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세상2022. 9. 8. 09:36

[Tokyo2020올림픽조직위원회 집행위원 Takahashi 뇌물수수죄로 체포되다(Arrested for Accepting Bribes)]

 

96일자 외신 기사 내용입니다

 

Tokyo 2020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집행위원 직을 맡았던 Haruyuki Takahashi(78)가 대회스폰서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on suspicion of accepting bribes from sponsors) 새롭게 체포영장(a fresh arrest warrant)이 추가로 발급되었다고 합니다.

 

 

(Haruyuki Takahashi/78)

 

 

Takahashi 는 지난 7월 부패혐의조사연장선 상에서(as part of investigations into corruption) 가택수색(his house was raided)을 당한 이래 비리의혹의 중심인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는 Tokyo2020올림픽마케팅의 상당히 큰 지분 담당하고 있는 세계굴지의 마케팅회사인 Dentsu의 전직 시니어 운영이사(senior managing director)직을 맡았던 인물입니다.

 

일본 뉴스 매체인 Kyodo통신사에 따르면 Tokyo 시 당국은 Takahashi를 그 사람의 친구가 운영하고 있는 일본 출판 업체인 Kadokawa Corp과의 뇌물수수혐의당사자로 지목하여 연루하였다고 합니다.

 

Tokyo2020올림픽조직위원회 집행위원으로 재직 당시 중간매개인물을 통하여 뇌물을 수수한 것으로 암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Tokyo지방검찰청(Tokyo District Public Prosecutors Office)은 전직 Kadokawa 전무이사인 Toshiyuki Yoshihara와 또 다른 익명의 개인(another unnamed individual)Takahashi와 컨설팅업체 사장인 Kazumasa Fukami를 체포하였다고 합니다.

 

지난 8Tokyo2020올림픽 공식파트너업체(유통업 소매점/retailer)Aoki Holdings社로부터 5,100만 엔(US$ 38만 불/ 5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는 Takahashi는 최대 7,600만 엔(US$ 536,000/7억원)상당의 뇌물수수죄로 기소된 것입니다.

 

 

Kadokawa chairman Tsuguhiko Kadokawa, left, denies the allegations of his company members ©Getty Images (Kadokawa출판업체회장 Tsuguhiko Kadokawa<좌측>은 본인의 회사 임원에게 제기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합니다/출처:insidethegames)

 

 

 

이제 의문은 컨설팅업체 사장인 Kazumasa FukamiTakahashi에게 Kadokawa업체가 Tokyo2020올림픽 스폰서가 되도록 도움을 요청했는지 여부로 쏠려 있습니다.

 

Kadokawa 업체 회장인 Tsuguhiko Kadokawa의 가택도 압수수색에 들어 가 있다고 합니다.

 

Tokyo2020올림픽 레거시(legacy)안에 혼란의 또 한주(another week of turbulence)가 시작되었는데 Tokyo2020올림픽의 또 다른 스폰서업체인 Daiko 광고업체(Daiko Advertising)사무실 역시 뇌물혐의로(on bribery suspicions) 오사카 검찰청에 의해 압수수색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Daiko 광고업체가 뇌물 자금을 Fukami업체를 통하여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believed to have funnelled money through Fukami's firm too) 있다고 합니다

 

Kadokawa 출판 업체의 뇌물 지급금은 20194Tokyo2020올림픽 스폰서로 지정되었을 당시 해당업체에 대한 자문료(consulting fee)형태로 표시되어 왔습니다

 

Kadokawa회장은 자신의 회사가 뇌물스캔들에 연루되었음을 줄 곳 부인해 왔습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Kyodo News Agency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세상2022. 9. 7. 11:21

[Qatar개최 2022FIFA월드컵축구 8개경기장내에서 Budweiser 알코올함유맥주 판매허용결정하다]

 

표제 관련 96일자 외신 내용입니다.

 

카타르2022FIFA월드컵 경기장 내에서 축구팬들이 스타디움 및 팬 존(fan zones)에서 알코올이 함유된 맥주를 사서 마실 수 있게 되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무슬림주도국가인 카타르에서 월드컵 축구경기전후 8개 스타디움단지(compounds)내에서 팬들이 알코올 함유 Budweiser맥주를(Budweiser beer with alcohol before and after games within the eight stadium사서 마실 수 있도록 허용되는 정책이 카타르2022FIFA월드컵조직위원회에 의해 최종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스타디움 내 이동 경로에 위치한 매점에서는 맥주 판매가 제외(not at concourse concession stand)되지만 Doha 파크에서 저녁나절에 열리는 공식 팬 축제(Fan Festival)에 국한하여 맥주 판매 및 시음허용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환대 고객들(hospitality clients)애 대하여서는 지난 20212월이래로 프리미엄 음료”(premium beverages)를 제공하는 기업패키지의 일환으로(as part of corporate packages) 샴페인, 와인, 도수 높은 주류(liquor) 및 맥주 구매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Budweiser1986FIFA월드컵축대회 이래로 FIFA월드컵 전용 맥주(exclusive beer)로 지정된 바 있으며 Budweiser모기업(parent company) AB InBev2011년에 2022년까지 계약을 갱신한 바 있다고 합니다

 

FIFA측에 따르면 알코올이 시합 개시 전부터 최종 휘슬 후까지 스타디움 주변 내에서”(within the stadium perimeter prior to kick-off and after the final whistle)판매될 것이라고 합니다.

 

FIFA성명서에 의하면 스타디움 내부에서 입장권소지자들은 무 알코올 Budweiser Zero를 사서 마실 수 있음”(Inside the stadium bowl ticket holders will have access to non-alcoholic Budweiser Zero) “FIFA팬 페스티벌에서 Budweiser맥주구매는 오후 6시 반부터 가능함”(At the FIFA Fan Festival, Budweiser will be available to purchase from 6.30 p.m) 이라고 공시한 바 있습니다.

