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1. 6. 27. 17:15

벌써 다음 주 수요일(7월6일) 자정(우리나라 시간)으로 다가온 평창2018의 3수도전 결과가 우리 모두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있다.
뮌헨, 안시, 평창 순으로 제123차 더반 IOC총회 첫날 현지시간 오전 중 최종 프레젠테이션이 끝나고 질의응답까지 마치고 나면 운명의 시간이 다가온다.
투표권자들인 100명의 IOC위원들중 실제로 투표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95~96명 중 친 평창 투표수는 과연 얼마나 될것인가?
1차투표에서 과반수를 획득하지 못하면 2차 겸 최종 투표로 곧바로 이어지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평창은 1차 투표에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까?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가능한 6가지 예상 가상 시나리오를 엮어보자.





1. 첫 번째 시나리오: 평창의 1차 투표 단박 승리

 

평창이 가장 원하고 있고 바람직한 시나리오로 평창이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로 승리하는 시나리오다.
현재 평창(30표), 뮌헨(30표), 안시(20표), 부동표(20표)로 2파전 백중세의 득표예상전망이 되고 있다.
물론 오차 범위는 5표 이내로 볼 수 있다.
이 경우 평창의 1) 대의명분, 2) 올림픽운동의 전 세계 확산실현, 3) 막강한 정부지원, 4) 90%를 상회하는 최고의 국민적 지지, 5) 3수 평창에 대한 IOC위원들의 공감대, 5) IOC와의 약속에 대한 충실한 이행, 6) 평창유치위원회의 효과적인 유치활동과 적절한 득표로비활동, 7) 이건희 IOC위원 겸 삼성전자 회장의 영향력과 득표활동, 8) 문대성 IOC위원의 선수출신 IOC위원들 공략 등 8가지 요소들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면 부동표 20표를 흡수하여 50표로써 단박에 승리할 수 있는 가능한 시나리오다.


2. 두 번째 시나리오: 평창50%, 뮌헨 50% 승률(안시 1차 투표 탈락 시)


 


2010년 및 2014년 유치전에서 1차투표에서는 이기고 2차투표에서 맥 없이 역전패했던 악몽이 이번에는 되풀이 되어선 안된다.
이번 더반에서는 1차 투표에서 약체로 지목 받고 있는 안시가 탈락하고 2차투표에서 투표권을 되돌려받게 될 프랑스 IOC위원 2명을 포함한 안시지지표가 모두 평창지지로 돌아선다면 2차 투표에서 평창이 뮌헨을 누르고 최종승리자가 될 수 있다.
이 경우도 30+20=50표 정도가 될 것이다.
그러나 유럽 IOC위원들이 Thomas Bach IOC부위원장 겸 차기 IOC위원장 유력후보를 의식해 뮌헨 쪽으로 기운다면 평창은 세 번 연속 도전 모두 2차전에서 역전패하는 불운을 겪을 수 도 있다.


3. 세 번째 시나리오: 안시 승률 50%이상/(뮌헨 또는 평창 1차전 탈락 시)


약자가 흔히 써먹는 수법이다.
상대적으로 볼때 약체후보도시인 안시는 가능한 많은 수의 IOC위원들에게 접근하여 체면상 1차투표에서 라도 안시에게 지지표를 던져달라는 식의 읍소가 먹혀들 경우 의외로 많은 표가 안시쪽으로 몰릴 수도 있다.
IOC의 창설국이자 근대올림픽 부활의 아버지 격인 쿠베르탱의 나라 프랑스의 대표 후보도시이고 아프리카 과거 프랑스 식민지국가들과 프랑스어 권 국가들 출신 IOC 위원들의 동정표도 작용할 수 있다.
만일 이러한 전법이 통할 경우 심지어 안시가 1차투표에서 최종 승리자가 될 수도 있고 또는 2차투표까지 진출 할 수도 있다. 
1차 투표에서 안시가 약진하여 2차 결선투표로 진출 할 경우 평창 또는 뮌헨이 예상 밖으로 의외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



4. 네 번째 시나리오: 평창50%, 안시 50% 승률(뮌헨 1차 투표 탈락 시)






뮌헨이 1차투표에서 탈락한다면 2차투표에서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염두에 두고 있는 유럽 후보도시들 쪽 IOC위원들, 예를 들면 5명의 스위스 IOC위원들과 2명의 우크라이나 IOC위원들 최대 7명 정도가 같은 유럽도시인 안시보다는 평창지지로 돌아 설 수 있다. 
그리되면 평창이 2차전에서 최종승리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내심 파리의 2020올림픽유치를 미연에 저지하고 싶은 로마2020 관련 4명의 이태리 IOC위원들은 안시 쪽에 표를 던질 가능성도 보인다.
또한 유럽선호 IOC위원들 역시 안시를 지지할 경우 의외로 안시가 승리자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5. 다섯 번째 시나리오: 뮌헨 49%, 안시 51% (평창 1차전 탈락 시)





가정하기도 싫은 시나리오지만 평창이 1차 투표에서 불의의 일격을 받아 간발의 차이로 혹 꼴찌탈락한다면 평창지지성향 IOC위원들이 뮌헨보다는 안시 쪽으로 기울 공산이 크며 이경우 안시가 뮌헨을 누르고 최종승리자가 될 수도 있다.


6. 여섯 번째 시나리오: 뮌헨의 1차투표 단박승리



스포츠외교력에서 단연 선두주자인 뮌헨이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차지하여 단박 승리하게 되는 시나리오다.
이 경우 한국 스포츠외교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된다.
2010년 및 2014년 평창유치결과는 1차전에서 앞서다가 2차전에서 간발의 차이로 석패하긴 했으나 정치적 요인등에 의한 패배여서 나름 의미가 있었으며 재 도전의 명분이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만일 1차전에서, 즉 꼴찌로 1차 탈락 한다면 2016년 올림픽유치후보도시였던 미국의 시카고의 전철을 밟게되는 것이다.
시카고의 경우도 미국 오바마대통령부부가 IOC총회 투표현장으로 날아와 프레젠테이션에서 연설까지 한 터여서 그 충격은 실로 엄청난 파문을 동반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경우는 생겨서도 안되지만 만일 그런 불상사가 발생한다면 한국 스포츠 계는 경천동지하는 충격의 도가니에 빠지게 될 것이다.
그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토록 더반 현장에서 교만하지 말고, 진중하면서, 부정적 이미지요인은 최소화하고 그러나 끝까지 표심잡기의 끈은 놓지 말아야 승리할 수 있음을 명심하자.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6. 24. 14:56

 

지난 200888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 행사 중 중국의 전통적 문화를 소개하는 장면에서 중국어로 표현된 대목이 전광판에서 영어로 번역되어 아직도 마음속에 각인되어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과 육상 경기장이었던 Bird's Nest Stadium)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폐회식의 화려한 불꽃놀이/IOC홈페이지)


 

The wise are not puzzled,.(현명한 사람들은 좌고우면(左顧右眄)하거나 망설이지 않는다.)

The benevolent are not perplexed. (자비심 많은 사람들은 당혹(當惑)해 하거나 어리둥절하지 않는다.)

The brave are not afraid.(용감한 사람들은 두려워하거나 겁을 내지 않는다.)

과거 국제 스포츠 계를 석권하다시피 하였던 한국 스포츠 외교의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기 위하여서는 당리당략, 계파우선주의, 파벌형성, 사리사욕 등을 완전히 초월하여 실력 있고 국제 경쟁력은 물론 실현가능하고 미래지향적, 지속발전 가능성 있는 스포츠 외교 인재들을 과감하게 선별 및 발탁하고, 그 첫 단추로서 우선 주요한 국제 스포츠 기구 고위직 임원으로 선출되게끔 국가 차원의 지원체제를 공고히 함으로써 제2기문, 2의 김운용 만들기에 주력 하여야 한다. 이는 반드시 국가외교 차원의 당면 과제로 삼고, 정부가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

                        (2009 10월 코펜하겐 IOC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한 반기문 UN무총장과 함께)

 

그래야 이들이 다시 제3의 김운용, 3의 반기문 만들기의 선봉장으로서 시대적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스포츠 외교관 후진 연계양성과 국제스포츠 기구 임원 릴레이 발탁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다.

(IOC부위원장, GIASF회장, WTF총재, KOC위원장 등을 동시에 석권한 한국최고의 스포츠 거목인 김운용 회장과 함께)

조선시대 거상 ‘임상옥’이 강조한 대로 장사나 외교는 이문이나 실적을 남기는 것이 아니고”사람“을 남기고 키워야 “백 년 대계”를 보장하는 것이다. 그래서”스포츠 외교는 얼굴장사“라는 말이 생긴 것 아니겠는가?

정부와 KOC가 주도하여 마련해야 할 스포츠 외교역량 강화방안 초석은 우선 스포츠 외교현장에서 20년 이상 활동해온 베테랑 급 일선 스포츠 외교관들로부터 외교현장에서 경험하여 왔고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현장 상황에 대하여 진솔하고 통찰력 있는 의견을 수렴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자크 로게 IOC위원장과 함께)

 

우리나라에는 훌륭한 스포츠 외교관 자질과 능력 그리고 화려한 경력을 가진 경기인/올림피안(Olympian), 스포츠 행정가들이 많이 있다.

이들로 하여금 국제심판, 국제연맹 고위임원, IOC위원, 국제스포츠 단체 고위직 임원 등 국제스포츠 계 지도자들로 일취월장할 수 있도록 토양과 환경을 조성해 줘야 한다.

         (김진선 강원도지사/2014 평창 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및 필자/평창 2014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자크 로게 IOC위원장 면담/2006 토리노)


스포츠외교를 잘하려면 우선 얼굴이 잘 알려져야 하고 상대방에게 친근감을 심어주어야 한다. 그리하려고 하면 외국어, 특히 영어를 어느 정도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요즘 시체 말로 “요즘 영어는 개도 ()한다.” 라고 하듯이 아무나 쉽게 구사할 수 있습니다. 요는 스포츠인 들이 스포츠 현장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수준의 “당장 써 먹을 수 있는 스포츠 영어” 그리고 “아무도 못 말리는 배짱 영어”를 거침없이 구사할 수 있도록 배짱, 즉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스포츠외교 기본 영어 프로그램 및 강좌개설 그리고 스포츠 외교 영어 클리닉 운영이 절실히 필요하다.


                                       (국제스포츠회의에서의 공식발언도 중요하다.)

 

자리만 잘 잡아 기초과정에 자신감이 생기면 그 다음단계의 스포츠 외교현장에서의 영어구사실력은 심어놓은 나무가 저절로 개성대로 무럭무럭 잘 자라듯 하루가 다르게 발전 될 것이고 본인의 적극성과 열정, 해당종목에 대한 상식적 지식과 정보력 그리고 인간관계와 스포츠에 대한 ‘애정(affection), 애호(affinity), 애착(attachment)'이 접목된다면 그 나름대로 국제적으로 충분히 의사소통하고 어필(Appeal)하는 훌륭한 스포츠 외교 영어 구사자가 될 수 있다.

 “전 체육인들의 스포츠외교관화”를 슬로건으로 삼고 “스포츠 외교아카데미”를 실용적 차원에서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며 흥미진진한 시스템으로 설치운영하고 관심 있는 모든 스포츠인 들이 동참할 수 있는 ‘신명 나는 스포츠외교 교실’의 활성화는 한국 스포츠외교 역량강화운동에 기폭제로 승화 될 수 있다.

무릇 ‘스포츠외교를 잘한다.’는 것은 시기 적절하고 유효 적절하게 시간과 시기와 시점을 잘 선택하여 향후 한국 스포츠외교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는 IOC위원들을 포함한 가능한 많은 국제스포츠지도자들을 한국으로 불러들여 “Well-being"초대행사를 하여 기회가 주어 질 때 반드시 우리 편으로 만드는 것도 그 한 방편이다.



예를 들면 각국 IOC위원들이나 가맹경기단체 및 NOC의 수장을 포함한 집행부 임원들과 소위 스포츠 외교관들의 경우 이들 거의 대부분이 예외 없이 해당 스포츠 전문가들(경기인 출신, 올림픽 등 국제대회 메달리스트, 스포츠 행정가 등)로서 구성되어 일사분란하고 지속적인 대형을 유지해가기 때문에 4년마다 치러지는 집행부임원 선출여부와 관계없이 전문가 그룹 테두리 안에서 흔들리지 않고 미래지향적인 스포츠 외교를 지향한다는 현실을 우리나라도 향후 눈 여겨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스포츠외교관 양성 추진계획과 관련 자칫 그 당초 취지와는 달리 천편일률적으로 현지상황 상 어쩔 수 없이 외국문화 탐방지향성향으로 흐르게 될지도 모르는 스포츠 외교관 외국어 연수프로그램의 현장 상황과 효과측면을 비교해 볼 때 무작정 계속 추진되는 것은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오히려 ‘스포츠 외교 클리닉’ 프로그램 등을 개설하여 각 경기단체를 포함한 스포츠 관련 단체 해당 고위 임원 및 요원들을 비롯하여 스포츠 외교관이 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폭넓고 실용적인 실전 스포츠외교 테크닉과 제반 실력(스포츠 외교상식과 매너, 실전 스포츠영어 현장 접목 및 활용방법, 국제 스포츠 외교 동향파악, 국제 스포츠 계 인적 네트워킹 구축방향 제시 등)을 갈고 닦을 수 있도록 효과위주와 효율제고의 현장중심(Actuality-friendly)교육과 비전을 제시해 줄 수 있는 포괄적이면서, ‘활용, 이용, 적용, 응용, 실용, 상용’할 수 있는 “실전 스포츠외교관 양성기관”을 활성화하여 운영하고 스포츠 외교 현장에 가능한 많이 참여시켜 실전 경험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눈높이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Mario Vazquez Rana 세계 각국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ANOC회장과 멕시코 시티 집무실앞에서)


열정적 노력(Sweat)(Plus) 헌신적 희생(Sacrifice)이야말로 성공(Success)으로 가는 지름길이 아닐까? (Sweat plus sacrifice equals success.)

