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2. 7. 4. 17:21

1. 올림픽금메달 각축전:

 

역대 올림픽대회 금메달(2004년 아테네올림픽까지)은 미국(942), 러시아 (507), 독일(401), 프랑스(210), 이탈리아(199), 영국(198) 순으로 가장 많이 획득하였다.

 

 

 

 

 

중국은 뒤늦게 올림픽참가대열에 합류하였기 때문에 역대 올림픽 전체금메달 수에서는 뒤지지만, 최근 들어서는 미국과 러시아를 위협할 정도로 괄목할만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이 자랑하는 육상 110m 허들 세계신기록 보유자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류시앙)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중국선수들의 일취월장 높아진 경기력과 함께 홈그라운드의 이점과 텃세를 최대한 살려 미국과 러시아를 제치고 종합메달순위 세계 1위를 차지하였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 올림픽성화 점화장면)

 

 

이처럼 괄목할만한 성적을 올리는 중국과 기타 경쟁세력들의 올림픽금메달 획득전략에 한국선수들의 소중한 금메달이 단 한 개라도 행여 휩쓸려 들어가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2. 한국 올림픽 금메달지키기 지상과제:

 

 

이에 ‘올림픽경기에서 금메달 지키기 스포츠외교’에 각별한 주의와 실질적인 준비목록을 작성 지참하여 ‘제2의 양태영(2004 아테네올림픽 체조종목 실질적 금메달리스트), 제2의 김동성(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숏트랙 실질적 우승선수)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만반의 태세를 사전에 갖추어야 한다.

 

 

 

올림픽대회는 특성상 해당종목경기장에서 판정이 내려지면 즉시 현장 소청에 들어가지만, 합당한 이유로 당일에 판정번복이 이루어지지 못하면 아무리정당하고 합당하고 확실한 번복사유가 보완 되어도 사실상 ‘원님 행차 후 나팔’로 끝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한국선수단이 ‘양태영 사건’이나 ‘김동성 사건’에서 해당 판정결정당시 피치 못할 제반 여건상 어필 타이밍을 놓치고 추후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합당한 자료를 제출하고 변호사를 선임하여 강력한 제소를 해 보았지만 허사로 끝난 사례는 이를 뒷받침해주는 좋은 교훈이기도 하다.

 

 

3. 스포츠 중재재판소(CAS :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란?

 

 

<스포츠중재재판소(CAS :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

● 사마란치 전임 IOC위원장이 재임기간 중인 1983년에 창설되었다(본부 :스위스).
● 선수들이 직면할 수 있는 법적 문제를 해결한다.
● 스포츠 관련 단체나 기구들의 결정사항에 대한 항의, 탄원 또는 일반 중재기관을 통해 제출된 스포츠관련 분쟁에 관한 해결점을 모색한다.

● 1993년 완전한 독립기구로 재구성됨으로써 독자적 행정및 재정부서를 운영하고 신설하였다.
● 국제스포츠중재위원회(ICAS)라는 별도 기구를 신설하여 새로운 차원의 판결체계를 채택하여 운영하고 있다.
● IOC위원장, ASOIF 회장, AIOWF 회장, ANOC 회장 등이 프랑스 법무장관 입회하에 공동 서명한 ‘파리컨벤션’에 의해 공식 독립기구로 인정받았다.

 

 

참고로 필자가 저술한 『총성 없는 전쟁』에 게재된 ‘양태영 체조 금메달/232~234쪽’이란 소제목의 내용을 소개한다.

 

 

 

 

 

4. 양태영 아테네올림픽 체조금메달 사건 전말 스토리:

 

 

2004년 아테네올림픽기간 중 가장 안타까웠던 일은 체조의 양태영 선수 금메달 유감사건이었다.

필자는 당시 로게 IOC위원장의 특별게스트 자격으로 정식초청받아 IOC위원들 및 그들 가족에 준하는 대우를 받고 있었지만, 한국선수단과는 무관한 신분이었던 관계로 직접 개입은 불가능했다.

 

 

 

                                                (자크 로게 IOC위원장과 함께)

 

 

마침1988년 서울올림픽을 전후로 개인적 친분이 두터웠던 구 소련(러시아)출신 Yuri Titov 전 국제체조연맹(FIG) 회장(20여 년간 장기집권)과 만나 서울올림픽 당시 즐거웠던 회고담 등을 나눈 바로 다음날 ‘양태영 사건’이 터진 것이다.

 

 

                    (구소련 체육성차관 겸 NOC사무총장 겸 FIG회장을 역임한 Yuri Titov와 함께)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 아테네올림픽 IOC본부호텔(힐튼)에 투숙하고 있던 필자와 티토프 전 회장은 호텔 조찬장에서 다시 조우했다.

 

티토프 전 회장은 필자에게 해줄 말이 있다며 조찬장 한쪽 구석으로 가서 “양태영 선수의 금메달을 되찾을 수 있으니, 내가 말해주는 방법을 시도해봐라.”고 하면서,“현재 국제체조연맹(FIG)규정에는 ‘심판판정 결과 번복불가’란 항목이 수년 전부터 삭제되어 있으니 얼마든지 번복이 가능하다.”고 전제하면서, “우선 IOC와 FIG를 국제적으로 흔들어 놓아야 한다.

 

 

                       (Bruno Grandi FIG/국제체조연맹회장과 함께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기간 중)

 

 

그러려면 내일 당사자인 미국의 폴 햄 선수의 시합이 있으니 관중석에서 한국 측 응원단이 ‘금메달을 돌려달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흔들어대면 전세계 TV 및 취재 보도진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되고, 그리하면 IOC와 FIG는 아테네올림픽의 공정성과 대회개최의 성공을 위해 타협점을 찾게 될 것이므로 양태영 선수 금메달 건에 힘을 받게 되어 금메달을 되돌려 받든지 아니면 추가 금메달을 받든지 할 것이다.”라고 하면서, 향후 미국비자 신청 시 문제점이 생길지 모르니 본인의 이름은 거명하지 말아달라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부탁했다.

 

 

                                  (양태영선수의 세계최고 기량의 기계체조, 링 종목)


 

필자는 그당시에는 KOC관계자가 아닌 관계로 이러한 전략을 IOC본부호텔에서 만난 KOC고위 임원을 통해 KOC위원장 및 한국선수단장에게 전달해 주었다.

 

이에 따른 후속조치는 시의적절하게 효과적으로 취해지지 않은 것 같았다.

 

필자가 생각하건, 관중석에서 한국응원단이 자발적으로 하는 평화적 시위행위는 공식적으로 볼 때 KOC도 한국선수단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는 ‘밑져야 본전’이었는데, 안타깝기 그지없었다.


 

순간의 선택이 영원을 좌우하는가 보다.

 

그 이후 내외신 기자들이 양태영 금메달사건을 연일 앞 다투어 보도하고, 한국 내 여론도 네티즌을 중심으로 ‘양태영 금메달 되찾기’ 쪽으로 가열되자, 대책회의를 열고 값비싼 수임료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영국인 변호사를 선임하여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했다.


 

그러나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한 ‘양태영 금메달 되찾기’ 소송은 결국 패소하고 말았다. 억울하지만 결과를 겸허히 받아드릴 수밖에 없는 노릇이리라.

 

지금부터라도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를 해야 한다. 그래야 다른 국제대회 등에서 제2, 제3의 양태영이 나오지 않을 테니까.


 

그러면 향후 이러한 억울한 경우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처방은 뭐가 있고 어떻게 하면 될까?

 

 

5. 향후 올림픽금메달 지키기 사잔대처방안 및 처방전:


 

필자는 다음과 같이 간단하고 쉬운 대비책을 제시한다.

 

유창한 영어나 불어도 필요 없다.

 

각 종목별 올림픽경기관련규정집을 보면 판정결과가 틀렸다고 판단될 경우 해당 심판에게 항의(appeal)할 수 있는 소청규정과 함께 각 종목 국제연맹별 영문소청양식이 별도로 구비되어 있어서 회원국 연맹관계자 및 코칭스태프는 누구라도 이러한 영문 소청양식 사본을 얼마든지 취득·지참하여 활용할 수 있다.

 

연맹마다 소청양식이 약간씩 다르겠지만, 소청신청금액(대개 미화 20 달러 미만)과 함께 소청양식에 해당경기 세부종목과 해당국 경기참가 선수명, 해당코치명(올림픽 AD카드번호) 및 서명, 그리고 날짜와 시간 등을 기입한 후 해당종목 경기장에서 지체없이 그냥 감독관에게 제출하면 된다.

