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1. 9. 21. 15:34
지난7월6일 남아공 더반개최 제123차 IOC총회는 대한민국 평창을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 선출하여 주었습니다.
기념비적이고 고마운 IOC총회였습니다.
제123차 IOC총회를 총회 전날 저녁 개회식에서 행한 자크 로게 IOC위원장의 개회사(opening speech)내용을 영문으로 소개해 봅니다.
다시 한번 음미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Ladies and Gentelmen,
I want to start by thanking the authorities and the people of Durban for welcoming us to this wonderfully vivrant, culturally diverse city.

I also want to express my appreciation to the South African Sports Federation and Olympic Committee and its President, Mr. Gideon Sam, and to its CEO, Mr. Tubby Reddy, for their hard work to ensure the success of the 123rd Session of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and our Executive Board meeting.

And, of course, I cannot fail to recognise our dear colleague, Mr. Sam Ramsamy---a proud son of Durban.

South Africa has demonstrated the power of sports in many ways, so it is altogether fitting that the new South African has earned an influential role in the Olympic Movement in a very short period of time.

Your Olympians have competed with honour and distinction, and you have contributed to our Movement in other important ways.
The 2010 FIFA World Cup was a global showcase for the new South Africa and a significant milestone for the entire continent.

The Internaitonal Olympic Committee has come to Durban this week for some important decisions.
Tomorrow, my colleagues will select the host city for the 2018 Olympic Winter Games.
They have approached their task with the diligence and professionalism required by a decision of such magnitude.

After a thorough review of all technical aspects of the bids, including on-site visits, the IOC Evaluation Commission, led by our colleague, Gunilla Lindberg, has concluded that all three candidates--Munich, Annecy and PyeongChang--could successfully host the Games.

I cannot predict the outcome of the vote, but I can say with confidence that the city selected to host the 2018 Olympic Winter Games will have the capacity to deliver outstanding results.

We can look forward to the 2012 London Games with even greater confidence.
The Games of the XXX Olympiad are now nust under 13 months away, and all preparations are on track.

We are six months away from the first Winter Youth Olympic Games in Innsbruck, I have every reason to believe that they will replicate the success of the first Youth Olympic Games in Singapore last summer.

We have much tolook forward to, and we can look to the future with confidence because the Olympic Movement is strong.
But confidence should not be cause for complacency.

Protecting the integrity of sport is a priority for the IOC.
We are continuing our efforts in the fight against doping ans are ensuring a level playing field for the athletes who compete in the true Olympic spirit.

Impartial judging and refereeing remain a cornerstone for fari competition.
And we must protect sport from the increased risks caused by illegal and irregular betting.
The IOC is convinced that, in all these areas, cooperation with governments is essential to ensure that our athletes can compete in fair and upright sports events.

Tonight, on the eve of the 123rd Session of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letus renew our commitment to the values that led to the founding of our Movement well over a centure ago.
Our Movement exists to place sport at the service of humanity.
That is what brings us to Durban.
So let us enjoy this pleasant evening.
And tomorrow, we will go to work for the good of our Movement; for the athletes we seek to serve; and
for the greater good of sociey.

Thank you very much."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9. 20. 10:54

최근 3수 도전끝에 2018년 동계올림픽유치에 성공하였고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등을 통해 우리 선수들은 각종 국제대회에서 “스포츠한류”를 뿌리내려 지구촌가족들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한민족의 우수성을 떨치고 있다.

 

 

우리 모두의 가슴을 뿌듯하게 해 주고 있는 것이다.

 

이는 200조 원 이상의 거시적 경제 및 사회발전의 원동력으로 환산될 수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이 국제사회에서 스포츠의 관심과 열기가 괄목상대할 만큼 질적 양적 팽창을 거듭하고 있는 대한민국 스포츠에 대해서 지속 발전 가능한 체계를 확립시켜주고 또한 치열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경쟁지원에 힘입어 평창은 드디어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성공의 쾌거를 이루어냈다.

유치성공에 만족하고 안주할 것이 아니다.
향후 대회조직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따른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정부지원을 극대화를 염두에 두고 범정부 차원의 실제적이고 제도적인 지원체계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IOC와의 긴밀한 협조체제하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보장하기 위하여는 총체적 조정과 실행을 관철할 독자적이고 전문성을 띤 별도의 독립부처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명분과 이에 따른 시대적 요구가 맞아 떨어지고 있다.

 

2012년 하계올림픽 유치경쟁에서 1,2위를 다투었던  영국(런던)과 프랑스(파리)는 각각 체육장관(영국, 프랑스) 및 올림픽 장관(영국)을 국가지원체계의 사령탑으로 하여 양국 경쟁도시 정부차원의 입체적 지원을 다 한 바 있다.
내년으로 다가온 2012년 런던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영국정부는 "올림픽장관"제도를 유지하면서 정부차원의 지원을 구체화하여 실행 중에 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조직도 호주 연방정부의 올림픽장관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정부와 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바탕으로 성공적 개최에 이바지 하였다.
또한 올림픽개최후에도 지속적으로 체육장관 또는 올림픽장관제도를 채택하여 지속적인 국가 및 국민스포츠발전 육성을 위한 정부차원의 제도적 지원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1981년 9월 30 당시 서독 바덴바덴에서 대한민국 서울이, 1988년 제24회 올림픽대회 개최도시로 선정된 직후인 1982년 5월 서울올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체육 및 스포츠 발전의 근간과 토대를 공고히 하기위한 일환으로 「체육부」를 탄생시킨 바 있다.

이는
올림픽대회 성공개최의 2대축인 1)원활한 대회조직 및 운영과 2)개최국 선수단의 우수성적 거양을 위한 체계적이고 범정부적인 탄탄한 종합계획실행과 지원 육성방안을 수립, 실행하고자 하는데 있었다.

그 결과 체육부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으로 서울올림픽대회의 성공적 조직과 개최는 물론 한국 선수단의 종합성적 세계 제4위라는 전대미문의 업적을 이루어 내는데 견인차 역할을 다하였다.

 

당시 체육부가 입안하여 실행했던 「꿈나무 프로젝트」는 그후 대한민국이 세계스포츠계에서 스포츠강국으로 그 위용을 떨치게 했던 대한민국 정부의 스포츠발전에 기여한 위대한 업적이며 각 올림픽대회 개최국의 모범사례로서 Bench Marking 되어온 셈이다.

 

그 후, 체육부는 「체육청소년부」,「문화체육부」를 거쳐 4개과를 둔 체육국만을 존속시켜 명맥만 유지한 채 체육이란 명칭은 자취를 감춘 「문화관광부」내에 셋방살이격 신세로 초라하게 그 명맥만을 유지해 오고 있었다.

 

그후 체육계에서는「체육청」신설요구의 목소리가 커졌고, 불과 몇 년 전, 정부에서는 기존 「문화관광부」를 「문화체육관광부」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각국마다 스포츠를 관장하고 있는 정부조직 형태는 다양하다.

 

독립된 부처로서 체육부를 두고 있는 대표적인 선진 국가는 영국과 프랑스이다.

만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개최지원 명분과 실리를 살리기 위한 "체육부" 또는 "체육청"이 신설된다면 더나아가 아시아대륙 체육장관포럼 등도 서울에서 개최하여 체육부차원의 "스포츠외교"도 전개할 수 있다.

현재 베이징에서는 제14차 IOC생활체육 세계총회(14th IOC World Conference on Sport for All)가 열리고 있다.


스포츠외교를 강화하려면 일회성 국제행사도 중요하지만 더 많은 국제스포츠회의 등을 한국에 유치하여 대한민국 스포츠외교위상과 차세대 스포츠외교관양성을 위한 현장학습 및 체험 그리고 인맥형성의 장으로 활용하도록 정부차원에서 심사숙고하여 실행하여야 한다.

