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세상2011. 9. 21. 13:10



"Pride the Lion", "Roar With Pride"(자긍심으로 포효하라!)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 참가하는 개최국인 영국 올림픽팀을 응원해 줄 마스코트 슬로건이다.

영국올림픽위원회(BOA)는 사자(lion)를 영국 올림픽팀 마스코트로 지정하고 공개하였다.
"자긍심(Pride)"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에도 활용한 핵심단어이기도 하다.
그 덕분(?)에 영국 올림픽팀을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19개 금메달을 포함한 총 47개메달을 획득하여 메달집계 종합 순위에서 세계4위를 기록한 바 있다.

베이징올림픽 이후 "Pride" 디자인은 2012년 런던올림픽 영국선수단 사기진작 후원 및 응원을 위한 "Roar With Pride"(자긍심으로 포효하라!)로 새단장(makeover)을 하고 일반에 선 보였다.

Andy Hunt 영국 올림픽선수단장 겸 BOA사무총장은 "새로운 마스코트<사자>는 영국팀 팬들과 더불어 크게 히트칠 것이고 이는 소셜미디어채널을 통해 영국의 청소년들에게 재미와 모험을 가져다 줌으로써 26개 런던올림픽 모든 종목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입니다.(I'm sure he will be a big hit with Team GB fans, using social media channels to connect with young people by bringing a sense of fun and adventure to the 26 Olympic sports.)
마스코트 'Pride'의 스포츠적 미학과 Pride의 개성이야말로 내년 여름 런던올림픽에서 영국팀 선수들의 사자와 같은 용맹성을 반영해 줄 것입니다: 용감하고, 대범하고, 결연하고, 결단력과 열정을 겸비함으로써 런던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해 주고 영국전체를 매료시킬 것입니다. 유리는 Pride와 함께 해 낼 것입니다.(As well as his athletic aesthetics, Pride's personality will reflect the lion-hearted attitude of Team GB's athletes next summer: brave, bold, courageous, resolute, determined and passionate in their quest to bring Olympic success to inspire the whole UK. We'll do it with Pride.)"라고 언급하였다.

한국선수단도 이러한 취지를 벤치 마킹하여 1988년 서울올림픽 마스코트이자 한국의 대표 상징 동물인 호랑이(Tiger)를 디자인하여  한국국가대표선수단 관련 올림픽캐릭터화 하면 어떨까?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1. 9. 6. 11:07
2020년 올림픽유치전이 시작되었다.

2020년 제32회 올림픽유치 신청도시들은 다음과 같다.(알파벳 순서):

1. 바쿠(Baku), 아제르바이잔(Azerbaijan)
2. 도하(Doha), 카타르(Qatar)
3. 이스탄불(Istanbul), 터키(Turkey)
4. 마드리드(Madrid), 스페인(Spain)
5. 로마(Rome), 이태리(Italy)
6. 도쿄(Tokyo), 일본(Japan)

2016년 올림픽유치신청도시였던 카타르의 도하는 결선진출심사과정에서 올림픽 개최일자가 7월~8월을 벗어난 10월을 제안하였다가 후보도시진입에 실패한 바 있다.
카타르 왕족을 비롯한 범 아랍 권의 강력한 항의에 직면했던 IOC는 2020년 올림픽 유치절차에 이와 관련된 새로운 규정을 도입하였다.
  


Doha proposes to hold the Olympics between Sep. 20 and Oct. 20. (ATR)



 
<IOC가 새로운 규정으로 도입한 올림픽 대회개최일자 관련 지침>

Submission of proposed dates if outside normal Olympic Games period (15 July – 31 August
-정규 올림픽대회 개최기간/7.15~8.31을 벗어난 개최일자 제안서 제출

By 29 July 2011
(2011년 7월29일)

IOC to send confirmation regarding WADA compliance, CAS and the proposed dates
-IOC, WADA, CAS 및 제안된 대회개최일자에 대한 확인서 송부

By 29 August 2011(2011년 8월29일)




6개 신청도시들 중 올림픽 개최 정규 기간을 벗어난 일자를 제안한 카타르 NOC에 대하여  원칙적으로  그 제안내용은 수용하면서 IOC집행위원회는 구체적으로 다음 항목들에 대한 보증을 요구하였다.

1. 참가선수들의 건강를 보호하기 위하여 IOC는 IOC가 판단하여 결정한 가장 적당한 시간대(이른 아침 또는 늦은 오후)에 개최할 경기종목 목록을 임의로 발행한다.(in order to protect the health of the athletes, the IOC will publish a list of events which must be organized at the most appropriate time determined by the IOC.(early morning/late afternoon)

2. 이러한 시간대 스케줄은 조직운영 및 방송보도 또는 관중편의에 해를 끼치도록 편성되어서는 안된다.(This scheduling should not be detrimental to the organization, the broadcast coverage or the spectator experience.)

3. 대회조직운영과 관련 일반대중, 모든 기술요원 및 지원요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제반조치를 취해야 한다.(Measures should be taken to protect the health of the public and all technical and support staff.) 
 
위에 언급된 보증항목들은 카타르 NOC가 제출한 나머지 내용들과 함께 2012년 5월 개최될 IOC집행위원회에서 심사 평가될 예정이다.
2012년 5월 IOC집행위원회는 신청도시단계에서 후보도시단계 유치과정 및 절차를 결정하게 된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회식 중 올림픽성화점화와 불꽃축하 장면)



