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1. 7. 17. 19:36


일본 도쿄를 방문 중인 IOC 자크 로게 위원장, 목요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주 한국 정치권이 제기한 2018 동계올림픽의 남북 공동개최 방안에 대한 가능성을 배제하였다.


                                                               (자크 로게 IOC위원장)


“IOC는 한 나라의 한 도시에 올림픽 개최권을 부여한다. 현재의 올림픽 헌장에 따라 두 나라에 베뉴를 분산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는다. 복잡해지기 때문에 한 도시를 위해 올림픽 헌장을 고치지는 않을 것”(The IOC awards the Games to one city in one country,  As far as spreading venues between the two countries, that's something we do not consider under the current Olympic Charter. We're not going to change the Olympic Charter on one city because otherwise you complicate the organisation.)이라고 도쿄에서 현지기자들에게 밝혔다.

다만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개히식에서처럼 남북한 선수단 공동입장이나 혹은단일팀 출전 등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There could be symbolic actions together like the joint parade or, why not, the participation of a joint team. This is something we could consider and will also have a very symbolic effect. But don't expect the IOC to spread the venues between the two countries and organise Games in North Korea and another in South Korea.")

동계올림픽이 두 개의 인접한 도시에서 개최되거나 지리적, 기후적 이유로 하계올림픽의 일부 종목이 개최지와 다른 도시에서 열린 경우는 종종 있었다.((There have been cases in which Winter Olympics events were staged in two nearby cities and some Summer Games events were held in other cities for geographical and climatic reasons.)

“의사결정이 두 곳으로 나뉘기에는 올림픽 대회가 너무 크고 복잡하다. (2002 한일 월드컵은 성공적이었지만) 문화와 전통, 역사가 다른 두 나라가 함께 행사를 조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한 종목의 대회를 공동개최하는 것은 가능할 수 있지만) 28개 종목의 대회를 두 도시에서 개최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We think the Games are too complicated to be organised with two centres of decision," He recalled that Japan and South Korea successfully co-hosted the 2002 football World Cup but said "it was not very easy to have two countries diverse in culture, tradition and history to organise it together." Rogge said it may be possible to co-host an event in one sport. "Now to do it with 28 sports in two different cities, it's not an easy thing.")이라고 언급하였다.


1950년대 한국전 휴전이래 남북한은 "기술적인 전쟁상태"의 관계가 최근 악화국면에 처해 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및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남북한 공동행진이 성사되지 못했다.(Relations between the two Koreas, technically at war since the Korean War in the early 1950s, have worsened sharply in recent years and there was no joint march in Beijing in 2008 or at the Asian Games in China last year.)

최근 서울에서 실시된 여론조사에 의하면 57.5%에 해당하는 한국민이 남북 단일팀을 지지하고 있고 반면 30.5%의 국민은 반대입장이다. 그러나 73.3%의 한국민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공동개최를 반대하고 있다.(An opinion poll released in Seoul on Monday showed 57.5 percent of South Koreans support a unified team while 30.5 percent are opposed. But 73.3 percent rejected the idea of co-hosting the event.)

코리아 타임즈(KT)지는 어느 올림픽이건 간에 공동개최는 시기상조이며 IOC의 승인이 선결조건이다.
 KT는 북한이 지난 한국이 개최한 두 번의 국제스포츠대회를 저해하기위한 공격이 있었다고 떠올렸다. (The Korea Times said any co-hosting plan was premature and would need IOC approval. It recalled attacks by the North apparently aimed at disrupting two previous international sports events.)

1987년 11워 북한 공작원들이 대한항공기를 공중에서 폭파하였으며 이는 1988서울올림픽 참가자들로하여금 참가하지 못하도록 조치하려는 의도였다.(In November 1987, the North's agents blew up a Korean Air plane in mid-air in an apparent attempt to dissuade people from attending the 1988 Seoul Olympics.)

남북한 간의 해상전투가 벌어졌는데 그 당시는 2002년 한-일 FIFA월드컵 축구대회가 개최되고 있던 기간이었다.(And a naval battle between the two sides broke out during the South's co-hosting with Japan of the football World Cup in 2002.)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7. 17. 12:47
지구촌 저 너머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승전보의 낭보가 있게끔 해준 평창2018유치대표단의 IOC총회 최종 프레젠테이션 내용에는 그 무언가가 있다.


평창의 더반대첩의 승리의 숨결이 느껴지는 프레젠테이션 내용의 면모를 소개한다.
오늘은 프레젠터 8명 중 이명박대통령의 역사적인 대본(Script)를 소개한다.

  



스피치 3. 대한민국 대통령 (3:00)

Myung Bak Lee. (Korean Presidential Office)


쟈크 로게 위원장님, IOC 위원 여러분,

올림픽 무브먼트는 인류가 창조한 가장 큰 유산 중의 하나입니다. 올림픽 무브먼트의 아름다운 가치는 인종과 종교, 문화를 뛰어넘어 사람들을 단결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비전인 “New Horizons”은 올림픽 정신의 반영을 뜻합니다.

대한한국 국민들은 열심히 일하고 우정과 공정한 경쟁을 높이 평가하며, 이러한 가치는 올림픽 무브먼트를 통해 구현됩니다.

한국은 1948년 생 모리츠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에 참가했습니다. 그때 우리가 참가한 것은 놀라운 것으로, 그 당시 우리나라는 가장 빈곤한 나라 중에 하나였고, 심지어 정부마저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세 명의 스케이트 선수들과 한 명의 감독, 그리고 스태프를 생 모리츠로 보내주기 위해 돈을 모았습니다. 그 후 단 40년 만에 한국은 영광스러운 1988년 올림픽대회의 개최국이 되었습니다.

서울올림픽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올림픽 가치에 관한 강력한 교훈을 남겼습니다. 이 대회는 우리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었습니다.

PT 3. President of Republic of Korea (3:00)

President Jacques Rogge, distinguished members of the IOC,

The Olympic Movement is one of the most powerful legacies created by mankind. Its beautiful values have united people by transcending race, religion and culture.

Our vision of a "New Horizons" is a reflection of this Olympic spirit.

The Korean people value hard work, friendship and fair play - values that are part of the Olympic Movement.

Korea first took part in the 1948 Winter Games in St. Mortiz. Our participation was remarkable. We were one of the world's poorest countries at the time, We did not have a government.

Our people gave whatever they had so that Korea could send three skaters, one coach and a staff to St. Moritz. Forty years later after taking part in our first Winter Games, Korea was honored to host the Seoul 1988 Olympic Games.

The Seoul Games gave the Korean people powerful lessons about the Olympic values. The Games also gave our people hope for a better future.


존경하는 IOC 위원 여러분,

저는 수년 동안 세계수영연맹의 집행위원을 역임했고, 그리고 많은 여러분들처럼 동료 스포츠맨입니다. 이것은 제가 IOC와 올림픽 무브먼트가 우리 국가에 주어 온 것에 대해 누구보다도 감사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금, 한국은 올림픽 무브먼트와 세상에 보답하기를 원합니다.

평창2018은 지난 10년간 그래왔고 지금도 대한민국 정부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저는 여러분들께 2018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보증합니다.

우리는 열심히 해왔습니다.

우리는 여러분들을 자랑스럽게 할 것입니다.

우리의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김진선 특임대사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Distinguished members of the IOC,

I served as a bureau member of FINA for many years; I am a fellow sportsman, just like many of you. This is why I appreciate more than anyone what the IOC and the Olympic Movement has given our nation.

And now, Korea wants to give back to the Olympic Movement and to the world.

PyeongChang 2018 is a national priority of the Korean government and has been so for the last ten years.

As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Korea, I guarantee you the full and unconditional support of the Korean government for every commitment in our 2018 Winter Games bid.

We have worked hard.

We will make you proud.

We ask for your support today so that we can finally make our Olympic and Paralympic Winter Games dream come true.

Thank you. Merci beaucoup.

And now please allow me to introduce Special Ambassdor Jin-sun Kim.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7. 17. 12:31

한국 태권도를 위시하여  동양 3대 무예/무술로 뿌리깊은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 가라데와 중국 우슈가 드디어 타도 태권도를 기치로 내세워 포위 공격하고 있는 추세다.

우리의 국기, 태권도는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대한민국의 올림픽 금메달 효자텃밭으면서 올림픽종목 경기용어로도 한국어가 사용되게 하는데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러나 20년 만인 2020년 올림픽에서는 태권도를 밀어내고 올림픽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자 일본 가라데와 중국 우슈가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다.

태권도는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메달불모지 영세국가들에게도 올림픽메달을 선사해 온 "신데렐라 올림픽 종목'으로 탄탄한 인기와 세력을 구축해 온 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효과적인 對 IOC 스포츠외교부족으로 그 명성과 기여도에 못 미치는 대우를 받고 있는 셈이다.
상대적으로 타 종목에 비해 올림픽종목으로써의 뿌리가 깊지 못한 태권도는 세계적 명성과 공헌도와는 별개로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의 최종 판결권을 가진 115명의 신뢰와 신임을 받아야 올림픽정식종목 지위를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다.

다시 말해서 IOC내부 서클에서의 스포츠외교력이 취약하다는 이야기다.
태권도는 2000년부터 올림픽정식종목이면서 종목을 통할하는 세계태권도연맹(WTF: World Tekwondo Federation)본부가 아직도 종주국 한국 서울에 위치하고 있어 국제화, 세계화와는 약간 동떨어진 느낌을 준다는 평이다. 
이를 보완하고자 WTF연락사무소를 몇년 전부터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국제연맹본부 집중 전용빌딩에 두었으나 그다지 강렬한 인상을 주는데는 효과적으로 보이진 않는다.

초대 창설 WTF총재인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이 2005년 초 사임하고 나서 IOC 내 태권도의 국제위상이 그나마 축소되어 왔고 연이어 WTF총재 직을 한국인이 지속적으로차지하여 왔다.
WTF사무총장 역시 미국국적이긴하나 역시 한국인태생이 맡고 있다.
올림픽 종목 국제연맹 사무행정 재정이 모두 한국에서 힌국인들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다보니 국제적으로 WTF를 보는 시각이 곱지만은 않다. 

세계 태권도를 관장하는 국제기구도 WTF외에 북한 IOC위원 장웅총재 주도의 ITF(International Taekwondo Federation: 본부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양분되어 있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듯하다.

WTF측의 對 IOC 전략이 절실하다. 

그렇다면 2020년 올림픽 정식종목결정과 관련된 경쟁 격투기 종목들의 도약배경과 향후 전망은 어찌될지 살펴보기로 하자.
   

# 2011.7월 현재 IOC의 2020올림픽정식종목에 대한 후보군 선정방침:


제123차 더반 IOC총회 전에 개최된 IOC집행위원회는 2020년 올림픽 정식종목에 추가될 신규종목 후보경쟁 스포츠 8개 리스트(기존 후보 5개 및 신규후보 3개)를 승인하였다.