기록경신(?)을 위한 국제스포츠행사 유치가 아니라 실속과 스포츠외교력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염두에 두고 끊임 없이 세계와 소통하고 네트워킹의 주도권을 유지해야 스포츠외교 강국으로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다.

 

200조원 이상의 경제·사회 유발효과를 가져올 스포츠 한류의 지속발전 가능한 미래 청사진을 책임지고 전담할 「체육부」의 부활을 기대해 본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9. 14. 10:01

9월1일로 마감된 2020년 올림픽 유치 신청이 6개국 6개 도시들이 공식 신청서를 제출함으로써 그 막이 올랐다.
IOC는 6개국 NOC들이 제출한 2020년 올림픽유치신청서를 접수하였다고 9월2일 발표한 바 있다.
2020년 제32회 올림픽유치 신청도시들은 다음과 같다.(알파벳 순서):

1. 바쿠(Baku), 아제르바이잔(Azerbaijan)
2. 도하(Doha), 카타르(Qatar)
3. 이스탄불(Istanbul), 터키(Turkey)
4. 마드리드(Madrid), 스페인(Spain)
5. 로마(Rome), 이태리(Italy)
6. 도쿄(Tokyo), 일본(Japan)

이들 6개 신청도시들 중 아제르바이잔의 수도인 바쿠(Baku)는 생소하다.
2016년 올림픽유치신청도시였다가 예선에서 탈락한 바 있는 바쿠는 유치실패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주장하고 있다.
바쿠는 스포츠인프라부족으로 말미암아 2008년에 있었던 2016년 올림픽 유치후보 결선도시(shortlist)진출에 실패한 패인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번에는 더 진전된 준비상태로 유치경쟁에 뛰어 들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국기)


지난 3년 간 올림픽 스타디움 건설에 착수하였고 올림픽유치를 겨냥하여 여러 개의 스포츠 경기장건설에 미화 수십억 불을 투자하여 왔다고 한다.

2016년 유치과정에서 기치로 내세웠던 강력한 올림픽유산 프로그램(legacy program)을 다시금 강조하며 2020년 올림픽유치노력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출처: Google map)


1. 장점(Strengths):

1) 매력적인 카스피해 해안 지역 위치(attrative coastal location)
2) 풍부한 석유자원을 배경으로 경제활성화(booming oil economy)
3) 정부의 스포츠 인프라 투자 의지(government's willingness to invest in sports venues)
4) 최근 수년 간 국제 스포츠 행사 개최경험(experience hosting international sports events in last few years)

2. 단점(Weaknesses):

1) 밀집대형 경기장 계획이행 여부(delivering compact veunes plan)
2) 올림픽관련 제반 인프라구축이행 여부(necessary Olympic-related infrastructure)
3) 노출되고 있는 바쿠의 국제적 프로필 인지도(growing Baku's international profile)

3. 스토리 라인(Possible Storylines):

-하계올림픽개최지역의 새로운 지평(new region for Summer Olympics)
-코카서스지역 전반에 걸친 스포츠발전의 촉매지역(a catalyst for sports development throughout Caucasus)

4. 인구: 220만 명

5. 유치리더십:

1) Yagub Eyyubov 아제르바이잔 부총리: 유치위원장 내정
(*Ilham Aliyev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이 대통령칙령으로 유치위원장으로 임명함.)
2) Aghajan Abiyev NOC사무총장
3) Ilgar Rahimov 장애인올림픽위원장
4) Chingiz Huseynzade NOC부위원장
5) Hajibala Abutalibov 바쿠 시장
6) 아제르바이잔 각부처 장관들
-통신부장관(minster of communications)
-문화부장관(minster of culture)
-비상상황장관(minister of emergency situations)
-재정부장관(minster of finance)
-외교부장관(minister of foreign affairs)
-노동부장관(minister of labor)
-체육부장관(minister of sport)
7) Rovnag Abdullayev 아제르바이잔 국영 석유공사 사장
8) 아제르바이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4명(레슬링 2명, 사격 및 유도)

Aliyev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NOC위원장 직도 겸하고 있지만 유치위원회 위원명단에는 없다. 

인권 감시단(Human rights watchdogs)은 Aliyev 대통령을 독재주의자(authoritarian)라고 지칭해 왔다.
자유의 집(Freedom House)단체는 2010년 11월, Aliyev대통령에 대해 "국가의모든 기관과 정치권을 쥐 흔드는 철권통치를 자행하고 있다."라고 한 바 있다. 





Yagub Eyyubov 아제르바이잔 부총리 겸 유치위원장




Azad Rahimov 아제르바이잔 체육부장관 겸 유치위원 (ATR)
(그는 2016년 바쿠의 올림픽유치 리더였다.)





JOC president Tsunekazu Takeda. (ATR)
(2016년에 이어 2020년 올림픽유치 재수에 나선 도쿄2020 핵심 리더인 Takeda JOC위원장, 그는 2012년 강력한 일본 신임 IOC위원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 도쿄2020:

1. 장점:

1) 1964년 도쿄올림픽 유산인 올림픽경기장(legacy venues from 1964)
2) 2016년 올림픽유치과정에서 인정 받은 발전된 탄탄한 유치계획(well-developed plan from 2016 bid)
3) 다양한 국제스포츠대회 개최경험(experience as international sports host)

2. 단점:

1) 무기력한 중앙정부(ineffectual national government)
2) 쯔나미 등 재앙대처 vs. 올림픽유치(demands vs. Olympic bid)
3) 침체국면의 경제/경기(slumping economy)
4) Chick Igaya 및 Sunichiro Okano 일본 IOC 위원 2명 동시 은퇴여파로 금년 자국 IOC위원 부재(no IOC members in Japan following retirements of Chick Igaya and Sunichro Okano at end of this year)

3. 스토리 라인 전개:

-비극으로부터 회복을 통해 올림픽이 국가 사기를 고취(Olympics will boost the national spirit as it recovers from tragedy)

4. 인구: 1,300만 명

5. 유치 리더십:

1) Shintaro Ishihara 도쿄 시장이 도쿄 유치의 견인차(driving force)
2) Tsunekazu takeda JOC위원장은 스포츠 운동 선도




IOC vice president Mario Pescante is leading the way for Rome 2020. (ATR)
(Mario Pescante IOC부위원장 겸 로마 2020 유치위원장)


*로마 2020:

1. 장점:

1) 1960년 로마올림픽추억(memories of 1960 Summer Games)
2) 자국 내 베니스와의 유치전을 통한 자격검증(battle-tested bid from competition with Venice)
3) 강력한 중앙정부 지원(strong government support)
4) 국제스포츠대회 개최 경험(experience as internaitonal sports host)

2. 단점:

1) 누적되고 있는 국가부채 위기(mounting debt crisis)  
2) 개척정신 인지능력 부재(no sense of frontierism)

3. 스토리 라인:

-로마로의 복귀(retun to Rome)

4. 인구: 270 만 명

5. 유치 리더십:

1) Mario Pescante IOC 부위원장(유치위원장)
2) Ernesto Albanese  유치위 핵심 책임자(director)
3) Gianni Petrucci NOC(CONI)위원장
4) Raffaele Pagnizzi NOC사무총장





Recently reelected mayor Alberto Ruiz Gallardon played key roles in Madrid's bids for both 2016 and 2012. Expect him to do so again. (ATR)
(Alberto Ruiz Gallardon 마드리드 시장은 최근 재선되었으며 2012년 및 2016년 마드리드 올림픽유치의 핵심 리더였다. 평창의 3수도전 승리를 벤치마킹하는 유치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마드리드 2020:


1. 장점:

1) Alberto Ruiz-Gallardon 마드리드 시장과 시당국의 2012년 및 2016년 유치과정에서 축적된 지식과 경험(knowledge and experience of Mayor Alberto Ruiz-Gallardon and city authorities in dealing with IOC for 2012 and 2016 bids)
2) 기존 경기장(existing venues)
3) 다양한 국제스포츠대회 개최 경험(reliable host for international sports events)

2. 단점:

