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에 해당되는 글 27건

  1. 2024.04.29 IOC,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스포츠와 올림픽에 접목 사용 연구프로젝트 론칭
  2. 2024.04.29 Qatar, 2036년 올림픽유치가속추진(Qatar furthers progress towards 2036 Olympic Games bid) 3
  3. 2024.04.27 Well Being and Well Aging Life Style (각종 Flu 퇴치 비결) 17
  4. 2024.04.26 소련(러시아)의 세계적 스포츠외교관 Vitaly Smirnov IOC부위원장에 대한 회고(“김운용이 만난 거인들” 책에서) 26
  5. 2024.04.25 브라질의 불세출 스포츠외교관 아벨란제(Havelange) FIFA회장 겸 IOC종신위원에 대한 회고(김운용이 만난 거인들 책 중에서) 2
  6. 2024.04.24 독일올림픽위원회(DOSB) Karlsruhe를 2029년 World Games 개최후보도시로 지지하다 24
  7. 2024.04.23 ASOIF(하계올림픽종목 국제연맹연합회) 세계육상(World Athletics)의 Paris2024올림픽 육상 48개세부종목우승자들에게 미화 5만불 포상금지급계획 맹비난하다 35
  8. 2024.04.22 2036년올림픽유치경쟁현황과 2036년한반도올림픽유치(서울단독유치전략)성공시나리오 및 유치성공전략 (2032년 올림픽공동유치 실패원인집중분석 포함) Update 38
  9. 2024.04.20 Paris 2024올림픽성화 그리스 올림피아 점화 및 올림픽성화봉송 시작되다(Olympic Flame lit at Olympia and Torch Relay starts) 41
  10. 2024.04.19 Paris 2024올림픽개회식, Plan B로써 Seine강에서 프랑스 스타디움(Stade de France)으로 이동 가능성 Macron프랑스 대통령이 시사하다 40
스포츠 정보2024. 4. 29. 22:50

[IOC,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스포츠와 올림픽에 접목 사용 연구프로젝트 론칭]

 

IOC419London2012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산실인 영국 런던 소재 Queen Elizabeth Olympic Park안에 위치한 Lee Valley VeloPark에서 획기적인 발상에 근거하여(in a ground-breaking initiative) Olympic AI Agenda를 론칭 하였는데 체험 이벤트 동안 해당 이니셔티브가 도입되었다고 합니다.

 

Olympic AI AgendaThomas Bach IOC위원장의 리더십하에서 론칭 되는 전략 문건 3부작 중 세번째(the third in a trilogy of strategy documents launched under the leadership of IOC President Thomas Bach)에 해당하는데 이는 2014년에 창출된 Olympic Agenda 202020213월 생성된 Olympic Agenda 2020+5에 이어진 3번째 작품입니다. 

 

Bach IOC위원장은 글로벌 온라인 시청자들과 현장에 운집한 100여명의 기자들에게 주제를 소개하면서 우리가 2014년 당시 우리의 포괄적인 개혁프로그램인 올림픽 어젠더를 론칭 하였을 때, ‘변화하지 않으면 변화 당한다는 슬로건 하에 진행한 바 있는데 여기 영국에 계신 여러분은 사느냐 죽느냐 이것이 문제로다에 관한 것이므로 이러한 슬로건이 익숙할 것으로 사료됨. 오늘 우리는 올림픽의 독특함과 스포츠의 관련성을 확고히 하고자 또 한걸음을 내딛고자 하며 이것을 함으로 우리는 변화 당하는 객체가 아니라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가 되어야 함. 오늘 디지털 가속적으로 발전 모드에 있는 디지털기술에 발 맞추어 특히 인공지능 분야에 있어 우리는 또 다시 그러한 기로에 놓여 있음”(When we launched Olympic Agenda, our comprehensive reform programme, in 2014, we did so under the slogan ‘change or be changed’ – for some of you here in Great Britain this may sound familiar, it’s about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Today we are making another step to ensure the uniqueness of the Olympic Games and the relevance of sport, and to do this, we have to be leaders of change, not the object of change. Today, with the ever-accelerating development of digital technology, and in particular AI, we are again at such a crossroads)이라고 말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IOC는 인공지능의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를 위한 스포츠와 올림픽과 연계한 주요한 프로젝트를 론칭 하였으며 인공지능은 타이밍과 득점 시스템 및 방송과 같은 영역에서 기술 접목측면에서 이미 활용되고(already in use in technology applications such as timing and scoring and broadcasting) 있지만, 실무그룹은 여러 방안들 중 선수들 식별, 훈련 및 보호 수단 분야에 활용방안(its use for athlete identification, training and safeguarding uses, among others)을 지켜보고 있다고 합니다

 

 

지 지난주 런던에서 상당한 광고효과를 염두에 두고 론칭 에 나선 IOC는 인공지능의 가능성과 문제점들을 탐구하기 위하여(to explore the possibilities and problems of AI)다양한 연구 분야에 대하여 중점을 둔(outlining multiple areas of study) “Olympic AI Agenda”라는 신규 프로젝트를 선 보였다고 합니다:

 

● Talent Identification (재능 식별)
● Athlete Training (
선수 훈련)
● Sports Equipment (
스포츠 장비)
● Judging and Refereeing (
심판 판정)
● Safeguarding in Sport (
스포츠에서의 보호 수단)
● Organizing the Games (
올림픽조직측면)
● Broadcasting the Olympics (
올림픽방송분야)
● Enriching Historical Images(
역사적 이미지 질적 향상 및 농축)

 

Bach IOC위원장은 올림픽 AI어젠더의 중심에는 인간이 존재하는 것임. 이것은 바로 선수들인 바 왜냐하면 선수들 이야말로 올림픽운동의 심장이기 때문임. 사회전반의 다른 부분들과는 달리 우리는 스포츠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할 것인가의 여부에 대한 실존적 질문에 직면하고 있지 않고 있음. 스포츠에서 경기력은 항상 선수들이 펼쳐낼 것임. 100m 경주는 언제나 인간인 선수가 뛰어야 하는 몫일 것임. 따라서 우리는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한 인공지능의 잠재력 부분에 집중할 수 있는 것임”(At the centre of the Olympic AI Agenda are human beings. This means: the athletes. Because the athletes are the heart of the Olympic Movement. Unlike other sectors of society, we in sport are not confronted with the existential question of whether AI will replace human beings. In sport, the performances will always have to be delivered by the athletes. The 100 metres will always have to be run by an athlete – a human being. Therefore, we can concentrate on the potential of AI to support the athletes) “인공지능은 세계 어디서나 선수들과 재능을 식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인공지능은 더 많은 선수들에게 개인별로 차별화된 훈련 방식과 더 우수한 스포츠 장비와 최적의 신체상태를 유지시켜 줄 개별화된 프로그램에 접근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것임. 인공지능은 스포츠이벤트 조직을 매우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할 것이며, 스포츠방송에 변혁을 불러 일으킬 것이며 관중경험측면에서 보다 더 개별화되고 몰입도가 높도록 향상시켜 줄 것임”(AI can help to identify athletes and talent in every corner of the world. AI can provide more athletes with access to personalised training methods, superior sports equipment and more individualised programmes to stay fit and healthy. Beyond sporting performance, AI can revolutionise judging and refereeing, thereby strengthening fairness in sport. AI can improve safeguarding in sport. AI will make organising sporting events extremely efficient, transform sports broadcasting and make the spectator experience much more individualised and immersive)이라며 올림픽의 중점적인 핵심 방향은 그대로 상존할 것임(the central focus of the Games will remain)을 주장하는 논점을 분명히 하는 견해도 밝혔다고 합니다

 

기존기술활용을 향상시키고 있는 방향은 이미 실행 중에 있다(Already in play are ways to make existing technology applications better)고 합니다:  

 

(1)  Swiss Timing CEOAlain Zobrist(스위스)의 견해는 인공지능이 올림픽 및 패럴림픽에서 OMEGA의 시간계측시스템에 이미 통합과정에 돌입하고 있으며 우리가 경기력에 대해 이전보다 훨씬 더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있음. 우리는 기술혁신이 데이터 스토리텔링 및 심판판정지원이란 관점에서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잇는지에 대해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음”(AI technology is already being integrated into OMEGA’s timekeeping systems at the Olympic and Paralympic Games and allows us to analyse and understand athletic performances much deeper than ever before. We’re excited about where the innovation can go next in terms of data storytelling and judging support)

 

(2)  NBA올림픽 및 패럴림픽 수석 프로듀서(Executive Producer)Molly Solomon(미국)의 견해는 인공지능은 데이터분석을 통하여 그래픽과 향상된 기능이 장착된 비디오와 개인화된 시스템과생산적인 분석을 부가함으로 우리의 프레젠테이션의 질을 향상시키고 풍요롭게 해 줄 수 있음. 또한 인공지능은 올림픽대회가 제공해 주는 콘텐츠과잉에 대한 길 찾기기능으로 팬들이 선호하는 이벤트 및 선수들을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로 참여의 깊이를 더해주고 우리의 플랫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AI can enrich our presentation through data analysis, with graphics and enhanced video, personalisation and predictive analysis. It can also help navigate the plethora of content the Olympic Games provide, connecting fans with the events and athletes they love, which will result in deeper engagement and spending more time on our platforms.)

 

90분이 소요된 토론에서 인공지능이 관여하고 지원해 줄 수 있는 가능한 8개분야애 대하여 논의하였으며(A 90-minute discussion covered eight areas of possible AI intervention and support) 다 많은 개념 정리와 탐색 작업 실행을 위해 18명의 실무그룹이 이미 결성되었다(an 18-member working group has already been formed to explore more concepts)고 합니다.

 

하지만 후속 보고나 결과치가 나오는 날짜는 적시되지 않았다(No date was noted for a follow-up report or findings)고 합니다.

 

 

*References:

-the Sports Examiner

-IOC website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정보2024. 4. 29. 11:02

[Qatar, 2036년 올림픽유치가속추진(Qatar furthers progress towards 2036 Olympic Games bid)]

 

 

427일자 외신 보도 내용(제목: Qatar furthers progress towards 2036 Olympic Games bid)입니다.

 

카타르 2036년 올림픽유치관계자들은 성공적인 올림픽개최를 위해 과거 Doha 개최 이벤트를 치르면서 축적된 전문성 및 인프라레거시를 지렛대로 활용하기를 희망하고(hope to leverage the expertise and infrastructure legacy from past events to host a successful Olympics) 있다고 합니다.

