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에 해당되는 글 28건

  1. 2022.12.31 Pelé 축구 황제를 추모하며(2022년 12월29일 암 투병 중 향년 82세로 별세) 4
  2. 2022.12.30 IOC쿠베르탱메달수상과 해외출장과 많은 귀한 분들과의 만남으로 빛내준 2022년도 모두모두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였습니다 2
  3. 2022.12.29 SportAccord가 조직 승계한 GAISF해체와 글로벌스포츠공동체(Global Sporting Community)연속성(Continuity)보장 연말 메시지
  4. 2022.12.28 싱크로 수영(Artistic Swimming) Paris 2024올림픽종목에 IOC, 파격적으로 남자선수 2명씩 출전요청승인하다 1
  5. 2022.12.27 복싱(Boxing)의 운명, LA2028에 이어 드디어 Paris2024올림픽정식종목대열에서도 사라지게 되나? 2
  6. 2022.12.26 Pelé 축구황제이자 브라질축구전설의 건강악화에 쾌차 기원한 Bach IOC위원장 2
  7. 2022.12.24 When H.E. BAN Ki-Moon, the 8th UN Secretary General and Rocky YOON Kang-Ro, IOC Pierre de Coubertin Medalist Meet for the 4th time(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님과의 4번째 만남 이야기) 2
  8. 2022.12.24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님과의 4번째 만남(2022년 12월22일)이야기
  9. 2022.12.23 2030년 동계올림픽을 시점으로 향후 순번 제 개최 의사를 밝힌 국제스키연맹(FIS) Eliasch 회장과 향후 전망 1
  10. 2022.12.22 일본 Sapporo 2030 동계올림픽유치, Tokyo2020올림픽 부패스캔들로 인해 유치노력축소결정(Scaling Back 2030 Winter Games Bid Effort due to Scandals)
스포츠 세상2022. 12. 31. 11:40

[Pelé 축구 황제를 추모하며(2022 1229일 암 투병 중 향년 82세로 별세)]

 

3번씩(1958-1962-1970)이나 FIFA월드컵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금세기 최고의 축구영웅 Pelé가 대장 암 투병 중 상 파울로(São Paulo) Albert Einstein Jewish병원에서 향년 82세로 영면에 들어 갔습니다.

 

이제 고인이 된 Pelé와는 2009년 덴마크 Copenhagen IOC총회당시 브라질 Rio2016올림픽유치대표단 일원으로 유치활동 당시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던 인연이 있으며 그 만남의 추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영원한 축구 황제 펠레에게 국적을 떠나 그의 축구 사랑과 영웅적 족적에 대하여 존경심과 심심한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면 하소서!” “Please rest in peace!”

 

(고인이 된 브라질 축구황제 Pelé와 브라질 출신으로 작고한 Havelange FIFA회장과 함께)

 

 

브라질 축구팀 전방 공격 및 수비수를 지칭하는 포워드(Forward)로 전세계축구팬들을 사로잡았던 불세출의 축구 황제 펠레의 본명은 미국의 발명왕 Edson처럼 되라고 지어준 이름에 에디슨이 첫 단어로 들어간 Edson Arantes do Nascimento입니다.

 

1129일 입원하여 한달 간(1129~1229)입원하여 호흡기 감염(respiratory infection)“2021921일에 식별된 대장암에 대한 화학요법치료 재 검진”(re-evaluation of the chemotherapy treatment over colon cancer identified in September 2021)이라는 진단으로 투병해 왔던 펠레는 2021년 암으로부터 종양이 제거되었던 바(a tumor removed from his colon last year) 있다고 합니다

 

펠레는 브라질 축구대표팀 선수로 92차례 출전하여 77골을 성공(scored 77 goals across 92 appearances for Brazil)시킴으로 남자국제축구 브라질 공동 최고 골잡이(the country’s joint top scorer in men’s international football)로 등재되기도 하였습니다.

 

1999년 펠레는 IOC가 명명한 세기의 선수’(IOC Athlete of the Centrury)로 선정되었으며, 2016년에는 브라질 홈 올림픽인 Rio2016대회 기간 중 자신의 고향인 Santos를 방문한 Bach IOC위원장에 의해 올림픽 훈장을 수여 받기도 하였습니다.

 

Bach IOC위원장은 IOC 소셜미디어계정(IOC’s social media accounts)에 게재된 애도(in tribute) 메시지를 통하여 펠레의 사망과 함께 전세계는 위대한 스포츠 아이콘을 상실하였음”(With Pelé’s passing, the world has lost a great sporting icon) “내 자신이 직접 겪어본 바, 그는 올림픽가치에 대한 진정한 신봉자였으며 자랑스런 올림픽성화봉송자 였음. 그에게 올림픽훈장을 수여한 것은 특권 그 자체였음” (As I could experience myself, he was a true believer in the Olympic values and a proud carrier of the Olympic Flame. It was a privilege to present the Olympic Order to him)이라고 깊은 애도를 표명하였다고 합니다.

 

 

Pelé won three World Cups with his first triumph coming in 1958 ©Getty Images(1958년 펠레가 17세의나이로 브라질축구국가대표팀 포워드로 출전하여 3번의 FIFA월드컵 우승을 이끌었습니다/출처:insidethegames)

 

 

Pelé 1958 FIFA월드컵에서 17세라는 어린 나이에 두 골을 기록하여(after netting twice)스웨덴을 5-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함으로 아직까지도 최연소 FIFA월드컵 골잡이 우승팀 선수로 남아 있습니다.

 

펠레에 대한 추모의 메시지가 전세계 축구계로부터 쇄도하고 있는데 Gianni Infantino FIFA회장은 그에 대한 추모의 메시지로 축구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 마음에 이날은 결코 오지 않기를 원했음. 이날은 펠레를 앗아가 버렸음”(For everyone who loves the beautiful game, this is the day we never wanted to come. The day we lost Pelé)이라는 표현과 함께 펠레는 자석과 같은 존재-그의 생애는 축구 그 이상의 것임”(Pelé had a magnetic presence and, when you were with him, the rest of the world stopped. His life is about more than football) “그의 존재는 브라질과 남미를 넘어 전세계에 인식을 다르게 변화시켰음. 그의 남긴 족적과 유산은 말로 요약 불가능함”(He changed perceptions for the better in Brazil, in South America and across the world.  His legacy is impossible to summarise in words) “고인의 가족과 친구, 브라질 축구연맹, 브라질과 그를 그만큼 사랑했던 모든 축구팬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하는 바임”(To his family and friends, to CBF, to Brazil and to all football fans who loved him so much, I express my sincere condolences) “오늘 우리는 모두 우리가 사랑하는 펠레의 육체적 실체를 상실한 것에 대하여 애도를 표하지만 그는 오래전에 영원 불멸의 존재가 되었으며 따라서 그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할 것임”(Today, we all mourn the loss of the physical presence of our dear Pelé, but he achieved immortality a long time ago and therefore he will be with us for eternity)이라고 심금을 울리는 애도를 표명하였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펠레를 우리 평생에 살아있는 전설”(a living legend in our lifetime) “그의 축구유니폼 셔츠 10번은 축구경기장 밖에서 신사로서 또 서사시의 마법사로의 운율로 그의 천재성을 상징하며 다음 세대들에게 영원 불멸 화 되었음”(Generations to come will remember him as a gentleman off the field, and a magician on it - the epic number 10 shirt, immortalised by his genius)으로 묘사하였습니다.

 

브라질 올림픽위원회는 트위터를 통해 세계축구계에 거인의 이름이 이제 막 우리를 떠나버렸음”(The biggest name in world football has just left us) “우리가 누리고 있는 많은 것들은 펠레, 당신 덕분 임”(Much of what we are today we owe to you)이라고 애도와 아쉬움과 감사를 표명하였습니다.

 

브라질축구연맹 역시 트위터를 통해 고인에 대하여 아름다운 축구경기를 우아한 경지로 승화시킨 가장 위대한 축구영웅 중 한 사람”(one of the greatest to have graced the beautiful game) “펠레여, 안녕 귀하는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임”(Farewell, Pelé. You will never be forgotten)이라고 애도를 표명하였습니다.

 

펠레가 유명을 달리한 1229일 밤 런던 Wembley Stadium 아치는 애도의 뜻으로 브라질 국가 색상으로 조명을 장식(lit up in the Brazilian colours this evening in tribute)하였다고 합니다

 

영국 웨일즈축구협회(Football Association of Wales)는 성명서를 통하여 펠레는 1958년 그의 첫 월드컵 골로 킴루(웨일즈)를 탈락시킴으로 우리를 절망 시켰음”(Pele broke our hearts in 1958 to score his first World Cup goal to knock Cymru out) “오늘 우리의 가슴은 다시금 절망의 도가니가 되었음. 진정한 스포츠 전설 이여”(Today our hearts are broken again. A true sporting legend) “우리의 애도하는 마음은 브라질국민과 전세계축구가족과 하나임”(Our thoughts are with the people of Brazil and the world football family)이라고 우정의 애도를 표명하였다고 합니다.

