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2018시리즈 2018. 3. 19. 11:13

[평창2018 동계패럴림픽 폐회식 IPC위원장 연설문 전문(Full text of Andrew Parsons' Closing Ceremony address)]

 

 

IPC President in the hand-over of the Paralympic Flag to Beijing at PyeongChang 2018 Closing Ceremony© • Simon Bruty for OIS/IOC By IPC(출처: IPC홈페이지)

 

 

 

 

“Bangawoyo daehanmingook (반가워요 대한민국/Greetings Korea)

Yeoreobun Jashineul Jarangseureobgae Saenggak Hasae Yo! (여러분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세요! / You should be proud of yourself)

 

Tonight is a celebration; a celebration that if you dare to dream, you must do your best to fulfil it. (오늘밤은 축하의 밤입니다; 축하의 한 마당은 여러분이 감히 꿈꾸고자 한다면 반드시 그 꿈을 채워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One man who had a dream was the late Professor Stephen Hawking, a genius of a man, a pioneer and inspiration to us all. (하나의 꿈을 키웠던 한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바로 얼마 전 타계한 스티븐 호킹 교수인데 그는 천재이자, 선구자이며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심어준 사람이었습니다)

 

 

At the London 2012 Paralympic Opening Ceremony, Hawking noted that we are all different and that there is no such thing as a standard or run of the mill human being. (런던2012올림픽개회식에서 그는 우리 개인개인 모두가 각자 다른 것이며, 표준이라든지 천편일률적으로 동일한 인간이라는 그런 것은 없다고 주목한 바 있습니다)

 

 

He urged us all to “Looks (up) at the stars, and not at our feet”. And, over the last 10 days the stars have shone brightly here in PyeongChang. (그는 우리 모두에게 우리 발 밑을 보지 말고 하늘에 있는 별들을 올려다 보라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일간에 걸쳐 그 별들이 이곳 평창을 밝게 비추어 주었습니다)

 

 

While Hawking tested the limits of his imagination, Paralympians, you have once again pushed the boundaries of human endeavour. (호킹 박사가 자신의 상상력의 한계를 시험했다면 여러분은 다시 한번 인간경계를 밀어내어 지경을 넓혀 왔습니다)

 

 

 

Your logic defying performances have focused the world not on what holds you back, but on what motivates and pushes you forward. (성과완수에 도전하는 여러분의 생각과 논리는 세상으로 하여금 여러분을 견제하는 그 무언가가 아니라 여러분에게 동기를 부여해 주고 매진하도록 해 주는 것이 무엇인지에 집중하도록 하여 주었습니다

 

You have shown that with a strong mind and even stronger heart, you can achieve incredible feats. (강력한 마음과 더더욱 강력한 가슴을 가지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위업을 달성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Ultimately, you have rewritten the theory of everything and given new purpose to possibility. (궁극적으로 여러분은 모든 세상만물의 이론을 재 정립하였으며 가능성을 향한 새로운 목적의식을 부여하였습니다)

 

 

Every generation gets a chance to change the world. (모든 세대는 각각 세상을 변화시킬 기회를 갖게 됩니다)

 

Proud Paralympians this is your time to be role models and catalysts for a more inclusive society. (자랑스런 패럴림피안들이여, 지금 이순간은 여러분이 역할모델로써의 면모과시와 좀더 포용하는 사회를 정착시키기 위한 촉매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솔선수범한 여러분의 시간입니다)

 

Now I want pay tribute to those behind the success of these Games. (자 이제 이번 대회의 성공에 뒤안길에서 수고하신 분들을 치하하고자 합니다)

 

Thank you to the Games officials, National Paralympic Committees, International Federations and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team for your tireless work. (대회 임원들, 각국 패럴림픽 위원회, 국제연맹들, 국제 패럴림픽위원회 팀들의 지치지 않고 매진하여 일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 드립니다)

 

Thank you to national government, Gangwon Province and to the host cities for your support. (대한민국 정부와 강원도 그리고 개최도시들이 보여 준 성원과 지원에 감사 드립니다)

 

Huge credit to Olympic Broadcasting Services, Olympic Information Services, all broadcasters and all media. (올림픽방송 서비스, 올림픽정보 서비스, 모든 방송사 및 모든 미디어 관계자 여러분의 지대한 공로를 치하합니다)

 

As the storytellers of each Games, it is you that transforms our perceptions and it is you that opens the eyes of the world to what is possible in life. (이야기꾼들이 매 대회에서 언급하듯이, 우리의 인식을 바꾸어 준 것이 바로 여러분이고, 삶에서 가능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세상의 눈을 뜨게 해 준 것도 바로 여러분입니다)

 

Volunteers - Ari –ari! (자원봉사자 여러분 아리아리!)

 

Huge thanks and massive cheers to the 5,800 strong volunteer Passion Crew. (5,800여명의 막강 자원봉사자 열정 군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대대적인 응원을 보냅니다) 

 

Each day no job was bigger than your glorious smiles. (날마다 여러분의 휘황찬란 즐거운 미소보다 더 큰 일을 해냈던 것은 없었습니다)

 

 

You rose to the challenge. In PyeongChang you did yourselves proud and your country even prouder. (여러분은 도전을 박차고 우뚝 일어섰습니다. 평창에서 여러분 자신을 자랑스럽게 만들었으며 여러분으로 인해 대한민국은 더 더욱 자랑스런 나라로 되었습니다)

 

 

Thanks to President Lee Hee-beom and every member of the PyeongChang 2018Organising Committee.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모든 구성원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With your passion connected, you delivered not just new horizons, but new records too. (여러분의 하나된 열정으로 단순히 새로운 지평을 가져다 준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록들도 가져다 준 것입니다)

 

 

With more athletes, more countries, more media, more broadcasters and more spectators than ever before, you raised the bar for Beijing. (더 많은 선수들, 더 많은 국가들, 더 많은 미디어 관계자들, 더 많은 방송관계자들, 더 많은 관객들은 예전 기록들을 훨씬 더 뛰어 넘는 것임을 보여주었습니다)

 

 

Finally the time has come for me to declare the PyeongChang 2018 Paralympic Winter Games closed. (드디어 제가 평창2018 동계패럴림픽 대회 폐회를 시간이 되었습니다)

 

 

 

 

I call upon Paralympic athletes all over the world to meet again in Beijing, China, in four years’ time, where once again, you will inspire and excite the world with your sporting excellence. (전 세계 패럴림픽 선수여러분과 4년 뒤 중국 베이징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합니다. 그곳에서 여러분은 여러분의 갈고 닦은 경기력과 기량으로 세계를 감동과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Thank you!!! Muito Obrigado!!! Gamsahamnida!!! (감사합니다/ 포루쿠갈어 포함)

<IPC홈페이지 발췌>

 

Posted by 윤강로
평창2018시리즈 2018. 3. 17. 21:19

[평창2018 패럴림픽 각국 메달집계현황과 신의현 선수의 금메달 인간승리 드라마]

 

 

평창2018 동계 페럴림픽 폐막을 하루 앞둔 317일 한국 장애인 국가대표 신의현 스키선수가 Para Cross Country 스키 남자 좌식 중거리 7.5km 경기에서 222840을 기록하면서 한국선수단 첫 금메달을 선사하였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사진)

 

 

내일 폐회식 관계로 같은 날인 31718:56 평창메달 플라자에서 금메달 시상식에서 역대 동계 패럼림픽 첫 번 째 금메달을 대한민국에 봉헌하였습니다.   

 

 

318일 평창2018 동계 패럴림픽 폐회식 이희범 POCOG위원장 폐회사 연설문에 언급될 신의현 선수의 도정을 기회로 바라본(to see challenges as opportunities) 인간승리는 이 대회 최고의 선물이며 자랑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사진)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평창2018 동계 패럴림픽 한국과 이탈리아의 3-4위전을 참관하였는데 이 경기에서 한국은 10으로 이겨 대회 출전 사상 첫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종합순위 계산에 집중하였던 과거 관례를 깨고 선수들의 선전에 대한 관전태도 변화는 한국이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였다는 청신호로 보여 집니다.

