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수 도전이라서 "배수진"(A strategic position taken up with a river behind the troops)을 치고 결전을 치러야 하는 평창 2018유치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PyeongChang should fight with its back to the wall.)
2011년1월 현재 IOC위원 총원은 111명, 이중 2018년 동계올림픽유치 3개도시가 소속된 국가(한국, 독일, 프랑스)에 IOC를 대표하는 IOC위원 6명(한국 2, 독일2, 프랑스2)과 투표결과 동수일 경우에만 캐스팅 보트(casting vote)를 던지게 되어 있어 투표과정에 참여치 않는 자크 로게 IOC위원장 1명 및 투표참여 불참을 선언한 Denis Oswald 스위스 IOC집행위원 겸 FISA(국제 조정 경기 연맹) 및 ASOIF(하계올림픽 종목 국제연맹 연합회)회장 1명 등 총 8명을 제외하면 공식적으로 투표에 참여할 IOC위원수는 103명이다.
따라서 평창2018이 1차 투표에서 승리하려면 52표가 필요하다.
2011년 7월6일 남아공 더반개최 제123차 IOC총회 투표일까지 남은 시간은 180일 정도다.
그나마 IOC평가실사를 받기 위해 유치위원회가 준비하고 매달리는 시간을 빼면 잔여 시한은160일 정도가 된다.
또한 유치성패의 마지막 심판대라고 불리우는 5월18일-19일 양일 간 스위스, 로잔느 IOC본부에서 있을 기술적 브리핑(Technical Briefing)이후에는 유치로비활동이 사실상 정리되어 종료로 가는 시점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IOC위원 득표 작전 유효기간은 지금부터 불과 5 개월 남짓한 셈이다.
2016년 올림픽유치에 성공한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는 당초 지지부진하다가 바로 로잔느 개최 "테크니컬 브리핑"에서 확실한 "Selling Points"를 효과적으로 집중조명하고 "Q & A"(질의 응답)을 훌륭히 소화해 냄으로써 승리
의 교두보를 확고히 한 바 있다.
물론 그 뒤에는 리오2016유치위원장을 맡았던 Carlos Nuzman 브라질 IOC위원의 평소 동료 IOC위원들과 격의 없고 친밀한 "스킨쉽효과"도 한 몫 단단히 하였다고 많은 IOC위원들이 이구동성으로 평가한다.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회 위원 활동 시절:좌로부터 Sergey Bubuka 우크라이나 IOC위원, Hein Verbruggen GAISF-SPortAccord회장 겸 IOC 명예위원<자크 로게 IOC위원장과 가장 절친>, Carlos Nuzman 브라질 IOC위원, 필자)
왜냐하면 로잔느 테크니컬 브리핑에는 기존 국제회의 프레젠테이션을 참관하는 소수의 IOC위원들 대신 IOC위원 거의 전체가 참석하여 임박한 IOC총회 투표에서 자신들의 표심 방향을 정하게 되기 때문이다.
"로잔느 테크니컬 브리핑"은 역전의 발판이기도 하지만 막판 패배로 가는 수렁일 수도 있다.
"45분간의 프레젠테이션+ 45분간의 질의응답(Questions and Answers)"으로 되어 있는 "최종 검증심사"를 무사히 통과하고 평창이 이를 통해 화룡점정 격의 표심잡기에 성공하기 위한 적재적소의 대표단 6 명구성과 피나는 연습과 훈련 그리고 모의 리허설등 을 지금부터 구상하고 실행 해야 할 것이다.
<평창2018 유치 Bid File 최종검토 감수의견>
1. Volume 1
1) (Page 005) 이명박 대통령 서한내용 중 4번 째 단락 중 [중략~and necessary transportation system for the 2018 Olympiad will~후략]에서 Olympiad란 단어는 부적절해 보임.
Olympiad 란 4년마다 개최되는 (하계)올림픽을 통칭할 때 쓰이는 단어임.
1988년 서울올림픽은 제24회 올림픽, 즉 The Games of the 24th Olympiad라고 쓰지만 동계올림픽에서는 사용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슴.
불어번역도 “les Jeux Oympiques de 2018”로 되어 있는데 “les Paralympiques d’hiver까지 포함하던가 아니면 “les Jeux d’hiver de 2018”로 해야 할 것임.
