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8. 3. 23. 16:23

[올림픽 스포츠외교 글로벌 수집품 100여 개국 거북이(Turtle/Tortoise) 총 출동]

 

 

거북이는 예로부터 長壽(장수)의 상징이며 거북이 꿈도 상서로운 조짐으로 귀한 동물로 여겨 왔습니다.

 

그래서 거북은 십장생(十長生) 중의 한 가지임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꿈에 거북이 머리를 만졌다면 이는 부부일 경우 태몽을 상징하는데 장차 나랏일을 하거나 크게 성공해 유명인사가 될 아이를 가질 것을 암시한다고 합니다.

 

혹시 길을 걷다가 우연치 않게 거북이를 잡았다면 이는 업무적으로 혹은 사업적으로 큰 기회를 잡을 것을 상징하기 때문에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면 좋다고 전해진답니다.

 

무엇인가를 죽이는 것은 대체로 좋은 뜻을 가진 것들이 많은데 거북도 마찬가지로 지금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고민 거리가 시원하게 해결 될 것을 나타내는 꿈이라고 한답니다.

 

하염없이 거북이를 보았다면 이는 재물 복이 들어오는 꿈 중 하나로 로또(Lotto)를 사기 딱 좋은 꿈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간혹 자라 탕을 먹거나 정글의 법칙을 보면 거북이 같은 것도 종종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만약 꿈에서 자라나 거북이 동물을 먹었다면 더욱 더 건강해지는 것을 의미하며 아픈 사람은 그 병이 호전된다고 한다는 속설이 있답니다.

 

큰 거북이를 타고 바닷속을 헤엄쳤다면 이는 위에서 언급한 또 다른 태몽 중 하나로 차후에 사람들에게 주목 받는 인물이 될 아이를 가지게 된다고 하니 좋은 꿈 중 하나라고 한답니다.

 

아래 사진은 조선 세종대왕 당시 사용했던 玉璽(옥새)로써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복제품(replica)을 제작하여 기념품으로 판매하는 것을 구입한 것입니다.

 

스포츠외교 해외출장 시 각국 VIP에게 옥새설명을 깃들여 선물하니까 호응이 아주 좋았답니다.

 

참고로 옥새는 고대중국 왕들이 자신들의 권위상징으로 금인을 썼지만 ()나라 시황제 때 '화씨옥'[和氏璧]을 썼으며, 그 후 중국황제들이 옥새를 쓰면서 제후나 친왕들에게 금인을 쓰게 했다고 합니다

 

 

 

아래사진에 등장하는 거북이 기념품은 필자가 스포츠외교 출장으로 전 세계 100여 개국을 여행하며 시간을 내어 일일이 구입한 진귀한 각가지 수집품들입니다.  

 

 

 

 

 

 

 

Posted by 윤강로
평창2018시리즈 2018. 3. 23. 14:19

[Bach IOC위원장 평창2018 북한참가 성사, 정치적 중립성이 비결임을 주장하다]

 

 

Thomas Bach IOC위원장은 320일 일본 요미우리(Yomiuri) 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의 평창2018 참가와 관련한 배경에 대하여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Thomas Bach IOC위원장은 북한의 평창2018 참가독려 성공의 비결(the secret of their success in encouraging North Korean participation)은 정치적 중립성(political neutrality)에 기인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ach IOC위원장은 올림픽대회가 폭넓은 정치적 전개과정 전반을 무시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순진하고 비현실적인 발상("naïve" and "unrealistic" to believe the Olympic Games can ignore wider political developments)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들이 엄격 중립성을 유지하면서 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고 있는 것(claims they can do this while remaining strictly neutral)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은 Bach IOC위원장의 요미우리 신문(The Yomiuri Shunbun)에 언급한 발언 내용입니다:

 

 

A.  "This world is run by politics and not by sports organisations." (이 세계는 스포츠 기구들이 아니라 정치가 선도하고 있음)

 

 

B.  "Therefore, to preserve the autonomy, we have to have a partnership and mutual respect. (따라서 자치 성을 보존하기 위하여 우리는 파트너 관계와 상호 존중을 지켜가야 함)

 

 

C.  "On the one hand, our respect for the priorities of politics, and on the other hand, their respect of the politics for the autonomy of the IOC, making them aware that we can only accomplish our mission if we have this autonomy, if we are politically strictly neutral. (한편으로는 정치의 우선선점 권 성향을 존중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IOC 자치 성 보존을 지향하는 정치적인 면 또한 존중함으로 우리가 자치 성을 보존하고 정치적으로 엄격하게 중립 성을 유지할 경우에 우리의 임무달성이 가능하다라는 것을 주지시키고자 하는 것임)

 

 

 

D.  "And what this means, you can see from the Korean issues.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한반도관련 제반 이슈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임)

 

 

 