 

 

                                 (동하계올림픽종목관장35개(28개+7개) 국제경기연맹 로고)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무조건 각 2부씩 경기시작 전에 해당종목 관련 소청양식과 소청신청금액을 사전대비용으로 작성해 가지고 몸에 지니고 있다가 소청의 필요성이 발생하면 미리 준비된 소청양식 1부를 그 자리에서 제출하고, 나머지 1부에는 제출받은 감독관의 접수확인서명을 받아 지참하고 있으면 모든 소청신청절차는 끝난다.

 

양태영 선수의 경우도 만일, 이러한 사전준비가 있었더라면 손쉽고 시기적절한 항의에 당당하게점수가 수정되고, 당연히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을 것이다.

 

지나간 일에 대하여 누구를 비난하거나 비판하는 것은 생산적이 아니다.

 

‘양태영 금메달 유감사건’을 거울삼아 앞으로는 이러한 눈뜨고 코 베이는 억울한 사태는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철저히 대비해나가자.

 

사람은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다만 똑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리고 ‘칠전팔기’ 정신을 가지고 포기하는 일도 없어야 한다.

 

 

<윤강로저서 "현장에서 본 스포츠외교론" 중에서 발췌//대경북스 출판>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2. 7. 4. 16:06

10. 국제스포츠기구 본부를 대한민국에 유치하자

 

 

앞에서 언급한 스포츠외교인력 양성 외에도 중요한 것이 또 있는데, 그것은 국제스포츠기구의 본부를 우리나라에 유치하는 것이다.

 

 

국제스포츠기구의 본 부가 가장 많이 자리매김한 곳은 스위스의 로잔느, 취리히, 모나코의 몬테카를로 등이다.

 

 

 

 

                                          (스위스 로잔느에 위치한 IOC본부)

 

 

 

아시아에는 OCA본부가 있는 쿠웨이트와 최근 부산광역시가 유치신청을 냈다가 실패한 국제배드민턴연맹(IBF) 본부가 새롭게 이전한 말레이시아의 콸라룸푸르 등이다.

 

 

물론 우리 한민족의 우수성이 찬란히 간직되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자리매김한 세계태권도연맹(WTF)의 세계본부는 현재 서울에 있으며 최근에 로잔느에 사무소를 설치하였고 스위스 출신 사무총장이 상주하며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 국제기구를 법인화 할 경우 법인설립절차가 복잡하여 아일랜드 비영리법인자격으로 본부를 전임 회장 거주지역인 서울에 둔 바 있었던 국제유도연맹(IJF)의 본부가 한 때 존치했었다.

 

 

그러나 현행 국내법상 국제스포츠기구가 현지 법인화하여 대한민국 내에 본부를 두고 둥지를 틀기에는 정비하고 개정·보완해야 할 제반 관련 규정이 상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2010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대외공동사무총장을 맡았던 필자와 공로명 유치위원장, 김진선 강원도지사(집행위원장) 등이 지난 2003년에 2010 년 동계올림픽 유치출사표를 제출하고 개최도시가 결정될 제115 IOC총회 참석차 프라하로 출발하기 앞서 청와대에서 당시 한국 IOC위원, KOC위원장, 유치위원회 핵심임원 등을 위한 격려오찬이 있었다.

 

 

 

 

 

 

 

당시에 참석자 전원에게 발언권이 주어졌는데, 필자는 맨 끝 순서로 발언권을 부여 받아 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국제스포츠기구의 본부를 대한민국 내에 유치할 것을 건의를 드린 바 있었다.

 

 

고 노 대통령은 필자의 건의에 대해 상당히 중요하고 주목할 만한 사안이라고 규정하시면서 당시 이창동 문화관광부장관과 함께 각종 관련법령의 개정 및 완화방안을 마련해 보라고 지시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좌로부터 Mario Pescante 이태리 IOC위원, 필자, 이창동 당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시일이 다소 걸리더라도 관련법령 등의 개정을 통하여 국제스포츠기구가 하나 둘씩 대한민국 내에 그 둥지를 트는 날, 국가인지도 상승과 관광진흥, 해 당 국제회의 개최 등 파급효과와 더불어 우리 대한민국 스포츠외교의 위상은 물론 영향력도 그만큼 지대해질 것이다.

 

 

              (1999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109차 IOC총회에 참석한 100여 명의 IOC위원들 단체 사진)

 

<윤강로저서 "현장에서 본 스포츠외교론" 중에서 발췌>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2. 7. 4. 15:17

9. 스포츠외교관 양성과 미래구상

 

 

대한민국은 격년제로 개최되는 세계스포츠 UN총회 격인 2006 ANOC서울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서도 사실상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개최국 프리미엄을 충분히 얻어냈다고 확신할 수만은 없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체육관련 인물 중 ANOC 기구의 집행위원은 단 한 명도 없기 때문이다.

 

또한 ANOC규정상 대륙 별 기구인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의 집행위원 추천을 위한 사전 협상도 이루어내지 못하였다.

 

그리고 세계스포츠기구 중 최고집행기관인 IOC 의 집행부 입성은 김운용 IOC부위원장 이래 아무도 엄두조차 못 내고 있는 실정이다.

 

 

 

 

                   (Thomas Bach 독일 IOC부위원장과 김운용 IOC부위원장/1990년대 IOC총회장에서)

 

 

 

 

그나마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국에게 자동으로 부여되는 당연 직 OCA부회장 1명과 OCA 환경분과위원장(집행위원) 1명이 한국스포츠외교의 체면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 2010년에는 다시 회장국인 멕시코에서 그리고 2012년 4월에도 모스크바에서 또 다시 ANOC총회가 개최되었는데, 총회에서 ANOC 회장, 부회장,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 분과위원회 위원장 및 집행위원 등이 선출(한국인은 한 명도 없음)되었다.

 

 

 

 

 

 

 

다시 집행부 임원개선이 예정된 2014 ANOC총회에서는 한국인 출신 스포츠외교관 중에서 ANOC집행위원 급 임원이 포진되기를 바란다.

 

 

지금부터라도 대한민국 스포츠외교를 빛낼 차세대 최적의 후보자 군을 물 색하고 선발하여 ANOC집행부 및 분과위 임원에 피선되도록 KOC를 중심으로 범 정부적인 방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철저한 당선대책을 수립하여 실행에 옮겨야 할 때이다.

 

 

물론 2011년 7월7 평창이 3수 도전 만에 2018영 동계올림픽유치에 성공하였지만 2007년 과테말라 IOC총회에서 실시된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선정투표에서 평창이 관료·정치인들을 비롯한 대규모 유치단원들이 현지에 서 다방면의 외교활동을 펼쳤지만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이는 단편적인 외교는 효과가 없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보여준 교훈이었다.

또한 당시 북한의 장웅 IOC위원도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스포츠외교를 펼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물론 절치부심 3수도전 끝에 평창이 그 실력과 평판을 국제 스포츠무대에서 확실하게 인정받고 검증 받아 2011년 7월6일 남아공 더반 IOC총회 첫 날 투표에서 유럽의 동계스포츠강국의 후보도시들인 독일의 뮌헨과 프랑스의 안시를 63:25:7이란 경찬동지할만한 표차로 누르고 10년 간 강원도민들의 한을 풀어 대한민국은 어엿한 국제스포츠 이벤트 그랜드 슬랜 달성 세계6대 국가군에 포진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스포츠외교무대는 호락호락하지 않다.

한국의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 선출됨으로 한국에 대한 배려와 호의는 당분간 어려울 듯 싶다.

이제는 한국 스포츠외교의 자립심과 실력을 스스로 개척하고 발전시키고 키워 자력갱생해야 한다.

자칫 한국의 스포츠 외교관들이 국제무대에서 평창승리에 대하여 자만하거나 교만하게 처신한다면 국제적 견제와 왕따는 명약관화(明若觀火)하다.

 

 

 

 

 

성경에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멸망의 앞잡이"란 말씀을 늘 마음에 새겨 겸손하게 처세하고 지혜롭게 인맥을 다지며 젊은 차세대 스포츠외교관들이 설 땅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바로 조직 속으로 파고드는 활동이다.

 

우리나라 옛말에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속으로 들어가라.가라는 말이 있듯이 조직 내 부에서 보다 많은 외교인력이 장기적이고 꾸준한 활동으로 친분을 쌓고 이어 간다면 그 효과는 실로 엄청나게 크게 나타날 것이다.

