스포츠 외교2021. 2. 20. 10:39

[Sheikh Ahmad OCA회장 위조죄(forgery) 스위스 검찰 기소 후 재판 임박]

 

212일자 외신보도에 따르면 현 OCA회장인 Sheikh Ahmad(57)2월 하순 스위스 제네바에서 재판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20193월 총회에서 단독후보로 ANOC회장 재선이 확실시 되던 Sheikh Ahmad는 스위스 검찰의 기소로 인해 IOC위원 직에 이어 ANOC회장 직도 억지 춘향 격으로 내려 놓았다. 다시 말해서 그는 자신의 스위스 검찰 기소 재판에서 무죄 선고를 받게 될 때까지 IOC위원도 ANOC회장 직도 유지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ANOC회장이던 Sheikh Ahmad는 제네바에서 2021 2월 하순 열릴 자신의 위조죄(forgery)건에 대해 재판을 받기로 되어 있는 상태인데(set to go on trial)재판 결과로 인해 올림픽 운동 세력 판도에 큰 파장이 몰려올 수 있는(could have big repercussions for the Olympic Movement)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Sheikh Ahmad는 쿠웨이트 고위 정부관료 2명이 국가전복 음모 죄와 부패 죄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to prove two Kuwaiti Government officials were guilty of coup-plotting and corruption) 가짜 비디오제작혐의(creating fake videos)로 지난 11월 스위스 검찰에 기소된(charged in November by Swiss prosecutors) 5명 중 한 명이다.

 

Sheikh Ahmad측 변호사들은 그가 오는 222~26일 스위스 제네바 개최 형사 법정 심리/심문을 받기 위해 출석할 것임을 확인해 주었다(confirmed he will attend the hearing listed by a criminal court in Geneva)AP통신이 보도하였다.

 

Sheikh Ahmad는 늘 제기된 의혹에 대해 부인하여 왔지만 재판결과를 기다리며(pending the outcome of the case)IOC위원 및 ANOC회장 직을 임시로 내려 놓은(temporarily stood down) 상태다.

 

Sheikh Ahmad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장 직도 역임한 바 있는데, 그는 1992년 고인이 된 아버지 Sheikh FahadIOC위원 직을 승계 하였는바 IOC위원들 중 최 고참 위원 군에 속해 있으며(one of the IOC’s longest-serving members having been appointed in 1992) 20년 이상 세계 스포츠 계에서 가장 영향력 실세 막후 인물 중 한 명(one of the most influential powerbrokers in world sport for more than two decades)으로 여겨 지고 있다.

 

그는 2013IOC총회에서 (1)IOC위원장 선거에서 Thomas Bach후보를 옹립하고 (2)Tokyo2020 및 패럴림픽유치 성공에 도움을 주는데 공로가 있는 것으로(widely credited with having helped)널리 알려져 있다.

 

201312, Sheikh Ahmad진영 조력자들은(allies) Nassar Al-Mohammed전임 쿠웨이트 총리(former Prime Minster) Jassem Al-Kharafi 전임 국회의장(ex-Parliament Speaker) 등이 쿠웨이트 정부 전복 음모를 모의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진 테이프를 소지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claimed to possess tapes purportedly showing that former Prime Minister Nasser Al-Mohammed and ex-Parliament Speaker Jassem Al-Kharafi were discussing plans to topple the Kuwaiti Government) 있다.

 

201512, Sheikh Ahmad공공 검찰에 대한 무례 죄 및 쿠웨이트 국왕으로부터 특별 허락 없는 발언을 국가원수에게 전가한 죄로 기소(was convicted of "disrespect to the public prosecutor and attributing a remark to the country’s ruler without a special permission from the Emir’s court)되어 6개월 징역형과 1,000쿠웨이트 Dinar(US$ 3,305/396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그는 20161월에 쿠웨이트 상고심(appeals court) 판결에서 이전 판결을 뒤집고 모든 혐의에서 무죄판결(overturned the prior ruling and cleared Sheikh Ahmad of all charges)로 결론지은 바 있다.

 

 Sheikh Ahmad al-Fahad al-Sabah, left, with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President Thomas Bach ©OCA (Sheikh AhmadThomas Bach IOC위원장/출처: OCA)

 

 

Sheikh Ahmad측은 Al-Mohammed 전임 쿠웨이트 총리가 Sheikh Ahmad를 상대로 자신의 이름을 실추시키려는 시도로(in a bid to blacken his name) 스위스에서 형사소송을 제기하였다(filed a criminal complaint against him)고 주장한바 있다.

 

2018Sheikh Ahmad측 대표는 모든 진상은 2012년이래로 쿠웨이트 내에서 정치적 집단이 악의적으로 동기 유발한 혐의에 근거하고 있다”(The whole matter is based on allegations that are maliciously motivated by political factions within Kuwait since 2012)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제네바 법무법인인 RVNH측은 AP통신에 보낸 212일 자 성명서를 통하여 “Sheikh Ahmad는 금번 법정에서 절대적인 무죄 평결을 받기 위해 결단하고 있으며 동 넉에 대하여 긍정적인 결과 도출을 확신하고 있다”(He is absolutely determined to obtain a full acquittal and is confident about the positive outcome of the case)고 밝혔다.

 

3명으로 구성된 판사 패널이 ‘Tribunal Correctionnel’재판소에서 5일 간의 재판 말미에(at the end of five-day trial) 언제 평결을 낼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인데, 만일 Sheikh Ahmad가 유죄판결을 받게 될 경우, 통상 징역 10년 형에 처해 질 수(if they found Sheikh Ahmad guilty, they could impose a prison term of up to ten years) 있다

 

IOC측은 IOC윤리위원회가 계속 동 건에 대한 진척사항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으며(continues to monitor developments in the case), 특히 동 건 결정이 제네바 사법당국(Geneva judicial authorities)에 의해 취해지게 될 결정사항임을 감안하여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Sheikh Ahmad가 그 동안 차지했던 다른 역할과 직위에서 내려오긴 했음에도 불구하고(despite stepping down from his other roles), 그는 자신의 부친인 고 Sheikh Fahad198212월 새롭게 창설한 OCA회장 직은 유지해 오고 있는데, 만일 그가 제네바 재판소에서 제기된 혐의를 벗을 경우, 그는 다시금 스포츠 정치 최전방으로 회귀할 수 있는 전환점(could mark a return to front-line sports politics)이 될 수 있다.

 

(좌로부터 Sheikh Fahad OCA초대회장<사진 우측>1983년 태릉선수촌 방문 시 故 김성집 당시 선수촌장의 설명을 필자<가운데>영어 통역을 통해 듣고 있다/쿠웨이트 OCA본부에 설치된 故 Sheikh Fahad기념관 방문 시/OCA두번째 회장인 Sheikh Ahmad와 함께)

 

20174, Sheikh AhmadFIFA집행위원 직을 사퇴하였는데 그 이유는 괌 출신 FIFA회계분과위원회 위원이었던 Richard Lai에 의해 미국연방법원에 함께 연루된 까닭이었으며(after being implicated in a US Federal Court by a member of the FIFA Audit Committee from Guam, Richard Lai) Richard Lai가 주장한 바 OCA로부터 뇌물조로 US$950,000(114천만원)을 받았음을 인정하였기(admitted to taking $950,000 (£685,000/€783,000) in bribes that he alleged were from the OCA) 때문에 벌어진 사태로 추정된다.

 

Sheikh Ahmad는 자신이 결백하다고 필사적으로 부인해 오고 있으며(has vigorously denied any wrongdoing)미국 사법당국은 동 건에 대하여 한번도 추적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지는 않지만(the US authorities have never followed up the case)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Sheikh Ahmad는 미국에 발을 들여 놓는 것 자체가 꺼림칙할 것으로 생각된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AP(Associated Press)통신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1. 2. 19. 11:27

[Tokyo2020신임조직위원장에 일본여성올림픽장관 Hashimoto Seiko선정 자격기준 5가지와  뒷이야기]

 

217() Kyodo뉴스에 따르면 Tokyo2020조직위원회 신임 위원장 후보선발위원회(Candidate Selection Committee)가 여성비하발언으로 212일 사퇴한 Yoshirō Mori 후임위원장으로 일본올림픽장관 직을 수행하고 있는 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동메달리스트 출신 Hashimoto Seiko(56)를 제안 및 낙점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조직위원장 역할에 여성을 지명한 것은 Mori전임 조직위원장의 성차별 코멘트로 인해 노도와 같은 반발 이후(following uproar caused by his sexist comments)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한 매우 중요한 처세(a highly significant move)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7차례 올림픽에 출전했던 Hashimoto Seiko는 정착 조직위원장 직 수행을 꺼려하고 있다(reluctant to take s post)고 하는데, Kyodo뉴스 소식통에 따르면 그녀 역시 Sochi2014동계올림픽 후 성희롱 혐의에 직면한 바(faced allegations of sexual harassment )있기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4년 당시 일본 빙상연맹 회장이었던 그녀는 Sochi2014직후 열린 파티에서 한 선수를 포옹하며 키스한 장면이 포착되었으며(seen kissing and embracing an athlete at a party), 나중에 자신이 한 행동이 부끄러운 짓이었다고 사과(to describe her conduct as "shameful" in an apology)하였지만 처벌 조치는 면한 바(avoided disciplinary action)있다

 

후임조직위원장 후보선정위원회(위원장 Fujio Mitarai Tokyo2020명예조직위원장 겸 Canon기업 회장)218일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회의 후 Tokyo2020조직위원회 집행위원회에 최종제안하는 절차가 남아 있는데 통과의례성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임 조직위원장지명을 위한 한 후보자에 대한 5가지 자격요건(five criteria)이 합의되어 결정되었는데 다음과 같다:

 

(1) 올림픽 및 패럴림픽 그리고 전반적인 스포츠에 대한 상당한 식견(Profound knowledge of the Olympics, the Paralympics and sport in general)

(2) 양성평등-다양성-포용성을 포함하여 실제로 대회 기간 중 실천하고 그러한 가치들을 Tokyo2020대회 유산의 핵심적 근본 원리로 놓고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하여 Tokyo2020대회와 올림픽 헌장에 대한 폭 넓은 이해도(Deep understanding of the principles of the Tokyo 2020 Games and the Olympic Charter, including gender equality, diversity and inclusion; ability to actualise them during the Games and as keystones of the Tokyo 2020 legacy)

(3) 국제적 인지도와 지각력이 주축이 되는 글로벌 마인드와 세계무대 경험(Experience on the global stage; international profile and sense of awareness)

(4) Tokyo2020대회 및 현 조직위원회의 준비상태에 대한 전반적인 배경지식 이해도(Understanding of the overall background of the Tokyo 2020 Games and their current state of preparation)

(5) 대회 관련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조직관리 용병술과 능력Organisational management skills and ability to bring together diverse stakeholders)

 

Seiko Hashimoto won an Olympic bronze medal as a speed skater ©Getty Images(Albertvill21992동계올림픽 당시 여자 빙상 1,500m동메달리스트였던 Seiko Hashimoto/출처: insidegames)

 

 

Hashimoto Seiko신임조직위원장 지명자는 일본여성으로 통산 동 하계 7차례올림픽대회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스케이팅(동계)에 이어 사이클(하계)종목 모두 섭렵한 선수출신이다.

 

그녀는 빙판에서 활약한 (on the ice)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데 4개 동계올림픽 출전 기록과 Albertville1992동계올림픽 여자 1,500m 종목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 한 바 있다.

 

사이클(on the bike)종목에서는 3개 하계올림픽대회 출전 기록이 있는데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스포츠스타로서의 경력 후반부 그녀는 정치계에 입문하였으며 집권여당인 자민당 의원으로 지난 20199월 일본정부 개각 후(after a cabinet reshuffle) 올림픽 장관으로 발탁되었다.

 

그녀는 스포츠 임원 경력으로는 JOC부위원장과 Tokyo2020조직위원회 집행위원 및 Vancouver2010-Sochi2014동계올림픽과 Rio2016하계올림픽 일본국가대표선수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하지만 그녀는 Sochi2014동계올림픽 후 귀국환영파티석상에서 일본 국가대표 남자피겨선수 였던Daisuke Takahashi에게 키스하고 포옹하는 것이 목격되어 논란에 휘말리기(embroiled in her own controversy)도 하였다.

