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yo2020올림픽 폐회식(8월8일)Bach IOC위원장 및 Hashimoto Seiko 대회조직위원장 연설내용발췌스케치]
Thomas Bach IOC위원장은 Tokyo2020올림픽이 코로나19대유행을 배경으로(against the backdrop of the COVID-19 pandemic)치러진 후 전세계에 희망을 쏘았다고 주장하였다.
Bach IOC위원장은 지난 8월8일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거행된 폐회식에서 공식적으로 대회의 막을 내렸다(officially brought the curtain down on the Games)
(Tokyo2020올림픽 폐회식에서 연설 중인 Thomas Bach IOC위원장)
Tokyo2020올림픽은 전세계를 계속 사로잡아 온 글로벌 건강 위기(global health crisis)로 인해 예정보다 1년 연기된 뒤 개최되었다.
일련의 코로나19대책이 조직위원회에 의해 실행되어 참가선수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끝마칠 수는 있었지만. 도쿄에서는 無관중대회(no spectators were permitted at venues in Tokyo)로 실시되었다.
Bach IOC위원장은 선수들이 지난 16일 간 ‘매직’(magic)을 창출해 내었으며 그들은 “단결과 평화의 강력한 메시지”(powerful message of solidarity and peace)를 유감 없이 표출하였다고 언급하였다.
다음은 Thomas Bach IOC위원장이 대회 폐회식에서 한 연설문 중 주요대목이다:
A."You inspired us with this unifying power of sport. (여러분은 스포츠의 결속력으로 우리 모두를 고무시켜주었음)
B."This was even more remarkable given the many challenges you had to face because of the pandemic. (이번 올림픽은 팬데믹으로 인해 직면해야 했던 많은 도전과제가 산적한 상황이라서 더욱 괄목 할만 하였음)
C."In these difficult times we are all living through, you give the world the most precious of gifts: hope. (이같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모두는 살아내어 가고 있는 상태에서 여러분은 전세계에 가장 소중한 선물을 선사하였는데 그것은 ‘희망’임)
D."For the first time since the pandemic began, the entire world came together. (코로나19가 발발한 이래 사상최초로 전세계가 함께 나아간 것임)
E."Sport returned to centre stage. (스포츠가 이제 중심무대로 귀환하였음)
F."Billions of people around the world were united by emotion, sharing moments of joy and inspiration. (전세계 수억 명의 사람들이 기쁨과 감동을 나누며 감성으로 하나되었음)
G."This gives us hope. (이번 올림픽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있음)
H."This gives us faith in the future. (이번 올림픽은 우리에게 미래에 대한 믿음을 주고 있음)
I."The Olympic Games Tokyo 2020 are the Olympic Games of hope, solidarity and peace. (Tokyo2020올림픽은 희망과 단결과 평화의 올림픽임0
J."You, the best athletes of the world, could only make your Olympic dream come true because Japan prepared the stage for your shine." (전세계 최고의 선수들인 여러분이야말로 여러분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일본이 여러분이 각광 받도록 무대를 준비해 주었기 때문임)
Bach IOC위원장은 일본정부, Tokyo2020조직위원회 및 도코都정부를 향해 올림픽이 개최되도록 “전례 없는 노력”을 경주해 준 것에 대해(for putting in an "unprecedented effort" to make the Games happen) 치하하였다(paid tribute)
K."I would like to thank the Japanese authorities at all levels, in particular Prime Minister Yoshihide Suga and Governor Yuriko Koike for their steadfast commitment." (모든 일본정부부처, 특히 요시히데 스가 총리와 유리코 코이케 도코都지사가 결단하여 보여준 확고부동한 약속이행에 대하여 감사함)
L."Thank you for staying with us on the side of the athletes who were longing so much for these Olympic Games. (이번 올림픽을 학수고대해 온 선수들 입장에서 우리와 함께 머물러 주어 감사함)
M."Our deep gratitude and appreciation go to the Organising Committee. (우리의 심심한 감사와 고마움을 조직위원회에 전달하는 바임)
N."Nobody has ever organised a postponed Olympic Games before. (지금까지 그 누구도 연기된 올림픽을 조직한 전례가 없었음)
O."Thank you to its President, my dear fellow Olympian, Seiko Hashimoto, and to all the dedicated people in the Organising Committee for your great partnership and wonderful friendship. (친애하는 올림피안 동지인 하시모토 세이코 조직위원장과 조직위원회에서 hems 헌신을 마다하지 않은 관계자들 모두가 보여준 위대한 동반자정신과 경이로운 우정에 대하여 감사하는 바임)
P."The same is true for the solidarity demonstrated by everyone in the Olympic community. (올림픽공동체에 속한 모든 이가 보여준 결속력에 대해서는 매한가지 감사하는 바임)
Q."Our warm thanks go to the National Olympic Committee, the International Federations, our TOP Partners, sponsors and rights-holding broadcasters for their truly outstanding show of unity and support. (대회 성공개최를 위하여 마찬가지로 진정으로 탁월한 단결과 지원을 통해 협력해 준 각국 올림픽위원회, 국제연맹, 우리의 글로벌 올림픽 파트너 기업들, 스폰서들 및 방영권 방송관계자들 모두에게 뜨거운 감사를 표명하는 바임)
R."We did it for the athletes. We did it - together." (우리는 선수들을 위해 해냈음. 우리는 다 함께 해낸 것임)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우려로 인해 대중적 반대에 봉착하였었는데(had faced public opposition) 의료전문가들은 대회 개최가 바이러스확산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주장(claiming it could accelerate the spread of the virus)했었다.
Hashimoto 조직위원장은 많은 도전과제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 협조를 치하(praised the work of medics and volunteers over the ability to overcome a number of challenges)하기도 하였다.
그녀는 코로나19대유행으로 대회 준비가 방해 받았었고 일본 도쿄에 체류하면서 코로나19프로토콜 지침을 잘 준수해야만 했던 선수들의 노고에 치하(hailed the efforts of athletes whose preparations for the Games were disrupted by the pandemic and had to adhere to COVID-19 protocols during their time in the Japanese capital)하기도 하였다.