 

 

 

 

 

 

 

 

<윤강로저서 "현장에서 본 스포츠외교론" 중에서 발췌>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2. 7. 3. 15:40

1. 김연아의 출사표와 가능성:

김연아가 선수자격 IOC위원 출마포부를 드디어 밝혔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면서 세계적 스타대열에 오른 대한민국 스포츠외교관이기도 하다.

특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활동을 통해 평창올림픽유치위원회 홍보대사였다.

김연아는 2011년 7월6일 남아공 더반 개최 IOC총회 첫 날 후보도시였던 평창의 공식 프레젠터로 IOC위원들을 비롯하여 외신기자들 및 전 세계 스포츠가족들에게 빙판위가 아니라 스포츠외교무대위에서 국제적 감각과 영어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였다.

 

 

이로써 김연아는 차기 선수출신 IOC위원 특등후보로서의 그 역량도 공식검증받은 셈이다.

IOC규정애 입각하여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픿대회에 선수로 출전한다면 4년 뒤 홈그라운드인 2018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각국 선수들의 투표에 의하여 선수출신 IOC위원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단연 높다.

김연아가 IOC위원으로 선출되면 올림픽운동사상 피겨선수, 그것도 동계올림픽 최고점수 금메달리스트 겸 세계피겨여왕이 선수촐신 IOC위원으로 선출되는 초유의 케이스로 기록되게 된다.

 

 

현재까지 피겨올림픽 메달리스트는 물론 피겨선수출신 IOC위원은 단 한명도 없었다.

 

2. 김연아는 IOC지명케이스 IOC위원도 될 수 있다:

 

주지하다시피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여자숏트랙 세계챔피언이었던 중국의 양양을 '활동적인 선수'(Active Athlete)란 명분 하에 IOC위원으로 전격 지명하여 선출하여 주었다.

 

 Yang YANG
Yang Yang(중국) IOC위원

 

그것뿐이 아니다.

2년 뒤인 2012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또 다시 5명의 신임 IOC위원후보들을 선정하였는데 이들 중 Lingwei Li(李玲蔚, born January 4, 1964)는 중국출신 여자 배드민튼 세계 챔피언이고 3번 씩이나 세계선수권을 석권하였다고 하며 배드민튼 역사 상 최고의 셔틀러(shuttler) 중 한 명으로 인정 받아 선임 예정이라 한다.

그렇다면 동계올림픽 피겨종목 사상 최고의 점수와 화려하고 감동적인 연기로 금매달을 획득한 김연아선수에게도 이러한 카테고리의 IOC위원이 되기에 필요충분한 자격과 명분이 있다.

 

 

 

더구나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국 출신이며 평창동걔올림픽유치홍보대사로서 영어실력 등 IOC총회무대에서도 출중한 국제적 역량을 보여준 김연아 선수야말로 홈그라운드에서 IOC위원장 지명 케이스 Active Athlete IOC위원으로 선호될 가능성 또한 다분하다.

 

 

 

더구나 2018년이면 중국의 양양IOC위원이 8년 간 Active Athlete IOC위원임기가 일단락되는 시점이어서 그 가능성은 우리들 가슴을 설레게 할 정도로 확실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결정은 한국 스포츠외교의 역동성과 순발력에도 달려있으므로 지금부터 이에 대한 대비도 착실히 해야 한다.

만사 불여튼튼이기 때문이다.

 

3. IOC 여성위원현황

 

 

1894 IOC창립 이후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IOC위원에 첫 여성위원이 탄생한 것은 1981 Haggman, J.(핀란드 솔트레이크시티 스캔들 당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함), Isava Fonceca(베네수엘라/2001년 이후 명예위원)등 2명이 동시에 금녀 구역에 입성한 것을 필두로 선출되었다. 

 

 

 

Ms Flor ISAVA FONSECA

Flor ISAVA FONSECA 

 

 

1982년에는 4차례나 올림픽 펜싱에 출전했던 Glen Haig, M. A.(영국/1994년 이후 명예위원)가 선출되었다.

 

 

 

Dame Mary Alison GLEN-HAIG DBE

Mary Alison GLEN-HAIG DBE

 

 

 

1984년에는 리히텐슈타인의 Nora공주가 선출되었다. 

 

HSH the Princess Nora of LIECHTENSTEIN

Nora of LIECHTENSTEIN 

 

 

1988년에는 영국의 Royale 공주가 뒤를 이었다.

 

 

HRH the Princess ROYAL

Image 

 

1986년 선출된 미국의 Frantz, A.는 최초의 흑인여성위원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최초의 여성 IOC부위원장으로 선출되어 활동하다가 2001년 사마란치 위원장에 이은 IOC위원장 선거에 최초의 여성후보자로 출마하였다가 고배 를 마셨다.

 

Ms Anita L. DEFRANTZ

Anita L. DEFRANTZ 

 

 

 

뒤이어 캐나다의 Lethern, C.(사망) 1990년에 IOC여성위원으로 선출 되었다.

 

 

그다음이 1996년 국제승마연맹 회장인 스페인의 HRH The Infanta Dona De Borbon(2006년 국제승마연맹회장 직 임기만료로 IOC위원직이 면직됨 현제 IOC명예위원)과 스웨덴 NOC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Lindberg, G.(2004 8 IOC부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며 2008 8월 부위원장직은 임기만료)등 2명이 다시 선출되었다. Lindberg는 2004 ANOC 최초의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어 활동 중이다.

 

HRH the Infanta Doña Pilar de BORBÓN

Doña Pilar de BORBÓN 

 

Mrs Gunilla LINDBERG

Gunilla LINDBERG 

 

 

 

 

1998년 에는 1964년 도쿄올림픽 400m 계주 금메달, 1968년 멕시코올림픽 200m 금 메달, 1972년 뮌헨올림픽 200m 동메달,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400m 금메달 획득을 비롯하여,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피안이며 10차례 육상 세계기록 보유자인 폴란드 철의 여인인 Irena Szewinska 1984 LA올림픽 400m 허들 금메달리스트인 모로코의 Moutawakel, N. E.(2012년 및 2016년 하계올림픽 IOC 평가위원장 겸 조정위원장 겸 IOC집행위원)등 2명이 추가로 선출되어 여성 IOC위원 의 계보를 형성하고 있다.

 

Mrs Irena SZEWINSKA

Irena SZEWINSKA 

 

 

Ms Nawal EL MOUTAWAKEL

Nawal EL MOUTAWAKEL  

 

 

 

1999년에는 캐나다 국가대표 중장거리 선수 출신인 Chamaine Crooks(2004년 임기만료), 이탈리아의 Centa, M.(1984~1998년까지 5차례 동계올림픽 스키 대표선수)등 2명이 선출되었다. 

 

Ms Manuela DI CENTA

Manuela DI CENTA 

 

2000년에는 호주의 Susie O Neill(1996년 애틀란 타 및 2000년 시드니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가 선출되었으나가사에 전념하기 위해 2004년 사임한 바 있다,

 

2001년에는 국제하키연맹(IHF) 회장인 네덜란드의 Els Van Breda Vriesman이 추가로 선출되었지만 6년 후인 2007 IHF회장 재선출 실패로 IOC위원직을 사임하였다,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시절 필자와 함께한 Els Van Breda Vriesman)

 

2002년에는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스키대회전 금메달, 1994년 릴레함메르동계올림픽 스키알파인 복합 금메달, 19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 스키활강 은메달 획득을 비롯하여 4차례 세계스키챔피언인 스웨덴의 Pernilla Wiberg가 선출되었다. 

 

그리고 2004 8월 선출된 이집트의 Rania Elwani 등을 포함하여 총 16명에 이르게 되었다.

 

Dr Rania ELWANI

Rania ELWANI

 

2005년 제117 IOC총회에서 Susie ONeill 후임으로 뉴질랜드의 Barbara Kendall이 여성 IOC위원으로 선출되었다가 잔여임기를 마치고 임기를 마쳤으며 2011년 자크 로게 IOC위원장에 의해 다시 발탁되었다 .

 

Mrs Barbara KENDALL, MBE

Barbara KENDALL, MBE

 

2006년에는 감비아 NOC부위원장인 Beatrice Allen과 아루바 NOC사무총 장인 Nicole Hoevertsz, 캐나다 Cross Country 스키선수 출신인  Rebecca Scott등 3명이  선출되었다.  