  <역대 올림픽 개최일자>

1896년 제1회 아테네올림픽은 4월(4.6~15)에 개최되었다.(4월 중)
1900년 제2회 파리올림픽은 5월14일~10월28일까지 개최되었다.(5월~10월 중)
1904년 제3회 세인트루이스올림픽은 7월1일~11월23일 개최되었다.(7월~11월 중)
1908년 제4회 런던올림픽은 4월27일~10월31일 개최되었다.(4월~10월 중)
1912년 제5회 스톡홀름올림픽은 5월5일~7월27일 개최되었다.(5월~7월 중)
1916년 제6회 올림픽은 1차세계대전으로 취소 되었다.
1920년 제7회 앤트워프올림픽은 4월20일~9월12일 개최되었다.(4월~9월 중)
1924년 제8회 파리올림픽은 5월4일~7월27일 개최되었다. (5월~7월 중)
1928년 제9회 암스테르담올림픽은 5월17일~8월12일 개최되었다. (5월~8월 중)
1932년 제10회 LA올림픽은 7월30일~8월14일 개최되었다.(7월~8월 중)
1936년 제11회 베를린올림픽은 8월1일~16일 개최되었다.(8월 중)
1940년 제12회 올림픽과 1944년 제13회 올림픽은 2차 세계대전으로 취소되었다.
1948년 제14회 런던올림픽은 7월29일~8월14일 개최되었다.(7월~8월 중)
1952년 제15회 헬싱키올림픽은 7월19일~9월3일 개최되었다.(7월~8월 중)
1956년 제16회 멜버른올림픽은 11월22일~12월8일 개최되었다.(11월~12월 중)
* 승마 종목은 스톡홀름에서 6월10일~17일 별도로 개최되었다.
1960년 제17회 로마올림픽은 8월25일~9월11일 개최되었다.  (8월~9월 중)
1964년 제18회 도쿄올림픽은 10월10일~24일 개최되엇다.(10월 중)
1968년 제19회 멕시코올림픽은 10월12일~27일 개최되었다.(10월 중)
1972년 제20회 뮌헨올림픽은 8월26일~9월11일 개최되었다.(8월~9월 중)
1976년 제21회 몬트리올올림픽은 7월17일~8월1일 개최되었다.(7월~8월 중)
1980년 제22회 모스크바올림픽은 7월19일~8월3일 개최되었다.(7월~8월 중)
1984년 제23회 LA올림픽은 7월28일~8월12일 개최되었다.(7월~8월 중)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은 9월17일~10월2일 개최되었다.(9월~10월)
1992년 제25회 바르셀로나올림픽은 7월25일~8월9일 개최되었다.(7월~8월 중)
1996년 제26회 애틀랜타올림픽은 7월19일~8월4일 개최되엇다.(7월~8월)
2000년 제27회 시드니올림픽은 9월15일~10월1일 개최되었다.(9월~10월 중)
2004년 제28회 아테네올림픽은 8월13일~29일 게최되었다.(8월 중)
2008년 제29회 베이징올림픽은 8월8일~24일 개최되었다.(8월 중)
2012년 제30회 런던올림픽은 7월27일~8월12일 개최된다,(7월~8월 중)
2016년 지31회 리오올림픽은 8월5일~21일 개최된다.(8월 중)
2020년 제32회 올림픽은 ?

최근 40년 간 7월~8월 중 개최되어온 올림픽은 1976년 몬트리올, 1980년 모스크바, 1984년 LA, 1992년 바르셀로나, 1996년 애틀랜타,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및 2016년 리오 등 31회 올림픽 중 9회에 불과하다.

1988년 서울올림픽도 9월~10월 중에 개최되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도 9월~10월 중 개최되었다.

 



물론 7월~8월에 올림픽을 개최하면 각급학교 하계방학기간과 겹쳐, 개최도시의 교통, 숙박, 자원봉사자 동원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2016년에 이어 2020년 올림픽유치출사표를 던진 열사의 나라 카타르의 도하가 올림픽 개최시기를 10월 중을 잡아 2016년 올림픽유치과정에서 개최일자 면에서 부적합하다하여 탈락된 바 있다.
2020년에는 IOC가 개최일자가 IOC가 선호하는 7월~8월 기간이 아니더라도 일방적으로 중도 탈락시키기는 어려울 것 같다.
지구 남반부(southern hemisphere)나 북반부(northern hemisphere) 그리고 아프리카나 중동지역 등 각기 계절적 및 기후적 특성이 다른 경우 고려할 만한 사유가 되어야 한다.

무조건 천편일률적으로 7월~8월 을 고집하는 것은 올림픽운동 저변확대와 보편성 측면에서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올림픽 개최도시는 항상 대회개최 7년 전에 결정된다는 사실을 감안해 볼 때 이를 준비하는 선수들이나 각 종목 별 경기 캘린더도 충분히 사전에 조율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역대 올림픽개최기간을 고려해 보아도 반드시 7월~8월에 개최되어 온 전통이 서 있는 것도 아니고 반드시 그래야만하는 절박성이나 필수불결성도 보이질 않는다.

역대동계올림픽은 예외 없이 모두 1월~2월에 개최되어 왔다.
눈와 연관되어 그리될 수 밖에 없는 당위성과 필연성이 있다.

하계올림픽이 반드시 7월~8월 중에만 개최해야 한다는 설득력있는 명분과 당위성이 마음에  와 닿질 않는다. 

"Flexibility would be the Key to the Solution."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1. 8. 31. 14:09
2011년 8월29일~31일(3일간) 강원도 평창군 소재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IOC 오리엔테이션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개최목적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연관된 관계자들에게
1) 동계올림픽개최 및 조직과 운영에 따른 주요정보제공,
2) IOC와 2018년 평창 조직위원회 및 유관기관 그리고 관련단체 간의 강력하고 원활한 파트너십 수립을 비롯하여
3) 대회 개최준비 관계자들의 명확한 역할 구분 및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위원회 설립 및 운영 지원 시스템 구축 등이다. 

IOC측에서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연관하여 방문한 Gunilla Lindberg IOC조정위원장, Gilbert Felli IOC올림픽 수석국장, Christophe Dubi  IOC 스포츠국장, Evan Hunt IOC마케팅 관계자, Robert Roxburgh IOC Communications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하고 있다.


 



 
과거 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일을 할때 해당 일부 관계자들과의 업무 및 지식정보 전달은 차후 전체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의 세부업무협의 시 걸림돌이 되어 왔다고 한다.
따라서 이러한 폭 넓은 전체 관계자 대상 세미나야말로 추후 업무추진 시 정보공유로 인한 원활한 협조체제에 도움이 된단다.

Lindberg IOC조정위원장은 "올림픽유치와 대회조직은 완전히 별개의 사안이다." (It's one thing to bid and another thing to organize. It's completely different.)라고 강조하였다.