A."There are no words to describe what you have achieved in Tokyo." (도쿄에서 여러분이 성취한 것을 적절하게 묘사할 말이 없음)
B."You have accepted what seemed unimaginable, understood what had to be done, and through hard work and perseverance overcome unbelievable challenges. (여러분은 상상조치하기 힘들어 보였던 것을 받아 들였으며, 해야 할 것에 대해 이해했고, 힘든 노고와 인내심으로 믿을 수 없는 도전과제들을 극복해냈음)
C."This has made you true Olympians. (이러한 고난 극복이 여러분을 진정한 올림피안으로 만든 것임)
D."One athlete's jubilant victory is another's bitter defeat. (한 선수의 환희에 찬 기쁨은 다른 선수의 쓰라린 패배를 의미함)
E."Yet in the space of an instant, winner and loser come together in the same feeling of acknowledgement and respect. (하지만 순간이라는 공간에서 승자와 패자 모두 같은 심정으로 받아드리고 존중하며 하나가 되는 것임)
F."This is the beauty of the Olympic Games. This is the value of the Olympic spirit. Please never forget that sight. (이것이야말로 올림픽의 미학 임. 이것이야말로 올림픽 정신의 가치임. 이러한 광경을 결코 잊지 말기를 바라는 바임)
G."And in the future, tell the story of what you achieved here with confidence and pride." (그리고 미래에, 여러분이 이곳에서 자신감과 자부심으로 이룩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기를 바람)
H."Even as the Games close, a new door opens: a door to the future, opened by athletes and the power of sport.” (대회는 끝났지만, 미래로 가는 새로운 문이 선수들과 스포츠의 힘으로 열릴 것임)
I."Sport has the power to change the world and our future" - and this power, I believe, will carry us through to the next Summer Games in Paris in 2024. (스포츠는 세계와 우리의 미래를 바꿔주는 힘을 가지고 있음, 그리고 이 힘은 우리가 2024년 Paris에서 차기 올림픽을 통해 함께 이동하도록 해 줄 것으로 믿는 바임)
J."Tonight the Olympic Flame that has lit up Tokyo will quietly go out. (오늘밤 도쿄 하늘에서 점화되었던 올림픽성화가 조용히 꺼질 것임)
K."But the hope that has been ignited here will never be extinguished. (하지만 이곳에서 점화되었던 희망은 결코 꺼지지 않을 것임)
L."It will remain alight in the hearts of people all over the world as we continue to hope for peace in the spirit of Ekecheiria, a tradition unbroken from the ancient Olympic Games." (도쿄올림픽성화는 고대올림픽으로부터 깨뜨려지지 않고 내려온 전통인 에케체이리아의 정신으로 평화를 갈망하는 희망을 지속적으로 간직하는 한 전세계 모든 사람들의 가슴에서 계속 타오를 것임)
[이제부터 올림픽은 바이러스와 함께 공존? (Future Olympics, Together with Virus?)-“Tokyo2020올림픽은 살신성인(殺身成仁)시험대올림픽(Test Bed Olympics)이었다”]
Tokyo2020올림픽이 8월8일로 막을 내리고 이제 8월24일~9월5일(13일 간) 패럴림픽으로 이어진다.
Tokyo2020올림픽이 코로나19속에서도 무사히(?) 치러졌다.
달리 보면 Tokyo2020올림픽은 코로나19를 달고 치른 올림픽으로 향후 올림픽의 시금석이 된 듯하다. 코로나올림픽의 시험대(Test Bed)가 된 것이리라.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최초의 無관중 Tokyo2020올림픽 텅 빈 Main Stadium)
따라서 IOC입장으로 보면 위기상황을 감안하면 매우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할 수도 있겠다.
그런 면에서 Thomas Bach IOC위원장의 폐회식사에서 Tokyo2020올림픽에 대한 평가는 수긍이 가는 대목이다.
(Tokyo2020올림픽폐회식에서 연설 중인 Thomas Bach IOC위원장)
-"You inspired us with this unifying power of sport. (여러분은 스포츠의 결속력으로 우리 모두를 고무시켜주었음)
-"This was even more remarkable given the many challenges you had to face because of the pandemic. (이번 올림픽은 팬데믹으로 인해 직면해야 했던 많은 도전과제가 산적한 상황이라서 더욱 괄목 할만 하였음)
-"In these difficult times we are all living through, you give the world the most precious of gifts: hope. (이같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모두는 살아내어 가고 있는 상태에서 여러분은 전세계에 가장 소중한 선물을 선사하였는데 그것은 ‘희망’임)
-"For the first time since the pandemic began, the entire world came together. (코로나19가 발발한 이래 사상최초로 전세계가 함께 나아간 것임)
-"Sport returned to centre stage. (스포츠가 이제 중심무대로 귀환하였음)
-"Billions of people around the world were united by emotion, sharing moments of joy and inspiration. (전세계 수억 명의 사람들이 기쁨과 감동을 나누며 감성으로 하나되었음)
-"This gives us hope.(이번 올림픽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있음)
-"This gives us faith in the future.(이번 올림픽은 우리에게 미래에 대한 믿음을 주고 있음)
-"The Olympic Games Tokyo 2020 are the Olympic Games of hope, solidarity and peace. (Tokyo2020올림픽은 희망과 단결과 평화의 올림픽임)
-"You, the best athletes of the world, could only make your Olympic dream come true because Japan prepared the stage for your shine." (전세계 최고의 선수들인 여러분이야말로 여러분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일본이 여러분이 각광 받도록 무대를 준비해 주었기 때문임)
모든 희생과 불이익과 손해를 기꺼이 감수하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협조해준 Tokyo2020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도쿄 都와 일본정부와 자원봉사자들 모두의 살신성인(殺身成仁)에 올림픽 가족의 일원으로 감사함이 나온다.
Bach IOC위원장은 대회 개회식사에서 올림픽을 취소하면 보험금이 나오게 되므로 가장 간단하지만 그렇게 되면 선수를 포기하는 것이 되므로 연기하여 개최를 강행하게 된 것이라고 심정을 진솔하게 토로하며 세계 각국 선수들과 스포츠에 대한 애정을 표명한 바 있다.
(Tokyo2020올림픽개회식에서 연설 중인 Thomas Bach IOC위원장)
A. Rio2016: Zika Virus (감염된 모기, 수혈, 성접촉)
B. 평창2018동계올림픽: Noro Virus (장염)
C. Tokyo2020: Corona Virus(호흡기)
D. Beijing2022 동계올림픽: 신종 변이 Virus?
E. Paris2024: 별종 Virus?
F. Milano Cortina2026동계올림픽: 신 별종 Virus?
G. LA2028: Together with ???
H. Brisbane2032: Together with ???
향후 어떤 종류가 되던 Virus는 이제 올림픽의 이해당사자들의 일부(Part of Stakeholders)로 올림픽의 동반자가 될 것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게 된 듯하다.
한참 전에 Kevin Costner주연의‘늑대와 함께 춤을’이라는 영화가 불현듯 떠 올랐다.
이제 우리는 ‘바이러스와 함께 올림픽을’(Olympics, Together with Virus>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연 계와 공존하는 인류(Homo-Symbiosis)가 되어 Virus와의 공존 올림픽(Symbiotic Games)은 불가피해 질 것 같다.
따라서 “공존Co-Existence), 공영(Co-Prosperity), 공조(Co-Operation)”를 바이러스와 함께하는 미래올림픽의 슬로건(Slogan of Future games, Together with Virus))으로 제안하고 싶다.