 

일본 잡지Shukan BunshunHashimoto가 당시 28세의 일본 남자 피겨 선수를 덮쳤다(pounced on the athlete)고 주장하여 성희롱 혐의 파문으로 이어지기도(led to allegations of sexual harassment) 하였다

 

Hashimoto는 혐의를 부인하였으며 성희롱 피해당사자인 Takahashi, 그녀가 나중에 사과를 표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성희롱 받지 않았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신임 위원장 후보 선정위원회는 남녀 각각 동수로 구성되어 있다(An equal number of men and women make up the Candidate Selection Committee)

 

사퇴한 Mori 전임 조직위원장은 막후에서 자신의 후임자를 몰래 지명하려고 시도했다가 비난 받기도(accused of trying to secretly select his replacement behind the scenes) 하였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Kyodo News

-Shukan Bunshun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세상2021. 2. 18. 15:28

[학교폭력 포함 엘리트스포츠연계 폭력을 없애기 위한 제도적 방법 7가지 제안]

오랫동안 체육계는 물론 스포츠외교분야에 몸담아 왔던 필자는 최근 프로배구 선수들의 학창 시절 폭력 사건이 일파만파로 사회문제로 번지고 있는 시점에서 스포츠 계에서 벌어져왔던 폭력사태를 보면서 우리나라 학교 체육과 엘리트체육의 문제점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최근의 프로배구 선수들의 학폭 이슈와 관련 어떤 강력한 처벌은 기본이고 무엇보다 이러한 사건들이 암암리에 불거질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와 운동 특성상 문화적인 부분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와 대책 강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사건 별로 직을 걸고 책임지는 지도자급 사람들이 특정화되어야 일벌백계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2월18일 자 일요주간에 기고한 글 공유합니다.

 

[특별기고] 스포츠 스타선수 ‘학교 폭력 후유증’ 대안은?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 기사승인 : 2021-02-18 14:37:17

 

‘냉전시절 올림픽’ 군비경쟁만큼이나 치열
좋은 성적에 혈안 ‘지도자들 폭행 정당화’

상하위계질서 묶여있는 ‘스포츠관행 해체’
합숙문화 되도록이면 지양하는 것이 필요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일요주간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오랫동안 스포츠외교분야에 몸담아 왔던 필자는 최근 프로배구 선수들의 학창 시절 폭력 사건이 일파만파로 사회문제로 번지고 있는 시점에서 스포츠 계에서 벌어져왔던 폭력사태를 보면서 우리나라 학교 체육과 엘리트체육의 문제점을 고민하게 되었다. 지금 시점에서 한국 스포츠 계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담은 글을 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 엘리트스포츠계 ‘폭력 정당화’ 토양

코로나 펜데믹으로 1년 연기되어 오는 7월 23일 개최 예정이지만 아직도 개최 여부가 오락가락하고 있는 Tokyo2020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현재 국제 스포츠 계의 가장 큰 현안이다.

이래저래 위축된 엘리트스포츠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폭력의 문제에 대해 다뤄 보고자 한다. 한국 스포츠 계는 일제시대의 잔재인 폭력의 문화가 유산으로 남겨 지면서 그 폭력을 부추길 수 있는 몇 가지 환경적 요인들을 지녀왔다.

과거 냉전시대 하 미국-소련 간 군비경쟁과 더불어 자유 진영과 공산 진영은 스포츠계에서도 보이지 않는 전쟁을 이어왔고, 올림픽은 곧 군비경쟁만큼이나 치열한 양진영 간 전쟁터가 되어왔다.

미국-소련(현 러시아)뿐만 아니라 동독, 서독 간에도 메달 다툼이 치열했고, 남북대치상황 하에서 우리나라도 메달 획득을 위해 노력해왔다. 냉전시대 하 올림픽메달을 위한 엘리트체육시스템은 생활체육을 국가스포츠시스템에서 분리하는 결과를 빚었고, 국가예산은 전문체육인을 육성하는데 주력해왔다.

운동을 하는 학생들은 수업을 듣지 않아도 괜찮았고, 그들을 위해서는 합숙 훈련이 일반화되었다. 합숙소에 들어가면 가정과 차단된 채 운동에 전념해야 했고, 그 결과 부모로부터 떨어져 지내는 선수들은 지도자와 선후배간 엄격한 규율 속에서 폭력에 노출되어 지내왔다.

특히 미국, 소련, 중국에 비해 인력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각 학교 마다 성적을 내지 못하면 팀이 해체되는 일도 빈번하게 있었고, 그 결과 코치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적을 내는 데 집중했으며, 선수들은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자신의 신체를 관리하지 못하고 단기적인 승부에만 집중해서 운동을 해왔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지도자들은 폭행을 정당화해왔다.

가정과 부모로부터 단절된 채 합숙생활을 하다 보니 그 안에서 성폭행 관련 문제도 자주 일어났다. 자기에게 무엇을 훈련할 지를 결정해주는 지도자가 성적인 행동을 하더라도 쉽게 맞설 수 없는 층층시하의 위계질서 속에서 선수들은 오직 승부지상주의 냉혹한 환경 속에 고립된 채 각종 폭력에 노출되어왔다.

얼마 전에 고인이 된 최숙현선수와 최근 여자 프로배구 이재영, 다영 자매의 학창시절 폭력 사례만 보더라도 메달 따기 그리고 성적지상주의와 맞물려 폭력이 얼마나 우리 스포츠 계에 일상화 되었고 만연되어 왔는지 우리는 쉽게 알 수 있다.

이러한 과거의 관행을 일소하고자 정권은 엘리트 체제 자체를 무너뜨리는 기획 안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을 통합시켰으며, 스포츠 계의 미래 계획안을 그리는 스포츠개혁위원회는 권고안을 통해 선수들도 일반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들으면서 지낼 것을 제안했다.

그런데 문제는 엘리트시스템을 무너뜨리는 것이 스포츠 계에 만연한 폭력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안인가 하는 것이다. 엘리트시스템 자체가 폭력의 근원이요, 악이라고 보는 시각은 수단과 현상을 동일시한 사고방식이다.

● 일본의 ‘스포츠클럽 제도 명암’

우리와 비슷한 스포츠문화를 가지고 있었으나 크게 개혁한 사례로 일본 사례가 자주 거론되고 있다. 일본은 2000년 8월, “스포츠기본계획의 바람직한 방향; 풍요로운 스포츠환경을 목적으로”라는 기본계획안을 발표하고, 대대적인 개혁정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유럽식 스포츠클럽 제도를 전국에 확산하고, 기존의 엘리트선수위주 시스템은 해체되기에 이르렀다.

아마도 우리나라의 개혁안도 그러한 방향성을 일관되게 따르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일본이 성공했고, 일본에 잘 맞았다고 해서, 그 방안이 한국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은 무리이다.

일본은 서양 세계에 대한 동경심이 많은 나라이고, 그들의 법과 체제, 사회 구조를 모방하고 자국에 적용하는데 익숙한 국가이다. 그러나 한국은 한국적 현실이 있고, 한국적 해결방안이 있다.

현세대의 선수들에게 지금 당장 클럽제를 도입할 터이니 엘리트시스템을 종식시키자고 말하는 것은 현 세대의 선수들을 희생시키고 대한민국스포츠의 수준을 단번에 강등 시키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은 표현이다. 일본도 20년이 소요되었다.

또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엘리트시스템이 곧 폭력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비체육인들이 흔히 간과하는 문제가 하나 있는데, 클럽제가 활성화된 유럽에서도 소수의 정상급선수들은 공부를 하지 않고 운동에 전념하며 지내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한국의 엘리트시스템과 비슷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공교육 틀을 우선하면서 엘리트선수들을 그 속에 집어넣으려고 애쓰고 있는데, 결국은 뛰어난 선수들이 공적 지원과 도움 없이 사적 자원으로 운동하게 되는 부작용을 낳는 결과를 빚을 것이다.

● 폭력문제 제3의 방안 ‘7가지 제안’

따라서 현 시스템 하에서 폭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3의 방안들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이에 필자는 아래와 같은 방안들을 제안한다.

▽ 엘리트시스템과 생활체육시스템은 공존할 수 있다. 엘리트시스템을 희생해야 생활체육이 활성화되는 것은 아니다.

▽ 폭력의 문제는 환경의 문제가 크다. 합숙 문화는 되도록이면 지양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부모의 거주지와 먼 곳에서 운동을 해야 하는 학생들도 있으므로 합숙은 선수와 부모들이 자율적으로 협의 하에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며, 차차 시간을 두고 없애야 한다.

▽ 지도자들에 대한 폭행예방교육이 필요하다. 최근 직장인들에게는 성차별문제와 성폭력문제에 대한 강의가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스포츠 지도자들에게도 해마다 반복하여 관련 교육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바람직한 코칭법에 대한 연수 제도도 필요하다.

▽ 폭력사건이 발생했을 때 일벌백계하는 제도가 시행되어야 한다. 힘이 있는 지도자가 폭행을 저지르면 협회가 나서서 감싸는 것이 그 동안의 모양새인데, 이런 형태라고하면 정부는 물론이요, 국민들의 지지도 받기 어렵다.

▽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정부가 나서는 것은 그 동안 체육계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체육계가 나서 자정 활동을 펼쳐야 한다. 해당 문제를 위한 조사 팀도 필요하고, 발전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위원회나 연구 활동도 필요하다.

▽ 무엇보다도 상하위계질서에 의해 촘촘히 묶여있는 스포츠관행들을 해체해야 한다. 스포츠는 실력으로 겨루는 대등한 장이다. 그곳에선 후배, 나이, 출신지가 선수들에게 압박을 줄 이유가 없다. 이를 위해 보다 대등한 입장에서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새로운 문화 형성을 위해 스포츠 계 전체가 노력해야한다.

▽ 최근의 프로배구 선수들의 학폭 이슈와 관련 어떤 강력한 처벌은 기본이고 무엇보다 이러한 사건들이 암암리에 불거질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와 운동 특성상 문화적인 부분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와 대책 강구가 필요하다. 특히 사건 별로 직을 걸고 책임지는 지도자급 사람들이 특정화되어야 일벌백계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이상 7가지로 방안을 적어봤는데, 이런 해결책을 도입하기 위해 대한체육회를 비롯해 각계협회들이 공통의 의견을 수립하고 내부적인 자정 노력도 진행하면서 정부와 협상하며 새로운 미래상을 그려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추후 바람직한 미래상을 위한 지속적인 고민을 대한체육회와 종목별 가맹경기단체가 체육 현장에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나서서 체계적으로 진행해 주기를 기대한다.

● 프로필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졸-외대동시통역대학원 수학 / 대한체육회 26년근무(국제사무차장, KOC위원 겸 KOC위원장 특보) 및 2008년 올림픽 후보도시 선정 한국 최초 IOC평가위원 /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및 평창2018조직위원회 위원장 특보 / 몽골국립스포츠아카데미 명예박사학위 및 중국인민대학교 객좌교수(국내 다수 대학교 겸임교수) / 세계각국올림픽위원회 총 연합회(ANOC)스포츠외교 공로훈장 한국최초수상 및 부산 명예시민(제78호) / *저서: 총성 없는 전쟁 및 스포츠 외교론 등 7권(영문판 1권포함) 책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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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정보2021. 2. 17. 13:57

[Tokyo2020올림픽 개최에 앞선 최근 각종 여론조사 징후 간단치 않다]

 

215일 한 인터넷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기업군 중 50%이상이 Tokyo2020대회 개최가 연기되거나 취소를 선호하고 있는 것(More than 50 per cent of Japanese firms in favour of Tokyo 2020 postponement or cancellation)으로 알려져 IOC나 조직위원회에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

 

Tokyo Shoko 리서치 싱크탱크(think talk) 여론조사(survey)에 따르면 일본기업(Japanese firms)50%이상이 Tokyo2020대회가 연기되거나 취소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Reuters)보도에 의하면 동 조사는 21~8일 실시되었으며 설문조사대상 기업 수는 11,000개가 넘는다.

 

여론조사대상 기업군의 56.0%Tokyo2020대회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어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싱크탱크에 따르면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지난 8월 실시했던 비율인 53,6%를 뛰어 넘는 결과라고 한다.

 

Tokyo 20202020COVID-19 펜데믹으로 인해 이미 연기되어 올림픽은 2021723~88, 패럴림픽은 824~95일 열릴 예정이다.

 

7.7%에 해당하는 일본 기업군 만이 Tokyo2020대회가 제대로(in full form)열려야 한다고 응답하였는데 이 비율 역시 이전 조사 결과에서는 22.5%로써 대폭 감소한 것이다.

 

조사대상 70%이상이 대회 연기나 취소하는 것이 기업들의 벌이에 별로 영향을 미치 않을 것(little impact on their earnings)이라고 주장하였다고 한다.