1) 소프트볼(Softball)/기존후보종목(구기종목)
2) 야구(Baseball)/기존후보종목(구기 종목)
3) 스쿼시(Squash)/기존후보종목 (코트 종목)
4) 가라데(Karate)/기존후보종목(격투기, 무예, 무술)
5) 롤러 스포츠(Roller Sports)/기존후보종목(코스 종목)
6) 스포츠 등반(Sports Climbing)/신규후보종목(신세대 선호 다이내믹 스포츠)
7) 웨이크 보드(Wakeboard)/신규종목후보(신세대 선호 다이내믹 스포츠)
8) 우슈(Wushu)/신규종목후보(격투기, 무예, 무술)


# 올림픽핵심종목 기존26개가 25개로 축소: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2013년 브에노스 아이레스 제125차 IOC총회에서 추가될 2020년 올림픽 정식종목 후보는 1개가 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ogge notes that the sports the IOC will choose from will also include one more to be determined at the 2013 IOC Session.)

이 제3의 추가후보 한개 종목은 2020년올림픽부터 IOC가 핵심올림픽스포츠 리스트를 현재 26개에서 25개로 줄이는 과정에서 IOC가 선별하여 탈락시키는 스포츠가 될 것이다(That will be the sport the IOC chooses to cut from the current list of 26 core Olympic sports as the IOC moves to a roster of 25 core sports starting in 2020.)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최근 한 국내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속내를 이야기 하였다.

-평창의 승리가 확정된 뒤 열린 IOC 집행위원회는 2020년 여름올림픽에 가라테·우슈 같은 무술 스포츠를 추가하는 걸 고려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태권도 축출로도 이어지는 건 아닌가.

 “개인적으론 태권도에 비관적이지 않다. 태권도가 유도·가라테 같은 다른 무술 스포츠 종목과 경쟁을 해야 하는 건 사실이지만 태권도 자체에 특정한 문제점이 있다고 보진 않는다.”

"태권도가 유도 가라데, (우슈)와 같은 무술스포츠 종목과 경쟁응 해야 하는 건 사실이지만..."이란 말은 태권도가 IOC 25개 핵심 붙박이 종목군에 속하지 않을것이라는 전제가 따른다고 생각된다. 



#야구(남) 및 소프트볼(여) 한종목으로 후보신청: 


한편 로게 IOC위원장은 올림픽정식종목채택을 목적으로 야구와 소프트볼이 두 종목을 함께 묶어 하나로(combone as one sport) 신청제안을 허용할지의 여부에 대한 결정은 아직 내려진 바 없다고 하였다. 

이 두종목(야구와 소프트볼)은 올림픽정식종목 복귀(re-admission)찬스를 더 살리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그러한 콤비플레이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기존 가라데(일본)와 신규 우슈(중국)의 위협:


가라데는 지난 번 2005년 싱가폴 IOC총회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 신규추가종목 시 괄목할만한 득표를 하여 IOC위원들 사이에 관심종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라데를 총괄하는 국제기구는 WKF(World Karade Federation)인데 회장 및 사무총직을 일본인이 아니고 모두 유럽인(스페인 및 그리스) Antonio Espenos Ortueta 및 George Yerolimpos가 각각 맡고 있다.




우슈의 경우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야심찬 홍보와 로비가 태동되었었다.
오래 전에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SportAccord)회원단체로의 진입에 성공하여 국제적 인지도를 차근차근 높혀왔다.
유슈는 이미 IOC인정종목(IOC Recognized Sport)이며 1990년 창설한 국제우슈연맹(IWUF: International Wushu Federation)에 139개국 회원국을 두고 있다.
IWUF회장은 Zaiqing Yu 중국 IOC부위원장이 맡으면서 IOC위원들 득표로비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는 상태다.

 

                                          (Zaiqing Yu 중국 IOC부위원장과 함께) 


중국은 우슈를 2020년 리오 올림픽정식종목대열에 합류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2010년
우슈는 올림픽정식종목 후보대열에 들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이 수반되었다.
GAISF-SportAccord가 주괌하는 제1회 세계 격투기/무술 대회(World Combat Games)가 지난 2010년 8월27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되었다.
13개 격투기 국제연맹과 SportAccord가 주관하는 지난 제1회 대회는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격투기 올림픽"(Combat Sports Olympics)인 셈이었다.
제1회 대회는 2010년 9월4일까지 8일간 계속되었다.
베이징은 2008년 올림픽이후 가장 큰 규모의 국제 스포츠행사를 개최한 셈이다.
13개 무술 및 격투기종목(13 marticla arts and combat sports)에 66개국에서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바 있다.
이러한 일련의 움직임은 중국정부와 중국 스포츠 계가 우슈를 올림픽정식종목화하려는 치밀한 계산에서 비롯된 행보다.

최근 더반 개최 IOC집행위원회에서 2020년 올림픽 신규추가 정식종목 후보종목으로 결정될 만큼 상당한 로비가 진행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제 종주국 일본을 중심으로한 가라데와 종주국 중국의 우슈가 태권도의 자리를 호시탐탐 넘보며 위협하고 있다. 


# 제1회 SportAccord 주최 세계격투기대회


Hein Verbruggen SportAccord-GAISF회장이 구상한 국제연맹연합 주최 세계대회는 다양하다.


             (Hein Verbruggen SportAccord회장과 함께/ 2009년 말 새로 이사한 스위스 로잔 사무실에서)



그의  첫 번 째 구상인 전 세계 격투기 대회(Combat Games)가 지난 2010년 8월27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되었다.
13개 격투기 국제연맹과 SportAccord가 주관하는 지난 1회 대회는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격투기 올림픽"(Combat Sports Olympics)인 셈이었다.

제1회 대회는 2010년 9월4일까지 8일간 계속되었다.
베이징은 2008년 올림픽이후 가장 큰 규모의 국제 스포츠행사를 개최한 셈이다.

13개 무술 및 격투기종목(13 marticla arts and combat sports)에 66개국에서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바 있다.

13개 종목 중 올림픽종목은 태권도, 복싱, 유도 및 레슬링 등 4개이며 비 올림픽 종목은 합기도, 주지쯔(ju-jitsu), 가라데, 검도(kendo), 킥복싱, 무예타이, 삼보, 스모, 유슈 등 9개 종목이다.


                           (태권도/2010년 싱가폴 YOG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4개의 2008년 베이징올림픽 공식 경기장에서 13개 종목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5-10명 정도의 IOC위원들이 참석한 바 있다.

쿵후스타인 성룡(Jackie Chan)과 이연걸(Jet Li)이 지난 1회 대회 홍보에 앞장섰으며 지난 8월28일 개최된 개회식에도 참석하였다.

종합스포츠대회 프로젝트는 SportAccord가 104개 회원스포츠국제연맹들에 대한 종합적 국제 관심도 제고 및 글로벌 성장을 꾀하기위한 SportAccord 자체 사명명세서(mission  statement) 중 일부 프로그램이었다.

제2회 세계무술/격투기 대회일정은 2013년 또는 2015년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격년(biennial) 또는 매4년(quadrennial)대회로써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에는 개최되지 않을 예정이다.

104개 국제연맹 회원단체들은 SportAccord가 예술적(artistic) 종목 및 마인드(mind) 종목 게임도 포함시켜 별도의 글로벌 국제종합대회가 개최되도록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

그 일환으로 제1회 SportAccord 마인드게임(체스, 바둑 등)이 2011년 가을 경 개최를 계획 중이다.
2012년 말 경에는  SportAccord Beach Games 개최 또한 준비 중이다.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위상 


2000년 시드니대회부터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대한민국 금메달 텃밭역할을 해오고 있는
우리의 국기 태권도가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2016년 리오 올림픽에도 정식종목으로 우뚝 섰다.
물론 2012년 대회정식종목족보(26개 핵심종목)에 살아남아 있던 덕분에 2016년 종목에도 일괄 포함된 것이다. 
이는 태권도의 그간 피나는 자구노력과 홍보효과의 결실이기도 했다.
태권도가 없었으면 한국 스포츠외교사에 문대성 선수 같은 선수출신 IOC위원 탄생은
유럽중심의 배타적인 국제 스포츠 사회에서 언감생심(焉敢生心)이었을 것이다.


#2012년 런던, 2016년 리오 및 2020년 올림픽정식종목 신규후보 현황


2009년 초 IOC집행위원회는 2016년 올림픽 정식종목 편입대상 종목으로 럭비와 골프를 각각 선정하여
IOC총회 승인대상으로 추천하였다.

IOC위원장의 입김이 작용한 흔적이 역력하기도 하다.
순수미국스포츠문화의 대표주자이며 태권도보다 먼저 영입되면서 올림픽 정식종목이었던
야구와 소프트볼은 설자리를 잃고 말았다.
역시 탈락하였지만 가라데는 무서운 약진을 보여주었다.

항간에는 이를 두고 IOC수뇌부의 미국올림픽위원회(USOC)길들이기의 일환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었다.
USOC는 올림픽 운동의 젖줄인 올림픽후원사 수입금 과다지분배분 및 미국올림픽네트워크(USON)
설립문제를 놓고 IOC와 줄다리기 논란에 휩싸여 왔다.

지난 2009년 10월2일 코펜하겐 IOC총회에서 결정된 2016년 올림픽 유치후보들 중 하나였던 미국의 시카고가 치욕의 1차투표 최하위 탈락(first round exit)사건은 IOC위원들의 이라한 반미 분위기를 보여준 사례이기도 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사상최초로 여자복싱종목이 추가 신설되었다.
올림픽종목 중 격투기 종목(combat sport)으로는 현재 유도와 레슬링 그리고 복싱과 태권도 등
4개 종목에 국한되어 있다.
런던올림픽은 26개 정식종목에 302개 세부종목(302개 금메달)이 실시된다.
이 중 남자종목은 161개, 여자종목은 131개, 그리고 혼합세부종목(mixed events)은 10개다.

     
(2012년 런던 올림픽 공식로고)

Nuzman at the New Year's Eve logo launch. (Rio 2016)
(2010년 12월31일 New Year's Eve에 발진한 2016년 리오 올림픽 뉴 로고 앞에서 인사말 중인 Carlos Nuzman)


한 미국유력일간지는 몇년 전 기사에서 IOC가 최근 태권도를 언급하지 않은 채 
유도와 레슬링 그리고 복싱을 올림픽프로그램의 격투기성 붙박이종목(fixtures on the program)으로
정의 한 것으로 보도하였었다.

또한 2013년 결정될 2020년 올림픽정식종목 추가 1개 종목을 위한 기존 올림픽종목 중
탈락대상으로써 ‘태권도가 가장 명백하게 골라질 것’(Just pick the most obvious: Taekwondo)이고
‘발로 차는 스포츠로는 이미 축구가 있지 않는가?(And at that, a sport that's about kicking?
Don't they do that already in soccer/football?)
라고 태권도를 희생양으로 못 박고 있었다.



#그렇다면 과연 태권도의 미래는?


이제 태권도가 2016년 이후에도 올림픽정식종목으로 살아  남을 수 있는 길은
바로 고급스포츠외교를 통한 해결책
이다.

태권도의 체질개선, 세계화, 국제화, 홍보 등 기존의 자구노력만으로는 향후 IOC의 기준을
지속적으로 통과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제부터 2013년 또다시 IOC 심판대에 오를 태권도를 살리기 위한 범국가적
‘태권도 살리기 스포츠외교작전’에 돌입해야한다.

‘우물 안 개구리’식, ‘장님 제 닭 잡아먹기’식, 그리고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국제적으로 잘 통하지 않는 스포츠외교방식은 지양해야한다.

