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월드컵이 IOC올림픽보다 실적과 인기도 및 수입금 예산 등에서 탁월한 근거 분석과 향후 전망]
12월18일 카타르 FIFA월드컵 결승전의 황홀함 가운데 아르헨티나가 페널티 킥에서 프랑스를 극적으로 꺾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이어서 FIFA회장 Gianni Infantino는 경천동지(驚天動地)할 만한 액수(US$ 110억불/약 15조원)를 2023년~2026년 FIFA예산규모라고 발표함으로 자못 올림픽과 IOC가 세계최대규모의 축구와 FIFA에 밀려 스포츠 이벤트자리를 내어주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FIFA월드컵 토너먼트에 이르기까지 제기되었던 각가지 모든 이슈에도 불구하고 카타르대회는 기대치를 훨씬 상회한 결과를 생산해 낸 것 같습니다.
FIFA의 발표에 따르면:
● 축구경기장 좌석의 평균 96.3%를 채워 현지 340만명이상의 관객(More than 3.4 million live spectators, with average attendance at 96.3% of capacity);
● 각 조 축구경기 관전 전세계 TV시청자 수 약 20억 명 향후 최종 결산 될 수치이긴 하지만 토너먼트 전체 시청자 수 50억 명 육박(Worldwide television audience of about two billion for the group stage and “approaching” five billion for the tournament /this figure will not be finalized for some months);
● 도하에 설치된 FIFA팬 페스티벌에 180만명이상 운집/일일 평균 70만명이상(More than 1.8 million attendance at the FIFA Fan Festival in Doha (average of more than 70,000 per day);
● 외국인 임시 입국사증<Hayya Cards> 190만명 신청 승인(More than 1.9 million Hayya Cards – essentially a temporary visa – were approved, with Saudi Arabia, India and the U.S. the top originating countries for foreign visitors)
이와 더불어 Infantino FIFA회장이 추가로 발표한 미래를 향한 수치 내용은 이 보다 훨씬 더 인상적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1)FIFA 對 IOC 수입금(FIFA vs. IOC: Revenue)
FIFA이사회(FIFA Council)는 2023년~2026년 4년 간 소요될 예산 규모를 아연실색(啞然失色) 할 정도(a stunning budget)인 US$ 110 억불(약 15조원)로 승인함으로 지난 4년간(1029년~2022년) 예산규모(US$ 75억불/약 10.5조원)보다 47%를 증액 승인하였다는 것입니다.
Infantino회장은 2026년 FIFA월드컵이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국 공동개최로 열리게 되는데 2026년 차기 축구토너먼트에는 500만~550만 명 규모의 방문객이 예상된다고 예견하였는데 2026년 FIFA월드컵대회는 포맷이 아직 최종결정 이전(in a format yet to be determined)이지만 기존의 32개국 팀에서 48개국 팀으로 확대될 전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00~550만명은 분명히 엄청난 수인데 이로 인해 2006년 독일 FIFA월드컵과 2022년 카타르 FIFA월드컵사이에 매 4년 수입금규모의 3배정도 증액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 2026년 까지 전 대회(2022녀) 대비 47% 증액이 예상되는 시점입니다:
● 2003-06: $2.634 billion (26억 3,400만불) ● 2007-10: $4.189 billion, an increase of 59% (41억 8,900만불/59% 증액) ● 2011-14: $5.712 billion, an increase of 36% (57억 1,200만불/36% 증액) ● 2015-18: $6.421 billion, an increase of 12% (64억 2,100만불/12% 증액) ● 2019-22: $7.5 billion estimated, an increase of 17% (75억불/17% 증액) ● 2023-26: $11.0 billion budgeted, an increase of 47% (110억불/ 47% 증액)
Infantino 회장은 2019년~2022년 책정된 US$ 64.4 억불 예산이, 2020년 시작되어 아직 완전히 종결되지 않은 코로나19발발에도 불구하고, 수입금(US$75억불) 증가로 초과 집행되었음을 지적하였습니다.
