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9. 11. 26. 20:36

[대한민국스포츠외교실록-(11)Beijing2008올림픽 총결산 및 국제스포츠외교동향실록총괄(47)]

 

 

1. Beijing2008 가는 길

 

2008년 제29회 베이징하계올림픽대회는 중국어로는 ‘2008년 베이징하계 올림픽운동회라고 불리며, 2008 8 8일부터 8 24일까지 17일간 베이징에서 개최되었다.

 

개회식은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숫자인 ‘8’(발음이 중국문화에서 재물과 복 그리고 행운을 상징하는 단어와 동일함) 4개가 겹치도록 2008 88일 오 후 8시로 정하여 새 둥지 모양으로 디자인된 베이징국립경기장에서 거행되었다.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개회식은문명과 화합’이라는 주제하에 화려한 불 꽃놀이, 율동적인 춤, 중국 오페라(희극), 현란한 동작의 중국 고유무술인 쿵 푸, 판다곰을 포함한 다양한 곡예묘기 등 중국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5,000년에 빛나는 광대무변의 중국문화와 전통, 그리고 개방과 현재의 약속을 표출하는 퍼포먼스(Performance)의 진수를 선보였다.

 

개회식 총 연출은 중국의 최고 영화 감독으로 평가되고 있는장예모감독이 맡았다. 개회식 당일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하여 37mm포열이 장착된 대공 포가 인근 산 지역에서 하늘을 향해 발사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 대공 포는 지붕 없는 베이징 주경기장 상공 하늘에 비구름이 몰려올 경우 베이징기상청 주도하에 은 요오드 화 물질과 기타 화학약품이 함유된 포탄들을 구름을 조준해 발사함으로써 개회식장 하늘을 강제적으로 맑게 만들겠다는 의지와 절절함이 느껴지기도 하였다.

 

베이징2008올림픽과 중국역사유산을 접목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만리장성의 베이징인근 성곽을 중국 자원봉사자들이 13km가 넘는 길이의 형형색색 천으로 제작한올림픽 용을 펼쳐 들고 베이징올림픽성공을 다짐하는 행사도 가졌다.

 

 

 

올림픽 용은 당시 IOC회원국 205개 국의 국기를 이어 붙여 만든 것이다.

 

2008 6 4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IOC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된 이라크 NOC에 대한 자격정지조치에 따라 베이징올림픽 참가국 수는 최대 204 개가 될 전망이었다.

 

IOC의 이 같은 조치는 올림픽헌장 제28 9(.....만일 해당국가의 헌법, 법률, 기타 시행령 또는 정부나 관련기관이 내린 행정처분 이 NOC의 활동, 또는 NOC의 의지력 발휘나 표출을 방해할 경우 IOC 집행위 원회는 해당국 내의 올림픽운동을 보호하기 위하여 해당 NOC에 대하여 자격 정지 및 취소결정을 내릴 수 있다.....)에 의거한 것이었다.

 

이라크정부는 당시 부패척결이란 미명하에 이라크NOC와 가맹경기단체(축구협회) 등을 일방적으로 해체시키고 관련된 모든 권한을 이라크청소년체육 부로 잠정 이관키로 한데 대한 IOC의 조치로 해석되었다.

 

베이징2008올림픽의 축구(예선경기 등은 여러 개 도시에서 분산 실시), 요트(산동성 칭따오/청도 시), 10km 마라톤 수영(신규종목), 승마(마장마술경기/홍콩) 등 의 종목이 다른 도시에서 개최되었다.

 

이로써 2008년 베이징올림픽은 Melbourn1956올림픽(승마종목은 호주의 외국 경주마 관련 까다로운 검역규정으로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분산 개최)에 이어 2개의 NOC(중국 및 홍콩)가 개최하는 사상 두 번째 올림픽이 되었다.

 

올림픽 공식프로그램(2001년 유치 당시 기준) 28개 종목(2012년 런던은 26 개 종목/야구, 소프트볼 제외)에서 총 302개 금메달(남자 165, 여자 127, 혼합 10)이 주인공을 찾아갔다.

 

베이징2008올림픽 마스코트는푸와인데, 그의 이름은뻬이뻬이’(beibei), ‘징징’(jingjing), ‘환환’(huanhuan), ‘잉잉’(yingying), 그리고니니’(nini)로서 “Beijing huanying ni”(베이징은 당신을 환영합니다)의 영문표기 중 Beijing에서 beibei jingjing huanying에서 huanhuan yingying을 그리고 ni에서 nini를 만들어내어 중국 각 지역을 상징하는 동물들의 특성을 가미하여 5가지 오륜 색으로 치장시킨 것이다.

 

 

그래도 2008 20주년생일을 맞이하는 1988년 서울올림픽 마스코트인호돌이의 위용(?)과 인기에는 못 미치는 것 같았다.

 

베이징2008올림픽 D31(1개월 앞으로)되던 날인 7 8 IOC베이징올림픽 IOC 조정위원회(12/위원장: Hein Verbruggen 네덜란드 IOC위원)는 베이징2008올림픽조직위원회(BOCOG) 2일간의 총정리회의를 마치고 올림픽 준비현황에 대하여흥분 감과 기대감의 감지란 표현으로 최종종합평가를 발표하였다.

 

또한 국제방송센터(IBC)와 메인프레스센터(MPC)개관식에도 참가한 Verbruggen IOC 조정위원장은베이징올림픽의 압도적인 성공을 위하여 대회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올림픽참가 차 베이징에 도착할 다양한 참가자들에 게 약속한 제반 서비스를 철저하게 해주기 바란다. 그러나 방송관계자들과 풀어야 할, 이미 알려진 약간의 숙제가 남아 있으며 베이징의 대기오염에 대한 임시방편의 여파 등은 지켜봐야 할 것이지만 BOCOG과 함께 점검해본 많은 주요 분야들은 만족할 만하다.”라고 하였다.

 

그리고각국 선수단(선수들과 임원진), 관람객, 그리고 각국 취재진이 이곳 에 도착하여서 모든 것들을 그들 스스로의 육안으로 보게 되면, 감명받게 될 뿐만 아니라 중국인민들이 보여줄 환영의 열기에 더 더욱 감동받게 될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라고 마무리하였다.

 

이러한 IOC조정위원장의 공식총평 속에는 베이징 당국이 풀어야 할 방송관련 내용의 미진함에 대한 간접적 아쉬움이 들어 있었다.

 

이에 대응하여 다음 날인 7 9 BOCOG은 다음달 베이징올림픽기간 동안 천안문광장과 다른 주요 장소에서 생중계방송이 가능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는 당시 불과 얼마 전까지 고수해왔던 선별적 녹화중계방침에서 선회한 내용이었다.