IOC와 개최도시 협약서 체결에 따른 대회조직위원회 구성 완료 시한은 5개월 후인 금년 12월 초 까지다.

강원도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와의 원활한 협조체제 구축이 급선무다.

Lindberg 조정위원장은 "중앙 정부, 지방정부 및 NOC, 스포츠 관계자등 3원화 체제로 구성된 조직(Tri-partite Organization)이 되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우리가 알기론 아마도 개최지역 또는 강원도가 제반 경기장 건설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어찌될런지는 지켜볼 일이다. "(Our understanding was probably the region or province would be the driving force for the construction of venues, but have to see how those things are going.)라고 Felli IOC올림픽수석국장은 언급하고 있다.

"각종 올림픽 프로젝트 재정을 담당할 각 부문 별 책임소재도 명확히 재평가하는 것도 중요하다.(It's important to reassess the metrics of responsibility for the different levels of the ones who have to finance projects.)
누가 조직위원회 수장이 될 것인지에 대하여 우리는 납득되어야 한다.(We have to understand who is going to be the leader.)  이 문제는  함께 논의되어야 할 사안이다.(That;s something we are going to discuss them.)라고 그는 덧붙였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본부 소재지에 대하여서울이 한국의 비지니스 중심이긴 하지만 IOC는 조직위원회 본부가 평창에 그 사무소를 두기를 원하고 있다. 

"우린 평창에서 일을 보고 싶다. 서울에서는 IOC조정위원회 관련회의를 하지 않을 것"(We want them to work in PyeongChang. No meetings in Seoul.)이라고 Lindberg IOC조정위원장은 약속하고 있다.

초기 단계에는 조직위원회 사무실 위치가 그리 중요하진 않지만 운영단계에 들어서게 되면 모든 준비 업무가 현장 중심체제가 되므로 평창이 본부가 되어야 한다.
물론 2개 사무소가 있을 수 있다.
이 문제 또한 IOC와 협의 사안이다.
서울에 대기업들이 있으니 평창조직위원회 부서들 중 마케팅부서는 서울에 사무실을 두어도 무방하다는 판단이다.

 
IOC가 보내온 세미나 세부주제는 다음과 같다.
 
*제1일 차(8.29)

<IOC측 개략 소개: Introduction by the IOC>

-세미나 목적(Objectives of the seminar)
-세미나 프로그램(Programme of the seminar)
-올림피즘 강령 및 기준(The Olympism platform)

<평창 2018 프로젝트 프레젠테이션: Presentation of the PyeongChang 2018 Project>

-비전과 사명(Vision and mission)
-계획화 된 유산(Planned legacy)
-감지되어 내재된 기회/계기(Perceived opportunities)
-프로젝트 관리법(Project governance)

<업무 원칙: Working Principles>

-올림픽 순환구조 개관(Overview of the Games Lifesycle)
-주요 숙고사항들(Important considerations)
-지속가능한 올림픽 대회 원칙과 올림픽개최 유산(The principle of sustainable games and the legacy of hosting the Games)
-통합기능적 올림픽대회(integrated Games)

<대회운영 모델 간략소개: The Games Management Model in Brief>

-2010년 밴쿠버 올림픽대회의 지속가능성 비디오 시청(Video: Vancouver sustainabilty)
 
*제2일 차(8.30)
 
<대회운영 모델: Games management Model>

1) 산출 대상 및 경험(Product & experience)

-스포츠(Sport)
-각종 의식관련 행사(Ceremonies)
-올림픽 성화 봉송(Olympic Torch Relay)
-문화와 교육(Culture and Education)
-현장전개장소 및 개최도시 풍물(Live Sites & City Activities)

2) 조직운영 대상 그룹(Clients)

-선수들(Athletes)
-국제연맹(IFs)
-언론 미디어(Media)
-올림픽 가족(Olympic Family)
-마케팅 파트너(Marketing Partners)
-인력(Workforce)
-관중(Spectators)

3) 경기장 및 부대시설 인프라(Veunes & Infrastructure)

-경기장 개발(Venue development)
-올림픽선수촌(Olympic Village)
-에너지(Energy)

4) 서비스(Services0

-기술(Technology)
-안전(Security)
-수송(Transport)
-숙박(Accommodation)
-의료 서비스(Medical Services)

5) 운영(Management)

-기획 맟 조정(Planning and Coordination)
-위기관리(Risk management)
-재정(Finance)
-대회 준비 및 채비(Games Readiness)
-개최도시 제반사항 관련 운영체계(City Operations)
-정보 및 지식 운영(Information and Knowledge management)

6) 상업적 활동과 프로모션(Commercial & Promotion)

-상업 활동과 마케팅(Commercial & Marketing)
-입장권(Ticketing)
-소통(Communication)
-브랜드, 주체성 및 대회 치장(Brand, Identity & Look of the Games)


*제3일 차(8.31)

1) 경기장 및 일반 부대시설(Venues & General infrastructures)
2) 핵심 위기사항들 및 기회분야들(Key Risks & Opportunites)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1. 8. 14. 14:49
IOC Worldwide TOP파트너 11개 다국적 기업 중 하나인 GE(General Electric)사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2016 리오 올림픽,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2020 올림픽까지 IOC와 TOP파트너 마케팅계약을 연장하였다.





GE사는 기술혁신(innovation)과 지속발전(sustainability)을 중심축(at its core)으로 운영되는 글로벌 선도 조직사업체다.
GE사는 다년 간 지속발전적으로 책임감 있는 올림픽 대회를 치르기 위해 필요한 노력의 핵심적 역할을 하여왔다고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설명하였다.

GE사는 성공적 올림픽을 개최하는 데 필수적인 광범위하고 독점적인 기술혁신적 부품(innovative products)과 용역(services)을 계속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GE사는 IOC, 올림픽 개최도시 그리고 올림픽조직위원회 기술혁신 적 기술력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GE사는 올림픽대회가 미래 세대들에게 세계수준의 인프라 솔루션(infrastructure solutions)과 지속발전 가능한 유산(a sustainable legacy)을 남길 수 있도록 IOC및 해당 올림픽조직위원회와 협력한다.