 

대략 20%에 해당하는 일본 기업군은 대회 자체가 제한된 관중만 허용해야 한다고 한 반면 17%의 기업들은 아예 무 관중으로 치러야 한다고 논박하였다고 한다

 

 

Public support for the Tokyo 2020 Olympic and Paralympic Games is waning in Japan ©Getty Images (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대한 일본 대중적 지지가 시들어가고 있다/출처: insidethegames)

 

 

Tokyo2020대회에 대한 관중허용여부 결정은 다음달 3월에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okyo Shoko 리서치 조사(Research survey)Yoshirō Mori(83) Tokyo2020조직위원장이 최근 성차별 발언에 따른 사퇴(212)이전에 실시되었다.  

여성비하발언 폭풍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대회가 취소되어야 한다는 제의 와중에 대회에 대한 대중적 지지도가 시들해 지고 있는 국면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Tokyo2020조직위원회 관계자들에게는 또 다른 가장 최근의 위기 요인(악재)인 셈이다.

Tokyo를 포함한 일본 일부 지역이 코로나바이러스 발생건수(coronavirus case numbers)로 인해 국가비상사태 하에(under a state of emergency)이 놓여있는 상황이다.

 

Tokyo2020대회 야구-소프트볼 경기장이 소재하여 있고 올림픽성화봉송 시작 지점인 후쿠시마에서 최근 발생한 지진 여파도 만만치 않다.

 

Kyodo 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일본국민 80%Tokyo2020대회가 취소되거나 연기 되어야 한다고 하였으며 45%애 해당하는 사람들은 다시 한번 대회 개최 연기에 대해 논쟁 중(arguing for another postponement)이라고 한다.

 

Tokyo2020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대한 인기도가 쇠퇴 일로로 치 닿고 있고 COVID-19의 위협에도 불구하고Tokyo2020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대회가 금년에 개최될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견지하고(remained adamant) 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Kyodo News

-Reuters

Posted by 윤강로
말씀과 마음씀2021. 2. 16. 17:26

[우리들교회 2021214일 주일말씀 요약(사도행전 16: 1~ 5/ 성령의 동역자)]

 

<사도행전 16:1~6>

 

1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그 어머니는 믿는 유대 여자요 아버지는 헬라인이라 (He came to Derbe and then to Lystra, where a disciple named Timothy lived, whose mother was a Jewess and a believer, but whose father was a Greek)

2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니 (The brothers at Lystra and Iconium spoke well of him)

3 바울이 그를 데리고 떠나고자 할새 그 지역에 있는 유대인으로 말미암아 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행하니 이는 그 사람들이 그의 아버지는 헬라인인 줄 다 앎이러라 (Paul wanted to take him along on the journey, so he circumcised him because of the Jews who lived in that area, for they all knew that his father was a Greek)

4 여러 성으로 다녀 갈 때에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이 작정한 규례를 그들에게 주어 지키게 하니 (As they traveled from town to town, they delivered the decisions reached by the apostles and elders in Jerusalem for the people to obey)

5 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수가 날마다 늘어가니라 (So the churches were strengthened in the faith and grew daily in numbers)

.

 

<Prologue>

 

주님 우리가 동역자라고 말만 들어도 마음이 뛰는데 주님 우리가 진정한 성령의 동역자가 되기를 원합니다어떻게 되는 것인지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이제 1차 전도여행에서 수행원의 포기한 마가(Mark)를 데리고 갈 수 없다고 한 바울이 인정적으로 생각하며 너무 매몰찬 것 같아요. 독불장군처럼 보일 수 있어요 그러나 성경 전체를 보면 바울은 늘 동역자로 늘 귀하게 여겼어요. 신약성경에 13번 동역자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바울서신에만 동역자라는 단어가 12번 나오니 동역자 자체가 바울의 단어까지 할 수 있을 정도 입니다하나님도 혼자서 일하지 않으셨잖아요. 삼위일체의 하나님 아시죠? 나아가 하나님의 동역자로 세우셔서 일하게 하십니다실라(Silas)를 통해서 같이 갑니다사람을 의지하지 말라고 해도 동역자가 필요합니다바울은 이제 디모데(Timothy)를 오늘 발탁합니다오늘은 성령의 동역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말씀요약>

 

1.   수행원이어야 합니다.

1절 상단입니다.

1절 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1차 전도여행은 안디옥(Antioch)에서 출발해 북뽁으로 난 도로를 따라 수리아(Syria)와 길리기아(Cilicia)에 교회들을 심방하며 견고하게 했다고 했습니다. 16 4절에도 나오는데 41절과 4절은 미완료로 바울이 쉴 새 없이 전도했다는 것입니다.

 

 

위쪽으로 올라가면 길리기아(Cilicia) 루스드라(Lystra) 더베(Derbe)/갈라디아 지방가 나옵니다이때는 바나바(Barnabas)는 고향으로 돌아갔고 돌아셨죠. 그러나 바울은 길리기아(Cilicia) 지방에 다소(Tarsus)가 있지만 고향에 갔다는 말이 없습니다기쁜 소식이 복음인데 친척들이 아무도 기쁜 소식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니 할 말이 없었을 것 같습니다겸손한 사람이 없고 겸손한 환경만 있다고 하는데 바울에게 애통함으로 잠시도 힘들다고 쉬려고 하는 마음이 없게 하셨습니다유대인 전체가 바울을 대적하니 고향에 들러 쉬려는 마음 자체가 없었을 것 같습니다저절로 생명을 내놓는 힘쓰는 수고를 하게 하십니다아까 말했듯이 길리기아(Cilicia)로 건너가기 위해서는 산맥을 넘어야만 했습니다갈라디아(Galatia)로 가기 위해서는 토러스 산맥(Taurus mountains)을 넘어야 합니다높고 험한 산맥을 2개 넘어서 바울은 드디어 1차 여행의 종착지였던 더베(Derbe)에 도착했습니다. 수리아 안디옥에서 380킬로 이상을 걸었습니다.

 

거기서 다시 100킬로를 더 가서 루스드라(Lystra)에 이릅니다이때 실라(Silas)를 데리고 다녔지만 바나바(Barnabas) 생각을 했을 것 같아요. 아무리 의지하지 않는다고 해도 자기에게 맞는 동역자가 필요합니다더 외로웠을 것 같아요 루스드라(Lystra)는 어떤 곳이죠? 바나바와 바울의 팀워크가 빛을 발했던 곳이었죠. 기기에서 걷지 못한 사람을 걷게 했잖아요그런데 그곳에서 바울은 또 돌에 맞아 죽을 뻔 했어요. 열광과 비난을 동시에 경험했던 곳이었다. 사명이 아니면 오기 힘든 곳입니다그냥 지나서 높고 험한 산맥을 두 개를 넘어서 바나바도 없는데 여기를 안 갔으면 어떻게 이 모든 것을 뛰어 남는 디모데를 만났겠습니까? 말씀 인도 대로 가는 것입니다. 16장부터 이어지는 누가(Luke)의 표현을 보면 실라(Silas)의 위치는 바나바(Barnabas)처럼 바울과 대등한 동역자가 아니라 마가 같은 수행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를 두 사도로 불렀던 것과 같은 호칭이 없습니다바울만 단독으로 기록을 합니다동역자를 향한 마음의 변화가 생긴 것입니다이전에 정말 바나바를 의지했습니다잘 들어보세요바울과 바나바를 이해를 못 하시더라고요생각해보면 1차 전도여행을 다니면서 바나바가 설교 한번 했다는 기록이 없어요그러니까 설교도 안 하고 있는데 매사에 바울은 바나바를 모셔야 했을 거예요선교여행을 떠나면서 설교는 바울 몫이잖아요. 설교하랴, 전도하랴 배척하는 유대인 섬기느랴 늘 바빴지만 마가(Mark)처럼 바나바가 수행을 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바울은 바나바까지 섬기느라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나면서 걷지 못한 앉은뱅이를 고쳐도 바나바를 제우스라고 칭하면서 영광을 받고 그런 것이 문제가 되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자연히 바울은 모든 일에 더해서 바나바까지 섬겨야 됐을 것 같습니다그런데 그게 억지로 된 게 아니라 늘 섬기려고 했는데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능력이 압도적이니 구부로(Cyprus) 섬에서 Sergio총독을 전도하고 저절로 리더십이 갔잖아요바나바가 전하면 아무도 회개가 안되고 그러니 설교 한편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자신이 얘기해도 변하는 사람이 없으니 바나바도 어쩔 수 없는 열등감이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바울에게 갈 수밖에 없는 거예요그런 것들이 쌓이다 보니 돌아와서 이방인과 밥을 안 먹은 척하는 외식 사건이 일어났어요외식하는 사람이 열등감이 있어서 유혹을 받는 것이다. 바나바는 이럴 때는 입을 다물고 있는 거예요. 확신이 없는 거예요. 바나바가 바울을 아무리 이해 했어도 당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무슨 차이일까요바울은 풀무 망대에서 10년 이상 수고했어요 눈이 멀었었고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이쪽저쪽에서 인정받지 못해 무너졌고 사람이 그렇게 죽이려는 고난은 아무나 당하는 것이 아니에요. 늘 인정을 받고 여기까지 왔잖아요 바울은 인정받지 못하는 거예요같은 유대인이 죽이려고 해요 그러면서 바울에게 사람 보는 눈이 생겼어요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에요 누구에게 줄 서는 문제 아니고 어떻게 해야 구원과 연결되어야 할까를 알아야 하는데 고난을 거치지 않으면 결정적일 때 분별이 안 돼요.

 

여호와를 경외하는게 지혜를 아는 것이라고 하지만 머리로만 이해되고 마음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거예요구원 때문에 안타까워하는 것은 바울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안타까운 사람이 일을 해야 성공합니다그래서 전도한 곳도 돌아보자고 하고 안디옥(Antioch)은 머물러 싶은데 떠나고 예루살렘은 가기 싫은데 가고 구원의 열정이 없으면 못합니다이런 것들이 원어를 안 봐도 이렇게 다 묵상이 되는 거예요. 윤여정 씨 보고 어떻게 그렇게 연기를 잘 하냐고 하니까 아이들 데리고 살기 힘들어서 온몸에 절박함이 묻어나와 연기가 잘 된다고 합니다눈물의 빵이 우리를 거룩하게 합니다그러니까 지금까지 오면서 이제 바나바를 동역자로 모시기에는 너무 바울이 힘이 들게 되는 거예요.

 

2차전도 여행 때 그렇다고 안 모시겠다 할 수 없죠지금까지 제가 알려드린 대로 때마다 얼마나 바나바(Barnabas)를 신경 써야 합니까 그렇게 할 수 없는 거예요그렇다고 안 갈 수 없다고 말할 수 없잖아요바울에게는 전적으로 돕는 수행원이 필요합니다이제 이해되십니까? 여전히 바나바가 좋다고 하네요나눔을 보면 말이죠이게 너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동역을 하려면 자기 자리를 알아야 하는데 머리를 하나여야 하는데 둘입니다. 그러니 죽습니다머리가 둘인 뱀이 있었는데 절대 오래 살지 못한다고 합니다부족해도 머리는 하나여야 합니다가정에서는 남편이 머리 여야 합니다성경적인 원리입니다남편을 절대로 인격이 아니라 역할에 순종하는 역할을 우리가 부르짖기 때문에 우리들 교회가 가정이 살아나고 있잖아요. 능력으로 하게 되면 다 죽는 것이다. 바나바와 바울이 생각이 너무 다른 거예요.

 

그럼에도 지난 주일에 원어를 보니 바울은 구원의 초점으로 마가(Mark)를 책임지는 생각으로 데려가고자 하지만 역부족이라는 자기 주제를 알아 단번에 거절한 거예요인간적으로 보니 매정한 거예요. 바나바는 책임도 안 지면서 무조건 데리고 가자고 하잖아요. 우리가 이런 걸 어찌 분별하겠습니까? 사람들은 잠시 뒤의 일을 생각하는 것을 싫어합니다욕 막는 것이 싫고 돈생기는 것만 생각한다. 책임지는 사랑을 알지 못하고 하기 싫어합니다바나바가 바울의 말을 들었으면 다툼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같은 자격의 사도라고 생각했기에 받아들이지 못하고 갈라섰습니다이러니까 다투게 된 거예요 결론을 보면 바나바는 사람들한테 너무 착해 보이지만 착한 게 악한 거라는 결론이 나옵니다바울이 못돼 보이지만 가장 선한 선택을 하는 것이 구원이잖아요 가장 선한 선택을 한 것이 바울이고 바나바는 착한 것 하나 가지고는 안됩니다. 바나바는 사도에서 사라지잖아요어찌해서 여러분은 바나바를 좋아하실 수 있어요?