 

윤강로씨 ‘중국 스포츠문화 포럼’ 주제강연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중국 인민대학교 객좌교수·사진)은 2008베이징올림픽 개최 1주년을 기념해 중국체육총국(The State Sports General Administration of China) 산하 중국 스포츠문화개발원에서 8·9일 이틀 동안 실시한 ‘2009 중국스포츠문화 및 경제발전 국제포럼’에 주제강연자로 참석하고 10일 귀국했다.

윤 원장은 ‘핸드 인 핸드(1988서울올림픽)에서 하트 투 하트(2008베이징올림픽)로’란 제목으로 한국과 중국의 올림픽 유산에 관해 주제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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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6. 23. 21:25

저의 첫 번 째 책 " 총성 없는 전쟁" 출판기념회에 한승수 전 총리께서 참석하시어 대표 인사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한승수 전 총리께서는 대한민국 외교사에서 단군이래 최초의 UN총회 의장을 역임하셨습니다.
저의 책 출판 당시인 2007년에는 한승수 전 UN총회 장께서는 2014년 평창올림픽유치위원회 위원장이셨고 저는 국제사무총장으로 함께 유치활동에 동참하기도 하였습니다.
만장일치로 재임에 성공한 반기문 UN사무총장을 UN의장 시절 UN의장 비서실장으로 발탁하신 분이 바로 한승수 전총리입니다.

                                    (2009년 코펜하겐 IOC총회에서 재회한 반기문 UN사무총장과 함께)

30년 간 스포츠외교 현장을 직접 체험한 이야기를 담은 "총성 없는 전쟁" 책 출판기념회의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처음으로 올리는 '동영상'입니다.
천천히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6. 22. 16:50
평창의 운명교향곡 서곡이 준비되고 있다.



오는 7월6일 자정 무렵 2018년 둥계올림픽개최도시 발표식이 예정되어 있다.
남아공 더반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리는 제123차 IOC총회 첫날인 7월6일 현지시각 17:30(한국 시간 자정~00:30) 경 자크 로게  IOC위원장이 IOC위원 전원이 등장하여 단상에 착석한 상태에서 직접 발표한다.

한국시간 이날 자정부터 20여분간 준비된 간단한 기념 행사 등이 있은 후 발표는 00:20~30분사이에 있을 예정이다.
IOC위원들의 투표는 7월6일 밤 ICC IOC총회장에서 22:35~22:50 약 15분 동안 전자 비밀투표로 진행된다.
95명 정도의 참석 IOC위원들의 투표가 진행되면 우선 1차 투표결과를 집계한다.
1차투표 집계결과 과반수를 득한 후보도시가 없을 경우 최소투표만 얻은 후보도시가 먼저 탈락된다.
이 경우 탈락한 후보도시 국가 출신 IOC위원 2명(3국 공히 2명씩의 IOC위원 보유 중)이 2차투표에 투입된다. 
2명이 늘은 상태에서 1,2위 득표 후보도시들을 놓고 다시 2차 겸 최종 투표에 돌입한다.

투표에 앞서 현지 시각 오전(한국 시간 저녁) 세 후보도시들의 최종 프레젠테이션이 예정되어 있다.

1)뮌헨2018: 한국시간 15:45~16:55(70분 간)/프레젠테이션 및 질의응답

2)안시2018: 한국시간  17:25~18:25(70분 간)/프레젠테이션 및 질의응답

3)평창2018: 한국시간 19:05~20:15(70분 간)/프레젠테이션 및 질의응답

각 후보도시들은 프레젠테이션이 끝나면 곧바로 후보도시 별 별도의 외신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다.

평창2018이 투표결과 개최도시로 확정되면 평창은 한국시간 익일(7월7일) 01:00~01:45 IOC위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IOC가 준비한 개최도시협약서(Host City Contract:HCC)에 서명하고 곧이어 외신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임을 세계만방에 알리게 된다.

KBS TV와 SBS TV가 더반 발표식 장면을 생중계할 예정이란다.
필자도 이 두 군데 방송국 스튜디오 한곳에서 해설자로 참석예정이다. 

과연 평창이 더반에서 "승리의 교향곡"을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선서할 수 있을 것인가?
이제 남은 기간 동안 평창승리를 염원하고ㅡ 기원하고--성원하고--응원하고--기도하자!!!

 

 

세번 도전 나선 평창 화보<강원일보>


환상의 하모니


지난달 14일 평창군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국민대합창'에서 참가자들이 동계올림픽 유치 염원을 담아 합창을 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서울과 평창에서 2,018명, 뉴욕에서 200여명의 합창단원참여했다.

    

[포토뉴스]남아공 더반에서 승리의 찬가 합창-IOC 실사서 호평받은 평창<강원일보>

 세번의 도전 나선 평창

지난 2월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사평가위원회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후보도시 평창에 대한 공식 실사진행됐다.


[포토뉴스]남아공 더반에서 승리의 찬가 합창-국민의 열렬한 지지<강원일보>

 세번의 도전 나선 평창

2007년 2월11일 평창군청 광장에서 열린 2014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평창군민 건강달리기대회 참가자들이 유치를 기원하는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포토뉴스]남아공 더반에서 승리의 찬가 합창-만리장성에서도 평창 홍보<강원일보>

 세번의 도전 나선 평창

2014평창동계올림픽 서포터들이 2005년 3월16일 중국 만리장성에서 외국인들을 상대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

 


[포토뉴스]남아공 더반에서 승리의 찬가 합창-대통령의 유치 지원<강원일보>

 세번의 도전 나선 평창

지난 2월15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봅슬레이 훈련장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드림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출발 훈련을 돕고 있다.


[포토뉴스]남아공 더반에서 승리의 찬가 합창-프라하에서의 아픔<강원일보>

 세번의 도전 나선 평창

2003년 7월 평창의 2010동계올림픽 유치가 실패하자 힐튼호텔 로비에서 TV를 보던 서포터즈 평창주민들이 눈물을 훔치고 있다.

 

30분 이내 거리 `동계스포츠벨트' 최대 강점<강원일보>

 `진전된 평창' 평가받은 경기장

①바이애슬론 경기장, ②강릉실내빙상장, ③스키점프 경기장, ④베이직 하우스, ⑤⑥컬링경기장 외부와 내부 모습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모두 30분 이내 거리에 모여있는 콤팩트한 구성의 `동계스포츠벨트'에서 열린다. 개최지 결정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경기장 구성, 빠른 경기장 확충 등 `진전된 모습'은 평창의 가장 확실한 강점이다.

지난 2월 평창을 방문한 IOC의 현지평가단을 비롯해 세계 올림픽 관계자들은 이 같은 평창의 강점에 공감을 표시하고 있다. 또 알펜시아지구를 비롯한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는 대회 후 동계스포츠·레저, 관광산업의 거점으로 활용된다는 면에서 `동계올림픽의 위대한 유산'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7월6일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가 확정되면, 대회는 2018년 2월9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 열린다. 경기장은 알펜시아클러스터, 강릉의 코스탈클러스터, 2개의 독립경기장(보광·중봉스키장) 등 크게 3개 지구로 나뉜다. 경기는 15개 종목(세부종목 86), 참가단 규모는 2만6,000명으로 예상된다. 각 경기지구 인근에 묵게 될 선수의 90%가 숙소에서 경기장까지 10분이내에 도달할 수 있도록 준비된 점도 평창의 장점이다.

대회 개최에 필요한 13개 경기장 중 7개는 이미 완공됐으며, 6개는 대회 유치 확정 후 신설된다.


■ 2018평창동계 중심지 알펜시아지구

알펜시아 동계스포츠지구는 2018평창 유치를 위한 경쟁력의 원천이다. 이곳에는 스키점프 경기장과 크로스컨트리 경기장, 바이애슬론 경기장이 이미 들어 서 있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2018동계올림픽 후보도시 조사평가단은 4년 전만 해도 황량한 벌판이었던 알펜시아지구가 IOC가 인정하는 규격의 동계스포츠 경기장과 올림픽촌으로 변한 모습에 대해 `진전된 평창'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2018동계올림픽에서 개·폐회식이 열릴 스키점프 경기장은 국비와 도비 등 총 533억원을 들여 2009년 6월 완공됐다. 5만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이미 2009평창FIS스키점프대륙컵대회, 2011평창스키점프 FIS대륙컵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대회 운영 경험도 갖췄다.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은 국비와 도비 등 183억원으로 2008년 12월 완공됐으며 2009년부터 전국체전 등 각종 국내 대회가 열리고 있다. 국·도비 137억원이 투입된 바이애슬론 경기장은 2만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다. 2008평창바이애슬론월드컵대회와 2009평창IBU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 등이 이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평창이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되면 알펜시아에는 루지 및 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장이 들어선다. 강원도개발공사와 평창군은 지난해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루지 등 3개 종목 경기장 부지 조성을 위한 입지 선정을 마쳤다. 이곳에는 809억원이 투자되며 이를 통해 알펜시아는 아시아의 확실한 동계스포츠 거점으로 자리 잡게 된다.

알펜시아는 아시아 최고의 종합휴양리조트를 목표로 조성됐다. 이 때문에 대회 기간 완벽한 숙식과 안전, 최첨단 방송통신시설 제공이 가능하다. 또 대회 개최 확정후 `올림픽특구'로 지정돼 외국인 학교와 병원, 쇼핑몰 등의 올림픽 유산을 남기게 된다.

정부와 도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시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호텔 앞에 원주~강릉복선철도의 역사(올림픽역)를 건설하겠다고 IOC에 약속했다. 이에 따라 선수단은 물론 일반인들도 원주~강릉 복선철도를 이용, 편안하게 올림픽 경기장을 찾을 수 있다.


■ 빙상=강릉, 스키=용평·보광·중봉

강릉서에는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쇼트트랙, 컬링,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린다. 이를 위한 시설이 강릉과학산업단지(스피드스케이팅), 강릉체육시설단지(피겨·쇼트트랙, 아이스하키 1경기장), 영동대학교(아이스하키 2경기장)에 들어선다. 정부와 도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확정 즉시 이 4개의 경기장 건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컬링 경기장은 기존의 경기장을 보완하면 대회 진행이 가능하다.

빙상경기는 어느 종목보다 많은 국내 팬을 확보하고 있다. 이 때문에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는 강릉이 침체에서 벗어나 세계적 레저·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보광휘닉스파크에서는 모글과 에어리얼스키, 스키크로스 등 프리스타일 스키경기, 하프파이브와 P·G·S, S·B·X 등 스노보드 경기가 열린다. 이 경기장은 대회 개최 확정후 보강된다.

정선 중봉에서는 활강과 슈퍼G 등 알파인스키 경기가 열린다. 대회전과 회전 경기는 용평리조트 스키 경기시설에서 개최된다. 정선 중봉의 스키 경기시설 조성에는 885억원이 들어가며 기본설계는 끝났다. 보광과 용평의 경기장은 기존 시설을 보강하면 된다.


이규호기자hokuy1@kwnews.co.kr


6명의 유치 리더가 뛴다(


조양호 - 기업 경영보다 우선 유치활동 총지휘

박용성 - 개인 유대관계 십분 활용해 활동 매진

이건희 - 편안한 만남을 무기로 강점 홍보 주력

김진선 - 국제스포츠계 인맥 이용 위원들 접촉

최문순 - 특유 겸손·진정성 더해 맹활약도 기대

정병국 - 취임 동시에 정부의 강력한 보증 약속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할 때 특별한 돌발변수가 없는 한 국가의 외교력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특히 올림픽 등 국제스포츠 행사 유치전에는 스포츠 외교력이 승패를 거의 좌우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제 한국 스포츠 외교력이 어느 정도인지 평가받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다음 달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투표가 진행되는 IOC 총회장은 한국 스포츠 외교력의 현주소를 알게 하는 주요 판단기준이 될 것이다. 한국은 10여년 동안 두 차례의 동계올림픽과 월드컵 유치전에서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이 때문에 이번 동계올림픽 유치전은 강원도의 미래 운명이 걸려 있는 매우 중차대한 현안이기도 하지만 스포츠 외교적 측면에서도 절대로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외교력은 국가의 영향력이 크게 좌우하지만 개개인의 역량과 노력으로도 결정된다. 그래서 IOC 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평창 유치 리더들의 노력과 역량 발휘가 매우 중요하다.


조양호 유치위원장과 이건희 IOC 위원,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김진선 동계 특임대사, 최문순 지사,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유치리더들이 마지막 한순간까지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평창 운명을 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 총수인 조양호 위원장은 기업 경영보다 평창 유치를 우선으로 삼고 있다. 유치활동을 총지휘하는 것은 물론 프레젠터로서의 개인 역량을 한층 높이는데까지 시간을 보내고 있어 거의 대부분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할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때 IOC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박용성 회장은 평창 유치 지휘는 물론 IOC 위원들의 개인 유대 관계를 십분 활용하고 있다. 한국 체육경기단체의 수장이기도 한 박 회장은 너무 평창 유치에만 매진해 국내 하계종목 경기단체 회장들의 눈총을 받을 정도로 평창 유치에 열심이라는 후문이다.


