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가 다시 부패의 수렁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5월11일자 International Herald Tribune(뉴욕 타임즈 지 세계 판/The global Edition of the New York Times)지는 스포츠 섹션 하단부 타이틀을 "As presidential vote nears, FIFA faces corruption allegations"(FIFA회장 선거일이 다가오는 현 시점에서 FIFA는 부패혐의 직면하다.)로 장식하고 있다.
FIFA는 최근 24명의 FIFA집행위원들 중 6명이 2018년 및 2022년 FIFA월드컵 개최국 선정 유치과정에서 뇌물을 받았거나 요구한 혐의로 고발되면서 더 많은 부패 스캔들로 곤역을 치르고 있다.
IOC위원이기도 한 카메룬 출신 Issa Hayatou FIFA집행위원 겸 아프리카 대륙 축구총연맹회장과 코트디브와르(이아보리 코스트)출신 Jacques Anouma 집행위원이 2022년 월드컵개최국 후보였던 카타르에 투표한다는 명목으로 각각 150만 불씩 챙겼다고 한다.
영국의 한 신문사가 영국 국회청문회에 그 증거를 제출하였다고 한다.
카타르는 지난 12월 2022년 FIFA월드컵 개최국선정 투표전 최종 라운드에서 미국을 제압하고 개최국으로 낙점된 바 있다.
당시 영국유치위원장이었던 David Triesman은 2018년 월드컵 유치과정에서 FIFA집행위원들 중 Jack Warner, Nicolas Leoz, Ricardo Teixeira 및 Worawi Makudi 등 4명이 저지른 행위는 "부적절하고 비윤리적"(improper and unethical)하다고 묘사하였다.
이러한 부패혐의는 2018년 영국이 월드컵유치에 실패한 이유에 대한 영국하원 문화, 미디아, 스포츠 위원회 청문회에서 광범위한 조사의 일환으로 제기되었다.
한편 스위스 취리히에 본부를 둔 FIFA의 Sepp Blatter회장은 영국하원청문회에서 불거져 나온 주장에 대해 증거를 제시하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단다.
물론 그 증거를 근거로 FIFA윤리위원회에 혐의사실을 회부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FIFA집행위원들이 모두 천사들인지 혹은 모두 악마들인지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다. 우리는 반드시 그 증거를 확보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나면 즉각적으로 행동 할 것이다. 그들의 행위가 유리규정을 위반하였다면 말이다."라고 언급하였다.
6월초에 있을 FIFA회장 선거에서 맞붙게 될 카타르 출신 Mohammed bin Hammam AFC회장과의 경선에 대하여서는 단지 " FIFA를 명백하게 하기위해 투쟁할 것이다. FIFA를 정화하기 위해 싸우고 있는 중이다."(I'm fighting to clear FIFA, I'm fighting to clean.)라고 만 말했다.
영국 Sunday Times지가 폭로한 FIFA집행위원 2명의 월드컵 유치결정투표 뇌물관련 스캔들로 FIFA는 다시 벌집을 쑤셔 놓은 듯한 상태다.
이로 인해 Joseph Blatter FIFA회장은 또 다시 사상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
당사국인 카타르의 월드컵개최국 선정 적법성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으며 자기자신의 FIFA회장으로써의 명성도 흠집이 나고 있다.
왜냐하면 다음 달 6월 초 예정된 FIFA회장 재선가도에도 영향을 줄 공산이 크기 때문에 Blatter회장은 전전긍긍하고 있다.
Adamu와 Temarii 두명의 뇌물요구 FIFA집행위원에 대한 처벌범위는 자격정지 및 투표참여금지외에 2011년 6월 있을 FIFA총회에서의 제명조치정도라고 알려졌다.
FIFA법규상 FIFA집행위원에 대한 퇴출은 FIFA총회의 권한이다.
지난 해 영국의 Guardian 지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의하면 93%에 해당하는 응답자들이 (투표)기회가 주어진다면 Blatter를 FIFA회장으로 뽑지 않을 것이라는 결과를 전격 보도한 바 있다.
물론 그러한 여론조사결과는 대세에(in the grand scheme of things) 별반 중요치는 않지만 Blatter FIFA회장은 대중적 분위기에 민감한 편이고 본인 이미지 보호에 필사적이기 때문에 금번 뇌물사건에 대하여 내재적 은폐공작(perceived cover-up)을 시도할 경우 FIFA를 치명적 파국으로 몰고 갈 수 도 있을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
FIFA집행위원 24명 중 2명에 대한 월드컵 유치 투표대가성 금품요구 뇌물관련 외신보도(영국 Sunday Times)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른 셈이다.
