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마음씀2021. 1. 18. 17:04

[우리들교회 2021117일 주일예배 말씀 요약(사도행전 15: 12~ 18/ 성령의 돌보심)]


 

<사도행전 15:12~18>

 

12온 무리(the whole assembly)가 가만히 있어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께서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among the Gentiles through them) 행하신 표적과 기사(miraculous signs and wonders)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듣더니

13 말을 마치매 야고보(James)가 대답하여 이르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14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을 시므온(Simon)이 말하였으니

15 선지자들의 말씀(the words of the prophets)이 이와 일치하도다(are in agreement) with this) 기록된 바

16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rebuild David’s fallen tent) 또 그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restore it)

17 이는 그 남은 사람들(the remnant of men)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18 즉 예로부터(for ages0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

 


 

<Prologue>


새해 첫 목장 예배는 어떠셨나요이제 온라인 목장이 좀 익숙해 지셨죠그런데 아직도 이제 카톡으로 간소하게 목장 하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 모두 zoom으로 얼굴 보면서 목장 하시기 바랍니다우리가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하는 것은 카톡과는 너무 다릅니다익숙해 지셨을 테니 zoom으로 목장을 하시고 얼굴을 본다는 것 자체가 여러분들에게 힐링이 되는 겁니다코로나가 끝나면 목장 간다는 생각 버리시고 도움을 받아 온라인으로 목장 참여하시기 바랍니다구원의 확신이 있다면 핑계 되시면 안됩니다목장 보고서 빠지지 마시고 잘 올려주세요정말 이에요작년에 아주 이렇게 허접한 목장이 많이 있었어요그건 하나님께 불충한 거라고 생각됩니다.


하나님 우리는 돌보심 말만 들어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주님 오늘 올해 평생에 돌보심을 받기를 원하는 우리들에게 오늘 성령의 돌보심의 말씀을 듣기 원합니다말씀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삼위일체 하나님도 우리 구원을 위해서 의논을 하셨겠죠 무엇을 하셨을까요 역할 대로 돌보셨겠죠 돌봄 받는 사람을 느끼기를 원합니다돌보심의 뜻은 슬픔이나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위로하고 방문하는 것을 말합니다돌봄을 말하고 하는 사람은 정말 다른 사람들을 잘 돌보게 됩니다목자들이 잘 돌보면 다음에 목자가 되었을 때 롤 모델이 됩니다오늘은 성령의 돌보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말씀 요약>


성령의 돌보심은,


1.   눈높이를 맞추는 것입니다.


12절 온 무리가 가만히 있어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께서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듣더니


우리 지난주 베드로의 그런 형제 의식에 관한 장렬한 변론은 온 무리를 침묵에 빠드릴 정도로 확신 있을 정도였기 때문에 모두가 입을 다물었어요 사도들은 바나바와 바울에게 발언할 기회를 주었어요처음 보고했을 때는 바리새인이 일어나서 분노 했잖아요 두번째 보고에서는 이방인에게 행하신 표적과 기사(miraculous signs and wonders)에 대해 말했다고 합니다그런데 이렇게 왜 콕 집어서 말 했을까요? 믿음이 연약한 유대인들은 표적과 기사를 좋아하기 때문에 눈높이에 맞춘 것이죠예수께서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않으면 믿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들이 본다고 해서 잘 믿는 것도 아니에요 표적과 기사가 있으니 그 정도로 믿는 거죠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는다고 했습니다유대인은 이처럼 눈에 보이는 표적과 기사를 좋아했어요. 남의 이야기가 아니죠 우리도 짠하고 나타나는 기적이 좋습니다유대인은 앉은뱅이가 일어나도 표적과 기사에 열광하겠지만 진짜 표적은 십자가 이지요.  그러니까 비시디아 안디옥(Pisidian Andioch)에서 유대인의 박해로 쫓겨났고 루스드라(Lystra)에서는 앉은뱅이를 일으켜도 복음이 전해진 것 아니겠습니까? 곳곳에 죽이려는 유대인이 있었지만 루스드라 이고니아 안디옥을 돌아온 선교 보고 그것 자체가 표적과 기사가 아니었겠습니까? 이것이 표적인 것이죠. 그런데 지금 이제 유대인들에게는 기복적 관점으로 보고를 했지만 사도들에게는 팔복의 관점으로 균형 있게 보고를 하게 됩니다.


대단한 보고도 타이밍이 중요합니다예루살렘의 공회(Synagogue)는 성령의 조직이 맞습니다의롭게 된다는 정통 교리에 가장 강력한 주창자의 주인공은 바울입니다바울은 공회에서 조용한 거예요 증인의 역할만 했어요그것은 공회를 예루살렘 지도자들의 몫이라고 생각했어요주된 증인의 역할을 바나바에게 양보했어요바나바와 바울이 표기된 것이 보입니다예루살렘 교회에서는 바울이 기피 대상이었고 바나바는 밭을 팔아 주었던 인기 스타입니다이걸 이제 간과하면 안 되죠. 그래서 바나바와 사울이라고 칭하며 그때는 바나바가 리더였어요 선교여행을 시작하니 바울의 탁월한 복음 실력이 그냥 저절로 13장의 안디옥교회가 파송했는데 13절에 바울이 리더가 되었어요그러다 루스드라(Lystra)에서는 제우스(Zeus)라고 칭함 받았죠 그래서 거기 이제 바나바가 나왔는데 예루살렘 공회에서는 앞서 나오는 거예요성경에는 한 구절 한 구절이다 숨결이 있는 거예요이거는 하나님의 연애편지가 맞습니다.


여러분 바울이 스스로를 절제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십니까? 구원을 위해서 이렇게 자랑질을 하면 안 되는 겁니다우리 자신이 중요하잖아요. 직분이 중요합니다상황 속에서 역할이 바뀔 수 있고 순종해야 합니다주님도 십자가에서 순종하는 역할을 맡으셨어요우리가 항상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 돈 이야기입니다목장 초원 등에서 돈 거래하지 말라고 합니다이것도 눈높이에 맞추어서 해야 합니다그래서 바울은 얼마든지 예수 믿어야 의롭게 됩니다라고 말할 수 있지만 조심조심하고 있습니다회사나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성령이 바울을 돌보셔야 다른 사람을 돌보게 됩니다눈높이 절제를 할 수 있는 것은 구원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그걸 모르면 팩트라고 할 말 다 하고 앞으로는 남고 뒤로는 밑지죠 구원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눈높이에 맞추는 것은 십자가 짐이기 때문에 앞에서는 밑지지만 뒤로는 남는 장사고 구원입니다목장이나 여러 곳에서 각자의 눈높이에서 돌보심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적용 #1)

-가정이나 회사에서 목장에서 눈치를 보십니까무시를 하십니까? 눈높이를 맞추십니까?

-눈높이를 맞춘다면 구원 때문입니까열등감 때문입니까?

 

2.   하나님의 심방입니다.

 

1 )야고보(James)를 심방하십니다.


13절 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이르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바나바와 바울이 보고한 다음에 예기치 못한 하나님이 야고보를 만납니다야고보는 내 말을 들으라’(Listen to me)고 합니다자신이 있는 것 같아요. 베드로는 자신의 외식에 대해 애통하며 유대주의자들을 형제라고 불렀는데 야고보는 무슨 수치와 죄가 있어 형제들 이라고 했을까요항상 우리의 구속사는 예수님 없는 개인은 전적으로 부패하고 무능하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사람은 대충 알 수 있어요 사람은 전적으로 악하고 음란하기 때문입니다정신 의학자 프로이트는 사람은 실수하지 않는다고 합니다그 사람의 말이 행동 하나하나는 그 사람을 나타내는 바로미터라고 합니다국내의 혐오 차별 문제를 깊게 연구하는 김지혜 교수가 쓴 책에서는 내가 차별하지 않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이것은 간과하고 사람을 칭찬하고 욕하고 하는 거예요그러니까 사람들은 기막힌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죠. 유대인들 이 상상을 불허하는 고정관념을 가진 거예요지독한 선민의식으로는 복음이 퍼질 수 없는 거예요이때 예수님의 식구 같은 야고보가 필요합니다기둥이라고 했습니다예수님 식구들이 왜 모두 안 믿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여러분 그러니까 인간이 백프로 죄인인 것은 큐티의 기본입니다우선 성령이 임하지 않았다면 사생아로 볼 것이 아닙니까? 그러면 돌로 쳐죽여야 하는 엄마와 형을 보면서 살 때 저 형 때문에 예수님을 비난하고 무시했겠죠예수 형이 자기를 메시아라고 했으니 사람들이 미쳤다고 했죠.


그러니 형제들이 미친 형을 붙들러 다녔다고 했어요. 33절에는 누가 내 어머니이며 동생이냐고완전히 미친 사람 아닙니까? 생각을 해보세요그러니까 예수님은 성령 받지 않고는 알아볼 수 없는 거예요말씀을 못 알아들으면 똑같습니다. 이 식구들은 예수님하고 사는 것이 힘들었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 없는 거예요지나고 보니까 하나님의 경륜이었고 좀처럼 식구들에게도 인정받지 못했던 성자 예수님인데 성령님이 효과적으로 돌보신 거죠동생들이 뭐라고 했겠습니까 조용히 살라고 하는 거죠형이란 인간 때문에 상차 받고 산다고 하는 거죠이왕 그렇게 하려면 숨어서 하라 라고 자기 형이 짠하고 나타내주는 것을 바라는 거죠별소리 다 들었을 것 같아요 악순환 이었을 것입니다저는 예수님을 미쳤다고 한 한마디로 식구들이 괴롭혔을 것을 생각해 보았어요하나님의 경륜은 이렇게 모르는 거예요식구들끼리 너무 잘 살았다면 이렇게 인류가 구원받도록 지경이 넓어지기 힘들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예수님도 고난을 받아서 순종을 배웠다고 하세요 이것이 바로 삼위의 하나님의 사역이세요.


이것을 성령님이 효과적으로 돌보신 거예요이런 예수님의 역할을 보면서 미쳤다고 해도 슬퍼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예수님도 미쳤다고 했는데 맘대로 못하는 거예요예수님도 아닌데 저 설교를 듣고도 이해가 안 되는 사람은 그렇게 제 욕을 하는 거예요베드로가 대단한 변론을 해도 왜 여기서 야고보가 등장하나 생각을 해보아야 합니다이때를 위해서 부활하시고 주님이 딱 꼭 집어서 개인적으로 야고보를 찾아가십니다주님이 찾아가시니까 단번에 변했어요이것이 하나님의 심방입니다심방도 때가 있는 거예요 예수님이 메시아로 밝혀지고 나서 메시아의 식구가 되었잖아요 로열패밀리로 할 일이 있기 때문에 야고보를 심방하신 것이 하나님의 찬스인 거죠야고보에게 이 역할을 맡기셨어요.


야고보가 주님을 만나고 나니 예수님과 어린 시절을 같이 보낸 것은 특권이었어요유대인이 보이는 표적과 기사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것이 효력을 발휘했어요이제는 야고보가 이렇게 쓰임을 받았어요 야고보가 똑똑해 야고보서도 썼잖아요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를 말합니다이후에 세대는 여전히 베드로를 수제자로 칭하고 있습니다그때 그때 맡겨진 역할에 순종하면 눈높이를 맞추는 것입니다지난날을 생각할 때 형제가 될 수 없었는데 나도 너희들과 똑같이 비난했고 미쳤다고 이야기한 겁니다주님이 만나 주셔서 심방 한 번 하시면 가능합니다. 야고보의 역할은 구성원 모두에게 공증된 지도자가 필요합니다야고보가 이런 마음으로 나도 너희와 같았다 형제들아라고 하니 이해가 되는 거죠다들이 세상에서 죄인 있을 뿐이라고 인식했기 때문에 형제들이라고 공감하는 거예요다들 우리가 믿기 전에는 개차반 인생 아니겠습니까우리들교회는 옳고 그름으로 안 하면 좋겠는데 옳고 그름이 많은 것이 안타깝습니다.


보이는 것으로 옳고 그름으로 논하는 것이 예수님을 미쳤다고 하는 것과 같죠그런데 이해가 안 되니 보이는 것으로 이렇게 미쳤다고 하는 거죠예수님을 끊고자 해서 낙태할 뻔했잖아요배 속에 정인이처럼 예쁜 아이가 수도 없이 많이 죽어가고 앞으로도 죽을 예정이에요낳으면 하나님이 책임지십니다우리들 교회에도 생후 2개월 때 버려진 집사님이 고아원에서 돌고 돌아 우리들교회에 왔어요. 이분은 표적과 기사로 서울대 법대를 들어갔고 졸업했는데 많이 아파요이거 많이 아플 수밖에 없어요사회에 대한 적개심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그분이 주님을 만나면 변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변했습니다생명은 하나님께 속했습니다하나님이 심방 한번 해주시면 구원으로 연결 되돌 봄이 자연스럽게 됩니다나에게 느껴지면 나도 남을 돌봅니다.

 

2) 이방인을 심방하십니다.


14절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을 시므온이 말하였으니


베드로도 그렇고 야고보도 그렇지만 절대로 믿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이방인들이 나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심방했더니 구원받았다는 뜻입니다한마디로 야고보로 정리합니다돌보셨다는 단어의 원형 헬라어 에피스토케마이는 너무 중요한 단어입니다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돌아보시고 방문하셔서 구원을 나타내는 전문 용어입니다저의 간증 룻기 1 1절에도 같은 단어를 썼어요출애굽에도 애굽에서 탄식했던 백성을 찾아가셨어요다 같은 단어예요절망에서 심방 한번 해주시면 구원 해주시는 표적과 기사잖아요너무 따뜻한 주님의 돌보심과 심방으로 구원으로 이루어지는 거죠에피스토케마이는 출석 체크가 기본 뜻입니다관심의 표현입니다가장 확실한 관심의 표현은 직접 찾아가서 함께 있는 뜻으로 교회의 심방이 이런 의미입니다우리의 목장은 기본이 출석 체크입니다그리고 방문해야 합니다. Zoom으로 하셔야 합니다얼굴과 얼굴을 대면해야 합니다그래서 여러분들이 목장에 출석체크 출석하시면 이게 목장의 큰 의미입니다늘 출석만 해도 심방하십니다구속사적인 구원으로 인도해 주십니다최고의 돌봄은 하나님의 심방으로 찾아가 주시고 그것이 구원을 위한 것입니다그러니까 내 자녀가 지금은 안 믿어도 하나님이 방문해 주신다는 것을 믿고 요셉이 유언을 했어요. 그리고 올라갔는데 400년이 걸렸어요 돌보신다는 것은 시공을 초월해서 약속의 심방이고 방문하신다는 거예요 이렇게 우리를 심방하십니다그래서 돌봄은 심방이에요. 야고보도 이방인도 하나님이 심방 한 번 하시면 기둥 같은 사람이 될 줄 믿습니다올해에는 그러니까 심방 계획을 많이 잡으시기를 바랍니다.


SG목자님이 그냥 평균이 80세이니 이렇게 심방하라고 했는데 심방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니 80세가 되시고 몸이 불편하셔도 목사님 모시고 갔다는 거에요 원주에 사시는 집사님과 같이 가서 대면을 하니 마음을 열었다고 합니다사람이 나이가 많으나 적으나 하나님의 이름을 가지고 가면 구원으로 연결이 됩니다전부 80이 넘으셨는데 하나님의 심방 아닙니까사역자도 아닌 목자님이 원주로 청주로 간다고 하니 같이 동승하게 됩니다.


(적용 #2)

-여러분은 하나님의 심방이 따뜻하게 느껴집니까귀찮습니까

-목자의 심방이 즐거우세요부담되세요? 

-마음에 안 든다고 톡 방에서 나간 적은 없나요?


올해는 그런 유치한 일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하나님의 심방으로 생각하고 톡방이 하나님의 심방입니다.

 

3.   말씀과 일치해야 합니다.

 

15절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일치하도다 기록된 바


하지만 주님은 다른 무엇보다 말씀으로 심방하는 것이 일치해야 합니다선지자의 말씀이 일치한다는 거예요우리가 아무리 돌본다고 해도 찾아간다고 해도 최종은 말씀과 일치해야 합니다돌보심의 결론은 말씀과 일치해야 합니다아무리 욕을 해도 말씀과 일치하면 오케이에요말씀이 잣대가 되어야 합니다삶에서는 말씀의 인도를 받지 않는다면 일치하지 않는 거예요.


16절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다시 지을 사람은 다윗의 후손 예수님인 거죠예수님만이 무너진 성을 지을 수 있는데 다윗의 장막을 왜 세우겠다고 했을까요?


17절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다윗의 후손 예수님을 통해서 선택된 남은 자와 모든 이방인을 구원하시기 위해서라고 했죠에돔은 최고로 약속의 민족에서 벗어난 사람이죠 불구대천 원수까지 내 이름으로 기업을 얻게 한다고 했어요그런데 야고보는 그 본문을 영적으로 해석해서 이방인들 가운데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확대된다고 했어요인류의 남은 자들이 주를 찾게 된다고 하는데 이 이야기는 더 많은 민족이 일컬음을 받고 있는 것이 퇴락한 장막을 다시 세우겠다는 계획이고 이것이 이방인 선교라는 거예요.


18절 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


야고보는 주의 말씀이라고 썼어요주의 말씀이라는 현재 직설적 동사로 하나님이 현재적으로 말씀하고 계시다는 의미에요야고보는 이방인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는 것은 어제나 오늘이나 진리라는 거예요전의 이야기잖아요다 똑같아요현재에도 어제도 오늘도 동일하다는 거죠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허다한 잡종이 섞여 나왔다고 했는데 이방인도 구원의 대상이라고 표현하는 거죠좀 어렵죠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북 이스라엘(B.C.722)과 남유다(B.C. 586)과 이 망했어요.


그리하여 흩어진 디아스포라(dispora) 유대인들이 지중해 연안으로 흩어졌어요 시간이 갈수록 모국어를 잊었어요 각자 자기 지방의 모국어로 쓰고 있는데 히브리어 성경을 모르는 거예요 로마가 제패하고 나서 헬라어가 공용어가 생겼습니다그런데 이방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성경인 거죠유대인들에게도 구약 성경에 아모스(Amos)를 인용했기 때문에 예언이 이루어졌다고 이야기하는 거죠여러 차례 좀 들어보시기 바랍니다중요한 것은 성경 대로입니다성경대로 일치하지 않으면 돈을 줘도 꽝이고 돌봄을 해도 꽝입니다그러니까 성경대로 하지 않은 나의 열심은 이단입니다베드로 야고보와 바울이 이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적용 #3)


-말씀과 일치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드리는 모든 예배를 잘 드리고 있나요?
-
온라인 예배 때 모니터에 열려있는 화면은 몇 개인가요?

 

예배에 집중하기를 바랍니다.


모든 것의 결론은 말씀입니다성경의 돌보심의 결론은 인내입니다.