 

2021년에 카타르는 현대식 수용능력의 수송인프라뿐만 아니라 올림픽개최에 필요한 소요경기장의 80%가 이미 존재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claimed 80 percent of the required venues already exist as well as a modern and capable transportation infrastructure)고 합니다. 올림픽이 중동에서 개최된 적은 한번도 없었다(The Olympics have never been staged in the Middle East)고 합니다.

 

                   (Image: Doha 2030 Asian Games bid)

 

Doha 일간지인Al-Watan 지가 믿을만한 소식통(reliable sources)이라고 인용하면서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카타르는 2036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를 위한 포괄적인 파일을 목하 준비중(currently preparing a comprehensive file to bid for the 2036 Olympic and Paralympic Games)에 있다고 합니다

 

427일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카타르가 준비 중인 2036년 올림픽유치파일은 카타르정부의 모든 관련 기관들이 총망라되어 작성 중인 완성 본(a complete bid file involving all relevant government agencies)이라고 합니다

 

카타르는 2020년에 IOC와 소위 지속 대화’(continuous dialogue)단계에 진입한 바 있는데 이는 카타르가 미래올림픽개최지 옵션을 탐색을 염두에 둔 논의에 동참하고 있다는 의미이며(meaning the nation joined discussions designed to explore options for hosts of future Games) 이후 2032년 올림픽은 호주 Brisbane에게 돌아가는 바람에 Doha를 포함한 다른 잠재적 후보 도시들 역시 향후 올림픽유치를 고려하게 된 상황입니다.

 

카타르는 주요국제스포츠이벤트 개최 경험을 축적하여 왔으며, 2020FIFA월드컵개최를 통하여 자신감이 절정에 달했다고(building experience hosting major events, reaching a pinnacle in 2022 by staging the FIFA World Cup) 합니다.

 

카타르는 최근에 (1)세계육상선수권대회, (2)세계수영선수권대회, (3)ANOC챔피온십, (4)세계핸드볼선수권대회, (5)아시안 컵 축구대회, (6)2006년 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등을 조직 운영하였으며 2030년에는 2006년에 이어 두 번째 대규모 아시안게임 개최국(recently organized the World Athletics Championships, the Aquatics Championships, and the ANOC Championships, the World Handball Championships, the Asian Football Cup, the 2006 Asian Football Championships and is looking forward to welcoming the massive Asian Games in 2030)으로 자리매김을 공고히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IOC2036년올림픽유치에 관심이 있는 몇몇도시들에 대하여 암시하였는데 특히 공격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1)인도를 위시하여, 독일도 유치관심도를 측정하기 위해 대중과의 협의 과정을 시작하였으며 2024 3월에는 (2)튀르키예 역시 2027년 유럽게임개최국으로 확정된 이스탄불을 내세워 유치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Notably India has mounted an aggressive campaign and Germany has begun a public consultation process to measure interest. Last month Turkey stepped up plans for a bid by Istanbul when the city was awarded the 2027 European Games) 있다고 합니다.

 

그밖에 (3)한국, (4)인도네시아, (5)헝가리 역시 가능한 유치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IOC는 새롭게 바뀐 올림픽개최도시 선정방식에 따라 정해진 시간대 없이(no set timetable for the awarding of the Summer Games) 전 크로아티아 대통령 출신 IOC위원인 Kolinda Garbar-Kitarovic가 위원장으로 있는 IOC미래하계올림픽유치위원회(FHC)가 올림픽유치관심대상들과 대화를 통한 상호기회포착을 염두에 둔 업무를 진행하고(tasked with engaging interested parties in a dialogue designed to identify mutual opportunities) 있는데 관심후보도시들 중 적절한 개최후보지가 물색이 될 경우 해당지역은 선호후보도시로 지위가 격상되고 추후 실사 기간 후 IOC총회에 상정되는(Once a good fit is found, the region is elevated to preferred candidate status setting it up for an IOC Session vote after a period of due diligence) 구조입니다.

 

LA 2028 Brisbane 2032 2개의 올림픽은 대회개최 각각 11년 전에 선출된 바(elected almost 11 years before the Games are set to open) 있습니다,

 

Garbar-Kitarovic FHC 2026 2027 2036 지가 되지 이로 다(she doesn’t expect an election to occur before 2026 or 2027) 다고 니다.

 

 

*References:

-GamesBids.com

- Al-Watan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세상2024. 4. 27. 11:01

[Well Being and Well Aging Life Style (각종 Flu 퇴치 비결)]

 

아래 글은 15년 전인 2009년에 제 블로그에 올린 글인데 지금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 다시 올려 드립니다.

 

(반기문 제8UN사무총장님 출판기념회)

 

 

[신종플루, 구종 플루, 별종 플루, 모두 벗어나려면? (올림픽현장에 등장한 반기문 제8UN사무총장의 건강한 모습/사진 아래) 20091113]

 

 

<현재상황>

 

신종플루뿐만 아니라 각종 질환, 질병이 그야말로 창궐(Pandemic)하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전세계가 온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형국입니다.

국가 공공기관, 의료기관등에서 신종플루를 예방하고 퇴치하기 위하여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뾰족하고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아직 오리무중인 것 같군요. 물론 손도 잘 씻고 개인위생에 철저해야 되겠지요.

공공기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 영화관, 연극 공연장, 헬스 클럽, 요가 및 단전호흡 수련장, 학교, 학원, 각종 세미나 장, 식당, 백화점, 주점, 편의점, 옷 가게, 병원,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 스포츠이벤트 모임, 비행기 여행, 국제행사 등등 사람이 함께 모이지 않는 곳에서 생활 하기란 거의 불가능한 환경의 현대인생활이 빚어놓은 불가피한 패러다임속에서 우리는 모두 함께 호흡하고, 만나서, 먹고, 마시고, 마주보고, 부딪히고, 말하고, 맞추면서 매일매일을 살아 갈 수 밖에 없는 현실 속의 주인공들입니다.

 

<''권하는 사회, 속수무책의 사회생활환경과 건의사항>

 

아무리 개인위생에 철저 해도 타미플루예방접종을 하여도 각종 공해와 환경호르몬이 즐비한 생활여건 속에서 우리 인체는 미세하지만 어쩔 수 없이 기형적으로 아주 조금씩 일그러지고, 유린당하고 혹사당하고 있습니다. 인체에 좋지않은 성분인 인공 조미료, 인공감미료등이 함유된 각종 인스턴트 식품과 음료유전자변형(G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식품 등이 우리들 먹거리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우리 인체의 면역력이 점차 취약한 상태로 치닫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이러한 현대인생활의 먹거리 마실 거리 패턴을 강제적으로 통제하고 억누르면서 한국전통 건강식인 슬로 푸드(Slow Food)만을 먹어야 한다고 강권할 수만 도 없습니다.

대형 마켓에 보기 좋게 신선한 모습으로 먹음직스럽게 진열된 각종 채소와 과일 등에 눈에도 보이지 않고 냄새도 별로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잔류농약성분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는 사실도 간과하기 어려운 대목입니다. 집에서 조리하기 전에 천일 염 왕소금을 한웅큼 물에 풀고 그 소금물 속에 채소류, 과일 등을 씻고 행구면 좋다고 합니다. 번거롭고 귀찮은 대목이긴 하지만...

일회용 종이컵 속 표면에 코팅처리되어 있는 물질은 뜨거운 커피나 물 등이 닿을 때 아주 극소량이긴 하지만 함께 녹아 우리가 마실 때 우리 인체로 흘러 들어가 중금속 등 환경호르몬이 체내에 쌓이기 시작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도자기 류로 제작된 개인전용 머그컵을 휴대하고 다니는 것이 환경도 위하고 우리 인체도 위하는 길입니다. 이 또한 귀찮고 번거롭겠네요...

중국산 양은 냄비 등 조리기구등도 조심스럽게 구입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불에 달구어 지면 금속 조리기구등에서 중금속 성분과 환경호르몬이 방출되어 음식과 섞여 우리 몸에 잠입하기 쉬우니까요. 조리기구에도 '환경친화-인체 무해 인증마크제도화'를 실시하면 어떨까 정부에 건의 드리고 싶군요.

그렇다면 이렇게 '험한 세상'에서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 인체에 어쩔 수 없이 쌓이는 각종 ''(Poison)을 사후에라도 처리해야 되겠지요. 신종플루 등 각종 질병이 생기는 이유는 우리 인체의 면역력기능저하와 해독기능약화라고 할 수 있겠지요.

<각종 플루 퇴치 방법>

 

우리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해독을 생활화하여 신종플루등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생강"(生薑; Ginger)입니다. 중국 등지에 한류열풍을 일으켰던 <대장금>이라는 TV드라마에서 장금이(이영애 분)가 생강을 달여 그 물을 식중독에 걸린 사람들에게 마시도록 해 치료했던 장면이 생각납니다.

"
생강에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나쁜 균에 대한 살균, 항균작용이 있다. 생강의 맵싸한 성분은 진저롤과 쇼가올이 주성분이며, 향기 성분은 여러가지 정유성분인데 이 정유들이 매운 성분과 어울려 티푸스균이나 콜레라균 등 세균에 대한 살균력을 나타내는 것이다. 특히 진저롤과 쇼가올은 여러 가지 병원성 균에 대해 강한 살균작용이 있다. 이처럼 생강은 오래 전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중요한 식품이면서도 흔하게 구할 수 있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이었다."

 

<거악생신(去惡生新: 나쁜 毒 제거하고 새 살, 새 피를 만듦)하는 생강의 힘>

생강은 나쁜 것을 제거하고 새것을 나오게 하는데 가장 뛰어난 식품이다. 맛이 매운데, 잘 음미해 보면 단맛과 쓴맛을 함께 지니고 있으며 강한 해독 작용을 한다. 인체 조직의 나쁜 부분을 제거하고 새 살을 돋우어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며 변질되어가는 물질을 완전 재생시킬 수 있는 놀라운 '거악생신(去惡生新)' 효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속이 거북하거나 매스꺼움, 딸꾹질 등을 멈추는 작용도 있다. 동의보감에서 건강(乾薑)은 구풍, 소화제로서 양을 돋우며 냉을 제거하는데 쓴다고 기록되어 있다. 생강에는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위장의 운동을 촉진하는 성분이 있어 식욕을 좋게 하고 소화흡수를 돕는다. 그리고 생강에는 디아스타제와 단백질분해효소가 들어 있어 생선회 등의 소화를 돕고 향미 성분은 소화기관에서 소화흡수를 돕는 기능도 한다. 생선회를 먹을 때 생강을 곁들여 먹는 것도 다 음식 궁합이 잘 맞기 때문이다.”