 

다시 말해서 중국당국이 안전 및 사회문제를 이유로 미국과 유럽의 TV녹화중계방침과 관련 된 일련의 내부방송검열조치실시계획을 사실상 완화 내지 철회함으로써 당초 서방세계가 우려했던 점이 해소된 셈이었다.

 

이에 따라 베이징2008올림픽기간 중 베이징 거리는 물론 천안문광장에서도 생중계가 허용되어 인터넷중계도 하게 됨으로써 베이징대회는열린 올림픽의 장이 되었다. 한편 당시 Rogge IOC위원장은 베이징올림픽대회에서 IOC의 반 도핑노력을 재삼 강조하면서우리는 약물사용을 박멸하는 데 최전방에 서 있다.”라고 굳은 결의를 보여주었다.

 

올림픽선수촌이 개장된 2008 7 27일부터 대회 마지막 날인 8 24일까지 IOC WADA(World Anti-doping Agency) BOCOG(Beijing Organizing Committee for the Olympic Games)과 함께시간불문 장소불문하고 선수들에 대한 약물검사를 실시하였다.

 

다시 말하면 강화된 도핑규제정책 의 일환으로 선수들은 선수촌, 원거리에 위치한 연습장시설, 모든 올림픽경기 장 등에서 무제한 검사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불시검문회오리는 IOC의 총괄지휘하에 WADA는 올림픽경기장 외 의 장소에서, BOCOG은 올림픽경기장 내에서시합 전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올림픽참가선수들이 초긴장상태로 나날을 보낼 수밖에 없는 사상 초유의 진 풍경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한국의 태극전사들이여 겁먹지도, 긴장하지도 말지어다.” ‘불문곡직 검사 받으러 가자고 하면 그냥 따라가면 되고, 검사 받기 싫으면 그냥 돌아다니지 않으면 되고, 또 아예 금지약물을 소지하거나 먹지 않았으면 되고.’ 우리나라 선수들이 그냥 편안하고 의연하게 대응하였으면 바랐고 그 결과 한국선수단은 약물복용 양성반응 건수가 전무한 모범선수단으로 평가 받기도 하였다.

 

2. Beijing2008올림픽과 스포츠외교현장

 

전세계 약 12억 명이 지켜본 개회식에 이어 개최된 베이징2008대회는 올림픽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여줌으로써 올림픽대회가지구촌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불후의 위상을 재확인시켜주었다.

 

중국은 베이징2008올림픽대회를 통해 휘황찬란의 극치를 보여줌으로써 떠오른 중국의 위상과 위용과 위엄을 유감없이 세계만방에 과시하였다.

 

중국의 올림픽 경기력(금메달 51, 은메달 21, 동메달 28)은 지금까지 세계 스포츠의 지존으로 군림하여왔던 미국, 러시아 등의 초강대국을 포함하여 지구촌 204개 참가국(205 NOCs 중 브루나이만 불참) 모두를 중국 안방으로 불러들여 제압함으로써 세계 스포츠 계의 판도를 단숨에 재편성하여 놓았다.

 

同一介世界, 同一介夢想(One World, One Dream)’이란 구호(Slogan)로 중국은 지 구촌 세계를 하나로 묶어 놓았으며, 중화의 꿈도 실현시켰다. 중국은 베이징2008올림픽을 ‘Green Olympics, Hightech Olympics, Peoples Olympics이란 슬로건으로 무장하여 실제로 공해와 오염으로 찌들었던 베이징 상공에푸른 하늘과 흰구름이란 이름의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 전세계 올림픽가족에게 선사하였다.

 

개폐회식에 선보인 첨단기술력, 대회기간 중 한치 의 오차도 없었던 IT기술은 ‘Hightech Olympics에 들어맞는 놀라운 중국기술력의 세계정복이었다.

 

대회의 성공적 성과를 통해 중국인민들에게 자신감, 자부심, 자긍심을 심어 줌은 물론 중국 5,000년 역사상 가장 강한 중국의 이미지를 각인시켜줌으로써 베이징2008올림픽은 명실상부한 ‘People’s Olympics’이 되는데 손색이 없었다.

 

역대 최고의 올림픽으로 칭송된 바 있는 서울1988올림픽 20주년을 맞이한 베이징2008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광활한 만주벌판과 중국대륙의 일부까지 종횡무진하며 주름잡았던 광개토대왕(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의 후예들답게 베이징(현도, 탁군, 연경)벌판과 중국대륙에 한민족의 웅장한 기개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역대 올림픽참가사상 가장 훌륭한 성적(금메달 13, 은메달 10, 동메달 8개 총 31개 메달을 획득하여 세계 G7, 아시아 A2 위상 확립)을 올려 ‘5(상쾌, 유쾌, 통쾌, 명쾌, 경쾌)의 한국’/ ‘O.K Korea!’ 의 쾌거를 대한민국 국민에게 선물하였다.

 

한편 2004년 아테네올림픽 한국 태권도의 영웅 문대성 선수가 베이징2008올림픽에서는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보다 어렵다 IOC선수위원 겸 IOC위원선출투표에서 최다득표(3,220)를 하여2의 베이징대첩의 주인공이 되었다.

 

대한민국 스포츠외교사에 큰 획을 그어 주었다. 자랑스럽고 대견스러운 쾌거였다.

 

문대성 선수와 함께 IOC선수위원 겸 IOC위원에 선출된 나머지 3명의 주 인공은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초대 IOC선수위원 겸 IOC위원을 역임하였던 러시아의 수영선수 출신 Alexander Popov(재선), 독일 펜싱선수 출신 Claudia Bokel, 그리고 쿠바의 배구선수 출신 Yumilka RuizLuaces 등 총 4명 이 선수출신 IOC위원으로 선출되었다.

 

 

(문대성 한국최초 선수출신 IOC위원과 함께)

 

 

(좌로부터 Alexander Popov 러시아 선수출신 IOC위원, 필자, Popov아내)

 

 

베이징올림픽 개회식에 앞서 개최된 제120 IOC총회(8 5~7)에서는 IOC집행위원 및 IOC신임위원 2명 선출을 위한 투표가 있었다.

 

임기가 만료된 Gunilla Lindberg(스웨덴) IOC부위원장 후임에는 베이징2008올림픽개최국 프리미엄이 크게 작용되어 단일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중국의 Zaiqing Yu(IOC 집행위원: 2004~2008)가 선출되었다.