 

 

Budweiser beer with alcohol will be available before and after games within the eight stadium compounds ©Getty Images(출처: insidethegames)

 

 

 

카타르에서는 공공장소에서 공공연이 술을 마시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Consumption of alcohol in public is prohibited in Qatar)

 

하지만 라이선스가 있으면 카타르 소재 호텔들이나 바에서는 판매가 허용되기도 합니다

 

다른 중동국가들은 알코올과 관련하여 한층 더 엄격한 규칙을 준수하도록 제도화 되어 있습니다

 

카타르는 지난 2019년 클럽 월드컵대회(2019 Club World Cup)에서 자체 알코올 정책을 시험대에 올려 놓기도 한 바 있습니다.

 

카타르2022 FIFA월드컵축구대회는 A조에 편성된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와의 첫 경기가 1120일 시작됩니다.

 

(출처: 대한축구협회 web site)

 

 

최종 경기는 1218일로 예정되어 있는데 31개국으로부터 백만명이 넘는 팬들이 카타르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FIFA website

대한축구협회 website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세상2022. 9. 6. 17:23

[Bach IOC위원장, Munich 1972 올림픽테러공격관련 당시 독일 당국의 행위에 대한 현 독일정부의 진상조사결정 환영하다]

 

95일 외신기사내용 입니다.

Thomas Bach IOC위원장은 독일정부가 Munich 1972올림픽 당시 이스라엘 대표팀을 대상으로 벌인 테러공격을 둘러싼 이벤트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겠다(to set up an investigation into the events surrounding the terrorist attack on the Israeli Olympic team during the Munich 1972 Olympics )는 독일정부의 결정을 환영하였다고 합니다.

 

 

 

 

Bach IOC위원장은 이 시간 동안 많은 것들이 어둠 속에 묻혀 왔음. 우리는 이러한 사건 진상에 대한 암흑이 망각이나 무관심으로 흘러가게 놔두어서는 안되는 것임(Much has remained in the dark during this time. We must not allow this darkness to be followed by amnesia and indifference)이라고 50년 전 오늘(95)아침 짧은 시간에 인질로 잡혔던 이스라엘 선수들에 대한 구출 시도가 비극적으로 잘못 흘러갔던 장소(the place where an attempted rescue of Israeli athletes held hostage went tragically wrong in the small hours of the morning exactly 50 years ago today)Furstenfeldbruck Airport 공항에서 가진 추모기념행사에서 주장하였습니다.

 

Bach IOC위원장의 메시지는 일찌감치 사건진상완전공개를 촉구한 독일연방정부 대통령 Frank Walter의 메시지에 화답하면서 우리는 독자적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당시 독일정부관련기관들의 관련 행위를 둘러싼 어두운 부분에 대해 확연히 밝혀 주리라는 사실을 환영한 바임”(We welcome the fact that an independent commission is to shed full light on the darkness surrounding the actions of state agencies) “만일 우리가 이러한 진실규명확인에 관련 정보를 통해 어떤 식으로나 기여할 수 있다면 그리 할 것임”(If we can in any way contribute to this clarification with information, we shall do so)이라고 약속하였습니다.

 

그는 당시 테러공격을 올림픽역사상 가장 어두운 날”(darkest day in Olympic history)이며 비겁한 공격”(cowardly attack)이러고 묘사하였습니다.

 

Bach IOC위원장은 우리는 11명의 이스라엘 선수 희생자들과 독일 경찰관의 친척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바임” (We share the pain of the relatives of the 11 Israeli victims and the German policeman) “이러한 아픔은 그들이 올림픽에서 그들의 생명을 잃었기 때문에 더욱더 고통의 정도가 깊은 것임”(This pain is all the deeper because those loved ones lost their lives at the Olympic Games) “오늘날까지 그러한 야만적 공격은 우리를 공포와 수치심의 도가니로 몰아 놓고 있으며 우리가 애도를 표명하지만 그것이 자신의 아들, 형제, 아버지, 사랑하는 사람 혹은 그들의 삶에 대한 사랑 마저도 빼앗겨 버린 가족들의 고통을 치유하기는 좀처럼 쉽지 않은 것임” (To this day, that barbaric attack fills us with horror, shame and disgust and yet our condolences can hardly ease the pain of the families who lost their son, brother, father, beloved spouse or love of their lives to this cowardly attack) “오늘, 다시 한번, 우리는 희생자들의 영예와 애도와 깊은 존경심의 표시로서 우리의 고개를 숙이는 바임”(Today, once more, we bow our heads as a mark of honour, tribute and deep respect for the victims) “ 우리는 그 인척들과 함께 그 처절한 심정에 공감하는 바임. 우리는 이스라엘 팀의 살해된 구성원들에 대한 비통함과 애통함은 우리 올림픽 공동체의 한 부분으로 함께 하였으며, 지금도 그러하고 앞으로도 그렇게 남아 있을 것임”(We empathise with the relatives. We share their grief, the murdered members of the Israeli Olympic team were, are and will remain part of our Olympic community)이라고 처절한 심정을 표현하였습니다.

 

 

The faces of the victims of the 1972 Olympic attack were displayed during a moment's silence at the memorial service ©IOC/Greg Martin(1972년 뮌헨 올림픽 당시 태러공격희생자들의 얼굴 사진이 추모행사가 거행되는 동안 전시되었습니다/출처: IOC website)

  

 

과거 올림픽 의식을 통해서 구체적 애도의 의미로 테러공격을 상기시키는 캠페인은 있어 왔었지만 최근까지 올림픽에서 묵념 시간이 주어지는 경우가 일반적인 성격이었습니다.

