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세상2022. 12. 31. 11:40

[Pelé 축구 황제를 추모하며(2022 1229일 암 투병 중 향년 82세로 별세)]

 

3번씩(1958-1962-1970)이나 FIFA월드컵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금세기 최고의 축구영웅 Pelé가 대장 암 투병 중 상 파울로(São Paulo) Albert Einstein Jewish병원에서 향년 82세로 영면에 들어 갔습니다.

 

이제 고인이 된 Pelé와는 2009년 덴마크 Copenhagen IOC총회당시 브라질 Rio2016올림픽유치대표단 일원으로 유치활동 당시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던 인연이 있으며 그 만남의 추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영원한 축구 황제 펠레에게 국적을 떠나 그의 축구 사랑과 영웅적 족적에 대하여 존경심과 심심한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면 하소서!” “Please rest in peace!”

 

(고인이 된 브라질 축구황제 Pelé와 브라질 출신으로 작고한 Havelange FIFA회장과 함께)

 

 

브라질 축구팀 전방 공격 및 수비수를 지칭하는 포워드(Forward)로 전세계축구팬들을 사로잡았던 불세출의 축구 황제 펠레의 본명은 미국의 발명왕 Edson처럼 되라고 지어준 이름에 에디슨이 첫 단어로 들어간 Edson Arantes do Nascimento입니다.

 

1129일 입원하여 한달 간(1129~1229)입원하여 호흡기 감염(respiratory infection)“2021921일에 식별된 대장암에 대한 화학요법치료 재 검진”(re-evaluation of the chemotherapy treatment over colon cancer identified in September 2021)이라는 진단으로 투병해 왔던 펠레는 2021년 암으로부터 종양이 제거되었던 바(a tumor removed from his colon last year) 있다고 합니다

 

펠레는 브라질 축구대표팀 선수로 92차례 출전하여 77골을 성공(scored 77 goals across 92 appearances for Brazil)시킴으로 남자국제축구 브라질 공동 최고 골잡이(the country’s joint top scorer in men’s international football)로 등재되기도 하였습니다.

 

1999년 펠레는 IOC가 명명한 세기의 선수’(IOC Athlete of the Centrury)로 선정되었으며, 2016년에는 브라질 홈 올림픽인 Rio2016대회 기간 중 자신의 고향인 Santos를 방문한 Bach IOC위원장에 의해 올림픽 훈장을 수여 받기도 하였습니다.

 

Bach IOC위원장은 IOC 소셜미디어계정(IOC’s social media accounts)에 게재된 애도(in tribute) 메시지를 통하여 펠레의 사망과 함께 전세계는 위대한 스포츠 아이콘을 상실하였음”(With Pelé’s passing, the world has lost a great sporting icon) “내 자신이 직접 겪어본 바, 그는 올림픽가치에 대한 진정한 신봉자였으며 자랑스런 올림픽성화봉송자 였음. 그에게 올림픽훈장을 수여한 것은 특권 그 자체였음” (As I could experience myself, he was a true believer in the Olympic values and a proud carrier of the Olympic Flame. It was a privilege to present the Olympic Order to him)이라고 깊은 애도를 표명하였다고 합니다.

 

 

Pelé won three World Cups with his first triumph coming in 1958 ©Getty Images(1958년 펠레가 17세의나이로 브라질축구국가대표팀 포워드로 출전하여 3번의 FIFA월드컵 우승을 이끌었습니다/출처:insidethegames)

 

 

Pelé 1958 FIFA월드컵에서 17세라는 어린 나이에 두 골을 기록하여(after netting twice)스웨덴을 5-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함으로 아직까지도 최연소 FIFA월드컵 골잡이 우승팀 선수로 남아 있습니다.

 

펠레에 대한 추모의 메시지가 전세계 축구계로부터 쇄도하고 있는데 Gianni Infantino FIFA회장은 그에 대한 추모의 메시지로 축구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 마음에 이날은 결코 오지 않기를 원했음. 이날은 펠레를 앗아가 버렸음”(For everyone who loves the beautiful game, this is the day we never wanted to come. The day we lost Pelé)이라는 표현과 함께 펠레는 자석과 같은 존재-그의 생애는 축구 그 이상의 것임”(Pelé had a magnetic presence and, when you were with him, the rest of the world stopped. His life is about more than football) “그의 존재는 브라질과 남미를 넘어 전세계에 인식을 다르게 변화시켰음. 그의 남긴 족적과 유산은 말로 요약 불가능함”(He changed perceptions for the better in Brazil, in South America and across the world.  His legacy is impossible to summarise in words) “고인의 가족과 친구, 브라질 축구연맹, 브라질과 그를 그만큼 사랑했던 모든 축구팬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하는 바임”(To his family and friends, to CBF, to Brazil and to all football fans who loved him so much, I express my sincere condolences) “오늘 우리는 모두 우리가 사랑하는 펠레의 육체적 실체를 상실한 것에 대하여 애도를 표하지만 그는 오래전에 영원 불멸의 존재가 되었으며 따라서 그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할 것임”(Today, we all mourn the loss of the physical presence of our dear Pelé, but he achieved immortality a long time ago and therefore he will be with us for eternity)이라고 심금을 울리는 애도를 표명하였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펠레를 우리 평생에 살아있는 전설”(a living legend in our lifetime) “그의 축구유니폼 셔츠 10번은 축구경기장 밖에서 신사로서 또 서사시의 마법사로의 운율로 그의 천재성을 상징하며 다음 세대들에게 영원 불멸 화 되었음”(Generations to come will remember him as a gentleman off the field, and a magician on it - the epic number 10 shirt, immortalised by his genius)으로 묘사하였습니다.

 

브라질 올림픽위원회는 트위터를 통해 세계축구계에 거인의 이름이 이제 막 우리를 떠나버렸음”(The biggest name in world football has just left us) “우리가 누리고 있는 많은 것들은 펠레, 당신 덕분 임”(Much of what we are today we owe to you)이라고 애도와 아쉬움과 감사를 표명하였습니다.

 

브라질축구연맹 역시 트위터를 통해 고인에 대하여 아름다운 축구경기를 우아한 경지로 승화시킨 가장 위대한 축구영웅 중 한 사람”(one of the greatest to have graced the beautiful game) “펠레여, 안녕 귀하는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임”(Farewell, Pelé. You will never be forgotten)이라고 애도를 표명하였습니다.

 

펠레가 유명을 달리한 1229일 밤 런던 Wembley Stadium 아치는 애도의 뜻으로 브라질 국가 색상으로 조명을 장식(lit up in the Brazilian colours this evening in tribute)하였다고 합니다

 

영국 웨일즈축구협회(Football Association of Wales)는 성명서를 통하여 펠레는 1958년 그의 첫 월드컵 골로 킴루(웨일즈)를 탈락시킴으로 우리를 절망 시켰음”(Pele broke our hearts in 1958 to score his first World Cup goal to knock Cymru out) “오늘 우리의 가슴은 다시금 절망의 도가니가 되었음. 진정한 스포츠 전설 이여”(Today our hearts are broken again. A true sporting legend) “우리의 애도하는 마음은 브라질국민과 전세계축구가족과 하나임”(Our thoughts are with the people of Brazil and the world football family)이라고 우정의 애도를 표명하였다고 합니다.

 

올 한해 국제스포츠 계 동향과 소식을 함께 나누고 호흡했던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년 새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