 

국제스포츠기구 할당 당연 직 IOC집행위원 4명에는 Mario Vazquez Rana (ANOC 회장), Denis Oswald(하계올림픽종목 국제경기연맹연합회 회장 겸 국제조정경기연맹 회장), Rene Fasel(동계올림픽종목 국제경기연맹연합회 회장 겸 국제아이스하키협회 회장) Frank Fredericks(신임 IOC 선수위원장 겸 나미비아 IOC위원) 등이 선출되었으며, 새로운 여성 할당 IOC집행위원으로 Nawal El Moutawakel(1984 LA올림픽 400m 육상 허들종목 금메달리스트 겸 모로코 청소년체육장관 겸 2012 올림픽 IOC평가위원장 겸 모로코 IOC위 원), 그리고 IOC재정분과위원장인 Richard Carrion(푸에르토리코 IOC집행위 원/재선)이 각각 선출되었다.

 

당시 전세계 올림픽운동의 내각 격인 IOC집행위원회위원 총 15(위원장 1, 부위원장 4, 집행위원 10) 중 아시아대륙 출신 집행위원은 3(일본의 Igaya IOC부위원장, 중국의 Zaiqing Yu IOC부위원장, 싱가포르의 Ser Miag NG IOC 집행위원 등 이었다.

 

이들은 IOC 내각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나 아쉽게도 한국출신 IOC집행위원은 2008 8 15일 특별 사면된 바 있는 김운용 전 IOC부위원장(IOC위원 사퇴) 이후 아직 요원하기만 하다.

 

신임 IOC위원 2명은 NOC자격으로 IOC선수위원장 겸 IOC 집행위원을 역 임한 Sergey Bubka 우크라이나 NOC위원장과 국제경기연맹(IF)자격으로 Ugur Erdener(터키) 국제양궁연맹(FITA) 회장(2019년 현재 IOC 1부위원장)이 각각 선출되었다.

 

(Prof. Uğur ERDENER와 함께)

 

 

한편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결정투표를 하게 될 제123 IOC총회 개최도시로는 남아공의 Durban이 홍콩을 67: 32로 누르고 선정되었다.

 

당시 Jacques Rogge IOC위원장은 ‘IOC총회가 아프리카대륙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조사결과 1938년 제38 IOC총회가 이미 이집트 카이로에서 이미 개최된 바 있었다.

 

21세기에 들어서 아프리카대륙에서 처음 개최되는 것임에는 틀림없다.

 

프레젠테이션에서 Sam Ramsamy 남아공 IOC집행위원이아프리카 처음 개최라는 호소문안을 검증 없이 그냥 인용한 것 같다.

 

베이징2008올림픽 폐회식 당일 오전에 개최된 임시 IOC총회에서는 4명의 신임 선수출신 IOC위원(문대성, Alexander Popov, Claudia Bokel, Yumilka Ruiz Luaces)을 정식으로 선출하였다.

 

한편 2008 80세로 정년 퇴임하는 Roque Napoleon Munoz Pena(도미니카 IOC위원/200911일부터 IOC명예위원) Hein Verbruggen을 신임 IOC명예위원으로 선출하였다.

 

Hein Verbruggen(IOC위원으로 사임직후부터 IOC명예위원으로 활동/네덜란드)은 국제사이클연맹(UCI)회장, 두 번의 IOC위원,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장 겸 베이징2008올림픽 IOC조정위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정년인 2011년보다 3년 앞서 베이징 IOC임시총회에서 IOC 위원 직을 조기 사임하였다.

 

덴마크 NOC위원장 겸 IOC위원인 Kai Holm과 세네갈의 Youssoupha Ndiaye IOC위원은 2008년 정년 퇴임하였고, IOC총회는 이들에게 올림픽훈장을 수여하였다.

 

따라서 2009 1 1일부로 IOC위원정원(2008 8 24일 현재 111) 115명에서 109(2008년 말 2명 정년퇴임)으로 줄어들게 되어 2009 10월 초 제121차 코펜하겐 IOC총회에서 선출될 수 있는 신임 IOC 위원은 최대 6명까지 충원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었다.

 

IOC위원 후보추천 지명위원회 위원장인 Francisco Elizalde(필리핀 IOC위 원)에 따르면 각국 NOC, 국제경기연맹(IF) 자격 등으로 추천되어 IOC위원 후보대기자 명단에 등재된 사람은 늘 150 여명을 상회하고 있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당시 좌로부터 CK Wu대만IOC위원, 이연택 KOC위원장, 필자, Francisco Elisalde 필리핀 IOC위원겸 IOC위원선출위원장)

 

 

2008년 말 현재 가장 많은 IOC위원을 보유한 나라는 스위스(5)와 이탈리아(5)이다. 네덜란드는 당초 4명이었다가 Verbruggen Els Van Breda Vriesman 국제하키연맹(FIH) 회장(IF회장 당연 직 IOC위원)의 사임으로 2명이 되었었다.

 

다음은 2010년 말 당시 2~3명의 IOC위원을 보유한 국가이다.

 

중국(3/홍콩 1명 포함), 영국(3), 러시아(3), 스웨덴(3), 호주(3), 독 일(3), 미국(2), 이집트(2), 모로코(2), 브라질(2), 캐나다(2), 멕시코(2), 일본(2), 핀란드(2), 프랑스(2), 헝가리(2), 우크라이나(2 ), 쿠바(2), 대한민국(2)

 

당시 이론상 한국의 경우 최대 5명까지의 IOC위원을 보유할 수 있는 국가로 분류할 수 있었다.

 

즉 개인자격 1(이건희 IOC위원/2017년 자진사퇴-향후 선출가능성), NOC자격 1(당시 미 보유-현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국제연맹자격 2 (당시 조정원 WTF 총재<현재 선출자격연령초과> 및 강영중 BWF 회장<임기 만료>로 향후 가능성 시기상조), 선수자격 2(1/문대성, 동계선수/전이경) 등이었지만 현재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NOC자격 IOC위원, 유승민 대한탁구협회회장이 선수자격 IOC위원(2016~2024) 2명의 IOC위원이 활동 중이다.

 

 

3. 베이징올림픽과 스포츠외교현장

 

 

우리 모두가 다 최고입니다. (The best of us.// Le Meilleur est en Nous.)

 

베이징올림픽대회기간 동안 IOC본부 호텔로 사용되었던 베이징호텔 내에 위치한 IOC관련 행사장 전면에는 위와 같은 문구가 걸려있었다.

 

폐회식 전날인 8 22일 국제사이클연맹(UCI)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임기만료 직후 UCI 수석부회장으로서 국제연맹자격 IOC위원에 재 선출(2006~2011 ) Hein Verbruggen 네덜란드 IOC위원 겸 GAISF회장 겸 SportAccord 재단 이사장은 다음날 아침(8 23) IOC임시총회에서 현역 IOC위원직 사임(8 23일 사임 직후 IOC명예위원으로 선출됨과 동시에 2008년 베이징2008올림픽대회 연구임무를 부여 받음)을 염두에 두고 본인이 위원장으로 재직했던 2개의 IOC 분과위원회(2008년 올림픽평가위원회 및 베이징2008올림픽조정위원회) 위원들을 한자리에 초청하여 고별오찬회동을 갖기도 했다.