1) 경제적 안정성우려(economic concerns)
2) Ruiz-gallardon 시장 2개 군소정당으로부터 반대직면-두 차례 올림픽유치로 인한 시 당국 부채누적으로 3수 도전예산 공공분야에 배정주장

3. 스토리 라인:

-올림픽은 마드리드시와 스페인 국가차원의 경제발전에 견인차
-풍부한 기존 스포츠 인프라
-주요국제스포츠행사 개최 경험
-마드리드 시의 스포츠에 대한 열정

4. 인구: 584 만 명    

5. 유치 리더십:

1) Alberto Ruiz-gallardon 시장
2) Juan Antonio Samaranch, Jr IOC위원




Yalcin Aksoy will head the 2020 bid. (ATR)
(Yalcin Aksoy는 5수째인 이스탄불 올림픽유치 국제관계 총핵심책임자다.) 
*터키는 2000년, 2004년, 2008년, 및 2012년에 이어 2020년 유치가 다섯 번째 도전이다.
지난 4번의 유치도전의 경우 IOC가 볼 때 결승투표까지 가보지도 못한 처진 레이스의 주자였다.
2012년 올림픽유치경쟁에서는 결선진출 후보도시명단(a short-list)에도 들지 못했었다.


Turkish Prime Minister Recep Tayyip Erdogan at the announcement for the 2020 Istanbul bid. (ATR)


(좌로부터 Tom Dielen FITA사무총장, James Easton 미국 IOC위원, Mme. Ugur Erdener, Mme. James Easton,필자, Urgur Erdener FITA회장 겸 터키 IOC위원)
    


*이스탄불 2020:

1. 장점:

1) 터키 경제력(Turkish economy)
2) 기존 올림픽 경기장(existing venues)
3) 중앙정부 지원(government support)
4) 빈번한 국제스포츠대회 개최 경험(frequent host for international sports events)

2. 약점:

1) 교통혼잡과 수송(traffic and transport)
2) 쿠루디쉬지역 정치 상황(political situation in Kurdish region)

3. 스토리 라인:

-올림픽을 개최하는 사상 첫 번째 무슬렘 국가(first Muslim nation to host)
-대규모 청소년 층 인구(large youth population)
-동서양 문화의 교차로(cultural cross roads)
-이국적 풍경(exotic scenes)

4. 인구: 1,200 만 명

5. 유치 리더십:

1) Ugur Erdener 터키 IOC 위원 견 NOC위원장 FITA(국제양궁연맹)회장
2) Yalcin Aksoy 유치 실무 총책임자




  Opening ceremony for the 2006 Asian Games in Doha.(ATR)
(도하는 2006년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2022년  FIFA 월드컵 축구 개최국이다.)  


*도하 2020:

1. 장점:

1) 2006년 아시안게임 시 사용되고 구비된 최첨단 경기장(state-of-the-art venues from Asian Games)
2) 2022년 FIFA월드컵 축구대회 준비와 병행되는 올림픽 준비태세(World Cup preparations will apply to Olympics.)
3) 강력한 정부지원(strong government support)
4) 국제 스포츠대회 개최경험(experience as international sports host)

2. 단점:

1) 10월이라는 대회 개최기간(October schedule for Games)
2) 뜨거운 기후/혹서로 인한 선수 및 관게자 건강 등 안전문제(Hot weather is a concern for safety of athletes and others.)
3) 도하 시의 규모가 올림픽개최에 부담, 특히 관람객 및 자원봉사지들(Size of Doha may not support the scale of Olympics, especially for spectators and volunteers.)
4) 카타르국가 전반적인 스포츠 미성숙(Qatari sport still largely undeveloped) 

3. 스토리 라인:

-중동지역에 최초의 올림픽(first Olympics in Middle East)

4. 인구: 100 만 명


5. 유치 리더십:

1) Hamad bin Khalifa 카타르 국왕(Qatar Emir)
2) Sheikh Tamim Al-Thani 카타르 IOC위원 겸 NOC위원장
3) Sheikh Saoud Al-Thani 카타르 NOC사무총장



20년 올림픽개최도시는 2013년 9월7일 아르헨티나의 수도 브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제125차 IOC총회 첫 날 투표에서 결정된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9. 11. 16:06
'스포츠외교'는 특히 대한민국에서 강조되는 스포츠 국제관계 및 국제소통 핵심철학개념입니다.
혹자는 국제적으로 회자되고 있지도 않는 '스포츠외교'를 한국에서만 유독 유난(?)을 떤다라는 식의 평가도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나라가 선도국가가 되어 세계 스포츠외교를 이끌어가면 안되나요?

그렇습니다 '스포츠외교'는 한국에서 탄생하였고 발전되어 나가고 있는 당당한 스포츠철학이자 신개념입니다.
단순히 스포츠국제관계나 스포츠 국제소통차원을 넘어선 새로운 장르이기도 하지요.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도 '스포츠외교'에 대하여 국가적 관심이 지대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에서 "국제스포츠외교아카데미본부"를 설립하여 창설국가로써 우선 아시아를 중심으로한 스포츠외교강화 주도권(initiative)을 잡아야 합니다. 

국제 스포츠무대에서 한국의 스포츠권익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국위선양을 위한 첨병이기도 한 것이 바로 스포츠외교관이기 때문입니다.
"한때" 회자되다가 스처가고 사라져가는 '그때 그사람' 식 "스포츠외교관"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발전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차세대까지 그 전통과 인맥과 내공 그리고 노하우까지 고스란히 접목시켜줄 수 있도록 스포츠외교 백년대계를 세워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포츠외교대학 또는 대학원"설립, "스포츠외교관 자격인증고시"실시, 스포츠외교아카데미"설립 등에 밑바탕이 될 학문적 이론 정립도 시급합니다.

스포츠외교관이 되고자해도 입문서(초급), 중급 및 고급과정 등을 이수해 나갈  지침서나 책 등이 체계적으로 구비되어 있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필자가 2004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국제스포츠 외교연구원"(International Sport DiplomacyInstitute: ISDI)을 통해 발행한  여러가지 스포츠외교 관련 지식과 정보제공 책자등이 있으나 아직 부족한 실정입니다.

전국 대학교 등지에서 스포츠외교 및 스포츠국제소통관련 강좌가 신설되기를 기다리며 원고 집필을 끝내고 교정까지 완결한 "실용스포츠외교론" 책이 사상최초의 대학교재성격으로 발행될 예정으로 'stand-by' 상태입니다. 


 

 


스포츠외교관이 되기위한 필독서로써의 "스포츠외교 영어", 손에 잡히는 스포츠영어", "국제스포츠무대 현장영어" 등도 발행할 예정입니다.

개인적 차원에서라도 책을 펴내는 것이 미래 스포츠외교관 양성에 도움이 된다라는 신념과 믿음으로 사비를 들여서라도 추진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성원과 응원 그리고 동참을 기대합니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9. 6. 10:39
1980년대~90년대 아프리카 스포츠를 통할하였던 SCSA(Supreme Council of Sports in Africa: 아프리카 스포츠 최고 평의회/1966년 Bamako에서 결성)의 주도권이 2000년대 들어서서 53개국 아프리카 대륙 NOC연합체인 ANOCA(Association of National Olympic committees of Africa: 아프리카 NOC연합회)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었으나 아직까지도 아프리카 국가 체육장관들이 주도하고 있는 SCSA가 관할하고 있다.

 

                            (현 ANOCA회장인 Lassana Palenfo 코트디브와르 IOC위원과 함께) 

                         (차기 ANOCA회장 물망에 오른 Patrick Chamunda 잠비아 IOC위원과 함께)

4년마다 열리는 All Africa Games(범 아프리카 대회)는 1965년 Brazzaville(콩고)에서 29개국 2,50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제1회 대회가 개최되었다.
1966년 말리, Bamako에서 결성된 SCSA는 All Africa Games를 주도하게 되었다.