<Epilogue>

 

1)  성령의 돌보심은 눈높이를 맞추는 것 이고 하나님의 심방이며 말씀과 일치해야 한다

2)  우리는 눈에 보이는 표적과 기사(miraculous signs and wonders)이 너무 좋은 것이다

3)  진짜 표적은 십자가다

4)  주님은 요나의 표적 밖에 보여줄 것이 없다고 하신다

5)  구원은 자랑 질 하지 않아야 한다

6)  조심 또 조심하는 것이 눈 높이를 맞추는 것이며 성령의 돌보심이고 구원의 목적이다

7)  성령의 돌보심은 앞으로 밑지고 뒤로 남는 장사가 되는 것이다

8)  예수님 없는 구속사는 늘 무능하고 부패한 것이다

9)  사람은 전적으로 무능하고 부패하고 음란하기 때문이다

10) 하나님의 경륜으로 성자 하나님은 고난을 받으며 순종하는데 성령 하나님의 효과적인 돌보심이 있기 때문이다

11) 하나님의 심방으로 찾아가신 그것이 구원의 위로 심방이다

12) 구원, 약속의 심방이 돌봄과 구원으로 이어진다

13) 하나님의 이름을 가지고 심방하니까 돌봄과 구원이 되는 것이다

14) 돌보심의 결론은 말씀과 일치해야 하는 것이다

15) 말씀의 인도를 받지 않는다면 말씀과 일치하지않는 것이다

16) 곳곳에 죽이려는 유대인이 있었지만 루스드라 이고니온 안디옥을 돌아온 선교 보고 그것 자체가 표적과 기사였다

17) 유대인들에게는 기복적 관점으로 보고를 했지만 사도들에게는 팔복의 관점으로 균형 있게 보고를 하게 된다.

18) 대단한 보고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19) 성경에는 한 구절 한 구절이다 숨결이 있는 것이며 하나님의 연애편지가 맞다.

20) 구원을 위해서 이렇게 자랑 질을 하면 안 되는 것이다

21) 상황 속에서 역할이 바뀔 수 있고 순종해야 한다

22) 주님도 십자가에서 순종하는 역할을 맡으셨다

23) 우리가 항상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 돈 이야기다

24) 성령이 바울을 돌보셔야 다른 사람을 돌보게 된다

25) 눈높이 절제를 할 수 있는 것은 구원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26) 그것을 모르면 팩트(fact)라고 할 말 다 하고 앞으로는 남고 뒤로는 밑지게 되니 구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27) 눈높이에 맞추는 것은 십자가 짐이기 때문에 앞에서는 밑지지만 뒤로는 남는 장사고 구원이다

28) 목장이나 여러 곳에서 각자의 눈높이에서 돌보심을 받으시면 좋겠다.

29) 항상 우리의 구속사는 예수님 없는 개인은 전적으로 부패하고 무능하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30) 사람은 대충 알 수 있는데 사람은 전적으로 악하고 음란하기 때문이다

31) 정신 의학자 프로이트는 사람은 실수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 사람의 말이 행동 하나하나는 그 사람을 나타내는 바로미터라고 한다

32) 지독한 선민의식으로는 복음이 퍼질 수 없는 것이다

33) 인간이 100% 죄인인 것은 큐티의 기본이다

34) 예수님은 성령 받지 않고는 알아볼 수 없는 것이다 

35) 말씀을 못 알아들으면 똑 같은 것인데 이 식구들은 예수님하고 사는 것이 힘들었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다

36) 지나고 보니까 하나님의 경륜이었고 좀처럼 식구들에게도 인정받지 못했던 성자 예수님인데 성령님이 효과적으로 돌보신 것이다 

37) 하나님의 경륜은 이렇게 모르는 것인데 식구들끼리 너무 잘 살았다면 이렇게 인류가 구원받도록 지경이 넓어지기 힘들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38) 예수님도 고난을 받아서 순종을 배웠다고 하시는데 이것이 바로 삼위의 하나님의 사역인 것이다

39) 주님이 찾아가시니까 단번에 변했는데 이것이 하나님의 심방이며 심방도 때가 있는 것이다

40) 그때 그때 맡겨진 역할에 순종하면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다

41) 지난날을 생각할 때 형제가 될 수 없었는데 나도 너희들과 똑같이 비난했고 미쳤다고 이야기한 것이다

42) 주님이 만나 주셔서 심방 한 번 하시면 가능합니다

43) 보이는 것으로 옳고 그름으로 논하는 것이 예수님을 미쳤다고 하는 것과 같다

44) 그런데 이해가 안 되니 보이는 것으로 이렇게 미쳤다고 하는 것이다  

45) 생명은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 하나님이 심방 한번 해주시면 구원으로 연결 되돌 봄이 자연스럽게 되는데 나에게 느껴지면 나도 남을 돌보게 된다.

46) 절망에서 심방 한번 해주시면 구원 해주시는 표적과 기사인 것이다

47) 너무 따뜻한 주님의 돌보심과 심방으로 구원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48) 가장 확실한 관심의 표현은 직접 찾아가서 함께 있는 뜻으로 교회의 심방이 이런 의미다

49) 여러분들이 목장에 출석체크 출석하시면 이게 목장의 큰 의미이다

50) 늘 출석만 해도 심방하시는데 구속사적인 구원으로 인도해 주신다

51) 최고의 돌봄은 하나님의 심방으로 찾아가 주시고 그것이 구원을 위한 것이다

52) 돌보신다는 것은 시공을 초월해서 약속의 심방이고 방문하신다는 것으로 이렇게 우리를 심방하시는 것이므로 돌봄은 심방이다

53) 사람이 나이가 많으나 적으나 하나님의 이름을 가지고 가면 구원으로 연결이 된다

54) 하나님의 심방으로 생각하고 톡방이 하나님의 심방입니다.

55) 주님은 다른 무엇보다 말씀으로 심방하는 것이 일치해야 한다

56) 선지자의 말씀이 일치한다는 것으로 우리가 아무리 돌본다고 해도 또 찾아간다고 해도 최종은 말씀과 일치해야 한다

57) 돌보심의 결론은 말씀과 일치해야 하는 것이다

58) 아무리 욕을 해도 말씀과 일치하면 오케이인 것으로 말씀이 잣대가 되어야 한다

59) 삶에서는 말씀의 인도를 받지 않는다면 일치하지 않는 것이다.

60) 야고보는 이방인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는 것은 어제나 오늘이나 진리라는 것이다 

61) 성경대로 일치하지 않으면 돈을 줘도 꽝이고 돌봄을 해도 꽝이다

62) 그러니까 성경대로 하지 않은 나의 열심은 이단이다

63) 말씀의 결론은 인내이다

   64) 모든 것의 결론은 말씀이다

   65) 성경의 돌보심의 결론은 인내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1. 1. 18. 12:28

[(특집) 미국 IOC 잠재적 자격정지 시나리오 2028년 올림픽 LA에서 호주(Queensland)2030년 동계올림픽 보상 의미로 미국(Salt Lake City)로 그러면 2032년 올림픽은?]


 

*목차:


가. 미국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위원회(USOPC)에 불어 닥친 위기 요소들

나. 미국이 IOC에 의해 불량국가로 간주되는 3가지 원인과 USOPC의 힘 없는 대처 현황과 전망

다. IOCLA2028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지 이전 대타 물색 가능성

라. 근대 올림픽 역사상 취소되었다가 추후 올림픽 개최도시로 재 선정 된 사례

마. 향후 2028년 및 2032년 올림픽 개최지 결정 관련 가상 시나리오

 

 

*내용:

 

<미국올림픽위원회의 위기와 Tokyo2020 불확실성 발 2032년 올림픽 개최지 변수 나비효과>

  

2021년은 Tokyo2020 개최 불확실성과 미국의회의 스포츠관련 시행법 등으로 LA2028 미래 불투명성과 더불어 혼란스러운 가상 시나리오가 난무할 수 있는 국제스포츠 계 정황이 전개 될 수 있다.



1.   미국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위원회(USOPC)에 불어 닥친 위기 요소들

  

IOC는 현재 미국의회가 2020년 하반부에 제정한 EOPAAA(Empowering Olympic and Paralympic Amateur Athletes Acts)법령에 근거하여 행사하려는 미국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위원회(USOPC) 집행이사회(Board of Directors) 해산권(to dissolve)이나 미국 체조협회와 같은 USOPC 가맹경기단체(NGB)인준 취소권(to de-certify a National Governing Body)와 관련 심기가 불편하다.

 

또한 세계 반 도핑기구(WADA)역시 2019년 로드첸코프 반 도핑 법(Rodchenkov Anti-Doping Act of 2019)의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무소불위 식의 사법적 측면(the extra-territorial jurisdiction aspect)에 대해 불편한 기색으로 심드렁하다.

 

영연방대회(Commonwealth Games) 수영 금메달리스트 겸 올림픽 수영선수 출신인 캐나다의 IOC최 고참 IOC위원(1978년 선출)Richard Pound는 국제스포츠 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정 영향력 있고, 가장 간접적 선수들 중 한 명으로 평판이 높다.

 

그는 지난 18ReutersSteve Keating이 올림 기사에서 미국올림픽운동을 비롯하여 LA2028올림픽 잠재적 개최권에 대하여 폭탄 발언을 투하 하였다:

 

 “We will have to wait and see but at some point if the U.S. becomes a rogue state I think we will start looking at whether the Games in Los Angeles should proceed. (우리는 기다려 보아야 하겠지만 미국이 불량국가로 전락한다면, 어느 시점에서 LA2028올림픽이 예정대로 진행될 지의 여부를 들여다 보기 시작할 것임)

 

“They are not performing their obligations under the convention and they’re trying to destabilize not only the structure but funding of WADA and that’s not acceptable behaviour especially since they participated in all the decisions for continental funding right from the beginning.” (미국인들은 규약 준수 책임을 이행하고 있지 않으며 WADA기금조달 구조를 교란시키려고 하고 있는데 그것은 WADA초창기부터 대륙 별 기금 납부권에 관한 모든 결정과정에 참여하였으므로 특히 용납할 수 없는 행위임)

 

Pound IOC위원의 견해에 경청할 필요가 있는 이유는 그가 IOC최 고참 IOC위원일뿐만이 아니라 1999년 그의 고향인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에 본부를 두고 설립된 시점에서 2007년까지 WADA를 이끌어 온 주도적 인물들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그의 발언은 WADA연간예산의 50%을 감당하고 있는 IOC와 주요세계각국 정부들 몫인 50% 중 가장 많은 연회비(annual due payment/ US$271만불/31.5억원/2020년 기준)WADA집행위원회 대표자격으로 부담하고 있는 미국 할당 분에 대하여 측정해 볼 필요가 있다고 공개적으로 제동 의도를 표출한 미국 약물 통제 정책처(U.S. Office of National Drug Control Policy)이 지난 20206월에 발표된 보고서 내용에서 비롯된 것이다.

 

또 한가지 Pound가 언급한 것은 최근 통과된 EOPAAA(Empowering Olympic, Paralympic and Amateur Athletes Act of 2020)법령인데 동 법령 중 Sec. 220552조항이 포함되어 있는바, 이는 미국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위원회(USOPC)집행이사회(Board of Directors)관련 조항인 Section 220551(2)(A)안에는 그와 같은 집행이사회는 해산시킬 수 있다”(such board of directors shall be dissolved)라는 내용을 기술한 공동 결의안의 실행 효력발생일자(Effective on the date of enactment of a joint resolution)도 명시하고 있다라는 것이다.

 

미 의회는 동일선상에서 같은 목적으로(by the same means), 미국 가맹경기단체(U.S. National Governing Body)승인 취소(to de-certify) 역시 선고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Pound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한다:

  

 “The Congressional legislation focusing on the U.S. Olympic Committee gives Congress the power to rule over the board of directors is on the statute books and is clearly a violation of the Olympic Charter, kind of like it is in Italy at the moment. (미국올림픽위원회를 겨냥한 미의회 입법 법령은 미의회가 미국올림픽위원회 집행이사회에 대한 지배권을 부여하는 것으로 법령집에 수록되어 있어서 이는 명백히 올림픽 헌장 위반 사례이며 이와 같은 사례는 현재 이태리에서도 자행되고 있음)

  

“All these things are not just going to go away just because it is the U.S.” (이 모든 것들은 미국이라고 해서 그냥 지나쳐 면제부가 주어지는 것이 아님)

 

이태리의 경우(the Italian reference) 올림픽 종목 스포츠에 대한 재정관할권 (control of the Olympic-sport finances)이 이태리 올림픽위원회(CONI)에서 벗어나 최근 신설된 정부기구(a recently-formed government agency)에게 주어지는 법령을 지칭하는데 Thomas Bach IOC위원장은 20209월 언론기자들에게 이렇게 언급하였다:

  

우리는 9월 초 이러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서한을 이태리 체육장관에게 발송 했어야 만 했다. 이러한 법령으로 인해 이태리 NOC(CONI)는 올림픽 헌장을 준수하고 있지 않는 것이다”(At the beginning of the month we had to write a letter to the minister of sport expressing these serious concerns. With this law CONI is not compliant with the Olympic Charter). 올림픽 헌장에는 올림픽종목 스포츠를 관장하고 있는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자율권(autonomy)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미국에서 최근 통과된 로드첸코프<러시아 도핑 관련 내부고발자> 반 도핑 법’(Rodchenkov Anti-Doping Act of 2019)은 도핑에 협조한 조력자들에 대한 미국범죄처벌(U.S. criminal penalties for those assisting doping)조항을 규정하고 있는데 더 나아가 이 법령은 미국 외 영토에서도 관할 사법집행재량권을 허용함으로 미 법무부(U.S. department of Justice)로 하여금 전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자행되는 위법행위에 대하여 추적할 수 있도록(allows for “extra-territorial jurisdiction,” allowing the U.S. Department of Justice to go after violations of the law taking place anywhere in the world) 규정하고 있다.

 

이것은 WADA에게 있어서 이슈로 부각되어 지난 202011월에 통과된 동 규약 규정(this provision)에 강력하게 반발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Pound IOC위원은 Reuters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LA2028올림픽 개최권에 대한 위협은 아직은 시급한 사안은 아니다(hardly imminent)

  

이어지는 Pound IOC위원의 발언내용을 살펴보자:

  

 “Not so much at this point because the principal effort now is trying to make sure that we find a way to have the Games in Tokyo. But as that picture evolves this kind of thing [about LA2028] is going to bubble up to the surface.” (지금 주력을 해야하는 부분은 Tokyo2020올림픽을 제대로 개최하고자 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므로 이 시점에서는 LA2028문제는 논의 대상이 아니지만 그러한 그림이 진화될 경우, LA2028이슈 역시 수면위로 떠오르게 될 것임)

 

현재 LA2028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지 못하며(completely innocent in all this) 그저 방관자에 불과(little more than bystanders)하다.

  

2.   미국이 IOC에 의해 불량국가로 간주되는 3가지 원인과 USOPC의 힘 없는 대처 현황과 전망

 

Pound의 우려(concerns)는 다음의 3가지인데, 첫째로 (1)WADA분담금(dues)납부에 대한 미국정부의 태도, 둘째로 (2)무소불위의 로드첸코프 법(Rodchenkov Act) 파장, 셋째로 (3) 미의회가 행사하는 미국 올림픽 및 패럴림픽위원회(USOPC)집행이사회 생사여탈권(Congressional power to vaporize the USOPC Board)이 그것이다.

 

 


 

미국 여자체조 팀닥터였던 Nassar의 성폭력 스캔들(the Nassar abuse scandal)에 대한 미 의회의 엄청난 압박 하에서, USOPC올림픽 동기부여 법’(Empowering Olympic Act)에 공공연하게 지지해 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와중에 Sarah Hirshland USOPC사무총장(chief executive)은 미상원 위원회에 201911월에 제출한 법안(bill)을 고려하는 서한을 발송한 바 있는데 그 내용 안에는 “NGB의 책임성을 둘러싼 그 어떤 혼란함도 제거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USOPC가 미국 가명경기단체(NGB)인준 정지 권한을 가진 유일한 실체 여야 한다”(The USOPC should be the sole entity with authority to terminate NGB recognition in order to eliminate any confusion surrounding NGB accountability) 추가적으로 IOC는 미 의회가 미국올림픽 및 패럴림픽위원회 집행이사회 해산 권한 행사 자체가 올림픽 헌장을 위반하는 것이며 IOC로 하여금 USOPCNOC자격 인준을 위태롭게 할 것이다(Additionally,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has made clear that Congress assuming the power to dissolve the USOPC board would violate the Olympic Charter and endanger our recognition by the IOC as a National Olympic Committee)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었다.

  

이러한 험악한 문구 제거를 위한 개정 제안은 빛을 보지 못하였지만(A proposed amendment to remove the offending language was defeated) 동일 취지의 투쟁은 아직 끝난 것은 아닐 지 모른다.

  

Pound IOC위원은 똑똑한 것 빼면 시체이며(Pound is nothing if not clever) 시간대를 고려하면, 자신의 코멘트가 USOPC 상태 관련 정보위원회를 겨냥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보위원회 16명 정원 중 단 6명만 지명되었던 반면, 동 법령 하에서 동 위원회 보고서는 20217월말까지가 제출시한이다. 그러는 사이 동 법령 변경이 권고될 수 있으며, USOPC집행이사회를 생사여탈권(the power to displace the USOPC Board)행사가 발효 및 시행은 20211030일에 되어야 가동될 것이다.

  

반대자들(naysayers)Pound IOC위원이 만 80 IOC위원 정년이 되는 2022년 말이면 은퇴할 것이라는 점을 적시할 것이다. 또한 Thomas Bach IOC위원장의 위원장 임기가 2021 3IOC총회에서 4년 더 경쟁자 없이 연장되어 2025년까지 직무를 수행할 것이므로 그 시점이라면 2028년 올림픽에 관한 한 손대기에는 너무 늦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하지만 Bach IOC위원장은 올림픽 헌장을 위반하는 국가의 정부에 대하여 인색할 정도로 관용을 베풀지 않아 왔다는 점(little tolerance for national governmental breaches of the Olympic Charter)도 간과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OC의 최고 핵심 상업적 파트너이기도 한 미국을 아무도 건드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는 부류가 많다.

 

3.   IOCLA2028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지 이전 대타 물색 가능성

 

하지만 단정적으로 그럴 것 같지 않기도 하고(unlikely? Yes.) 또 확실해 보이지도 않긴(Certain? No.)하다. 왜냐하면 특히 이러한 미국 이슈는 20211030일이 되어야 점화되기에 그 때는 Tokyo2020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끝난 20214/4분기에(in the fourth quarter)나 되어야 IOC도 신중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기인데 그 때에는 놀랍게도(astonishingly) 또 다른 안전성이 담보된 대체 개최도시가 손에 잡힐 것(safe hands)으로 보인다.