 

올 한해 국제스포츠 계 동향과 소식을 함께 나누고 호흡했던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년 새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2. 12. 30. 08:40

[IOC쿠베르탱메달수상과 해외출장과 많은 귀한 분들과의 만남으로 빛내준 2022년도 모두모두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였습니다]

 

무심코 지나치고 당연하게 생각되었던 것이 2022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묵상해 보니 모두 제가 잘나서 어떻게 된 것이 아니라 모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였음을 깨닫고 기쁜 마음으로 감사 찬양 올리는 2022년 달력이 이틀 남은(penultimate day) 1230일의 세모(歲暮) 입니다.

 

 

(어쩌면 40년 스포츠외교인생을 감사함으로 결산해 준 것으로 보이는 영광스러운IOC쿠베르탱 메달은 Thomas Bach IOC위원장이 직접 전수해줌으로 필자는 40년 올림픽무대활동역사에서 하나님의 결재로 드디어 영예로운 IOC 쿠베르탱 메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고문 위촉-아시아문화경제진흥 문화외교부문대상<Grand Prix>-한국스포츠산업협회<KSIA>감사패-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자문위원위촉-2025WADA세계총회 KADA유치위원<부산광역시> 위촉-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 발전위원회 고문 위촉-2032년 올림픽 서울시 유치특보위촉 등)

 

먼저 2월 하순 조현재 국민체육공단(KSPO) 이사장이 초대한 자리에서, 2021년 여름 서울올림픽레거시 자문위원 위촉에 이어, KSPO상임고문 위촉식을 갖고 서울올림픽레가시의 지속발전방향에 대한 방안 제시와 자문을 위한 첫 발걸음을 시작하였는데 올림픽공원 내 조촐하지만 분위기 좋은 사무실도 함께 제공되어 서울올림픽레거시 국제포럼준비에 동참하였습니다.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사장이 필자에게 위촉한 서울올림픽레거시 자문위원위촉장과 KSPO상임고문위촉장)

 

 

이외에 2022 3월하순 KADA(김금평사무총장, 김명수 국제부장, 권정아 국제협력과장)과 부산광역시(박은하 부산시 국제관계자문대사, 진필건 팀장), 부산시관광공사 팀과 함께 WADA회장집무실이 위치한 폴란드 바르샤바로 날아가서 Banka WADA회장 및 폴란드 NOC위원장 대상 사전로비활동 출장이 이루어졌는데 그곳에서는 주 폴란드 임훈민대사가 주최한 대사관저 만찬과 이에 앞서 강은영 한국문화원장과의 소중한 만남이 새록새록 합니다.

 

(좌로부터 (1)필자, 주 폴란드 강은영 한국문화원장, 김금평 KADA사무총장, 권정아 국제협력과장/(2)김명수 KADA국제협력부장, 필자, 임훈민 주 폴란드 한국대사, 김금평 KADA사무총장/(3)주 폴란드 한국대사관저 만찬 장면)

 

(<1>폴란드 바르샤바 소제 WADA회장 집무실에서 좌로부터: 필자, 김금평 KADA사무총장, Witold Banka WADA회장, 박은하 부산시 국제관계자문대사, Rafal Piechota WADA회장 비서실장/(2)폴란드 NOC 본부에서 폴란드NOC위원장 겸 WADA집행위원<Prof.Andrzej Krasnicki/-4>/(3)폴란드 NOC본부 박물관에서 KADA 대표단과 김윤정 공사참사관<-2>과 부산시 MICE산업과 진필건 팀장<-3>))

 

 

이어서 5월 중순에는 2025WADA세계총회유치성공을 위해 유치프레젠테이션 PPT제작과 이집트 카이로에서 김금평 KADA사무총장(이정민 KADA선수위원, 이새롬 대리)과 장인화 유치위원장과 부산시 대표단(박은하 부산시 국제자문대사, 권기혁 부산시 MICE 산업과장, 진필건 팀장, 이영기 컨벤션 전문관) 및 이정실 부산시관광공사사장 일행(이정선 팀장, 강민지 대리), 안연진 BEXCO 컨벤션 마케팅 차장과 특히 WADA집행위원대상 현지유치로비활동 출장 時 현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주 이집트 홍진욱대사와 한국외교관들과의 피라미드의 기운을 불어 넣어준 홍진욱 대사 주최 피라미드사막오찬 그리고 스핑크스와의 재회가 생각납니다. 문체부 김경화 국제체육과장과 유지원 국제체육과주무관 등 일행은 WADA집행위원회 한국대표로 참석하여 부산시유치성공에 일익을 담당하였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만난 귀한 분들이었습니다.

 

(상단 <1>카이로 본부호텔에서 조우한 IOC위원 겸 WADA집행위원 2명과 함께/좌로부터: 이정민 KADA선수위원, 필자, Ugur Erdener 터키 IOC위원 겸 FITA회장 겸 WADA집행위원, 장홍 중국 선수출신 IOC위원 겸 강원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IOC조정위원장 겸 WADA집행위원, 김금평 KADA사무총장/<2> (WADA집행위원회 투표 전날 카이로 현지에 도착하여 이집트 체육부장관 주최 만찬에 참석하여 필자와 해후한 Zlatko Matesa 크로아티아 총리 출신 크로아티아올림픽위원회 위원장 겸 WADA집행위원<가운데>와 부인과 함께/<3>스핑크스 앞에서 좌로부터: 필자, 장인화 유치위원장, 김금평 KADA사무총장/하단: WADA집행위원회 투표 전날 홍진욱 주 이집트대사<-6>주최 부산유치대표단 오찬 직후 9개 피라미드 파워를 배경으로 촬영한 단체사진/부산광역시가 2025WADA세계총회로 확정되는 순간)  

 

 

특히 필자에게 하나님이 허락하신 아이디어로 BUSAN의 첫머리 이니셜 철자들을 부산광역시 WADA총회유치용 프레젠테이션 목차로 각 항목 별 특징을 살려 해당 내용을 실어 표현함으로써 WADA회장과 WADA집행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타 유치경쟁도시들과의 차별화를 통해 대한민국과 부산의 매력을 인상 깊게 표현하였습니다. 

 

 

 

 

10 17~20일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조현재이사장의 맥을 짚는 시기 적절한 발의로 평소 생각지도 못했던 IOC를 놀라게 하였는데 사상 최초로 LA1984올림픽과 Lillehammer1994 동계올림픽레거시위원회를 포함한 전세계올림픽개최도시 레거시 관리 및 운영조직단체들(World Olympic Legacy Management Entities)IOC가 직접 초청하여 IOC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서울올림픽레거시 포럼(SOLF: Seoul Olympic Legacy Forum)을 개최하였습니다.

 

국내 인사들로는 개회식 축사를 하신 반기문 제8UN사무총장님과 주최자인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사장을 비롯하여 서울특별시-부산광역시-인천광역시-평창군-광주광역시-대구광역시 등 국제스포츠행사 국내 개최를 성공적으로 치른 시도광역단체장들도 자리를 함께하여 대한민국 사상 최초의 뜻 깊은 레거시선포식도 거행되었습니다.

 

 

(상단: 8UN사무총장 겸 IOC윤리위원장의 축사 장면과 서울올림픽레거시 선포식 장면/하단: LA84이사장 Renata Simril과 함께, 서울올림픽레거시 기념 사진적 테이프 커팅 정면)

 

물론 이 뜻 갚은 자리에는 서울올림픽레거시 포럼 기조연설을 한 Thomas Bach IOC위원장과 IOC지속가능발전 총괄 국장인 Marie Sallois IOCANOC서울총회에 참석한 국제스포츠 계 인사들도 초대 인사들로 운집한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로써 1988년 서울올림픽성공개최에 이은 34년만에 서울올림픽신화의 혼을 불러 일으켜 전세계만방에 서울올림픽의 살아 숨쉬는 유산과 향후 지구촌 글로벌올림픽유산의 지속가능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서울올림픽레거시 개회식 포럼 직후인 1019~20일 서울에서 3번째 ANOC총회가 열렸는데 1021일 오전 09시부터 Thomas Bach IOC위원장이 필자에게 영예로운 IOC쿠베르탱 메달을 20명의 국내 지인들이 동석한 가운데 정식 IOC쿠베르탱메달전수식을 통해 필자에게 직접 수여하고 치하함으로 필자에게는 40년 스포츠외교인생에 있어서 역사적이고 영광스런 날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날인 1022일에는 하루 먼저 스위스 Lausanne 현지로 출발한 서울시 오세훈 시장 일행과 스위스 Lausanne 소재 IOC본부(Olympic House)에서 함께 만나 그곳에서 개최된 올림픽개최도시 세계연합연례회의(Annual Meeting of World Union of Olympic Cities) 참석 및 Thomas Bach IOC위원장과의 면담 등 또 다시 해외출장을 허락하셨습니다. 마침 Lausanne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수영연맹(FINA/World Aquatics)을 오세훈서울특별시장일행과 함께 방문하여 향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서울개최계획에 대비한 사전 타당성을 타진하고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IOC상단 좌로부터: IOC창설 제2IOC위원장 겸 근대올림픽 부활의 주역인 Baron Pierre de Coubertin동상은 IOC본부인 Olympic House현관의 대표 상징물인데 IOC쿠베르탱 메달리스트가 된 필자로서는 감개가 무량한 순간이었습니다. 서울1988올림픽육상 장대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겸 IOC평가위원 동기인 Sergey Bubka 우크라이나 IOC위원 및 IOC최고실력자인 IOC올림픽수석국장을 역임한 Gilbert Felli와의 해후 그리고 Marie Sallois IOC지속가능 및 올림픽레거시 총괄 국장과 함께)

 

 

1222일에는 서울대학교 미래전략원(Future Strategy Institute) 명예원장직도 맡고 계신 반기문 제8UN사무총장님(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 이사장)과의 송년차담회를 가졌는데 이 자리에는 차세대 스포츠외교관인 박지영 한국여성스포츠회 부회장과 류제훈 아시아스키연맹사무총장을 특별 초대하여 반기문총장님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반 총장님의 글로벌 경륜과 경험과 지혜를 직접 전수 받기도 하였습니다.