1969년 제2회 대회는 Bamako(말리)에서 예정되었으나 군사 구데타로 취소되어 2년 뒤인 1971년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개최하려 하였으나 Biafra 전쟁으로 다시 2년이 미루어져, 결국 4년 후인 1973년 Lagos에서 제2회 대회가 개최되었다.

1977년 제3회 대회는 알제리, Algiers에서 예정되었으나 기술적인 문제로 1년 후 개최키로 되었다가 다시 1년 뒤인 1978년에 비로서 열렸다.
제4회 대회는 1983년 케냐에서 예정되었으나 밀려서 1985년으로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다시 2년 후인 1987년 Nairobi(케냐)에서 개최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은 대회였다.

이후 All Africa Games는 지속적으로 4년 주기로 개최되어 오고 있다.



제1회 대회: 1965년 Brazzaville(콩고)
제2회 대회: 1973년 Lagos(나이지리아)
제3회 대회: 1978년 Algiers (알제리)
제4회 대회: 1987년 Nairobi (케냐)
제5회 대회: 1991년 Cairo (이집트)
제6회 대회: 1995년 Harare(짐바브웨)
제7회 대회: 1999년 Johannesburg(남아공)
제8회 대회: 2003년 Abuja(나이지리아)
제9회 대회: 2007년 Algiers(알제리)
제10회 대회: 2011년 Maputo(모잠비크): 9.3~18
제11회 대회: 2015년 Accra(가나) 

Association of National Olympic Committees of Africa
Association des Comités Nationaux Olympiques d'Afrique

Countries members: 53개 회원국
(자료출처: Wikidepia)
1981년 6월 28일 창설된 ANOCA는 나이지리아 아부자(Abuja)에 그 본부를 두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의 최대 스포츠제전인 All Africa Games가 현재 모잠비크, 마프토(Maputo)에서 9월3일~18일 개최되고 있다.
48개국 5,000명의 선수들이 24개 종목에 참가하고 있다.
All Africa Games는 IOC가 대륙 종합 스포츠제전으로 인정한 바 있다.

   

Host countries of the games through 2011.(출처: Wikipedia)



Sports(개최종목)

32 sports were presented in All-Africa Games history.

Sport Years
Athletics since 1965
Badminton since 2003
Baseball since 1999-2003
Basketball since 1965
Boxing since 1965
Canoeing since 2011
Chess since 2003
Cycling since 1965
Diving since ....
Equestrian since 2007
Fencing since ....
Football since 1965
Gymnastics since 1991
Handball since 1965
Hockey since 1987-2003
Judo since 1973

Sport Years
Karate since 1991
Kick-boxing since ....
Netball since ....
Rowing since 2007
Sailing since ....
Shooting since 1991
Softball since ....
Squash since 2003
Swimming since 1965
Table tennis since 1978
Taekwondo since 1987
Tennis since 1965
Triathlon since 2011
Volleyball since 1965
Weightlifting since 1965
Wrestling since 1965-1973, since 1987

<ANOCA 53개 회원국 현황>


Nation Code National Olympic Committee Created Ref.
 Algeria ALG Comité Olympique Algérien 1963/1964 [1]
 Angola ANG Comité Olímpico Angolano 1979/1980 [2]
 Benin BEN Comité National Olympique et Sportif Béninois 1962 [3]
 Botswana BOT Botswana National Olympic Committee 1978/1980 [4]
 Burkina Faso BUR Comité National Olympique et des Sports Burkinabè 1965/1972 [5]
 Burundi BDI Comité National Olympique du Burundi 1990/1993 [6]
 Cameroon CMR Comité National Olympique et Sportif du Cameroun 1963 [7]
 Cape Verde CPV Comité Olímpico Caboverdeano 1989/1993 [8]
 Central African Republic CAF Comité National Olympique et Sportif Centrafricain 1964/1965 [9]
 Chad CHA Comité Olympique et Sportif Tchadien 1963/1964 [10]
 Comoros COM Comité Olympique et Sportif des Iles Comores 1979/1993 [11]
 Congo CGO Comité National Olympique et Sportif Congolais 1964 [12]
 Côte d'Ivoire CIV Comité National Olympique de Côte d'Ivoire 1962/1963 [13]
 Democratic Republic of the Congo COD Comité Olympique Congolais 1963/1968 [14]
 Djibouti DJI Comité National Olympique Djiboutien 1983/1984 [15]
 Egypt EGY Egyptian Olympic Committee 1910 [16]
 Equatorial Guinea GEQ Comité National Olympique Equato-Guinéen 1980/1984 [17]
 Eritrea ERI Eritrean National Olympic Committee 1996/1999 [18]
 Ethiopia ETH Ethiopian Olympic Committee 1948/1954 [19]
 Gabon GAB Comité Olympique Gabonais 1965/1968 [20]
 Gambia GAM Gambia National Olympic Committee 1972/1976 [21]
 Ghana GHA Ghana Olympic Committee 1952 [22]
 Guinea GUI Comité National Olympique et Sportif Guinéen 1964/1965 [23]
 Guinea-Bissau GBS Comité Olímpico da Guiné-Bissau 1992/1995 [24]
 Kenya KEN National Olympic Committee Kenya 1955 [25]
 Lesotho LES Lesotho National Olympic Committee 1971/1972 [26]
 Liberia LBR Liberia National Olympic Committee 1954/1955 [27]
 Libya LBA Libyan Olympic Committee 1962/1963 [28]
 Madagascar MAD Comité Olympique Malgache 1963/1964 [29]
 Malawi MAW Olympic and Commonwealth Games Association of Malawi 1968 [30]
 Mali MLI Comité National Olympique et Sportif du Mali 1962/1963 [31]
 Mauritania MTN Comité National Olympique et Sportif Mauritanien 1962/1979 [32]
 Mauritius MRI Mauritius Olympic Committee 1971/1972 [33]
 Morocco MAR Comité Olympique Marocain 1959 [34]
 Mozambique MOZ Comité Olímpico Nacional de Moçambique 1979 [35]
 Namibia NAM Namibian National Olympic Committee 1990/1991 [36]
 Niger NIG Comité Olympique et Sportif National du Niger 1964 [37]
 Nigeria NGR Nigeria Olympic Committee 1951 [38]
 Rwanda RWA Comité National Olympique et Sportif du Rwanda 1984 [39]
 São Tomé and Príncipe STP Comité Olímpico de São Tomé e Príncipe 1979/1993 [40]
 Senegal SEN Comité National Olympique et Sportif Sénégalais 1961/1963 [41]
 Seychelles SEY Seychelles Olympic and Commonwealth Games Association 1979 [42]
 Sierra Leone SLE National Olympic Committee of Sierra Leone 1964 [43]
 Somalia SOM Somali Olympic Committee 1959/1972 [44]
 South Africa RSA South African Sports Confederation and Olympic Committee 1991 [45]
 Sudan SUD Sudan Olympic Committee 1956/1959 [46]
 Swaziland SWZ Swaziland Olympic and Commonwealth Games Association 1971/1972 [47]
 Tanzania TAN Tanzania Olympic Committee 1968 [48]
 Togo TOG Comité National Olympique Togolais 1963/1965 [49]
 Tunisia TUN Comité National Olympique Tunisien 1957 [50]
 Uganda UGA Uganda Olympic Committee 1950/1956 [51]
 Zambia ZAM National Olympic Committee of Zambia 1964 [52]
 Zimbabwe ZIM Zimbabwe Olympic Committee 1934/1980 [53]

(자료 출처: Wikipedia)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9. 5. 15:04
9월1일로 마감된 2020년 올림픽 유치 신청이 6개국 6개 도시들이 공식 신청서를 제출함으로써 그 막이 올랐다.
IOC는 6개국 NOC들이 제출한 2020년 올림픽유치신청서를 접수하였다고 9월2일 발표하였다.
2020년 제32회 올림픽유치 신청도시들은 다음과 같다.(알파벳 순서):

1. 바쿠(Baku), 아제르바이잔(Azerbaijan)
2. 도하(Doha), 카타르(Qatar)
3. 이스탄불(Istanbul), 터키(Turkey)
4. 마드리드(Madrid), 스페인(Spain)
5. 로마(Rome), 이태리(Italy)
6. 도쿄(Tokyo), 일본(Japan)


Six Applicant Cities for the 2020 Olympic Games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IOC) is pleased to announce that six cities have been put forward by their respective National Olympic Committees (NOCs) to apply to host the Games of the XXXII Olympiad in 2020. The cities, in alphabetical order, are: Baku (Azerbaijan), Doha (Qatar), Istanbul (Turkey), Madrid (Spain), Rome (Italy) and Tokyo (Japan).(IOC보도자료)


이들 6개 신청도시들은  2010년 10월 IOC집행위원회가 정립하여 새롭게 도입된 선결 표준지침(prerequisite criteria)에 의거하여 유치활동에 돌입한다.

