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세상2021. 2. 26. 15:06

최근 국회 국민체육진흥법에서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스포츠의 국위선양'이란 목표 구절이 삭제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엘리트스포츠의 미래가 자못 걱정되는 측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국위 선양 "이란 목표가 희박해 지면 올림픽 등에서 국가대표선수들의 메달 획득 동력도 상실되지 않을까 은근히 우려되기도 합니다.

 

 

이와 관련한 후폭풍과 쓰나미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다음은 스포츠경향에 실린 소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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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정책학회, 19일 온라인 학술대회…체육정책 쟁점을 말하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 2021.02.18 08:04

 

김세훈기자 페이지 - 경향신문

경향신문 기자

news.khan.co.kr

한국체육정책학회(회장 강효민)가 19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학회는 ‘대한민국 체육정책, 쟁점을 말하다’를 주제로 삼아 2021년 한국 체육정책에서 가장 쟁점이 될 만한 이슈 3개를 토론할 예정이다.

 

체육정책과 노동법 차원에서 운동선수 개인은 물론, 지도자 및 체육종사자의 처우와 개선에 대해 한국체육대학교 임이삭 교수가 주제를 발표하고 손석정 남서울대교수가 토론을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래 한국사회가 지향하는 화합과 통합의 디딤돌이 될 서울ㆍ평양 올림픽 공동 유치에 대해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윤강로 원장의 주제발표와 덕성여대 남윤신 교수의 토론이 이어진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코로나 19로 위기에 처해 있는 스포츠현장에 대한 체육정책지원에 대해서 문화체육관광부 유병채 체육국장과 골프존 양정훈 부장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원문보기:
http://sports.khan.co.kr/sports/sk_index.html?art_id=202102180618003&sec_id=530101#csidx503d3aa3eb03fd38a0dbadbc00cb011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21. 2. 18. 15:28

[학교폭력 포함 엘리트스포츠연계 폭력을 없애기 위한 제도적 방법 7가지 제안]

오랫동안 체육계는 물론 스포츠외교분야에 몸담아 왔던 필자는 최근 프로배구 선수들의 학창 시절 폭력 사건이 일파만파로 사회문제로 번지고 있는 시점에서 스포츠 계에서 벌어져왔던 폭력사태를 보면서 우리나라 학교 체육과 엘리트체육의 문제점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최근의 프로배구 선수들의 학폭 이슈와 관련 어떤 강력한 처벌은 기본이고 무엇보다 이러한 사건들이 암암리에 불거질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와 운동 특성상 문화적인 부분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와 대책 강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사건 별로 직을 걸고 책임지는 지도자급 사람들이 특정화되어야 일벌백계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2월18일 자 일요주간에 기고한 글 공유합니다.

 

[특별기고] 스포츠 스타선수 ‘학교 폭력 후유증’ 대안은?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 기사승인 : 2021-02-18 14:37:17

 

‘냉전시절 올림픽’ 군비경쟁만큼이나 치열
좋은 성적에 혈안 ‘지도자들 폭행 정당화’

상하위계질서 묶여있는 ‘스포츠관행 해체’
합숙문화 되도록이면 지양하는 것이 필요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일요주간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오랫동안 스포츠외교분야에 몸담아 왔던 필자는 최근 프로배구 선수들의 학창 시절 폭력 사건이 일파만파로 사회문제로 번지고 있는 시점에서 스포츠 계에서 벌어져왔던 폭력사태를 보면서 우리나라 학교 체육과 엘리트체육의 문제점을 고민하게 되었다. 지금 시점에서 한국 스포츠 계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담은 글을 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 엘리트스포츠계 ‘폭력 정당화’ 토양

코로나 펜데믹으로 1년 연기되어 오는 7월 23일 개최 예정이지만 아직도 개최 여부가 오락가락하고 있는 Tokyo2020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현재 국제 스포츠 계의 가장 큰 현안이다.

이래저래 위축된 엘리트스포츠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폭력의 문제에 대해 다뤄 보고자 한다. 한국 스포츠 계는 일제시대의 잔재인 폭력의 문화가 유산으로 남겨 지면서 그 폭력을 부추길 수 있는 몇 가지 환경적 요인들을 지녀왔다.

과거 냉전시대 하 미국-소련 간 군비경쟁과 더불어 자유 진영과 공산 진영은 스포츠계에서도 보이지 않는 전쟁을 이어왔고, 올림픽은 곧 군비경쟁만큼이나 치열한 양진영 간 전쟁터가 되어왔다.

미국-소련(현 러시아)뿐만 아니라 동독, 서독 간에도 메달 다툼이 치열했고, 남북대치상황 하에서 우리나라도 메달 획득을 위해 노력해왔다. 냉전시대 하 올림픽메달을 위한 엘리트체육시스템은 생활체육을 국가스포츠시스템에서 분리하는 결과를 빚었고, 국가예산은 전문체육인을 육성하는데 주력해왔다.

운동을 하는 학생들은 수업을 듣지 않아도 괜찮았고, 그들을 위해서는 합숙 훈련이 일반화되었다. 합숙소에 들어가면 가정과 차단된 채 운동에 전념해야 했고, 그 결과 부모로부터 떨어져 지내는 선수들은 지도자와 선후배간 엄격한 규율 속에서 폭력에 노출되어 지내왔다.

특히 미국, 소련, 중국에 비해 인력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각 학교 마다 성적을 내지 못하면 팀이 해체되는 일도 빈번하게 있었고, 그 결과 코치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적을 내는 데 집중했으며, 선수들은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자신의 신체를 관리하지 못하고 단기적인 승부에만 집중해서 운동을 해왔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지도자들은 폭행을 정당화해왔다.

가정과 부모로부터 단절된 채 합숙생활을 하다 보니 그 안에서 성폭행 관련 문제도 자주 일어났다. 자기에게 무엇을 훈련할 지를 결정해주는 지도자가 성적인 행동을 하더라도 쉽게 맞설 수 없는 층층시하의 위계질서 속에서 선수들은 오직 승부지상주의 냉혹한 환경 속에 고립된 채 각종 폭력에 노출되어왔다.