 

 

(Lausanne소재 SportAccord< GAISF>회장 집무실에서 필자와 함께 IOC평가위원회 수장으로 동고동락하였던 Hein Verbruggen<작고>과 함께)

 

 

이 자리에서 Verbruggen 위원장은 본인의 UCI 회장시절 경험했던 ‘*자전거도핑이란 내용의 기상천외하고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소개해주었다.

 

일반적으로 도핑이란 선수가 비합법적으로 일확천금 식 경기력 향상을 꾀하기 위 해 인체에 약물이나 본인이 최고기량을 발휘할 때의 신체상태(최 우량 헤모글로빈 함유)에서 혈액을 채혈하여 보관하였다가 기술적으로 처방하여 주기적 또는 경기직전 투여하는 것이다.

 

이에 반해 일명자전거도핑이란 통상 6.9 의 자전거무게를 5.9㎏짜리의 가벼운 사이클로 특별 제작한 후 사전에 자전거 안장과 두 바퀴를 지탱해주는 삼각형태의 철제몸통 내부에 1리터(1) 정도의 물을 주입하여 얼려서 조립한 후 사이클경기 시작 전 자전거 무게계측 시 얼음무게까지 환산하여 5.9㎏짜리 자전거를 6.9㎏짜리로 둔갑시켜 자전거 계체 과정을 무사히 통과케 한다. 이어서 경기가 시작되어 도로를 달리면 얼었던 물이 상온에서 서서히 눈에 뜨이지 않게 녹아 흘러내려 자전거무게가 점점 가벼워지게 된다. 레이스가 중반을 지나 최종 스퍼트(Spurt) 할 지점에서부터는 다른 선수들보다 1㎏이나 가벼운 자전거로 상대적으로 힘을 덜 들이고 가속하여 유리하게 경기를 마무리한다는 가히천재적인 수단도 동원된 바 있었다는 일 화를 소개해주었다.

 

베이징2008올림픽에서는 올림픽사상 가장 많은 4,770회의 도핑검사가 실시 되었다.

 

이 중에는 3,801회의 소변검사와 969회의 혈액검사가 포함되었고, 소변검사에서는 EPO테스트가 집중적으로 실시되었으며, 혈액검사는 인간성장호르몬(HGH: Human Growth Hormone)테스트가 심도 있게 실시되었다.

 

도핑검사는 7 27일부터 8 24일까지 29일간 IOC의무위원회의 감독하 에 베이징조직위원회(BOCOG)와 세계 반 도핑기구(WADA)가 검사에 공동 참여하였는데, 불시검사 이외에 일반적으로 각 종목별 경기 직후에는 최고상위 성적을 올린 5명과 추가로 낙점된 2명이 각각 검사대상으로 분류되어 테스트를 받았다.

 

베이징2008올림픽의 도핑검사횟수(4,770)는 아테네2004올림픽 때(3,600 )보다 32.5% 증가하였으며, 41개 도핑검사실험실(34개는 베이징, 나머지 7개는 다른 경기가 개최된 지방도시들에 위치)은 수거된 혈액과 소변샘플을 표준형 도핑검사소 시설로서 완벽하게 처리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Jacques Rogge IOC위원장은 8 24일 대회 폐회식 날 아침 개최된 제120 IOC 임시총회에서 베이징대회가 상향된 경기력 수준과 올림픽운동의 보편화를 이룩했다고 평가하였다.

 

올림픽대회사상 최다인 87 NOC가 메달을 공유하였으며, 여자선수참가율이 45%(남자 55%)로 올림픽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40개를 상회하는 세계신기록과 120개가 넘는 올림픽신기록, 전세계의 더 많은 나라와 지역에 올림픽이 중계되었으며, 올림픽사상 최초로 지구촌 디지털 중계시대를 열었다. 시청률도 사상최대였다.

 

베이징2008올림픽은 환경문제들에 대 한 인지도를 괄목할만하게 증대시키기도 하여 에너지소비, 지속발전 가능한 물 소비, 쓰레기처리, 대기오염도 등에 대한 분야에도 중요한 진전을 이룩하였다.

 

베이징2008대회의특별한 순간의 개인목록으로는 사상최대인 8개의 금메달을 획 득한 주인공인 미국의 수영선수 Michael Phelps, 자메이카의 육상 3관왕이자 세계 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Usain Bolt(우사인 볼트의 여자친구는좌사인 Nut’라는 우 수개소리가 인터넷의 지존 국인 한국의 한 네티즌이 회자시켰을 정도로 이름값을 톡톡히 하였음)는 잊지 못할 선수들이라고 Jacques Rogge IOC위원장이 거명하였다.

 

또 감동적인 장면으로는 분쟁당사국 출신 경쟁선수들의 포옹, 불행한 부상의 주인공이자 개최국 중국의 육상 허들영웅이며 前 올림픽 선수권자인 Liu Xiang 의 안타까운 모습, 그리고 개인적 참담한 비극과 역경을 극복하고 흘린 환희 의 눈물 등을 꼽았다.

 

Jacques Rogge 위원장은 이어 이러한 모든 감동적이고 감격스러운 기억은 이제 뒤로 하고 중국에 작별을 고한다고 언급하였다.

 

당시 Rogge IOC위원장의 마지막 맺음말은 역시 미래지향적이었다.

“We will cherish these moments, but we cannot simply file away our experiences. As we look to Vancouver 2010, London 2012, and Sochi 2014, we must always remember our responsibility to keep the Olympic dream alive for future generations in all parts of the world. Let us leave China with a renewed dedication to our task. Thank you, colleagues. Thank you, China!”

 

한편 베이징2008대회 개회식 전에 개최된 IOC집행위원회는 당초 2개로 예상되었던 2012년 제1회 청소년동계올림픽대회 공식후보도시로 베이징대회 개최국인 중국에 속한 신청도시인 하얼빈을 예우상 탈락시킬 수 없었든지 이례적으로 4개 신청도시(하얼빈/중국, 인스부르크/오스트리아, 쿠오피오/핀란드, 릴리함메르/노르웨이) 모두를 공식후보도시로 선정하였다.

 

4개 공식후보도시들은 2008 11 IOC집행위원회에 공식유치파일(보고 서)을 제출해야 하며, 이 보고서파일 내용에 근거하여 IOC집행위원회는 개최도시투표에 맞추어 또 한 번의 결선투표용 추천절차를 밟게 되었다.

 

개최도시는 2008 12월에 오스트리아의 Innsbruck로 선정되었다.

 

베이징2008올림픽 개회식 전에 개최되었던 제120 IOC총회 본회의에서 Prince Imran 말레이시아 IOC위원은 발언을 통해 지난 2007 7월 과테말라에 개최된 제119 IOC총회에서 결정된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선정절차 및 과정을 상기시키면서 향후 올림픽 개최지선정에 따른 개선안을 개진하였다.