 

Mrs Beatrice ALLEN

Beatrice ALLEN 

 

Mrs Nicole HOEVERTSZ

Nicole  HOEVERTSZ 

 

Mrs Rebecca SCOTT

Rebecca SCOTT 

 

2007 년에는 인도네시아 NOC위원장인 Rita Subowo, 국제승마연맹회장인 아랍에미리트의 Princess Haya Bin Al-Hussein등 2명이 선출되었다. 

 

Mrs Rita SUBOWO

Rita SUBOWO 

 

HRH Princess Haya AL HUSSEIN

Haya AL HUSSEIN 

 

이어 2008년에는 올림픽펜싱 은메달 선수 출신의 독일의 Claudia Bokel, 여자배구선수(2004년 아테네올림픽 동메달리 스트) 출신의 쿠바의 Luaces, Y. R.등 2명이 선출되었다. 

 

Mrs Claudia BOKEL

Claudia BOKEL 

 

 

Mrs Yumilka RUIZ LUACES

Yumilka RUIZ LUACES 

 

2009년에는 Nsekera, L.(부룬디 축구협회장/여성)가 선출되었다. 

 

Ms Lydia NSEKERA

Lydia NSEKERA 

 

2010년에는 Casada, M.(국제트라이애슬론 연맹/ITU 신임회장/스페인 : 국제연맹/IF 자격/ 여성), Yang Yang(동계올림픽 숏트랙 2관왕/중국 : 현역선수자격/여성), Berhane, D. G.(이디오피아올림픽위원회/NOC 사무총 장 : NOC자격/여성), Ruggiero, A.M.(미국 여자 아이스하키 올림픽 금·은· 동 메달리스트/선수출신)등 4명이 선출되었다. 

 

Mrs Marisol CASADO

Marisol CASADO 

 

Mrs Yang YANG

Yang YANG 

 

 

Mrs Dagmawit Girmay BERHANE

Dagmawit Girmay BERHANE

 

 

Mrs Angela RUGGIERO

Angela RUGGIERO

   
   
   

 
   

 

 

2011년에는 Kendall, Barbara(뉴질랜드여자요트선수출신)등이 추가로 선출되어 현역여성 IOC 위원은 현재 19명이다.

 

Mrs Barbara KENDALL, MBE

Barbara KENDALL, MBE

 

 

 

(필자가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시절 김연아선수와 함께)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2. 7. 3. 12:06

8. 스포츠외교관의 자질

 

 

스포츠외교관은 여러 가지 자질이 있어야 대성할 수 있다.

 

 

 

 

 

 

*스포츠외교관의 자질 8가지*

 

(1) 끼 (Impulsive and Inherent Talents named Desire): 욕망이란 이름의 충동적, 내재적 재능과 기질

 

(2) (Audacious Guts): 담대하고 거칠 것 없는 배짱

 

(3) (Wits and Wisdom): 재치와 지혜

 

(4) (Shape and Appearance): 생김새와 풍채

 

(5) (Vision named Ambition): ‘야망’이란 이름의 상상력/비전

 

(6) (Connections and Backgrounds): 인맥과 배경

 

(7) (Honey and Attractions): 투자 가치와 매력 포인트

 

(8) (Fight it out.): 끝장을 보고야 마는 집념과 인내심

 

한 사람이 꿈을 꾸면 그냥 꿈으로 끝날지 모르지만 만인이 함께 꿈을 꾼다 면 얼마든지 현실로 가꿔 낼 수 있다는 신념을 가져야 한다.

 

 

 

 

 

 

미래를 향한 비전을 함께 지닌다면 언제든지 얼마든지 세상을 바꿀 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은 함께 꿈꾸고 함께 꿈을 실현해가는 열린 사고를 할 때이다.

 

 

Together we can raise the bar.(함께하면 일취월장)

 

<윤강로저서 "현장에서 본 스포츠외교론" 중에서 발췌>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2. 7. 3. 11:30

7. 올림픽대회에 정치력이 개입한 사례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은 미국과 소련으로 대별되었던 2대 강대국세력 간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의해 희생되었으며, 이에 대한 보복으로 소련 등 동구권국가들(14개 국: 루마니아는 바르샤바조약기구 회원국들 중 불참운동에 동조하지 않고 유일하게 참가) 1984 LA올림픽을 보이콧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LA올림픽 불참국가 숫자는 소련의 보이콧에 동조한 14개 국과 다른 이유로 불참한 리비아, 이라크 등 모두 20개 국이었는데, 소련은 미국 내 반소운동이 격렬하다는 이유로 불참을 선언하였고 대신 우정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반면 중국은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에 불참했지만 1984 LA올림픽에는 사 상 최대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함으로써 스포츠강대국대열에 올라서기 시작했다.

 

 

*역대올림픽의 정치개입 사례*

 

 

1916년 올림픽: 베를린이 개최지였으나 제1차 세계대전으로 올림픽개최 취소

 

1932 LA올림픽: 만주국의 참가신청을 IOC가 거부

 

 

 

 

 

 

1936년 베를린올림픽: 나치독일의 유태인 선수 및 관중의 경기장 출입 금지조치/아일랜드 올림픽 참가 보이콧

 

 

 

 

 

 

1940년 및 1944년 올림픽: 2차 세계대전으로 올림픽개최 중단

 

1948년 런던올림픽: 아랍권의 보이콧위협으로 이스라엘을 올림픽에서 추방

 

 

 

 

 

 

1952년 헬싱키올림픽: 중국(중공) 초청에 항의하여 대만의 대회참가보이콧, 소련 40년 만에 올림픽에 다시 참가

 

 

 

 

 

 

1956년 멜버른 올림픽: 소련의 헝가리침공으로 스페인, 네덜란드, 스위스 등의 대회불참/영국과      프랑스의 수에즈운하점령으로 이집트, 레바논, 이라크 등의 대회 보이콧/중화민국(대만) 국기(청천 백일기)게양에 항의하여 중공(중국)퇴장/동서독 단일팀 참가

 

 

 

 

 

 

 

1960년 로마올림픽: 대만의 IOC축출을 주장하며 중공(중국) IOC 탈퇴

 

 

 

 

 

 

1964년 도쿄올림픽: IOC가 남아공의 대회참가를 거부함/북한 및 인도네시아 개회식에서 선수단 철수

 

 

 

 

 

 

1968년 멕시코시티올림픽: 남아공 IOC에서 축출

 

 

 

 

 

 

1972년 뮌헨올림픽: 팔레스타인의 검은 9월 단이 올림픽선수촌을 습격하여 이스라엘 선수 11명 피살, 대회 30여 시간 잠정 중단/IOC에서 로디지아 축출(1980년 로디지아는 짐바브웨로 개칭하여 IOC복귀)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뉴질랜드 럭비 팀의 남아공 원정에 항의하여 아프리카 26개 국 대회 보이콧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격분하여 미국 등 서방진영 67개 국과 일부 공산국가 대회 보이콧

 

 

 

 

 

 

1984 LA올림픽: 모스크바올림픽 보이콧에 대한 복수혈전으로 소련 등 동구권 14개 국 보이콧

그러나 1988년 서울올림픽은 정치적 보이콧이 배제된 온전한 올림픽이었을 뿐만 아니라 동서진영이 분단국 수도인 대한민국 서울에서 평화와 화합의 지구촌 인류축제를 통해 올림픽에서 정치개입의 고리를 끊는 분수령과 동시 에 올림픽의 앞날에 서광을 비추어준 기념비적인 대회로 기록되게 되었다.

 

 

 

 

 

북한은 서울올림픽 공동개최무산으로 보이콧했으며, 에티오피아와 쿠바가 이에 동조한 바 있으나 상대적으로 미미한 숫자의 불참으로 The Best Games to date를 확고히 하였다.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 이후 올림픽대회에 정치적 이해 관계로 인한 보이콧이라는 망령은 자취를 감추었다.

 

 

 

 

 

 

그러나 스포츠에 대한 정치개입사례는 최근 올림픽유치경쟁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다.

 

올림픽유치를 위해 유치후보도시들은 해당국 대통령들을 유치 단 대표일원으로 포진하여 정치적 공세를 전개함으로써 또 다른 차원의 정치개입을 이용한 올림픽대회 자국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기 도 하다.

 

외교는 정치와는 별개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정치와 밀접한 불가분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기도 하다.

 

스포츠에도 정치는 분명히 존재한다.