GE사의 올림픽 스폰서십 카테고리는 다음 항목들을 포함한다.:

1) 에너지 창출 시스템(Energy Generation Systems)
2) 에너지 보급 시스템(Energy Distribution Systems))
3) 건강관리(Healthcare)
4) 진단 영상기술(Diagnostic Imaging)
5) 탐지 및 전자 의료 기록 기술(Monitoring and Electronic Medical Records Technology)
6) 조명 설비 및 시스템(Lighting Fixtures & Systems)
7) 항공기 엔진(Aircraft Engines)
8) 철도 운송(Rail Transportation)
9) 물 처리 시설 및 서비스(Water Treatment Facilities & Services)
10) 장비 및 운송 위탁관리(Equipment & Trasportation Management)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1. 8. 12. 16:08
최근 반기문 UN사무총장은 UN 올림픽 카운트 다운 시계(The United Nations' Olympic Countdown Clock)작동을 시작하였다.
2012년 런던올림픽은 물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도 해당되는 대목이다.

지난 달 말 반기문  UN사무총장은 UN본부에서 1988년 서울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 겸 미국측 UN대사인  Carl Lewis 및 UN 주재 영국대사 등과 함께 '공식 2012 카운트 다운' 복제품 시계 작동 스위치를 가동하였다.



Ban Ki Moon (center) starts the U.N.’s countdown to London 2012. (UN)
(좌로부터 UN주재 영국대사, 반기문 UN총장, Carl Lewis UN주재 미국대사 겸 1984 LA 및 1988 서울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


이번 행사는 2012년 런던올림픽이 시작되는 날자인 2012년 7월27일과 거의 정시에 시계가 작동되도록 예정되어 있었다.

UN 올림픽 시계 명칭 작명(naming the clock)자체가 가장 큰 도전이었다고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언급하였다.
"우리는 모두 빅벤(Big Ben)에 대해 너무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 이름을 빅 빌드(Big Build)로 명명하려고 생각했다.
그 명칭은 결국 런던 시민들이 런던 올림픽준비의 일환으로 건설되는 시설물에 대한 별명(nickname)이다.
그때 어떤 사람이 제안하기를  그 시계가 UN내에 설치될 것이기 때문에 'Big Ban'(Ban Ki-Moon)이라고 명명할 수도 있다"라고 하였다라는 에피소드를 소개하였다.

그때 반기문 UN사무총장은 "2018년에 대한민국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니 그때까지 그 명칭(Big Ban)은 아껴두는 것이 제일 좋겠다."(I thought, we had best save that for the Winter Olympic Games in PyeongChang, Korea, in 2018.)라고 농담을 건넸단다.

"하지만 이 시계에 대하여 한가지 확실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이러한  올림픽대회는 스포츠 세계뿐만 아니라 우리의 글로벌 사명이기도 한 평화를 위하여서도 늘 큰 행사가 될 것이다."(However we refer to this clock. We can be sure of one thing: these Olympic Games will be a big event- not only for the sporting world but for our global mission of peace.)라고 반총장은 덧 붙였다.

그는 과거의 올림픽이 분쟁종식(ending conflict)에 대한 기여도에 대하여 인용하였고 2012년 런던 올림픽의 지향하는 목표가 지속발전성(sustainability)인데 이 목표는 가까운 장래 "내가 추구하는 우선순위 제1번"(my Mumber One Priority in the years to come)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반총장은 칼 루이스 대사에게 자기 자신이 육상 트랙전설이기도 한 칼 루이스의 팬(Fan)이며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영웅이었다라는 점을 인정 하였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1. 7. 28. 15:58
2018년 평창동게올림픽유치활동 차 유럽순방 중 가장 까다로운 경쟁도시였던 독일의 뮌헨을 방문하였다.
1972년 하계올림픽 개최도시인 뮌헨의 올림픽 경기 시설과 올림픽 선수촌이 위치한 지역을 탐사하였다.
뮌헨2018유치위원회는 동 하계올림픽을 모두 함께 개최하겠다는 사상 초유의 발상으로 3수 도전 만에 2018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로 선출된 대한민국의 평창을 줄곧 위협해 왔었다.
아래 올림픽 실내경기장은 뮌헨유치가 성공 할 경우 실내 빙상장으로 개조한다는 계획이었다.
경기장 시설 중심의 관문 격인 첫 번째 건축물은 이미 뮌헨에 본부를 둔  BMW 사가 인수하여 새로 건축하면서 BMW신형 자동차 전시장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BMW사가 자랑하는 각종 신형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오토바이)을 소개한다.




# 1972년 뮌헨 올림픽 경기장 시설 중심지 경관:


                                 (1982년 뮌헨올림픽 경기장 중심 전망대와 전경)


 

 (경기장 연결 지하철출구 옆 올림픽 경기장배치도)      (BMW 후원 뮌헨2018 더반 결판 D-Day 전광표지판)

   
 # BMW 2011년도 최신형 모델 자동차 퍼레이드: 


 

 

 

 

 

 

 

 


 





# 뮌헨 올림픽 파크 주변 경관: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1. 7. 28. 15:22

노르웨이는 매년 수여되는 노벨 평화상을 주는 나라입니다. 
물론 노르웨이는 1952년 제6회 동계올림픽을 오슬로에서, 그리고 1994년 제17회 동계올림픽을 릴리함메르에서 두 번 개최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2000년 당시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이 한국역사상 최초로 노벨 평화상을 받았을때 노르웨이는 한국에 친밀한 이미지를 심어준 나라로 다가왔었습니다.

       
Alfred Nobel (1833~1896)

# 노벨상(Nobel Prizes):

1867년에 다이나마이트를 발명한 알프레드 노벨은 스웨덴인이었지만 그의 유언장에 남긴 유언대로 노벨 평화상(Peace)은 노르웨이 의회에서 선출된 5인 위원회에서 수여토록하여 그 전통이 오늘날까지 지속되어 오고 있다.

노벨 물리학상(Physics)과 화학상(Chemistry)은 스웨덴 왕립 과학 아카데미에서,
노벨 생리학 (Physiology)또는 의학상(Medicine)은 스웨덴 스톡홀름 캐롤라인 연구소에서, 
노벨 문학상(Literature)은 스톡홀름 아카데미에서 수여한다. 

