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9. 11. 23. 05:55

[대한민국스포츠외교실록-(10)스포츠외교와 스포츠영어(46)]

 

 

스포츠외교는 축약해서 「안면장사/Face Business」라고도 한다.

 

오랫동안 얼굴을 익히고 스킨쉽(friendly networking)을 통한 인간적 네트워킹 구축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겠다.

 

지만, 이들과 「안면장사」를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외국어 구사 능력은 물론 국제스포츠 계에서 통할 수 있는 전형적인 스포츠 용어 및 스포츠 영어 표현 숙지도 함께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제스포츠 계에서 보다 더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스포츠 외교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작은 밀알과도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자 「스포츠 영어」장르도 소개한다

 

「아는 것이 힘」이다. 그리고 「힘은 키우는 자만의 전유물」이기도 하. 힘을 길러야 한다. 체력(Physical Power), 지력(Intellectual Power), 인내력(Endurance Power), 예지력(Foreseeability/ Predictability), 직관력(Intuition) 모두 다 중요하다. 그러나 이 모든 「힘」의 근원은 포용력(Tolerance)이 아닐까?

 

[스포츠 영어에 대하여]

 

스포츠(Sport)1980년대 3S(Sport, Screen, Sex) 중 하나로서 정부 주도하에 문화 레저적 가치에 그 중점을 두어 프로 스포츠란 장르를 통하여 일반대중 곁에 더 가까이 다가선 바 있다.

 

그러나 복잡·미묘·다단한 21세기 현대사회에 있어서의 스포츠는 우리 일상생활에 있어서 직접 참여하든, 관전하든, 응원하든 간에 그것 없이는 우리의 삶 자체가 무미건조해 질뿐만 아니라 생활이 영위되지 못할 정도로 물, 공기와 함께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웰빙(Well-Being) 3 요소(SAW: Sport, Air, Water)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렇게 중요한 생활가치창출의 핵심적인 기능과 장르를 점하고 있는 스포츠를 보다 더 잘 이해하고, 더 나아가 국제적 접근과 스포츠 외교적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더 원활히 전개하기 위한 방편으로, 「스포츠 영어」분야를 별도로 분류하여 재조명하고자 한다.

 

(필자 최초의 영문 스포츠외교현장실록/Barcelona소재 Samaranch IOC위원장 집무실에서-본 저서는 2007년 전체 IOC위원들을 포함하여 국제연맹회장단 및 주요국가올림픽위원회위원장 사무총장들에게 송부/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발행)

 

 

「스포츠 영어」를 불편 없이 이해하고 구사하려면 다음범주의 내용을 우선 숙지해야 할 것이다:

1) 국제스포츠기구 명/약어

2) 스포츠용어/경기용어

3) 스포츠 적 표현

4) 국제스포츠 계 통용되는 고정 표현

5) 국제스포츠 언론에 자주 사용되고 인용되는 표현

6) 스포츠 언어(Sport language)가 일상용어(Everyday words)로 전환되어 사용되는 표현

7) 국제스포츠회의 및 대회 참가에 필요한 표현 등

 

 

[스포츠에서 파생되어 우리 일상생활에 즐겨 쓰이는 표현모음]

 

(1) Fair-play"

(공명정대함)

(2) The ball is in your court"(테니스)

(당신이 처리해야 할 사안이다/ 다음 차례는 너다)

(3) Get on the ball"(농구, 야구)

(방심하지 말지어다)

(4) Ball of fire"(야구)

(정력가/ 한 잔의 브랜디/급행열차)

(5) Carry the ball"(야구, 농구)

(책임을 지다/선수를 치다/주도권을 잡다)

(6) Catch the ball before the bound"(야구, 농구)

(선수를 치다/기선을 제압하다)

(7) Hit the ball"(야구)

(착착 진행하다)

(8) That's the way the ball bounces"

(인생이란 다 그런 거란다)

(9) That's not the game"

(그건 정당한 수법이 아니다)

(10) "The same old game"

(똑같은 수법)

(11) None of your little games"

(그런 수에는 안 넘어갈 걸)

(12) I wish I knew what his game is"

(그 작자의 속셈은 뭘까/무슨 꿍꿍이 수작인지 모르겠구먼)

(13) Called game"(야구)

(중단된 경기)

(14) Game and (set)"(테니스)

(게임세트)

(15) Here's the game"

(농담하고 있네. / 놀고 있네.)