이건희 위원은 동료 IOC 위원들을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권한을 무기로 평창의 강점을 홍보하는 역할을 도맡았다. 특히 IOC가 1999년 올림픽 유치 문제를 둘러싸고 불거진 `솔트레이크시티 뇌물 스캔들' 이후 후보도시와 IOC 위원 간의 개별 접촉을 엄격히 금지해온 터라 이 위원의 활동영역은 평창 유치의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 10여년 동안 평창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스포츠 외교 무대를 누벼온 김진선 특임대사의 활약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오랜 시간 IOC 위원은 물론 국제스포츠계 인사들과 관계를 맺어온 터라 그가 얼마만큼 많은 인사들과 접촉하느냐도 유치의 주요 변수다.


비록 취임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개최지역 수장으로서 전 세계에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약속하고 있는 최문순 지사의 위상과 역할도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미 로잔 브리핑에서 특유의 겸손함과 진정성으로 많은 IOC 위원들을 접하면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 만큼 더반 IOC 총회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


역대 어느 정부보다 강력한 유치 지원 및 성공대회 보증을 천명하고 있는 현 정부의 주무장관인 정병국 문체부 장관의 활동도 관심이다. 그는 취임과 동시에 현지실사를 비롯해 각종 국제행사에 참석해 대한민국 정부의 강력한 보증을 수도 없이 약속해왔다. 이들 6명의 유치 리더들이 향후 남은 유치과정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김창우기자 cwookim@kwnews.co.kr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6. 20. 23:01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홍보대사 '피겨 여왕' 김연아(자료사진:연합뉴스)

독일 뮌헨 동계올림픽유치위원장 '피겨의 전설' 카타리나 비트(자료사진:연합뉴스)



평창과 뮌헨의 한판 승부가 이제 보름 후 결판난다.
물론 안시2018의 존재도 무시할 수는 없다.
이른바 다크호스(dark horse), 복병으로 언제 치고 올라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 판세로는 평창과 뮌헨의 2파전 각축전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므로 양대 라이벌 후보도시들의 파워를 다시한번 점검해 보자.

 

2018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를 놓고 대한민국 평창과  독일 뮌헨이 2011년 7월6일 남아공 더반 개최 제123차 IOC총회에서 결정 될 단 한장의 개최권 티켓을 놓고 최후의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3수도전에 나선 평창은  2010년 및 2014년 유치전에서 간발의 차이로 두번 다 고배를 마셨지만 국제 스포츠계에서 개최신뢰도면에서 최상의 유치라는 국제적 신인도를 축적하고 있다. 


반면 뮌헨은 1972년 하계올림픽을 개최한 올림픽 개최도시로서 올림픽 사상 그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한개 도시 동 하계올림픽 동시개최'라는 신기록 도전을 염두에 두고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다.

독일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종합1위,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종합 2위 및 밴쿠버 장애인동계올림픽 종합1위를 석권 한 동계스포츠 세계최강국대열에 서 있다.


대한민국은 밴쿠버에서 사상 최초로  세계종합5위의 성적으로 역시 동계스포츠강국의 반열에 올랐다.



평창의 유치자금은 $31.5 million(약 409억 원)이고 뮌헨은 $42.4 million(약 551억 원)으로 뮌헨의 실탄이  142억 원이나 더 많아 유치자금 동원능력에 있어서는 뮌헨이 한수 위다.


2018년 동계올림픽개최로 선정 될 경우, 유치신청파일에 제시한  평창의 국내 올림픽 마케팅 총 수입예상 목표치는 $651 million(약 8,561억 원/한국내 스폰서쉽수입 $250 million/약 3,250억원포함)인 것과 비교해서  뮌헨은 평창보다 $423 million(약 5,499 억 원)을 상회하는 $1,074million(약 1조3,962억 원/독일내 스폰서쉽 $559million/ 약 7,167억 원 포함)이란 가히 천문학적 대회개최 수입금을 책정하여 뮌헨의 올림픽마케팅 예상수익성이 월등히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있다.
물론 실현성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뮌헨2018의 경우 유치자금 (551억 원)모두를 독일 스폰서 계약을 통해 조달하려는 계획이다. 이미 2/3에 해당하는 기금을 확보하였다. 독일 자동차 기업의 대명사 중 하나인 BMW, 독일의 세계적 항공사인 Lufthanza, 세계스포츠용품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Adiadas, 독일의 다국적 기업 그룹인 Siemens, 독일 굴지의 은행연합그룹인 Spartkassen-Fianzgruppe, 뮌헨 공항 그룹인 Flughafen Munchen Airport 등 즐비하다.
그 뒤에는 Angela Merkel 독일 총리가 독일 유수 그룹회장들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평창의 경우 한국의 다국적 기업군들의 스폰서 후원금 실적성과 및 다양성 그리고 대외홍보실적 및 막판 홍보우위점위 면에서는 뮌헨에 비해 약간은 뒤져보인다.


경기장 분포와 경기장 간의 거리(평창: 30분이내, 뮌헨 설상과 빙상경기장 거리가 최소 60분이상)등 시설 면에 있어서는 평창이 월등하다.
따라서 올림픽참가선수들의 입장에서 보면 평창이 선호도시다.



올림픽 TV중계권료의 대부분을 지불하는 미국 TV사의 입장에서 볼 때 미국내 황금시간(Prime time)대를 겨냥한  올림픽 경기 생 중계면에서 그리고 해당 방송광고유치를 위한 수익성 측면에서도 시차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뮌헨이 평창보다 선호적이다.


동계스포츠확산과 동계올림픽의 균형적 개최측면을 고려해 볼때 개최명분과 당위성을  지향하고 있는 후보도시는 단연코  평창이다.
또한 IOC 입장으로 보아도 올림픽운동 증진이라는 관점에서 평창이 우선 선호시 되는 측면이 있다.
그러나 개최도시 선정 투표결과는 110명 중 투표권이 부여되는 102명(실제로는 95명 내외 예상) IOC위원 개개인의 선별적 선호성에 달렸다라는 점에서 보장 받을 수 없는 애로사항이다.



동계스포츠 열기가 부분적으로 편식적 측면이 두드러진 한국/평창에 비해  독일/뮌헨은 동계스포츠에 대한 고른  열정과 인기도 그리고 경기장을 찿는 전통적 관중 참여도 면에서 점수가 높다.

20여 일간 지속되는 동계올림픽 기간 중 대도시의 각종 편리성과 다양함이 공존하는 뮌헨(UN이 지정한 가장 살기 좋은 세계10대 도시중 1위로 선정 된 바 있음)에서의 생활이  IOC위원들과 부인들에게는 더 선호적일 수 있다. 

4년 간  총  미화 1억 불(약 1.300억 원상당의 현금 및 현물/VIK)상당의 기여금을 IOC에 지불하면서 참여하고 있는 올림픽 TOP Partners(현재 삼성 등 9개 글로벌 기업군 계약)들의 입장에서도 올림픽 기간 중 기업 판촉 및 홍보 활동 그리고 고객마케팅과 접대(hospitality) 여건상  대규모 호텔 및 편익시설이 충분한 대도시가  더 선호적이다.



근본적으로 또 원칙적으로 올림픽운동확산 등을 조명해 볼 때는  3수 도전인 평창에 대한 대다수의 IOC위원들의 선호도와 신뢰도가 남 다르고 지지명분 또한 자명하다.
 
동계 올림픽개최 명분과 당위성 면에서도 그러하다.
문제는 "이러한 IOC위원들의 전체적 표심여론과 공감대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집약시키고 지속성있게 개별적으로 잘 관리하여 득표와 직접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인가?"가 평창2018유치 성공의 중요한 관건이다.

.

대한민국과 독일은 현재 동계올림픽유치권을 놓고 '총성 없는 전쟁' 막판에 돌입하고 있다.
스포츠외교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한민국이 스포츠외교력이 출중한 독일전차군단을 상대로 승리하려면 더반에서 승리를 굳힐 입체적 막판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
신출귀몰한 우리 대한민국의 힘과 氣를 집중해 보자.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다.




<유치와 관련된 대한민국과 독일의 총체적 동원가능 인적파워 비교>

1. 반기문 UN 사무총장 vs.베네딕트 교황(Pope Benedict)



U.N. Secretary General Ban Ki-Moon and IOC President Jacques Rogge pose at IOC headquarters. (U.N.)



Benedykt xvi-crop.jpg
The Pope during a general audience in 2010
Personal details
Birth name Joseph Aloisius Ratzinger
Born 16 April 1927 (1927-04-16) (age 84)
Marktl, Bavaria, Germany
(자료:wikipedia)

 

 

2. 이건희 IOC위원 vs. Thomas Bach IOC부위원장(차기 IOC위원장 유력후보)


(이건희 IOC위원 겸 삼성그룹회장/ATR)



IOC Member, Thomas Bach (ATR)

3. 문대성 IOC위원(선수) vs. Claudia Bokel IOC위원(선수)





(문대성 IOC위원/선수)

Ms Claudia BOKEL

Claudia BOKEL

Entry in the IOC 2008
Country GER (Germany)
Born 30 August 1973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펜싱 에페/Epee 은메달리스트 겸 독일 선수출신 IOC위원)



4. 박용성 KOC위원장 vs. Thomas Bach 독일 NOC/DOSB위원장

인사말하는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서울=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57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1.2.22 walden@yna.co.kr (자료출처: 연합뉴스)



                         Thomas Bach, No. 7 in Around the Rings' Golden 25



5. 조양호 평창2018 유치위원장 vs. Thomas Bach 뮌헨 유치 총괄위원장


 

Cho Yang-ho, chairman of the PyeongChang 2018 Bid Committee, poses in front of the IOC headquarters in Lausanne, Switzerland, Tuesday. AP-Yonhap News/출처: pyeongchang2018.org홈페이지)

  
IOC Vice President, Thomas Bach (ATR)



6. 김연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세계최고기록 우승자 겸 역대 세계 최고 피겨여왕 vs. Katarina Witt 뮌헨 대외유치 위원장 겸 1984 사라예보 및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 피겨 금메달 2관왕



                 (2014년 평창 유치 국제사무총장시절 필자와 세계피켜 퀸 김연아 그리고 이봉주 선수)
                                                     


Skating legend Katarina Witt is part of the Munich 2018 team. (ATR)

7. 대한항공(Korean Air) vs. 독일항공(Lufthanza)

루프트한자(Lufthanza) 독일항공은 십수년전부터 IOC와 항공편 전속계약을 맺고 IOC위원들 및 IOC관련 행사참가자들에게 IOC예산으로 지급되는 각종 항공권에 대한 탑승 및 기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IOC지정항공사(Star Alliance 연대)다.


 
IOC지정항공사로써 동시에 뮌헨2018유치 후원사 계약체결은 상식적으로 볼 때 윤리적 이해상충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2018동계올림픽유치기간내내 그리고 내년 개최도시 결정 투표가 있는 남아공 더반 IOC총회까지도 투표권자들인 IOC위원들의 대다수가 부부동반으로 뮌헨2018 주 후원사이기도 한 루프트한자(Lufthansa)항공기를 연속적, 지속적, 제도적으로 이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뮌헨2018은 주 후원사인 루프트한자를 통해 당연히 자연스럽고 여유있게 이들 IOC위원들(부부동반) 및 관계자들의 항공이동 기간동안 항공기 이용 최대 편의 제공과 기내 환대/접대 서비스를 독자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효율 및 효과 만점의 기내 유치 간접로비활동에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이는 명백히 혜택받은 합법적 간접로비활동지원의 일환으로 간주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루프트한자와 관련된 이러한 반사이익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 할 경우 IOC는 유치경쟁과 관계 없이 시행되어 온 관례이며 IOC윤리규정 금지조항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적시하면서 묵과할 것으로 판단되므로 평창2018로써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
그렇다면 IOC위원들과 IOC관계자들이 무조건 루프트한자만을 이용해야 할까?
물론 루프트한자 연대 항공사 그룹인 Star Alliance연합 타 항공사편도 이용도 가능하다.
또한 항공권 가격대가 루프트한자의 그것과 비슷할 경우 Stat Allaiance와 연대가 없는 타 항공편도 실제로 이용 가능하다.
필자가 2008년 올림픽선정 IOC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며 5개국 5개 유치후보도시 방문 출장 시 IOC가 제안 한 루프트한자 항공노선대신 우리 국적기인 대한항공을 선호하여 대체 항공노선을 편성하여 제안했을 때 IOC는 가격대비 검토후 이를 적용하여 허용한 바 있다.
하지만 이런 예외는 극소수 일 수 밖에 없다.
뮌헨2018의 주 후원사 항공편(Lufthansa)을 IOC위원 가족들이 관례적으로 이용할 경우 자연스럽게 목적달성을 염두에 둔 특급대우가 기대되는 판국에 일부러 이러한 기대심리를 억제해 가면서 타 항공편을 이용하는 경우는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면 없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이러한 눈에 안 보이는 스포츠외교적 편향조치 및 방관 등에 대하여 IOC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IOC집행위원급 인사가 현재 단 한 명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평창2018의 주 후원사인 대한항공(Korean Air)의 경우 글로벌 연대 항공사 그룹이 Sky Team이어서 공식적으로는 방도가 없지만 전 세계에 폭 넓게 자리매김한 대한항공 각 지점망을 활용하여 대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KOREAN AIR 

사실상 Sky Team 멤버 항공사들은 루프트한자가 연대하고 있는 Star Alliance와는 협력관계가 이루어 지기 힘들다는 것도 감안해야하는 어려움이 존재한다.
따라서 한국방문을 희망하는 IOC위원들이 Star Alliance와 연대를 맺고 있는 아시아나 항공편을 혹 이용 할 경우 평창2018이 이들 IOC위원들에 대해 아시아나항공이 간접 협조토록 하는 방법도 동원해야한다.