얼마 전에 고인이 된 최숙현선수와 최근 여자 프로배구 이재영, 다영 자매의 학창시절 폭력 사례만 보더라도 메달 따기 그리고 성적지상주의와 맞물려 폭력이 얼마나 우리 스포츠 계에 일상화 되었고 만연되어 왔는지 우리는 쉽게 알 수 있다.

이러한 과거의 관행을 일소하고자 정권은 엘리트 체제 자체를 무너뜨리는 기획 안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을 통합시켰으며, 스포츠 계의 미래 계획안을 그리는 스포츠개혁위원회는 권고안을 통해 선수들도 일반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들으면서 지낼 것을 제안했다.

그런데 문제는 엘리트시스템을 무너뜨리는 것이 스포츠 계에 만연한 폭력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안인가 하는 것이다. 엘리트시스템 자체가 폭력의 근원이요, 악이라고 보는 시각은 수단과 현상을 동일시한 사고방식이다.

● 일본의 ‘스포츠클럽 제도 명암’

우리와 비슷한 스포츠문화를 가지고 있었으나 크게 개혁한 사례로 일본 사례가 자주 거론되고 있다. 일본은 2000년 8월, “스포츠기본계획의 바람직한 방향; 풍요로운 스포츠환경을 목적으로”라는 기본계획안을 발표하고, 대대적인 개혁정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유럽식 스포츠클럽 제도를 전국에 확산하고, 기존의 엘리트선수위주 시스템은 해체되기에 이르렀다.

아마도 우리나라의 개혁안도 그러한 방향성을 일관되게 따르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일본이 성공했고, 일본에 잘 맞았다고 해서, 그 방안이 한국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은 무리이다.

일본은 서양 세계에 대한 동경심이 많은 나라이고, 그들의 법과 체제, 사회 구조를 모방하고 자국에 적용하는데 익숙한 국가이다. 그러나 한국은 한국적 현실이 있고, 한국적 해결방안이 있다.

현세대의 선수들에게 지금 당장 클럽제를 도입할 터이니 엘리트시스템을 종식시키자고 말하는 것은 현 세대의 선수들을 희생시키고 대한민국스포츠의 수준을 단번에 강등 시키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은 표현이다. 일본도 20년이 소요되었다.

또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엘리트시스템이 곧 폭력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비체육인들이 흔히 간과하는 문제가 하나 있는데, 클럽제가 활성화된 유럽에서도 소수의 정상급선수들은 공부를 하지 않고 운동에 전념하며 지내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한국의 엘리트시스템과 비슷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공교육 틀을 우선하면서 엘리트선수들을 그 속에 집어넣으려고 애쓰고 있는데, 결국은 뛰어난 선수들이 공적 지원과 도움 없이 사적 자원으로 운동하게 되는 부작용을 낳는 결과를 빚을 것이다.

● 폭력문제 제3의 방안 ‘7가지 제안’

따라서 현 시스템 하에서 폭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3의 방안들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이에 필자는 아래와 같은 방안들을 제안한다.

▽ 엘리트시스템과 생활체육시스템은 공존할 수 있다. 엘리트시스템을 희생해야 생활체육이 활성화되는 것은 아니다.

▽ 폭력의 문제는 환경의 문제가 크다. 합숙 문화는 되도록이면 지양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부모의 거주지와 먼 곳에서 운동을 해야 하는 학생들도 있으므로 합숙은 선수와 부모들이 자율적으로 협의 하에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며, 차차 시간을 두고 없애야 한다.

▽ 지도자들에 대한 폭행예방교육이 필요하다. 최근 직장인들에게는 성차별문제와 성폭력문제에 대한 강의가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스포츠 지도자들에게도 해마다 반복하여 관련 교육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바람직한 코칭법에 대한 연수 제도도 필요하다.

▽ 폭력사건이 발생했을 때 일벌백계하는 제도가 시행되어야 한다. 힘이 있는 지도자가 폭행을 저지르면 협회가 나서서 감싸는 것이 그 동안의 모양새인데, 이런 형태라고하면 정부는 물론이요, 국민들의 지지도 받기 어렵다.

▽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정부가 나서는 것은 그 동안 체육계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체육계가 나서 자정 활동을 펼쳐야 한다. 해당 문제를 위한 조사 팀도 필요하고, 발전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위원회나 연구 활동도 필요하다.

▽ 무엇보다도 상하위계질서에 의해 촘촘히 묶여있는 스포츠관행들을 해체해야 한다. 스포츠는 실력으로 겨루는 대등한 장이다. 그곳에선 후배, 나이, 출신지가 선수들에게 압박을 줄 이유가 없다. 이를 위해 보다 대등한 입장에서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새로운 문화 형성을 위해 스포츠 계 전체가 노력해야한다.

▽ 최근의 프로배구 선수들의 학폭 이슈와 관련 어떤 강력한 처벌은 기본이고 무엇보다 이러한 사건들이 암암리에 불거질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와 운동 특성상 문화적인 부분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와 대책 강구가 필요하다. 특히 사건 별로 직을 걸고 책임지는 지도자급 사람들이 특정화되어야 일벌백계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이상 7가지로 방안을 적어봤는데, 이런 해결책을 도입하기 위해 대한체육회를 비롯해 각계협회들이 공통의 의견을 수립하고 내부적인 자정 노력도 진행하면서 정부와 협상하며 새로운 미래상을 그려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추후 바람직한 미래상을 위한 지속적인 고민을 대한체육회와 종목별 가맹경기단체가 체육 현장에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나서서 체계적으로 진행해 주기를 기대한다.

