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1. 12. 16. 10:07
1.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 최근 동향:

트라이애슬론종목은 2000년시드니올림픽 때부터 우리의 국기 태권도와 함께 올림픽정식종목으로 데뷰한 이래 괄목 할 만한 글로벌인지도와  인기를 누려오고 있다. 



매 4년마다 올림픽 정식종목채택 투표 시에도 무난히 살아 남아왔다.
오는 2013년 9월 예정된 제125차 부에노스아이레스 IOC총회에서 실시 예정인 2020년 올림픽정식종목 채택 투표를 앞둔 현재 시점에서 25개 올림픽핵심종목(25 Olympic Core Sports)대열에 무사히 안착할 전망이란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목 동기생인 우리의 자랑스런 인류 무형문화유산인 태권도의 경우는 아직 안심단계는 아니라는 것이 국제적 시각이다.

지난 10월 중국 트라이애슬론을 대표하는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ITU: International Triathlon Union)집행위원이었던 Li Xin이 지병으로 사망하였다.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 회장을 역임하고 지난 2003년이래 아시아 트라이애슬론연맹(ASTU)회장으로 당선되어 활동하고 있는 유경선 현 ITU부회장만이 유일한 아시아대륙 출신 ITU집행부임원으로 남게 되었다.

ITU(회장: Marisol Casado 스페인 여성 IOC위원)는 고 Li Xin후임으로 Ahmed Naseer 이집트 트라이애슬론연맹회장을 Li XIn집행위원 잔여임기를 대신할 후임집행위원으로 발표하였다.

Ahmed Naseer 신임 ITU집행위원내정자는 1984년 LA올림픽 이집트 국가대표 올림픽 근대오종팀 일원이었다.
그는 ITU사상 최초의 이집트인 그리고 최초의 아랍인 집행위원이 된다. 

Mariso Casado ITU회장은 "Ahmed를 ITU 신참 집행위원으로 기꺼이 환영하며 그의 존재가 특히 아프리카 및 아랍 지역사회에서 트라이애슬론 발전을 위해 즉각적으로 체감될 것이고 발휘되리라 확신한다."(We are delighted to welcome Ahmend as the newest member of the Executive Board. I'm confident that his presence will be felt immediately, particularly in Africa and the Arab community)라고 언급하였다.

2. Marisol Casado ITU 여성회장 겸 IOC위원:

2008년 ITU총회에서 캐나다출신 Les Mcdonald 초대회장의 뒤를이어 ITU회장에 당선된 Marisol Casado회장은 이듬해인 2009년 올림픽 국제연맹회장에게 부여되는 15장의 IOC위원지명 카드 중 한 장을 거뭐지고 IOC집행위원회에서 후보로 추천 승인(사실상 낙점)받아 이듬해인 2010년 국제연맹자격 IOC위원에 최단기간만에 IOC위원으로 선출된 영예를 누렸다.

그러한 파격은 Marisol회장이 유럽/스페인출신에다 여성회장이어서 더욱 유리했다는 분석이다.
IOC는 1999년 IOC개혁에 따른 일련의 조치로 IOC를 포함한 글로벌 스포츠기구에 여성임원 비율 20%를 강조해 왔으며 그 여파로 여성 IOC위원후보들의 IOC위원 선출이 훨씬 더 유리해진 추세다. 
물론 스페인 스포츠외교 파워의 결실이자 성과이기도하다.


3.  중국여성 IOC위원 파워와 한국여성 IOC위원선출 향후 전망;
 
중국의 경우 국제배드민튼회장을 역임한 Lu Shengrong(여성/국제연맹회장 자격 IOC위원 역임)과 숏트랙 세계챔피언을 역임한 양양이 현재 중국을 대표하는 여성 IOC위원이다.
벌써 중국은 두번 째 여성 IOC위원을 배출한 셈이다.

Yang YANG
(Yang YANG 중국 IOC위원)

일본의 경우도 아직 여성 IOC위원은 없다.
한국의 경우 여성 IOC위원후보군은 다양하다.
다만 IOC규정에 명시된 1국1인 개인자격 IOC위원원칙으로 인해 현재 삼성전자 이건희회장이 개인자격 IOC위원(정년 80세: 2022년까지)으로 활동하는 한 한국에는 개인자격 IOC위원 쿼타가 주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한국여성이 IOC위원이 되려면 국제연맹임원(집행위원급 이상) 또는 올림픽출전 선수출신 들 중에서 IOC위원이 될 수 있다.
김연아 선수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피겨 금메달리스트)에 출전하였으므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대회 기간 중 선출되는 선수출신 IOC위원으로 출마하여 참가국 선수들로부터 충분한 득표를 할 경우 선수자격 IOC위원이 될 수 있겠지만 현재 문대성 한국 태권도선수출신 IOC위원(2008~2016)이 활동하고 있으므로해서 임기가 끝나는2016년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시절 김연아선수와 함께/2007년)

그러나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피겨종목에 참가하여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면 다시 2018년 동계올림픽기간 중 출마하여 선수출신 IOC위원으로 선출될 수 있다.

대한체육회 58개 가맹경기단체의 경우 1990년 대 작고한 대한정구협회 조정순회장이 유일한 여성회장이었다.

(1994년 릴리함메르 동계올림픽결단식장에서: 좌로부터 필자, 고 윤덕주 대한농구협회부회장, 김기훈 숏트랙 금메달리스트, 고 조정순 대한정구협회장 겸 국제정구협회장, 고 한양순 한국여성스포츠회장)

그러다가 최근 들어 대한오리엔티어링협회장(도영심 UN STEP 재단이사장), 대한스포츠댄스협회장(권윤방 서울대 명예교수) 및 대한 에어로빅협회회장(김설향 서울시립대학교 체육과 교수) 등의 여성회장이 활동 중이다.


4. 전 세계 여성 스포츠 파워의 현주소:

동하계 올림픽 종목 35개 국제연맹 중 3개 단체회장이 여성이다.
여성점유율이 약 10%다.

첫 번째인 국제승마연맹(FEI)회장은 S.A.R. la Princesse Haya Bin Al Hussein 요르단 공주로서 아랍에미리트(UAE)통치자와 결혼(두번째 부인)하여 국적은 UAE다.
국제연맹자격으로 2007년에 IOC위원에 선출 되었다.

Princess Haya. (ATR)


두 번째는 스페인 여성스포츠인으로 Marisol Casado 가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ITU)회장으로 당선되고 이어서 역시 국제연맹자격 IOC위원으로 2010년 밴쿠버 IOC총회에서 선출되었다.

(스페인출신 국제연맹회장 2명:좌로부터 Jose Perurena Lopez 국제카누연맹회장, 필자, Marisol Casado 국제트라이애슬론 연맹/ITU회장 겸 IOC위원과 함께)

세 번째는 최근 기존 국제컬링연맹(WCF)회장인 캐나다의 Les Harrison을 투표결과 누르고 신임회장에 당선된 스코틀랜드 출신의 여성 스포츠인 Kate Caithness다.

Caithness신임회장은 컬링 역사상 최초의 여성회장이기도 하다.

베이징올림픽까지 국제하키연맹(FIH)회장과 IOC위원을 역임했던 네덜란드의 Els Van Breda Vriesman역시 뛰어난 글로벌 여성 스포츠지도자였다.

스페인 왕족 출신 Dona Pilar de Borbon은 국제승마연맹(FEI)회장과 IOC위원을 역임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여성스포츠외교관인 Lu Shengrong이 세계배드민튼연맹(BWF)회장 겸 IOC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언제쯤 여성스포츠인 출신 국제연맹회장 또는 IOC위원이 탄생될 수 있을까?
 

5. 차기 ITU회장 선거 판도:

2012년 10월로 예정된 ITU회장 선거에서 2003년부터 국제 스포츠 계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경선 ITU부회장 겸 ASTU회장(OCA 및 KOC 스포츠와 환경 분과위원장)이 Marisol Casado 현 ITU회장 뒤를 이을 차기 IUT회장 후보자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불모지였던 아시아 대륙에 2003년 AStu총회에서 회원국대표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ASTU회장에 처음 당선된 이래 트라이애슬론 종목 발전 프로그램을 통해 8년 째 기여를 하여왔고 아시아인 최초로 ITU집행위원을 거쳐 부회장 반열에 오르면서 5대륙 트라이애슬론연맹 관계자들과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과연 내년 또 한명의 한국인 출신 올림픽 종목 국제연맹회장이 탄생될까?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12. 14. 11:23
연말연시가 다가오면 송구영신하면서 새해 계획을 설계하고 구상합니다.
스포츠외교관 인증서 발급이란 비전을 설정하면서 몇 가지 고민거리에 번민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뿐만 이나라 세계 어느나라에도 대학교육과정에 "스포츠외교학과"가 아직 개설된 곳이 없는 듯 합니다.

"스포츠외교관 증"을 발급하려고 국가 인증과 허가 그리고 관련 제도나 법을 제정하려면 부지하세월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을 감안하여 나름대로 우선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ISDI)'을 중심으로 내년에 "스포츠외교아카데미-청연(Blue Ocean)"을 통해 첫 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그러려면 우선 스포츠외교아카데미 과정개설에 필요한 교재가 필수적입니다.
마침 한 대학교재 출판사에서 이 분야관련 전문 교재를 최종편집 중에 있습니다.
두 번째로 스포츠외교를 실용학문차원에서 널리 보급하여 지속가능발전적 비전과 가치를 입증해야 합니다.
국제스포츠무대와 현장을 누비고 체험하고 습득한 지식과 정보를 강단에서 전파하려면 "스포츠외교와 국제소통"이란 제목으로 전국순회 특강을 실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스포츠외교와 국제소통"과 연관된 각종 특강을 주로 서울 소재대학과 공공단체 등을 통해 다년 간  수십차례 실시해 왔습니다.

대학에 "스포츠외교학"과목이 없는 관계로 전문 교수도 사실상 배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고 전공 교과목으로도 아직 채택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30년 간 국제스포츠 외교무대 현장에서 활동해 온 노하우와 지식과 정보를 미래 스포츠외교관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전수해 주기 위해 "프리랜서(Free Lancer) 스포츠외교 순회특강교수"로 사회와 학계에 새로운 카테고리화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신개념 "스포츠외교 순회특강교수"취지와 활동이 임진년 새해부터 학계와 스포츠 계에서 순수하게 받아들여져 스포츠외교학 개념과 국제무대에서의 생생한 경험담과 지혜를 담은 선배 스포츠외교관 여러분의 이야기들이 대한민국 젊은 새대들에게 전수되게되는 계기와 기회가 부여되기를 바랍니다.


 

 

 

 



 

 

 

 

 

 

 

 

 

 


 

 

 



 

 





학력 및 출강 경력은 아래와 같습니다.


학 력

1975. 1 인천동산고등학교 졸업

1980. 2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영어전공)

1980. 3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시통역대학원 (영・불 통역과) 수학

1986. 9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국제경영) 수학

2003. 11 몽고올림픽아카데미 명예박사학위 제1호 수여 (스포츠과학)

출강경력


2000. 3 ~ 2001.12 한국체육대학교 사회체육대학원(겸임교수)

2002. 4 연세대학교 체육대학 (특강)

2002. 5 이화여자대학교 체육 과학대학 (특강)

(이화여자대학 개교 116주년 및 체육과학 창립 57주년 기념특강)

2004. 3 ~ 2005.12 관동대학교 스포츠·레저학부 겸임교수

2004. 4 한국여성체육학회 초청강연

2004. 5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 번역대학원 (특강)

2005. 6 ~ 중국국립인민대학 객좌교수

2005. 10.26 여성체육 국제학술 심포지엄 (특강)

2005. 11. 8 서강 대학교 체육학과 (특강)

2006.5. 대한올림픽위원회 주관 올림픽아카데미(KOA) 초빙 특강

2006.10 한국정책 방송(TV) 특강

2006.12. 행정자치부 지방혁신인력개발원 초빙 특강

2007.4. 19 경기대학교 스포츠 외교과정(제1기) 초빙 특강

2007.9.3-6 북경일보(Beijing Daily)그룹 편집인단 및 중국신문기자단 초빙

특강(2008북경 올림픽 관련)

2007.10.5 대한 장애인 올림픽 위원회주최 국제 장애인 스포츠 정책 세미나

초빙 특강(스포츠 외교 활성화 방안)

2007.10.8-19 북경올림픽조직위(BOCOG) 주최, 북경 시 Haidian District 주관

국제세미나 초빙 특강

2007.11.14-17 중국 산동 성(지난 시, 청도 시)주최 국제세미나 초빙 특강 및 자문

(2008 북경 올림픽 관련)

2007.11.22 성균관 대학교 국제 관계대학 초빙 특강

2007.12.12 행정자치부 지역혁신인력개발원 초빙 특강

2007.12. 한국 올림픽 성화 회 주최 세미나 특강(주제발표자)

2008.03.06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조직위 임직원 특강

2008 03.11-13 중국 산동 성 정부 초청 2008 북경 올림픽 관련 초청 자문 특강 (청도 시/2008 북경올림픽 요트경기 개최도시)

2008.04 중국 런민(人民)대학교 특강

2008.05.15 성균관대학교 특강

2008.07.29 한국 스포츠 외교 포럼 주제 강연(스포츠외교)

2008.09.04 경기대학교 부설 스포츠 외교 전문과정(제 2기) 이수 생 특강(제1차)

2008.09.09 경기대학교 부설 스포츠 외교 전문과정 (제2기) 이수 생 특강(제2차)

2008.09.19 한국 스포츠 외교 포럼 사회(Dr Tamas Ajan 헝가리 IOC위원 강연)

2008.09.22 제6차 부산 IOC스포츠 문화 교육 세계포럼 참가 IOC의전 도우미 교육 및 강의(BEXCO)

2008.10.02 서울대학교 대학원 정기 세미나 특강

2008.10.07 연세대학교 특강

2008.10.24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특강(제주도)

2008.11.11 서울여자대학교 특강(스포츠 외교와 국제관계)

2008.03-2009.02 서울 시립대학교 겸임교수

2009.01.12 EBS(교육방송)TV 영어특강(영어고수 특강: 나의 영어 정복 기)

2009.05.25 한국스포츠과학연구원(KISS) 주최 심포지엄 발제특강(올림픽 파크텔)

2009.05.15 체육인재 육성재단(NEST)스포츠외교과정 특강(외대)

2009.07.01-02 체육인재 육성재단 스포츠 국제 전문인력 지원 워크숍 특강(강촌 GS리조트)

2009.08.08-10 중국 체육부 체육문화개발원 주최 베이징 올림픽 개최1주년 기념 국제세미나 초청 주제 강연(From Hand in Hand to Heart to Heart/ From 1988 Seoul Olympics to Cultural Korea/ 중국 베이징)

2009. 8.19 한국 체육학회 주최 국제스포츠과학 세미나 발제

2009.10.31 서울시립산업대학교 특강

2009. 11.3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대학 특강

2009. 11.12 경희대학교 부설 스포츠외교 전문과정(제3기)특강

2009.11.16 2018 평창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워크숍 특강

2010. 3.23 연세대학교 체육대학 특강

2010. 5.19 체육인재 육성재단 은퇴선수 해외연수대비 국내 특강(외대)

2010. 6.3 단국대학교 체육대학 특강

2010. 6.9 강원도 인재개발원 도 및 시, 군 공무원대상 특강

2010. 7.8 강원도 평창군 ‘Happy 700 평창아카데미’특강

2010. 9.1 외국어대학 체육인재대상 스포츠외교특강

2010. 9.27 숙명여자 대학원 부설 스포츠외교 전문가 과정(제4기) 특강

2010. 9.28 강원도 시.군 신입 공무원 특강(춘천/강원도 공무원연수원)

2010.11.26 한국광고홍보학회 <국제스포츠대회유치 및 개최를 위한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전략>특별세미나 발표자 특강(제주도)

2010.11.30 경찰대학 특강

2010.12.02 강원도 인재개발원 특강

2010.12.3. 한국 스포츠외교 포럼 국제 심포지엄 토론자 발표

2010.12.06 부산국제스포츠포럼 기조연설 겸 특강

2010.12.11 중국 China International Sport leadership Forum 특강(Guest Speaker)

2011. 5.16 연세대학교 체육대학 특강

2011. 6.23 평창군민 대상 특강

2011. 7.11 한국체육과학연구원 특강

2011.10.10 연세대 체육대학원 석 박사 과정 특강

2011.10.12 관동대/강릉시 지역 대상 특강

2011. 11.23 부산광역시 인재개발원 공무원대상 특강

2011.11.30 체육인재육성재단 외대 스포츠외교과정 특강
2012. 1.19 숙명여자대학교 제2창학 백주년 기념관 스포츠외교특강
2012. 2.13 외대 글로벌 캠퍼스(용인) 2012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 신입생 특강
2012. 2.14 외대 서울 캠퍼스 2012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 신입생 특강

2012. 2. 22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사단법인: 한국문화산업협회) 주제: “태권도의 혁신은 문화로” 토론자로 발표

2012. 2.23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임직원 워크숍 특강(동계올림픽 조직 준비 맥점)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12. 1. 10:47
[스포츠외교관 인증서와 스포츠외교아카데미 "청연"(靑淵/Blue Ocean)]

 

 

 

                   (스포츠외교관의 꿈, IOC위원 115명 총 집결 사진/로잔 소재 올림픽 박물관 내)

몇 년 전 저녁 모교인  이문동 외대 서울캠퍼스에서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 외대에 교육위탁한 "스포츠외교 인재 과정"특강을 세 시간 넘게 진행하면서 수강생들과 열띤 토론 그리고 한국스포츠외교의 앞날을 함께 진단하여 보았습니다.