이제 6개 신청도시들은 IOC의 2 단계 유치절차(a two-step procedure) 중 제1단계(Phase 1)에 진입해 있다.
2020년 올림픽개최도시는 2013년 9월7일 아르헨티나, 브에노스아이레스개최 제125차 IOC총회 첫 날 투표로 결정된다.

제1단계(Phase 1): 유치후보 여부 수락 절차(Candidature Acceptance Procedure)

제1단계에서는 유치신청도시들에 대한 기술적인 검토와 2020년 올림픽개최 능력을 집중 점검한다.
신청도시들은 IOC가 요구한 설문서에 충실히 답변을 하게되며 IOC는 이 답변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후, IOC집행위원회가 제2단계(Phase 2)에 진입할 대상도시들, 즉 후보도시들(Candidate Cities)을 선정한다.

제2단계(Phase 2): 유치후보도시 절차(Candidature Procedure)
 
제2단계에서는 후보도시 절차로써 후보도시들의 대회운영 면모(Games operatiohnal matters)에 대하여 집중 조명해 본다.

유치후보도시들은 유치파일(Candidature File)을 IOC에 제출한다.
유치파일에는 올림픽 프로젝트에 담긴 각 항목 별로 심화된 내용을 기술하도록 되어 있다.
이 내용은 후보도시를 방문하게 되는 IOC평가위원회 실사단에 의하여 기술적 평가를 받도록 되어 있다.
IOC평가위원회의 사정평가(appraisal)결과는 보고서형태로 발행되어 2013년 9월7일 투표개시일 최소 1개월 전까지 그리고 IOC위원들 대상 2020 올림픽 브리핑 시기에 맞추어 투표권자들인 IOC위원들에게 송부된다. 

IOC현지 실사 보고서내용은
www.olympic.org.에서도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다.


KEY DATES(주요일자): 

Event(행사)

Deadline(마감일)

PHASE 1(제1단계)

 

Submission letters regarding WADA compliance and CAS
-WADA/World Anti-Doping Agency 규정준수 및 CAS/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스포츠 중재재판소관련 규정 승낙서 제출)

Submission of proposed dates if outside normal Olympic Games period (15 July – 31 August
-정규 올림픽대회 개최기간/7.15~8.31을 벗어난 개최일자 제안서 제출

By 29 July 2011
(2011년 7월29일)

IOC to send confirmation regarding WADA compliance, CAS and the proposed dates
-IOC, WADA, CAS 및 제안된 대회개최일자에 대한 확인서 송부

By 29 August 2011(2011년 8월29일)

NOCs to inform the IOC of the name of an Applicant City
-NOCs, IOC에 올림픽 신청도시명 통보

1 September 2011(2011년 9월1일)

IOC information seminar for 2020 Applicant Cities, Lausanne
-스위스, 로잔에서 2020년 올림픽 신청도시들 정보세미나 개최

3-4 November 2011(2011년 11월3일~4일)

Submission of the Application File and guarantee letters to the IOC
-유치신청 파일 및 정부보증서 문건 일체 IOC에 제출

15 February 2012
(2012년 2월15일)

IOC Executive Board to accept Candidate Cities
-IOC집행위원회, 후보도시들 선정

 May 2012
(2012년 5월 중)

PHASE 2 (제2단계)

 

Olympic Games Observers’ Programme – London 2012
-올림픽대회 옵저버 프로그램 실시/2012년 런던올림픽 기간 중

27 July – 12 August 2012
(2012년 7월27일~8월12일)

London 2012 debrief in Rio de Janeiro
-리우데 자네이루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 디브리핑 회의

November 2012
(2012년 11월 중)

Submission of Candidature File to the IOC
-IOC에 올림픽후보도시 파일 제출

7 January 2013
(2013년 1월7일)

Visits by the IOC Evaluation Commission to the Candidate Cities
-IOC평가위원회 대표단 후보도시ㅏ 현지실사 방문

February- April 2013
(2013년 2월~4월 중)

Report by the 2020 IOC Evaluation Commission
-2020년 올림픽 IOC평가위원회 평가보고서

tbc
(추후 확정)

Candidate City Briefing to IOC Members
-IOC위원들에 대한 후보도시들 브리핑 모임

tbc
(추후 획정)

Election of the Host City of the 2020 Olympic Games
-2020년 올림픽 개최도시 선출

7 September 2013

125th IOC Session, Buenos Aires
(2013년 9월7일, 제125차 IOC총회/브에노스아이레스)



6개 신청도시들 중 올림픽 개최 정규 기간을 벗어난 일자를 제안한 카타르 NOC에 대하여  원칙적으로  그 제안내용은 수용하면서 IOC집행위원회는 구체적으로 다음 항목들에 대한 보증을 요구하였다.

1. 참가선수들의 건강를 보호하기 위하여 IOC는 IOC가 판단하여 결정한 가장 적당한 시간대(이른 아침 또는 늦은 오후)에 개최할 경기종목 목록을 임의로 발행한다.(in roder to protect the health of the athletes, the IOC will publish a list of events which must be organized at the most appropriate time determined by the IOC.(early morning/late afternoon)

2. 이러한 시간대 스케줄은 조직운영 및 방송보도 또는 관중편의에 해를 끼치도록 편성되어서는 안된다.(This scheduling should not be detrimental to the organization, the broadcast coverage or the spectator experience.)

3. 대회조직운영과 관련 일반대중, 모든 기술요원 및 지원요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제반조치를 취해야 한다.(Measures should be taken to protect the health of the public and all technical and support staff.) 
 
위에 언급된 보증항목들은 카타르 NOC가 제출한 나머지 내용들과 함께 2012년 5월 개최될 IOC집행위원회에서 심사 평가될 예정이다.
2012년 5월 IOC집행위원회는 신청도시단계에서 후보도시단계 유치과정 및 절차를 결정하게 된다. 


유치신청도시들 명기 순서는 2011년 12월 IOC집행위원회에서 추첨을 통해 결정될 때까지 알파벳 순으로 나열될 것이다.
2011년 12월 추첨(drawing of lots)을 통해 정해지는 순서는 2020년 올림픽개최도시 선출 시까지 사용된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8. 31. 14:54
2018년 동계올림픽유치후보도시 3군데에 대한 IOC실사 최종평가보고내용을 살펴보면 결정적 하자가 있는 후보도시는 단 한군데도 없다.

결론은 천편일률적으로 모두 다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제반 여건을 갖추고 있다라는 것이다.
따라서 IOC총회 투표직전 IOC 평가위원장은 3개 또는 4개 후보도시들이 "모두 올림픽을 훌륭하게 개최할 수 있으나 단 한개 도시를 선택해야 하므로 이는 IOC위원들 몫이다."(It's up to you.)라고 결론을 맺도록 되어 있다.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으로 동고동락했던 Hein Verbruggen IOC평가위원장 겸 SportAccord회장과 함께/2009년 로잔느) 

 



그렇다면 올림픽유치후보도시들이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하는 것은 IOC실사평가대비가 아니고 맨투맨 IOC위원 개별 득표전략이 되는 것이다.
IOC현지 실사는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하여 크게 약점 잡히는 일만 없으면, 설사 있다손 치더라도 개별 IOC위원 득표 공략이 뛰어나다면 걱정할 일이 없게 되는 것이다.