8. 한국 다국적 기업 군 vs. 독일 다국적 기업 군

IOC World-wide TOP파트너 11개 그룹의 일원인 삼성전자의 경우 독일 루프트한자의 경우처럼 평창2018유치를 위한 IOC공식 스폰서의 지위를 십분 활용할 수는 없는 것일까?
공식적으로는 TOP Partner 스폰서는 평창2018유치지원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되어있다고 한다.
다만 IOC TOP파트너 겸 세계굴지의 다국적 기업으로써 국제스포츠행사나 국제스포츠단체 등에 스폰서역할을 통해 해당IOC위원들과 연계한 원거리 평창2018 지원사격은 가능하다.
유스올림픽(YOG)의 TOP 스폰서이기도 한 삼성이 2010년 제1회 싱가폴 유스올림픽에 참가한 인도대표팀을 후원하였다는 외신보도가 있었다.
인도에는 NOC사무총장을 겸하고 있는 IOC위원이 한 명 있다.
평창2018유치지원사격으로도 볼 수 있는 시기적절하고 다목적이며 합법적인 조치였다.



독일의 세계굴지의 다국적기업들이 앞 다투어 뮌헨2018 후원사로써 계약하고 속속 동참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재정서비스 다국적 기업인 Allianz사도 뮌헨2018의 후원사로 합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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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werbungsgesellschaft München 2018 GmbH

(뮌헨 2018 독일굴지의 쟁쟁한 후원업체들/출처:munich2018.com 홈페이지)

대한민국에도 세계굴지의 우량 다국적기업들이 많이 있다.
대한민국이 동계올림픽만 더 유치하여 개최하게 되면 한국은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 동 하계올림픽 및 FIFA월드컵 동시 개최), 그랜드 슬램(Grand Slam: 동 하계올림픽, FIFA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동시개최)을 모두 석권하는 Triple Crown G-6 (미국, 일본, 이태리, 프랑스, 독일), Grand Slam G-5 (독일, 프랑스, 이태리, 일본)국가가 된다.

현재 평창2018 후원사는 15개사가 참여하고있다.  

(평창2018 유치위원회 홈페이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퀸 겸 평창2018 홍보대사 김연아선수/출처: 평창2018 홈페이지)

김연아 "2018 동계올림픽 유치 느낌 좋아요"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18일 오후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린 2018 평창 유치 기원 '평창 스마트 콘서트'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피겨 퀸' 김연아가 관객들과 동계올림픽 유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1.6.18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과연 2018년 동계올림픽유치경쟁의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6. 15. 12:48
평창2018의 더반 대첩실현을 위한 건의 및 참고 사항을 파나마 해외출장 중에 만들어 보았다.
리오2016은 유치전쟁에서 확실하게 2위인 마드리드를 따돌리고 완전한 승리를 구가 하였다.
그 승리의 요건은 무엇일까?




리오2016승리요건에 대비하여 본 평창2018의 현주소를 X-ray로 투시해 보면 어떤 상태일까?
세계적 올림픽전문가 겸 리오2016 유치 수석 자문역이면서 IOC마케팅국장을 역임하면서 올림픽의 속성을 속속들이 파악하여 리오2016 승리의 숨은 1등공신인 Mychael Payne이 설정한 10가지 올림픽 승리요건에 평창2018은 어느 정도일까?
이에 대하여 완전히 지구 반대편으로 출장와서 잠 못이루는 밤에 골똘히 생각해 보았다.
우연일까?
이 글을 쓰는 장소가 리오와 같은 남미근처다.
그래서 그런지 리오2016의 승리기운이 느껴진다.
평창2018은 필승조건을 근본적으로 많이 갖추고 있는 것 같다.
평창의 "더반대첩"의 걸림돌은 우리내부에 있다.
우리 내부의 걸림돌만 잘 제어하면 평창승리가 한 걸음 더 다가온다.
가장 무서운 내부의 적은 "교만"이다.
교만한 언행과 처신을 삼가해야 한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말이다.
행여 더반에서 소위 "튀는 언행"으로 다 된 밥에 코 빠뜨리는 요인들이 예견된다면 "읍참마속"하는 심정으로 미연에 방지하고 사전에 제거하여야 "총성 없는 전쟁"에서 승리를 거머 쥘 수 있다. 
복수의 IOC위원들이 진정으로 평창을 생각하여 일깨워주고 있는 주의(caution) 및 진심 어린 경고(warning)를 통해 여러 차례 지적되고 적절치 못한 요인들은 반드시 발본색원하여야 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라는 또 한번의 시행착오는 안된다.
 평창의 3수 도전내용이 너무 훌륭하여 이대로 속수무책 그냥 주저 앉을 수는 없다.



 

*”Michael Payne 2016년 리오올림픽유치성공 10개 항목(10-point list)” 대비 평창2018유치활동 맥락진단과 건의 및 참고사항


<투시결과 소견>


((총 26개 대비점이 나열되어 있다. 평창은 이 들중 'Best"가  4개 항목, 'Second Best'가 13개 항목, 그리고 보완요망 항목이 9개 항목으로 평가된다. 이들 9개 항목 중 대의와 실리를 기준으로 삼아 보완하면 1등급으로 상향조정될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이나 너무 시간이 없고 무리수가 따른다는 점이다.)) 

 

(1) Sound Technical Bid

l   모든 것은 sound product(건전한 유치제안 내용)에서 출발해야 한다. 근본적인 제안이 견실하지 못하면, 감정이나 정치적인 동정은 소용없다.

<평가의견: *****>
 
******["
평창의 그것은 세 후보도시들 중 가장 건실하다."]

 

(2) Clear Vision for the Olympic Movement

l   유치활동은 기술적인 beauty(미적) 경쟁이 아니다. IOC Evaluation(IOC현지 실사 평가)의 결과로는 후보도시간 차별성이 부각되지 않는다.
 

<평가의견: ***>

***["
평창은 IOC현지평가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5.18-19 로잔 테크니컬 브리핑 이후에는 뮌헨과 비슷하게 평가 받고 있는 상태다."]


l    성공적인 유치활동은 “Why”에 대하여 답해야 한다. 왜 유치를 하고 싶고, 그 유치는 다시 movement에 어떻게 도움이 될 것인가?


<평가의견: ***>



***["
평창의 유치비전 속에 잘 함축되어 있다더반에서는 이에 대한 호소력과 전달력 그리고 신뢰도와 국제적 평판 등을 겸비한 프리젠터가 보다 효과적이고 마음에 와 닿도록 IOC위원들에게 어필하는 절차만 남아 있다.”]


l    2016 유치 전에서는 Rio가 위의 질문에 답을 한 유일한 후보자였다.

<평가의견: ***>


 ***["
평창은 더반에서 이에 대하여 가장 효과적이고 설득력 있는 답변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3) Political Dynamics Timing

l    대륙순환 유치는 공식적이지는 않지만, 물 밑에서 고려되는 요소이다.


<평가의견: ****>

****["
평창의 경우가 가장 잘 어필 될 수 있다. 이에 대하여 보다 확실한 공감대형성 분위기 창출이 요구된다."]


l   Denver SportAccord에서 선보인 Rio MAP은 더욱 세련되게 꾸며져서 프레젠테이션에 나왔고, 이는 IOC위원들의 양심에 호소하였다.

                  (2009년 10월2일, 2016년 리오가 올림픽개최도시로 확정되면서 
                              드디어 남미대륙에도 “1”이란 숫자가 빛을 발하고 있음)


<평가의견1.: **>

**["
평창의 호소내용에 좀 더 확실하게 그리고 감성적으로 부각되도록 획기적인 영상물개발에 대하여 연구하고 준비해야 한다."]

 

(4) The Bid Team Strong Dynamic Leadership

l   유치 팀은 기강이 필요하며, 지역 정치인을 제어할 수 있는 마키아벨리적인 기술이 필요하며, IOC위원들과 친해야 한다.

<평가의견2.: **>

**["
평창은 이 부분에 있어 팀웍과 리더쉽 분열에 대한 일부 지적이 있었다."]


l    Rio는 후보도시 중 유일하게 IOC위원인 Nuzman Bid Team을 이끌었으며, 다른 IOC위원들과 one-to-one base로 이야기할 수 있었다.
 

<평가의견3.: **>


**["
평창의 경우 IOC위원인 이건희 회장이 이 몫을 담당하여 열성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문대성IOC위원도 동료 선수 IOC위원들을 상대로 one-to-one base로 이야기 하여 왔다.
반면 한국에는 Nuzman과 같은 인간적이고 감성적이면서 친화력이 가미된 스킨쉽을 가지고 IOC위원 겸 NOC위원장 겸 유치위원장의 역할을 동시에 감당하고 수행할 스포츠외교 지도자가 절실하나 현실적으로 해당사항이 아니다."]

 

l   다른 team leader(유치위원회 지도자급 인사들도 올림픽 운동 10년 이상 연관되어 있던 사람들이었다.
 

<평가의견4.:*>

*["
평창의 경우 가장 취약한 부분이다."]


l 이들은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고, 다국어 구사자들이었다.

<평가의견5.: *>

*["
평창의 경우 다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리더쉽 부족은 취약점이다.]

 

(5) Government Support

l 정부는 단순한 재정보증 수준이 아니라, 진심으로 왜 개최를 하고 싶고, 그리고 어떻게 올림픽 운동(Olympic Movement)에 대하여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고민하여야 한다
 
<평가의견6.:*****>


******["
평창의 경우 한국정부의 'Drive the Dream' 프로젝트 실행발표 등을 통해 정부의 올림픽운동에 대한 기여도를 훌륭하게 보여주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l   브라질의 대통령, 주지사, 시장은 2년간 올림픽 유치를 최우선으로 하였으며, 진심으로 열심히 국제적인 유치활동을 하였다.


<평가의견7.: **>


 *["
이명박 대통령이 평창유치를 국가적 어젠다(National Agenda)로 정하고 열정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나, 평창의 경우 국내 정치적 상황으로 강원도지사 및 평창시장<군수>등의 적극적 참여는 이루어 지고 있지 못하여 취약점이다.'"]

 

 

(6) Communications Strategy

l   IOC위원들의 후보도시 방문이 금지된 이후, media commentary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평가의견8.: ***>

***["
평창의 경우 뮌헨과 각축 중이다."]

l   World media를 구독하는 IOC위원들에게 headline news는 그들에게 확신을 줄 수 있다.


<평가의견9.:***>


***["
막판 IOC위원들 여론몰이 홍보대책을 강구하고 더반에서 반전을 꾀하여야 한다."]

 

l   총회 직전 Rio Headline News: The Rise and Rise of Brazil: Faster, Stronger, Higher

<평가의견10.:***>

***["
평창은 이에 대하여 더반 현지홍보 특별 대책 안에 포함시켜 분위기를 고취시킬 필요가 있다."]

l 총회 직전 Chicago: Financial Times에서 Chicago의 재정상태에 대하여 의문시 함.

       
       <평가의견11.:***>


       ***["
평창유치와 관련 혹 제기될 수도 있는 의구심해소를 위해 설득력 있는 답변준비가 필요하다."] 

 

(7) Clear Funding Model

l    Rio의 전폭적인 지원과 브라질 경제의 성장성 등에 따라 financially strongest (재정적 최상 튼실함)하였으며, 이에 반하여 Chicago riskiest(재정 조건 최악)였다.

<평가의견12.:***>

***["
평창은 재정관련 문제점 지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하나 취약점으로 거론되는 점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확인해 줄 필요가 있다."]

 

(8) National Public Support

l   IOC위원들은 진정으로 올림픽게임을 원하는 국가를 선정한다.


<평가의견13.: ***>


***["
평창의 경우 단지유치성사를 위한 제안내용보다는 실현가능하고 검증 가능한 -올림픽가족 (Olympic Family-friendly)분위기조성실행계획 등을 적극 보완하여 어필 할 필요가 있다."]


l   Rio Madrid가 가장 높은 국민 지지도를 얻었으며, Chicago 50%까지 추락


<평가의견14.:*****>


******["
평창은 이 부분에 있어 국내외적으로 최상의 평가와 평판을 통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고의 장점이다."] 


(9) The IOC Evaluation Commission Visit and Report

l   Rio IOC실사 방문에 대비하여 2번의 full rehearsal(전체 총연습)을 수행 (Bid Team politicians)

<평가의견15.:*****>


******["
평창의 경우 IOC 및 외신들로부터 종합적으로 가능한 최상의 준비를 통해 찬사와 훌륭한 평가를 받았다."]

l    Bid Team의 사무총장인 Carlos Roberts Osorio(전직 CNN TV presenter) 5개 국어가 가능하며, 덕분에 Q & A session smooth하게 진행됨.

<평가의견16.: ***>

 ***["
평창의 경우 실현이 쉽지 않은 대목이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답변하면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10) The Competition

l    Your own race(자체 고유의 유치 전)를 해야만 한다. 하지만, 경쟁자들이 어떻게 하는지에 대하여 일부 luck(행운)도 필요하다.


<평가의견17.: **>

**["
평창의 경우 외국컨설턴트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는 평판이다. 평창고유의 막판유치전략이 필요하다."]
 

l    Chicago는 강력한 후보였지만, USOC Chicago의 노력을 갉아먹었다. USOC revenue sharing(수익금 배분), new marketing initiatives(새로운 마케팅 협상전략등 관련하여 IOC를 무시하였다.

<평가의견18.: ***>


***["
평창은 IOC와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현안은 없으나 '부패 무관용주의'를 표방해온 자크 로게 IOC위원장을 위시한 IOC위원들 여론을 감안할 때 일부 외신(New York times지 및 Financial Times) 보도내용 등은 negative요소로 지적될 수도 있으므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

 

 

l    코펜하겐 presentation에서 USOC 회장의 “IOCs best partner (IOC의 최고 파트너)약속에 대해 아무도 믿지 않았다.

