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1. 7. 5. 10:27

올림픽유치역사 지도를 찬찬히 살펴보면 평창의 3수 도전은 경쟁국인 독일과 프랑스에 비해 "새발의 피"다. 
주지하다시피 독일과 프랑스는 각각 6번 씩이나 올림픽 유치에서 쓰라린 실패를 경험한 백전노장들이다.
국가 별로 따진다면 독일과 프랑스는 이제 올림픽 7수국들이고 대한민국은 겨우 3수국일 뿐이다.

평창은 2010년 동계올림픽유치전 첫 출전에서 동계스포츠 선진국들인 캐나다와 잘츠부르크의 간담을 서늘하게 해 주었지만 2차 결선투표에서 캐나다의 밴쿠버에게 53:56 단 3표(실제로는 1.5표차)역전패 당했다.
만일 추가로 2명의 IOC위원만 사전에 확보하였다면 55:54로 평창이 2010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가 되었을 것이다.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이제 평창은 시계 스포츠 지도에 그 이름을 당당히 새겨 놓았다."라고 평창의 선전을 인정해 주었다.

 

(2003년 7월 체코 프라하 개최 IOC총회에서 불어로 2010년 평창유치를 호소하는 프레젠테이션 중인 필자/당시 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평창의 재도전이었던 2014년 동계올림픽유치전에서는 IOC실사평가 결과는 물론 국제여론과 정산적인 표분석에서도 부동의 1선두주자였으나 막강한 장외 로비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앞세운 소치에게 역시 2차 투표에서 47:51 단 4표(실제로는 2.5표차)역전패를 당하였다.



(2014 동계올림픽 IOC실사 평가단장인 Chiharu Igaya 당시 일본 IOC부위원장과 함께)


2명의 IOC위원만 추가 확보하였더라면 49:49 가 되었을 것이고 IOC위원장의 캐스팅 투표(casting vote)가 역사상 최초로 던져졌을 뻔했다.
그리되면 명분과 IOC현지실사 결과점수 그리고 국제적 여론이 훨씬 앞선 평창의 손을 들어 주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2014년 평창유치 당시 평창 현지실사를 마치고 이한하는 IOC평가단을 배웅하고 있는 유치위 수뇌부/앞 줄 좌로부터: 김진선 강원도지사, 김정길 KOC,위원장, 이승원 FIS집행위원, 유경선 ITU부회장, 한승수 유치위원장 겸 전 총리, 김상우 KOC총무<얼굴 가려져 있는 사람>,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인 필자)



이제 평창은 2018년 동계올림픽유치를 향해 3수도전 중이고 그 결과가 이틀 후면 공표된다.
지금까지 직접 접촉하여 만난 대다수의 IOC위원들은 평창의 우세를 점치고 승리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덕담을 해 주었다.
그 이유는 평창이 가지고 있는 장점 덕분이다.

평창은 모든 개최능력을 갖추고 있다.
평창은 준비되어 있으며 IOC와의 약속을 이행해 왔다
.
예를 들면 2004년부터 지금껏 개최해 오고 있는 Dream Program이라든지 동계올림픽에 필요한 총 13개 경기장 중 7개를 완공하여 국제대회도 훌륭히 치른 바 있고 제반 관련 인프라 건설 등을 들 수 있다.

                                (알펜시아 클러스터 내에 위치한 국제 공인된 스키졈프장)



매년 동계종목 취약 국가 청소년들을 겨울철에 평창으로 초청하여 동계스포츠를 체험케 하는 드림프로그램은 8년 간 57개국 935명이 참가하였고 그들 중 12명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자국을 대표하는 올림피안이 되기도 하였다.

한국 발 “Cool Running”이라고 할 수 있다.
평창의 유치 당위성은 올림픽운동 증진과 동계스포츠의 전 세계확산 그리고 동계스포츠 시장의 글로벌화 등으로 대별될 수 있다
.
아시아의 새로운 세대와 시장에 올림픽운동을 전파할 수 있는 최고의 잠재력을 제시하고 있다
.
특히 가장 콤팩트하고 효율적인 게임 플랜 등은 IOC가 요구하는 기준을 초과하고 있고 충족시키고 있다
.
IOC가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이상적인 파트너로 인정 받고 있다
.
또한 각급 정부, 즉 평창, 강원도, 중앙정부와 대한민국 국민들의 열성적인 지지와 성원은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자타가 공인하고 있는 장점이다
.
2018
년 동계올림픽유치는 동계스포츠 발전과 올림픽운동을 새로운 시장으로 확산시켜 준다는 모멘텀을 부여함으로써 평창, 대한민국 더 나아가 아시아 전체에 매우 중요하다
.
평창은 아시아의 동계스포츠 허브(Hub)로 급속히 진화 중이다
.
평창에서 2시간 거리에 10억 명의 아시아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작년 150만 명의 해외관광객이 한국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등 증가 일변도를 보이고 있다
.
평창은 이미 사계절 스포츠 레저 관광지로 성장하였고 한국의 동계올림픽 개최는 다음 세대에 영감과 감동을 줄 것이다
.
물론 지역 사회 발전의 촉매제로의 구실도 톡톡히 할 것이다.

다시 말해서 평창은 IOC가 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로서의 제반 여건과 조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사실이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퀸 겸 평창2018 홍보대사 김연아선수/출처: 평창2018 홈페이지)



평창의 강점을 다시 요약해서 설명 하자면,

1) 3
번 연속 유치과정을 통해 IOC와 올림픽 운동 구성원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충실하게 이행해 왔다. (Dream Program 및 경기장 등 인프라 구축
)


2) 정부의 강력한 지원 및 각 분야에 대한 300가지 이상의 법적 보증은 국제 신인도를 배가 시켜 주었다
.

3)
국민들의 한결 같은 성원과 90%를 상회하는 가장 높은 올림픽유치 지지도는 올림픽운동사상 획기적이다
.

4) Opposition-free/
반대가 전혀 없는 완벽한 올림픽개최분위기조성은 전무후무한 일로써 IOC 현지실사 평가대표단으로부터도 찬사를 받았다
.

5) 
동계올림픽개최에 필요한 청 13개 경기장 중 7개를 이미 완성하였고 해당 종목 별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검증 받았다.

이는 동계올림픽 개최 시설 준비 60%이상 이미 초과 달성한 것으로 최고의 모범 사례 case study로 손색이 없다.

6) 알펜시아 리조트 단지 내에 IOC호텔 2개도 이미 완공하여 지난 2 IOC실사 단 방문 시 활용하였다.

                        (알펜시아 리조트 단지 내 건설되어 운영 중인 IOC호텔 중 하니인 Intercontinental 호텔)


7) 동계스포츠 세계 확산의 첨병으로써 올림픽 이상을 실천하게 된다
.

8)
올림픽 운동 증진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이며 리오의 2016년 하계올림픽 유치와 그 맥을 같이 한다


9)
올림픽 가치 실현(Excellence, Friendship, Respect)의 선두주자이며 IOC가 감사장을 보내야 할 정도다
.

10)
올림픽 유산(legacy)이 가장 활발하고, 지속발전가능하고, 실현 가능하여 차세대 청소년들의 미래의 꿈을 심어 주는 곳이다
.

11)
가장 콤팩트하고 선수 중심(athletes-friendly)대회를 실현한다
.
올림픽선수촌에서 경기장까지 80%이상의 선수들이 5~10분 정도 소요되어 선수들의 최적의 경기여건을 부여하고 있다
.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선수중심대회의 표상이자 금자탑이 될 전망이다
.

12)
대회기간 중Ubiquitous 개념으로 안전, 수송, 소통숙박, 입장권서비스, 의전, 교통망 등을 손안에서 실제로 통제하고 교신하는 최첨단 집적회로 장착 super smart Games device 시대를 열 것이다


13) IT
최강국으로 전 구역 free-WiFi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자들 및 선수들 그리고 올림픽가족 및 관람객 모두에게 대 환영을 받는 WiFi-oriented 대회가 될 것이다
.

14)
메인 미디어센터(MMC<IBC/MPC>)와 기자 촌(Media Village)이 도보로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고의 media-friendly Games을 실현한다
.

15)
모든 면에서
 High-Speed Games,
                    High-Technology Games, 
                    High-Quality Games
를 실현하는 지속발전적 대회가 될 것이다
.

16)
세계 최대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아시아 대륙에 동계올림픽개최를 통해 동계스포츠와 올림픽운동의 "새로운 지평"(New Horizons)을 여는 대회가 될 것이다.

17) 아시아 대륙은1988년 서울올림픽에 이어 20년 만인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이 열렸고 1998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개최 이후 20년이 되는 2018년 대한민국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아시아 대륙 올림픽 개최 20년 주기 설과도 맞아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유치 투표 직전 프레젠테이션에서 동료 IOC위원들의 심금을 울리는 명 연설을 통하여 조국 중국에 역사 상 최초의 올림픽유치성공의 견인차 역할을 해 준 Zhenlinag HE<하진량>전 IOC부위원장<좌>, 필자<가운데>, 배순학 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우>)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7. 4. 15:38

오늘 이른 아침 KBS 1라디오와 평창 D-1일 단박 인터뷰를 가졌다.
내일 저녁 10 35부터10 50까지 15분 동안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선정 투표가 진행된다.
전자식 비밀투표방식이라서 15분 동안이면 최대 2차 투표과정까지 모두 충분히 소화 할 수 있는 시간이다.
2
년 여 유치활동 및 로비활동의 결과가 단 15분만에 결판나는 셈이다.
인터뷰내용을 통해 평창2018에 대해 되짚어 보고 내일 결전에 힘찬 응원과 氣을 함께 모아 보내자.



KBS
1라디오 (수도권 FM 97.3MHz)

안녕하십니까홍지명입니다  ~06:25~07:55

 

*프로그램명 :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

                                        (97.3Mhz / ~오전 06:25-07:55)

*진행자: 홍지명 앵커

*방송일: 2011 7 5 (화요일)생방송

*인터뷰 시간: 오전 6 44분경 시작~ ( 7분 정도)

*담당PD : 김은비 (H.P. 010-5151-3028)

# 초점 1-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전략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최종 프레젠테이션이 현지시간으로

6일에 열립니다.

이미 평창 유치 단은 더반에서 첫 프레젠테이션 리허설을 가졌는데요.

평창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이 남아있고,

어떤 전략이 필요할지, 마지막 점검을 해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윤강로 원장 전화 연결 돼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1.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평창과 더불어서 독일 뮌헨과 프랑스 안시가 경쟁하고 있습니다.
  
현재 판세는 어떻다고 보십니까
?       

-
현재 판세는 평창이 30, 라이벌인 뮌헨도 30, 프랑스의 안시가 조금 뒤쳐진 20, 그리고 부동표 20정도로 대개 보고 있습니다
.
물론 변수와 오차는 늘 상존하죠
.
왜냐하면IOC위원들도 감정을 가진 인간이고 감성과 막판 노력여하에 따라 표의 흐름이 유동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더반 현장상황과 막판 뒤집기 전략 등을 감안하면 차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1-1.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면 현재로선 강력한 경쟁상대로 뮌헨이 부각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뮌헨의 강점이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뮌헨의 강점은 우선 무엇보다도 스포츠 외교력입니다.