 

 

한편, 폐회식을 하루 앞둔 평창2018 동계 패럴림픽 종합 메달 순위에서는 미국이 1, 중립 패럴림픽 선수(NPA: Neutral Paralympic Athlete)자격으로 출전한 러시아 선수들이 2, 캐나다가 3, 독일이 4, 우크라이나가 5,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9위로 선두를 달렸으며 개최국인 대한민국은 공동15위를 마크 했고 중국은 19위를 각각 기록 하였습니다.

 

 

 

(출처: insidethegames)

 

 

 

*References:

-insidethegames

-Yonhap News

-POCOG 홈페이지

 

Posted by 윤강로
평창2018시리즈 2018. 3. 15. 16:40

[평창2018 동계 퍠럴림픽을 계기로 본 인류 역사적 유명인물

장애극복으로 영웅이 된 사례분석 및 어록]

 

 

각박한 삶 속에서 나 자신보다 남을 더 생각하는 의인들, 그들의 용기가

세상을 더 밝고 더 따듯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사회적 귀감이 되는 의인

이게 감사를 표하는 사회,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

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상하고 있다는 것이 'LG 의인상' 시상

취지라고 합니다

 

 

인간의 고귀함과 인격의 존엄에 대하여 프랑스의 유명한 철학자인 잔

자크 루소(Jean Jacques Rousseau)인간의 친절함보다 더 위대한

지혜는 없다 (What wisdom can you find that is greater than

kindness?)라고 설파 한 말씀이 마음에 절절히 다가옵니다.

 

 

신체적 결함과 장애를 딛고 당당히 일어서 인류에 귀감이 된 아래 8

의 역사적 인물들을 대표적으로 보면, “장애인=인간승리=영웅등식의

사례가 많이 눈에 띕니다:

 

 

1)  베토벤(Beethoven):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음악가 들 중 으뜸으로 칭송 받는 베토벤

(Beethoven)은 청각장애인이었음에도 이를 극복하고 불후의 명작

‘3번 영웅교향곡’(Beethoven’s Heroic Symphony), ‘5번 운명

교항곡’(Beethoven’s Symphony of Fate), ‘9번 합창교향

’(Beethoven’s Symphony of ninth Chorus)을 연달아 작곡함으

로 청각장애를 극복한 인간승리의 영웅입니다

 

 

(Ludwig Van Beethoven/출처: daum백과)

 

 

2)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

 

-근위측성측색경화증(Lou Gehring)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았

던 영국 천재 물리학자로 장애를 극복하고 블랙홀 이론을 정립한 인

간승리의 영웅입니다.

 

 

 

 

어제(314) 향년 76세의 나이로 저 우주를 여는 비밀열쇠를 확인하기 위하여 자신이 별이 되어 블랙홀로 떠나 갔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We are all different. There is no such thing as a standard or run of the mill human being." (우리는 모두 다릅니다. 인간자체가 표준이라든지 천편일률적인 건 없다구요)

 

 

“It would not be much of a universe if it wasn’t home to the people you love.”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는 집이 아니라면 우주라는 것이 별 볼일 없었을 겁니다)

 

 

London2012 패럴림픽 개회식 당시 행한 호킹박사의 통찰력 있는 어록 3구절을 소개 합니다:

 

 

(1)  “Look up at the stars and not down at your feet.” (저 위에 있는 별들을 쳐다 보되, 여러분 발 밑을 내려다 보지 말 것)

 

 

(2)  “Try to make sense of what you see and wonder about what makes the universe exist” (여러분이 보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려고 애쓰고 무엇이 우주를 존재하게 하는지 에 대하여 의아해 보려고 노력할 것)

 

 

(3)  “Be curious.” (호기심을 가질 것)

 

 

The Meaning of Life(인생의 의미) by Stephen Hawking:

 

“Remember to look up at the stars and not down at your feet. Try to make sense of what you see and wonder about what makes the universe exist. Be curious.

 

And however difficult life may seem, there is always something you can do and succeed at.” (삶이 아무리 힘들어도 모든 사람에겐 특별한 성취를 이뤄낼 힘이 있습니다)

 

 

 

3)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출처: Daum 백과)

 

 

-미숙아 망막증으로 시력을 상실한 청각장애인으로 그 후 교통사고

로 후각마저 상실해 버리는 수난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R&B/Soul의 신, 흑인음악계 살아있는 전설로 칭송 받은 인간 승리

의 영웅입니다.

 

 

 

4) 우사인 볼트(Usain Bolt):

 

(출처: Daum 백과)

 

 

-자메이카가 낳은 불세출의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볼트

(Lightning Bolt)로 불리는 올림픽을 상징하는 금세기 최고의 육상

영웅으로 선천적 척추 측만 증(Congenital Scoliosis)을 극복한 인

간승리의 영웅입니다.

 

 

 

5) 이희아:

 

 

-한국이 낳은 양쪽 손가락 2개씩으로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Four-Finger Pianist)로 열 손가락으로도 어려운 피아노 연주를

세계 수준으로 해 낸 장애극복 인간승리의 영웅입니다

 

 

(출처: Daum 백과)

 

 

 

 

6) 크리스토퍼 리브(Christopher Reeve):

 

 

 

(출처: Daum 백과)

 

 

 

-영화 수퍼맨시리즈 주인공이었던 리브는 승마경기도중 경추손상

(Spinal Cord Injury)으로 장애인이 되었지만 이를 극복함으로

정한 수퍼 맨이 되었는바, 그는 Christopher Reeve재단을 설립하

여 자심과 같은 마비환자들(paralytics) 치료와 재활에 헌신하고 있

는 인간승리의 영웅입니다

 

 

7) 프랭클린 루스벨트(Franklin Roosevelt):

 

(출처: Daum 백과)

 

 

-소아마비(infantile paralysis)와 반신불수(hemiplegic)이란 신체

적 장애를 극복하고 1933년 미국 제32대 대통령으로 유일하게 4

대통령직을 연임함으로 인간장애극복 드라마의 주인공이며 인간승

리의 영웅입니다.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 밖에 없다”(There is

nothing to fear but fear itself)라는 그의 어록이 바로 인간 장애 극

복의 교과서적 교훈입니다.

 

 

 

8) 헬렌켈러(Helen Keller):

 

 

(출처: Daum 백과)

 

 

 

-미국출신 헬렌켈러는 일생을 농아와 맹인을 돕고, 여성사회운동 및

사회주의 지식인으로서 인권운동과 노동운동에도 기여했습니다.

한 병을 앓은 후 19개월 되던 때 시각과 청각을 잃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피눈물 나는 노력 끝에 인간 3중장애(deaf/hear-nothing,

blind/see-nothing, mute/speak-nothing)를 극복한 인간승리 귀감

사례로 가장 유명한 사람입니다.

 

 

 

*가슴에 와 닿는 그녀의 어록 5가지:

 

 

 

(1)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것은 보이거나 만져지지 않는

. 단지 가슴으로만 느낄 수 있다.”(The best and most beautiful

things in the world cannot be seen or even touched—they

must be felt with the heart.)

 

(2) 나는 눈과 귀와 혀를 빼앗겼지만 내 영혼을 잃지 않았기에 그 모

것을 가진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My eye, ear and tongue

have been taken away but my soul hasn't so it is the same as

having everything)

 

 

 

(3) 어느 날 기자가 헬렌켈러에게 물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 한 게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러자 헬렌켈러는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것 중의 하나는, 맹인으로 태어나는 것 보다

더 비극적인 것은 앞은 볼 수 있으나 비전이 없는 것이다(The only

thing worse that being blind is having sight but no vision.)

..

=It is a terrible thing to see and have no vision.

 

 

(4)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아주 보잘것없지만, 함께 한다면 아주 많

은 것을 할 수 있는 것이다(Alone we can do so little, together

we can do so much)

 

 

(5) 지식이란 사랑과 빛과 비전이다”(Knowledge is love and light

and vision.)