생강의 거악생신라는 힘이야말로 화공약독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좋은 약이라는 것. 그래서 생강차를 끓여 부지런히 마시라고 했다. 그 생강차를 대추와 감초를 한데 넣고 끓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생강-감초-대추를 4:3:1의 비율로 하면 좋다. 요즘같이 공해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현대인이 꼭 마셔야 할 해독작용이 있는 차다.

생강은 몸에서 냄새 나는 것을 없애고 몸에 좋은 것을 일으키는 성질이 있으며 정신을 맑게 해준다. 생강은 나쁜 것을 제거하고 새 것을 나오게 하는 데, 가장 효과 높은 묘약이다. 냉증과 통증, 소염, 진통, 염증, 코 막힘, 악취를 없애고 소아경기, 타박상, 소화불량, 부종, 수종, 치질 등에 두루 쓰이는 신묘한 식품이다. 또한 생강에는 중요한 미네랄인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아연은 목에서 호르몬을 생산하는 갑상선에 작용해 신진대사와 혈행을 좋게 하는 작용을 한다.

생강과 감초를 같은 양 넣어 물에 끓여 하루에 세 번 이상 마시면 성인병이 예방됨과 동시에 몸에서 나는 악취가 없어지고 구토증, 식중독, 산후 복통이 없어지며 양기가 강해진다. 몸살 감기에 진한 생강차를 마신다.

(주의사항: 약성이 강하므로 하루에 많이 마시지 않는다. 임산부는 이용을 피하며 옹창, 치창, 위열 후통 등에도 이용을 피한다.)

몸이 냉하여 겨울이면 기침 감기를 달고 지내는 사람도 생강감초차를 장복하면 몸이 따뜻해지며 감기(플루)정도는 능히 물리칠 수 있다. 감초는 중화, 해독 및 촉매역할을 하기때문에 모든 약에 들어가게 되며 그래서 '약방에 감초'라는 칭호도 붙게 되었다.
여행가서 음식 등 조리할 때 감초를 조금씩 넣으면 해독작용이 있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
인산 의학 2009.10월호)

 

<생강-대추-감초 삼총사로 구성된 해독 차 마시기 캠페인>

 

우리주변에서 쉽게 구 할 수 있는 '해독제 친화 식품섭취'를 상용화하면 그 어떤 플루도 예방할 수 있으며 무병장수의 인체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부터 '생강-대추-감초 차,' 마시기 캠페인'을 시작하면 어떨까요?

'
체력은 국력'(Physical strength is the source of national power.)입니다.

날씨가 추워질 수록 실내에서는 저녁 뉴스 보면서 스트레칭하고 시간 날 때마다 '동네 한바퀴' 걷는 가벼운 스포츠 활동 그리고 위에서 설명 드렸던 '환경친화적-건강 친화적 식습관 및 식생활습관' 바로 이것들이 '신종플루, 구종플루, 별종플루' 등을 미연에 확실하게 예방해주고 건강 무병장수의 비결은 아닐까요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원장
윤강로

 

(2009 10월 덴마크 코펜하겐개최 제121 IOC총회와 함께 개최 된 올림픽 콩그레스에서 UN수장으로서 올림픽 사상 최초로 기조연설을 한 반기문 UN사무총장과 함께 한 필자/수 많은 해외출장에도 어김없이 건강하신 반기문 UN총장님의 건재한 모습은 그 자체가 국보급 우리나라의 자부심이기도 합니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4. 4. 26. 00:56

[소련(러시아)의 세계적 스포츠외교관 Vitaly Smirnov IOC부위원장에 대한 회고(“김운용이 만난 거인들책에서)]

 

 

Vitaly Smirnov는 러시아 최고의 스포츠외교관으로 김운용 IOC부위원장과 어깨를 견주며 세계스포츠계를 장악했던 세계 스포츠 지도자이며 현재 IOC명예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좌로부터 Vitaly Smirnov 러시아 IOC부위원장 겸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위원장, 당시 KOC국제부장이었던 필자, 장주호 KOC부위원장, 김운용 IOC부위원장 겸 KOC위원장, 김성규 KOC국제본부장/1990년대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러시아 NOC스포츠교류협정 체결 후)

 

 

[Vitaly Smirnov (2010. 11.2) 모스크바에서 소치까지 그가 뛰었다]

 

비탈리 스미르노프(Vitaly Smirnov) IOC 위원(구 소련-현 러시아)은 소련이 1952년 헬싱키(Helsinky) 올림픽에 참가하면서 스포츠를 통한 동서냉전을 시작할 때부터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 그리고 2014년 민주화된 러시아의 소치(Sochi)의 동계올림픽 유치까지, 그 긴 여정 속에서 오늘의 러시아 스포츠가 있게 한 기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1935년 시베리아의 하바롭스크(Khabarovsk)에서 태어났다. 그래서 그런지 자주 시베리아로 곰 사냥을 가기도 하고, 필자에게는 곰 쓸개를 갖다주곤 했다.

그는 모스크바의 사회과학대학교의 체육교육 아카데미를 졸업했고 수영, 수구(Water-polo), 테니스, 복싱을 했고, 1970년에서 1975년까지 소연방 체육성의 제1차관, 1981년부터 1990년까지 러시아공화국(대통령 옐친)의 체육장관, 1990~1992년 소련 NOC 위원장, 1992~2001년까지 러시아 NOC 위원장도 지냈다. 소연방 붕괴로 체육에 대한 소련의 강력한 국가지원체제가 없어지자 스미르노프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러시아 NOC를 소생시키기 위해 무척 고생을 했다.

그의 진가는 제22회 올림픽,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 조직위원회(위원장은 노비코프) 집행위원장을 맡으면서 드러났다. 앞서 1971년에 IOC위원이 된 바 있는 그는 대부분의 올림픽조직위원회가 장()은 정치지도자가 맡고 실제 실무책임은 수석부위원장이 도맡아 처리하듯 모스크바올림픽의 많은 중요한 임무를 완수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소련은 승리국가라는 자긍심에서 이제는 스포츠에서 제일이 되겠다는 의욕으로국가 스포츠체제로 나갔다. 1980년은 미·소 냉전시대로서 두 나라가 세계의 힘을 양분하다시피 하고 있을 때였다. 소련은 스포츠를 통해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과시하려고 그때 돈 80억 달러를 투자해 모스크바올림픽을 준비했다. 그런데 소련에게나 IOC에게나 큰 시련이 닥쳐왔다.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을 이유로 미국의 카터(Carter) 대통령이 각국에 올림픽 보이콧을 요청한 것이다. 당시의 IOC 위원장인 킬라닌(Killanin) 경이 카터 대통령을 만나러 가기까지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때부터 올림픽 보이콧의 역사가 시작됐고, 88서울올림픽 때도 국교가 없는 소련 등 동구권의 보이콧 방지를 위해 무척 노력해야 했다.

모스크바 올림픽 때 정치적인 이유로 한국 등 참가를 하지 않은 나라도 있었지만 정부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참가한 NOC도 있었다. 영국이 대표적인 예인데 현재 2012런던올림픽 조직위원장인 세바스찬 코(Sebastian Coe)가 당시 육상에서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서방의 보이콧으로 킬라닌 위원장은 참가국 수를 60개국 정도 예상했는데 결국 81개국 5000명이 참가했다. 반쪽 올림픽이지만 일단 시작하니 올림픽은 역시 올림픽답게 빛이 났고, 소련은 사회주의국가로는 처음으로 국력을 과시했다. 또한 IOC총회에서는 킬라닌(Killanin)의 뒤를 이어 사마란치가 IOC 위원장에 당선되어 올림픽 중흥의 역사가 시작됐다. 당시 사마란치에게 아디다스의 다슬러(Dassler) 회장이 상당한 지원자금을 썼다고 한다. 또 모스크바 IOC총회에서는 세계태권도연맹(WTF) IOC승인단체가 되었다.

이 무렵 IOC의 자금은 고작 100만 달러 정도였다. 이때부터 사마란치는 재정파탄 위기에 처해 있던 IOC를 본격적으로 마케팅(Marketing)하기 시작해 오늘날의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키워냈다. 모스크바올림픽 때 미국의 NBC 방송이 8000만 달러(76년 몬트리올올림픽은 미국 ABC 2500만 달러) TV방영권계약을 했지만 미국의 보이콧으로 방영권이 취소되어 큰 손해를 봤다. 이 때문에 88년 서울올림픽의 TV방영권 교섭이 미국 NBC의 각종 까다로운 보장 요구로 고전하게 된 것이다.

 

서울올림픽 준비기간에 스미르노프는 그라모프(Gramov) 장관, 가브릴린(Gavrilin) 차관에 눌려 상당히 조심성 있게 행동했다. 그러면서도 서서히 IOC를 통해 기지개를 폈고, 러시아의 정치적 격동기에도 살아남았다.

서울올림픽 준비 차 모스크바에 갈 때마다 공식적으로는 소련 체육성이 교섭 창구였지만 개인적으로 스미르노프의 인맥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 문화성, 방송위원회 등이다. 타스(Tass)통신 사장이고 고르바초프(Gorbachev)의 공보비서가 된 이그나텐카(Ignatenka)도 그의 친구다. 스미르노프는 이때 옐친(Yeltsin)이 이끄는 러시아공화국의 체육장관이었는데 얼마 안 가서 옐친의 러시아공화국 정부 개편으로 자리를 잃었다. 소련이 공산체제에서 냉전을 거쳐 옐친, 푸틴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이 실각하고 큰 변천이 있었지만 스미르노프는 노비코프(Novikov)를 도와 모스크바올림픽을 성공시켰을 뿐 아니라 그 후 러시아 NOC 위원장도 맡아 소련붕괴 이후민주 자율 NOC’ 재건에 성공했다. 필자와는 여러 가지로 협조관계를 계속 이어왔다.