뮌헨 유치총괄회장을 맡고 있는 Thomas Bach IOC부위원장 겸 독일 통합올림픽체육회(DOSB) 회장이면서 2013년 차기 IOC위원장 후보 1순위죠.  
IOC
위원들 사이에서 그의 영향력과 표 응집력은 막강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
실제로 2010년 밴쿠버 개최 제122 IOC총회에서 IOC부위원장으로 출마했는데 찬성 80표 반대 14표 기권1표로 재선될 정도로 동료 IOC위원들로부터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
두 번 째 강점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종합 성적 2위가 말해 주듯이 동계스포츠 세계 랭킹 2위의 최강국 중 하나면서 동계스포츠에 대한 대중적 참여도와 인기도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
세 번째 강점은 올림픽 동계종목 국제 연맹이 7개가 있는데 이들 7개 국제연맹이 주관하는 각종국제대회에 스폰서로 참여하고 후원하는 다국적 기업들 중 50% 정도가 독일 기업들로써 세계스포츠 용품 시장과 국제 스포츠마케팅 면에서도 주도권을 잡고 있다는 점입니다
.
현재 인터넷 외신이 분석한 뮌헨의 강점은 유치 리더십의 막강한 팀웍과 국제 프레젠테이션에서 강력한 대표단을 구성하여 가장 좋은 성적을 내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
약점으로 지적되어 오던 동계올림픽유치반대 움직임도 지난 5월 주민투표 결과 대회유치 찬성 결과가 나오면서 뮌헨유치에 큰 힘이 보태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또한 518일 로잔 테크니컬 브리핑 전날 스키장 부지인 Garmisch-Partenkirchen지역의 토지사용 문제도 극적으로 타결되어 매듭지으며 모든 현안문제를 해결한 것도 순풍에 돛을 단 격이 되었습니다
.
Thomas Bach 
유치총괄회장은 동계스포츠 최강국인 독일이 지난 80년간 동계올림픽을 개최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동료 IOC위원들에게 뮌헨 유치 명분을 합리화 하면서 뮌헨지지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
1972
년 뮌헨 하계올림픽 시설들을 빙상경기장으로 전환하는 아이디어는 IOC위원들의 호응을 받고 있으며 가르미쉬-파르텐키르헨 지역의 snow park도 인상적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
또한 메르켈 독일 여성총리의 인접 유럽국가들 정상과의 눈에 안 띄는 셔틀외교를 통해 뮌헨 지지 분위기를 구축해 왔다는 정보보고도 있습니다
.
  
2. 
그에 비해 우리 평창의 강점이라면 무엇이 있겠습니까?


-
평창은 모든 개최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는 준비되어 있으며 IOC와의 약속을 이행해 왔죠
.
예를 들면 2004년부터 지금껏 개최해 오고 있는 Dream Program이라든지 동계올림픽에 필요한 총 13개 경기장 중 7개를 완공하여 국제대회도 훌륭히 치른 바 있고 제반 관련 인프라 건설 등을 들 수 있겠죠.

매년 동계종목 취약 국가 청소년들을 겨울철에 평창으로 초청하여 동계스포츠를 체험케 하는 드림프로그램은 8년 간 57개국 935명이 참가하였고 그들 중 12명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자국을 대표하는 올림피안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한국 발 “Cool Running”이라고 할 수 있지요.
평창의 유치 당위성은 올림픽운동 증진과 동계스포츠의 전 세계확산 그리고 동계스포츠 시장의 글로벌화 등으로 대별될 수 있습니다
.
아시아의 새로운 세대와 시장에 올림픽운동을 전파할 수 있는 최고의 잠재력을 제시하고 잇습니다
.
특히 가장 콤팩트하고 효율적인 게임 플랜 등은 IOC가 요구하는 기준을 초과하고 있고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
IOC가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이상적인 파트너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
또한 각급 정부, 즉 평창, 강원도, 중앙정부와 대한민국 국민들의 열성적인 지지와 성원은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자타가 공인하고 있는 장점입니다
.
2018
년 동계올림픽유치는 동계스포츠 발전과 올림픽운동을 새로운 시장으로 확산시켜 준다는 모멘텀을 부여함으로써 평창, 대한민국 더 나아가 아시아 전체에 매우 중요합니다
.
평창은 아시아의 동계스포츠 허브(Hub)로 급속히 진화 중입니다
.
평창에서 2시간 거리에 10억 명의 아시아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작년 150만 명의 해외관광객이 한국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등 증가 일변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
평창은 이미 사계절 스포츠 레저 관광지로 성장하였고 한국의 동계올림픽 개최는 다음 세대에 영감과 감동을 줄 것입니다
.
물론 지역 사회 발전의 촉매제로의 구실도 톡톡히 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평창은 IOC가 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로서의 제반 여건과 조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평창의 강점을 다시 요약해서 설명 드리자면,

1) 3
번 연속 유치과정을 통해 IOC와 올림픽 운동 구성원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충실하게 이행해 왔다. (Dream Program 및 경기장 등 인프라 구축
)

2)
정부의 강력한 지원 및 각 분야에 대한 300가지 이상의 법적 보증은 국제 신인도를 배가 시켜 주었다
.

3)
국민들의 한결 같은 성원과 90%를 상회하는 가장 높은 올림픽유치 지지도는 올림픽운동사상 획기적이다
.

4) Opposition-free/
반대가 전혀 없는 완벽한 올림픽개최분위기조성은 전무후무한 일로써 IOC 현지실사 평가대표단으로부터도 찬사를 받았다
.

5) 
동계올림픽개최에 필요한 청 13개 경기장 중 7개를 이미 완성하였고 해당 종목 별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검증 받았다.

이는 동계올림픽 개최 시설 준비 60%이상 이미 초과 달성한 것으로 최고의 모범 사례 case study로 손색이 없다.

6) 알펜시아 리조트 단지 내에 IOC호텔 2개도 이미 완공하여 지난 2 IOC실사 단 방문 시 활용하였다.

7)
동계스포츠 세계 확산의 첨병으로써 올림픽 이상을 실천하게 된다
.

8)
올림픽 운동 증진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이며 리오의 2016년 하계올림픽 유치와 그 맥을 같이 한다


9)
올림픽 가치 실현(Excellence, Friendship, Respect)의 선두주자이며 IOC가 감사장을 보내야 할 정도다
.

10)
올림픽 유산(legacy)이 가장 활발하고, 지속발전가능하고, 실현 가능하여 차세대 청소년들의 미래의 꿈을 심어 주는 곳이다
.

11)
가장 콤팩트하고 선수 중심(athletes-friendly)대회를 실현한다
.
올림픽선수촌에서 경기장까지 80%이상의 선수들이 5~10분 정도 소요되어 선수들의 최적의 경기여건을 부여하고 있다
.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선수중심대회의 표상이자 금자탑이 될 전망이다
.

12)
대회기간 중Ubiquitous 개념으로 안전, 수송, 소통숙박, 입장권서비스, 의전, 교통망 등을 손안에서 실제로 통제하고 교신하는 최첨단 집적회로 장착 super smart Games device 시대를 열 것이다


13) IT
최강국으로 전 구역 free-WiFi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자들 및 선수들 그리고 올림픽가족 및 관람객 모두에게 대 환영을 받는 WiFi-oriented 대회가 될 것이다
.

14)
메인 미디어센터(MMC<IBC/MPC>)와 기자 촌(Media Village)이 도보로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고의 media-friendly Games을 실현한다
.

15)
모든 면에서
 High-Speed Games,
                    High-Technology Games, 
                    High-Quality Games
를 실현하는 지속발전적 대회가 될 것이다
.

16)
세계 최대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아시아 대륙에 동계올림픽개최를 통해 동계스포츠와 올림픽운동의 "새로운 지평"(New Horizons)을 여는 대회가 될 것이다.

17) 아시아 대륙은1988년 서울올림픽에 이어 20년 만인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이 열렸고 1998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개최 이후 20년이 되는 2018년 대한민국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아시아 대륙 올림픽 개최 20년 주기 설과도 맞아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3. 남아공 더반에서 6, 최종 프레젠테이션이 열리는데, 발표 순서는 어떻게 정해져 있습니까? (뮌헨-안시-평창 순..)

-IOC
가 추첨을 통해 프레젠테이션 순서를 정한 바 있습니다.

순서는 뮌헨(M), 안시(A), 평창(P)의 순서로써 합쳐 놓으면 MAP, 즉 지도가 됩니다.
2010
년 평창이 밴쿠버에게 역전패했지만 세계스포츠 계를 놀라게 하고 좋은 인상을 심어주어 처음 유치를 시작할 때 "평양"으로 오인될 정도로 생소했던 "평창"이란 지명을 세계스포츠지도(world sport map)에 각인시켜 놓았다는 자크 로게 IOC위원장의 공식 멘트처럼 이번 더반에서는 2010년 유치 당시 뿌려 놓았던 명성과 실력의 씨앗, 즉 평창의 세계지도(map)에 각인된 동계올림픽개최의 열매를 거두어야겠습니다


4. 
과거 두 번의 프레젠테이션과 비교해 볼 때, 이번에 평창의 프레젠테이션에서 특별히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PT에 참석하는 인물, 전략 등에서..)

-
우선 세계피겨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한 김연아 선수야말로 이번 평창 프레젠테이션의 hidden card면서 행운의 마스코트이자 승리를 증거해 줄 신세대 신데렐라라고 할 수 있겠죠.

과거 두 번의 프레젠테이션 모두 최고의 찬사를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내용 면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으리라 확신합니다.
승리를 지향하는 최종프레젠테이션에는 "가슴"을 흔들어 놓는 감동 드라마와 IOC위원들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친근하고 신뢰도가 높은 연사가 필요합니다
.
2008
년 베이징 올림픽유치와 2012년 런던 유치 그리고 2016년 리오 유치가 그러했습니다
.
특히 이명박 대통령과 연아가 그 역할을 해 주지 않을까요
?

4-1. 
독일 뮌헨을 대표해서는 피겨스타 카타리나 비트가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하게 되는데요. 김연아 선수와 함께 피겨스타 신,구의 대결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카타리나 비트 선수는 어떤 선수인가요?


-
카타리나 비트는 뮌헨유치수뇌부 핵심4인 방 중 한 명이고 유치위원장타이틀을 가진 뮌헨 유치의 얼굴입니다.
동독출신으로 1984년 사라예보와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 2관왕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세계 피겨의 전설이며 유치활동 기간 내내 화려한 의상과 고혹적이고 매력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함으로써  IOC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을 정도로 뮌헨이 자랑하는 동계올림픽유치 신데렐라인 셈이죠
 

 

5. 그렇다면 뮌헨, 안시와 대항해서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우리 평창이 강조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
무엇보다고 IOC위원들 "눈 높이", "마음높이" 음정으로 tuning 된 주파수를 가지고 프레젠테이션에 임해야 합니다.
이미 여러 차례 강조하였던 식상한 내용보다는 조금 차원을 달리하여 단순하지만 순수하고 담백한 컨텐츠를 깔끔하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
특히 강조해야 할 부분은 "선수중심", "환경중심", "올림픽유산 중심"의 내용입니다
.
이러한 내용을 진정성과 호소력을 가지고 표심을 파고 들어야 득표로 연결 될 수 있겠죠

 

6.  IOC 위원들의 투표는 언제 이뤄지게 됩니까? (몇 명의 IOC위원이 참석하고, 그 과정은 어떤지..?)

-
110명의 IOC위원 중 유치당사국 IOC위원들 6, 가부동수인 경우에만 캐스팅 투표(casting vote)권이 주어지는 IOC위원장, 이해상충으로 일찌감치 투표불참을 선언한 스위스의 Denis Oswald IOC집행위원 등을 제외하면 102명에게 투표권이 주어지지만 와병 중이거나 개인 사정으로 불참 통보한 I 4~7명 정도의 IOC위원을 감안하면 95명 내외가 투표가 참여하게 됩니다.
이 경우 48~50정도의 표만 확보하게 되면 승자가 됩니다
.

