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종규(향년 93세) 前 대한체육회 수석 상임부회장 겸 한국 언론계 代父를 기리며]
엊그제 우편물로 고인의 아드님되시는 김진철 “21C 스포츠 포럼” 대표로부터 선친 召天에 따른 인사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지난 2020년 12월28일 타계하신 故 김종규 前 대한체육회 수석 상임 부회장님(향년 93세)은 “한국일보 사장-서울신문사장-연합통신 사장-관훈클럽 3대 총무와 주 베트남 대사- 주 이란 왕국 대사-남국체육회담 수석대표” 등을 역임하신 언론계 및 체육계의 거목이셨습니다.
故 김종규 대한체육회 수석 상임부회장님은 1983년 무렵 정주영대한체육회장 시절 대한체육회 수석 상임 부회장으로 정주영회장을 대신하여 대한체육회 행정 전반에 대한 최고 결재 책임자이셨습니다.
故 김종규 대한체육회 수석 상임부회장님과는 1983년 당시 쿠웨이트 개최 OCA총회 참석 전 영국 런던과 바레인을 경유하는 출장에서 정주영대한체육회장 겸 KOC위원장과 함께 여행했던 추억이 있었습니다. 당시 바레인에서 촬영한 추억의 사진 6장을 저녁 내내 뒤져 찾아 내어 우선 아드님이신 김진철 대표께 카톡으로 보내 드렸습니다. ‘참 세상이 좁다!’라는 사실을 새삼 느꼈습니다. “What a small world!”
김진철 대표께서 선친 성함과 선친에 대한 생전 약력이 담긴 메시지 우편물을 저의 집으로 보내지 않았다면 그냥 모르고 무심코 지나칠 뻔한 일이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st in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