 

2028년 올림픽 대체 개최지로는 2032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선두주자로 만반의 준비태세가 잘 갖추어진(well-advanced) 호주의 Queensland가 버티고 있기 때문인데 Queensland는 이미 2028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준비에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잠재력이 있는 것(possibly be activated for 2028)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 올림픽대회(LA2028) 반납이라는 처벌을 가하게 되면(penalizing the U.S. with the loss of an Olympic Games)이는 나머지 올림픽

운동 가족 전체에게 세세토록(for generations) 엄중경고메시지(in terrorem message)를 던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IOC재정 상태를 보면, 2028년 올림픽을 LA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도 IOC의 재정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을 것(untouched by the removal of the 2028 Games from Los Angeles to elsewhere)이며, 이에 대한 미국을 위한 위안 책으로 2022~2023년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2030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개최지 결정에 미국의 Salt Lake City가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could open the door for a consolation prize of a Salt Lake City hosting of the 2030 Olympic Winter Games, to be decided in 2022 or 2023)해 줄 수도 있다

 

믿기 어렵다고요? (Shanking your head in disbelief?) 믿지 않아도 된다(Don’t). 이 판은 올림픽 운동이라는 곳인데 믿을 수 없는 것들, 그리고 생각할 수도 없는 것들과 불가능하다고 여기지는 것들이 이곳 저곳에서 다반사로 일어나는 것이니까(this is the Olympic Movement, where the unbelievable, the unthinkable and the impossible – whether on the field or off – is commonplace)

  

4.   근대 올림픽 역사상 취소되었다가 추후 올림픽 개최도시로 재 선정 된 사례

 

근대 올림픽 역사 상 대회가 연기 또는 취소된 사례는 단 3차례였는데 그 첫 번째가 (1)1916년 제6회 올림픽(독일 베를린/1차 세계대전으로 취소) 두 번 째가 (2)1940년 제12회 올림픽(일본 Tokyo)/중일전쟁 및 제2차 세계대전으로 취소), 세번 째가 (3)1944년 제13회 올림픽(영국 런던/2차 세계대전으로 취소)이다.

  

이후 1916년 올림픽 개최 도시였다가 취소된 Berlin20년 후 1936년 올림픽 개최도시가 되었고, 1940년 일본 Tokyo가 올림픽 개최 도시였다가 핀란드 헬싱키로 옮겨졌지만 다시 최소 된 바람에 Helsinki1952년 올림픽 개최도시가 되었다. 한편, 1944년 올림픽 개최도시 였다가 취소 당한 영국 런던은 1948년 올림픽 개최도시로, 1940년 올림픽 개최 도시였다가 취소 당한 일본 Tokyo1964년 올림픽 개최도시로 각각 지각 개최도시가 된 바 있다.

 

(1) 취소된 1916년 제6회 올림픽 개최도시(Berlin)--------> 1936년 올림픽 개최도시로 재선정

(2) 취소된 1940년 제12회 올림픽 개최도시(Tokyo)-------> 1964년 올림픽 개최도시로 재 선정

(3) 취소된 1940년 제12회 올림픽 대타 개최도시(Helsinki)----> 1952년 올림픽 개최도시로 재 선정

(4) 취소된 1944년 제13회 올림픽 개최도시(London)------>1948년 올림픽 개최도시로 재 선정

 

5.   향후 2028년 및 2032년 올림픽 개최지 결정 관련 가상 시나리오

 

생각하기 싫은 가상 시나리오이지만 만일 Tokyo2020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3월경 취소 결정에 난다고 가정한다면 아마도 일본은 취소 결정 조건으로 2032년 올림픽 개최권을 챙기기 위해 IOC와 물밑으로 고차원적인 협상을 하고자 할 지도 모른다.

 


 

과거 일본은 1940년 올림픽 개최도시로 선정되었지만 중일전쟁과 제2차 세계대전으로 대회를 반납하고 나서 그 대신 이후 1964년에 Tokyo올림픽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만일 올림픽 헌장 규정에 위배되는 미국의 스포츠 관련 법령 발효로 인해 IOC202111월경 LA2028올림픽개최권 박탈 결정을 한다면 대타로써 2032년 올림픽유치 경쟁 선두주자이며 준비된 호주의 Queensland20322028년 올림픽 대체 개최지로 지정 공시(Targeted Dialogue)대상으로 결정할 공산이 클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영국의 역사학자인 Arnold Toynbee가 그의 저서 역사의 연구(Study of History)에서 역사는 되풀이 된다”(History repeats itself.)하고 한 말이 마음에 걸린다.

 

그러면 서울-평양 2032 올림픽 공동 유치는?????

 

그래서 스포츠외교와 국제 스포츠 계 인맥 활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다.

 

 

*References:

 

-The Sports Examiner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1. 1. 16. 15:43

대한체육회장 당선자에게 바란다 [대한체육회장 선거 D-2]

 

 

2021년부터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의 새로운 100년이 시작된다. 100년 중 첫 4년을 이끌어갈 체육회장 당선자는 중차대한 위치에 있다. 중요한 직책과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당선자에게 미리 축하인사를 보내면서 시무십조(始務十條)를 구체적으로 건의한다.


*목차:

*시무1체육회장은 적재적소의 일꾼을 등용해야 한다.

*시무2체육회장은 상근직 책임 회장이 답이다.

*시무3뒤떨어진 한국의 국제스포츠계 위상 제고를 위한 제안

*시무4남북스포츠교류 활성화와 2032년 서울·평양올림픽 공동유치를 위하여

*시무5선도국으로 도약해야 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시무6체육회 설립 취지에 맞는 국민건강과 체위 향상에 기하기 위한 제안.

*시무7국제스포츠 무대 스포츠외교 경쟁력은 영어가 답이다

*시무8: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스포츠가 나아갈 길

*시무9선수 폭행 방지를 위한 대책

*시무10향후 체육회의 개선점 및 지향점

*윤강로 원장의 국제외교실적 10가지 요약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사진=윤강로]



2021년부터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의 새로운 100년이 시작된다. 100년 중 첫 4년을 이끌어갈 체육회장 당선자는 중차대한 위치에 있다. 중요한 직책과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당선자에게 시무십조(始務十條)를 보낸다.
 

*시무1체육회장은 적재적소의 일꾼을 등용해야 한다.


당선된 체육회장은 앞으로 정부 예산을 받아서 실행만 하는 집행 기관에서 벗어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체육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킬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이를 정부에 적극적으로 제안하여야 할 것인데, 이런 구체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에서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탕평책으로 기용하여 스포츠 무대에서 검증된 실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할 것을 건의한다. 기존의 정치 지향적이고 구태의연한 지위와 자리에 연연하는 패러다임 답습이 아니라 체육인들의 실질적 소망과 염원이 이루어지도록 체육인이 원하는 방향을 최대한 수렴하여 가맹경기단체는 물론 체육 동호인들이 실행 가능한 희망과 비전을 가지고 활약할 수 있도록 반영하기를 바란다. 선 순환적 전략적 가치를 최우선시하여 쌍방향 소통을 이루어 내도록 2021년부터 체육회의 새로운 100년 시작이 힘차게 도약하는 추진동력을 글로벌 마인드로 업그레이드하기를 바란다. 그러한 ‘체육 주도 성장’을 이루어내는 새로운 인물들로서 새 역사를 체육인들과 함께 쓸 수 있도록 하여 이 시대를 주도하는 테마로 스포츠가 답임을 글로벌 마인드로 증거 하기를 바란다. 체육이란 사명을 띠고 체육계에 몸담으며 시작했다가 체육의 본연의 사명에 따라 섬기고 획기적 체육 발전의 사명을 완수하면서 주어진 역할과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내공 충만하고 체육 공동체 출신, 쌍방향 국내외 체육계 소통력 검증과 실행 가능성이 담보된 리더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시무2체육회장은 상근직 책임 회장이 답이다.


체육회장이 선출직이지만 비상근·무보수·자원봉사직이다. IOC 위원장을 위시하여 전세계 206개국 올림픽위원회 위원장들은 모두 선출직이지만 통상 보수를 받는 상근직이며 그래서 최고 책임을 지고 있는 것이고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면 체육인들과 국민이 이해하도록 책임을 진다. 미국(USOPC)이 그랬고 일본(JOC)도 그러했다. 대통령도 월급을 받고 상근하기에 나랏일 전체를 통치하며 책임을 지지 않으면 탄핵소추도 가능한 것이다. 이제 체육회장은 선출직이지만 혹여 월급을 안 받기에 무보수·비상근·무책임이라는 인상을 주지 않았으면 한다. 체육인들이 뽑아준 체육대통령은 상근하며 체육 전반에 온 정성을 쏟고 책임질 일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체육이 바로 선다. 그래서 체육회장은 월급도 받고 책임도 지고 상근해야 하는 것이다. 체육회장이 명예직이 아닌, 상근직이어야 하는 이유는 '윤리 의식에 따른 무한 책임'에 있다. 지금의 체육회는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세평이 중요하다. 미국 성폭력 사건의 경우 가해자에게 형을 집행했고, IOC 위원을 겸하고 있는 미국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및 사무총장이 줄줄이 사퇴했다. 그래서 이러한 사건을 책임지고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상근직으로 변경하고, 원칙적으로 '무한 책임'을 느껴야 한다. 체육회장이 모든 분야에 정통할 수 없기에 해당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을 발탁하여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여야 한다. 체육회·KOC·국민생활체육회가 통합되어 몸집이 클 대로 커진 체육회를 이끌기 위해서는 체육회장은 상근하고 각 분야 별 최고 실력가와 전문가들을 편 가름 없이 기용하여 집단지도 체제로 나아가는 길이 체육회가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길이다. 2032년 서울·평양올림픽 공동 유치 성사를 위해 선봉에 서야 할 체육회가 적재적소의 역할분담과 책임 분담이 이루어질 때 체육회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다. 체육회의 새로운 100년이 시작된 2021년 새로 선출되는 체육회장은 무한 책임과 무한 체육 애정을 실천하는 공평무사한 상근 체육 대통령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한다.
 

*시무3뒤떨어진 한국의 국제스포츠계 위상 제고를 위한 제안.

 

한국 스포츠계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것은 한국의 외교적 위상이 줄어든 탓도 아니요, 대한민국의 경제가 어려워져서도 아니다. 다만 국제무대에서 끊임없이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지속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노력이 부족하다고 본다. 지금이라도 세계 체육계에 강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인물을 발굴하고 키워야 한다. 그러나 국제 스포츠계는 결국 영어로 소통하는 곳이며, 영어 소통 능력이 부족하면 실력이 있어도 제 목소리로 의견을 내고 대안을 제시할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어떤 분야의 국제단체나 기구도 마찬가지이며, 그 결과 영어에 약한 일본이나 중국의 발언권이 국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데 반해 영어권에 속하는 아프리카 등 제3세계 지도자들이 오히려 쉽게 국제기구의 수장이 되어 온 것이 현실이다. 그런 면에서 이미 국제 스포츠계에서 경험과 인맥 그리고 역량을 쌓아 온 해당 종목, 해당 분야 국제관계 전문가들(지도자·행정가·국제 심판 등)에게 스포츠 외교 역할을 맡기는 것은 향후 대한민국 스포츠가 세계 스포츠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임을 확신하는 바이다. 그뿐만 아니라 영어를 잘하는 가맹경기단체를 비롯하여 전방위적으로 체육인들을 국제 스포츠계에 데뷔시키도록 국제스포츠계 인맥 연결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성장시켜야 하는데, 이런 역할 감당을 위해 '스포츠 영어 아카데미'(가칭)를 설립하여 국제스포츠 무대를 특성화한 맞춤식 영어 및 국제 스포츠외교 환경 교육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비근한 예로 우리나라는 영어를 잘하는 심판 진이 부족해 국제 경기에서 심판의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매우 부족하다. 이런 상황을 잘 알고 이에 대한 타개책을 마련함으로 한국 체육계가 국제 체육계에서 저변 확보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시무4남북 스포츠 교류 활성화와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 유치를 위하여.


2002
년 부산아시안게임 기간 중 한국 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남북한 NOC 간 스포츠 교류 협정 체결을 위해 북측 관계자들과의 사전 막후교섭을 통하여 성사(남측: 이연택 KOC 위원장/북측: 박명철 북한 NOC 위원장 간의 서명) 시킨 바 있다남북체육 교류는 양국 정부나 민간 차원을 비롯해서 국제적으로도 매우 환영하고 있으며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은 희소하다. 이는 스포츠가 가진 순기능이며, 정치적 갈등 상황 속에서 인류 공동의 화합을 위한 전진을 앞당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 2032년은 향후 11년이라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도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 실행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최근 바뀐 IOC 규정으로 인해 2032년 올림픽 개최지 결정은 2022~2023년 사이에 이루어질 공산이 크다. 그러므로 지속적인 작업과 막후교섭을 통해서 체육 교류의 스펙트럼을 넓혀야 한다. 지금까지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의 남북한 공동행진을 비롯하여 탁구·축구·조정·카누·아이스하키 등의 종목을 통한 남북한 단일팀 구성 및 출전을 통한 남북한 체육교류의 물꼬가 이어져 왔는데, 앞으로 이를 더 확장하기 위한 여러 실행방안이 추가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일례로 남북한 대학생들 간에 같이 참여할 수 있는 친선 대회를 연다거나, 남북한 대학교 간 교류 협력전 같은 형태의 민간 교류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으며, 각종 세계 대회나 올림픽 등에 남북한 공동 팀을 만드는 문제도 지속 발전적으로 이어가야 한다. 더 나아가서 여타 종목들에서도 이런 선례에 따라 교류와 협력의 계기가 생기도록 우리가 주도권을 가지고 제안하고 이끌어 가야 할 것이다.
 

*시무5선도국으로 도약해야 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스포츠 강국인 한국이 다른 분야에 비해 스포츠 후진국인 국가들에 후원이나 지원이 빈약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타 국가에 대한 지원이 빈약하다는 것은 물질적인 지원을 말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실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을 많이 하고 있는 나라의 경우 그 이면에 정치적인 목적이 있다. 대표적으로 이웃 국가인 일본의 경우는 전범국 이미지 희석을 위해 많은 지원책을 개발도상국들에 만들어 지원해왔고, 중국의 경우는 아시아권, 혹은 세계적인 차원에서의 패권국으로서의 위상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개발도상국들에 의도적인 지원을 해 왔다. 그에 반해 한국은 여전히 남북한 대치 상황 속에서 지금까지는 자국의 안정화가 국제적으로 더 중요했음을 인지해야 한다. 그런데도 한국의 수많은 스포츠 지도자들이 해외에 진출하여 개발도상국 팀들을 키워내고 있으며 이는 수많은 나라에 한국인 태권도, 양궁, 탁구, 축구, 배드민턴, 쇼트트랙 빙상 등 많은 종목 지도자들이 진출해 있음을 통해서 충분히 알 수 있다. 돕는다는 것은 결국 능력이 될 때 할 수 있는 일이다. 한국은 실제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의 기구가 실행하고 있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통해 경제적인 면뿐만 아니라 사회봉사 사업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한국은 경제적인 분야는 물론 스포츠계에서 상당한 실력을 갖춘 선진국이며 선도국이다. 앞으로 나누고 베푸는 리더십을 더 확장시켜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시무6체육회 설립 취지에 맞는 국민건강과 체위 향상에 기하기 위한 제안.


한국은 여전히 국제무대에서 메달 위주의 엘리트 체육 중심 국가이다. 대조적으로 생활체육은 낙제점 수준이라고 평가하는 시각도 있다. 국민건강증진 관점에서 어떻게 균형 잡을 것인지에 대한 세부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생활체육이 낙제점 수준이라는 의견에는 동의할 수 없다. 한국의 생활 체육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국민체육센터나 각종 지원시설도 증가하고 있고, 정부 예산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문체부에 따르면 코로나 시대 2021년 체육 예산이 17594억원으로 2020년 하반부에 확정되었다이는 2020년 본예산 16961억원 대비 634(3.7%) 증액된 것이다. 생활체육 분야는 일부 체육시설 건립사업의 종료로 2020년 예산 대비 410억원이 줄어든 8727억원으로 편성되었지만,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의 지원은 2020년 예산 대비 267억원(4.2%) 증액된 6658억원이 편성되었다다만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국민들의 삶 전체가 아직도 느리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럽 선진국들은 오후 5시면 퇴근해서 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은 퇴근 시간이 늦고 운동에 전념하기 위한 전반적인 시간 여유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유럽적 토양을 만들려면 이런 전반적인 삶의 질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강구할 대책이 있다면 우선 학교 체육 활성화를 제안하고 싶다. 유럽 선진국들은 학생들의 학습량이 적고 체육 교과의 경우 2~3시간 동안 충분히 운동하고 샤워도 할 수 있으나, 한국은 학업을 중시하며 체육 시간마저 자습으로 대체하고 있는 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특히 한 시간 내에 운동을 위해 옷을 갈아입고 이동하고, 곧바로 공부해야 하는 현재의 체육시간 형태는 운동하기에 매우 열악하다그러므로 체육 시간을 더 늘리고 샤워 시설이나 체육 관련 부교재를 더 확충해야 한다. 생활체육의 경우는 배드민턴, 탁구, 태권도, 헬스 등 실내 스포츠 종목 위주로 많이 확대되고 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크게 위축되고 있다. 앞으로 유럽식 클럽제가 도입되면서 종목별로 클럽을 후원하는 기업체가 연계된다면 자생적인 활성화가 가능해져 갈 것으로 기대된다.
 