더반 IOC총회 첫날인 76아침 9부터 오전 내내 1시간씩 뮌헨, 안시, 평창 순으로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이 있고 점심식사를 마친 후 IOC실사 평가위원장이 최종 평가결과보고를 하고 나면 곧바로 전자투표단말기 테스트를 거친 후 15:35분부터 15:50분 약 15분간 1차 및 2차 투표까지 하게 됩니다. 물론 1차 투표에서 승자가 나오게 되면 단 5분 만에도 끝나게 됩니다
.
당락 투표는 한국시간으로는 76 10 35부터10 50 사이에 실시됩니다
.
투표결과 발표는 현지 시간17:00~17:30, 한국시간 자정에서 다음날인 700 30 사이에 이루어 집니다
.
평창유치가 확정되게 되면 현지시간18:00~18:45(한국시간 77새벽 1~145) 동계올림픽개최도시 협약서 서명 식 및 IOC 와 개최도시 공동 외신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이후 현지시간19:00(한국시간 77새벽 2)에는 IOC 위원장 주최 2018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 선정 기념 리셉션이 이어지게 됩니다.


 

6-1.  IOC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한 마지막 변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위원들이 마지막에 어떤 부분에 마음을 움직이게 될지..?)

-30
년 간 스포츠외교활동을 하면서 2008년 올림픽유치과정에서 IOC실사 평가위원으로 활동하였고 지난 2010 2014 평창유치 당시에는 국제총장으로 활동 한 경험과 최근까지 십 수명의 IOC위원들과 직접 접촉해 본 결과 IOC위원들의 표심을 흔들어 놓는 것은 "가슴과 마음과 영혼"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호소입니다.
프레젠테이션 내용이 아무리 알차고 명분이 아무리 좋아도 진정 성 있는 호소력과 어필 그 자체가 허술하면 IOC위원들 마음을 크게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고 가슴을 흔들어 놓는 감성적 연출이 가미되어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7.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전망, 어떻게 보십니까?

-
아주 까다로운 질문을 던지시는군요.
물론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건대 평창의 유치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뮌헨의 막판 뒤집기 쇼 연출시도와 안시의 약진 또한 만만치는 않죠
.
 "
투표와 운동 시합은 뚜껑을 열 때까지 알 수가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
왜냐하면 마지막 3 72시간 동안 투표현장에서의 득표로비를 위한 화룡점정여부에 따라 표의 향방이 뒤 바뀌기도 하는 것이 올림픽개최도시 투표의 변화무쌍한 특성이자 속성이라고나 할까요

그러나 이번 만은 평창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
국민 여러분께서 투표가 시작되는 76일 한국시간 밤 10:35분부터1050 사이에 한마음 한 뜻으로 "평창"을 연호해 주셨으면 합니다
.
"
나비효과"처럼 대한민국에서의 열망과 염원이 지구촌 저 너머 남아공 더반 현지에서의 투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믿습니다.

 

7-1.  1차 투표에서 승자가 결정되지 않으면, 2차 투표를 하게 되는데.. 사실 그간 평창은 2차 투표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시지 않았습니까? 2차 투표까지 가게 된다면 우리에게 승산이 있을까요?

-
과거 두 번 다 2차 투표에서 역전패당한 악몽을 떨쳐내기 위하여서는 가능한 1차 투표에서 승리해야겠죠.
물론 1차 투표에서의 단박 승리도 가능하겠지만 6가지의 다양한 시나리오가 적용될 수 있어서 2차 투표에 누가 올라 오느냐 하는 것도 승부에 영향을 끼칠 수 있겠습니다
.
승산은 있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
1
차 투표든 2차 투표든 평창의 꿈은 이루어진다.” 라고 믿고 싶습니다.

 

(인터뷰 마무리)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윤강로 원장이었습니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7. 4. 09:09
드디어 내일 모레(D-2일)면 평창의 "더반 대첩"여부가 판가름 난다.
인터넷 외신매체인 ATR
이 자체 산정한 Olympic Bid Power Index, D-30일을 앞두고 마지막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의미심장한 날에 뮌헨을 1위로 전세역전시킨 이유에 대하여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1. 뮌헨이 총 100점 중 83점 기록하며 1

2.
평창은 79점으로 2

3.
안시는 69점으로 3
 

지난 3월에는 평창이 77점으로 74점의 뮌헨을 제쳤으나, 이번에 다시 순위 역전되어 뮌헨을 막판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놓았다
왜일까?



       



<ATR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후보도시들 랭킹 2011년 6월6일 D-30일 현재/ ATR 2018 Olympic Bid City Rankings, as of June 6, 2011>

  1. 뮌헨/Munich Munich
  2. 평창/PyeongChangPyeongChang
  3. 안시/AnnecyAnnecy




지난 3월에는 평창이 77점으로 74점의 뮌헨을 제쳤으나, 이번에 다시 순위가 역전되었다.


뮌헨은 3월에 비해 8개 항목에서 1점씩 개선되며 1위로 다시 올라섰고,
평창도 숙박과 베뉴플랜 부문에서 점수가 올랐으며,
안시도 세 항목 올랐으나 또한 숙박, 수송, 베뉴플랜 항목은 점수가 낮아졌다.
  


핵심은 다음과 같으며 7월6일 투표결과를 앞두고 뮌헨을 띄우기 위한 사전정지작업의 일환은 아닌지 궁금하기도 하다: 





평창에 대하여서는 기술적으로 우수성은 인정하지만 국제 프레젠테이션에서 뮌헨과 안시보다도 뒤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논리로 깍아 내리고 그 부족분은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의 강력한 지지(90%이상)로 '반까이'한다는 이상한 논조다.
대한민국 최초의 동계올림픽개최에 대한 정부와 국민들의 열정과 성원그리고 지지도가 평창의 강점이란다.




다시말해서 평창은 국제프레젠테이션 내용전달 면만 보면 설득면이나 어필력이 제일 뒤쳐진다는 말이다.
안타깝다.
더반 IOC총회에서 이명박대통령의 프레젠테이션 연설이 아주 중요해진 이유가 된다.
 
 "기술적으로 탄탄하지만 평창은 국제 P/T 때 두 경쟁도시에 비해 매력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 모자란 부분은 정부와 국민의 강력한 지지로 메우고도 남을 수 있을 것이다"
(While a technically strong bid, the international presentations made by PyeongChang don’t offer the same level of charisma as its rivals. But what spark is missing there may be more than made up by the towering public and governmental support for what would be South Korea’s first Olympic Winter Games.)



이번 Olympic Bid Power Index는 스포츠어코드, 로잔 테크니컬 브리핑, 5월 발간된 IOC실사결과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산정되었으며또한 수차례 ATR의 현장 방문과 유치위 관계자, IOC 위원 및 전문가 인터뷰 등을 고려하였다고 한다. 


 



<11개 항목 설명: 2개는 주관적 평가며, 나머지 9개는 각 후보도시가 제공한 자료를 활용해 산출한 것으로 나타났단다.> 

Accommodation: [숙박, 10] 양과 질

Ambiance: [분위기, 5] 편안하며, 관광객에게 편리하고 방문하기 좋은 곳인지 

Bid Operation: [비드 운영, 5] 리더십, 전략, PR

Games Cost and Finance: [개최 비용, 10] 대회 운영 및 인프라 구축 위한 예상 금액, 금융 리스크 특이사항. 점수가 높을수록 비용이 낮다는 의미임.

Last Games in the Country: [올림픽 개최경험, 10] 마지막으로 해당 국가에서 동하계 올림픽을 개최한 뒤 지난 햇수. 점수가 높을수록 오래 전에 개최했음을 의미. 최근 비드에 대해서는 가산점이 있을 수 있음. 

Legacy: [유산, 10] 올림픽이 도시에 끼칠 영향, 지속가능한 베뉴

Marketing: [마케팅, 10] 마케팅 프로그램의 규모 및 효과

Government & Public Support: [정부 및 국민 지지, 10] 정부와 국민들의 올림픽 지지도

Security: [보안, 10] 보안의 질과 평판. 위협요소에 대한 인식.

Transportation: [교통, 10] 이동 편의성, 교통 수단의 다양성, 공항, 대중교통의 질, 택시

Venues and Experience: [베뉴 및 경험, 10] 전반적인 게임 플랜과 특히 동계스포츠 종목의 타 대회 개최 경험

 

ATR Olympic Bid Power Index - June 2011
Categories:
Munich
PyeongChang
Annecy
Accommodation
8
7
5
Ambience (out of 5)
4
2
5
Bid Operation (out of 5)
4
4
4
Games Cost
8
7
7
Last Games
9
9
6
Legacy
8
9
7
Marketing
9
8
7
Gov/Public Support
9
10
7
Security
7
7
7
Transport
8
7
6
Venues/Experience
9
9
8
POWER INDEX
TOTALS
83
79
69




<안시, 이미지 개선>
 
- 안시, 에너지 가득한 리더십을 구성하며 내부적인 문제들을 해소한 모습
 
- 하지만 IOC 실사보고서 결과 수송 및 숙박 부문의 기술적인 문제점들은 여전함

- 세 후보도시 중 가장 아름다운 배경을 갖췄다고 할 수 있는 안시는 “authentic"한 동계올림픽을 내세우고 있으나, 전통적인 소도시의 ”authentic“한 대회는 매력적인 컨셉이되 실제로 현대의 올림픽 운영을 위해 필요한 현실과는 동떨어질 수 있음

- IOC 실사보고서의 여론조사 결과 51%의 찬성의견으로 세 후보도시 중 가장 낮은 지지도 확인

- 1924 샤모니, 1968 그르노블, 1992 알베르빌 대회를 통해 풍성한 동계스포츠 경험과 유산을 갖추고 있어 베뉴 및 인프라 신축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 대회 준비비용은 최소화

- 안시 동계올림픽은 프랑스 동계스포츠에 대한 유산을 남길 수 있음

 


<뮌헨의 커지는 모멘텀/승기 역전계기>


- 5
월 주민투표 결과 대회 찬성 결과가 나오며 뮌헨 비드에 큰 힘이 보태졌음

- 또한 로잔 테크니컬 브리핑 전날 토지사용 문제도 매듭지으며 모든 문제 해결

- 세 후보도시 중 뮌헨은 국제행사 P/T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토마스 바흐, 카타리나 비트에다 BMW 마케팅 임원 이안 로버트슨 등이 강력한 대표단 구성

- 토마스 바흐는 동계스포츠 최강국인 독일이 지난 80년 간 동계올림픽을 개최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음

- 1972 뮌헨올림픽 시설들을 빙상 경기장들로 전환하는 아이디어는 IOC 위원들의 호응 받고 있으며 가르미쉬-파르텐키르헨의 스노우파크도 인상적임

- 칸다하를 스키 리조트는 세계선수권대회 개최를 통해 인증됐으며 1936 올림픽 스타디움의 스키점프 경기장도 향수와 매력을 불러일으킴

 


<평창, 컴팩트함의 승자>


-
평창의 탄탄한 게임 플랜은 IOC 실사보고서가 그 컴팩트함을 인정하며 확인돼

-
평창은 인천공항이 2시간 이상 떨어져 있긴 하지만 두 선수촌과 베뉴들이 대체로 10~20분 거리에 위치하기에 가장 운영하기 쉬운 게임 플랜일 수 있음

-
서울로의 이동시간도 고속철도 완공으로 절반 이하로 줄어들 것임

-
평창의 분위기와 매력을 고조시킬 필요성을 인식한듯 “world of Korea experience"를 위해 8천억불을 투자할 계획임

-
기술적으로 탄탄하지만 평창은 국제 P/T 때 두 경쟁도시에 비해 매력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 모자란 부분은 정부와 국민의 강력한 지지로 메우고도 남을 수 있을 것임

-
올림픽 유산으로는 썰매 경기장과 스키장, 스케이트장이 있지만, 비드 리더십은 평창의 진정한 유산으로 아시아와 한국 동계스포츠의 발전을 꼽고 있음

- 한국 최초의 동계올림픽 개최라는 점은 뮌헨, 안시에 비해 큰 장점이 될 수 있음


자, 이틀 남은 현 시점에서 이러한 뮌헨을 누르고 명실상부한 승리를 거머쥐는 방법은 "가슴"을 흔들어 놓는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의 어필이다.