<평가의견19.: ***>

***["
평창의 경우 참고하고 되돌아 살펴 볼 부분이 있으면 다듬을 필요는 있다."]

l    Presentation에서 모든 후보도시는 불어 등 다국어를 준비. 일본 정치인들은 영어, 불어를 위해 수개월간 연습하였고, 브라질 팀은 능숙한 4개 국어 사용.


<평가의견20.:**>


**["
평창의 경우 보완할 필요가 다분히 있는 부분이나 현재 인적 구성을 감안해 볼 때 실현성이 없으며 너무 무리할 필요까지는 없다."]

하지만, 미국은 1명만 짧은 불어를 하고, 모두 영어만 사용함으로써 IOC1 공식언어인 프랑스어에 대한 존중의식이 결여되었고 상대적으로 미국적 교만으로 해석될 수도 있었다.

<평가의견21.: **>


**["
시카고와 같은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한 겸손한 태도와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느낌이 전달될 수 있는 범위에서 추진할 필요가 있다. 특히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교만하게 보일 수 있는 언행은 반드시 삼가 하도록 주의를 당부해야 한다. "]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6. 14. 14:10
오는 7월6일까지 평창이 득표점검 및 막판 다지기 시간이 초읽기로 변했다.
막판 스퍼트가 필요하다.
평창이 길다면 긴 여정을 달려왔다.
국내유력일간지는 평창의 유치 리더쉽에 대하여 "사분오열'이란 극한 표현까지 쓰면서 평창의 분발을 촉구했다.
미국의 뉴욕 타임즈 지,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 지는 평창의 리더쉽에 대하여 "전과자그룹"이라고 운운할 정도로 평창은 세계 뉴스의 관심과 촛점의 대상이 되었다.
이제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다.
시시비비에 신경 쓸 겨를도 여념도 없다.
오직 전진만 있을 뿐이다.
조양호 평창2018유치위원장이 즐겨 쓰는 영문표현인 "We move forward!"(앞으로 전진할 뿐이다.)가 출격! 명령어로 들린다.


<2018 평창 유치절차 일정표>

 

 

1단계

 NOC, IOC에 신청도시명 통보

 2009. 10. 15

 후보도시선정절차 서명·날인

 2009. 11. 1

 신청도시 부담금 납부 (150,000달러)

 2009. 11. 1

 2018 신청도시를 위한 IOC 정보세미나

 2009. 12. 2~5 (스위스 로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옵저버 프로그램

 2010. 2. 12~28

 IOC에 신청도시파일 및 보증서(4) 제출

 2010. 3. 15

 개별 화상회의 (1시간)

 2010. 4

※실무 단 회의 기간 중

 IOC 및 전문가, 신청도시파일 검토

 2010. 3~6

 2010 밴쿠버올림픽 Debriefing

 2010. 6. 7~10 (러시아 소치)

 IOC집행위원회, 2018후보도시 선정

 2010. 6. 21~23

 

 

 

2단계

 후보도시 부담금 납부 (500,000달러)

 추후통지 (2010.7월말 예정)

 후보도시 워크숍

 2010. 9(로잔)

 IOC에 후보도시파일 제출

 2011. 1. 11

 2018 조사평가위원회 방문

 2011. 2월 중순~3

 IOC위원 대상으로 후보도시 브리핑

 2011. 5월18~19(로잔)

 IOC 2018 조사평가위원회 보고서 공개

 2011. 5월10일

2018 23회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2011. 7. 6

123 IOC총회 (남아공 더반)

 

 

  


<2016년 리오의 올림픽유치 성공 비결소개>


얼마 전  "2016
년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의 올림픽 유치 성공비결"이 공개되어 2018년 동계올림픽 3수도전 막판 마무리단계에 있는 대한민국 평창에게 좋은 귀감으로 마무리 벤치마킹 할 수 있게 되었다.

 

IOC마케팅국장이며 2016 리오 유치 팀의 전략자문역(Senior Strategy Advisor)인 마이클 페인(Michael Payne)과 리오 유치 팀이 공동 개발하였던 유치성공 10대 전략 리스트는 평창2018 유치 팀이 반드시 참고할 대목이다.

 

  2006년 가을에 개발되었던 ten-point list(10개 항목 리스트) 3년간의 캠페인에 있어 Rio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는데, 모든 사람들은 이것이 무엇보다도 marketing-sales campaign(마케팅 판매 전략 캠페인) 이었음을 알고 있었다.

 

모든 marketing-sales campaign(마케팅 판매전략 캠페인)에서 첫 번째 step(단계)은 고객을 정확히 아는 것이다. 무엇이 진실로 고객을 motivate(동기유발) 하는가 라는 측면에서 볼 때, 고객을 정의하는 것과 고객을 아는 것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음을 훌륭한 marketer(마케팅 실행자)는 이야기할 것이다.

 

Rio는 각각의 IOC위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Rio에 대하여 그들이 가지고 있는 관심사항에 대하여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그리고 무엇이 결국 진정으로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인지에 대하여 많은 시간을 들였으며, 투표권자에 대하여 확실히 정통하였다.

 

Rio 유치 팀은 IOC위원들과 10년 이상 관계를 쌓아왔는데, 그들은 IOC위원들을 만나서 단순히 ‘내가 누구인지’를 소개하는 초기 인식을 쌓는 것 이상이었다. , 올림픽과 관련된 행사와 자리에 접근 할 수 있었고, 호텔 로비와 그들의 호텔객실 안을 서성일 수 있을 정도의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선거를 관리하는 능력에 대하여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시카고와 같은 도시가 전략이 부재였다는 것을 보았을 때에 놀랐다. 18표를 획득한 1차 투표 결과는 시카고가 선거의 첫 번째 rule에서 완전히 실패했음을 보여준다.

 

, 그들은 투표권자를 전혀 이해하지도 못했고, 어떻게 그들과 communicate(교감)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이해하지 못했다.

 

캠페인을 끝낼 때에는 어떻게 sales(판매성과)를 마감할 것인가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 올림픽의 경우에는 왜/ 무엇이(why/what) 나에게 의미가 있는지에 대하여 답해야 한다.

 

코펜하겐 프레젠테이션에서 Rio, Rio에 투표하는 것이 올림픽 운동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초점을 두었다.
새로운 대륙을 열고, 1 8천만 명의 남미 청소년에게 희망을 주고, 그리고 다른 국가들도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Rio는 올림픽역사 카드를 사용하였고, 열심히 하였다.

 



<리오 성공의 견인차 브라질 룰라 대통령의 IOC총회 프레젠테이션 메시지>


                               (2016년 올림픽유치후보도시<리우> 프레젠테이션/룰라 브라질 대통령)


룰라 대통령은 다음과 같은 말로 메시지를 전달하기 시작했다.


“올림픽 유치를 위해 경쟁하는 국가들 중에서 우리가 이런 영광을 경험하지 못한 유일한 국가이다
. 다른 나라에서는 그건 단지 한번 더 개최하는 대회
지만 우리에게는 비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브라질 사람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킬 것이며, 최근의 성과물을 견고히 하고 새로운 것을 고취할 것이다.

 

룰라는 계속 했다.

“유치 신청은 단지 우리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닌, 올림픽을 개최하지 못한 남미 대륙의 유치 신청인 것이다.
이런 불균형을 알려야 할 시간이다.
올림픽 무브먼트를 위해 이번 결정은 새롭고 전망 있는 영역을 열게 할 것이며, 전 세계에 올림픽 경기는 모든 민족, 모든 대륙, 모든 인류의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 줄 것이다.

 

다른 3개 후보 도시들은 올림픽 유치가 자기 도시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에 대하여 focus(초점 맞춤) 하였으나 올림픽 운동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불명확하였다.

Rio
는 기본적인 ‘Branding’ (브랜드 구축)원칙을 지켰는데, 다른 3개 도시들과 분명한 차별화를 제기하였고 그리고 Rio의 적합성을 IOC에 명확하게 인식시켰다.

 

누즈만 (Carlos Nuzman)IOC위원 겸 유치위원장 및 Rio 팀은 착수 시부터 유치과정은 기술적이지만, 결정은 항상 감성작(emotional)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올림픽 유치 과정은 교감소통 캠페인(
communication campaign)이며, 결국 사람들은 가장 좋아하고, 가장 믿고, 가장 신뢰하는 자에게 투표하고, 그리고 단지 하나의 또 다른 게임이라는 것 이상을 제공할 수 있는 올림픽 개념적 내용(Context)을 위해 투표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2008년 IOC 평가위원회 파리 실사 방문 시 엘리제궁에서 IOC 실사평가단 일행을
                    당시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영접하고 있음/ 맨 좌측이 Rio 2016 유치위원장 겸
                       브라질 IOC위원 Carlos Nuzman, 중앙이 IOC평가위원장 Hein Verbruggen,
                                                자크 시라크 대통령과 악수 중인 필자)


투표 결과가 발표되었을 때, 전 세계 미디어는 충격을 받았다.
시카고가 탈락되었고, 1차 투표에 떨어졌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으며, 리오가 그런 큰 차이로 이겼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그들 모두는 IOC가 올바른 결정을 내렸고, 리오는 무결점의 캠페인을 수행했다는 것에 동의했다.”

(Miichael Payne, SportPromotion.com 발췌)


 

<Michael Payne(전 IOC 마케팅 국장 겸 리오2016 수석 자문역)>

 

*Michael Payne 10개 유치성공 항목(10-point list) (요약 


(1) Sound Technical Bid

l       모든 것은 sound product(건전한 유치제안 내용)에서 출발해야 한다. 근본적인 제안이 견실하지 못하면, 감정이나 정치적인 동정은 소용없다.
 

 

(2) Clear Vision for the Olympic Movement

l       유치활동은 기술적인 beauty(미적) 경쟁이 아니다. IOC Evaluation(IOC현지 실사 평가)의 결과로는 후보도시간 차별성이 부각되지 않는다.
 

l       성공적인 유치활동은 “Why”에 대하여 답해야 한다. 왜 유치를 하고 싶고, 그 유치는 다시 movement에 어떻게 도움이 될 것인가?


l       2016 유치전에서는 Rio가 위의 질문에 답을 한 유일한 후보자였다.

 
 

(3) Political Dynamics Timing

l       대륙순환 유치는 공식적이지는 않지만, 물 밑에서 고려되는 요소이다.


l       Denver SportAccord에서 선보인 Rio MAP은 더욱 세련되게 꾸며져서 프레젠테이션에 나왔고, 이는 IOC위원들의 양심에 호소하였다.

 

(4) The Bid Team Strong Dynamic Leadership

l       유치 팀은 기강이 필요하며, 지역 정치인을 제어할 수 있는 마키아벨리적인 기술이 필요하며, IOC위원들과 친해야 한다.


l       Rio는 후보도시 중 유일하게 IOC위원인 Nuzman Bid Team을 이끌었으며, 다른 IOC위원들과 one-to-one base로 이야기할 수 있었다.


l       다른 team leader(유치위원회 지도자급 인사) 들도 올림픽 운동 10년 이상 연관되어 있던 사람들이었다.
 

l       이들은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고, 다국어 구사자들이었다.

 

(5) Government Support

l       정부는 단순한 재정보증 수준이 아니라, 진심으로 왜 개최를 하고 싶고, 그리고 어떻게 올림픽 운동(Olympic Movement)에 대하여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고민하여야 한다

 

l       브라질의 대통령, 주지사, 시장은 2년간 올림픽 유치를 최우선으로 하였으며, 진심으로 열심히 국제적인 유치활동을 하였다.

 

(6) Communications Strategy

l       IOC위원들의 후보도시 방문이 금지된 이후, media commentary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l       World media를 구독하는 IOC위원들에게 headline news는 그들에게 확신을 줄 수 있다.


l       총회 직전 Rio Headline News: The Rise and Rise of Brazil: Faster, Stronger, Higher


l       총회 직전 Chicago: Financial Times에서 Chicago의 재정상태에 대하여 의문시 함.


     

(7) Clear Funding Model

l       Rio의 전폭적인 지원과 브라질 경제의 성장성 등에 따라 financially strongest (재정적 최상 튼실함)하였으며, 이에 반하여 Chicago riskiest(재정 조건 최악) 였다.

 

(8) National Public Support

l       IOC위원들은 진정으로 올림픽게임을 원하는 국가를 선정한다.


l       Rio Madrid가 가장 높은 국민 지지도를 얻었으며, Chicago 50% 까지 추락

 

(9) The IOC Evaluation Commission Visit and Report

l       Rio visit에 대비하여 2번의 full rehearsal(전체 총연습)을 수행 (Bid Team politicians)



l       Bid Team의 사무총장인 Carlos Roberts Osorio(전직 CNN TV presenter) 5개 국어가 가능하며, 덕분에 Q & A session smooth하게 진행됨.


 

(10) The Competition

l       Your own race(자체 고유의 유치전)를 해야만 한다. 하지만, 경쟁자들이 어떻게 하는지에 대하여 일부 luck(행운)도 필요하다.

 

l       Chicago는 강력한 후보였지만, USOC Chicago의 노력을 갉아먹었다. USOC revenue sharing(수익금 배분), new marketing initiatives(새로운 마케팅 협상전략) 등 관련하여 IOC를 무시하였다.


l       코펜하겐 presentation에서 USOC 회장의 “IOCs best partner” (IOC의 최고 파트너)약속에 대해 아무도 믿지 않았다.


l       Presentation에서 모든 후보도시는 불어 등 다국어를 준비. 일본 정치인들은 영어, 불어를 위해 수개월간 연습하였고, 브라질 팀은 능숙한 4개 국어 사용.