 

 

(2009Copenhagen IOC총회장에서 해후한 반기문 제8UN사무총장과 함께, 이어서 2020년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 집무실에서, 그리고 2022 1222일 서울대 미래전략원 명예원장실에서 茶啖후, 좌로부터 류제훈 아시아스키연맹 사무총장, 필자, 반기문 제8UN사무총장 및 박지영 한국여성스포츠회 부회장)

 

 

저처럼 보잘것없고 새 한 마리 값도 안되는 비천하고 늘 부족하지만, 꺼져가는 촛불 끄지 않으시고 상한 갈대 꺽지 않으시며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역사하심과 사랑하심과 인도하심의 은혜를 2022년 마지막에서 두 번째 날(penultimate day of the year 2022)깨닫게 해 주심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계묘년(癸卯年) 새해인 2023년에는 대한민국이 보다 더 융성해 지고 스포츠를 통해 국민이 모두 하나되고 건강해지는 풍성한 한 해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샬롬!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2. 12. 29. 09:40

[SportAccord가 조직 승계한 GAISF해체와 글로벌스포츠공동체(Global Sporting Community)연속성(Continuity)보장 연말 메시지]

 

 

GAISF(Global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s)해체를 주도한 Ivo Ferriani회장(SportAccord회장) 2023년으로 향하는 길목에서(heading into 2023) 스포츠 공동체에 있어서 연속성의 중요성(continuity is "vital" in the sporting community)1227일 언급하였습니다.

 

 

(Ivo Ferriani IBSFAIOWF SportAccord회장 겸 IOC집행위원)

 

 

그는 송년 메시지에서 2022년은 향후 잠재적 올림픽 인정을 지향하는 스포츠의 등용문으로 역할을 하던 GAISF해체를 과감하게”(boldly)지지해준(boldly backing to get rid of the body that acts as a gatekeeper to sports being recognised, towards potential Olympic recognition in future) 회원 단체들을 위해 기억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해체된 GAISF의 자산을 승계할 SportAccord회장이기도 한 Ferriani는 해체 결정이 올바른 것이었으며 해체 과정에 순조로운 이양이 보장되도록 공인청산관리인Ernst & Young이 관리감독이 있었음(the process was being overseen by liquidators Ernst & Young to ensure it was a smooth transition) 을 덧붙였습니다.

 

 

 

 

그는 수십 년간 GAISF가 이룩해 놓은 엄청난 작업 위에 재편된 SportAccord를 통해 활기찬 새로운 미래를 함께 다져나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으며 연속성이 물론 중요하고”(Continuity is, of course, vital) “따라서 핵심구조조정적 변화와 함께 활동과 책무와 직원들을 SportAccord라는 조직에 통합하기 위해 전진해 나아갈 것이며 이러한 작업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 상황임”(So we are driving forward with key structural changes to SportAccord and the integration of activities, responsibilities and staff members into SportAccord are very much on track)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하였습니다.

 

GAISFSportAccord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GAISF100개가 넘는 올림픽 및 비 올림픽 스포츠를 관장하는 개별군소국제연맹들까지 모두 아우르는 조직이었던 반면 새로 개편되는 SportAccord조직은 기존 GAISF의 중간 조직 통합 연합체였던 (1)ASOIF(Association of Summer Olympic International Federations), (2)AIOWF(Association of International Olympic Winter Sports Federations). (3) ARISF (Association of IOC Recognized International Federations), (4) AIMS (Alliance of Independent Recognized Members of Sport) 등의 구성원으로 재편되어 조직 자체가 그룹별 연합체로서 보다 단순해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Ferriani회장은 글로벌스포츠공동체는 강화된 조직인 SportAccord내부에서 우산조직들을 대표함으로 단합되어 움직일 것이며”(The global sports community will remain united within a strengthened SportAccord through the representation of the umbrella organisations) “국제연맹들은 AIMS가맹을 위한 신청 과정을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할 회원위원회를 통하여 신규종목들의 등용문 역할을 계속할 것임”(The International Federations will continue to be the gateway for new sports through a new Membership Commission overseeing the application process for entry into AIMS)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The future of GAISF was decided at its Extraordinary General Assembly last month in Lausanne ©GAISF(2022 11월 열린 GAISF임시총회를 통해 GAISF의 미래가 결정되었음)

 

 

그는 GAISF, SportAccord, the Saudi Arabian Olympic and Paralympic Committee 및 대회조직위원회(the Organising Committee for the Games)가 함께 조직하는 사우디 Riyadh개최 2023년 세계격투기대회(World Combat Games)를 홍보하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11월 스위스 Lausanne개최 GAISF임시총회에서 GAISF해체의 건을 참석한 회원들이 70-22로 가결시킨(Members voted 70 votes to 22 in favor of dissolving GAISF)바 있습니다.

 

GAISF해체반대표를 던진 국제연맹회원단체로는 국제 오리엔티어링 연맹(International Orienteering Federation) 과 같은 단체들이 22개에 이르렀는데 그들은 투표실시자체를 연기하려고 했지만 무위로 끝났는데 그들은 상당 수의 질문에 대하여 무응답 내지 애매모호한 답변”(a number of unanswered and unclarified questions)이 있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국제테크볼연맹(International Teqball Federation) Viktor Huszár회장은 총회가 어설프게 진행되었다”(poor governance)고 하면서 총회진행과정의 투명성을 비판하기까지(going as far as to criticize the transparency of the process) 하였다고 합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GAISF website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정보2022. 12. 28. 04:49

[싱크로 수영(Artistic Swimming) Paris 2024올림픽종목에 IOC, 파격적으로 남자선수 2명씩 출전요청승인하다]

 

Paris 2024 올림픽에서 사상 최초로 싱크로(예술)수영(artistic swimming)에 여자선수들외에 남자 선수들 출전에 대한 세계 수영World Aquatics)요청을 12월 하순 IOC가 승인하였습니다.

 

 

 

 

따라서 Paris 2024올림픽에서는 사상 최초로 禁男종목이었던 싱크로 수영(artistic swimming)종목 단체전(각 팀 8명 엔트리)2명씩의 남자 선수들의 출전이 허용(will now be eligible)됩니다.

 

이번에 승인된 새로운 규칙에는 올림픽대회 싱크로 수영(artistic swimming)종목에서 각 팀에 최대 2명까지 남자 선수들 출전이 허용되도록(permit a maximum of two men to feature on each squad)개정되어 IOC의 승인을 받기에 이른 것입니다.

2017년까지 싱크로나이즈 수영(synchronized swimming)으로 불리웠던 예술 수영(artistic swimming)종목은 LA1984올림픽에서 채택되어 실시되어 왔으며 이 종목 경기에 남자선수들에게 출전자격을 허용한 것은 Paris 2024올림픽이 처음입니다.

 

남자선수들이 싱크로나이즈 수영 종목 출전 허용이 된 것은 2015년부터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World Aquatics Championships) 였다고 합니다

 

미국 싱크로나이즈 선수인 Bill May2015년 처음 신설된 혼성 듀엣 기술 이벤트(the inaugural mixed duet technical event)에 출전하여 남자 세계 첫 우승자가 되었으며 그는 이후 코치로 변신하기 전에 이러한 변호의 바람을 주도한 옹호자들 중 한 명(one of the leading advocates for the change) 이었습니다.

