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8. 3. 28. 18:13

[평창2018 결산 동계올림픽유치와 대회조직

18년포함 40년 스포츠외교인생 외길 My

Personal Legacy]

 

 

 

이제 평창2018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정말 모두 끝났습니

다. 모두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응원 덕분입니다.

 

 

 

 

숙제를 모두 마친 홀가분한 기분이면서 막상 끝나고 나니 허전

하기도 합니다.

 

 

서울1988올림픽조직위원회시절부터 평창2018 동계올림픽 조

직위원회까지 30년 인터벌로 대한민국에서 열렸던 동 하계 올

림픽대회 모두에서 활동한 경력으로 요청받아 미국 NBC TV

와 서울올림픽공원 소재 올림픽 기념관에서 두 차례 1시간짜

리 미 국전역에 방영된 인터뷰도 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1988 올림픽유치의 시발점 겸 견인차 테스트 이벤트 격이

었던 1978년 제4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1979년 제8회 세

계여자 농구선 수권대회를 1978년 한국외국어대학 학창시절

부터 줄 곳 통역으로 봉사 하다가 1982년 대한체육회/대한올

림픽위원회에 특채되어 당시 정주영 대한체육회장 통역 및 국

제관계 업무와 1985년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겸

체육부장관 국제담당비서관 파견근무를 거쳐 KOC국제 사무

차장을 비롯하여 동 하계 올림픽대회 한국선수단 단골 섭외임

원 겸 각국단장회의 대표,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 그리

고 각종 국제회의 KOC대표 스포츠외교인생길 40여년이 훌쩍

흘러갔습니다.

 

 

 

 

(1983년 9월 사마란치 IOC위원장 KOC방문시/좌로부터 당시

노태우 SLOOC위원장 겸 전임 대통령, 사마란치 IOC위원장,

통역중인 필자, 정주영 KOC위원장 겸 대한체육회장/무교동

육회관)

 

 

                (대한체육회장 시절 정주영회장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로 206개 세계 각국 올림픽위원회 대표들이 운

집한 가운데 수여 받은 ANOC공로훈장은 스포츠외교인생길에

서 가문의 영광입니다/2008년 베이징 ANOC총회 개회식)

 

 

 

그 동안 대한항공으로 출장 다닌 항공 마일리지(mileage)만

200만 마일(Two Million Miler)이 훌쩍 넘었습니다. 외교부

로부터 교체발급 받은 여권만 13개가 각각 허용 페이지 수가

넘어 벌써 16번 째 여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외교출장 중 각국 대사관의 협조와 편의 제공

       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KOC국제사무차장으로 국내유치전(강원/평

창 vs. 전북/무주)예비단계와 본격적인 국내유치도시선장에 따

른 KOC실사평가 단 작업으로부터 세 차례 유치 그리고 대회운

영조직까지 18년이란 세월이 꼬박 흘러갔습니다.

 

 

2010년 동계올림픽 1차 도전시에는 KOC파견직으로 유치위

원회 국제사무차장 겸 대외공동사무총장으로, 2014년 동계올

림픽 2차 도전 시에는 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으로, 그리고

2018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3차 도전 시에는 유치위원회

국제자문역으로 활동하였습니다.

 

 

대회개최 7년 전에 결정되는 올림픽 개최도시 선출되는 규정

상 제1차 도전(2010년 대회)은 체코 프라하 개최 제115차

IOC총회에서 있었는데 그 당시 필자는 대외공동사무총장 자격

으로 IOC총회에서 IOC제1 공식언어인 프랑스어로 프레젠테이

션을 하고 이어 영어로 질의응답 답변을 한 바 있습니다.

 

 

 

 

제2차 도전(2014년 대회)에 따른 개최도시 선출은 2007년 과

테말라개최 IOC총회에서 있었는데 국제사무총장인 필자는그

당시 노무현대통령 IOC총회참석 IOC위원들 리셉션 등 현장

소개 및 통역 임무도 함께 수행한 바 있습니다.

 

 

(평창2014 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시절 평창현지 실사방문

한 Chiharu Igaya 평창2014 IOC평가위원장과 함께)

 

 

           (한승수 평창2014 유치위원장 겸 전 국무총리와 함께)

 

 

(2007년 과테말라 IOC총회 외신기자회견 중인 평창2014유치

원회 대표단/좌로부터 안정현 Presenter, 필자, 김진선 강원

지사 겸 유치위집행위원장, 한승수 유치위원장, 김정길 KOC

위원장, 권혁승 평창군수, 전용관 연세대 교수, 전이경 동계올

림픽 여자쇼트트랙 4관왕)

 

 

 

(좌로부터: 전용관 연세대교수, 필자, 전이경 동계올림픽 4관

왕, 김정길 KOC위원장, 한승수 유치위원장, 김진선 강원도지

사, 안정현 Presenter. 권혁승 평창군수) 

 

 

 

(과테말라 현지에서 Marice Herzog 프랑스 IOC명예위원 겸

안나푸르나 최초 등반 Alpinist<좌>와 노무현대통령<우> 가

운데가 통역 중인 필자)

 

 

제3차 도전(2018년 대회)에 따른 개최도시 선출은 남아공 더

반 개최 IOC총회에서 있었는데 필자는 현지 프레젠테이션 대

비 각종 질의응답 리허설 전담업무와 득표지향 글로벌 현장 외

곽 IOC위원들 표심 장악활동에만 전념하고 한국에 남아 당시

KBS TV 더만 현장 생중계 데스크에서 해설을 맡기도 하였습

니다. 이 또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알고 감사하게 받았습니

다.

