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1. 7. 4. 15:38

오늘 이른 아침 KBS 1라디오와 평창 D-1일 단박 인터뷰를 가졌다.
내일 저녁 10 35부터10 50까지 15분 동안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선정 투표가 진행된다.
전자식 비밀투표방식이라서 15분 동안이면 최대 2차 투표과정까지 모두 충분히 소화 할 수 있는 시간이다.
2
년 여 유치활동 및 로비활동의 결과가 단 15분만에 결판나는 셈이다.
인터뷰내용을 통해 평창2018에 대해 되짚어 보고 내일 결전에 힘찬 응원과 氣을 함께 모아 보내자.



KBS
1라디오 (수도권 FM 97.3MHz)

안녕하십니까홍지명입니다  ~06:25~07:55

 

*프로그램명 :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

                                        (97.3Mhz / ~오전 06:25-07:55)

*진행자: 홍지명 앵커

*방송일: 2011 7 5 (화요일)생방송

*인터뷰 시간: 오전 6 44분경 시작~ ( 7분 정도)

*담당PD : 김은비 (H.P. 010-5151-3028)

# 초점 1-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전략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최종 프레젠테이션이 현지시간으로

6일에 열립니다.

이미 평창 유치 단은 더반에서 첫 프레젠테이션 리허설을 가졌는데요.

평창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이 남아있고,

어떤 전략이 필요할지, 마지막 점검을 해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윤강로 원장 전화 연결 돼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1.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평창과 더불어서 독일 뮌헨과 프랑스 안시가 경쟁하고 있습니다.
  
현재 판세는 어떻다고 보십니까
?       

-
현재 판세는 평창이 30, 라이벌인 뮌헨도 30, 프랑스의 안시가 조금 뒤쳐진 20, 그리고 부동표 20정도로 대개 보고 있습니다
.
물론 변수와 오차는 늘 상존하죠
.
왜냐하면IOC위원들도 감정을 가진 인간이고 감성과 막판 노력여하에 따라 표의 흐름이 유동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더반 현장상황과 막판 뒤집기 전략 등을 감안하면 차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1-1.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면 현재로선 강력한 경쟁상대로 뮌헨이 부각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뮌헨의 강점이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뮌헨의 강점은 우선 무엇보다도 스포츠 외교력입니다.

뮌헨 유치총괄회장을 맡고 있는 Thomas Bach IOC부위원장 겸 독일 통합올림픽체육회(DOSB) 회장이면서 2013년 차기 IOC위원장 후보 1순위죠.  
IOC
위원들 사이에서 그의 영향력과 표 응집력은 막강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
실제로 2010년 밴쿠버 개최 제122 IOC총회에서 IOC부위원장으로 출마했는데 찬성 80표 반대 14표 기권1표로 재선될 정도로 동료 IOC위원들로부터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
두 번 째 강점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종합 성적 2위가 말해 주듯이 동계스포츠 세계 랭킹 2위의 최강국 중 하나면서 동계스포츠에 대한 대중적 참여도와 인기도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
세 번째 강점은 올림픽 동계종목 국제 연맹이 7개가 있는데 이들 7개 국제연맹이 주관하는 각종국제대회에 스폰서로 참여하고 후원하는 다국적 기업들 중 50% 정도가 독일 기업들로써 세계스포츠 용품 시장과 국제 스포츠마케팅 면에서도 주도권을 잡고 있다는 점입니다
.
현재 인터넷 외신이 분석한 뮌헨의 강점은 유치 리더십의 막강한 팀웍과 국제 프레젠테이션에서 강력한 대표단을 구성하여 가장 좋은 성적을 내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
약점으로 지적되어 오던 동계올림픽유치반대 움직임도 지난 5월 주민투표 결과 대회유치 찬성 결과가 나오면서 뮌헨유치에 큰 힘이 보태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또한 518일 로잔 테크니컬 브리핑 전날 스키장 부지인 Garmisch-Partenkirchen지역의 토지사용 문제도 극적으로 타결되어 매듭지으며 모든 현안문제를 해결한 것도 순풍에 돛을 단 격이 되었습니다
.
Thomas Bach 
유치총괄회장은 동계스포츠 최강국인 독일이 지난 80년간 동계올림픽을 개최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동료 IOC위원들에게 뮌헨 유치 명분을 합리화 하면서 뮌헨지지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
1972
년 뮌헨 하계올림픽 시설들을 빙상경기장으로 전환하는 아이디어는 IOC위원들의 호응을 받고 있으며 가르미쉬-파르텐키르헨 지역의 snow park도 인상적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
또한 메르켈 독일 여성총리의 인접 유럽국가들 정상과의 눈에 안 띄는 셔틀외교를 통해 뮌헨 지지 분위기를 구축해 왔다는 정보보고도 있습니다
.
  