아울러 대회 직전 열린 제138차IOC총회에서 Bach IOC위원장이 주도하여 IOC집행위원회가 제안하고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한 새로운 올림픽 표어(New Olympic Motto: Faster, Higher, Stronger-Together)에 추가된 ‘다 함께’(Together)가 여러가지 면에서 선견지명으로 느껴진다.
(새로운 올림픽 표어 “더 빨리, 더 높이, 더 강하게-다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Toky02020올림픽 벤치마킹할 학습 효과는 Beijing2022와 향후 Paris2024(개회식을 Seine 강 주변, 에펠 탑<Tour d’Effeil> 인근 경기장 도심 중심 경기장 배치한다고 함)
Tokyo2020 패럴림픽 도쿄 都 구간 성화봉송계획(8월20일~24일)은 당초 700명 주자에 약 35구간 펼쳐질 예정이었다가 취소되었다고 한다.
모든 시시비비(是是非非)를 떠나 Tokyo2020올림픽관계자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츠카레사마데시다!)
[Tokyo2020올림픽 전세계 1등 미국선수들이 보여준 개최국에 대한 아름다운 예의(What a wonderful world!) "Tokyo2020,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코로나19로 1년 연기되었던 Tokyo2020올림픽이 마침내 지난 8월8일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제 8월24일부처 9월5일까지는 Tokyo2020패럴림픽이 기다리고 있다.
여전히 코로나19의 기세에 8월20일~24일 도코도 구간에서 예정되었던 패럴림픽 성화봉송계획도 취소되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대회 막판 미국(금 39개)이 금메달 1개차이로 중국(금 38개)을 앞지르고 역전극을 펼쳤다.
그래서 일까? 아니다. 이것이 세계 최강 선진국인 미국의 몸에 밴 예의일 것이라고 믿는다.
미국수영팀이 시상식에서 색다른 퍼포먼스를 펼쳤다. 정치적인 시위가 아니라 올림픽 개최국에 대한 우정과 감사의 표시였다. 훈훈한 느낌이다.
(미국올림픽남자수영선수들이 금메달 시상대에서 Tokyo2020올림픽 개최도시인 도쿄에게 감사를 표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What a wonderful world!)
IOC와 국제연맹과 206개 참가국 선수단은 물론 Tokyo2020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자원봉사자들과 도코都와 일본정부와 일본국민모두 코로나19와의 악전고투(惡戰苦鬪) 속에서 대회 치르느라 수고 많았고 지구촌 올림픽가족모두와 함께 감사를 보낸다. 다들 힘든 가운데 “수고하셨습니다!” (오츠까레사마데시다!)
[Tokyo2020올림픽 여자 다이빙 14세 중국선수(QUAN Hongchan) 세계신기록 수립 수퍼 금메달의 완벽한 장면 스케치]
중국의 14세소녀, 다이빙(10m 플랫폼) 국가대표선수가 8월5일 Tokyo2020올림픽경기(Tokyo Aquatics Center)에서 3개의 만점(three 10s)를 기록하며 수퍼 금메달과 세계신기록(466.20/종전 최고기록: Previous Best 447.70)의 완벽한 연기를 펼쳐 일본뿐만 아니라 전세계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아래 글은 한국어-일본어-중국어 3개국어로 발행되는 아시아문화경제신문 최근 호에 실린 필자의 글이다.
1.Tokyo2020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성공요인과 배경
약 8년전인 2013년 9월7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개최 제125차 IOC총회에서 Tokyo는 결선에서 올림픽유치 5수에 나선 이슬람국가 최초의 올림픽 개최 선봉장이던 터키 이스탄불과 초반부터 함께 도전했던 스페인의 마드리드의 끈질긴 추격을 모두 따돌렸다.
Tokyo는 2020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도시 선출 확정된 후 IOC와 도쿄도 정부 및 일본올림픽위원회 3자간의 올림픽 개최도시 협약서(HCC)를 체결하였다.
이날은 일본 전체가 팡파르를 울린 기념비적인 날이었고 일본스포츠외교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첩’을 완성한 날이기도 하였다.
지난 제18회 Tokyo1964올림픽이후 56년 만에 두번째 하계올림픽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Tokyo는 영국 런던(3회), 프랑스 파리(2회), 미국 LA(3회), 그리스 아테네(2회)에 이어 세계 5번 째이며 아시아 최초로 2회 이상 하계올림픽을 개최하는 도시 반열에 오른 것이다.
일본은 Tokyo2020올림픽 개최를 통하여 2011년 막심한 피해를 끼친 동북부 대지진 극복을 전세계에 보여주고 경제재건을 위한 ‘부흥 올림픽’의 기치를 내걸고 ‘아베노믹스’효과 극대화에 방점을 찍기도 하였다.
일본은 Tokyo2020올림픽유치확정 2년 전인 2011년 3월11일 발생한 규모 9.0의 동일본 대지진과 이어진 거대한 쓰나미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수소 폭발과 방사능 유출사고로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되기도 하였다.
이로 인한 국제적인 우려와 평창2018동계올림픽에 연이은 동 하계올림픽이 연속적으로 동아시아에서 개최된다는 심리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둔 셈이다.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대한 염려를 불식시킨 당시 아베 시조 일본총리의 설득력 있는 프레젠테이션이 IOC위원들의 표심을 얻어 승리하게 되었지만 IOC위원들의 표심 이면에는 일본의 막강한 경제력과 Tokyo1964(하계)-Sapporo1970(동계)-Nagano1998(동계)-한국-일본2002 FIFA월드컵 축구대회 등 대형 국제스포츠이벤트 성공적 개최 경험에 대한 높은 평가 점수도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평가되었다고 본다.
2.코로나사태로 야기된 Tokyo2020올림픽개최여부 숨가쁜 위기 과정과 극복
1) Tokyo2020올림픽 개최에 앞선 최근 각종 여론조사 징후 간단치 않았다
2021년 2월15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일본 기업군 중 50%이상이 Tokyo2020대회 개최가 연기되거나 취소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IOC나 조직위원회에 근심거리가 되었던 바 있다.
Tokyo Shoko 리서치 싱크탱크(think talk) 여론조사에 따르면 일본기업 50%이상이 Tokyo2020대회가 연기되거나 취소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로이터(Reuters)보도에 의하면 동 조사는 2021년 2월1일~8일 실시되었으며 설문조사대상 기업 수는 11,000개가 넘었는데여론조사대상 기업군의 56.0%는 Tokyo2020대회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어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싱크탱크에 따르면 당시 여론조사 결과는 지난 2020년 8월 실시했던 비율인 53,6%를 뛰어 넘는 결과라고 하였다.
Tokyo 2020은 2020년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해 이미 연기되어 올림픽은 2021년 7월23일~8월8일, 패럴림픽은 8월24일~9월5일 열리기로 되어 있는 상태다.