● 프로필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졸-외대동시통역대학원 수학 / 대한체육회 26년근무(국제사무차장, KOC위원 겸 KOC위원장 특보) 및 2008년 올림픽 후보도시 선정 한국 최초 IOC평가위원 /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및 평창2018조직위원회 위원장 특보 / 몽골국립스포츠아카데미 명예박사학위 및 중국인민대학교 객좌교수(국내 다수 대학교 겸임교수) / 세계각국올림픽위원회 총 연합회(ANOC)스포츠외교 공로훈장 한국최초수상 및 부산 명예시민(제78호) / *저서: 총성 없는 전쟁 및 스포츠 외교론 등 7권(영문판 1권포함) 책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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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21. 2. 10. 11:10

[설 명절(Lunar New Year)에 떠오르는 한국 스포츠 계의 영원한 代母(God Mother) 故 윤덕주 회장님을 추모하며]

 

 

설 명절이면 한국 스포츠의 영원한 代母 3명 중 한 분이셨으며 농구 계 전설적 어머니셨던 故 윤덕주 회장님이 챙겨 주시던 자연산 말린 전복과 곶감의 꼬독꼬독하던 식감이 새삼 그리워집니다.

 

 

(Barcelona1992올림픽 당시 좌로부터 조경자 한국선수단 여자감독, 섭외임원이던 필자, 한국선수단 부단장 故 윤덕주 대한체육회 부회장)

 

 

조선시대 3대 작가인 박인로의 효도 詩歌 반 중 조홍감이 고와도 보이나니다. 유자 아니라도 품음 직 하다마는 품어가 반길 이 없을새 글로 서러하나이다 …” 이젠 드리고 싶어도 드릴 수 없는 말이 없으신 그때 그 분이 생각나는 설 명절 초입입니다.

 

윤덕주 당시 대한체육회 부회장님은 Barcelona1992올림픽 한국선수단 부단장으로 현지에서 한국선수단 누구에게나 다정다감하시고 살뜰히 챙겨 주시던 그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설 명절을 맞이하여 하늘에 계신 윤덕주회장님 영전에 이 사진을 봉헌합니다. Rest in peace!

 

 

(한국 체육 계 3대 代母님들<좌로부터 필자, 故 윤덕주회장, 김기훈 Albertville1992동계올림픽 한국최초의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기훈 선수, 故 조정순 대한정구연맹회장 겸 국제정구연맹회장, 故 한양순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겸 국회의원 겸 연세대 체육대학 학장>과 함께)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21. 1. 23. 09:51

[故 김종규(향년 93세) 前 대한체육회 수석 상임부회장 겸 한국 언론계 代父를 기리며]


 

엊그제 우편물로 고인의 아드님되시는 김진철 “21C 스포츠 포럼대표로부터 선친 召天에 따른 인사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지난 2020년 12월28일 타계하신 故 김종규 前 대한체육회 수석 상임 부회장님(향년 93세)은 “한국일보 사장-서울신문사장-연합통신 사장-관훈클럽 3대 총무와 주 베트남 대사- 주 이란 왕국 대사-남국체육회담 수석대표” 등을 역임하신 언론계 및 체육계의 거목이셨습니다.

 

 

 

故 김종규 대한체육회 수석 상임부회장님은 1983년 무렵 정주영대한체육회장 시절 대한체육회 수석 상임 부회장으로 정주영회장을 대신하여 대한체육회 행정 전반에 대한 최고 결재 책임자이셨습니다.


故 김종규 대한체육회 수석 상임부회장님과는 1983년 당시 쿠웨이트 개최 OCA총회 참석 전 영국 런던과 바레인을 경유하는 출장에서 정주영대한체육회장 겸 KOC위원장과 함께 여행했던 추억이 있었습니다. 당시 바레인에서 촬영한 추억의 사진 6장을 저녁 내내 뒤져 찾아 내어 우선 아드님이신 김진철 대표께 카톡으로 보내 드렸습니다. ‘참 세상이 좁다!’라는 사실을 새삼 느꼈습니다. “What a small world!”





김진철 대표께서 선친 성함과 선친에 대한 생전 약력이 담긴 메시지 우편물을 저의 집으로 보내지 않았다면 그냥 모르고 무심코 지나칠 뻔한 일이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st in Peace!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20. 9. 21. 17:02

[국제평화의 날(International Day of Peace) 2020921Bach IOC위원장 핵심 메시지 10가지 요약 발췌]


 

20209 21 "국제 평화의 날"(International Day of Peace)을 맞이하여 Thomas Bach IOC위원장은 메시지를 통하여 3가지 기념비적인 국제스포츠이벤트를 언급하였다:

 

1)평창2018동계올림픽 남북한 단일팀(여자 아이스하키)성사

2)인종차별정책(Apartheid)종식 후 남아공 개최 1995년 세계럭비선수권대회에서 Nelson Mandela가남아공 팀에게 트로피를 수여하는 순간

3)올림픽 난민팀(Olympic Refugee Team)탄생과 이들이 Rio2016올림픽개회식에서 올림픽기를 앞세우고 행진과 동료 선수들 및 관중들의 환호

 

특히 올림픽난민 팀의 기억을 상기하면서 Bach IOC위원장은 "오늘 아직도 소름이 돋을 정도로 감동적이다(it still gives me goosebumps today)고 토로하였다.

 



다음은 Thomas Bach IOC위원장의 비디오 메시지 중 10가지 핵심 요약내용이다.