 

 

 Billy May, right, the first ever male artistic swimming world champion has been campaigning for the discipline's Olympic inclusion for years ©Getty Images (우측이 Bill May 남자 싱크로나이즈 선수/출처: insidethegames)

 

 

Bill May 선수는 예술수영종목에 남자선수들을 포함시키는 것은 한 때 불가능 한 것으로 여겨진 바 있음”(The inclusion of men in Olympic artistic swimming was once considered the impossible dream) “이것은 우리 모두가 꿈을 크게 가져야 한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This proves that we should all dream big) “남자 선수들은 인내심을 가지고 노력해 왔음”(The male athletes have endured) “이제 그들의 불굴의 의지와 많은 이들의 성원에 힘입어 모든 선수들이 모두 함께 평등하게 올림픽의 영광을 이루기 위해 설 수 있게 되었음  (Now, through their perseverance and the help and support of so many, all athletes may stand alongside each other equally, reaching for Olympic glory)

 

2017년 및 2022년 혼성 듀엣 기술 루틴 종목(the mixed duet technical routine) 세계 우승자인 이태리의 Giorgio Minisini선수도 Bill May의 정서에 동조하면서(echoed May's sentiments) “이러한 IOC의 승인 발표는 예술수영역사에 이정표”(This announcement marks a milestone in artistic swimming history)이며 올림픽 표어인 보다 빠르게, 보다 높이, 보다 강하게, 모두 함께라는 의미가 전세계에 더 크게 울려 퍼지도록 함께 공유할 준비가 되어있음(we are ready to share the Olympic motto around the world louder than ever: 'Faster, Higher, Stronger - Together')라고 기뻐했습니다.

 

 

 Svetlana Romashina has said that the introduction of men to artistic swimming turns the event into a lottery ©Getty Images(싱크로나이즈 수영 올림픽 7관왕인 러시아의 Svetlana Romashina 선수/출처: insidethegames)

 

 

 

러시아 출신 올림픽 싱크로나이즈 수영 7관왕인Svetlana Romashina는 싱크로나이즈 수영 종목에 남자선수출전을 허용하는 것은 그룹 퍼포먼스를 자칫 로토복권당첨 방식으로 전락 시킬 수 있다(could turn group performances into a lottery)고 비판하였다고 합니다.

 

그녀는 러시아국영뉴스인 TASS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전에 이러한 점에 대하여 이미 분석하려고 해왔으며 모든 나라가 다 올림픽에서 그룹 연기를 펼칠 수 있는 쓸만한 남자 선수들이 있지 않다라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음” (We have already tried to analyse this point before, and we understand that not all countries have strong boys who can perform in group exercises at the Olympic Games) “게다가 코치 진은 어쨌든 남자선수들이 돋보이게 하기 위해 싱크로나이즈 수영 종목 프로그램 자체에 약간의 변형을 가해야 할 것임을 합리적으로 평가하고 이해할 필요가 있음”(In addition, you need to understand and reasonably assess that the coaching staff will have to slightly modify the programmes for boys in order to somehow highlight them, show them) “또는, 반대로 그 누군가는 가장 일반적인 프로그램의 틀에서 벗어 나게 될 것임”(Or someone, on the contrary, will leave the most ordinary programmes) “이것은 위험요소로 남을 것이며 문제는 누가 그것을 떠 맡을 것인가 임”(This will be a certain risk, and the question is who will take it)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TASS통신

-World Aquatics website

-IOC website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정보2022. 12. 27. 09:31

[복싱(Boxing)의 운명, LA2028에 이어 드디어 Paris2024올림픽정식종목대열에서도 사라지게 되나?]

 

 

복싱이 Paris2024올림픽때부터 올림픽정식종목에서 사라질 위험경고등이 빨갛게 켜지고(threatened by the IOC with expulsion from Paris 2024) 있습니다. IOC1222일자로 이러한 방침을 서서히 굳혀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징후는 국제복싱협회(IBA: International Boxing Association)와 러시아 출신 회장인 Umar KremlevIOC에 대하여 점차 강도 높은 비난이 지속되는 가운데(a major escalation of its increasingly bitter row with the IBA) 감지되고 있는 현상입니다.

 

 

 

 

IOC는 일찌감치 LA2028올림픽정식종목리스트에서 복싱을 떼어 놓았으며 임박한 Paris 2024올림픽 정식종목프로그램에서도 제거할 지도 모른다(may also remove it from Paris 2024)는 으름장을 놓고 있는(now warning) 형국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IBA12월 초 IBA가 러시아국영에너지공급 재벌 Gazprom과의 수백만불짜리 스폰서 계약을 갱신한다(renewed a multi-million-dollar contract with Russia’s state energy supplier Gazprom)는 발표와 IBA가 관여되지 않은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들에게 허가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위협으로 인해 한계점에 이르렀다(pushed to breaking point)는 관측입니다.

 

지난 9IBA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Boris van der Vorst가 출마하도록 하는 판결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제2차 임시총회를 열어 네덜란드 출신 IB회장후보인 Boris van der Vorst가 현 IBA회장 Kremlev에 맞서지 못하도록 조치한 바도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 며칠 후, IBAIOC판결와 정면으로 대치되는(in direct contravention of an IOC-ruling) 러시아와 벨라루스 복서들이 해당 국기를 앞세우고 복싱경기출전 금지 해제결정으로 맞섰습니다.

 

 

IBA has renewed its multi-million dollar sponsorship with Russian state energy company Gazprom ©IBA

 

 

이에 대하여 IOC1222일 밤 성명서를 발표하였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A.  최근 열린 IBA총회를 지켜본 결과 IBA는 복싱 종목과 선수들에게 진정으로 관심이 없고 권력만 탐하고 있음”(The recent IBA Congress has shown once more that IBA has no real interest in the sport of boxing and the boxers, but is only interested in its own power)

 

B.  “IBA의 복서들을 올림픽출전자격대회와 올림픽에서 멀리하려는 논의 내용이나 결정사항 등을 미루어 볼 때 달리 이해할 수 없음”(The decisions and discussions to keep boxers away from the Olympic qualifiers and the Olympic Games cannot be understood differently)

 

C.  “IBAIOC2019년 이미 적시되어 처리한 과거사를 지적하면서 자신들의 지배구조 이슈의 초점을 흐리려 하기를 원한다는 것이 다시금 명약관화해지고 있음” (It has also become clear again, that IBA wants to distract from its own grave governance issues by pointing to the past, which has been addressed by the IOC already in 2019)

 

D.  “(IBA는 진짜 이슈를 이해하려는 의지가 없으며 그 반대로 IBA의 유일한 단독 스폰서로 Gazprom과의 스폰서 계약 확대로 인해 2019년이래 IOC가 재차 표명한 우려 사항들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음”(There is no will to understand the real issues, the contrary: the extension of the sponsorship contract with Gazprom as the sole main sponsor of IBA reinforces the concerns, which the IOC has expressed since 2019 over and over again)

 

E.   이러한 발표내용을 볼 때 IBA는 러시아정부통제 하에 있는 기업에 계속 의존하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고 있음”(This announcement confirms that IBA will continue to depend on a company which is largely controlled by the Russian Government)

 

F.   우려가 증폭되는 이유는 IBA가 새로운 회장선출과정과 방식에 대한 최근 CAS의 결정대로 하지 않으면서 선거를 하지 않기로 하는 투표를 강행한 때문임”(The concerns also include the recent handling of the CAS decision which did not lead a new Presidential election, but only a vote not to hold an election)

 

G.  “IOCParis2024올림픽에 복싱 종목을 배제하는 방안을 포함시켜야 하는 추후 결정을 내리는데 이 모든 것을 참작할 것임”(The IOC will have to take all this into consideration when it takes further decisions, which may - after these latest developments - have to include the cancellation of boxing for the Olympic Games Paris 2024)

 

 

IBA President Umar Kremlev has claimed that they have instigated all the reforms the IOC have asked them to carry out ©IBA

 

 

 

현재 Tokyo2020올림픽 당시 복싱종목경기운영을 관장한 바 있는 IOC복싱종목전담팀(IOC Boxing Task Force)Paris 2024올림픽도 관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주전 Abu Dhabi에서 열린 글로벌 복싱 포럼에서 Kremlev IBA회장은 IOCIBA에게 요청한 모든 숙제를 완수하였다고 주장하면서 더 이상의 간섭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하였다(had done everything the IOC had asked of them and warned them they would no longer accept any interference)고 합니다.

 

그는 참석한 대표들에게 IOC에 대하여 우리에게 이래라저래라 지시하지 말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이야기하지 말라”(Don't dictate things to us, don't tell us how to live)고 강변하였다고 합니다.

 

복싱은 1904St. Louis올림픽이래로 올림픽정식종목 중 하나였는데 1912Stockholm올림픽에서는 당시 스웨덴이 금지 스포츠로 지정되어 있어서 예외적으로 제외된 바 있습니다.

 

복싱은 올림픽에서 가장 상징적인 순간들을 창출해(produced some of the Olympics most iconic moments)내기도 하였는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활약한 Mohammad Ali, George Foreman, Joe Frasier Oscar De la Hoya 등의 세기적 복서들을 배출해 내기도 하였습니다.