 

 

          (평창2018 유치성공 정부 체육훈장 기린장 2012년)

 

 

평창2018 조직위원회(POCOG) 시절에는 “POCOG국제자문

역 및 조직위원—기획조정상임위원—위원장특별보좌역

(Special Advisor to President) 겸 POCOG위원장 각종

Speech writer 등 이제까지 외부스포츠외교활동 보다는 주로

내근으로 음지(?)에서 노트북과 씨름하며 7년이란 세

월을 보냈습니다.

 

 

매주 월요일 아침 열리는 평창2018 조직위원회 간부회의 석상

에서 수많은 건의 사항과 점검요망사항에 대하여 지난 35년간

국제대회 경험을 토대로 모든분야를 총망라한 세밀한 자문 겸

조언 발언을 통해 훌륭한 대회조직이 되도록 나름 노력하였

니다.

 

 

그 중에서 명칭유산(Naming Legacy)관철을 위하여 "강릉 스

포츠 파크<Gangneung Sports Park)"란 명칭을 "강릉 올림픽

파크(Gangneung Olympic Park)"로 "알펜시아 스포츠 컴플렉

스(Alpensia Sports Complex)란 명칭을 "알렌시아 올림픽 파

크(ALpensia Olympic Park)와 더불어  "평창올림픽 스타디

움 및 올림픽 플라자(PyeongChang Olympic Stadium &

Olympic Plaza)그리고 "올림픽 스라이딩 센터(Olympic

Sliding Center)"로 개칭하도록 집요하게 IOC측ollow-up

을 하여 결국 관철 시켰는데 너무 집요(?)하다는 조직위원회

내부 뒷담화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올림픽 빙상도시인 강릉시청  청사 꼭대기에 올림픽 랜드

마크(Olympic landmark)로 대형 올림픽 심볼을 시청 전면 꼭

대기에 설치하도록 권유하고 자문하여 성시시켰던 것이 제 개

인적 보람이자 유산으로 남는 것 같아 가슴 뿌듯하기도 합니

다.

 

 

 

 

30여년 간 치열한 스포츠외교현장에서 외근에 치중하였던 필

자로서는 3~4년 간은 꼼짝말고 내근을 통해 겸손해지고 낮아

도록 단련시키시는 하나님의 깊으신 배려가 있었던것으로

믿습니다. 할렐루야~

 

 

평창2018 조직위원회 활동 7년간 개인적 결산을 하다 보니

POCOG에서 받았던 유니폼 여러 벌과 수 십장의 각종 이벤트

및 대회 AD카드와 기타 기념품 등이 개인적 유형유산

(Personal Tangible Legacy)이 된 셈입니다.

 

 

1. 등록카드(AD: Accreditation Card) Legacy

 

 

 

 

2. 각종 기념품 Legacy

 

 

 

 

 

 

 

 

 

 

 

               

 

 

 

 

 

 

 

3. 세계스포츠리더 평창2018 관련인맥 Legacy

 

 

1)Thomas Bach IOC위원장

 

 

 

 

2) Andrew Parsons IPC위원장

 

 

 

 

 

 

 

 

3)Gunilla Lindberg IOC조정위원장(평창2018)

 

 

 

 

4) 7개 동계올림픽종목 국제연맹(IFs)회장 7명

 

 

(1) 국제스키연맹(FIS)회장 Gian-Franco KASPER(스위스 I

OC위원 겸직)

 

(Gian-Franco KASPER회장과 함께)

 

 

(2) 국제 빙상연맹(ISU)회장 Jan DIJKEMA(신임/네덜란드)

및 직전 ISU회장 Ottavio CINQUANTA(이태리 IOC명예위

원)

 

(Jan DIJKEMA신임회장과 함께)

 

 (Ottavio CINQUANTA 직전ISU회장과 함께)

 

 

 

(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회장 Rene FASEL(스위스 IOC

위원)

(Rene FASEL회장과 함께)

 

 

 (4) 국제 바이애슬론 연맹(IBU)회장 Anders BESSERBERG

(노르웨이)

 

 

(Anders BESSERBERG회장과 함께)

 

 

(5)세계 컬링 연맹(WCF)회장 Kate CAITHNESS(스코틀랜

드/영국)

 

 

(Kate CAITHNESS회장과 함께)

 

 

 

 (6) 국제 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WBSF)회장 Ivo FERRIANI

(이태리)

 

 (Ivo FERRIANI회장과 함께)

 

 

 

(7) 국제 루지 연맹(FIL)회장 Jesef FENDT(독일)

 

 

(Jesef FENDT회장과 함께)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