 국제 스포츠외교력 부진도 앞으로는 개선해야 한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7. 3. 18:09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후보도시들은 이제 3일 후 면 운명의 한판을 제123차 IOC총회 최종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에 이은 IOC평가위원장의 현지 실사 결과 보고 후 투표로 당락을 결정짓는다.
아무리 IOC현지 실사 평가결과 보고가 별 볼일(?)없어진 참고사항으로 전락했지만 지성과 양심을 겸비한 IOC위원들은 그래도 기술평가(technical assessment)에도 표심결정 고려사항으로 중요시 한다.
알파벹순으로 안시, 뮌헨, 평창순으로 항목 별 비교 내용을 소개한다.





프레젠테이션 순서는 M.A.P.(지도/map과 같다)이다.

M은 Munich(뮌헨), A는 Annecy(안시), P는 PyeongChang(평창)의 약자다.


 




1. 대회개최 일자(Dates) 

세 후보도시들은 모두 대회 개최일자가 동일하다.
 

*안시(Annecy)

1) 동계올림픽(Olympics)

2018년 2월9일(금)~2월25일(일) 17일 간/Friday, February 9, to Sunday, February 25, 2018

2) 장애인 올림픽(Paralympics)


2018년 3월9일(금)~3월18일(일) 10일 간Friday, March 9, to Sunday, March 18, 2018

*뮌헨(Munich)


1) 동계올림픽(Olympics)

2018년 2월9일(금)~2월25일(일) 17일 간/Friday, February 9, to Sunday, February 25, 2018

2) 장애인 올림픽(Paralympics)


2018년 3월9일(금)~3월18일(일) 10일 간Friday, March 9, to Sunday, March 18, 2018


*평창(PyeongChang)
  

1) 동계올림픽(Olympics)

2018년 2월9일(금)~2월25일(일) 17일 간/Friday, February 9, to Sunday, February 25, 2018

2) 장애인 올림픽(Paralympics)

2018년 3월9일(금)~3월18일(일) 10일 간Friday, March 9, to Sunday, March 18, 2018


2. 조직위원회(OCOG) 예산



-
안시가 가장 큰 규모, 뮌헨이 가장 작은 규모의 OCOG 예산 제시
 

  * 2010 OCOG 예산 (단위: 백만불) : 안시 1,850.3 / 뮌헨 1,522.8 / 평창 1,531.0

  * 2018 OCOG 예산 (단위: 백만불) : 안시 2,136.8 / 뮌헨 1,795.7 / 평창 1,909.1 


3. 비 조직위원회(
 Non-OCOG) 예산

 

- 평창의 Non-OCOG 예산은 안시의 두 배, 뮌헨의 세 배 규모
 

  * 2010 Non-OCOG 예산 (단위: 백만불) : 안시 3,301.8 / 뮌헨 1,863.8 / 평창 6,309.1

  * 2018 Non-OCOG 예산 (단위: 백만불) : 안시 3,868.6 / 뮌헨 2,197.8 / 평창 7,868.7



4. 스폰서(Sponsorship) 및 라이센스(License) 수입

-
안시가 스폰서와 라이센싱을 통한 가장 많은 수입을 예상하고 있음

  
* 안시 : 스폰서십 총수입 $7 6,500, 라이센싱 총수입 $1 340

          (스폰서 1등급 10 $4 5,500, 2등급 12 $2 670, 3등급 23 $1 340) 

* 뮌헨 : 스폰서십 총수입 $5 1,120, 라이센싱 총수입 $3,600

          (스폰서 1등급 8 $2 9,980, 2등급 17 $1 7,910, 3등급 23 $3,230)

* 평창 : 스폰서십 총수입 $5, 라이센싱 총수입 $2,700

          (스폰서 1등급 6 $3 6,000, 2등급 6 $9,000, 3등급 23 $5,000)

    

5. 입장권 수입(Ticketing)


- 평창이 가장 많은 입장권의 판매를 제시하고 있음

  
* 안시 : 총 입장권 수 160만장 / 판매수입 $ 2 690 / 평균 가격 $129

          개막식 최저가 $129, 최고가 $1,170 / Prime Event 최저가 $64, 최고가 $455

* 뮌헨 : 총 입장권 수 190만장 / 판매수입 $ 2 840 / 평균 가격 $110

          개막식 최저가 $146, 최고가 $925 / Prime Event 최저가 $46, 최고가 $593


* 평창 : 총 입장권 수 208만장 / 판매수입 $ 2 3,500 / 평균 가격 $113

          개막식 최저가 $600, 최고가 $1000 / Prime Event 최저가 $100, 최고가 $200~300




6.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 지지도


- 평창이 가장 높은 국민 지지도를 나타내고 있음

* 안시 : 개최도시 74%, 지역 88%, 전국 90%


* 뮌헨 : 개최도시 70.9%, 지역 74.5%, 전국 76.3%


* 평창 : 개최도시 없음, 지역 93%, 전국 91.4%

 

 



7. 국제공항 

-평창의 공항이 게임 베뉴에서 가장 멀리 위치함

*
안시 : 스위스 제네바(GVA) 국제공항, IOC 호텔 43km, 선수촌 39km, IBC/MPC 42km

* 뮌헨 : 뮌헨(MUC) 국제공항, IOC 호텔 35km, IBC/MPC 42km

* 평창 : 인천(ICN) 국제공항, IOC 호텔 242km, 알펜시아 선수촌 239km, 코스탈 선수촌 261km, IBC/MPC 242km

 



8. IOC호텔

- 2018 후보도시 세 곳은 모두 IOC 호텔을 두 개씩 제시



* 안시 : LImperial Palace 99, Albigny-Petit Port 200,

          싱글 $563, 더블 $667, 스위트 $1,516 (USD 2018 기준)

* 뮌헨 : Westin Grand Munich, Sheraton Munich Arabella Park, 984

          싱글 $592, 더블 $628, 스위트 $2,257 (USD 2018 기준)

* 평창 : Intercontinental Hotel 238, Holiday Inn 214

          싱글 $380, 더블 $450, 스위트 $780~2,460 (USD 2018 기준)

 



9. 숙박시설





-
안시가 가장 많은 수의 숙박시설을 제시하고 있음 

 * 안시 : 25,500실 이상 확보 / 533개 업소 / 싱글룸 3성급 $174, 4성급 $263, 5성급 $563


* 뮌헨 : 24,600실 이상 확보 / 268개 업소 / 싱글룸 $463, 더블룸 $493


* 평창 : 25,500실 이상 확보 / 46개 업소  / 싱글룸 $380, 더블룸 $450



10. 올림픽 선수촌



-
세 후보도시 모두 두 개의 선수촌을 제시

* 안시 : 안시 선수촌 - Host City 북쪽, A41 고속도로 진입 용이, 28헥타르, 3,400 beds

          샤모니 선수촌 - 샤모니 시내, 8.5헥타르, 알프스 산장식

          총 건축비 $ 3 5,080

* 뮌헨 : 뮌헨 선수촌 - 1972 올림픽파크 내, 23헥타르, 3,500명 수용, 싱글 628, 더블 2,930

          스노우파크 - 가르미쉬-파르텐키르헨 중심가 부근, 18.5헥타르, 2,900명 수용, 더블룸

          총 건축비 $ 3 4,150

* 평창 : 평창 알펜시아 선수촌 - 알펜시아 클러스터 내, 43.1헥타르,  20개 건물동, 3,500명 수용

          강릉 코스털 선수촌 - 유천택지 내, 12.5헥타르, 18개 건물동, 2,300명 수용

          총 건축비 $ 7 4,920


 
11.  인프라 건설


-
세 후보도시 모두 2018 동계올림픽을 위한 도로 신설 제시 

1)
안시

*
관계당국 : 프랑스 중앙정부 및 부처, 지방정부, 제네바 주정부, 리옹 공항, 스위스 당국

* 공항 : 제네바국제공항, 리옹 생택쥐베리 공항


* 도로 : 다수의 프랑스/유럽 고속도로 통해 Games area 연결, 두 개의 고속도로를 통해 파리, 스위스 경유 북유 럽, 그르노블과 리옹 경유 남유럽으로 연결, 두 개의 터널을 통해 이탈리아로 연결


* 대중교통 : 유럽 전체를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안시와 샤모니 몽블랑 연계하는 “Games Train,” 안시와 샤모니의 도시 버스 네트워크, 올림픽 셔틀 시스템


2) 뮌헨


* 관계당국 : 독일의 중앙, , 지역 정부, 독일국영철도회사의 DB Netz, 바이에른주


* 공항 : 뮌헨국제공항, 인스부르크 공항, 잘츠부르크 공항


* 도로 : 뮌헨국제공항과 뮌헨 올림픽구역, 뮌헨과 가르미쉬-파르텐키르헨, 뮌헨과 퀘니세를 연결하는 세 개의 주요 아우토반 고속도로, 가르미쉬-파르텐키르헨 내 신규 우회로와 터널
 

 * 대중교통 : 뮌헨 아이스파크는 뮌헨 전철의 2개 노선과 직접 연결, 뮌헨 전철은 지하철 95km, 트램 75km, 버스 464km으로 구성되며, 이는 모두 442km의 외곽철도망과 연결됨



3) 평창


* 관계당국 : 국토해양부, 철도청, 한국도로공사,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강원도, 평창군,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인천지방경찰청, 서울지방경찰청, 강원지방경찰청, 도시간버스컨서시엄, 고속버스 컨소시엄
 

* 공항 : 인천국제공항, 양양국제공항


* 도로 : 알펜시아 클러스터, 코스털 클러스터, 보광, 중봉을 연결하는 4차선 영동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2영동고속도로, 알펜시아 Ring Road, 올림픽레인과 Park & Ride 시스템, 올림픽 차량 전용 5.6km 4차선 도로


* 대중교통 : 원주~강릉 복선전철 신설 및 서울까지 연결, 대회기간 중 334개 고속버스 노선 전국 각지 연결

 



12. 보안 시스템


-
평창이 가장 큰 규모의 보안팀 제시

1)안시

* 보안당국 : 내무부, 경찰청, 비상구조, 소방, 보건의료, , 조직위 직원, 민간 보안 업체


* 범죄 : 오트사부아 관련 당국은 특별한 범죄의 대상은 아님. 올림픽 보안 계획을 통해 대회 기간 중 모든 범죄위험의 예방 및 최소화 노력 강화.
 