2002
솔트레이크동계올림픽 유치를 전후해서 소련은 경제적으로 아주 어려워졌고, 모두들 서방국가로 나오려 했다. 스미르노프는 필자가 미국에 아는 사람이 많을 터이니 자기 친구의 여식을 미국으로 유학 보내 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소개를 해줬는데 이것이 화근이 되어 솔트레이크 사건 때 입에 오르게 되었다. 이런 와중에 모스크바에서 전화가 왔다. 자기는 너무 공격의 목표가 되어있어 그것까지 표면화되면 더 어려우니 자기 부탁이라고 하지 말아 달라는 것이다. 그래서 관계없는 필자가 뒤집어썼다.

2000
년 시드니올림픽 때 태권도가 처음으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되어 경기를 관장하고 있는데 스미르노프로부터 전화가 왔다. 중국과 러시아가 결승에 맞붙었는데 금메달 수가 모자라니 러시아가 이겼으면 좋겠다는 말이었다. 필자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결국 중국이 금, 러시아는 은이 돼 버린 바 있다. 시드니는 서울올림픽 때 러시아가 1, 동독이 2, 미국이 3위를 할 때와는 달랐다. 국가가 돈을 대다가 고르바초프 체제의 재정파탄으로 NOC도 스폰서를 잡아야 운영이 가능한 처지가 된 것이다. 아이스하키 등 우수한 선수는 모두 미국 프로팀으로 가버리고 스폰서도 붙지 않고 스미르노프 혼자 악전고투를 했다. 그는 올림픽의 프로화에는 반대하지 않았지만 사마란치가 애틀랜타올림픽에 미국농구 NBA의 드림팀을 출전시키려 했을 때 강력히 반대했다. 보통 선수와 경쟁이 안 되는 불공정하고, 올림픽정신에 위배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실리를 추구하는 사마란치에게 이것이 통할 리 없었다.

88
올림픽 때 김대중 평민당 대표가 자오즈민과 안재형의 결혼성사를 사마란치에게 부탁했듯이 88올림픽 후 한국인 최초로 피아니스트 김혜정(필자의 딸)을 모스크바 음대에 유학을 보내는 데도 국교가 없는 상태라 사마란치가 소련문화성에 요청하고 스미르노프가 대부 역할을 했다. 김혜정이 소련문화성 오케스트라와 로즈데르벤스키(Rozdervensky) 지휘로 CD녹음을 한 것도 스미르노프가 노력한 결과였다.

스미르노프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일은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때 발생했다. 즉 스미르노프의 무게 있는 역할이 올림픽운동을 살리고, 실패로 낙인 찍힌 로게(IOC 위원장) 주도의 첫 번째 올림픽을 살린 것이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렇다. 한국이 김동성 사건으로 보이콧 얘기가 나올 때였는데 러시아는 피겨스케이팅 페어종목에서 프랑스 조의 감정적인 호소와 읍소로 금메달을 놓고 큰 갈등을 빚었다. 이게 문제가 돼 며칠을 끌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솔트레이크올림픽을 비난했다. 러시아팀이 즉각 철수하고 아테네올림픽에 불참한다고 하는 소리까지 나왔다. 한국팀도 솔트레이크올림픽폐회식에 불참한다는 소문이 돌아 IOC 위원장인 로게를 긴장시켰다. 필자는 로게의 청으로한국은 지금까지처럼 성공적인(These Succesful) 올림픽 폐회식에 참가한다, IOC가 초안을 잡은 성명서를 발표했다가 무엇이 성공적이냐고 MBC 등 한국 언론의 집중포화를 맞았다. 사실 우방 미국에서 9·11테러 직후에 열린 올림픽이고,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으로서는 신중해야 했다. 호주심판의 부당판정을 합법적으로 ISU IOC에 항의하고, 시정조치를 기해야지 보이콧을 할 수는 없는 것이었다.

푸틴은 솔트레이크올림픽을 행정편파와 상업주의로 인한 실패한 대회라고 공격하고, 러시아의 여당은 선수를 귀국시키고 러시아의 알루미늄 회사 루살(RUSAL)은 법적소송을 건다고 협박했다. 이때 그 모든 것을 완화, 진정시킨 것이 당시 NOC 위원장은 아니었지만 IOC 위원이었던 스미르노프였다. 이때 스미르노프는 한국과 공동전선을 펴기 원했는데, 한국의 성명서 발표는 러시아가 보이콧을 안 하는데 영향을 주었다. 나중에 로게는 필자가 솔트레이크올림픽을 살렸다고 공언까지 할 정도였다. 로게는 신속히 움직여 캐나다에도 금을 주고 실격된 러시아의 크로스컨트리 선수가 실격 전에 딴 은메달 2개를 회복시켰다.

2007
년 로게는 크렘린(Kremlin)에 초대받아 갔다. 과테말라 총회에서는 직접 참석한 푸틴이 원하는 대로 소치가 한국의 평창을 제치고 2014년 동계올림픽을 따갔다. 앞서 소치도 1990년에 이미 한 번 후보도시로 나온 적이 있다.

얼마 전 스미르노프에게서 전화가 왔다. “재미 삼아 들으라며 모스크바에서 한국 외교관이 찾아와서 평창지지를 호소하기에너희 나라에 IOC 위원의 대부분의 존경을 받고, 또 많은 외신기자들의 존경을 받고,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분이 있는데 왜 거기 가서 요청하지 자기에게 와서 말하느냐고 했다고 한다. 그랬더니 이 외교관은 서울에 보고하겠다며 갔는데 이것을 스미르노프는 코미디라고 했다.

한참 전에 모 정부 고관이 문화행사로 모스크바를 가는데 스미르노프를 만나게 해달라는 요청이 왔다. 전화를 걸었더니 스미르노프는 소치(Sochi) 회의에 갈 예정이라고 했다. 그래서 필자가좀 올라오라고 요청했더니 밤에 올라와 그 다음날 한국 고관을 영접해 주었다. 그렇게 급하게 만났는데 별 이야기는 없고 인사예방이었다고 했다.

스미르노프는 IOC 집행부에서 근 20년 봉사했고 소련의 국가체제 스포츠를 맡아 모스크바올림픽을 성공시켰다. 소련의 국책대로 임무를 잘 수행한 것이다. 소련 붕괴 후에는 민주 러시아의 스포츠를 연착륙시켰고 러시아가 원하던 하계올림픽에 이은 소치동계올림픽을 20년 걸려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IOC 내에서 아직도 영향력이 지대하다.

김운용 前 IOC 부위원장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4. 4. 25. 09:49

[브라질의 불세출 스포츠외교관 아벨란제(Havelange) FIFA회장 겸 IOC종신위원에 대한 회고(김운용이 만난 거인들 책 중에서)]

 

아벨란제(FIFA회장 중 최고 거목으로 알려져 있으며 브라질을 빛낸 최고의 스포츠외교관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그는 Rio 2016올림픽 기간 중인 2016816일 향년 100세로 영면에 들어 갔습니다.

 

그는 세계스포츠계 라틴 마피아의 주축 중 한 명으로 당시 최고의 실세 그룹에 속해 있었습니다.

 

그는 20221229(향년 82) 암 투병 중 사망한 축구황제 Pele와 함께 브라질을 세계스포츠계에 각인한 영웅들이었습니다.

 

 

(故人이 된 브라질 축구황제 Pelé와 브라질 출신으로 작고한 Havelange FIFA회장과 함께)

 

 

 [39화 아벨란제 IOC종신위원(2010/9.28)]

 

아벨란제 하면 오늘의 FIFA 월드컵을 이뤄 놓은 사람으로 유명하다. 축구세계선수권대회(FIFA World Cup)를 단일 종목이지만 올림픽에 버금가는, 지구촌을 열광시키는 스포츠 이벤트로 격상시킨 주인공이다. 웨파컵(European Cup)도 그 규모와 열기는 거대하다. 그러면서도 IOC의 라틴 4인방 중 아직도 IOC의 유일한 종신위원으로 건재하다. 지난달 튀니지(Tunisie)의 음잘리(Mzali) 위원 사망으로 아벨란제가 1966년 전에 지명된 유일한 종신위원으로 남게 됐다.

아벨란제는 1916년생으로 지금은 94세다. 젊었을 때 수영과 수구선수로 활약했기 때문에 그런지 노령인데도 수영이 건강법이다. 1936년에는 수영, 1952년에는 수구 선수로 두 번이나 올림픽에 출전했다. 그의 특징은 영어보다 프랑스어로 의사소통이나 연설을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무리 언론이 공격해도 신경 안 쓰고 무시해 버린다. 그것이 전 세계 신문을 보면서 큰 것, 작은 것 일일이 반응을 하는 사마란치와는 대조적이다.

아벨란제는 1974년 영국의 스탄리 라우스(Stanley Raus)의 뒤를 이어 FIFA 회장이 되었고 그전에 1955년에서 1963년까지 브라질 NOC 위원장도 역임했다. 그리고 1963년 당시는 한 번 선임되면 종신이었던 IOC 위원이 됐다. 아벨란제는 88서울올림픽에도 참석했다. 당시 FIFA는 지금의 라마다호텔(당시 뉴월드 호텔)에 배정됐는데 그 호텔은 다소 격이 떨어졌다. 그래도 아벨란제는 네비올로(Nebiolo)처럼 불평이나 법석을 떨지 않았다.

IOC
와의 관계는 대체로 협조적이지만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전후로 출전 축구선수 자격문제로 크게 충돌하기도 했다. 결국은 월드컵에 중점을 두고 23세 이상 3명은 월드컵 참가선수를 올림픽에 참가시키도록 합의를 보았지만 한때 FIFA는 올림픽을 떠난다고 협박까지 했고, 사마란치도 떠나면 할 수 없다고 맞장을 뜨기도 했다. 육상이 빠지면 올림픽에 치명타지만 축구는 안 빠져 주었으면 해도 최악의 경우 견딜만하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그 때만 해도 기본종목으로서 육상, 수영, 체조가 더 중요하게 여겨졌다.

FIFA
TV방영권도 형편없었고 올림픽과 달리 주관방송도 없어 ISL 같은 데서 맡아서 할 정도였다. 그러나 점차 스포츠마케팅이 융성해지고 미국에 축구팀이 생기고 미국월드컵이 열리는 등 규모가 커지면서 98년 프랑스월드컵 무렵에는 아벨란제가 축구를 올림픽에 버금가는 이벤트로 성장시켰다. 아벨란제는 IOC 안에서도 초연하게 무게 잡는 사람, 예의 바른 어른이었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말을 많이 하거나 권모술수를 부리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가 불어로 발언하면 모두 열심히 경청했다.

