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접촉한 10명의 IOC위원들과의 면담에서 빠지지 않고 나온 이야기는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사실
(2006년 4월 ANOC서울 총회에서 자크로게 IOC위원장과 환담하는 이건희 IOC위원)
당시 한국 IOC위원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대한민국이기에 가능했다.
때마침 북한 유일의 IOC위원이었던 고
서울올림픽을 치르면서 남북관계에 대하여 전문가수준이던 당시 사마란치 IOC위원장(2010년 작고)은 한국에만 IOC위원을 추가할 수 없어 북한에도 신임 IOC위원 1명을 동시에 추천하여 선출하기에 이르렀다.
(장웅 ITF총재 겸 북한 IOC위원과 함께)
그 시절 현재 장웅 IOC위원은 북한 NOC서기장(사무총장)으로서 북한 국가대표농구선수출신으로 영어에 능통하고 국제 스포츠 무대에 잘 알려진 북한의 대표 급 스포츠외교관이었다.
따라서
사실
(2011년 제123차 IOC총회 평창유치성공에 기여 할 투표 당사자 IOC위원110명(투표권은 102명) 사진-올림픽 박물관/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제공)
그랬던
직접 접촉한 IOC위원 10명이 누구나 예외 없이 하는 말은 “
물론 이회장이 IOC위원신분이므로 전 세계 모든 IOC위원들에 대한 방문과 만남에 IOC윤리규정에 구속되거나 제약 받는 일이 없으므로 이회장이 마음먹기에 따라 수시로 어떤 IOC위원들과도 교감과 소통이 가능하다.
세계 초일류 다국적 기업인 삼성의 총수이기 때문에 IOC위원들에 대한 이회장의 행보는 평창2018유치활동에 큰 힘을 실어 주고 있고 평창유치위원회와 정부 또한 이회장을 통한 평창유치 득표의존도 역시 상당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 이회장이 최근 ‘기업부패척결 선봉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1993년 프랑크푸르트에서의 ‘제1차 신 경영선언’에서는 “마누라와 자식을 빼고는 모두 바꾸라”는 말이 신드롬(Syndrome)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그 여파로 삼성전자는 통화품질이 불량한 삼성 애니콜 휴대폰 15만대를 '화형식'에 처한 바 있다.
이후 1997년 5월 미국 모토롤라가 IOC TOP 무선통신기기부문 Partner자리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을 때 대안으로 IOC가 한 제안을 단5일만에 신속한 결정으로 삼성 애니콜이 올림픽운동 글로벌 스폰서 대표주자그룹의 일원이 되었으며 그 이후 세계 제1위 노키아의 아성까지 무너뜨리는 무서운 폭발력으로 지속발전 및 진화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 역시
이는 삼성그룹 전체에 만연해있는 부정부패를 뿌리뽑겠다는 ‘부패척결선언’이다.
이회장은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있는 작은 비리도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된다.”라고 선언하였다.
그는 아마도 ‘기업부패척결’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최초의 기업총수일 것이다.
“I respect him, because he is the man who declared the ‘New Business Era’ with 'zero tolerance against corruption' policy for the first time not only in the Korean business history but also probably in the whole global business world .”
<평창2018 유치 득표 양상 및 전망>
올림픽유치 전은 “총성 없는 전쟁”이다.
그러나 평창의 3수도전은 국제적으로 이미 많은 지지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전폭적인 정부지원과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더반에서 좋은 결과가 도출되리라 믿는다.
이제 코 앞에 닥친 7월6일 남아공 더반에서 평창의 필승을 다질 최후의 화룡점정을 기대해 본다.
<
이건희
1990년대 후반에 IOC를 뒤 흔들었던 2002년 솔트레이크 시티 동계올림픽유치 스캔들을 기화로 IOC는 1998년부터 자체개혁 프로그램에 착수하였다. 1999년 IOC는 완성된 개혁프로그램에 의해 IOC위원 정년을 IOC개혁프로그램이 가동 된 1999년 이후에 선출 된 IOC위원의 정년을 기존 80세에서 10년이나 낮춘 70세로 하향조정하였다.
물론 1999년 이전에 선출된 IOC위원들은 80세까지이다.
그리고 1966년 이전에 선출된 IOC위원의 정년은 평생(life-time)이다.
현재 종신직 IOC위원은 FIFA회장을 역임한 Havelange 브라질 IOC위원(95세) 단 한 명뿐이다.
IOC개혁프로그램에 따라 1999년이후 올림픽개최여부와 관계 없이 개인자격 IOC
따라서
1996년 선출된
물론
<IOC 구조 개혁>
1998년 12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가 촉발한 부패관련 주장이 불거짐에 따라 당시 사마란치 IOC위원장은 즉각적으로 관련증거 수집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구성 6주일 후 IOC는 그 조사결과를 공표하고 연루된 IOC위원들의 징계를 IOC총회에 상정하였다.
그러한 IOC의 위기국면에서 4명의 IOC위원이 사퇴(resignation)하였고, 6명의 IOC위원이 퇴출(expulsion)되었으며, 10명의 IOC위원이 공식경고(official warning)를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위기로 말미암아 IOC위원들은 IOC 기존제도의 현대화를 절감하게 되었으며 그 결과 1999년 동안 단시간 내에(in a very short space of time) 파격적인 결정사항(radical decisions) 등을 12개 개혁안(아래)으로 결의하여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1) 2006년 올림픽후보도시 선출 절차 개정과 IOC위원들의 후보도시 개별방문 폐지
2) 올림픽대회 시 올림픽대회참가 동료 선수들에 의한 15명 선수자격 IOC위원 선출
3) IOC위원 직 선출을 위한 IOC위원후보추천심의위원회(Nomination Commission for IOC membership) 신설
4) IOC위원의 위임재직기간(mandate)을 매 8년씩으로 하되 재선절차에 의한 재 선출허용 규정제정
5) IOC위원 정원을 최대 115명으로 제한
6) 위원장 임기 8년으로 제한하되 1회에 한해 4년만 추가 임기재선가능
7) 국제연맹(IFs)자격 15명, 국가올림픽위원회(NOCs)자격 15명 및 개인자격(individual members) 70명으로 IOC위원구성(총 115명)
8) IOC위원 연령제한 70세로 하향조정(Age limit lowered to 70)
9) IOC윤리원회(IOC Ethics Commission) 신설
10) 세계 반 도핑 기구(World Anti-Doping Agency/WADA) 신설
11) 올림픽운동 수입금 내역(sources)과 사용에 대한 재정보고서 공표를 통한 재정투명성(financial transparency)확대
12) IOC총회내용 보도진에 공개시작
'스포츠 외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창유치 과연 성공할까? X-ray투시해보니...(시리즈:79동계올림픽유치경쟁)njzjzg (시리즈:79동계올림픽유치경쟁)njzjzg (0) | 2011.06.15 |
---|---|
평창, "이제 시간이 정말 없다." 평창 "더반대첩" 최후 비결은? (시리즈:78동계올림픽유치경쟁)njzjzg (0) | 2011.06.14 |
뮌헨2018 파티플랜(김칫국)? 독일대통령이 뮌헨유치대표단장? 평창은?(시리즈:76동계올림픽유치경쟁)njzjzg (0) | 2011.06.12 |
평창2018 TV중계권료, "1조2000억원 이상 대박^^"입도선매?(시리즈:75 동계올림픽유치경쟁)njzjzg (0) | 2011.06.10 |
뮌헨2018 '뒤집기쇼', 평창 제치고 1위 탈환한 배경은?(시리즈:74동계올림픽유치경쟁)njzjzg (0) | 2011.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