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2028올림픽정식종목에서 제외되는 종목과 도입되는 신규 종목에 대한 분석 및 향후 전망 스케치]
LA 2028올림픽정식종목에서 (1)복싱(Boxing), (2)근대5종(Modern Pentathlon), (3)역도(Weightlifting)제외되고 서핑(Surfing), 스포츠 클라이밍(Sport Climbing) 및 스케이트보드(Skateboarding)가 영입되는 것이 작년 2월 IOC가 확인하는 바람에 올림픽 스포츠 계는 화들짝 충격 속에 휩싸이기도(IOC shocked many in the Olympic world with the confirmation last February that boxing, modern pentathlon and weightlifting were off the Los Angeles 2028 sports program, and that surfing, sport climbing and skateboarding were in)한 바 있습니다.
2022년 한해 내내, (1)국제복싱협회(IBA), (2)국제 근대오종연맹(UIPM), (3)국제역도연맹(IWA) 내부에서의 소동(turmoil)은 세 종목 모두 올림픽정식종목 복귀를 위해 애쓰면서도(as all three tried to get back in) 거의 끝날 줄 모르는(almost non-stop) 소용돌이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IOC는 LA2028올림픽 정식종목에 대한 최종결정이 금년 인도 Mumbai 개최 IOC총회(9월 또는 10월로 예상)에서 내려질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금년 여름(6월23일 전후) 열리는 IOC집행위원회가 이에 대한 추천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합니다.
복싱은 LA2028올림픽정식종목대열에서 전적으로 이탈할 것으로 보이는데(appears to be on the way out altogether), Kit McConnell(뉴질랜드 출신) IOC 스포츠국장의 코멘트를 보면 역도의 경우 2022년 6월 실시된 IWF회장선출이래로 꽤 긍정적인 방향으로 선회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근대 오종의 상황은 혼란스럽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제근대오종연맹(UIPM)은 Tokyo2020올림픽 당시 파문을 일으킨 승마 점프(equestrian jumping) 종목을 빼고 대신 장애물 코스 달리기(obstacle-course racing)로 대체할 것을 결정하였지만 이는 근대올림픽창설자인 Pierre de Coubertin가 1912년 도입한 본래 설계한 취지의 종목(original formula for the sport)을 변경하는 것이 됩니다.
영국 출신 Tokyo2020올림픽 남자 근대 오종 우승자이며 Pentathlon United라는 선수그룹활동운동가 (activist athlete group)인 Joe Choong선수는 숭마종목을 그대로 존치 시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투쟁해(fighting tooth and nail to retain riding) 오고 있지만 5번째 세부 종목인 승마에 대한 변경이라는 중요한 변화가 이미 처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McConnell IOC스포츠국장은 LA2028올림픽에 근대 오종을 정식종목으로 유지하기 위한 논점으로 UIPM의 새로운 종목 제안 사항을 검토할 뿐만 아니라 UIPM내부의 갈등 상황(the civil war inside the sport)도 함께 고려할 것임을 시사하였습니다.
(Kit McConnell IOC스포츠국장)
근대 오종 종목이 정식종목이 될 수도 안될 수도 있거나 제3안이 고려될 수도 있으며 그것은 아마도 LA2028 올림픽을 대비한 세계선수권대회가 계속되도록 허용될 경우 UIPM에 대한 자금지원도 고려 대상이겠지만 Brisbane 2032올림픽 정식종목으로 포함되는 것이 고려되기 위하여 2026년까지 선수를 기반으로 벌어지고 있는 모든 이견을 해소해야하는 의무조항이 관건(with a mandate to resolve all of its differences with its athlete base by 2026 in order to be considered for 2032)이라고 판단되는 시점입니다.
이러한 것은 LA 2028올림픽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추가하고 싶은 별도의 종목들은 아직 정식종목 카테고리에 넣지도 않고 있는 상황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LA 2028조직위원회와 IOC정식종목 프로그램위원회는 이러한 추가종목결정논의도 아직 불명료한 입장(opaque about their discussions)을 보이고 있는 상황인데 현재까지 9개 추가종목후보들이 고려대상으로 보도되고 있는바 (1)야구와 소프트볼(baseball and softball), (2)브레이크 댄스(breaking), (3)크리켓(cricket), (4)깃발 축구(flag football), (5)가라데(karate), (6) 킥복싱(kickboxing), (7)라크로스(lacrosse), (8) 모토 스포츠(motorsport), 및 (9)스쿼시(squash)가 해당된다고 합니다.
LA2028올림픽 추가 종목 포함여부 또한 금년에 모두 결정될 전망인데, 가을Mumbai개최 IOC총회승인대상입니다.
눈 여겨 봐야할 점은 IOC가 Paris 2024나 LA 202올림픽은 물론 향후 올림픽에서도 전체 참가 선수 수 상한선을 10,500명으로 고정시켜 놓고 요지부동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28개 고정 정식종목이 이미 도사리고 있는 가운데 올림픽정식종목에 포함되고자 하는 어떤 추가 종목이라고 해도 전체정정식종목에 출전하는 선수 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