(2008년 올림픽 IOC현지 실사 평가 방문/ 이스탄불: 좌로부터 Sergey Bubka 우크라이나 IOC위원, Hein Verbruggen 네덜란드 IOC위원 겸 평가위원장, 현 IOC명예위원겸 SportAccord 회장, Carlos Nuzman 브라질 IOC위원 겸 리오 2016 조직위원장, 필자)
 

만일 IOC평가위원회가 어느 한 곳이 가장 훌륭하다고 콕 찍어 명기하고 결론을 내렸다고 가정하자 그리고 IOC총회투표에서 2등이나 3등을 한 후보도시가 투표에서 최종승자가 되었다고 한다면 IOC는 여론의 뭇매를 모면하기 힘들 것이다.
IOC현지 실사평가내용을 대학입시 수능점수라고 가정할때 수능성적을 도외시 하는 경우가 되는 것이리라.
수능점수를 평준화(?)해 버리고 투표지상주의로만 일관할 때 결국 수능 점수는 뒷전이 되면서 유명무실해 지는 것이다.
따라서 IOC로써는 향후 올림픽 후보도시 현지실사 평가 종합점수와 IOC투표결과를 절묘하게 배합하여 최종종합평가를 내릴 수 있는 묘안을 마련하여 객관적이고 보편타당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심사숙고하여야 한다.  
  

 
(2008년 올림픽 후보도시 방문을 마치고 IOC본부 집행위원회 회의실에서 IOC현지실사 최종 평가보고서 작성 중인 IOC평가위원들)



<2018년 IOC실사 평가 보고서 내용 원본 발췌본>

"The quality of the candidature Files and the presentations made during the visits greatly assisted the Commission in assessing each city's proposal and preparing this report.
The Commission believes that all three Candidate Cites could successfully host the 2018 Olympic Winter Games, with each city offering its own distinct vision and concept.
The Commission is of the opinion that each city's concept offers a viable option to the IOC through the very nature of each project presents different risks..."

"The countries of the three Candidate Cities are extremely advanced and well developed in the field of technology and telecommunications.
The Commission believes that all three cities would have the necessary level of technology, telecommunications and expertise to meet Games requirements and, therefore, has not commented on this area in the report."

"There is a growing tendency for Candidate Cities to try to go above and beyond IOC requirements in the bid phase.
Whilst such offers may appeal to a certain client group or represent "nice to haves", the future OCOG inevitably finds itself facing additional costs to deliver services that have not been requested by the IOC and thus represent an unnecessary inflation of Games services.
The Commission wishes to draw attention to this as a matter of general concern to the IOC..." 

<Report of the IOC Evaluation Commission for the 2018 Olympic and Paralympic Games>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8. 22. 17:30
터키 Recep Tayyip Erdogan 총리가 이스탄불의 올림픽유치도전에 착수한다고 하였다.
터키는 5번 째 올림픽유치도전 출사표를 던진것이다.
"이번에는 우리목표달성 할 준비가 되어있는 것처럼 느껴진다.(For the first time we feel we are ready to reach our target.)
터키는 세계평화를 앞당기는데 지대한 기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올림픽유치후보인 것이다.(We are a candidate country because we are playing a great role in terms of advancing peace in the world.)
터키는 스포츠가치와 올림픽 정신을 수호하고 있다."(Our country is protecting sports values and the Olympic spirit.)f라고 기자회견에서 언급하였다.   

Turkish Prime Minister Recep Tayyip Erdogan at the announcement for the 2020 Istanbul bid. (ATR)

30세 이하 인구의 40%에 해당하는 터키인들은 올림픽정신을 잘 파악하고 있다고 언급한 Ergogan 터키총리는 두번째 올림픽유치를 희망하는 도시들에 대하여 처음 올림픽을 유치하려는 도시들과 차별을 두어야 하며 대부분이 무슬렘인 국가들 중 터키야 말로 올림픽개최준비가 가장 잘되어 있는 나라라고 천명하기도 하였다.

터키는 2000년, 2004년, 2008년, 및 2012년에 이어 2020년 유치가 다섯 번째 도전이다.
지난 4번의 유치도전의 경우 IOC가 볼 때 결승투표까지 가보지도 못한 처진 레이스의 주자였다.
2012년 올림픽유치경쟁에서는 결선진출 후보도시명단(a short-list)에도 들지 못했었다.

2012년 올림픽유치경쟁에서 이스탄불과 함께 결선진출 후보도시명단에 끼지 못했던 리오 데 자네이로였지만 2016년 올림픽유치전에서는 권토중래, 절치부심끝에 올림픽개최도시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스탄불은 2016년 올림픽유치경쟁에는 출사표를 던지지 않고 한 차례 숨고르기에 들어 갔었다.

2012년 올림픽유치평가에서 IOC는 이스탄불 비드파일내용 중 수송, 숙박, 안전, 및 일반 인프라에 대해 결점을 지적한 바 있다.
한편 2008년 올림픽유치평가에서는 이스탄불이 3번 째 올림픽유치에 참여하면서도 올림픽대회의 복합적인 면에 대해 파악조차 되어 있지 않다고 신랄하게 지적한 바도 있었다.

Erdogan 터키 총리는 지난  4번의 유치도전과정이래 이스탄불은 많이 변모했다라고 언급하였으며 Ugur Erdener 터키 IOC위원 겸 NOC위원장 겸 FITA회장은 "이번에는 모든 면모를 색다르게 일신하도록 만들고 싶다."(This time I want to arrange everthing differently.)라고 하면서 2020년 올림픽유치를 대비하여 더 많은 변화된 모습을 선 보일것이라고 하였다.

 

(좌로부터 Tom Dielen FITA사무총장, James Easton 미국 IOC위원, Mme. Ugur Erdener, Mme. James Easton,필자, Urgur Erdener FITA회장 겸 터키 IOC위원)

2001년에 실패로 종지부를 찍었던 2008년 올림픽유치준비 과정 이래로 올림픽주경기장 및 여러 개의 신설 올림픽경기장이 이미 건설되어 있으며 2020년 올림픽 유치 세부사항 준비가  팀이 구성되어 목하 진행중이라고 Erdener 터키 IOC위원은 덧 붙였다.

그는 또한 지난 4번의 올림픽유치활동에 참여해 왔던 이스탄불 유치 베테랑 총괄국장이었던 Yalcin Aksoy이 아직 건재하며 2020년 이스탄불 올림픽유치에도 똑같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Yalcin Aksoy will head the 2020 bid. (ATR)


Erdener는 현재 터키 IOC위원 겸  세계양궁연맹(FITA)회장이나  2012년 이스탄불 유치 당시에는 이러한 직책이 아니어서 연관성 있는 직책 성 혜택이 유치활동과정에서 미치지 못하였다. 

터키의 경우 2003년 Sinan Erdem 전 터키 IOC위원별세 이래 2008년까지 5년 간 IOC위원이 선출되지 못하였다. 

2020년 올림픽유치신청 마감일은 다음 주 목요일인 9월1일이며 로마, 마드리드, 도쿄, 이스탄불 등 4개 도시만이 유치신청도시로 알려졌다.
카타르 도하는 아직까지 유치신청여부를 최종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미국 뉴욕이 최후 순간 유치 출사표를 던질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다.

2020년 올림픽개최도시는 2013년 9월 아르헨티나의 수도 브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제125차 IOC총회 첫 날 투표에서 결정된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8. 21. 13:12

이런 말이 있다.
"전략의 손실은 어떠한 전술로도 만회할 수 없다."
정말 명언이다.