 

Bach IOC위원장은 2021년 여름철에 연기되어 열린 Tokyo2020올림픽에서의 애도의 임팩트를 강조하면서 올림픽의 의미는 정치적이거나 문화적인 차이에 상관 없이 모든 우리의 다양성 안에서 인류의 단합을 평화롭게 축하하는 것임(The meaning of the Olympic Games is the peaceful celebration of the unity of humankind in all our diversity, regardless of political or cultural differences.) “이러한 이유로 그러한 공격 역시 올림픽과 올림픽 가치에 대한 공격 이었음”(For this reason, the attack was also an attack on the Olympic Games and the Olympic values) “Tokyo2020올림픽 개회식에서 행한 전세계 수 백만명의 사람들과 공유된 묵념의 시간은 감동적인 것으로 명명백백 하였음(The minute of silence shared with hundreds of millions of people all over the world during the Opening Ceremony of the Olympic Games Tokyo 2020 made this movingly clear)

 

 

Bach IOC위원장은 이스라엘올림픽위원회의 노력을 치하하였으며 1972년 뮌핸올림픽에서 희생된 선수들 중 Andrei의 미망인인 Ankie Spitzer에게도 감사했습니다.

 

Ankie Spitzer는 당시 사망한 희생자들 가족을 대신하여 지칠 줄 모르게 캠페인을 전개해(a tireless campaigner) 온 바 있습니다.

 

Bach IOC위원장은 어떠한 의식이라도 우리를 짓누른 애통함과, 고통과 의혹과 불확실성으로 점철된 50년을 잊게 할 수는 없을 것임” (No ceremony can make us forget 50 years of grief, pain, doubt and uncertainty) “이러한 끔찍한 상실감에도 불구하고 친척들이나 이스라엘올림픽위원회도 올림픽에 등을 돌리지 않았음”(Despite this terrible loss, neither the relatives nor the National Olympic Committee of Israel turned their backs on the Games) “그들은 언제나 우리에게 그들의 손을 펼쳐 줌으로 Tokyo2020Rio2016올림픽이 고귀 하도록 협조하여 주었음”(They have always extended their hands to us, making the dignified commemorations at Rio 2016 and Tokyo 2020 possible)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는 그들에게 영원히 감사하는 바임”(For this, we are forever grateful to them)이라고 술회하였습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IOC website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2. 9. 5. 10:51

[윤강로 스포츠외교관 에피소드 7(향후 아시아대륙 주도권 아시아올림픽평의회 OCA중심축 장악)]

 

 

1990 82일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하였는데 이 와중에서 쉐이크 파헤드(Sheikh Fahad Al-Ahmad Al-Sabah) OCA 회장은 침공한 이라크 군과 교전하다가 사망하였습니다.

 

 

(1983년 방한한 초대 OCA회장 겸 쿠웨이트 IOC위원이 태릉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하고 있다. 좌로부터 김성집 당시 태릉선수촌장, 필자, Sheikh Fahad OCA초대회장)

 

한 달 후인 1990 8월 중순 OCA 총회가 제10회 아시안게임 개최 도시인 중국의 베이징에서 대회 직전에 열렸다. 쉐이크 파헤드(sheikh Fahad) OCA 회장이 사망했으므로 선임 부회장인 스리랑카의 로이 데 실바(Roy de silva) OCA 회장 직무대행으로 OCA 총회를 주재하였습니다.

 

여러 명의 OCA 회장 후보 중에 사망한 쉐이크 파헤드 회장의 친아들인 쉐이크 아마드(Sheikh Ahmad Al-Fahad Al-Sabah) 쿠웨이트 NOC 위원장(이후 IOC 위원 직도 승계함)이 있었습니다.

 

쉐이크 아마드 후보는 출마 당시인 1990년 만 29(1961년생)로서 당시 OCA 헌장 규정상 35세 이상이 되어야 하는 자격 조건에 문제가 있었지만 중동 국가 NOC 대표들과 친 쿠웨이트 인접국 NOC 대표들의 동조와 인도의 메타(Vice Air Chief Marshall Mehta) 사무총장 등의 교묘한 획책에 힘입어 1년 뒤인 1991 9월 인도 뉴델리에서 OCA 특별 총회를 갖고 OCA 헌장 내용 중 회원국 대표들 1/3 이상이 찬성하면 자격 요건 1~2가지는 유예될 수 있다는 해당 규정을 적용시키게 됩니다.

 

 

(초대OCA회장 Sheikh Fahad<1982~1989> 2OCA회장 Sheikh Ahmad<1991~>와 필자)

 

그 당시 인도를 필두로 아랍권 국가들이 똘똘 뭉쳐 쉐이크 아마드를 적법한 후보로 만들어 놓고, 사전에 치밀하게 조직된 투표공작을 벌여 쉐이크 아마드가 OCA 회장직마저 승계하였고 2022년이면 벌써 32년 동안이나 OCA 회장으로서 군림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초대 OCA사무총장 Mehta<인도> 2 OCA사무총장 겸 인도 IOC위원 Randhir Singh<현 OCA회장 대행>과 함께)

 

필자는 4년간(1994-1998) OCA 규정위원을 역임하고, 불합리한 OCA 헌장 규정 개정 등을 통해 OCA를 개혁해 보려는 취지에서 1999 11, 쿠웨이트 개최 제18 OCA 총회에서 실시된 OCA 집행부 임원 선출 시 OCA 규정 위원장 후보로 출마하여 홍콩의 살레스(A. de O'Sales) 전 홍콩 NOC 위원장 겸 OCA 규정 위원장과 경선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A de O’Sales OCA규정위원장<홍콩>OCA규정위원 시절 필자)

 

하지만 적지 쿠웨이트에서 갖가지 방해 책동으로 인해 결국 쉐이크 아마드 OCA 회장과 차기를 위한 작전상 타협으로 후보직을 사퇴하였습니다.