보다 객관적이며 국내외적으로 명실상부하게 검증되고 실전 접목이 효과적으로 적용되는
고단위 스포츠외교력 강화방안을 마련하자.

편 가름으로 소외된 적재적소의 숨은 인재발굴과 실전배치야 말로
태권도를 보다 확실하게 살릴 수 있는 첫 단추다.


 
#올림픽 정식종목 변천사 


제1회 올림픽
에서는 9개의 종목이 실시되었으며, 이후 점차 종목이 추가되어 2000년부터 2008년 대회까지는 총 28개의 종목이 실시되었다.
그러다가 2005년 싱가폴 개최 제 117차  IOC총회에서
야구소프트볼의 정식종목 제외가 결정됨에 따라, 2012년 런던 올림픽 대회에서는 종목 수가 26개로 줄어들게 되었다.
한편 2009년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121차 IOC 총회에서 골프7인제 럭비가 2016년 리오 데 자네이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2020년 올림픽 정식종목은 7년 전인 2013년 IOC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IOC규정에 따르면 올림픽종목수는 28개가 최대로 되어 있다.

지난 2016년 올림픽정식종목후보에 들었던 가라데, 스쿼시, 롤러 스포츠와 2008년까지 올림픽정식종목이었던 야구와 소프트볼 그리고 신규후보종목으로 스포츠 등반(Sports Climbing), 웨이크 보드(Wakeboard), 우슈(Wushu)등 8개 종목이 도전에 나선다.



#심판대에 오를 교체대상 예상후보 3종목 그리고 그 향배와 대책은?



현재 2016년 리오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편입되었으나 IOC 핵심 종목(IOC Core Olympic Sports)범주에 들지 않은 골프와 럭비는 2020년 올림픽까지 정식종목으로 잔류하게 된다. 

2012년 런던 및 2016년 리오 올림픽까지 IOC핵심종목이었던 26개 종목 중에서 다시 1개가 퇴출대상이 되는 셈이다.

근대오종(modern Pentathlon)과 승마(Equestrian)종목도 과거 논의대상에 포함된 적도 있었으나 섣불리 예견하기는 힘들다.

문제는 IOC집행위원회의 입김이며 스포츠외교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한국의 경우 IOC집행위원이 전무한 관계로 태권도를 보호할 만큼의 스포츠외교적 영향력은 아직 없다.

반면 우슈를 2020올림픽정식종목으로 반드시 포함시켜야 하는 중국출신 Zaiqing Yu IOC 부위원장으로선 격투기 종목 쿼타를 감안하여 태권도의 정식종목 잔류에 대하여 우호적이기 힘들 수 있다.

또한 최근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 선정으로 IOC위원들은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보상심리가 상대적으로 약해 질 수도 있다.

태권도가 지속발전가능 올림픽정식종목, 즉 올림픽 핵심종목 25개 범주에 남아있도록 지금부터 스포츠외교와 로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렇게 되지 않으리라 믿지만 혹 25개 종목군에 잔류하지 못 하더라도 8개 신규호보종목들과의 투표전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총성 없는 전쟁'에 돌입하여야 한다.

IOC가 보는 태권도의 스포츠외교적 약점은 무엇인지 면밀히 검토하여 제도개선방안을 신속히 마련하여 실행에 옮겨야 한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7. 15. 11:15
지구촌 저 너머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승전보의 낭보가 있게끔 해준 평창2018유치대표단의 IOC총회 최종 프레젠테이션 내용에는 그 무언가가 있다.
평창의 더반대첩의 승리의 숨결이 느껴지는 프레젠테이션 내용의 면모를 소개한다.
오늘은 프레젠터 8명 중 김연아 홍보대사의 대본(Script)를 소개한다.

  




 

스피치 5. 김연아 선수 (3:00)

김 대사님, 감사합니다.


로게 위원장님, IOC 위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퀸 겸 평창2018 홍보대사 김연아선수/출처: 평창2018 홈페이지)


지난번 로잔 이후 7주나 지났다는 것이 믿기 어려운데요,

그 동안 저는 이번 발표를 위해 시합을 준비할 때보다 더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잔에서처럼, 저는 아직도 조금 떨리네요.


하지만 이러한 위대한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제 나이에 매우 겸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역사를 만들어 가시는 일을 하시고, 제가 그 역할에 조금이나마 일부가 된다는 것 자체가 스스로 겸허해 지게 만드는데요,


지난 밴쿠버 올림픽에 참가했을 때 느꼈던 기분과도 비슷합니다.


10년 전,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를 꿈꾸기 시작했을 때 저는 서울의 아이스링크 위에서 저만의 올림픽 드림을 꿈꾸는 작은 소녀였습니다.


그 시절, 제게 한국에 좋은 트레이닝 시설과 코치들이 있었던 동계스포츠를 선택한 것은 행운이었습니다.


PT 5. Yu-na Kim (3:00)

Thank you Ambassador Kim.


President Rogge, members of the IOC - good afternoon.


It's hard to believe it's only been 7 weeks since we met in Lausanne. Since that time, I've been training harder for today than for most of my competitions…and, just like in Lausanne, I'm still a little bit nervous.


After all, to be a part of this process is very humbling for someone my age.


It is humbling because you are making history today, and I get to be a small part of it.


I remember feeling the same way when I competed in Vancouver.


10 years ago, when PyeongChang began its dream to host the Winter Games, I was a young girl beginning my own Olympic dream, in an ice rink in Seoul.


At that time, I was fortunate to choose a winter sport that had good training facilities and coaches in Korea.



하지만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많은 한국의 동계스포츠 선수들은 그들의 올림픽 드림을 위해 지구 반 바퀴를 돌아 연습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제 꿈은 제가 가졌던 기회를 새로운 지역의 다른 재능있는 선수들과 나누는 것이고, 평창2018은 이를 도울 수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드라이브 더 드림’이라는 프로그램을 창설하여 동계스포츠 시설과 연습시설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한국은 밴쿠버올림픽에서 14개의 메달을 탈 수 있었고, 82개국 중 7위라는 훌륭한 업적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좀더 희망적인 미래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평창2018이 가져올 새로운 시설과 경기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New Horizons은 어쩌면 새로운 시설과 경기장보다 더 중요하고 의미 있는 유산을 남길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인적 유산”입니다.


저는 정부가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인 살아있는 유산의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But as you know, many Korean winter athletes travel halfway around the world just to train for their Olympic dreams.


But now, my dream is to share the opportunities I had with other athletes in new regions, and PyeongChang 2018 can help achieve that.


Our government created the Drive the Dream project to fund winter sport facilities and training for athletes.


Thanks to this program, Korea earned a total of 14 medals in Vancouver - including mine - and we placed 7th in overall medals won out of 82 countries.


To do even better in the future, we need the new venues that PyeongChang 2018 would bring.


But New Horizons would leave a legacy that is perhaps even more important than venues.


I'm talking about "human legacy".


I'm an example of a living legacy of our government's efforts to improve the standard of Korean winter sport.



저는 아마 지금 제가 상상한 것 이상으로 우리의 승리가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습니다.


이는 성공과 성취의 가능성입니다.


오늘날 저 같은 세상의 모든 젊은이들이 필요하고 응당 받아야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제 개인적인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올림피언에게 있어 IOC 위원 전원 앞에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따라서 제가 "친애하는 IOC 위원 여러분, 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다른 이들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것에 감사 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허락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영상 재생 (테크니컬 플랜, 4:00)


And I know now, perhaps more than I ever imagined, what our victory would mean.


It would mean the possibility for success and achievement.

That's what young people, everywhere in the world, need and deserve.


And lastly, I would like to add a personal note to you today. It is rare for an Olympian to actually get to say "thank you" to all IOC members at one time; so, please allow me to say, "thank you dear IOC members, for providing someone like me the opportunity to achieve my dreams and to inspire others."


Thank you.



※ Video 2. Technical Plan (4:00)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7. 14. 11:28
지구촌 저 너머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승전보의 낭보가 있게끔 해준 평창2018유치대표단의 IOC총회 최종 프레젠테이션 내용에는 그 무언가가 있다.
평창의 더반대첩의 승리의 숨결이 느껴지는 프레젠테이션 내용의 면모를 소개한다.
오늘은 프레젠터 8명 중 나승연 대변인의 대본(Script)를 소개한다.

  
 

스피치 1. 나승연 대변인 (4:10)

로게 위원장님, IOC위원 여러분, 신사숙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평창 2018의 유치위원회의 대변인 나승연입니다.



저는 남아프리카 스포츠 연합과 올림픽위원회의 샘 기데온 위원장님과 터비 레디 CEO, 제123회 IOC총회의 조직위원회 및 아름다운 도시 더반의 국민들께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IOC 위원인 샘 램사미님께도 감사드리고 그의 아름다운 고향인 더반에 대해 찬사를 드립니다.


오늘 저와 함께할 멤버들은

이명박 대한민국 대통령

조양호 평창유치위원회 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진선 특임대사

박용성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윤석용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위원장

김연아 2010 밴쿠버 올림픽 챔피언

PT 1. Theresa Rah (4:10)

President Jacques Rogge, distinguished members of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ladies and gentlemen.

Good afternoon, my name is Theresa Rah and I am the Communications Director for PyeongChang 2018.


We would like to thank President Gideon Sam and CEO Tubby Reddy of the South African Sports Confederation and Olympic Committee, the Organizers of the 123rd IOC Session and the beautiful city of Durban for their hospitality this week. We would also like to recognize Mr. Sam Ramsamy, IOC member South Africa, and congratulate him on his beautiful hometown of Durban.


I would like to introduce the members of our team here today:

Mr. Lee Myung-bak - President, Republic of Korea

Mr. Y H Cho - Chairman & CEO, PyeongChang 2018

Mr. Moon-Soon Choi - Governor, Gangwon Province

Mr. Byoung Gug Choung, Minister of Culture and Sports

Mr. Jin-sun Kim - Special Ambassador, PyeongChang 2018

Mr. Y S Park, President, Korean Olympic Committee

Mr. Seok-Yong Yoon, President, Korean Paralympic Committee

Ms. Yu-na Kim, Vancouver 2010 Olympic Champion

토비 도슨 2006 토리노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이건희 IOC 위원

문대성 IOC 위원입니다.


올림픽 무브먼트에 새로이 합류하게 된 저로서 지난 몇 달간 유치에 참여하고 여러분을 뵐 수 있게 되어 새로운 배움의 경험이었습니다.


올림픽대회의 매력과 장엄함, 올림픽 가치의 불변의 지혜, 조직위원회의 결속력 및 동지애 같은 요소들은 진정으로 특별한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또한 좀더 흥미로운 점들을 배웠습니다. 바로 올림픽 무브먼트에게 있어 단어들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단어들은 우리에게 영감을 줄 수 있고,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을 믿도록 하는 힘도 있습니다.


10년 전, 많은 사람들은 한국이 동계 스포츠를 주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의 유치 실패 이후, 우리 역시 불가능 하다고 믿을 뻔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능하다고 믿었습니다.


Mr. Toby Dawson, Torino 2006 Bronze Medalist

Mr. Kun-Hee Lee, IOC Member, Korea

Mr. Dae Sung Moon, IOC Member, Korea


For someone like me who is new to the Olympic Movement, working on this bid and meeting with you over these past months has been an extraordinary learning experience.