 

IOC의 절차진행과정은 때때로 늦는 감이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왜냐하면 차기 IOC집행위원회는 2개월 후인 215일 예정된 IOC집행위원회이고 또한 올림픽 헌장 제45조 부칙에는(in the bylaw to Rule 45) IOC위원들이 총 출동하는 IOC총회만이 유일하게 올림픽프로그램에 포함된 스포츠종목을 제거할 수 있다(only the IOC Session – the membership meeting as a whole – can remove a sport from the Olympic program )고 적시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 세부 원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The Session is entitled to remove from the programme any sport, at any time, at its full discretion, in particular (but not limited to) if the relevant [International Federation] governing such sport does not comply with the Olympic Charter, the World Anti-Doping Code, the Olympic Movement Code on the Prevention of the Manipulation of Competitions or an IOC Executive Board decision applicable to the relevant IF, or if the relevant IF acts in a manner likely to tarnish the reputation of the Olympic Movement.”

 

동일한 내용이 올림픽 헌장 제59조에도 적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주지하다시피 차기 IOC총회는 20239~10월 경 인도 Mumbai에서 열릴 예정인데 또 다른 문제는 Paris 2024올림픽출전자격부여 복싱 예선전에 대한 IOC의 과정(IOC’s qualification process)IOC총회 일정보다 3~4개월 전인 6월에 폴란드 Krakow에서 예정된 유럽게임부터 실제로 시작되기 때문에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IOC로부터 보다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Kremlev IBA회장이 언급한 IOCIBA에게 이래라저래라 말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에는 일리가 있지만 만일 복싱이 올림픽정식종목으로 살아남으려면 IBAIOC의 조건에 순응해야하는 것이다.

 

지난 11Kremlev IBA회장의 행위로 판단하건대 과연 올림픽운동과 관련이 전혀 없는 새로운 상금제공구조(a new, prize money-based structure)의 복싱 대회가 실현될지는 미지수라고 사료됩니다.

 

Kremlev회장과 IBA에게 밀어닥칠 미래의 주요한 문젯거리는 만일 복싱이 단지 Paris2024Qnsaks 아니라 계속 올림픽정식종목에서 제외될 경우, 해당 정부의 올림픽종목대상기금 수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금 지원을 받아 오던 많은 수의 IBA 가맹국복싱연맹들이 무너질 개연성이 농후하게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올림픽종목이 아니면 해당연맹에게 기금이 책정되지 않을 테니까요(No Olympics, no federation funding)

 

회원연맹들이 내파(內波/implode)될 경우 연합과 소속가맹자체가 어렵게 되지 않을까요?

 

1223IBAParis2024올림픽에서 복싱 종목을 제외시키려는 위협은 동시에 IBA 리더십을 밀어 내려고 노력하는(also trying to force out the leadership of the world governing body) IOC가 획책하는 방안으로 선수들과 복싱 종목에 대하여 지정학적 목적을 위하여 조작되고 있는”(athletes and sport being manipulated for geopolitical purposes)캠페인의 일환이라고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The Sports Examiner

-IOC website

-IBA website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세상2022. 12. 26. 06:40

[Pelé 축구황제이자 브라질축구전설 건강악화에 쾌차 기원한 Bach IOC위원장]

 

 

Bach IOC위원장은 1224, 건강이 악화되면서 상 파울로(São Paulo)소재 Albert Einstein Jewish 병원에 입원해 있는 브라질의 전설적 축구인 펠레(82: legendary Brazilian footballer Pelé)에게 쾌차를 기원하였다고 합니다.

 

 

 

 

FIFA월드컵 3관왕인 펠레는 지난 1129일부터 Albert Einstein Jewish병원에 입원하여 호흡기감염(respiratory infection) 20219월에 식별된 대장암에 대한 화학요법처치에 대한 재 진찰 소견으로("re-evaluation of the chemotherapy treatment over colon cancer identified in September 2021) 위중한 상태라고 합니다.

 

 

지난 주 초 Pele가 입원한 병원 및 그의 딸 Kely Nascimento의 소식에 따르면 펠레는 건강악화로 인해(due to his health worsening) 크리스마스를 집이 아닌 병원에서 보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Bach IOC위원장은 우리는 당신과 함께 합니다. 진심으로 쾌차되길 기원합니다”([Pelé], our thoughts are with you. Wishing you all the very best from the bottom of my heart)라고 와병 중인 펠레(82)에게 인부와 쾌차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Kely Nascimento shared a photo on her Instagram, supporting Pelé in hospital ©Kely Nascimento/Instagram(와병 중인 펠레의 근황을 그의 딸 Kely Nascimento가 그녀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공유하였습니다)

 

 

지난주 초 펠레의 딸 Kely Nascimento브라질 및 전세계에서 우리에게 보여준 여러분의 모든 사랑에 감사함”(thanked those who provided their best wishes for all the love you show us here in Brazil as well as around the world)이라고 쾌유를 기원하는 분들께 감사메시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녀는 부친인 펠레와 함께 병원입원실에의 모습을 Instagram에 올리면서 믿음으로 투병하며 나아갑니다”(Here we go, in the fight and in faith) “함께 하룻밤 더”(One more night together)라는 메시지로 투병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역대최고선수들 중 한 명으로 여겨지는(considered one of the greatest players of all time) 펠레(Pelé)는 당시 세계에서 최연소(17) 축구국가대표선수로 1958년 스웨덴 FIFA월드컵 결승전에서 브라질이 개최국 스웨덴을 5-2로 누르고 우승할 당시 2골을 성공시킴으로 아직까지 월드컵 결승전 최연소득점선수기록(remains the youngest player to score in a World Cup final as he scored twice in Brazil's 5-2 victory over hosts Sweden in 1958 at the age of 17)을 가지고 있습니다.

 

 

Thomas Bach presented Pelé with the Olympic Order in 2016 ©Getty Images(2016Rio올림픽 당시 Bach IOC위원장은 펠레에게 올림피훈장을 전수한 바 있습니다/출처: insidethegames)

 

 

펠레는 19558년 스웨덴 FIFA월드컵에 이어 1962년 및 1970FIFA월드컵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으며(lifted the trophy) 그는 92개 게임을 통해 77골을 기록하여 국제남자축구 브라질의 사상 공동최고골잡이로(joint-top scorer in men's international football with 77 goals from 92 games) 명성을 드높였습니다.

 

브라질 축구선수들은 2022125일 카타르 FIFA월드컵 한국대표팀과의 16강전 승리 후 펠레의 이름과 사진이 새겨진 배너를 휘날린(held a banner with his name and a picture following their round-of-16 victory against South Korea at the Qatar 2022 World Cup on December 5) 바 있습니다.

 

1999IOC는 펠레를 세기의 선수로 명명한 바(named Pelé Athlete of the Century)있습니다.

 

2016년 남미 최초로 개최된 브라질 Rio 올림픽 당시 Bach IOC위원장은 펠레의 고향인 Santos를 방문하여 그에게 올림픽훈장을 전수해 준 바 있습니다.

 

2009년 필자와 만났던, 2009 Copenhagen IOC총회에서 Rio2016올림픽유치 대표단일원으로 당시 올림픽운동에 참여했던 축구황제 Pelé의 쾌차를 위해 기도합니다.

 

 

(2009Copenhagen IOC총회 당시 Rio2016 올림픽유치대표단 일원이던 Pelé와의 만남)

 

 

*References:

-insidethegames

-Kely Nascimento’s Instagram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2. 12. 24. 17:23

[When H.E. BAN Ki-Moon, the 8th UN Secretary General and Rocky YOON Kang-Ro, IOC Pierre de Coubertin Medalist Meet for the 4th time(반기문 제8UN사무총장님과의 4번째 만남 이야기)]

 

As recent as 22 December 2022, luckily I had the 4th opportunity of meeting with him over a cup of tea at his office of Honorary President of Future Strategy Institute in the campus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반기문 제8UN사무총장님과의 4번 째 대면 茶啖 시간을 20221222()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우석 경제관 빌딩 내 서울대 미래 전략 원(Future Strategy Institute) 명예원장접견실에서 함께 하였습니다)

 

{With His Excellency HAN, Seung-Soo, former Prime Minister who served the President of PyeongChag2014 OWG Bid Committee when I also served the PyeongChang2014 OWG Bid Committee as Secretary General. He took his time, despite his busy schedule, to deliver his congratulatory speech for my 1st Book Publishing Ceremony in 2006/ 이명박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역임하신 한승수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장께서 국제사무총장직을 맡았던 필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하시어 축사를 해 주셨습니다)

 

The 1st encounter with UN Secretary General BAN was during the bid campaign of PyeongChang 2014 in London with H.E. HAN Seung-Soo(former Prime Minister of Korea), then Bid Committee Chairman, the 2nd one happened at 2009 IOC Session in Copenhagen, and the 3rd one was at his office of BAN Ki-Moon Foudation in Seoul when my 5th book titled Sport Diplomacy Theory and the True Stories and Records of Korea’s Sport Diplomacy History was presented to him.