 

Imran IOC위원은평창과 소치 두 후보도시에 대한 IOC평가위원회 최종평가 보고서내용은 그냥 읽어서는 실감나게 이해하기 어려워 오히려 보고서내용해석이 마치 암호문을 해독하는 것과 진배 없을 정도였다. 따라서 진정으로 올림픽개최도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투표권자들인 IOC위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느끼고, 체험하고, 냄새 맡고, 맛을 보아 야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방법론으로 IOC IOC위원들을 그룹별로 나누어 정해진 규정에 근거하여 현장방문을 실시하도록 촉구하였다.

 

(콸라룸푸르 소재 말레이시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집무실에서 Prince Imran IOC위원과 함께)

 

 

답변에 나선 Jacques Rogge IOC위원장은 “IOC위원들의 올림픽유치 후보도시 방문 건은 이미 1999 IOC개혁방안을 통해 금지되었으며, 2002 IOC임시 총회에서 후보도시 방문 불허방침을 재 결의한 바, 지금 다시 번복할 수 없노라.”고 불가방침을 확실히 하였다.

 

또한 올림픽유치 후보도시들에게 IOC위 원들에 대한 직접홍보기회를 최대한 부여 하기 위하여 2016년 하계올림픽 개최도시 선정(2009 10 2일 제121차 코펜하겐 IOC총회 첫날) 13주 전에 IOC위원 전체와 결선 진출 4개 후보도시들(시카고, 도쿄, 마드리드, 리우데자네이루)을 모두 함께 IOC 본부가 있는 Lausanne에 초청하여 사전 연결고리로서 특별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기회를 추가로 마련해주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부언하였다.

 

물론 이러한 추가 프레젠테이션기회 부여방안이 후보도시방문을 허용하자는 부류와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그룹 간의 적절한 절충방안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었다.

 

다만 이러한 추가 프레젠테이션실시와 연관되어 제작될 영상물에 소요되는 엄청난 추가비용 또한 만만치 않아 이래저래 올림픽유치후보도시들의 유치비용은 상향곡선을 그릴 수밖에 없을 것 같았다.

 

IOC위원들의 올림픽유치후보도시 방문 건은 Salt Lake City2002동계올림픽유치 스캔들 이후 IOC로서는뜨거운 감자임에는 틀림없었다.

 

그러나 실제로 IOC평가보고서 결과가 투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뿐만 아니라 IOC위원들의 현장방문이 금지된 상태에서 결정된 Sochi2014가 직면한 여러 가지 심각한 당면 문제를 IOC가 떠안고 가야만 한다는 현실적 어려움 등을 감안할 때 IOC도 향후 점차 통제되고 제한적이고 IOC윤리규정 안에서 그룹별 현지방문을 허용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되기도 하였다.

 

한편 2008 9 6일부터 9 17일까지 12일간 베이징에서 2008년 패럴림픽 대회가 개최되었다.

 

1960년 로마에서 주로 척수부상 장애인선수들을 위한 올림픽스타일 게임이 효시가 되어 시작된 장애인올림픽은 1976년에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여러 가지 다른 형태의 장애인그룹들도 함께 참여한 명실 상부한 국제스포츠종합대회로 태동하였다.

 

같은 해인 1976년에는 제1회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가 스웨덴에서 개최되었다.

 

1960년 로마에서 개최된 하계장애인올림픽대회에는 23개국 400명의 선수가 참가하였다.

 

그 이후 장애인올림픽운동이 확산일로에 힘입어 지난 2004년 아테네대회에는 136개 국에서 3,806명이 참가하는 괄목할만한 신장세를 보여주었다.

 

서울1988올림픽과 Albertville1992동계올림픽대회부터는 올림픽대회와 동일한 경기장에서 장애인올림픽(Paralympics)이 개최되어 왔다.

 

2001 6 19 IOC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간의 협약서가 체결되어 2012년 올림픽유치과정부터 올림픽개최지로 선정된 도시는 반드시 장애인올림픽도 함께 개최토록 의무조항으로 된 바 있다.

 

2008 8 30(토요일) 공식 개장한 베이징 패럴림픽 선수촌은 베이징2008올림픽선수촌을 개조하여 전세계에서 참가한 각국 장애인올림픽 선수단을 맞이하였다.

 

이 개조한 선수촌은 148개 국가 및 지역에서 참가하는 7,383명의 손님들(이들 중 선수 수는 4,099)을 위한 임시 거처로 사용되고,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고층 아파트형태의 선수촌 건물들의 1층에서 3층까지만 사용하며 각종 장애인편의시설들과장벽 없는 시설물이 곳곳이 설치되어 있었다.

 

당시 IPC위원장은 Sir Philip Craven MBE(영국 IOC위원)이었다.

 

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하여 2008 91 13개 종목 에 132명의 한국선수단(선수 78)이 베이징을 향해 출국하였다. 베이징2008올림픽에서 1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여 종합 7위를 차지한 한국올림픽선수단과 같은 숫자인 금메달 13개를 획득하여 종합 14위를 목표로 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었다.

 

 

4. 베이징올림픽 이후의 국제스포츠 계의 동향과 2009Olympic Congress

 

베이징2008올림픽 이후 국제스포츠 계는 단체별 수장들의 재신임 내지 물갈이 소식이 들렸다. 205 NOC들 중 규모와 역할기능면에서 세계 최고를 자랑하면서 정부의 예산지원을 한 푼도 받지 않을 정도로 재정이 탄탄한 미국올림픽위원회 (USOC/현재 USOPC) 위원장이 교체되었다.

 

베이징2008올림픽종료 시까지만 USOC위원장직을 맡겠다고 천명하고 임기 만료한 Peter E. Ueberroth는 올림픽역사상 최초의 흑자올림픽을 기록한 1984 LA올림픽조직위원회(LAOOC) 위원장을 역임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세계 스포츠지도자 중의 한 사람이었다.

 

 

(고 조양호 제2대 평창2019조직위원장 초청으로 방한하여 평창2018조직위원회 임직원대상 특강 후 함께/좌로부터 Mrs.Ueberroth, Peter Ueberroth, 필자)

 

 

2009년 말 후임으로 선출된 세계 제일(아직까지) NOC USOC의 신임 위원장은 USOC 집행위원 출신인 Lawrence(Larry) Probst Ⅲ이었다.

 

Probst Ⅲ는 이후 4년간, 그러니까 London2012런던올림픽종료 시까지 USOC위원장직을 1차 수행하였으며 2018년말까지 위원장 직을 끝으로 사임하였다.  