수강생들은 여자 숏트랙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메달리스트였던 변천사선수를 비롯한 선수출신 및 가맹경기단체 관계자 들이었습니다. 

모두 스포츠외교관이 되기를 희망하지만 불확실한 미래와 진로, 불안정한 스포츠외교관 양성 시스템 등으로 확신과 확고부동한 비전을 가슴에 품는 것 조차 버거워 보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현재로서는 스포츠외교관이 되려는 차세대 유망주들이 날개를 힘차고 치고 비상할 창공이 막혀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과 활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실적 대안 부재가 작금의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강의 중 이러한 현실적 문제의 실마리를 풀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우선 필자가 2004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ISDI: International Sport Diplomacy Institute) 명의로 "스포츠외교관 인증서"를 부여하고자 계획 중이라고 설명하면서 희망을 심어 주었습니다.

 



물론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은 '비영리 법인으로 보는 단체'에 불과 하기 때문에 국가적 공신력이나 신통력(?)을 부릴 수는 없는 단체이긴 하지만 그래도 누군가가 실타래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려 합니다.

"시미나창"(시작은 미약하나 그 나중은 창대하리라.)의 원리를 적용해 보고자 합니다.

예를 들면 "스포츠외교관 "등급을 "Gold", "Silver", "Bronze" 등  3개 범주(Category)로 분류하여  가칭 "스포츠외교아카데미"로 볼 수 있는 교육 및 훈련 캠프를 통해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이 갖추어지면 등급 별로 "ISDI-스포츠외교관 인증서"를 부여 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스포츠외교아카데미의 명칭은 "청연/靑淵(Blue Ocean)으로 명명하려 합니다.
스포츠외교 분야야말로 미래 고부가가치 개념(High Value Added Concept)의 진정한 "Blue Ocean"이 아닐까요?

이 경우 필자의 모교인 한국외국어대학교 그리고 별도의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로 운영하려고 합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한국 최초의 "스포츠외교관 인증증서"발급 자체를 순수한 차원에서 차세대 스포츠외교관들에게 비전과 용기와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한 인센티브 첫 단추로 여겨 주었으면 합니다.

여러분이 격려해 주시고 함께 동참해 주셔야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함께하면 일취월장"(Together we can raise the bar.)




 제2차 세계대전의 암울한 시대에 살면서 전쟁의 공포에 떨고 있던 영국 국민에게 1940년 5월13일 영국 수상(Prime Minister)으로  취임 직후 영국하원에서 한 첫 번째 연설에서 Winston Churchill 경은 "저는 피와 수고, 눈물과 땀외에는 드릴 것이 없습니다."(I have nothing to offer but blood, toil, tears and sweat.)라고 하여 수상으로서 "견마지로"(犬馬之勞)의 헌신을 영국민에게 약속하여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었습니다.

우리네 인생은 고달프긴 하지만 결코 좌절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인생이란 폭풍우가 지나가기만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이 아니고 바로 그 폭풍우와 함께 그 속에서 춤을 추면서 동고동락하는 것이다."("Life is not about waiting when the storm is over, but about dancing in the storm")라는 좋은 말이 떠오릅니다. 


스포츠외교는 거저 생겨나는 것이 아닙니다.
스포츠외교는 복잡 미묘 다단한 국제 스포츠 계의 얽히고 설킨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형성되어 태동하고 성장하고 이어지고 오고가고 주고받는 우정과 우애와 의리가 눈에는 안보이지만 끈끈한 연결고리처럼 연쇄작용을 일으켜 피차 상호간에 화학작용을 통해 진화되어가는 살아 움직이며 숨 쉬고 느끼고 반응하는 생물인 것입니다.


1) 파트너쉽(Partnership),
2) 스포츠맨쉽(Sportsmanship),
3) 신사도(Gentlemanship),
4) 우정(Friendship),
5) 스폰서쉽(Sponsorship),
6) 스킨쉽(Skinship: 영어단어에는 아직 존재하지 않지만 아주 훌륭한 감성과 情이 적절히 반영되어 표출된 한국적 영어표현으로 곧
Webster 사전에 등재될 만한 가치를 내재하고 있음)은 각각,
1) 공존공영(Co-Existence & Co-Prosperity),
2) 공명정대(Fair Play),
3) 예의범절(Good Manners),
4) 친선(Goodwill),
5) 지원과 성원(Backup & Support), 그리고
6) 이심전심(以心傳心)의 친밀교류( Close Relationship/Hand in Hand, Shoulder to Shoulder, and Heart to Heart)를 잉태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스포츠외교의 기본정신이며 가치입니다.


스포츠외교를 잘 하려면 우선 국제스포츠 계 동향과 흐름을 잘 이해하고 국제 스포츠 단체의 성격과 기능과 역할 등도 잘 숙지해야합니다.
스포츠외교의 최고봉은 올림픽입니다.
올림픽운동의 이모저모를 잘 꿰고 있어야 스포츠외교관으로 대성할 수 있습니다.
물론 2-3개의 외국어(영어, 불어, 스페인어 등)를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불편 없이 구사해야 만이 필요한 정보취득과 쌍방향 소통이 되고 국제스포츠 계에서 진정한 의미의 스포츠외교관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취지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최소한의 필수적인 내용들을 수록한 "실용 스포츠외교론"이란 제목의 교재 용 책도 편집 중이 있습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인 것입니다.’(It takes more than pearls to make a necklace.)



<국내·외 스포츠단체 비교표>

국제스포츠기구

해당국내스포츠기구

SportAccord/GAISF(국제경기연맹 총연합회)

대한체육회(KOC)

IOC(국제올림픽위원회)

KOC(대한체육회)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KUSB(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IFs, ASOIF, AIOWF, GAISF, ARISF

NFs(국내가맹경기단체)

IANOS-APOSA, TAFISA, IMGA

국민생활체육회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대한장애인체육회(KOSAD/KPC)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11. 12. 12:56
금년들어 부쩍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관련 인천광역시의 재정지원현황이 상당히 어렵다는 보도를 쉽게 접하곤 한다.
안타깝다.

마스코트 바라메, 추므로, 비추온

17th Asian Games Incheon 2014 2014.9.14 ~ 10.4


2007년 4월17일 쿠웨이트개최 OCA총회에서 경쟁도시인 인도의 뉴델리를 누르고 2014년 아시안게임개최도시로 선정된 인천은 1986년 서울, 2002년 부산에 이어 대한민국의 세 번째 아시안게임 개최도시다.

당시 인천광역시장은 유치성공 후 " 20조원의 경제적 이익과 27만 명의 고용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인천시와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을 올리는 효과를 포함하면 수백조 원의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호언장담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2014년 아시안게임을 유치하여 각종 경기장 및  대회 개최에 필요한 부대시설 준비에 총 지원본부 격인 인천광역시는 현재 부채 규모만 10조원에 이르러 인천시 재정이 심각한 위기국면에 봉착하여 있으며 일각에서는 '아시안게임 반납'을 제기할 정도다.

인천광역시는 2014 인천아시아게임 유치당시 40여개국 OCA회원국들에게 득표전략의 일환으로 대회참가경비 미화 2,000만 불(약 220억 원) 지원을 약속하였다고 알려졌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2014인천아시안게임유치과정에서 오고간 자세한 내막에 대하여서는 정확히 알 수는 없다.
또한 무엇이 옳고 그르다고 따져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다.
기왕지사기 때문이다.

다만 이제는 인천광역시와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가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하면 아시안게임과 관련된 예산을 최대한 줄이고 수입증대를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비상 전략대책구상과 실행이 급선무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관련 부산광역시와 부산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가 대회유치당시 OCA에 공약한 미화 2,000만불 지급 불이행 건 등과 연계하여 대회개최 2년 전인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개최 수 개월 전에 OCA긴급집행위원회를 개최하여 부산아시아개임 개최지 변경 결의안을 채택하면서 으름장을 놓고 힘겨루기에 들어간 일이 있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마케팅협상 성공적타결을 위한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웠던 쿠웨이트 OCA본부에서의 협상 후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좌로부터: 필자, Sheikh Ahmad OCA회장, Muttaleb OCA 실세사무국장, 故 한기복 부산아시아게임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그 당시 다행히 묘수을 마련하여 OCA와의 담판과 협상을 통해 OCA를 설득시키고 오히려 그 위기를 결과적으로 수익증대 발판으로 전환시켜 극복한 실예가 있다.

인천시와 대회조직위원회도 대회유치당시 서명한 개최도시협약서에 명기되어 무조건 지불해야 되는 OCA에 대한 마케팅 로얄티 등 관련 재정부담을 최소화 하도록 협상을 주도해야 한다.


예를 들면 마케팅 수익창출에 비례한 로얄티액수 조정안 등을 설득력있게 건의하고 축소안을 관철토록 사전 로비와 해결묘안 및 시나리오를 마련하되 2002부산아시안게임 당시의 경험을 토대로 하는 방안도 수렴했으면 한다.

재정위기상황임을 적시하고 비상대안(Contingency Plan)을 OCA측에 제시한다면 공동운명체인 OCA도 이를 수긍하고 협조할 공산이 크다.  




대회개최종목수는 OCA총회에서 회원국 모두와 함꼐 결정된 사항이므로 종목수 자체는 줄일 수 없겠지만 종목 별로 각국 당 참가하는 엔트리수(참가 선수 및 임원인원수)는 협상여하에 따라 기술적으로 축소 조정할 수 있다.

개최도시협약서에 명기되어 규정상 부담해야 할  각 부문 별 경비도 조목조목 잘 살펴보아 예산긴축방안을 제시하면 대회개최에 따른 불필요한 의전 및 숙박, 차량, 장치행사비용 등을 대폭 삭감할 수 있다.

필요 경기장 신축에 소요되는 경비를 극소화하려면 인천광역시 인근 광역 수도권(경기도 일원, 서울 및 부산 등) 등지에 산재된 각 종목 별 기존 경기시설물 등을 최대한 확대하여 사용하는 대안을 과감히 마련하여 배치한다면 건설비용 및 사후 경기장 시설 유지비용에 따른 예산절감은 물론 대회개최 준비에 따른 총체적 재정부담을 확연히 줄일 수 있다.

예를 들면:

1) 서울: 과천 승마경기장, 미사리 조정 및 카누 경기장, 태능 국제사격장 등
2) 부산: 요트 경기장
3) 경기도(수원, 일산, 고양시 등): 제반 종목 경기시설 활용가능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기간 중: 좌로부터 김영환 KOC명예총무, Hussein 현 OCA 사무국장, 장주호 당시 KOC부위원장, 이연택 KOC위원장/현 2014아시안게임조직위원장, Sheikh Ahmad OCA회장, 필자, Santiparb OCA재무, Muttaleb 전 OCA사무국장)


 <인천아시안게임 개최권 반납관련 글 I/ 2011.3.20>

인천 사회복지보건연대와 참여예산센터는 지난 3월20일 "정부의 국비 지원과 남북 동시개최와 같은 정책 지원이 없을 경우 인천시는 아시안게임 개최권을 반납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을 통해 "2014년 아시안게임은 광역자치단체의 행사가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국제행사인데도 정부의 철저한 무관심 속에 남북 동시 행사와 같은 이벤트 없이 개최가 추진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1970년의 제6회 서울 아시안게임과 1978년 제8회 파키스탄 아시안게임이 반납돼 다른 곳에서 치러졌다"면서 "국가 신인도 하락만을 생각할 게 아니라 재정 적자에 허덕이는 인천시가 빚을 내 대회를 개최해 파산 지경에 이르는 것보다 대회 개최권 반납이 나을 것"이라면서 개최권 반납 방안 검토를 거듭 촉구했다.
<출처: 남동뉴스 news@namdongnews.co.kr>

 


지난 2011년 4월25일자 "아시안게임 반납과 교육복지"라는 제목으로 기고한 다음 글들을 근거하여 판단해 본다면 인천시의 재정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
<아시안게임 반납관련 기고 글 II/2011.4.25>

"부산아시안게임(AG)은 부산 발전을 20년 앞당긴다며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했지만 신기루는 사라지고 이제는 고통만이 남아 있다. 지금 부산시의 부채는 인천과 비슷한 2조6천억 규모이다.

부산은 AG와 지하철건설 등으로 올해만도 채무를 갚는데 6천억 원과 경기장 관리비만 연간 170억 원을 쏟아 붓고 있다. 부산(12개)보다 경기장을 많이 건립(17개)해야 하는 인천시는 관리비만 연간 300억 원, 유지보수 비용까지 포함하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야말로 애물단지인 셈이다.


인천시의 부채는 2010년 12월말 기준으로 시 본청이 2조6천949억 원이며 도시개발공사 등의 부채를 합하면 총 7조7천848억 원이다. 여기에다 시교육청에 못준 예산과 도개공의 잠재적인 부채들을 고려한다면 시의 실질적 부채는 9조3천61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천AG 사업비는 총 2조534억중 인천시 부담액이 1조4천388억이며 도시철도2호선을 2014년 조기개통하기 위해서는 전체 2조1천839억원 중 국비 9천390억원, 시비 1조265억원, 지방채 2천184억원이 들어간다. 이대로 AG을 치르고 나면 인천시와 공기업의 전체 빚은 12조~13조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인천시 부채의 이자와 원금상환액은 올해 3천986억 원이고 내년도에는 무려 4천500억 원이 된다. 2014년 인천AG이 끝나면 매년 7천억 원 이상을 부채상환액으로 지출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취득세의 50%를 감면해 주겠다는 중앙정부의 정책으로 인천시의 자치재정 재량권은 더욱 축소되었고 버스준공영제 관련 업체보조금과 도서민 여객선 운임 보조 등의 교통분야 보조금이 1천억 이상 증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마디로 수입은 줄고 지출은 크게 늘어나는 형국이다. 부동산경기가 폭등하지 않는 한 인천시의 재정파탄은 예견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12일 토론회에서 인천시는 시의 재정상황이 4단계 '파산'의 직전단계인 3단계 재정비상(Fiscal Emergency) 단계라고 발표하였다.


2009년 국회예산처의 '2008 지방자치단체별 재정난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인천시의 가용재원 (인건비, 운영비, 국고보조금매칭 등 반드시 써야만 하는 경상비용을 제외한 재원) 규모가 전국 꼴찌였다. 지출 및 융자금을 뺀 통합재정수지 역시 -2천659억으로 나타났다. 일반 가정으로 비유하면 빚과 이자를 갚다보니 가계경제가 적자상황인 것이다.


인천시의 재정위기와 AG은 인천시민의 삶의 질과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 인천은 출산율, 이혼율, 자살률, 도서관 수, 녹지율 등이 전국 꼴찌 수준이다. 여기에 실업률은 전국최고이고 구도심재생사업으로 212개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지구가 있다.


상황이 이럴진대 무슨 돈이 있어서 도시재창조기금 3조원, 중소기업육성에 1조원, 그리고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에 2천200억, 출산장려금과 영유아 무상보육에 3천여억 원을 매년 감당할 수 있겠는가!


부산시는 이미 부산AG의 부채를 갚기 위해 2008년부터 수도요금을 25% 인상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매사추세스주의 첼시시, 일본훗카이도 유바리시, 오사카부 등의 도시들이 재정파탄으로 복지와 공공서비스 축소, 공무원 인건비 삭감,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가져왔음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인천시는 아시안게임의 개최로 인해 복지, 교육, 의료, 문화, 일자리에 투자할 여력을 상실했다. 대외신인도 때문에 AG을 무리해서 꼭 개최해야만 하는 것인지 우리는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기로에 서있는 것이다.