 

물론, 그 대신 OCA 집행위원인 아시안게임 수석조정관(Asian Games Chief Coordinator) 자리를 받는 조건으로

 

그 이후 필자는 수석조정관(OCA집행위원) 자격으로 2006년 아시안게임 개최지인 카타르 도하를 방문, 조직위 관계자들과의 협의, 경기장 시설 등 현지 점검 등 임무 수행 한 바 있습니다.

 

 

(Qatar Doha2006 아시안게임 개최지에 OCA수석조정관 자격으로 시찰 방문 시 Al-Jazeera TV와 인터뷰 중인 필자)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까지 OCA수석조정관(아시안게임 평가 위원장)활동한 후, 2003 1월 역시 쿠웨이트에서 개최된 OCA 총회 시 OCA 창립 이후 최초로 OCA 사무총장으로 경선 출사표를 던진 바 있습니다.

 

 

(OCA회장 측근 실세 OCA사무국장 Abdul Muttaleb Ahmad와 함께)

 


(
당시 KOC 이연택 위원장의 결재 후 당시 김영환명예총무/사무총장 명의로 OCA본부에 제출한 필자의 OCA사무총장 입후보 문건)

 

 

(OCA회원국 NOCs중 필자의 OCA 규정위원장 선출 지지 확인 공한들 중 일부)

 

하지만 당시 KOC 내부의 이해득실에 의한 사퇴 종용과 2010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앞둔 한국으로서는 경쟁 후보가 IOC 위원(인도의 Randhir Singh)이었던 관계로 이 또한 종국적으로는 후보 철회를 해야만 했습니다.

 

 

(좌로부터 필자, 김동호 1999강원동계아시안게임 사무총장<문화부차관 및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역임>, Randhir Singh OCA사무총장 겸 인도 IOC위원, 이승원 FIS집행위원)

 

OCA와 관련 오늘날까지도 주도권을 쿠웨이트로부터 쟁취하지 못하고 있지만 ASPU쪽은 건재하였다가 박갑철회장의 퇴진으로 다시 쿠웨이트로 주도권이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2021년 정희돈 KSPU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사실상 낙점되어 한국이 권토중래 할 전망입니다.

 

애초 규정에는 ASPU 회장을 4년씩 2차례(8)만 하도록 되어 있으나, 박갑철 ASPU 회장은 벌써 4차례나 연임하였던 바 있습니다.

아시아 스포츠 언론 외교의 수장은 한국인이었습니다.

 

반면, 한국은 OCA 집행위원 급 임원은 당시 전무하다가 얼마 전부터 여러 명이 활동 중이긴 합니다.

2015~20197OCA회장에 당선되어 8선 째 32년 간 회장 직이 끝나는 2023년이면 다시 OCA 회장, 사무총장을 포함한 집행부 임원 선거가 다가옵니다.

 

지금부터라도 조직적으로 대비하여 한국이 아시아 스포츠 외교의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가까운 시일 내내 OCA 본부도 한국으로 가져오자. 꿈은 꾸는 자의 것이니까요.

 

 

(쿠웨이트 소재 OCA본부, 언제까지 難攻不落일까? /사진출처: insidethegames)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2. 9. 3. 11:43

[2030년 부산 World Expo세계박람회유치성공방안제안과 2025WADA세계총회 부산유치성공하기까지 요약 英語-韓國語 스토리(Short Stories about How to have won the Bid Race in Cairo for 2025 WADA 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 to be held in Busan, Korea)]

 

*목차:

 

. 2030년 부산 등록 EXPO세계박람회 유치 현황과 전망

. 부산(BUSAN)의 특장점 제안

. KADAWADA(iNADOs)를 통해 9월 중 전세계에 발간 예정인 2025년 부산 WADA총회유치성공스토리 요약 영문뉴스레터에 게재 분(한국어 주석 추가)

 

*내용:

 

1.    2030년 부산 등록 EXPO세계박람회 유치 현황과 전망

 

(1)올림픽-(2)FIFA월드컵과 더불어 세계3대국제행사인 (3)EXPO세계박람회유치경쟁이 치열합니다. 우리나라는 1993년에 대전과 2012년 여수에서 세계박람회를 개최하였는데 이 두 도시의 경우는 인정(Recognition)박람회(중규모)이고 부산이 유치하고자 하는 세계박람회는 등록(Register)세계박람회(대규모)로서 5년 주기로 최장 180(6개월)간 열립니다.

 

부산이 2030년 세계박람회를 유치하여 개최하게 되면 대한민국은 미국-캐나다-독일-프랑스-이태리-일본에 이어 세계3대국제행사를 모두 치른 7번째 국가 대열에 오르게 됩니다.

자료에 따르면 부산이 2030년 세계박람회를 개최할 경우, 고용창출효과 50만명-생산유발효과 43조 및 부가가치유발효과 18조원 등 총 61조의 경제효과-EXPO가간 중 약 5050만명의 방문객이 방한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2030 부산 EXPO세계박람회유치를 위한 범국가적 유치활동이 전방위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현재 유치 신청 5개국(러시아-Moscow, 대한민국-BUSAN, 이태리-Rome, 우크라이나-Odesa 및 사우디-Riyadh)중 러시아의 모스크바는 2022 5월 유치의사자진철회,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는 202297일까지 유치후보국지위 박탈예정이다 보니 (1)대한민국 BUSAN (2)이태리 Rome (3)사우디 Riyadh 3파전 양상인 것 같습니다.