IOC마케팅 전략은 대개 3가지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

이 3가지 원칙이야말로 올림픽의 가치와 규칙에 어긋나는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은 사전에 방지하고 IOC위 권리를 보호해 왔다.

첫 번째 IOC마케팅 원칙은 "고수하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라는 것이다.
어떤 기업이 의도를 가지고 IOC위 규범 및 규칙을 어겼다면 IOC는 그 기업과는 절대로 타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타협 불허"야 말로 나머지 모든 기업들에 대한 사전 경고 이기도 하다.
"유비무환"(Providing is Preventing.)의 전형적이고 확고부동한 대책이기도 하다.

두 번째 원칙은 권리보호(Rights Protection)를 위한 대책과 방비책은 사전에 만들고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는 위협요소(Risk Factors)들을 발본색원하는 것이다.
IOC는 올림픽개최도시 선정 오래 전부터 모든 가능한 대책들을 마련해 둔다.
사후 문제 발생시 "해결비용"보다는 "사전예방 비용"이 훨씬 싸게 먹힌다는 뜻이다.

세 번째 원칙이란 다국적 기업들의 고객인 일반 소비자들에게 올림픽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확산을 위해 IOC캠페인을 벌이는 것이다.

"Celebrate Humanity"(인류를 위하여!)
"The Best of Us"(우리모두의 최고, 최상!)

이러한 캠페인을 통하여 전 세계 일반 기업들에게 IOC의 사전 허가 없는 불법 매복마케팅을 할 경우 치를 수 있는 피해와 불이익을 사전에 경고해 주는 방편이기도 하다.

 



IOC는 올림픽운동과 IOC공식후원기업들의 권익보호를위해 어떤 비용도 불사하겠다는 IOC의 의지표명을 함으로써 올림픽을 무단으로 이용하려는 기업들에게 분명한 경고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IOC위 강력한 조치는 공식후원사들에게 믿음과 이익창출을 극대화 하도록 측면 지원해준다.
만일 IOC가 원칙고수에 미지근한 반응과 문제 발생 시 미봉책에만 급급했다면, 그리고 IOC가 정한 규칙 등을 위반한 기업들의 마케팅활동을 수수방관했다면 모든 기업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불법행위를 일상다반사로 여겼을 것이다.

그랬다면 IOC의 글로벌 마케팅 정책인 World-wide TOP Partner 시스템도 그 빛을 잃었을 것이다.
독점권(Exclusivity)은 TOP Partner들에게는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다.
더구나 비후원사들이 행할 지 도 모르는 매복마케팅(Ambush Marketing)을 사전에 방지해 주는 IOC의 정책에 대하여 신뢰와 믿음이 생기고 올림픽 독점광고권을 마음껏 행사하여 최대 이윤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TV방영권과 광고권과도 직결된다.
그 결과 IOC가 공식 후원사들이 장기적인 올림픽마케팅 전략에 대한 신뢰와 자신감을 갖고 사업계획을 추진하도록 도와주게 되는 Win-Win효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개회식 성화점화 장면)


이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을 도와주기도 하고 윽조일 수도 있는 권한을 부여 받은 IOC조정위원회(IOC Coordination Commission)대표들이 곧 평창으로 들이 닥친다.
8월29일 첫 상견례를 겸한 IOC조정위원회대표단의 평창 방문 오리엔테이션회동은 우리에겐 IOC측과의 탐색전이다.
올림픽유치당시에는 IOC의 지침에 무조건 승복해야하는 입장이었지만 유치성공 후 조직위원회(OCOG)단계에서는 동등하고 대등하고 평등한 입장이다.
올림픽조직위원회의 원활한 협조와 공조없이는 IOC의 지상최대 임무인 올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가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현재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및 사무총장 후보 등에 대한 인선작업이 물밑에서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2013년에는 새로운 정권이 들어선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일 현정권이 객관적이고 보편타당하면서 국제적으로 능력과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인선을 하게 될 경우 2018년 동계올림픽을 조직하는 과정내내 예상치 못한 어려움과 숱한 손실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2011년~2012년용 조직위원장 및 사무총장 인선보다는 2018년까지 훌륭한 올림픽을 조직하고 운영할 수 있는 지도력과 국제경쟁력 그리고 조직운영능력을 겸비한 인물을 발탁하여 등용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2011~2012 기간은 IOC와 동계올림픽조직과 운영에 따른 밑그림을 완성하여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이 기간 중 합의되고 결정된 각종 계획과 마스터플랜은 2013년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서 혹 새로운 조직위원장 및 사무총장을 임명하게 될 경우 이미 합의되고 결정된 조직운영 마스터플랜을 번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올림픽대회조직은 국제법과 국제경쟁력이 수반되어야 하는 국가적 대사다.

따라서 2018년 가장 성공적인 동계올림픽조직을 보장해 줄 "평창 대첩"을 완성하기 위하여서는 평창군단을 슬기롭고 신뢰도 있게 지휘통솔하고 최고의 실익을 가져올 수 있도록 리더십과 덕망 그리고 능력을 두루 겸비한 지도자와 참모들로써 구성하여야 한다. 
IOC를 위시하여  국제연맹, NOC들과 국제 언론 및 방송, 다국적 기업군, 국제PR업체, 스포츠용품 업체, IT관련 업체, 국제컨설팅 그룹 등으로 구성된 노련한 다국적 연합군에 맞서 또 다른 "총성 없는 전쟁"을 일사분란하게 총 지휘하고 성공적 조직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를 만들어 대처해야 한다. 


  


조직위원회가 구성되면 평창이 풀어야 할 퍼즐은 향후 7년 간 이 중차대한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업무추진하게 될 분야 별 드림팀 선택이다.
조직위원회의 매일 지속되는 업무를 총괄하게 될  올림픽에 정통하고 경험이 풍부한 CEO(Chief Executive Officer) 또는 COO(Chief Operating Officer)선정이 급선무다.
경기국장(sport director)선임도 빠를 수록 좋다.
국제소통, 기술, 재정, 마케팅 및 NOC관계 분야 책임 통솔자 임명또한 선결과제이기도 하다. 

IOC조정위원회는 역대올림픽조직위원회를 상대하면서 쌓여온 역량을 보유한  베테랑 전문팀이다.
그들에게는 유치성공 직후 서명한 올림픽개최도시협약서(Host City Contract)란 법적 근거도 손에 쥐고 있다.
여러 모로 올림픽조직위원회(OCOG)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에서 IOC및 이익단체들을 상대로 올림픽조직 및 운영에 최대한 이익창출과 헤게모니 확보에도 신경을 쓰면서 대처해 나가야 하는 운명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 

한 인터넷 외신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팀구성과 관련하려 이렇게 지적한다.
"조직위원회팀에 선발될 인물들은 한국내 업무관련자들과의 일처리뿐만 아니라 그들의 국제 고객들, 즉 국제경기연맹, 각국 올림픽위원회, IOC, 스폰서 그리고 미디어를 고루 맞상대하여 효율적으로 이끌어 갈 능력의 소유자들이어야만 한다."(Those chosen must have the ability to deal not only with their Korean colleagues, but also their international clients: sport federation, NOCs, IOC, sponsors and media.)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1. 8. 17. 14:38

[한국최초 ANOC외교공로훈장과 꿈나무 스포츠외교관양성]

 