7.7%에 해당하는 일본 기업군 만이 Tokyo2020대회가 제대로 열려야 한다고 응답하였었다고 하는데 이 비율 역시 이전 조사 결과에서는 22.5%로써 대폭 감소한 것이었다.
조사대상 70%이상이 대회 연기나 취소하는 것이 기업들의 사업에 별로 영향을 미치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대략 20%에 해당하는 일본 기업군은 대회 자체가 제한된 관중 만 허용해야 한다고 한 반면 17%의 기업들은 아예 무 관중으로 치러야 한다고 이 때부터 무 관중 여론이 팽배했었다.
설상가상으로 2021년 2월12일에는 초창기부터 Tokyo2020조직위원장을 맡아 오던 Yoshirō Mori(83세/총리 역임) Tokyo2020조직위원장이 당시 성차별 발언에 따른 사퇴(2월12일)이전에 실시되었다.
여성비하발언 폭풍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대회가 취소되어야 한다는 제의 와중에 대회에 대한 대중적 지지도가 시들해 지고 있는 국면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Tokyo2020조직위원회 관계자들에게는 또 다른 가장 최근의 위기 요인(악재)인 셈이었다.
Tokyo를 포함한 일본 일부 지역이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건수로 인해 지속적인 국가비상사태 하에 놓여있는 것이 작금의 상황이다.
Tokyo2020대회 야구-소프트볼 경기장이 소재하여 있고 올림픽성화봉송 시작 지점인 후쿠시마에서 당시 발생한 지진 여파도 만만치 않았으며 최근 후쿠시마 경기장도 무 관중 개최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2) Tokyo2020올림픽, 코로나 사태로 대회 8만 명 자원봉사자의 역할
Tokyo2020올림픽 해외 관람객유입이 불허된 바 있다. 이어서 대회 거의 모든 경기장이 일본 국민을 포함하여 전격적으로 사상초유의 ‘무관중올림픽’으로 굳어져 가고 있다.
Mori 前 조직위원장의 성차별 발언으로 1,0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을 포기한 바 있는데 Tokyo2020대회를 위해 8만 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를 선발하고 교육을 끝마친 상태인데 따라서 외국어 주특기의 자원봉사자들은 무용지물(?)로 전락된 셈이다.
2018년 자원봉사자 지원 신청 당시 Tokyo2020조직위원회에 의하면, 자원봉사자 신청자들 중 63%가 여성 지원자들이며 연령대는 10대에서 80대까지 분포한다고 발표된 바 있다.
일본 내국인 지원자 비율 역시 63%에 달하며 나머지 37%는 非 일본인 신청자로 발표된 바 있다. 3월 경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그 동안 엄선되고 해당 교육을 받고 배치될 자원봉사자들에 대하여 코로나 대유행 동안 맡겨질 올림픽 기능을 어떻게 안전하게 수행하도록 배치하고 운영할 것인지 대하여 거의 아무것도 말해 주는 것이 없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하였다.
Tokyo2020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선수들과 종목 임원들 및 방송관계자들 간에 COVID-19감염확산 경감을 위한 계획을 알리는 세분화된 “playbooks”을 배포한 바 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대회 관련 모든 그룹과 연관되어 소통 및 교류하는 대회 자원봉사자 용 별도의 “playbook”발행 및 배포는 없는 상태였으며 그렇다고 이제 자원봉사자 용 ‘playbook’발행 계획 조차도 없다(no plans to publish a COVID playbook for Games volunteers)고 조직위원회 대변인은 언급한 바 있었다.
Wall Street Journal지가 관련 사항에 대하여 문의한 이 메일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Tokyo2020조직위원회 대변인은 “우리는 COVID-19확산방지 대책을 꾸준히 연구할 것이며, 대회 자원봉사자들에게 e-learning활동 및 다양한 교육 세션을 통하여 여러 가지 방법을 알려 줄 것임”이라고 두리뭉실하게 언급하였다고 한다.
올림픽 및 패럴림픽 자원봉사자는 대회의 핵심이며 민간외교관이다. 대회 성공의 3대 요소는 (1)개최국선수들의 경기력-(2)자원봉사자-(3)관중으로 꼽고 있다.
Tokyo2020올림픽 및 패럴림픽은 COVID-19로 인해 거의 모든 관중이 실종될 가운데 선수들과 제한된 자원봉사자들과 대회 참관 VIPs들로만 꾸려가야 하는 을씨년스러운 대회가 될 공산이 큰 것이 현실이다.
3) 코로나로 인한 일본국민들의 반대 여론 심화와 대회개최 강행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To cancel or not to cancel, that is the issue~”
2021년 5월24일 저녁 7시 채널 A TV 뉴스 첫 내용이 Tokyo2020올림픽 개최여부에 대한 특집이었다. 그 전날 ‘채널 A’ TV기자가 필자에게 전화를 걸어 Tokyo2020올림픽 취소의 경우에 대한 전화인터뷰가 있었다.
그 당시 Suga일본총리는 일본 의료진과 국민들의 올림픽 취소 요구가 나날이 거세지자 여론에 지금까지의 기세 등등(氣勢騰騰) 하던 그의 태도가 드디어 바뀌고 있었다.
20201년 5월 셋째 주 Yoshihide Suga일본 총리가 사상 처음으로 여론의 압력에 굴복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그는 일본 정부가 “올림픽을 우선시하지 않을 것”(the government would not put the Olympics first)이라고 언급하면서 그러나, 최종적으로 그러한 결정은 IOC에 달려 있다고 첨언하였다”라고 BBC 방송이 보도한 바 있었다.
Kyodo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월 일본국민 80%가 Tokyo2020대회가 취소되거나 연기 되어야 한다고 하였으며 45%애 해당하는 사람들은 다시 한번 대회 개최 재 연기 이야기를 꺼내기도 하였다.
2021년 5월7일 Bloomberg지의 보도에 따르면Tokyo2020올림픽취소청원이 지지세력을 결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이유는 일본정부가 Tokyo 등지에 바이러스확산통제를 위해 긴급사태를 연장할 태세에 돌입함으로 촉발되었다. “A Change.org”청원사이트에는 5월7일 늦은 오후까지 20만 명이 넘는 지지자들이 “우리 생명 보호를 위해 Tokyo올림픽을 취소하라” (Cancel the Tokyo Olympics to protect our lives)라는 제목의 청원에 지지의사를 보내왔다고 한다.