그후 노벨 경제학상(Economic Sciences)이 추가 된 것 같다.



# 오슬로 시내 탐방포토

   

 

 

 

 

 

 

 

 

 

 

 

 

 

 



 
(노르웨이 황제 하아콘 제7세 초상화)






(미국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노벨 평화상 수여식 장면)


                      (1952년 제6회 오슬로 동계올림픽 당시 스키점프대가 완벽하게 유지 관리되어 있다.)



(Gerhard Heiberg 노르웨이 IOC위원 겸 IOC마케팅 위원장<좌>은 1994년 릴리함메르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역임하였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1. 6. 18. 19:58

IOC를 비롯한 국제스포츠기구들이 승부조작과 불법내기행위에 대한 징계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심지어 국가 차원에서의 징역형까지 불사하는 법제정 방침도 거론되고 있다.

호주 정부가 스포츠 경기에서 승부조작 및 스포츠 부정부패행위
(corruption in sport)에 관여한 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최대 10년까지 징역형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Sydney Morning Herald에 따르면 Mark Arbib 호주 연방정부 체육장관은 South Wales주 법 개혁 위원회가 권고한 벌칙에 대하여 맞장구 치며 호응하였다.

 

Mark Arbib장관은 도핑에 이어 스포츠에 가장 큰 위협을 가하고 있는 것이 승부조작이라는 것이다.

 

최근 Arbib 상원의원과 South Wales주 법 제정 관계자들이 함께 만나 제반 조치사항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그들은 승부조작에 대하여 형사법(criminal laws)과 같은 범주에서 다룰 것을 합의 하였다.

그렇지만 벌칙이 시행되려면 South Wales 주 및 호주 연방검찰총장(attorneys-general)도 이 벌칙사항에 대하여 합의 하여야 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

 

Arbibi체육장관은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10년 징역형은 스포츠를 부패시키거나 승부조작을 획책하려는 자들에게 경고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본다.
물론 승부조작에 대한 법적 조치시행이 각 주나 지역마다 별도의 법과 다른 견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처리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각 주들과 지역들로부터 이에 대한 상호협력 정신과 순수한 의지라는 취지도 서로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우리는 무척 고무되고 있다.
라고 Herald지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하였다.

 

호주 각 주 장관들과의 연석회의에서 또 하나의 의제로 논의대상에 떠오른 것은 즉석 또는 외래로부터의 내기(spot or exotic betting)금지 법과 내부자 거래(insider trading)와 그에 상당하는 스포츠 부정행위(sporting equivalent)방지 법이다.

 

최근 이태리축구 계에 B(Serie B)축구시합에 불법 내기로 인해 폭풍이 불고 있다.

Beppe Signori 전직 축구선수를 포함한 동건에 연루된 16명이 줄줄이 체포되었다.

 

Cremona 주 경찰이 행한 조사에 따르면 체포된 16명은 Serie B Lega Pro 축구시합 승부조작에 깊숙이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이어 스캔들은 Serie A 축구시합들에도 그 여파가 확대되었다.

불명예스럽게도 한국에서도 프로축구시합을 놓고 승부조작사건이 있었다.

AFP 등 주요외신에도 최근 보도될 만큼 한국 스포츠의 신뢰도와 명예를 실추시킨 어이 없는 사건이다.
최근 곽영철 K-리그 징계위원장이 한국 톱 수준 축구 리그소속 10명의 선수에 대하여 영구제명(lifetime bans) 조치를 하였다고 외신에 보도되었다. "웬 국제적 개 망신?!"
곽위원장의 말대로 금번 힌국 K-리구 축구시합 승부조작 사건이 처음이자 마지막 사건이기를 바란다.


영구제명은 K-리그 28년 사상 가장 혹독한 징계처벌이라고 알려졌다.
페어 플레이의 원산지인 스포츠에서 그러한 부정행위가 공공연히 조직적으로 획책되었다는 사실은 묵과할 수 없는 사건이다.
이들 10명에 대한 검찰조사가 이어 진행되면 형사처벌도 면키 어려울 전망이다.
11번 째 선수는 5년 자격정지 처벌이 내려졌다고 한다.
이들 11몀 중 8명은 2001년도 Korea FA Cup Champs Daejeon Citizen이었다고 하니 정말 국제적 망신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부정행위를 하다가 적발된 축구선수들에 대하여서는 대한축구협회차원에서도 이들이 향후 축구 관련 업무나 활동을 금지토록 한다고 한다.
또한 프로축구 소속 클럽들은 스포츠토토복권 배당금도 받지 못한다고 한다.

호주 정부처럼 한국도 이번 축구시합 승부조작 및 내기 배팅(Pohang Steeler 선수 가담)에 연루되거나 적발된 선수나 관계자들에 대해 형사법 처벌(징역형)도 함계 고려 하여야 한다.

일벌백계, 발본색원, 일망타진, 읍참마속과 같은 개념으로 한국 스포츠에 있어서 부정행위가 자취를 감추도록 조치를 취해야 할 때다.

그래야 다른 종목에서도 이러한 유사 부정행위가 근절될 수 있다.
 

(자료: SS파워블로거닷컴/네이버)
  
특히 국내 빙상경기 중 세계를 제패하여 온 숏트랙에서의 승부조작 건은 이미 대한체육회의 감사결과 밝혀졌던 사건이었다.
국내대회에서는 "짬짜미'로 알려진 순위조작형 승부조작, 국제대회출전에 앞서 대표선수구성을 위한 순위조작, 승부조작 행위는 정말 숏트랙 강국의 윤리성을 의심케 해왔다.

대한체육회는 슴부조작사건의 전말을 밝히는데 목적을 두지말고 발본색원할 수 있는 근본적 그리고 영구적 처벌 방침을 마련하여야 한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대회 이후 안현수 선수와 관련한 승부조작 사건을 비롯하여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대회와 관련된 유사사건 등은 사실상 소급적용하기 힘들 수 있다.