ANOC는 전 세계 205개국가 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Association of National Olympic Committees)약어이며 IOC와 함께 글로벌 올림픽운동을 관장하는 양대 산맥이다.
IOC를 상원이라고 하면 ANOC는 하원인 셈이다.
ANOC총회는 2년 마다 개최되는데 스포츠 UN총회로써 스포츠외교의 각촉장이기도 하다.
2008년 베이징 개최 ANOC총회개막식에서 한국 스포츠외교사상 최초로 ANOC공로훈장수상자가 나왔다.
올림픽대회는 4년마다 개최되어 한 선수가 올림픽금메달을 여러 개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ANOC공로훈장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스포츠외교올림픽 금메달"격인데 평생에 걸쳐 단 한 차례밖에 받을 수 없으며 최소 20년~30년 간 국제스포츠 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경우에만 단 한 차례 수상후보로 발탁될 수 있다.
해당국 NOC의 공식 추천을 통해 ANOC에 그 후보자 명단이 제촐되면 ANOC집행위원회가 심의와 의결을 하고 승인될 경우에만 수상자로 결정된다.
아직까지 생소한 "세계스포츠외교공로훈장"이라서 그런지 대한민국 체육상 시상식 공로부문 등에 어필되고 있지 못하다.
국가대표선수들이 경기력을 인정받아 받는 것이 올림픽 금메달이라면 스포츠외교관이 국제적으로 외교력을 인장 받아 수상하는 것이 ANOC공로훈장이다.
향후 대한민국체육상 시상 부문에 스포츠외교력을 통해 국위선양에 힘쓰고 인정받은 스포츠외교관에게도 배려의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스포츠국제경쟁력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스포츠외교관들의 외교력도 함께 균형을 이루어야 명실상부한 스포츠 강국이라고 칭할 수 있겠다





(좌로부터 Mario Vaqzquez Rana ANOC회장, 필자, 자크 로게 IOC위원장)



“3수하면 ‘평창 올림픽’ 가능성 높다”

입력 2008-04-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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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체육기자들은 1주일에 한번꼴로 e메일을 통해 ‘스포츠외교 칼럼’을 받아본다. 올림픽 관련 소식 뿐 아니라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의 동향 등 알찬 내용들이 담겨있다.

읽다보면 저절로 공부가 될 정도로 전문적이고, 광범위하다.

이 칼럼을 쓰는 주인공은 윤강로(52)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이다.

지난 주 그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6차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에서 공로훈장을 받았다.

이 상은 20년 이상 올림픽운동에 공을 세운 체육인을 대상으로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추천하고, ANOC 집행위원회가 심사해 결정하는데, 윤 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사진작가 김민제씨와 함께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받았다.

해외서 열리는 국제회의나 대회에 가면 늘 만나는 인물이 윤 원장이다.

영어, 불어, 스페인어에 능통하고 경험이 풍부한 그를 찾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산전수전 다 겪은 스포츠외교관이라고나 할까. ‘총성없는 전쟁’(윤강로의 발로 뛴 스포츠외교)의 저자이기도 한 그는 스포츠외교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수상 소감을 빼놓을 수 없다. 자화자찬이 될 수도 있어 되도록 짧게 부탁했다.

“국내 모든 스포츠인들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 그의 직함은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이다.

이름은 거창한데, 과연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2월 초부터 국내 스포츠인들을 위해 스포츠외교 칼럼을 쓰고 있다.

현재 12회를 썼다. 국제스포츠계의 흐름을 꿰뚫어보는 시각을 조금이나마 키워주기 위해 시작했다.

대상은 체육기자, 교수, 경기단체 관계자 등 500명 정도이다.

그리고 국제스포츠 관련 국제회의의 자문을 맡고 있는데, 도움을 청하면 언제든 달려간다.

외국에서 강의도 가끔씩 한다. 또, 국내에서 특강도 하고, ‘국제스포츠 동향 및 정보’라는 책자도 발간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 앞으로는 전국의 체육학과가 있는 대학에서 스포츠외교 관련 강의를 하고 싶다.”

 ○국제 스포츠계에서 26년간 일했으면, 별명도 다양할 법하다. 특히 외국인들이 붙여준 별명이 궁금했다.

“자랑 같지만, 김치를 올림픽 메뉴에 넣은 것을 잊을 수가 없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때이다. 대부분이 서양인들의 위한 식단이어서 동양인을 위한 균형된 식단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그랬더니 어떤 음식이 좋겠냐고 묻기에 김치를 추천했다.

2002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때는 주방장에게 밥 뜸 들이는 것을 알려주기도 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Kimchee & Sticky Rice(김치와 쌀밥)’이다.

○20년 이상 스포츠외교를 했으니 재미있는 일도 많을 법하다. 제일 재미있는 딱 한가지만 요청했다.

“올림픽 콘돔이라고 들어봤나.

94년릴레함메르동계올림픽 때부터 도입됐는데, 호기심에 조직위에 들렀더니 여직원이 내게 몇 개를 쥐어주었다.

물론 이는 전세계적으로 유행했던 AIDS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하지만, 조금 당황스러웠다. 신성한 올림픽에 이런 상품을 나눠주다니…. 문화적 충격이었다.

혹시 우리나라의 메달 전략에 이상이 생길까봐서 대회 본부에는 아예 얘기도 꺼내지 않았다.

그런데 2000시드니올림픽 때는 대회 시작과 함께 10만개의 콘돔이 선수촌에 뿌려졌고, 추가로 40만개가 더 공수됐다고 한다. 속으로 생각했다.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 쿠베르탱 남작이 이 얘기를 들었으면 기절초풍 하지 않았을까.’

같은 동양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베이징에서도 이런 콘돔을 나눠줄까도 궁금하다.”

○윤원장은 IOC 평가위원과 2010년,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을 지냈다. 두 번의 실패 경험이 있다. 3수를 할 수 있는 지, 그 가능성은 높은 지가 궁금했다.

“지난해 2번 실패 후 몇 개월을 실의에 빠져 살았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베이징에 가서 올림픽 열기를 보면서 다시 마음을 추슬렀고, 2월에 연구원을 차려 일을 시작했다. 평창이 3수를 할 수 있느냐는 문제는 IOC 위원이나 스포츠지도자, 외신기자들이 이구동성으로 가능하다고 말한다.

신인도가 높아졌다는 것이 그 이유다. 2003년 프라하에서는 세계 지도에 이름을 올렸다면, 2007년에는 크레딧(신인도)이 형성됐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쉽지는 않다. 유리할 뿐이지 된다는 보장은 없다.”

○국제사회에서 바라보는 한국의 스포츠외교를 냉정히 평가해달라고 부탁했다.

“IOC는 우리 사회가 스포츠와 정치가 너무 밀접되어 있다고 본다. 역대 스포츠계 수장처럼 스포츠 지도자들이 정치에 민감하면 IOC는 불안해한다. 그래서 정통 스포츠외교관을 키워야 한다.

예를 들면 해외 주요공관에 스포츠외교관이 있으면 어떨까 한다.”

○그렇다면 한국의 스포츠외교를 한단계 높일 수 있는 방법도 알고 있을 듯 싶었다.

“이제부터라도 스포츠외교 요원들을 육성해야 한다. 꼭 IOC 위원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국제심판이나 국제연맹 임원, 국제기구 직원 등 다방면에 걸쳐 인재를 육성해야하고, 그렇게 하다보면 IOC위원장도 나오지 않겠는가. 제안을 하자면, 국제회의가 있을 때 임원급만 가지 말고, 스포츠외교관을 양성한다는 차원에서 국고를 지원해서라도 실무자를 보낼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했으면 한다.

덧붙여 선수 출신들을 경기단체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서 전략적으로 육성하면 좋겠다.”

○어떻게 하면 훌륭한 스포츠외교관이 될 수 있을까.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국제스포츠 동향에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한다.

외국어 실력 배양에 게을리해서도 안되며, 인적 네트워크를 쌓는 것도 중요하다. 덧붙여 마음을 열고 국제 무대를 바라보기를 바란다.”

 

윤강로 원장은...? -한국외국어대 영어과와 동시통역대학원(영-불 통역과) 출신으로 1982년 대한체육회에 입사. -1988년서울올림픽, 2002부산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의 한국선수단 섭외 겸 단장회의 대표를 지내는 등 한국 스포츠외교를 대변하는 국제통. -2001년 IOC 평가위원과 2010 및 2014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역임. -현재는 KOC 위원과 국제스포츠외교 연구원장, 평산 스포츠박물관 운영.

 

최현길 기자 choih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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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