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보2021. 5. 18. 11:03

[Suga일본총리, Tokyo2020(2021)올림픽 최종취소결정은 일본정부가 아니라 IOC손에 달렸다]

 

영국 BBC방송이 5월15일자 보도한 내용(기사 제목: Tokyo Olympics: Why doesn’t Japan cancel the Games?)을 살펴보면, 핵심적 논점은 일본 Suga총리가 드디어 일본국민들의 Tokyo2020올림픽취소 청원의 물결이 거세지고 방역의료진들이 올림픽개최에 회의적 시각을 보이자, 드디어 일본정부가 “올림픽을 우선시하지 않겠다”(would not put the Olympics first)라고 여론에 굴복한 듯한 발언을 보도한 것이다.

 

 

Tokyo2020올림픽이 두 달 남짓 남은 현 시점에 나날이 코로나 대확산추세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올림픽 취소 요구 목소리가 커져만 가는 판국이다.

 

그렇다면 왜 일본은 올림픽취소문제에 대하여 논의가 없는 걸까? (So why isn’t Japan talking about cancelling the games?)

 

해답은 그리 녹록하지만은 않다(not that simple).

 

일본내에서의 상황은 그리 대단해 보이지 않고 있다.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나면서 코로나바이러스 긴급사태 발령 범위가 Tokyo를 포함하여 주요 3개 현까지 확대되고 있지만, 의료전문가들과 대중 여론이 올림픽개최반대로 쏠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despite both health experts and public opinion being stacked against them) 아직 올림픽취소에 관한한 아무런 언급이 없다(no word about cancelling the Games)는 것이 현주소다.

 

일본 내에서의 현재 여론조사(current polls) 결과를 살펴보면, 70%에 육박하는 인구가 올림픽이 그대로 진행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집계되었지만, IOC는 대회가 개최될 것이라고 요지부동의 자세를 견지하고(remains steadfast) 있다라는 것이다.

 

일본은 벌써 2020년 여름에 개최되었어야 했던 대회가 이제 개최될 것이며 또한 안전할 것이라고 하면서 올림픽에 관한한 문제가 없다고 줄곧 주장해 온 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그런 와중에 지난 주 Yoshihide Suga일본 총리가 사상 처음으로 여론의 압력에 굴복하는 것처럼 보였는데(appeared to bow to the pressure of public opinion), 그는 일본 정부가 “올림픽을 우선시하지 않을 것”(the government would not put the Olympics first)이라고 언급하면서 그러나, 최종적으로 그러한 결정은 IOC에 달려 있다고 첨언하였다(adding that ultimately, the decision would lie with the IOC)는 것이다

 

*References:

-BBC

-insidethegames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