 

 

 

 

 

*References:

-Daum백과

 

Posted by 윤강로
평창2018시리즈 2018. 3. 15. 11:37

[IPC위원장 영국천재물리학자Stephen Hawking 별세 애도표명 및 호킹박사의 London2012패럴림픽개회식 어록]

 

어제(314) 향년 76세의 나이로 저 우주를 여는 비밀열쇠를 확인하기 위하여 자신이 별이 되어 블랙홀로 떠나 갔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평창2018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이희범 POCOG위원장의 개회사에서 장애를 딛고 천재물리학자로 영웅이 된 Stephen Hawking박사의 인간승리에 대한 소개가 5일 후 그에 대한 추모와 애도가 되었습니다

 

 

"We are all different. There is no such thing as a standard or run of the mill human being." (우리는 모두 다릅니다. 인간자체가 표준이라든지 천편일률적인 건 없다구요)

 

 

 “It would not be much of a universe if it wasn’t home to the people you love.”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는 집이 아니라면 우주라는 것이 별 볼일 없었을 겁니다)

 

 

 

Andrew Parsons IPC위원장은 향년76세로 캠브리지 자택에서 314일 이른 아침 평화롭게 별세한(died peacefully at his home in Cambridge in the early hours of this morning) 영국 유명과학자 겸 교수인 스티븐 호킹박사에 대하여 조의를 표명하였다(paid tribute to British scientist Professor Stephen Hawking))고 합니다

 

 

 

이제 고인이 된 호킹박사는 블랙홀과 상대성 (black holes and relativity)연구실적으로 유명해 진 바 있습니다.

 

 

그는 London2012 패럴림픽 개회식 행사의 일부로 행한 감동이 넘치는 연설(an inspiring speech)를 한 바 있습니다.

 

 

 

호킹박사는 그의 연설에서 이 세상에 희망과 낙관적인 글로벌 메시지를 전달 한 바(Hawking gave the world a global message of hope and optimism) 있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인간잠재력을 제한시키는 지각에 의한 인식결과와 판에 박힌 고정관념에 과감히 도전함으로써 호기심을 가질 것과 모든 사람을 위한 용기 있고 새로우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을 촉구한 바(Hawking gave the world a global message of hope and optimism as he urged people to be curious and create a brave new and better world for everyone by challenging perceptions and stereotypes that limit the potential of humans) 있었습니다.

 

 

London2012 패럴림픽 개회식 당시 행한 호킹박사의 통찰력 있는 어록 3구절을 소개 합니다:

 

(1) “Look up at the stars and not down at your feet.” (저 위에 있는 별들을 쳐다 보되, 여러분 발 밑을 내려다 보지 말 것)

 

(2) “Try to make sense of what you see and wonder about what makes the universe exist” (여러분이 보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려고 애쓰고 무엇이 우주를 존재하게 하는지 에 대하여 의아해 보려고 노력할 것)

 

(3) “Be curious.” (호기심을 가질 것)

 

 

The Meaning of Life(인생의 의미) by Stephen Hawking:

 

“Remember to look up at the stars and not down at your feet. Try to make sense of what you see and wonder about what makes the universe exist. Be curious.

 

And however difficult life may seem, there is always something you can do and succeed at.” (삶이 아무리 힘들어도 모든 사람에겐 특별한 성취를 이뤄낼 힘이 있습니다)

 

IPC Parsons위원장은 호킹박사를 “각별한 사람이며 전 세계 장애인 모두를 위한 선구자(an extraordinary man and a pioneer for al people with an impairment around the world)라고 묘사하였다고 합니다.

 

 

(Andrew Pasons IPC회장과 함께/알펜시아 Convention Center에서)

 

 

계속되는 Stephen Hawking박사에 대한 IPC위원장의 추모발언입니다:

 

 

A.  "He embodied the word ability more than anyone." (그는 그 누구보다도 단어 능력을 구체화 하였음)

 

B.  "In the Paralympic Movement we always say that Para-athletes see challenges as opportunities to do things differently. (패럴림픽 운동에서 우리는 항상 이야기 하기를, 장애인 선수들은 도전자체를, 남과는 다르게 그 일들을 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고…)

 

C.  "Although not a Para-athlete, Hawking did just that, finding innovative solutions to overcome his disability and continue his ground-breaking work as a world-leading physicist. (비록 스티븐 호킹박사가 장애인 선수는 아닐지라도 그렇게 도전을 기회로 삼았으며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는 혁신적 해결책을 찾아 내었고, 세계 최고의 물리학자로서 자신의 획기적인 연구작업을 계속 이어 왔음)

 

D.  "We are eternally grateful that he was involved in the London 2012 Paralympic Games and his words from the Opening Ceremony were truly magical. (우리는 호킹박사가 London2012 패럴림픽에 참여하였던 것과 개회식에서 행한 그의 단어 단어는 진정으로 마법이었음에 영원히 감사하는 마음임)

 

E.  "He said the Paralympic Games transform people’s perceptions of the world, and thanks to his inspirational work we know far more about the world that we live today." (그는 패럴림픽이 세상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발언 하였으며, 그의 영감이 넘치는 작업덕분에 우리가 오늘날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하여 훨씬 더 많은 것을 차고도 넘치게 알게 되었음)

 

 

 

Stephen Hawking spoke during the Opening Ceremony of the London 2012 Paralympic Games ©Getty Images (출처: insidethegames)

 

 

 

호킹박사의 별세는 평창2018 동계 패럴림픽 기간 중 찾아 온 것입니다.

 

평창2018 전체는 그의 죽음에 대하여 조의를 표명하였습니다. (Pyeongchang 2018 paid its own tribute)

 

한 트위터(tweeter) 글 내용입니다:

 

A.  "We are saddened at the Pyeongchang 2018 Paralympics to hear of the passing of #StephenHawking."  (우리는 스티븐 호킹박사의 사망소식을 평창2018 동게패럴림픽에서 접하고 슬픈 마음입니다)

 

B.  "He was a great friend to the Paralympics and showed that even with a physical impairment, your potential is still infinite." (그는 패럴림픽에 대하여 위대한 친구였으며 신체적 장애임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잠재력은 아직도 무한함을 보여 주었습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18. 3. 15. 09:49

[스포츠 계 양성평등 UN 패널토론 계기로 본 여성의 올림픽과 IOC참여역사 Update]

 

 

2018314일 미국뉴욕에서 ‘UN 여성지위 위원회’(UN Commission on the Status of Women) 62차 총회가 열렸으며 스포츠에서의 양성평등”(Gender Equality in Sport)에 대한 패널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동 토론 주제는 양성평등을 향한 질주”(Racing Towards Gender Equality)이며 부제로 미디어가 투영한 여성선수들과 스포츠에서 여성참가에 따른 미디어가 묘사함으로 발생하는 효과”(The Media’s Portrayal of Women Athletes and Its Effects on Women’s Participation in Sports)였습니다.

 

동 토론에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계 리더들과 스포츠 계 임원들 다수의 여러 발제내용들이 포함되었다(include contributions by athletes, as well as business leaders and sporting officials)고 합니다.

 

동 토론은 뉴욕 Millennium Hotel “외교관 볼룸”(Diplomat Ballroom)에서 진행되었으며, 진행자(moderator)역할은 NBC 스포츠 방송아나운서(broadcaster)Andrea Joyce가 맡았다고 합니다

 

연사로 참석한 참가자들로는 올림픽 여자수영 2관왕이며 IOC 여성과 스포츠 분과위원인 미국의 Donna de Varona와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동메달리스트인 Maia Shibutani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IOC측에서는 IOC전략소통국장(IOC Strategic Communications Director)Rebecca Lowell Edwards IOC TOP파트너 기업인 P&G(Proctor and Gamble)를 대표하여 브랜드최고책임자(Chief Brand Officer)Marc Pritchard가 합류하였다고 합니다.