한국과 관계가 생기게 된 것은 한국이 뒤늦게 2002 FIFA월드컵 유치에 나서 이미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던 일본과 대결할 때였다. 이미 아벨란제는 일본 편으로 알려져 있었고, 일본이 크게 유리하다고 예상된 상황이었다. 반면 유치의 선봉에 선 정몽준 당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김영삼 정부의 전적인 지원을 배경으로 맹활약, 어느 쪽이 이길지 모를 정도로 박빙의 승부가 돼 가고 있었다. 당시 <중앙일보> 기사에 의하면 한국은 유치 비용으로 340억 원을 모금했다고 한다. 다만 부산이 또 1995 OCA 총회에서 결정될 2002년 아시안게임을 전력투구할 때고 YS부산에 내가 해준 것이 없다며 밀어붙이고 있었다. 필자 입장에서는 둘 다 한국이 따야 되겠는데 아시안게임이 95년에 먼저 결정되고 FIFA월드컵은 그 후에 결정되니 일단 부산 먼저 결정짓고 월드컵은 그 다음에 집중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왔다 갔다 하다 둘 다 안 되면 정말 곤란한 것이었다. 당시 대한체육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 95년 브라질도 올림픽 유치를 내걸고 그 전주곡으로 리우데자네이루에 IOC총회를 유치하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95
년 부다페스트 IOC총회에 가기 위해 취리히(Zurich)에서 1박을 했다. 비행기 연결 사정 때문이었다. 자정이 다 되어 서울에서 전화가 와 받아보니 청와대로부터 걸려온 전화였다. “(YS) 지금 조깅나가셨는데 40분 후에 전화를 해달라는 내용이었다. 40분 후에 걸었더니 YS가 이번 총회 때 사마란치에게 자기 부탁이라 하고 이건희를 꼭 IOC 위원에 등용시키라는 것이었다. 큰일났다 싶어 부다페스트 총회에 갔더니 마침 그 총회에서는 IOC위원을 하나도 선임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넘어갔다.

그 대신 아벨란제와 파디야(Padilha) IOC 위원이 추진하고 있는 리우와 필자가 제안한 서울이 99 IOC총회를 놓고 로비를 벌이게 됐다. 필자는 나름대로 지지세력들을 점검하여 운동을 벌이는데 사마란치가 나를 부르더니 리우에 양보하고 다음해 FIFA월드컵 선정 때 도움을 받으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그래서아벨란제가 월드컵을 보장해주고 도와준다고 약속하겠느냐고 물었더니 그것은 곤란할 것이라는 답이 나왔다. 그래서 그럼 보장도 없으니 양보할 수 없다고 했더니그럼 할 수 없으니 한 번 해보라고 했다. 그래서 각오를 단단히 하고 나섰다. 서울과 리우를 비교해서 리우는 범죄가 많다고 운운했더니 사마란치는당신이 서울에 살아서 그렇지 사실은 리우가 멋있는 도시라고 했다. 또 리우는 올림픽 때문에 대통령이 직접 힘을 보태고 나서는 곳이라 서울이 우선 총회라도 유치해서 로비를 하겠다 하니 사마란치는 입장이 곤란하다 했다.

곧이어 이탈리아의 카라로(Carraro) 위원이 와서 서로 타협하면 어떻겠느냐고 하기에 필자는우리(서울) 99년에 하고 2001년을 리우에서 하자고 아벨란제에 전하라고 했다. 그런데리우가 99, 서울이 2001년에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것이 아벨란제의 제안이라고 해 현실성 없이 더 진전이 안 되었다. 그 만큼 아벨란제는 융통성이 없었다.

결국 투표에 들어가 5535로 필자가 이겨 99년 총회는 서울에서 하게 됐다. 리우는 영화까지 만들어 왔는데 필자는 그런 이야기 못 들었다며 형평성을 이유로 영화는 상영하지 않기로 의사진행을 조정했다. 투표가 끝나자 아벨란제는 마이크를 잡고 서울 개최를 축하하고 훌륭한 총회를 치르기를 축원한다 했고, 필자는 감사하다는 말을 역설하고 끝냈다. 승부가 끝나면 도로 친구가 되는 미덕이 스포츠의 특성이다.

1999
년 총회 때 아벨란제는 서울에 와서 즐거운 시간을 가겼고, 2000년 봄에는 리우에서 IOC집행위원회가 열렸다. 그리고 그곳에서 시드니 남북동시입장을 필자가 제안해 IOC 차원의 지원을 결의했다. 이후 20년이 걸려 리우데자네이루는 룰라 대통령이 앞장서 2016년 올림픽을 따냈고, 앞서 2014 FIFA월드컵도 가져갔다. 아벨란제 평생의 헌신과 노력이 브라질 체육, 아니 좀 더 확대하면 브라질을 오늘날의 위치에 끌어 올린 것이다.

한국도 앞으로 실용주의와 공리에 입각해서 한 번에 한 탕하는 버릇을 버리고 실패해도 성공을 향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찾아야 할 것이다.

1996
년 애틀랜타올림픽 축구 결승도 기억에 남는다. 애틀랜타에서 한 시간 거리의 조지아 대학 미식축구장에서 결승전이 열렸는데 당초 사마란치가 축구 시상을 가고 제1부위원장인 나는 농구경기 시상을 하러 가게 돼 있었다. 그런데 무하마드 알리에 대한 메달(로마올림픽 때 안 받은 것) 시상 때문에 갑자기 스케줄이 변경돼 사마란치가 농구장에 가고 필자는 당시 백성일 대한체육회 비서실장( KOC 국제본부장)을 대동하고 헬리콥터를 타고 조지아대학의 미식축구장 결승전을 지켜봤다. 경기 후 시상 때 우승팀 나이지리아, 2위 아르헨티나 팀에 메달을 일일이 수여했고 아벨란제가 국제연맹 회장으로서 나를 따라 다니면서 꽃을 선수들에게 주었다. 사마란치가 오기로 약속돼 있다가 내가 와서 기분이 나쁜지 인사도 제대로 안 하고 영접도 없고, 나는 적당히 기다리다 시상만 했는데 나도 기분이 안 좋아서 최고 스피드로 시상을 했더니, 아벨란제가 “Not too fast(너무 빨리 하지 말아)”라고 말했던 게 생각난다. 어쨌든 필자는 인사도 악수도 없이 다시 애틀랜타로 돌아왔다.

아벨란제는 1998년 프랑스월드컵을 올림픽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제로(Zero)에 가까웠던 TV방영권 수입도 수십 억 달러에 이르게 해 놓고 은퇴했다. 1999년 서울 IOC총회 때는 서울이 이미 월드컵축구도 딴 상태였고, 2002부산아시안게임도 앞두고 있었다. IOC총회 유치는 리우가 서울에 패했지만 이미 당시 브라질은 올림픽을 향해 착착 준비 중이었다.

봄에 있었던 로잔에서의 임시총회 기간에 파운드(Pound) 위원과 필자가 일촉즉발까지 격돌한 것을 알고 아벨란제는 파운드와 필자, 젠리앙 헤 누즈만 위원의 미팅을 주선해 화해시키고 여러 사람에게 2001년 위원장 선거에 나를 밀어야 된다고 말하고 다녔다. 하지만 실제 2001년 선거 때는 아벨란제가 벨기에 혈통이 좀 섞여 있었다는 이유로 로게(Rogge)를 후원했다.

마지막 서신이 온 것은 필자의 2008년 특별사면 복권소식을 듣고축하한다. 이제 모든 것이 바로잡히고 원상회복이 되어 기쁘다는 말이었다. 비록 1999 IOC총회 유치, 2002년 월드컵축구 때문에 국가이익을 놓고 격돌은 했지만 아벨란제는 20세기 가장 중요한 스포츠 지도자 중 한 사람으로 손색이 없다.

축구왕국을 일으키고, 브라질 NOC 위원장에서 IOC 위원으로 가는 여정에 2014년 월드컵, 2016년 남미 최초의 올림픽을 브라질이 개최하도록 이끌었다. 룰라 대통령 말대로 아벨란제는 브라질이 G20 시대에 들어가게 한 세계스포츠계의 거인인 것이다.

IOC 수석부위원장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4. 4. 24. 10:23

[독일올림픽위원회(DOSB) Karlsruhe2029World Games 개최후보도시로 지지하다]

 

 

415일 자 외신 보도 내용입니다.

 

독일올림픽체육회(DOSB: German Olympic Sports Confederation)Karlsruhe2029년 월드게임개최 후보지로 제안하였다고 합니다

 

  

 

4월 둘째 주 금요일 DOSB2029년 월드 게임(The World Games)잠재적 후보 도시와 관련한 결정사항을 국제월드게임협회(IWGA)에 서한으로 통보하였다고 합니다.

 

통보 전에는 KarlsruheHanover 두개 도시 모두 국제종합대회인 2029년 제13회 월드 게임을 독일에서 개최하고자 하는 열망을 표현한 바(expressed their desire to host the 13th edition of this multi-sport event in Germany) 있었다고 합니다

 

독일 남서부에 위치한 도시인 Karlsruhe는 독일스포츠역사에 중요한 한 획을 긋는 동 대회를 독일에서는 2005년 제7Duisburg 월드 게임에 이어 2번째로 개최하고자 하는 선두주자로 부상한 것이라고 합니다.