*시무7국제스포츠 무대 스포츠외교 경쟁력은 영어가 답이다.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외국어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스포츠외교를 잘하려면 영어 등 외국어에 능통해야 한다고 이구동성을 이야기하곤 한다. 그렇다. 그렇지만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 사유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예를 들면 미국인, 영국인 등 영어를 모국어로 완벽하게 구사하는 이들이 모두 스포츠 외교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지는 않는다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필자는 지난 40년 가까이 20여 차례 동·하계 올림픽대회에 참가한 바 있는데 주로 한국선수단 섭외 임원 겸 선수단장 대행(각종 선수단 관련 국제회의, 단장 회의 등에 단장 대리인 자격으로 붙박이 회의 대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또 한편으로는 IOC 총회, ANOC 총회, OCA 총회, EAGA 총회, 외신 기자회견 등에도 200여 차례 빠짐없이 KOC 회의 대표 및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 사무총장 자격으로 단골 대표로 평가받을 만큼 활동함으로써 스포츠계에서 국제대회에 가장 많이 참석하고 발언도 제일 많이 한 국내외 기록 보유자 중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리라고 확신한다.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각종 스포츠 관련 국제회의 등에서 영어가 모국어인 미국, 영국, 호주 대표 중 발언 한 번 변변히 못 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으며 오히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국가대표들이 옹골찬 발언을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모국어로서 한국말 잘하는 스포츠 문외한(특정 전문분야에 근무해 본 적이 없는)이 명문대 국문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체육회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사하여 회장 비서실에서 근무하다가 15개 시·도지부 대표들이 모두 모인 전국체전 비교평가분석 회의에 참가할 경우 그 우리말 회의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할 것이며, 더구나 연관된 발언을 얼마나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회의에 참석한 생소한 얼굴의 시·도 지부 대표들과 얼마나 효과적인 대화와 외교를 할 수 있을지 상상해 보면 국제 스포츠 외교 무대에서 어떤 사람들이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 낼 수 있을지 감이 잡히리라. '스포츠외교는 안면 장사'라는 진리 아닌 진리가 스포츠외교의 성격을 가장 효과적이고 단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물론, 안면이 잘 통하면서 영어 등 외국어 구사 능력이 수준급이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인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역대 한국 IOC 위원을 역임한 분 가운데 고() 장기영 박사는 영어가 결코 수준급은 아니었지만, 동료 IOC 위원들 사이에서 가장 존경받고 인기 있고, 신뢰감을 주는 국제 스포츠외교통으로 한국스포츠외교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 할만한 인물이었다. 그러한 예는 지금도 즐비하다. 각 경기단체 인사들 중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힘깨나 쓰고 잘 통하는 분들의 면모를 살펴보면 이분들도 처음에는 영어 등 외국어 구사 능력이 수준급이었던 사람들은 아주 드물며 오히려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활약함으로써 실전용 외국어 실력이 갈고 닦여 자기고 모르게 늦깎이 외국어 구사자들로 변모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故 김운용 박사가 체육회장/KOC 위원장 재직시절(1993~2002) 필자는 국제부장, 국제사무차장으로서 모시는 입장으로 국제 스포츠외교 무대에서 함께 활약했었다. 어느 날 김 박사께서 필자에게 "본인은 미국에서 박사학위도 했고 영어 등 외국어에 관한 한 아무런 불편이 없을 정도인데도 국제 스포츠 회의에 참여하기 시작하여 10년 지나니까 겨우 귀가 뚫리고 입이 트이더라"라고 술회한 적이 있었다. 김운용 IOC부위원장이 IOC위원 직에서 자진 사임한 뒤 그 시절 IOC에서 유일하게 활동 가능했던 한국 IOC 위원 청일점인 故 이건희 삼성그룹회장과 IOC 위원 선출 동기생인 북한의 장웅 IOC 위원 겸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기간 중 필자가 주선한 인터뷰에서 '스포츠외교 전문가 양성'과정을 일본의 '스시 전문가'의 그것에 비유하여 설명하였다. "스시 전문가가 되려면 최소 10년간은 초밥을 손바닥 안에서 적절히 뭉치는 데 전념해야 하고, 그 후 5년에서 10년간은 회를 적절한 두께로 뜨는 기술을 연마하며 그 후 15년 내지 20년의 초밥 위에 회를 얹는 기술을 연마하는 기간을 지내야만 비로소 스시 전문가로서 인정받게 되는 것처럼 스포츠외교 전문가를 키우려면 국제 스포츠 무대에 15년 이상 꾸준히 내보내서 정성 들여 투자하고 관리해야만 가능하다"고 힘주어 강조했다한 국가의 산림녹화사업을 예로 들면 키 크고 우람하게 자란 나무 몇 그루를 옮겨 심어 당장 그늘 만들고 산을 덮을 수는 있지만 바람과 벼락을 맞으면 뿌리째 뽑혀 죽어버려 산림녹화사업이 실패하게 되는 것이다. 반면, 될성부른 묘목을 선별해서 산 전체에 골고루 심고 정성스레 관리해 울창한 숲으로 가꿀 경우 산림 백년대계가 보장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한국스포츠 외교 미래 군단을 양성하려면 단발마적, 실적 위주의 비효율성, 사후활용도가 미미한 외국어 연수 과정을 중심으로 제한된 스포츠외교원 양성 계획보다는 KOC 국제업무전담 실무직원들과 가맹경기단체 국제업무 담당 직원들, 그리고 국제대회 메달리스트를 포함한 선수 및 경기 인들 중 분야별 스포츠외교 요원 꿈나무 자원으로 선별하여 이에 상응하는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투자를 통한 중·장기 인재양성 플랜을 수립해야 한다. 여기에는 필자가 목격한 중국의 전설적인 스포츠 외교통의 성장 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루 쉥롱 여사는 필자가 국제 스포츠 무대에 진출하기 시작할 무렵인 1980년대 초, 중국 스포츠외교 실무자로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필자도 유이균 당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의 국제배드민턴연맹(IBF) 임원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외교력 수행을 위해 故 박종철 대한배드민턴협회 사무국장의 요청에 따라 KOC의 경기단체 스포츠외교 지원 차 참석한 아시아배드민턴연맹 총회 및 이사회 등에서 루 쉥롱 여사와 조우하게 되었다. 필자가 루 여사의 역할 등에 관해 관심을 표명하자 루 여사는 중국올림픽위원회 및 중국국가체육위원회의 국제담당실무자로서 중국배드민턴연맹 회장 등 고위 임원에 대한 영어 통역 등 국제업무를 도와주고 있다고 했다. 그 후 필자는 1986년경 1988 서울올림픽대회 전시 종목으로 채택되어 향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조직위 관계자 로비 차 방한한 영국올림픽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필자와 2008년 올림픽 IOC 평가위원으로 함께 활동하였고 현재 영국 IOC 위원인 Craig Reedie 당시 IBF 회장과 신라호텔에서 장장 4시간의 마라톤 담판을 벌여 배드민턴의 서울올림픽 전시 종목 채택을 조건으로 당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을 IBF 집행위원도 거치지 않은 채 월반하여 파격적인 조건부 IBF 올림픽 부회장으로 특별 선출되도록 Reedie IBF의 언질을 받아내었으며 실제로 유이균 회장은 당시 최초의 한국인 국제 스포츠 단체 부회장으로 특별 선출되어 활동하였으며 그 대가로 유이균 회장은 배드민턴이 서울올림픽 전시 종목이 되도록 결정적 기여를 하였다. 배드민턴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이후 정식종목이 되어 한국은 황혜영, 정소영, 박주봉, 김동문, 길영아, 하태권 선수 등 기라성 같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군단을 탄생하게 한 금밭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다. 반면, 루 쉥롱 여사는 아시아는 물론 국제배드민턴 무대에 빠짐없이 참석하여 안면도 익히고 차츰 중국의 회의 대표로서 입지도 굳히기 시작하였으며 중국 정부 및 올림픽위원회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었다. 그 결과 루 여사는 아시아연맹과 국제연맹에서 분과위원으로 집행이사로 부회장으로 결국에는 IBF 회장으로 선출되어 국제업무실무자가 해당 분야의 제1인자가 된 입지전적 변신에 성공하였다. 애벌레에서 나비가 되는데 15년 가량 소요된 것이다. 루 쉥롱 IBF 회장은 이후 배드민턴이 올림픽 정식종목인 관계로 국제 스포츠 무대, 특히 IOC에서 그의 능력을 인정받아 국제연맹(IF) 회장 자격의 IOC 위원이 되어 IBF 회장직을 그만둘 때까지 IOC 위원으로서 중국 스포츠외교 권익을 위해 로비하였고 지금도 맹활약 중이다. 이는 필자가 스포츠외교 요원 발굴 및 양성과정에 있어서 좋은 예가 되는 '성공신화'로 인용하는 실화이다.
 

*시무8: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스포츠가 나아갈 길.


태권도장과 탁구장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 위협에 몰린 민간 체육 시설들이 살아날 수 있는 상생 방안에 대해 실효성 높은 구체적 대안과 아울러 능력 출중한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현장에 접목해야 한다우선 각 학교와 연계한 방과 후 체육 교실 방안을 확산할 필요가 있다.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해외에이전시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 자료와 선수 명단을 보내고 한국 선수들을 해외로 보내는 것을 도와줄 특화된 전문기구를 체육회 내에 신설하고 인력을 확보하여 운영할 것을 제안한다.
 

*시무9선수 폭행 방지를 위한 대책.


한국 스포츠 지도자들은 여전히 군대식 위계로 선수들을 관리 감독하는 후진적 관행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선수 폭행이나 학대로 인해 비극적 선택을 하여 큰 충격을 던졌는데, 아직도 개선의 효과는 요원하다는 지적이 상당하다. 효과적 정책은 일선 지도자들 및 선수들과 끊임 없는 소통을 통해 진화해야 한다. 우선 지도자 선발 과정에서 인적성 검사를 해야 하며, 임용 전 필수적으로 교육을 받도록 해야 한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연수 등의 제도를 통해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합숙 훈련 제도를 지양하고, 특별한 경우 외에는 합숙 훈련을 일상화하지 않아야 하며, 지도자들의 급여를 현실화하여 처우 개선을 해 주어야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시무10향후 체육회의 개선점 및 지향점.


한국 체육계가 이전보다 한층 혁신해야 할 대목들을 구체적으로 적시하면서 현실적 개선안들에 대한 복안들을 종합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 우선 스포츠계에 만연한 폭력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엘리트 스포츠계에 대한 정부와 국민들의 불신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는 시점에 와 있다. 이를 위해서 아래와 같은 세부 방안들을 제안한다.

(1)
합숙 훈련은 가족과의 단절을 가져와 청소년기의 균형감 있는 성장을 저해하고, 운동을 그만두었을 때 다른 분야로 진출하는 데 정서적인 어려움을 가져온다. 특별한 훈련 캠프를 제외하고 일상적인 합숙 훈련은 앞으로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2)
지도자들에게 정기적인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

(3)
또한 유럽식 클럽 제도를 기반으로 하는 생활체육 육성 방안의 경우는 경착륙보다는 연착륙을 도모해야 한다. 실제로 많은 유럽 선진국들에서도 엘리트 제도에 따르는 국가대표 훈련 센터나 혹은 스포츠 학교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엘리트 제도를 없애야 할 악습으로 보면 안 되며,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면서 그중에서 직업적인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한 엘리트 육성 방안이 병행되어야 한다.

(4)
코로나 상황 속에서 스포츠계가 침체되어 가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생 수가 줄어들어 가면서 생기고 있는 빈 교실들을 활용한 탁구장, 헬스장, 태권도장 등 여러 실내 종목들을 위한 시설들을 늘려가면서 체육인들과 연계한 학교 체육 활성화, 혹은 전문화를 시도해야 한다.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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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졸·외대동시통역대학원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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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26년 근무(국제사무차장, KOC위원 겸 KOC위원장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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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올림픽 후보도시 선정 한국 최초 IOC평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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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및 평창2018조직위원회 위원장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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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국립스포츠아카데미 명예박사학위 및 중국인민대학교 객원교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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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각국올림픽위원회 총 연합회(ANOC)스포츠외교 공로훈장 한국최초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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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예시민(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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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7(총성 없는 전쟁 및 스포츠 외교론 등) 발간
 

*윤강로 원장의 국제외교실적 10가지


아주경제신문사는 제41대 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윤강로 원장과 대한체육의 백년대계를 이야기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윤강로 원장의 국제외교실적 10가지를 소개합니다.


(1)
세계 최초로 김치(K-푸드)를 올림픽선수촌 공식 메뉴로 채택 공로(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이후~현재까지)

(2) 2002
년 부산아시안게임 기간 중 남북한NOC 간 스포츠교류협정 체결 막후교섭 및 성사(남측: 이연택 KOC 위원장/북측: 박명철 북한 NOC 위원장)

(3) IOC
금지 약물 리스트에서 카페인을 제외토록 ANOC 총회 공식 발언 세 차례 후 성사(2003년경)

(4) ANOC
총회-IOC 집행위원회 연석회의 석상에서 태권도의 올림픽 공식종목 채택 당위성 건의(1980년대)

(5)
올림픽 표어(Motto) "Citius, Altius, Fortius"(Faster, Higher, Stronger)보완 Update 대체 표어(VIP: More Vividly, Impressively, Precisely) ANOC 총회-IOC 집행위원회에서 Rogge IOC 위원장에게 제안 및 공식 긍정적 답변(2003년 개최 Kuala Lumpur ANOC 총회)

(6)
대한올림픽위원회(KOC)/체육회 IOC TOP 마케팅 배당 지분 2배 이상으로 증액 실현(당시 IOC 마케팅 대행사/Meridian) 대표 협상 및 타결(삼성의 TOP 파트너 기업 참여 혜택/1997년 이래)

(7) 2002
년 부산아시안게임 OCA 지불이행각서 체결 성사 및 그에 따른 2000만달러( 220억원) 홍콩 HSBC 은행 위탁 예치 및 대회 종료 후 환불 시 상당 금액의 환차 이익 발생토록 기여

(8) 1999
년 강원 동계아시안게임 OCA지급수익금 OCA와 교섭 결과 300만달러( 33억원) 절감 및 선수촌 숙박 시설 중 전체 침대 대신 '온돌방+' 대체 제공. 각국 선수단장 설득 결과 200만달러( 22억원) 도합 약 55억원 절감

(9)
평창 2018 동계올림픽 이후 빙상개최도시 강릉 시장과 Thomas Bach IOC 위원장과 IOC 올림픽 박물관장 3자간 강릉올림픽박물관(GOM)이 스위스 로잔 IOC 본부에서 MOU 체결 교섭 및 서명식 막후교섭 및 체결 성사

(10)
평산 개인 스포츠박물관 건립 운영(2004~2015) 후 강릉시 요청으로 35년간 수집 전시 중이던 올림픽 기념품 스포츠 관련 수집품 3만여점 강릉시에 무상 기증(강릉올림픽박물관 용: 평창 2018 유산 제1)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1. 1. 16. 09:58

[외대(HUFS)출신 스포츠외교관 대한체육회장 출마 1호 및 스포츠외교론 책 출간 소개(HUFS외대 20202021년 겨울호)]



철부지 외대 재학시절 영어과 2학년 때(1977) 국제핸드볼연맹(IHF)기술위원장이 강사로 방한하여 진행한 국제핸드볼심판 강습회 통역을 시작으로 1978년에는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의 효시인 제42UIT세계사격선수권대회-박스컵 대통령 배 국제축구대회-당시 유흥수 치안감 인터폴 사무총장방한에 따른 통역, 1979년에는 제8회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1회 세계 공기총 사격선수권대회 등에 영어 통역 겸 각종 국제대회 외대 대학생통역단장으로 종횡무진 활약한 바 있습니다. 그 덕분에 체육 계에서는 제법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좌로부터 제4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당시 외대 통역요원들, 박종규 당시 대한사격연맹회장 겸 대한체육회장 겸 IOC위원<역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미국사격선수인 Ashley와 함께)


 

(1979년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통역 활동 중 서울신문과의 인터뷰 소개 기사 내용, 당시 이태리 선수단 통역으로 참가한 이태리어과 허유회와 함께)



(외대 영어대학동문회 사무총장 봉사 당시 동문회 총회 진행하는 모습과 필자-윤용로 기업은행장 겸 외환은행장 역임한 영어과 선배-엄홍길 세계적 산악인 외대 박철 총장-후임 김인철 현 외대 총장)

 


(필자의 외대 졸업식 사진과 제2회 영어수필경연대회 가작 입상 상장 및 외대 입학사정관 위촉장, USO공로패 등)

 

 

그 인연으로 1981930일 당시 서독 바덴바덴(Beden-Baden) 개최 IOC총회에서 한국의 서울이 경쟁도시인 일본의 나고야를 52:27로 누르고 당당히 1988년 올림픽개최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필자는 19826월 만기 군복무 제대 후 그 해 91일 부로 올림픽을 유치한 대한체육회장 겸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인 정주영회장의 국제스포츠 계 인사들 통역 및 국제관계 문서 작성 등 국제관계 업무 담당자로 필자를 특채한 바 있습니다.

 

(1983년 한국을 처음 방문한 Samaranch IOC위원장<좌측>의 정주영 KOC위원장<우측> 예방 시 통역 중인 필자<가운데>)

 

(사진 우측은 Mme. Monique Berlioux IOC사무총장 KOC방문 시 정주영 KOC위원장을 통역 중인 필자>

 


다시 그 인연으로 체육은 필자의 첫 사회영역이자 직장이자 스포츠외교업무의 보금자리 구역으로 2021년 현재 39년 차(1982~2021)로 지속된 셈입니다.

 

만일 제가 외대에 입학하지 않고 SKY대학에서 적성과 맞지 않은 이공계에 진학하였더라면 오늘날의 스포츠외교관 윤강로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렇게 저를 스포츠외교관으로 단련시켜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금번 외대 계간지 HUFS(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외대)겨울호에 저의 대한체육회장 출마 및 7번째 책 신간 출간 소식을 실어 주었습니다


모교인 외대에 감사 드리고 이 길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찬양 드립니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1. 1. 15. 09:50

폭력 근절 위해 엘리트 시스템을 없애야 하는가? [대한체육회장 선거 D-3]

 

 

현 엘리트 스포츠 시스템 내에서 폭력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고심해 보았습니다.

1.   엘리트 스포츠 주도 국제스포츠 계 판도와 폭력 정당화 토양

2.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체육 통합

3.   일본의 유럽식 스포츠 클럼 제도의 허와 실

4.   현 시스템 내에서 폭력해결 제3의 방안 6가지 제안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아주경제신문사에서는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1 18)를 앞둔 상황에서 윤강로(64)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을 모시고 4회 이상에 걸쳐 대한체육(大韓體育)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위한 길을 제시합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사진=윤강로]



◆ 엘리트 스포츠 주도 국제스포츠계 판도와 폭력 정당화 토양

오랫동안 스포츠외교 분야에 몸담아 왔던 필자는 최근 스포츠계 동향을 보면서 지금 시점에서 한국 스포츠계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담은 일련의 글을 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연재 글을 기획하게 되었다.

오늘은 그다음 주제로, 엘리트 스포츠계의 문제인 폭력 문제에 대해 다뤄 보고자 한다.


한국 스포츠계는 일본강점기의 잔재인 폭력의 문화가 유산으로 남겨지면서 그 폭력을 부추길 수 있는 몇 가지 환경적 요인들을 지녀왔다.

과거 냉전 시대 하 미국·소련 간 군비경쟁과 더불어 자유 진영과 공산 진영은 스포츠계에서도 보이지 않는 전쟁을 이어왔고, 올림픽은 곧 군비경쟁만큼이나 치열한 양 진영 간 전쟁터가 되어왔다.

미국·소련뿐만 아니라 동독, 서독 간에도 메달 다툼이 치열했고, 남북대치상황 하에서 우리나라도 메달 획득을 위해 노력해왔다. 냉전 시대 올림픽 메달을 위한 엘리트 체육 시스템은 생활체육을 국가 스포츠 시스템에서 분리하는 결과를 빚었고, 국가 예산은 전문체육인을 육성하는 데 주력해왔다.

운동하는 학생들은 수업을 듣지 않아도 괜찮았고, 그들을 위해서는 합숙 훈련이 일반화되었다. 합숙소에 들어가면 가정과 차단된 채 운동에 전념해야 했고, 그 결과 부모에게서 떨어져 지내는 선수들은 지도자와 선후배 간 엄격한 규율 속에서 폭력에 노출되어 지내왔다.

특히 미국, 소련, 중국에 비해 인력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각 학교마다 성적을 내지 못하면 팀이 해체되는 일도 빈번하게 있었고, 그 결과 코치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적을 내는 데 집중했으며, 선수들은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자신의 신체를 관리하지 못하고 단기적인 승부에만 집중해서 운동을 해왔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지도자들은 폭행을 정당화해왔다.

가정과 부모로부터 단절된 채 합숙 생활을 하다 보니 그 안에서 성폭행 관련 문제도 자주 일어났다. 자기에게 무엇을 훈련할지를 결정해주는 지도자가 성적인 행동을 하더라도 쉽게 맞설 수 없는 층층시하의 위계질서 속에서 선수들은 오직 승부 지상주의 냉혹한 환경 속에 고립된 채 각종 폭력에 노출되어왔다.

최근에 고인이 된 최숙현 선수의 사례만 보더라도 폭력이 얼마나 우리 스포츠계에 만연되어 왔는지 우리는 쉽게 알 수 있다.