 

주최측에서는 UN 여성본부 비서실장 겸 전략파트너 국장대행(the chief of staff and acting director of strategic partnerships at UN Women)Khetsiwe DlaminiUNESCO 양성평등국장인Saniye Gülser Corat가 함께 참석하였다(complete the line-up)고 합니다

 

보고서는 스포츠에서의 양성평등을 활성화하기 위한(for boosting gender equality in sport) IOC25가지 권고제안 발간내용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주 국제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에 맞추어 발행된 (published to coincide with the IWD)제안내용들을 보면 스포츠의 지배구조 및 엘리트와 일반수준의 참여에 관하여 기술한 것(concerned the governance of sport as well as both elite and lower level participation)으로 알려졌습니다

 

동 제안서에는 “2024Paris올림픽을 비롯하여 2026년 동계올림픽 이후 참가선수쿼터 및 메달종목 수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양성평등” (full gender equality in athltes quotas and medal events for both genders from the Olympic Games 2024 and the Olympic Winter Games 2026 onwards)을 확고히 하고자 하는 다짐이 포함되어 있다(included a pledge to ensure)고 합니다.

 

Tokyo2020올림픽대회에서 여성선수들의 구성비율이 48.8%에 이를 것(make up 48.8 per cent)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동 토론에서 다른 토픽들로는 대회 상금의 양성평등(equal prize money)과 여성 행정지도자 수 확대 보장(ensuring higher numbers of female administrators)등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여성의 올림픽 및 IOC참가역사와 올림픽양성평등 Update II]

 

*순서:

. 남성전용 국제기구인 IOC에 여성위원 첫 등장과 현황

. 여성 국제경기연맹회장 현황

. 대한민국 차세대 여성 국제 스포츠외교관

. 여성의 올림픽참가역사와 올림픽양성평등(Gender Equality)

. 올림픽의 양성평등 첫 신호탄 London2012올림픽

. 아랍권의 올림픽에 여성참가허용과 양성평등

. Tokyo2020올림픽의 혁신적 양성평등실현 핵심세부내용

. 골프 장에서의 양성평등 추세

. 양성평등 적용 시 연구결과

. IOC의 양성평등 정책추진 배경

. 올림픽헌장 12페이지에 명시된 올림피즘 기본원칙(Fundamental Principles of

Olympism)7개 항 중 제6항 내용(양성 평등 및 성적 지향성/취향)

. 평창2018 여성홍보대사

 

오늘(20171013)은 평창2018 개막까지 G-199일이 되는 날입니다.

 

평창2018을 분기점으로 한국 스포츠 계에서도 여성 스포츠 인들의 참여와 리더십이 일취월장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내용:

 

1.   남성전용 국제기구인 IOC에 여성위원 첫 등장과 현황

1)   1894 623 IOC창립 이후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IOC에 첫 여성위원이 탄생한 것은 1981 Haggman(핀란드/솔트레이크시티 스캔들 당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함) - Isava- Fonceca (베네수엘라/2001년 이후 명예위원)가 함께 禁女(금녀) 구역에 입성을 필두로 그 첫 발을 내딛었음

 

2)   1982년에는 4차례나 올림픽 펜싱에 출전했던 Mary Alison Glen Haig(영국/1994년 이후 명예위원), 1984년에는 리히텐쉬타인의 노라 공주(Princess Nora), 1988년 영국의 앤 공주(The Princess Royale)가 그 뒤를 이은 바 있음

 

3)   1986년 선출된 미국의 아니타 데 프란츠(Anita De Frantz)는 최초의 흑인 여성위원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최초의 여성 IOC부위원장으로 선출되어 활동하다가 2001년 사마란치 위원장에 이은 IOC 위원장 선거에 최초의 여성 입후보자로 출마하였다가 고배를 마시기도 하였지만 IOC와 올림픽운동에서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여성과 스포츠 분과위원회 수장역할을 통해 세계 여성스포츠 인들의 올림픽 내 지위향상 및 여성참여확산의 선봉장 격임

                

(2008년 베이징개최 ANC총회 시 한국최초 ANOC공로훈장 수상 한 필자와 함께 한 Anita De Frantz)

 

4)   그녀는 ‘History’‘Hero’의 여성대응 단어로 ‘Herstory’‘Shero’를 함께 사용하자고 주장하기도 한 올림픽운동 내에서 열혈 여성운동가로서 여성지위 향상에 앞장 서오고 있는 올림픽여성운동 代母(대모)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임

 

5)   스웨덴 NOC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린드버그(Gunila Lindberg) 2004 8 IOC부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며 2008 8월 부위원장 직은 임기만료, 2004 ANOC 최초의 여성사무총장으로 임명되어 활동 중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6)   Lindberg는 다시 2015년에 IOC집행위원으로 선출되어 2019년까지 IOC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평창2018 IOC조정위원장으로 맹 활약 한 바 있습니다.

 

(평창2018 유치 후 7년간  IOC조정위원장으로 평창2018 동계올림픽성공개최와 맥을 같이 한 Gunila Lindberg IOC집행위원과 함께 알펜시아 한 식당에서 /2017년 말)

 

 

7)   이후 여성 IOC위원 수는 매년 늘어 가면서 2018년 3월 현재 여성IOC위원 수는 29명에 이르렀으며 현재 IOC집행위원회 15명 중 여성 집행위원 수는 부위원장 1명 포함 3명에 달합니다.

 

 

 

2.   여성 국제경기연맹회장 현황

 

(1) 35개 올림픽국제연맹(하계28개 및 동계7) 회장들 중 여성 회장은 2014년까지 3명으로 여성 점유율이 10%였습니다.

(2) 첫 번째인 국제승마연맹(FEI)회장은 S.A.R. la Princesse Haya Bin Al Hussein 요르단 공주로서 아랍에미리트(UAE)통치자와 결혼(두번째 부인)하여 국적은 UAE입니다.

 

(3) 그녀는 국제연맹자격으로 2007년에 IOC위원에 선출 된 바 있음

 

(4) 그녀는 2014FEI회장 직을 벨기에 출신 남성회장(Mr. Ingmar DE VOS)에게 넘겨 준 바 있음

 

(5) 두 번째 케이스는 스페인 여성스포츠 인으로 Marisol Casado가 국제 트라이애슬론연맹(ITU)회장으로 당선되고 이어서 역시 국제연맹자격 IOC위원으로 2010년 밴쿠버 IOC총회에서 여성 IOC위원으로 선출되어 활동 중에 있음

 

(Marisol Casado)

 

(6) 세 번째는 최근 기존 국제컬링연맹(WCF)회장인 캐나다의 Les Harrison을 투표결과 누르고 신임회장에 당선되어 활동 중인 스코틀랜드 출신의 여성 스포츠인 Kate Caithness

 



(Kate Ciathness WCF
회장)

 

(7) Caithness신임회장은 컬링 역사상 최초의 여성회장이기도 합니다.

    "평창2018에서 최고의 성적으로 전 세계에 그 저력을 각인한 바 있는 한국여성 컬링

선수들 중 향후 세계컬링연맹(WCF) 회장이 나와 국제연맹자격 최초의 한국인 출신

IOC위원이 탄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8) 베이징올림픽까지 국제하키연맹(FIH)회장과 IOC위원을 역임했던 네덜란드의 Els Van Breda Vriesman역시 뛰어난 글로벌 여성 스포츠지도자였습니다.


(9) 스페인 왕족 출신 Dona Pilar de Borbon은 국제승마연맹(FEI)회장과 IOC위원을 역임한 바 있었습니다.