인천시는 이미 인천도시축전과 월미은하레일의 예산낭비로 전국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그럼에도 인천시는 건전한 지방재정운영을 위해 시민의 참여와 감시기능을 높이기는커녕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의 시민단체 참여를 배제하는 시대역행적 행정을 펴고 있다. 아시안게임 반납 범 시민운동 전개와 더불어 시민이 직접 나서서 재정낭비를 강력히 감시해 나가야 할 이유이다." 
/신규철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사무처장



AG게임 반납 요구가 나오는 이유
사설 
2011년 04월 13일 (수)


" 인천시의 2014아시안게임 준비와 관련한 지역 내 시민사회단체들의 움직임이 심상찮게 돌아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아세안게임 반납을 요구하는 성명을 내더니 최근에는 시민을 상대로 반납 여부를 묻는 길거리 여론조사, 토론회 개최에 이어 점차 대응 강도를 높여 나갈 태세이다. 그렇지만 인천시의 준비 실태를 보면 시민사회단체들이 이러는 것을 무작정 나무랄 수도 없다.


인천시는 정부의 경기장 건설 승인이 계속 미뤄지자 내부적으로 건설비용을 지역이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고 지원을 포기하고 비용을 시가 부담해 경기장과 각종 시설을 건설하겠다는 것인 셈이다. 시간 상 경기장 공사가 지금 시작된다 해도 개막 2개월 전에나 준공이 가능한 터에 건설 승인이 더 늦어지면 개막 차질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니 인천시가 이러는 걸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재정이다. 국고 지원을 포기한다면 아시안게임 준비에 들어가는 비용 3조원 가량을 인천시가 고스란히 부담해야만 한다. 이렇게 된다면 그렇지 않아도 재정적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적자규모가 급속도로 확대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이는 시민 입장에서 본다면 앞으로 감당해야 하는 재정 빚이 커짐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발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다.


더군다나 이런 가운데 시 집행부가 오래되지도 않은 관용차를 바꾸고 인천도시개발공사가 거대한 적자를 숨긴 분식회계 사실이 드러나는 등 악재가 이어지자 인천시를 향한 여론이 악화일로여서 우려를 놓을 수 없다.


사정이 이렇다면 과연 인천시가 아시안게임 준비는 물론 여타 개발사업 조차 제대로 해 나갈 수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아시안게임 준비와 관련해 정부와 관련한 현안을 풀지도 못하면서 지금과 같이 독자 준비만 고수할 게 아니라 문제가 있다면 시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아울러 시민들의 동의도 없이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

<출처: cafe.daum.net/jbp0691/ZdVc/119 예산(재정)감시 시민운동>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10. 20. 16:04

Gunilla Lindberg to Chair PyeongChang 2018 Coordination Commission
©PyeongChang 2018 (2018년 동계올림픽 중심, 알펜시아 리조트)




1. 조직위원회 구성

2011년 10월19일(수)은 3수 도전 만에 대한민국 평창이 2018동계올림픽유치성공(2011년 7월7일, 남아공 더반 )한지 113일 만이다.
IOC와 체결한 올림픽개최도시협약서(Host City Contract)에 의하면 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협약서 서명 5개월 이내에 구성토록 되어 있다.
그러나 평창유치위윈회는 그 보다 2개월 빠른 3개월 내에 조직위원회(OCOG)를 구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의 약어는 POCOG이다.
올림픽헌장 그리고  Host City Contract 등 IOC에서 통칭되는 올림픽 조직위원회는OCOG(Organizing Committee for the Olympic Games)다.
POCOG은 "PyeongChang Organizing Committee for the 2018 Olympic and Paralympic Winter Games"(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및 장애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란 뜻이다.

조직위원장에는 2010년 평창의 첫 동계올림픽유치부터 사령탑을 맡아오던 김진선 전 3선 강원도지사가 선출되었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기간 중 당시 김진성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 집행위원장 겸 강원도지사가 자크 로게 IOC위원장과 면담 후)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에는 문동후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이 선출되었다.
조직위원회 (POCOG)정관상 임원구성은 다음과 같다.

1) 조직위원: 120명 이내
2) 위원장 겸 집행위원장: 1명
3) 부위원장: 7명 이내(현재 6명)
4) 집행위원: 15명 (현재 13명)
5) 감사: 2명
* 임원임기는 2년
6) 고문: 10명( 현재 9명) 내외의 국내 외 저면인사 중에서 위원장이 추대, 총회에 참석하여 발언할 수 있음


세계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는 집행위원대열에 합류하였다.

 



다음내용은 POCOG이 공식 영문 보도자료(Press Release)내용이다.


The PyeongChang Organizing Committee for the 2018 Olympic and Paralympic Winter Games (POCOG) was launched today with the inaugural meeting of its General Assembly, three months after the Games were awarded to the alpine city.

Jin Sun Kim, former Governor of the Gangwon Province where PyeongChang is located, was elected as President and Chief Executive Officer of the POCOG. Kim, a 3-term Governor, was instrumental in all three bids for the Games during his tenure. After his governorship, Kim was nominated by the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Korea as a Special Ambassador to the successful PyeongChang bid in Durban, South Africa.

“The PyeongChang 2018 Olympic and Paralympic Winter Games should take place in an economically viable, socio-culturally reasonable, eco-friendly and peaceful manner,” said the newly elected President & CEO. “Every single stakeholder such as the national government, the Gangwon Provincial government, the National Assembly, the Korean Olympic Committee, and the Korean people should work together for the realization of this goal.”

At the meeting, the General Assembly approved the nomination of Dong Hoo Moon as its Vice President and Secretary General. Moon was pivotal in the organization of the recently concluded IAAF World Championships Daegu 2011. He also served as Secretary General of the Korean Organizing Committee for the 2002 FIFA World Cup and Director General of Sport for the 1988 Seoul Olympic Games as well.

About 100 leading figures of the Korean sports circle attended the General Assembly meeting, which took place at the Seoul Westin Chosun Hotel. Among them were Mr. Kwang Sik CHOI, Minister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 Mr. Yong Sung PARK, KOC President; Mr. Moon Soon CHOI, Governor of Gangwon Province; Dae Sung MOON, IOC member from Korea; and Olympians such as Yuna KIM, world figure skating queen, and So Hee KIM and Yi Kyeong CHUN, respectively Olympic gold- medal winners in the short track speed skating.

Representatives from various sectors such as the national government, sports, media, art/culture, religion, and education will partake as Executive Board members while the Prime Minister, Chairman of the National Assembly, and business leaders will form an advisory group. IOC member Moon and Yuna Kim were also elected into the Executive Board, while Mr. Kun Hee LEE, another prominent IOC member from Korea, was elected to the advisory group.

The POCOG will officially begin its first stage of work, which includes the set-up of the Games Master Plan and the basic design of sporting venues, in a close cooperation and collaboration with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2. POCOG, 무엇에 주안점을 두어야 하나?

1) 개최도시 협약서(host City Contract)

이제 평창은 조직위원회차원에서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서 동계올림픽개최도시 협약서 상에 명기되고 서명한 제반 의무사항과 공약사항 등도 훌륭히 이행하여야 한다.




이 협약서는 국제법에 의거 작성되고 합의되어 국제적 구속력이 있다.

이 협약서는 대한민국정부와 개최도시 평창(City) 그리고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OCOG)및 개최국 올림픽위원회인 KOC(NOC)가 공동으로(jointly) 그리고 따로따로(severally) 각기 해당되는 제반 공약과 보증, 의무사항 및 광범위하게 합의되고 협의된 모든 부문에 대한 법적 준수의무사항들이 명시되어 있다.

올림픽대회와 올림픽과 관련된 일체의 독점적 권리 소유주체는 IOC.


올림픽대회조직업무는 거대한 범국가적, 국제적, 다국적, 종합 글로벌 프로젝트로써 각 분야 별 전문가들이 포진되어 계획, 기획, 조직, 재정, 운영 및 국제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업무 효율을 기해야 하는 최고 부가가치 국가 단위의 최첨단 글로벌 비즈니스다.


수 조원의 마케팅 등 수입과 1조원에 육박하는 TV방영권 등
지구촌 황금알 낳는 거위로 비유되고 있는 올림픽대회 개최는 의전 성, 행사 성, 일회성, 선심성, 정치성, 그리고 나누어먹기 식의 구조로 진행될 경우 올림픽대회 개최 흑자는커녕 만성적자와 국제적 망신을 초래 할 수도 있다.

특히 올림픽대회 조직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제관계다.


2) POCOG의 주요업무 영역


1) IOC 및 다국적 기업과의 올림픽마케팅,
2) 대회의전(Protocol)
,
3) 각국참가 선수단과의 교신 및 소통
,
4) 국내 및 해외 홍보(PR) 및 해외 전담 PR Firm 선정문제,
5) 국제회의 시 준비상황 진행보고
,
6) 올림픽선수촌
,
7) 경기장 국제공인
,
8) 미디어 관계
,
9) 올림픽 성화봉송
,
10) 개폐회식 시나리오
,
11) 국제적 지적재산권 문제
,
12) 국제법
,
13) 재정적 상업적 준수사항 국제적 처리문제
,
14) 수익금 배분문제
,
15) 입장권 국제판매
,
16) 세금부과문제
,
17) 올림픽 심볼 등 법적 보호문제
,
18) 국제적 문화행사
,
19) 국제방송관련 제반 처리 사항
,
20) 인터넷 및 휴대통신기기 관련 사항
,
21) 국내외보험
,
22) 불법 내기(illegal betting)문제
,
23) 도핑관련 이슈처리
,
24) 국제 숙박관련 문제
,
25) IT
기술 표준화 문제
,
26) 출입국 및 관세 문제
,
27) 국제적 안전조치 문제
,
28) 조직위원회와 올림픽 패밀리와의 국제적 분쟁해결문제
,
29)IOC
조정위원회대책문제 등
향후 7년 간 처리해야 할 사안과 이슈와 과제가 산더미다.


3) ODA(Olympic Delivery Authority: 올림픽 관련 인프라 전담기구)조기 설치 및 운영구상


우선 경기장 및 필요한 필수 인프라를 계획, 디자인, 건설, 국제공인, 운영, 예산확보 등을 전문적이고 일사불란하게 책임지고 담당할 ODA(Olympic Delivery Authority: 올림픽시설 관리운영조직체)설치 및 운영계획이 시급하다.

이 계획은 대회 마스터플랜(Games Master Plan) 작성작업과 조화롭게 연계되어야 한다.


조직위원회가 구성되면 제일 먼저 IOC가 파견하는 점검대표단이 IOC조정위원회(IOC Coordination Commission for the 2018 Olympic Winter Games).

IOC조정위원회는 IOC를 대표하여 대회조직위원회(OCOG)와 올림픽대회 전반적이고 세부적 차원의 대회조직, 운영, 관리, 마케팅 및 수익금 배분문제, 각국 참가선수단에 대한 방침, 경기장 건설 및 배치 그리고 운영에 대한 지침, PR, 올림픽 선수촌, 도핑, 전반적인 국제관계 등 올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IOC가 구성한 對 OCOG 감독관리조정대표단이다.


따라서 IOC조정위원회대표단을 맞이하여 유효 적절하게 대처할 최정예 조직위원회 산하 상설TF(Task Force)구성이 가장 중요한 과제다.


동시에 올림픽교육프로그램, 조직위원회요원들 및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철저한 외국어 교육과 올림픽지식 교육을 조기 실시하여야 한다.

지금당장 해야 할 일은 2018평창동게올림픽조직위원회(POCOG)인터넷 도메인 및 로고 법적 등록(국내외)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올림픽관련 제반 지식과 현장경험이 출중한 인사들을 조기 영입하여 모든 국제적 이슈 등에 대비하여 지속발전 가능한 조직위원회를 꾸려 가는 일이다.

The quality of people and solid and experienced team is the key to the successful organization of the Olympic Winter Games in PyeongChang 2018.



4) IOC의 올림픽관련 핵심가치 내용


*올림픽대회 조직에 필요한 핵심 가치 14가지는 다음과 같다:

1) ethics: 윤리규정에 맞는 깨끗하고 참신한 분위기
2) fair-play: 정정당당한 자세로 시합에 임할 것.
3) honesty: 정직함이 기본이 되는 풍토
4) friendship: 우정을 통한 화합정신
5) health: 건전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듦.(A sound mind in a sound body)
6) excellence in performance: 시합에서는 우수함과 우수성을 지향
7) character and education: 인격과 품성이 깃든 교육
8) fun and joy: 즐거움과 기쁨 지향
9) teamwork: 일사불란한 협동작업
10) dedication and commitment: 헌신적 봉사와 책임관철
11) respect for rules and laws: 준법정신존중
12) respect for self and other participants: 자기자신 및 다른 참가자들에 대한 존중
13) courage: 비굴함을 모르는 용기
14) community and solidarity: 공동체로써의 단결심과 단합

5) POCOG 업무 조직구조 신개념 제안

평창과 대한민국의 조직력은 세계으뜸이다.
다음과 같은 새로운 개념을 도입할 것을 제안하고 싶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내에 기존의 부서외에:

1) 올림픽 유산(Olympic Legacy Dept.) 전담부서,
2) 올림픽 환경(Olympic Environment Dept.) 전담부서,
3) IOC조정위원회(IOC Coordination Commission Dept.)전담부서,
4) 올림픽 신 재정창출(Olympic New Financial Sources Finding Dept.)전담부서 및
5) 올림픽 교육 및 어학(Olympic Education & Languages Dept.)전담부서
6) 올림픽 및 스포츠 법률(Olympic & Sport Dept.) 전담부서 등을
신설토록 건의하는 바이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9. 27. 10:28
30년 전 오늘인 1981년 9월30일 당시 서독 바덴바덴(Baden-Baden)에서는 한국 스포츠외교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획기적이고 역사적인 쾌거가 지구촌을 뒤 흔들었습니다.

 

(바덴바덴 서울올림픽유치위원장이었던 정주영 회장<우측>이 1982년 대한체육회장 겸 KOC위원장으로 선출되어 Mme. Monique Berlioux IOC사무총장<좌측>을 무교동 체육회관 9충 회장실에서 접견하고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가운데는 통역 중인 필자) 


그 당시 찌질(?)하고 불안정한 나라로 알려졌던 한반도의 반쪽 대한민국의 서울이 막강한 경쟁도시 일본의 나고야를 52-27이란 표차로 당당히 물리치고 제24회 1988년 올림픽개최도시로 선출된 것입니다.   


(1998년 서울올림픽개최 10주년 당시 잠실 주경기장을 다시 찾은 IOC 귀빈들:좌로부터: Pal Achmitt 헝가리 IOC위원 겸 현 헝가리 대통령, 사마란치 IOC위원장, Antin Geesink 네덜란드 IOC위원, 김운용 IOC부위원장, Irena Szewinska 폴란드 IOC위원, 신낙균 문화관광부장관, Ashiwini Kumar 인도 IOC위원, 고건 서울시장/전 총리)


그로부터 또 다시 30년 지난 2011년 7월6일 대한민국의 평창은 3수 도전 만에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 유럽의 강호인 뮌헨과 안시를 63:25:7이란 경청동지할 압도적인 표차로 1차 투표에서 승리를 거머쥐면서 남아공 "더반대첩"을 이루어 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바덴바덴 스포츠외교대첩" 30주년이 바로 오늘입니다.
다 함께 축하하고 기뻐해야 할 일입니다.

마침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이 쓴 서울올림픽유치 30주년 기념비 헌시가 공개되었습니다.

"바덴바덴, 1981년 9월30일 오후4시
사마란치 올림픽위원장이 "세울"이라고 외치던 목소리가  
함성처럼 들리던 감격의 순간,
누가 그 꿈을 현실로 만들었는가.
동과 서 남과 북, 오로지 하나의 소망과 사명을 이루기 위해
땅끝까지 달려간 사람들
어찌 잊으랴, 일백여명의 올림픽유치단원들의 이름을,
이들이 있어 한국위 역사는 가난에서 번영으로
변두리에서 중심으로 백년의 한을 씻고 우뚝 섰다.
벽을 넘어서 얼었던 동서의 땅이 이곳에서 녹앗으니
장하다. 30년이 지난 오늘 그 이름 더욱 빛나도다."

이어령



또 한 분의 헌시가 눈에 띔니다.