(첫 번째 대면 만남/face-to-face conversation)2006년 한승수(국무총리 역임) 당시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장님을 모시고 평창유치활동을 겸한 출장 중 런던에서, 두 번째 회동은 2009년 덴마크 Copenhagen IOC총회에서, 그리고 세번 째 만남은 종로구 경희궁 길에 위치한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집무실에서 필자의 저서 스포츠외교론과 대한민국스포츠외교실록을 증정하면서 茶啖을 나눈 바 있습니다)

 

 

(At the IOC Session in Copenhagen 2009 and at his office of BAN Ki-Moon Foundation/2009Copenhagen IOC총회와 2020년 반기문 재단 집무실에서)

 

 

At the 4th meeting with him, I specially invited Korea’s future sport diplomats, namely Ms. PARK Ji-Young and Mr. RYU Jae-Hoon, respectively Vice President of Korea Women’s Sports Association and Secretary General of Asian Ski Federation, to his office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on the morning of 22 December 2022. Also in attendance was Amb. KIM Bong-Hyun, former Korean Ambassador in Australia and currently Director General of BAN Ki-Moon Foundation.

(네 번째 회동인 이번 1222일에는 차세대 스포츠외교관인 박지영 한국여성스포츠회 부회장 그리고 류제훈 아시아스키연맹사무총장 등 필자 지인 중 2명을 특별 초대하여 세 명이 함께 그날 오전에 반기문 총장님을 찾아 뵈었습니다. 이날 아침 회동에는 주 호주 대사를 역임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 대외협력실장인 김봉현대사도 함께 배석하였습니다)

 

 

(From left: Mr. RYU Jae-Hoon, myself, H.E. BAN Ki-Moon and Ms. PARK Ji-Young/좌로부터 류제훈 아시아스키연맹 사무총장, 필자, 반기문 제8UN사무총장, 박지영 한국여성스포츠회 부회장 겸 ICF분과위원장)

 

Having been one of the devoted readers of my daily article on International Sport and Olympic Movement, he took out the topic on 2030 Olympic Winter Games bid for which I gave him an updated explanation and analysis. We shared together a variety of issues on recent Olympic movement and interesting stories about his recent visit to Saudi Arabia including Neom city project and more episodes about Korean passport issuance (only single journey passport available due to security reasons) situation during the Sapporo 1972 Winter Olympic Games period. We were so absorbed in conversation on many good stories that we couldn’t realize the time passing so quickly.

(일일 국제스포츠동향 애독자이신 반 총장님은 이날 오전 茶啖이 시작되자마자 당일 새벽에 필자가 보내 드린 국제동향내용인 “2030년 동계올림픽 유치경쟁에서 속도조절에 들어간 Sapporo 2030” 내용을 화제로 꺼내시며 삿포로 동계올림픽유치 관련 필자가 분석한 IOC의 입장과 향후 전망을 포함하여 반 총장님의 사우디 Neom City 전시관 방문 이야기, 전반적인 IOC 및 올림픽 운동 관련 이야기, 1972년 삿포로 동계올림픽 당시 외교부 외교관 근무시절 오직 가능했던 단수여권발급에 따른 알려지지 않았던 재미 있는 에피소드 등 폭 넓고 화기애애한 화제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삼매경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Also serving as IOC Ethics Committee Chairman, he explained that he has been invited by Seoul National University to assume the position of Honorary President of Future Strategy Institute. And that’s why we gathered together at his 2nd office over there.

(IOC윤리위원장직도 맡고 계신 반 총장님은 최근 모교인 서울대학교 미래전략원 명예원장으로 일주일에 두 번<최근엔 일정 관계로 한번> 다녀가시는 관계로 서울대학교 캠퍼스를 차담 장소로 잡았다는 설명을 곁들였습니다.)

 

As he and I came from the same near-by region, respectively, Eumseong country and Goesan county as his wife’s hometown as well at central part of Korean peninsula called Chung Buk Province, and belonging to the same age group of “Monkey” based on Korean Zodiac animal signs, we seemed to feel an affinity with each other. The late Juan Antonio Samaranch, IOC President, the late ROH Tae-Woo, former President of Korea, the late Mario Vazquez Rana, the founding President of ANOC, and H.E. BAN Ki-Moon and myself in terms of Korean Zodiac animal signs(Monkey).

(원적<선친 고향>이 충북 괴산인 저와 반 총장님(괴산군 옆 동네인 음성군이 고향)은 원숭이띠 동갑이며 사모님 역시 충북 괴산출신임을 밝히셨습니다. Juan Antonio Samaranch(1920년 생), IOC 위원장, 故 노태우 前 대통령(1932년 생), Mario Vazquez Rana(1932년 생) ANOC 창설 회장, 반기문 제8UN사무총장(1944년 생) 및 필자(1956년 생) 모두 공교롭게도 원숭이 띠 동갑입니다)

 

Over a good atmosphere of conversation, all along, I felt a sense of congeniality and inner soft power of charisma, vivid energy from him and learned about his benevolent wisdom.

(대화 속에서 반 총장님의 다양하고 박진감 넘치는 국제적인 경험과 UN사무총장시절의 경륜 그리고 내공이 차고도 넘치면서 다정다감하신 풍모와 기운과 교훈을 전수 받고 다음을 기약하였습니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2. 12. 24. 07:31

[반기문 제8UN사무총장님과의 4번째 만남(2022 1222)이야기]

 

반기문 제8UN사무총장님과의 4번 째 대면 茶啖 시간을 20221222()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우석 경제관 빌딩 내 서울대 미래 전략 원(Future Strategy Institute) 명예원장접견실에서 함께 하였습니다.

 

 

 (이명박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역임하신 한승수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장께서 국제사무총장직을 맡았던 필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하시어 축사를 해 주셨습니다)

 

 

첫 번째 대면 만남face-to-face conversation)2006년 한승수(국무총리 역임) 당시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장님을 모시고 평창유치활동을 겸한 출장 중 런던에서, 두 번째 회동은 2009년 덴마크 Copenhagen IOC총회에서, 그리고 세번 째 만남은 종로구 경희궁 길에 위치한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집무실에서 필자의 저서 스포츠외교론과 대한민국스포츠외교실록을 증정하면서 茶啖을 나눈 바 있습니다.

 

 

 (2009Copenhagen IOC총회와 2020년 반기문 재단 집무실에서)

 

 

네 번째 회동인 이번 1222일에는 차세대 스포츠외교관인 박지영 한국여성스포츠회 부회장 그리고 류제훈 아시아스키연맹사무총장 등 필자 지인 중 2명을 특별 초대하여 세 명이 함께 그날 오전에 반기문 총장님을 찾아 뵈었습니다. 이날 아침 회동에는 주 호주 대사를 역임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 대외협력실장인 김봉현대사도 함께 배석하였습니다.

 

 (좌로부터 류제훈 아시아스키연맹 사무총장, 필자, 반기문 제8UN사무총장, 박지영 한국여성스포츠회 부회장 겸 ICF분과위원장)

 

 

일일 국제스포츠동향 애독자이신 반 총장님은 이날 오전 茶啖이 시작되자마자 당일 새벽에 필자가 보내 드린 국제동향내용인 “2030년 동계올림픽 유치경쟁에서 속도조절에 들어간 Sapporo 2030” 내용을 화제로 꺼내시며 삿포로 동계올림픽유치 관련 필자가 분석한 IOC의 입장과 향후 전망을 포함하여 반 총장님의 사우디 Neom City 전시관 방문 이야기, 전반적인 IOC 및 올림픽 운동 관련 이야기, 1972년 삿포로 동계올림픽 당시 외교부 외교관 근무시절 오직 가능했던 단수여권발급에 따른 알려지지 않았던 재미 있는 에피소드 등 폭 넓고 화기애애한 화제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삼매경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IOC윤리위원장직도 맡고 계신 반 총장님은 최근 모교인 서울대학교 미래전략원 명예원장으로 일주일에 두 번(최근엔 일정 관계로 한번) 다녀가시는 관계로 서울대학교 캠퍼스를 차담 장소로 잡았다는 설명을 곁들였습니다.

 

원적(선친 고향)이 충북 괴산인 저와 반 총장님(괴산군 옆 동네인 음성군이 고향)은 원숭이띠 동갑이며 사모님 역시 충북 괴산출신임을 밝히셨습니다.

 

대화 속에서 반 총장님의 다양하고 박진감 넘치는 국제적인 경험과 UN사무총장시절의 경륜 그리고 내공이 차고도 넘치면서 다정다감하신 풍모와 기운과 교훈을 전수 받고 다음을 기약하였습니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정보2022. 12. 23. 15:16

[2030년 동계올림픽을 시점으로 향후 순번 제 개최 의사를 밝힌 국제스키연맹(FIS) Eliasch 회장과 향후 전망]

 

국제스키 및 스노보드연맹(FIS: International Ski & Snowboard Federation)은 동계올림픽에서 절반 이상의 세부종목(메달)을 관장하는 국제기구입니다.