 

바울처럼 살아야 하는데 그게 안돼라고 해야지 전부 바나바를 편들고 있습니다바울에게는 절대적으로 필요했습니다오늘 제가 이렇게 해서 안 들릴 수 있어요. 구속사가 안 들리면 말씀이 안 들릴 수 있어요목장마다 그런 분들이 있죠유교적인 우리 문화에서는 심정적으로 바나바를 지지하게 되죠. 품고 가야 된다고 하죠. 그래서 구속사가 힘듭니다. 1+1 이렇게 되는 게 아닙니다이런 죽음에 이르는 고통이 와야 깨달아 집니다바나바도 안 깨달아 지는 게 있으니 쉽게 설명해도 안 깨달아 지고 유대인이 보면 바나바가 훌륭해 보이고 제가 욕을 먹게 됩니다때마다 깨닫는 포인트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적용#1)

-바울과 바나바에 대해 다시 나누어 보세요

-여러분은 어디서나 수행원입니까대접 받으려는 사도입니까?

 

그러나 부목자들 중에서는 보고서를 쓰지 않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그분들은 양육도 안 받는데 안 쓰신 분들이었어요부목자 때에는 목보 쓰는 것이 양육입니다. 그분들은 성령의 동역자가 되어 목보 쓰시기 바랍니다자기 일을 잘하는 게 수행원으로 잘하는 겁니다

 

2.   제자여야 합니다.

 

1절 중단입니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바울이 열심히 다녀서 모든 교회가 부흥했다고 해요여기에서 그 많은 교회를 다녔는데 구체적인 에피소드는 디모데(Timothy) 이야기만 있는 거예요 그 많은 방문을 능가하는 것은 한 사람 디모데 제자라는 거예요. 디모데는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뜻을 지닙니다미완료입니다동역자가 되기 오래전부터 제자로 있었다는 거예요제자는 가르침을 받는 자라는 의미로써 복음의 가르침을 받을 뿐 아니라 복음을 따라 적극적으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자를 말합니다자기 가르침을 받아 적용하고 순종하는 제자가 필요합니다바나바같이 명령하는 사람이 필요한 게 아니라 다시 그림을 그려보니까 이해가 되죠?

 

목자를 해본 분들은 이해가 되는 거예요 같이 옆에서 명령하는 부목자가 있으면 괴롭잖아요 역할이 있을 테니까요 그러나 내가 부목자 노릇 잘하면 목자가 돼서 갚으시면 돼요. 루스드라(Lystra)에서 제자들이 그를 둘러쌓았다고 했어요.


그 제자들 중에 디모데가 있었겠죠모든 고난을 직접 보았습니다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은 것을 본 바울이 주님의 수행원이 된 것처럼 바울이 돌에 맞은 것을 보았잖아요박해 충만한 삶으로 변론한 바울을 보면서 스데반의 모습을 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오랫동안 제자로 서있었어요

 

3.   가정에서부터 말씀으로 양육되어 칭찬을 받아야 합니다.

 

1절 하단입니다.

그 어머니는 믿는 유대 여자요 아버지는 헬라인이라

디모데의 어머니는 유대인인데 1차 여행 때 예수를 믿게 되었겠죠. 그 어머니의 이름이 유니게’(Eunice)에요. 외조모는 로이스(Lois)고요유대인인데 헬라인과 결혼했다고 해요.


디아스포라(Diaspora)의 유대인들이 흩어졌을 때 얼마나 힘들었겠어요결혼이 자유로웠어요 이거는 분명히 불신 결혼인 거죠 그러므로 유대인에게 할례를 행하지 못한 거죠그런데 헬라인 아버지가 너무 반대하니 어떻게 칼을 대냐?’라고 한 거겠죠그러나 할례는 행하지 못해도 어릴 때부터 성경을 가르쳤어요.

 

어머니 유대인인 유니게는 성경 지식만 가르친 것이 아닌 성경대로 살게 가르친 것 같아요이방 땅에서 이방인 남편과 살면서 구원을 위해 삶의 본을 보여주니 따라 한 게 있었을 거예요가정에서 양육대로 했기 때문에 결국 동역자가 되었는데 남편이 안 돌아와도 본을 보이 이는 엄마가 있으면 믿음으로서 서게 됩니다그런데 여자가 안 믿을 때는 자녀가 믿기가 힘듭니다한 사람의 좋은 어머니는 백 사람의 학교 선생님과 비길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디모데는 2절에 보니 칭찬도 받아요.

 

2절 디모데는 루스드라(Lystra)와 이고니온(Iconium)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니

믿는 자들에게 칭찬을 받는다는 거예요. 그럼에도 디모데가 혼혈족이잖아요 유대인이 무시하고 가장 싫어하는 게 혼혈족인데 형제들로 칭찬을 받았다는 거예요. 굉장히 중요한 동역자의 조건인 거예요디모데는 어쩌다 칭찬을 받은 게 아니라 전방위적으로 지속적으로 칭찬을 받았다는 거예요. 교회가 인정하고 지원할 만한 삶을 살았다는 거예요 쉽지 않았을 텐데 어렸을 때 어머니가 성경대로 살도록 양육을 해준 증거가 되겠습니다하나님만 알아주면 됐지 사람에게 칭찬받는 게 인간적인 거라고 마음대로 생각합니다복음을 전하면서 욕도 먹어요 칭찬도 반드시 받게 되어있어요칭찬도 욕도 같이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디모데는 루스드라(Lystra) 사람일 때 30킬로 떨어진 이고니온(Iconium)에서도 평판이 좋았다는 것은 동역자로서 좋은 자격을 가졌다는 거예요초대교회에서도 칭찬받는 자들을 택했다는 거예요우리는 구속사(Redemptive History)는 전체를 보잖아요어렸을 때 칭찬받다가 그러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바나바(Barnabas)는 칭찬을 받았는데 육이 무너진 경험이 없어서 결론적으로 그렇게 된 겁니다성경의 인물 구속사라는 게 이렇게 사람에 대한 인물을 이렇게 생각해 보라고 여러 사람이 등장하는 거예요좋은 평판이나 칭찬이 덕목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냥 믿는 사람에게만 받는 것이 아니라 루스드라(Lystra)와 이고니온(Iconium)에서 칭찬을 받았다는 것은 여러 사람에게 칭찬을 받았다는 거예요말씀대로 하면 흥할 것은 흥하게 하고 망할 것은 망하게 합니다우리는 원칙을 지키고 살려면 좁은 길로 가야 합니다.

 

(적용#2)

-명절을 지나며 불신자나 신자나 가족에게 칭찬받은 일이 있었나요?

 

4.   부르심에 순종하여 규례를 지켜야 합니다.

 

3절 바울이 그를 데리고 떠나고자 할새 그 지역에 있는 유대인으로 말미암아 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행하니 이는 그 사람들이 그의 아버지는 헬라인인 줄 다 앎이러라

 

4절 여러 성으로 다녀 갈 때에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이 작정한 규례를 그들에게 주어 지키게 하니

어머니의 좋은 양육에 믿음이 들어가 있고 교회에서 칭찬도 받는 디모데를 바울은 마음에 쏙 들었어요. 바나바(Barnabas)도 마가(Mark)를 데리고 가고 싶어 했는데 바울도 다모데를 데리고 가고 싶어하는데 그런데 왜 바나바는 되고 바울은 왜 안돼요?’라고 하는 거죠 물론 그 대상이 전도 여행이 사역을 저버렸다는 마가(Mark)는 확실합니다바울과 바나바의 태도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바나바는 마가의 의지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고집했죠.

 

바울은 디모데가 나서면 좋겠다는 의사를 단 한 번 표현했어요바나바는 자기 뜻대로 하려고 한편 바울은 디모데의 의견에 맡겼어요.

 

그 결정은 한번 이야기했지만 결정은 디모데에게 맡기고 하나님에게 맡겼습니다디모데가 바울을 통한 하나님의 순종에 대한 과정은 파송도 포함됩니다바울도 안디옥(Antioch)교회에서 떠날 때 파송을 받았잖아요디모데도 루스드라(Lystra) 교회에서 파송을 받습니다바울이 1차 여행을 마치가 귀환하면서 각 교회에 장로들을 세운 것을 기억하시나요이러니 루스드라(Lystra)교회 장로들이 파송하며 안수했을 것입니다디모데에게 예언을 주신 것 같아요디모데가 자기가 결정한 것이에요그리고 바울의 부르심도 있고 파송도 있고 주님이 직접 주신 은사도 있습니다바울을 따라 나섰습니다하나님의 동역자로서 발을 내딛는 순간입니다가장 먼저 할 일은 할례를 받은 일입니다바울이 그 지역에 있는 유대인 때문에 할례를 행했습니다.

 

갑자기 디모데에게 할례를 왜 행할까요 아버지는 헬라인이었지만 어머니는 유대인이었기 때문에 디모데를 유대인으로 보는 거예요 할례를 안 받았기 때문에 동역자로는 흠인 거예요유대인 입장에서 보기에는 이방인을 위한 편지 같은 거예요유대인들이 그렇게 비난을 하고 있는 바울이잖아요유대인들은 바울이 정체성을 무시하고 훼손한다는 오해를 했기 때문에 할례를 행하는데 할례가 구원과 상관없다는 것을 확실히 했어요할례가 예수 믿고 구원받는 것에는 아무것도 역할 못하는 것이라고 했어요이방인들은 할례 받을 필요가 없는데 유대인이 때문에 그래서 바울은 할례를 안 받아도 된다는 비본질적인 것에 집착하여 형제들을 시험에 빠지지 않게 했어요 본질적인 사역을 위해 비본질적인 할례를 양보한 거예요. 바울은 구원 때문에 타협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할례를 행하게 했어요바울(Paul)과 실라(Silas)와 디모데(Timothy) 3사람이 성령의 부르심으로 성령의 동역자가 되어 수리아(Syria) 길리기아(Cilicia) 갈라디아(Galatia) 루스드라(Lystra) 더베(Derbe) 이고니온(Iconium)으로 다녀가면서 그 교회뿐만 아니라 전체를 여러 성을 다니는 거예요. 그러면 이방인의 4가지(우상숭배-음행-목매어 죽은 짐승-피를 멀리할 것)를 가르쳤고 다른 율법을 이방인에 가르치지 말고 괴롭히지 말라고 했어요.

이것을 지켜야 하겠기 때문에 디모데가 할례를 행해 아만 했습니다 삶으로 보여야 했기 때문에 할례를 받은 것입니다바울의 적용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디모데입니다할례의 고통은 굉장한 거라고 했잖아요 그 당시에는 마취나 진통제나 항생제가 없었으니까 디모데가 당 하잖아요? 유대인으로서 할례의 규례를 적용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습니다.

 

순종하는 동역자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부르심에 응답해서 교회를 말씀으로 양육하는 최고의 동역자가 되었습니다자신의 세속적인 것을 포기했습니다바울이 사역하는 동안 따라다닌 사람은 디모데였어요

 

바울이 13통의 서신서를 썼는데 그중 2통이 디모데에게 쓴 거예요디모데는 편지를 안 쓰고 디모데서를 남겼어요.

 

바울은 디모데에게 형제나 아들이라는 표현을 썼어요. 디모데에게는 영적으로 하나가 되었다는 거에요. 디모데는 전도여행 때마다 그림자처럼 따라다녔고 마지막까지 보고 싶어했던 사람이 디모데였어요. 언제나 바울 주변에서도 왔고 함께했던 것이 디모데였습니다.

 

정말 디모데를 만난 것이 모든 사역 중에 중요한 일이 맞습니다한 사람의 동역자가 없기 때문에 교회가 망하는 것입니다이 한사람을 만나게 하신 거예요 사람이 없으면 주의 일은 되지 않는 거예요교회가 크다고 사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5절 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수가 날마다 늘어가니라(So the churches were strengthened in the faith and grew daily in numbers)

 

15 40-절부터 4절까지 내용에서 미완료로 표현해서 쉴 새 없이 성을 다녀간다고 하니 굳건해 진다고 했습니다교회가 굳건해 진다고 했습니다전도를 하는 교회가 굳건해 지는 거예요 가만히 있는다고 해서 굳건해 지는 것이 아닙니다믿음이 굳어지고 수가 더해지는데 말씀을 날마다 날 마다 적용하니 수가 굳어지는 거예요제자가 되어야 하고 그래서 공동체의 성장을 하나님이 저절로 주시고 성장이 없으면 죽은 교회입니다우리들 교회가 너무나 성장하기 힘든 환경에서 날마다 한 절한 절 큐티하고 적용하니 성장하게 해주시는 것임을 믿습니다.

(적용#3)

-가정과 일터에서 구원을 위해 양보해야 할 비본질적인 일은 무엇입니까?