다음날 지인인 한 일본 기자가 필자에게 보내온 메시지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일본 국내를 대상으로 한 긴급사태선언이 이번달말까지 연장될 것이 결정했습니다. 날이 갈수록 올림픽에 대한 일반국민의 감정이 나빠지고 있다고 느낍니다. 하시모토(Hashimoto Seiko)OC회장(Tokyo2020조직위원장)은 오늘 정례회견에서 Bach회장의 일본방문(5월17,18일예정)은 매우 어려운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4) Tokyo2020올림픽 취소되면 일본 1조8천억엔(약18조2천억원)손실이지만 대회 개최로 대회가 코로나 수퍼확산이벤트로 돌변할 경우에는 어마 무시한 경제 재앙 추정
2021년 5월25일자 Reuters통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Tokyo2020올림픽이 취소될 경우, 일본은 1.8조엔(US$160억불/약 18.2조원)의 손실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최고의 경제학자에 의하면, Tokyo2020하계올림픽이 개최되어 대회가 코로나바이러스 수퍼확산이벤트로 돌변할 경우 긴급사태 제한조치로부터 받은 경제적 타격에 비교하면 18.2조원의 손실은 ‘새 발의 피’(무색해질 것)가 될 것이라고 우려 섞인 추정을 하고 있다고 한다.
노무라 연구원(Nomura Research Institute)의 수석 경제학자이자 전임 일본은행 이사를 역임한 Takahide Kiuchi에 따르면, 2021년 봄에 일본 전국적으로 내려졌던 첫 번째 긴급사태로 말미암아 6.4조원(약 64조원)정도로 추정되는 손실을 야기하였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두 번째에 이어 현재 발령되고 있는 세 번째 긴급사태 조치로 인해 더 많은 손실이 파급되었다고 하였는데 일본정부는 최근 Tokyo2020대회를 포함하는 기간에 네 번 째 긴급사태를 발령한 바 있다
Tokyo2020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대한 인기도가 쇠퇴 일로로 치 닿고 있고 COVID-19의 위협과 일본정부의 긴급사태 발령에도 불구하고Tokyo2020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대회가 예정대로 개최될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견지하여 왔으며 이제 Thomas Bach IOC위원장이 일본에 입국(7월8일)함으로 대회는 무조건 본격적으로 개최되는 모드(mode)이며 무드(mood)이다. 7월20일 제138차 IOC총회가 시작되었다.
7월23일에는 Tokyo2020올림픽이 1년 연기되어 개막한다. 역사적인 첫 무관중 올림픽으로 기록될 것인가?
3. Tokyo2020올림픽과 한-일관계
1) 독도 이슈(Dokdo Issue)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측이 Tokyo2020올림픽 지도에 분쟁 대상인 Liancourt Rocks(독도의 서양식 표기)을 포함시킨 것에 대해 항의하는 서한을 IOC측에 발송하였는데 그 서한에 대한 답신 내용(IOC’s response)에 대하여 ‘깊은 유감’(deep regret)을 표명하였다고 보도하였다.
2021년 6월 말 IOC는 관련 답신에서 독도에 대한 올림픽성화봉송지도 상 표기 문제와 관련 Tokkyo2020조직위원회와 상의하였지만, 독도 표기는 “순수하게 지형학적 지역 표출’(purely topographical expression)로 ‘정치적 동기는 결코 아님’(no political motivation whatsoever)이라는 대답을 들었노라고 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문화체육관광부는 향후 독도문제가 계속 요동치고 있는 상황에서 IOC와 지속적으로 교신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문체부는 “IOC의 답신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하며 우리의 입장을 담은 또 하나의 서한을 보낼 계획”임을 언급했다.
또한 “도쿄올림픽이 전세계가 코로나로 고통 받는 때에 열리므로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독도를 그 지도에서 삭제하기를 거부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일본의 태도에 매우 실망스럽다”(very disappointed by Japan's attitude)고 덧붙었다고 한다. 한국은 해당 섬을 ‘독도’(Dokto)라 부르고 일본은 ‘Takeshima’(죽도)라고 부르며 각각 각자의 영토의 일부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문체부는 한국의 2명 IOC위원들을 IOC본부가 있는 스위스로 보내고 일본 IOC위원들과의 미팅을 포함한 다른 방법으로 항의하는 것을 모색하고 있다고 하는데 Bach IOC위원장은 이미 일본에 입국하여 대회 개최에 대한 총괄 업무를 목하 지휘 중이다.
7월23일 개막하는 Tokyo2020올림픽을 앞두고도 한-일 간에 지속적인 외교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셈이었다.
평창2018동계올림픽에 앞서, 일본 외무장관 Fumio Kishida는 평창2018조직위원회 웹사이트에 표시된 독도표시자료에 대하여 평창2018조직위원회를 비판한 바 있는데 “독도 및 울릉도, 한국의 동쪽 끝 영토” (Dokdo & Ulleung-do, Korea’s Easternmost reached territory)라는 타이틀로 평창2018조직위원회 웹사이트 영어 버전에 표기된 페이지의 한 단락이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및 문화 섹션에 소개되면서 독도에 관한 자료를 명백히 표기한 바 있었다.
한국은 당시 일본측의 불평이 있은 후 남북한선수단의 평창2018동계올림픽 개회식공동입장 및 여자아이스하키 종목 단일팀 출전 시 사용된 한반도 기에 독도를 특정화 하여 표기하지 않았다.
2) 욱일기 이슈(Rising Sun flag Issue)
한국인들은 일본이 Tokyo2020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국의 식민지 과거 역사를 연상시키고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제국군대가 사용했던 욱일기 사용에 대하여 비판해왔다.
지난 2019년 9월13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새로 임명된 Tokyo2020올림픽 조직위원장인 Seiko Hashimoto는 이러한 한국측의 Tokyo2020대회에서 욱일기(Rising Sun Flag)사용 금지 요청에 대해 일축한 바 있다.
그녀는 Bloomberg와의 인터뷰에서 “욱일기가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지 여부에 대한 이슈에 대하여 나는 전혀 그렇게 보지 않고 있다”라고 답변하기도 하였다.
한국의 문체부는 2019년 9월 일본의 욱일기 사용 금지 요청에 대한 거부에 대하여 “심한 실망과 우려”를 표명한 서한을 IOC측에 보내면서 분쟁이 심화된 바 있다.
문체부는 ‘욱일기’가 나치독일이 사용하던 나치 문양(the swastika symbol)에 비유 되어야 한다고 IOC에 언급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으며 문체부는 ‘욱일기’는 일본에서 ‘극우파 조직’에 의해 “외국인 혐오 표출 시위”에 사용되고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Tokyo 2020조직위원회측은 ‘욱일기’를 정치적 표출로 간주하고 있지 않으므로 일본 국기는 아니지만 일본 사회에서 아직 사용되고 있는 ‘욱일기’를 대회에서 금지할 계획이 없다고 주장해 오고 있다.
반면, IOC의 올림픽헌장 상 “어떠한 종류의 시위 또는 정치적 또는 종교적 또는 인종적 선전 행위도 올림픽대회 경기장과 관련 장소 또는 기타 지역에서 허용되지 않는다”(no kind of demonstration or political, religious or racial propaganda is permitted in any Olympic sites, venues or other areas)라고 명기되어 있다.