 * 테러 : 프랑스는 1996년 이후 테러 피해 없음. 대회로 인한 외부 테러 위협이 증가될 수 있으므로, 국제 대테러 연계 및 협력 강화하고 철저한 테러방지 계획을 대회 이전부터 기간 동안 실행


* 인원 : 14,800


* 예산 : $4,070 (2010 USD)



2) 뮌헨


* 보안당국 : 17개 기관, 민간 보안 서비스


*
범죄 : 바이에른은 독일에서 가장 안전한 주임. 뮌헨은 유럽에서 가장 안전한 대도시 중 하나로, 백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가장 안전한 독일 도시로 기록됨

* 테러 : 올림픽 구역에 대한 테러 위협이 현존하지 않으나, 독일은 정보망을 통해 세계 테러 네트워크의 활동을 상시 감시하고 있음.

* 인원 : 12,915

* 예산 : $ 3,720 (2010 USD)



3)평창


* 보안당국 : 10개 기관, 민간 보안 컨설턴트 및 보안 업체


* 범죄 :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범죄율과 가장 높은 검거율을 기록하는 국가 중 하나


* 테러 : 경찰청 보고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어떠한 형태의 테러도 진행된 적 없음. 각종 기관은 과거 한국의 국제행사 때에도 테러가 발생한 바 없다고 확인했으며, 2018 동계올림픽을 위한 최고의 보안을 제공할 것임.  


* 인원 : 24,000


* 예산 : $ 3,290 (2010 USD)



13. 대회기간 중 평균기온


- 2018
동계올림픽 기간 중 평창이 가장 추운 평균기온 예상

지역/시간

09:00

12:00

15:00

18:00

21:00

안시

2.3

6

6.8

4.1

2.4

샤모니몽블랑

-3.7

3.4

4.4

0.5

-2.4

뮌헨

1.0

3.8

5.0

3.5

2.2

가르미쉬파르텐키르헨

-2.7

3.2

4.3

0.8

-1.2

평창

-5.5

-0.9

0.1

-2.2

-4.0

강릉

2.3

6.1

6.6

4.8

3.0

- 시간대별 평균 기온 (°C)


14. 대회 운영인력 예산

- 안시가 가장 많은 대회 운영인력 예산을 편성하고 있음


*
안시 : 2010 $2.62, OCOG 예산의 14.2% /
          2018
$2.97, OCOG 예산의 13.9%


*
뮌헨 : 2010 $1.40, OCOG 예산의 9% /
          2018
$1.65, OCOG 예산의
9%

 * 평창 : 2010 $1.89, OCOG 예산의 12.4% /
           2018
$2.36, OCOC 예산의 12.4%

 


15. 반도핑 실험실(Anti-Doping Lavoratory)

- 평창은 영구적인 반도핑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고, 뮌헨과 안시는 대회 중 임시 연구소 설치

* 안시 : 프랑스반도핑기구(AFLD)에서 WADA 인증 연구소 운영, 분석부서는 Chatenay-Malabry에 소재. 대회 기간 중 안시에서 31km 거리인 La Roche-sur-Foron에 임시 인증 연구소 설치
 

 * 뮌헨 : 독일 내에 WADA 인증 반도핑 연구소 두 곳(Cologne, Kreischa) 운영 중. 뮌헨공업대학 스포츠과학단과대학 내에 임시 연구소 개설 계획


* 평창 : WADA 인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컨트롤센터가 서울에 위치. 코스털 클러스터 내에 평창 도핑컨트롤센터 설치. 대회 후에도 기능 유지.

 


 16. 메인미디어 센터(MMC)





-
세 후보도시 모두 두 곳의 미디어센터 설치 제시

* 안시 : 안시 중심가에서 10분 거리에 위치, IBC 면적 40,000m², MPC 면적 20,000m² 3층 건물,

          Mountain Media Center는 샤모니에 10,000m² 크기로 설치

 * 뮌헨 : 뮌헨 Trade Fair Center 내 설치, IBC 면적 40,000m², MPC 면적 20,000m²,

          Snow Park Media Center는 가르미쉬-파르텐키르헨 기차역 부근 12,000m² 크기로 설치 

 * 평창 : 알펜시아 리조트 내 MMC 설치, IBC 면적 40,000m², MPC 면적 20,000m² 2층 건물,

          Coastal Media Center는 강릉 Coastal Olympic Park 8,000m² 규모

 




17. 장애인 동계올림픽 예산

- 패럴림픽 예산은 안시가 가장 많으며, 평창이 가장 적음


* 안시 : 기간 2018.3.9 ~ 3.18, 예산 USD 9,400, 개폐막식 42,000석 규모,

          패럴림픽 선수촌 및 IBC/MPC는 올림픽과 동일 장소 사용 

* 뮌헨 : 기간 2018.3.9 ~ 3.18, 예산 USD 8,590, 개폐막식 70,000석 규모,

          패럴림픽 선수촌은 Ice Park, Snow Park에 각각 구성, IBC/MPC는 올림픽과 동일 장소

* 평창 : 기간 2018.3.9 ~ 3.18, 예산 USD 6,070, 개폐막식 60,000석 규모,

          패럴림픽 선수촌 및 IBC/MPC는 올림픽과 동일 장소 사용

 



18. 개 폐회식 장소





-
뮌헨는 7만석 규모의 개•폐막식 장소 제안

* 안시 : 개막식 2018.2.9, 폐막식 2018.2.25, 장소 Ceremonies Theater, 안시 호숫가 위치,

          수용규모 42,000, 임시 시설물 공사비 USD 3,250

* 뮌헨 : 개막식 2018.2.9, 폐막식 2018.2.25, 장소 Munich Olympic Stadium, Ice Park 내 위치

          수용규모 70,000

* 평창 : 개막식 2018.2.9, 폐막식 2018.2.25, 장소 Alpensia Jumping Park, 스키점프 경기장 위치,

          수용규모 60,000, 임시 시설물 공사비 USD 1,400

 

 
19. 썰매 경기(Sliding sports)장

- 평창은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 경기장 신설

  
* 안시 Sliding Center, 영구 공사비 USD 200, 임시 공사비 USD 780


*
뮌헨 Koenigssee Sliding Center, 영구 공사비 USD 4,910, 임시 공사비 USD 420

* 평창 Alpensia Sliding Center, 영구 공사비 USD 7,030, 임시 공사비 USD 370, 신규 건설




20. 스키 경기장 I






-
평창은 세 종목 모두 기존 경기장 활용

1) 안시


* 크로스컨트리/스키점프 : 신규 Nordic Center 1, 2

                           영구시설 공사비 $2,960, 임시시설 공사비 $1,290

* 바이애슬론 : 기존 Biathlon Stadium (2010 완공)

                영구시설 공사비 $140, 임시시설 공사비 $710


2) 
뮌헨

*
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 신규 Schwaiganger Nordic Center, 임시시설 공사비 $3,160

*
스키점프 : 기존 Olympic Ski Stadium, 영구시설 공사비 $760, 임시시설 공사비 $520


3) 
평창   

*
크로스컨트리 : 기존 Alpensia Nordic Center (1998 완공), 임시시설 공사비 $600

* 스키점프 : 기존 Alpensia Jumping Park (2009 완공), 임시시설 공사비 $140


* 바이애슬론 : 기존 Alpensia Biathlon Center (1998 완공), 임시시설 공사비 $570

 




21. 스키 경기장 II


구분

알파인 스키

스노보드/프리스타일

안시

Slalom Stadium

기존시설(2009)

영구시설 공사비 $580

임시시설 공사비 $730

Alpine Skiing Stadium

기존시설(1962)

영구시설 공사비 $6,470

임시시설 공사비 $810

Snow Park 1/2

기존시설(1968)

영구시설 공사비 $90

임시시설 공사비 $1,930

뮌헨

Kandahar

 - Alpine Speed Arena

기존시설(1936)

영구시설 공사비 $420

Olympic Ski Stadium

기존시설(1936)

임시시설 공사비 $240

Housberg

 - Board and Ski Arena

기존시설(1954)

평창

Jungbong Alpine Venue

신규시설

영구시설 공사비 $7,690

YongPyong Alpine Venue

기존시설(1998)

임시시설 공사비 $640

Bokwang Freestyle Venue

기존시설(1995)

<스노보드>

영구시설 공사비 $700

임시시설 공사비 $450

<프리스타일>

임시시설 공사비 $660





22. 빙상경기장 I


구분

안시

뮌헨

평창

 

스피드 스케이팅

Speek Skating Oval

신설 경기장

영구시설 건축비 $11700

임시시설 건축비 $1,060

Speed Skating Oval

신설 경기장

임시시설 건축비 $5,180

Science Oval

신설 경기장

영구시설 건축비 $190

임시시설 건축비 $330

 

Gyeongpo Ice Hall

신설 경기장

영구시설 건축비 $8,190

임시시설 건축비 $330

피겨 스케이팅

Ice Skating Center

신설 경기장

영구시설 건축비 $9,180

임시시설 건축비 $1,360

Olympic Hall Ice-Arena

기존 경기장 (1972 완공)

임시시설 건축비 $5,180

 

쇼트트랙

 

 

 

 

23. 빙상경기장 II

 

 

구분

컬링

아이스하키 1

아이스하키 2

안시

Curling Center

신규시설

임시시설 건축비 $1,750

 

Chamonix Ice Rink (남자)

신규시설

영구시설 건축비 $7,850

임시시설 건축비 $900

Mont-Blanc Ice Rink (여자)

신규시설

영구시설 건축비 $5,890

임시시설 건축비 $900

뮌헨

Olympic Swimming Pool

 - Curling Arena

기존시설 (1972년 완공)

임시시설건축비 $1,050

 

Event Arena

 - Ice Hockey Arena 1

신규시설

영구시설 건축비 $9,310

임시시설 건축비 $1,220

Olympic Ice Sports Center

 - Ice Hockey Arena 2

신규시설 

영구시설 건축비 $4,490

임시시설 건축비 $590

평창

Gangneung Indoor Ice Rink

기존시설 (1998년 완공)

영구시설 건축비 $520

임시시설 건축비 $300

Union Hockey Center

신규시설

임시시설 건축비 $7,300

 

Yongdong College Gymnasium

신규시설 

영구시설 건축비 $5,780

임시시설 건축비 $330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7. 3. 15:14
2018년 동계올림픽유치야말로 SNS(Social Network Services)인터넷 소셜 미디어가 최첨던으로 활용되고 있는 첫 번째 올림픽 SNS전쟁이다.
인터넷 매체 외신들도 SNS와 동계올림픽유치와 상관관계에 대해 흥미로운 기사를 송고하고 있다.
IOC 또한 SNS를 통해 올림픽운동 확산에 적용하고 있는 추세다.
IOC의 공식 트위터 계정은
 IOC’s official Twitter account, @Olympics다.



올림픽의 날/매년6월23일 기념행사가 전 세계에 걸쳐 열렸다<
Olympic day celebrations are taking place the world over. (IOC)>

올림픽 유치에 나서는 후보도시들은 전과 다르게 인터넷 소셜 미디어(SNS)를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주된 활동 무대는 페이스북과 트위터이다.