하지만
, 미국은 1명만 짧은 불어를 하고, 모두 영어만 사용함으로써 IOC제1 공식언어인 프랑스어에 대한 존중의식이 결여되었고 상대적으로 미국적 교만으로 해석될 수도 있었다.


 

Nuzman with IOC president Jacques Rogge and newly elected Brazilian president Dilma Rousseff on her inauguration day. (Rio 2016)

(좌로부터 Carlos Nuzman 2016년 리오 올림픽 조직위원장, Dilma Rousseff 브라질 신임 대통령, 자크 로게 IOC위원장)

Nuzman at the New Year's Eve logo launch. (Rio 2016)

(2010년 12월31일 New Year's Eve에 발진한 2016년 리오 올림픽 뉴 로고 앞에서 인사말 중인 Carlos Nuzman)




 <평창이 "더반 대첩"을 진정으로 바란다면?>

 
1) 자, 이제 국제적으로 검증된 올림픽유치성공 비결과 비교해서 평창이 혹시 부족한 점이 있다면 불문곡직하고 모자란 부분에 대하여서는 반드시 냉철하게 점검 및 수정하여 오는 7월6일  평창의 완벽한 "더반 대첩작전"에 힘을 실어줌으로써 막판 뒤집기를 더이상 허용하지 말고 가급적이면 1차투표에서 승리하여야 한다.

2) 혹 외국인 컨설턴트에 너무 의존하여 우리 고유의 특성이 변질되거나 약해지는 우를 범해서는 더더욱 안된다. 

3) 최강의 프레젠테이션 팀과 최고의 국제관계(IR: International Relations)대표단을 엄선하여 현장 IOC위원들 표심 다지기 작업을 마무리해야 한다.

이제 시간이 별로 없다.(TIme is running out!)

잘못 조율된 것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제대로 지적하고 수정하여야 승리할 수 있다.

"The second class preparation is the first-class mistake."

평창이여!  "더반 대첩"을 응원하고 성원하고 또한 기원한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6. 14. 03:26
이건희
(런던=연합뉴스) 이성한 특파원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7일 오후 런던 파크 플라자 웨스트민스터 브리지 호텔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작년, 재작년에는 가능성이 없어 보였는데 이제는 조금 보인다"고 밝히고 있다. 2011.4.8
ofcourse@yna.co.kr
(끝)/이성한
 


 

최근 접촉한 10명의 IOC위원들과의 면담에서 빠지지 않고 나온 이야기는 이건희 삼성회장 겸 IOC위원의 평창유치관련 활동이었다.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이건희회장과의 최근 적극적인 평창유치지원 행보에 대하여 긍정적이고 놀랍다.라는 언급을 빼놓지 않았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여자육상 3관왕인 미국의 Marion Jones선수에게 금메당을 수여하는 이건희 IOC위원)

 

 

사실 이건희 회장이 처음 개인자격 IOC위원으로 선출된 것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개회식 직전 있었던 IOC총회에서다.

                      (2006년 4월 ANOC서울 총회에서 자크로게 IOC위원장과 환담하는 이건희 IOC위원)

 

당시 한국 IOC위원은 김운용 IOC부위원장 1명뿐이었는데 1999 IOC개혁안이전에 명시된 올림픽헌장에 의하면 IOC는 올림픽을 개최한 나라에 최대 2명까지 개인자격 IOC위원을 둘 수 있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대한민국이기에 가능했다.

때마침 북한 유일의 IOC위원이었던 고 김유순 북한 NOC위원장 겸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체육장관)이 작고하여 북한에도 IOC위원자리가 공석이었다.

서울올림픽을 치르면서 남북관계에 대하여 전문가수준이던 당시 사마란치 IOC위원장(2010년 작고)은 한국에만 IOC위원을 추가할 수 없어 북한에도 신임 IOC위원 1명을 동시에 추천하여 선출하기에 이르렀다.

 

                                             (장웅 ITF총재 겸 북한 IOC위원과 함께)

 

그 시절 현재 장웅 IOC위원은 북한 NOC서기장(사무총장)으로서 북한 국가대표농구선수출신으로 영어에 능통하고 국제 스포츠 무대에 잘 알려진 북한의 대표 급 스포츠외교관이었다.

 

따라서 이건희 회장과 북한의 장웅 IOC위원은 한날 한시에 IOC위원으로 선출되어 IOC위원선서를 한 동기생이다.

 

사실 이건희 회장의 IOC위원들 사이에서의 평판은 과묵한 기업총수이며 IOC위원들과의 사교활동이 그리 활발하지 않은 동료라는 것이었다.
 

 

(2011년 제123 IOC총회 평창유치성공에 기여 할 투표 당사자 IOC위원110(투표권은 102) 사진-올림픽 박물관/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제공)

 

그랬던 이건희 회장이 작년부터 최근까지 평창2018유치 득표를 위한 동료 IOC위원들과의 접촉이 활발하게 전개되자 IOC위원들 사이에서는 이건희 재평가여론이 팽배해 지고 있다.

직접 접촉한 IOC위원 10명이 누구나 예외 없이 하는 말은 이건희 회장이 개인적으로 영어를 그렇게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줄은 정말 몰랐다. 놀랍다..

물론 이회장이 IOC위원신분이므로 전 세계 모든 IOC위원들에 대한 방문과 만남에 IOC윤리규정에 구속되거나 제약 받는 일이 없으므로 이회장이 마음먹기에 따라 수시로 어떤 IOC위원들과도 교감과 소통이 가능하다.

 

세계 초일류 다국적 기업인 삼성의 총수이기 때문에 IOC위원들에 대한 이회장의 행보는 평창2018유치활동에 큰 힘을 실어 주고 있고 평창유치위원회와 정부 또한 이회장을 통한 평창유치 득표의존도 역시 상당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 이회장이 최근 기업부패척결 선봉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1993년 프랑크푸르트에서의 1차 신 경영선언에서는 마누라와 자식을 빼고는 모두 바꾸라는 말이 신드롬(Syndrome)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그 여파로 삼성전자는 통화품질이 불량한 삼성 애니콜 휴대폰 15만대를 '화형식'에 처한 바 있다.

 

이후 1997 5월 미국 모토롤라가 IOC TOP 무선통신기기부문 Partner자리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을 때 대안으로 IOC가 한 제안을 단5일만에 신속한 결정으로 삼성 애니콜이 올림픽운동 글로벌 스폰서 대표주자그룹의 일원이 되었으며 그 이후 세계 제1위 노키아의 아성까지 무너뜨리는 무서운 폭발력으로 지속발전 및 진화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 역시 이건희 회장의 세계시장 판도 및 판세흐름을 읽는 장기적 안목과 혜안의 결실이기도 하다.

 

2011 68 이건희회장은 다시 2차 신 경영선언을 선언하였다.

이는 삼성그룹 전체에 만연해있는 부정부패를 뿌리뽑겠다는 부패척결선언이다.

이회장은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있는 작은 비리도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된다.라고 선언하였다.

 

그는 아마도 기업부패척결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최초의 기업총수일 것이다.

 I respect him, because he is the man who declared the New Business Era with 'zero tolerance against corruption' policy for the first time not only in the Korean business history but also probably in the whole global business world .

 

 

 

 

<평창2018 유치 득표 양상 및 전망>

 

올림픽유치 전은 총성 없는 전쟁이다.

이건희 IOC위원의 부패척결선언으로 미루어 볼 때 이건희회장과 삼성이 그룹차원에서 평창2018 득표활동에  큰 몫을 공유하고 있지만 매표행위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건희회장의 득표행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평창유치로써는 어쩌면 대내외적으로 Clean Victory를 지향하고 있다는 선언이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얼마만큼의 평창지지표를 거두어 들일지 기대 반 걱정 반이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평창의 3수도전은 국제적으로 이미 많은 지지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전폭적인 정부지원과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더반에서 좋은 결과가 도출되리라 믿는다.

 

이제 코 앞에 닥친 76일 남아공 더반에서 평창의 필승을 다질 최후의 화룡점정을 기대해 본다.

 

 

 
<
이건희 IOC위원의 국제스포츠 계 위상>

 


이건희
IOC위원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개회식 직전에 개최된 IOC총회에서 한국의 두 번째 개인자격 IOC위원으로 선출되었다. 

 

이건희 IOC위원은 피스톨 박이란 닉네임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작고한 박종규 IOC위원의 뒤를 이어 1986년 선출 된 김운용 IOC부위원장(2005 IOC위원 직 사임)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최고 스포츠외교관클럽의 정회원으로 자리매김하였다.

 

1990년대 후반에 IOC를 뒤 흔들었던 2002년 솔트레이크 시티 동계올림픽유치 스캔들을 기화로 IOC 1998년부터 자체개혁 프로그램에 착수하였다. 1999 IOC는 완성된 개혁프로그램에 의해 IOC위원 정년을 IOC개혁프로그램이 가동 된 1999년 이후에 선출 된 IOC위원의 정년을 기존 80세에서 10년이나 낮춘 70세로 하향조정하였다.

물론 1999년 이전에 선출된 IOC위원들은 80세까지이다.

그리고 1966년 이전에 선출된 IOC위원의 정년은 평생(life-time)이다.

현재 종신직 IOC위원은 FIFA회장을 역임한 Havelange 브라질 IOC위원(95) 단 한 명뿐이다.

 

IOC개혁프로그램에 따라 1999년이후 올림픽개최여부와 관계 없이 개인자격 IOC위원수11으로 제한하였다.

따라서 이건희 IOC위원은 1988년 서울올림픽개최로 한국의 두 번째 개인자격 IOC위원이 된 마지막 케이스가 된 셈이다.

김운용 IOC부위원장의 사임으로 이건희 전 회장이 한국의 유일한 개인자격 IOC위원이 되었지만 오는 76일 남아공 더반(Durban)개최 IOC총회 첫날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로 선정되어 서울올림픽에 이은 동계올림픽을 개최하여도 올림픽헌장 규정 상 향후 한국은 또 다른 제2의 개인자격 IOC위원을 더 이상 보유할 수 없다.

이건희 IOC위원의 올림픽헌장상 보장된 정년은 80세까지이며 1942년1월9생이므로 오는 2022년 말까지 현역 IOC위원으로 활동 할 수 있다.

 

1996년 선출된 이건희 IOC위원의 동기생으로는 이미 IOC 집행위원과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ANOC(세계 각국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웨덴의 여성 IOC위원 Gunilla Lindberg(2018년 동계올림픽 IOC현지실사 평가위원장),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110m 허들종목 금메달 리스트이며 프랑스 청소년 체육부장관을 역임한 Guy Drut IOC위원, 8년간(2000-2008)동계올림픽종목 국제연맹 연합회(AIWOF) 회장자격으로 IOC집행위원을 역임한 현 국제빙상연맹(ISU)회장인 Ottavio Cinquanta 이태리 IOC위원, 영국 옥스포드(Oxford) 대학 출신인 파키스탄의 Shahid Ali IOC위원, 2009년 국제수영연맹(FINA)신임회장으로 선출된 Julio Cesar Maglione 우루과이 IOC위원, 그리고 국제태권도연맹(ITF)총재인 북한의 장웅 IOC위원 등 6명이 있다.

 

이건희 IOC위원은 IOC집행위원도 아니고 국제경기연맹회장 등 국제스포츠기구의 수장도 아니지만 IOC뿐만 아니라 세계 스포츠 계에서는 늘 귀빈으로 대접받는다.

물론 이건희 전 회장이 삼성그룹회장 시절 전 세계 각종 스포츠 이벤트에 삼성이 수 많은 타이틀스폰서 역할을 하도록 배려해 온 것도 그 이유가 될 수 있지만 그 보다는 이건희 IOC위원이 다국적기업 총수면서도 학생시절에는 레슬링선수로서 활약하였고 국내외에 기업이윤추구 논리를 초월한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지원, 국내기업 중 가장 현저하게 다양한 프로스포츠 팀 육성 및 가맹경기단체 지원 그리고 스포츠를 생활화하고 사랑하는 진정한 스포츠맨쉽이 국제스포츠 계에 많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건희 IOC위원은 우리나라 간판 스포츠외교관이며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컨셉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스포츠맨 아닌 스포츠맨이고 최근에는 한국 스포츠외교의 위상도 한꼇 고양하면서 평창 득표활동의 선봉장 그룹에도 우뚝서 기여를 하고있는 그는 "멀티 플레이어"란 수식어가 어울리는 스포츠지도자다.

 

   

 

 

<IOC 구조 개혁>


 (솔트레이크 시티 스캔들이후 IOC가 개혁안 등 자구책을 내놓았다. IOC의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알리는 IOC월간지<Olympic Review> 표지에 무지개와 함께 "A New Horizon"이란 평창2018과 똑같은 슬로건<New Horizons>이 눈에띈다.)