◆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체육 통합

이러한 과거의 관행을 일소하고자 정권은 엘리트 체제 자체를 무너뜨리는 기획안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을 통합시켰으며, 스포츠계의 미래 계획안을 그리는 스포츠개혁위원회는 권고안을 통해 선수들도 일반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들으면서 지낼 것을 제안했다.

그런데 문제는 엘리트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것이 스포츠계에 만연한 폭력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안인가 하는 것이다. 엘리트 시스템 자체가 폭력의 근원이요, 악이라고 보는 시각은 수단과 현상을 동일시한 사고방식이다.


◆ 일본의 유럽식 스포츠 클럽 제도의 허와 실

우리와 비슷한 스포츠 문화를 가지고 있었으나 크게 개혁한 사례로 일본 사례가 자주 거론되고 있다. 일본은 2000 8 '스포츠 기본 계획의 바람직한 방향: 풍요로운 스포츠 환경을 목적으로'라는 기본계획안을 발표하고, 대대적인 개혁정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유럽식 스포츠 클럽 제도를 전국에 확산하고, 기존의 엘리트 선수 위주 시스템은 해체되기에 이르렀다.

아마도 우리나라의 개혁안도 그러한 방향성을 일관되게 따르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일본이 성공했고, 일본에 잘 맞았다고 해서 그 방안이 한국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은 무리이다. 일본은 서양 세계에 대한 동경심이 많은 나라이고, 그들의 법과 체제, 사회 구조를 모방하고 자국에 적용하는데 익숙한 국가이다. 그러나 한국은 한국적 현실이 있고, 한국적 해결방안이 있다.

현세대의 선수들에게 지금 당장 클럽제를 도입할 터이니 엘리트 시스템을 종식하자고 말하는 것은 현세대의 선수들을 희생시키고 대한민국 스포츠의 수준을 단번에 강등시키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은 표현이다. 일본도 20년이 소요되었다.

또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엘리트 시스템이 곧 폭력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비체육인들이 흔히 간과하는 문제가 하나 있는데, 클럽제가 활성화된 유럽에서도 소수의 정상급 선수들은 공부를 하지않고 운동에 전념하며 지내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한국의 엘리트 시스템과 비슷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공교육 틀을 우선하면서 엘리트 선수들을 그 속에 집어넣으려고 애쓰고 있는데, 결국은 뛰어난 선수들이 공적 지원과 도움 없이 사적 자원으로 운동하게 되는 부작용을 낳는 결과를 빚을 것이다.


◆ 현 시스템 내에서 폭력 문제 해결 제3의 방안 6가지 제안

따라서 현 시스템하에서 폭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3의 방안들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이에 필자는 아래와 같은 방안들을 제안한다.

1)
엘리트 시스템과 생활체육 시스템은 공존할 수 있다. 엘리트 시스템을 희생해야 생활체육이 활성화되는 것은 아니다.

2)
폭력의 문제는 환경의 문제가 크다. 합숙 문화는 되도록 지양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부모의 거주지와 먼 곳에서 운동을 해야 하는 학생들도 있으므로 합숙은 선수와 부모들이 자율적으로 협의 하에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며, 차차 시간을 두고 없애야 한다.

3)
지도자들에 대한 폭행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 최근 직장인들에게는 성차별문제와 성폭력 문제에 대한 강의가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스포츠 지도자들에게도 해마다 반복하여 관련 교육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바람직한 코칭법에 대한 연수 제도도 필요하다.

4)
폭력사건이 발생했을 때 일벌백계하는 제도가 시행되어야 한다. 힘이 있는 지도자가 폭행을 저지르면 협회가 나서서 감싸는 것이 그동안의 모양새인데, 이런 형태라고 하면 정부는 물론이요, 국민들의 지지도 받기 어렵다.

5)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정부가 나서는 것은 그동안 체육계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체육계가 나서 자정 활동을 펼쳐야 한다. 해당 문제를 위한 조사팀도 필요하고, 발전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위원회나 연구 활동도 필요하다.

6)
무엇보다도 상하 위계질서에 의해 촘촘히 묶여있는 스포츠 관행들을 해체해야 한다. 스포츠는 실력으로 겨루는 대등한 장이다. 그곳에선 후배, 나이, 출신지가 선수들에게 압박을 줄 이유가 없다. 이를 위해 보다 대등한 입장에서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새로운 문화 형성을 위해 스포츠계 전체가 노력해야 한다.

이상 6가지로 방안을 적어봤는데, 이런 해결책을 도입하기 위해 대한체육회를 비롯해 각계협회들이 공통의 의견을 수립하고 내부적인 자정 노력도 진행하면서 정부와 협상하며 새로운 미래상을 그려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추후 바람직한 미래상을 위한 지속적인 고민을 대한체육회가 나서서 진행해 주기를 기대한다.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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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졸·외대동시통역대학원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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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26년 근무(국제사무차장, KOC위원 겸 KOC위원장 특보)
- 2008
년 올림픽 후보도시 선정 한국 최초 IOC평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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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및 평창2018조직위원회 위원장 특보
-
몽골국립스포츠아카데미 명예박사학위 및 중국인민대학교 객원교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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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각국올림픽위원회 총 연합회(ANOC)스포츠외교 공로훈장 한국최초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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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예시민(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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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7(총성 없는 전쟁 및 스포츠 외교론 등) 발간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1. 1. 14. 11:00

엘리트 선수들을 교실에 붙잡아 두어야 하는가? [대한체육회장 선거 D-4]

 

이제 대한체육회장 선거도 D-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엘리트 선수들의 교육뮨제에 대해 집중 조명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1.     엘리트 선수 육성 시스템의 현주소

2.     스포츠 개혁안이 허와 실

3.     운동선수 대상 교과과정 신설 방안 제시

4.     대한체육회 새로운 100년은 체육주도성장이 답이다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아주경제신문사에서는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1 18)를 앞둔 상황에서 윤강로(64)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을 모시고 4회 이상에 걸쳐 대한체육(大韓體育)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위한 길을 제시합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사진=윤강로]


오랫동안 스포츠 외교 분야에 몸담아 왔던 필자는 최근의 스포츠계 동향을 보면서 지금 대한체육회 새로운 100년이 시작된 시점에서 한국 스포츠계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담은 일련의 글을 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연재 글을 기획하게 되었다.


◆ 엘리트 선수 육성시스템의 현주소


오늘은 그 다음 주제로, 엘리트 선수들의 교육 문제를 짚어 보고자 한다미국·소련(현 러시아) 냉전의 유산인 엘리트 시스템을 한국 스포츠계는 지금까지 이어 왔다.

여전히 분단국가이면서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국민의 세금으로 연금을 주고, 국가 대표 선수촌에 많은 예산을 할애하고 있는 한국 체육계는 투자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어 왔고, 이에 대한 국민들의 성원도 여전히 높다. 그러나 이제는 구시대의 산물인 엘리트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한 성찰이 진행 중이고, 유럽식 클럽 제도에 기반한 엘리트 시스템의 해체가 모범 답안인 것처럼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유럽식 클럽 제도는 그들만의 문화와 토양 위에 자생적으로 발전해 온 것이고, 국가 주도로 급하게 들여오려는 것은 현세대 체육인들의 희생을 강제한다. 그리고 엘리트 시스템 자체가 사회악인 것처럼 여길 이유도 없다.

체육인에 대한 우대는 각 민족과 나라들이 각자도생을 추구하는 냉혹한 경제전쟁 시대에 오히려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국민통합의 정신적 기재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필자는 엘리트 시스템을 해체하지 않고, 현세대의 체육인들이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엘리트 시스템이 가지고 있던 맹점들을 해소할 방안들을 몇 편의 연재 글에 담아가고 있다.


◆ 스포츠 개혁안의 허와 실

최근에 국가 주도로 진행된 스포츠 개혁안의 골자는 운동하는 선수들도 일반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받도록 하자는 것이다. 그들이 언제든 운동을 그만두더라도, 공부를 통해 스스로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

좋은 방안이지만, 몇 가지 생각할 점들이 있다.

첫째로 유럽의 교육 제도는 한국보다도 훨씬 더 수업 분량이 적다. 그들은 교과 과정이 마친 이후 운동을 해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선수가 될 수 있는 수업 양으로 편성되어 있다.

이웃인 일본도 20여 년의 세월 동안 엘리트 시스템을 해체하고 클럽 제도로 바꾸었는데, 그 기반에는 방과 후 수업 제도가 있다. 방과 후 수업으로 프로 선수까지 나아갈 수 있다고 하면 아주 이상적이다. 그러나 학교 수업으로도 부족해 사교육까지 받는 한국의 교육 문화 속에서 운동선수들이 정규 수업 시간을 다 채우면서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 데에는 상당한 한계가 있다.

둘째로 이런 방안이 비현실적인 조치라고 생각되는 데 큰 원인은 바로 시설의 부족 문제이다. 한국은 개인 종목뿐만 아니라 올림픽 메달이 걸린 수없이 많은 단체 종목 등에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그런데 그 모든 종목의 선수들이 활용할 수 있는 경기장이 부족하다. 개혁안에 따르면 수많은 학생이 시합을 치를 수 있는 시기는 학교 수업에 지장이 없는 방학 기간이다. 그런데 그 기간에 그 많은 종목이 기존의 경기들을 현재의 시설 한계 내에서 다 진행할 수 있는가? 불가능한 이야기다. 결국 학기 중 체육 시설들을 활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 물리적 한계이다.

셋째로 한국 교육의 수준을 고려해야 한다. 유럽의 경우 중고등학교도 수없이 많은 과목을 다 공부하지 않고 선택한 몇 개의 과목을 공부하도록 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기본적으로 수업 분량 자체가 적다. 그리고 선수로 성장할 학생들은 체육 교과를 선택해서 운동 시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한국은 전체 학생이 전 과목을 공부하며, 운동선수를 위한 별도의 교과 과정이 없다.


 운동선수 대상 교과과정 신설 방안 제시

이상 세 가지 사안들을 살펴볼 때 현재 운동하고 있는 선수들을 교실에 집어넣는다고 해서 그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필자는 운동선수들을 위한 별도의 교과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운동선수들을 위한 별도의 체육고등학교(체고)가 있긴 하지만 개인 종목에 그치고 있고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지역 연고제를 바탕으로 한 수많은 단체 경기 선수들은 혜택을 받을 수가 없다. 또 각 팀별로 학교에 분산되어 지원을 받고 있으므로 체고 시스템을 전체 종목에 적용할 수가 없다. 그렇다고 그들을 교육의 사각지대에 두고 운동만 하게 하는 것도 구시대적 발상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아래와 같은 방안을 제시한다.

1)
운동 선수들에게 적합한 과목을 선별하여 별도의 교과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해외에서 경기할 경우가 많으므로 ▲ 영어 과목이 필요하고, 기타 인문 사회적인 상식을 포함하는 ▲ 교양과목과 ▲ 간단한 기본 논술 과목 및 ▲ 기초적인 문서작성 과목도 보강해야 한다.

2)
별도의 교과 과정을 담당하는 순회 교사 및 교수를 육성할 것을 제안한다. 운동하는 선수들을 전담하는 교사·교수는 지역별로 흩어진 팀들을 순회하면서 수업을 진행하되, 선수들의 운동량을 고려해서 전일 교과를 진행하기보다는 학기 중 소요되는 일정 시간을 사전 조율 및 조정 후 배정해서 정해진 수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면 된다.

3)
교과 과목이 다르므로 시험도 별도의 시험이 필요하고, 운동선수 간 경쟁해서 성적을 매겨야 한다. 즉 운동하는 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특별 교과 진행 및 수업 이수 과정이 선별적으로 연구되어 확립될 필요가 있다.


◆ 대한체육회 새로운 100년은 ‘체육 주도 성장’이 핵심

위와 같이 할 경우, 운동선수들은 운동에 집중하면서도 사회활동을 영위하는데 글로벌 마인드와 함께 필요한 언어와 상식 및 문서 작성 등의 필수 불가결한 지식을 배울 수 있을 것이며, 인문 사회학적 수학을 통해 수직적인 권위 체계를 벗어나 대등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에도 도움을 받을 것이다.

교육은 백년지계라고 한다. 스포츠에 종사하는 체육인의 교육이라고 백년지계가 아닐 수 없다. 새로운 백 년 앞으로 내다보고, 현시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할 때이다.

부디 한국 체육계가 전 세계가 보고 배울 수 있는 새로운 선수 교육 패러다임을 수립하기를 고대해 본다. 이것이야말로 때마침 2021년에 맞이하는 대한체육회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체육 주도 성장’의 발판이며 ‘스포츠가 답이다’는 문제 해결방식의 한 축이다.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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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졸·외대동시통역대학원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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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26년 근무(국제사무차장, KOC위원 겸 KOC위원장 특보)
- 2008
년 올림픽 후보도시 선정 한국 최초 IOC평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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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및 평창2018조직위원회 위원장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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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국립스포츠아카데미 명예박사학위 및 중국인민대학교 객원교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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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각국올림픽위원회 총 연합회(ANOC)스포츠외교 공로훈장 한국최초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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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예시민(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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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7(총성 없는 전쟁 및 스포츠 외교론 등) 발간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정보2021. 1. 13. 20:51

[일본인 80퍼센트가 올림픽 취소 또는 연기 원하는 가운데 Tokyo2020올림픽의 운명은?]


 

2021110일 자 한 외신은 일본 여론조사 응답자의 80%Tokyo2020올림픽 취소 또는 연기 의견 피력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일본 Kyodo News가 실시한 여론조사(survey)결과 80%에 달하는 일본인들이 1년 연기되어 금년 723일부터 개최 예정인 Tokyo2020올림픽이 최소 되거나 연기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로 실시된 여론조사(the telephone poll)에서 35.3%의 응답자들은 올림픽대회 취소를 44.8%에 해당하는 응답자들은 또 다시 연기 되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금번 여론조사는 일본이 COVID-19의 재발(resurgence)로 절치부심하는(struggling) 가운데 실시되었다.


Tokyo, Kanagawa, Saitama Chiba 4개 지역에 지난 18() 확진자 증가(the increase in cases)추세 현상으로 인해 국가비상사태 체제에 돌입하였다(entered into a state of emergency)

 

110일 현재 일본 Tokyo에서 새로운 감염자(new coronavirus infections)수는 1,494명이 이르렀는데 확진자 수 1,000명을 돌파한 지 연속 6일째(the sixth day in a row the daily number of cases has exceeded 1,000)를 맞이 하였다.

 

일본 정부의 국가비상사태 선포 시기가 너무 늦었다(too late)’라고 79.2%가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실시해야 한다는 응답이 78%에 근접한 것으로(the declaration of the state of emergency was viewed as "too late" by 79.2 per cent of respondents, while nearly 78 per cent claimed it needed to be expanded to other areas) 알려지고 있다.

 

Richard Pound IOC최고참 위원(캐나다)Tokyo2020올림픽에서의 안전을 위하여 올림픽 참가 선수들을 백신 접종에 관한한 최우선 순위에 놓아야 하며(competitors should be high up the priority list when it comes to getting vaccinated) 이 방법이 가장 현실적인 길(the most realistic way of ensuring Tokyo2020 is held this year)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Posted by 윤강로
말씀과 마음씀2021. 1. 13. 17:16

[우리들교회 2021110일 주일예배 말씀 요약(사도행전 15: 5~ 11/ 성령의 의논)]



 

<사도행전 15:5~11>

 

5바리새파 중에 어떤 믿는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Then some of the believers who belonged to the party of the Pharisees stood up and said, "The Gentiles must be circumcised and required to obey the law of Moses.")

6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The apostles and elders met to consider this question)

7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After much discussion, Peter got up and addressed them: "Brothers, you know that some time ago God made a choice among you that the Gentiles might hear from my lips the message of the gospel and believe)

8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 (God, who knows the heart, showed that he accepted them by giving the Holy Spirit to them, just as he did to us)

9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He made no distinction between us and them, for he purified their hearts by faith)

10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Now then, why do you try to test God by putting on the necks of the disciples a yoke that neither we nor our fathers have been able to bear?)

11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9 No! We believe it is through the grace of our Lord Jesus that we are saved, just as they are.")

 

 

 

<Prologue>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이 잡혀서 억울하게 20여년 동안 옥살이 한 윤성여씨가 무죄가 됐다. 그때는 우리 나라에 범인이 필요해서 범인으로 몰아넣은 경찰이 대제사장 바리새인 같다. 예수님도 다들 의논했지만 빌라도 법정에서 일방적으로 죄없이 사형 당했다. 세상에는 수많은 의논이 지금도 행해지고 있다. 수준이 높을수록 이렇게 억울한 의논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진실은 반드시 드러난다. 그러나 우리는 이 세상에서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이 옳고 그름 보다는 천하보다 귀한 성령의 의논을 해야한다.

 

<말씀 요약>

 

성령의 의논은,

 

1. 사람을 살리는 구원의 의논입니다. (5)

지난주에 본대로 바울과 바나바는 예루살렘 교회 회중 앞에서 선교 보고를 했다. 차별 받았던 베니게(Phoenicia)와 사마리아(Samaria)의 교회들은 크게 기뻐했지만 바리새인들(Pharisees)은 크게 비난하고 싫어한다. 바리새파 중에 믿는 어떤 사람들이 원어에 보면 벌떡 일어나서 이방인도 할례를 받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들어볼 것도 없다며 바울의 선교 보고에 찬물을 끼얹었다. 바울은 안디옥(Antioch) 교회에 내려온 유대인은 예루살렘 교회의 지시도 없이 내려 왔다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서 지금 예루살렘 교회에 지도를 받고자 올라왔는데 모교회의 회의에서는 할례(circumcision)뿐만 아니라 모세의 법도 지켜야 한다고 혹 떼려 다가 혹을 하나 더 붙인, 강경기류가 내뿜어져 나왔다. ‘일어나가 원어로는 첫 단어로 나와서 긴장감을 조성한다. 이 유대인도 바리새파 중에서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해서 믿는 사람들이다. 다 믿는 사람이다. 그러니 선교사들이 보고하는 놀라운 사역과 바리새파 신자들의 그럴듯한 주장이 충돌이 되고 있다. 바울의 마음이 날이 갈수록 얼마나 기가 막혔을까? 6) 의논에도 죽이는 의논이 있고 살리는 의논이 있다. 대제사장과 바리새인처럼 예수님과 바울을 죽이려고 의논할 수도 있고 예루살렘 교회 사도들과 장로들처럼 성도를 살리는 의논을 할 수도 있다. 교회를 살리고 가정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는 의논이 성령의 의논(debate)이다. 이혼 28년만에 재결합해서 혼인신고하고 10일만에 천국 보냈다는 구원의 간증을 들으면 인내는 인간이 감당할 부분이 아닌 것 같고 하늘의 언어인 것 같다고 나눔 한 목자님이 계시다. 이 땅에서 하늘의 언어를 쓰려니 하늘 가족 식구인 구원의 공동체에서 의논을 하지 않으면 인내를 못 해서 또 다른 구원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늘 의논을 해야한다. 안디옥과 마찬가지로 예루살렘 교회에서도 그들은 이 문제를 자신들의 교회를 대표하는 영적 지도자인 사도와 장로들에게 맡긴다. 이건 예루살렘 교회도 좋은 것 같다. 그들에게 물었다. 왜냐하면 자기들이 도저히 결정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물었다. 그래서 7절에 많은 변론을 했다고 한다. 우리가 앞서 2절에서 안디옥 교회에서도 적지 아니한 다툼(dispute)과 변론(debate)을 했다고 했다. 이제 같은 변론이 예루살렘에서도 바울 파와 바리새인 파 사이에 찬성하는 사람들 사이에 변론이 일어나고 있다. 이들의 주장이 얼마나 다른가? 할례 주의자들의 생각이 얼마나 잘못되었는가? 그것은 그들의 어리석음, 편협함, 복음에 대한 몰이해 등을 드러낸다. 그들의 주장은 복음을 변질시키는 아주 위험한 것이다. 그러나 예루살렘 회의에서 이들에 대해서 비난하는 분위기는 없었다. 말을 제지하는 것도 없었다. 인격적인 모욕을 주는 이도 없었다. 그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충분히 말할 수 있었다. 변론은 자기 말로 이기려는 말싸움이 아니다. 가짜를 버리고 진짜를 찾기 위해 상대와 진지하고 치열하게 의논하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말싸움과 달리 승리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진리가 목적이다. 승리를 목적으로 싸우면 사람을 살릴 수 없다. 그러나 성령의 의논은 진리가 목적이므로 그 진리가 사람을 살린다. 목적이 진리에 있으니 서로 잘 묻고 듣는다. 사도들과 장로들이 서로 잘 드리려 했으니 많은 변론이 있었다

(적용#1)

-여러분은 사람을 살리는 의논을 합니까? 죽이는 의논을 합니까? 잘 듣습니까? 지시하고 명령합니까?