 

FIS가 관장하는 동계올림픽 스키종목으로는 (1)알파인 스키(Alpine skiing), (2)크로스컨트리스키(Cross country skiing), (3) 프리스타일스키(Freestyle skiing), (4) 스노보드(Snowboard), (5) 노르딕복합(Nordic Combined) (6) 스키점프(Ski jumping)가 있습니다.

 

Johan Eliasch FIS회장은 IOC미래유치위원회(FHC: Future Host Commission)가 최근 제안한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도시 군 순번 제 개최를 시작할 준비가 되어있다(ready to start a rotation of host cities for the Winter Games)고 언급한 것은 주목할 만(noteworthy)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Johan Eliasch FIS회장)

 

 

1221일 올린 게시 글(post)에서 FISJohan Eliasch(스웨덴)회장이 12월 중순 Lausanne 개최 Olympic Summit 논의사항에 대한 논평을 다음과 같이 공유하였습니다:

 

1)   FIS회장은 2030년부터시작되는 동계올림픽 순번 제 개최 안에 대하여 호의 적임. 순번 제 개최는 여러 가지 명백한 혜택이 있는데 (1)동계올림픽경기장의 재활용 (2)경기장시설장기투자로 경기장활용이 적합 (3)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경기장현대화에 박차 가능성 (4)그러한 경기장에 대한 해당국제연맹들이 동계올림픽휴한기에 제반 종목의 경기대회 개최토록 지원” (President Eliasch spoke in favour of a rotation of the Winter Games, starting in 2030, as this would have several clear benefits: Olympics venues would be re-used, the venues would be ripe for more long-term investment, allowing them to be modernised in a sustainable way; and such venues could be supported by Olympic [International Federations] with more events and competitions in the ‘fallow’ years between Olympics)

 

2)  기후변화후속결과를 동계올림픽개최지 선출 시 고려사항으로 하려는 것과 최선의 기후 친화적 방식의 동계올림픽개최실행의지에 대하여 Bach IOC위원장에게 감사함(I am grateful to the IOC and President [Thomas] Bach [GER] for their efforts to take the consequences of climate change into account when choosing the hosts of the Winter Olympics, and for their willingness to implement the Games in the most climate-friendly way possible)

 

3)  올림픽운동조직 내에서 우리는 특별한 플랫폼을 가지고 또한 스포츠에 참여하는 수 십억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역량을 보우하고 있음. 그러한 플랫폼에서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염두에 두고 지속 가능하고 조심스러운 방식으로 어떻게 대규모 대회를 치를 수 있는지를 전세계에 보여줄 수 있음. 동계올림픽을 순번 제로 개최하는 것이 명백한 승리라고 할 수 있는 까닭은 장기적으로 그러한 방식이 이러한 대회개최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과감하게 줄여주게 되기 때문임”(We in the Olympic Movement have an extraordinary platform, and the power to influence billions of people who are engaged by sports. From this platform we can demonstrate to the world how large-scale events can be conducted in a way that is sustainable and mindful of our impact on the climate. There is a clear ‘win’ to be had in rotating the Winter Games because long-term, it would drastically cut down on the carbon emissions created by these events)

 

4)  “FIS 차원에서 우리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점을 아주 심각하게 대처하고 있음. 우리는 2년연속 탄소 발자국 측정과 상쇄 방안을 FIS가 제공하는 아마존 열대우림지역 기금제공프로젝트를 통하여 제1기후친화스포츠로 자리매김하여 왔음. 우리는 전적으로 기후 보호 의제를 채택함으로 이러한 이슈에 대한 IOC의 확실한 참여와 야심 찬 계획을 알게 되어 기쁜 마음 임” (At FIS we are taking the question of sustainability extremely seriously. For two years in a row, we have been the first Climate Positive sport, with our carbon footprint measured and off-set many times over by projects FIS is funding in the Amazonian rainforest. We are fully committed to the climate protection agenda – and so we are delighted to see the IOC’s clear engagement and ambition on this issue) (재차 강조함/Emphasis added)

 

아마도 그 어떤 잠재적 동계올림픽개최지보다 더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있는 기존 개최지로 미국의 Salt Lake City(2002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를 들 수 있는데 분명히 동계올림픽 붙박이 순번 제 개최지 군(part of permanent rotation)에 들 수 밖에 없는 가치와 명분이 있는데 5가지 요소가 선순환적으로 또 적합한 비용 면에서 잘 배합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1) 기존 경기장과 훈련 연습장(Existing competition and training venues)

(2) Utah대학교 내 대회기간(방학) 중 붙박이 올림픽선수촌활용성(A permanent Village at the University of Utah)

(3) 개최지 주변에 확실하고 충분한 숙박시설 분포(Strong accommodations inventory)

(4) 훌륭한 공한 및 도로 연결 망(Excellent airport and road network)

(5) 동계종목 별로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월드컵대회선호개최지(Continuing site of winter-sport World Cup events)

 

 

(SLC동계올림픽 핵심 근거지인 Park City 전경)

 

 

Salt Lake City 2002 동계올림픽은 노르웨이 Oslo 1952 동계올림픽과 함께 경기장 건설비를 포함하여 역사상 두 번째 절대적 흑자(an absolute surplus)를 기록한 대회라고 합니다. SLC2030년 또는 2034년 동계올림픽을 치르기 위한 포괄적유치계획을 가지고 대회개최를 위한 접근 방식을 이미 갱신(updated its approach to the Games with a comprehensive bid to handle either the 2030 or 2034 Games)하였다고 합니다.

 

일본의 Sapporo 1972 동계올림픽개최도시 역시 2030년 동계올림픽 유치경쟁에 뛰어 들었지만 Tokyo2020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의 일련의 스캔들이 서서히 밝혀지고 있는 와중 이라서 이미지에 타격을 입고(hurt by an unfolding series of scandals at the Tokyo 2020 organizing committee) 있습니다.

 

한편 캐나다의 Vancouver(2010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역시 2030년 동계올림픽유치 경쟁에 관심을 갖고 합류하였지만 Vancouver시가 속한 British Columbia주정부가 대회유치자체를 거절하면서 대회경비부담의지를 표명하고 있지 않는 바람에 마치 도로장애물에 치이고 있는(run into a roadblock)형상으로 캐나다 연방정부의 지원 또한 방해하고 있는(unwilling to underwrite part of the cost, and by declining, has precluded federal support as well) 상황입니다.

 

IOC집행위원회는 126()회의에서 당초 2030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결정을 20239월 또는 10월로 미뤄진 Mumbai개최 IOC총회에서 하기로 한 계획을 보류하였는데 Christophe Dubi IOC올림픽수석국장은 미래유치위원회(FHC: Future Host Commission)가 동계 스포츠종목개최를 둘러싼 우려사항, 구체적으로 기후변화와 관련되어 떠오르고 있는 이슈 등을 더 깊게 파헤치고(to dig deep) 조사하기(to investigate concerns) 위하여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따라서 Mumbai2023 IOC총회 다음은 Paris 2024올림픽 직전에 열리는 IOC총회라서 앞으로 20개월 후(immediately in advance of the Paris 2024 Summer Games twenty months from now) 결정될 수도 있다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금년 초 Bach IOC위원장은 12IOC집행위원회에서 2030년 동계올림픽 타깃 대화’(targeted dialogue0에한 개 또는 복수의 유치도시들을 상향조정하여 함께 올릴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이럴 경우 2023Mumbai IOC총회에서 투표로 개최도시를 선정하게 되는 것이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져 개최도시결정에 대한 새로운 시간표가 필요할 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이 경우 과거 통상 대회 7년전 결정이라는 올림픽헌장규정이 2019년에 바뀌어 언제든 시간이 맞을 때(when timing is right) 결정 할 수 있도록 탄력적이 시간 조정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FHC는 기후변화가 동계스포츠종목과 향후 개최도시선정투표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를 면밀히 조사할 것인데 학술적 연구와 해당 분과위원회보고서를 인용하면서 Dubi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기후 의존 개최지들”(climate-reliable hosts)이 감소추세에 있으며 이는 불확실성을 만들어 내고 있다(creating uncertainty)고 언급하였습니다.

 

FHC동계올림픽을 개최가능도시풀 내에서 교대로 개최하는 방안”(rotating the Olympic Winter Games within a pool of hosts)과 개최 예상 후보 도시들 에게 “10년 주기에 걸쳐 설상종목경기장에 대한 섭씨 0도이하의 최저평균기온 분포 상황”(to show average minimum temperatures of below zero degrees (celsius) for snow competition venues at the time of the Games over a 10-year period)을 요구하는 방안 등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제안을 놓고 논의하였다고 합니다.