Olympic Day pins from the IOC. (IOC)
(올림픽의 날 행사에 IOC가 트윗/tweets 계정  "#olympics"이 쓰여있는 기념품을 배포하기도 하였다.)


The Olympic training center in Zambia opened in May of 2010. (IOC)
(아프리카 잠비아에 2010년 5월 올림픽훈련장이 개장되었다.)


후보도시들은 저렴하지만 강력하고 소통에 강한 이들 매개를 이용해 메시지를 전파할 뿐 아니라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 유치 과정에 활용하고 있다.

향후 국제적인 홍보회사(P.R. Firm)들도 자신들의 주 고객(main client)그룹 중 한 축인 동 하계 올림픽유치후보도시들이 올림픽유치 국제홍보 의존도가 SNS에 밀리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으리라.

흥미롭게도 낮은 국민 지지도와 함께 일반 매체에서 아웃사이더로 인식되는 안시가 페이스북 무대에서는 주도권을 가져가며 13 5천명 이상의 팬을 확보하고 맹활약 중이라고 한다.

이들 팬은 유치위원회가 제공하는 다양한 일일 뉴스와 영상, 사진 등 정보에 직접 노출되고 있다.

이와 극명히 대비되게 뮌헨 유치위원회는 팬이 1 5천명(독일어 페이지 1 4, 영어 페이지 1)에 불과하며 평창은 그보다도 적은 9천명의 팔로워만 있을 뿐이란다.

페이스북에서의 인기가 IOC 위원들의 최종 투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과거 동계올림픽 개최지 승부가 불과 3~4표 차이로 갈렸던 점과 점차 젊어지고 있는 IOC 위원들의 면면을 고려하면 SNS를 무시할수만은 없다고 볼 수 있다.

한편 트위터의 경우는 양상이 또 달라, 어느 후보도시도 장악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평창의 영문 트위터 계정인 @2018Pyeongchang은 세 후보도시 중 가장 많은 3,200명의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으며 뮌헨은 영문/독문 계정(@munich2018bid, @muenchen2018bid)을 합쳐 1,500명이고
안시는 영문/불문 계정(@Annecy_2018, @Annecy2018twitt)을 통해 불과 1,000명을 모았을 뿐이란다.


             (더반 IOC총회 프레젠테이션 순서 별 후보도시들 로고/뮌헨, 안시, 평창 순: 자료 IOC 홈페이지)



하지만 SNS를 통해 올림픽유치에 대한 주목을 끄는 흥미로운 다른 방법이 또 있다.

뮌헨2018 유치위원장인 카타리나 비트는 유치의 얼굴(Face of the Bid)로서 온라인에서도 1 2천명의 페이스북 팬과 2,200명의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뮌헨 비드를 활발히 홍보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Skating legend Katarina Witt is part of the Munich 2018 team. (ATR)

비트는 뮌헨유치활동뉴스를 게시하기도 하고, P/T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 등을 올려놓는 활동을 펴고 있으며, 다른 비드의 리더들은 온라인에서 그와 같은 영향력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안시2018 유치위원장인 베그베데는 프랑스 국내에서는 유명한 사업가이자 정치인이지만 온라인 상에서는 큰 영역을 확보하지 못하고 700명의 트위터 팔로워와 245명의 페이스북팬만 보유하고 있는데, 그나마 최근에는 안시유치 지지 메시지를 올리기 시작했다.

반면
평창2018유치위원장인 양호 위원장은 알려진 개인 페이스북 또는 트위터 계정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개인 코멘트가 비드의 트위터 계정에 종종 등재되고 있다고 한다.


Cho Yang-ho, chairman of the PyeongChang 2018 Bid Committee, poses in front of the IOC headquarters in Lausanne, Switzerland, Tuesday. AP-Yonhap News/출처: pyeongchang2018.org홈페이지)

조 위원장의 온라인 활동은 활발하지 못하지만, 김연아 선수가 있기에 이는 크게 문제되지 않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김연아 선수는 페이스북 팬 43 9천명, 트위터 팔로워 35만명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김연아 선수의 페이스북 페이즈는 매우 활발히 운영되는 반면 트위터 계정은 잠잠한 편이고, 평창유치에 대한 언급은 비록 간헐적이지만 큰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

                  (2014년 평창 유치 국제사무총장시절 필자와 세계피켜 퀸 김연아 그리고 한국 마라톤 대들보였던 이봉주 선수)



하지만 흥미로운 것은 김연아 선수의 엄청난 인기와 평창유치에 대한 언급에도 불구하고, 평창 유치의 트위터 팔로워 증가 등의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점이다.

김연아 선수는 한국에서 피겨 외에도 상업광고와 음원발매, 책 출판, 방송출연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 오히려 김연아 선수의 개인적인 인기가 평창유치에 대한 관심을 덮어버리는 것인지 모르겠다.

결국 평창유치성공을 위해 김연아 선수가 동계올림픽 챔피언으로써 마음을 움직여야할 대상은 100명의 IOC 위원이며, 이를 위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SNS IOC가 중시하는 브랜드와 관심도 제고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tool)이며, 김연아 SNS를 통해 평창유치 공식 계정을 소개하는 대신 평창유치에 대한 개인적인 마음을 팬들에게 전달한다면 피겨스케이팅과 동계올림픽, 궁극적으로는 평창 유치에 대한 팔로워들의 관심이 커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인가?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7. 3. 14:10
3일 후면 남아공 더반에서는 제123차 IOC총회가 열린다.


IOC releases 2018 Evaluation Commission Report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회식 성화 점화: 사진 출처: IOC홈페이지)


총회 첫 날 인 7월6일 오전에는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후보도시들의 최종 프레젠테이션이 예정되어 있다.
45분 간의 프레젠테이션과 15분 간의 질의응답시간으로 각각 60분씩 할애 되어 있다.
프레젠테이션 순서는 M.A.P.(지도/map와 같다)이다.
M은 Munich(뮌헨), A는 Annecy(안시), P는 PyeongChang(평창)의 약자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선출(Election of the 2018 Host City)>

제123차 더반 IOC총회 및 IOC집행위원회 관련 세부일정을 소개한다.

 



<세부일정(SCHEDULE OF EVENTS)>


시간대 표시는 모두 남아공 표준 시간(SAST)이며 중부 유럽 시간(CET)대와 같다.<All times in South African Standard Time (SAST), same time as Central European Time (CET)>

[2011년 7월4일(월) Monday 4 July 2011]

Time(시간)

Meetings/Events(회의/행사)

Place(장소)

3–9 p.m.(15:00-21:00시)

IOC Executive Board meeting(IOC집행위원회회의)

Hilton Hotel(힐튼호텔)

9.30 p.m.(21:30분)

IOC President’s press conference(IOC위원장 기자회견)

Media Briefing Room ICC(국제회의센타 미디어 브리핑 실) 

[7월5일(화) Tuesday 5 July 2011]

Time (시간)

Meetings/Events(회의/행사)

Place(장소)

8 a.m.-1 p.m.(08:00-13:00시)

ANOC Council meeting(ANOC집행위원회회의)

Hilton Hotel

tbc(시간 미정)

Presentation to the Head of State (by invitation only)/남아공 대통령 접견<초청자에 한함>

ICC

7-9 p.m.(19:00-21:00시)

Opening Ceremony of the 123rd IOC Session (by invitation only)/총회 개회식<초청자에 한함> 

Durban Play House(더반 극장)

[7월6일(화) Wednesday 6 July 2011] // 평창의 "더반대첩" 실현여부가 결정되는 운명의 날(7월7일 00:00~00:30 사이)

Time(시간)

Meetings/Events(회의/행사)

Place(장소)

8.30-8.45 a.m.(08:30-08:45분)

IOC위원장 개회사 및 제123차 IOC총회 개막-직후 2018년 동계올림픽유치후보도시들 프레젠테이션)President’s opening remarks and Opening of the 123rd IOC Session - followed by the presentations of the 2018 Candidate Cities

Session Hall ICC(총회장)

8.45-9.55 a.m.(08:45-09:55분)

뮌헨 프레젠테이션 및 질의응답(Presentation by Munich, Germany)

Session Hall ICC(총회장)

9.55-10.25 a.m.(09:55-10:25분 30분 간)

Break (휴식)

 

10.10 a.m.(10:10분)

독일 뮌헨 후보도시 외신기자회견(Media conference by Munich, Germany)

Media Briefing Room ICC

10.25–11.35 a.m.(10:25-11:25분)

프랑스 안시 프레젠테이션 및 질의응답(Presentation by Annecy, France)

Session Hall ICC

11.35 a.m.–12.05 p.m.(11:35-12:05분 30분 간)

Break(휴식)

 

11.50 a.m.(11:50분)

안시 후보도시 외신기자회견(Media conference by Annecy, France)

Media Briefing Room ICC

12.05–1.15 p.m.(12:05-13:15분)

대한민국 평창 프레젠테이션 및 질의응답(Presentation by PyeongChang, South Korea)

Session Hall ICC

1.15–2.45 p.m.(13:15-14:45분)

Lunch(중식)

 

1.30 p.m.(13:30분)

평창 후보도시 외신기자회견(Media conference by PyeongChang, South Korea)

Media Briefing Room ICC

2.45–3.15 p.m.(14:45-15:15분)

IOC평가위원회 결과 보고(Report by the IOC Evaluation Commission)

Session Hall ICC

3.20–3.35 p.m.(15:20-15:35분 15분 간)

전자투표 테스트(Test Vote)

Session Hall ICC

3.35–3.50 p.m. (15:35-15:50분 15분 간/ 한국시간 22:35-22:50분))

2018년 제23회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투표 및 선정( Vote and election of the host city for the XXIII Olympic Winter Games in 2018)

Session Hall ICC

5–5.30 p.m.(17:00-17:30분/한국 시간 00:00부터 7월7일00:30 사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발표식(Announcement ceremony of the host city for the XXIII Olympic Winter Games in 2018)

Annoucement Hall, ICC

6–6.45 p.m.(18:00-18:45분)

동계올림픽개최도시 협약서 서명식 및 IOC 와 개최도시 공동 외신 기자회견( Signature of the Host City Contract and joint IOC/host city media conference)

ICC, Media Briefing Room

7 p.m. (19:00)

2018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 선출 기념 IOC위원장 주최 리셉션(Reception hosted by the IOC President on the occasion of the election of the host city for the XXIII Olympic Winter Games in 2018)

ICC


[7월7일(목) Thursday 7 July 2011]

Time(시간)

Meetings/Events(회의/행사)

Place(장소)

9 a.m.–1 p.m.(09:00-13:00시)

123rd IOC Session(제123차 IOC총회 회의)

Session Hall ICC

3-6 p.m.(15:00-18:00시)

123rd IOC Session (제123차 IOC총회 회의 속개)

Session Hall ICC

6.30 p.m.(18:30분)

Media briefing(외신 기자 브리핑)

Media Briefing Room ICC

[7월8일(금) Friday 8 July 2011]

Time(시간)

Meetings/Events(회의/행사)

Place(장소)

9 a.m.–1 p.m.(09:00-13:00시)

123rd IOC Session (제123차 IOC총회 회의 속개)

Session Hall ICC

3-6 p.m.(15:00-16:00시)

123rd IOC Session (제123차 IOC총회 회의 속개)

Session Hall ICC

6.30 p.m.(18:30분)

Media briefing(외신 기자 브리핑)

Media Briefing Room ICC

[7월9일(토) Saturday 9 July 2011]

Time(시간)

Meetings/Events(회의/행사)

Place(장소)

8.30 a.m.-1 p.m.(08:30-13:00시)

123rd IOC Session (제123차 IOC총회 회의 속개)

Session Hall ICC

1 p.m.(13:00시)

IOC President’s media conference(IOC위원장 외신 기자회견)

Media Briefing Room ICC




Image
(2011년 5월18일 스위스 로잔 테크니컬 브리핑을 경청하고 있는 IOC위원들: 사진 출처 IOC홈페이지)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7. 3. 11:16

동계올림픽 개최지(Olympic Winter Games Host)

2018년 동계올림픽개최지로 누구를 선호하나?(Who would you like to see host the 2018 Olympic Winter Games?)