-날마다 빼놓지 않고 반드시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그 중에 말씀 묵상은 몇 번째입니까?

 

우리에게 대단한 사람만 동역자가 아닙니다

 

 

<Epilogue>

 

1)  성령의 동역자는 수행원이야 하고 제자 여야 한다

2)  가정에서 양육되어 칭찬을 들어야 하며 부르심에 순종하여 규례를 지켜야 한다

3)  이것이 그냥 한 사람 품고 가는 이것이 아니라 내가 말을 하며 상대방이 변화가 있어야 하고 회개를 불러일으켜야 한다

4)  바울이 바나바를 버렸을까?  바나바가 이해되지 않나여러분이 바나바(Barnabas)니까 그렇다

5)  겸손한 사람이 없고 겸손한 환경만 있다

6)  외식하는 사람이 열등감이 있어서 유혹을 받는 것이다.

7)  죽이려는 고난은 아무나 당하는 것이 아닐 정도로 극도로 무서운 것이다.

8)  누구에게 줄 서는 문제 아니고 어떻게 해야 구원과 연결되어야 할까를 알아야 하는데 고난을 거치지 않으면 결정적일 때 분별이 안 되는 것이다

9)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를 아는 것이라고 하지만 머리로만 이해되고 마음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것이다

10) 안타까운 사람이 일을 해야 성공한다

11) 윤여정 씨 보고 어떻게 그렇게 연기를 잘 하냐고 하니까 아이들 데리고 살기 힘들어서 온몸에 절박함이 묻어나와 연기가 잘 된다고 한다 

12) 눈물의 빵이 우리를 거룩하게 합니다

13) 부족해도 머리는 하나여야 하는데 가정에서는 남편이 머리 여야 하는 것이 성경적인 원리다

14) 남편을 절대로 인격이 아니라 역할에 순종하는 역할을 우리가 부르짖기 때문에 우리들 교회에서 가정이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15) 능력으로 하게 되면 다 죽는 것인데 바울은 역부족이라는 자기 주제를 알아 단번에 거절한 것이다

16) 사람들은 잠시 뒤의 일을 생각하는 것을 싫어하며 욕 막는 것이 싫고 돈 생기는 것만 생각한다.

17) 책임지는 사랑을 알지 못하고 하기 싫어한다

18) 바나바(Barnabas)는 사람들한테 너무 착해 보이지만 착한 게 악한 거라는 결론이 나온다

19) 바울이 못돼 보이지만 가장 선한 선택을 하는 것이 구원인 것이다

20) 가장 선한 선택을 한 것이 바울이고 바나바처럼 착한 것 하나 가지고는 안 되는 것이다. 

21) 구속사가 안 들리면 말씀이 안 들릴 수 있다

22) 이런 죽음에 이르는 고통이 와야 깨달아 지는데 때마다 깨닫는 포인트가 다를 수 있다.

23) 제자는 가르침을 받는 자라는 의미로써 복음의 가르침을 받을 뿐 아니라 복음을 따라 적극적으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자를 말한다

24) 디모데도 박해 충만한 삶으로 변론한 바울을 보면서 스데반의 모습을 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25) 한 사람의 좋은 어머니는 백 사람의 학교 선생님과 비길 가치가 있다고 한다

26) 하나님만 알아주면 됐지 사람에게 칭찬받는 게 인간적인 거라고 마음대로 생각한다 

27) 복음을 전하면서 욕도 먹고 칭찬도 반드시 받게 되어있는데 칭찬도 욕도 같이 받는 것이 중요하다

28) 바나바(Barnabas)는 칭찬을 받았는데 육이 무너진 경험이 없어서 결론적으로 그렇게 된 것이다

29) 성경의 인물 구속사라는 게 이렇게 사람에 대한 인물을 이렇게 생각해 보라고 여러 사람이 등장하는 것이다

30) 좋은 평판이나 칭찬이 덕목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31) 말씀대로 하면 흥할 것은 흥하게 하고 망할 것은 망하게 하신다

32) 우리는 원칙을 지키고 살려면 좁은 길로 가야 한다.

33) 유대인들은 바울이 정체성을 무시하고 훼손한다는 오해를 했기 때문에 디모데에게 할례를 행하는데 할례가 구원과 상관없다는 것을 확실히 했다

34) 할례가 예수 믿고 구원받는 것에는 아무것도 역할 못하는 것이라고 했다

35) 말이 아닌 삶의 변론을 해야 했기 때문에 본질적인 사역을 위해 비본질적인 할례를 양보한 것이다

36) 바울은 구원 때문에 타협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37) 이방인의 4가지(우상숭배-음행-목매어 죽은 짐승-피를 멀리할 것)를 가르쳤고 다른 율법을 이방인에 가르치지 말고 괴롭히지 말라고 했다

38) 한 사람의 동역자가 없기 때문에 교회가 망하는 것이다.

39) 바울에게 디모데 같은 동역자 한사람을 만나게 하신 것인데 사람이 없으면 주의 일은 되지 않는 것이며 교회가 크다고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다.

40) 전도를 하는 교회가 굳건해 지는 것이며 가만히 있는다고 해서 굳건해 지는 것이 아니다

41) 믿음이 굳어지고 수가 더해지는데 말씀을 날마다 날 마다 적용하니 수가 굳어지는 것이다

42) 제자가 되어야 하고 그래서 공동체의 성장을 하나님이 저절로 주시고 성장이 없으면 죽은 교회다

43) 죄 가운데 있으니 불평, 불만, 원망, 시기, 질투가 나오는 것이다

44) 할례와 율법으로 구원 받는 것이 아니다

45) 누군가 자기를 죽이려는 고난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른다

46) 고난을 거치지 않으면 결정적일 때 분별이 안되는 것이다

47) 구원의 열정과 무서운 열심은 다른 것이다

48) 바울은 구원의 초점으로 마가(Mark)를 데려가려 했으나 주제를 알고 구원의 관점에서 분별하여 내려 놓았다

49) 사람은 잠시 뒤의 일을 하기 싫어 하고 또 생각하기도 싫어한다

50) 착한 바나바는 구원의 길을 생각하지 않기에 악한 것이다

51) 구속사가 안 들리면 말씀이 안 들리는 것이다

52) 구속사는 1+1=2가 아니고 영적인 것이라 깨닫기가 힘든 것이다

53) 깨달음이란 옛날부터 똑 같은 것이다

54) 믿음으로 섭외된 자가 디모데인데 성경적인 양육을 한 한사람의 좋은 어머니는 백 사람 선생님의 교육보다 낫다

55) 교인이나 외인에게 칭찬 받는 평판의 주인공이 디모데다

56) 바나바는 복음의 지경이 넓어지는 상황이 감당이 안 되는 것이다

57) 하나님이 목적이면 놀라서 물러갔던 돈도 돌아 올 수 있다

58) 지금은 흥하나 예수가 없으면 망하게 되어 있다

59) 전도를 열심히 하면 교회가 굳건해 지지만 그렇지 않으면 교회는 주ㅜㄱ어간다

60) 규례와 원칙을 잘 지키는 교회는 굳건해 진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1. 2. 16. 11:18

영화배우 장미희씨와의 쑥 뜸-죽염 체험기와 불어 이야기 그리운 금강산 기행 OST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및 FIFA월드컵 축구 성공다짐기원

 

벌써 19년 전 일이다.

 

2002년 새해 벽두에 최재승 국회 문광위원장 주관으로 김운용 IOC부위원장 겸 KOC위원장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체육계-예술계-영화 계 유명 인사+스타 군단이 총출동하여 금강산으로 대거 함께 이동하였다.

 

(2001년 평양 방문 시: 좌로부터 이금홍 WTF사무총장, 김운용 IOC부위원장, 북한 여성 안내요원, 최재승 국회 문광위원장, 필자)

 

고성을 거쳐 금강산 전용 유람선을 전세 내어 꿈에도 그리웠던 우리 모두의 금강산 행은 충분히 모두의 가슴을 설레게 하였다.

뱃길이라 약간씩 배 멀미는 했지만 유쾌하고 보람찬 여행이었다.

금강산 도착 후 각자 배당된 숙소에 여장을 풀고 온천도 즐겼다. 여배우인 장미희씨는 상황 상 모두 함께(남녀 구분) 단체 목욕하는 행사라 사양하였다고 한다.

필자 또한 온천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 밖에 대기하고 있다가 국민 스타 장미희씨와 오롯이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소일하였다.

 

(좌로부터 신문선 축구해설가, 필자, 정숙희 국립안동대학교 무용과 교수, 장미희 한국 간판 스타 영화배우, 영화배우 최종원 영화배우 탤런트)

 

배 멀미 후유증으로 어지럽다고 호소(?)하는 그녀에게 필자는 항상 지참하고 다니는 수지침 간편 쑥 뜸을 떠 주겠다고 하니 그녀는 흔쾌히 반겼다. 그녀 오른 손바닥(여성은 오른 손, 남성은 왼손)9군데 경혈에 쑥뜸을 떴는데 쑥뜸 체질인지 5분 내내 뜨겁다고 하지 않고 잘 버텼다. 쑥 뜸 후 그녀 오른 손바닥 전체에 땀이 송송 배었다. 본질적으로 건강한 체질인 것 같았다.

 

쑥뜸 과 불어 샹송 인연으로 금강산 기행 및 돌아오는 유람선에서도 내내 말벗으로 지냈다.

 

금강산 체류 중 저녁 시간에 필자에게 프랑스 샹송 노래 요청 제의가 들어와 Adamo가 부른 눈이 내리네’(Tombe la Neige)를 불어 원어로 구성지게(?) 불렀는데 마침 불어 샹송에 일가견이 있는 국립 안동대학교 정숙희 교수(한국무용협회 상임이사)가 자원하여 필자와 듀엣으로 부르게 되었다. 모두 즐겁고 유쾌하고 보람 충만한 시간을 만끽하였다.

 

 

다음날 새벽 2002년 새해 첫날 금강산 해금강 일출을 바라보며 2002년에 열린 2대 국제스포츠행사인 Busan2002아시안게임 및 FIFA월드컵 축구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제를 모두 함께 올렸다.

 

돌아오는 유람선 안에서 장미희씨가 잠을 청하고 있던 필자를 찾아와 심심하니 맥주한잔 하자고 해서 가려고 하는데 주위 시선이 부담스러워, 함께 일행으로 동행하였고 그 때 주무시고 있는 김동호 부산 영화제 집행위원장을 깨워 모시고 유람선 바에서 맥주를 놓고 환담하기도 하였다. 김동호 집행위원장은 강원1999동계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당시 필자와 업무적으로 또 인간적으로 끈끈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불어에 일가견이 있는 영화배우 장미희씨는 프랑스어를 구사하며 프랑스어로 필자와 대화 나누는 것을 즐거워하여 틈만 나면 불어이야기를 나누었다. 금강산에서 돌아와서도 어느 날 신라호텔 1층 커피숍에서 만나자고 하여 4~5시간 정도 프랑스어, 인산가 죽염과 쑥 뜸 창시자 故 김일훈 옹의 죽을 사람 살리는 한류 K-죽염과 생 직접灸 쑥 뜸 건강 및 스포츠 외교 등 국제관계 관련 필자의 경험담을 통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함께 이야기 꽃을 피우며 삼매경이 빠진 적도 있다.

 

동부이촌동에 거주하고 있는 영화배우 장미희씨에게 인산가 죽염과 쑥뜸을 적극 추천하며 소개해 주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요즘 아직도 건강한 자태로 TV 화장품 광고 모델로도 주가를 높이고 있다.

 

 

(좌로부터 KOC사무차장으로 강원1999아시안게임 총괄자문역을 한 필자, 김동호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Randhir Singh OCA사무총장, 이승원 FIS집행위원)

 

 

                      (좌로부터 장미희 영화배우, 정숙희 안동대 교수, 필자)

 

~ 다시 그리운 금강산. 이제 코로나 비대면 시대에는 그림의 떡인 셈이다.

.

항시 코로나와 향후 그 어떠한 변종 바이러스라도 이겨내는 비결이란 평소 한민족 고유의 백신인 쑥뜸과 죽염이 답이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1. 2. 15. 11:48

(특집) Mori Tokyo2020조직위원장 사퇴에 이르기까지 일자 별 상황 상세 분석과 전망

 

Tokyo2020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장으로 대회 준비 총 사령탑으로 83세의 노령에도 건재를 자랑했던 Yoshirō Mori 前 일본총리가 설 명절 당일 날인 212(음력 11) 조직위원장에서 사퇴하였다.