마찬가지로 외교 또한 상존한다.

우리는 이를 스포츠외교라고 한다.

따라서 스포츠외교는 각국 이 세계스포츠 계에서 실질적 위상강화와 비교우위를 점하고 스포츠외교를 통 한 국익극대화를 도모하기 위한 눈에 보이지 않는 고도의 전술·전략이자 가 장 효과적인 추진동력이기도 하다.

 

 

 

 

(1985년 사마란치 IOC위원장과 그 동안 IOC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던 Monique Berlioux IOC사무총장과의 알력과 정치적 파워게임 결과 사마란치 IOC위원장이 Berlioux IOC사무총장을 IOC에서 축출하는데 성공하였다./사마란치와 Berlioux여사의 냉냉한 모습) 

 

 

 

추진동력이 제 기능을 다하고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 위하여서는 추진체 핵심 부분이 중추적 위치에 자리매김하여야 한다.

 

현재 대한민국의 스포츠외교력과 위상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전세계올림픽운동을 관장하고 통할하고 있는 IOC의 내각 격인 집행위원회(15)는 최고의 위상과 결정권을 행사하고 있는 막강한 세계스포츠의 입 법, 사법, 행정총괄집행부이다.

 

 

이러한 무소불위의 영향력을 지닌 IOC집행 위원회에 한국인은 벌써 몇 년째 자취를 감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기에 들어가기에는 요원한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스포츠 UN격인 국가올림픽 위원회총연합회(ANOC)에도 한국인 집행위원은 한 명도 없다.

 

또한 올림픽 대회 경기를 총괄하는 하계올림픽종목 국제경기연맹 연합회(ASOIF)에도, 동계올림픽종목 국제경기연맹 연합회(AIOWF)에도, 국제경기연맹 총 연합회 격인 SportAccord(이전에는 GAISF)에도 한국인 집행위원은 한 명도 없다.

 

 

 

 

 

그밖에 스포츠외교력의 또 다른 가늠자격인 스포츠 관련 국제기구본부도 대한민국 영토 내에 한국에서 파생된 세계태권도연맹(WTF) 이외에는 전무하다.

 

현재 다양한 국제스포츠기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스포츠외교관(IOC, OCA IFs )들은 국가 차원의 지원 없이 개인 차원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들에 대 한 국가 차원의 전폭적이고 실질적이면서 다양한 지원과 격려가 반드시 수반 되어야겠다.

 

또한 그 분들이 어렵게 닦아놓은 스포츠외교의 기반과 위치를 계승·발전시켜 나아갈 차세대 스포츠외교관 후계자들이 그 자리를 이어받게끔 동반 스포츠외교활동을 통해 인맥 및 외교역량을 넓혀줌으로써 대한민국 스포츠외교 의 미래를 대비 내지 준비해야 한다.

 

함께 동고동락하며 함께 펼쳐 나아갈 수 있는 사수-조수시스템으로 이끌어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스포츠외교의 위상과 지속발전방안이 바로 정립되고 그 힘이 유지되면서 제대로 발휘되어야 대한민국의 국제스포츠경쟁력이 세계 속에서 발 전적 우위를 차지하면서 그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다.

 

 

<윤강로저서 "현장에서 본 스포츠외교론" 중에서 발췌>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2. 6. 30. 16:39

5. 스포츠외교관아카데미 설립건의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지난 3월 말 한국외국어대학을 방문하여 연설하였다)

 

 

 

 

 

 

미국의 차기 행정부 실세들이 공무원의 자질향상을 위한 공무원아카데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뉴욕 타임즈(NYT) 2009년 1월 7 저급한 관료를 훌륭한 공무원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계획이라며 이는 공무원양성을 위 한 웨스트포인트(미국 육군사관학교)설립과 같다.고 보도했다.

 

공무원아카데미 설립은 그 당시 Obama 행정부의 국무장관 지명자인 Clinton, H. 상원의원이 주하였다.

 

 

Biden, J. 부통령 당선자와 Emanuel, R. 백악관 비서실장 내정자도 법안에 찬성입장을 밝힌 바 있었다.

 

4년제 학부과정으로 운영될 공무원아카데미는 졸업 후 5년간 정부에서 일 할 것을 조건으로 학생 전원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원은 한 학년에 1,200명 정도이며, 매년 2억 달러( 2,58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었다.

 

공무원아카데미 설립은 2005년 허리케인 카타리나가 남부를 덮쳤을 때 정 부의 미숙한 대응으로 인해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뒤부터 추진됐다.

 

 

법안의 공동발의자인 공화당의 Specter, A. 상원의원은 미국사회에서 가장 뛰어나 고 똑똑한 인재들이 정부에서 일하지 않고 있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 했다.

 

 

NYT는 상원의원 23명과 하원의원 123명이 이 법안을 후원하고 있으며, Obama, B. 대통령 당선자는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음이 확인되었다.

 

 

이상은 미국에서 Obama 행정부가 출범하기 직전의 한 일간지 기사내용을 인용한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외국어 구사능력이 뛰어나고 국제화 마인드로 무장된 젊은이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렇게 능력 있고 스포츠를 애호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외교관아카데미를 설립·운영한다면 우리나라도 앞으로 10년만 지나면 유능한 스포츠외교관 자원이 넘쳐나게 될 것이다.

 

 

주지(周知)하다시피 2008년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어 지축을 흔들 정도로 미국의 전통적 지배계층적용 코드(Code) 불문율(不文律)이었던 ‘와습/WASP(White Anglo-Saxon Protestant/앵글로 색슨 계 백인 신교도: 미국의 지배적인 특권 계급을 형성)’의 세습(世襲)제도를 피습(被襲)하다시피하여 철저히 환골탈태(換骨奪胎)한 새로운 개척자 흑인 신임 대통령당선자(大統領當選子) 오바마(Obama:48)의 출현은 미국인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 경이(驚異)감과 변화(Change)와 기대(期待)감의 새로운 장(New Chapter)을 펼쳐 보여 주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당선자(President-elect)시절 집권기간 동안 미합중국 대통령으로서 국가정책 전반에 걸쳐 작성되고 실행될 행동강령(Code of Conducts)과 행동계획(Action Plans)에 대하여 꼼꼼히 한 줄 한 줄(Line by Line), 한 장 한 장(Page by Page) 직접 읽어가며 철두철미(徹頭徹尾)하게 챙기겠노라고 지난 121일 새벽(한국시간) 대통령 취임식 훨씬 전부터 이미 공언한 바 있다.


현정부 이명박대통령은 4년 전 당선 직후 선진 대한민국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하여 ‘글로벌 리더 10만 명 양성’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11.7.6. 남아공 더반 IOC총회투표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로 선출된 대한민국 평창유치단 대표로 참석한 이명박대통령에게 자크 로게 IOC위원장이 축하인사를 건내고 있다.)

 

 

 

또한 이러한 양성계획이 실현가능(實現可能)하며, 만인(萬人)이 골고루 혜택(惠澤)을 입도록 하고, 지속발전(持續發展) 가능(可能)하도록 만전(萬全)을 기하겠노라고 한 바 있다.

이러한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 10만 명 그룹에 포진(布陣)하려면 가장 우선하는 자격조건이 영어실력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여건이 허락되고 영어에 대한 열정이 불붙는 다면 영어권국가로의 유학을 통한 영어실력배양이 손쉬운 영어고수가 되는 기본 로드맵(Road Map)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이 경우 고비용과 많은 시간이 투자되어야 하기 때문에 인생의 진로를 결정하기 전에 신중한 자기분석과 타당성 조사(feasibility survey)가 보다 철저히 선행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외국유학만이 영어달인이 되는 첩경인가는 논란의 여지가 다분하다고 할 수 있겠다
.

일 예를 들어 그 동안 외국유학을 통해 외국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국내 유수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러 유학파 사람들과의 조우를 통해 파악된 그들의 영어실력을 분석해 볼 때 기대치 보다 훨씬 못 미치는 영어구사력이 그들 대부분의 현주소라는 경험상의 현상을 놓고 볼 때 회의감이 드는 것이 현실적 결론이다.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려면 우선 우리말의 달인이 되어야 자기가 갈고 닦아온 고유의 영어표현을 자기 나름대로 자유자재로 응용, 발전시킬 수 있고 국제사회 속에서 지속발전 가능하게 영어구사실력도 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이문동 서울 캠퍼스 전경: "외대를 만나면 세계가 보인다.")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등 6개국 정도를 제외한 지구상 200여 개국 지구촌 대다수 사람들이 구사하는 영어는 모국어수준이 아닌 각 나라별 국제적 영어 소통가능 수준의 각기 특징과 수준과 색깔과 어휘력과 발음이 그야말로 천차만별한 ‘나대로 영어’란 점을 체험하였다.