Tokyo2020조직위원회 대변인은 ‘욱일기’가 일본 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그것이 정치적 표현으로 간주되고 있지 않고 따라서 금지 항목으로 보지 않는다”라고 덧붙인 바 있다.
FIFA는 ‘욱일기’를 해외일각에서 보는 바와 같이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 침략의 상징으로 보고 욱일기사용을 금지한 국제 연맹들 중 하나인 점이 특이하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욱일기’이슈는 수면 아래로 가라 않을 공산이 크다.
IOC- Tokyo2020조직위원회-도쿄 도 정부 및 일본정부 4자간에 합의 되어 대회 무 관중 정책으로 ‘욱일기’ 응원 도구가 무용지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3) 방사능 오염지역 후쿠시마 産 식품 이슈(Fukushima Food Issue)
한국인들은 Tokyo2020올림픽 기간 동안 일본 후쿠시마 지역으로부터 조달되는 음식에 대하여서도 우려를 표명해 왔다.
원자력발전소 사고를 유발한 강력한 지진과 쓰나미 발생 당시, Fukushima는 2011년 일본을 강타한 사상 최악의 자연 재앙 중 하나에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한국측은 2019년 당시 해당 지역으로부터의 명백한 ‘방사능’ 공포로 인해 Tokyo2020올림픽 대비 사전 전지훈련 캠프 계획 실시여부를 재검토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하지만 세계 각국 선수단이 모두 공통으로 섭취하는 올림픽선수촌 식자재가 후쿠시마 산이라 할지라도 일본 당국에서 세심한 사전 검사를 통해 자체적으로 방사능 오염 식자재는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천신만고 끝에 첫 출발 점인 개회식(7월23일)이 끝난 시점에서 “無관중-無관심-無환영” 등 3無로 요약되어 촉발됨으로 외신은 ‘사상최악의 올림픽 개회식-장례식 개회식’이라고 악평을 쏟아내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이 3C(COVID-19, Chaos<혼란>, Coldness<냉담>)을 거론하며 ‘지구촌 걱정거리로 전락’ 했다라고 평하는 언론 기사도 눈에 띈다
(Tokyo2020올림픽 한국 3대 이슈: 독도 일본영토표기-이순신장군어록-후쿠시마식자재 회피 한국 도시락<미국 선수단 도시락 제공 동참으로 수면 밑으로>)
Tokyo2020올림픽대회 시작 전 한국과 신경전을 벌인 바 있는 일본정부-Tokyo2020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세계인류축제의 주최측으로서 일본 언론 및 극우파와 함께 보여준 너그럽지 못한 대응((1)독도 올림픽성화봉송 지도 표기-(2)올림픽선수촌 한국선수단 숙소 외부 벽 사기진작 용 이순신장군 어록 배너 철수 조치-(3)한국선수단 도시락 공방)등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 바 있다.
(상단: “無관중 올림픽- -無관심 올림픽- 無환영 올림픽”/하단: Tokyo2020올림픽 Control Tower 여성 3인방//Koike Tokyo도지사-Hashimoto Seiko Tokyo2020조직위원장-Tamayo Marukawa일본 올림픽 장관)
Tokyo2020올림픽조직위원회는 개회식 참석 예정인사들에 대하여 대회관계자와 각국 인사 등 950명 정도로 밝힌 바 있었다.
코로나19로 숫자가 줄어들어 각국 정상급 이사 20여명 정도에 그친 것으로 보이는데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서 각국 선수단 별 입장 수도 대폭 줄어듦으로 어쨌거나 초라하고 을씨년스러운 올림픽개회식임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코로나19로부터 촉발됨으로 개최국 일본만의 탓은 아닌 것임에는 틀림 없다.
(Tokyo2020올림픽 개회식 이모저모)
대회 개최 올림픽 정식종목 33개 중 29개 종목에 출전하는 232몀 규모의 한국선수단은 당장-부단장 및 경기 임원 6명 포함 총 34명이 103번째로 개최국 일본어 알파벳순에 따라 입장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Tokyo2020올림픽에는 IOC회원국 206개국 중 북한이 불참선언으로 205개국에다 올림픽난민팀(Olympic Refugees Team)포함 206개국이 참가함으로 진전대회보다 1개국이 줄어든 셈이다.
직전 대회인 Rio2016올림픽에는 올림픽난민팀 포함 총 207개국이 참가한 바 있는데 냉전시대인 Moscow1980올림픽이후 참가국이 줄어든 첫 대회가 되었다.
(상단: Tokyo2020올림픽 한국선수단 결단식/하단: 한국선수단 232명 중 34명의 한국선수단이 Tokyo2020올림픽 개회식에서 103번째로 태극기를 휘날리며 입장하고 있다)
지난 7월8일 일본에 입국하여 3일 간의 방역 격리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Tokyo2020올림픽 개최 총지휘권을 발동하고 있는 Thomas Bach IOC위원장은 어찌보면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끼고 있을지 모른다.
세계올림픽대통령인 IOC위원장이 올림픽개최국을 방문하면 최고의 VIP로서 최상의 의전서비스는 물론 개최국국민들로부터 환호와 칭송과 뜨거운 환영을 받는 것이 지금까지 변함 없는 관례이고 당연한 대우였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로 우려하고 있는 일부 일본 민심은 통상 올림픽개최국 민심과는 다소 동 떨어져 있는 것 같다.
히로시마 市 정부는 지역 내 한 민간그룹(a civic group)으로부터 Thomas Bach IOC위원장의 7월16일(금)계획된 히로시마방문을 취소할 것을 촉구 받고 있다고 한다
일본 Kyodo 뉴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그룹은 Bach IOC위원장이 2차 세계대전 끝 무렵 원자폭탄으로 피폐된 도시를 정치적이유로 이용하려 하고 있다라는 우려를 제기한 후(after raising concern that he is using the city, devastated by an atomic bomb in the final year of the Second World War, for political reasons), 히로시마 시 정부에 항의서를 제출(filed a complaint)하기에 이르렀다.
7월16일로 예정된 Bach IOC위원장의 히로시마 방문은 1년 연기된 Tokyo2020올림픽 개최에 따른 논쟁에 앞서 평화증진이라는 화두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간주(thought to be aimed at promoting peace prior to the contentious staging of the delayed Olympic Games)되고 있다.
Kyodo 뉴스가 보도한 성명서 문서(a written statement)에서 그 그룹은 Bach IOC위원장의 히로시마 방문하려는 시도는 1945년 미국에 의해 자행된 히로시마 시 전쟁 생존자들을 “모욕한 것”(his attempt "dishonoured" survivors of the wartime bombing of the city by the United States in 1945)이다고 언급하고 있다
John Coated IOC부위원장 겸 Tokyo2020올림픽 IOC조정위원장은 같은 날(7월16일) Bach IOC위원장과 궤를 같이 하여 일본 내 또 다른 핵폭도시인 나가사키를 방문할 예정(due to travel to Nagasaki, the other Japanese city subjected to a nuclear bomb by the US, on the same day as Bach's Hiroshima visit)이라고 한다.