 

일본의 오사카-간사이 에서 2030년세계박람회개최 직전인 2025년 세계박람회가 동아시아에서 연 이어 개최된다는 부담은 있지만 평창2018동계올림픽-Tokyo2020올림픽-Beijing2022동계올림픽이 3연속 동아시아에서 개최된 전례가 있고 오징어 게임(Squid Game)-BTS방탄소년단 K-Culture가 전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대한민국의 부산광역시라면 해 볼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경쟁후보국 간 총 5차례 프레젠테이션(PT)이 진행되는데 2021121PT, 202262PT가 이미 실행되었으며 20229월에는 유치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고 20221112월 경 3PT가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어서 2023년 초에는 현지실사(부산엑스포홍보대사인 BTSBIE현지실사단 직접 안내 예정), 202364PT202311~12월에 최종 PT가 파리 현지 BIE총회에서 투표 직전 치러질 것이라고 합니다. 5차례 PT중 남은 3~5 PT를 통해 부산의 특장점과 매력포인트를 집중 주입해야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3차례 유치현장에서 주도하고 실제로 느꼈던 바로는 현지실사평가와 최종 PT내용이 표심을 잡는 바로미터(Barometer)입니다.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국최종선정은 국제박람회기구인 BIE의 본부가 있는 프랑스 Paris에서 202311월 개최되는 BIE 총회에서 170개 회원국들의 비밀투표로 결정된다고 합니다.

 

현재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 Riyadh가 선두주자이며 부산이 그 뒤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데일리임팩트(www. daily Impact.co, kr)분석에 따르면 사우디는 종교적 유대감이 있는 중동과 아프리카를 비롯해 50여개국 이상으로부터 지지를 확보했으며 반면 부산은 10여개국에 그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부산은 부산 특유의 명확한 비전(vision)과 컨셉(Concept)과 레거시(Legacy)를 절묘하게 배합-강조하여 202311~12월 최종 PT에서 표심을 흔들고 가슴을 설레게 하여야 승기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의 2030EXPO세계박람회유치성공을 기원하고 응원합니다!

 

2.    부산(BUSAN)의 특장점 제안

1)   필자(부산시 명예시민 제78)20223~5월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주도하여 부산광역시가 26년 만에 아시아 최초로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2025년 세계총회 유치성공과정에 직접 참가하여 PT내용 핵심을 유치준비팀과 함께 구성 설계하고 리허설도 자문하였던 경험을 공유하고 제안하고자 합니다.

 

2)   필자는 KADA자문위원 겸 고문 자격으로 KADA및 부산광역시대표단과 함께 WADA회장 사무국이 있는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하여 부산의 유치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고 5WADA집행위원회가 열린 이집트 카이로에 합류하여 현지 PT 자문과 득표활동에 함께 참여한 결과 카이로 대첩이란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3)   필자는 BUSAN의 영문철자이니셜(BUSAN Spelling Initials)으로 목차와 내용을 구성하고자 직접 고안한 B-U-S-A-N (1)Brilliant Korea, (2)Unique Busan, (3)Sustainable Legacy, (4)Amazing Venue, and (5)Network Services”)이란 내용을 만들어 전세계 회의 대표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대한민국과 부산의 특장점과 매력을 유감없이 각인시켜 줌으로 부산(BUSAN)을 전세계에 소개(Showcase)한 바 있습니다.  

 

 

 

4)   부산(BUSAN)이 최종 PT시 필자가 직접 고안한 BUSAN 이니셜을 적극 활용하기를 바랍니다.

 

3.    KADAWADA(iNADOs)를 통해 9월 중 전세계에 발간 예정인 2025년 부산 WADA총회유치성공스토리 요약 영문뉴스레터에 게재 분(한국어 주석 추가)


1) 프롤로그(Prologue): “세계도핑방지기구(WADA)2025WADA세계총회와 함께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및 대한민국 부산광역시를 드디어 만날 때”(When WADA Finally Meets with KADA and BUSAN/Korea for 2025)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 WADA회장사무소 전격방문 WADA회장 Witold Banka<좌측 사진 가운데>공략 및 폴란드올림픽위원회<POC> 위원장 겸 WADA집행위원/이사 Andrzej Krasnicki <우측 사진 좌-4>동시 공략)

 

2)   시발점(Starting Point): 세계도핑방지기구 집행위원회 및 재단이사회 회의/이집트 카이로 2022518~19(WADA Executive Committee and Foundation Board Meeting in Cairo, Egypt 18-19 May 2022)

 

(튀르키예 IOC집행위원 겸 FITA회장 겸 WADA집행위원 Ugur Erdener<좌측 사진 가운데>및 장홍 중국 IOC위원 겸 WADA집행위원좌-2>, 가운데 사진 Zlatko Matesa 크로아티아 총리 출신 NOC위원장 겸 WADA집행위원부부와 함께, 우측 사진 좌로부터 필자, 장인화 부산유치위원장, 김금평 KADA사무총장>

 

3)   한국도핑방지위원회-부산광역시 WADA세계총회유치성공 전략(KADA-BUSAN Bid Success Strategy): 지속발전 목표설정(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4)   한국도핑방지기구-부산광역시 WADA세게총회 유치성공약어 슬로건 창출(KADA-BUSAN Bid Success Abbreviation-Slogan for Candidate City BUSAN/Korea): 1~5부 목차 설정 대신 “B-U-S-A-N”영문철자이니셜로 모든 특징과 장점을 일목요연하게 담은 부산시 세계총회준비전략과 콘텐츠소개비법의 매력/“(1)Brilliant Korea, (2)Unique Busan, (3)Sustainable Legacy, (4)Amazing Venue, and (5)Network Services”)

 

 

 