[아! 서울올림픽 유치, 그 기적의 불씨앗]


1981년 9월30일, 서독 바덴바덴 IOC총회
사마란치 위원장이 1988 하게올림픽 개최지로
"쎄울 꼬레"외치던 그 순간
하늘로부터 한 점 신령한 불씨앗이 한반도에 떨어졌다.

일본 나고야를 52대 27로 꺾은 대한민국의 세찬 기세는
한강의 기적을 예고하는 신호탄이었다.

각고의 7년 세월 견뎌온 불잉걸
'88 서울올림픽 개최'의 찬란한 불꽃으로 치솟던 날
그 장엄함에 우리도 놀라고 세계도 열광했다.

폐허와 동토(凍土)의 코리아, 모진 시련 딛고
번영과 축복의 땅으로 거듭나
지구촌 지축(地軸) 흔드니
철의 장막 걷히고 베를린 장벽 무너져
냉전종식과 동서화합의 물꼬 터졌다.

경제도약에 발맞춰 하나 된 국민적 열기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넘어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로 뻗어갔다.

마침내 2011년 7월7일, 남아공 더반 IOC총회
온 세계에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선포하는
로게 위원장의 "평창" 그 외마디
우리는 강대국 독일 뮌헨을 63대25로 물리치며
'스포츠 그랜드슬램'이뤘고
국가 이미지 격상으로 세계의 중심에 우뜩 섰다.

모두가 다 88 서울올림픽유치가 그 불씨앗이었다.

올림픽 유치30주년
이제, 그 역동적 민족 에너지는
통일조국을 염원하는 우리의 앞깅레
영원한 성화(聖火)되어
백두산 정상을 향해 달려갈 것이다.

대한민국 만세, 만만세!

2011년 9월30일

글: 이명경(문학박사, 방송작가)

  

(1983년 고 김택수 IOC위원 올림픽훈장 추서식 참석차 서울을 방문한 사마란치 IOC위원장이 KOC를 방문하였다. 좌로부터: 이영호 체육부장관, 노태우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SLOOC>위원장, 사마란치, 필자, 정주영 KOC위원장)




서울올림픽 주제가(Theme Song)로 널리 알려지고 애창되어 온 "손에 손잡고"(Hand in Hand)의 가사(Lyrics) 중 후렴(Refrain)내용을 보면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우리사는세상 더욱 살기 좋도록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서로서로 사랑하는한 마음되자 손잡고~~ 그리고 2절 가사 앞 부분 " 어디서나 언제나 우리의 가슴 불타게 하자 하늘 향해 팔 벌려 고요한 아침 밝혀주는 평화 누리자~~) 에서 처럼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1) 동서가 화합을 이루게 되었고,
2) 브란덴부르그 벽을 넘어 동서독이 하나되어 통일독일이 구현되었으며,
3) 소련(USSR)이 해체되어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독립국가연합) 11개 국가들로 각각 독립하였고,
4) 동유럽 국가들도 모두 소련의 지배를 벗어나 개방된 독립국가로 자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 공로로 평창2018 유치성공 슬로건(New Horizons: 새로운 지평)처럼 "고요한 아침 밝혀주는 평화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지 않습니까?


Hand in Hand by Koreana (손에 손잡고/서울올림픽 주제곡)

See the fire in the sky
We feel the beating of our hearts together
This is our time to rise above
We know the chance is here to live forever
For all time
(Refrain)
Hand in hand we stand
All across the land
We can make this world a better place in which to live
Hand in hand we can
Start to understand
Breaking down the walls that come between us for all time
Arirang
Everytime we give it all
We feel the flame eternally inside us
Lift our hands up to the sky
The morning calm helps us to live in harmony
For all time





The opening ceremony of the Games of the 24th Olympiad at Chamsil (Jamsil) Olympic Stadium on Sept. 17, 1988 in the capital city of Seoul, Korea. More than 13,000 athletes and sports officials from 160 countries from across the world participated in the largest-ever festival up to that time.
/ Korea Times
1988년 9월17일 역사적인 제24회 서울올림픽 개회식이 잠실 메인스타디움(종합운동장)에서 그 화려한 올림픽의 개막을 축하였다. 전 세계 동 서양으로부터160개국 13,000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하여  보이콕으로 얼룩졌던 올림픽을 지상최대, 최고, 최상의 인류 축정으로 승화시켰으며 가장 훌륭한 올림픽으로 평가 받아 왔다.

















세계4위의 스포츠강국으로 발돋음한 대한민국의 스포츠파워브랜드의 시발점인 서을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위용







故 박세직 서울올림픽 조직위원장이 故 사마란치 IOC위원장 옆에서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서울올림픽 여자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일구어낸 한국의 여궁사들(좌로부터: 김수녕, 황희경, 윤영숙)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9. 27. 10:19

지난 30년 간 올림픽운동(Olympic Movement)구성원으로서 외길만을 걸어왔습니다,

1) 스포츠외교(Sport Diplomacy),
2) 국제스포츠 교류(International Sports Exchange),
3) 국제관계(Internaitonal Relations),
4) 국제소통(Internaitonal Communications),
5) 국제 스포츠이벤트 조직 및 운영(International Sporting Events & Meetings- Organization and Operation),
6) 국내개최 국제 스포츠주요행사 단골 통역(Interpreter) 및 사회자(MC),
7) 국제의전(International Protocol),
8) 각종국제서신(International Correspondence)및 영문 스피치(speech)책임작성,
9) 각종 주요 문서 및 책자 영어번역(Translator of Documents, Korean-English)
10) 국제협상(International Negotiations),
11) 국제협약(International Agreement),
12) 국제회의 대표(Delegate),
13) 국제회의 시 패널리스트(Panelist at ANOC General Assembly meetings)
14) 1999 강원동계 아시안게임 등 각국 선수단장회의 주재(Chairman of Chefs-de-mission's meeting),
15)11개 동 하계올림픽 및 아시안게임참가 한국선수단 각국단장회의 단장대행 대표(Acting Chef-de-mission),
16) IOC실사평가회의 시 회의진행(Moderator), IOC실사 평가위원(IOC Evaluation Commission Member),
17) 2010 & 2014 평창동계올림픽유치 프레젠테이션 및 질의응답자(OWG Bid Committee-Presenter & Moderator)
18) 국제로비(International Lobbying)
19) 국제적 강연(International Lecturer)
20) 국제 자문(Internaitonal Consulting) 등 국제업무에 관한한 산전, 수전, 수중전, 공중전까지 두루 경험하였습니다.

그 덕분에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Rocky YOON"이란 지명도를 확보하고 대다수의 IOC위원들을 포함한 세계 각국 스포츠 지도자 및 스포츠외교관들과 친분과 인간적 교분과 신뢰도 쌓았습니다.

물론 그런 가운데 쓰라린 시련과 질곡도 교차하였지만 나름대로 다소간의 보람찬 영예와 명성을 이룩해 내기도 하였습니다. 
그 가운데 아군도 적군도 생기게 되었고 일을 많이 하고 소신있게 업무추진하다보면 본의 아니게 시기질투 모함이 늘 공존하는 고통의 시간도 적지 않았습니다.

(1) 한국인 최초로 세계 스포츠외교공로훈장 격인 ANOC공로훈장을 수상하였고,

(2) 한국인 최초로 올림픽대회 IOC평가위원으로서 활동 하였고,

(3) 한국인 최초로 몽골올림픽아카데미 제1호 명예박사학위를 수여 받았고,

(4) 한국인 최초로 중국 국립인민대학교 객좌교수 직을 역임하였고,

(5) 한국인(아시아) 최초로 영문 인터넷 뉴스레터인 SOS(SpotLight On SportLife)를 창간하여 전 세계에 보급하였고,

(6) 한국인 최초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ISDI)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고,

(7) 한국인 최초로 개인스포츠박물관(평산 스포츠 박물관)을 운영하고 오다가

(8) 한국인 최초로 2015년 10월 평창2018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빙상개최도시인 강릉시에 소장품 전부를 무상기증하였으며,

 

(8) 2010년 및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직을 연거푸 역임하였고,

(9) 2018년 평창동게올림픽유치위원회 위원 및 국제자문역 임무도 수행하였으며,

(10) 스포츠외교관련 책도 여러 권(총성 없는 전쟁,  영문 책:  When Sport Meets the World Over Five Rings, 스포츠외교 마스터플랜, 현장에서 본 스포츠 외교론 등) 발간하였습니다.


 

 

 

 






이러한 30년에 걸쳐 활동한 내역과 결과물들이 혹자에게는 눈에 가시로 비춰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잘난척이나 하고 나서기 좋아 한다고 힐난하는 사람이 없을 수 없겠지요.

그렇지만 국제무대에서 자기 목소리 내지 않고 점잔을 빼면서 이리저리 눈치나 보고 적당히 윗사람 비위나 마추고 소신을 접어 두었다면 이도 저도 아닌 얼치기 국제관계 업무 실무자로서 무난한 자리에서 안주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국제무대에서 한국식 처세방식대로 행동하고 활동한다면 결코 경쟁력있는 스포츠외교관이 될 수 없고 국제적으로 도태될 수 밖에 없습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인 처럼 글로벌 스탠다드로 무장해야 버텨내고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의견충돌이 있을 수도 있고 약간의 얼굴붉힘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장점만 가진 사람이 이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도 나쁜 일 하지 않고 국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 시기질투와 모략은 간간히 받게 되겠지만 언젠가 반드시 도움이 되고 한알의 밀알이 되리라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러한 저의 국제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차세대 스포츠외교관양성을 위해 축적한 노하우와 국제적 인맥 등을 최대한 공유하여 이바지 하고자 합니다. 






스포츠 프런티어] “3수하면 ‘평창 올림픽’ 가능성 높다”

입력 2008-04-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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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체육기자들은 1주일에 한번꼴로 e메일을 통해 ‘스포츠외교 칼럼’을 받아본다. 올림픽 관련 소식 뿐 아니라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의 동향 등 알찬 내용들이 담겨있다. 읽다보면 저절로 공부가 될 정도로 전문적이고, 광범위하다. 이 칼럼을 쓰는 주인공은 윤강로(52)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이다. 지난 주 그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6차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에서 공로훈장을 받았다. 이 상은 20년 이상 올림픽운동에 공을 세운 체육인을 대상으로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추천하고, ANOC 집행위원회가 심사해 결정하는데, 윤 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사진작가 김민제씨와 함께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받았다. 해외서 열리는 국제회의나 대회에 가면 늘 만나는 인물이 윤 원장이다. 영어, 불어, 스페인어에 능통하고 경험이 풍부한 그를 찾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산전수전 다 겪은 스포츠외교관이라고나 할까. ‘총성없는 전쟁’(윤강로의 발로 뛴 스포츠외교)의 저자이기도 한 그는 스포츠외교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수상 소감을 빼놓을 수 없다. 자화자찬이 될 수도 있어 되도록 짧게 부탁했다.

 

“국내 모든 스포츠인들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 그의 직함은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이다. 이름은 거창한데, 과연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2월 초부터 국내 스포츠인들을 위해 스포츠외교 칼럼을 쓰고 있다. 현재 12회를 썼다. 국제스포츠계의 흐름을 꿰뚫어보는 시각을 조금이나마 키워주기 위해 시작했다. 대상은 체육기자, 교수, 경기단체 관계자 등 500명 정도이다. 그리고 국제스포츠 관련 국제회의의 자문을 맡고 있는데, 도움을 청하면 언제든 달려간다. 외국에서 강의도 가끔씩 한다. 또, 국내에서 특강도 하고, ‘국제스포츠 동향 및 정보’라는 책자도 발간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 앞으로는 전국의 체육학과가 있는 대학에서 스포츠외교 관련 강의를 하고 싶다.”

 

○국제 스포츠계에서 26년간 일했으면, 별명도 다양할 법하다. 특히 외국인들이 붙여준 별명이 궁금했다.

 

“자랑 같지만, 김치를 올림픽 메뉴에 넣은 것을 잊을 수가 없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때이다. 대부분이 서양인들의 위한 식단이어서 동양인을 위한 균형된 식단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그랬더니 어떤 음식이 좋겠냐고 묻기에 김치를 추천했다. 2002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때는 주방장에게 밥 뜸 들이는 것을 알려주기도 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Kimchee & Sticky Rice(김치와 쌀밥)’이다.

 

○20년 이상 스포츠외교를 했으니 재미있는 일도 많을 법하다. 제일 재미있는 딱 한가지만 요청했다.

 

“올림픽 콘돔이라고 들어봤나. 94년릴레함메르동계올림픽 때부터 도입됐는데, 호기심에 조직위에 들렀더니 여직원이 내게 몇 개를 쥐어주었다. 물론 이는 전세계적으로 유행했던 AIDS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하지만, 조금 당황스러웠다. 신성한 올림픽에 이런 상품을 나눠주다니…. 문화적 충격이었다. 혹시 우리나라의 메달 전략에 이상이 생길까봐서 대회 본부에는 아예 얘기도 꺼내지 않았다. 그런데 2000시드니올림픽 때는 대회 시작과 함께 10만개의 콘돔이 선수촌에 뿌려졌고, 추가로 40만개가 더 공수됐다고 한다. 속으로 생각했다.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 쿠베르탱 남작이 이 얘기를 들었으면 기절초풍 하지 않았을까.’ 같은 동양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베이징에서도 이런 콘돔을 나눠줄까도 궁금하다.”

 

○윤원장은 IOC 평가위원과 2010년,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을 지냈다. 두 번의 실패 경험이 있다. 3수를 할 수 있는 지, 그 가능성은 높은 지가 궁금했다.

 

“지난해 2번 실패 후 몇 개월을 실의에 빠져 살았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베이징에 가서 올림픽 열기를 보면서 다시 마음을 추슬렀고, 2월에 연구원을 차려 일을 시작했다. 평창이 3수를 할 수 있느냐는 문제는 IOC 위원이나 스포츠지도자, 외신기자들이 이구동성으로 가능하다고 말한다. 신인도가 높아졌다는 것이 그 이유다. 2003년 프라하에서는 세계 지도에 이름을 올렸다면, 2007년에는 크레딧(신인도)이 형성됐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쉽지는 않다. 유리할 뿐이지 된다는 보장은 없다.”

 

○국제사회에서 바라보는 한국의 스포츠외교를 냉정히 평가해달라고 부탁했다.

 

“IOC는 우리 사회가 스포츠와 정치가 너무 밀접되어 있다고 본다. 역대 스포츠계 수장처럼 스포츠 지도자들이 정치에 민감하면 IOC는 불안해한다. 그래서 정통 스포츠외교관을 키워야 한다. 예를 들면 해외 주요공관에 스포츠외교관이 있으면 어떨까 한다.”

 

○그렇다면 한국의 스포츠외교를 한단계 높일 수 있는 방법도 알고 있을 듯 싶었다.

 

“이제부터라도 스포츠외교 요원들을 육성해야 한다. 꼭 IOC 위원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국제심판이나 국제연맹 임원, 국제기구 직원 등 다방면에 걸쳐 인재를 육성해야하고, 그렇게 하다보면 IOC위원장도 나오지 않겠는가. 제안을 하자면, 국제회의가 있을 때 임원급만 가지 말고, 스포츠외교관을 양성한다는 차원에서 국고를 지원해서라도 실무자를 보낼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했으면 한다. 덧붙여 선수 출신들을 경기단체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서 전략적으로 육성하면 좋겠다.”

 

○어떻게 하면 훌륭한 스포츠외교관이 될 수 있을까.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국제스포츠 동향에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한다. 외국어 실력 배양에 게을리해서도 안되며, 인적 네트워크를 쌓는 것도 중요하다. 덧붙여 마음을 열고 국제 무대를 바라보기를 바란다.” 윤강로 원장은...? -한국외국어대 영어과와 동시통역대학원(영-불 통역과) 출신으로 1982년 대한체육회에 입사. -1988년서울올림픽, 2002부산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의 한국선수단 섭외 겸 단장회의 대표를 지내는 등 한국 스포츠외교를 대변하는 국제통. -2001년 IOC 평가위원과 2010 및 2014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역임. -현재는 KOC 위원과 국제스포츠외교 연구원장, 평산 스포츠박물관 운영. 최현길 기자 choihg@donga.com


더보기: http://sports.donga.com/3/all/20080417/5106435/1#ixzz1Z7EB8ei7




총성없는 전쟁

*책소개:

모든 IOC 위원들을 각기 단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사람인 윤강로 사무총장의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는 스포츠외교 이야기!