(10)        아시아에서는 중국 여성스포츠외교관인 Lu Sheng Long이 세계배드민튼연맹(BWF)회장 겸 IOC위원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3.   대한민국 차세대 여성 국제 스포츠외교관

 

(1) 대한민국에서도 가까운 시일 내에 여성스포츠인 출신 국제연맹회장이 탄생되기를 기대해 보는 바임

(2) 먼저 대한민국 여성 스포츠 인들이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양궁과 피겨와 쇼트트랙 및 스피드스케이팅을 비롯하여 역도, 핸드볼, 하키, 탁구, 유도, 사격종목 출신 여성스포츠외교관들 중에서 한국 최초의 여성국제연맹회장직을 노려 볼 만함

 

(3) 김연아 선수는 동계올림픽피겨종목에서 불세출의 감동과 환상적인 경기력과 연기를 통해 그 이름을 전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각인시켜 준 바 있음

 

 

 

(4) 현역에서 은퇴한 김연아 선수가 국제빙상연맹(ISU)피겨 분과위원장으로 자리매김하고 더 나아가 차 세대 여성 국제연맹회장 자리까지 노려 볼 만 함

(5) 전이경 선수는 동계올림픽쇼트트랙스케이팅 4관왕임

(6) 진선유 선수는 Torino2006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임

(7) 김소희 선수 역시 동계올림픽쇼트트랙 스케이팅 2관왕임

(8) 승희 선수 역시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2관왕 겸 2010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챔피언임

(9) 평창2018 한국선수단에 소중한 쇼트트랙 금메달 2개를 선사한 최고의 스타 최민정 선수는 세계 최고의 기량으로 쇼트트랙의 여왕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한국 여자 쇼트트랙 선수 모두 출중한 기량으로 최고의 여성스포츠외교관 후보 군임

(평창2018 여자 계주 3,000m 우승한 자랑스런 한국 국가대표 여자 쇼트트랙 선수들/출처: IOC홈페이지)



 

(10) 스피드 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 2관왕에 빛나는 이상화도 현역은퇴 후 국제연맹 임원 직에 도전할 자격이 훌륭함

(11)        양궁에는 기라성같은 세계적 양궁 스타들이 넘쳐나고 있음

(12)        장미란 선수는 세계최고의 역사로 세계 스포츠 게에 족적을 남긴 바 있음

(13)        우생순의 여자핸드볼선수출신 선수들의 국제적 평판과 경쟁력은 이미 충분함

(14)        하키, 탁구, 사격, 유도 등 한국의 경기력이 출중한 선수출신 스포츠외교관들 또한 만만치 않은 전력임

(15)        경기력과 관계 없이 국제스포츠 계에서 외교력을 발휘하면서 꾸준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여성국제스포츠외교관들도 여럿 있음

(16)        우리나라는 국제연맹회장후보자격이 충분한 여성 스포츠 인들이 즐비하다고 볼 수 있겠음

(17)        그 사례로 국가대표 여자스키선수였던 김나미 IBU(국제 바이애슬론 연맹/International Biathlon Union)부회장을 들 수 있겠음

(18)        앞으로 남은 과제는 이들로 하여금 국제경쟁력이 일취월장하도록 제도적 차원, 그리고 국가차원의 관심과 지원임



 

 

4.   여성의 올림픽참가역사와 올림픽양성평등(Gender Equality)

 

(1) 1896 1회 올림픽에서는 여성 종목이 없어 여성 참가자는 단 한 명도 없었으며 제2Paris1900 올림픽 때부터 테니스와 골프 2개 종목에서 처음으로 여성 종목이 추가된 바 있었음

 

(2) 이후 지속해서 여성 종목과 여성 참가자가 늘었지만 모든 나라에서 여성 선수가 참가하기까지 무려 116년이란 시간이 걸렸음

 

(3) Rio2016 올림픽에서는 여성 참가자 수가 전체 참가자의 45.6% 수준으로 올라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한 바 있음

 

(4) Rio2016에서 선수단 규모가 가장 큰 미국과 중국의 경우 과반 이상(50%+)을 여성 선수로 채웠으며 여성 종목도 전체 경기의 47.4%로 제2Paris1900 올림픽 당시 2.1%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日就月將(일취월장)이자 桑田碧海(상전벽해)가 아닐 수 없을 정도로 올림픽 무대에서 여성의 권익은 대회를 거듭할수록 향상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5) IOC는 여성의 권리 신장과 진정한 의미의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Tokyo2020 올림픽을 앞두고 대대적인 종목 개편을 단행한 바 있음

 

5.   올림픽의 양성평등 첫 신호탄 London2012올림픽

 

(1) 양성평등이 실현된 첫 올림픽은 London2012올림픽으로 알려짐

 

(2) 26개 올림픽정식종목 가운데 마지막으로 복싱(Boxing)이 여성에게 문호를 개방한 바 있으며 이는 Jacques Rogge 전임IOC위원장이 임기 중 마지막 올림픽인 런던대회에 자신의 공약을 관철시킨 것임

 

(3) ‘런던에 금녀(禁女)의 벽은 없다’/ ‘사상 처음으로 완전한 양성 평등 실현이란 문구는 London2012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언론에 등장한 문구들이었음

 

(4) 그 이유는 두 가지였는데 여자 복싱이 사상최초로 올림픽정식종목에 포함되면서 모든 종목에 여성이 출전하는 첫 올림픽이 되었으며 여성의 참가를 금지했던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브루나이가 처음으로 여자 선수를 내보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짐

 

(5)  London 2012올림픽은 근대 올림픽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기념비적인 대회라고 할 수 있는 바 역대 올림픽 중 처음으로 203개 참가국 모두 여성 선수를 출전시켰기 때문이었음

 

6.    아랍권의 올림픽에 여성참가허용과 양성평등

 

(1) 그 동안 여성 선수의 올림픽 참가를 막았던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브루나이 등 이슬람 3개국이 태도를 바꿔 올림픽 정신에 뜻을 같이한 바 있음

 

(2) 근대 올림픽 창시자인 Pierre de Coubertin 남작만 하더라도 “올림픽에서 여성의 역할은 메달을 나르는 것” 정도로 이해했던 것으로 알려짐

 

(3) 그로부터 120년 후 London2012올림픽 시상식 도우미는 전원남성으로 구성되었다고 함

 

(4) 하지만 스포츠에서 양성평등은 엄밀한 의미에서 실현 불가능한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이는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함

 

(5) 손연재가 활약한 리듬체조와 수중발레(synchronized Swimming)는 여전히 여성 전유물임

 

7.   Tokyo2020올림픽의 혁신적 양성평등실현 핵심세부내용

 

(1) IOC는 도쿄올림픽 종목 선정에서 가장 중요시한 부분은 양성 평등(Gender Equality)과 성적 균형(Gender Balance)라고 발표함

 

(2) Thomas Bach IOC 위원장 역시 IOC집행위원회 직후 "Tokyo2020올림픽은 더 젊고, 더 도시 풍이고, 더 여성적인(more youthful, more urban and more women) 올림픽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한 바 있음

 

(3) Tokyo2020올림픽 세부 종목 조정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양성 평등'(Gender Equality)을 겨냥한 혼성종목(mixed Events)인데 IOC는 여성 선수 올림픽 참가율 상향조정에 초점을 맞췄던 것으로 알려짐

 

(4) Olympic Agenda 2020 '성적 균형(Gender Balance)을 위한 노력, 양성 평등 지지' 원칙에 입각해 역대 최다 여성선수, 역대 최다 여성종목, 역대 최고의 여성 참가율을 목표 삼았으며 Rio2016올림픽에서 9개였던 혼성종목이 Tokyo2020올림픽에서는 18, 무려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5) 복싱, 사격, 커누, 조정의 남성 종목이 여성 또는 혼성 종목으로 조정되었으며 복싱은 2개의 남성 종목을 여성 종목으로 바꿈으로 44명의 여성선수가 증가한 것임

 

(6) IOC와 각 국제경기연맹(IFs)의 적극적인 종목포함 조정결과 Tokyo2020올림픽은 가장 많은 여성 선수들이 참가하는 올림픽이 될 전망임

 

(7) London2012올림픽 44.2%의 여성선수 비율은 Rio2016올림픽에서 45.6% 1.2% 늘어났고, Tokyo2020올림픽에선 48.8%으로 3.2%나 늘어날 전망임

 

(8) 10,616명의 선수 쿼터 중 남성선수가 5,440(51.6%), 여성선수가 5,176(48.8%)으로 거의 5050, 치우침 없는 비율에 근접하였음

 

(9)  수영, 양궁, 유도, 사이클 등에서 15개의 새로운 세부 종목이 추가되면서 2020 도쿄올림픽에 걸린 금메달 수는 종전 28개 종목 306개에서 33개 종목 339개로 늘어난 것으로 발표된 바 있음

