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2018시리즈 2018. 3. 14. 14:51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IPC: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개요와 비전 및 집행위원 15명의 면모]

 

서울1988패럴림픽 대회 이듬해인 1989년 9월에 정식으로 발족된 IPC의 역사는 평창2018 패럴림픽 대회까지 30년이 흘렀지만 IPC의 역사는 29년 째입니다.

 

대한민국은 1989년 IPC창립 시 회원국으로 가입한 바 있으며 현 김성일 IPC집행위원을 포함 총 3명의 한국인이 집행위원을 역임해 오고 있습니다.

 

 

 

 

 

1989년 이래  IPC위원장은 현 Andrew Parsons(2017년 선출: 4년 임기)포함하여 단 3명입니다.

 

        (Andrew Parsons 제3대 IPC위원장/41세: 1977년 2월10일 생)

 

 

2018년 1월 현재 IPC회원국은 181개국이며 IPC는 15명의 집행위원(Governing Board members)과 70여명의 상임위원 및 사무국으로 구성되어 있고 본부는 독일 본(Bonn)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IPC본부/출처: IPC홈페이지)

 

IPC의 주요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장애인의 스포츠참여 확대 및 스포츠경기력 향상 기회확대

2) 주요대회 개최승인 및 IOC를 비롯한 국제스포츠긱와의 협력

 

IPC의 Vision은 "To enable Para athletes to achieve sporting excellence and inspire and excite the world" (장애인 선수들이 우수한 경기력 성취와 더불어 전 세계에 영감과 역동적인 신명을 불어 넣어 주는 것)입니다.

 

이 비전을 4가지로 풀어 구체적으로 표현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선수 능력향상(Enable): "Creating conditions for athlete empowerment" (선수들의 능력을 강화하도록 할 수 있는 기회창출)

2) 선수경기력 향상 성취(Para athletes): "The primary focus, from initiation to elite level" (참여단계에서부터 최고수준까지 경기력 개발)

3) 성취감(Achieve): "Sporting excellence is the goal of a sport centered organization" (선수들의 경기력 및 성과 향상)

4)영감 및 역동 (Inspire and Excite): "Touch the heart of all people for a more equitable society" (통합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 세계를 향한 감동 전파)

 

다음은 IPC 15명 집행위원들 면모 입니다:

 

 

 

*References:

-IPC홈페이지

-PCOG자료

Posted by 윤강로
평창2018시리즈 2018. 3. 14. 11:35

[평창2018의 진정한 성공을 담보하기 위한 철저하고 지속가능한 올림픽유산관리<Olympic Legacy Management>실행 Roadmap탐구]

 

평창2018 대회의 성공적개최는 조직운영이 성공적으로 수행되었다고 해도 향후 명실상부하게 진정한 성공이란 사후 평가를 받기 위하여서는 정부-지자체-체육유관단체들이 협업하여 내실 있는 올림픽사후 활용방안과 지속가능한 실행 Roadmap을 제시하여야 합니다.

 

사후활용(Post-Games Use)을 일컫는 올림픽유산(Olympic Legacy)실행계획과 실제로 지속가능한 실행(Sustainable Implementaion)이 자리매김할 때 진정한 성공이라고 칭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2018년 3월8일 자 조선일보 기사 내용입니다:

 

 

단발성 대회 유치는 '시한부 호흡장치'<br>외국 전문기업에 위탁 경영 고려할 만

 

 

[평창, 이젠 활용이다] [5·끝] 돈 먹는 애물단지 안되려면

한국 썰매는 올림픽의 영광을 즐길 겨를도 없이 찬바람을 맞았다. 윤성빈의 스켈레톤 금메달,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기억이 담긴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가 예산 편성이 안 됐다는 이유로 당분간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아직 관리 주체가 정해지지 않아 예산 편성 대상에서 빠졌다. 한체대와 업무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아직 본계약은 소식이 없다. 건설 비용 1100억원이 넘는 초대형 시설 슬라이딩센터는 연간 운영비만 2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강릉스피드스케이팅장과 강릉하키센터, 정선알파인스키장은 아예 양해각서조차 없다.


 

강원도 최문순 지사는 올림픽 폐막 직전 2021년 열리는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2025년 동계세계군인체육대회와 동계유니버시아드 등을 유치할 뜻을 밝혔다.