탁월한 외국어 실력으로 1982년 대한체육회에 입사한 이래 전 세계를 누비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스포츠 외교관으로 국제 스포츠 외교 현장에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들을 재미있고 박진감있게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서 세계로 나아갈 스포츠인들과 정치인 그리고 일반인들에게 유용한 지침서이다.


윤강로:

윤강로총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시통역대학원(영.불 통역과)출신이며 탁월한 외국어 실력으로 1982년 대한체육회에 입사한 이래 전 세계를 누비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스포츠외교관이다.

그는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1988 서울올림픽, 1999 강원동계아시안게임, 2002 부산아시안게임의 주역으로 활동했으며
2001년에는 IOC의 평가위원이 되어 2008년 올림픽후보도시를 실사하고 평가하는 막중한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그는 몽골의 국가올림픽대사이며 몽골 올림픽아카데미 제1호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았고,
중국 국립인민대학교의 객좌교수이며 한국의 관동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등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그리고 2000년에는 부산 명예시민으로 선정되어 명예시민증을 부여받기도 했다.
또한, 그는 개인적으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과 평산 스포츠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 및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위원 겸 국제자문역으로 평창유치성공을 위하여 10년 간 동고동락했다.

그는 전 세계에 스포츠 강국으로써의 대한민국을 알리는데 이바지 하고 있다. [반디북 제공]




‘S.O.S’ 국제스포츠 소식 담아



지난 해부터 매주 ‘윤강로 스포츠외교 칼럼’을 써 온 윤강로(사진) 대한올림픽위원회(KOC)위원 겸 국제스포츠 외교연구원장이 올해 1월부터는 국제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인터넷 영문 뉴스레터 ‘S.O.S’(SpotLight On SportLife)를 발간했다. 이 뉴스레터는 IOC위원들을 포함한 국제스포츠 기구와 주요 국가 올림픽위원회, 주요 국제연맹 및 국제스포츠 관계자들에게 전달된다. 5일 첫 발간된 창간호에는 ‘안녕하세요!’를 포함한 20개국 인사말과 2009년 국제스포츠 행사 일정, 실용 스포츠 풍수시리즈 소개, 유머시리즈 등을 담고 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포스트 김운용’ 누가 있나
[583호] 2003년 07월 20일 (일) 00:20:03
  

 

   
 

 

 
 
“패션쇼나 열고 거리에서 음악회를 해봤자 쓸데없이 돈만 들지 무슨 소용 있나. 실제 표를 행사하는 IOC위원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은 나뿐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앞두고 김운용 IOC 부위원장이 한 말이다. 그의 발언 속엔 한국 스포츠 외교의 현주소가 단적으로 드러나 있다. 한마디로 한국 스포츠 외교가 김 부위원장 한 사람에 집중돼 있는 왜곡된 구조를 띠고 있다는 것.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운용 책임론 공방 이면에는 ‘포스트 김운용’을 준비해야 하는 과제가 도사리고 있다.

현재 국내 인사 중 IOC와 직·간접의 관계에 있는 이는 10명 정도에 불과하다. 국제무대에 알려진 인사로는 IOC 위원인 김운용 부위원장, 박용성 국제유도연맹 회장,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국제정구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박상하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 집행위원장 등을 꼽을 수 있다.

현재 IOC 내에서 공식 직책을 갖고 활동중인 인사는 장주호 생활체육분과위원, 김철주 올림픽기념품수집분과위원, 전이경 선수분과위원 등 3명뿐이다.

‘포스트 김운용’과 관련해서는 우선 평창 유치활동에 나선 인사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윤강로 평창유치위 공동사무총장은 선두에 있는 인물. 윤 총장은 대한체육회 시절부터 오랜 국제업무로 IOC 위원들과 친분이 돈독하고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해 평창 유치위에서 가장 돋보인 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올림픽 스타 출신도 IOC 위원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IOC 위원 선거에서 낙선했지만 선수분과 위원으로 활동중인 전이경과 마라톤 영웅 황영조, 평창 유치위의 프리젠테이션을 한 94년 릴리함메르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소희 등이 그들이다.

특히 이들은 대학원에서 석사(전이경-연세대, 김소희-미국 웨스턴일리노이대), 박사(황영조-고려대) 과정을 거쳐 차세대 스포츠외교 전문가로 자질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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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과 뮌헨의 파워게임

[중앙일보] 입력 2010년 04월 03일

2018년 겨울올림픽 개최 도시를 놓고 평창과 독일 뮌헨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평창은 2010년 및 2014년 올림픽 유치전에서 모두 간발의 차로 고배를 마셨지만 국제 스포츠계에서 신뢰는 축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뮌헨은 1972년 여름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여름·겨울 올림픽 동시 개최 도시’를 염두에 두고 있다. 독일은 2006년 토리노 겨울올림픽 종합 1위,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 종합 2위에 오른 겨울 스포츠 최강국이다. 한국도 밴쿠버에서 종합 5위에 올라 크게 불리하진 않다.



평창과 뮌헨, 그리고 프랑스의 안시는 지난달 15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 내용을 보면 평창이 결코 유리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한 외신은 뮌헨이 1위, 평창이 2위, 안시가 3위라고 분석해 놓았다.



신청서 내용을 한번 따져보자. 평창의 유치자금은 3150만 달러(약 409억원)이고, 뮌헨은 4240만 달러(약 551억원)로 자금 동원 능력은 뮌헨이 한 수 위다. 더구나 뮌헨은 유치자금 전액을 독일 스폰서로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BMW·루프트한자·아디다스·지멘스 등 다국적 기업을 중심으로 이미 60% 이상을 확보했다. 이에 비하면 평창의 실적은 미미하다. 평창의 국내 마케팅 총 수입예상 목표치는 6억5100만 달러(약 8561억원)인 데 비해 뮌헨은 10억7400만 달러(약 1조3962억원)로 뮌헨의 예상 수익이 월등히 뛰어나다. 물론 실현 여부는 미지수지만. TV 중계권료의 대부분을 지불하는 미국 TV사의 입장에서 볼 때 미국 황금시간대 생중계와 광고 유치 측면에서 평창보다는 시차가 적은 뮌헨을 선호한다.



평창이 유리한 면도 많다. 경기장 분포와 경기장 간 거리(평창은 모든 경기장이 30분 이내, 뮌헨은 스키와 빙상경기장 간 거리가 60분 이상)에서 유리하다. 겨울 스포츠 확산과 겨울올림픽의 균형 발전이라는 IOC의 목적 차원에선 평창을 선호하는 측면이 있다. 또한 정부의 지원, 지역 주민과 국민 성원에선 평창이 월등하다. 그러나 개최 도시 선정 결과는 현재 IOC 위원 114명 중 투표권이 있는 108명(유치 희망국 위원 제외) 개개인의 선호에 달려 있다. 따라서 평창이 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려면 IOC 위원들의 공감대를 효과적으로 집약시키고 지속적으로 잘 관리해야 한다. 누가 IOC 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양국의 파워맨들을 비교해 봤다.



1.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vs 베네딕트 교황 2. 이건희 IOC 위원 vs 토마스 바하 IOC 부위원장(차기 위원장 후보) 3. 조양호-김진선 평창유치위 공동위원장 vs 토마스 바하 뮌헨유치위 총괄위원장 4. 박용성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 vs 토마스 바하 독일올림픽위원회 위원장 5. 문대성 IOC 선수위원(태권도 금메달) vs 클라우디아 보켈 선수위원(펜싱 은메달) 6. 김연아 (밴쿠버 피겨 금메달) vs 카타리나 비트(84 사라예보, 88 캘거리 피겨 금메달) 7. 삼성 vs BMW, 아디다스, 지멘스 8. 대한항공 vs 루프트한자



누가 유리한가. 올림픽 유치전은 ‘총성 없는 전쟁’이다. 결과는 2011년 7월 6일 남아공 더반 총회에서 드러난다.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기고자 : 윤강로


 

[영어의 달인] 윤강로 대한체육회 사무차장
조선일보 (2000년 4월20일자)

 

  • * 고석태기자 kost@chosun.com *
    입력 : 2000.04.20 19:24
    • ## "기다리지 말고 부딪치고, 틀리면서 배워야 실력 붙어" ##

      대한체육회 국제담당 사무차장 윤강로(44)씨는 한국 체육의 얼굴이다.

      각종 체육관계 국제회의에는 빠지지 않고 참석, 우리나라 입장을 전달하고

      새로운 정보를 입수한다. 82년 대한체육회에 입사한 뒤 매년 10여 차례,

      지금까지 1500회 이상 각종 국제 대회와 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석해왔다.

      당연히 영어를 잘하지 않으면 안될 위치다. 그러나 윤씨는 단 일년도

      외국에서 산 적이 없다.

      윤씨는 외국어대 영어과 76학번. 아버지가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이어서

      어릴 때부터 영어와 가까이 지냈다. 아버지가 그에게 가르친 것은 영어

      단어나 문법이 아니었다. 영어를 대하는 자세. “한국인이 영어를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틀리면 어떠냐. 틀리면서 배워나가는 게 외국어다.”

      윤씨는 이후 현장에서 외국인들과 직접 부딪치며 영어를 배웠다. 그래서

      자기 영어를 ‘실전 영어’라고 부른다.

      그는 대학 시절 미군 부대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주한 미군 가족이나

      군속, 관광객을 위해 여행 가이드로 일하며 그들로부터 살아있는 영어를

      받아들였다. 판문점이나 경주 등 관광지를 돌며 우리나라 역사와 상황을

      영어로 설명하는 일은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도움이 됐다. 대학

      3학년 때 교내 영어 경시대회서 공동 1위를 차지한 것도 영어에 자신을

      붙게했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 박스컵 축구대회가 꽤 큰 국제 대회였지요. 그

      대회와 세계여자농구 선수권대회, 세계 사격선수권대회 등 국제 체육대회에서

      통역을 맡으면서 체육계와 인연을 쌓았습니다” 윤씨 영어는 나라에 따라

      발음과 액센트가 달라진다. 수많은 나라에서 온 사람들과 온갖 영어를 하다

      깨달은 것이, “나라마다 다른 영어가 있다”는 것. “어학은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합니다. 전세계 누구와도 통할 수 있는 영어가 진짜 살아있는

      영어 아닙니까?”

      윤씨는 요즘 영어회화 책을 쓰고 있다. 제목은 ‘쪽집게 영어’라고

      붙였다. 상황에 따라 필요한 영어 표현을 쉽게 찾아 쓸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두 자녀에게도 “영어를 즐기라”고 얘기한다는 윤씨는 “잘 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먼저 부딪쳐야 영어가 는다”며 다시 한번 ‘실전

      영어’를 강조했다.


    •  

     

     

     
    스포츠 종합
    윤강로씨 ‘중국 스포츠문화 포럼’ 주제강연

     



    스포츠 종합(경향신문)
    윤강로 외교원장 인터넷 뉴스레터 S.O.S 창간
    김경호기자
    윤강로 국제스포츠 외교연구원장(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이 아시아 최초의 본격 국제스포츠 뉴스레터인 ‘S.O.S(SportLight On SportLife)’를 창간한다.



    새해 첫 주에 발간되는 창간호에는 20개국 인사말, 동양식 연도별 띠 표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개인별 동향, 실용스포츠 풍수 시리즈 등 스포츠계 이야기 및 에피소드를 담을 계획이다.


     
    인물과 화제
    윤강로위원 국가올림픽위원회 공로훈장

     

     
    윤강로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이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16차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개회식에서 ANOC 공로훈장을 수상한다.

    전 세계 20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모임인 ANOC는 2년마다 국제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인사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윤강로 KOC 위원이 첫 수상자가 됐다.

    KOC 사무차장 출신인 윤 KOC 위원은 오랜 기간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평가위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수석조정관, 2010년 및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스포츠일반
    [스포츠] 스포츠피플 게재 일자 : 2006년 10월 18일(水)
    윤강로씨 스포츠외교 비화 ‘총성없는 전쟁’ 발간
      요즘미투데이공감페이스북트위터구글
    “귀하는 21세기의 쿠베르탱일세.”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외교인 중의 한 사람인 윤강로(50)씨에 대해 마리오 바스케스 라냐 국가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ANOC)회장이 최근 열렸던 ANOC총회에서 붙여준 별명이다.

    국제무대에서 ‘로키(Rocky) 윤’으로 통하는 윤씨가 스포외교 현장에서의 20여년간의 체험담을 단행본 ‘총성없는 전쟁(스포츠파트너스 간)’으로 엮어내고 19일 오후 6시30분 서울 중구 태평로의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윤강로의 발로 뛴 스포츠외교’란 부제와 걸맞게 책에는 자크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 등 국제 스포츠계 인사들과의 교류기, 국제대회에서의 각종 비화, 그리고 한국 스포츠외교의 미래상 등이 꼼꼼한 현장기록과 함께 담겨 있다. 자크로게 IOC위원장은 영문판 제작을 권유했다고 한다.

    윤씨는 한국외국어대 동시통역대학원(영·불 동시통역) 출신으로 1982년 대한체육회에 입사한 이래 줄곧 스포츠외교 현장는 누비고 다녔다. 86 서울아시안게임, 88 서울올림픽, 99 강원동계아시안게임, 2002 부산아시안게임의 주역으로 활동했으며 2001년에는 IOC의 평가위원이 돼 2008년 올림픽후보도시를 실사했다.

    지난 2004년 대한체육회 국제사무차장직을 끝으로 잠시 공직에서 물러난 후에도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을 만들어 자료수집과 후학양성에 전념했고, 지난해 3월에는 2014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으로 부임, 다시 스포츠외교 전면에 나섰다.윤씨는 “스포츠외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맥입니다. 특히 국제 스포츠행사나 각종 단체의 총회 등에 꾸준히 얼굴을 내미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 책이 스포츠외교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됐으면 합니다”고 말했다.

    이경택기자 ktlee@munhwa.com

     

    [준비된 평창, 성공의 길-5. 전문가 좌담] “유치과정 IOC 눈치봤지만 마케팅은 주도권 잡아야”

    • 2011.07.12 18:11

     


    지난 7일(한국시간) 강원도 평창이 삼수 끝에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따냈다. 2010년,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연거푸 실패했지만 세 번째 도전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63명의 압도적인 지지로 유치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본보는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선정된 다음날인 8일부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시리즈로 이어왔다. 시리즈 마지막 회로 동계올림픽 유치를 넘어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문가 좌담회를 갖고 의견을 들어봤다.

    좌담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대회의실에서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원장, 김남수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기획처장, 김관규 대한빙상경기연맹 전무가 참석해 1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사회=김준동 체육부장

    -개최지 확정이 일주일 가까이 지나긴 했지만 먼저 평창의 성공 원인과 의미에 대해 말씀하신다면.

    △김남수 기획처장=개인적으로도 세 번째 도전이었던 셈인데 이번 승리의 가장 큰 원동력은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와 비교할 때 평창이 가장 높은 국민적 지지를 받은 데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2월 IOC 현지 실사 때 2018명의 강원도민이 강릉 빙상경기장에서 아바의 ‘I have a dream(내게 꿈이 있어요)’을 부르며 평창 유치에 대한 열망을 노래했고, 이어 서울시청에서 국민대합창으로 이어진 것에서 보듯 국민들의 지지가 컸다. 그리고 두 번의 유치 과정에서의 경험과 노력,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등이 잘 결합되면서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

    △윤강로 원장=천지인(天地人)이 잘 융합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지’는 교통을 비롯한 인프라 등이 잘 갖춰졌고, ‘인’은 감성적인 최종 프레젠테이션과 IOC 규정에 위배되지 않는 일 대 일 접촉과 폭넓은 국민 지지가 있었다. 그리고 ‘천’은 우리가 세 번째 도전 끝에 유치하는 타이밍 등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생각한다.

    △김관규 전무=유치 당시 새벽에 TV로 봤는데 스포츠인의 한 사람으로 짜릿한 감동을 받았다. 지난해 밴쿠버 올림픽 때 쇼트트랙에 치우쳤던 금메달이 피겨나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도 나왔고 다른 설상 종목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다수 참여한 게 기반이 되지 않았나 싶다. 제 딸도 스피드스케이팅을 하는데 목표가 2018년 평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라고 말한다. 목표가 분명해지면서 요즘엔 힘들다는 소리도 하지 않는다. 동계스포츠를 하는 어린 선수들에게 평창이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이번 동계올림픽 유치가 한국 스포츠 외교의 제2의 도약이라고 평가하기도 하는데.