 

(10)              Olympic Agenda 2020’의 주요 원칙 중 하나인 ‘성적 균형(Gender Balance)을 위한 노력, 양성평등(Gender Equality) 지지’를 혼성종목 편성 등을 통한 양성평등 강화로 실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음


(11)              수영 종목은 수중발레(Synchronized Swimming)를 제외하고 남녀 종목의 균형을 고려하여 여자 자유형 1500m를 신설함으로써 최장거리 종목을 남자와 맞추었으며 대신 남자 자유형도 800m도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남녀가 팀을 이뤄 출전하는 자유형 4x100m 혼성 계영도 볼 수 있게 되었음



 

(12)              육상은 4x400m 혼성 계주가 새로 추가되었으며, 양궁 역시 혼성 단체전이 새로 포함되었고, 유도와 탁구는 각각 혼성 단체전과 혼합 복식이,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경기)종목에는 혼성 단체 계주가 새로 포함되었음

 

 



(13)              펜싱은 남녀 각각 단체전이, 사이클도 남녀 BMX 프리스타일 파크와 트랙 종목 남녀 매디슨 등 4개 종목 신설이 확정되었으며, 사격에서도 10m 공기권총과 10m 공기소총, 트랩 등이 혼성 종목으로 신설된 바 있음

 

     (14)          Rio2016 올림픽에서 9개 세부 종목에 불과했던 남녀 혼성 경기가 Tokyo2020 올림픽 에서는 두 배인 18개로 늘어나게 될 것임

 

(15)          반대로 없어지는 세부 종목도 있는데 대부분 남자부에 더 많은 메달이 걸려 있는 종목에 대해 조정이 되었는바, 사격 남자 50m 권총과 50m 소총 복사, 더블트랩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며, 복싱, 카누, 조정, 요트 등도 양성균형(Gender Balance)을 이루기 위해 기존 세부 종목 15개를 폐지한 것으로 알려짐

 

 

(16)          IOC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종목 조정 결정은 Olympic Agenda2020에 명시된 올림픽에서 '50% 성적 밸런스(Gender Balance)'를 맞추기 위한 의미심장한 단계'라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바 있었음

 

(17)          IOC 및 국제 스포츠 계의 적극적인 양성 평등 시도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임

 

(18)          아직도 남성 중심인 국내 체육 계 문화와 남학생 중심인 학교 체육 현장 역시 마땅히 양성평등 원칙에 부응하도록 여학생 체육, 여성 선수 및 여성 스포츠 지도자육성에 있어 '양성 평등'(Gender Equality)구현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적 검토와 사회적 동참이 필요한 시점임

 

 

8.   골프 장에서의 양성평등 추세

 

(1) Masters 골프대회가 열리는 미국 Georgia Augusta National Golf Course는 최근까지 禁女(금녀)의 지역이었다고 함

 

(2) 2012년에 콘돌리자 라이스(Condoleezza Rice) () 미국국무장관과 금융인인 달라 무어 등 두 명의 여성이 회원으로 처음 가입하였지만 골프 코스에는 여전히 레이디 티가 없다고 하며 티박스는 회원들이 사용하는 곳과 Masters 대회용 두 종류뿐인 것으로 알려짐

 

(3) Augusta National 골프장은 여성 회원을 수용함으로써 시대적 흐름에 순응하는 듯했지만 여성 회원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아 여전히 성에 관한 한 불평등한 골프장으로 남아 있다는 보도가 있었음

 

(4) 지난 20172John Coates IOC부위원장 겸 Tokyo2020올림픽 IOC조정위원장은 “Tokyo 2020올림픽 골프종목경기장인 Kasumigaseki Country Club의 여성차별규정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골프종목경기장을 변경 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었음

 

(5) 최근까지 Saitama Prefecture에 위치한 카수미가세키(Kasumigaseki) 컨트리클럽에서 여성의 경우 정회원이 될 수 없으며 일요일 등 공휴일에는 여성의 골프라운드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되었으며 Tokyo2020은 이를 시정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 할 것으로 알려진 바 있었음

 

 

(6) 이와 같은 내부규정이 알려지자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Tokyo 2020 조직위원회 또한 이러한 성차별 규정이 올림픽정신에 위반된다고 지적하면서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었음

 

 

(7) 이와 관련 John Coates Tokyo2020올림픽 IOC조정위원장은 로이터 통신(Reuters)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이 추구하는 양성평등개념(gender equality)에 부합되지 않을 경우 경기장을 교체해야 한다며 아직 경기장을 변경 할 시간은 많다(Theres plenty of time to move to another golf course if we have to)고 언급한 바 있었음

 

 

9.   양성평등 적용 시 연구결과

 

(1) 캐나다 UBC 대학, Sauder School of Business 연구팀은 2014 9 30, 양성 평등(Gender Equality) 지수가 높을수록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었음

 

(2) 연구팀은 London2012올림픽과 Sochi 2014동계올림픽 및 2013년 세계경제포럼의 양성평등 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121개 국가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양성평등지수가 높을수록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음

 

(3) 특히 연구결과, 교육에서의 양성평등이 보장될수록 올림픽에서 메달획득 확률이 더 높았다고 밝힌 바 있음

 

 

10. IOC의 양성평등 정책추진 배경

(1) 지난 20174 IOCTokyo2020올림픽 때 올림픽 정식종목 및 신규종목에 여자종목을 증설 배치함으로 양성평등 비율 50:50으로 목표로 적극 추진 중이라는 외신보도가 있었음

 

 

(2) 완전한 양성평등(full gender equality) 2014 12월 통과된 IOC Olympic Agenda2020개혁과정에 있어서 핵심목표였음

 

(3) London2012올림픽에서 44%의 여성점유율 달성 후, 쿼터 또는 실제참가 통계에 의존하는 바에 따라 Rio2016올림픽에서의 여성 점유비율이 45% 내지 46%로 상승한 바 있음

 

(4) 올림픽종목 중 여자일색의 경기종목으로는 리듬체조와 수중발레 (synchronized swimming)이 현존하고 있음

 

 

 

 

 

(5)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에는 양성평등 성취도 반영 성과가 아직 미약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Lindberg IOC집행위원에 따르면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층이 아직 두텁지 못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 바 있음

 

 

11.  올림픽헌장 12페이지에 명시된 올림피즘 기본원칙(Fundamental Principles of Olympism)7개 항 중 제6항 내용(양성 평등 및 성적 지향성/취향)

 

The enjoyment of the rights and freedoms set forth in this Olympic Charter shall be secured without discrimination of any kind, such as race, colour, sex, sexual orientation, language, religion, political or other opinion, national or social origin, property, birth or other status.(본 올림픽헌장에 설명된 권리와 자유는 인종, 피부색, 성별, 성적 지향성/취향, 언어, 종교, 정치적 또는 기타 견해, 민족 또는 사회적 출신, 재산, 출생 또는 기타 신분/지위 등 어떠한 종류라 할지라도 차별함이 없이 보호되고 보장되어야 함)

 

 

 

12. 평창2018 여성홍보대사

 

(1) 문재인 대통령을 필두로 44명의 평창2018홍보대사(Honorary Ambassador)중 여성 홍보대사는 김연아 선수를 포함하여 각계 각층의 유명인사들이 총망라된 가운데 20명이 임명되어 활동 중임

 

 

 

 

 

 

 

 

 

 

 

 

 

 

 

 

 

 

 

 

 

 

 

 

 

 

 

*References

-IOC홈페이지

-POCOG홈페이지

-insidthegames

         

Posted by 윤강로
평창2018시리즈 2018. 3. 14. 14:51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IPC: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개요와 비전 및 집행위원 15명의 면모]

 

서울1988패럴림픽 대회 이듬해인 1989년 9월에 정식으로 발족된 IPC의 역사는 평창2018 패럴림픽 대회까지 30년이 흘렀지만 IPC의 역사는 29년 째입니다.