2. 
그에 비해 우리 평창의 강점이라면 무엇이 있겠습니까?


-
평창은 모든 개최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는 준비되어 있으며 IOC와의 약속을 이행해 왔죠
.
예를 들면 2004년부터 지금껏 개최해 오고 있는 Dream Program이라든지 동계올림픽에 필요한 총 13개 경기장 중 7개를 완공하여 국제대회도 훌륭히 치른 바 있고 제반 관련 인프라 건설 등을 들 수 있겠죠.

매년 동계종목 취약 국가 청소년들을 겨울철에 평창으로 초청하여 동계스포츠를 체험케 하는 드림프로그램은 8년 간 57개국 935명이 참가하였고 그들 중 12명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자국을 대표하는 올림피안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한국 발 “Cool Running”이라고 할 수 있지요.
평창의 유치 당위성은 올림픽운동 증진과 동계스포츠의 전 세계확산 그리고 동계스포츠 시장의 글로벌화 등으로 대별될 수 있습니다
.
아시아의 새로운 세대와 시장에 올림픽운동을 전파할 수 있는 최고의 잠재력을 제시하고 잇습니다
.
특히 가장 콤팩트하고 효율적인 게임 플랜 등은 IOC가 요구하는 기준을 초과하고 있고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
IOC가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이상적인 파트너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
또한 각급 정부, 즉 평창, 강원도, 중앙정부와 대한민국 국민들의 열성적인 지지와 성원은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자타가 공인하고 있는 장점입니다
.
2018
년 동계올림픽유치는 동계스포츠 발전과 올림픽운동을 새로운 시장으로 확산시켜 준다는 모멘텀을 부여함으로써 평창, 대한민국 더 나아가 아시아 전체에 매우 중요합니다
.
평창은 아시아의 동계스포츠 허브(Hub)로 급속히 진화 중입니다
.
평창에서 2시간 거리에 10억 명의 아시아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작년 150만 명의 해외관광객이 한국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등 증가 일변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
평창은 이미 사계절 스포츠 레저 관광지로 성장하였고 한국의 동계올림픽 개최는 다음 세대에 영감과 감동을 줄 것입니다
.
물론 지역 사회 발전의 촉매제로의 구실도 톡톡히 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평창은 IOC가 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로서의 제반 여건과 조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평창의 강점을 다시 요약해서 설명 드리자면,

1) 3
번 연속 유치과정을 통해 IOC와 올림픽 운동 구성원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충실하게 이행해 왔다. (Dream Program 및 경기장 등 인프라 구축
)

2)
정부의 강력한 지원 및 각 분야에 대한 300가지 이상의 법적 보증은 국제 신인도를 배가 시켜 주었다
.

3)
국민들의 한결 같은 성원과 90%를 상회하는 가장 높은 올림픽유치 지지도는 올림픽운동사상 획기적이다
.

4) Opposition-free/
반대가 전혀 없는 완벽한 올림픽개최분위기조성은 전무후무한 일로써 IOC 현지실사 평가대표단으로부터도 찬사를 받았다
.

5) 
동계올림픽개최에 필요한 청 13개 경기장 중 7개를 이미 완성하였고 해당 종목 별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검증 받았다.

이는 동계올림픽 개최 시설 준비 60%이상 이미 초과 달성한 것으로 최고의 모범 사례 case study로 손색이 없다.

6) 알펜시아 리조트 단지 내에 IOC호텔 2개도 이미 완공하여 지난 2 IOC실사 단 방문 시 활용하였다.

7)
동계스포츠 세계 확산의 첨병으로써 올림픽 이상을 실천하게 된다
.

8)
올림픽 운동 증진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이며 리오의 2016년 하계올림픽 유치와 그 맥을 같이 한다


9)
올림픽 가치 실현(Excellence, Friendship, Respect)의 선두주자이며 IOC가 감사장을 보내야 할 정도다
.

10)
올림픽 유산(legacy)이 가장 활발하고, 지속발전가능하고, 실현 가능하여 차세대 청소년들의 미래의 꿈을 심어 주는 곳이다
.

11)
가장 콤팩트하고 선수 중심(athletes-friendly)대회를 실현한다
.
올림픽선수촌에서 경기장까지 80%이상의 선수들이 5~10분 정도 소요되어 선수들의 최적의 경기여건을 부여하고 있다
.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선수중심대회의 표상이자 금자탑이 될 전망이다
.