The beauty and majesty of the Olympic Games, the eternal wisdom of the Olympic values and the solidarity and fraternity that the IOC itself represents is truly unique outside of the Olympic Movement.


I have also learned something else quite interesting: words are very important in the Olympic Movement.


Words can inspire us to take action, and they can even make us believe in the seemingly impossible.


Ten years ago, many people thought hosting the Winter Games in Korea was impossible.


And after our previous bids, we could have been tempted to believe that as well.


But we didn't.

매번 실망한 후에, 우리는 다시 털고 일어나 다시 재정비하고, 여러분의 말씀에 귀 기울였으며 실수를 통해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재도전했습니다.


이러한 역경을 이겨내기 위해, 우리는 두 개의 중요한 단어에만 집중했습니다. 바로 끈기와 인내심이었습니다.


이 두 단어는 스포츠에도 중요한 단어이지만, 한국 문화에도 깊게 새겨져 있습니다. 지난 60년 동안 이 단어들은 우리 국가 및 사람들에게 더 나은 미래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가져다주었습니다.


평창 2018을 준비하는 우리의 New Horizons 이라는 비전 또한 희망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올림픽 무브먼트를 홍보하고 동계 스포츠가 더욱 발전하여 전 세계 새로운 지역에 알려질 수 있도록... 예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가능성의 유산을 남기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지지를 받기 위해, 우리는 평창 2018이 단지 한국만이 아닌, 올림픽 무브먼트에게 명확한 혜택을 선사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평창 2018은 예전에나 지금이나, 한국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After each disappointment, we got up; we dusted ourselves off, we listened to you and learned from our mistakes - and we tried again.


To get through these challenges, we focused on two important words - persistence and patience.


These two words are vital to sport, but they are also deeply embedded in Korean culture. For over 60 years, these two words have provided our nation and its people with a belief in, and hope for, a brighter future.


Our vision for PyeongChang 2018, which we call New Horizons, is also about hope.


We want to promote the Olympic Movement and to help grow winter sport to new regions of the world…to leave a legacy of new potential like never before.


To earn your support here today, we know that PyeongChang 2018 has to express a clear benefit to the Olympic Movement, not just to Korea.


PyeongChang 2018 is not, nor has it ever been, just about Korea.






우리의 꿈은 전 세계 곳곳에 동계 스포츠의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는 지역의 선수들이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심지어 평창마저도.


우리는 그것이 아주 커다란 꿈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올림픽 무브먼트는 우리 모두에게 큰 꿈을 꿀 것을 요구하고, 여러분이 오늘 도와주신다면 평창 2018은 도전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며, 평창 2018의 조양호 위원장님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Our dream is to inspire athletes from new regions and to see them participating in future Olympic and Paralympic Winter Games…hopefully, even in PyeongChang.


We know that's a big dream.


But the Olympic Movement demands big dreams of all of us, and PyeongChang 2018 is ready to meet the challenge, with your support, here today.


Thank you, and now I would like to introduce the Chairman and CEO of PyeongChang 2018, Mr. Y H Cho.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7. 14. 11:22
지구촌 저 너머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승전보의 낭보가 있게끔 해준 평창2018유치대표단의 IOC총회 최종 프레젠테이션 내용에는 그 무언가가 있다.
평창의 더반대첩의 승리의 숨결이 느껴지는 프레젠테이션 내용의 면모를 소개한다.


  

<더반 IOC총회 PT 구성내용>


 [PT 개요]

  ❍ 기간․장소 : 2011. 7. 6 ~ 7. 9(4일간), 남아공 더반(국제컨벤션센터)

     ※ 후보도시(평창) PT : 7.6(수), 12:05~13:15(현지 시각)

  ❍ PT시간 : 45분(질의응답 15분)

  ❍ 프리젠터 : 8명  배석 : 강원도지사, 문화부장관, KPC위원장, 이건희 IOC위원 

 [PT 순서]

     1) 나승연 대변인, 
     2) 조양호 위원장, 
     3) VIP, 
     4) 김진선 특임대사, 
     5) 김연아 선수,

     6) 문대성 IOC위원, 
     7) 박용성 KOC위원장, 
     8) 토비 도슨 


[PT 흐름]

•영상 1 (230)

한국의 동계스포츠에 대한 열정

 

 

 

PT 1 (410)

소개, New Horizons의 메시지 ‘희망’

나승연 대변인

 

 

PT 2 (315)

단결된 팀, 믿어야하는 5가지 이유

양호 위원장

 

 

PT 3 (300)

정부 보증 및 지원

VIP

 

 

PT 4 (300)

약속 이행

김진선 특임대사

 

 

PT 5 (300)

성과를 부른 희망, 인류 유산

김연아 선수

 

 

•영상 2 (400)

태크니컬 계획

 

 

 

PT 6 (300)

모두를 위한 대회

문대성 IOC위원

 

 

PT 7 (300)

  영상 3 (200)

레거시 및 국민지지, Drive the Dream

Best of Both Worlds 영상 소개

박용성 KOC위원장

 

 

PT 8 (430)

타국에서 더 이상 훈련할 필요가 없는 ‘New Horizons'

토비 도슨

 

 

PT 9 (445)

마무리

나승연 대변인

 

 

• 영상 4 (300)

New Horizons Portrait

※ 영상 후, 위원장 맺음말

 


<더반 IOC총회 PT 구성내용>




 

구성

프리젠터

시간

             

Film1

Heroes

-

2'30"

▪ 동계스포츠에 대한 열정

▪ 한국 동계스포츠 선수들의 발전과 성과

PT1

소개와 "New Horizons"의 메시지 ‘희망’

나승연 대변인

4'10"

▪ 간략한 인사

▪ 커뮤니케이션 디렉터임을 소개

▪ 팀 소개

▪ 인내와 끈기는 우리 유치위원회의 핵심

New Horizons을 ‘희망’의 주제로 자리매김

▪ 위원장 소개

PT2

단결된 팀, 하나의 목적과 믿어야하는 5가지 이유

위원장

3'15"

▪ 뮌헨, 안시 캠페인에 대한 감사와 축하

▪ 유치위원회, KOC, 정부의 통합된 리더십

▪ 우리의 비전은 명확하고 특별함

▪ 평창을 믿어야하는 5가지 이유

  - 가장 컴팩트하고 효율적인 베뉴 플랜

  - 전폭적인 정부의 보증 및 지원

  - 국민지지

  - 약속 이행

  - IOC Good Partner

▪ 대통령 소개

PT3

정부 보증 및 지원

VIP

3'00"

IOC에 대한 칭찬

  - 올림픽은 하나의 국가를 발전시키는 힘이 있음

개인적으로 FINA를 통해 스포츠와 관련 있음을 강조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는 국가의 최우선 과제

PT4

약속 이행

김진선

특임대사

3'00"

▪ 개인 소개

▪ 두 번의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고 재도전

▪ 이행된 약속들

  - 알펜시아 리조트 완공($14억 투자)

  - 고속철도, 드림프로그램

▪ 올림픽 개최를 위한 변하지 않은 우리의 열정

김연아 선수 소개

PT5

성과를 부른 희망,

인적 유산

김연아

선수

3'00"

▪ 스포츠의 개인적 의미(역사를 새로 쓰는 것)

▪ 개인적 관점에서의 스포츠와 피겨스케이팅

Drive the Dream의 중요성(본인이 산 증인)

▪ 평창2018이 전 세계에 의미하는 것

▪ 희망이란 성공과 성취의 가능성을 뜻함

▪ 테크니컬 필름 소개

 





 

구성

프리젠터

시간

             

Film2

테크니컬 계획

-

4'00"

▪ 컴팩트하고 효율적인 플랜

2개의 클러스터, 2개의 선수촌

▪ 축하공원(올림픽 타운)

  - 라이브 사이트와 메달 플라자

IOC 호텔

MMC

PT6

모두를 위한 대회

(Games for all)

문대성

IOC위원

3'00"

▪ 선수들의 이동시간 단축에 집중

▪ 핵심의 차별화(과제 완수)

▪ 이동시간 단축 - 풍부한 경험

▪ 선수들을 위한 선수촌

▪ 패럴림픽 플랜

KOC위원장 소개

PT7

Film3

레거시 및 국민지지, Drive the Dream, Best of Both Worlds

KOC

위원장

1'30"

2'00"

1'30"

▪ 로잔에서의 개인적 소감

▪ 국민지지

▪ 평창에서는 모두를 위한 것이 제공

Best of Both Worlds 영상 소개(2:00)

Drive the Dream 추진

▪ 토비 도슨 소개

PT8

'New Horizons'의 뜻은 더 이상 동계선수들이 타국에서 연습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

토비 도슨

4'30"

▪ 한국 태생이지만 미국 올림피언

어릴적 한국에서 올림피언이 될 기회가 없었음

▪ 한국과 아시아의 어린이들은 그가 미국에서

  가졌던 기회를 똑같이 가져야 함

평창2018이 제시하는 New Horizons은 어린이들에게

  한국에서 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 그의 여정을 ‘희망’과 연결

IOC위원들에게 감사 인사

나승연 대변인 소개

PT9

마무리

나승연

대변인

4'45"

▪ 토비에게 감사

  - New Horizons과 토비 성공담 연결

▪ 뿌리와 새싹 비교

▪ 유럽에서는 4, 아시아는 2번 개최

▪ 사뽀로와 나가노 언급을 통한 아시아의 관리

  필요성, 평창이 해야하는 역할 소개

New Horizons은 성취하고 성공한다는 희망과

  관련된 이야기

▪ 올림픽 무브먼트는 희망이며 꿈을 이루는 것

▪ 감사 및 마지막 필름 소개

Film4

New Horizons

Portrait

-

3'00"

▪ 로잔보다 더 넓고 깊은 버전의 ‘Portrait'

※ 영상 상영 후, 모두 단상 앞에 집결

조양호 위원장 - 로게 위원장님, 이것으로

   우리의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7. 13. 15:43
평창은 이제 더반에서의 승리 만족감에서 벗어나 냉철한 국제적 현실에 대비하여야 한다.
오는 8월 26일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앞서 개최되는 IOC집행위원회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와의 연석회의 후 8월29일 경 IOC대표단이 평창을 방문하여 상견례 겸 평창조직관련 사전조율성 방문이 예상된다.
올림픽유치단계에서는 "순한 양"으로 IOC의 지침에 무조건 맹종하였지만  이제는 평창은 2018년 동계올림픽조직의 주최이며 IOC의 파트너다.
따라서 더 이상 IOC에 종속적으로 순종하기 보다는 국익과 실리를 꼼꼼히 따져 주도권을 챙겨야 한다.
물론 IOC와 체결한 개최도시협약서(Host City Contract)내용은 충실히 준수해야 하지만 그 계약서내용을 다시 한번 주도면밀히 검토하여 대비하여야 함은 불문가지다.



[준비된 평창, 성공의 길-5. 전문가 좌담//국민일보:2011.7.13일자] “유치과정 IOC 눈치봤지만 마케팅은 주도권 잡아야”

 

 


지난 7일(한국시간) 강원도 평창이 삼수 끝에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따냈다. 2010년,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연거푸 실패했지만 세 번째 도전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63명의 압도적인 지지로 유치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본보는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선정된 다음날인 8일부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시리즈로 이어왔다. 시리즈 마지막 회로 동계올림픽 유치를 넘어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문가 좌담회를 갖고 의견을 들어봤다.