 

2. 형제 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7)

많은 변론이 끝난 후에 베드로가 비로소 일어나 자기 말을 한다. 6세기에 기록된 사본에는 베드로가 성령으로 일어나 말하되라고 했는데 성령으로 일어나서 한 말이 무엇인가? 베드로는 먼저형제들아~”라고 부른다. 이렇게 싸우는 자들이 어떻게 형제일까? 그런데 베드로는 바리새인도 바울도 모두 주님이 피 값을 치루시고 죽어 주신 형제들이라는 것이다. 서로에 대해 나쁜 감정도 들 수 있고 갈등도 생길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모두 함께 예수그리스도의 형제라는 것이다. 그럼 우리가 생각해 볼 때 베드로가 워낙 믿음이 훌륭한 가요? 수석 사도라서형제들아~”하는 건가요? 이럴 때 생각해 보아야 한다. 어떻게 베드로가 형제들아 할 수 있는가. 베드로가 사도행전 12장에서 옥에 갇혔다. 간절히 기도했던 성도들이 베드로가 막상 나왔다고 하니 미쳤다고 했다. 감옥 문은 열렸는데 교회 문은 안 열렸다. 촛대를 옮기실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13장에 안디옥 교회가 나오고 바울의 체험 + 구속사의 믿음 시대로 촛대를 옮기신다. 한번 촛대가 옮겨지면 그 은혜를 회복하기 어렵다. 그 시대가 지난 것이다. 그 후로 베드로가 사라졌다. 그런데 갈라디아서에서 보면 2장에 안디옥에 잠깐 나타났다. 시기는 확실하지 않지만 1차 끝나고 2차 전도 여행 끝나기 전, 예루살렘 총회 전후로 본다. 갈라디아서 (2:11~14) 즉 베드로가 이방인들과 한 식탁에서 먹다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온 유대인들이 오자 이들은 야고보(James)에게서 온 유대인들이라고 했다. 정식 감사가 온 것이다. 그들의 비난을 두려워해서 그 자리를 피했다고 한다. 미완료 시제다. 그래서 그로 인하여 그 자리에 있던 다른 유대인, 특히 바나바(Barnabas)까지도 외식적인 행동을 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베드로가 복음의 진리에 근거하여 일관되게 행동하지 아니하고 상황에 따라 이중적으로 행동한데 대하여 책망했다. 고넬료(Cornelius) 사건을 겪은 베드로가 여전히 율법과 할례에 자유롭지 못하고 두려워 외식을 했던 것이다. 유대인들의 선민 사상은 생각보다 너무 깊었다. 갈라디아(Galatian) 교회는 바울이 개척한 교회다. 그런데 바울이 떠나자마자 이단에 빠졌다. 갈라디아 3:1,3) 이후 통렬하게 갈라이다서를 썼다. 외식 사건이 총회 이전이든 이후이든, 이후면 베드로가 더 초라해 진다. 베드로가 외식한 것은 바울에게로 촛불을 옮길 만한 일이었다. 사람들은 다 바울 보고 베드로에게 가르침을 받았다고 하지만 이 사건을 보고 그 이야기가 쏙 들어갔다. 그러나 베드로가 대단한 것은 이때인 것이다. 이 사건을 권위도전으로 받지 않고 책망을 잘 들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역시 수제자 맞다. 그리고 베드로 최후의 변론을 하는 것이다. 이후로 베드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래서 변론 후에 베드로가 꺼낸 첫 마디가형제들아 내가 너희들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이다. 그야말로 별 인생이 없다는 것이다. 나에게도 고정관념이 너희처럼 뼛속 깊이 박혀있고 고넬료가 이방인으로 성령 받는 것을 보았는데도 여전히 유대인 앞에서 이방인과 밥 먹다가 두려워 나도 도망갔다. 떠나 물러 갔다는 게 미완료 시제인 것은 계속 반복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니 유대인들에게 이 이야기를 하면서 그들과 지체 의식을 가지기 쉽다. “나도 그랬다.” 어쨌든 베드로는 이 장렬한 최후의 변론을 했었어도 다시 등장하지 않는다. 실수도 잦으면 이렇게 촛불을 옮기실 수 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어지는 베드로의 말은 형제들아 다음에 너희들도 알거니내가 알거니와가 아니다. 너희도 알거니와. 객관적으로 모두가 아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쯤 되면 내가 그래도 수석 사도 베드로 아니겠니? ‘내가 결론을 내리겠어하면서 내가 알거니와라고 할 수 있지만 너희도 알거니와~ 가르치려는 태도가 아니라 호소하려는 태도이다. 그들이 알고 있는 사실은 무엇인가? 하나님이 베드로를 선택해서 제일 먼저 이방인에게 전해 복음을 전하게 하신 일이다. 그것은 바로 로마의 백부장 고넬료 일을 말한다. 그 때 베드로 보고 먹어라! 베드로는 못 먹어요! 그러면서 베드로를 고넬료 집에 보내신 일은 예루살렘 교회에 아주 큰 사건이었다. 그 때도 할례자들, 즉 유대주의를 버리지못한 성도들이 단체로 들고 일어나서 어떻게 사도가 이방인의 집에 가서 밥을 먹냐?’ 고 비난을 했다. 그 때 베드로가 있었던 일을 차례로 성령의 설득으로 자세히 설명해서 이해 시켜야만 했다. 그래서 겨우 이방인에게 주어진 은혜를 인정할 수 있었는데 고넬료 집 한 가정의 성도가 거기서 밥 먹은 것 만으로도 이렇게 거부반응을 보였던 사람들인데 자기들보다 훨씬 많은 이방인들이 예수 믿고 교회로 돌아왔다고 하니까 얼마나 격렬하게 율법을 주장했을 지 이해가 된다. 이들이 사도와 장로들인데도 여전히 이렇게 율법과 할례를 앞세웠다는 것이다. 그러나 베드로는 믿음이 약한 그들을 정죄하지 않고 과거 고넬료 사건 때 이미 받아들인 이방인의 구원을 상기시킨다. 여기서 베드로가 나도 그랬다라고 하지 않고서는 설득이 안된다. 의논할 때도 마찬가지다. 나는 맞고 당신은 틀렸다는 이 높은 마음으로는 아무리 의논을 해도 사람을 살릴 수 없다. 하지만 나도 당신과 같았다라고 간증을 하면서 그 사람이 당한 일을 나도 당했다고 할 때 주안에서 한 형제 의식을 가질 때 의논이 시작된다. 중등부의 한 학생은 조두순을 비난하면서 어떻게 해야한다고 하는게 옳은 것 같지는 않다고 했다. 구원이 전적으로 주님의 몫이라면 주 안에서 한 형제가 될 수 있고 어떤 범죄자도 형제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베드로도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고 바울도 스데반 죽인 죄인이고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형제 의식을 가질 때 의논이 되는 것이다. 여러분들은 고난이 왜 축복인지 모르기 때문에 여기 와서도 물과 기름처럼 따로 노는 것이다. 정인이는 너무 예뻤다. 그래서 너무 기가 막힌다. 입양 되어서 16개월 때 죽어서 국민적인 공분을 사고 있다. 여러분들이 너무 슬퍼하니까 더 이상 이야기는 안하겠지만 뱃속에서 단번에 죽은 아이들은 요? 우리는 모두 죄인이다. 올해 사자성어가아시타비(我是他非)’. 전 여기서 정인이 엄마가 너무 많이 아프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너무 많이 아프면 부모도 건드릴 수 없는게 있다. 정상적으로 대학도 졸업했으니까 딸을 믿고 싶은 마음도 들었을 거고 입양도 본인이 한다고 하니까 그거 말릴 수 없었을 것 같다. 자식 가진 사람은 남의 말을 할 수가 없다. 그 부모님들도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 그런데 양가가 다 목회자 가정이라는 것은... 교회에서도 아픈 것을 말하지 못하는 실상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이런 집이 많을 것이다. 우리들 교회가 다른 것은 아픈 가정의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 들으면서 부모나 자녀나 먼저 믿은 사람이 자신의 죄를 깨달아 가면서 하루하루 산다. 사는 이야기들을 목장에서 마음껏 하면서 격려의 받기 때문에 아픈 부모 자격자가 많지만, 문제가 많아도 문제가 없이 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다 형제이고 별 인생이 없다는 것이다. 공동체에서 의논을 하기 때문에 이것이 살리는 의논이다. 무엇을 회개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는 것 같다. 다들 교회에서 말을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회사고 직장에서 다 자유롭게 말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아시타비(我是他非)’, 나는 옳고 너를 틀렸다는 이야기만 하니까 안되는 것이다. 그럼 집이고 나라고 살리는 의논이 되지 않는다. 이게 원죄의 형벌이다. 나는 옳고 너는 틀리고. 선악과 먹고 죄가 들어와서 그렇다.

(적용#2) –

-조두순은 불신자이고 정인이 부모는 신자다. 그런데 여러분은 신자이든 불신자이든 구원받아야 할 형제 의식이 얼마나 있나요?

-정인이 엄마 목장에 온다면 어떻게 의논하겠는가?

 

3. 하나님이 답이십니다. (8~9)

서로 다른 의견이 충돌하는 변론이나 논쟁의 답은 증인이나 증거로 결정된다. 그래서 법정에서 증인이 얼마나 중요한가?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아니었던 윤여성씨가 자기가 진범이 아닌데 증거도 증인도 없어서 20년동안 옥살이를 했는데 증인이나 증거가 너무 중요하다. 그래서 베드로도 여기서 증인을 제시하는데 그게 바로 하나님이다. 하나님이 증언하셨다는 것이다. 이것도 부정 과거를 써서 기정 사실이 된 확실한 일임을 표현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확실히 증언 하셨다는 것이다. 무엇을 증언 하셨나? 이방인도 복음을 듣고 믿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율법이 없는 이방인들도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것을 하나님이 증언하셨다. 그러니까 바울과 바나바가 안디옥에서부터 올라와 보고한 내용에 대해서 우리가 왈가왈부하고 있지만 사실은 이미 하나님이 확실히 증언하셨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어떤 방법으로 증언 하셨나요? 성령을 주어 증언하셨다. 고넬료 집에 모인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셔서 그들이 방언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오순절 성령 강림과 똑같은 일이 이방인의 집에서도 똑같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할례 파든 바리새 파든 율법주의자이든 그들의 이론으로 절대 반박할 수 없는 가장 확실한 성령의 증거로 하나님이 증언하신 일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증언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베드로는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라고 밝힌다. 이것이 이방인과 율법의 문제에서 하나님과 사람의 관점이 근본적으로 다른 부분이다. 사람은 외모를 보나 하나님은 마음을 아신다고 했다. 사람의 속마음을 보시기에 겉으로 율법을 지키는 척 하는 것이 통하지 않는다. 10) 율법 준수를 요구하는 바리새 파 형제들은 겉으로는 의롭게 보인다. 전통과 민족을 사랑하는 애국자처럼 보인다. 그런데 하나님에 대한 불신은 인간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연결되어 있다. 바리새인은 인간을 스스로 의롭게 될 수 있는 존재로 여겼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율법 준수가 인간이 능히 질 수 있는 멍에였다. 그들에게 율법의 멍에는 수치와 고난이 아니라 특권이자 자랑이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자기 확신이 충만했다. 인생의 답을 자기가 가지고 있으니 굳이 답을 하나님을 믿을 이유가 없다. 하나님을 믿을 이유가 없다. 믿지 않는다. 그들은 여기서 태안까지 걸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러나 바울이나 베드로는 인간이 절대 스스로 구원할 수 없는 존재임을 안다. 그들은 율법을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질 수 없는 멍에로 본다. 나는 할 수 없다는 인식이 분명하다. 자기 안에 답이 있을 수 없음을 보는 것이다. 주제 파악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답을 구해야 하고 하나님이 답 이심을 고백하게 된다. 그러니 나는 할 수 있다가 얼마나 불신앙의 말임을 알겠나 요? 물론 주님 안에서는 주님이 하시니까 할 수 있다. 율법은 지키라고 주신 것이 아니고 죄를 알게 하려고 주신 것이다. 죄를 죄 되게 하시려고 주신 것이다. 율법과 그것을 지키기 위한 율법이 613가지나 된다. 인간은 그것을 모두 지키지 못한다. 유대인들을 보면 율법 지키다가 다 형식주의, 율법주의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지금도 이스라엘에 가면. 지킬 수 없는 율법을 지켜야만 구원받는다고 너희도 못 지키는 것을 지키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라고 한다. 성경구절을 한절, 한절 보면 나와있다. 예레미아 9:25) 아무리 할례는 받아도, 겉으로 할례를 받아도 마음의 할례를 받지 않으면 하나님이 보시기에 마음이 깨끗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살점을 깎아내도(mutilation) 마음과 몸에 전부 할례를 받아도 전부 심판의 대상이라는 것이다. 마음을 깨끗이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나도 못 하면서 남들에게는 그것만 지키면 구원 받는다고 하는 것이다. 우리가 이것을 적용해보면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잘못했어요, 살인을 했어요, 남의 가정을 망쳤어요, 그런데 사과도 용서도 받기 싫어요, 사랑하기 싫어요. 그런데 금식만 한다면, 할례만 한다면 내 죄와 상관없이 나 혼자 구원받는 다는 것이다. 이단에 이런 사람들이 몰려간다. 그러면 내 속의 귀신들이 다 물러간다는 것이다. 내 속에 나만, 나만, 이런 열심히 이단들의 열심히 무섭다. 종교적인 열심히 다른 사람들을 삼킨다. 나부터 회개해야 하는데 회개하지 않는 열심이 다른 사람들을 무섭게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원칙을 안 지킨다. 자기만 구원받으면 되니까. 병만 낫는다면 물불을 안 가린다. 하지만 놀라지 마세요. 실은 정반대 현상이 나타난다. 이런 종교일수록 사람들이 열광하면서 몰려든다. 그런데 막상 가보면 이단일수록 사람에게 무거운 멍에를 지게끔 한다. 아무리 교주가 성범죄자여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 무거운 멍에를 당연하다는 듯이 짊어진다. 자살 테러도 마다하지 않는다. 신천지가 온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도 눈도 깜짝하지 않는다. 사람은 무언가 특별한 멍에를 질 때, 부적처럼 종교적 효험이 나타난다고 믿는다. 몸에 이 무서운 할례를 행하면 그러면 거기에 부적 효과가 나타날 것만 같다. 이건 불교에서 3천배를 하면 모든 게 잘 된다는 것과 같다. 그만큼 인간의 종교 심리는 부패해 있다. 그러니까 기능을 잘 못하는 것이다. 인간은 악하고 음란하다. 그것을 믿음이라고 착각한다. 막 금식하고, 할례를 행하고 성경을 막 외우고.. 성경을 외우는데 우리가 볼 때 평강이 없고 무서운 사람이 많다. 그래서 이런걸 기막히게 이용하는게 바로 거짓이다. 유대교가 지금 그런 것이다. 중세에 타락한 로마 카톨릭이 똑같은 일을 행했고 오늘날 이단들이 그러하고 교회에도 거짓이 들어와 있는 것이다. 멍에만 지우려는 거짓 종교에 속으면 안된다. 그런데 우리는 병만 낫는다면 할례를 행해서 애가 붙기만 한다면 못할 일이 없는 것이다. 참 복음은 참 자유를 준다. 하나님 나라는 의와 평강과 희락을 준다. 그러면 이 땅에서 뭐든 잘 먹고 잘사는 것이 아니라 좁은 길을 가는데 남들이 볼 때는 고난이다. 그런데 그 고난보다 한가지 더 좋은 게 있어서 고난을 갈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하면 여기서 잘 먹고 잘 살고 애들은 속 안 썩이고 이런 것만 하나님 나라라고 착각한다. 그래서 할례를 행해서 이런 기복적인 복을 위해서 그렇게 열심을 내는 것을 믿음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우리들교회에 인도에서 선교를 하다가 오신 목사님이 계신데, 할례를 강조하면서 500km 달려온 유대인의 이야기를 하실 때 본인한테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말씀에 해석이 없는 열심히 얼마나 무서운지를 본다. 동일한 모습으로 행위와 경건주의에 열심을 다했던 죄를 회개했는데 평신도는 하루 1시간, 리더는 2시간, 목회자는 3시간, 선교사는 5시간 배웠는데 하루 기도 5시간을 채웠기 때문에 할례를 강조했던 유대인과 같은 마음이 들어왔다고 한다. 그러니까 내가 5시간 하니까 못하는 사람을 정죄하고 판단하는 마음이, 나는 5시간 했는데 저 사람은 안 한다고. 그래서 할례를 강조한 유대인의 모습이 하루의 기도시간을 강조한 저의 모습이라고 했다. 그러니까 또한 구원을 함께 기도하는 공동체가 중요하다고 했는데 그렇게 5시간을기도해도 진실됨으로 나누는 공동체는 하나도 없었다고 이야기한다. 이게 선교사님의 현주소였다. 11) 바로 이것이 교회의 신앙고백이다. 누구나 주 예수를 믿기만 하면 은혜로 구원받는 줄 믿습니다! 말로는 신앙고백이 너무 쉬운 것 같은데 주 예수를 믿기만 하면 은혜로 구원받는 줄 믿습니다. 그런데 진정으로 고백하는 일이 잘 되지 않는다. 전적으로 무능하고 전적으로 부패한 자기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 절대 보이지 않는다. 여러분들이 지난주에 구원의 확신이 있는지 나눠보라고 했는데 다들 썩 그렇게 잘 나오지 않는 것 같다. 인생에 여러 고난을 통과하여서 저절로 회개로 돌이키지 않으면 하나님이 답이 아니고 여전히 내가 답인 것이다. 하나님만이 답이여야 성령의 의논을 할 수 있는데 하나님만이 답이 되려면 베드로처럼 이런 기가 막힌 과정을 다 거쳐야 되니까. 갈라디아서의 베드로를 보고 너무 슬프고 위로가 되었다. 베드로도 마지막 까지도 그랬구나. 다윗도 마지막까지 인구조사를 했는데. 그런데 이단들은 그렇지 않는다. 할례만 받으면 끝이고 한번 죄사함을 받았으면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하니까 보통 사람들은 내가 뭔가 용서하고 그러지 않아도 되니까 열광하면서 가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만이 답이시기 위해서 우리의 사건과 고난이 걸어가고 걸어오게 되는 것이다.