(16) Play the game"

(훌륭히 행동하다)

(17) The game is up"

(만사 다 틀렸다)

(18) The game of war"

(전략/戰略)

(19) The game of politics"

(정략)

(20) That's the name of game"

(그게 핵심일세)

(21) A game of inches"

(막상막하)

(22) A ball park figure" ※ ball park: 야구장

(대강의 어림수)

ex) Give me a ball park figure.(대충 어느 정도인지 말해 보구려)

(23) Ball park"

(야구장)

(24) Strike-out"(야구)

(삼진, 실패)

(25) Three strikes-out"

(구제할 여지가 없이 종쳤다네)

 

 

스포츠 언어가 실생활영어에 접목되어 자주 쓰이는 표현들이 많이 눈에 띈다.

 

2007년 당시 필자가 매월 발간되는 「SportsOn」월간지 내에 고정 섹션인「English in sport」란에 2개월간 기고한 바 있는 유용한 영어표현을 소개할까 한다.

 

아무리 어휘력과 표현력이 뛰어나고 Hearing이 출중해도 해당 영어 표현어구에 담겨진 속 이야기를 모르면, 「영어 천하장사」가 되지 못하는 법이.

 

스포츠외교일꾼으로서 진정한 「영어의 달인」의 경지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이러한 표현들도 숙지해두어야 하며, 국제스포츠외교 활동 시에도 좋은 보약이 된다.

 

 

스포츠 영어

 

 

◎ A Hop, Skip, and a Jump (뛰어 봤자 벼룩이지/근처의/가까이에)

 

 

- 이 표현은 육상경기의「삼단 뛰기」에서 유래한 것으로써,「삼단 뛰기」는 이 세 가지의 연속동작으로 이루어진다. 이 표현은, 따라서, 사람이 삼단도약 하여 뛰어보았자 얼마나 되겠냐는 의 미에서 우리 속담의「뛰어봐야 벼룩이다」와 일맥상통한다. 즉 「근처의」「가까이에」라는 뜻이 된다. 비슷한 표현으로는「A Hop, Step, and a Jump」도 있다

 

ex) My home is located just a hop, skip and a jump fran his domicile.

(나의 집은 그의 거처 바로 인근에 위치한다)

 

ex) My friend John who turned 60 recently is only a hop, skip and a jump away from medicare.

(최근 60세가 된 내 친구 존은 얼마 안 있어 연로자 의료보장제도 혜택을 받게 된다.)

 

 

◎ Make a pass(작업을 걸다/ 꼬시다)

 

 

- 이 표현은 축구나 농구 같은 구기의 Pass와는 관계가 없다. 차라리 이 어구는 Romance sex의 영역에 속한다. 어떤 여자한테 마음이 끌린 남자, 특히 저돌적인 남자라면, 사랑의 표시를 하고 싶어한다. 운동경기에서 골인(Goal in)을 하려면, 우선 Pass해야 하듯(make a pass), 사랑의 골인(Goal in)에도 pass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그래서「make a pass」라고 하면 점잖치 못한 투로「치근거리다」「작업을 걸다」「꼬시다」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ex) They have been dating for four weeks, but John has never even made a pass at her.

(4주 동안이나 사귀는 사이건만, 존은 그녀를 전혀 치근덕대거나, 작업에 들어갈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

 

- Julie was really impressed that he never made a pass at her.

(줄리는 그 남자가 결코 수작을 걸지 않는다는 사실에 정말 감동을 받았다)

 

 

◎ Out in the left field(생뚱맞은/엉뚱한)

 

 

- left field는 야구용어로 「외야의 좌익: 좌익수의 수비위치」가 원래의 뜻인데, 이 표현은 「완전히 잘못 생각한, 전혀 오해하고 있는, 틀린」(completely mistaken/ wrong)따위를 의미하는 속어 표현으로 되었다. 즉 사상이나 생각 또는 의견 따위가 대부분 사람들의 상식적인 것과는 엉뚱하게 다르거나, 틀렸을 경우에 쓰는 표현이다.

 

ex) Don't listen to him, He's out in the left field.

(그놈 얘기는 듣지도 마쇼. 생뚱맞은 놈이니까)

 

ex) Is this proposition out in the left field?

(이 제안에 전혀 상식에 어긋난 엉뚱한 내용인가요?)