 

2029년 월드게임개최도시 결정이 임박해 보입니다

 

José Perurena IWGA회장은 독일 Karlsruhe유치신청에 매우 만족하며 4월 중 그들과 긴밀하게 협업할 것임. 우리의 현재 초점이 중국 Chengdu 2025 월드 게임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우리는 차기 대회에 대하여도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고 매우 긍정적인 신호임. 이로써 미래를 위한 우리의 계획이 더욱 순조롭게 전진해 가는 것임” (We are very pleased with the Karlsruhe's bid and will be working closely with them in the coming weeks. "While our main focus is currently on the 2025 The World Games in Chengdu, China, it is reassuring and a very positive sign that we already have a lot of interest for the next edition. This makes it easier for us to plan for the future)

 

 

 

(José Perurena IWGA회장 및 IWGA사무총장인 Joachim Gossow과 함께)

 

 

Frank Mentrup 독일 Karlsruhe시장은 독일올림픽체육회(DOSB)Karsruhe2029년 월드게임개최지로 제안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하면서 이러한 결정은 Karlsruhe가 대회 유치의 특별한 면모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임: 유럽의 심장부에서의 대회는 도시 및 지역 전체 사회의 모든 부문에서 지지를 받고 있음”(This decision shows that Karlsruhe was able to assert itself with the special profile of its bid: Games in the heart of Europe, supported by the entire social spectrum of the city and the region")이라고 심정을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2029년 월드게임개최도시 최종결정은 IWGA가 내리게 되어 있는데 5월초 열리는 IWGA연례총회(AGM)에서 공식 인준을 받게 괼 것이라고 합니다

 

다가오는 월드 게임은 중국 Chengdu 에서 202587~17(11일 간) 개최될 예정입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DOSB website

-IWGA website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4. 4. 23. 02:23

[ASOIF(하계올림픽종목 국제연맹연합회) 세계육상(World Athletics)Paris2024올림픽 육상 48개세부종목우승자들에게 미화 5만불 포상금지급계획 맹비난하다]

 

422일 외신보도 내용입니다.

 

평소 차분하던 하계올림픽종목 국제연맹연합회(ASOIF: Association of Summer Olympic International Federations)가 세계육상(World Athletics)Paris2024올림픽육상종목 48개세부종목우승자들에게 각각 미화 5만불(7천만원)씩 지급하려는 계획을 맹비난하는 교차 성명서를 발표하였다(issued a cross statement)고 합니다.

 

*세계육상(World Athletics)의 총 포상금지급예상액: US$5만불 x 48= US$240만불(33.6억원)

 

 

 

육상을 제외한 다른 종목 국제연맹들은 그럴 여유가 없으며 ASOIF는 이러한 세계 육상의 포상금지급계획에 대해 사전에 통보 받지 못하였으며 단합을 저해하는 행위에 곤혹스러움과 충격을 표출하였다(expressed annoyance and shock at not being informed and at the lack of solidarity)고 합니다.

 

ASOIF성명서에는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일부 국가올림픽위원회들(NOCs)이 포상금을 지급하는 관행은 국위선양에 기여한 것에 대한 포상으로 한 종목이 아니라 모든 종목에 공히 적용되는 것(While some National Olympic Committees and governments have put in place schemes to reward athletes for outstanding performances at the Olympic Games, these are for purposes of national pride and are applied consistently across all the sports at the Olympic Games)이며 세계육상처럼 한 종목에 치우치는 포상금 지급은 형평성과 단합에도 어긋나며 다른 국제연맹들을 당혹스럽게 만드는 행위라는 주장입니다.

 

40년 전에 창설된 ASOIF의 사명은 회원댄체들의 공동이익과 목표를 위해 옹호하는 반면 회원 단체들 간의 단결과 증진과 지원을 하는 취지임(ASOIF was created more than 40 years ago, with the mission to unite, promote and support its members, while advocating for their common interests and goals)을 강조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독단적인 포상금지급방침은 최종성적성과결과 뒤쳐진 선수들을 무시하고 외면하는 행위(This disregards the less privileged athletes lower down the final standings.)는 주장도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성명서 말미에 최종적으로 적어도 상업적으로 더 성공적이고 재정적으로 독립성이 담보된 국제연맹(IFs)들로서는 올림픽수입금이 해당종목개발과 청렴도고양에 투자되어야 함. 개발과 청렴도의 두 가지 가치는 국제연맹들이 일반 상업적 이윤추구 사업자들과 흥행주들과 차별화 할 수 있는 주요한 분야임”(Finally, there has been consensus that Olympic revenues should, at least for the more commercially successful and financially independent IFs, be invested as a priority into development and integrity matters. Development and integrity are the principal areas where IFs can distinguish themselves from commercial operators and promoters.)이라고 적시하였다고 합니다.

 

동 성명서는 ASOIF가 이러한 우려 점들을 세계육상연맹과 IOC에게 제기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The statement concluded with ASOIF saying that it “will raise these concerns with World Athletics” and with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고 합니다.

 

단합과 공동의 목적 지향이란 관점에서 성명서 등을 통한 발표를 자제해온 올림픽세계에서 ASOIF의 성명서 내용은 이례적으로 강력한 내용을 담고 있는(an unusually strong statement in the Olympic world) 듯합니다.

 

이러한 포상금지급가능 국제연맹들은 세계육상(World Athletics)-세게축구연맹(FIFA)-세계 수영(World Aquatics) 정도의 극소수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28개 하계올림픽국제연맹들 중 IOC TV방영권수입금 중 배당금 순위 랭킹 3~5위 그룹에 속하는 20여개의 국제연맹들은 확실히 그럴 여유가 없는 것이 작금의 현실로 보입니다.

 

세계육상(World Athletics)의 경우 Tokyo2020올림픽에서 IOC배당금 순위 1위로서 US$3,948만불(550억원)을 수령한 반면 3위그룹 국제연맹들의 경우 US$1,731만불(242억원), 4위 그룹 국제연맹들은 US$1,514만불(212억원) 그리고 5위 그룹은 US$1,298만불(180억원)을 각각 수령하여 차기올림픽때까지 향후 4년간을 기다리며 자체수입금으로 충당하기 부족한 자체 프로그램실행과 임직원 월급 지급에 사용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합니다.

 

 

 

 

IOC로서는 국제연맹에 지급하는 배당금 사용은 해당 국제연맹들의 자율적 판단에 맡긴다는 것이 입장이라고 합니다.

 

고대올림픽에서는 대회파견주체인 그리스도시국가들이 메달리스트뿐만 아니라 참가자 전원에게 보조금을 주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영광스러운 우승자로 금의환향한 우승자들을 포상한 것(much more likely to make a grant to all Olympians than to those who won medals, as the ancient city-states were the ones who sent and rewarded their champions who returned in glory)으로 사료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안은 올림픽운동내에서 새롭고 예상치 못한 분열 점(a new and unexpected division point within the Olympic Movement)으로 누가 차기 IOC위원장이 되든지 골치거리가 될 것(a headache that will face the next IOC President, whoever that ends up being)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합니다.

 

 

*References:

-The Sports Examiner

-ASOIF website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4. 4. 22. 15:00

[2036년올림픽유치경쟁현황과 2036년한반도올림픽유치(서울단독유치전략)성공시나리오 및 유치성공전략 (2032년 올림픽공동유치 실패원인집중분석 포함) Update]

 

2024 41816:00시부터 강남 양재천 인근에 위치한 Black Yak 본사 강당에서 40여명의 스포츠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가량 스포츠미래포럼 초청으로 약칭 “2036년서울올림픽유치성공전략이란 제목으로 주제발표 및 토론에 참여하였습니다.

 

 

 

선택과 전략 이행 부족으로 2032년 올림픽을 호주 Brisbane에게 사실상 내 준 것에 대한 실패원인집중분석과 2036년 한반도(서울 중심)올림픽유치성공전략 10가지에 대하여 국제스포츠계흐름과 향후 전망 그리고 성공시나리오를 분석 및 요약하여 발표하였습니다.

 

 

1.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공동유치 실패원인집중분석

 

 


1)
국제올림픽위원회(IOC)집행위원회가 지난 2 24 2032년올림픽 우선협상 선호개최지로 호주의 Brisbane2032를 전격 선정했다. IOC가 새롭게 구성한 미래올림픽개최지위원회(FHC)의 권고를 받아들인 것이었다. 이후 계획대로 Tokyo2020올림픽개회식개최 직전 열린 IOC총회에서 호주의 Brisbane2032가 사상최초로 경쟁후보도시와의 피 말리는 접전도 없이 단독무혈입성 하였고 개최도시로 확정되었다

 

 (2021 720 IOC총회에서 개정된 올림픽개최지 규정에 의거 사상최초로 호주의 Brisbane 2032년 올림픽개최지로 단독 상정되고 선출되어 확정되었다)



2)
남북한 정상은 2018 9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공동유치를 합의하고, 이를 전세계에 천명하였다. 언론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발표한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공동유치 제안은 전 세계 올림픽운동의 최고 가치인 '올림픽을 통한 지구촌 평화 정착'을 실현하기 위한 최적의 개최지로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IOC의 발표로 이제는 용두사미(龍頭蛇尾)로 전락하고 말았다. 국제사회에서 그 존재감마저 잊혀져 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로 추락하였다. 한때 Thomas Bach IOC위원장도 적극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려 했는데 말이다.

 

(남측 문재인대통령과 북측의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평양에서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유치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3)
문제는 무엇일까? 남북관계 그리고, 북핵 문제를 둘러싼 북미관계가 냉담 해진 것이 보다 큰 차원의 원인이겠지만 그 동안 한국의 대응이 미온적이었다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 정부는 북한과의 접촉이 미진하다는 이유로 유치위원회 발족 등의 적절한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외신에서조차 한반도올림픽에 대한 가능성을 아주 낮게 보는 것을 기정사실화 하였다.



4)
, 한마디로 홍보 부족이 크게 아쉬웠다. 서울시는 개최도시의 수장인 故 박원순 시장의 유고로 동력을 잃었었다.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통일부는 북한의 상황을 염두에 두면서 매우 소극적이었다.

 

(生前의 박원순서울시장이 필자에게 2032년올림픽 서울시 유치특보<무보수>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5) 필자는 지난 2021 3 2 Bach IOC위원장에게 개인적으로 별도 메시지를 보냈다. Brisbane2032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지 결정에 대해 기회균등 부족 논리로 조목조목 설득하였다. 또한 서울-평양 2032올림픽공동유치의 명분과 당위성 및 올림픽운동에 가져올 파급효과에 대하여서도 재차 강조했다. 그 결과 노르웨이 IOC위원인 Kloster Aasen(노르웨이) IOC미래개최지위원회위원장은 지난 2021 3 11 IOC총회 時 해당 안건 설명 대목에서 선호개최지로 호주 Brisbane2032를 선택하였지만 최종 결정은 아직 아니라고 답변했었다.

 

(노르웨이 IOC 명예 위원/IOC집행위원 및 IOC마케팅위원장 역임한 Gerhard Heiberg와 함께)



6)
그렇기에 우리에게 희망이 있었다. Aasen 위원장의 이 같은 답변은 IOC 내부에서 피치 못할 사정이 있다는 의미였고, 우리에게 시간을 벌어 준 것이었다. 꺼져가는 유치 불길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이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2032년 올림픽공동유치 관련 대내외공식담화를 발표해야 했었고 가능한 긴급 소통채널을 통해 Bach IOC위원장에게 문 대통령과 대한민국국민들의 진정성 있는 호소를 전달 했어야 했다. 그래야 IOC도 국제사회도 남북한올림픽 공동유치의지에 대해 진지하고 설득력 있는 유치대상으로 재인식하게 되는 수순이었다.

