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간 스포츠외교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체험하고 습득한 지식과 노하우를 한 권에 책에 담아 출간하였다.
“현장에서 본 스포츠외교론(Sport Diplomacy on the Scene)”이 책명이다.1988년 서울올림픽유치(1981) 및 성공적 개최(1988) 이후로 한국스포츠외교의 국제적 위상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기 시작하였다.
1994년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FIFA월드컵 한일공동개최, 2011년 IAAF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글로벌 3대 빅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나서 한국은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단추 격인 동계올림픽을 드디어 지난
이제 관건은 정점에 오른 한국스포츠외교력을 지속가능발전 적으로 이어가는 것이다.
서울올림픽을 치르면서 한국은 IOC위원이 2명까지 선출되었었고 그 이후 국제유도연맹(IJF)회장에 당선된
2008년 베이징올림픽기간 중
이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하면서 한국은 이에 걸 맞는 차세대 스포츠외교관을 국제무대에 많이 진출 시킬 수 있는 호기를 다시 맞이 하였다.
차세대 스포츠외교관 지망생들이 IOC뿐만 아니라 각 종목 별 국제연맹을 비롯하여 다양한 국제스포츠기구임원으로 피선되어 한국스포츠외교를 빛낼 디딤돌이 마련된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국내 가맹경기단체 임직원, 각종 경기장에서 종목 별로 한국을 빛냈던 국가대표출신 은퇴선수들, 각 대학교 체육전공자들, 스포츠를 통한 국제기구 진출희망 청소년 및 학도들에게 필요한 본격적이고 확실한 교과서내지 지침서가 아직까지 없었다.
각 대학교 체육관련 학과에도 확실한 스포츠외교학과가 전무하였다.
현재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에도 대학교육과정에 "스포츠외교학과"가 아직 개설된 곳이 없다.
간헐적인 스포츠외교관련 특강은 있어왔지만 전공과목에까지는 이르지 못해왔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스포츠외교 현장을 아우르는 정통지침서가 아직까지 출간되지 않은 것이라고 미루어 생각된다.
국제스포츠무대를 잘 이해하게 하고 국제 스포츠기구의 매카니즘, 구조, 성격, 인맥, 특성, 스포츠마케팅, 스포츠학과 올림픽 학의 개념 등을 상세하고 포괄적으로 현장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스포츠외교학을 향한 “현장에서 본 스포츠외교론”이란 제목으로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스포츠외교와 국제소통"과 연관된 각종 특강을 주로 서울 소재대학과 공공단체 등을 통해 다년 간 수 십 차례 실시해 왔다.
대학에 "스포츠외교학"과목이 없는 관계로 전문 교수도 사실상 배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고 전공 교과목으로도 아직 채택되어 있지도 않다.
30년 간 국제스포츠 외교무대 현장에서 활동해 온 노하우와 지식과 정보를 미래 스포츠외교관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전수해 주기 위해 "프리랜서(Free Lancer) 스포츠외교 순회특강교수"로 사회와 학계에 새로운 카테고리화하고자 계획 중이다.
스포츠외교관 인증서 발급이란 비전을 설정하면서 몇 가지 고민거리에 번민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에도 대학교육과정에 "스포츠외교학과"가 아직 개설된 곳이 없다.
"스포츠외교관 증"을 발급하려고 국가 인증과 허가 그리고 관련 제도나 법을 제정하려면 부지하세월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을 감안하여 나름대로 우선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ISDI)'을 중심으로 가급적 금년 중 "스포츠외교아카데미-청연(Blue Ocean)"을 통해 첫 걸음을 내딛고자 한다.
그러려면 우선 스포츠외교아카데미 과정개설에 필요한 교재가 필수적이다.
차제에 유명 대학교재 출판사 중 하나인 대경북스에서 본서출간 결정을 하여 이 분야관련 전문교재를 처녀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 출간은 스포츠외교를 실용학문차원에서 널리 보급하여 지속가능발전적 비전과 가치를 입증하기 위한 첫 단추이기도 하다.
또한 국제스포츠무대와 현장을 누비고 체험하고 습득한 지식과 정보를 강단에서 전파하려면 "스포츠외교와 국제소통"이란 제목으로 전국순회 특강을 실시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신개념 "스포츠외교 순회특강교수"취지와 활동이 임진년 새해부터 학계와 스포츠 계에서 순수하게 받아들여져 스포츠외교학 개념과 국제무대에서의 생생한 경험담과 지혜를 담은 선배 스포츠외교관 여러분의 이야기들이 대한민국 젊은 새대 들에게 전수되게 되는 계기와 기회가 부여되기를 바란다.
[책 내용 요약: ]
‘스포츠외교’를 본격적으로 다룬 첫 번째 지침서
치열한 스포츠외교의 현장에서, 발로 뛰며 쓴 스포츠외교 실무서적
스포츠외교는 거저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스포츠외교는 복잡미묘다단한 국제스포츠 계의 얽히고설킨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형성되어 태동하고, 성장하고, 이어지고, 오고가고, 주고받는 우정과 우애와 의리가 끈끈한 연결고리처럼 연쇄작용을 일으켜 상호간에 화학작용을 통해 진화·발전하는 살아 움직이며 숨 쉬고 느끼고 반응하는 유기체와도 같다.(머리말 중에서)
국제외교에서 스포츠의 역할은 국력의 척도와 같은 작용을 한다. 3년간에 걸친 동족상잔의 전쟁으로 전 국토가 황폐화된 나라가 35년 후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그 민족의 저력을 만천하에 알리고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도 스포츠외교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1981년 올림픽 유치를 성공시켰던 ‘바덴바덴 대첩’ 당시 우리나라와 외교관계를 맺고 있던 나라 수는 고작 60 여 개국에 불과하였으나 서울올림픽이 개최된 1988년에는 160여 개국으로 불어났다. 대한민국은 서울올림픽개최와 더불어 1953년 이래 단절되었던 공산권과의 무역거래 및 외교관계가 급속도로 증가하였다. 이는 스포츠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발전에 촉매제역할 한 것을 역사적으로 증명한 것이다.