 

대한민국은 1989년 IPC창립 시 회원국으로 가입한 바 있으며 현 김성일 IPC집행위원을 포함 총 3명의 한국인이 집행위원을 역임해 오고 있습니다.

 

 

 

 

 

1989년 이래  IPC위원장은 현 Andrew Parsons(2017년 선출: 4년 임기)포함하여 단 3명입니다.

 

        (Andrew Parsons 제3대 IPC위원장/41세: 1977년 2월10일 생)

 

 

2018년 1월 현재 IPC회원국은 181개국이며 IPC는 15명의 집행위원(Governing Board members)과 70여명의 상임위원 및 사무국으로 구성되어 있고 본부는 독일 본(Bonn)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IPC본부/출처: IPC홈페이지)

 

IPC의 주요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장애인의 스포츠참여 확대 및 스포츠경기력 향상 기회확대

2) 주요대회 개최승인 및 IOC를 비롯한 국제스포츠긱와의 협력

 

IPC의 Vision은 "To enable Para athletes to achieve sporting excellence and inspire and excite the world" (장애인 선수들이 우수한 경기력 성취와 더불어 전 세계에 영감과 역동적인 신명을 불어 넣어 주는 것)입니다.

 

이 비전을 4가지로 풀어 구체적으로 표현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선수 능력향상(Enable): "Creating conditions for athlete empowerment" (선수들의 능력을 강화하도록 할 수 있는 기회창출)

2) 선수경기력 향상 성취(Para athletes): "The primary focus, from initiation to elite level" (참여단계에서부터 최고수준까지 경기력 개발)

3) 성취감(Achieve): "Sporting excellence is the goal of a sport centered organization" (선수들의 경기력 및 성과 향상)

4)영감 및 역동 (Inspire and Excite): "Touch the heart of all people for a more equitable society" (통합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 세계를 향한 감동 전파)

 

다음은 IPC 15명 집행위원들 면모 입니다:

 

 

 

*References:

-IPC홈페이지

-PCOG자료

Posted by 윤강로
평창2018시리즈 2018. 3. 14. 11:35

[평창2018의 진정한 성공을 담보하기 위한 철저하고 지속가능한 올림픽유산관리<Olympic Legacy Management>실행 Roadmap탐구]

 

평창2018 대회의 성공적개최는 조직운영이 성공적으로 수행되었다고 해도 향후 명실상부하게 진정한 성공이란 사후 평가를 받기 위하여서는 정부-지자체-체육유관단체들이 협업하여 내실 있는 올림픽사후 활용방안과 지속가능한 실행 Roadmap을 제시하여야 합니다.

 

사후활용(Post-Games Use)을 일컫는 올림픽유산(Olympic Legacy)실행계획과 실제로 지속가능한 실행(Sustainable Implementaion)이 자리매김할 때 진정한 성공이라고 칭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2018년 3월8일 자 조선일보 기사 내용입니다:

 

 

단발성 대회 유치는 '시한부 호흡장치'<br>외국 전문기업에 위탁 경영 고려할 만

 

 

[평창, 이젠 활용이다] [5·끝] 돈 먹는 애물단지 안되려면

한국 썰매는 올림픽의 영광을 즐길 겨를도 없이 찬바람을 맞았다. 윤성빈의 스켈레톤 금메달,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기억이 담긴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가 예산 편성이 안 됐다는 이유로 당분간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아직 관리 주체가 정해지지 않아 예산 편성 대상에서 빠졌다. 한체대와 업무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아직 본계약은 소식이 없다. 건설 비용 1100억원이 넘는 초대형 시설 슬라이딩센터는 연간 운영비만 2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강릉스피드스케이팅장과 강릉하키센터, 정선알파인스키장은 아예 양해각서조차 없다.


 

강원도 최문순 지사는 올림픽 폐막 직전 2021년 열리는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2025년 동계세계군인체육대회와 동계유니버시아드 등을 유치할 뜻을 밝혔다.

 

 

하지만 이런 단발성 국제대회 유치는 '시한부 호흡 장치'일 뿐이다. 강원도에 따르면 관리 운영상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강릉하키센터, 알펜시아슬라이딩센터, 스키점프대 등 4곳에 소요되는 연간 운영비는90억원에 이르며 예상되는 연 적자가 60억원이다. 시설을 운영하면 할수록 더 많은 돈을 잡아먹게 되는 셈이다. 시설물 관리 비용 분담 문제를 놓고 강원도는 국비 75~80%, 도비 20~25%를 제안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 및 기획재정부와 협상 중이지만,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은 "당장의 수지 타산이 안 맞는다는 이유로 올림픽 유산을 없애면 훗날 후회할 수 있다"며 "유지 비용 일부를 스포츠토토기금으로 충당하고, 체육진흥공단이 서울올림픽 시설물을 운영하는 것처럼 전담 관리 기구를 만드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

하지만 동계올림픽 시설물은 하계올림픽과는 달리 날씨 등 제약 요건이 많아 수익성을 장담하기 어렵다.

최준서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는 "비즈니스 마인드가 있는 민간 기업이 위탁 경영을 맡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민간 기업에 부담스러운 시설을 맡기려면 그에 상응하는 혜택도 보장해 줘야 하며, 이는 특혜 시비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최 교수는 "국내 기업이 맡기 어렵다면 외국 전문 기업에 맡기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실제 미국에 본사를 둔 AEG는 전 세계 5대륙에 걸친 대형 스포츠 시설물을 직영하거나 또는 위탁 관리를 맡아 각종 이벤트 유치 등 으로 수익을 올리고, 일정 수수료를 받는다.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오라클아레나,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가 AEG가 위탁 운영하는 곳이다.

미국의 스포츠 이그재미너는 평창올림픽 대회 운영에 대해 'A'등급 평가를 내리면서도 "중장기적인 레거시(사후 활용) 실체가 드러났을 때 상당 부분 재평가와 재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Posted by 윤강로
평창2018시리즈 2018. 3. 14. 11:10

[패럴림픽 IPC 상징로고 AgitosNike로고 Swoosh의 모양이 어딘지 흡사한 이유는?]

 

 

평창2018 동계 패럴림픽 경기가 한창(in full bloom)입니다.

 

 

패럴림픽을 상징하는 로고로써 함께 움직인다란 뜻을 가진 ‘Agitos’ IPC로고(Logo)

얼핏 보면 마치 Nike의 로고인 Swoosh가 세 개의 방향을 틀며 유사한 형태를 띠고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Agito 단수는 라틴어로 나는 움직인다/I move’의 뜻이며  Nike로고의 뜻 중 하나는 니케 여

신의 날개, 또 다른 하나는 육상트랙을 역동적으로 묘사했다고 합니다.

 

 

물론 자세히 그리고 엄격하게 보면 두 개의 로고 디자인이 서로 다른 것이 사실입니다.

 

          

 

 

 

당초 패럴림픽이 자리를 잡아 올림픽이 개최된 같은 장소에서 간격을 두고 함께 열리는 패럴

림픽 대회의 원조는 서울1988 패럴림픽 이었습니다.

 

 

서울대회 이후 자리를 잡게 된 IPC(International Paralymic Committee)의 원조 로고는 서

1988 패럴림픽 로고를 그대로 차용하여 사용하다가 변화와 진화를 거쳐 2004년부터 오늘

날의 Agitos로고로 최종 확정되어 사용 중입니다.

     

 

 

 

   (서울1988패럴림픽 로고)                                    (IPC 로고)

 

 

 

 

 

스우시(Swoosh)는 미국의 스포츠 용품 브랜드 나이키의 로고이다. 세계에서 가장 알려진 로

고 중 하나이다. 이 로고 자체만으로 260억 달러의 수입 성을 띈다.”