7)
한편, 이를 인지한 호주는 지난 2021 3 23일 브리즈번 시장이 임시시의회까지 소집하여 보증서 등 IOC제출 최종서류발송을 서둘렀다. 서울시 역시 IOC가 괄목상대(刮目相對)할 만한 올림픽유치명분과 참신한 유치준비구상계획이 담긴 문건을 빠른 시일 내에 IOC에 보내는 맞불작전에 돌입 했어야 했다. 이는 IOC가 새롭게 서울-평양 2032올림픽공동유치를 지원할 수 있는 계기와 명분이 되는 것이었다.

8) 2021
720 Tokyo 2020 올림픽 개회식 3일 전에 IOC총회가 열렸다. 그 때까지가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였는데 우리측은 둔감 했고 필자의 긴급 조언과 전문적이고 맞춤 식 제언도 모두 흘려 버렸다. 북한과 공동유치위원회 구성 원칙만을 내세우며 뒷짐지고 있을 것이 아니라 순발력을 발휘 했어야 했다. 북한측에 긴급 통지문을 보내고 남측 단독유치위원회(추후 남북한 공동개최 조건부) 또는 유치 전략단이라도 구성 발표 했어야 했다. 소수의 최고 전문가 정예 그룹을 결성하여 IOC설득 전략과 특화된 유치파일메시지도 작성 했어야 했다. 마지막 기회의 불씨를 꺼뜨리지 말았어야 했다.

 

9) 서울-평양2032올림픽 공동유치성공전략으로 필자가 초지일관 건의했던 “先 서울단독유치, 後 서울-평양 공동/분산 개최”가 이루어지려면 마지막 초읽기 긴급전략실행이 시급 했었고 이를 위해 대통령명의의 특별긴급친서와 필자가 적극 건의했던 오세훈서울시장의 Bach IOC위원장과의 IOC본부 긴급 회동이 급선무였다

10) 대한민국스포츠외교 및 한국스포츠의 Trademark Brand-Power이기도 한 쇼트트랙(Short Track Speed Skating)성 추월 작전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게 느껴져 아쉽고 안타까웠고 속수무책이 아니길 원하고 바라고 기도했었다

 

11)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은 아니기”(It is not completely over until finally concluded.) 때문이었다

12) 결론은 우리측이 골든 타임과 골든 플랜을 모두 다 실기한 바람에 호주 Brisbane2032을 부러운 눈으로 허망하게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현실인 것이다

 

2.  2036년 올림픽유치경쟁 현황(2024 4월 현재)

 

1)  러시아에 대한 WADA가 내린 Moscow실험실도핑조작 등에 대한 제재조치의 일환으로 2032년올림픽유치경쟁참여가 차단되었던 러시아가 2013년 하계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한 Kazan Saint Petersburg 등 러시아 핵심 거점도시들을 앞세워 2036년 올림픽유치출사표 발표 후 연 이은 스캔들 및 IOC와의 관계소원으로 가능성 희박.

2)  Sergey Lavrov러시아외무장관이 2036년 올림픽유치출사표의 선봉장 이었음

 

3)  Lavrov외무장관은 Tokyo2020올림픽에 참가했던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선수들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2036년올림픽유치가능성에 대한 논의한 바 있으나 공염불 상황임

4)  현재 2036년올림픽유치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나라들은 2022 FIFA월드컵 축구대회 개최국 겸 2030년아시안게임개최국인 (1)Qatar(Doha), (2)인도네시아, (3)인도Ahmedabad 2036,  (4)터키(Istanbul/2004-2008-2012-2020올림픽 4차례 유치 도전), (5)독일(다수도시공동유치), (6)영국(London)등임 (멕시코는 2024 1, 2036년 유치 철회 및 대신 청소년올림픽 또는 Pan Amr게임유치로 선회)

 

5)  한국의 경우 2032년 서울-평양 공동 유치가 무산 후 부산2030 World EXPO유치발표(2023 11) 2024 4월 총선 등으로 휴지기 상태이나 오세훈시장은 2036(한반도)올림픽유치재개 움직임 가동 가능성 존재

6)  2036년올림픽은 손기정 옹이 일제강점기에 Berlin1936올림픽 마라톤 우승자로서 한민족의 우수성을 만천하에 떨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고 서울1988올림픽개최 48년주년이 되는 해임

 

7)  2036년올림픽을 유치하려면 가능한 아주 빠른 시기에 유치위원회를 조기구성하고 정보와 자료를 수집하며 IOC미래유치위원회(FHC)와 눈도장을 찍고 거중 조정(居中調停)의 행보를 시작하여야 승산이 있다고 사료됨

 

3.  2036한반도(포괄적 개념)올림픽유치성공전략 10가지와 지향 필수 시나리오

 

1)   정부(문체부-통일부-서울시)가 글로벌 설득가능목표달성지향 한 마음이 되어 ‘先-서울 단독 유치, -공동개최’ 패러다임을 재설정하여 북한측에 선제적 사전통보--->북측 무응답 時 서울시 先 단독유치성공 後 공동개최 협의로 선제적 방향설정사전확정------> 남북대화 재개의 계기이나 시기 미성숙------>2036년까지 10여년 내 남북통일 가시화 전망 강조

 

2)  이에 앞서 IOC와 고감도사전지지교감 후 한국특유의 쇼트트랙(Short-Track)전법으로 글로벌 경쟁후보도시들 제압지향입도선매 식 스포츠외교전개

3)  차선책으로 IOC(FHC)로 하여금 한국 및 타 후보도시공동선정 ‘타깃 대화’(Targeted Dialogue) 복수후보방식 제안 후 스포츠외교전개로 경쟁후보 압도전략으로 최종단일후보 안착

 

4)  평화 올림픽(Peace Olympics)이란 글로벌 명분과 세계주요스포츠 그랜드슬램달성국가인 G-5위상지속가능 글로벌 홍보 및 설득전략전개

5)  서울(및 평양)2036유치후보가 글로벌올림픽운동을 감동시키는 최후의 승자가 되어 한반도 통일을 앞당겨 통일 한국이 세계경제2위권 달성초석지향(Win-Win전략)

 

6)  (1)서울1988올림픽이 Munich1972-Montreal1976-Moscow1980-LA1982 16년 간의 올림픽미완성교향곡(Unfinished Olympic Symphony)를 단숨에 완성시켜 지구촌 동-서진영의 냉전을 일거에 종식시킨 인류 최고의 올림픽 임 증명--->(2)평창2018동계올림픽은 한반도긴장완화 및 지구촌평화올림픽 초석 역할----->(3)한반도2036올림픽은 세계 유일 분단국 통일을 올림픽을 통해 함께 추진하는 최적화된 글로벌 지속가능 목표달성대상 의제(Shared Global SDG Agenda) 3박자 당위성 제시 및 강력설득토대

 

 

7)  평창2018동계올림픽은 3연속개최 동 하계올림픽운동의 아시아 시대를 활짝 연 첫 관문이 되었으며 2036년 한반도올림픽유치 및 (공동)개최는 글로벌 미완성평화교향곡(Unfinished Peace Symphony) 완성의 화룡점정 역할을 할 것임

 

 

 

8)  소수정예전문가 특정화 2036올림픽유치추진상설기구 2024년 상반기 구성 및 가동

9)  서울(및 평양) 2036년 올림픽은 한반도 통일을 앞당겨주는 올림픽특급열차임

10) 유치성공전략 Plan B: 2032-2036-2040 Triple Bids Prospect

 

4.  미래 올림픽을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AI-Chat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Chatbot )

 

 

 

5.  2036한반도올림픽 비전

 

1)  Olympics in 2036 will provide the Korean peninsula with an upgraded opportunity to accelerate the peace movement in the only divided country in the present world.

2)  It would realize the Olympic values and advance the Olympic Movement as stipulated in the Olympic Charter in which the goal of the Olympic movement is to contribute to building a peaceful society and better world by educating youth through sport practiced without discrimination of any kind and in the Olympic spirit which requires mutual understanding with a spirit of friendship, solidarity and fair play.

 

 

6.  향후 지향점 및 추구요망사항

 

1)  국내 올림픽유치도시결정 조기실현(서울-부산-인천-광주 등)---->정부의 확고한 의지에 따른 사전조율절실(한국은 비 수도권 올림픽 개최 제약/제한--->서울(한반도)2036은 2032의 연장선

 

2) 올림픽유치신청서 조기 작성 및 금년 내 IOC 제출로 입도선매전략추진

3) 한국의 스포츠외교관 실질적 양성 및 IOC 및 국제스포츠무대 지속적 활동

 

4) 반짝 지향 스포츠외교활동 지양 및 국제스포츠신뢰도 구축

5) 주요 종목 세계선수권대회 및 IOC총회 등 지속적 유치 및 개최로 세계스포츠계에 서울 각인 및 집중 조명

 

7.  全世界올림픽 2번이상개최현황

 

1) 그리스 Athens(수도) 2

 

(1)1896년 제1회 올림픽

(2)2004년 제28회 올림픽

 

2) 프랑스 Paris(수도) 3

  (1) 1900년 제2회 올림픽

  (2) 1924년 제8회 올림픽

  (3) 2024년 제33회 올림픽

 

3) 영국 London(수도) 3

    (1)1908년 제4회 올림픽

    (2)1948년 제14회 올림픽

    (3) 2012년 제30회 올림픽

 

4) 일본 Tokyo(수도) 2

    (1)1964년 제18회 올림픽

    (2)2020/2021년 제32회 올림픽

 

5) 미국 LA(Non-Capital City) 3

   (1)1932년 제10회 올림픽

   (2)1984년 제23회 올림픽

   (3)2028년 제34회 올림픽

 

*미국 비 수도권(Non-Capital City) 개최도시 현황

   (1)1904년 제3회 올림픽(St. Louis)

   (2)1996년 제26회 올림픽(Atlanta)

 

6. 호주(Canberra) 비 수도권(Non-Capital City)개최 현황(3)

   1)1956년 제16회 올림픽(Melbourne)