그러나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이러한 유사 부정행위가 적발되어 공개될 경우 IOC나 ISU(국제벵상경기연맹)에서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 명약관화(明若觀火)하다. 
IOC와 SportAccord/GAISF에서 금년도부터 강화한 법규와 윤리규정이 이러한 승부조작에 대하여 철퇴를 내릴 것이다.
따라서 대한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 그리고 정부는 올림픽 등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스포츠의 투명성과 윤리성을 증명해 보일 수 있는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한다.

혹 오는 7월6일 2018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가 결정되는 제123차 IOC총회 첫날 평창의 최종 프레젠테이션 직후 질의응답에서 이와 유사한 질문이 나올 경우를 대비한 만반의 대책도 필요하다.
그냥 임시방편차원의 "스포츠 승부조작 및 부정행위 방지 위원회"를 만들어 형식적으로 안일하게 대처하다가는 큰코 다친다.
발빠른 Blatter FIFA 4선 회장은 이러한 범죄방지와 범인 색출을 위한 Partnership 협정을 인터폴(Interpol)과 이미 체결하였다.
이를 위해 FIFA는 Interpol에 $2,900만 불(약 330억 원)을 투자하였다.

한국 축구의 K-리그 축구시합 승부조작 사건 최근 외신보도로 인해 그렇지 않아도 고운 시선으로 보지 않고 있는 한국 스포츠 전체의 윤리성은 그 신뢰도가 점점 그 빛을 잃어 가고 있다. 
그래서 자고로 죄 짓고는 못사는 법이다.

일벌백계의 초강력 "스포츠윤리관련 종합 법"제정 등의 조치가 절실한 시점이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1. 5. 20. 05:07
1. 2022년 월드컵 개최국 재선정 조짐은?

당초 카타르가 획득한 2022년 FIFA월드컵 개최권이 무산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Blatter FIFA회장은 FIFA집행위원 2명(Hayatou 및 Anouma)에 대한 뇌물주장(allegations of bribery)이 증명될 경우 2022년 FIFA월드컵 개최국 재선정을 위한 재투표(revote) 가능성을 제기하였다.
이 경우 2022년 월드컵 유치경쟁에서 카타르에 패했던 대한민국을 위시하여 미국, 일본, 호주 등 4개국 중 2022년 월드컵 개최권을 되 찾아 갈 찬스가 살아있다.




"이러한 발상은 이미 전 세계를 떠돌고 있으면서 경종을 울리고 있다. 내게 'yes' 냐 'no'냐를 묻지 말아달라. 차근차근 풀어 가도록 하자."(This is an idea circulating already around the world which is alarming. Don't ask me yes or no, let's go step by step.)라고 Blatter FIFA회장이 Press Association Sportㅇ와 인터뷰한 것으로 인용되었다.

Blatter FIFA회장은 오는 6월1일 예정된 FIFA차기회장선거에서 본인의 4 번째이자 마지막 임기의 4선회장을 희망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도전자는 2022년 월드컵 개최국 선정투표관련 뇌물수수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문제의 당사국인 카타르출신의 Mohamed Bin Hammam AFC회장이다.


2. 과연 누가 밀고자(Whistleblower)일까?


항간에서는 뇌물수수관련 밀고자가 카타르유치위원회 전직 미디어 담당관(a former media officer with the Qatar bid)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의 밀고자는 작년 3월 경 가족문제로 고통 받다가 카타르를 떠났으며 현재 미국내에 도피 중인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카타르는 이러한 종류의 폭로성 보도가 계속되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동일인물로부터 새나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벌써 여러개의 영국신문들과 미국의 Washington Post지도 의혹파문보도대열에 합류하였다.

한편 카타르 소식통에 따르면 문제의 인물이 카타르유치캠페인업무에 관여하지 못했으며 더더구나 로비활동에는 참여하지 않았다는 정황으로 보아 지금까지 보도된 내용들의 싱빙성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작년 Washibgton Post지  기사내용에 따르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유치위원회 소속 어떤 고문(advisor)이 아르헨티나 출신 Julio Grondona FIFA집행위원에게 투표에 영향력을 끼치기 위하여 재정적으로 어려운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에 US$7,840 만 불을 지원하도록 권고하였다라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카타르측은 유치위원화 내부회의에서 조차 검토되지 못한 사항이었으며 이와 같이 근거도 없는 이야기로 카타르를 몰아 세우고 있다고 볼멘소리로 항변하고 있다.

Blatter FIFA회장은 영국으로부터 관련 근거자료가 입수되는 즉시 뇌물수수관련 조사를 실시할 것이며 FIFA회장 선거총회(6월1일)에 며칠 앞선 5월27일까지 조사를 완료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3. 2022년 FIFA월드컵 선정 어떻게 이루어졌나?

2022년 FIFA월드컵 유치 결정 투표에서 22명의 FIFA집행위원 투표 중 1차전에서 4표를 얻은 한국은 비참했다.
호주가 단 한표로 1차 투표에서 탈락한 후 2차투표에서는 1차투표에서 3표를 얻었던 일본이 1표가 줄어든 단 2표만을 기록하여 호주에 이어 탈락하였다.







이때 한국은 미국과 함꼐 각각 5표 동수를 기록했다.
미국과 함께 1차 투표 4표를 얻었던 한국은 2차 투표에서는 역시 미국과 함께 5표 씩을 얻는데 그쳤고  카타르는 11표를 획득하면서 기염을 토하였다.
카타르는 1차 투표에서 승리요건인 과반수 12표에 단 한표가 부족했다.
2차 투표에서는 1차투표에서 11표를 얻었던 카타르가 1표가 줄어들은 10표를 기록하였다.
과반수인 12표에 다시 2표가 모자랐다.
이어서 3차투표에서 한국은 다시 5표에 그쳐 카타르 11표, 미국 6표에 이어 꼴찌함으로써 탈락하였다.