Bach IOC위원장이 지난 주 7월8일 일본 입국 당시, 트위터를 통해 “Bach Go Home”이란 해쉬태그와 맞닥뜨린 바 있으며, Tokyo2020올림픽개최반대시위 소규모그룹은 “Bach 꺼져”(get out Bach)와 같은 문구를 포함한 표지판을 들고 IOC 5성급본부호텔 밖에서 시위를 벌이기(a small group of protestors opposing the Games held up signs including phrases such as "get out Bach" outside the IOC's five-star hotel in the capital)도 했다고 한다
또 다른 표지판 문구(another sign read)는 “히로시마에 가지 마라”(Don’t go to Hiroshima)라고 쓰여 있었다고 한다.
Bach IOC위원장은 의학전문가들이 올림픽대회가 바이러스의 ‘수퍼-확산 이벤트’가 될 수 있다는 경고에도 불구하고(with medical experts warning the event could become a "super-spreader" of the virus) 코로나 대유행 기간 중 대회개최를 밀어붙이려는 태도에 비판을 받아왔다(aced criticism in Japan for pressing ahead with organising the Game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Shigeru Omi 일본정부의 COVID-19 최고 자문역(top advisor)은 대유행 와중에 올림픽개최는 ‘비정상적인 행위’(staging the Olympics amid the pandemic is "abnormal")라고 주장해 오고 있다.
일본정부는 7월 둘째 주, COVID-19 확진자 상승에 대한 대책으로 발령되어 7월12일(월)부터 효력을 발생하는 4번 째 긴급사태 선포 후, Tokyo2020올림픽이 열리는 Tokyo내 모든 종목 경기에 무관중(spectators would be banned)으로 치를 것임을 확인 한 바 있다.
일본 내 여러 지역 현들도 긴급사태 발령이래 올림픽 경기장 무관중 방침을 준수하고자 조치를 취하고(since followed suit in barring spectators from venues) 있으며, Tokyo2020올림픽 경기 중 관중 허용 종목 경기는 339개 종목경기 중 겨우 26개뿐인데 Tokyo2020올림픽은 33개 종목-339개 세부 종목 경기가 42곳 경기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민간그룹(a civic group)은 또한 Bach IOC위원장이 긴급사태 발령하 에 있는 Tokyo에서 Hiroshima까지 소요되는 여행거리가 800km이상에 달하는 점까지 우려는 표명해 오고 있다,
또 다른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Bach IOC위원장의 히로시마 방문을 촉구하는 청원에는 서명한 시민들이 대략 15,000명에 이른다(A petition from a separate group calling for Bach's visit to Hiroshima has been signed by around 15,000 people)고 한다.
6월11일 일본 야당(일본입헌민주당/Constitutional democratic Party of Japan))지도자인 Yukio Edano는 Thomas Bach IOC위원장을 비롯하여 대회에 필수적이지 않은 기타 귀빈들을 비롯하여(along with others who are not ‘essential’ for the Games) Thomas Bach IOC위원장은 Tokyo2020올림픽 참석이 금지되어야(should be banned from attending Tokyo 2020)한다고 믿는다고 폭탄발언을 하여 귀추가 주목된다.
Yukio Edano(57세)일본야당지도자는 Bach IOC 등 다른 VIPs들과 세계지도자들은 (일본으로 오지 말고) 원격으로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을 것(could take part in the Olympics remotely)이라고 언급하였다.
(Yukio Edano 일본입헌민주당 당수/대표)
그는 Tokyo2020올림픽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 폭발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한편(warning that Tokyo 2020 could cause an "explosion" of new coronavirus infections) 따라서 절대적으로 필수적인 각국선수들과 심판들 및 지원스태프들만 올림픽에 참가하여야 한다고 Bloomberg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언급하였다고 한다
Edano당수의 이러한 발언은 올림픽자체가 COIVD-19 수퍼확산매개체(super-spreader)대회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인해 대회 개최에 앞서 대회반대수위가 높은 수준 와중에 나오고 있는 것이다
Edano당수는 오는 10월22일 이전에 치러질 일본 총선(Japanese General Election)에서 집권당인 자민당과 Yoshihide Suga총리와 대결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Tokyo2020올림픽의 성패 여부가 총선 투표에서 정치인들이 앞 다투어 내걸고 있는 핵심캠페인주제가 될 것이 예상된다.
[일본올림픽위원회(JOC)경리부장 Moriya Yasushi씨의 冥福을 빈다(Rest in Peace!)]
6월7일 사망한 JOC고위간부(a senior member of the JOC)였던 Moriya Yasushi씨의 사망원인에 대하여 일본 경찰이 사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보도되었다.
일본 경시청 정보에 의거하여 Nippon TV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Moriya경리부장(Tokyo2020조직위 현역 파견 직원)은 도쿄 Shinagawa지역 Nakanobu역 지하철 열차 앞에서 투신(jumped in front of an underground train)하였다고 한다. 그는 투신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2시간 후 사망선고를 받았다(pronounced dead)고 한다.
TV보도에 의하면 경시청은 그의 사망원인을 자살로(death by suicide) 다루고 있다고 한다.
그의 죽음이 어떤 식으로든지 다가오는 Tokyo2020올림픽과 연관되어 있는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고 있지 않다고 한다.
향년 52세인 Moriya JOC경리 부장(head of the JOC’s accounting department)의 명복을 빈다. 부디 영면 하소서! (Rest in Peace!)
[아직도 삐걱거리는 Tokyo2020올림픽 과연 개최될까? (2021년 잔인한(?) 4월)]
사상 초유의 연기된 올림픽을 꾸려나가는 일본정부와 조직위원회는 아직도 근심거리에 휩싸여 있는듯하다.
미국 뉴욕 타임즈(NYT), AFP, TASS 등 다수의 외신은 4월6일 북한체육성이 운영하는 ‘조선체육’ 홈페이지에 게재된 "(북한) 올림픽위원회는 총회에서 악성 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세계적인 보건 위기 상황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위원들의 제의에 따라 제32차 올림픽 경기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토의 결정했다"라는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Tokyo2020올림픽 첫 보이콧 발표인 셈이다. 만일 백신 접종 상황이 순조롭지 않고 제 4차 에 이어 제 5차 대유행 조짐이 불거질 경우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불안감이 엄습하기도 한다.
Tokyo2020올림픽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현 시점에서 일본 여론은 아직도 부정적(73%)이다.
지난 4월1일 일본 나가노 성화봉송 중 시민단체가 기습적으로 “올림픽은 필요 없어”라는 구호를 외치자 중계방송 중이던 NHK TV는 30초 간 묵음 방송을 하기도 할 정도다.