 

그는 미국 최고 인기 비디오게임(Madden NFL Tiger Woods PGA Tour ) 생산업체 임원이며 사업의 귀재로서 그 재능을 인정받아 USOC 집행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발탁 선정되었다.

 

AP에 따르면 Probst Ⅲ USOC신임 위원장은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양방향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알려진 Electronic Arts사 의 사장(CEO)으로서 16년간 연간 회사 총 수입액을 1 7,500만 달러에서 30 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시킨 사업의 귀재이며, 작년에 사장직에서 물러나 이사회 이사장이 된 바 있었다.

 

Probst Ⅲ 신임 위원장은 2008 10 8~12일 플로리다 주 Orlando에서 개최된 USOC 연례총회에서 비준을 받음으로써 4년 임기 (2009~2012) USOC신임위원장 직무를 시작한 바 있었다.

 

 

(Larry Probst USOC위원장 부부와 함께/Sochi2014동계올림픽 당시)

 

 

그는 Chicago2016하계올림픽 유치활동의 전면에 나선 바 있었다.

 

한편 Ueberroth 전임 USOC위원장은 국제스포츠 계 신인 도를 인정받아 USOC 명예위원장으로서 USOC 내에 투표권 없이 잔류하면서 Chicago2016유치의 필수임원으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Patrick Hickey 아일랜드 NOC위원장 겸 EOC회장이 2008 10 31일에 실시된 아일랜드 NOC위원장 선출선거에 단일후보로 등록하여 재선이 확정된 바 있었다.

 

Hickey 위원장은 1990년 처음 NOC위원장이 된 이래 2012년까지 6선 위원장이 되었었지만 Rio2016올림픽 입장권 매표 비리혐의로 2017년 물러났다.

 

Carlos Arthur Nuzman 브라질 NOC위원장 겸 IOC위원도 10월 초 실시된 선거에서 NOC위원장으로 재선되었었다.

 

1995년 처음 NOC위원장으로 선출된 Nuzman 위원장은 4선째가 되었었고 자국올림픽유치를 위해 Rio2016유치위원장 직도 맡고 있었던 Nuzman 위원장은 Rio2016하계올림픽유치의 선봉장이며 올림픽역사상 최초의 현역IOC위원/NOC위원장 겸직 올림픽유치위원장 겸 RIo2016올림픽조직위원장 직을 수행하였으나 대회 후 부패스캔들에 연루되어 역시 사임하였다

 

IOC TOP 파트너 중 하나인 코카콜라(본사: 애틀랜타 소재)가 지난 Atlanta1996올림픽 유치를 거래로 성사시켰다는 소문이 국제스포츠 계에 의혹으로 아직 남아있다고 한다.

 

이러한 와중에 역시 본사를 시카고에 둔 세계적인 간이음식업체인 McDonalds(IOC TOP 파트너)의 임원이 최근 뉴욕에서 개최된 한 Sponsorship Symoisium 회의석상에서 Chicago2016올림픽 유치와 연관된 부적절한 발언을 함으로써 구설수에 시달리고 있다.

“The international market is very important to us, but some of the cities they are picking are not. I’m not going to sit here and tell you that if it’s not Chicago, we won’t, but if it is Chicago. We probably will.”

 

이러한 부적절한 발언은 IOC윤리위원회에 제소될 수도 있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McDonalds 사의 회장(Andrew Mckenna)Chicgo2016유치위원회 기금모금 공동회장직을 맡고 있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Madrid2016, Tokyo2016 Chicago2016과 함께 2016년 올림픽 유치후보도시인 Rio2016은 이 발언과 관련 IOC에 공식적인 제소절차를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한때 흘러나왔었다.

 

국제하키연맹(FIH) 2008 11 29일 미국 LA에서 개최된 FIH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하였다.

 

당시 2001년부터 회장직을 맡아왔으며 3선에 도전 하고 있던 Els Van Breda Vriesman(네덜란드 IOC위원/국제연맹할당 직)과 호주의 Peter Cohen(FIH 명예사무총장) 그리고 스페인의 Leandro Negre(유럽하키연맹 회장) 3파전으로 알려졌다.

 

결과는 의외로 스페인의 Leandro Negre 유럽회장이 신임 FIH 회장으로 당선되었다.

 

2011년 말 실시될 차기 FIH회장선거에는 대한하키협회회장 겸 FIH 집행위원이었던 신박제 회장이 출사표를 던져 한국국제스포츠외교력도 공고히 하고 향후 국제연맹 자격 IOC위원선출에도 도전해봄 직 하지 않을까 기대해보기도 했지만 여건이 허락하지 않았다.

 

 

(신박제 대한하키협회회장 겸 FIH집행위원 겸 KOC부위원장과 함께)

 

 

2008년 말 노르웨이 NOC 2018년 동계올림픽 자국의 신청후보도시인 트롬쇠(Tromsø/북극권에 위치한 매력적인 도시)의 유치신청여부에 대한 집행위원회의 표결을 실시하여 9:3으로 부결시켰다.

 

Tove Paule 노르웨이 NOC위원장은아주 힘든 결정이었다.”라고 술회하였다.

 

그 이유로는 노르웨이 정부용역으로 실시한 연구결과 당초 Tromsø 유치위원회가 대회개최비용으로 산출한 금액의 두 배가 넘는 예산 (US$ 46 8천 달러/34 5Euro/ 5 6천억 원)에 대경실색한 위원회의 표심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노르웨이는 2018 동계올림픽유치 포기선언을 한 것으로 간주되었다.

 

현지 언론들은 이러한 과정과 결과를 비웃듯이Tromsø 올림픽유치 멜로드라마라고 명명하였다.

 

그 결과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후보 표명 도시로는 독일의 Munich2018(NOC 승인 후 유치위원회 이미 구성), 카자흐스탄의 Almaty2018, 프랑스의 Annecy2018, 미국의 Denver 또는 Reno-Lake Tahoe2018, 불가리아의 Sofia2018, 스위스의 Geneva2018(유치 그룹 결성), 그리고 일찌감치 3수 도전을 선언한 대한민국의 평창2018 등이었다.

