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바즈케즈 라냐 ANOC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ANOC공로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우측은 자크 로게 IOC위원장)
근 30년 간 격년제로 개최되는 ANOC총회에 한 번도 걸르지 않고 한국/KOC회의대표로 참석하여 공식 발언도 많이 하였고 IOC위원장, IOC위원들, 국제경기연맹임원들, 각국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 사무총장 및 회의대표들과 인적 네트워크도 공고히 하였다.
스포츠외교 각축장이기도 했던 ANOC총회에서 수 많은 에피소드와 화제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올림픽금메달은 4년마다 쟁취할 수 있지만 ANOC공로훈장은 소위 "스포츠외교 금메달"격으로 일생 단 한 차례 받기도 어렵다.
2008년 초까지 당시 KOC위원장이었던 김정길 대한체육회장과 근 30년간 필자를 아끼고 보살펴 주었던 멕시코 언론재벌, 스포츠 라틴 조직의 대부 격인 Mario Vazquez Rana ANOC회장 겸 IOC집행위원의 성원에 힘입어 한국최초의 ANOC공로훈장 수상자가 되었다.
(자크 로게 IOC위원장이 필자를 축하해 주고 있다.)
자크 로게 IOC위원장도 공로패를 수여해 주면서 옆에서 함께 축하해 주었다.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필자가 자의반 타의반으로 KOC를 2004년 초 국제사무차장으로 명예퇴직하자 2004년 8월에 개최된 아테네 올림픽에 IOC위원장 특별게스트자격으로 초청해 주어 최상등급 AD카드를 발급받아 IOC위원들 및 국제경기연맹회장 들 그리고 각국 올림픽위원회수뇌부들과 고 품격 스포츠외교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
태권도가 올림픽정식종목 잔류 투표가 있었던 이듬 해인 2005년에도 싱가폴개최 IOC총회에도 변함없이 IOC위원장 특별게스트로 초청해 주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IOC VIP 게스트 AD카드) (2005년 싱가폴 IOC총회 IOC위원장 게스트 AD 카드)
덕분에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를 염두에 둔 IOC위원들 대상 사전 로비활동 겸 스포츠외교활동 그리고 태권도의 올림픽정식종목 잔류 노력에도 배후에서 보탬이 되도록 일조하였다.
2005년 2월 KOC위원장에 당선된 김정길 대한체육회장이 필자에게 KOC사무총장직을 맡아 달라고 3번 씩이나 고마운 제의를 해 왔지만 당시 2010년 동계올림픽유치실패에 이어 2014년 재수에 나서는 평창의 유치활동전선에 직접 나서 달라는 당시 김진선 강원도지사와의 약속과 책임감으로 아깝지만 고사하고 2010년에 이어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총장으로 유치중심에서 활동하였다.
덕분에 대한항공(Korean Air)100만 마일탑승실적을 일찌감치 달성하기도 하여 Million Miler 기념 크리스탈패를 받기도 하였다.
이제는 200만 마일에 근접해 있다.
(대한항공 Million Miler에게 수여하는 크리스탈 기념패)
1994년은 IOC창립 100주년 되는 해였다.
IOC는 올림픽운동에 기여한 각국 NOC관계자들에게 올림픽운동 100주년 기념 메달을 수여하였다.
당시 김운용 KOC위원장 겸 IOC부위원장이 대신 전수하여 주었다.
대통령표창, 체육포장, 체육부장관표창, 서울올림픽표장, USO공로표창, 한국체육기자연맹 공로패, 대한아이스하키협회 공로패, 부산명예시민증(제78호), 몽골 국가올림픽아카데미 명예박사학위수여(제1호), 중국인민대학 객좌교수 임명장 등 많은 영예를 부여 받았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성공적유치 및 조직 그리고 OCA와의 협상성공 공로에 대한 고 안상영 부산광역시장이 필자에게 부신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박갑철 대한아이스하키 협회장 겸 아시아체육기자연맹/ASPU회장이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주요신문과 방송에서 이러한 영에소식을 실어 주기도 하고 개인 인터뷰기사도 보도하여 주었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었지만 일부에서는 '사촌이 땅사는 일"로 간주하여 미운 털이 박히게 되는 빌미를 준 계기가 되기도 한 것 같다.
어쨋든 의미있고 가슴뿌둣한 인생의 좋은 추억이자 훈장이기도 한 것 같다.
국민의 세금으로 이룩된 영예임에 틀림 없다.
앞으로 남은 세월 낙후된 한국 스포츠외교 중흥을 위해 한알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
물론 국제총장은 아니지만 백의종군하는 자세로 3수 도전 중인 평창2018 동계올림픽유치성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스포츠 동아 인터뷰 기사> |
입력 | 2008-04-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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