 

 

1)  Sport contributes to peace by unifying people.  (스포츠는 사람들을 결속시킴으로 평화에 공헌한다)

2)  The Olympic Games today are the only event in our world which manages to really bring the entire world together. (오늘날 올림픽이야말로 전세계를 하나로 모이게 하는 유일무이한 이벤트다)

3)  Athletes come to the Olympic Games respecting the same rules, all being equal, without any discrimination. (선수들은 동일한 규칙을 준하며 상호 평등한 가운데 아무런 차별 없이 올림픽대회에 참가한다)

4)  This post-coronavirus world will be very different from the one we used to live in. (포스트코로나의 세상은 우리가 살아왔던 세상과는 이제 매우 다르게 전개될 것이다)

5)  And I hope that we all have learned from this crisis that we need more solidarity, within societies and among societies. (우리 모두는 이러한 위기로부터 우리가 각자가 속한 사회공동체내에서 그리고 사회공동체 간에 단결이 더욱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사실을 체득하기를 희망한다)

6)  Only in this joint effort can we overcome this crisis and prevent a new crisis. (오직 이러한 공통의 노력을 통하여 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위기를 대처할 수 있는 것이다)

7)  The Olympic Games Tokyo 2020, which have been postponed to 2021, will send a message of hope, of peace and unity of humanity. (Tokyo2020올림픽은 2021년으로 1년 연기된 시점에서 희망과 평화와 인류 단합의 메시지를 던질 것이다)

8)  Solidarity is not just about respecting each other, but also helping each other and being part of a community. (단결은 단순히 서로를 존중하는 차원뿐만 아니라 서로를 돕고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합심하는 것이다)

9)  And this is what these athletes and the National Olympic Committees are doing together with the IOC. (이것이야말로 이러한 선수들과 국가올림픽위원회들이 IOC와 함께 해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10) We are supporting this principle, not only by organising the Olympic Games, but also by distributing 90 per cent of all our revenues to the development of sport worldwide in real Olympic solidarity. (우리는 올림픽대회 조직을 통하여서 뿐만 아니라 참된 올림픽 솔리다리티 프로그램 안에서 전세계 스포츠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IOC가 창출한 전체 수입금의 90%를 배분함으로 이러한 원칙을 우리는 지지하고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20. 7. 7. 17:18

[한국체육 안전-인권-윤리” 3대과제 일사분란 통합단체로 거듭나기 위한 미국사례 벤치마킹]

 

故 최숙현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선수의 자살은 사회적 타살이라는 지적이 공감대를 얻고 있다. 언론에 회자되고 있는 관련 단체들을 보면서 업무 대비 실제 현장과제수행영역에 대하여 의문이 든다.

“(1)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

(2)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3)대한체육회 Clean 스포츠 센터-

(4)스포츠혁신위원회-

(5)스포츠윤리위원회(20208월 출범 예정)  

(6)스포츠안전재단(Korea Sports Safety Foundation/대한체육회장이 이사장)도 있다.

이들 단체들의 설립과 기능과 업무내용 등을 보고 있노라면 너무 혼란스럽다.

스포츠안전재단은 2010715일 이강두 이사장이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하였다.

 

재단홈페이지에 적시된 설립목적은

(1)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에 기여

(2)스포츠 사고 예방을 위한 문화활동(교육, 홍보

(3)스포츠 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

(4)각종 스포츠 사고와 관련된 공제사업 및 위로 구호 사업

(5)스포츠안전에 관한 연구 및 조사활동 이라고 한다.

 

동 재단의 비전은 (1)운동을 더 안전하게! (2) 운동의 기쁨을 더 크게! (3) 고품격 스포츠 안전 문화 정착으로 되어 있다.

주요사업은

1)스포츠안전교육,

2)안전관리점검 서비스,

3)스포츠안전요원 지원사업,

4)스포츠 안전 매뉴얼 제작 배포,

5)스포츠 안전 콘텐츠 개발 정도로 요약될 수 있다.

스포츠안전이 이제부터는 운동 활동에 따른,

(1)신체적인(physical) 안전문제 뿐만 아니라

(2)성적(sexual)

(3)감정적(emotional) 학대(abuse)행위 등을 미연에 방지하는 사전조치와 선수들이 안전하며 안심하고 안정적으로 운동에 임할 수 있도록 사법권이 부여된 강력한 스포츠 안전-안심-안정을 도모하는 포괄적 개념이 도입되었으면 한다.

대체적으로 공통적인 현상은 이러한 단체들에 해당부문전문가가 책임임원으로 임명되어 재직하고 있지 않다라는 것이다.

영국의 경우 비정부 공공기관인 Sport English에서 주요 정책으로 Safe-Guidance를 표방하고 업무 추진하고 있으니 이것도 벤치마킹하면 좋을 듯하다

 

미국은 미국 안전-스포츠 센터(US Center for SafeSport)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이 단체는 미국 내 모든 올림픽과 패럴림픽, 범미주대회 및 범미주 패럴림픽 스포츠 전체를 위한 공식 안전 스포츠 조직(the official safe sport organization)으로 미의회 인정 단체이며 미국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위원회(USOPC)가 설립 및 재정지원하고 있다.

 

동 센터는 20173월 개설되었는데 미국 내에서 벌어지는 성적, 신체적, 감정적 학대-폭행-남용(abuse) 사례들에 대한 조사 및 해결 관련 사법권(jurisdiction)을 행사하고 있다.

 

동 단체는 학대-폭행-남용(abuse)을 방지할 목적으로 수행하는 훈련이나 교육, 정책 및 절차 등에 대하여 관리 감독한다.

 

미국의 경우처럼 관련 단체들을 통 폐합하여 대한민국 안전스포츠센터(Korea Center for SafeSport)로 일원화 하여 체계적이고 집중적이고 효과적이며 효율적인 모범 단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Physically Safe, Sexually Safe, Emotionally Safe, Ethically Safe” 4대 기치를 강조하고 싶다.