5)   한국도핑방지위원회-부산광역시 WADA세계총회 유치성공키워드(KADA-BUSAN Bid Success Key Word: “하나의 팀, 하나의 목소리”(One Team, One Voice)

 

6)   한국도핑방지위원회-부산광역시 WADA세계총회 유치성공요인(KADA-BUSAN Bid Success Factors):

(1) 1단계(Phase One): 강력하고 화려하며 가슴 설레게 하는 프레젠테이션 효과적인 준비(Effective Preparations for Powerful, Colorful and Heart-Throbbing Presentation)

 

(2) 2단계(Phase Two): 한국도핑방지기구-부산광역시 일사분란 한 단결된 하나의 팀 전략(KADA-BUSAN, One Team Strategy)

(3) 3단계(Phase Three): 온 맘과 온 정신과 온 정성과 혼신의 온 힘을 쏟아 부은 진정성 있는 호소(Sincere Appeal to WADA with all our heart, with all our mind, and with all our strength from the bottom of heart)

 

(4) 4단계(Phase Four): 현지 카이로에서 WADA세계총회의 1999년 스위스 Lausanne市개최이래 26년만에 대한민국 부산광역시에서의 아시아최초개최라는 명분과 알찬 총회준비저력 발산을 통한 이심전심의 소통과 적극적 유치활동(Heart-To-Heart Engagement & Communications in Cairo as First-ever Asian city (Busan/Korea) to become Host City for 2025 WADA 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 in 26 Years since 1999 in Lausanne)

(5) 5단계(Phase Five): 최적화된 2025WADA세계총회를 대한민국 부산광역시에서의 개최 능력 및 신뢰도 전파(To Deliver the Best Optimized 2025 WADA 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 in BUSAN, KOREA)

 

7)   압도적 카이로 승리 대첩(Absolute Majority Victory in Cairo)

 

 

 

Witold Banka WADA회장이 2025WADA세계총회유치경쟁도시 별 투표결과를 발표할 때 그는 부산이 3개 유치경쟁도시들 중 압도적-절대적 다수의 득표를 하였음이라고 부산광역시의 승리를 확언하여 주었음(When WADA President Witold BANKA announced the results of the Voting to select the Host City for 2025 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 in Cairo, he said, “Busan acquired the “Absolute Majority” of votes among 3 Bid Cities”)

 

8) 에필로그(Epilogue):  도핑방지지향 하나의 세계, 한 목소리”(“One World, One Voice” for Anti-Doping)

 

9) 최종 목적지(Final Destination): “정정당당한 플레이로 도핑 없는 깨끗한 사회 건설”(Clean Society the world over to Play True)

 

2022519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세계도핑방지기구인 WADA는 대한민국의 부산광역시를 스포츠에서의 도핑 방지 WADA세계총회개최지로 아시아최초도시로 선정하였습니다. 이러한 쾌거는 의미심장할 뿐만 아니라 극적이었습니다.  한국 도핑방지위원회인 KADA는 이번 기회를 빌어 Witold Banka WADA회장과 올림픽 운동과 각국정부대표들로 구성된 그 밖의 모든 WADA임원들에게 그간 전폭적인 지원과 나아 갈 방향을 제시해 준데 대하여 심심한 감사를 표합니다. 특별히 카이로 WADA집행위원회에 참석하여 부산시와 선의의 경쟁에 참여했던 핀란드의 유치경쟁도시인 Tempere와 오만의 유치경쟁도시인 Muscat 관계자들에게도 유치과정에서 보여준 우정과 페어 플레이에 대하여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우리가 막중한 책임감과 성실한 의무감을 가지고 WADA관계자들이 보여준 따뜻한 호의와 우정과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가능한 최고의 준비과정을 통하여 보답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KADA와 부산광역시는 공동으로 그리고 각각의 역량을 총 결집하고 협업하여 최적화된 로드맵을 작성하고 실행함으로 훌륭하고 결실이 파고도 넘치는 WADA 세계 총회를 조직하여 WADA와 전세계 WADA공동체 가족구성원들이 만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 KADA와 글로벌 메가 스포츠 市면서 도핑방지선도도시인 부산광역시는 기회의 창을 활짝 열어준 데 대해 감사 드리며 2025년에 여러분을 환영하는 바입니다. KADA와 부산광역시는 2025WADA세계총회를 준비하는 길목에서 총회가 개최되는 그날과 그 너머까지 이 시대 청소년 층에게 스포츠가치운동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서서 맹진할 것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On 19 May 2022 in Cairo, WADA has finally chosen the Asian City Busan, Korea as Host City for 2025 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 for the first time in history. It is not only meaningful, but also dramatic. KADA would like to take this opportunity to express its heart-felt gratitude to WADA President Witold BANKA, and all other WADA office-bearers both from the Olympic Movement and Global Government sides who rendered their fullest support and guidance. Special thanks should also be given to our two excellent Bid Cites of Muscat, Oman and Tempere, Finland for their warm friendship and fair play during the bid process. It would be, therefore, our duties and responsibilities to reciprocate your warm favors, friendship. and expectations with our best possible preparations for the most successful WADA World Conference in 2025. To this effect, KADA-BASAN will jointly and separately work together to ensure the best optimized roadmap leading to an excellent and fruitful WADA World Conference for all participants to the satisfaction of WADA and its entire global family members. Again, thank you all for opening the window of opportunities for KADA and BUSAN, as a Global Mega Sport City and Anti-Doping City to welcome you all in 2025. KADA and BUSAN are ready to take the initiatives to promote and expand the Sport Values Movement toward the Youth from now and leading up to the 2025 World Conference in Busan and beyond! May God bless you!)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2. 9. 2. 11:54

