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jng2022동계올림픽 안전빵으로 Beijing2030으로 2022년 동계올림픽은 준비된 Salt Lake City2022로?]
주지하다시피 전 세계는 전례 없는 대 유행병(pandemic)수준의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로 몸살을 앓다가 거의 공포 분위기다.
특히 Tokyo2020올림픽이 무 관중대회(Games with No Spectators)대안까지 나올 정도로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제는 심지어 Beijing2022동계올림픽도 위험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다른 곳으로 옮겨 개최하는 계획을 서둘러 마련하자는 발상도 출몰하고 있는 실정이다.
IOC는 결코 공식화하질 않을 것이지만 Tokyo2020올림픽이 열린다고 가정한다손 치더라도 개회 종료(8월) 후 또 다시 17개월 후 개막되는 Beijing2022동계올림픽을 걱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치달을 것이 자명하고 최종결정의 시기가 도래하게 될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다행히도 잦아든다손 치더라도 Beijing2022동계올림픽에 즈음하여 또 다시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그때는 이미 늦어 버리게 되는 것이리라.
바이러스로 인해 Beijing2022대비 사전 프레올림픽 격인 2020년 1월~2월 테스트이벤트가 모두 취소되었다. 대회 1년 전 겨울시즌인 2020년 12월~2021년 2월 시기가 다시 위험해 지게 된다면 IOC및 동계종목 국제경기연맹들을 포함하여 전 세계 선수들로서는 대회개최 경기장 및 기술적인 측면과 대회 운영인력과 제반 시스템가동 등을 모두 점검 및 보완해 나아가야 하는 절호의 기회가 모두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즉, “No Test Events”증후군이 반복될 수 있는 개연성을 고려해 보아야 하는 것이다. 2021년 12월이 되면 Beijing2022동계올림픽개막 3개월 전이 되어 모든 것은 불분명하고 불확실한 가운데 대회에 돌입해야 하는데 IOC나 Beijing2022조직위원회 모두 일종의 고위험군 도박이 될 수 도 있다.
주 개최도시이자 인구밀접지역인 Beijing은 Wuhan지역이 포함된 중국 중심부에 위치한 Hubei성으로부터 655마일(약 1,054 km)떨어져 있으며 Beijing이 속한 Heibei성의 동북방향 일부 지역인 셈이다.
(자료출처: The Sports Examiner)
만일 2020년 후반 부 Beijing과 인근 Heibei성 또는 인근 Tianjin 지역에도 코로나바이러스가 잔존할 경우 IOC는 최종결단을 내려야 하는 골든 타임 5개월 정도를 남겨 두고 있을 시점에 봉착하게 될 것이다.
(자료출처: Johns Hopkins Center for Systems Science and Engineering제공)
만일 2021년 초 IOC가 결단을 내릴 경우, 2022년 동계올림픽개최시점까지 1년이 채 남지 않게 될 것이므로 대안개최도시 물색하기 위하여서는 각종 제반 계약 세부사항 재 정리를 통하여 대회개최를 서두르게 될 것이다. 유사한 사례로 오스트리아의 Innsbruck(1964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는 1976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였던 미국 Colorado주 Denver가 1976년 동계올림픽대회를 반납한 1973년에 다시 개최권을 인수 받아 치른 적이 있다.
중국 Beijing2022동계올림픽은 인권문제로 또 다시 미 상원으로부터 개최지 변경요구가 시작되고 있는 와중에 있다.
하향세에 접어든 올림픽유치열기도 문제다. 2022년 동계올림픽유치경쟁 당시 막판 딱 2개 후보도시만 남게 되었는데 중국의 Beijing과 카자흐스탄의 Almaty였으며 두 도시가 맞붙은 투표 전에서 Beijing이 44표로 40표를 얻은 Almaty를 간발의 차로 누르고 개최권을 따냈다. 사실 유치과정 초반에 유럽의 막강후보도시들, 즉 Oslo(노르웨이), Krakow(폴란드), Lviv(우크라이나) 등이 도중에 유치를 철회하였으며 Munich(독일)과 St. Moritz 및 Davos(스위스) 등은 주민투표(referendum)결과 유치를 포기한 바 있다.
요즘 IOC는 올림픽후보도시 선발과정에서 해당국 주민투표유무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가 바로 그 후유증이다. Beijing2022동계올림픽개최도시 이전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곳이 미국 Utah주의 Salt Lake City(SLC)인데 짧은 시간 내에 동계올림픽개최를 소화해 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The Sport Examiner지에 따르면 SLC는 1년이면 준비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SLC2002동계올림픽을 실제 흑자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모든 필요 경기장이 잘 유지 관리되고 있고 Utah주립대학교와의 합의가 이루어지면 대학생기숙사를 2002년 때와 마찬가지로 올림픽선수촌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SLC는 이미 USOPC에 의해 2030년 또는 2034년 동계올림픽 미국대표주자로 선정이 되어 있는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SLC2002는 Park City에 위치한 스키점프 대 및 슬라이딩 경기장 건설에 소요된 비용을 흑자결산 결과 Utah 주에 대회 후 되 갚았다고 한다. SLC는 더구나 대회개최 당시 각각 SLC2002조직위원회 사무총장(COO: Chief Operating Officer)과 경기장 운영책임국장(Venue Director)이었던 Fraser Bullock와 Colin Hilton이 2002년 대회 이후 설립된 올림픽유산재단(Olympic Legacy Foundation)r관리책임자(Chief)로 근무하고 있어 건재하다고 한다.
2022년 동계올림픽을 동계스포츠 인구저변확대의 기회를 활용하려는 복안이 서있는 가운데 2022년 대회를 2026년 Milan-Cortian d’Ampezzo대회 이후인 2030년으로 연기하자는 제안에 오히려 쉽게 호응할 수 있는 개연성이 있을 수 있다.
왜냐하면 2020년 후반부에도 코로나바이러스가 계속 확산 기로에 설 경우 동계올림픽이란 규모의 대회개최를 주장하는 것보다는 안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평창2018의 평창2022는 어떨까? 직전대회라서 SLC2022보다 경기장이나 대회운영인력 활용이 좀더 확실 할 수는 있지만 IOC가 걱정하는 것은 한국도 코로나바이러스확산에 아직 자유롭지 않은 것이리라.
강원-평창의 경우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걸려 있어 역으로 2022년 동계올림픽을 2년 전 개최케 함으로써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사전 준비하고 유산도 다듬는 계기가 될 수는 있다. 하지만 변수가 많은 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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