좌담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대회의실에서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원장, 김남수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기획처장, 김관규 대한빙상경기연맹 전무가 참석해 1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사회=김준동 체육부장

-개최지 확정이 일주일 가까이 지나긴 했지만 먼저 평창의 성공 원인과 의미에 대해 말씀하신다면.

△김남수 기획처장=개인적으로도 세 번째 도전이었던 셈인데 이번 승리의 가장 큰 원동력은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와 비교할 때 평창이 가장 높은 국민적 지지를 받은 데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2월 IOC 현지 실사 때 2018명의
강원도민이 강릉 빙상경기장에서 아바의 ‘I have a dream(내게 꿈이 있어요)’을 부르며 평창 유치에 대한 열망을 노래했고, 이어 서울시청에서 국민대합창으로 이어진 것에서 보듯 국민들의 지지가 컸다. 그리고 두 번의 유치 과정에서의 경험과 노력,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등이 잘 결합되면서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

△윤강로 원장=천지인(天地人)이 잘 융합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지’는 교통을 비롯한 인프라 등이 잘 갖춰졌고, ‘인’은 감성적인 최종 프레젠테이션과 IOC 규정에 위배되지 않는 일 대 일 접촉과 폭넓은 국민 지지가 있었다. 그리고 ‘천’은 우리가 세 번째 도전 끝에 유치하는 타이밍 등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생각한다.

△김관규 전무=유치 당시 새벽에 TV로 봤는데 스포츠인의 한 사람으로 짜릿한 감동을 받았다. 지난해 밴쿠버 올림픽 때 쇼트트랙에 치우쳤던 금메달이 피겨나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도 나왔고 다른 설상 종목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다수 참여한 게 기반이 되지 않았나 싶다. 제 딸도 스피드스케이팅을 하는데 목표가 2018년 평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라고 말한다. 목표가 분명해지면서 요즘엔 힘들다는 소리도 하지 않는다. 동계스포츠를 하는 어린 선수들에게 평창이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이번 동계올림픽 유치가 한국 스포츠 외교의 제2의 도약이라고 평가하기도 하는데.

△윤 원장=한동안 우리 스포츠 외교가 동방불패였다가 평창이 잇따라 실패하면서 동방필패가 됐었다. 그런데 이제 평창의 유치 성공을 계기로 다시 동방을 제패했다. 그렇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스포츠 외교와 관련된 인물을 많이 키워야 한다. 매번 구호성 외침으로 끝나고 마는데 이번 유치를 계기로 스포츠 외교 인력을 늘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 스포츠 마케팅과 홍보 등을 전문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교육기관도 생각해야 한다. 또 은퇴한 선수나 현역 선수를 중심으로 종목별 연맹 회장도 나오게 해 IOC 내에서 입지를 넓힐 필요가 있다.

-대회를 치르고 난 후 벌써부터 경기장 사후관리 문제나 환경문제 등이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데 어떻게 보시나.

△김 처장=2002년 동계올림픽을 치른 솔트레이크시티가 우리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에서 연수하면서 보니까 솔트레이크시티는 올림픽 이후 기록한 흑자를 종자돈으로 올림픽 시설
관리공단을 만들어 시설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하고 있었다. 스키점프, 봅슬레이, 바이애슬론 경기장 등 올림픽 시설을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게 개조해 놀이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솔트레이크의 경우 중앙정부의 지원을 안 받고 이 시설을 독립채산제로 운영하는 유일한 도시로 알고 있다.

△윤 원장=시설 활용 방안과 관련한 현 추세는 올림픽파크시설
관리회사(OPLC)를 만들어 대회가 끝난 후 수익 창출과 관리 유지 업무를 맡기는 것이다. 런던이 2012년 하계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만든 것인데, 사후 활용 방안을 마련해 대회 준비비용을 회수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이번 유치를 계기로 강원도에 관광레저스포츠 벨트를 선포해 일본을 비롯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올림픽이 치러진 곳인 만큼 동계 스포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가 연계되는 패키지 프로그램을 마련할 필요도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고급 숙박 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져야 하는데 해외 유명 호텔 체인 등을 유치하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

△김 전무=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도 해외 훈련을 가면 캐나다 캘거리 아니면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많이 간다. 그 이유는 기록 차가 엄청 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경기하는 것하고 비교하면 1초 정도 차이가 난다. 기록 차가 나는 이유는 두 곳 경기장이 해발
고도가 높고 빙질이 좋은 영향이 크다. 우리도 경기장을 건설할 때 선수 중심으로 최고의 시설을 건설해 해외에서 찾아올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

△김 처장=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장이 들어설 가리왕산 중봉에 대한 환경단체의 우려가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평창은 유치 신청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환경단체와 긴밀히 협의해 이 문제를 논의해 왔다. 문제가 된 중봉은 보존 가치가 큰 주봉을 제외한 두 번째 세 번째 봉우리를 활용해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이 문제는 IOC 실사단 방한 당시에도 제기됐던 사안으로 실사 조사단도 유치위의 설명에 납득했었다. 동계아시안게임을 유치했을 때 비슷한 문제 제기도 있었던 만큼 준비 과정에서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세계적인 시설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지금까지는 유치전에 전력을 다했다면 앞으로는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를 위해 또 고심해야 하는데 가장 필요한 게 어떤 것이 있는가.

△김 처장=IOC
규정상 5개월 이내에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구성돼야 하지만 평창의 유치 신청서는 3개월 이내라고 돼 있다. 지금은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기 전으로 개최도시와 대한체육회(KOC),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등과 긴밀히 협의해 조직위를 구성하게 될 것이다. 유치 과정에서 국민적 지지를 많이 받았지만 앞으로 성공 개최를 위해서도 국민적 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자원봉사와 같은 직접적인 참여부터 준비 과정에서 국민들의 성원이 계속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윤 원장=조직위는 결국 사람이 움직이는 것 아닌가. 조직위를 구성할 때
가능하면 검증된 사람으로 팀을 꾸렸으면 좋겠다. 유치한 이후에는 그랜드 슬램(동·하계 올림픽, 축구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을 달성했다고 자축만 하고 있을 게 아니라 최대한 우리의 실속을 차리는 올림픽이 되도록 해야 한다.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IOC의 입장에 맞서 우리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해 실리를 찾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협상 전문인력을 구성해 IOC에 보다 적극적으로 요구할 건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는 IOC의 눈치를 보는 입장이었다면 준비 과정에서는 마케팅 사업 등 대등한 입장으로 IOC를 상대할 수 있어야 한다.

△김 전무=지도자나 선수 입장에서는 안방에서 대회가 치러지기 때문에 그때까지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게 대회를 잘 준비하는 것이다. 평창까지 참가할 수 있는 선수가 있고 그렇지 못한 선수들이 있는데, 꿈나무를 잘 육성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우리 임무다. 일단 평창에 앞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이 있기 때문에 연맹 차원에서는 소치에 대한 대비를 잘 하는 것이 평창을 준비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선 훈련 프로그램을 잘 수행할 수 있는 경기장 시설이 시급하다. 현재 쇼트트랙, 피겨, 아이스하키가 같은 공간에서 훈련하고 있어 각 종목에 맞는 시설이 갖춰지지 않다 보니 부상이 발생하기도 하고 훈련 시간이 밤늦게 배정되기도 한다. 전용 경기장을 만들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으면 좋겠다.

정리=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7. 12. 18:21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성공의 1등공신으로 전 세계가 주목했고 극찬했던 피겨 퀸 김연아!
그런 김연아가 더반에서 금의환향 귀국전세기에서 피로누적 및 스트레스로 인한 몸살과 복통으로 비행기 내에서 줄곳 고통스러운 시간을 감내하며 귀국하였다.
공항에서 급기야는 많은 환영인파를 뒤로 한채 귀국환영 공식기자회견도 건너 뛰었다.
그날 예정되었던 TV 방송출연도 할 수 었었다.
온 국민과 시청자들은 안타까웠다.
우리 연아가 얼마나 아팠길래?

더반 발 귀국 전세기 편에 동승한  평창유치대표단 일원 중에 바로 뒷좌석에 앉았던 지인이 목격한 바에 따르면 연아의 안색이 창백해지면서 식은땀을 흘리며 고통스러워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연아 식은땀의 원인과 응급조치로 적절한 대응으로눈 어떤것이 주효했을까?
우선 연아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식은땀이 흐르는 증세는 전형적인 급체(急滯)의 증상이다.
급체란 말 그대로 급히 먹거나 먹은 음식 등이 소화기관 내에서 지체하여 체하는 바람에 음식물이 얹혀서 내려가지도 않고 소화되지도 않는 것을 일컫는다.
급체는 증상이 다급한 체증이다.
우리국민 모두가 평창 2번 실패로 인한 10년 묵은 체증이 김연아 활동한 더반 대첩으로 쑥 내려가는 동안 연아는 그로 인해 스트레스와 피로로 누적된 몸살과 급체로 고생한 것이리라.

문헌에 따르면 급체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먼저 명치뼈 뒷쪽 부분이 결리고 답답해지며 차츰 참기 힘든 고통이 따른다.
얼굴이 창백해지고 이마에 식은땀이 나며 기운이 쭉 빠져 힘이 없어진다.
선발이 싸늘해지고 심하면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필자는 평소 제3 의학(The 3rd Medicine)의 범주에 속하는 '전통민속민간치료요법'을 종종 사용하여 왔다.
30년 스포츠외교활동을 하면서 국내외에서 김연아와 같은 증세를 많이 보아왔고 필자도 같은 증세로 고생해 본적도 있다.
또한 가까운 지인들의 경우 동의할 경우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응급조치해 준 바 있다.
이 같은 증세는 예외 없이 똑같은 증상을 나타내므로 누구나 현장에서 즉각적인 응급조치를 해 주면 고통이 거의 동시에 사라지게되면서 식은땀이 멈추고 혈색이 정상상태로 돌아와 완쾌속도가  빠르다.
경험상 그 응급조치는 단 한번의 예외도 없이 100% 즉각적인 완치효과를 보아왔다.

김연아선수에 대하여 함께 탑승했던 그 누구라도 이러한 응급조치를 해 주었더라면 연아는 다시 생기를 되 찾아 공항환영행사는 물론 방송에도 자연스레 출연하여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여 주었으리라 믿는다.

필자가 100%확신을 가지고 알게되고 응급조치한 방법은 간단하다.
소위 "손가락 따주기"로 통상 알려지 있는데 어려서부터 할머니나 동네 어른들이 병원에 가지 않고 조치해 주었던 그것이다.
가능하면 '침"이 좋지만 없으면 소독된 바늘 등의 뾰족한 것이면 어느 것이나 효과는 대동소이하다.
바늘 등을 소독하는 방법 역시 간단하다. 
휴대용 라이터나 성냥 등이 있으면 그것으로 뾰족한 끝부분을 2~3초간 가열해 주면된다.

응급조치법은 다음과 같다.

1. 먼저 해당 팔 위부분부터 쓸어 내리면서 동원 가능한 실 또는 끈 아니면 긴 줄 등으로 교대로 양쪽 손 엄지손가락 위쪽을 묶고 엄지 손가락 손톱 위쪽 첫째 마디 중심부와 좌우측 부분(소상혈)에 침 등으로 세번 가볍게 찔러준다.