[Bach IOC위원장 Munich 1972 올림픽 당시 대학살 추모(Munich Massacre Commemoration)50주년 Tel Aviv행사 참석차 이스라엘최초방문 및 독일정부당국 희생자유족보상지원]

 

 

Thomas Bach IOC위원장은 IOC위원장으로는 처음으로 이스라엘의 수도 Tel Aviv에서 921, 50주년을 맞이하는 뮌헨 대학살추모식(a commemorative event marking the 50th Anniversary of the Munich Massacre)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3년부터 IOC위원장으로 활동해온 Bach IOC위원장은 이스라엘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인 Yael Arad의 초청으로 921일 거행되는 국가이벤트에 귀빈자격으로(as a guest of honor) 참석한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대통령인 Isaac Herzog도 함께 동 행사에 참석하는데 Muich1972올림픽 당시 테러 공격 희생자들 가족과 생존자들이 함께 참석한다(joined by victims' families and survivors of the terror attack)고 합니다

 

이스라엘올림픽위원회 대표들과 함께 Chili Tropper 이스라엘 문화체육부장관 역시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Bach IOC위원장의 이스라엘방문은 2010년에 전임자인 Jacques Rogge IOC위원장이래로 이스라엘을 첫번째로 방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2022년은 Munich 1972올림픽 당시 검은 9월단’(Black September)이라는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으로 이스라엘올림픽대표단 코치 6, 이스라엘국가대표선수 5, 서독 경찰관 1명 등 12명의 생명을 앗아간 지 50주년이 됩니다.

 

 

 

이로 인해 독일정부와 뮌헨 시가 속한 Bavarian주 정부당국이 오랜 논쟁 끝에(a long-standing dispute) 희생자 유족(the bereaved families)에 대한 보상 역시 해결되었다고 합니다

 

이 결과 당시 공격이 있던 날인 95() 뮌헨에서의 추모기념행사에 앞서 유족들의 보이콧 위협이 종식된 셈입니다.

 

추가 보상금으로 US$ 2,810만 불(365억원)이 독일정부당국에 의해 제공되었다고 독일뉴스매체인 DPA가 보도하였는데 이중 US$ 2,260만불( 294억원)은 독일연방정부가, Bavarian주 정부가 US$ 500만불(65억원), 뮌헨시당국이 US$ 50만불(65천만원)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희생자 유족들은 이전에 독일정부당국이 제안한 보상책에 대하여서는 모욕”(an insult)이라고 묘사한 바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언론매체인 The Times of Israel誌는 독일당국이 이전에 희생자 인척들에게 지금까지 US$ 500만불(65천만원)금액의 보상금을 지불하였다고 합니다

 

Frank-Walter Steinmeier 독일대통령과 Herzog 이스라엘대통령은 공동성명서(a joint statement)를 통하여 이룬 합의 내용에 대하여 반색하였다고 합니다.

 

The Times of Israel誌가 보도한 공동성명서내용에 따르면 우리는 역사적인 명확성, 인지 성, 보상 성에 대한 합의가 50주년 추모행사 직전에 이루어진 것에 대하여 기쁘고 안도감을 느끼고 있”"(We are pleased and relieved that an agreement on historical clarification, recognition and compensation has been reached shortly before the 50th anniversary) “합의만으로 모든 상처를 치유할 수는 없는 것임”(The agreement cannot heal all wounds) “하지만 합의로 인해 서로에게 문을 연 것임”(But it opens a door to each other) “이러한 합의서와 함께 독일은 그 책임을 인정하고 살해된 분들과 인척들의 끔찍한 고통을 인지하면서 다음 주 추모기념행사를 거행할 것임”(With this agreement, the German state acknowledges its responsibility and recognizes the terrible suffering of the murdered and their relatives, which we will commemorate next week)이라고 되어 있다고 합니다.

 

 

IOC President Thomas Bach said last month that the Munich Massacre was "an attack on the entire Olympic community and its values" ©Getty Images(지난 7월 뮌헨 올림픽공원을 방문한 Thomas Bach IOC위원장/출처: insidethegames)

 

 

 

뮌헨 대학살(Munich Massacre)관련 파일의 추가공개(further release)역시 합의서내용의 일부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테러공격 50주년을 맞이하여 금년 내내 일련의 행사들이 계획되어 있는데 이중 한 달은 각 희생자에게 봉헌하는 달로 기린다(with one month throughout the year dedicated to each victim)고 합니다

 

 

Arad 이스라엘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Tel Aviv개최 추모기념식초청을 수락해 준 Bach IOC위원장에게 감사하면서 이스라엘로 온다는 그의 결정을 통하여, Bach IOC위원장은 뮌헨올림픽에 참석하였다가 유명을 달리하 이스라엘올림픽대표단 11명 희생자들의 넋을 기라는 것이 IOC에게 중요하다고 표명하였으며 11명의 뮌헨 순교자에 대한 그의 추모 행보는 Rio2016올림픽에서 이미 시작되었고 Tokyo2020올림픽에서도 대회개회식에서 이들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통해 이들에 대한 자신의 행보를 계속하고 있음” (In his decision to come to Israel, President Bach expresses the importance of commemorating the 11 members of the Israeli delegation to the Olympic Games in Munich for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and continues his moving action in commemorating the 11 martyrs of Munich that already began at the Rio 2016 Games and continued at the Tokyo 2020 Games with the minute of silence at the Opening Ceremony)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Bach IOC위원장은 지난 달 7월 뮌헨올림픽공원을 방문하면서 뮌헨 대학살을 전체 올림픽공동체와 올림픽 가치에 대한 공격”(an attack on the entire Olympic community and its values)으로 묘사한 바 있습니다.