 

Sochi2014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Dmitry Chernyshenko 위원장(유치위원장 역임) Leonid Tyagachev 러시아 NOC위원장 겸 FIS 부회장으로 교체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위원장 측근 소식통에 의하면 푸틴 총리의 절대적 신임을 받고 있는 현 위원장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Jacques RoggeIOC위원장은최근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금융위기가 올림픽을 끌어내리지는 않을 것(The global financial crisis will not drag down the Olympics.)’이라고 언급한 반면 USOC는 지난주 11명으로 구성된 긴급이사 회의(화상통화방식)를 소집하여 주식시장의 동요에 따른 USOC 재정관련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4년마다 US$ 6억 달러( 7,200억 원)에 달하는 재정수입원이 모두 국고가 아닌 일반 기업스폰서 및 협찬 금 형태(민간 부문)로 조달되는 관계로 USOC는 세계금융시장의 불안정과 이에 따른 단기 및 장기수입창출에 대한 잠재적 영향에 대한 대책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Rogge IOC위원장은 London2012올림픽은 올림픽선수촌 건설에 따른 재정 위기설에 봉착해 있으나 런던조직위원회 측이 US$ 20억 달러가 소요되는 이 프로젝트에서 US$ 9억 달러 정도는 민간기금으로 조달될 수 있다고 한 바 있으며, 나머지 재정충당과 관련 런던 측이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당시의 경제위기가 올림픽 TV중계권의 가치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크게 염려하지 않으며, 2010~2012년 올림픽 TV중계권협상은 완료되었고 2014~2016년 올림픽 TV 중계권협상에 대해 검토하고 있던 상황인 바, 심각 한 문제점은 앞으로 대회까지 남은 기간 동안의 경제상황의 귀추가 주목의 대 상이지 지금의 상황은 문제 거리가 아니라고 하였다.

 

IOC가 현재 4년마다 벌어들이는 US$ 수십억 달러 가운데 US$ 3억 달러 가량의 현금보유고를 포함해 잘 관리하고 있으며, IOC가 우량투자정책을 채택하고 있고 이러한 위기상황에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IOC 재정 및 회계 양대 분과위원장도 겸임하고 있는 Richard Carrion 푸에르토리코 출신 IOC집행위원이 설명하기도 하였다.

 

한편 베이징2008올림픽대회는 끝났지만 관련 약물검사는 그 후에도 오랜 동안 진행 되었다.

 

IOC는 신종 혈액기능강화도핑약물과 기타 금지약물복용사실을 추적, 발본색원 하기 위하여 베이징올림픽에서 채취한 전 종목 선수들의 도핑샘플들( 1,000 )Lausanne에 소재한 WADA 등록실험실에 보내 재검사한 바 있었다.

 

2008 10 8일 발표된 이 시책은 ‘Tour de France’ 사이클경기에서 수거한 샘플의 재검사과정 중 새롭게 검출된 경기력 향상제로 인해 발단이 된 것이었다.

 

IOC는 올림픽에서 수거한 약물검사용 샘플을 8년간 보관하도록 되어 있다.

 

그 이유는 새로운 검출방법이 고안될 경우 소급해서 재 추적 검사할 수 있는 여 지를 남겨두는 것이다.

 

만일 새로운 검사방법에 의해 적발될 경우 소급 적용하여 징계처분이 내려지며 경기결과에 따른 성적취소는 물론 메달도 박탈당하도록 되어 있다.

 

그야말로 “Back to the future.”라고 할 수 있다.

 

베이징2018대회 샘플들은지구력향상호르몬 EPO계열의 신종으로 알려진 ‘CERA’를 검출하기 위해 다시 열어 재검사에 들어갔었다.

 

프랑스 반 도핑기구 는 혁신된 혈액검사방식으로 ‘Tour de France’ 사이클 대회 참가선수들로부터 채취한 샘플들을 재검사한 결과 ‘CERA’라는 복용금지대상 약물검출에 성공하였다.

 

본래의 소변검사 결과는 의심의 여지는 있었지만 결론에 이르게 해 줄 정도로 확신을 주지는 못한 바 있었다.

 

따라서 IOC는 베이징 샘플들을 소변이 아닌 혈액검사방식으로 재검사에 들어갔다.

 

종종 도핑의혹으로 물의를 빚어온 사이클종목 중남자도로경기는 앞으로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하지 못할 경우 향후 올림픽종목채택에 적신호가 켜질 가능성이 농후해 진 셈이었다.

 

IOC가 베이징2008올림픽 약물검사용 샘플뚜껑을 열어지구력향상목적의 신종 EPO (계열의) CERA’가 혈액샘플 재검사(새로운 검출방식사용)를 실시하여 몇 개국, 어떤 종목, 어떤 유명선수들이 부정행위자인지 밝혀내게 되면 베이징2008올림픽 메달박탈 조치와 함께 새로운 양상의 성적 파문이 예상되었다.

 

Vancouver2010동계올림픽과 관련 세계뉴스통신서비스, 사진, 신문, 인터넷, TV중계권열외 단체대표 등 200명 이상이 2008 11 18~21일로 예정된 2010 밴쿠버 세계 언론브리핑에 참석하였다.

 

당시 브리핑에서는 지면 및 사진관련 언론들을 위한 서비스 및 시설들에 관한 세부정보를 제공하였다.

 

AD등록카드, 숙박, 광고 요율표, 기술 및 수송을 포함한 다양한 올림픽 정보에 관한 설명회도 예정되어 있었다.

 

4일간 진행된 당시 프로그램에는 경기장 및 제반 시설방문도 포함되어 있었고 특히 언론들을 위한 제반 서비스 관련 정보제공과 경기장 내 미디어센터에 대한 투어도 일정에 포함되어 있었다.

 

13Olympic Congress 2009 10 2일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개최되었다.

 

함께 열린 121 IOC총회에서는 2016년 하계올림픽 개최도시가 IOC위원 전자비밀투표에 의해 선정된 바 남미대륙 최초로 브라질의 Rio2016dl 그 주인공이 되었다.

 

당초 8년 주기로 개최키로 되었던 Olympic Congress는 불규칙하게 열렸었는데, 지금까지 개최된 Olympic Congress의 개최연도, 개최장소, 주제는 다음과 같다.

 

[역대 Olympic Congress의 개최연도, 개최장소 및 주제]

 

(1) 1차 올림픽콩그레스 1894/ 파리/주제: 올림픽대회 재 설립

(2) 2차 올림픽콩그레스 1897/ 르아브르/ 스포츠위생-건강법과 교육학

(3) 3차 올림픽콩그레스 1905년 브뤼셀/ 스포츠와 체육

(4) 4차 올림픽콩그레스 1906/ 파리/ 예술, 문학 및 스포츠

(5) 5차 올림픽콩그레스 1913/ 로잔느/ 스포츠심리와 생리학

(6) 6차 올림픽콩그레스 1914/ 파리/ 올림픽규정

(7) 7차 올림픽콩그레스 1921/ 파리/ 올림픽규정

(8) 8차 올림픽콩그레스 1925/ 프라하 /스포츠교육학-올림픽규정

(9) 9차 올림픽콩그레스 1930/ 베를린/ 올림픽규정

(10)             10차 올림픽콩그레스 1973/ 바르나/ 평화세계를 위한 스포츠-올림픽운동과 그 미래

(11)             11차 올림픽콩그레스 1981년 바덴바덴/스포츠에 의한, 스포츠를 위한 단결올림픽대회의 미래국제협력미래의 올림픽운동

(12)             12차 올림픽콩그레스 1884/ 파리/100주년 올림픽콩그레스/ 단결의 콩그레스근대사회에 끼친 올림픽운동의 기여도동 시대의 선수사회적 맥락에서의 스포츠스포츠와 매스미디어

(13)             13차 올림픽콩그레스 2009년 코펜하겐 /사회에서의 올림픽운동

 

13차 올림픽콩그레스가 IOC로서는 올림픽운동의 흐름에 따른 맥을 짚어 보고, 올림픽운동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함과 동시에 올림픽운동이 직면한 기회와 위험요소 등에 대해 평가해보는 자리가 되었다.