(적용#3)

-가정에서내 말이 답이다.“ 라고 주장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여러분들은 인생에서 항상 하나님이 답이시라는 게 얼마나 인정이 됩니까? 몇 프로나 인정이 됩니까?

-집에서 내 말이 답이다 하는 건 누구인가요?

 

성령의 의논은 하나님이 답이시라는 고백으로 이어진다. 서로 자기 말이 답이라는 의논은 교회와 사회를 세울 수 없다. 생명을 살리는 성령의 의논은 하나님에게서 답을 구하게 진리의 성령님이 사람을 살리는 진리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줄로 믿는다. 우리는 날마다 우리는 이렇게 날마다 남들에게 무시를 당해도 오뚜기처럼 일어나서 성령의 의논을 해야한다.

 

성령의 의논은 사람을 살리는 구원의 의논이 되어야한다. 그러니까 돈 뺏어 갔다고 내놓으라고 난리치고, 바람 피웠다고 저 남편, 저 아내 죽여야 한다는 것 말고 다 거기서 구원을 도출해 낼 수 있는 구원의 의논이 되어야하고 나도 너와 똑같은 죄인이라는 형제 의식이 있어야하고 사람이 아무리 어떤 말을 해도 나는 답이 아니고 하나님만 답이기 때문에 우리는 말씀을 보는 공동체 속에 있어야한다. 그러니까 유대인들의 변론은 자유가 없다. 할례를 받고 율법을 지키고.. 주의 영이 계신 곳에 참된 자유가 있다.

 


<Epilogue>


1)  교회를 살리고 가정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는 의논이 성령의 의논(debate)이다.

2)  이 땅에서 하늘의 언어를 쓰려니 하늘 가족 식구인 구원의 공동체에서 의논을 하지 않으면 인내를 못 해서 또 다른 구원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늘 의논을 해야한다

3)  변론은 자기 말로 이기려는 말싸움이 아니다.

4)  가짜를 버리고 진짜를 찾기 위해 상대와 진지하고 치열하게 의논하는 것을 말한다.

5)  그래서 말싸움과 달리 승리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진리가 목적이다.

6)  승리를 목적으로 싸우면 사람을 살릴 수 없다.

7)  성령의 의논은 진리가 목적이므로 그 진리가 사람을 살린다.

8)  목적이 진리에 있으니 서로 잘 묻고 듣는다.

9)  한번 촛대가 옮겨지면 그 은혜를 회복하기 어렵다.

10) 나는 맞고 당신은 틀렸다는 이 높은 마음으로는 아무리 의논을 해도 사람을 살릴 수 없다.

11) 하지만 나도 당신과 같았다라고 간증을 하면서 그 사람이 당한 일을 나도 당했다고 할 때 주안에서 한 형제 의식을 가질 때 의논이 시작된다.

12)  구원이 전적으로 주님의 몫이라면 주 안에서 한 형제가 될 수 있고 어떤 범죄자도 형제가 될 수 있는 것이다

13) 베드로도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고 바울도 스데반(Stephen) 죽인 죄인이고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형제 의식을 가질 때 의논이 되는 것이다.

14) 여러분들은 고난이 왜 축복인지 모르기 때문에 여기 와서도 물과 기름처럼 따로 노는 것이다.

15) 사는 이야기들을 목장에서 마음껏 하면서 격려의 받기 때문에 아픈 부모 자격자가 많지만, 문제가 많아도 문제가 없이 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다 형제이고 별 인생이 없다는 것이다.

16) 공동체에서 의논을 하기 때문에 이것이 살리는 의논이다.

17) 아시타비(我是他非)’, 나는 옳고 너를 틀렸다는 이야기만 하니까 안되는 것이다.

18) 그러면 집이고 나라고 살리는 의논이 되지 않는다. 이게 원죄의 형벌이다.

19) 나는 옳고 너는 틀리고. 선악과 먹고 죄가 들어와서 그렇다.

20) 서로 다른 의견이 충돌하는 변론이나 논쟁의 답은 증인이나 증거로 결정된다.

21) 율법이 없는 이방인들도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것을 하나님이 증언하셨다.

22) 하나님은 어떤 방법으로 증언 하셨나요? 성령을 주어 증언하셨다. 고넬료 집에 모인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셔서 그들이 방언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23) 오순절 성령 강림과 똑같은 일이 이방인의 집에서도 똑같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24) 할례 파든 바리새 파든 율법주의자이든 그들의 이론으로 절대 반박할 수 없는 가장 확실한 성령의 증거로 하나님이 증언하신 일이라는 것이다.

25) 이렇게 증언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베드로는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라고 밝힌다.

26) 이것이 이방인과 율법의 문제에서 하나님과 사람의 관점이 근본적으로 다른 부분이다.

27) 사람은 외모를 보나 하나님은 마음을 아신다고 했다. 사람의 속마음을 보시기에 겉으로 율법을 지키는 척 하는 것이 통하지 않는다.

28) 하나님에 대한 불신은 인간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연결되어 있다.

29) 바리새인은 인간을 스스로 의롭게 될 수 있는 존재로 여겼기에 그들에게는 율법 준수가 인간이 능히 질 수 있는 멍에였다.

30) 그들에게 율법의 멍에는 수치와 고난이 아니라 특권이자 자랑이었으므로 나는 할 수 있다는 자기 확신이 충만했다.

31) 인생의 답을 자기가 가지고 있으니 굳이 답을 하나님을 믿을 이유가 없다. 하나님을 믿을 이유가 없다. 믿지 않는다.

32) 바울이나 베드로는 인간이 절대 스스로 구원할 수 없는 존재임을 안다.

33) 그들은 율법을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질 수 없는 멍에로 본다.

34) 나는 할 수 없다는 인식이 분명하다.

35) 자기 안에 답이 있을 수 없음을 보는 것으로 주제 파악이 되는 것이다.

36) 그러니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답을 구해야 하고 하나님이 답 이심을 고백하게 된다.

37) 따라서 나는 할 수 있다가 얼마나 불신앙의 말임을 알겠나?

38) 주님 안에서는 주님이 하시니까 할 수 있다.

39) 율법은 지키라고 주신 것이 아니고 죄를 알게 하려고 주신 것으로 죄를 죄 되게 하시려고 주신 것이다.

40) 율법과 그것을 지키기 위한 율법이 613가지나 되는데 인간은 그것을 모두 지키지 못한다.

41) 유대인들을 보면 율법 지키다가 다 형식주의, 율법주의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42) 지금도 이스라엘에 가면, 지킬 수 없는 율법을 지켜야만 구원받는다고 너희도 못 지키는 것을 지키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라고 한다.

43) 성경구절을 한절, 한절 보면 나와있다.

44) 예레미아 9:25) 아무리 할례는 받아도, 겉으로 할례를 받아도 마음의 할례를 받지 않으면 하나님이 보시기에 마음이 깨끗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45) 그러니까 살점을 깎아내도(mutilation) 마음과 몸에 전부 할례를 받아도 전부 심판의 대상이라는 것으로 마음을 깨끗이 해야한다는 것이다.

46) 그런데 유대인들은 나도 못 하면서 남들에게는 그것만 지키면 구원 받는다고 하는 것이다.

47) 우리가 이것을 적용해보면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잘못했어요, 살인을 했어요, 남의 가정을 망쳤어요, 그런데 사과도 용서도 받기 싫어요, 사랑하기 싫어요. 그런데 금식만 한다면, 할례만 한다면 내 죄와 상관없이 나 혼자 구원받는 다는 것이다.

48) 이단에 이런 사람들이 몰려간다.

49) 그러면 내 속의 귀신들이 다 물러간다는 것이다.

50) 내 속에 나만, 나만, 이런 열심히 이단들의 열심히 무섭다.

51) 종교적인 열심히 다른 사람들을 삼킨다.

52) 나부터 회개해야 하는데 회개하지 않는 열심이 다른 사람들을 무섭게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원칙을 안 지킨다.

53) 자기만 구원받으면 되니까. 병만 낫는다면 물불을 안 가린다.

54) 하지만 놀라지 마세요. 실은 정반대 현상이 나타난다.

55) 이런 종교일수록 사람들이 열광하면서 몰려든다.

56) 그런데 막상 가보면 이단일수록 사람에게 무거운 멍에를 지게끔 한다.

57) 아무리 교주가 성범죄자여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 무거운 멍에를 당연하다는 듯이 짊어진다. 자살 테러도 마다하지 않는다.

58) 신천지가 온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도 눈도 깜짝하지 않는다.

59) 사람은 무언가 특별한 멍에를 질 때, 부적처럼 종교적 효험이 나타난다고 믿는다.

60) 몸에 이 무서운 할례를 행하면 그러면 거기에 부적 효과가 나타날 것만 같다.

61) 이건 불교에서 3천배를 하면 모든 게 잘 된다는 것과 같다.

62) 그만큼 인간의 종교 심리는 부패해 있다.

63) 그러니까 기능을 잘 못하는 것이다.

64) 인간은 악하고 음란한 것인데 그것을 믿음이라고 착각한다.

65) 막 금식하고, 할례를 행하고 성경을 막 외우고.. 성경을 외우는데 우리가 볼 때 평강이 없고 무서운 사람이 많다.

66) 그래서 이런걸 기막히게 이용하는게 바로 거짓이다.

67) 유대교가 지금 그런 것이다. 중세에 타락한 로마 카톨릭이 똑같은 일을 행했고 오늘날 이단들이 그러하고 교회에도 거짓이 들어와 있는 것이다.

68) 멍에만 지우려는 거짓 종교에 속으면 안된다.

69) 그런데 우리는 병만 낫는다면 할례를 행해서 애가 붙기만 한다면 못할 일이 없는 것이다.

70) 참 복음은 참 자유를 준다. 하나님 나라는 의와 평강과 희락을 준다.

71) 그러면 이 땅에서 뭐든 잘 먹고 잘사는 것이 아니라 좁은 길을 가는데 남들이 볼 때는 고난이다.

72) 그런데 그 고난보다 한가지 더 좋은 게 있어서 고난을 갈 수가 있는 것이다.

73) 그런데 여러분들은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하면 여기서 잘 먹고 잘 살고 애들은 속 안 썩이고 이런 것만 하나님 나라라고 착각한다.

74) 그래서 할례를 행해서 이런 기복적인 복을 위해서 그렇게 열심을 내는 것을 믿음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75) 말씀에 해석이 없는 열심히 얼마나 무서운지를 본다. 동일한 모습으로 행위와 경건주의에 열심을 다했던 죄를 회개했는데 평신도는 하루 1시간, 리더는 2시간, 목회자는 3시간, 선교사는 5시간 배웠는데 하루 기도 5시간을 채웠기 때문에 할례를 강조했던 유대인과 같은 마음이 들어왔다고 한다.

76) 그러니까 내가 5시간 하니까 못하는 사람을 정죄하고 판단하는 마음이, 나는 5시간 했는데 저 사람은 안 한다고. 그래서 할례를 강조한 유대인의 모습이 하루의 기도시간을 강조한 저의 모습이라고 했다.

77) 그러니까 또한 구원을 함께 기도하는 공동체가 중요하다고 했는데 그렇게 5시간을 기도해도 진실됨으로 나누는 공동체는 하나도 없었다고 이야기한다. 이게 선교사님의 현주소였다.

78)  바로 이것이 교회의 신앙고백이다.

79) 누구나 주 예수를 믿기만 하면 은혜로 구원받는 줄 믿습니다!’라고 말로는 신앙고백이 너무 쉬운 것 같은데 주 예수를 믿기만 하면 은혜로 구원받는 줄 믿습니다. 그런데 진정으로 고백하는 일이 잘 되지 않는다.

80) 전적으로 무능하고 전적으로 부패한 자기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 절대 보이지 않는다.

81) 인생에 여러 고난을 통과하여서 저절로 회개로 돌이키지 않으면 하나님이 답이 아니고 여전히 내가 답인 것이다.

82) 하나님만이 답이여야 성령의 의논을 할 수 있는데 하나님만이 답이 되려면 베드로처럼 이런 기가 막힌 과정을 다 거쳐야 되니까 그렇다

83) 갈라디아서의 베드로를 보고 너무 슬프고 위로가 되었다.

84) 할례만 받으면 끝이고 한번 죄사함을 받았으면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하니까 보통 사람들은 내가 뭔가 용서하고 그러지 않아도 되니까 열광하면서 가게 되는 것이다.

85) 하나님만이 답이시기 위해서 우리의 사건과 고난이 걸어가고 걸어오게 되는 것이다.

86) 성령의 의논은 하나님이 답이시라는 고백으로 이어진다.

87) 서로 자기 말이 답이라는 의논은 교회와 사회를 세울 수 없다.

88) 생명을 살리는 성령의 의논은 하나님에게서 답을 구하도록 진리의 성령님이 사람을 살리는 진리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줄로 믿는다.

89) 우리는 날마다 우리는 이렇게 날마다 남들에게 무시를 당해도 오뚜기처럼 일어나서 성령의 의논을 해야한다.

90) 성령의 의논은 사람을 살리는 구원의 의논이 되어야한다.

91) 그러니까 돈 뺏어 갔다고 내놓으라고 난리치고, 바람 피웠다고 저 남편, 저 아내 죽여야 한다는 것 말고 다 거기서 구원을 도출해 낼 수 있는 구원의 의논이 되어야한다

92) 나도 너와 똑같은 죄인이라는 형제 의식이 있어야하고 사람이 아무리 어떤 말을 해도 나는 답이 아니고 하나님만 답이기 때문에 우리는 말씀을 보는 공동체 속에 있어야한다.

93) 그러니까 유대인들의 변론은 자유가 없다. 할례를 받고 율법을 지키고….

94) 주의 영이 계신 곳에 참된 자유가 있다.

   95)믿음의 반대는 무서운 열심이다

96)  (blood)로 회복(헌혈)을 해야 피로회복(疲勞回復)이 된다

97)  성령의 의논은 승리가 아니라 진리가 목적이다

98)  높은 마음으로는 사람을 살릴 수 없다

99)  주 안에서 한 형제 의식을 가질 때 성령의 의논이 가능한 것이다

100)  사람은 외모로,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

101)  바리새인처럼 인생의 답을 자신이 가지고 있으니 하나님을 믿을 수 없는 것이다

102)  자기 안에 답이 없다는 자기 주제를 파악하니 하나님께 답을 구하는 것이다

103)  율법은 지키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죄를 죄로 알라고 주신 것이다

104) 마음의 할례, 혀의 할례를 해야 하는데 육체의 할례를 할지라도 하나님 보시기에 마음이 깨끗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일 뿐이다

105) 금식만 하면, 할례만 하면 내 속에 귀신이 물러간다라고 하는 것이 이단이다

106) 성경을 외우고 금식도 하지만 평강이 오질 않는 것이다

107) 이단은 멍에만 지우려는 거짓 복음이며 참 복음이 참 진리이다

108) 하나님 나라는 의와 평강과 희락을 준다

109) 말씀 해석이 없는 열심이 무서운 것이다

110) 고난을 통과하여 돌이키지 않으면 하나님이 답이 되지 않는 것이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1. 1. 13. 10:13

새로운 100년 재정확보 및 확충 '스포츠 어젠더 2021' [대한체육회장 선거 D-5]

 

<대한체육회 New 100년 재정확보 스포츠어젠더 2021” 20개 항목 구체적 제안>

 

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D-5일입니다. 필자가 대한체육회장선거에 출마하였지만 후보단일화라는 대의를 위해 후보등록을 접은 바 있습니다.

39년 간 국내외 스포츠 게에서 접하고 경험하여 자긴 있게 제안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 중 오늘은 재정확보 및 고심 끝에 만들어 낸  'Sport Agenda 2021'20가지를 아울러 제안 드립니다.

 

1.    IOC올림픽 솔리다리티(Olympic Solidarity)기금 입도선매 효과적 활용

2.    국민건강보험공단기금, 체육단체 16%(1.6조원)할애 명분과 법제화 추진

3.    토토복권기금과 한국체육인재육성기금 고정 항목 추가할당 법제화 추진

4.    New 100년 대한체육회 “sport Agenda 2021’ 20가지 획기적 방안 제안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아주경제신문사에서는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1 18)를 앞둔 상황에서 윤강로(64)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을 모시고 4회 이상에 걸쳐 대한체육(大韓體育)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위한 길을 제시합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사진=윤강로]



체육인이 스포츠를 통해서 충분히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구조적 인프라 마련을 목표로 삼고, 일할 수 있는 기회 확대와 일자리 확충 및 외연 확장에 힘써야 향후 재정 확보와 건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것이다.

대한체육회는 정부와 IOC를 위한 기구가 아니라 그들과 협업하여 체육인들의 복지와 가맹경기단체의 발전을 위해 존재하는 곳으로 거듭나야 하며 체육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대신 싸워주는 곳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필자가 주장하고 있는 ‘스포츠 어젠더 2021’의 핵심내용이다.

서울, 부산을 포함한 지역 체육인들의 숙원이었던 지방체육회(17개 시도체육회, 228개 시군구체육회)의 ‘법정 법인화’ 법안이 12월 중 공포되어 지방 체육이 공적 예산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 규정이 마련되어 예전의 활력을 찾게 되었다.


지방체육회 운영비 지원 근거 등을 포함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지난해 11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민선체육회장 체제에서 재정확보방안이 미흡했던 지방체육회가 종전처럼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 관청로부터 공적 예산 등의 재정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는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다. 이와는 별도로 새로운 대한체육회가 추진하여야 할 중장기 재정확보 및 확충 방안에 대해 글로벌 마인드로 접근해 본다.


IOC 재정 배분 프로그램 일환인 올림픽 솔리다리티 기금 활용 범위

평창 2018 북한 참가와 관련하여 IOC가 북한 참가 지원금 재원 근거로도 활용된 IOC올림픽 솔리다리티(Olympic Solidarity)프로그램이 있다. IOC의 경우 올림픽 TV 방영권 협상과 총체적 올림픽 마케팅 TOP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확보한 전체 수익금을 IOC 자체 건전재정자원 확보의 근간으로 자리매김한 지도 벌써 30여 년이나 지났다.