 

(2001Osaka2008올림픽유치 당시 IOC평가위원회 현지실사 방문 시 함께 했던 당시 일본 총리 Yoshiro Mori 20년 후인 2021Tokyo2020조직위원장 사퇴 직전 Mori 前 일본 총리)

 

 

지난 27Tokyo2020대회 자원봉사자들 80,000명 중 390명이 Mori조직위원장의 여성비하 발언 여파로 자원봉사자 직에서 회피하자(recuse themselves from the Games) 부랴부랴 Tokyo2020조직위원회 임시 집행위원회를 열어 대책 논의에 들어 갔지만 당사자인 Mori조직위원장은 사과했으니 별 문제 없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버티기에 들어 갔었다.

 

 

지난 24JOC이사회 회의(council meeting) 석상에서 여성비하 발언으로 촉발된83세 고령의 Mori Tokyo2020조직위원장에 대한 분노(furor)가 줄어들고 있지 않았으며(unabated) 그 문제는 이제 Tokyo2020대회 관련 논의 대상 제1호 토픽이었던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 대신 우려 대상 1위 자리를 점령하게 되었다. 

 

다음은 Kyodo News를 포함 여러 외신이 보도했던 시간대별(timeline)이슈에 대한 정리내용이다:

 

1)  24()

 

JOC이사회의 여성임원 수를 기존 20%에서 두배인 40%로 증가하도록 하는 JOC의 계획에 대한 토의가 있었으며 그 자리에서 Mori Tokyo2020조직위원장의 발언내용:

(1) “일본 문부성은 여성 이사에 대해 집요한 입장을 취해 오고 있지만 여성 임원이 집행위원회에 많을 경우 회의를 오래 끌게 할 것이다. 여자들은 라이벌 의식이 강하다. 그래서 만일 한 여성 임원이 손을 들어 발언권을 얻으면, 나머지 여성 임원들도 역시 발언하고자 하는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그리하여 다들 무언가 말하려는 분위기로 휩싸여 끝나게 되는 것임”(The education ministry has been very insistent about choosing female directors. But a board meeting with plenty of women will make it drag on. Women have a strong sense of rivalry. If one [female] member raises her hand to speak, all the others feel the need to speak too. Everyone ends up saying something)

(2) “어떤 이가 내게 말하기를 만일 우리가 집행부에 여성임원 수를 늘리게 되면, 우리는 여성 임원들의 발언 시간 역시 한도를 설정하여 제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지 않으면 여성 임원들의 발언은 끝이 없을 것이므로 문젯거리임”(Somebody told me that if we increase the number of women [on the Board], we have to also restrict their speaking time to an extent. Otherwise they’ll never stop, which is problematic)

 

2) 24() 같은 날,

 

유도 챔피언을 역임한 Kaori Yamaguchi JOC이사는 즉각적인 비판의 폭풍(firestorm of criticism)에 동참하면서,

(1) “Tokyo2020대회를 위한 양성평등과 장애인들에 대한 고려가 우선 되었어야 했으며 대회 조직위원장이 그러한 발언을 한 것은 불행한 사태라고 생각함” (Gender equality and consideration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were supposed to be a given for the Tokyo Games. It is unfortunate to see the president of the organizing committee make such a remark)이라고 반응함

(2) Mori조직위원장은 당일 늦게 자신의 발언에 대하여 이러한 발언이 큰 파장을 일으키도록 하는 것은 나의 의도가 아니었고 그 발언을 철회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It wasn’t my intention for this to grow into a big thing. I thought it best to withdraw it)라고 언급하면서 사과하였음

(3)미국에 본부를 둔 인권지킴이(U.S.-based Human Rights Watch)일본에서 성차별의 금메달 감”(A Gold Medal for Sexism in Japan)이란 제목의 스토리를 게재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었음” “Mori가 수장으로 있는 JOC Tokyo2020조직위원회는 양성평등문제와 스포츠에서 선수들의 폭력 근절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여성의 지위는 스포츠 연맹의 리더십에 있어서 심하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 못함(The Japan Olympic Committee and the Tokyo 2020 Organizing Committee, which Mori chairs, have an important role to play when it comes to gender equality and stopping abuse of athletes in sport. Women in Japan are grossly under-represented in sports federation leadership)

(4) Reuters지는 “Mori가 오늘 자신의 발언에 대하여 사과하였으며 이것으로 IOC는 이러한 이슈가 종결되었다고 간주함”(Mori has apologised for his comments today. With this, the IOC considers the issue closed)라고 이에 대한 IOC의 성명서 내용을 보도하였음

 

2) 25()

 

문제의 발언 다음날 Mori는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과 같이 사과 의사를 표명함:

(1)내가 사용했던 표현은 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정신과 맞지 않았다. 그 발언은 부적절 하였다. 내 발언을 취소하고 싶으며 그 발언으로 기분 상한 사람들 모두에게 사과하는 바임)The expression I used ran counter to the spirit of the Olympics and Paralympics. It was inappropriate. I would like to retract the remarks and apologize to anyone I have offended}

(2)“본인은 조직위원장 직에서 물러날 의사가 없음. 본인은 열심히 봉사하여 왔으며 지난 7년이란 세월을 보냈고 사퇴할 필요를 느끼고 있지 않는 바임(I have no intention of stepping down. I have worked hard and given a lot the past seven years, and don’t feel I need to)

(3) Kyodo 뉴스는 “Mori의 발언은 65,000회 이상의 트윗이 달린 ‘Yoshiro Mori, 제발 사퇴하라는 뜻의 일본어 해시태그와 함께 일본과 해외에서 커다란 반발과 역풍을 불러 일으켰다라고 보도하였음

(4) 일본 올림픽 장관인 Seiko Hashimoto는 다음과 같이 발언 하였음:

A. “본인은 Mori가 적절하게 반응함으로 자신이 행한 것을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라는 바임” (I would like him to respond adequately so he does not repeat what he did)

(5) 더욱 중요한 것은 Tokyo도 여성도지사인 Yuriko Koike는 기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발언하였다는 것임:

 A. “도쿄도정부와 조직위원회가 안전하고 안정적인 대회를 조직하는 것이 임무이긴 하지만 지금 우리는 심각한 상황을 직면하고 있음” (It is the mission of the metropolitan government and the organizing committee to host a safe and secure games, but now we are facing a serious situation)

B. “IOC는 동 사안이 종결되었다고 언급하였지만 대회 자원봉사자들이 그만두고 사람들이 항의 전화를 해 대는 상황을 바라보면서 우리가 이 문제를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음” (The IOC has said the matter is closed, but I have heard that games volunteers have resigned and people have made phone calls in protest, so we need to look into that)

(6) Yasuhiro Yamashita JOC위원장은 “Mori가 사과하였고 자신의 발언을 취하하였음. 내가 이해하기로는 다양한 의견이 상존하지만 Mori가 대회가 끝마칠때까지 위원장 직을 유지하기하기를 바라는 바임(He has apologized and retracted [the remarks]. I understand there are many opinions, but I would like him to serve in his position until the end)이라고 언급함

(7)하루(in one day) 90,000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온라인 청원서에 서명하면서 “Mori의 코멘트를 적절하게 판단하고 처리하여 주기를”(to properly address” 요청하였음

 

3) 26()

 

(1)Tokyo2020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개략 8만 명 정도의 대회 자원봉사자들에게 Mori조직위원장 발언에 대한 사과 메시지를 이 메일로 전송함

(2) Mori조직위원장이 일본럭비연맹회장 재직 시 연맹 집행위원으로 활동했던 첫 여성 임원인 Yuko Inazawa(62)Mori의 코멘트가 그녀가 일본럭비연맹 재직 당시의 기억 속의 장면과 직접 연결된 것으로 생각했다고 함. 그녀가 2013년 일본 럭비 연맹 집행부에 몸 담을 당시 스포츠에 대한 지식이 미천 하였음을 주지하면서 내가 아마추어로서 내 관점에서 한 질문을 하기에 회의가 늘어졌다고 생각한다”(I think conferences dragged on as I was asking questions from my standpoint as an amateur) Showa 여자대학교 교수인 Inazawa하지만 그러한 발언이 여자들이 회의를 질질 끄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과는 절대적으로 같은 맥락은 아니다”(But that is absolutely not the same thing as saying women make conferences drag on) 그래서 그 당시를 떠올리며 본능적으로 Mori위원장이 나를 지칭하고 있다고 생각했다”(Instinctively I thought he was referring to me)

(3)Kyodo뉴스는 “Inazawa교수는 Mori가 일본럭비연맹회장 재직 당시 여성 집행부 임원에게 그 어떤 차별적인 태도를 보여주지 않았다”(Inazawa said Mori did not show any discriminatory behavior toward female board members during his time in charge)고 보도하였음

 

4) 27()

 

(1) Kyodo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총리인 Yoshihide Suga는 이날 의회에서 “Mori의 발언이 올림픽의 중요한 기풍인 양성평등 정신과는 완전히 벗어나 있다” (Mori’s remarks ‘completely diverge from the important Olympic ethos of gender equality)라고 발언하였지만 그의 위원장 사퇴 축구는 직접 거론하기를 꺼렸음.

(2) 일본문부상인 Koichi Hagiuda역시 Mori의 발언이 부적절하다(inappropriate)고 언급하였지만 Mori의 일본 정계, 경제계 및 스포츠 계에서의 막강한 영향력(powerful sway in the political, business and sporting arenas)을 의식하여 Mori의 사퇴 촉구 의사 표명은 없었음

(3) Kyodo뉴스는 또한 정부소식통(government source)을 인용하여 그가 사임하면 올림픽은 물 건너 간다. 우리는 어떤 대가를 치르고라도 위원장 직을 계속 수행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If he resigns, there’ll be no Olympics. We need him to continue whatever the cost)라고 보도함

 

5) 28()

 

(1)  Kyodo뉴스는 Tokyo2020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를 위해 선발된 39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Mori의 발언 여파로 그만 두었으며, 2명이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에서 빠졌고 조직위원회의 콜 센터에는 Mori 발언 직후 5일 기간 동안(in a five-day span) 350통과 이메일 4,200건의 항의가 빗발 쳤다고 보도함

(2)  Tokyo2020조직위원회 임시집행위원회가 212()소집되어 필요한 후속조치를 논의 할 것으로 알려짐

(3)  Kyodo뉴스에 따르면 조직위원회와 JOC는 물론 중앙정부 및 Tokyo도정부에 온라인 청원이 쇄도하여 Mori의 태도를 제대로 수습하라고 28일 현재 거의 140,000건의 서명이 취합 되었음” (An online petition calling for the central and Tokyo metropolitan governments, as well as the organizing committee and the JOC, to ‘properly address’ Mori’s behavior has collected nearly 140,000 signatures as of late Monday)

 

6) 29()

 

(1) Kyodo뉴스 스토리 추정에 따르면 Mori의 발언이 일본 내 성차별을 광범위하게 이슈화되고 있다고 하면서 “Mori는 결례 경향을 보여왔지만 이러한 발언은 그의 성격의 단면이라고 치부해서는 안된다. 이것은 일본 내에서의 결정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보여 주고 있으며 집권층인 남성의 편견을 나타내 주고 있다”(Mr. Mori has been gaffe-prone, but this remark should not be attributed to his character. This is a problem of how decisions are made in Japan and how men in power are biased )라는 Kokugakuin대학교 사회학 및 성 연구(sociology and gender studies)교수인 Kiriu Minashita의 견해를 보도하였음

(2) Kyodo뉴스는 일본 여성 법조인 그룹이 이날 Mori발언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일본 의회에서 흰색 복장을 착용하였음

(3) 일본 의회 야당의원들은 20세게 초반 미국 여성 참정권 운동의 경의 표식인 상의 깃에 흰 장미를 부착한 흰색 재킷을 입고 의원총회에 참석하였음 (Opposition members of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attended a plenary session wearing white jackets with white roses on their lapels, an homage to the early 20th century U.S. women’s suffrage movement)

(4) IOC는 양성 평등에 대한 IOC의 확고한 철학이 담긴 다음과 같은 내용의 장문의 성명서를 보도자료로 발표하였음

A. “최근 Tokyo2020조직위원장 Mori의 코멘트는 전적으로 부적절 하였으며 IOC의 공약과 올림픽 어젠더2020의 개혁정신에 위배되었음. 그는 사과하였으며 이후 여러 가지 후속 코멘트를 한 바 있음…”(The recent comments of Tokyo 2020 President Mori were absolutely inappropriate and in contradiction to the IOC’s commitments and the reforms of its Olympic Agenda 2020. He apologised and later made a number of subsequent comments. …)

