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보2023. 1. 16. 01:32

[무예타이(Muaytahi)격투기(World Games 종목) 미국 연맹, 미국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위원회(USOPC)막내 정가맹경기단체로 공식 승인 및 국제종합격투기 현황]

 

 

2023116일자 외신에 따르면 무예타이(Muaythai)종목이 미국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위원회(USOPC)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아 USOPC의 새로운 종목경기단체로 인정(recognized by the USOPC Board as the newest member)받았다고 합니다.

 

 

 

미국 무예타이경기단체가 공식 가명경기단체로 수락됨(acceptance of United States Muaythai)으로 무예타이의 인기와 종목으로서의 발전이 기대되고(hoped to increase the sport's popularity and development in the country) 있다고 합니다.

 

무예타이종목관장 미국 연맹은 Michael Corley회장이 3년에 걸쳐 무예타이의 신뢰도 개선에 노력을 경주한 결과라며 그의 역할에 대해 칭송하였다고 합니다.

 

국제무예타이협회 연합회(IFM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Muaythai Associations)IOC인정종목 국제연맹으로 미국 무예타이 협회와 긴밀한 협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United States Muaythai President Michael Corley claims the sport can add "important value to the Olympic Movement" ©IFMA

 

 

무예타이 종목은 2022년 미국 Alabama Birmingham에서 개최 월드 게임(World Games)에서 종목으로 채택됨으로 USOPC가 가맹경기단체로 수락하는데 일조를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미국 무예타이 (United States Muaythai)IFMA회원국들 중 가장 뛰어난 실적을 올린 국가들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고 IFMA선수위원장인 Janice Lyn이 언급하였습니다.

 

미국 팀(Team USA)IFMA청소년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고의 팀”(The Best Team) 타이틀을 두 번씩이나 거머쥐었으며 이러한 미국 무예타이 팀의 각고의 노력의 결과로 무예타이 종목 최고의 팀 타이틀과 The World Games이 선정한 “2022년도의 팀”(Team of the Year for 2022)로 지명되었다고 합니다.

 

이종격투기(異種格鬪技: 단일 무술간의 대결))가 한 가지 무술만 배운 사람끼리의 대결, 예를 들면 태권도, 가라테, 씨름, 스모, 유도, 주짓수, 무예타이 이런 방식이라고 한다면 종합격투기(Mixed Martial Arts)는 선수 당사자가 타, , , 교를 아우르는 다양한 격투기 기술들을 수련하여 대결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기술 체계는 단일종목에 비해 종합격투기가 훨씬 폭넓고 다양하므로 이종격투기와 종합격투기는 엄연히 구분된다고 합니다.

 

이종격투기는 서로 다른 단일무술끼리 시합하는 시합 방식의 수준에 그치지만 종합격투기는 시합 방식의 수준을 넘어서서 하나의 단일 격투기, 무술, Combat Sport 진화 발전하였고 자리잡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종합격투기는 수많은 이종격투전 사이에서 태어난 현대 무술의 총합체인 반면, 태권도-유도-씨름-무예타이 등은 단순(이종) 격투기인 셈인데 종합격투기(Mixed Martial Art)는 국제스포츠시장에서 각광을 받으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종합격투기 국제무대인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는 흥행을 통한 마케팅 수익면에서도 성공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종합격투기(MMA)종목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주도로 각국올림픽위원회의 종합격투기종목 국내연맹결성권고와 아시안게임종목진입 초읽기 및 향후 OCA리더십 헤게모니 전망과 대책]

 

1.   종합격투기종목(MMA)의 아시안게임 진입 움직임

 

 

827일 자 한 외신보도에 따르면 아시아대륙올림픽운동과 아시안게임을 좌지우지하는 조직인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Olympic Council of Asia)가 최근 관련 회의를 통하여 OCA아시안게임국장이 OCA각국올림픽위원회가 자국 내 종합격투기(MMA)연맹을 결성하고 아시아 종합격투기종목연맹(AMMAF)에 가입을 종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포착되었습니다.

 

OCA는 종합격투기종목(MMA) 관장기구와의 관계는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하면서(to stay neutral on MMA governing body) 아시아 판 종합격투기연맹 창설을 주도하고(will create organization for Asia) 격투기종목을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밀어 붙일 것으로 보여 파장이 예상됩니다.