Annecy (56.45%)
Munich (12.04%)
PyeongChang (31.51%)



국제스포츠 유치관련 인터넷 외신전문매체인 Gamesbids.com이 D-3일 현재 2018년 동계올림픽개최지 선호도 여론조사를 실시 하였다. 
설문내용은 "2018년 동계올림픽개최지로 누구를 선호하나?(Who would you like to see host the 2018 Olympic Winter Games?)"였다.
조사결과 안시가 놀랍게도 56.45%로 가장 높게 선호되고 있단다.
그뒤를 이어 평창이 31.51%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뮌헨은 실망스러운 꼴찌(3위)로 겨우 12.04%다.

물론 선호도 조사와 개최지 선정 승부판세 여론조사와는 거리가 있고 영 딴판일 수 있다.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2018 Olympic Winter Games Bid)

2018년 동계올림픽대회 개최지로 어느 도시가 되었으면 좋을까?(What city do you want to see host the 2018 Olympic Winter Games?)
Annecy, France (53.49%)
Munich, Germany (0.02%)
PyeongChang, South Korea (46.5%)




설문내용을 약간 달리한 조사경과는 조금 달랐다.
"2018년 동계올림픽대회 개최지로 어느 도시가 되었으면 좋을까?(What city do you want to see host the 2018 Olympic Winter Games?)"였다.

그럼에도 여전히 프랑스 안시가 1위(53.49%/이전 56.45%)를 나타냈다. 
평창이 2위(46.5%/이전 31.51%)로 그 전 설문내용보다 15.4% 상승했다. 
그리고 뮌헨은 전 질문때 보다 거의 외면한 정도의 꼴찌(0.02%/이전 12.04%)다.
독일 및 뮌헨에 대한 인기가 진짜 없나보다.
물론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7월6일 더반 IOC총회 투표자들은 아니다.



 





2018동계올림픽 유치(2018 Olympic Winter Games Bid)

누가 2018년 동계올림픽유치경쟁에서 이길 것인가?(Who will win the 2018 Olympic bid?)
Annecy (54.56%)
Munich (0.07%)
PyeongChang (45.37%)





또 다른 질문의 설문조사 결과다.

"누가 2018년 동계올림픽유치경쟁에서 이길 것인가?(Who will win the 2018 Olympic bid?)"라는 내용의  설문조사결과 역시 대동소이하다.
끈질기게도 안시가 54.56%로 부동의 1위다.
그뒤를 이어 평창이 45.37%로 2위다.
뮌헨은 0.07%로 대중들로 부터 왕따수준이다.
IOC위원들로부터도 이런 반응이라면 뮌헨은 1차 투표에서 탈락이다.
물론 이 설문조사 결과는 최근것은 아니었다.




2018년 동계올림픽(2018 Olympic Winter Games)

어느 도시가 2018년 동계올림픽유치경쟁에서 이길 것 같은가?(What city will win the 2018 Olympic Winter Games bid?)
Annecy (23.46%)
PyeongChang (39.75%)
Munich (36.48%)
Not Sure (0.3%)





그러면 최근 조사한 설문 결과는 어떠할까?

드디어 대한민국의 평창이 39.75%로 선두질주를 하고 있다.
반가운 징조다.
그 뒤를 인기도와는무관하게 승부면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전차군단 독일의 뮌헨이 36.48%(3.27%차이)로 바짝 평창을 맹추격하고 있다.
인기도및 선호도 면에서는 줄곳 부동의 1위를 달려왔던 프랑스의 안시가 승부면에서는 23.46%로 3위로 내려 앉고 있다.
평창의 저력과 뮌헨의 스포츠외교력이 불꽃튀는 접전양상의 두 축을 형성하고 막바지 고비까지 오고 있다.



여론조사 투표: 2018 동계올림픽(Poll: 2018 Olympic Winter Games)
어느 후보도시가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경쟁에서 숭자가 돨까?(What city will win the 2018 Olympic Winter Games bid?)


(7월3일/D-3일 11:15분 현재)



무슨일이 있어도 대한민국 평창이 3일 후 IOC위원들 투표에서도 뮌헨을 제치고 "더반 대첩"의 쾌거를 성취하기를 바란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7. 3. 00:13
D-3일 인터넷 외신 중 하니인 ATR의 투표 여론조사(poll)를 실시각으로 보니 현재 182명이 여론조사에 참여하였는 바 프랑스의 안시가 의외로 1위(83표/ 44.62%)를 달리고 있고 대한민국의 평창이 2위(80표/43.01%)를 보이고 있다.


<ATR Poll: 7월3일 00:25분 현재>

*Which city will the IOC choose to host the 2018 Winter Olympics?
 
 
 
 
 
 
 
 총 투표 수 186표 /Total Votes: 186


IOC 현지실사 평가 결과  외신들은 이구동성으로 평창을 1위로 올려 놓았다. 
가장 많이 구독하고 있는 인터넷 외신들 중 ATR(AroundTheRings)는 5월18~19일 로잔 테크니컬 브리핑이 끝난지 보름만인 6월6일(D-30) 갑자기 의미심장한 날자인 D-30일을 기점으로 뮌헨을 평창을 끌어내려 놓고 1위로 급부상시켰다.
무슨 이유일까?


<ATR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후보도시들 랭킹 2011년 6월6일 D-30일 현재/ ATR 2018 Olympic Bid City Rankings, as of June 6, 2011>

  1. 뮌헨/Munich Munich
  2. 평창/PyeongChangPyeongChang
  3. 안시/AnnecyAnnecy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7. 1. 16:22
"Feeling Momentum in the 2018 Olympic Bid Campaign"(2018 동계올림픽유치전에서 승기/계기(Momentum)느껴보기)란 제목의 글을 통해 2018년 유치경쟁의 국제언론의 시각을 관찰해 보자.





2018 동계올림픽 유치전의 막바지인 현재, 평창이 간발의 차로 앞선 가운데 뮌헨이 맹렬히 추격하고 있으며 두 발짝 떨어진 안시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

물론 유치전은 경마경기가 아니고 승리를 위해 필요한 것은 마력(馬力)이 아니라 IOC 위원들의 투표지만, 이러한 비유에서 많은 것들을 유추할 수 있다.

출발선을 떠날 때부터 평창은 지난 두 번의 유치 경험을 바탕으로 선두주자로 자리를 굳혔으나, 이번에는 기수가 대한항공 회장인 조양호 유치위원장으로 바뀌었다.




         (2018평창호의 선장 조양호 한진그룹회장)

뮌헨도 출발이 빨랐지만 페이스는 조금 느렸었다.
첫 동계올림픽 유치이기에 제반 계획과 컨셉 등을 잡는 초기 과정이 필요했지만 토마스 바흐 IOC 부위원장의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준수한 경쟁 펼쳐왔다.

               
IOC Vice President, Thomas Bach (ATR)


안시는 출발도 가장 늦었고, 당시 유치위원장 에드가 그로피롱은 유치위 조직도 미흡하고 재원도 부족했다고 시인한 바 있다.
 

따라서
안시는 아웃사이더로 취급돼어 온 셈이다.



IOC는 후보도시 명단과 보고서를 발표하며 처음으로 공식화된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평창, 뮌헨은 좋은 성적을 받았고 안시는 여러 문제들을 신속히 개선하라는 지적 받았다.
 
아마 신청도시 수가 더 많았다면 안시는 커트라인을 통과하지 못했을 것이다.


Le Mont Blanc
  (알프스 사브와/Savoi 몽블랑/Mont-Blanc 전경/설상경기장/출처: annecy2018.com 홈페이지)

안시는 IOC의 지적에 따라 베뉴플랜을 개선했지만 그걸로는 역부족인 느낌이다. 
그로피롱은 재정 문제를 이유로 2010년 말 사퇴했고, 유치위원회는 사업적, 정치적 기량으로 재원을 끌어모을 수 있는 성공적인 기업가 출신의 베그베대를 새 유치위원장으로 임명했지만 유치는 이미 많은 손해를 입은 상태가 되고 말았다.


(신임 안시 2018 유치위원장 Charles Beigbeder<좌측>과 사임한 전임 유치위원장인 Edgar Grospiron<우측>/ATR)



뮌헨은 선두 평창과 가까운 거리를 유지했지만 가르미쉬-파르텐키르헨 지역 토지소유자들의 비협조와 반대자들의 주민투표 요구 등으로 부진한 움직임으로 주춤하는 듯 했다.

이 와중에 평창은 방해물도 없고 때로는 하늘의 도움을 받으며 순항한 듯 보였다.
적설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때마침 IOC 실사단 방문에 맞추어 기록적인 폭설이 경기지역을 뒤덮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

 

                                        (2018년 IOC실사 평가단이 눈 덮인 알펜시아 스키점프장을시찰하고 있다.)


하지만 뮌헨은 페이스를 유지했고 로잔 P/T를 앞두고 토지문제와 주민투표를 성공적으로 또 극적으로 마무리 하면서 새로운 활력을 찾았다.

평창이 로잔에서 김연아 선수를 내세우며 유치활동을 펼쳤지만, 뮌헨과 평창 사이의 간극이 매우 좁혀지고 있음이 명백했다.

김연아 "2018 동계올림픽 유치 느낌 좋아요"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18일 오후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린 2018 평창 유치 기원 '평창 스마트 콘서트'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피겨 퀸' 김연아가 관객들과 동계올림픽 유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1.6.18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2014년 평창 유치 국제사무총장시절 필자와 세계피켜 퀸 김연아 그리고 이봉주 선수)




유치전을 지켜본 언론과 분석가들은 모두 평창을 선두로 꼽고 있지만, 평창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선두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여러 경험상 선두주자가 항상 승리하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초반에 너무 빨리 달린 말은 경주가 끝나기도 전에 지칠 수 있는 반면 페이스를 지킨 말들은 막바지 모멘텀을 유지, 발전시켜 승리할 수 있는 것이다. 

이제 과거 유치사례들을 다시 되돌아보면, 평창의 2010 유치(bid)는 초기에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심지어 후보도시 명단에 든 것 자체가  대단한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믿을만한 유치로 변화했고 모멘텀을 키워나가 1차 투표에서 승리하고 최종 투표에서 아깝게 밴쿠버에 패했다.


                        (2010년 평창의 동계올림픽유치 당시 IOC현지실사 평가단과 평창2010유치위원회와 연석회의 장면)


2012 올림픽 유치는 처음부터 끝까지 파리의 승리가 점쳐졌고, 런던의 유치는 초기에 여러 논란 속에서 출범했지만 유치위원장이 Seb Coe로 교체되며 모멘텀을 키우기 시작했다. 