2. 찌른 부위로 검붉은 피(어혈)가 나오면 3~4차례 눌러서 짜내어 휴지 등으로 닦아 준다.

3. 어혈을 닦아 내고 나면 끈 등을 풀어 이완시켜 준 다음 다시 같은 부위를 묶어 압박해 준다.

4. 그리고 침으로 찔렀던 자리부분을 압박해 주면 잔혈이 나오는데 역시 3~4차례 눌러 짜내어 휴지 등으로 마무리한다.

5..양손 양발의 같은 부위 모두 따주기를 한다.

6. 따주기를 할때 남자는 왼쪽부터, 여자는 오른쪽부터 따주면 치료가 된다.

6. 마지막으로 사혈했던 부위를 콧김을 쐬어준다.(전통 민감방식)

7. 또는 알코홀 등이 있으면 솜 등에 적셔 사혈부위를 문질러 소독해 준다.

8. 그후 식사는 죽등 유동식으로 하되 따뜻한 보리차 등을 수시로 마셔준다.

9. 자기 전까지 뜨거운 돌(가스렌지 등에 가열) 또는 뜨거운 물이 담긴 용기를 얇은 천(또는 수건)을 깔고 배아래 쪽 단전 부위와 중완혈(명치와 배꼽 중간부위)에 교대로 올려 놓는다.


어제 모 일간지에 실린 광고 카피 내용에 "Alps나 Rocky는 없지만 더 높고 강건한 국민의 의지가 있는 나라...
10년의 도전, 2번의 실패를 결국 성공의 디딤돌로 삼은 나라...
여기까지의 성공은 시작일 뿐,
여기부터의 도전이 더 아름다울 나라..."라는 감동적이고 그야말로 "가슴이 찡하네뇨 정말로, 눈물이 핑도네요 정말로"라는 유행가 가사처럼 와 닿았다.

2010년 및 2014년 두번에 걸친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인내(Patience), 집념(Persistence), 그리고 끈기(Perseverance)"로써 세계를 감동시켰고 또 다른 인내심이 빛난 '스포츠외교의 한류'를 세계 만방에 아로새겼다.

 더반 현지대신 서울 여의도 KBS TV스튜디오에서 2018년 동게올림픽개최도시 발표식 실황중계 패널리스트로 출연하면서평창의 승리예감은 느껴지기 시작했다.

환상적인 최종 프레젠테이션은 IOC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였다.

평창의 "더반 대첩" 후 한국갤럽의 평창승리 기여도 여론조사가 실시되었다.

조사결과 평창승리의 1등공신은 단연 김연아였다.

<갤럽 여론조사 결과>

1위: 김연아(46.5%)
2위: 이건희 삼상전자회장 겸 IOC위원(19.5%)
3위: 이명박 대통령(18.6%)
4위: 조양호 유치위원장(9.1%)
5위: 나승연 유치위원회 대변인(5.8%)


국민의 92.4%가 이번 평창승리가 잘되었다고 조사결과 밝혀졌다.
한편 '아산정책 연구소'가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는 평창승리 이후 이명박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지난 달 33.9%에서 7.4% 상승한 41.3%를 나타냈다고 한다.

평창승리 이후 이명박대통령의 인터뷰는 단 한 건도 보이질 않는다.
이대통령의 겸손과 통찰력이 빛나 보인다.

앞으로 7년 남은 2018년평창동계올림픽개최 성공은 곧 구성될 조직위원회(OCOG), 중앙정부, 강원도지방정부,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 KOC, Media, 기업, 자원봉사자 등 온 국민이 머리와 힘 그리고 열정을 한데 모아야 성공을 거둘 수 있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7. 11. 18:21
3수 도전 평창이 드디어 그 철천지 한을 풀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승리다.
그러나 지금부터는 승리에만 도취해 있지 말고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취할 국익과 IOC 및 국제 마케팅으로부터 얻어낼 수익 그리고 스포츠외교 제2의 도약을 성취할 스포츠외교 청사진을 신중하고 그러나 신속하게 그리고 알차게 그려 나가야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 후 해야 할 일>

 

7월6일 남아공 더반에서 대한민국 평창이 3수도전 만에 쾌거를 이루었다.

7월6일 개최도시 발표직후 평창은 IOC올림픽개최도시 협약서(Host City Contract)에 서명하였다.

 

 이제 평창은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서 동계올림픽개최도시 협약서 상에 명기되고 서명한 제반 의무사항과 공약사항 등도 훌륭히 이행하여야 한다.




이 협약서는 국제법에 의거 작성되고 합의되어 국제적 구속력이 있다.

이 협약서는 대한민국정부와 개최도시 평창(City) 그리고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OCOG)및 개최국 올림픽위원회인 KOC(NOC)가 공동으로(jointly) 그리고 따로따로(severally) 각기 해당되는 제반 공약과 보증, 의무사항 및 광범위하게 합의되고 협의된 모든 부문에 대한 법적 준수의무사항들이 명시되어 있다.

올림픽대회와 올림픽과 관련된 일체의 독점적 권리 소유주체는 IOC.


IOC
이제 평창(City) KOC(NOC)에게 동계올림픽대회 준비에 따른 계획(planning), 조직(organizing), 재정(financing) 및 개최(staging)권한을 위임하였다.

평창(City) KOC(NOC)는 이 협약서 체결 후 5개월 이내에 법인 자격의 조직위원회(OCOG)를 구성하도록 되어 있다.

Myung Bak Lee made the trip to Durban on behalf of PyeongChang. (Korean Presidential Office)


이 경우 평창(City) KOC(NOC)는 조직위원회의 구조(structuring)와 조직(formation)애 대한 일체사항을 IOC와 긴밀히 협의해야 하고 서면으로 사전에 동의를 받도록 되어있는 일종의 종속적 관계다.

따라서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구성할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


정부로서도 조직위원회 수뇌부 임명절차에 있어 일방적으로 지명하기 어렵게 되어 있다.

최근 십 수년 간 동 하계올림픽개최도시 선정 후 조직위원장 및 사무총장의 구성 향배를 보면 한 건의 예외 없이 해당올림픽유치위원회의 위원장 및 사무총장이 그대로 그 직위를 승계하여 왔다.


IOC로서는 유치과정에서부터 호흡을 맞추어 왔고 올림픽대회 조직과 운영에 대하여 유치와 연계하여 업무를 진행하는데 합리적이고 효율적이라는 판단과 발상에서다.

물론 이 과정에서 납득할 만한 사유와 합리적인 배경이 뒷받침되어 합의 될 경우 예외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실현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므로 정치적 또는 그 밖에 별도의 배경으로 조직위원회 수뇌부구성을 IOC의견에 반하여강행 할 경우 초장부터 IOC와 불협화음과 불이익을 야기할 수도 있으므로 신중하게 그리고 합리적인 국제적 시각에 기초하여 실행에 옮겨야 한다.


가장 효율적이고 국제경쟁력 있는 조직위원회 구성을 위하여 "조직위 구성 추진위원회"(조구추)를 가동시켜야 한다. 
조구추에는 각개 전문가들을 위촉하여 보편타당하고 실리위주의 조직위원회 운영에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 


올림픽대회조직업무는 거대한 범국가적, 국제적, 다국적, 종합 글로벌 프로젝트로써 각 분야 별 전문가들이 포진되어 계획, 기획, 조직, 재정, 운영 및 국제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업무 효율을 기해야 하는 최고 부가가치 국가 단위의 최첨단 글로벌 비즈니스다 


수 조원의 마케팅  등 수입과 1조원에 육박하는 TV방영권 등
지구촌 황금알 낳는 거위로 비유되고 있는 올림픽대회 개최는 의전 성, 행사 성, 일회성, 선심성, 정치성, 그리고 나누어먹기 식의 구조로 진행될 경우 올림픽대회 개최 흑자는커녕 만성적자와 국제적 망신을 초래 할 수도 있다. 

특히 올림픽대회 조직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제관계다.


1) IOC 및 다국적 기업과의 올림픽마케팅,
2) 대회의전(Protocol)
,
3) 각국참가 선수단과의 교신 및 소통
,
4) 국내 및 해외 홍보(PR) 및 해외 전담 PR Firm 선정문제,
5) 국제회의 시 준비상황 진행보고
,
6) 올림픽선수촌
,
7) 경기장 국제공인
,
8) 미디어 관계
,
9) 올림픽 성화봉송
,
10) 개폐회식 시나리오
,
11) 국제적 지적재산권 문제
,
12) 국제법
,
13) 재정적 상업적 준수사항 국제적 처리문제
,
14) 수익금 배분문제
,
15) 입장권 국제판매
,
16) 세금부과문제
,
17) 올림픽 심볼 등 법적 보호문제
,
18) 국제적 문화행사
,
19) 국제방송관련 제반 처리 사항
,
20) 인터넷 및 휴대통신기기 관련 사항
,
21) 국내외보험
,
22) 불법 내기(illegal betting)문제
,
23) 도핑관련 이슈처리
,
24) 국제 숙박관련 문제
,
25) IT
기술 표준화 문제
,
26) 출입국 및 관세 문제
,
27) 국제적 안전조치 문제
,
28) 조직위원회와 올림픽 패밀리와의 국제적 분쟁해결문제
,
29)IOC
조정위원회대책문제 등
향후 7년 간 처리해야 할 사안과 이슈와 과제가 산더미다.


우선 경기장 및 필요 인프라를 계획, 디자인, 건설, 국제공인, 운영, 예산확보 등을 전문적이고 일사불란하게 책임지고 담당할 ODA(Olympic Delivery Authority: 올림픽시설 관리운영조직체)설치 및 운영계획이 시급하다.


조직위원회가 구성되면 제일 먼저 IOC가 파견하는 점검대표단이 IOC조정위원회(IOC Coordination Commission for the 2018 Olympic Winter Games).

IOC조정위원회는 IOC를 대표하여 대회조직위원회(OCOG)와 올림픽대회 전반적이고 세부적 차원의 대회조직, 운영, 관리, 마케팅 및 수익금 배분문제, 각국 참가선수단에 대한 방침, 경기장 건설 및 배치 그리고 운영에 대한 지침, PR, 올림픽 선수촌, 도핑, 전반적인 국제관계 등 올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IOC가 구성한 對 OCOG 감독관리조정대표단이다.


따라서 IOC조정위원회대표단을 맞이하여 유효 적절하게 대처할 최정예 조직위원회 산하 상설TF(Task Force)구성이 가장 중요한 과제다.


동시에 올림픽교육프로그램, 조직위원회요원들 및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철저한 외국어 교육과 올림픽지식 교육을 조기 실시하여야 한다.

지금당장 해야 할 일은 2018평창동게올림픽조직위원회(POCOG)인터넷 도메인 및 로고 법적 등록(국내외)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올림픽관련 제반 지식과 현장경험이 출중한 인사들을 조기 영입하여 모든 국제적 이슈 등에 대비하여 지속발전 가능한 조직위원회를 꾸려 가는 일이다.

The quality of people and solid and experienced team is the key to the successful organization of the Olympic Winter Games in PyeongChang 2018.