 

주한 외국인이 구사하는 한국어의 어휘나 발음으로도 그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뜻을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고 실제로 휘황찬란할 정도로 가지각색인 우리말 발음(사투리 등)과 어휘를 사용하지 않고도 우리는 그들과 여하히 소통을 원활하게 하곤 한다.

 

영어도 마찬가지다. 영어달인이 되려면 틀리더라도 시행착오(施行錯誤)를 통한 부딪치기 식 영어로 자기고유의 DNA가 스며있는 영어를 구사하다 보면 진화의 진화를 거듭하여 어느 정도 세월이 흐르다 보면 신토불이(身土不二) 영어의 달인이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배워온 영어교과서
, 한번쯤 읽어봤던 단편 영어 소설, 영어 만화책, 외화비디오 프로그램, 영자신문 등등 이 손때 묻고 함께 호흡하고 있는 우리주변에 있는 영어소재가 바로 훌륭한 ‘영어달인(英語達人) 만들기 원광석(原鑛石)’이다.

 

이렇게 친숙한 메뉴로써 쉴 새 없이 외우고, 반복해서 따라 하고 흉내 내서 읍조리다 보면 어느덧 재미가 붙고 어느 정도의 경지에 오르면 꿈에 현몽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이 단계가 영어달인 입문의 경지라고 경험론적으로 증거하고 싶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It takes more than pearls to make a necklace.)이고,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법이다.(Heaven helps those who help themselves.)

 

 

<윤강로저서 "현장에서 본 스포츠외교론" 중에서 발췌>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2. 6. 28. 22:42

6. 스포츠외교관 인증서와 스포츠외교아카데미 "청연"(靑淵/Blue Ocean)

 

작년 말 모교인 이문동 외대 서울캠퍼스에서 체육인재육성재단(이사장: 정동구 전 한국체육대학 총장)에서 외대에 교육 위탁한 "스포츠외교 인재 과정"특강을 세 시간 넘게 진행하면서 수강생들과 열띤 토론 그리고 한국스포츠외교의 앞날을 함께 진단하여 보았다.

 

 

 

 


수강생들은 여자 쇼트트랙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메달리스트였던 변천사선수를 비롯한 선수출신 및 가맹경기단체 관계자 들이었다
.

 

 


모두 스포츠외교관이 되기를 희망하지만 불확실한 미래와 진로, 불안정한 스포츠외교관 양성 시스템 등으로 확신과 확고부동한 비전을 가슴에 품는 것 조차 버거워 보였다.



그렇다
.
현재로서는 스포츠외교관이 되려는 차세대 유망주들이 날개를 힘차고 치고 비상할 창공이 막혀있다고 볼 수 있다
.
여러 가지 방법과 활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실적 대안 부재가 작금의 상황이기도 하다
.

그래서 강의 중 이러한 현실적 문제의 실마리를 풀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우선 필자가 2004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ISDI: International Sport Diplomacy Institute) 명의로 "스포츠외교관 인증서"를 부여하고자 계획 중이라고 설명하면서 희망을 심어 준 바 있다.

 

 

 

 

물론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은 '비영리 법인으로 보는 단체'에 불과 하기 때문에 국가적 공신력이나 신통력(?)을 부릴 수는 없는 단체이긴 하지만 그래도 누군가가 실타래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려 한다.

"시미나창"(시작은 미약하나 그 나중은 창대 하리라.)의 원리를 적용해 보고자 한다.

예를 들면 "스포츠외교관 "등급을 "Gold", "Silver", "Bronze" 3개 범주(Category)로 분류하여 가칭 "스포츠외교아카데미"로 볼 수 있는 교육 및 훈련 캠프를 통해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이 갖추어지면 등급 별로 "ISDI-스포츠외교관 인증서"를 부여 하려고 계획 중이다.

스포츠외교아카데미의 명칭은 "청연/靑淵(Blue Ocean)으로 명명하려 한다.
스포츠외교 분야야말로 미래 고부가가치 개념(High Value Added Concept)의 진정한 "Blue Ocean"이 아닐까
?

이 경우 필자의 모교인 한국외국어대학교 그리고 별도의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로 운영하려고 해 보았지만 아직 노크 단계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건물)



한국 최초의 "스포츠외교관 인증증서"발급 자체를 순수한 차원에서 차세대 스포츠외교관들에게 비전과 용기와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한 인센티브 첫 단추로 여겨 주었으면 한다.

여러분이 격려해 주시고 함께 동참해 주셔야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
.

"
함께하면 일취월장
"(Together we can raise the bar.)

2차 세계대전의 암울한 시대에 살면서 전쟁의 공포에 떨고 있던 영국 국민에게 1940 513 영국 수상(Prime Minister)으로 취임 직후 영국하원에서 한 첫 번째 연설에서 Winston Churchill 경은 "저는 피와 수고, 눈물과 땀 외에는 드릴 것이 없다."(I have nothing to offer but blood, toil, tears and sweat.)라고 하여 수상으로서 "견마지로"(犬馬之勞)의 헌신을 영국 국민에게 약속하여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은 유명한 이야기다
.

우리네 인생은 고달프긴 하지만 결코 좌절하지는 말아야 한다
.
"
인생이란 폭풍우가 지나가기만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이 아니고 바로 그 폭풍우와 함께 그 속에서 함께 춤을 추면서 동고동락하는 것이다."("Life is not about waiting when the storm is over, but about dancing in the storm")라는 좋은 말이 떠오른다.

스포츠외교는 거저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스포츠외교는 복잡 미묘 다단한 국제 스포츠 계의 얽히고 설킨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형성되어 태동하고 성장하고 이어지고 오고 가고 주고받는 우정과 우애와 의리가 눈에는 안보이지만 끈끈한 연결고리처럼 연쇄작용을 일으켜 피차 상호간에 화학작용을 통해 진화되어가는 살아 움직이며 숨 쉬고 느끼고 반응하는 생물인 것이다.

 

 

                                    (2009년 코펜하겐 IOC총회장에서 반기문UN사무총장과 함께)

 

 

1) 파트너쉽(Partnership),
2)
스포츠맨쉽
(Sportsmanship),
3)
신사도
(Gentlemanship),
4)
우정
(Friendship),
5)
스폰서쉽
(Sponsorship),
6)
스킨쉽(Skinship: 영어단어에는 아직 존재하지 않지만 아주 훌륭한 감성과 情이 적절히 반영되어 표출된 한국적 영어표현으로 곧 Webster
사전에 등재될 만한 가치를 내재하고 있음)은 각각,
1)
공존공영
(Co-Existence & Co-Prosperity),
2)
공명정대
(Fair Play),
3)
예의범절
(Good Manners),
4)
친선
(Goodwill),
5)
지원과 성원(Backup & Support), 그리고

6)
이심전심(以心傳心)의 친밀교류(Close Relationship/Hand in Hand, Shoulder to Shoulder, and Heart to Heart)를 잉태하게 되어 있다
.

이것이 바로 스포츠외교의 기본정신이며 가치다.

 

스포츠외교를 잘 하려면 우선 국제스포츠 계 동향과 흐름을 잘 이해하고 국제 스포츠 단체의 성격과 기능과 역할 등도 잘 숙지해야 한다.

스포츠외교의 최고봉은 올림픽이다.
올림픽운동의 이모저모를 잘 꿰고 있어야 스포츠외교관으로 대성할 수 있다
.

물론 2-3개의 외국어(영어, 불어, 스페인어 등)를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불편 없이 구사해야 만이 필요한 정보취득과 쌍방향 소통이 되고 국제스포츠 계에서 진정한 의미의 스포츠외교관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이러한 취지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최소한의 필수적인 내용들을 수록한 "현장에서 본 스포츠외교론" 이란 제목의 교재 용 책도 금년 초 출판되었다.

‘구슬이 서말 이라도 꿰어야 보배인 것이다.(It takes more than pearls to make a necklace.)