1998
12,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가 촉발한 부패관련 주장이 불거짐에 따라 당시 사마란치 IOC위원장은 즉각적으로 관련증거 수집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구성 6주일 후 IOC는 그 조사결과를 공표하고 연루된 IOC위원들의 징계를 IOC총회에 상정하였다.
그러한 IOC의 위기국면에서 4명의 IOC위원이 사퇴(resignation)하였고, 6명의 IOC위원이 퇴출(expulsion)되었으며, 10명의 IOC위원이 공식경고(official warning)를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위기로 말미암아 IOC위원들은 IOC 기존제도의 현대화를 절감하게 되었으며 그 결과 1999년 동안 단시간 내에(in a very short space of time) 파격적인 결정사항(radical decisions) 등을 12개 개혁안(아래)으로 결의하여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1) 2006년 올림픽후보도시 선출 절차 개정과 IOC위원들의 후보도시 개별방문 폐지

 

2) 올림픽대회 시 올림픽대회참가 동료 선수들에 의한 15명 선수자격 IOC위원 선출

 

3) IOC위원 직 선출을 위한 IOC위원후보추천심의위원회(Nomination Commission for IOC membership) 신설

 

4) IOC위원의 위임재직기간(mandate)을 매 8년씩으로 하되 재선절차에 의한 재 선출허용 규정제정

 

5) IOC위원 정원을 최대 115명으로 제한

 

6) 위원장 임기 8년으로 제한하되 1회에 한해 4년만 추가 임기재선가능

 

7) 국제연맹(IFs)자격 15, 국가올림픽위원회(NOCs)자격 15명 및 개인자격(individual members) 70명으로 IOC위원구성( 115)

 

8) IOC위원 연령제한 70세로 하향조정(Age limit lowered to 70)

 

9) IOC윤리원회(IOC Ethics Commission) 신설

 

10) 세계 반 도핑 기구(World Anti-Doping Agency/WADA) 신설

 

11) 올림픽운동 수입금 내역(sources)과 사용에 대한 재정보고서 공표를 통한 재정투명성(financial transparency)확대

 

12) IOC총회내용 보도진에 공개시작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6. 12. 19:09
뮌헨2018 이 드디어 히든카드(hidden card)를 공개하였다.


 



< 올림픽 유치사상 최초로 현직대통령자격 유치대표단장으로 참석하는 Christian Wulff 독일 연방 대통령(Head of State)> 


크리스티안 불프 독일대통령이 의전적 참석이 아니라 뮌헨2018유치대표단장으로 공식참가를 선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당초 Merkel 독일총리의 참석이 예상되었다가 최소된 바 있다.

이러한 사실이 현지 공관을 통해 정부 및 평창 유치위원회에 보고되면서 뮌헨이 승리를 너무 자신만만해(?)하거나  아니면 평창의 기세(?)에 눌려 유치포기(?) 포석은 아닌가 하는 조심스런 분석도 한편에서 제기 되기도 할 만 했다. 

한때 이를 두고 뮌헨이 2018 동계올림픽유치에 미온적으로 돌아 선 것 은 아닌가하는 의구심까지 자아내기도 했다.
역대 올림픽 유치결정 IOC총회에 해당국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수반 또는 국왕 등이 동참하는 추세가 이어져 오고 있지만 독일대통령처럼 해당국 올림픽 유치도시(뮌헨2018) 유치대표단장자격으로 참가하는 경우는 전무후무하였다.



< 올림픽유치 "총성 없는 전쟁"에 출전한 각국 대통령/국가수반들은 누구였으며 또 누구일까?>


각국대통령 또는 국가수반(총리 및 수상 또는 국왕)등이 올림픽개최도시 결정 IOC총회 마지막 프레젠테이션 및 현장 로비에 공식 등장은 하였지만 유치대표단장이란 타이틀은 독일 뮌헨의 케이스가 올림픽 유치사상 효시가 될 전망이다. 

2012년 올림픽유치경쟁의 최종결전지(IOC총회 개최도시)였던 2005년 7월 싱가포르에는 선두주자였던 파리를 위해 자크 시락 단시 프랑스 대통령이, 막판 추격자로써 결국 2012년 올림픽 개최도시로 선정된 런던이 토니 블레어 영국 수상을 현장에 동원하였다.



2014년 동계올림픽유치경쟁에는 투표가 실시된 과테말라(IOC총회 개최도시/2007년 7월)에는 故 노무현 한국대통령(평창2014)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소치 2014) 그리고 알프리도 구젠바우어 오스트리아 총리(잘츠브르크 2014) 등 3개국 정상이 각축전을 벌였으나 국제적 인지도와 막강한 전방위 로비전을 무지막지하게 전개한 것으로 알려진 소치가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 최종 선정되었다.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speaking to the IOC Session in Guatemala. (ATR)(러시아 푸틴대통령이 예상을 깨고 과테말라 IOC총회 소치 프레젠테이션대표로 등장하여 영어와 불어로 깜짝 연설을 하였다.)                    
   

     (故 노무현 대통령과 2014 평창유치위 국제총장시절의 필자/ 청와대 2007))

2016년 올림픽유치경쟁은 유치도시 해당국 국가수반들이 전원 총출동하는 각국 수뇌들의 "스타 워즈"(Star Wars)를 방불케 하였다. 
사상 최초로 올림픽유치결정 IOC총회에 대통령부부(Barack Obama 및 Michelle Obama)가 참석한 미국의 시카고(꼴찌로 1차 투표에서 충격적 탈락)는 Richard Daly 시카고 시장, Larry Probst USOC위원장, Patrick Ryan 시카고 유치위원장, Anita DeFrantz 미국 흑인 여성 IOC위원등이 참석하였다.  

                              (2016년 올림픽 유치후보도시(시카고) 프레젠테이션<오바마 미국 대통령>)

2차 투표에서 4개 결선 지출 후보도시들중 3위로 탈락(IOC현지 실사 평가 결과는 1위)한 도쿄는 Yukio Hatoyama 일본 수상과 Shintaro Ishihara 도쿄 도지사 겸 유치위원장, Tsunekazu Takeda JOC위원장, 도쿄유치수장(bid chief) Ichiro Kono 그리고 2016년 도쿄 유치위원회 선수위원장이며 1988년 서울올림픽 싱크로 동메달리스트인 Mikako Kotani 등으로 대표단을 구성하였다.
 
결선 투표에서 2등으로 고배를 마신 마드리드는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부부,  Jose Rodrigues Zapatero 스페인 수상, Alberto Ruiz Gallardon 마드리드 시장 및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하키 메달리스트인 Mercedes Coghen 등이 마드리드 대표단의 주 구성원들이었다.


(2016년 올림픽 유치후보도시인 마드리드 유치지원을 위해 코펜하겐 IOC총회에서 프레젠테이션 및 홍보에 참가한 Juan Carlos 스페인국왕과 함께)

사상 최초의 남미대륙 올림픽개최도시로 선장되어 기염을 토한 리오 데 자네이로는 Luis Ina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외에 리오 주지사, 축구황제 펠레를 비롯하여  Carlo Nuzman 브라질 IOC위원 겸 NOC위원장 겸 리오 유치위원장등이 주축이되어 콤비 플레이를 구사하여 IOC위원들 표심을 완전히 사로 잡았다.


                               (2016년 올림픽유치후보도시<리우> 프레젠테이션/룰라 브라질 대통령)


                           (2016년 유치후보도시 리우데자네이루 유치홍보대사였던 축구황제 펠레와 힘께)


물론 당시 Richard Daly 시카고 시장이 2009년 10월 코펜하겐 개최 IOC총회현장에서 "The President and Michelle are our captain and co-captain."(오바마 대통령부부가 시카고 유치 팀의 주장 및 공동주장이다.)라고 하였지만 오바마 대통령부부는 최종 프레젠테이션에 맞추어 막장에 현지에 도착하였으므로 투표권자들인 IOC위원들과의 스킨쉽은 충분히 이루어 질 수가 없었다.

2등으로 리오에 패한 마드리드의 경우 King Juan Carlos스페인 국왕은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며 투표 전날 오전 중에만 "50명의 IOC위원들과 면담"을 통한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도 하였다. 



<뮌헨2018 유치대표단 명단 전격공개>

1) Christian Wulff 독일대통령 (뮌헨 2018 대표단장)
2) Christian Ude 뮌헨 시장
3) Thomas Bach IOC부위원장 겸 독일 NOC(DOSB)회장 겸 뮌헨 유치위원회 총괄 회장(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4) Katarian Witt 1984(사라예보) 및 1988(캘거리) 동계올림픽 피겨 2관왕 겸 뮌헨유치위원회 위원장
5) Bernhard Schwank 뮌헨 유치 수장(bid CEO)
6) Claudia Bokel IOC선수위원회 부위원장 겸 독일 여성 IOC위원 겸 2004년(아테네)올림픽 펜싱 은메달리스트
7) Walther Toeger IOC명예위원(IOC위원들 사이에 평판이 뛰어남)겸 IOC생활체육 전 위원장
8)~13) 스포츠 대사들 6명
-Verne Bentele
-Georg Hackl
-Rosi Mittermaier
-Martin Brayenthaler
-Christian Neureuther
-Markus Wasmeir
14) Hans-Peter Friedrich 독일 내무장관(스포츠관할/ German Minister of the Interior)
15) Magdalena Neuner 올림픽 바이애슬론 2관왕
16) Ian Robertson BMW Group 판촉 및 마케팅 총책(sales and marketing chief) 등 


                                  (Thomas Bach, No. 7 in Around the Rings' Golden 25 /2009년도)


(카타리나 비트 뮌헨 2018유치위원장의 동계올림픽 피겨 2관왕 시절 사진 및 자필서명/1985년 동베를린 IOC총회 時 선사 받았다.)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서독 IOC위원으로서 또한 IOC스포츠 국장으로 서울올림픽성공적개최에 여러 방면으로 기여하였으며 IOC생활체육위원회 최장수 위원장 직을 역임하연서 동료 IOC위원들 사이에 덕망이 높고 존경받는 독일 스포츠외교 원로인 Walther Troeger IOC 명예위원<좌측>의 IOC위원들 표심잡기도 간과할 수 없다.)

"We are looking now with real confidence to Durban," says Munich CEO Bernhard Schwank. (ATR)/(뮌헨 2018유치사무총장<CEO>인 슈방크가 더반에서의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고 있다.)

Munich Mayor Christian Ude says it's "a fair question" to ask about the tragedy at Munich 1972. (ATR)/( 크리스티안 우데 뮌헨시장이 1972년 뮌헨올림픽 참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 뮌헨2018의 파티 플랜(Party Plans)> 


오는 7월6일 남아공 더반 IOC총회에서의 뮌헨승리를 축하할 파티계획도 공개되었다.
뮌헨2018의 파티 계획은 "뮌헨과 더반과의 거리를 좁히자."(Reduce the distance between Munich and Durban.)이란 취지하에 뮌헨이 승리의 기선을 제압하고자  계획한 프로그램이다.
2006년 독일 FIFA월드컵 당시 인기몰이의 주역이었던 "Fan Mile"프로그램을 재현하자는 발상이다.
우선 빙상경기장과 동계올림픽 유치의 주무대인 뮌헨시티 센타(광장)에는 초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수 만 명이 운집하여 더반과 뮌헨의 거리를 뛰어 넘는 응원과 성원을 한데 모으고 설상 경기장(alpine venue)인 Garmisch-Partenkirchen 지역은 물론 썰매 경기장인 Lake Koenigssee지역 주민들로 하여금 뮌헨 시 광장과 같은 맥락으로 뮌헨2018 성원 열기를 한데 끌어 모으기캠페인으로 이를 "Party Plans"로 명명하였단다.


Bid leadership shows off a new advertisement in promotion of the Durban decision. (Munich 2018)



우리 말로 의역하면 "김칫국 마실 준비 계획(?)"    
평창이 떡(Cake)부터 받으면 김칫국도 평창차지 되는거겠지^^



< 이명박대통령 평창2018 유치성공 진두지휘차 현지 참석예정(?)> 


평창2018의 경우 이명박대통령이 오는 7월6일 남아공 더반 개최 IOC총회 현장으로 날아가 최종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하여 평창지지호소 연설을 비롯하여 IOC위원들 표심잡기 현장 면담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대한수영연맹회장 및 국제수영연맹(FINA)집행위원의 국제스포츠 계 인맥과 경험이 상대적으로 풍부한 이명박대통령의 IOC위원들 표심 결집 현장 활약을 기대해 본다.

<(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이명박 대통령내외가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U-17 여자월드컵대표 선수단을 초청해 가진 환영 오찬에서 정몽준 FIFA부회장이 건배사를 하고 있다./2010.9. 29)


(세계 피겨여왕 김연아선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간판 홍보대사로서 지난 5.18~19 로잔 테크니컬 브리핑에서 발군의 인기와 홍보로 평창의 구세주(?)역할을 톡톡이 하였다.)


평창2018의 더반 프레젠테이션 공식대표단구성도 완료되어 리허설 준비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창의 경우 공식 대표단 명단은 아직 발표되고 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6. 10. 11:38
1. 올림픽은 지구촌 황금알 낳는 거위(The Olympics are a global goose that lays golden eggs.)


무려 $43억8,000만불(한화 약 5조원)이란 역대 최대규모의 천문학적 액수의 TV 중계권료가 확정되었다.
최근(6월7일) 미국  NBC TV사는 2014년~2020년 6년간 4개 동 하계올림픽대회 미국지역 TV 방영권자로 최종 낙찰되었다고 IOC가 공식 발표하였다.
IOC는 약 5조원에 육박하는 올림픽 사상 최대규모의 TV방영권 계약 체결이라는 대박을 터뜨렸다.
그것도 미국 지역만 그렇다.

이 패키지 TV중계권 계약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2016년 리오 올림픽, 2018년 동계올림픽 및 2020년 올림픽 등 4개 동 하계올림픽을 모두 아우르는 지구상 초대형 수퍼 빅딜에 해당한다.
미국 NBC 스포츠 총책 Mark Lazarus에 의하면 4개 동 하계올림픽대회 전 종목에 걸쳐 생방송 중계예정이란다.
NBC는 자체TV방송 및 인터넷이란 플랫폼(platforms)상에 생방송 중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TV뿐만 아니라 테블릿(Tablets), 휴대전화기(Mobile Phones), 브로드 밴드(Broad Band) 등 알려졌거나 상상 가능 한 모든 플랫폼(Platforms)에 관한 일체의 권리가 포함되어 있다.
얼마 전 사임한 NBC올림픽 방송 수장이었던 Dick Ebersol은 과거 많은 주요 관심종목들(high-interest events)을 TV시청 골든 아워(prime time)까지 방송 지연시켰다가 방영했었다.
이제 NBC는 그러한 방영철학을 혁신한다.