    △윤 원장=한동안 우리 스포츠 외교가 동방불패였다가 평창이 잇따라 실패하면서 동방필패가 됐었다. 그런데 이제 평창의 유치 성공을 계기로 다시 동방을 제패했다. 그렇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스포츠 외교와 관련된 인물을 많이 키워야 한다. 매번 구호성 외침으로 끝나고 마는데 이번 유치를 계기로 스포츠 외교 인력을 늘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 스포츠 마케팅과 홍보 등을 전문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교육기관도 생각해야 한다. 또 은퇴한 선수나 현역 선수를 중심으로 종목별 연맹 회장도 나오게 해 IOC 내에서 입지를 넓힐 필요가 있다.

    -대회를 치르고 난 후 벌써부터 경기장 사후관리 문제나 환경문제 등이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데 어떻게 보시나.

    △김 처장=2002년 동계올림픽을 치른 솔트레이크시티가 우리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에서 연수하면서 보니까 솔트레이크시티는 올림픽 이후 기록한 흑자를 종자돈으로 올림픽 시설관리공단을 만들어 시설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하고 있었다. 스키점프, 봅슬레이, 바이애슬론 경기장 등 올림픽 시설을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게 개조해 놀이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솔트레이크의 경우 중앙정부의 지원을 안 받고 이 시설을 독립채산제로 운영하는 유일한 도시로 알고 있다.

    △윤 원장=시설 활용 방안과 관련한 현 추세는 올림픽파크시설관리회사(OPLC)를 만들어 대회가 끝난 후 수익 창출과 관리 유지 업무를 맡기는 것이다. 런던이 2012년 하계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만든 것인데, 사후 활용 방안을 마련해 대회 준비비용을 회수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이번 유치를 계기로 강원도에 관광레저스포츠 벨트를 선포해 일본을 비롯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올림픽이 치러진 곳인 만큼 동계 스포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가 연계되는 패키지 프로그램을 마련할 필요도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고급 숙박 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져야 하는데 해외 유명 호텔 체인 등을 유치하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

    △김 전무=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도 해외 훈련을 가면 캐나다 캘거리 아니면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많이 간다. 그 이유는 기록 차가 엄청 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경기하는 것하고 비교하면 1초 정도 차이가 난다. 기록 차가 나는 이유는 두 곳 경기장이 해발 고도가 높고 빙질이 좋은 영향이 크다. 우리도 경기장을 건설할 때 선수 중심으로 최고의 시설을 건설해 해외에서 찾아올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

    △김 처장=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장이 들어설 가리왕산 중봉에 대한 환경단체의 우려가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평창은 유치 신청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환경단체와 긴밀히 협의해 이 문제를 논의해 왔다. 문제가 된 중봉은 보존 가치가 큰 주봉을 제외한 두 번째 세 번째 봉우리를 활용해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이 문제는 IOC 실사단 방한 당시에도 제기됐던 사안으로 실사 조사단도 유치위의 설명에 납득했었다. 동계아시안게임을 유치했을 때 비슷한 문제 제기도 있었던 만큼 준비 과정에서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세계적인 시설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지금까지는 유치전에 전력을 다했다면 앞으로는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를 위해 또 고심해야 하는데 가장 필요한 게 어떤 것이 있는가.

    △김 처장=IOC 규정상 5개월 이내에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구성돼야 하지만 평창의 유치 신청서는 3개월 이내라고 돼 있다. 지금은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기 전으로 개최도시와 대한체육회(KOC),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등과 긴밀히 협의해 조직위를 구성하게 될 것이다. 유치 과정에서 국민적 지지를 많이 받았지만 앞으로 성공 개최를 위해서도 국민적 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자원봉사와 같은 직접적인 참여부터 준비 과정에서 국민들의 성원이 계속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윤 원장=조직위는 결국 사람이 움직이는 것 아닌가. 조직위를 구성할 때 가능하면 검증된 사람으로 팀을 꾸렸으면 좋겠다. 유치한 이후에는 그랜드 슬램(동·하계 올림픽, 축구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을 달성했다고 자축만 하고 있을 게 아니라 최대한 우리의 실속을 차리는 올림픽이 되도록 해야 한다.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IOC의 입장에 맞서 우리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해 실리를 찾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협상 전문인력을 구성해 IOC에 보다 적극적으로 요구할 건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는 IOC의 눈치를 보는 입장이었다면 준비 과정에서는 마케팅 사업 등 대등한 입장으로 IOC를 상대할 수 있어야 한다.

    △김 전무=지도자나 선수 입장에서는 안방에서 대회가 치러지기 때문에 그때까지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게 대회를 잘 준비하는 것이다. 평창까지 참가할 수 있는 선수가 있고 그렇지 못한 선수들이 있는데, 꿈나무를 잘 육성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우리 임무다. 일단 평창에 앞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이 있기 때문에 연맹 차원에서는 소치에 대한 대비를 잘 하는 것이 평창을 준비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선 훈련 프로그램을 잘 수행할 수 있는 경기장 시설이 시급하다. 현재 쇼트트랙, 피겨, 아이스하키가 같은 공간에서 훈련하고 있어 각 종목에 맞는 시설이 갖춰지지 않다 보니 부상이 발생하기도 하고 훈련 시간이 밤늦게 배정되기도 한다. 전용 경기장을 만들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으면 좋겠다.

    정리=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스포츠] 게재 일자 : 2008년 04월 03일(木)
    윤강로 KOC위원에 공로훈장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 요즘미투데이공감페이스북트위터구글
    윤강로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이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16차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개회식에서 ANOC 공로훈장을 수상한다.

    ANOC는 20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모임으로 2년마다 국제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인사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윤강로 KOC 위원이 첫 수상자가 된다.

    윤강로 KOC 위원은 KOC 사무차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평가위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수석조정관, 2010년 및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이준호기자 jhlee@munhwa.com

    국제스포츠이벤트와 올림픽마케팅

    저자명    윤강로
    문서유형   학술논문
    학술지
    스포츠과학 제107호 (2009년 여름) pp.2-8 ISSN 1225-7656
    발행처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
    발행년도
    2009
    청구기호
    796 ㅅ422
    발행국가
    한국
    발행언어
    한국어
    서지링크
    국회도서관

    목차

    목차
    국제스포츠이벤트와 올림픽마케팅 / 윤강로 1
    [본문] 1

    자료제공 국회도서관



    김운용 진짜 잘못은 일꾼 안 키운 것”
    2인자 등장 철저한 경계 클 만한 사람 싹부터 잘라 … 한국 스포츠 외교 추락 불 보듯 (동아일보/2004)
    태권도는 올림픽 퇴출 압력

    김부위원장의 퇴장과 관련해 일각에선 ‘삼성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한다. 지난해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위한 IOC총회에서 평창이 선전할 수 있었던 데는 삼성이 상당한 역할을 했다. 음모론은 프라하 총회 직전 김부위원장이 삼성측을 겨냥한 듯 “패션쇼나 열고 거리에서 음악회를 해봤자 쓸데없이 돈만 들지 무슨 소용이 있나. 실제 표를 행사하는 IOC위원의 마음을 움직일 사람은 나뿐이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삼성측이 분노했다는 후문이 나돌면서 불거진 것. 이 같은 발언이 이건희 IOC 위원을 겨냥한 것이었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김부위원장은 이 발언을 통해 능력 있는 또는 영향력 있는 인사를 전혀 키우지 않았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꼴이 됐다.

    전문가들은 김부위원장이 2인자, 더 좁혀서 측근조차 제대로 키우지 않은 탓에 앞으로 적어도 10년, 길게는 20년 동안 한국 스포츠 외교가 허우적거리게 됐다고 지적한다. 이용식 체육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스포츠 외교에 나서려면 외국어, 특히 프랑스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어야 하며 부단히 국제행사에 참석해 얼굴을 알려야 하는데 이는 5, 6년에 되는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안민석 중앙대 교수(스포츠사회학)는 “김부위원장은 한국 스포츠계의 계륵이었다”고 전제한 뒤 “시스템이 전혀 갖춰져 있지 않은 상황이라 충격은 상당히 오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태권도의 경우는 사정이 더 심각하다. 김부위원장이 자신의 1인 권력 유지에 치중해 세계태권도연맹(WTF)에는 한국인을 포함해 5명의 부총재가 있지만 누구도 제대로 된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일부에서 최홍희 총재 사망 이후 빠르게 몰락한 국제태권도연맹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우려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올해 열리는 아테네 올림픽을 끝으로 퇴출 압력을 받고 있는 태권도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유치한 중국이 개최지 프리미엄을 디딤돌로 로비를 벌이고 있어 우슈에 밀려 퇴출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향후 과제는 `‘포스트 김운용’ 시대를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모아진다. 문제는 앞서 언급했듯 김부위원장이 배타적인 왕국을 건설하고, 정부가 이를 방조함으로써 빈자리를 채울 사람이 ‘전무’하다는 것.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한국은 ‘경기력’에 비해 ‘외교력’이 크게 떨어진다. 현재 IOC 내에서 공식 직책을 갖고 활동 중인 한국인은 장주호 생활체육분과위원, 김철주 올림픽기념품수집분과위원, 전이경 선수분과위원 등 3명에 불과하다. 게다가 이들이 맡고 있는 직책은 IOC 내에서 한직이나 다름없는 ‘생색내기용 자리’라는 평이다. 이건희, 박용성 IOC위원이 있지만 기업인인 이들 역시 스폰서 기업인, 경기단체(국제유도연맹)의 장으로 알려져 있을 뿐 IOC 내에서의 위상은 그다지 높지 않다.

    포스트 김운용 시대를 나름대로 준비해온 인사 역시 윤강로 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공동사무총장 외엔 눈에 띄는 이가 거의 없다. 그는 영어와 프랑스어 스페인어를 구사하며 IOC 내 인맥도 두텁다. 한때 김부위원장을 그림자처럼 수행하면서 외교력과 인맥을 쌓았다. 이밖에 IOC 선수분과위원으로 활약 중인 전이경씨,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소희씨 등이 훗날 스포츠 외교통이 될 수 있는 재원으로 꼽힌다. 이들은 세계 스포츠기구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임원들의 대부분이 선수 출신이라는 점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결국 결론은 ‘김운용식 패러다임’을 버려야 한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심판 선수 경기단체 등을 중심으로 스포츠 외교를 다변화하고 엘리트 위주의 학교 체육을 송두리째 바꿔야 한다는 것. 서구에서 체육인은 신체적 능력에 학식까지 갖춘 신사로 통한다. 승리만을 좇는 한국의 학교 체육 풍토에서 ‘스포츠 신사’를 논하는 것은 공연스러운 얘기처럼 들린다. 안민석 교수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 김운용식 마인드를 버리는 것이다. 로비를 통해 국제대회를 유치했다고, 비인기 종목 선수들을 죽으라고 훈련시켜 금메달 몇 개 땄다고 우쭐대는 촌스러운 마인드를 버려야 한다. 구 동구권 식의 후진적 사고를 떼어내는 것으로부터 개혁은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끝)





       
     
       
     

     

    본회는 장애인스포츠 발전의 일대 전환기로 평가되는 88서울장애인올림픽 개최를 기념하여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자비에르 곤잘레즈(Xavier Gonzalez) IPC CEO(사무총장)와 국내 스포츠 전문가를 초청하여 지난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국제회의실에서 ‘88서울장애인올림픽 개최 기념 국제스포츠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국제스포츠정책세미나는 2007 서울 IPC 정기총회에 앞서 장애인스포츠의 현안과 장애인스포츠 발전을 위한 다양한 미래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장애인체육 관계자들로부터 장애인스포츠가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국제스포츠정책세미나에는 본회 장향숙 회장 및 박창일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KPC) 부위원장 등 장애인체육 지도자들과 시·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본회 가맹경기단체 실무자, 선수, 장애인체육 관련학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본회 장향숙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의 장애인스포츠가 제도적·정책적 지원 아래 비약적 발전이 기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 기념 국제스포츠정책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점 매우 뜻깊다고 밝히고, 국제정책세미나에서 최신 국제스포츠 동향에 대한 분석과 장애인스포츠 발전 방안을 위한 다양한 제언들이 나와주기를 당부하기도 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온 자비에르 곤잘레즈 IPC CEO(사무총장)는 ‘장애인스포츠 발전을 위한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장애인올림픽의 가치향상과 안정적인 재정확보를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후원 협정을 체결하고 장애인체육은 후원 기업들의 공익성을 향상시켜주는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후원 기업과 장애인스포츠가 상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1992년 바르셀로나 장애인올림픽 당시 80여 개국에서 3,200여 명이 참가했는데 2004년 아테네 장애인올림픽 때는 참가국 수가 140여 개국으로 60% 현저한 증가세를 보였지만 선수는 3,800여 명이 참가해 20% 증가한 것에 그친 점을 지적하고 장애인스포츠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선수를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곤잘레스 사무총장은 ‘장애인올림픽 운동 확산을 위한 정책’이라는 주제에서 배드민턴 등 우리나라를 비롯한 특정국가에서 활성화 되었으나 장애인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지 못한 종목의 경우, 해당 경기 국제연맹에서 장애인올림픽의 참가를 위해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와의 유기적인 공조와 장애인올림픽 선정 기준 충족을 위한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전략 추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온 우리나라 스포츠 외교의 산증인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은 우리나라의 스포츠외교력 강화를 위해서는 올림픽과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는 것 못지않게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활동할 우수한 스포츠 외교 인재를 키우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스포츠 관련 국제회의 개최와 참석을 통해 국제스포츠 지도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보다 폭넓은 인적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한국의 스포츠 외교력 강화를 위한 시급한 과제라고 밝히기도 했다.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KPC) 이영희 위원은 최근 장애등급분류 국제 기준을 소개하고 선수들과 경기단체의 대처방안에 관한 발표를 진행했다. 한민규 KPC 위원은 국내 장애인스포츠가 당면한 현안을 점검하고 한국 장애인스포츠 발전을 위해 특수체육 관련법 및 장애인체육 관련법 등의 정비를 통해 장애인체육 관련 정책들의 변화가 필요함을 지적하기도 했다.



    세미나 직후 월간 <KOSAD>와의 인터뷰에서 자비에르 곤잘레즈 사무총장은 “장애인올림픽 및 각종 세계대회를 참관하다 보면 한국 선수들의 태극마크를 항상 볼 수 있는데, 이는 한국 정부가 장애인스포츠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한국의 장애인스포츠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과 사회가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국이 장애인스포츠 발전을 위해 투자하는 만큼 주변국들 역시 장애인스포츠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한국 못지않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현재 투자되는 것에 만족한다면 주변국에 뒤쳐질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 참석자들은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최초로 마련된 국제세미나에서 장애인체육 최신 정보와 국제장애인스포츠 동향 및 장애인스포츠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안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위해 이틀간 회의장을 가득 메우는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Yoon to Receive Merit Award From Sports Body


    Yoon Kang-ro
    By Kim Tong-hyung
    Staff Reporter

    Yoon Kang-ro, a veteran sports diplomat better known as Rocky Yoon, will receive a merit award from the Association of National Olympic Committees (ANOC) at the sporting body's general assembly next Monday in Beijing. Yoon is the first South Korean ever to receive the honor.

    The ANOC merit award has been given to sports leaders, heads of states, policymakers and other contributors to the global Olympic movement.

    Notable recipients of the award includ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IOC) President Jacques Rogge, former IOC President Antonio Samaranch, King Juan Carlos of Spain and former French President Jacques Chirac.

    Since joining the Korean Olympic Committee (KOC) in 1982, one year after Seoul was selected as the host city of the 1988 Summer Games, Yoon helped the KOC and IOC in a wide variety of roles and was the acting head of the South Korean delegation at 10 Olympic and 10 Asian Games.

    Yoon also served as a member of the IOC evaluation commission for the 2008 Olympics in Beijing, the Asian Games chief coordinator for the Olympic Council of Asia, the KOC deputy secretary general, and the secretary general of the 2010 and 2014 PyeongChang Olympic Winter Games bid committee.

    The ANOC awarding ceremony will be attended by the presidents and secretary generals of 205 National Olympic Committees and other high-profile officials including Rogge, ANOC President Mario Vazquez Rana and possibly Chinese President Hu Jintao.

    thkim@koreatimes.co.kr





      01-06-2009 19:32
    KOC Official Launches Online Sports Newsletter


    Yoon Kang-ro, one of Korea’s professional sports diplomats, will launch Asia’s first online sports newsletter later this week.
    By Do Je-hae
    Staff Reporter

    Yoon Kang-ro, a veteran official of the Korean Olympic Committee (KOC) and president of the International Sports Institute (ISI), now has a new role ― publisher of Asia’s first online sports newsletter.