그리고 ‘바덴바덴 대첩’으로부터 30년 이 지난 2011년, 평창이 2번의 실패 끝에 2018년 동계올림픽을 유치에 성공하였다.
평창은 비밀투표로 이루어진 1라운드에서 뮌헨과 안시에 승리하여 이른바 ‘더반 대첩’을 이끌어 내었다. 투표참가 IOC위원 95명의 중 과반수를 크게 상회하는 63표(66.3%)를 획득함으로써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한국은 이미 수년간 수억 달러를 평창에 투자했으며, 정부는 국가 우선사업으로 간주해 왔다.
유치 확정 직후
이처럼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저력을 알리고, 국제적 이벤트의 유치와 개최를 통해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국익을 도모하는 것, 이것이 바로 스포츠외교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인재가 스포츠외교관을 꿈꾸지만 불확실한 미래와 진로, 불안정한 스포츠외교관 양성시스템 등으로 확신과 확고부동한 비전을 가슴에 품는 것조차 버거운 것이 현실이며, 스포츠외교관이 되려는 차세대 유망주들이 힘차게 날갯짓을 하고 비상할 창공이 막혀 있다고 볼 수 있다.
스포츠외교를 잘 하려면 우선 국제스포츠 계의 동향과 흐름을 잘 이해하고 국제스포츠단체의 성격과 기능과 역할 등도 잘 숙지해야 한다. 스포츠외교의 최고봉은 역시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적 스포츠 이벤트이다. 올림픽운동은 물론이고 월드컵과 같은 초국가적 메가 스포츠 이벤트의 이모저모를 잘 꿰고 있어야 스포츠외교관으로 대성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2~3개의 외국어(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를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불편 없이 구사할 수 있어야 필요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고 상호간에 소통이 되어 국제스포츠 계에서 진정한 의미의 스포츠외교관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랜 현장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가 반드시 필요하다.
본서는 30여 년 동안 스포츠외교의 현장에서 발로 뛰었던 필자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현 시기 국제스포츠기구, IOC, 국가올림픽위원회 등 국제스포츠 계의 흐름과 역학관계, 올림픽과 국제대회유치, 국제스포츠마케팅과 국가브랜드파워, 새로운 스포츠학과 올림픽학의 개념모색에 이르기까지 스포츠외교의 모든 것을 집대성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본서는 ‘국제기구에서의 활동’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있는 수많은 차세대 스포츠외교관들에게 국제스포츠 계와 그 무대, 올림픽운동의 면모와 패러다임, 그리고 국제스포츠기구와 연관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려는 의지와 열망의 산물이다.
또한 국제스포츠이벤트의 유치와 개최의 생생한 기록을 담고 있는 참고서적으로서 국제스포츠이벤트를 유치하려는 지자체의 행정전문가들에게는 단비와도 같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쪼록 이 책이 ‘스포츠외교’ 분야를 본격적으로 다룬 첫 번째 지침서로서 스포츠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준비과정에 따른 교육에도 도움이 되고 동시에 우리나라 스포츠외교 발전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대경북스(문의:
<동아일보 책 소개 기사/2012.1.28>
윤강로 원장 ‘스포츠외교론’ 출간
이 책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등 국제 스포츠계의 흐름과 역학 관계, 스포츠 마케팅, 국가 브랜드 파워 등을 소개한다.
IOC 평가위원, 2014년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위 국제사무총장 등을 지낸 윤 원장은 “국제무대에서 한국을 알리고 올림픽 등 국제 이벤트를 개최해 국가 위상을 높이는 게 스포츠 외교의 목표”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본 스포츠외교론' 출간
(서울=연합뉴스) 국제스포츠 무대에 진출하려는 스포츠외교관 지망생이나 국제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하려는 지자체에 도움을 줄 지침서가 나왔다.
대한체육회(KOC) 국제담담 사무차장,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자문역 등을 지낸 윤강로(56)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원장은 30년간 스포츠 현장을 누비며 체득한 지식과 노하우를 담아 '현장에서 본 스포츠 외교론'(대경북스)을 출간했다.
이 책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국제스포츠기구 등 국제 스포츠계의 흐름과 역학 관계, 올림픽과 국제대회 유치, 스포츠마케팅과 국가브랜드파워 등을 소개하고 있다.
윤 원장은 "평창 겨울올림픽의 준비에 도움이 되고 우리나라 스포츠외교 발전에도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hosu1@yna.co.kr
(끝)
'현장에서 본 스포츠외교론' 출간
(서울=연합뉴스) 국제스포츠 무대에 진출하려는 스포츠외교관 지망생이나 국제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하려는 지자체에 도움을 줄 지침서가 나왔다.
대한체육회(KOC) 국제담담 사무차장,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자문역 등을 지낸 윤강로(56)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원장은 30년간 스포츠 현장을 누비며 체득한 지식과 노하우를 담아 '현장에서 본 스포츠 외교론'(대경북스)을 출간했다.
이 책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국제스포츠기구 등 국제 스포츠계의 흐름과 역학 관계, 올림픽과 국제대회 유치, 스포츠마케팅과 국가브랜드파워 등을 소개하고 있다.
윤 원장은 "평창 겨울올림픽의 준비에 도움이 되고 우리나라 스포츠외교 발전에도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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