 

당시 테러공격 직후 Munich 1972올림픽 경기는 34시간 동안 정지되었으며 추도식(a service of remembrance)이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거행되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IOC위원장인Avery Brundage올림픽은 계속되어야 함”(the Games must go on)이라고 선포하였지만 추후 인질살해행위를 대회개최 며칠 전 로디지아(현 짐바브웨)대표단 참가에 따른 정치적 논쟁과 비교하는 바람에 무감각한 지도자로 비판을 받았다(later widely criticised for insensitivity after a speech compared the killing of the hostages with a political dispute over the participation of the Rhodesian team in the days before the Games)고 합니다

 

당시 희생자들은 IOCRio2016올림픽 선수촌에서 추모를 통해 그 넋을 기린 바 있는데 그 후 Tokyo2020 올림픽 개회식에서 사상 최초로 희생자 추도 묵념(a moment of silence)이 이루어진 바 있습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독일뉴스매체 DPA

-The Times of Israel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2. 9. 1. 11:22

[Bach IOC위원장 범미주스포츠기구(PASO)총회화상연설, IOC의 新世界구상준비완료(Ready to Shape New World) 주장하다]

 

 

831일 칠레 Santiago Sheraton호텔 개최 범미주스포츠기구(PASO: Pan American Sports Organization)총회에서 Bach IOC위원장은 IOC신세계구상준비완료’(ready to shape this new world)되었음을 주장하며 PASO미래를 위한 발진에 동참(to set a course for the future) 촉구하였습니다.

 

 

(Thomas Bach IOC위원장)

 

 

Bach IOC위원장의 이러한 코멘트는 칠레 수도 Santiago에서 열린 PASO총회에 화상으로 전달된 스피치를 통해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코로나19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2개월 동안 범미주스포츠기구(PASO)가 컬럼비아 Cali개최 첫 주니어 팬암게임(Junior Pan American Games)Guadeloupe개최 카리브게임(Caribbean Games)을 포함하여 종합스포츠이벤트를 개최한 것에 대하여 치하하였습니다.

 

2년간의 코로나19위기상황이 경과한 즈음, Bach IOC위원장은 선수들이 경기에 복귀하는 것을 보게 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세상이 갈등과 전쟁이 창궐하는’ (with conflicts and wars on the rise)아직 어려운 시기에 봉착하고 있음(still faced difficult times)을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Bach IOC위원장은 스포츠가 평화와 단결을 도모하고자 하는 응집력”(unifying power of sport to promote peace and solidarity)그 어느때보다 절실한(needed more than ever) 시점 임도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이어서 여러분 모두와 함께라면, IOC는 우리의 공유된 올림픽 가치와 함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각오가 되어 있음”(Together with all of you, the IOC is ready to shape this new world with our shared Olympic values) “이것이 바로 올림픽 어젠더 2020+5UN이 설정한 지속가능 개발 목표를 성취해 주는 중요한 중간자로서의 스포츠의 역할을 강화시켜주는 것에 초점을 맞춘 이유임”(This is why our Olympic Agenda 2020+5 is focused on strengthening the role of sport as an important enabler for the UN [United Nation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범미주스포츠기구가 올림피언365프로그램에 선순환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함”(It is great to see Panam Sports engaging proactively with Olympians 365) “우리가 각국올림픽위원회들과 교육, 양성평등, 기후변화대처 및 그 이상의 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사회개발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기본 틀을 만들어 가고 있음”(Our framework to strengthen the partnership with NOCs [National Olympic Committees] and social development institutions in areas such as education, gender equality, climate action and many more) “이러 식으로 한다면, 우리는 함께 손을 잡고 스포츠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나갈 수 있으며 우리는 스포츠가 인류를 위해 봉사하도록 하는 공유된 사명을 보다 원활하게 추구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허용되는 것임(In this way, we are joining hands to strengthen the role of sport in society, allowing us to even better pursue our shared mission to put sport at the serve of humankind)이라고 역설하였습니다.

 

 

Bach urged the Panam Sports General Assembly to "set a course for the future" ©Panam Sports

 

 

Bach IOC위원장은 범미주스포츠기구(PASO: Pan American Sports Organization/북중남미 각국올림픽위원회 연합회)회장인 칠레의Neven Ilic(IOC위원)2023년 팬암게임을 Santiago에서 개최하도록 준비하면서 북중남미를 모두 아울러 스포츠와 그 가치를 증진시키는 길을 선도하며”(leading the way to promote sport and its values through the Americas) 보여준 그의 위대한 지도력”(great leadership)을 치하하면서 “PASO총회에서 귀하는 모든 가능한 기회를 모두 총 동원하여 Santiago 바로 이곳에서 2023년 범미주대회를 시작으로 Paris2024올림픽과 그 너머의 LA2028올림픽까지 가는 미래로 향하는 여정의 과정을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임”(At your General Assembly, you have every opportunity to set the course for the future from the 2023 Pan American Games held right here in Santiago in Chile to the Paris 2024 Olympic Games and even beyond that to the Los Angeles 2028 Olympic Games) “범미주스포츠라는 토대 위에 굳건히 자리 잡은 현 시점에서 범미주국가 선수들이 보여준 성과로 인해 우리가 단합되어 함께 우뚝 선다면, 우리는 보다 빨리 전진할 수 있고 보다 높게 목표를 지향할 수 있으며 보다 힘차게 일어 설수 있기 때문에 귀하는 위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앞을 내다 볼 수 있는 것임”(Building on the strong foundation that you have at Panam Sports you can look ahead with great confidence because your athletes have shown us that we can only go faster, we can only aim higher and we can only become stronger if we stand together in solidarity)이라고 독려하였다고 합니다.

 

 

                           (Neven Ilic 칠레 IOC위원 겸 PASO회장)

 

 

 

*References:

-insidethegames

-Panma Sports websit

-IOC website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