<국내·외 스포츠단체 비교표>

 

국제스포츠기구

해당국내스포츠기구

SportAccord/GAISF(국제경기연맹 총연합회)

대한체육회(KOC)

IOC(국제올림픽위원회)

KOC(대한체육회)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KUSB(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IFs, ASOIF, AIOWF, GAISF-SportAccord, ARISF

NFs(국내가맹경기단체)

IANOS-APOSA, TAFISA, IMGA

국민생활체육회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대한장애인체육회(KOSAD/KPC)

 

 

 

 

 

 <윤강로저서 "현장에서 본 스포츠외교론" 중에서 발췌>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2. 6. 28. 22:32

4. 평창 더반 대첩 승리, Detail한 배경과 역사

 

 

평창이 2번의 실패 끝에 2018 동계올림픽을 유치하였다. 평창은 비밀투표로 이루어진 1라운드에서 뮌헨과 안시에 승리한 것이다.

 

 

 

 

 

 

승리를 위해선 투표참가 IOC 위원 95명의 과반수인 48표가 필요했으나, 평창은 63(66.3%)로 단순과반수 (50%+1)를 훨씬 상회하고 8.7% 모자라는 절대과반수(3/4, 75%)에 육박하였다.

 

 

동계스포츠 세계최강국 중 하나인 독일의 뮌헨은 25표로 26.3%, 안시는 7표로 7.3%밖에 안 되는 득표율로 참패를 기록하였다.

 

역대 올림픽 유치투표 전 중 1995 년 부다페스트 IOC총회에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가 투표참가 IOC위원 89명 의 표 중 54표로 승리한 이래 평창의 63표는 가장 엄청난 표차이의 승리이다.

 

 

독일과 프랑스는 이미 국제스포츠이벤트 그랜드슬램(4관왕)을 이룩한 세계스포츠 초 강국이다.

 

그랜드슬램국가란 동계 및 하계올림픽, FIFA월드컵, 세계육상 선수권대회 등 4대 국제대회를 모두 유치하여 개최한 나라들을 일컫는다.

 

 

평창은 이제 3관왕(Triple Crown) 국가를 뛰어 넘어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에 이어 6번째 그랜드슬램(Grand Slam) 국가클럽의 정회원이 되었다.

 

세계최강국들인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중국 등도 아직 그랜드슬램 국가대열에 끼지 못하고 있다.

 

평창은 아시아 통산 세 번째지만 일본에서 개최된 삿포로(1972), 나가노(1998)를 제외하고 20년 만에 아시아에서 최초로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게 된 것이다.

 

Jacques Rogge IOC위원장이 평창을 호명할 때 한국대표단은 환호하였다.

 

 

 

 

1995 Salt Lake City 1라운드에서 다른 후보도시를 제치고 2002 동계올림픽 유치를 확정한 이후에 처음으로 1라운드에서 투표가 결정 난 것이다.

 

평창 의 슬로건 New Horizons’(새로운 지평)은 세 번의 도전 만에 성공할만한 가치 있는 주제였고, 이는 아시아의 새로운 시장과 그 지역 동계스포츠 허브의 의미를 담고 있다.

 

 

2010년 유치 당시 첫 번째로 평창은 고배를 마셔야 했고, 두 번째 실패인 2014 년 재수도전에서는 국가적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지만, 세 번째 도전에서의 승리 는 한국의 가장 행복한 날로 기쁨을 만끽하였다.

 

 

조양호 유치위원장은 내 생애 최고의 날이라고 밝히며, 대한민국과 국민, 동계스포츠를 꿈꾸는 젊은 세대들에게 제일 기쁜 날이라고 덧붙였다.

 

 

(조양호 평창2018 유치위원장 겸 한진그룹/대한항공회장이 더반 IOC총회 평창승리발표직 후 한국TV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전이경 올림픽 쇼트트랙 챔피언(동계올림픽 4관왕)지난 유치프레젠테이션 때 참여했고, 우리가 졌을 때 너무 슬퍼서 울었다.

 

그러나 지금은 울지 않았고 마치 꿈을 꾸는 듯하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하였다.

 

 

                                        (올림픽박물관에서 전이경 선수와 함께)

 

 

2014년 유치경쟁승자였던 소치조직위원회는 한국에 첫 번째로 축하를 보내 기도 하였다.

 

Dmitry Chernyshenko 소치2014위원장은 소치2014처럼 한국은 올림픽 운동(Olympic Movement)를 위한 New Horizons을 잘 전달했다.고 평가하였다.

 

 

Dmitry Chernyshenko with volunteers at last month's Winter Youth Olympic Games in Innsbruck. (Sochi 2014)/2014 소치 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사진 가운데>)

 

 

 

그리고 올림픽의 힘을 새로운 지역으로 함께 전파하고 싶고, 평창은 훌륭한 개최도시 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lin Moynihan 영국올림픽위원장은 평창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본을 제외하고 아시아의 첫 동계올림픽개최도시로서 평창은 새로운 관중에게 동계올림픽의 즐거움을 전달할 것이며, 훌륭하게 조직될 것이 확실한 평창대회를 학수고대하고 있으며 평창은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세계올림픽운동구성원 모 두를 자랑스럽게 해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한국은 이미 수년간 수억 달러를 평창에 투자했으며, 정부는 국가 우선사업으로 간주하고 있다. 많은 한국인들은 오랫동안 열심히 노력해왔고, 나는 지금 너무 행복하다.김연아 선수는 밝혔다.

 

박용성 KOC위원장은 다음 계획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파티 아주 큰 파티라고 답하였다. 김진선 특임대사는 우리는 축하했고 소리쳤고 울었다. 내 마음도 이와 같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용성 KOC위원장) 

 

 

험난한 역경을 딛고 여기까지 왔다.고 말한 김진선 특임대사는 앞선 두 번 의 평창유치를 강원도지사로서 이끌었다.

 

 

 

                   (김진선 평창2018 특임대사, 3선 강원도 지사 겸 현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평창은 Drive the Dream 프로그램을 디자인하고, 김연아 선수는 올림픽유치 의 첫 번째 살아 있는 유산(the first living legacy)이 되었다.

 

 

                                               (김연아 평창2018 유치 홍보대사)

 

2018유치과정에서 조 양호 위원장이 유치를 지휘하였지만, 김진선 특임대사는 유치의 핵심적인 일부로써 두 번의 유치과정에서 구축한 관계를 잘 활용하였다.

 

 

선두를 달리던 평창은 마지막까지 뮌헨의 도전에 시달렸지만 결국 승리하였다. 2018 2월 세계는 조그만 산골도시인 평창을 주목할 것이다.

 

그곳은 세계 수준의 시설물들과 평창 특유의 문화환경으로 점철되어 있을 것이다.

 

새로운 고속철도는 서울과 인천국제공항을 2시간 이내로 연결시켜줄 것이다. 그것은 평창 지역을 영원히 탈바꿈시켜줄 그 무엇이 될 것이다.

 

 

한편 한심한 패배로 낙심한 뮌헨은 2018 유치도시결정투표에서 평창의 압도 적인 승리는 동정표 덕분이라고 밝혔다.

 

Thomas Bach IOC부위원장 겸 뮌헨유치총괄회장은 스포츠에서 이기는 것만이 모든 것을 뜻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며, 이번의 패배가 마지막을 의미하지 않는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Thomas Bach IOC부위원장 겸 뮌헨2018 유치총괄회장)

 

 

그러나 우리는 매우 실망했으며, 한국의 동정전략은 잘 먹혔다.라고 평가하기도 하였다. 뮌헨은 평창과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간주되었지만, 38표의 차이는 세 번째 도전인 평창이 선택된 것을 의미한다.

 

이 레이스에서는 은메달이 없기 때문에 패배는 아무것도 의미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최하위로 패배의 쓴 잔을 든 안시는 실패하여 실망스럽지만, 평창의 선전에 경의를 표하였다. 안시는 시종 순위 밖으로 간주되었고, 7표밖에 득표하지 못했다.

 

Charles Beigbeder우리는 우리가 해온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올림픽 운동에 기여했다고 생각하며, 이번의 실패로 절대 좌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평창의 선전에 축하의 뜻을 전하며, 우리에게 유치(bid)의 기회를 준 IOC에게 감사를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올림픽 알파인 스키 2관왕이며 전 스웨덴 선수출신으로 IOC위원을 역임한 Pernilla Wiberg이것은 경기였고, 항상 승자가 있으면, 2위도 있는 법이다.

선수로써 나는 이 자리를 통해 어떻게 지고 어떻게 승리할 지를 배웠다.라고 말하면서 평창에 축하하며, 우리에게는 좋은 경험이었고 많은 것을 배우게 했다.라 고 마무리하였다.