“Today, an Olympiad refers to a period beginning January 1 of a year in which the Summer Olympics are due to occur, and lasting four years. The first modern Olympiad began in 1896, the second began in 1900, and so on. The 29th began in 2008.”
따라서 “the 2018 Olympiad”대신 “the 2018 Winter Games”(영어표현)/ “les Jeux d’hiver de 2018”(불어표현) 라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사료됨.
2)
- 네 번째 단락 “As Governor~ deliver an Olympic Games like no other~”에도 “an Olympic and Paralympic Games~로 수정요망. 불어번역도 마찬가지임.
-불어 번역에서 ‘city’를 ‘ville’로 하지 않고 ‘cite’라고 표현하였는데 ‘cite’는 “(하나의 법인체로서의) 도시 또는 고도”라는 뜻으로 많이 쓰이고 IOC에서도 ‘ville’로 쓴다는 점을 고려해 조정했으면 하는 바람임.
3)(Page 013) Introduction에서 마지막 문단 [PyeongChang will open New Horizons in the Olympic Winter Games~]로 되어 있는데 “Olympic and Paralympic Winter Games”로 수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 불어번역도 같은 맥락에서 수정요망.
4) <01> 겉표지 “Vision. Legacy, and Communication”글 두 번째 문단 끝 부분 [~which is one of the most compact and efficient in Olympic Winter Games history.]라고 되어 있는데
“~efficient” 다음에 “ones”가 추가되거나 아니면 "a most compact and efficient"로 순화 시켜야 할 것 같음. 불어번역도 마찬가지.
그리고 ‘Olympic’ 다음에 ‘and Paralympic ~’추가 요망. 불어번역도 이하동문.
5)(Page 047) 03-1/Political Structure and the Role of Each Relevant Institution항목 중 National Institutions 두 번째 문단 끝부분에 “the Ministry of Strategy and Finance”가 “기획재정부” 영어표기인 것 같은데 재확인 요망. Strategy는 군사용어인 ‘전략’개념으로 기업에서 차용해서 사용하기는 하는데 정부부처 영문 표기 시에도 사용되는 정식영문명칭인지? “the Ministry of Planning and Finance”가 아닌지? 불어번역도 마찬가지.
6)<07> 겉 표지 및 (Page 111 및 113) Taxes 항목 <07-5> 및 POCOG’s Special Tax Status <07-5.3> 등 에서 보면 “중앙정부가 특별 법을 제정함으로써”(by enacting the Special Act)라고 되어 있는데 특별 법 제정 주체는 입법기관인 국회이고 정부는 행정주체로서 특별법 이나 법령 제안권이 있어 특별법 등 법령제정을 국회에 제안하는 역할이지 특별법을 직접 제정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음. 따라서 “by proposing the Special Act to the National Assembly to be enacted”로 해야 적절할 것 같은 의견임. 불어번역도 마찬가지.
2. Volume 2
1)(Page 002) Introduction 첫 문단 “PyeongChang will provide the Olympic Family~”를 “~Olympic and Paralympic Family”로 하면 어떨지? (Phil Craven 영국 IOC위원 겸 IPC회장을 고려)/불어번역도 마찬가지.
평창유치위 유치파일 완성..이제는 본선(연합뉴스/2011년1월6일자 기사)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는6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조양호 유치위원장과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 이광재 강원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도시 파일' 서명식을 열었다. 사진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조양호 위원장이 지난달 22일 위원 총회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평창과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가 경합 중인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내년 7월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동계올림픽 삼수에 나선 평창이 마침내 밑그림을 완성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는 6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조양호 유치위원장과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 이광재 강원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도시 파일' 서명식을 열었다.
11일까지 스위스 로잔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에 제출해야 하는 `후보도시 파일'은 IOC가 요구한 17개 분야 261개 세부 항목에 대한 답변과 236건의 개최 보증 내용을 담고 있다.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 등 경쟁도시들과 확실히 차별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던 평창은 3권 385쪽으로 구성된 `후보도시 파일'에 ▲동계스포츠 아시아 확산 ▲선수 중심 올림픽 구현..조밀한 경기장 건립 ▲다중 교통망을 통한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시스템 ▲두번의 유치를 통해 진전된 평창 등을 강조했다.