 

 

 

OCA는 종합격투기종목 국제조직과의 연계는 하지 않을 것이지만 OCA가 자체로 아시아대륙연맹인 아시아 종합격투기종목연맹(AMMAF: Asian Mixed Martial Arts Federation)을 창설할 것(to create their own continental body)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소식은 최근 OCA관련 회의에서 OCA아시안게임국장인 Haider Farman이 확인해 줌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OCA회원국인 아시아각국올림픽위원회들이 각자 자국 내에 종합격투기종목을 결성하여 아시아 종합격투기종목연맹(AMMAF)에 가입하도록 촉구하고(encouraged all National Olympic Committees to form their own National Federations to then affiliate with the AMMAF) 있다고 합니다

 

Farman국장은 우리는 이렇게 아름답고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종목스포츠가 향후 아시안게임, 아시아 실내 및 무도대회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하고 있음”(We hope that we will see this beautiful and fast-growing sport in our future Asian Games, Asian Indoor and Martial Arts Games or another) “이것은 우리가 우리 선수들로 하여금 종합스포츠이벤트인 아시안게임에 동료들이 함께 합류할 기회를 갖도록 문호를 개방하려는 지점 임”(This is where we are going to open the window for our athletes to have the opportunity to join their colleagues in these muti-sport events)

 

 

A similar decision was taken by the OCA over the Asian Esports Federation ©Getty Images(출처: insidethegames)

 

 

아시아종합격투기연맹(AMMAF)은 창설된 아시아 Esports연맹(Asian Esports Federation)2개의 국제조직인 국제 Esports연맹(International Esports Federation)과 글로벌 Esports 연맹(Global Esports Federation)과는 직접연관되지 않은 채 중립적인 위치에 있는 전례를 따른다고 합니다.

 

유사한 방식으로 AMMAF는 국제종합격투기연맹(International Mixed Martial Arts Federation)이나 글로벌 종합격투기종목협회(Global Association of Mixed Martial Arts)에 독자적으로 가입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글로벌 종합격투기종목협회(GAMMA: Global Association of Mixed Martial Arts)는 종합격투기(mixed martial arts)의 글로벌관장기구로 성인남녀 및 청소년을 모두 아울러 경기에 참가하도록 하는 조직으로 그 임무는 종합격투기종목을 격투기스포츠의 정점에 올려 놓는 조직으로 전세계의 인정을 받도록 하는 것을 사명(global governing body for mixed martial arts (MMA), encompassing men, women, and youth participation and competition. Its mission is to develop, promote, and lead MMA to global recognition as the pinnacle of combat sports)으로 한다고 합니다

 

 

 

 

2.   향후 파장과 대책

 

종합격투기종목이 아시안게임종식종목으로 채택될 경우 이미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뿌리를 내린 한국의 태권도의 위상이 흔들릴 개연성이 존재합니다.

 

쿠웨이트 왕족 출신OCA회장인 Sheikh Ahmad가 스위스에서 위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IOC위원직은 물론 ANOC회장 및 OCA회장 직을 내려 놓고 몰락하게 되면서 친 쿠웨이트 인물로 알려진 인도의 Randhir Singh(과거 OCA사무총장 및 IOC위원 역임)OCA회장대행으로 올려 놓고 쿠웨이트 출신 사무총장인 Hussain(현 국제수영연맹회장)이 실질적인 지배구조의 정점에서 아시아스포츠를 지속적으로 좌지우지하려는 의도가 보이는 가운데 2023Hangzhou아시안게임에 앞서 열릴 예정인 OCA총회에서 선출되는 OCA신임회장에 또 다시 쿠웨이트 또는 카타르 등 아랍권 중동국가 인물을 내세울 공산이 커 보입니다.

 

OCA는 이미 카타르 왕족 출신 카타르 NOC위원장인 Sheikh Joaan bin Hamad Al-Thani 202210월 서울 개최 ANOC총회 아시아대륙 당연 직 ANOC부회장 겸 수석부회장으로 지명하여 단독 출마로 선출되었습니다.

 

그러한 ANOC수석부회장이라는 위상을 바탕으로 2023Hangzhou아시안게임을 즈음하여 열리는 OCA 선거총회에서 카타르의 Sheikh Joaan을 전격적으로 OCA회장에 옹립하고 4년 후 차기 ANOC회장자리에 동일 인물을 등장 시켜 중동 권의 세계스포츠헤게모니 장악을 노릴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예측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 경우 아시아스포츠외교의 주도권은 또 다시 아랍권 아래에 놓이게 될 것이 명약관화(明若觀火)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Sheikh Joaan bin Hamad Al-Thani 카타르올림픽위원회 위원장 겸 ANOC수석부회장)

 

 

1982AGFOCA로 조직이 변경되어 창설된 이래로 40년 간 아시아스포츠와 올림픽운동은 쿠웨이트 주도로 이끌려 한중일 아시아 3대 스포츠 강국은 스포츠외교력 장악에 실패하여 스포츠경기력 약소국인 중동 권에 밀려 40년 간이나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허송세월 한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한중일 3국이 중심을 잡고 合從連橫 방식이라도 채택하여 OCA리더십은 동아시아에 OCA본부는 아시아대륙의 중앙인 동남아시아 쪽으로 탈환해야 할 것입니다.

 

OCA의 비호아래 아시아 종합격투기종목연맹(AMMAF)가 결성이 되고 종합격투기종목(MMA)이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자리매김할 경우 태권도가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지게 될 것이 우려되는 시점입니다.

 

과연 한국의 현 스포츠외교력이나 국제스포츠 계 인맥 장악 시스템이 이러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IFMA website

-IMMAF

-나무 위키 website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