 
<IOC의 올림피즘 기본원칙과 스포츠정신의 특징>


*올림픽대회 조직에 필요한 핵심 가치 14가지는 다음과 같다:

1) ethics: 윤리규정에 맞는 깨끗하고 참신한 분위기 
2) fair-play: 정정당당한 자세로 시합에 임할 것.
3) honesty: 정직함이 기본이 되는 풍토
4) friendship: 우정을 통한 화합정신
5) health: 건전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듦.(A sound mind in a sound body)
6) excellence in performance: 시합에서는 우수함과 우수성을 지향
7) character and education: 인격과 품성이 깃든 교육
8) fun and joy: 즐거움과 기쁨 지향
9) teamwork: 일사불란한 협동작업
10) dedication and commitment: 헌신적 봉사와 책임관철
11) respect for rules and laws: 준법정신존중
12) respect for self and other participants: 자기자신 및 다른 참가자들에 대한 존중
13) courage: 비굴함을 모르는 용기
14) community and solidarity: 공동체로써의 단결심과 단합


평창과 대한민국의 조직력은 세계으뜸이다.
30년 간 국제스포츠외교무대에서 2008년 올림픽 IOC실사 평가위원 및 12개 동하계올림픽 한국선수단 국제선수단장 대행 그리고 2010년 및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및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자문역으로 활동해 본 경험을 비추어 볼때 다음과 같은 새로운 개념을 도입할 것을 제안하고 싶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내에 기존의 부서외에:

1) 올림픽 유산(Olympic Legacy Dept.) 전담부서,
2) 올림픽 환경(Olympic Environment Dept.) 전담부서, 
3) IOC조정위원회(IOC Coordination Commission Dept.)전담부서,
4) 올림픽 신 재정창출(Olympic New Financial Sources Finding Dept.)전담부서 및
5) 올림픽 교육 및 어학(Olympic Education & Languages Dept.)전담부서
6) 올림픽 및 스포츠 법률(Olympic & Sport Dept.) 전담부서 등을
신설토록 건의하는 바이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7. 10. 18:15
이제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전, "총성 없는 전쟁"이 모두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그리고 평창은 다시 국제 스포츠외교무대에서 제2의 도약의 발판이 마련되었다.
평창의 자랑스런 "더반 대첩" 드라마의 전모를 영문으로 남기려 한다.
평창 승리가 있기까지 그리고 그 승리의 배경과 밑거름에 대하여서도 기록에 남기려고 한다.
평창2018 유치전이 끝날 때까지  발행을 임시보류했던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ISDI)의 아시아 최초 영문 인터넷 뉴스레터 "S.O.S."(SpotLight On SportLife)는 2009년 1월부터 1년 이상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발행하였고 발송한 바 있다.
제2기 "S.O.S."영문 인터넷 뉴스레터를 다음 내용을 시작으로 다시 발행할 예정이다.

S.O.S.(SpotLight On SportLife) Collection

 

International Sports Diplomacy Institute(ISDI)

Seoul, KOREA

From : Rocky Kang-Ro YOON(President) (rockyoon21@hanmail.net)

Fax.: +82.2.414.8358

 

“SpotLight On SportLife”(S.O.S.)

(For Sport, By Sport, Of Sport)

 

 

S.O.S.( SpotLight On SportLife) News Letter Edition No.1(1st Week( Jan.) 2009





# An Unwritten Rule in the Olympic Bidding:

"Only certainty in the Olympic bidding is uncertainty."
"Only thing predictable in the Olympic bidding is "unpredictability".
 
"As far as the sporting matches and voting are concerned, we never know who will win
until we open the result-envelops."


# Two Worldly Theories for PyeongChang's Victory in Durban:


1) Third-time charm:

 
"The third time is a charm."
"The third time try is supposedly lucky."

PyeongChang tried its third time and became the third host city in Asia to stage the Winter Olympics.

With the third time charm and lucky, PyeongChang will undoubtedly organize one of the most successful Olympic and Paralympic Winter Games in the history of the Olympic Movement.    
 

2) 20-year Cycle of Hosting the Olympics in the Asian Continent:

As far as the Olympic Games in the Asian continent are concerned, there is a tendency or a proven track record of theory of 20 years plus cycle or circulation.

The first-ever Summer Olympics held in Asia was the 1964 Tokyo Games in Japan.
The first Winter Olympics staged in Asia were the 1972 Sapporo Games also in Japan.

The second Summer Olympics in Asia were the 1988 Seoul Games in Korea held 24 years later since the 1964 Tokyo Games.
The second Winter Olympics organized in Asia was the 1998 Nagano Games 26 years later since the 1972 Sapporo Games.

The third Summer Games in Asia was the 2008 Beijing Olympics which took place exactly 20 years later since the 1988 Seoul Games.
The third Winter Olympics in Asia will be the 2018 PyeongChang Games to be held on the Korean soil precisely 20 years later since the 1998 Nagano Games.


# Durban is a Promised Land of Victory for Korean Sports:



  



Durban is intrinsically a lucky place and has historically been a promised land for the Korean sports where a Korean boxer, HONG, Su-hwan became a world champion at the bantam weight category of WBA World Boxing Championships in 1974.
Korean Football team made it into the final 16 top teams at the 2010 FIFA World Cup finals.
In 2011, it also became the place where PyeongChang finally clinched its bid to host the Olympic Winter Games after two consecutive attempts of 10-year long trial and error.



Durban is pronounced in Korean  as"The 반(半), meaning "the half" or 50%.
However "The" is pronounced in Korean as " 더", meaning "more".
Therefore, Durban has the meaning of "The(더) 반(半)" or "majority".
Durban is "Majority"
PyeongChang won a one-sided victory over Munich and Annecy by much more than double-score margin.  


# Reasons Why PyeongChang Won:

 

"PyeongChang did it not just on paper, but truly in action since its bid in 2010 and 2014 respectively"



1) Compact venue layout plans, a factor commented by the IOC Evaluation Commission:
   
-Compact Concept
-Two-Cluster Plan Consisting of Alpensia and Coastal Cluster

2) Generally 10 to 20 minutes apart between the Olympic Villages and Veunes:

 -Easy accessibility
 -Athlete-oriented,
 -Athletes-centered,
 -Athletes-focused,
 -Athletes-friendly,
 -Athletes-first

3) Even with the gateway airport of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two-plus hours away from PyeongChang,
That travel time will be shortened in half, 68 minutes only, with the construction of a high-speed rail link connecting the Olympic Venues and the gateway airport, while 50 minutes to and from Seoul:

-High-Speed Transport System
-Convenient Travel to and from both the gateway airport and Seoul

4) Recognizing the need to boost ambience and charm in rural PyeongChang, small mountain village, $8 million is budgeted to create a "World of Korean Experience", titled "Best of Korea" or "Best of Both Worlds" during the Games period.:

-Travel Less, Experience More.  

5) Through tangible legacies include a sliding center, new ski runs and a skating oval, bid leaders say the real impact will be sizable growth for winter sport, both within Korea and throughout Asia:

-Expansion of Winter Sports in Asia and Beyond
-Opening up the Winter Games to New Regions of the World with its slogan of "New Horizons"

6) With public support long touted in excess of 90%, the people of PyeongChang and Korea wanted these Games:

-The Advancement of the Olympic Movement

7) Korean President, Mr. LEE Myung-Bak, not just promised but guaranteed the commitments by the governments from all levels:

-Securing the Stable and Safe Financial Guarantees in place for the Games Organization

8) 7 out of 13 needed Venues already in place:

-Securing necessary Games Venues Completed well in advance

9) An Emotionally Charged Final Presentation:

-Touching the Hearts of IOC Members to Vote for PyeongChang

-It was a human drama and success story containing the following 8 elements:

1. Logics
2. Persuasion
3. Confidence
4. Emotion
5. True Heart
6. Friendship
7. Humor
8. Hope


10) The Success of PyeongChang 2018 is the Result of 10 Years' Patience, Persistence, and Perseverance of the Korean people:

-Sweat plus Sacrifice Equals Success.

11) Europe's Summer and Winter Olymic Bidding in 2020 and 2022:

-Avoiding the Conflict of Interest by Awarding the 2018 Winter Games to a City out of Europe


12) 'Man-To-Man' Close Contacts with IOC Members:

-Appealing PyeongChang's Aspiration and Passion to Host the Winter Games in its Third Consecutive Bid




# About PyeongChang:


PyeongChang in Gangwon Province is located on the north-eastern part from Seoul.
It is located 750m above sea level.
Location of 700m above sea level offers the optimal living conditions to human-being.
That's why it is called "Happy 700".
Its total area is larger than that of Seoul.
84% of the region consists of mountains.
It boasts of the pristine nature with clean water, air, and environment.
It is often referred to as the "Heavenly Blessed Wonderland".
PyeongChang is particularly well known by its top-quality renowned beef and its high-altitude grown fresh vegetables.
PyeongChang is Korea's No. 1 Tourism Destination during all four seasons visited by more than 1.5 million foreign tourists last year only.
PyeongChang is the hub of Korea's winter sports.
It hosts more than 95% of Korean National Winter Games.

PyeongChang literally means "Peace and Prosperity".

PyeongChang is now the Winter Olympics host City and the hurb of the Olympic Movement till 2018 and beyond.

The brand power of PyeongChang is soaring higher and higher not only in the global winter sport market but also in the international sport diplomacy as a bench-marking object and a case study for future Olympic bid.

  
# Brief History and Tendency of PyeongChang Bid and IOC Vote:



1) 2010 Bid and IOC Vote:

-PyeongChang won the first round IOC vote with 51 against Vancouver(40 votes) and Salzburg(16 votes).
As 3 more votes needed to win the majority, the second round balloting proceeded with Salzburg eliminated.
Surprisingly enough, Vancouver beat out PyeongChang by the result of 56:53 in the final vote.

2) 2014 Bid and IOC Vote:

-PyeongChang  as usual won the first round IOC vote with 36 against Sochi(34 votes) and Salzburg(25 votes).
Having no candidate city obtaining the majority number of votes, the second round of balloting proceeded between PyeongChang and Sochi.
Again, Sochi won over PyeongChang in the final round of voting by the result of 51:47.

3) 2018 Bid and IOC Vote:

-From start to finish in the bid process, PyeongChang has taken the lead in the bid race againt Munich and Annecy.

-As PyeongChang so far used to win the first-round ballot, many people including myself took it for granted that PyeongChang would be the winner when the IOC President, Jacques Rogge, announced the conclusion of the IOC vote in the very first round.

-Journalists both from home and abroad in Durban speculated that PyeongChang would most probably be the winner considering its front-runner status from the beginning to the end.

-PyeongChang deployed its bid campaign strategy based on its solid bid philosophy and vision names "New Horizons"

-PyeongChang faithfully honored its promises to the IOC throughout the two previous bids, which include the completion of 7 world-class venues out of total 13 competition venues needed to stage the Winter Games.

-In addition, PyeongChang constructed two five-star IOC hotels in the very heart of the Alpensia Resort Complex.

-The site of Alpensia Resort used to be Province-owned "Potatoes Cultivation Field".
It was a dramatic transformation for the Winter Olympics and something like "Convulsions of Nature".

-Some of the IOC Evaluation Commission members who had previously visited the same area during the two previous bids seemed to be deeply impressed.