“Let your Voice Be Heard”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20. 5. 1. 09:59

[올림피즘과 코로나사태에 즈음하여 전 세계올림픽운동가족에게 쓴 Bach IOC위원장 메시지(IOC President Bach writes to Olympic Movement: Olympism and Corona)취지분석]

 

Thomas Bach IOC위원장은 2020 429일자로 전세계올림픽운동 가족에게 서한을 발송하였는데 메시지 제목은 올림피즘과 코로나”(Olympism and Corona)였다. 서한발송취지는 우리모두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제와 우리에게 주어지고 있는 기회창출의 잠재력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에 착수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는 6번째 마지막 단락 결론제목인 The way forward(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방법모색과 각오)”에서 현 사태를 진단하고 분석하고 대처하면서 향후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토론에 임할 것임을 희망하고 있다. 그는 IOC집행위원회와 IOC총회를 근간으로 폭 넓은 협의와 논의를 제안하고 있는데 이러한 방식은 그가 2014 12월 모나코개최 IOC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 시킨 바 있는 Olympic Agenda2020채택당시와 유사한 포맷을 제안하고 있다. 그는 또한 고대올림픽을 개최한 고대그리스인들은 모든 위기에는 기회가 함께 따라온다(Every crisis comes an opportunity)라는 인식을 이미 잘 알고 공유하고 있었음을 상기시키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현재의 위기상황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단합과 창조력(unity and creativity)창출방식으로 이 기회를 활용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Thomas Bach IOC위원장은 동 서한의 결론대목에서 포스트코로나바이러스 세계는 스포츠가 필요할 것이며 올림픽운동가족 모두는 올림픽가치와 함께 스포츠를 형태화하고 세공 하는데 기여할 각오가 되어 있노라고 서한의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동 서한은 Bach IOC위원장이 올림피즘과 연계된 코로나 사태를 심층적이고 주도면밀 하고 냉철하게 분석하면서 향후 올림픽운동이 대처할 맥점을 소 주제별로 나누어 차근차근 조목조목 설득력 있게 호소하고 함께 동참함으로 함께 승리의 길로 나아가자고 촉구하는 가운데 글로벌 올림픽운동의 총수로서의 통찰력과 지도력이 면면히 느껴지는 감동과 진심이 담긴 메시지로 사료된다. Tokyo2020올림픽이 1년 연기된 시점에서 시의 적절한 대 지구촌가족 메시지로 간주된다.

 

 

OLYMPISM AND CORONA

With the global COVID-19 pandemic, we are all living in much uncertainty. At this point in time, this uncertainty is far from subsiding. We are all only beginning to understand the far-reaching consequences of the coronavirus crisis around the world. What is certain, however, is that this pandemic has affected and will affect all areas of society, including all of us in the world of sport, significantly.

The global spread of the virus has meant that the Olympic Games Tokyo 2020 have had to be postponed to 2021, a historic decision that was taken in order to safeguard the health of the athletes and the hundreds of thousands of people involved in the Games.

In this respect, please accept my sincere thanks and appreciation to each and every one of you for your strong support of the decision by the IOC Executive Board to postpone the Olympic Games Tokyo 2020, which we took together with our Japanese partners and friends. Given the difficult circumstances we are all currently facing, the very broad and overarching support for this decision was not a foregone conclusion. This is why the support of all 206 National Olympic Committees (NOCs), all Summer Olympic International Federations (IFs) plus the IOC Athletes’ Commission and the continental athletes’ commissions for this historic postponement is a great demonstration of the unity of the Olympic Movement under these unprecedented circumstances.

1.   Coronavirus crisis management(코로나바이러스 위기관리)

Now we have another unprecedented challenge ahead of us – organising the postponed Olympic Games. This is a first in our long Olympic history, and it is an immense task for the IOC, our Japanese partners and friends, and all the members of our Olympic community.

This new situation will need all our solidarity, creativity, determination and flexibility. We shall all need to make sacrifices and compromises. Extraordinary circumstances call for extraordinary measures. This situation requires every one of us to do our part, and this applies to all of us, including the IOC.

For our part, we have made it clear that the IOC will continue to be responsible for its share of the operational burden and its share of the costs for these postponed Games, under the terms of the existing agreement for 2020 that we have with our Japanese partners and friends. Although it is too early to give an exact figure, we already know that we have to shoulder several hundred million US dollars of postponement costs. This is why we also need to look into and review all the services that we provide for these postponed Games.

With regard to supporting the Olympic community that is affected by this crisis, we are already in fruitful discussions with the athletes, the NOCs and the IFs, as well as our commercial partners and sponsors. As immediate measures, we have already extended all Olympic grants to the NOCs to cover their preparations for the Games. This also applies to the grants for 1,600 Olympic Scholarship athletes worldwide and the IOC Refugee Team.

The joint Task Force with the symbolic name “Here we Go” is already working at full speed in a highly professional way. It has established the priorities and management strategies to make these postponed Olympic Games feasible and successful. These priorities include first of all to create a safe environment with regard to health for all participants. Here, we can continue to rely on the advice of the World Health Organisation (WHO) concerning potential adaptations to the organisation of mass gatherings. With regard to feasibility, the IOC has provided a wide-ranging catalogue of cost-saving measures to the joint Task Force.

By following this strategy, we have the unique opportunity to turn the celebration of the postponed Olympic Games Tokyo 2020 into a festival of unity for humankind, and a symbol of human resilience to overcome this coronavirus crisis. Imagine what a powerful signal of hope these Olympic Games will be for the world during these unprecedented times. The Olympic flame can be the light at the end of the dark tunnel that humankind currently finds itself in.

2.   The post-coronavirus world(코로나바이러스사태 후 펼쳐질 세계)

At this moment, nobody knows what the realities of the post-coronavirus world will look like. What is clear, however, is that probably none of us will be able to sustain every single initiative or event that we were planning before this crisis hit. We will all need to take a close look at the scope of some of our activities and make the necessary adjustments to the new realities. In this context, the IOC administration is reviewing the IOC’s budget and priorities. This review will shortly be presented to the IOC Executive Board for discussion and approval.

The motto when we launched Olympic Agenda 2020, and which is written on the wall at Olympic House: “Change or be changed”, is in this crisis-time more relevant than ever. As challenging and difficult as the circumstances may appear right now, if we draw the right lessons from the current situation, we can shape our future to even strengthen the relevance of our Olympic Movement in the world. Therefore we should drive further the reforms of Olympic Agenda 2020, in particular with regard to sustainability, in order to address this crisis.