 

 

◎ Name of the Game(골자/핵심/실상)

 

 

- 어떤 말 많은 사람이 자기가 본 재미있는 운동경기에 대해 친구에게 얘기를 해주고 있었다. 한점차로 끝날 때 까지 열전만도 다섯 차례였으며, 써브는 단연 자기가 응원하던 팀이 우세하였고 속공에선 상대팀이 다소 우세했다고 하였다. 상대팀 선수중 하나는 키가 작은데도 날렵 하더라는 등 경기 외적인 면까지 자세히 입에 침을 튀겨가며 얘기하고 있었다. 듣고 있던 친구가 「그런데 도대체 게임이름(name of the game)은 무엇이었는데? 배구였나, 테니스 복식이었나, 탁구였나? 또 최종스코어는 어떻게 됐나?」라고 물었다. 별의별 얘기는 다해놓고 정작 핵심(the crux of the matter)은 빼놓은 것이었다. name of the game은 「골자(the main idea)」또는 「실상(What′s really happening)」이라는 표현이 되었다.

 

ex)

 

A : "I hear that several police are looking for this man"

(수명의 경찰관이 이 사내를 찾고 있다면서)

 

B : "Yes, that′s the name of the game"

(그래, 바로 그것이 핵심이라니까)

 

 

◎ Take off the gloves(인정사정 볼 것 없다)

 

 

- 복싱경기에서는 타격의 강도를 줄이기 위하여 복싱장갑(gloves)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도록 되어있다. gloves를 끼지 않고 때리면 진짜 치명적인 싸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표현은 「노골적으로 싸우다, 본격적으로 맞서다」라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이와 비슷한 뜻을 가진 표현으로는 「fight with gloves off(인정사정 볼 것 없이 치고 받다)가 있다

 

 

ex)

 

A : "Did you hear that her father became angry last night?"

(그녀의 아버지가 어젯밤 노발대발했다며?)

 

B : "Yes. Her father has threatened to take off the gloves if I ever attempt to meet her again"

(알아. 그녀 아버지를 내가 다시 그녀를 다시 만날 요량이면 혼 구멍을 내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네)

 

 

<세계 스포츠 계 비리(wrongdoings)유형 및 관련 영문어휘 및 용어 모음>

 

 

1)   11 Crisis Factors against Fair-Play(페어플레이에 반하는 위기요인 11가지):

 

 

(1) Corruption(부패)

 

(2) Doping (금지약물복용)

 

(3) Cheating(부정행위/속임수)

 

(4) Manipulation of Competitions(경기 조작)

 

(5) Match Fixing(승부조작/짬짬이)

 

(6) Illegal Betting(불법 도박)

 

(7) In & Out of-Competition Violence(경기 안팎 폭력행위)

 

(8) Unethical Behavior(비윤리적 처신)

 

(9) Misconduct(위법행위)

 

(10) Criminal Investigation(범죄조사)

 

(11) Whistle-Blowing(내부고발)

 

*FIFA used to be engulfed in scandal amid a series of corruption allegations, indictments and arrests. (FIFA는 일련의 부패혐의, 기소, 체포 등의 와중에 스캔들로 함몰되어 있었음)

 

 

2)   Offences범죄/위반//Charges혐의/13가지 Types(유형):

 

 

(1) Racketeering Conspiracy(협잡 및 갈취 음모)

 

(2) Wire Fraud Conspiracy(전자통신수단을 이용한 사기 음모)

 

(3) Money Laundering Conspiracy(돈 세탁 음모)

 

(4) Embezzlement(횡령/착복/유용)

 

(5) Misappropriation(착복/횡령)

 

(6) Misuse of public funds(공금유용)

 

(7) Breach/Betrayal of Trust(배임)

 

(8) Disservice(구박/학대/몹쓸 짓)

 

(9) Siphoning-off of Money for one’s Private Use(공금 사적 유용)

 

(10) Soliciting for Money(돈을 달라고 요구하기)

 

(11) Bribes and Kickbacks(뇌물 및 중간착취/intermediary exploitation)

 

(12) Blackmailing(공갈 협박)

 

(13) Breaches of confidentiality(비밀유지 위반)

 

 

 

[Elements to Restore Confidence and Value to a Product named Sport(스포츠 명칭을 지닌 품목에 신뢰와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요소들)

 

 

(1) Financial Resources(재정자원)

 

(2) Brand Resilience(브랜드 복원력)

 

(3) Ethical Culture(윤리 문화)

 

(4) Responsibility(책임감)

 

(5) Responsiveness(민감성/반응 성)

 

(6) Integrity Checks(청렴도 검증)

 

(7) Improved Governance(개선된 지배구조)

 

(8) Greater Transparency(보강된 투명성)

 

(9) More Accountability(증강된 의무감)

 

 

[The Spirit of the Olympic Agenda 2020]

 

 

(1) Flexibility (융통성)

 

(2) Sustainability (지속 가능 성)

 

(3) Good Governance (탄탄한 지배구조)

 

(4) Integrity(청렴 정직성)

 

(5) Transparency (투명성)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