4차투표이자 최종 라운드인 4차투표에서 맞닥드린 미국과 카타르의 결전은 결국 카타르가 미국을 14:8로 누르고 2022년 FIFA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되었다.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에 비유하자면 조그만 소국 다윗이 거대국 미국 골리앗을 보기 좋게 꺽고 승리한 셈이다.
성경말씀대로 이루어 진 것일까?
한국이 꼴찌는 면했지만 단 4~5표 선에 그쳤다는 사실은 부끄럽다.
3차전이 무슨 대수 인가?
최종투표까지 피말리는 접전이었으면 했다.
로비 전에서 밀린 것이 여실히 증명된 것이리라.
한국이 스포츠외교 전쟁에서 최종라운드까지도 못 가다니...
그래도 평창은 2010년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전에서 결선까지 선두를 유지하다가 마지막 최종 결선투표에서 각각  3~4표차로 고배를 마셨다.
그것도 IOC위원 100명이 넘는 투표전에서 말이다. 

FIFA president Sepp Blatter makes the announcement Thursday. (FIFA)

중동국가로서는 카타르가 최초로  FIFA월드컵 개최국이 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카타르 유치위원장인 Sheikh Mohammed bin Khalifa Al Thani는 승리소간 발표 연설에서 "카타르를 믿어 주어 고맙다.(Thank you for believing Qatar.) 월드컵 게임이 확산되어야 한다는 믿음에 감사한다.(Thank you for believing in expanding the game.) 카타르에 기회를 부여해 주어 고맙다.(Thank you for gicing Qatar a chance.) 우리는 여러분 모두를 실망 시키지 않겠다.(We will not let you down.) 여러분은 우리와 중동에 대해 자긍심을 갖게 될 것이며 이 사실을 약속한다.(You will be proud of us and the Middle East and I promise you this.)"라고 피력하였다.


Qatar bid chairman Sheikh Mohamed opened his bid's presentation. (ATR)


4. FIFA회장선거 캠페인에   Blatter 현 회장의 도전자 Mohamed Bin Hammam AFC회장 편에 선 정몽준 전 FIFA부회장과 대한축구협회


지난 4월1일 제출마감된 차기 FIFA회장후보로 4선을 노리는 현 Sepp Blatter FIFA회장(스위스)과 Mohamed Bin Hammam AFC<Asian Football Confederation)회장(카타르)의 2파전으로 확정된 바 있다.
Sepp Blatter FIFA회장 진영은 지난 1월 차기 강력한 FIFA회장 후보였던 정몽준 전  FIFA회장에 대하여 견제성 안티-정몽준 캠페인을 벌였다.

그 결과 결국  Blatter 가 지지한 요르단의 Ali Bin Hussein 에게 아시아 할당 FIFA부회장자리를 내주게 만든 배후 조정인물이 바로 Sepp Blater 현 FIFA회장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심리를 알아차린  Mohamed Bin Hammam AFC회장은 이제 정몽준 전 FIFA부회장에게 Sepp Blatter FIFA회장을 몰아내기위한 공동전선구축 제안을 위해 얼마 전 방한하였었다.

정몽준 진영으로선 응징(?)이고 Mohamed Bin Hammam진영에서는 연합세력구축이다.
적의 적은 친구가 아닌가?

오는 6월1일 FIFA본부가 있는 스위스 취리히에서의 FIFA회장 선거에서 새 회장으로 등극하려는 Hammam AFC회장은 한국으로 날아와 아시아의 단합, 정몽준 FIFA부회장(outgoing),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 및 정몽규 K-리그 회장 등으로 대표되는 한국축구가족의 지지를 촉구한 바 있다.

Unlikely bedfellows: enemies two years ago, Chung Mong-joon and Mohamed Bin Hammam have united in their bid to oust Sepp Blatter from the FIFA presidency (J. Duerden/ WFI)

정몽준 out-going FIFA부회장은 Hammam AFC회장 자신의 FIFA회장출마에 따른 캠페인 합류초청에 응했다고 한다.
오는 6월1일 FIFA회장 선거에서 정몽준 FIFA부회장지지에 힘입어 Hammam 후보가 아시아최초로 FIFA회장직에 등극한다면 정몽준 회장은 자신이 King이 되는대신 King-Maker가 되는 건가?

작년 10월까지만 해도  그 당시 2주간  1,602명이 참가한 한 여론조사(INSIDER)에 따르면 51.2%에 해당하는 825명의 응답자가 정몽준이 차기FIFA회장이 되어야 한다라고 집계되었었다.
Blatter 회장이 4번 째 FIFA회장이 되어야 한다는 응답은 30.09%(482명)로 집계되었었다.
한편 Mohamed Bin Hamman AFC(아시아 축구 총연맹)회장은 10.17%(163명)을 기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Michel Platini회장은 8.24%(132명)의 지지율을 기록한 바 있었다.

작년에 터진 FIFA집행위원 2명의 월드컵 유치 부패 스캔들이 FIFA를 뿌리채 흔들면서 Blatter의 평판에 흠집이 났으며 그 여파로 정몽준 FIFA부회장이 출마만 결심한다면 FIFA선거집단사이에서 그에 대한 지지가 상승할 것이 예상되기도 하였다.
정몽준의 FIFA입성, 정말 이루어질 수도 있었다.
아깝다. 그리고 안타깝다.

 

5. 한국의 2022년 월드컵개최국으로 재선정될 가능성은?

아뿔싸!
누가 2022년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돤 카타르가 뇌물수수혐의로 누란지계에 빠질 줄 알았으랴?
한국이 2022년 월드컵 개최국으로 부활하려면 당연히 Sepp Blatter FIFA현 회장의 지지가 절실하다.
그런데 정몽준 전 FIFA부회장과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 등 한국축구 계는 Blatter 현 FIFA회장 대신 도전자인 카타르출신 Mohamed Bin Hammam AFC회장 공개 지지선언을 하지 않았던가?
현재 3선 회장이라는 기득권과 노련한 합종연횡 식의 선거협상전략으로 Blatter현 회장은 유럽, 아프리카, 북중미, 남미 등 아시아를 빼고 거의 모든 대륙 회원국들의 지지를 확보하여 4선 회장당선이 유력시 된다고 외신은 전하고 있다.