E.  "If we would not have been strictly politically neutral, we could never have achieved the joint march behind the one flag nor the joint women's ice hockey team." (만일 우리가 엄격하게 정치적 중립 성을 유지하지 않았다면 한반도 유일 깃발을 앞세운 남북한 공동입장이라든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구성성사는 달성불가였을 것임)

 

 

 

개최국 남측과 북측은 평창2018에 통일 기를 앞세우고(under the unification flag) 공동행진하였으며(marched together), 대회사상최초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으로 함께 출전하기도 하였다(competed together as part of a unified Korean women's ice hockey team)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북한측 응원단이 가세하였으며(Further moves saw a squad of North Korean cheerleaders deployed), 거의 틀림없이 그 중 가장 중요하게(arguably most significantly of all)여겨진 것은 북한최고지도자인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을 포함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a high-level North Korean delegation)이 대회 참석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North Korean cheerleaders pictured attending Pyeongchang 2018 ©Getty Images (북한응원단/출처: insidethegames)

 

 

 

Bach IOC위원장은 스포츠를 한반도에서 기회의 창을 여는데 활용하였다는 점에서(in terms of using sport to open a "window of opportunity" on the Korean peninsula) IOC로서는 여태까지 임무완수’ (mission accomplished)한 것이라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올림픽대회가 작년 Donald Trump 미국대통령 취임이래 몇 달간 지속된 바 있는 북한과 미국 간의 험악한 상호 언급교환 후(after months of hostile exchanges) 미사여구에 실질적인 변화를 촉발하여 온 것(prompted a substantial change in rhetoric)이라고 합니다.

 

 

Trump미대통령은 이제 늦어도(at the latest)금년 5월까지 김정은 북한 최고지도자(supreme leader)와의 만남을 위한 북한측 초청을 응낙하였다고 합니다.

 

이어지는 Bach IOC위원장의 요미우리 신문과의 인터뷰 발언 내용입니다:

 

A.  "We are very happy to see this development [the joint talks]." (우리는 이러한 [공동회담]전개과정을 보면서 기쁨)

 

B.  "It is pretty amazing both with regard to depth and speed, how they used this Olympic momentum to drive this dialogue forward. (양측이 이러한 올림픽을 통한 추진력을 이렇게 진행중인 대화촉진에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그 깊이와 속도 모두 상당히 놀랍게 생각함)

 

C.  "I think this is a major step, because only when you sit together, then you can come to solutions. (이것은 중요한 단계인데 왜냐하면 함께 앉아 있을 때에만 그때서야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기 때문임)

 

D.  "I think we can say that with the initiatives that the IOC took, we have opened the door for this. (우리는 IOC가 취했던 주도권으로 이러한 진전에 문고리를 열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생각임)

 

E.  "It is our mission to make the world a better place through sports, and we can say so far, mission accomplished, by opening this window of opportunity for the political world." (스포츠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임무이며 여태까지 정치권을 위해 기회의 창을 열어줌으로써 임무 완수했다고 말할 수 있겠음)

 

 

남측 고위관계자(a senior official)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김정은 최고지도자가 핵과 미사일 시험발사 중지에 동의 하였었으며 비핵화를 약속하였다(agreed to halt nuclear and missile tests and was "committed to denuclearization")고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아직 긴장완화가 일시적인 것 그 이상은 아닐 것으로 반신반의하고 있다(still unconvinced that the cooling of tensions will be anything more than a momentary thing)고 합니다

 

 

320일 한국과 미국은 41일 대규모 군사연습을 실시할 것(start large-scale joint military drills on April 1)으로 발표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US and South Korean troops conduct a joint ceremony earlier this year ©Getty Images (출처: insidethegames)

 

 

 

Bach IOC위원장은 2013IOC위원장 취임이래로(since taking up his office) 그의 전임위원장들(his predecessors)보다 훨씬 더 목소리를 높여(in a far more vocal way) IOC가 어떻게 정치와 분리되어 양립되어서는 안 되는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야기 해 왔다(consistently spoken about how the IOC should not stand separately from politics)고 합니다.  

 

 

그는 모든 각국 올림픽위원회의 올림픽대회참가가 필수적으로 중요한(vital)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쿠웨이트의 경우 영향력 있는 IOC위원이자 ANOC회장인 Sheikh Ahmad Al-Fahad Al-Sabah와 연결된 스포츠 계 인사들과 정치권인사들 사이에 불화가 있는 후 정부간섭으로 인해 자격정지 상태(remains barred for Government-interference after a feud between political and sporting officials)입니다.

 

 

쿠웨이트 출신 선수들은, 따라서, Rio2016올림픽에서 독자적 올림픽선수들’(Independent Olympic Athletes)이란 타이틀로 올림픽기를 앞세우고 참가한 바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Tokyo2020전에 변화될 조짐이 아직까지 보이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there appears no sign yet that this situation will change before Tokyo 2020)입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The Yomiuri Shinbun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