To accomplish this, as a responsible organisation we should dare to look into the future of the world after this crisis. History tells us that significant crises or systemic shocks, like the coronavirus pandemic, have profound and far-reaching impacts on society at large. Therefore, we have to imagine in what kind of post-coronavirus world sport, the Olympic values and the Olympic Games will find themselves in.

At this moment in time, nobody can truly predict the realities of this post-coronavirus world. But if we want to be prepared, we need to try to look further ahead. To this discussion I would like to contribute some food for thought: One could imagine three broad scenarios, while bearing in mind that these are by no means exhaustive, nor likely to become reality in their pure form, but will differ according to their national, regional and cultural background.

In the first scenario, society will try to continue much like before the crisis. With this scenario, the current crisis would most likely exacerbate already existing social and economic inequalities. Too many inequalities and inefficiencies in too many societies have been laid bare in this crisis.

The world will not be able to overcome these by blindly following computer algorithms based on data stemming from the past, like from the financial crisis in 2008. This crisis is very different. To overcome this crisis will require human excellence, experience and creativity.

The second scenario is largely characterised by society and nations driven even more by egoism and self-interest. This scenario could lead to even more divided societies, to more inequalities, with all the social risks this entails for the political systems. It would lead to a dramatic worsening of international relations, protectionism and political confrontation in all aspects of human life: the economy, sport, culture, humanitarian aid, everything would become a political tool in this political confrontation.

The main features of the third scenario are more solidarity and international cooperation. This scenario would mean that we have understood that we cannot predict or shape the future state of the world by relying solely on technology, and that no individual, no government, no nation can solve the big problems of humanity on their own. This would lead to efforts to share the hardship of the crisis in a fair way among people and nations, and to strengthen a fair and cooperative world order.

Whichever elements of these scenarios are dominant, there will be a fundamental effect on sport and society at large.

Being united by our Olympic values of peace, solidarity, respect and unity in all our diversity, we can make an important contribution to this post-coronavirus world. We can do so from a strong basis. Thanks to the many reforms of Olympic Agenda 2020 we are enjoying long-term stability. This allows us to shoulder not only our share of the postponement costs of the Olympic Games Tokyo 2020 but at the same time keep assisting the athletes and the Olympic stakeholders. Yet there is no reason to be complacent. This post-coronavirus world will confront us with more challenges, in particular social, economic and political ones. Therefore, we have to drive Olympic Agenda 2020 forward and adapt it.

3.   Social impact (사회적 전반에 미칠 영향)

We can fairly assume that, in the post-coronavirus society, public health will play a much more important role. Sport and physical activity make a great contribution to health. While studies by the WHO had already demonstrated this with stunning results concerning non-communicable diseases, the coronavirus crisis teaches us how much a sound general health situation helps to overcome communicable diseases as well. Sport and physical activity are therefore the perhaps most low-cost tool for a healthy society. To make this even more evident too, the IOC is about to conclude a new Memorandum of Understanding with the WHO.

We can highlight the significance of sport for inclusivity and integration. Sometimes, sport is the only activity that unites people regardless of their social, political, religious or cultural background. Sport is the glue bonding a society together. Such inclusivity is even more important in otherwise deeply divided societies.

We shall also have to consider what social distancing may mean for our relations with e-sports. Whilst maintaining our principles by respecting the “red line” with regard to the Olympic values, we encourage all our stakeholders even more urgently to “consider how to govern electronic and virtual forms of their sport and explore opportunities with game publishers” (Declaration of the 8th Olympic Summit, 7 December 2019). Some IFs have already been very creative by organising remote competitions. We should further strengthen these moves and encourage our joint working group to address this new challenge and opportunity.

4.   Economic impact(경제적 측면에 미칠 파급효과와 영향)

Without any doubt, the current health crisis will lead to a long and deep economic crisis, the effect of which on sport may differ from country to country. This will depend greatly on the importance governments will give to the enormous social capital represented by sport when it comes to the allocation of the financial assistance provided by them for the recovery of economy. Therefore, we should strongly request governments to appreciate and honour the immense contribution of sport to public health, its importance for inclusion, social life and culture, and its important role for their national economies.

In Europe, for example, a recent study showed that sport contributes more than two percent to GDP, a contribution which makes sport economically more important than a number of more traditional economic sectors. The same study found that nearly three per cent of all jobs in Europe are sport-related. Sport is therefore a big employer.

This study, like many others, demonstrates that sport can play not just a positive social role but also an economic one in helping the world to recover from the crisis. We are not part of the problem. We can be part of the solution. To achieve this, governments must include sport in their economic support programmes.

However, for most sports events, as for all sectors of society, things will not be as they were before. This is why the IOC should further strengthen the sustainability and feasibility reforms of Olympic Agenda 2020 with a new phase of the “New Norm” to make even more savings possible for the Organising Committees of the Olympic Games. These new measures should lead to an even more restricted footprint for all the stakeholders at the Olympic Games.

The IOC will also study whether and how we can accelerate our response to climate change. The IOC as an organisation is already carbon neutral, as the Olympic Games Tokyo 2020 should also be.Our new aim could be to make them both climate positive even before 2030, which is the year targeted by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o achieve their climate goals.

For the Olympic Movement as a whole, we may also have to look more closely into the proliferation of sports events, as we already discussed at previous Olympic Summits. The financial pressure on all the stakeholders, including NOCs, IFs and Organising Committees, may require more consolidation in this respect.

5.   Political impact(정치적 측면에서 펼쳐질 파급효과와 영향)

At least in some parts of the world, we may see more nationalism, more protectionism and, as a result, more political confrontation. Here, our Olympic values of solidarity, peace, respect for each other and for the global rules of sport need to be emphasised. By living in and strengthening solidarity we can show that respectful international cooperation produces better and fairer results than isolationism.