2. NBC와 입찰 경쟁자들(Fox 및 ESPN/ABC Combination)

NBC와 경쟁한 미국 TV업체들로는 Fox사와 ESPN/ABC TV 합동 등 모두 3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엇다.
Fox사도 역시 4개 동 하계올림픽중계권 입찰에 참여하였지만 ESPN의 경우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및 2016년 리오 올림픽 중계권에만 한정하였다.
뉴욕 타임즈 지 보도에 따르면  ESPN/ABC사는 2개 올림픽에 $14억불(약1.5조원)을 써냈다고 한다.
IOC는 관례상 입찰에 실패한 업체의 입찰금액은 공개하지 않는다.

NBC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7억7,500만 불(약 8천억원), 2016년 리오 올림픽에 $12억2,600만 불(약 1조 3천억원), 2018년 동계올림픽에 $9억6,300만 불(약 1조 2천억 원) 그리고 2020년 올림픽에 $14억1,800만 불(약 1조4,500억원)씩 지불한다.


3. IOC, 미국 GE(General Electrics)사의 IOC글로벌 스폰서 추가 참여로 보너스 대박기대

또한 NBC Universal을 GE(General Electrics)로부터 금년에 인수한 Comcast(지분 51%)에 비해 49%의 NBC지분을 여전히 소유하고 있는 GE가 IOC글로벌 스폰서로 예상대로 참여가 결정되면 $2억 불(약 2,,200억원)이 추가로 IOC에 지불될 전망이어서 이래저래 IOC는 벌어진 입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다.


4. NBC는 올림픽 미국지역 생방송 중계의 살아있는 전설


NBC는 1988년 서울올림픽 미국지역 TV방영권 입찰 경쟁에서 승리한 이래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2012년 런던 올림픽 까지 7개 그리고 성울 올림픽을 포함하면 총 8개 동 하계올림픽 미국 TV방영권을 싹쓸이 해왔다.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은 예외로 미국  ABC TV가 미국중계 방영권을 획득한 바 있다.

자크 로게 IOC위원장이 금주 화요일 향후 4개 올림픽 대회 미국지역 TV방영권 계약체결 관련 외신 기자회견에서
"The Olympics are in their DNA."(올림픽 DNA가 NBC TV에 장착되어 있다.)라고 묘사할 정도로 NBC의 올림픽 중계권 장악애착과 열정은 감탄할 만하다.

NBC의 간판 도사 Dick Ebersol이 지난 달 계약관련 문제로 사임했을 때  NBC의 새로운 주인인 Comcast가 과연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방영권 매입 후 $2억2,300만불(약 2,600억원)의 결손을 냈던 올림픽 중계권에 관심이나 가질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만연되어 있엇다.

NBC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과 2012년 런던올림픽 미국지역 중계권료조로 $22억 불(약 2조 4,000억 원)을 지불 했는 데 이 금액은 Fox사가 차기 올림픽 중계권 입찰 예상금액 보다도 거의 $9억 불(약 1조원) 더 많다.

이와 관련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This secures the financial future for next decade for, first of all, the United states Olympic Committee, but also for future organizing committees, for the (national Olympic committees) and for the International federations."(이 액수는 향후 10년 간 먼저,미국올림픽위원회, 미래 올림픽조직위원회, 각국 올림픽위원회 및 국제연맹들을 위한 재정적 미래를 확보해 주고 있다.)라고 언급하였다.



5. 미국올림픽위원회(USOC)와 IOC간의 수익금 배분율 분쟁 및 향후 전망과 추이


현재 체결된 IOC와 USOC와의 수익금 배분 조건에 의하면 USOC는 4개 동 하계올림픽 미국지역 TV중계권료 총 $43억 8,000만 불 (약 5조원)의 12.75%, 즉 $5억 5,800만 불(약 6,138억 원)을 받게 되어 있다.
그러나 USOC의 지나치게 많은 수익금 배분 지분에 대한 IOC위원들의 강력한 불평이 표출된 후 USOC와 IOC는 배분비율 재조정을 위한 재협상을 목하 진행 중에 있다.

USOC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와 관련 IOC와의 새로운 협정안이 다음 달(7월) 중 나올 것으로 희망한다고 하였다.
USOC로써는 전 세계 나머지 NOCs들과는 달리 연방정부로부터 보조금이 일체 나오지 않기 때문에 USOC는 올림픽대회 미국지역 TV방영권료 배분지분의 약 50%에 해당하는 금액과 IOC글로벌 스폰서 프로그램(TOP Partners Program) 수익금의 20% 배분지분에 재정을 의존하고 있다.

IOC의 올림픽 스폰서 수익금 배분지분율(20%)도 올림픽운동 구성원들로부터 호된 비판의 대상이 되어 왔다.

올림픽유치 성공은 미국지역 TV방영권료만으로도 올림픽의 가치가 긍정적으로 인정되는 척도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Comcast/NBC는  2000년~2008년 8년간 5개 동 하계올림픽대회 생중계권료로 지불한 $35억 불(약 3조8,500억 원)보다 $9억 불(약 1조원) 많은 액수를 방영권료 분담금조로 불입하는 셈이다.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유치에 성공 한다면 미국지역 올림픽 생방송 중계권료 대가로 $9억6,300만 불(약 1조2,000억 원)과 각 대륙 별, 지역 별 , 국가 별 TV중계권료를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물론 이 금액 중 51%는 IOC와 IOC가 Olympic Solidarity프로그램을 통해 각국 NOCs들에게 배분하는 지분이다.

 

 

6. 올림픽 전체 수익금(TV방영권료 및 글로벌 스폰서쉽 마케팅)



* Olympic Revenue Distribution(올림픽대회 전체 수입금 배분 등식)

 

The IOC distributes over 90% of its revenues to organisations throughout the Olympic Movement to support the staging of the Olympic Games and to promote the worldwide development of sport. The IOC retains less than 10% of its revenue for the operational and administrative costs of governing the Olympic Movement.(출처: IOC홈 페이지)




7.  올림픽대회 TV중계권료 배분지분


올림픽대회 수입금 중 TV중계권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엄청나다.


 TV중계권료 배분지분은 다음과 같다.

 

 TV방영권료 지분의 경우 2000년 시드니 및 2002년 솔트 레이크 시티 대회 시에는 OCOGs 60%, 올림픽운동(IOC/IFs/NOCs)가 나머지 40%이었지만 2004년 아테네부터는 OCOGs(동 하계 올림픽 대회 조직위원회) 49%, IOC/Olympic Solidarity<NOCs배분 프로그램>/IFs로 나머지 51%가 분배(分配)되고 있다.


<Olympic Broadcasting Revenue Distribution>

 

    -49%(동 하계 OCOGs/올림픽조직위원회)

-51%(IOC, Olympic Solidarity/NOCs 배분 프로그램, IFs)

* USOC지분: TV방영권료 재분배 전 미국지역 방영권료의 12.75%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2년 솔트 레이크 시티 동계 올림픽까지는 OCOGs:60%, 올림픽운동(OC/IFs/NOCs): 40%

 


8.  올림픽 TV중계 역사 및 스포츠 행사 재정창출 간판스타


올림픽대회
TV중계는 1960년 미국 스쿼 벨리(Squaw Valley)로 부터 시작되었다.

1960년부터 1980년까지 20년 동안 스포츠 계에서 ‘황금 알을 낳는 거위’의 역할을 수행한 것이 TV이다. 현재까지도 이 현상은 계속되고 있으며 TV시장은 스포츠 행사의 재정창출(財政創出)에 중요한 재원이다.

 

TV는 스포츠를 중계 방송하는 고유의 가치(價値)이외에 많은 다국적 후원기업들을 포함한 올림픽 관련 각종 마케팅프로그램을 홍보해 주는 매체(媒體)이기 때문이다.

 

1980년 올림픽 재정의 95%를 차지했던 TV 방영권료(中繼權料)는 오늘날에는 50%미만으로 줄어들었다.

 

나머지 50%는 다국적 후원기업의 올림픽 휘장/로고 사용료( 38.6%), 입장권 판매수입( 5.4%), 기념주화 발행(3.3%), 기타 상품에 대한 로고사용 로열티(2.7%)로 충당되고 있다.

 

TV 방영권 판매대금의 주요 부분은 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OCOG)측으로 귀속되어 왔다. TV 방영권료는 20%가 기술시설비에 사용되고 나머지 80% 금액 중 2/3는 개최국, 1/3 IOC로 배정되었다.

 

그리고 또 다시 IOC배정 분은 각 올림픽 종목국제경기연맹(IFs), 각국 올림픽 위원회(NOCs), 그리고 IOC 등으로 3등분 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IOC는 결국 9%만을 차지하였으나 최근 들어 TV 방영권료와 TOP 스폰서 후원금의 증액으로 TOP V(2000-2004)부터는 IOC에 할당되는 지분은 모두 합친 금액의 8%대를 점유하고 있다.

 


9.  역대 올림픽 미국 지역 TV중계권료 계약체결 현황(1960년~2020년)

1960
동계(Squaw Valley)/미국 CBS TV/15시간/$5만 불

1960하계(Rome)/미국 CBS TV/20시간/ $394,000

1964동계(Innsbruck)/미국 ABC TV/17 1/4시간/$597,000

1964하계(Tokyo)/미국 NBC TV/14시간/$150만 불

1968동계(Grenoble)/미국 ABC TV/27시간/$250만 불

1968하계(Mexico City)/미국 ABC TV/43 3/4시간/$450만 불

1972동계(Sapporo)/미국 NBC TV/18 1/2시간/$640만 불

1972하계(Munich)/미국 ABC TV/62 3/4시간/$750만 불

1976동계(Innsbruck)/ 미국 ABC TV/43 1/2시간/$1,000만 불

1976하계(Montreal)/ 미국 ABC TV/76 1/2시간/$2,500만 불

1980동계(Lake Placid)/ 미국 ABC TV/53 1/4시간/$1,550만 불

1980하계(Moscow)/ 미국 NBC TV/150시간/$8,700만 불(미국의 대회 보이콧으로 올림픽 중계 철회)

1984동계(Sarajevo)/미국 ABC TV/63시간/$9,150만 불

1984하계(LA)/ 미국 ABC TV/180시간/$22,500만 불

1988동계(Calgary)/ 미국 ABC TV/94 1/2시간/$3 900만 불

1988하계(Seoul)/ 미국 NBC TV/179 1/2시간/$3억 불

1992동계(Albertville)/ 미국 CBS TV/119 1/2시간/$24,300만 불

1992하계(Barcelona)/ 미국 NBC TV/161시간/$4100만 불

1994동계(Lillehammer)/ 미국 CBS TV/120시간/$3억 불

1996하계(Atlanta)/ 미국 NBC TV/168시간/$45,600만 불

1998동계(Nagano)/ 미국 CBS TV/128시간/$37500만 불

2000하계(Sydney)/미국 NBC TV/162 1/2시간/$7500만 불

2002동계(Salt Lake City)/ 미국 NBC TV//$54,500만 불

2004하계(Athens)/ 미국 NBC TV//7 9,300만 불

2006동계(Torino)/미국 NBC TV//$61,300만 불

2008하계(Beijing)/미국 NBC TV//$89,400만 불
2010동계(Vancouver) 및 2012하계(London)는 통합협상으로 미국 NBC TV// 총 $22억 불
2014동계(Sochi)/ 미국 Comcast/NBC TV//$7억7,500만 불
2016하계(Rio)/미국 Comcast/NBC TV//$12억2,600만 불
2018동계(평창)/미국 Comcast/NBC TV//$9억6,300만 불
2020하계(?)/미국 Comcast/NBC TV//$14억 1,800만 불




Richard Carrion IOC재정위원장(푸에르토리코 IOC 집행위원)은 올림픽TV중계권료 협상 IOC측 수석 협상자(IOC lead negotiator)다.

                 (Richard Carrion 푸에르토리코 IOC재정위원장 겸 IOC올림픽 TV수석 협상자와 함께)

2010년도 Carrion에 의하면 미국경제 상황이 아직 취약한 단계이므로 2014년 동계올림픽(소치) 및 2016년 하계올림픽(리오 데 자네이로) 미국지역 올림픽통합 TV중계권료 협상개시 시기가 아직까지는 상조라고 한 바 있었다.
"아직 서둘 단계가 아니다. 경제환경이 구체화되어야  협상실마리를 풀 수 있다.아직까지 미국경제가 취약구조라고 본다.  지금 시장은 많은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AP와 인터뷰하였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이래 미국지역 올림픽 TV중계권자는 줄 곳 NBC TV이며 2010및 2012올림픽 통합 TV중계권료는 $22억 불이었다.
2014년~2020년 동 하계 올림픽 4개 대회 TV 중계권료는 경이이적인 $43억8,000 만 불로 체결되었다.
Richard Carrion IOC 올림픽 TV 협상 협상대표자(IOC's lead negotiator)에게 찬사를 보낸다.
그는 계약 체결 후 이렇게 소감을 피력하였다.
"We were blown away by the presentation. The passion[the NBC team] had for the Olympic games was very impressive and very evident to all of us. They know-they have been doing this for quite a while. We knew that they know what this is about. They know the values that are important to all of us. It was a combination of all those things...We are happy to renew it."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