 

 

하지만 이런 단발성 국제대회 유치는 '시한부 호흡 장치'일 뿐이다. 강원도에 따르면 관리 운영상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강릉하키센터, 알펜시아슬라이딩센터, 스키점프대 등 4곳에 소요되는 연간 운영비는90억원에 이르며 예상되는 연 적자가 60억원이다. 시설을 운영하면 할수록 더 많은 돈을 잡아먹게 되는 셈이다. 시설물 관리 비용 분담 문제를 놓고 강원도는 국비 75~80%, 도비 20~25%를 제안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 및 기획재정부와 협상 중이지만,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은 "당장의 수지 타산이 안 맞는다는 이유로 올림픽 유산을 없애면 훗날 후회할 수 있다"며 "유지 비용 일부를 스포츠토토기금으로 충당하고, 체육진흥공단이 서울올림픽 시설물을 운영하는 것처럼 전담 관리 기구를 만드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

하지만 동계올림픽 시설물은 하계올림픽과는 달리 날씨 등 제약 요건이 많아 수익성을 장담하기 어렵다.

최준서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는 "비즈니스 마인드가 있는 민간 기업이 위탁 경영을 맡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민간 기업에 부담스러운 시설을 맡기려면 그에 상응하는 혜택도 보장해 줘야 하며, 이는 특혜 시비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최 교수는 "국내 기업이 맡기 어렵다면 외국 전문 기업에 맡기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실제 미국에 본사를 둔 AEG는 전 세계 5대륙에 걸친 대형 스포츠 시설물을 직영하거나 또는 위탁 관리를 맡아 각종 이벤트 유치 등 으로 수익을 올리고, 일정 수수료를 받는다.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오라클아레나,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가 AEG가 위탁 운영하는 곳이다.

미국의 스포츠 이그재미너는 평창올림픽 대회 운영에 대해 'A'등급 평가를 내리면서도 "중장기적인 레거시(사후 활용) 실체가 드러났을 때 상당 부분 재평가와 재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Posted by 윤강로
평창2018시리즈 2018. 3. 14. 11:10

[패럴림픽 IPC 상징로고 AgitosNike로고 Swoosh의 모양이 어딘지 흡사한 이유는?]

 

 

평창2018 동계 패럴림픽 경기가 한창(in full bloom)입니다.

 

 

패럴림픽을 상징하는 로고로써 함께 움직인다란 뜻을 가진 ‘Agitos’ IPC로고(Logo)

얼핏 보면 마치 Nike의 로고인 Swoosh가 세 개의 방향을 틀며 유사한 형태를 띠고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Agito 단수는 라틴어로 나는 움직인다/I move’의 뜻이며  Nike로고의 뜻 중 하나는 니케 여

신의 날개, 또 다른 하나는 육상트랙을 역동적으로 묘사했다고 합니다.

 

 

물론 자세히 그리고 엄격하게 보면 두 개의 로고 디자인이 서로 다른 것이 사실입니다.

 

          

 

 

 

당초 패럴림픽이 자리를 잡아 올림픽이 개최된 같은 장소에서 간격을 두고 함께 열리는 패럴

림픽 대회의 원조는 서울1988 패럴림픽 이었습니다.

 

 

서울대회 이후 자리를 잡게 된 IPC(International Paralymic Committee)의 원조 로고는 서

1988 패럴림픽 로고를 그대로 차용하여 사용하다가 변화와 진화를 거쳐 2004년부터 오늘

날의 Agitos로고로 최종 확정되어 사용 중입니다.

     

 

 

 

   (서울1988패럴림픽 로고)                                    (IPC 로고)

 

 

 

 

 

스우시(Swoosh)는 미국의 스포츠 용품 브랜드 나이키의 로고이다. 세계에서 가장 알려진 로

고 중 하나이다. 이 로고 자체만으로 260억 달러의 수입 성을 띈다.”

 

 

“swoosh의 사전적 뜻은 '휙 하는 소리를 내며 움직이다'이다. 로고 모양은 승리의 여신 '니케

(Nike)'의 날개를 옆에서 본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또한 나이키 설명에 따르면 이 로고는

니케의 영혼을 상징하기도 한다. 1971년부터 자잘한 변화가 있어왔지만 현재는 NIKE 글자가

달린 버전과 안 달린 버전만 있다.” (출처: Wikipedia)

 

(헬레니즌 시대의 대표적인 그리스조각으로 그리스 및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Nike)

 

 

 

NIKE의 로고 명 Swoosh(스우시/1971)

 

포틀랜드 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는 캐롤린 데이비슨은 나이키 로고를 제작했고,

이는 단돈 35달러에 거래되었다. 40년이 지난 2011, 나이키 로고의 가치는 65만 달러를

기록했다.”

 

스우시는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된다. 하나는 니케 여신의 날개, 또 다른 하나는 육상트랙을

역동적으로 묘사했다. 나이키 로고에는 크게 붉은색과 흰색이 나타나는데 붉은색은 열정,

에너지, 기쁨을 상징하고, 흰색은 정직, 순수, 매력을 상징한다.” (출처: Daum 백과)



 

 

*References:

-IPC홈페이지(로고)

-Wikipedia

-Daum사전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