We all have to make every effort to ensure that the Olympic Games are supported by the entire international community as the demonstration of the “Unity of humankind in all our diversity”; that the Olympic Games are building bridges for everybody without any kind of discrimination; and that therefore the Olympic Games as this unique sports, cultural and social event should be beyond any political or other divisive considerations.

6.   The way forward(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방법모색과 각오)

I hope that with these ideas I can contribute to a comprehensive discussion. Therefore I propose a wide-ranging consultation among all of us under the guidance of the IOC Executive Board and the IOC Session, as we did for Olympic Agenda 2020. Already the Ancient Greeks, to whom we owe the Olympic Games, knew that with every crisis comes an opportunity. Let us take this opportunity in a way of unity and creativity to emerge from this crisis even stronger than before. The post-coronavirus world will need sport, and we are ready to contribute to shaping it with our Olympic values.

Lausanne, 29 April 2020
Thomas Bach

 *References:

-IOC website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20. 3. 21. 10:51

[모나코 IOC위원겸 국왕 및 Albertville1992동계올림픽 공동조직위원장과 코로나바이러스양성판정 (Mori Tokyo2020조직위원장은 의심대상)]

 

 

 

1)   Tokyo2020조직위원장인 Yoshirō Mori케이스?

 

또 한 가지 드러난 사건은 Tokyo2020조직위원장인 Yoshirō Mori일본 전 총리가 317() 코로나바이러스 양성판정을 받은 바 있는(tested positive for coronavirus) 일본올림픽위원회(JOC)부위원장인 Kozo Tashima와 함께 회의에 참석하였다는 것이다.

 

 

(2001 Osaka2008올림픽유치후보당시 IOC평가위원으로 현지실사회의에서 만난 당시 Mori 일본총리와 함께)

 

 

동 회의는 310일 열렸는데 일본개최 2019년 세계럭비선수권대회가 관련의제였다.

 

Mori조직위원장 비서실 관계자는 Reuters와의 인터뷰에서 Mori조직위원장(82)이 폐암(lung cancer)을 앓고 있지만 아직 증세를 보이고 있지 않으며 코로나바이러스 테스트 대상 요건이 해당하지 않는다(does not meet the requirement for a test)고 언급하였다고 한다.

 

 

2)   모나코 IOC위원 겸 국왕 바이러스 양성판정

 

Prince Albert II는 모나코 현 국왕이며 현역 IOC위원인데 코로나바이러스 양성판정(tested positive for the coronavirus)을 받았다고 모나코 왕실이 319일 발표하였다.

 

발표된 성명서에 따르면 Prince Albert II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집무를 계속하고 있는 중(continuing to work from his apartment)이라고 한다

 

그는 3 16일경 검사를 받았는데 COVID-1양성반응이 나왔으며 그의 건강상태는 염려수준이 아니라(His state of health does not cause any concern)고 한다.

 

그는 자신의 주치의(GP: General Practitioner) Princess Grace Hospital전문의로부터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며 그는 모나코국민들이 바이러스 봉쇄조치를 준수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 할 것을 촉구하고(His Serene Highness urges the people of Monaco to respect containment measures and to limit contact with others to a minimum) 있다고 한다.

 

이러한 봉쇄조치규칙 엄격준수만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Only the rigorous observance of these containment rules will stop the spread of the virus)이라는 당부가 동 성명서의 결론이다.

 

 

 

 

모나코는 319일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자 건수 9명이라고 보고되어 있으며 그 중 모나코 총리(the city-state Prime Minister) Serge Telle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Telle총리는 3일 전(316)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Prince Albert II 국왕은 첫 번 째 국가수반이자 첫 IOC위원 바이러스 양성판정 확진 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Prince Albert II 1985년에 IOC위원으로 선출된 바 있으며 현재 IOC지속가능성 및 유산 분과위원회(IOC Sustainability and Legacy Commission)위원장 직을 맡고 있다.

 

그는 봅슬레이 모나코 국가대표선수로서 5차례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바 있다.

 

 

 

3)   Albertville1992동계올림픽공동위원장 Michel Marnier양성판정

 

 

 

 

Michel Barnier(69)는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 Brexit관련 수석협상대표(chief Brexit negotiator)이며 Jean-Claude Killy 프랑스 IOC위원과 함께 Alvertville1992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co-President)을 역임한 바 있으며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 후 1년이 되지 않아 프랑스내각에 발탁되어 정치에 입문한 고위관리다.

 

그는 319일 자신이 코로나바이러스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선언하였다.

그는 자가격리 중이며 모든 필요조치에 따른 지침을 따르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양성판정선언에 앞서 그는 London에서 열릴 예정이던 Brexit후 무역협상 2라운드 회담참석 수석대표였는데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으로 모두 취소된 바 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20. 3. 15. 18:57

[SportAccord 2020 World Business Summit 전격취소 향후 글로벌 스포츠행사에 적신호]

 

2020 314일 한 외신기사 제목은 ‘SportAccord World Business Summit취소되다였다.

당초 중국Beijing에서 예정되었던 것을 코로나바이러스사태로 다시 스위스 Lausanne으로 옮겨졌는데 또 다시 취소 결정이 난 것이다.

 

 

이러한 결정은 스위스 해당지방정부가 4월말까지 50명이상이 관여된 행사개최를 금지 조치한 후 전격적으로 내려진 것이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2,000명이상의 회의 대표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이러한 결정으로 summit행사개최 실행이 불가하게 된 것이다

다음 달 4 19~24(6일 간)예정되었던 summit행사는 올림픽운동전체를 아우르는 기구 임원들이 참석하는 행사이며 코로나바이러스발병으로 인해 Beijing에서 Lausanne으로 재배치된 것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Raffaele Chiulli SportAccord회장은 동 행사에 참가하는 국제연맹 대표들의 건강과 복지가 최우선가치이므로 이번 결정은 Lausanne개최 SportAccord2020참석이 예정되었던 사람들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내려진 것이다”(Our priority is the health and welfare of our International Federations and delegates attending our event, so this decision has been taken with the utmost consideration for those who were planning to attend SportAccord 2020 in Lausanne)라고 취소사유를 밝혔다.