 

 

 

 <윤강로저서 "현장에서 본 스포츠외교론" 중에서 발췌>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2. 6. 28. 22:27

3. 대한민국 스포츠외교의 승리 Golden 11

 

대한민국 스포츠역사에 빛나는 우리나라 스포츠외교 Golden 11 이벤트를 정리해 본다.

 

 

 

 

                                  (서울올림픽공원에 위치한 올림픽 평화의 문의 위용) 

 

 

 

쿠베르탱 남작이 부활시킨 근대올림픽은 1894년 파리 소르본(Sorbonne) 대학에서 IOC가 창설되고, 2년 후인 1986년 고대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1회 대회의 서막이 올랐다.

 

 

 

 

                      (소르본 대학에서 IOC창설을 결의한 발기인대표들, 쿠베르탱남작은 좌-2)

 

 

 

현 대한체육회의 모태가 되는 조선체육회는 근대올림픽이 부활된 이래 24년이 지난 1920년 7월 13 창립되었다.

 

 

대한(당시는 조선올림픽위원회(KOC) IOC에 정식 가입한 것은 1947 6 2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제41 IOC총회의 승인에 의해서이다.

 

 

                

                      (1947년 제41차 스톡홀름 IOC총회에 등록되어 2008년까지 지속되었던 KOC로고) 

 

 

그 당시 조선체육회가 올림픽대책위원회를 설치한 것은 1946년 7월 15이었다. 이는 물론 2년 후인 1948년 제5회 생모리츠 동계올림픽과 제14회 런던올림픽에 공식선수단 파견을 위한 선행조치였다.

 

KOC 1964년 9월 8 문교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사단법인체로 정식 출범함으로써 대한체육회에서 완전 분리된 독립기구로 새 출발을 하게 되었다.(KOC 50년사에서 발췌)

 

 

 

 

이렇게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전에 정부발행 여권도 없이 어렵사리 국제공인기구인 IOC KOC가 정식가입승인 받은 것은 우리나라 1호 스포츠외교 의 승리(천신만고와 감개무량)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호 스포츠외교의 승리(기사회생과 승전축배)는 대한민국의 서울이 1981년 9월 30 당시 서독 바덴바덴에서 극적인 역전드라마를 펼쳐 일본의 나고야를 52:27로 물리치고 1988년 올림픽 개최도시로 선정됨으로써 전세계에 코리아의 이름을 크게 떨치게 했던 바덴바덴 대첩이다.

 

 

 

 

 

 

(1981년 바덴바덴 IOC총회에서 서울이 1988년 올림픽개최도시로 선정된 진 후 IOC와 KOC 그리고 서울시 간에 체결하는 개최도시협약서/Host City Contract 서명회 장면/앞 중 좌로부터 Comte De Beaumont 프랑스 IOC위원, 사마란치  IOC위원장 및 조상호 KOC위원장/ 바로뒷줄에 이원경 유치위원회고문 겸 추후 제2대 체육부장관 견 외무부장관, 이원홍 KBS사장, 최만립 KOC명예총무, 외무부 대사출신 전상진 KOC부위원장)

 

 

 

 

 

(바덴바덴대첩 유치주역들과 필자: 좌로부터 전상진 대사, 필자, 정주영 유치위원장, 이원웅 KOC전문위원)

 

 

 

3호 스포츠외교의 승리(우여곡절 끝에 승승장구)1986년 서울 ANOC총회의 성공적 개최이다. 당시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국제적으로 서울올림픽개최지 변경을 획책하려는 움직임이 준동하는 가운데 미수교국 이 즐비한 상황에서 ANOC총회를 계기로 전세계회원국 NOC들을 서울로 불러들여 서울올림픽 준비상황과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이러 한 인식을 불식시켜 개최지 변경시도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4호 스포츠외교의 금자탑(일취월장과 위풍당당)1988년 서울올림픽 의 성공적 개최이다. 서울올림픽은 좌불안석의 불안정하고 보이콧이 난무하던 근대올림픽운동사에 단합의 이정표를 공고히 달아준 역대 올림픽사상 가 장 모범적이고 가장 감동적이고 가장 기억에 남고 가장 소중하고 가장 보편적 인 최고의 대회였다.

 

 

 

 

 

 

 

5호 스포츠외교의 금메달(고진감래와 금의환향) 1994년 프랑스 파리에 서 IOC 창립 100주년 기념 올림픽 콩그레스와 함께 개최된 제103 IOC총회에서 5,000년 역사에 빛나는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의 올림픽정식종목채택이다.

 

 

 

 

 

 

6호 스포츠외교의 범 세계화 추진동력가속화(경천동지와 환골탈태) 2002 FIFA월드컵의 성공적 유치와 개최 그리고 우리나라 축구가 전대미문 의 세계 4강 신화달성이다.

 

 

 

 

 

 

 

 

7호 스포츠외교의 저력과시(유비무환과 금상첨화) 1999년 제109차 서울 IOC총회의 성공적 개최이다. 올림픽 TOP 스폰서 적극활용 등으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글로벌 홍보 및 스포츠외교 기대효과를 거양한 IOC총 회사상 최상의 IOC총회로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1999년 6월 제109차 IOC서울총회에 참석한 100 여명의 IOC위원들의 총회 후 단체사진)

 

 

 

 

8호 스포츠외교의 금메달(호형호제와 거국 일치) 2000년 시드니올림픽대회에서 사상최초의 남북한 선수단 개회식 공동행진이다. 지구촌 가족 모두에게 스포츠를 통한 평화구현의 진한 감동의 메시지를 실천해 보여준 논픽션올림픽 드라마였다.

 

 

 

 

 

 

 

9호 스포츠외교의 승리(주마가편과 화룡점정 일보 직전)는 대구 광역시의 2011 IAAF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적 유치이다. 대한민국의 세계스포츠그랜드슬램(동·하계 올림픽, FIFA월드컵축구대회 및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4대 스포츠 행사 석권) 달성에 근접시켜준 중요한 계기마련과 한국 육상중흥의 도약의 발판을 제공해준 쾌거였다.

 

 

Daegu 2011

 

 

 

 

이제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유치함으로써 대한민국은 세계 스포츠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TOP 6 국가 대열에 진입하였다.

 

 

 

 

10호 스포츠외교의 승리(전대미문과 군계일학) 2008년 베이징올림픽 대회기간 중 최다득표획득으로 IOC와 전세계올림픽가족들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준 문대성 선수의 IOC위원 선출이다.

대한민국 역대 IOC위원들 중 최연소 일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초의 선수출신 IOC위원으로서 제2, 3의 선수출신 IOC위원 배출 가능성의 문을 확실히 열 어준 견인차역할을 한 것이다.

 

 

 

 

 

 

 

우리나라 국가대표선수출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출신 문대성 IOC위원이 최근 박사학위논문 표절시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1호 스포츠외교의 승리(경천동지와 화룡점정) 1981년 9월 30 바덴바덴 대첩 이후 정확히 30년만의 일이다.

 나가노 동계올림픽개최(1998) 후 정확히 20년 만에 아시아대륙에 동계올림픽개최권이 넘어온 것이다.

 평창은 2011년 7월 6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더반에서 개최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투표에서 투표참가 IOC위원 95명 중 63표를 얻어 뮌헨 (25)과 안시(7)를 제치고 3수만에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획득하였다.

 

 

 

                                           (김연아 평창2018 홍보대사의 더반 IOC총회 프레젠테이션)

(2010,2014,2018 삼 세번만에 평창의 동계올림픽유치성공신화에 감동이 밀려오는 표정의 김진선 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겸 3선 강원도지사)

 

(2010, 2014, 2018 삼 세번 평창유치의 견인차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건희 IOC위원 겸 삼섣 전자 회장의 감격, 그 뒤에 이회장 사위 겸 대한빙상연맹회장인 김재열 사장)

 

                                         (이명박대통령이 자크 로게 IOC위원장의 축하 인사를 받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 겸 한진그룹/대한항공 회장이 평창유치성공 후 한국 TV와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박용성 KOC위원장의 평창2018 더반 대첩 성공후 한국 TV와 인터뷰 모습)

                             

                            (평창2018 홍보대사로서 소임을 다하고 만족해 하는 대견한 모습의 김연아 선수)

 

<윤강로저서 "현장에서 본 스포츠외교론" 중에서 발췌>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