 

IOC는 또한 동계올림픽종목개최를 위한 기존 또는 임시경기장이 모두 구비되어 있는 개최후보지를 타깃으로 삼을 복안도 고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공식적으로, 개최도시결정연기를 통하여 모든 유치후보관계자들이 현재 개최도시선정을 복잡하게 만드는 여러 가지 다른 이슈들에 대하여 방안 마련할 시간을 벌어 줄 수도 있습니다. 지난 10월 캐나다 Vancouver 중심의 유치진전상황은 해당 주무관청인 British Columbia주정부가 유치에 필요한 지원을 거부함으로 한 발짝 물러선 바 있습니다. 일본의 Sapporo의 경우 Tokyo2020올림픽 부패스캔들에도 불구하고 2030년 동계올림픽유치선두주자이긴 하지만 그로 인하여 유치 추진에 검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현실입니다

미국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위원회(USOPC)는 필요한 경우 Salt Lake City2030년 유치후보도시로 유지하겠다고 언급하였지만 LA2028하계올림픽과의 간격을 벌리기 위하여 내심 2034년을 선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30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결정 연기결정이 가시화 되면 Sapporo Vancouver 두 유치도시들은 각자 자신들의 기존 이슈를 풀 수 있거나 전적으로 새로운 프로젝트의 문을 열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3개의 유치도시들은 IOC와 이미 깊은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IOC의 기술조사단의 경기장 방문을 치른 바 있고 지난 달 11FHC와 공식 브리핑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하지만 IOC유치도시팀장인 Jacqueline Barrett우리가 여전히 지속적인 대화 단계에 있으며 우리의 문은 결코 닫힌 적이 없음. 다른 도시가 협상 테이블로 다가와 새로운 관심사항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하면 그것을 받아 드리는 것이 우리 의무임. 우리는 스포츠를 증진시키는 업무를 하고 있음.”(We’re still in continuous dialogue, our door is never closed. If someone wants to come to the table and discuss a new interest – of course. That’s our mandate. We’re in the business of promoting sport.)이라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Bach IOC위원장은 지난72030년 및 2034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 동시선정가능성을 효과적으로 배제한 바(effectively ruled out a possible dual allocation involving the 2030 and 2034 Games)있는데 그는 그러한 결정이 설사 기술적이유라고 해도 바람직한 지배구조에 합당하지 않다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는 2025년에 IOC위원장임기가 종료되므로 2034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 선출 권한을 자신의 후임자에게 남겨두는 것을 선호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Dubi IOC수석국장은 두 개 개최도시동시선출에 대한 IOC집행위원회의 논의 사항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가능성 있는 축에 대하여 운을 띄웠는데 물론 Bach IOC위원장이 차기 지도자 선정 관련 선언이 있었지만 동시에 안정성 개념 또한 스포츠와 함께하는 올림픽 운동 전방을 위한 차선책이 될 수도 있음”(there were declarations made (by Bach) regarding the next leadership of the IOC but at the same time… the notion of stability is central as well for The Movement with sports in general) “그것은 아주 초기 논의에 불과하며 아이디어는 유동적이므로 이점에 대하여서는 더 많은 방안들이 있을 수 있음”(It was a very preliminary discussion. The idea was floated, so much more to come in this respect)이라고 암시하였다고 합니다.

 

 

IOC Olympic Games executive director Christophe Dubi revealed a new timetable for choosing a host city for the 2030 Winter Olympic Games ©ITG

 

 

2030-2034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동시선정(dual award)방안은 IOC가 안정적 기조를 원한다는 전제하에서 2034년을 선호하고 기후에 관한 한 안정적인(climate-capable) Salt Lake City를 붙잡아 둘 수 있습니다.

 

따라서 2030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선정 연기는 2034년 개최도시가 불확실할 수 있는 상황에서 미국측이 2030년유치경쟁에 남아 있도록 강제하지 않고도 IOC2030년 개최도시선정에 들어 맞는 안성맞춤의 방안을 도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The delay will help the IOC find the right fit for 2030 without forcing the U.S. to step in earlier which would leave the 2034 host uncertain)도 있습니다

 

Dubi 2030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 선출 시점이 2023년이 지나더라도 종래의 대회개최준비를 위하여 7년전 개최도시결정틀과 연계하여 걱정이 되지 않는다는 자세를 견지하였는데 그는 지금 당장 문맥을 집어 보면, 논의 중인 그러한 제안사항들과 관련하여 현재 3개의 유치도시들은 모두 과거에 동계올림픽을 이미 개최하였음으로 필요한 모든 경기장과 경기운영전문성이 존치하고 있으며 경기종목 개최를 하루 하루로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겨울이 오고 겨울을 나는 방식으로 대회개최를 보고 있을 정도로 안정적 임”(if you take the context we are in right now and those proposals we have on the table, they have hosted Games in the past and they have the venues, they have the expertise as well hosting competitions not day-in, day-out but winter-in, winter-out) “따라서 어떤 종류의 걱정도 없는 것이며 실제적으로 우리는 매우 편안한 마음 임”(So no concern whatsoever, and we feel very comfortable with that actually)”이태리의 Milan-Cortina2026년 동계올림픽개최지인데 우리는 그것도 확신 할 수 있음”(Italy’s Milan-Cortina will host the next Winter Games in 2026. That we can be sure of) 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현제 분석으로는 2023IOC총회보다 1년 연기하여 2024Paris올림픽개회식 직전에 열릴 예정인 IOC총회에서 2030-2034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 두 군데를 동시에 선출할 수 있는 개연성이 열려고 있는 분위기로 치닫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시점입니다.

 

 

*References:

-The Sports Examiner

-insidethegames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2. 12. 22. 01:27

[일본 Sapporo 2030 동계올림픽유치, Tokyo2020올림픽 부패스캔들로 인해 유치노력축소결정(Scaling Back 2030 Winter Games Bid Effort due to Scandals)]

 

 

일본 Sapporo 2030동계올림픽유치관계자들은 이제 동계올림픽유치후보 선두주자로서의 프로모션을 축소할 계획을 세우고(now plan to reduce their promotion of Sapporo as a primary candidate for the 2030 Winter Games)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Tokyo2020올림픽 스폰서(sponsorship) 및 비즈니스 부정 스캔들(business-rigging scandals)이 발목을 잡아 대회유치노력에 해를 끼치고( hurting the effort to land the Games)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Katsuhiro Akimoto 삿포로 시장은 1220() 기자회견을 통하여 대회유치프로모션에 대한 속도를 완만히 조절해야 한다(promotion of the bid must be eased)고 발언하면서 우리는 유치를 전면에 내세워 무작정 밀어 붙이는 것 보다 첫째로 일반대중의 불안감을 떨쳐 버려야 함”(We must first dispel the public's unease rather than rushing forward blindly without regard to appearances)이라고 선을 그었다고 합니다.

 

지난 주 Hokaido주지사인 Naomichi Suzuki는 기자들에게 현재 돌아가는 모양새를 보아 모멘텀을 키워나가는 것이 어려운 형국 임다양한 문젯거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임”(It is difficult to keep fostering momentum as things stand. ... There's been a variety of problems taking place) “우리가 철저한 논의를 갖고 대중이 납득할 수 잇도록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한 유치를 진행시킬 수 없음”(We can't proceed unless we have thorough discussions and present countermeasures to gain [public] understanding. ..) “Tokyo2020올림픽 스캔들이 삿포로 2030동계올림픽유치에 미칠 파장에 대하여 사람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바, 나는 사건의 진실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밝혀 지기를 원하는 바임”(People are voicing concerns about the effect the scandals might have on the bid. First, I want the truth to come out as soon as possible)이러고 토로하였다고 합니다.

 

Tokyo2020올림픽조직위원회 초대 위원장 Yoshiro Mori20212월 자리에서 어쩔 수 없이 물러난 뒤 후임 위원장으로 승계 받았던 Seiko Hashimoto우리는 Tokyo2020올림픽 대회가 이전에 개최되었던 방식을 깊이 뒤돌아보고 단적으로 대시 한번 생각할 필요가 있음”(We need to take a hard look at the way the Games previously existed and drastically rethink them)이라고 언급하였듯이 회의론이 깊게 드리우고(the skepticism runs deep) 있다고 합니다.

 

 

(Hashimoto Seiko)

 

 

Sapporo Salt Lake City 두 유치후보도시가 2030년 동계올림픽개최권을 따내기 위하여 심각하게 경합을 벌여 왔으며 IOC는 당초 2023년 가을 인도 Mumbai에서 개최예정인 IOC총회에서 개최지를 선출하려 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현재 Sapporo 2030 대중적 유치지지여부를 묻는 여론조사결과 기껏해야 미온적인 상태(public support for Sapporo to be lukewarm at best)를 보였으며 Tokyo2020올림픽 스캔들로 인해 도움이 되고 있지 않는 형국입니다. 미국의 Salt Lake City 2030 유치 대중지지도가 압도적(overwhelming public support)이며 기존 경기장만 활용함으로 개최 비용을 낮출 계획을 새우고(plans to use only existing venues to keep costs down) 있다고 합니다

 

2030년 동계올림픽개초지 선출은 기후변화문제 등으로 2023년보다 더 미루어진 시기에 결정될 전망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References:

-The Sports Examiner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