IOC
올림픽 솔리다리티(Olympic Solidarity) 기금 재원은 IOC Worldwide TOP 파트너 마케팅 수입금이다. 물론 올림픽 솔리다리티 기금이 올림픽 종목 관할 국제 경기연맹(IFs)에 대한 운영 및 발전기금 지원, 그리고 전 세계 206개 각국 올림픽위원회들의 동 하계올림픽대회 참가에 따른 확실한 재정지원뿐만 아니라 ▲ 선수 장학금 제공 ▲ 개발도상국 NOC 선수들에 대한 경기력 향상지원 ▲ 종목별 코치 연수 및 기술 세미나 ▲ 고급 수준의 스포츠 행정가 양성 등 각국 NOC의 총체적 역량 상향조정 ▲ 각국 NOC의 해당 선수 및 팀의 올림픽대회 참가에 따른 준비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종합적 단합/연대(連帶) 창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IOC
산하 올림픽 솔리다리티 기구가 펼치고 있는 세계적 프로그램, 즉 각국 NOC에 대한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소위 ‘올림픽 솔리다리티 프로그램’이라고 지칭한다. 북한에서는 예를 들면, ‘올림픽 련대성(連帶性) 국내 강습/예술 체조’라고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올림픽 솔리다리티 기금은 IOC가 협상을 통해 확보한 동·하계 올림픽대회 전 세계 TV 방영권료 중 각국 NOC 배정분으로 할당된 지분기금으로 충당되어온 바 있다. 4년 단위로 계획 및 계상되는 올림픽 솔리다리티 기금은 2005~2008년분이 당시 24400만달러( 3660억원)이었지만 10여 년이 지난 지금 IOC가 확보하여 운영되고 있는 기금은 천문학적으로 증가하여 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올림픽 솔리다리티 기금의 주요 수혜자는 장학금 혜택(해외 전지훈련 및 연수 프로그램 등)이 주어지는 선수들, 기량 향상 훈련과정에 참가하는 코치·경기 지도자들, 스포츠 행정가들이다.

올림픽 솔리다리티 프로그램은 해당 NOC의 조직구조 향상이나 NOC운영구조현대화를 희망하고 올림픽 솔리다리티 기구가 판단할 때 이러한 조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간주되는 NOC들을 우선 대상으로 하여 필요한 재정지원을 해주기도 한 바 있다.

각국 올림픽 위원회(NOCs)는 올림픽운동 구조 내에서의 보편 타당한 올림픽가치실현의 실행창구역할을 해주는 첫 번째 채널이므로 그들의 행정력 강화를 위해 강력한 지원대책 등을 마련해 주어 온 바 있다.

올림픽 솔리다리티 기금으로부터 제공된 직접적 지원금과 맞춤식 보조금을 통해 해당 NOC 조직구조 향상을 도모해 주어 온 바 있다. 예를 들면 고급수준의 NOC 스포츠 행정가들 양성을 위한 IT 관련 투자, 행정 시스템 및 운영 노하우 훈련 과정을 비롯하여 양자 간 또는 다자간 국제협력체계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식공유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투자 등이 이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능과 실행 능력이 보강된 NOC들은 스포츠를 통한 교육, 문화적 다양성, 지속발전 가능성, 기본적 윤리적 원칙준수 등을 활성화 시켜주는 역할을 해준다. 따라서 페어플레이 등 올림픽 운동이 지향(指向)하는 가치를 두드러지게 하는 올림픽 사업을 보다 원활하고 효과적이고 역동적이며 효율성이 제고된 NOC 고유의 업무를 훌륭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 한국의 경우 적용되는 올림픽 솔리다리티 기금 효과적 활용방안

우리나라의 경우 KSOC가 지금까지 매 4년 단위로 사전 책정되어 배정 통보된 올림픽 솔리다리티 기금을 활용하여 매 4년간 사업단위화하여 올림픽 솔리다리티와 OCA 그리고 해당 국제경기연맹 등과 연계한 후 주로 각 가맹 경기단체 별 국내 및 지역별 코치·경기지도자 강습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 운영해 왔다.

실제로 올림픽 솔리다리티 기금과 할당 배정된 각종 프로그램을 유효적절하게 활용할 경우 종목별 세계 수준의 전문가들을 해당 국제스포츠기구들로부터 추천받아 지정 위탁된 올림픽 솔리다리티 기금으로 초빙하여 국내 해당 스포츠 관계자들로 하여금 최신정보와 세계수준의 선진 경기 관련 기술 등을 전수 받을 수 있는 기회가 그야말로 무상으로 주어지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물론 그 배경은 우리나라 대표선수들의 모범적 올림픽대회 참가와 과거 KOC의 올림픽 운동에 대한 활달하고 적극적인 참여가 뒷받침된 것으로 분석된다.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전 세계 206 NOCs와 매 4년 단위(NOC 10개 과정 개최 및 참여가능)의 종목별 분야별 기금배정별 안배를 거쳐 실행계획이 확정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염두에 두고 철두철미한 사전계획수립과 조율이 선행되어야 희망하는 적절한 프로그램과 최고 수준의 저명한 강사진 등을 확보 및 관철할 수 있게 됨은 불문가지다.

따라서 향후 KSOC에서는 가맹 경기단체 및 17개 시도체육회와 협력하여 올림픽 솔리다리티업무영역을 획기적으로 확대 및 보강하여 올림픽 솔리다리티 전문부서 신설 및 보강을 통하여 글로벌 마인드로 행정적 조치와 주도면밀하고 실속 있는 업무추진 등을 확고히 하기 위한 진일보된 서비스 시스템 지원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체제로 전환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기금, 체육단체 16%(1.6조원) 할애 명분과 법제화

유네스코는 스포츠 활동에 1달러를 투자하면 의료비 3달러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1~2회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1년에 1인당 46만원 버는 셈이라는 흥미로운 발표가 있었다. 우리 국민이 매주 1~2회 규칙적으로 스포츠 활동을 하면 나라 전체에 연간 16조원의 경제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국민 1인당 연간 46만원을 버는 셈이다.

, 규칙적인 운동이 당뇨병과 뇌졸중, 동맥질환 등 주요 질병 발병률을 최대 16%까지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체육과학연구원이 공동 작업한 '규칙적 체육활동 참여의 경제적 효과 연구'에 따른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들 모두가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고 가정할 경우 의료비는 1인당 연평균 8만원, 국가적으로는 연간 28000억원의 절감 효과가 생긴다고 한다.

여기에 질병으로 치료받거나 요양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생산성 향상 효과가 부가적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로 인한 경제 효과는 연간 13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됐다. 가정이긴 하지만 모든 국민이 주1~2회 체육활동을 하면 1인당 연간 46만원, 국가 전체적으로 16조원의 경제 효과가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서울대 박일혁 교수는 "100만명이 넘는 표본을 추출해 경제 효과 추정치를 얻어냈다. 가능하지 않은 가정이긴 하지만 체육활동의 경제 효과가 이만큼 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1996
2005년 의료비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체육활동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심부전증, 골다공증, 우울증 등 주요 질병 발병률이 최소 5%에서 최대 16%까지 떨어지고 의료서비스 이용 빈도도 연간 0.31.5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체육활동 자체가 연간 48277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전망됐다.

, 전 국민이 체육활동을 하고 1인당 매달 111710원을 쓴다고 가정했을 때 연간 취업 유발 인원이 11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참가자들은 체육활동으로 얻는 경제적 가치가 월평균 794800원에 달한다고 말해 체육활동의 지출 대비 수익률(심리적 효과 포함) 7배에 이르렀다는 보도에 접한 바 있다.

따라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스포츠활동을 권장하고 지원하는 전국체육단체에 질병 발병률 16% 감소에 기여하는 파트너십 기금으로 매년 16조원 상당 경제효과에 따른 16%에 해당하는 1.6조원 정도를 할애할 수 있도록 Win-Win 하는 법안을 법제화해야 한다.


◆ 토토복권기금과 한국 스포츠인재육성 솔리다리티 프로그램

평창2018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계기로 Olympic Agenda 2020 개혁안에 입각하여 글로벌 스포츠 리더 후보 군들이 국제스포츠 외교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국제 스포츠계 흐름과 정세, 및 동향을 파악하고 대처해 나아가는 것이 급선무다.

스포츠 외교 잠재력과 자질을 겸비한 선수를 포함한 경기인, 스포츠 행정가, 스포츠 외교관, 문무를 겸비한 일선 체육 교수진, 그리고 스포츠 취재기자들이 다양하게 대한민국 대표들로서 대거 참가할 수 있도록 KOC가 창구가 되어 대상선정은 물론 참가에 따른 철저한 제반 사전준비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끔 소요 예산을 포함한 정책적 지원대책이 하루바삐 신중히 검토되고 실행에 옮겨져야 할 것이다.

13
년 전인 2008년 당시 21세기 스포츠 포럼 모임에서 한 스포츠 유관단체장은 체육발전에 기 할당된 막대한 기금(토토 복권 지분)이 스포츠 관련 세부사업계획이 명시된 기금사용신청 요구 건수 부족으로 인해 체육 관련 기금 예산집행 중간과정에서 엉뚱하게도 타 분야가 오히려 집요하게 끌어당겨 가는 추세라고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던 기억이 떠오른다.

글로벌 스포츠 리더 양성 프로젝트가 새로운 대한체육회 100년이 시작되는 2021년부터 중장기 한국스포츠 유산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포함되어 ‘살맛나는 세상 만들기 보금자리’인 동시에 국제경쟁력 상위그룹 대상 대한민국 사회 부문 제1순위인 스포츠라는 콘텐츠를 통하여 대한민국을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게 하였으면 좋겠다.

또한 그 저변에서 스포츠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국제관계 및 스포츠외교 친화력이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1) 실질적(實質的), (2) 실제적(實際的), (3) 실용적(實用的), (4) 실천적(實踐的) (5) 실무적(實務的) 스포츠 인재육성 방안이 마련되어 실현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적 실행계획이 발진 되기를 희망해 본다.


◆ 새로운 100년 대한체육회 '스포츠 어젠더 2021' 20가지 방안

1)
경기 단체의 재정자립 및 확충 방안 실현

2)
시도 체육회 및 시군구체육회 항구적인 법적 재정 확보의 지름길인 국고지원 대상추가단체 지정 법정 법인화에 따른 추가적 재정확보 연계 프로그램 확대방안 구체화

3)
은퇴선수 일자리 창출 방안 실현

4)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 실현

5)
학생선수들의 인터넷 수업 허용 및 해당 학점인정 방안 실현

6)
엘리트 스포츠와 클럽 스포츠의 상생 발전 방안 실현

7)
각 경기단체 임직원 및 국제심판의 해당국제연맹 임원 진출 실현 全 방위적 지원 방안 실현(1경기 단체 최소 1인 국제연맹임원 선출)

8)
스포츠토토 기금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기금 체육 지분 확충 방안 실현

9)
경기단체 내실화를 위한 IOC 올림픽 솔리다리티 기금 및 프로그램 선 순환적 활용방안 실현

10)
국민 체육 활성화를 통한 의료비 절감 효과 비례 국민건강보험기금 전국 체육 단체 일정 지분 유치방안 실현

11)
전국 클럽 단위 생활체육 동호인 엘리트 체육시설 공동사용 방안 실현

12)
안심 스포츠 지킴이 체계적 정착화 방안 실현

13)
경기단체(전문 체육 지도자)와 시도 체육회(생활체육 지도자) 주도 체육 지도자들에 대한 혜택 폭 확대 방안 실현

14)
최초의 ‘한국 스포츠 및 체육인 병원’ 신설을 통한 체육인 복지 강화 방안 실현

15)
최초의 ‘한국 스포츠 은행’ 설립을 통한 국고·각종 기금·기부금·수익금 관리 운영 배분 전담 시스템 구축 및 스포츠 재정 백년대계 마련 및 실현

16)
최초의 ‘한국 스포츠 장학재단’ 설립을 통한 공부와 운동을 장려하는 학생 스포츠 복지 중심 정책 실현

17)
최초의 ‘한국 공익스포츠 마케팅 센터’ 설립 운영을 통한 효율성 제고 및 부가가치 최대 창출 효과 실현

18)
최초의 ‘세계스포츠 전지훈련센터’ 운용 실현

19)
최초의 ‘세계 스포츠 자원봉사자 센터’ 설립 운영을 통해 한국 자원봉사자들의 우수성 홍보 및 전 세계 스포츠 행사에 자격증 소지 전문 자원봉사자 파견 등 스포츠 자원봉사자 선진화 방안 실현

20)
최초의 ‘세계 스포츠 박물관 협회’ 결성 및 운영을 통한 한국 스포츠 위상 홍보 및 세계 스포츠 이모저모 학습 체험 현장 마련으로 스포츠의 역할 제고와 국제적 볼거리 제공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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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졸·외대동시통역대학원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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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26년 근무(국제사무차장, KOC위원 겸 KOC위원장 특보)
- 2008
년 올림픽 후보도시 선정 한국 최초 IOC평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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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및 평창2018조직위원회 위원장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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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국립스포츠아카데미 명예박사학위 및 중국인민대학교 객원교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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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각국올림픽위원회 총 연합회(ANOC)스포츠외교 공로훈장 한국최초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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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예시민(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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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7(총성 없는 전쟁 및 스포츠 외교론 등) 발간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1. 1. 12. 14:41

대한체육회장에게 드리는 3가지 요청사항 ​[대한체육회장 선거 D-6]


 

대한체육회장 당선자에게 미리 드리는 3가지 제안 겸 요청 사항입니다.

 

1. 스포츠 계 선수 폭력으로부터의 자유함

2. 엘리트 스포츠를 유럽식 클럽 제도 기반 생활체육활성화로 Win-Win 상생화

3. 2032년 올림픽 서울-평양 공동 유치 박차 원년---->Thomas Bach IOC위원장과 1:1직접 교섭 및 설득 위한 검증된 인맥 채널 구축

 


2021.01.12(화요일)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 아주경제신문사에서는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1 18)를 앞둔 상황에서 윤강로(64)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을 모시고 4회 이상에 걸쳐 대한체육(大韓體育)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위한 길을 제시합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사진=윤강로]

 

 

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세 가지 면에서 기존 선거와 다르다고 본다.

첫째, 폭력 문제로 인해 스포츠계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다. 둘째, 정부에서는 엘리트 스포츠계를 악으로 보고 유럽식 클럽 제도에 기반한 생활체육을 선보여 체육계의 전면적 개편을 요구하고 있다. 셋째,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스포츠가 크게 위축되고 실외 스포츠도 무관중 경기 조건하에 부분적으로 치러지는 등 전반적인 체육계의 위기 국면이 심화되고 있다.

그러므로 과거에 비해 조정자·관리자·집행자의 이미지보다는 방안 창출자·해결자·리더의 역할이 중요해졌다이에 필자는 선진 스포츠 현장을 누비며 쌓은 경험과 관록으로 한국 스포츠계에 만연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할 방안들을 제시한다.



◆ 폭력의 문제로 인해 스포츠계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다.

폭력 문제는 냉전 시대의 산물이며 국가대표 선수가 되어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엘리트주의의 부작용이다.

그런데 이것을 급격하게 바꾸는 혁명적 변화를 통해 뭔가를 이루려고 하면 현세대의 선수들이 희생당하게 되고, 한국 스포츠계는 급속한 위축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 문제를 전향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외 각국의 사례들을 토대로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며, 이것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마련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정보를 축적해 온 분야별 적임자와 전문가들을 진영논리로 편 가르지 말고 발탁하여 등용해야 한다.

문제점·취약점에 대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국내외에서 검증된 인재들을 활용하기 바란다


 정부에서는 엘리트 스포츠계를 악으로 보고 유럽식 클럽 제도에 기반한 생활체육을 선보여 체육계의 전면적 개편을 요구하고 있다.

유럽의 클럽제에 기반한 생활 체육 육성안과 엘리트 선수 지원책은 꼭 하나는 없어지고 하나로 통합되어야 할 문제가 아니고 서로 상생하면서 더 나은 한국형 체육 제도를 만들어야 할 문제인데, 이에 대해 소통하면서 실행안을 제출하여 정부와 같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기에는 세계 각국의 조언을 들을 창구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체육 분야에만 몰두한 인물들보다 체육 외교 분야에 몸담아 온 필자로서는 밀어붙여 성취하는 리더쉽이 아닌 상생의 리더쉽을 가진 전문가 그룹이 체육 단체 및 학부모, 정부의 3자 사이에서 최적의 조정안을 끌어내기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스포츠가 당면한 과제와 국제적 위상 강화 및 가맹 경기단체 임직원들에 대한 국제스포츠 무대 진출 및 국제연맹과의 돈독한 관계 증진 등에 실질적 기여를 함으로써 체육을 본연의 영역으로 끌어올려 체육회다운 대한체육회로 새롭게 탈바꿈하도록 글로벌 마인드로 무장하여 세계로 뻗어 나아가도록 주어진 고귀한 역할을 실행하기를 소망한다.

특히 2032년 올림픽 서울·평양 공동유치를 실질적으로 리드하고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과의 일대일 직접 교섭과 설득을 실행할 수 있는 검증된 인맥 채널 구축도 풀어야 할 숙제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스포츠가 크게 위축되고 실외 스포츠도 무관중 경기 조건하에 부분적으로 치러지는 등 전반적인 체육계의 위기 국면이 심화되고 있다. 그러므로 과거에 비해 조정자·관리자·집행자의 이미지보다는 방안 창출자·해결자·리더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대한체육회장은 앞으로 정부 예산을 받아서 실행만 하는 집행 기관에서 벗어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체육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킬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이를 정부에 적극적으로 제안하여야 할 것인데, 이런 구체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에서도 국제 스포츠 외교 무대에서 증명된 실력자들이 집합적으로 충분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

기존의 정치 지향적이고 구태의연하게 지위와 자리에 연연하는 패러다임 답습이 아니라 체육인들의 실질적 소망과 염원이 이루어지도록 체육인이 원하는 방향을 최대한 수렴하여 가맹 경기단체는 물론 체육 동호인들이 실행 가능한 희망과 비전을 가지고 활약할 수 있도록 반영하여야 한다.

선 순환적 전략적 가치를 최우선시하여 쌍방향 소통을 이루어 내도록 2021년부터 대한체육회의 새로운 100년 시작이 힘차게 도약하는 추진동력을 글로벌 마인드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그러한 ‘체육 주도 성장’을 이루어내는 새로운 대한체육회로 새 역사를 체육인들과 함께 쓸 수 있도록 하여 이 시대를 주도하는 테마로 스포츠가 답임을 글로벌 마인드로 증거하는 실행 가능한 로드맵 구축이 요구된다.

체육이란 사명을 띠고 체육계에 몸담으며 체육의 본연 사명에 따라 섬기고 획기적 체육발전의 사명을 완수하면서 임기를 마칠 수 있는 내공 충만한 상근하는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

코로나 시대에는 스포츠가 답이다. 대한체육회 새로운 100년이 시작된 2021년은 '체육 주도 성장'의 원년이 되기를 소망한다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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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졸·외대동시통역대학원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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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26년 근무(국제사무차장, KOC위원 겸 KOC위원장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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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올림픽 후보도시 선정 한국 최초 IOC평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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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및 평창2018조직위원회 위원장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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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국립스포츠아카데미 명예박사학위 및 중국인민대학교 객원교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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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각국올림픽위원회 총 연합회(ANOC)스포츠외교 공로훈장 한국최초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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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예시민(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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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7(총성 없는 전쟁 및 스포츠 외교론 등) 발간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