12)
대회기간 중Ubiquitous 개념으로 안전, 수송, 소통숙박, 입장권서비스, 의전, 교통망 등을 손안에서 실제로 통제하고 교신하는 최첨단 집적회로 장착 super smart Games device 시대를 열 것이다


13) IT
최강국으로 전 구역 free-WiFi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자들 및 선수들 그리고 올림픽가족 및 관람객 모두에게 대 환영을 받는 WiFi-oriented 대회가 될 것이다
.

14)
메인 미디어센터(MMC<IBC/MPC>)와 기자 촌(Media Village)이 도보로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고의 media-friendly Games을 실현한다
.

15)
모든 면에서
 High-Speed Games,
                    High-Technology Games, 
                    High-Quality Games
를 실현하는 지속발전적 대회가 될 것이다
.

16)
세계 최대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아시아 대륙에 동계올림픽개최를 통해 동계스포츠와 올림픽운동의 "새로운 지평"(New Horizons)을 여는 대회가 될 것이다.

17) 아시아 대륙은1988년 서울올림픽에 이어 20년 만인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이 열렸고 1998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개최 이후 20년이 되는 2018년 대한민국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아시아 대륙 올림픽 개최 20년 주기 설과도 맞아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3. 남아공 더반에서 6, 최종 프레젠테이션이 열리는데, 발표 순서는 어떻게 정해져 있습니까? (뮌헨-안시-평창 순..)

-IOC
가 추첨을 통해 프레젠테이션 순서를 정한 바 있습니다.

순서는 뮌헨(M), 안시(A), 평창(P)의 순서로써 합쳐 놓으면 MAP, 즉 지도가 됩니다.
2010
년 평창이 밴쿠버에게 역전패했지만 세계스포츠 계를 놀라게 하고 좋은 인상을 심어주어 처음 유치를 시작할 때 "평양"으로 오인될 정도로 생소했던 "평창"이란 지명을 세계스포츠지도(world sport map)에 각인시켜 놓았다는 자크 로게 IOC위원장의 공식 멘트처럼 이번 더반에서는 2010년 유치 당시 뿌려 놓았던 명성과 실력의 씨앗, 즉 평창의 세계지도(map)에 각인된 동계올림픽개최의 열매를 거두어야겠습니다


4. 
과거 두 번의 프레젠테이션과 비교해 볼 때, 이번에 평창의 프레젠테이션에서 특별히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PT에 참석하는 인물, 전략 등에서..)

-
우선 세계피겨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한 김연아 선수야말로 이번 평창 프레젠테이션의 hidden card면서 행운의 마스코트이자 승리를 증거해 줄 신세대 신데렐라라고 할 수 있겠죠.

과거 두 번의 프레젠테이션 모두 최고의 찬사를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내용 면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으리라 확신합니다.
승리를 지향하는 최종프레젠테이션에는 "가슴"을 흔들어 놓는 감동 드라마와 IOC위원들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친근하고 신뢰도가 높은 연사가 필요합니다
.
2008
년 베이징 올림픽유치와 2012년 런던 유치 그리고 2016년 리오 유치가 그러했습니다
.
특히 이명박 대통령과 연아가 그 역할을 해 주지 않을까요
?

4-1. 
독일 뮌헨을 대표해서는 피겨스타 카타리나 비트가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하게 되는데요. 김연아 선수와 함께 피겨스타 신,구의 대결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카타리나 비트 선수는 어떤 선수인가요?


-
카타리나 비트는 뮌헨유치수뇌부 핵심4인 방 중 한 명이고 유치위원장타이틀을 가진 뮌헨 유치의 얼굴입니다.
동독출신으로 1984년 사라예보와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 2관왕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세계 피겨의 전설이며 유치활동 기간 내내 화려한 의상과 고혹적이고 매력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함으로써  IOC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을 정도로 뮌헨이 자랑하는 동계올림픽유치 신데렐라인 셈이죠
 

 

5. 그렇다면 뮌헨, 안시와 대항해서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우리 평창이 강조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
무엇보다고 IOC위원들 "눈 높이", "마음높이" 음정으로 tuning 된 주파수를 가지고 프레젠테이션에 임해야 합니다.
이미 여러 차례 강조하였던 식상한 내용보다는 조금 차원을 달리하여 단순하지만 순수하고 담백한 컨텐츠를 깔끔하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
특히 강조해야 할 부분은 "선수중심", "환경중심", "올림픽유산 중심"의 내용입니다
.
이러한 내용을 진정성과 호소력을 가지고 표심을 파고 들어야 득표로 연결 될 수 있겠죠

