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세상2020. 7. 7. 17:18

[한국체육 안전-인권-윤리” 3대과제 일사분란 통합단체로 거듭나기 위한 미국사례 벤치마킹]

 

故 최숙현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선수의 자살은 사회적 타살이라는 지적이 공감대를 얻고 있다. 언론에 회자되고 있는 관련 단체들을 보면서 업무 대비 실제 현장과제수행영역에 대하여 의문이 든다.

“(1)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

(2)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3)대한체육회 Clean 스포츠 센터-

(4)스포츠혁신위원회-

(5)스포츠윤리위원회(20208월 출범 예정)  

(6)스포츠안전재단(Korea Sports Safety Foundation/대한체육회장이 이사장)도 있다.

이들 단체들의 설립과 기능과 업무내용 등을 보고 있노라면 너무 혼란스럽다.

스포츠안전재단은 2010715일 이강두 이사장이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하였다.

 

재단홈페이지에 적시된 설립목적은

(1)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에 기여

(2)스포츠 사고 예방을 위한 문화활동(교육, 홍보

(3)스포츠 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

(4)각종 스포츠 사고와 관련된 공제사업 및 위로 구호 사업

(5)스포츠안전에 관한 연구 및 조사활동 이라고 한다.

 

동 재단의 비전은 (1)운동을 더 안전하게! (2) 운동의 기쁨을 더 크게! (3) 고품격 스포츠 안전 문화 정착으로 되어 있다.

주요사업은

1)스포츠안전교육,

2)안전관리점검 서비스,

3)스포츠안전요원 지원사업,

4)스포츠 안전 매뉴얼 제작 배포,

5)스포츠 안전 콘텐츠 개발 정도로 요약될 수 있다.

스포츠안전이 이제부터는 운동 활동에 따른,

(1)신체적인(physical) 안전문제 뿐만 아니라

(2)성적(sexual)

(3)감정적(emotional) 학대(abuse)행위 등을 미연에 방지하는 사전조치와 선수들이 안전하며 안심하고 안정적으로 운동에 임할 수 있도록 사법권이 부여된 강력한 스포츠 안전-안심-안정을 도모하는 포괄적 개념이 도입되었으면 한다.

대체적으로 공통적인 현상은 이러한 단체들에 해당부문전문가가 책임임원으로 임명되어 재직하고 있지 않다라는 것이다.

영국의 경우 비정부 공공기관인 Sport English에서 주요 정책으로 Safe-Guidance를 표방하고 업무 추진하고 있으니 이것도 벤치마킹하면 좋을 듯하다

 

미국은 미국 안전-스포츠 센터(US Center for SafeSport)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이 단체는 미국 내 모든 올림픽과 패럴림픽, 범미주대회 및 범미주 패럴림픽 스포츠 전체를 위한 공식 안전 스포츠 조직(the official safe sport organization)으로 미의회 인정 단체이며 미국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위원회(USOPC)가 설립 및 재정지원하고 있다.

 

동 센터는 20173월 개설되었는데 미국 내에서 벌어지는 성적, 신체적, 감정적 학대-폭행-남용(abuse) 사례들에 대한 조사 및 해결 관련 사법권(jurisdiction)을 행사하고 있다.

 

동 단체는 학대-폭행-남용(abuse)을 방지할 목적으로 수행하는 훈련이나 교육, 정책 및 절차 등에 대하여 관리 감독한다.

 

미국의 경우처럼 관련 단체들을 통 폐합하여 대한민국 안전스포츠센터(Korea Center for SafeSport)로 일원화 하여 체계적이고 집중적이고 효과적이며 효율적인 모범 단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Physically Safe, Sexually Safe, Emotionally Safe, Ethically Safe” 4대 기치를 강조하고 싶다.

“Let your Voice Be Heard”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