조양호 위원장은 서명식을 마친 뒤 "IOC의 질문에 최상의 답안을 만들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혈을 기울여 후보도시 파일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다음 달 IOC 평가위원회의 평창 실사와 국제대회를 통해 준비하고 진전된 평창의 모습과 유치 당위성 등을 계속 부각시켜 나가는 등 IOC 위원들의 표심을 잡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명식을 마친 평창유치위는 조양호 위원장과 강광배 스포츠디렉터, 최민경 홍보대사가 11일 IOC 본부로 건너가 직접 후보도시 파일을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뮌헨, 안시와 함께 2018년 동계올림픽 후보도시로 선정됐던 평창은 10월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총회, 11월 중국 광저우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개최된 유럽올림픽위원회(EOC) 총회에서 3차례 프레젠테이션을 펼쳤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이광재 강원도지사와 조양호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이 6일 서울시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후보도시파일 IOC 제출서명식을 마치고 나서 서명서와 관련자료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11. 01. 06 srbaek@yna.co.kr
올해는 2월 중에 안시-평창-뮌헨 순서로 IOC 평가단의 현지실사를 받은 뒤 3월말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체육기자협회(AIPS) 총회, 4월초 뉴칼레도니아의 오세아니아올림픽위원회(ONOC) 총회, 영국 런던의 스포츠어코드 등에서 3번 더 프레젠테이션을 펼친다.
또 5월 중순에는 로잔에 전체 IOC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질의응답을 받는 후보도시 브리핑을 통해 최종 점검을 받을 예정이다.
대망의 최종 개최지는 7월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될 예정이다.
shoeless@yna.co.kr
평창유치위 유치파일 완성..이제는 본선(연합뉴스/2011년1월6일자 기사)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는6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조양호 유치위원장과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 이광재 강원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도시 파일' 서명식을 열었다. 사진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조양호 위원장이 지난달 22일 위원 총회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평창과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가 경합 중인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내년 7월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동계올림픽 삼수에 나선 평창이 마침내 밑그림을 완성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는 6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조양호 유치위원장과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 이광재 강원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도시 파일' 서명식을 열었다.
11일까지 스위스 로잔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에 제출해야 하는 `후보도시 파일'은 IOC가 요구한 17개 분야 261개 세부 항목에 대한 답변과 236건의 개최 보증 내용을 담고 있다.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 등 경쟁도시들과 확실히 차별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던 평창은 3권 385쪽으로 구성된 `후보도시 파일'에 ▲동계스포츠 아시아 확산 ▲선수 중심 올림픽 구현..조밀한 경기장 건립 ▲다중 교통망을 통한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시스템 ▲두번의 유치를 통해 진전된 평창 등을 강조했다.
조양호 위원장은 서명식을 마친 뒤 "IOC의 질문에 최상의 답안을 만들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혈을 기울여 후보도시 파일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다음 달 IOC 평가위원회의 평창 실사와 국제대회를 통해 준비하고 진전된 평창의 모습과 유치 당위성 등을 계속 부각시켜 나가는 등 IOC 위원들의 표심을 잡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명식을 마친 평창유치위는 조양호 위원장과 강광배 스포츠디렉터, 최민경 홍보대사가 11일 IOC 본부로 건너가 직접 후보도시 파일을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뮌헨, 안시와 함께 2018년 동계올림픽 후보도시로 선정됐던 평창은 10월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총회, 11월 중국 광저우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개최된 유럽올림픽위원회(EOC) 총회에서 3차례 프레젠테이션을 펼쳤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이광재 강원도지사와 조양호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이 6일 서울시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후보도시파일 IOC 제출서명식을 마치고 나서 서명서와 관련자료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11. 01. 06 srbaek@yna.co.kr |
올해는 2월 중에 안시-평창-뮌헨 순서로 IOC 평가단의 현지실사를 받은 뒤 3월말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체육기자협회(AIPS) 총회, 4월초 뉴칼레도니아의 오세아니아올림픽위원회(ONOC) 총회, 영국 런던의 스포츠어코드 등에서 3번 더 프레젠테이션을 펼친다.
또 5월 중순에는 로잔에 전체 IOC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질의응답을 받는 후보도시 브리핑을 통해 최종 점검을 받을 예정이다.
대망의 최종 개최지는 7월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될 예정이다.
shoeless@yna.co.kr
(2010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총장시절/ 2003년 프라하 IOC총회 최종 프레젠테이션 리허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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