 

6.  IOC 위원들의 투표는 언제 이뤄지게 됩니까? (몇 명의 IOC위원이 참석하고, 그 과정은 어떤지..?)

-
110명의 IOC위원 중 유치당사국 IOC위원들 6, 가부동수인 경우에만 캐스팅 투표(casting vote)권이 주어지는 IOC위원장, 이해상충으로 일찌감치 투표불참을 선언한 스위스의 Denis Oswald IOC집행위원 등을 제외하면 102명에게 투표권이 주어지지만 와병 중이거나 개인 사정으로 불참 통보한 I 4~7명 정도의 IOC위원을 감안하면 95명 내외가 투표가 참여하게 됩니다.
이 경우 48~50정도의 표만 확보하게 되면 승자가 됩니다
.

더반 IOC총회 첫날인 76아침 9부터 오전 내내 1시간씩 뮌헨, 안시, 평창 순으로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이 있고 점심식사를 마친 후 IOC실사 평가위원장이 최종 평가결과보고를 하고 나면 곧바로 전자투표단말기 테스트를 거친 후 15:35분부터 15:50분 약 15분간 1차 및 2차 투표까지 하게 됩니다. 물론 1차 투표에서 승자가 나오게 되면 단 5분 만에도 끝나게 됩니다
.
당락 투표는 한국시간으로는 76 10 35부터10 50 사이에 실시됩니다
.
투표결과 발표는 현지 시간17:00~17:30, 한국시간 자정에서 다음날인 700 30 사이에 이루어 집니다
.
평창유치가 확정되게 되면 현지시간18:00~18:45(한국시간 77새벽 1~145) 동계올림픽개최도시 협약서 서명 식 및 IOC 와 개최도시 공동 외신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이후 현지시간19:00(한국시간 77새벽 2)에는 IOC 위원장 주최 2018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 선정 기념 리셉션이 이어지게 됩니다.


 

6-1.  IOC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한 마지막 변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위원들이 마지막에 어떤 부분에 마음을 움직이게 될지..?)

-30
년 간 스포츠외교활동을 하면서 2008년 올림픽유치과정에서 IOC실사 평가위원으로 활동하였고 지난 2010 2014 평창유치 당시에는 국제총장으로 활동 한 경험과 최근까지 십 수명의 IOC위원들과 직접 접촉해 본 결과 IOC위원들의 표심을 흔들어 놓는 것은 "가슴과 마음과 영혼"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호소입니다.
프레젠테이션 내용이 아무리 알차고 명분이 아무리 좋아도 진정 성 있는 호소력과 어필 그 자체가 허술하면 IOC위원들 마음을 크게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고 가슴을 흔들어 놓는 감성적 연출이 가미되어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7.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전망, 어떻게 보십니까?

-
아주 까다로운 질문을 던지시는군요.
물론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건대 평창의 유치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뮌헨의 막판 뒤집기 쇼 연출시도와 안시의 약진 또한 만만치는 않죠
.
 "
투표와 운동 시합은 뚜껑을 열 때까지 알 수가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
왜냐하면 마지막 3 72시간 동안 투표현장에서의 득표로비를 위한 화룡점정여부에 따라 표의 향방이 뒤 바뀌기도 하는 것이 올림픽개최도시 투표의 변화무쌍한 특성이자 속성이라고나 할까요

그러나 이번 만은 평창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
국민 여러분께서 투표가 시작되는 76일 한국시간 밤 10:35분부터1050 사이에 한마음 한 뜻으로 "평창"을 연호해 주셨으면 합니다
.
"
나비효과"처럼 대한민국에서의 열망과 염원이 지구촌 저 너머 남아공 더반 현지에서의 투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믿습니다.

 

7-1.  1차 투표에서 승자가 결정되지 않으면, 2차 투표를 하게 되는데.. 사실 그간 평창은 2차 투표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시지 않았습니까? 2차 투표까지 가게 된다면 우리에게 승산이 있을까요?

-
과거 두 번 다 2차 투표에서 역전패당한 악몽을 떨쳐내기 위하여서는 가능한 1차 투표에서 승리해야겠죠.
물론 1차 투표에서의 단박 승리도 가능하겠지만 6가지의 다양한 시나리오가 적용될 수 있어서 2차 투표에 누가 올라 오느냐 하는 것도 승부에 영향을 끼칠 수 있겠습니다
.
승산은 있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
1
차 투표든 2차 투표든 평창의 꿈은 이루어진다.” 라고 믿고 싶습니다.

 

(인터뷰 마무리)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윤강로 원장이었습니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