 

 

“swoosh의 사전적 뜻은 '휙 하는 소리를 내며 움직이다'이다. 로고 모양은 승리의 여신 '니케

(Nike)'의 날개를 옆에서 본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또한 나이키 설명에 따르면 이 로고는

니케의 영혼을 상징하기도 한다. 1971년부터 자잘한 변화가 있어왔지만 현재는 NIKE 글자가

달린 버전과 안 달린 버전만 있다.” (출처: Wikipedia)

 

(헬레니즌 시대의 대표적인 그리스조각으로 그리스 및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Nike)

 

 

 

NIKE의 로고 명 Swoosh(스우시/1971)

 

포틀랜드 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는 캐롤린 데이비슨은 나이키 로고를 제작했고,

이는 단돈 35달러에 거래되었다. 40년이 지난 2011, 나이키 로고의 가치는 65만 달러를

기록했다.”

 

스우시는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된다. 하나는 니케 여신의 날개, 또 다른 하나는 육상트랙을

역동적으로 묘사했다. 나이키 로고에는 크게 붉은색과 흰색이 나타나는데 붉은색은 열정,

에너지, 기쁨을 상징하고, 흰색은 정직, 순수, 매력을 상징한다.” (출처: Daum 백과)



 

 

*References:

-IPC홈페이지(로고)

-Wikipedia

-Daum사전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정보2018. 3. 13. 15:16

[TOkyo2020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마스코트 선정 발표(Tokyo 2020 unveils mascots) 스케치]

 

지난 228일 자로 Tokyo2020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 마스코트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 2.042건의 참가신청(entries) 접수 후 16,769ro 에 달하는 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투표결과 Tokyo2020대회 마스코트 가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Tokyo2020조직위원회는 선정된 디자인을 2018228일 공식 발표하였는데(officially unveiled) 일본전역 및 해외소재 일본학교에 다니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압축된 최종 3종 디자인 세트 리스트(a shortlist of three sets of designs)로부터 그들이 가장 선호하는 디자인을 선택하였다고 합니다.

 

 

 




 

최종 선발된 우승 디자인은 일본 남쪽지역인 Fukuoka 출신 43세 그래픽 디자이너인 Ryo Taniguchi작품으로 그 디자인의 캐릭터들 중 군청색(dark blue)은 올림픽 마스코트로 벚꽃(cherry blossom) 핑크색은 패럴림픽 마스코트로 구별되는데 Tokyo2020의 브랜드 비전(branding vision)의 핵심인 조화로부터의 혁신”(innovation from harmony)이란 개념을 포괄적으로 감싸는(encapsulating the “innovation from harmony” concept which is at the heart of the branding vision for Tokyo 2020) 미래지향적인 표정을 띤 전통적 가치(a traditional value with futuristic looks)를 결합하려는 의도를 뜨고 있다고 합니다




 

Tokyo 2020(최종 선발 마스코트 후보 3/출처: IOC홈페이지)



 

 

*References:

 

-IOC홈페이지

-Tokyo2020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18. 3. 12. 15:29

[Bach IOC위원장의 강릉명예시민증 수여와 평창2018 빙상개최도시 강릉 시 "Olympic City"로 거듭나게된 스토리 현장스케치]

 

지난 3월10일(토) Thomas Bach IOC위원장이 평창2018 패럴림픽 개회식 참관차 방한 중 강릉시청을 방문하여 최명희 강릉시장르로부터 평창2018 성공개최에 대한 IOC의 그 간 전폭적인 지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as a token of appreciation) 명예강릉시민증(Honorary Citizenship)을 수여한 바 있습니다.

 

 

 

Bach IOC위원장은 소감을 통하여 본인이 Montreal 1976올림픽에 독일국가대표선수로 출전하여 펜싱에서 금메달을 딴 이래 또 다른 금메달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기쁨을 표명하였습니다.

 

 

그는 최명희 강릉시장에게 '나의 시장님' (My Mayor)라고 친밀감 넘치는 표현을 쓰면서 '올림픽 도시'(Olympic City)인 강릉 시가 원하면 언제든 달려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강릉시청 현관로비를 둘러보면서 일부  전시된 올림픽 뱃지(Olympic Pins)세트를 유심히 바라보았는데 동 뱃지 세트는 필자가 35년 간 수집하여 평산스포츠박물관에 10여 년간 전시하여 오다가 강릉시의 요청에 의하여 2015년 10월 강릉 시에 무상 기증 기념품 들중 극히 일부 라고 설명해 준 바 있습니다.

 

(좌로부터: 기증자인 필자, 최명희 강릉시장)

 

 

 

 

시청 로비 중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이어 방명록(Guest Book)과 향후 설치되어 운영될 강릉 올림픽 박물관 내에 비치 전시될 Bach IOC위원장 소감을 친필로 적어 주기도 하였습니다.

 

 

("Congratualations and Thank you to Gangneung City and all the citizens, for a truly successful Olympic Winter Games callig Ganneung an Olympi City----Thomas Bach 10 March 2018")

 

 

친필로 손수 써내려간 인사말에는 강릉시를 "올림픽 도시"(Olympic City)라고 호칭하면서 최명희시장과의 면담 및 오찬 환담 시 필자가 향후 평창2018 이후 유산계획으로 강릉시가 '평창2018빙상개최도시'의 호칭을 어떻게 쓰면 좋겠느냐고 묻자, 수식어 없이 그냥 "Olympic City" 쓰라고 답변하였습니다.

 

(좌로부터: Thomas Bach IOC위원장, 강릉시장 통역, 최명희 강릉시장, 필자)

 

필자는 다시 농담 삼아 그러면 구두 승인 외에 문서승인도 가능하냐고 재차 묻자 배석한 Jochen Faerber IOC 올림픽 채널 로잔느 사무소 대표가 방명록에 공식적으로 "Olympic City"라고 쓴 것이 바로 공식문건을 대체한다고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평창2018 대회 유산으로 강릉시 가 건립할 올림픽기념 박물관에 비치됭 Bach IOC위원장의 친필 소감 메시지: "With the great success of the Olympic Winter Games, Gangneung Cith bacame s true Olympic City !" Thomas Bach 10 March 2018)

 

 

이로써 평창분만 아니라 강릉도 "Olympic City"라는 공식적인 명칭을 국내외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 역사적 계기가 된 셈입니다.

 

또한 최명희 강릉시장이 로잔느 소제 올림픽박물관 방문 의향에 대하여 Bach IOC위원장은 흔쾌히 초대하면서 '내 도시'(My City)인 스위스 로잔느 방문을 환영하며 올림픽박물과 시찰은 물론 올림픽박물관과의 일종의 '협력 자매 올림픽박물관' 양해각서(MoU)도 가능하다고 적극 지원하는 발언으로 강릉시청 방문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Bach IOC위원장 강릉명예시민증 수여 관련 다수의 언론보도가 있었습니다. 그 중 한 개 보도기사내용을 아래와 같이 소개해 드립니다.

 

  

바흐 IOC위원장 ‘명예 강릉시민’ 됐다(한국일보 3월11일 자)

 

“강릉시민 세계인에게 좋은 추억 만들어 줘”

10일 명예 강릉시민이 된 토마스 바흐(왼쪽) IOC위원장이 최명희 시장으로부터 메달과 흉배(胸背) 액자를 전달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릉시 제공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인 강릉의 명예시민이 됐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지난 10일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바흐 위원장에게 명예 시민증과 흉배(胸背) 액자를 전달했다.

 

 

흉배는 조선시대 왕과 왕세자, 문무백관의 관복 가슴과 등에 수를 놓아 장식한 표장이다. 최 시장은 또 이날 바흐 위원장에게 강릉시 올림픽 스마일 시민운동 마스코트 인형세트인 스스와 마미, 이로도 전달했다. 최 시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빙상도시 강릉발전에 기여한 바흐 위원장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올림픽을 계기로 강릉과 맺은 인연이 영원히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바흐 위원장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펜싱에서 메달을 딴 뒤 오랜 만에 또 다른 메달을 받은 것 같아 무한한 영광”이라며 “올림픽에서 보여준 강릉시민의 환대는 전 세계인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줬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강릉이 나를 필요로 하는 행사가 있다면 참석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샘 램사미 IOC 위원과 강희문 강릉시의회 부의장, 윤강로 올림픽조직위원장 보좌, 최길영 스마일 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