IOC와의 비교해 볼 때(by comparison)도 4년 예산규모가 전혀 처지지 않고(no slouch) 다른 해들과 거의 동격으로(tied to different years) 보인다고 다음과 같이 분석되었습니다:
● 2000-04: $3.0 billion (30억불) ● 2005-08: $3.9 billion, an increase of 30% (39억불/30% 증액) ● 2009-12: $5.2 billion, an increase of 33% (52억불/33% 증액) ● 2013-16: $5.7 billion, an increase of 10% (57억불/10% 증액) ● 2017-20: $7.6 billion, an increase of 33% (76억불/33% 증액) ● 2021-24: ??? (아직 데이터 미 발표)
IOC의 이러한 수입금 증가 수치는 FIFA의 동 시기 성장 율과 거의 대등한 것(This nearly mirrors FIFA’s growth over time)으로 보입니다
2021년~2024년 시간 때의 예산 수치는 2021년 IOC의 연례 예산발표내용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데 이는 당초 2020년에 예정되었던 Tokyo2020올림픽이 1년 연기되어 열린 까닭에 발생한 복잡성때문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206개국 각국올림픽위원회 지원사업인 올림픽 솔리다리티 프로그램(Olympic Solidarity Program)을 보면 2021년~2024년 간 지난 4년간 지원되었던 US$ 5억 900만불에서 16% 증액된 US$ 5억 9천만불이 이미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증액 비율로 미루어 볼 때 2021년~2024년 IOC수입금규모는 US$ 88 억불(약 12조 3,200만불)정도로 가늠되는데 이 수치는 FIFA의 2019년~2022년 예산규모(US$ 75억불/약10.5조원)을 상회하게 되는 것이며 IOC는 주요 대회인 미국 LA에서 2028년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록 2021년~2024년 IOC 수입금 예산규모는 나타나있지 않지만 IOC는 2029년~2032년 수입금으로 US$ 41억불<약 5.74조원>을 이미 확보하였다고 언급한 바 있다고 합니다.)
자료에 따르면 미국 핵심프로스포츠리그들이 단 한 시즌에 벌어들이는 수입금이 FIFA와 IOC가 4년간 취득하는 만큼 또는 그 보다 상회(the leading U.S. professional leagues earn as much or more in a single season as FIFA and the IOC earn in a quadrennial)한다고 합니다.
미국 미식축구 리그(및 팀들)이 버는 수입금은 총 US$ 170.04억불(약 23.8조원)로 보도된 바 있는데 미국 메이저 리그 야구(Major League Baseball)는 2022년에만 US$110억불(약15.4조원)이며 미국농구협회(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역시 US$100억불(약 14조원)이상의 수입금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3)FIFA월드컵 축구 대 IOC 올림픽 관중 수 비교(FIFA World Cup vs. Olympic Games: Audience)
돈은 비교측정하는 한 가지 방법이지만(Money is one measure) 양 대회 시청자 수, 구체적으로 전세계 TV 및 기타 시청 매개체(other devices)를 통하여 살펴 보겠습니다.
FIFA 및 IOC는 양 대회 시청률 조사를 의뢰한 바 있는 바 FIFA월드컵을 팽창 일로(the World Cup is expanding)에 있지만 올림픽 시청자 수는 최근 감소하고(the Olympic audience has shrunk of late) 있다고 합니다:
(1)FIFA World Cup:
● 2010: 3.20 billion on television (32억명/TV) ● 2014: 3.19 billion on television (31.9억명/TV) ● 2018: 3.57 billion total viewers (35,7억명/전체 시청자) ● 2022: FIFA said “approaching five billion” (50억병 육박/FIFA 측 견해)
(2)Olympic Games:
● 2012: 3.6 billion on television; 1.2 billion digital users(36억명/TV; 12억병 디지털 기기 시청자 수) ● 2016: 3.2 billion on television; 1.3 billion digital users (32억명/TV; 13억명 디지털 기기 시청자 수) ● 2020: 3.05 billion total viewers (30.5억명/총 시청자 수)
2018년 FIFA월드컵과 Tokyo2020올림픽관련 조사는 Publicis Sport & Entertainment가 모두 실시한 바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2012년 및 2016년 올림픽 시청자(TV 및 디지털 기기) 수의 경우 분리된 별도의 것이 아니며 따라서 상당히 중복되는 부분(quite a bit of overlap)이 있다고 분석됩니다.
4)FIFA월드컵 대 올림픽 참가자 수 비교(FIFA World Cup vs. Olympic Games: Participation)
양대 기구의 재원마련이나 관중/시청자 수의 경우 유사점(similarity in funding and audience)이 있지만 양대 기구가 주관하는 대회 간 엄청난 차이점을 볼 수 있겠습니다. FIFA는 “월드컵대회” (World Cup)또는 “월드컵 결선 대회” (World Cup Finals)로 폭 넓게 알려져 있는데 이는 대회 2년이란 기간에 걸쳐 출전자격권을 획득한 팀들의 최종 결선 토너먼트 성격입니다.
