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경기장(Olympic Venues)의 변신, 하나의 행성 지구(One Planet Earth)를 위하여(Reuse, Recycle, Repurpose)]
며칠 지난 6월5일은 세계환경의 날(World Environment Day)이었습니다.
올림픽경기장은 대회개최도시시민들의 삶을 개선시켜주는데 일조하는 강력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올림픽경지장은 대회 종료 후 오랫동안 해당지역공동체 주민들로 하여금 스포츠와 신체활동에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할 수 있게끔 동기를 유발시켜주며 일자리 창출(create jobs)과 개최도시 및 인근 지역을 되살아나도록 도움(help regenerate cities and regions)을 주기도 합니다.
최근 IOC연구결과 1896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이르기까지 동 하계올림픽대회에 사용된 전체상설경기장의 85%와 21세기 들어 열린 올림픽개최 상설경기장의 92%가 여전히 사용 중인 바 이는 다양한 올림픽 개최 후에도 경기장들이 지속적으로 활용되어 지영공동체에 사회, 경제적 혜택을 가져오고 있다는 것으로 보여 주고 있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올림픽 경기장은 그러한 것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도 자주 보입니다. 올림픽경기장에 접목된 새로운 발상과 기술력을 발휘해 줌으로 생물 다양성을 회복시키면서 동시에 에너지소비 및 온실가스감축을 유도하는 해결방안이 존재함을 예시해(they illustrate that solutions do indeed exist for cutting energy consumption and greenhouse gases, while restoring biodiversity too) 주기도 합니다
전세계 올림픽경기장들 중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s)을 최소화하거나 다종 식물 종 및 동물 종 보호(to protect multiple plant and animal species)를 염두에 둔 곳 중 Lillehammer1994동계올림픽 경기장과 Montral1976올림픽 경기장을 소개합니다.
지구촌 125년 올림픽 역사를 통하여 세계최초의 친환경 녹색 올림픽(the World’s First Green Games)의 효시는 노르웨이 Lillehammer1994동계올림픽입니다.
(요빅 올림픽 동굴 홀<Gjøvik Olympic Cavern Hall>아이스하키 경기장/출처: Microsoft bing.com image)
첫째로, 산속 깊은 큰 동굴 안에 건설된(built deep into the side of a mountain) 요빅 올림픽 동굴 홀(Gjøvik Olympic Cavern Hall)과 Hamar 스피드스케이팅 아레나(Hmar Speed Skating Arena)의 사례를 살펴 보겠습니다
노르웨이 요빅 올림픽 동굴 홀(Gjøvik Olympic Cavern Hall)은 일년 내내 아이스하키경기가 여전히 열리고 있는데 동굴 속 절연 처리로 안정적으로 보온(a stable temperature)이 유지되는 위치로 인해(due to its insulated location) 극소량의 에너지만 소비하는 구조입니다.
요빅(Gjøvik)동굴경기장건설에는 최소한의 타운 중심가 공간만 요구되었으며, 채굴된 동굴 속 바위는 항만과 산책길 도로 건설자재로 활용(the excavated rock was used to build a harbour and promenade)되었습니다.
Lillehammer1994동계올림픽 10개 경기장 중 하나인 요빅 올림픽동굴경기장(Gjøvik Olympic Cavern Hall)은 아이스하키종목 경기장이었는데 요빅 동굴경기장과 같은 효율적인 에너지와 자원 사용 설계 덕분에 Lillehammer 동계올림픽을 세계 최초의 “환경친화 올림픽”(Green Games)으로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요빅경기장과 쌍벽을 이루는(rivalled only) Hamar 올림픽 홀은 대회 기간 중 스피드 스케이팅 아레나로 사용되었는데 당시 희귀 종 조류 성역이 위치한 인근 서식지에 방해를 피하기 위하여 장소를 재 배치하였다(relocated to avoid interference with a nearby sanctuary of rare birds)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