    “S.O.S.’’ (SpotLight on SportLife), single-handedly created by Yoon, will be launched later this week for weekly publication.

    It will be electronically transmitted as a PDF file to members of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IOC), leaders of national Olympic committees, government, media and athletes, targeting anyone who has a stake in hosting or taking part in international sporting events.

    The idea for an online vehicle for publicizing Asia to the global sports community came from Yoon’s Asian colleagues at the IOC.

    ``They felt news outlets in the United States and Europe, such as Gamesbid or SportIntern, lacked our voice and suggested that I start an Asian equivalent,’’ Yoon said during a phone interview with The Korea Times.

    ``What separates S.O.S from its Western counterparts is that it goes beyond delivering just sports news. It provides, above other things, an introduction to the unique cultures of Korea and our neighbors,’’ Yoon added.

    Included in the first edition are cultural, humor and language segments, a 2009 sports calendar and the most recent updates on IOC activities.

    Yoon’s initiative is both significant and timely, in a year filled with major events on the international sports scene. The election of an IOC president and 8 new IOC members, the selection of the host city for the 2016 Olympic Games and the 13th Olympic Congress in Copenhagen are all scheduled to take place this year.

    Yoon has been a KOC official since 1982 and is now the deputy secretary general. He has also served as acting head of Korean delegations at numerous Olympic and Asian Games and was the secretary general of the 2010 and 2014 Pyeongchang Olympic Winter Games bid committee.

    Having spent decades cultivating Korea’s potential as a sports powerhouse, Yoon has plenty to say on why Korea’s continued bids to host the Winter Olympics have come up short.

    ``We need to invest in fostering professional sports officials with diplomatic and language skills and enhance our image in the global sports community,’’ Yoon said.

    Publishing an online newsletter is just one of Yoon’s multifaceted efforts in sharing his expertise in sports diplomacy.

    Yoon is also the author of several publications, including the 2007 English-language book When Sport Meets the World Over Five Rings and contributes to various periodicals regularly about the issue. In 2004, he founded the International Sports Diplomacy Institute in Seoul, the first of its kind in Asia.

    jehaedo@gmail.com





    10-30-2007 18:26
    Beijing Games to Be Best Ever


    Yoon Kang-ro, right, shakes hands with former IOC President Juan Antonio Samaranch in a meeting in May in Barcelona, Spain.
    / Korea Times File
    By Jonathan Sanfilippo
    Staff Reporter

    His clothes are often decorated with the Olympic emblem. His mind is filled with Olympic memories. And his words resonate with the Olympic message of building friendship and peace through sports.

    For more than a quarter century, Yoon Kang-Ro, affectionately known to his friends as ''Rocky,'' has worked as a sports diplomat, while helping the Korean Olympic Committee (KOC) and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IOC) in a wide variety of roles. He's met with foreign officials, inspected facilities, given lectures, raised questions about possible problems and worked to find solutions in an effort to make the Olympics as successful as possible.

    When South Korea has needed a representative for Olympic functions in faraway areas of the world, Yoon was there.

    When Seoul emerged as a sports mecca by hosting the 1988 Summer Olympics, Yoon was there.

    When PyeongChang has made bids to bring Korea its first ever Winter Olympics, Yoon was there.

    ''The Olympic Games are about uniting the youth throughout the world in one place, '' said Yoon, who has taken part in 12 Olympics dating back to the 1984 Los Angeles Summer Games. ''We can bring people together in peace and friendship, and this will make the world a better place.''

    From the start of his life, Yoon seemed destined to be part of the Olympics. He was born in Incheon on July 23, 1956 ― the 62nd anniversary of the day the IOC was founded.

    Growing up in Incheon ― the city that will host the 2014 Asian Games ― he enjoyed exercising, particularly taekwondo, gymnastics and jogging.

    His introduction to sports diplomacy came when he was a student at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Because of his ability to speak different languages ― he 's now fluent in Korean, English and French and can speak some Spanish ― he was selected as a translator for the Asian Handball Coaches Seminar in 1977 in Seoul.

    ''That ignited my way to all the international sports events in Korea, especially in Seoul,'' said Yoon, who later studied translation between English and French as well as Business Administration at graduate schools.

    After working at a variety of other international sporting events in Korea, Yoon joined the KOC in 1982 ― one year after Seoul was selected to be the host city of the 1988 Summer Games. He's since spent more than two decades as an official delegate for the KOC, and has served as the acting Chef de Mission for the Korean delegation at 10 Olympics.

    During his work as a delegate, Yoon has logged more than 2,000,000 airline miles (about 3,220,000 kilometers), while traveling to international sports affairs. His work has produced a wide array of accomplishments, which range from strengthening relationships with foreign officials to witnessing the signing of a major television deal between NBC and the Seoul Olympic Organization Committee (SLOOC) for the 1988 Summer Games to making sure kimchi is offered at cafeterias in Olympic Villages to getting caffeine taken off the list of banned substances in Olympic drug testing.

    ''If you're familiar to others and make your presence available to people, they recognize it,'' Yoon said was one of his secrets to successful diplomacy.

    For Yoon, the Seoul Olympics was an especially meaningful event. Having served as a key member of its organization committee, he said those Summer Games not only built national pride, but raised the expectations of Korea's sports programs and improved conditions for the country's future athletes.

    ''There is a good legacy from the Seoul Olympic Games,'' Yoon said. ''We prepared some ground for the Korean athletes of the future.''

    Yoon later worked as a member of the IOC Evaluation Commission for the 2008 Summer Olympics, which will take place in Beijing. While there have been human rights concerns surrounding the Chinese city stemming from the 1989 Tiananmen Square Massacre, he pointed out that the committee is not supposed to take political matters into account when evaluating potential Olympic hosts. Yoon said he's convinced Beijing has the focus and resources to make the Games successful.

    ''Beijing is a government-driven games,'' Yoon said. ''I think Beijing will be the best Olympics ever.''
    Yoon is also working to bring another Olympics to Korea. He was the Secretary General of the PyeongChang bid committee when the Gangwon Province resort town made attempts to host the Winter Games in 2010 and 2014, but was passed up for different cities on both occasions. With PyeongChang announcing it will make a third Olympic bid by going after the 2018 Games, Yoon is likely to play a key role on the committee once again.

    ''Nothing is a sure thing until they open the envelope,'' Yoon said. ''We have to be humble and try to work hard every moment until the IOC announces the results.''

    In addition to his official Olympic work, Yoon is trying to pass his knowledge of the Olympic Movement and sports diplomacy on to others, particularly young people in Korea. He's opened the Pyeongsan Sports Museum near his home on the outskirts of Seoul. He's given lectures at universities, and he's written a book about his Olympic experiences titled ''When Sport Meets the World Over Five Rings,'' which has been translated into multiple languages.

    Yoon also has plans to open an academy of sports diplomacy.

    ''Even in my dreams, I'm talking with someone about sports,'' he said.

    ''My policy is whoever needs my help I'll run and help them. This is my mission.''

    jonsanfilippo@gmail.com



    Sports stars upgrade national prestige of Korea


    National football team players of the 2002 Korea Japan World Cup, including Manchester United midfielder Park Ji-sung, right, rush to the ground in jubiliation after the team’s captain Hong Myung-bo scores a winning shootout in a match with Spain at the Gwangju World Cup Stadium on June 22, 2002. For the first time in history, Korea advanced to the quarter finals. The national team wants to repeat the same glory in the South African World Cup, which opened Friday. / Korea Times

    By Yoon Kang-ro
    President of International Sport Diplomacy Institute

    Sport is a common international language.

    Sport plays a key role in promoting and highlighting the national prestige and prowess in the global community.

    Sport is a common culture transcending frontiers, races, ideologies, and religions.

    Sport connects and networks different nations and cultures as an effective communications tool.

    Sport is a catalyst bringing together the globalization and industrialization.

    Sporting events are instrumental in upgrading national image-making through related cultural programs, human networking, tourism, arts, technology and industry.

    Starting from Scratch

    The first stepping stone for Korea to enhance its overall status was the successful bidding for, and organization of, the 1988 Seoul Olympics.

    For the first time in its history, Korea, as Olympic host nation, achieved an unprecedented and remarkable goal.

    At the end of the Games, Korea was crowned on its home soil thanks to the outstanding performance by its athletes, thereby owning the podium with the world's 4th place in overall Olympic medal standings.

    Winston Churchill once said:

    "Some see private enterprise as the predatory target to be shot, others as a cow to be milked, but few are those who see it as a sturdy horse pulling the wagon."

    For Korea, the central government took the place of private enterprise and played a crucial role as a sturdy horse pulling the enormous Olympic wagon.

    It was due to the strong Korean government policy to boost and support sports during the years leading up to the 1988 Seoul Games since its election as Olympic host city in Baden-Baden 1981.

    Shortly after Seoul was awarded the right to host the Olympics, the Korean government launched administrative and financial support programs in conjunction with major policies related to their successful organization.

    As a result, the Government Organization Act was amended to authorize the creation of the Ministry of Sports in early 1982, taking overall charge of comprehensive sports administration and the tasks of promoting national sports and furnishing support for the Asian Games in 1986 and the Olympics in 1988.

    This was the legal base for the Games to be given direct support from the entire government structure.

    With the creation of the Ministry of Sports, work at the government-level began to take shape to formulate a comprehensive plan.

    In this connection, the Korean government also established the Government Support Committee comprising all members of the Cabinet, as well as the Seoul city mayor, and chaired by the prime minister.

    The Korean government realized that the true success of the Games would be based not only on the excellent organization of the Olympics but also on outstanding competition results on home soil by its athletes.

    It is always those two wheels of the Olympic wagon that are supposed to run smoothly, thereby measuring the true success of the Games as a host country.

    It, therefore, prompted the Ministry of Sports to carry out a government-driven project to recruit and foster talented young potential athletes, named the "Dream-Tree Athletes" (DTA). This was called "The Dream-Tree Upbringing Plan" (DTUP).

    The DTUP enabled and prompted all local and provincial governments including all levels of schools to competitively launch long-term plans to recruit and train local young sports talents on a competitive level.

    The annual National Games served the purpose of providing those DTA with opportunities to compete and compare their skills and performances on a national or even international level.

    The Taenung National Athletes' Training Center (TNTC) created in June 1966 has served as the cradle and home for athletes representing Korea ― where they are accommodated and trained in an optimal environment.

    The TNTC is financed by the Korean government and managed by the Korean Olympic Committee (KOC). It has already become a world-renowned and attractive bench-mark as a successful elite-sport development role model.

    Korea's consecutive successes in international multi-sporting events including the Olympic Games are mainly due to the systematic and scientific management of the KNTC, fully supported by the government.

    In other words, the KNTC under the KOC is the power base and source of the competitiveness of Korean Sports overall, while the Korea Sports Promotion Foundation (KSPF) is its financial supporter for athletes who benefit from its pension system after retirement under the umbrella of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Moving forward with the Olympic Legacy

    In order to support and enhance the status of successful Korean sports, Seoul Olympic Sports Promotion Foundation (SOSPF) was initially established in April 1989 with surplus funds from the 1988 Seoul Games.

    SOSPF was later renamed as KSPF (Korean Sports Promotion Foundation).

    It is initiatives by the Korean government that keeps the KSPF moving forward to promote and finance sporting activities in close collaboration and cooperation with the KOC and its affiliated respective national sports governing bodies, namely National Federations (NFs).

    In 1999, the Korean Institute of Sports Science (KISS) was integrated into the KSPF with the approval of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Main tasks of the KSPF include the following:

    -Research and development for national sports promotions and related projects

    -Financial support to replenish sporting facilities nationwide

    -Support program for athletes, coaches and international referees among others

    -Financial support to retired athletes and coaches who secured enough bonus points from the Olympics and other major international sporting events

    -Financial support to youth-related projects

    -Holding of various events celebrating the 1988 Seoul Olympics

    -Holding of Olympic-related projects in cooperation with the KOC

    -Financing for promising sports equipment manufacturers and sports facilities

    -Support programs for school sports promotion

    -Research and promotion of sports science

    -Research program for the scientific training of athletes

    -Contribution to activities for national sports promotion

    The source of financing for KSPF is as under:

    1) Proceeds generated from KSPF operations

    2) Profits from a sports-related lottery

    3) Additional revenue from green-fees of membership golf courses

    4) Profits from professional cycle- and boat-race investments

    5) Contributions/donations from sports promotion projects

    6) Other profits and revenues as defined by the Presidential Act from rental fees of various sports facilities

    Korea's initial sport policy before 1980 focused more on the elite rather than on grassroots sports with the nationwide catch phrase of "Physical strength is the source of national power."

    After the successful Seoul Olympics, the government also began to make strenuous efforts to strike a balance between elite sports and sports-for-all.

    The 6th Republic of Korean government under president Roh Tae-woo (1988-1993) took the initiative of creating the National Sports-for-all Council on February 6, 1991 which since then has been in charge of community sports based on the overall national sports-for-all promotion plan called the "Hodori (Seoul Olympics mascot) Plan."

    This plan brought together the set up of a wide range of community sporting facilities and the development of a wide variety of sports-for-all programs for the well-being and welfare of the Korean people.

    Sport has played an important role in creating an atmosphere for reconciliation between the two Koreas when political and ideological crises occurred. South and North Koreas showcased a peace message to the world through joint marching, hand in hand, by two delegations in many international sporting events including the 2000 Sydney and 2004 Athens Olympics, and the 2006 Turin Winter Olympics at the opening and closing ceremonies.

    In addition to the previous successful formation of inter-Korean teams in the Table Tennis and Football Junior World Championships respectively, the two Koreas are seeking ways and means to reach a successful conclusion to form a unified single Korean team for Olympic Games in the near future.

    South-North Korean sports exchange

    In November 2005, South and North Koreas delegates had a working group meeting during the East Asian Games in Macau.

    As a result, both parties held further talks in North Korea (Gaesung) in December 2005 and in June 2006, and reached an agreement on a few items including a single delegation flag and anthem.

    In addition, Dr. Jacques Rogge, IOC President, presided over a tripartite meeting attended by Kim Jung-kil and Mun Jae-dok, the respective Presidents of the South and North Korean Olympic Committees in September 2006.

    They reconfirmed the participation of an inter-Korean single team in the 2008 Beijing Olympics, and shared views on detailed items related to the composition of the delegation.

    Due to political disparity and disaccord, the first case of the single inter-Korean team at the 2008 Beijing Games failed to come to pass.

    Ever since Korea's first-ever successful bidding and organization of the 42nd World Shooting Championships in Seoul 1978, so many world championship meetings IOC Sessions (1988 and 1999), ANOC General Assemblies (1986 and 2006) have taken place in Korea.

    After the successful organization of the 1988 Seoul Olympics, the 2002 FIFA World Cup, the 2002 Busan Asian Games, the 2003 Daegu Summer Universiade and many other international sporting events, Korea recently succeeded in claiming the rights to host the 2011 Daegu World Athletics Championships, the 2014 Incheon Asian Games and the 2015 Gwangju Summer Universiade as well.

    Korea is also currently bidding for the 2018 PyeongChang Olympic and Paralympic Winter Games and the 2022 FIFA World Cup.

    The decision on the host city will be made in December 2010 for the World Cup and in July 2011 for the Winter Olympics.

    Taenung Athletes' National Training Center

    Teanung High-Level National Training Center (TNTC) serves as a cradle for glorious victories by athletes representing the nation.

    Since its creation in 1966, the TNTC has become a real home for sportsmen and sportswomen dreaming of becoming world champions with national prestige and honor in many international and world championships including the Olympic and Asian Games.

    The TNTC is well equipped with all the necessary and cutting-edge facilities, including an international standard indoor skating rink, indoor swimming pool, physical fitness center, and multi-purpose gymnasium.

    On top of that, the 2nd National Athletes' Training Center was built at high altitude (1,300m above sea level) on Taebaeck Mountain in Gangwon Province in order to provide athletes with a natural cardio-respiratory enhancement environment.

    In addition, the Multiplex Training Center is nearing completion in Jincheon County, one hour's drive from Seoul, for systematic fostering of elite athletes and teams.

    It will be equipped with an indoor track and field stadium, a multipurpose gymnasium, indoor swimming pool, outdoor training facilities, a sports medicine and science center, and athletes' center.

    Who is Yoon Kang-ro?

    Yoon is president of the International Sport Diplomacy Institute (ISDI) and a member of the Policy Advisory Committee of the Ministry of Culture and Sports. He also lectures at the Renmin University of China as a guest professor.