더구나 FIFA쇄신의 칼날을 세우고 선거공약을 하고 캠페인 중인  Hammam후보의 경우 월드컵 개최국선정 금품로비 스캔들로 불안에 떨고있는 24명의 FIFA집행위원들에게 있어서는 눈에 가시로 불편한 존재 일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한국으로써는 어찌해야 있을 지 모르는 2022년 월드컵 개최국 선정투표에서 부활할 수 있는 것일까?
현재 정황으로는 Hammam지지라는 악수를 둔 상태라서 불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월드컵 개최국재선정투표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 하려면 지금이라도 정략적으로 말을 갈아 탈 수 밖에 없다.
국익을 위해서라면 적과도 동침할 수 있어야 한다.
패자부활전 경쟁국은 미국,일본 및 호주 등 3개국이다.
로비에 관한한 과거 한국은 가장 탁월하였다.
무엇보다도 투표권자들인 24명 FIFA집행위원 개개인에 대한 맨투맨 각개격파작전을 구사하여야 한다.
"총성 없는 전쟁"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려서는 이길 승산이 적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평소 "스포츠외교"가 중요한 이유다.



The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Football Association (FIFA) is an association governed by Swiss law founded in 1904 and based in Zurich. It has 208 member associations and its goal, enshrined in its Statutes, is the constant improvement of football. FIFA employs some 310 people from over 35 nations and is composed of a Congress (legislative body), Executive Committee (executive body), General Secretariat (administrative body) and committees (assisting the Executive Committee).

(출처:취리히에 위치한 FIFA본부건물/  FIFA 홈페이지)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1. 5. 15. 12:13
영국 국회는 2022년 카타르 FIFA월드컵 개최국 선정 투표와 관련 뇌물을 전달한 장본인에 대해 신상을 공개하였다.
Amadou Diallo가 문제의 인물이란다.
그는 파리에 근거지를 둔 기네국적자로써 FIFA사무국에 오랜 동안 근무했던 직원이었다라고 알려졌다.
영국 Sunday Times지가 영국 하원에  문서로 제출한 증거자료에 의하면 Diallo는 2022년 FIFA월드컵 유치후보국이었던 카타르를 대신하여 매표성 150만불의 뇌물울 FIFA집행위원들에게 전달하였다라는 것이다.




Suday Times지 잠입 취재로 입수된 내용에 따르면 Michel Zen-Ruffinen 前 FIFA 사무총장은 Diallo가 월드컵 투표획득을 위해 아프리카 출신 FIFA 집행위원들과의 거래를 성사 시키기위해 카타르 후보국을 위해 뛰었다라고 밝혔다고 한다.

영국하원청문회는 Issa Hayatou (카메룬 IOC위원: 아래 사진)및 Jacques Anouma FIFA집행위원들에게 카타르 측이 150만불(약 16억원)의 뇌물을 전달하였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2명의 FIFA집행위원들은 모두 카타르 제공 뇌물수수주장을 부인하였다.

Mr Issa HAYATOU

Issa HAYATOU
Entry in the IOC 2001
Country CMR (Cameroon)
Born 09 August 1946
(출처: IOC홈페이지)



FIFA성명서는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We can confirm that Amadou Diallo was working until April 2007 paid by FIFA on a Goal Bureau budget with the task of monitoring Goal projects."(<문제의 인물인>Amadou Diallo는 2007년 4월까지 FIFA의 Goal프로젝트 전담직원으로 근무한 적이 있음을 확인한다.) 

Diallo가 전담했던 FIFA의 Goal 프로그램이란 개발도상국들에게 지원해 주는 FIFA의 사업이다.
그는 Sepp Blatter FIFA현회장에게 FIFA회장 출마 도전장을 던진 후보인 Mohamed Bin Hammam AFC회장이 자신이 이니셔티브를 쥐고 추진하고 있는 동 사업 담당자로 개인적으로 임명한 인물이기도 하다.

                                              FIFA President Sepp Blatter #1 (ATR)

FIFA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Blatter회장의 직권명령(behest)으로 FIFA를 떠났다고 한다.
FIFA직원으로서의 업무와 관련 비리연루 징후는 안보인다.
이러한 이야기는 Bin Hammam 아시아 축구연맹(AFC)수장이 Diallo가 자신의 친구이자 자신의 FIFA회장 캠페인에 작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힘으로써 흘러 나오게 되었다.

Bin Hammam AFC회장은 Press Association Sport와의 인터뷰에서 " Diallo와의 친구사이를 부인하지 않을 것이며 그는 나의 친한 친구 중 한명이고 비리를 저지른 사실이 없다고 확신한다. 나는 그와 앞으로도 종종 만날 것이며고 이곳 저곳 함께 여행할 것이나 내가 내리는 결정에 관여하고 있지는 않다 "라고 언급하였다.

카타르 소식통들에 의하면 Diallo는  공식, 비공식적으로 카타르 월드컵 유치활동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그러나 그가 Bin Hammam의 일행이었던 작년 그와 접촉을 위해 잠시 연결된 적은 있노라고 넌지시 인정하기도 하였다. 

그 소식통에 따르면 Diallo는 강한 아프리카(기네) 액센트가 풍기는 불어만 구사하였으므로 소통이 어려웠으며 카타르 월드컵 유치와 연관성 논란소식에 얼떨떨해 하였다고 전한다.

한편  Bin Hammam AFC회장은 "Diallo가 하고 있는 역할을 안다면 이러한 허무맹랑한 증거 없는 주장들(allegations)에 대해 폭소를 금치 못 할 것이다. 그는 단순히 내 친구 중 한명이며 카타르든 누구든 아무런 관련이 없다"라고 말한 것으로 인용되었다.

Unlikely bedfellows: enemies two years ago, Chung Mong-joon and Mohamed Bin Hammam have united in their bid to oust Sepp Blatter from the FIFA presidency (J. Duerden/ WFI)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뇌물수수의 본질은 준 사람과 받은 사람이 침묵하면 증거가 나올 수 가 없다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요즘 세상에 수표라든지 전신환송금 등의 추후 들어날 위험성이 있는 방법으로 돈을 전달 할 바보는 없을 것이다.

"정황적 증거"(circumstantial evidence)라도 확보 한다면 모를까 이러한 종류의 주장과 혐의는 미궁에 빠지기 일수고 미해결 케이스로 끝나 버릴 수도 있다.

그러나 저러나 FIFA회장선거일(6월1일)은 하루하루 다가 오고 있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