스위스는 이태리 북부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데 유럽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영향을 받고 있는 가장최악의 국가와 인접성 때문이다.

이태리는COVID-19확진자 건수가 17,000명을 초과하고 있으며 사망자 수도 1,260명을 넘어서고 있다.

2003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시작된 SportAccord Convention은 국제연맹들의 주요한 연례행사로 17년째를 맞이하였는데 2020년을 코로나바이러스사태로 건너 뛰게 되어 2021523~28(6일 간) 러시아 Ekaterinburg 에서 예정된 행사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고 있다.

 

글로벌 대 유행병으로 말미암아 관계당국의 바이러스확산금지시도조치의 일환으로6개 모든 대륙에 걸쳐 예정된 거의 모든 엘리트 수준의 스포츠이벤트가 올 스톱 상태가 되어 연기 또는 취소되고 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20. 3. 11. 16:22

[IOC필두로 Paris2024올림픽개최도시상징건축물Notre Dame성당화재복구 및 재건기부금 US$95500만불( 1.146조원)답지 스토리]

 

 

 

IOC Paris2024올림픽에 맞춰 파리의 상징건축물 중 하나인 Notre Dame성당(cathedral)재건 복구비용조로 50만 유로(US$562,000/ 67천만원)을 기부(donate) 할 것으로 2019418일자 한 외신이 보도하였다.

 

 

 

 

 

Thomas Bach IOC위원장은 Paris2024 올림픽 조직위원장인 Tony Estanguet에게 서한을 통하여 약정하였다.

 

다음은 Bach IOC위원장의 서한내용이다:

 

 

A.  "The aim of finishing this reconstruction in time for Paris 2024 will be an additional motivation for us all." (Paris2024대회시기에 맞춰 Notre-Dame성당 재건축이 완공되어야 하는 취지는 우리모두를 위한 추가적인 동기부여가 될 것임)

 

B.  "This will send a strong message about the way in which the Olympic Games are always synonymous with [people] gathering together and aim to put sport at the service of humanity.(이러한 동기부여는 올림픽이 항상 사람들이 함께 한 자리에 모이도록 한다는 취지를 방불케 하는 계기가 되고 이러한 동기부여를 통해 스포츠를 인류를 섬기기 위한 자리에 가져다 놓기 위한 통로가 된다는 방식에 관하여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게 될 것임)

 

C.  "This is why the IOC wants to take part in the reconstruction and restoration efforts. (이것이야말로 IOC가 재건축 및 복구노력에 동참하고자 하는 그 취지임)

 

D.  "The IOC will therefore make a donation of €500,000 for the reconstruction of Notre-Dame." (IOC는 따라서 Notre-Dame성당 재건 비용으로 50만 유로< 6.5억원>를 기증할 것임)

 

 

그 당시 2019 415() 화재로 말미암아 Notre-Dame성당 중세기 건물을 집어 삼켰으며(engulfed the medieval edifice) 전 세계로부터 동정심을 자아냈다(prompting an outpouring of sympathy worldwide).

 

 

 

 

850년 된 고딕양식의 건축물의 뾰족탑(spire)과 지붕(roof)부분이 붕괴되었지만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개의 종탑을 포함한 건물의 핵심구조물(main structure)은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냈다고 언급하였다.

 

화재의 원인(the cause of fire)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조사가 착수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IOC President Thomas Bach made the pledge in a letter to Paris 2024 counterpart Tony Estanguet ©IOC

 

 

 

Emmanuel Macron프랑스 대통령은 성당복구노력 지원의 일환으로 답지한 기부금 총액 US$95,500만 불( 1.146조원)이 답지한 가운데 Notre-Dame성당을 재건하겠다고 다짐하였다고 한다

 

기부금 핵심은 주로 억만장자들(billionaires) 및 다른 기관들(other organizations)로부터 이루어졌다

 

Paris 2024측은 파리도시의 상장적인 지역들(the city's most recognisable sites)이 올림픽 및 올림픽브랜드화의 주 대상지역으로 꾸며지도록 약속한 바 있다.

 

다음은 Bach IOC위원장의 위로 서한내용이다:

 

A.  "It is with great sadness that we have seen the pictures of the destruction caused by the tragic fire at Notre-Dame cathedral," (Notre-Dame성당이 애통하게도 화재에 휩싸여 무너져 내리는 광경을 목도하는 마음이 비통함)

 

B.  "Having visited Notre-Dame many times myself, the photos of this very famous historical monument in flames at the very heart of the Olympic city of Paris personally upset me.(Notre-Dame성당에 개인적으로 여러 차례 방문하고 나서 파리올림픽 중심부에서 화염에 쌓인 이 유명한 역사적 기념물 사진을 접하고 참담했음)

 

C.  "The whole Olympic Movement and especially the IOC have been very touched by the link that the French immediately made between the reconstruction of Notre-Dame and the 2024 Olympic Games. (전체 올림픽운동 조직 특히 IOC Noter-Dame성당재건과 Paris2024올림픽 간의 연계하고자 프랑스 사람들이 즉각적으로 달려드는 그 마음에 감동 받았음)

 

D.  "We want to show the support of the Olympic Movement for the restoration of this iconic monument, which is in the heart of all the French people.(우리는 모든 프랑스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이 상징적이고 대표적인 기념건축물의 복구를 위하여 올림픽운동의 성원을 보여주기를 소망함)

 

E.  "By giving this helping hand, I hope that Notre-Dame will once again be able to inspire all of us when the whole world gathers together for the Paris 2024 Olympic Games." (이러한 도움의 손길을 통하여, 희망하건대 전 세계 사람들이 Paris2024올림픽을 보러 모두 함께 모일 때 Notre-Dame성당의 위용으로 다시 한번 우리 모두를 고무시켜주고 고취시켜 줄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바임)

 

 

 

*References:

 

-insidethegames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