B. 이러한 모든 이유로 선수들과 모든 올림픽 이해당사자들 및 일반대중은 IOC가 양성평등, 포용성, 단합 및 차별금지에 대하여 IOC가 지속적인 자세를 견지할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 안심할 수 잇게 되었음 (For all these reasons, the athletes, all Olympic stakeholders and the general public can rest assured that the IOC will continue to deliver on its commitment to gender equality, inclusivity, solidarity and non-discrimination)

 

C. “Mori조직위원장의 사과에 덧붙여 Tokyo2020조직위원회 역시 그의 발언이 부적절한 것으로 간주하였으며 양성 평등에 대한 공약을 확고히 재천명하였음” (Besides Mr. Mori’s apology, the Tokyo 2020 Organising Committee also considers his comment to be inappropriate and has reaffirmed its commitment to gender equality)

D. “올림픽운동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우리는 올림픽 헌장에 명시된 바대로 모든 수준에서 또한 모든 구조적 차원에서도 스포츠에 있어서 여성의 지위 향상을 독려하며 지지하는 우리의 임무를 다시금 확고히 다짐하는 바임 (As the leader of the Olympic Movement, we are committed to our mission to encourage and support the promotion of women in sport at all levels and in all structures, as stated in the Olympic Charter)

 

7) 210()

 

(1) Koike Tokyo도지사는 217일 예정되었던 Tokyo2020대회 4자회의를 철회하였고 Mori의 발언이 우리 모두가 코로나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시점에서 모든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었음. 본인은 개최도시의 수장으로 매우 실망하고 있음”(Mori’s comments “made everyone feel uncomfortable at a time when we are trying to overcome the pandemic and gear up toward the games. I am very disappointed as the head of the host city”)

(2)Reuters Tokyo2020조직위원회가 212() 집행이사회를 열어 Mori의 발언에 대한 총체적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Tokyo2020조직위원회의 양성 평등에 대한 이니셔티브에 대해 논의하기로 한 사실을 보도함

 

8) 212()

 

(1) Mori의 여성비하발언 후 9일째 되는 날인 이날 특별히 소집된 조직위원회 집행이사회에서 MoriTokyo2020조직위원장 직을 공식 사임하였다.

 

(2) 보도된 바 Mori의 사임 발언은 다음과 같다 

 

A.  최근 몇 주간 본인이 사과한 바 있는 부적절한 행위로 인해 크게 시끄러웠음” (There has been much turmoil in recent weeks due to my inappropriate behavior, and for that I apologize)  

B.  중요한 것은 오는 7월 올림픽을 치르는 것으로 그래서 본인이 대회준비에 방해 요인이 되어 서는 안된다. 만일 본인이 위원장 직에 남아 있음으로 문제가 제기된다면 우리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것임” (What is important is to hold the Olympics in July, so I cannot stand in the way of preparations. If I cause trouble by remaining in the job, our efforts will all be wasted)

(3) Tokyo2020조직위원회 사무총장(chief executive) Toshiro Muto는 기자회견에서 빠른 시한 내에 후임조직위원장 선출을 위하여 조직위원회 집행위원 10명 이하(50%가 여성)로 구성되는 선출이사회가 열릴 것이라고 발표하였음

(4) Mori전임 조직위원장이 후임으로 지명한 Saburo Kawabuchi(84) 전임 일본축구협회장은 올림픽 선수촌장 직을 맡고 있는데 일단 후임 조직위원장 직을 수락하였다가 진로를 되돌려(reversed course) 이날 초대를 거절하면서 곧 결성될 선출위원회에서 후임자를 뽑도록 후퇴하였는데 선출 위원회 위원장은 조직위원회 명예회장이자 캐논 그룹 회장(chairman of Canon Inc.)Fujiro Mitarai

(5) Thomas Bach IOC위원장은 Mori조직위원장의 사퇴 발표 후 다음과 같이 코멘트 함:

A.   “IOCMori조직위원장의 사임 결정을 존중하며 사이미이유를 이해함.  동시에 우리는 1년 연기된 Tokyo2020대회준비를 위해 그 동안 그의 뛰어난 기여에 대하여 감사를 표함. 몇 가지 그의 업적 중, Mori 전 조직위원장은 Tokyo2020을 가장 준비가 잘 된 올림픽 개최도시로 만드는 데 조력하였음. IOC 2021년에 열리는 Toyo2020대회를 그의 후임 조직위원장과 손에 손을 잡고 안전하고 안정된 대회 개최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할 것임 (The IOC fully respects President Mori’s decision to step down and understands his reasons for doing so. At the same time, we would like to thank him for his outstanding contribution to the organisation of the postponed Olympic and Paralympic Games Tokyo 2020 over the course of the past years. Among his many accomplishments, President Mori helped to make Tokyo the best-ever prepared Olympic city. The IOC will continue working hand-in-hand with his successor to deliver safe and secure Olympic Games Tokyo 2020 in 2021)

B.   “IOC는 후임조직위원장 지명을 위한 후보 검토위원회의 구성을 환영하는 바임. IOC는 동 위원회에 투명성 제고와 선수대표자들을 포함하여 양성 평등 적 멤버 구성에 찬사를 보내는 바임. 이것이야말로 IOC위 전략적 로드맵인 올림픽 어젠더 2020에 온전히 부합하는 양성평등에 대한 명백한 의지표명 약속 임”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IOC) welcomes the establishment and composition of a Candidate Review Committee for the appointment of the next President of the Tokyo 2020 Organising Committee. It applauds the decision to have equal gender representation on the Review Committee, including athletes’ representatives, and the commitment to transparency. This is a clear commitment to gender equality, which is fully in line with Olympic Agenda 2020, the IOC’s strategic roadmap)

 

Tokyo2020을 계기로 일본 사회에 미칠 파장과 영향은 어떤 것이 있을까?

 

1)  Mori 조직위원장의 여성비하 발언의 여파로 비록 그가 7년 간 몸 담아 왔던 조직위원장 자리는 내려 놓았지만 일본 내 여성에 대한 지위 향상의 사회적 폭풍(societal storm)을 몰고오는 등 목소리가 커질 전망이다(212일 현재 여성비하발언에 대한 후속조치 요구 147,836명의 청원 동의 서명 접수 포함 아직 목소리는 향후 더해 갈 것임)

2)  일본의 전통공연예술의 장르인 가부키(Kabuki/ 歌舞伎)일본의 전통 공연 예술이다. 모든 출연자는 남성이며, ()와 달리 여성 역을 맡은 배우는 여성적 발성을 한다. 전용 극장인 가부키자(歌舞伎座)에서 공연되며 일본의 주요 무형 문화재이고, UNESCO지정 세계무형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데(출처: 위키 백과) 1629년까지 여성은 이러한 포맷에서 금지되어왔으며 최소한 공식적으로 아직도 그러하다고 한다. Mori의 여성비하발언으로 낙마하였지만 Tokyo2020/2021올림픽을 계기로 일본 내 양성평등 유산이 극적이고 역사적으로 대 전환점을 마련할 수도 있음

3)  이번 Mori사태를 계가로 최대 수혜자는 Koike(68) Tokyo 여성도지사인데 그녀는 일본 환경상(Minister of the Environment)-국방상(Minister of Defense/54일간)을 역임하고 2016Tokyo도지사로 선출되었으며 202059.7%의 득표율로 재선되었음. 그녀는 소속정당이 없는 무소속 출신으로 향후 일본총리를 겨냥하고 있지만 집권당인 자민당(Liberal Democratic Party)과 연합(allies)가 일본 의회(the Diet)에서 60.6%465석 가운데 282석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년 10월 총선을 앞두고 영입대상으로 무시할 수 없는 파워로서(a power to be reckoned with) 부각되고 있음

 

        (Koike Tokyo도지사)

 

4)  Tokyo2020조직위원회는 Mori조직위원장의 사퇴에도 불구하고 크게 지장 받을 것 같지 않은데 가장 핵심인 Muto사무총장의 건재함으로 비록 그가 Mori의 일본 내 위상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1,000명 이상의 조직위 임직원을 이끌며 대회 조직운영에 가장 큰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음

5)  최근 발생한 후쿠시마 지진은 Tokyo2020올림픽대회 개최에 위험요인일 수 있는데 당장 다음달 325일 시작되는 Tokyo2020올림픽성화봉송이 바로 2011년 원전 재앙 발생지인 후쿠시마에서부터 47개 현(prefectures)모두를 경유함(대개의 경우 올림픽흥행의 분수령이 대중적 반응/public reaction이 불붙기 시작하는 개최도시 올림픽 성화봉송 시점임)

6)  사실 Sochi2014-Rio2016대회로 인해 올림픽 흥행이 저조한 사이클에 들어서면서 Tokyo2020대회 개최지 선출은 IOC로서는 희소식이었는데 유치 당시 IOC평가위원회의 기술적 측면 최고가산점을 받은 것이 Tokyo2020유치도시였으며 일본의 잘 정립된 스포츠 및 미디어 시장의 상업적 매혹(commercial allure)이 금상첨화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만점 이었음

7)  하지만 꽤 괜찮은 조직위원회가 되리라고 믿었던 Tokyo2020조직위원회 Mori위원장의 7년의 공든 탑이 구설수로 종지부를 찍고 나서(self-inflicted end of seven years of Yoshiro Miri as head of what should turn out to be a very fine organizing committee in Tokyo) 코로나와 함께 점차 매력 포인트가 잦아 들 수 밖에 없는 여러 가지 요인이 Tokyo2020을 엄습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그저 COVID-19 대비 안전 대책을 강구하여 인류의 코로나 극복 사례 올림픽으로 승화되기만 바라는 처지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 현주소라고 할 수 있음

 

 

*References:

-The Sports Examiner

-insidethegames

-GamesBids.com

-Kyodo news

-Reuters

-위키백과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정보2021. 2. 13. 12:5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까지 1년…中 "반드시 성공 개최한다"

이동훈 기자입력 : 2021-02-03 09:53

 

개최 명분 확실한 中…시진핑 주석 진두지휘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아시아 위상 제고 의미"

지난달 18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경기장을 시찰하는 시진핑 중국 주석 [신화통신=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은 2008년 하계올림픽에 이어 2022년 동계올림픽까지 개최하는 최초의 도시다. 국력을 대변하는 것이다."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이 한 말이다.

2022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중국이 '성공 개최'를 자신했다. 당초 지난해 개최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 사태에 올해로 연기된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드러낸 자신감이라 더 눈길을 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중국 베이징(빙상), 옌칭(썰매), 장자커우(설상)에서 열린다.

 

문제는 코로나19 포격을 받은 전 세계 스포츠에 아직도 포탄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7월 개최를 선언했던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이 올해 7월로 밀렸다. 물론, 이마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전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324명이었고, 하루 사망자는 119명으로 지난달 28일 기록한 113명을 넘어 하루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등 상황이 좋지 않다. 

최근에는 일본 내각에서도 "도쿄올림픽을 취소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즉각 '어불성설'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렇다면 중국의 상황은 어떨까. 혹여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누가 될까 중국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된 허베이성 스좌좡 등 중국 북부 지역을 우한처럼 봉쇄하고 있다. 그래도 변수는 있다. 오는 11일 중국 최대 대목으로 불리는 춘제가 시작되는 것이다.

중국은 두 가지 방책을 내놨다. 베이징 시민들에게는 귀향 자제령을, 지방 중소 도시와 농촌 지역에는 베이징으로 오지 말 것을 각각 명령하며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중국의 코로나19 총확진자 수는 8만9594명(3일 기준)이다. 1월까지만 해도 세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25일을 기점으로 점점 줄더니 일일 확진자 30명이 나왔다. 일본에 비해서는 상당히 적은 숫자다. 문제는 앞으로의 1년이다. 중국의 방역 체계 확립과 확산 방지에 달렸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중국에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2008년 하계올림픽 개최에 이어 2022년 동계올림픽까지 개최하는 첫 번째 도시이기 때문이다.

친환경과 재활용도 앞세웠다. 동계올림픽을 위한 건물 12개 중 8개가 2008년 하계올림픽에서 사용했던 건물이다. 공장 부지를 재활용한 '그린 올림픽'을 표방했다. 서우강제철 공장 터에 중국 대표팀 선수들 훈련장을, 가동을 멈춘 냉각탑 발전장치 옆에 스노보드 빅에어 경기장을 조성했다.

개·폐막식은 하계 올림픽 주경기장인 냐오차오를 재활용한다.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는 컬링장으로 변신한다. 서우두체육관과 캐딜락 아레나는 각각 빙상 종목을 위한 공간과 아이스하키장으로 운영된다.
 