투표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도 런던이 뒤진 것으로 평가됐지만 그 시간에 토니 블레어 총리가 IOC 위원들을 만나 악수와 환담하며 몇 표를 추가 획득한 것이 결국 승리로 이어졌다.


(ATR) Wenlock and Mandeville /런던 올림픽 마스코트 한쌍



평창이 2010 유치 때 놀라운 성과를 보였기에, 2014때는 선두주자로 꼽혔고 경쟁도시 잘츠부르크와 러시아 소치는 뒤쳐진 것으로 평가됐다. 

아웃사이더로 치부되던 소치는 굉장한 예산과 한 도시 전체를 탈바꿈시키겠다는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모멘텀을 쌓기 시작했고, 마지막까지 과테말라 총회장에 아이스링크를 통째로 가져와 설치하고 푸틴 총리가 IOC 위원들을 상대로 생애 최초의 영어 연설을 하는 등 캠페인을 이어나가 결국 승리를 쟁취하였다.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speaking to the IOC Session in Guatemala. (ATR)


2016 올림픽유치 때는 모두 하계올림픽을 다시 미국에서 할 차례고, 오바마 대통령의 고향인 시카고가 개최도시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2009년 코펜하겐 IOC총회에서 시카고 후보도시 대표단 일원으로 프레젠테이션 중인 오바마 미국 대통령)


브라질 리오는 헌난한 지형과 갱단폭력의 위험으로 낮은 성적을 받으며 후보도시에 포함됐으나,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를 고용하고 역사상 최초의 남미 대륙 올림픽 개최라는 메시지를 개발하고 전파하면서 모멘텀을 구성하는데 성공하였다. 

이제는 유명해진 올림픽 개최도시 세계지도를 마스코트로 삼으며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강조했고, 마침내 투표일에는 누즈만 유치위원장과 룰라 대퉁령의 카리스마가 승리를 가져왔다.


                  (2009년 10월2일, 2016년 리오가 올림픽개최도시로 확정되면서 
                              드디어 남미대륙에도 “1”이란 숫자가 빛을 발하고 있음)



                      (2008년 IOC 평가위원회 파리 실사 방문 시 엘리제궁에서 IOC 실사평가단 일행을
                    당시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영접하고 있음/ 맨 좌측이 Rio 2016 유치위원장 겸
                       브라질 IOC위원 Carlos Nuzman, 중앙이 IOC평가위원장 Hein Verbruggen,
                                                자크 시라크 대통령과 악수 중인 필자)




과거 유치사례들를 지켜봤다면, 기술적으로 최선의 유치후보도시가 승리하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보았을 것이다.

이는 지정학적 요건, IOC 내부정치, 후원자들의 영향력, 재정적 능력, 심지어 운 등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인데, 그 중에도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모멘텀이다.

모멘텀은 보이거나 만지거나 냄새를 맡을 수는 없지만 그 존재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2009년 코펜하겐 총회 때 리오가 P/T를 진행하는 회의장 안에는 모멘텀이 가득했고 그동안 면밀히 준비되고 조율됐던 모든 요소들이 단 한 순간 완벽히 결합하는 느낌이 들었고, 그 순간 리오의 승리를 예감할 수 있었다.

2018
유치전을 바라보면, 어려운 이슈들을 해소하고 메시지를 개발시킨 뮌헨이 현재 모멘텀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Skating legend Katarina Witt is part of the Munich 2018 team. (ATR)


하지만 이 모멘텀이 끝까지 유지될지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으로, 각 후보도시들이 더반에서 IOC 위원들과 교류하고 마지막 P/T를 지켜봐야 한다.

이미 마음의 결정을 내린 IOC 위원들도 여럿 있지만, 몇몇은 끝까지 선택을 미룰 것이고 이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평창은 지난 10년의 모멘텀을 풀어놓고 P/T (리오와 같은) 완벽한 순간을 만들 기회가 있다.

안시가 IOC 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무언가 기념비적인 계기가 있어야겠지만, IOC 투표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볼 수 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현재 평창과 뮌헨이 막상막하로 경쟁하고 있으며, 투표가 시작되는 그 시간까지 각 후보도시는 다투어야 한다는 점이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7. 1. 10:32
다음 주 수요일(7월6일) 남아공 더반 제123차 IOC총회 첫날 결정될 2018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투표전에서 2010년 및 2014년 동계올림픽유치 당시처럼 역전패를 당하지 않으려면 반드시 더반 현장에서의 "마지막 3일 72시간" 동안 마무리 로비와 득표작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2010년 및 2014년 평창동게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을 연거푸 역임하면서 뼈져리게 느꼈던 것이 바로 투표현장 갈무리 로비작전의 실종이었다.


★...오는 4일(현지시간) 과테말라시티에서 열리는 119차 IOC총회를 앞두고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2일 과테말라시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장웅 IOC 위원이 평창유치위원회 윤강로 국제사무총장과 얘기를 하고 있다. (과테말라시티=연합뉴스)


2014년 동계올림픽개최지 선정 투표가 있었던 중미 과테말라 IOC총회에서 우리측 유치위원회 인사들은 자중하는 자세로 현장 마무리 로비자체에 대하여 조심스러워하면서 마지막 3일 72시간동안 총회 프레젠테이션 대본 연습과 故 노무현대통령의 30~40명 IOC위원들 접견에 따른 배석 및 내외신 기자회견등 로비 외 제반행사 등에 너무 바쁜 나머지 정작 현장 표밭에서의 마지막 갈무리 작업이 어쩔수 없이 상대적으로 소홀해 질 수 밖에 없었다.

 

(2007년 과테말라 IOC총회당시 외신 평창2014대표단의 기자회견: 좌로부터 안정현프리젠터, 윤강로유치위워회국제총장, 김진선 강원도지사, 한승수 유치위원장,김정길 KOC위원장, 권혁승 평창군수, Justin 전 연세대 교수 겸 프리젠터, 전이경 동계올리픽 숏트랙 4관왕 겸 홍보대사)


     (故 노무현 대통령과 필자/ 청와대 2007)



그 사이 경쟁도시였던 소치는 아이스링크를 통채로 현장에 옮겨 놓고 러시아가 자랑하는 볼쇼이 발레단 아이스쇼, 푸틴 러시아대통령 경호 장갑차(기관총 부착), 러시아 스포츠외교관들의 현장 로비 전방위 IOC위원 득표 다지기 로비 등 러시아 식 '손자병법'을 구사하면서 막판 전력질주 하였다.

평창의 경우 투표 3일 전 미국 뉴욕타임즈지의 사설에 기고한 "평창의 유치 당위과 선두주자"논고에 안심하기도 하고 방심하기도 하면서 국제여론과 IOC실사 평가결과보고를 너무 믿고 순수한 마음으로 안주하였던 것 같다.

그 결과 1차투표에서 평창36표, 소치 34표, 잘츠부르크 25표로 과반수 득표후보도시가 없자 최소득표한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가 탈락하고 2차 결승투표에 돌입하였다.

그러나 행운의 여신은 소치에게 미소를 던지고 말았다.
결과는 주지하다시피 소치(51표)가 평창(47표)을 4표차로 예상밖의 그러나 치밀하게 계산된 승리를 쟁취하였다.




만일 과테말라 총회현장 3일 72시간 동안 IOC위원 전방위 득표 다지기에 몰두했었다면 최소 2표정도는 쉽게 확보하였을 것이다.
물론 수단과 방법은 전쟁터에서 가리는 법이 아니다.
이건 전쟁 교본 기본 중에 기본이다.

"손자병법 36계 중 제 2편을 살펴보자"

적전계(敵戰計)  아군과 적군의 세력이 비슷할 때 기묘한 계략으로 적군을 미혹시켜 승리를
                                  이끄는 작전이다. 

 제 7 계  무중생유(無中生有)   지혜로운 자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
 제 8 계  암도진창(暗渡陳倉)   기습과 정면공격을 함께 구사한다.
 제 9 계  격안관화(隔岸觀火)   적의 위기는 강 건너 불 보듯 한다.
 제10계  소리장도(笑裏藏刀)   웃음 속에 칼이 있다.
 제11계  이대도강(李代桃畺)   오얏나무가 복숭아을 대신해 죽다. 
제12계  순수견양(順手牽羊)   기회를 틈타 양을 슬쩍 끌고 간다.



*2014년 과테말라에서 위의 제12계 '순수견양'을 벤체마킹했어야 했고 내주 더반에서도 손자병법을 응용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2표가 추가로 사전에 확보되었을 경우 "평창 49표, 소치 49표"가 되었을 것이다.
이 경우 IOC규정에 의하면 IOC위원장이 캐스팅 투표(casting vote)를 행사하도록 되어 있다.

당시 뉴욕타임즈지 보도나 국제여론 그리고 IOC현지 실가 평가 보고내용등을 모두 감안할 때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평창의 손을 들어주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따라서 IOC위원 1표는 상대방을 고려하면 2표의 효과 있는 것이다.
투표 현장에서의 마지막 다지기 득표 로비는 절대절명의 위기도 벗어나게 할 수 있고 역전승의 발판도 마련해 주는 모멘텀(momentum:계기)이 되기도 한다.

더반 현장에서 백중세인 현재 판세를 평창쪽에 가져오기 위하여서는 투표 직전까지 쉴새 없이 실속있고 '피비린내'날 정도의 로비를 하여야 한다.

IOC위원들을 접견하는 대통령주변을 맴돌면서 시간을 할애 할 정도의 여유가 없다.

자칫 낙관론으로 승리 샴페인에 먼저 도취해서 평창승리 후 과실을 먼저 챙길 요량으로 입도선매성 언론플레이에나 신경쓰는 몰지각한 사태가 생기지 않도록 국가차원에서 철저히 방비, 대비, 그리고 경고하여야 한다.

"총성 없는 전쟁터"에서는 수 많은 전쟁에서 산전수전 다겪은 베테랑들이 많이 필요한 이유다.

             (Anita DeFrantz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IOC위원겸  IOC여성과 스포츠 위원장과 함께)


[2018 릴레이 인터뷰] 4. 윤강로 유치위 국제자문역
“IOC 위원 전방위 득표작전 필요”
2011년 06월 30일 (목) 박지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 현장에서 마지막 3일, 72시간 동안 스포츠 외교력을 풀가동한 저인망식 평창지지표 흡수가 가장 중요합니다.”

지난 2010·2014 평창 유치 도전 당시, 유치위 국제사무총장을 역임한 윤강로 유치위 국제자문역은 “2차 투표 대비와 친분이 있는 IOC 위원들을 중심으로 한 전방위적 득표작전이 막판 유치활동에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 판세로 평창과
뮌헨이 각 30%, 안시가 20% 비율로 가정할 경우, 남은 관건은 나머지 부동표 20%를 흡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유치 전망과 관련, 윤 국제자문역은 “분위기는 매우 좋고, IOC 위원들도 대부분 이를 인식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득표결과 전망은 뚜껑을 열 때까지 알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는 특히 “IOC 위원들의 드러나지 않는 표심을 경계하고,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국제자문역은 “겉에 드러난 IOC 위원 대다수는 2018 평창유치에 긍정적이고, 우호적인 편”이라며 “그러나 IOC 위원들의 투표는 개인적 호불호뿐만 아니라, IOC 내 향후 정치적
역학관계와도 그물망식으로 상호연관돼 있어 섣불리 장밋빛 전망만을 말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윤 국제자문역은 “평창이 뒷심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민들과 전 국민들의 평창유치 염원 기(氣)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박지은 pje@kado.net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