-They inspected and sized up the entire sites and venues either existing or planned, and  finally made due technical assessments about PyeongChang.

-That was the prelude of the overwhelming victory of PyeongChang bid during the whole period leading up to the IOC Session in Durban.

-The bitter but valuable experiences in the previous bids served the purpose of bridging to the 3rd time success, a landslide victory for PyeongChang.


# How PyeongChang Won the 2018 Bid:


PyeongChang 2018 finally won a landslide victory in the vote of the IOC Session in Durban on 6 July at local time and on 7 July at Korean local time.
PyeongChang flamboyantly beat out its arch rival Munich and Annecy in the very first round.
PyeongChang garnered 63 votes, while Munich 25 and Annecy just 7 respectively out of 95 votes in total.
It was the biggest margin of victory in an Olympic bid race since Salt Lake City won its hosting rights for the 2002 Olympic Winter Games in the IOC Session in Budapest.

PyeongChang bid was the third in a row from Korea's winter sport hub.
PyeongChang had lost out on the 2010 Winter Games vote in the Prague IOC Session in 2003 by a mere 3 votes, then suffered a similar fate on the 2014 Winter Olympics bid process in the Guatemala IOC Session in 2007.
Only 4 votes made Sochi become the host city of 2014 Winter Olympics, instead of the favorite front runner PyeongChang.

Thanks to the victory in the IOC vote in Durban, PyeongChang is done bidding at least for the next two decades.
There will be no longer a chasing-around or a hide-and-seek with the IOC members for votes related to the Olympic bidding for the foreseeable future.

All it has to do in the foreseeable future is to organize Korea's first-ever Olympic and Paralympic Winter Games for 7 years ahead.

A few hours before the IOC vote, PyeongChang effectively delivered an emotionally charged final presentation in front of the 95 IOC members.


# PyeongChang Bid Presentation Team was a "Dream Team" consisting of 8 Presenters
with 8 different compelling reasons:


PyeongChang 2018 team on the stage consisted of 8 presenters with 8 different themes and targets.

1) First presenter was Teresa Rah, the bid committee spokesperson, who was excellent and fluent in English and French delivered the message dressed in the sentiment of "Logics", ascertaining to plant the seed of growth in PyeogChang from previous two Winter Games in Japan on the Asian continent for the advancement of the Olympic Movement.
"The Olympic Movement demands big dreams of all of us and PyeongChang is ready to meet that challenge with your support today."


 
(평창 "더반 대첩의 두 여 주인공 김연아와 나승연 유치위 대변인)

2) Second one was Yang-Ho CHO, the bid committee Chairman, who explained the details of PyeongChang's marvelous Games concept, such as the most compact venue layout plans, easy and convenient access through its high speed transport system and high technology-oriented traffic control paradigm or mechanism, a passionate support by the Korean people in excess of 90% of the opinion polls, a very strong government backing from all levels. 
His message focused on delivering the sentiment of "Persuasion". 
He also wished the other bids luck 'but not too much fo it"
"We have been preparing for quite a while. I can say with certainty that we are ready.
'Persistence and patience' are powerful words.'

(It may need the word of "Perseverance" as well.) 



3) Then appeared the Korean President, Mr. LEE Myung-Bak, who was the third presenter.
He spoke in English, and impressed the IOC members with his clear message of the strong commitment of the Korean government as a national priority  in his capacity as Korean President, not just promising but guaranteeing.
He delivered the sentiment of "Confidence."
"Korea wants to give back to the Olympic Movement and the world.
It is a national priority of the Korean government and has been so for the last 10 years.
We have worked hard.
We will make you proud.
I ask you for your support today so we can finally make our Olympic and Paralympic Games dream come true."

Myung Bak Lee. (Korean Presidential Office)


4) The fourth one was Jin-Sun KIM, who was the former Governor of Gangwon Province fpr 12 years and now Special Ambassador for PyeongChang Bid.
He was the driving force by initiating and igniting the PyeongChang's Winter Olympic Bid 12 years ago.
His message touched the hearts of the IOC members who generally met and talked with him over 10 years' time of bidding.
He was close to tears at one point.
"Even when we were disappointed, our hearts were not broken.
We never gave up and tried again.
We listened to you and have honored our promises to the IOC through continued  investment and effort.
Our promises for the Winter Games has not changed over the years, it has only got stronger."
He was a deliverer of the sentiment of "Emotion".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기간 중 자크 로게 IOC위원장 과 면담 후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함께)



5) The fifth presenter was Yuna Kim, World Figure Skating Queen, and Olympic Gold Medalist at the 2010 Vancouver Winter Games.
Yuna said, "I am an example of a living legacy of the government commitment to improving the winter sports. I know now more than ever what our victory will mean."

"Thank you dear IOC members for allowing someone like me to achieve my dreams and inspire others."

The possibility of this kind of success and achievement should be shared by the world's young people by all means."
She was a messenger of the sentiment of "True Heart".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 국제사무총장 시절 김연아와 함께)



6) Dae-Sung Moon, World Champion and 2004 Olympic Gold Medlaist of Taekwnodo, Korean martial arts and IOC member, at his sixth appearance, emphasized on the athletes-centered Games concept of PyeongChang bid.
"In PyeongChang, athletes will 'Travel Less' thanks to the compact venue location, and 'Experience More' thanks to the diversity of exciting programs." 



(문대성 IOC위원/선수)
<문대성 선수출신 IOC위원은 IOC위원들 사이에서 공손하고 예의바르기로 정평이 나있다. 그는 15명에 달하는 선수출신 IOC위원들을 상대로 로비 활동을 펼쳤다.>


7) The seventh presenter was Yong-Sung Park, KOC President, who had a mission to be accomplished for the sentiment of "Humor" based on the carefully prepared scenario.
"We know it has been a long day for you.
Well, it has been a long wait for us, too.
YS park apologized to newly-wed( on 2 July, just 4 days ago) Prince Albert(IOC member in Monaco) for having to spend his honeymoon 'listening to a PyeongChang speech for a third time[following two previous bids]"
It got big laugh among the IOC members.



8) The eighth presenter, the last but not the least one, was Toby Dawson, a Koream born American Olympic Bronze medalist in Mogul Skiing at 2006 Torino.
He asked for the support of the IOC members in order for all other young people in the world to benefit by the same lucky opportunity as his.
He delivered the message of the sentiment of "Hope".


# Yuna Kim Became a Double Olympic Gold Medalist in Durban.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퀸 겸 평창2018 홍보대사 김연아선수/출처: 평창2018 홈페이지)




In Durban, Yuna Kim obtained her second Olympic Gold Medal after the first one in Vancouver 2010.
The first one in Vancouver was an Olympic Gold Medal "On the Ice".
But the second one in Durban was another Olympic Gold Medal "On the Stage".



PyeongChang's presentation in Durban IOC session was successful enough to touch all aspects of human hearts with its messages of patience, persistence, and peseverance.


# High Points sized up by ATR


Lots of high points. Fantastic speeches with good mastery of English language that were softened with a bit of humour. Had the most videos - four - but used them well, particularly one focusing clearly on Pyeongchang's venues and transport plan. Clever move to have Yuna Kim narrate. Bouncy soundtracks kept IOC members interested. PR consultant Mike Lee may have had a hand in one section of the presentation - map showing 19 of 21 Winter Games not in Asia was flashed up. In 2009, Rio 2016 bid leaders caused a stir when they showed IOC members a map showing that no Games had ever been held in South America.



# Low Points assessed by ATR 



Hard to pick any. No real dips in performance of the PyeongChang team. One slight video glitch which is said not to be the
fault of PyeongChang.


# ATR Rating


9/10. Best of the three pitches to the IOC by a considerable distance. And the IOC members seemed to think so too. PyeongChang's pitch ended with a big ripple of applause from members. Annecy and Munich had no such rapturous reception.




<Quotes by IOC Members>


1) Jacques Rogge, IOC President:

 

                                                  (자크 로게 IOC위원장과 함께)



"But there is maybe a lesson in the achievement of PyeongChang in that persistence and perseverance have prevailed and were important(after two previous failed bids)."

"They won on the third attempt but this is not exceptional. Rio won on their third attempt."

Commenting on the defeated candidates, Rogge added:

"They did bring a lot of good ideas and creativity and they were not rewarded this time.

"I hope we see a bid from them in the future."



2) Alex Gilady, IOC member from Israel:




"It's a good victory and shows that if you have the character of an Olympian... you fail once or twice you try again and you win.



3) Italy's Mario Pescante, IOC Vice President, who is leading the Rome 2020 Summer Olympic bid:

 

 

                                   (Mario Pescante 이태리 IOC부위원장과 함께)



"PyeongChang's win, like Rio de Janeiro's in the 2016 race, underlined the importance of taking the Olympics to new markets."

"It is a new reality, not only sporting but economic. This is confirmation of this tendency. The revenues and sponsorship is very important also... this means it opens another door."

4) Zambia's IOC Member, Patrick Chamunda:

                                   (Patrick Chamunda 잠비아 IOC위원과 함께)


 
IOC members had appreciated PyeongChang's efforts "in being consistent and persistent in pursuit of the Olympic dream.

"There was a general expression of sympathy and confidence in PyeongChang."

"We have to explore new areas of potential growth for the Olympic Movement and PyeongChang offers that possibility."


5) Russia's IOC member, Alexander Popov, a member of the IOC's Athletes’ Commission:


 

                        (Alex Popov 러시아 IOC위원<좌-1> 및 부인<우-1>과 함께/2010 밴쿠버)


"There were two winners - PyeongChang and the Olympic Movement overall. It was another continent, another opportunity for growth."

"The Korean Games would be good for athletes."

"Everything is athlete-oriented, the [Olympic] village, accommodation, travel times, access to the venues. So the concept of PyeongChang won the competition."



6) Princess Haya of the United Arab Emirates described it as a "great result".


Princess Haya was re-elected as FEI president in November. (FEI)
(Princess Haya 아랍에미리트 IOC위원)


"I think all three cities were wonderful," added the head of the International Equestrian Federation.



7) Richard Peterkin, IOC member in St. Lucia says PyeongChang was on a roll.



“Clearly they had the momentum since [the IOC technical briefing in Lausanne] and I think they had a wonderful presentation.
But I don’t think last-minute presentations make a difference.
When you see a majority like that, it was clear it was theirs to lose.”


8) Richard Pound, IOC member from Canada, was the scrutineer of the 2018 votes in the IOC Session and says he had to keep a poker face when he saw the sheet with the first-round results.
 


“I was surprised by the margin of victory.
I thought it might go to a second round.
Anybody who has followed this campaign would know there was only one city that could win on the first round.”

Pound says he understands the pain of Annecy’s weak showing.

“Even more surprising is seven for Annecy.
We had that for Quebec in 2002, seven votes, and that was when the IOC members from the bid country could vote.
That meant we got five votes, plus the two from Canada. That’s a real slap."


9) Richard Carrion, IOC member from Puerto Rico:



“PyeongChang had an edge, but I didn’t think it was going to be 63 votes.
Clearly the idea of new horizons resonated with a lot of people.
Clearly the fact that this was the third bid from PyeongChang resonated with a lot of people.”

Carrion, who oversaw TV negotiations with the U.S. just awarded to NBC, says he believes broadcasters will be happy with the 2018 Winter Games being held in South Korea.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