    He graduated from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and studied at the graduate school of business administration at Yonsei University. Yoon received an honorary doctorate degree in sports science from the Mongolian National Olympic Academy.

    He currently serves as the secretary general of international relations on the 2014 PyeongChang Olympic and Paralympic Winter Games Bid Committee. He can be reached at
    rockyoon@sports.or.kr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9. 27. 10:11
    "한국, 누더기에서 풍요로움으로" (Korea, From Rags to Riches)는 Korea Times가 창사 60주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정부기관(Korea Institute of Public Adminstration)과 공동으로 기획 제작한 "한국의 각 부문 별 발전사"제목입니다.
    코리아 타임즈 사의 요청으로 대한민국 스포츠부문 발전역사와 현황에 대하여 영문글을 작성하여 송고한 바 있습니다.

    이 글은 한국을 찾는 외국기업들, 외국 관광객들, 재외 공관등에 한국알리기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이미 단행본 책으로도 발행이 되었습니다. 
    스포츠부문 제묵은 "스포츠 스타들이 한국의 국가 위상을 드높인다"(Sports stars upgrade national prestige of Korea.)입니다.
    지난 7월6일 한국 스포츠외교사에 길이 빛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 성공 "더반 대첩"으로 한국의 스포츠브랜드파워는 세계최상등급으로 upgrade된 셈입니다.

    글로벌 시대 국제무대에서 한국 스포츠파워를 홍보할 수 있는 자료로 일독을 권합니다.





    Sports stars upgrade national prestige of Korea


    National football team players of the 2002 Korea Japan World Cup, including Manchester United midfielder Park Ji-sung, right, rush to the ground in jubiliation after the team’s captain Hong Myung-bo scores a winning shootout in a match with Spain at the Gwangju World Cup Stadium on June 22, 2002. For the first time in history, Korea advanced to the quarter finals. The national team wants to repeat the same glory in the South African World Cup, which opened Friday. / Korea Times

    By Yoon Kang-ro
    President of International Sport Diplomacy Institute

    Sport is a common international language.

    Sport plays a key role in promoting and highlighting the national prestige and prowess in the global community.

    Sport is a common culture transcending frontiers, races, ideologies, and religions.

    Sport connects and networks different nations and cultures as an effective communications tool.

    Sport is a catalyst bringing together the globalization and industrialization.

    Sporting events are instrumental in upgrading national image-making through related cultural programs, human networking, tourism, arts, technology and industry.

    Starting from Scratch

    The first stepping stone for Korea to enhance its overall status was the successful bidding for, and organization of, the 1988 Seoul Olympics.

    For the first time in its history, Korea, as Olympic host nation, achieved an unprecedented and remarkable goal.

    At the end of the Games, Korea was crowned on its home soil thanks to the outstanding performance by its athletes, thereby owning the podium with the world's 4th place in overall Olympic medal standings.

    Winston Churchill once said:

    "Some see private enterprise as the predatory target to be shot, others as a cow to be milked, but few are those who see it as a sturdy horse pulling the wagon."

    For Korea, the central government took the place of private enterprise and played a crucial role as a sturdy horse pulling the enormous Olympic wagon.

    It was due to the strong Korean government policy to boost and support sports during the years leading up to the 1988 Seoul Games since its election as Olympic host city in Baden-Baden 1981.

    Shortly after Seoul was awarded the right to host the Olympics, the Korean government launched administrative and financial support programs in conjunction with major policies related to their successful organization.

    As a result, the Government Organization Act was amended to authorize the creation of the Ministry of Sports in early 1982, taking overall charge of comprehensive sports administration and the tasks of promoting national sports and furnishing support for the Asian Games in 1986 and the Olympics in 1988.

    This was the legal base for the Games to be given direct support from the entire government structure.

    With the creation of the Ministry of Sports, work at the government-level began to take shape to formulate a comprehensive plan.

    In this connection, the Korean government also established the Government Support Committee comprising all members of the Cabinet, as well as the Seoul city mayor, and chaired by the prime minister.

    The Korean government realized that the true success of the Games would be based not only on the excellent organization of the Olympics but also on outstanding competition results on home soil by its athletes.

    It is always those two wheels of the Olympic wagon that are supposed to run smoothly, thereby measuring the true success of the Games as a host country.

    It, therefore, prompted the Ministry of Sports to carry out a government-driven project to recruit and foster talented young potential athletes, named the "Dream-Tree Athletes" (DTA). This was called "The Dream-Tree Upbringing Plan" (DTUP).

    The DTUP enabled and prompted all local and provincial governments including all levels of schools to competitively launch long-term plans to recruit and train local young sports talents on a competitive level.

    The annual National Games served the purpose of providing those DTA with opportunities to compete and compare their skills and performances on a national or even international level.

    The Taenung National Athletes' Training Center (TNTC) created in June 1966 has served as the cradle and home for athletes representing Korea ― where they are accommodated and trained in an optimal environment.

    The TNTC is financed by the Korean government and managed by the Korean Olympic Committee (KOC). It has already become a world-renowned and attractive bench-mark as a successful elite-sport development role model.

    Korea's consecutive successes in international multi-sporting events including the Olympic Games are mainly due to the systematic and scientific management of the KNTC, fully supported by the government.

    In other words, the KNTC under the KOC is the power base and source of the competitiveness of Korean Sports overall, while the Korea Sports Promotion Foundation (KSPF) is its financial supporter for athletes who benefit from its pension system after retirement under the umbrella of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Moving forward with the Olympic Legacy

    In order to support and enhance the status of successful Korean sports, Seoul Olympic Sports Promotion Foundation (SOSPF) was initially established in April 1989 with surplus funds from the 1988 Seoul Games.

    SOSPF was later renamed as KSPF (Korean Sports Promotion Foundation).

    It is initiatives by the Korean government that keeps the KSPF moving forward to promote and finance sporting activities in close collaboration and cooperation with the KOC and its affiliated respective national sports governing bodies, namely National Federations (NFs).

    In 1999, the Korean Institute of Sports Science (KISS) was integrated into the KSPF with the approval of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Main tasks of the KSPF include the following:

    -Research and development for national sports promotions and related projects

    -Financial support to replenish sporting facilities nationwide

    -Support program for athletes, coaches and international referees among others

    -Financial support to retired athletes and coaches who secured enough bonus points from the Olympics and other major international sporting events

    -Financial support to youth-related projects

    -Holding of various events celebrating the 1988 Seoul Olympics

    -Holding of Olympic-related projects in cooperation with the KOC

    -Financing for promising sports equipment manufacturers and sports facilities

    -Support programs for school sports promotion

    -Research and promotion of sports science

    -Research program for the scientific training of athletes

    -Contribution to activities for national sports promotion

    The source of financing for KSPF is as under:

    1) Proceeds generated from KSPF operations

    2) Profits from a sports-related lottery

    3) Additional revenue from green-fees of membership golf courses

    4) Profits from professional cycle- and boat-race investments

    5) Contributions/donations from sports promotion projects

    6) Other profits and revenues as defined by the Presidential Act from rental fees of various sports facilities

    Korea's initial sport policy before 1980 focused more on the elite rather than on grassroots sports with the nationwide catch phrase of "Physical strength is the source of national power."

    After the successful Seoul Olympics, the government also began to make strenuous efforts to strike a balance between elite sports and sports-for-all.

    The 6th Republic of Korean government under president Roh Tae-woo (1988-1993) took the initiative of creating the National Sports-for-all Council on February 6, 1991 which since then has been in charge of community sports based on the overall national sports-for-all promotion plan called the "Hodori (Seoul Olympics mascot) Plan."

    This plan brought together the set up of a wide range of community sporting facilities and the development of a wide variety of sports-for-all programs for the well-being and welfare of the Korean people.

    Sport has played an important role in creating an atmosphere for reconciliation between the two Koreas when political and ideological crises occurred. South and North Koreas showcased a peace message to the world through joint marching, hand in hand, by two delegations in many international sporting events including the 2000 Sydney and 2004 Athens Olympics, and the 2006 Turin Winter Olympics at the opening and closing ceremonies.

    In addition to the previous successful formation of inter-Korean teams in the Table Tennis and Football Junior World Championships respectively, the two Koreas are seeking ways and means to reach a successful conclusion to form a unified single Korean team for Olympic Games in the near future.

    South-North Korean sports exchange

    In November 2005, South and North Koreas delegates had a working group meeting during the East Asian Games in Macau.

    As a result, both parties held further talks in North Korea (Gaesung) in December 2005 and in June 2006, and reached an agreement on a few items including a single delegation flag and anthem.

    In addition, Dr. Jacques Rogge, IOC President, presided over a tripartite meeting attended by Kim Jung-kil and Mun Jae-dok, the respective Presidents of the South and North Korean Olympic Committees in September 2006.

    They reconfirmed the participation of an inter-Korean single team in the 2008 Beijing Olympics, and shared views on detailed items related to the composition of the delegation.

    Due to political disparity and disaccord, the first case of the single inter-Korean team at the 2008 Beijing Games failed to come to pass.

    Ever since Korea's first-ever successful bidding and organization of the 42nd World Shooting Championships in Seoul 1978, so many world championship meetings IOC Sessions (1988 and 1999), ANOC General Assemblies (1986 and 2006) have taken place in Korea.

    After the successful organization of the 1988 Seoul Olympics, the 2002 FIFA World Cup, the 2002 Busan Asian Games, the 2003 Daegu Summer Universiade and many other international sporting events, Korea recently succeeded in claiming the rights to host the 2011 Daegu World Athletics Championships, the 2014 Incheon Asian Games and the 2015 Gwangju Summer Universiade as well.

    Korea is also currently bidding for the 2018 PyeongChang Olympic and Paralympic Winter Games and the 2022 FIFA World Cup.

    The decision on the host city will be made in December 2010 for the World Cup and in July 2011 for the Winter Olympics.

    Taenung Athletes' National Training Center

    Teanung High-Level National Training Center (TNTC) serves as a cradle for glorious victories by athletes representing the nation.

    Since its creation in 1966, the TNTC has become a real home for sportsmen and sportswomen dreaming of becoming world champions with national prestige and honor in many international and world championships including the Olympic and Asian Games.

    The TNTC is well equipped with all the necessary and cutting-edge facilities, including an international standard indoor skating rink, indoor swimming pool, physical fitness center, and multi-purpose gymnasium.

    On top of that, the 2nd National Athletes' Training Center was built at high altitude (1,300m above sea level) on Taebaeck Mountain in Gangwon Province in order to provide athletes with a natural cardio-respiratory enhancement environment.

    In addition, the Multiplex Training Center is nearing completion in Jincheon County, one hour's drive from Seoul, for systematic fostering of elite athletes and teams.

    It will be equipped with an indoor track and field stadium, a multipurpose gymnasium, indoor swimming pool, outdoor training facilities, a sports medicine and science center, and athletes' center.

    Who is Yoon Kang-ro?

    Yoon is president of the International Sport Diplomacy Institute (ISDI) and a member of the Policy Advisory Committee of the Ministry of Culture and Sports. He also lectures at the Renmin University of China as a guest professor.

    He graduated from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and studied at the graduate school of business administration at Yonsei University. Yoon received an honorary doctorate degree in sports science from the Mongolian National Olympic Academy.

    He currently serves as the secretary general of international relations on the 2014 PyeongChang Olympic and Paralympic Winter Games Bid Committee. He can be reached at rockyoon@sports.or.kr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9. 26. 16:20
    지난 7월6일 제123차 IOC총회 첫 날 기세 등등하게 첫 번째로 프레젠테이션에 나섰던 뮌헨유치 대표단의 호소내용이 막판 IOC위원들 표심잡기 전략과는 동떨어진 그것이었다.
    왜 그랬을까?
    2013년 차기 IOC위원장후임 막강후보로 자리매김했던 독일출신  IOC실세 부위원장 겸 독일 NOC(DOSB)위원장 뮌헨2018 유치총괄회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오히려 표를 잠식케하는 오만, 교만, 자만, 방만, 태만하게 느껴질 만한 발언을 함으로써 감점요인이 된 듯하다.

    물론 Thomas Bach가 자의적이고 즉흥적으로 한 발언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유치에 있어서 전략적 사고방식와 개념이 중요한 것이리라.
     
    이런 말이 있다.
    "전략의 손실은 어떠한 전술로도 만회할 수 없다."
    정말 명언이다.


    뮌헨 프레젠테이션은 전반적으로 진부하고 감동적 요소가 눈에 띄지 않았다.
    마지막 부분에 연단에 다시 등장한 Thomas Bach는 느닷없이 교만하게 느낄 수도 있는 지나친 자신감을 표출하였다.

    "Say yes - to Munich 2018."(뮌헨 2018 유치에 '예스'라고 말해주시오.)-다소 강압적이고 오만하게 들릴 수 있다.

    "Can Olympic Winter Games be organized in a sustainable way?  Yes." (동계올림픽이 과연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조직될 수 있을까? '그렇다.') - 독일 뮌헨만이 지속가능한 발전적 동계올림픽조직을 성취할 수 있다라는 교만한 자신감이 배어져 나온다.

    "The legacy of Munich 2018 will not be jeopardized by any White Elelphants. Yes." (뮌헨2018유치의 유산이야말로 최상의 조건을 구비하고 있어 동계올림픽이 비용만 잔뜩 부과되는 무용지물 시설따위로 위태로운 지경에 빠질 일이 없다라는 것이다.) -뭰헨이 아니면 동계올림픽을 치르고 나면 비용낭비 비싼 필요 시설물들이 헛되게 낭비될 수 있으니 뮌헨2018에서 대회를 치러야 안전하고 효율적일 것이라는 유아독존적 자만심이 물씬 풍긴다.
     
    "Is the election of the host really about sport and the athletes? Yes."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는 반드시 스포츠와 선수위주로된 후보도시를 선출해야 하는가? '그렇다' -이는 Katarian Witt 뮌헨 2018 유치위원장이 앞서 언급한 "뮌헨은 경기장에 관중이 넘쳐날 것을 보장한다."(We guarantee full stadia.)라는 과신/過信(over-confidence)과 일맥상통하는 또 하나의 자만이자 교만의 표출이다.

    더구나 Katarina Witt는 독일 기업이 올림픽 동게종목으로 관장하는 7개 국제경기연맹의 스폰서의 50%를 책임지고 있다라는 취지의 발언 역시  많은 IOC위원들로부터 "오만한 독일"이라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으리라.


    반면 평창2018 프레젠테이션 내용은 뮌헨2018의 내용에 식상한 IOC위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에 충분할 정도로 훌륭했다.

      


    An Emotionally Charged Final Presentation:

    -Touching the Hearts of IOC Members to Vote for PyeongChang

    -It was a human drama and success story containing the following 8 elements:

    1. Logics
    2. Persuasion
    3. Confidence
    4. Emotion
    5. True Heart
    6. Friendship
    7. Humor
    8. Hope


    10) The Success of PyeongChang 2018 is the Result of 10 Years' Patience, Persistence, and Perseverance of the Korean people:

    -Sweat plus Sacrifice Equals Success.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9. 22. 10:10
    3수 만에 압도적인 표 차이로 세계 동계스포츠강국들인 독일(뮌헨)과 프랑스(안시)를 물리치고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 우뚝선 평창2018의 유치성공 스토리는 언제나 다시 들어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2010년 및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으로 유치활동현장을 다니면서, 거의 따 놓았던 승리를 번번히 2차 투표에서 역전패하여 분루를 삼켰던 경험을 곱씹어 볼 때 2018년 평창의 "더반 대첩"은 국제 스포츠외교사에 압권이었습니다. 

    2018년 평창유치과정에서는 유치위 국제자문역으로 공식적인 국제행사 보다는 개인적인 접촉을 통해 눈에 보이진 않았지만 그간의 경험과 인맥을 최대한 살려 "한 알의 밀알" 역할을 하였습니다.
     
    더반 현장에 가보지 못한 숨은 이야기는 나중에 회고담으로 하기로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국내에 남아 KBS TV, KTV, KBS 라디오, 아리랑 TV, 국민일보 등에 무더기로 출연하여 시청해 주신 국민들과 함께 이야기 보따리를 풀을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었고 그 은혜와 축복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남아공 더반에서 평창승리가 확정된 다음 날(7월8일) 아리랑 TV In Focus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영어로 평창 성공 스토리에 대해 함께 되집어 보았습니다.

    평창성공스토리 아리랑 TV In Focus 영어대담프로 내용을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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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