시설을 확인하는 시진핑 중국 주석(오른쪽 두 번째) [신화통신=연합뉴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는 15개 종목 109개 금메달이 걸려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102개)보다 7개의 금메달이 더 많다. 선수들이 더 많은 시간 접촉하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다시 원점으로. 문제는 개최 여부다. 중국은 '정상 개최'를 강조하고 있다. 명분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정상 개최'를 위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나섰다. 지난달 19일 올림픽 경기장을 시찰한 뒤 "동계올림픽은 중대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고, 지난달 26일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완벽하게 성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바라고 있다. 평창 다음으로 아시아에서 동계올림픽이 연속으로 개최되는 부분이다. 이는 '아시아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베이징은 2008년 하계올림픽에 이어 2022 동계올림픽까지 개최하는 최초의 도시다. 국력을 대변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 선수들은 코로나19에 빙상장 문이 굳게 닫히며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실전 경험도 떨어졌다. 대표팀 선발전은 열리지 않았고, 월드컵 시리즈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종목은 피겨 스케이팅이다. 오는 3월 2021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출전권이 결정된다. 이에 맞추어 국내 대표 선발전이 급박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Posted by 윤강로

군대 영어(Military English)[군대 제식훈련 구령(commands)영어와 집총(with arms)구령 영어 총출동]

 

197910.26 박정희 대통령 시해 사건에 이어 12.12 군 구데타(coup d’etat) 사태가 이어지면서 외대 동시통역대학원(-불과)입학을 한 이유 중 한가지였던 군 복무 방위산업체 또는 외무부 등 대체 복무로 대신하려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국회 해산 등 故 박정희 대통령이 지시했던 외국어 특기자 군 대체 복무 계획이 백지로 돌아가 통역대학원 재학 중 1년 국내 교육 및 2년 외국 소재 대학원 교육 교과과정(curriculum)상 군필(군복무 필수)을 해야만 프랑스나 벨기에 위탁교육 해외유학을 결격사유가 없이 갈 수 있다 보니 할 수 없이 늦은 나이에 육군 졸병으로 논산 훈련소와 103보충대를 거쳐 강원도 최전방 전투 사단에 배치되어 23개월(대학교 교련 이수로 6개월 단축 혜택) 군 복무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그 와중에 한미군사훈련 등으로 군대 영어를 접할 수 있게 된 것이 영어의 지경을 넓히게 된 혜택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습득했던 군대 영어 일부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1981년 말 대한민국 육군 병장 시절 8군사령관 위컴대장과 USO Six Star Salute<한미 모범장병 위문 행사>에서의 만남)


1. 군대 제식훈련 구령(Commands) 영어


1)
예령: command
2)
동령: execution
3)
차렷: Attention!
4)
열중 쉬엇: Parade rest!
5)
쉬엇: At ease!
6)
편히 쉬엇: Rest!
7)
우로 돌앗: Right face!
8)
좌로 돌앗: Left face!
9)
우로[좌로]나란히: Dress right[left]!
10)
좁은 간격 우로[좌로] 나란히: At close interval right[left] dress!
11)
바롯: Ready front!
12)
뒤로 돌앗: About face!
13)
[]로 갓: Right[left] step march!
14)
[] 3보 갓: Three steps to the right[left]!
15)
제자리 섯: Halt!
16)
제 걸음으로 갓: -Quick time march!
                  -Forward march !
17)
제자리 걸음: Mark time march !
18)
반보로 갓: Half step march !
19)
앞으로 갓: Forward march !
20)
뛰어 갓: Double time march !
21)
뒤로 돌아 갓: To the rear march !
22)
줄줄이 좌[]로 갓: Left[right] turn march !
23)
[]로 봣: Eyes right[left] !
24)
반 우향[좌향] 앞으로 갓: Right(left) oblique march !
*oblique:
비스듬한
25)
우향[좌향] 앞으로 갓: By the right[left] flank march !
26)
길 걸음으로: -Route step march !
               -At ease march !
27)
보조 맞춰 갓: Attention! Count -cadence march !
*cadence: 
운율, 박자, 보조 
28)
보조 바꾸어 갓: Change step march !
29)
줄줄이 반 우향[좌향] 앞으로 갓: Half right[left] march !
30)
번호 붙여 갓: Count cadence count !
31)
[]로부터 일렬 지어 갓: Column of files from the right(left) march !

32)[]로 二 列 지어 갓: Columns of tow from the left[right] march
33)
번호 붙여서: By the numbers!
34)
거수 경례: Hand salute, salute!
34)
뒤로 갓: Back step march!
35)
해산: -Fall out!
            -Dismiss !
36)
집합: Fall in !

 

 

2. 집총(With arms)구령 영어

 *
카빈 총(with Carbine)

1)
앞에 총: Port arms!
2)
검사 총: Inspection arms!
3)
우로 어깨 걸어 총: Order arms!

*
엠 완 소총(with M-1 rifle) 

1)
세워 총: Order arms!
2)
[]로 어깨 총: Right[left] shoulder arms!
3)
허리에 총: Trail arms!
4)
[]로 어깨 걸어 총: Sling arms to the right[left]!
5)
세워총, 멜빵 줄여: Unsling arms!
6)
꽂아 칼: Fix bayonet!
7)
열중 쉬엇: Parade rest!
8)
받들어 총: Rifle salute!
9)
소총 경례: Present arms!
10)
걸어 총: Stack arms!
11)
풀어 총: Take arms!

 

*자동소총(with Automatic Rifle)

 

1)열중 쉬엇: Parade rest!

2)앞에 총: Port arms!

3)경례: Present arms!

*
권총(with Pistol)

1)
권총 잡아: Raise pistol!
2)
탄창 빼어: Withdraw magazine!
3)
노리쇠 후퇴: Open chamber!
4)
탄창 재어:-Insert magazine!
               -Load!
5)
탄창 빼어: Unload!
6)
검사 총: Inspection arms!
7)
권총 넣어: Return pistol!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정보2021. 2. 11. 11:00

[Beijing2022동계올림픽 1(G-One Year)카운트 다운(Countdown)시점에서 본 전망과 문제점 이모저모]

 

Beijing2022동계올림픽(2.4~20)G-1년 카운트 다운 행사가 2021 24Beijing2008하계올림픽 당시 베이징 국립수영종목 경기장(National Aquatics Center)이었던 장소에서 거행되었다.

2008년 하계올림픽 수영 종목 경기장은 2022년 동계올림픽 컬링 종목 경기장으로 전환된다

동 행사에는 코로나로 인해 Thomas Bach IOC위원장이 비디오 화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송하였으며 개최국 중국을 포함하여 8개 국가 NOCs에게 초청장을 동시에 발송하기도 하였다.

 

 

         (Beijing 2022 조직위원장 Cai Qi/촐처: insidethegames)

 

 

관례대로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NOC(Hellenic Olympic Committee)가 제1호 초청장을 받았으며 이어 향후 동하계올림픽 개최국 NOCs(일본Tokyo2020-프랑스Paris2024-이태리Milano/Cortina d”Ampezzo2026-미국LA2028 3개 대륙 6개국과 5대륙 중 나머지 2개 대륙인 오세아니아와 아프리카국가들 중 직전동계올림픽인 평창2018에 가장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한 호주 및 나이지리아 NOCs 2개국 등 총 8NOCs가 호상 초청장을 수여 받았다.

 

Bach IOC위원장은 축하 메시지에서 “Beijing1년 후면 사상 초유로 동 하계올림픽을 모두 치르는 유일한 올림픽도시가 될 것이며(One year from now, Beijing will write history as the first city ever to host both the summer and winter editions of the Olympic Games) 동 대회는 중국인민들과 전세계를 한데 이어 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These Games will connect the Chinese people with the world)이라고 언급하였다.

 

그는 이어서 중국이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보아 오면서 우리는 중국이 IOC와의 온전한 협조 하에 개최국으로써 안전하고 안정된 대회를 확실해 해 줄 것임을 확신하고 있다”(Having seen how China is overcoming the coronavirus crisis, we are very confident that our Chinese hosts will ensure safe and secure Olympic Games in full cooperation with the IOC)고 확신감을 전하였다.

 

그는 중국을 방문할 때마다 Beijing2022대회를 위한 중국 전체의 열정과 성원을 보면서 감명을 받곤 했으며(Every time that I have visited China, I am so impressed by the enthusiasm and support for the Olympic Winter Games Beijing 2022)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이미 차고도 넘치는 자신감을 이미 가지게 된 이유로 중국은 준비되었다(This is why, we can say already now with great confidence: China is read)고 말하는 것이고 이제 중국은 전세계의 최상위 동계스포츠 선수들을 맞이하여 길이 기억되는 Beijing2022동계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이들을 환영할 준비가 되어있다(Ready to welcome the world’s best winter sports athletes for unforgettable Olympic Winter Games Beijing 2022) 따라서 우리 모두는 이러한 글로벌 스포츠 제전을 학수고대하고 있는 것임” (We all are looking forward to this global celebration of sport)이라고 준비태세를 표현하여 주었다.

 

하지만 중국과 IOC 양측은 대회에 앞서 개최국 중국에 대해 인권문제 취급 전례(the host nation’s human rights record)관련 비판에 직면해 온 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180개 이상의 인권 캠페인그룹이 공동 서명한 항의 성 서한이 카운트 다운 행사에 앞서 전세계지도자들에게 발송되었다고 한다.

 

중국인권침해 사례로는 신장지역 위구르 무슬림에 대한 베이징 당국의 처우와 홍콩의 반대시위자들에 대한 진압을 비롯하여 티벳 및 대만에 대한 중국당국의 정책을 폭넓게 비난하여 오고 있는 것(There has been widespread condemnation of Beijing's treatment of Uyghur Muslims in Xinjiang as well as its crackdown on protesters in Hong Kong and its policies towards Tibet and Taiwan)이라고 외신을 전한다.

 

IOC는 이 문제에 대해 반복적으로 정치적인 이슈들에 대하여 중립을 지켜야 함(must remain "neutral" on political issues)을 강조해 왔다.

 

중국측은 이러한 국제적 비판에 대하여 되받아 치면서(hit back at international criticism) 중국의 인권 상황을 개선되고(its human rights situation is improving)있으며 이러한 국제적 움직임에 대하여 외세간섭으로 보고 있다고 하면서 맞불을 놓고(firing back at what it sees as foreign meddling) 있다.

 

미국, 영국, 일본, 호주 및 유럽연합(EU) 국가들로 이루어진 중국에 대한 국제 의원 동맹(an Inter-Parliamentary Alliance)은 이전에 IOC에 대하여 압력을 행사한 바(put pressure on the IOC) 있다.

 

동 캠페인 주동자들은 올림픽 파트너들도 목표를 삼고 있는데 2021 1월에는 전세계숙박시설공급 파트너인 Airbnb로 하여금 Beijing2022대회 후원을 철회하도록 촉구한 바 있다.

 

Beijing2022대회 보이콧 촉구는 출전 선수단 보다는 정치인들이나 고위급 인사들에게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Beijing2022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에게 도전적 중대 국면의 사건은 COVID-19로 인해 많은 테스트이벤트가 어쩔 수 없이 취소 사태를 불러 온 것인데 이 시기는 8개 경기장이 대회준비를 위해 완공되어 테스트이벤트를 치러야 할 시점이기도 하였다:

 

1)  Capital Gymnasium

2)  National Alpine Skiing Center

3)  National Speed Skating Oval

4)  National Aquatics Center

5)  National Indoor Stadium

6)  Wukesong Ice Sports Center

7)  Shougang ski jumping platform

8)  National Sliding Center

 

비 경기장 시설 건축과 시설 보수(renovation) 작업은 오는 7월까지 완공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The Olympic Torch was unveiled at the countdown event ©Beijing 2022(카운트 다운 행사에서 Beijing2022올림픽성화가 공개되었다/출처: Beijing2022)

 

 

Beijing 2022조직위원회는 대회를 통하여 3억명의 중국인들이 동계스포츠에 참여하게 하도록 하는 확고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약속해 오고 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대회 자원봉사자선발을 위하여 벌써 약 100만명에 이르는 신청서를 접수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IOC는 카운트다운을 기념하기 위하여 #StrongerTogether라는 디지털 캠페인에 착수하였으며 이는 대회를 통해 전세계 선수들을 비롯하여 대회를 향한 단결과 전진(solidarity and progress)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중국 프리스타일 스키선수인 Eileen Gu가 내레이터로 등장하는 영화가 제작되었다.

 

동 영화는 Beijing2022대회 경기장들과 선수들의 준비 모습 등을 보여주고 있으며 과거 동계올림픽의 하이라이트 순간들도 조명해 주고 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IOC website

-Beijing2022 website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