(1)선수 및 팀/출전자격부여(Athletes and teams/qualification:
● FIFA World Cup: About 5,500 players from 211 members(211개 회원국으로부터 약 5,500명의 선수들 참가)
● Olympic Games: Estimated 100,000 athletes from 206 National Olympic Committees (2026개국 올림픽위원회가 선발한 대략 10만명 선수들)
(2)선수 및 팀/주요 경기(Athletes and teams/main event):
● FIFA World Cup: 832 players on 32 national teams (1,248 in 2026)(32개국 결선 진출팀 832명 선수들<2026년대회엔 1,248명 선수들)
● Olympic Games: 10,500 athletes from 206 National Olympic Committees(206개국 올림픽위원회가 선발한 10,500명의 선수들)
(3)경기시간 수(Hours of competition):
● FIFA World Cup: 128 from 64 matches of two hours each (2시간씩 치러지는 64개 시합에 128명 출전)
● Olympic Games: 3,800 from 17 days, in 32 sports at Tokyo 2020 (Tokyo2020올림픽 당시 17일 간 32개 종목에 3,800명 출전)
상기 수치는 양 대회 간에 대조를 보여(These numbers bring out the contrast between the events)주는데 특히 월드컵축구는 배정된 조별 경기 결과로 출전국팀들이 점점 줄어드는 양상으로 진행되어 가장 집중 관전/시청이 이루어지는 결승 전 경기가 궁극적 최종이 되는 단일 선수권 대회(the World Cup builds from teams in group-stage play to a crescendo as countries are eliminated and the final decides the ultimate, single championship that is the most-watched event)입니다.
반면 올림픽은 정확히 반대양상인데 올림픽개회식에 가장 많은 동시 관전/시청(with the biggest single audience for the Opening Ceremony)이 이루어지고 올림픽참가국 모두가 부각(every country attending the Games is showcased)됩니다.
개회식 이후 관중/시청자는 선택한 종목별 경기로 쪼개지게(the audiences splinter into events of choice) 되는데, 주로 육상, 체조, 수영 종목이 가장 높은 인기 도를 보이고 있지만 Tokyo2020올림픽에서는 32개 정식종목에 339개 세부종목 경기가 모두 생중계(all shown live)되므로 17일이상동안 더 많은 것들을 선택하여(plenty to choose from for more than 17 days) 관전하고 시청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럼 무엇이 최선일까요(Which is the best)?
그렇다고 욱일승천기세(ascending)인 FIFA월드컵대회가 올림픽을 밀어 낼 수는 없는 이유는 올림픽에는 전세계 200개국이상의 나라들이 모두 출전함으로 각 참가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각국 팬들이 거의 날마다 펼쳐지는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참관하기 때문입니다.
겨우 32개국 팀들이 2018년 러시아 FIFA월드컵에 출전하였으며 2026년에 48개국 팀으로 불어나게 된다고 하지만 대회출전국은 여전히 적은 수에 불과(still only a fraction of the countries in the Games)합니다.
하지만 FIFA는 IOC가 점유하지 못하는 곳곳에 월드컵대회를 개최함으로 성공을 거두어 왔습니다. FIFA의 경우 아프리카 남아공 FIFA월드컵(2010년) 및 중동 카타르 FIFA월드컵(2022년)개최국처럼 아직 올림픽을 유치를 원하는 국가 수준일지언정 세계적 대회를 그곳에서 치러왔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올림픽은 30개가 넘는 종목스포츠를 17일 간 한 개의 도시 또는 도심지역에서 대회를 치러야 한다는 압박의 강도가 일일 4개 이하의 시합을 소화해 내는 월드컵 스케줄보다 훨씬 더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올림픽을 중계하는 전세계 시청자 수는 London2012올림픽이래로 약 15%씩 감소추세(thinned by about 15%)에 있는데 Paris 2024 및 LA 2028올림픽이 팬들을 다시 불러모으는 자석 역할(as magnets to draw fans back in)을 해주기를 희망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는듯합니다.
하지만 스포츠역사상 가장 기억될 만한 대회들 중 하나로 카타르 FIFA월드컵 2022를 마무리하면서 처음엔 어려운 상황이었다가 화려하게 대미를 장식한 FIFA로서는 미래 전망이 무한하게 보인다(But for FIFA, the future seems limitless after a difficult, but ultimately brilliant tournament that concluded with one of the most memorable games in sports history)는 분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