Tokyo2020올림픽 개최와 관련하여 각종 외신에 보도된 기사를 추리고 요약해 점검해 본다.
1.Tokyo2020올림픽 개최 신호탄인 성화봉송 행사진행(3월25일 Fukushima) 카운트다운도 코로나 속에서 매끄럽지 않아 보인다.
Tokyo2020올림픽성화봉송 슬로건은 “Hope Lights Our Way”(희망이 우리의 길을 밝혀준다)인데 “Corona Overshadows Our Way”(코로나가 우리의 길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백방으로 노력 중이다.
The Diplomat지 4월3일자에 따르면 “일본의 올림픽성화봉송이 COVID-19로부터 위협 하에 있다(Japan’s Olympic Torch Relay Under Threat From COVID-19 Rebound | The Diplomat (4/3/2021)”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추세가 빠르게 확산일로에 있어 일본 전역을 순회하는 학수고대했던 올림픽성화봉송에 먹구름의 위기에 처해 있다’(the long-awaited torch relay across Japan is at risk of being overshadowed by a rapid rise in coronavirus infections)고 쓰고 있다.
지난 3월 일본정부는 Fukushima현에서 출발하는 일본전국일주의 올림픽성화봉송개시에 앞서 6주짜리 국가비상사태(six-week COVID-19 state of emergency)를 해제 조치한 바 있다. 성화봉송행사개최의 취지는 대회개최준비진척을 상징화해주고 대중적 관심을 진작시키기 위함인 동시에 일본 관계당국은 Tokyo가 대회를 안전하게 치를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일반대중에게 확신시키고자 희망한 바 있다. 하지만 일본은 현재 임박한 제4차 COVID-19감염 파동 을 각오하고 있으며(bracing for an impending “fourth wave” of COVID-19 infections)을 각오하고 있으며 이런 와중에 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질 것인지의 여부에 대한 우려가(there are concerns about whether the tournament can be pulled off safely상존하고 있는 상황으로 분석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France24미디어의 4월2일자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오사카시의 공공도로 위를 올림픽성화가 통과하지 않게 될 것(The Olympic torch relay will not be run on public roads in Osaka city given rising virus cases)이라고 Hirofumi Yoshimura 오사카도지사가 4월2일 기자들에게 언급하였지만 상화봉송행사 취소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한다
Tokyo올림픽 취소옹호론자들(advocates for canceling the Tokyo Olympics)은 대회 자체가 글로벌 수퍼확산이벤트(a global super-spreader event)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해외 관객이 없는 상태 조차에서도 대회에는 200여개국으로부터 6만명가량으로 추산되는 수의 외지인들이 일시에(at one time) Tokyo에 집결하게(converge on Tokyo) 될 것이다. 그들 각각은 잠재적으로 바이러스를 소지하고 오거나 대회 후 귀국해서 바이러스를 가지고 가게(potentially bringing the virus with them or carrying it home after the Games) 될 가능성이 있다라는 것이다.
만일 참가 선수들 가운데 잠재적 코로나 발발로 대회를 탈선 시킬(derail the Games) 경우, 코로나가 올림픽 운동에 영구적인 염색(permanent stain)이 되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혹자는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다수의 비평가들은 대회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올림픽개최로부터 파생되는 짭짤한 광고 및 방송 수입금을 낳는 대대적인 보물상자에서 현금을 챙기기 위해(in order to cash in on the massive trove of advertising and broadcast revenue that comes from hosting the Olympics) 사람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있다(accused organizers of putting people’s lives at risk)고 비판하기도 한다고 보도하고 있다.
대회 강행 결정 옹호자들(defenders of the decision to move forward with the Games)은 만일 대회를 취소할 경우 일본경제에 혹독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a severe impact on the Japanese economy) 수십 조원(billions of dollars)의 손실(in losses)을 감내해야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은 대회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전세계에 걸쳐 커다란 차질 없이(without major disruption) 성공적으로 개최된 스포츠 리그행사들로부터 습득한 교훈을 근간으로 바이러스확산을 방지할 탄탄한 대회개최계획을 개발해 왔다(developed a solid game plan for preventing virus spread based on lessons from sports leagues around the globe)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한다.
또 다른 사람들은 Tokyo올림픽이 전세계에 측량할 수 없을 정도의 심리적 사기진작 효과를 제공할 수 있으며 더 밝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시작점(provide an immeasurable psychological boost to the world and mark the beginning of a brighter post-COVID era)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1년 전 말실수-결례 성향의(gaffe-prone) Taro Aso 일본 부총리가 Tokyo2020올림픽을 두고 제2차 세계대전 와중에 1940년 Tokyo올림픽이 날아가 버리고 Moscow1980올림픽이 심하게 보이콧 당한(being heavily boycotted) 것처럼 “저주받은 대회”(cursed)로 지칭한 바 있다.
Tokyo 2020은 그동안 코로나 사태 진전상황에서 조차 취소되지 않을 대회로 자리매김하여 온 바 있다.
마치 높은 곳에서부터 제도적 지원 덕택에 휘청거리며 겨우 유지되고 있는 소생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기업처럼 (like a lifeless company staggering on by the grace of institutional support from on high), Tokyo2020은 글로벌 전통에 입각해 볼 때 살아 있으나 죽은 산송장(the living dead of global traditions)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일본이 역사적 관점에서 볼 때 일본의 모든 소프트 파워를 낭비하기 전(before Japan squanders all its soft power in the eyes of history)에 진지하게 개입할 때(time for a serious intervention)이다.
지금도 아직 일본중앙정부의 흐지부지한 코로나 대응(lackadaisical COVID-19 response)은 Tokyo올림픽과 충돌하고(colliding with) 있는 것이다.
Tokyo 관료집단(officialdom)이 올림픽을 살려내려고 애쓰고 있는 반면 그 상황에서 조차, 다시 말하자면, 백신 접종에 있어서는 시작단계에 머무르며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locked in the starting position on vaccinations)는 것이다.
후세에 이런 질문이 확실히 매겨질(posterity is sure to ask) 것이다:
“백신 접종 프로그램이 겨우 시작단계에 머물렀던 상황에서 어떻게 200여개국으로여 개 8만명에 달하는 선수-코치-임원-미디어 및 기타 관련 임원진들을 환영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고 정부가 생각하였을까?”(How did a government think it wise to welcome 80,000 athletes, coaches, team staff, media and other related officials from more than 200 countries when its vaccination program had barely begun?)
“더 나아가 일본 자민당은 항공편으로 운집하는 전세계 무리들이 예방접종 요구 없이 또는 아주 엄격한 방역 조치도 없이 일본에 입국하는 것에 대해 어째서 괜찮다고 생각했을까? (Further, why did the LDP think it was OK not to require those jetting in to be inoculated or very strictly quarant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