 

2009년 제13차 올림픽 콩그레스의 핵심개념은 현대사회 및 세계 각 지역에서의 올림픽운동의 역할이었다.

 

이러한 주제하에 다음과 같은 5개의 소주제가 논의되었다:

 

● 선수

올림픽대회

올림픽운동의 구조

올림피즘과 청소년

디지털혁명

 

국제스포츠세계는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그 속에서총성 없는 전쟁인 스포츠외교가 첨예하게 자리매김하면서 저마다의 이권과 패권, 헤게모니와 국위선양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국제스포츠 계의 흐름에 정통하고 전세계 스포츠 지도자 군들과 함께 호흡하며 어깨를 나란히 하려면 그 속으로 뛰어들어야 한다.

 

이론무장, 인맥형성, 판세분석, 임원피선, 주요 이벤트 유치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히해서는 도태되거나 낙오된다.

 

이러한 흐름의 파도를 잘 타고 스포츠외교력과 장악력을 확보하기 위하여서는 지속적인 참여와 열정이 수반되어야 한다.

 

2009년 제13차 올림픽콩그레스는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정책의 방향을 제시해주고 세계 속에서 지속발전 가능한 패러다임의 맥을 짚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향후 KOC주도로 제1차 한국 올림픽콩그레스(총회)를 조직하여 한국 내 올림픽운동의 현주소와 미래구상에 대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마련해 볼 수 있는 총체적인 대 토론회가 개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5. 베이징2008올림픽의 수입금 결산과 대회유산

 

지상최대의 올림픽 인류축전을 성대하게 개최한 중국은 Beijing2008올림픽을 통해 US$20억 불( 2 8천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 TV방영권, 입장권판매, 기업후원금, 올림픽기념상품판매 등이 개최국 중국의 주수입원이었다.

 

구체적 명세표를 보면 IOC가 총괄협상 및 계약 체 결한 바 있는 TV방송 중계권수입금(US$ 17 3 700만 불) 49%US$8 5 100만 달러, 올림픽 TOP 스폰서 전체 수입금(US$ 8 6 600만 불) 33%US$ 2 8 600만 불와 올림픽 개폐회식 및 각종경기 입장 권 판매수입 US$1 4천만 불, 올림픽 마스코트 등 독점상품 판매 수입금 US$7천 만 불을 포함하여 대회 이후의 제반 물품판매수익, 그리고 개인 및 중국 내 기업 후원 금 등을 총 망라하면 US$ 20억 불을 상회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반면 베이징2008올림픽조직위원회(BOCOG) 측이 밝힌 바 있는 대회조직 순수 운영비용이 US$ 22억 불(3 1,800억 원)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져 순수 수입지출대비 단순 수치계산상의 수익금은 큰 흑자라고 평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러나 중국은 베이징2008올림픽 개최를 통하여 이와 같은 직접수입 외에도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유·무형의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였고 올림픽이 향후 중국의 지속적인 경제성장동력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중국의 총체적 문화와 전통, 첨단의 과학기술을 전세계에 효과적이고 집중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천문학적인 가치창출효과를 거양하여 중국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또한 환경개선, 사회 저변 제반 인프라구축, 첨단 기술혁신, 중국인민에 대한 자긍심 고취 등과 같은 엄청난 올림픽유산을 축적 한 것임에는 틀림없는 일이다.

 

베이징올림픽의 슬로건처럼 “Green Olympics, Hightech Olympics, Peoples Olympics를 달성했고 중국의 무서운 저력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싶다.

 

 

6. Beijing2008올림픽 최종결산보고

 

코펜하겐 IOC총회 시 베이징2008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의 최종보고에 따르면 베이징2008대회는 US$ 30 1,500만 불(한화 약 5 1,600억 원)의 총수입금 중 US$ 1 6,700만 불(한화 약 2,500억 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잉여금은 새로 설립된베이징올림픽발전협회가 기금운용 및 집행 주체 역할을 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은 서울1988올림픽 이후 설립·운영되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 (SOSFO)을 벤치마킹 한 듯하다.

 

베이징2008올림픽조직위원회(BOCOG) IOC총회의 최종보고에서 “Beijing: Once an Olympic City, Always an Olympic City” (베이징: 한 번 올림픽개최도시는 영원한 올림픽도시)란 슬로건을 선보이며, 베이징2008올림픽은 기적이 창출되었으며, 꿈이 실현된 올림피아드 (Olympiad where miracles were created, dreams fulfilled)라고 자가 평가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올림픽개최 이후의 베이징은 이제 더욱더 깨끗해졌고, 더 아름다운 도시로 탈바꿈하였으며 올림픽 덕분에 보다 더 편리해진 대중교통시설과 지속발전 가능한 경제성장을 누리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한편 베이징2008올림픽 국제성화봉송루트와 연계된 각종 정치적 시위는 올림픽대회 상징물이 오용된 실제사례로써 우려를 자아내게 하였다.

 

이를 계기로 IOC는 더 이상 국제올림픽성화봉송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Verbruggen 베이징2008올림픽 IOC조정위원장이 언급하였다.

 

중국의 인권문제에 대한 비판에 대하여서는 베이징2008대회를 통해 중국이 국제적 대화소통단계수준으로는 향상되었다고 하면서우리가 아무리 이 세상의 부조리 등에 대해 관심을 쏟는다손 치더라도 우리는 현실적으로 문제를 대처해야 하며 우리의 영향력이 미치는 범위는 스포츠와 올림픽대회에 국한된다.”라고 우회적으로 답변하였다.

 

Verbruggen IOC조정위원장은 향후 올림픽개최도시들이 베이징2008올림픽의 규모나 웅대함 면에서 베이징과 필적하려고 따라 하지 않도록 충고하면서 “향후 올림 픽 개최도시들은 나름대로 올림픽비전에 충실한 가운데 독특하고 영감을 주며 기여하는 방식의 올림픽대회를 조직하는 데 눈을 돌려야 한다. 왜냐하면 2008년 올림픽은 많은 측면서 아마도 앞으로 필적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며 사실 그러하다.”라고 결론지었었다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