   2)2000년 제27회 올림픽(Sydney)

   3)2032년 제35회 올림픽(Brisbane)

 

7. 독일(Berlin) 비 수도권 (Non-Capital City)개최 현황 (1)

   1) 1936년 제11회 올림픽(Berlin/수도)

   2) 1972년 제20회 올림픽(Munich)

 

*미국-러시아-중국-호주-독일 등 광대 면적 대륙 국가에서는 비 수도권

(Non-Capital City) 올림픽 개최 가능한 예외 국가들 임(중국은

Beijing에 이어 Shanghai 등도 향후 개최가능사료)

 

*나머지 국가들은 면적 및 인구 면에서 모두 수도(Capital City)에서만 2번 이상 올림픽개최(대한민국도 해당)

 

*작성자: 윤강로 국제스포츠 외교연구원장(2008 ANOC 공로훈장 수상자 겸 2008년 올림픽 IOC 평가위원 겸 IOC 쿠베르탱 메달리스트 겸 IOC 문화 및 올림픽 헤리티지 위원회 위원)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정보2024. 4. 20. 12:28

[Paris 2024올림픽성화 그리스 올림피아 점화 및 올림픽성화봉송 시작되다(Olympic Flame lit at Olympia and Torch Relay starts)]

 

 

Paris 2024 올림픽성화가 415() 고대 올림피아 Hera신전은 구름이 낀 흐린 날씨여서 올림픽성화는 태양빛으로 사전에 점화되어 대기중(Standby)인 불씨에 의해 점화9 lit by a standby flame, kindled by the sun)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림픽성화점화식과 함께 Parus2024로 향하는 성화봉송공식여정은 시작된 것(the formal movement of the torch towards Paris has begun)이라고 합니다

 

 

(그리스여자배우인 Mary Mina가 수석여사제역할로 올림픽성화점화식을 주도하고 있다/출처: photo courtesy IOC/Greg Martin)

 

 

새롭게 선발된 그리스여자배우인 Mary Mina가 수석여사제역할을 맡아 점화식수순을 밟았으며9 A new High Priestess – Greek actress Mary Mina – led the ceremonial elements )Thomas Bach IOC위원장을 포함한 관련인사들의 연설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그는 스포츠의 힘은 Paris 2024올림픽을 인간의 탁월함과 모든 다양성이 함께하는 모든 인류의 단합을 이루어 줄 것임. 이러한 기대를 통하여 전세계 수십억 인구가 함께 공유할 것임”(This power of sport will make the Olympic Games Paris 2024 a great symbol of human excellence and unity of all humankind in all our diversity. These expectations are shared by billions of people around the world.) “우리가 전쟁과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삶을 영위하고 있는 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와중에 사람들은 날이면 날마다 직면하고 있는 모든 종류의 혐오와 침공과 부정적인 뉴스에 식상하고 있음. 그들의 마음에, 모든 우리들의 마음속에서 우리는 우리를 한군데로 모이게 해줄 그 무언가를 동경하고 있음. 우리는 단합해 주는 그 무언가를 그리워하고 있음. 우리는 우리에게 희망을 안겨줄 그 무언가를 동경하고 있음”(In these difficult times we are living through, with wars and conflicts on the rise, people are fed up with all the hate, the aggression and negative news they are facing day in and day out. In their hearts – in all our hearts – we are longing for something which brings us together. We are longing for something that is unifying. We are longing for something that gives us hope.)이라고 설파하였다고 합니다.

 

Katerina Sakellaropoulou 그리스 대통령, French sports minister Amélie Oudéa-Castéra 프랑스 체육부장관Anne Hidalgo Paris시장도 동 행사에 참석하였다고 합니다.

 

Paris 2024올림픽성화봉송 첫 주자(first torchbearer)Athens 2004 올림픽 조정종목 Single Sculls 금메달리스트인 그리스 국가대표선수출신 Stefanos Ntouslos였으며 그는 프랑스 첫 주자Athens 2004올림픽 여자수영종목 400m 자유형 금메달리스트인 프랑스국가대표선수출신 Laure Manaudou에게 올림픽성화를 넘겨 주었다고 합니다.

 

이 지점으로부터 올림픽성화는 5,000km루트의 그리스를 관통하는 성화봉송대장정에 들어가 43개 도시들과 타운을 거치고 나서(move through Greece on a 5,000 km route that will reach 43 cities and towns) 아테네 Panathenaic 스타디움으로 옮겨져 Paris2024조직위원회 관계자들에게 인수 인계된다(then be transferred to the Paris organizers at the Panathenaic Stadium in Athens)고 합니다.

 

인수 인계된 올림픽성화는 프랑스대형선박(French tall ship)Belem호에 옮겨 실어져 운항으로(sail on) 프랑스 Marseille항까지 올림픽성화를 운반되게 되며 58일 마르세이유에서 운집한 15만명으로 전망되는 군중들에 의해 환영행사를 갖게(will be welcomed on 8 May by a crowd projected at 150,000) 된다고 합니다.

 

Paris 2024 성화봉송(relay)은 총 69일동안(comprise 69 days) 6개 프랑스 령 해외 영토(six overseas territories) (1)Guadeloupe, (2)French Guyana, (3)Martinique, (4)French Polynesia, (5)Réunion (6)New Caledonia를 포함하여 프랑스 전역 400개 도시들과 타운들을 순회하게 되는데 총 10,000명의 성화봉송주자들이 참여하게 되며 최종적으로 오는 726일 올림픽개회식 날에 Paris에 입성하게(finally arriving for the Olympic opening on 26 July in Paris) 된다고 합니다.

 

 

*관찰: 올림픽성화봉송의 중요성은 개최국으로서는 특히 실감나는 대목으로 이는 올림픽이 실제로 개최되고 있다고 상기 시켜줄 뿐만 아니라 올림픽행사에 대한 개최국 각 지방의 지지를 받게 되는 전환점으로도 작용합니다. 진정으로 감동을 선사하거나 단순히 감상적이든지 간에 올림픽성화는 임팩트를 주는 행사이며 올림픽이 정말 다가오고 있다는 인식을 높여주는(heighten the awareness that the event is really coming, and soon) 행사라고 사료됩니다.

 

 

*References:

-The Sports Examiner

-IOC website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정보2024. 4. 19. 12:16

[Paris 2024올림픽개회식, Plan B로써 Seine강에서 프랑스 스타디움(Stade de France)으로 이동 가능성 Macron프랑스 대통령이 시사하다]

 

 

416일자 외신 보도 내용입니다.(Macron대통령: Paris2024올림픽, 안전문제우려시 개회식 장소 이동 가능성:Macron: Paris opening could move if security worries warrant)

 

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은 415일자 TV인터뷰에서 만일 안전문제발생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당초 Paris 2024올림픽 개회식장소인 Seine강가 개최가 변경되거나 프랑스 스타디움으로 이동할 수 있다(if the security situation requires it, the Olympic opening planned for the Seine River could be modified or even moved to the Stade de France)고 변경가능성을 시사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이러한 Seine강가에서의 올림픽개회식은 세계최초로 시도되는 것임. 우리는 충분히 개최할 수 있으며 그리 하려고 함. 하지만 우리는 대체계획으로 Plan BPlan C도 대비하고 있음. 우리는 대체방안들을 병렬로 준비 중임. 우리는 실시간으로 이러한 경우를 분석할 것임”(This opening ceremony… is a world first. We can do it and we are going to do it. There are plan Bs and plan Cs. We are preparing them in parallel, we will analyse this in real time.)

 

그는 개회식의 의전 적 절차가 거행될 지역인 Trocadero area에 국한되어 개회식이 치러지거나(the ceremony could be limited to the Trocadero area, where the protocol elements of the ceremony will be held) 계획대로 Seine강 루트 6km 코스가 축소되거나(the planned 6 km route on the Seine could be shortened) 육상 및 축구 그리고 폐회식 개최 장소인 8만명 수용 규모인 Stade de France스타디움으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할 수 있다(it could be possible to “repatriate the ceremony to the Stade de France,” the 80,000-seat athletics and football stadium that will host the Olympic closing)고 시사하였다고 합니다.

 

 

 

 

개회식에서의 안정문제 우려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Macron대통령은 만일 여러분의 아들이 안전할 곳 한 곳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이곳 임”(If there’s one place where your son will be safe, it’s here) 삶에는 언제나 위험요소가 상존하며 우리는 불행히도 매일 그러한 위험요소들을 보고 있음.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극복할 수단을 가지고 스스로 대비하여 왔음” (There are always risks in life. And we see it every day, unfortunately. But we’ve given ourselves the means to do it.)이라고 답변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안전대책 계획(security plans)에는 드론 시스템, 코딩, 사이버 보호 장치(drone systems, coding, cyber protection)”가 포함되어 있으며 개회식 개최 전후 며칠 또는 몇주간 개회식 장 주변에 걸쳐(the perimeters would be in place days or weeks before) 작동될 것임을 덧붙였다고 합니다

 

Paris 2024 올림픽 개막식은 물자 반입 및 안전에 대한 우려로 인해 당초 계획되었던 60만명 관람객수준에서 좀더 합리적인 규모인 326,000명으로 축소 조정됨(scaled down already due to logistics and security worries, from a projected 600,000 spectators to a more reasonable 326,000)으로 Seine간 부두 하단부 착석 용 104,000명 입장 티켓과 무료입장대상자들로서 프랑스정부로부터 입장권을 교부 받아야 하는 대상자들인 상단 부 222,000명의 수용 규모(with 104,000 ticketed fans on the lower quays, and 222,000 on the upper quays who will come for free, but will have to get tickets from the government)로 재조정되었다고 합니다.

 

Macron대통령은 고대로부터 시작되었고 UN이 채택한(adopted by the United Nations, and which dates from ancient times) 올림픽휴전개념(Olympic Truce concept)에 대하여 우리는 올림픽휴전을 추진하고자 하며 우리의 파트너들이 함께 참여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음.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이 몇 주 후에 Paris를 방문하게 되면 도움을 요청할 생각임. 이것은 외교적 평화의 순간임”(We want to work towards an Olympic truce and I think it is an occasion for me to engage with a lot of our partners. The Chinese president [Xi Jinping] is coming to Paris in a few weeks, and I’m going to ask him to help me This is a diplomatic moment of peace.)이라고 부언하였다고 합니다.

 

 

*References:

-The Sports Examiner

-IOC website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