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1. 7. 12. 18:21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성공의 1등공신으로 전 세계가 주목했고 극찬했던 피겨 퀸 김연아!
그런 김연아가 더반에서 금의환향 귀국전세기에서 피로누적 및 스트레스로 인한 몸살과 복통으로 비행기 내에서 줄곳 고통스러운 시간을 감내하며 귀국하였다.
공항에서 급기야는 많은 환영인파를 뒤로 한채 귀국환영 공식기자회견도 건너 뛰었다.
그날 예정되었던 TV 방송출연도 할 수 었었다.
온 국민과 시청자들은 안타까웠다.
우리 연아가 얼마나 아팠길래?

더반 발 귀국 전세기 편에 동승한  평창유치대표단 일원 중에 바로 뒷좌석에 앉았던 지인이 목격한 바에 따르면 연아의 안색이 창백해지면서 식은땀을 흘리며 고통스러워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연아 식은땀의 원인과 응급조치로 적절한 대응으로눈 어떤것이 주효했을까?
우선 연아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식은땀이 흐르는 증세는 전형적인 급체(急滯)의 증상이다.
급체란 말 그대로 급히 먹거나 먹은 음식 등이 소화기관 내에서 지체하여 체하는 바람에 음식물이 얹혀서 내려가지도 않고 소화되지도 않는 것을 일컫는다.
급체는 증상이 다급한 체증이다.
우리국민 모두가 평창 2번 실패로 인한 10년 묵은 체증이 김연아 활동한 더반 대첩으로 쑥 내려가는 동안 연아는 그로 인해 스트레스와 피로로 누적된 몸살과 급체로 고생한 것이리라.

문헌에 따르면 급체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먼저 명치뼈 뒷쪽 부분이 결리고 답답해지며 차츰 참기 힘든 고통이 따른다.
얼굴이 창백해지고 이마에 식은땀이 나며 기운이 쭉 빠져 힘이 없어진다.
선발이 싸늘해지고 심하면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필자는 평소 제3 의학(The 3rd Medicine)의 범주에 속하는 '전통민속민간치료요법'을 종종 사용하여 왔다.
30년 스포츠외교활동을 하면서 국내외에서 김연아와 같은 증세를 많이 보아왔고 필자도 같은 증세로 고생해 본적도 있다.
또한 가까운 지인들의 경우 동의할 경우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응급조치해 준 바 있다.
이 같은 증세는 예외 없이 똑같은 증상을 나타내므로 누구나 현장에서 즉각적인 응급조치를 해 주면 고통이 거의 동시에 사라지게되면서 식은땀이 멈추고 혈색이 정상상태로 돌아와 완쾌속도가  빠르다.
경험상 그 응급조치는 단 한번의 예외도 없이 100% 즉각적인 완치효과를 보아왔다.

김연아선수에 대하여 함께 탑승했던 그 누구라도 이러한 응급조치를 해 주었더라면 연아는 다시 생기를 되 찾아 공항환영행사는 물론 방송에도 자연스레 출연하여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여 주었으리라 믿는다.

필자가 100%확신을 가지고 알게되고 응급조치한 방법은 간단하다.
소위 "손가락 따주기"로 통상 알려지 있는데 어려서부터 할머니나 동네 어른들이 병원에 가지 않고 조치해 주었던 그것이다.
가능하면 '침"이 좋지만 없으면 소독된 바늘 등의 뾰족한 것이면 어느 것이나 효과는 대동소이하다.
바늘 등을 소독하는 방법 역시 간단하다. 
휴대용 라이터나 성냥 등이 있으면 그것으로 뾰족한 끝부분을 2~3초간 가열해 주면된다.

응급조치법은 다음과 같다.

1. 먼저 해당 팔 위부분부터 쓸어 내리면서 동원 가능한 실 또는 끈 아니면 긴 줄 등으로 교대로 양쪽 손 엄지손가락 위쪽을 묶고 엄지 손가락 손톱 위쪽 첫째 마디 중심부와 좌우측 부분(소상혈)에 침 등으로 세번 가볍게 찔러준다.

2. 찌른 부위로 검붉은 피(어혈)가 나오면 3~4차례 눌러서 짜내어 휴지 등으로 닦아 준다.

3. 어혈을 닦아 내고 나면 끈 등을 풀어 이완시켜 준 다음 다시 같은 부위를 묶어 압박해 준다.

4. 그리고 침으로 찔렀던 자리부분을 압박해 주면 잔혈이 나오는데 역시 3~4차례 눌러 짜내어 휴지 등으로 마무리한다.

5..양손 양발의 같은 부위 모두 따주기를 한다.

6. 따주기를 할때 남자는 왼쪽부터, 여자는 오른쪽부터 따주면 치료가 된다.

6. 마지막으로 사혈했던 부위를 콧김을 쐬어준다.(전통 민감방식)

7. 또는 알코홀 등이 있으면 솜 등에 적셔 사혈부위를 문질러 소독해 준다.

8. 그후 식사는 죽등 유동식으로 하되 따뜻한 보리차 등을 수시로 마셔준다.

9. 자기 전까지 뜨거운 돌(가스렌지 등에 가열) 또는 뜨거운 물이 담긴 용기를 얇은 천(또는 수건)을 깔고 배아래 쪽 단전 부위와 중완혈(명치와 배꼽 중간부위)에 교대로 올려 놓는다.


어제 모 일간지에 실린 광고 카피 내용에 "Alps나 Rocky는 없지만 더 높고 강건한 국민의 의지가 있는 나라...
10년의 도전, 2번의 실패를 결국 성공의 디딤돌로 삼은 나라...
여기까지의 성공은 시작일 뿐,
여기부터의 도전이 더 아름다울 나라..."라는 감동적이고 그야말로 "가슴이 찡하네뇨 정말로, 눈물이 핑도네요 정말로"라는 유행가 가사처럼 와 닿았다.

2010년 및 2014년 두번에 걸친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인내(Patience), 집념(Persistence), 그리고 끈기(Perseverance)"로써 세계를 감동시켰고 또 다른 인내심이 빛난 '스포츠외교의 한류'를 세계 만방에 아로새겼다.

 더반 현지대신 서울 여의도 KBS TV스튜디오에서 2018년 동게올림픽개최도시 발표식 실황중계 패널리스트로 출연하면서평창의 승리예감은 느껴지기 시작했다.

환상적인 최종 프레젠테이션은 IOC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였다.

평창의 "더반 대첩" 후 한국갤럽의 평창승리 기여도 여론조사가 실시되었다.

조사결과 평창승리의 1등공신은 단연 김연아였다.

<갤럽 여론조사 결과>

1위: 김연아(46.5%)
2위: 이건희 삼상전자회장 겸 IOC위원(19.5%)
3위: 이명박 대통령(18.6%)
4위: 조양호 유치위원장(9.1%)
5위: 나승연 유치위원회 대변인(5.8%)


국민의 92.4%가 이번 평창승리가 잘되었다고 조사결과 밝혀졌다.
한편 '아산정책 연구소'가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는 평창승리 이후 이명박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지난 달 33.9%에서 7.4% 상승한 41.3%를 나타냈다고 한다.

평창승리 이후 이명박대통령의 인터뷰는 단 한 건도 보이질 않는다.
이대통령의 겸손과 통찰력이 빛나 보인다.

앞으로 7년 남은 2018년평창동계올림픽개최 성공은 곧 구성될 조직위원회(OCOG), 중앙정부, 강원도지방정부,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 KOC, Media, 기업, 자원봉사자 등 온 국민이 머리와 힘 그리고 열정을 한데 모아야 성공을 거둘 수 있다.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