타이티 출신 FIFA집행위원 겸 오세아니아 축구 총연맹회장인 Reynaldo Temari 는 미화240만불(약 26억원)규모의 아카데미 건립기금을 요구하였다고 보도 된 바 있었다.
또한 나이제리아 출신 Amos Adamu FIFA집행위원 겸 서아프리카 축구총염맹회장은 축구경기장 건립 비용 미화 80만불(약 9억원)을 요청하였다고 한다.
FIFA규정상 매표행위는 규정위반이다.(Selling votes is in breach of FIFA's strict rules.)
FIFA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긴급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FIFA윤리위원회소집 등 또 다시 부산스럽게 움직일 것 같다.
FIFA못지 않게 IOC도 발등에 불이 붙었다. 왜냐하면 급번 FIFA월드컵개최국 선정 매표 스캔들에 FIFA집행위원인 Issa Hayatou 카메룬 IOC위원이 함께 연류되어있기 때문이다.
최근 블래터 현 회장의 차기 FIFA회장연임지지성명을 발표한 유럽축구연맹의 향후 거취도 다시 지켜 볼일이다.
마침 2018년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출신 Mohammed Hammam AFC회장의 심기도 편치만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뇌물공여 혐의 당사국이 카타르이기 때문이다.
이때 정몽준회장이 제3의 FIFA회장 후보라면 어찌 되었을것인가?
5월11일자 International Herald Tribune(뉴욕 타임즈 지 세계 판/The global Edition of the New York Times)지는 스포츠 섹션 하단부 타이틀을 "As presidential vote nears, FIFA faces corruption allegations"(FIFA회장 선거일이 다가오는 현 시점에서 FIFA는 부패혐의 직면하다.)로 장식하고 있다.
FIFA는 최근 24명의 FIFA집행위원들 중 6명이 2018년 및 2022년 FIFA월드컵 개최국 선정 유치과정에서 뇌물을 받았거나 요구한 혐의로 고발되면서 더 많은 부패 스캔들로 곤역을 치르고 있다.
IOC위원이기도 한 카메룬 출신 Issa Hayatou FIFA집행위원 겸 아프리카 대륙 축구총연맹회장과 코트디브와르(이아보리 코스트)출신 Jacques Anouma 집행위원이 2022년 월드컵개최국 후보였던 카타르에 투표한다는 명목으로 각각 150만 불씩 챙겼다고 한다.
영국의 한 신문사가 영국 국회청문회에 그 증거를 제출하였다고 한다.
카타르는 지난 12월 2022년 FIFA월드컵 개최국선정 투표전 최종 라운드에서 미국을 제압하고 개최국으로 낙점된 바 있다.
당시 영국유치위원장이었던 David Triesman은 2018년 월드컵 유치과정에서 FIFA집행위원들 중 Jack Warner, Nicolas Leoz, Ricardo Teixeira 및 Worawi Makudi 등 4명이 저지른 행위는 "부적절하고 비윤리적"(improper and unethical)하다고 묘사하였다.
이러한 부패혐의는 2018년 영국이 월드컵유치에 실패한 이유에 대한 영국하원 문화, 미디아, 스포츠 위원회 청문회에서 광범위한 조사의 일환으로 제기되었다.
한편 스위스 취리히에 본부를 둔 FIFA의 Sepp Blatter회장은 영국하원청문회에서 불거져 나온 주장에 대해 증거를 제시하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단다.
물론 그 증거를 근거로 FIFA윤리위원회에 혐의사실을 회부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FIFA집행위원들이 모두 천사들인지 혹은 모두 악마들인지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다. 우리는 반드시 그 증거를 확보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나면 즉각적으로 행동 할 것이다. 그들의 행위가 유리규정을 위반하였다면 말이다."라고 언급하였다.
6월초에 있을 FIFA회장 선거에서 맞붙게 될 카타르 출신 Mohammed bin Hammam AFC회장과의 경선에 대하여서는 단지 " FIFA를 명백하게 하기위해 투쟁할 것이다. FIFA를 정화하기 위해 싸우고 있는 중이다."(I'm fighting to clear FIFA, I'm fighting to clean.)라고 만 말했다.
영국 Sunday Times지가 폭로한 FIFA집행위원 2명의 월드컵 유치결정투표 뇌물관련 스캔들로 FIFA는 다시 벌집을 쑤셔 놓은 듯한 상태다.
이로 인해 Joseph Blatter FIFA회장은 또 다시 사상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
당사국인 카타르의 월드컵개최국 선정 적법성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으며 자기자신의 FIFA회장으로써의 명성도 흠집이 나고 있다.
왜냐하면 다음 달 6월 초 예정된 FIFA회장 재선가도에도 영향을 줄 공산이 크기 때문에 Blatter회장은 전전긍긍하고 있다.
Adamu와 Temarii 두명의 뇌물요구 FIFA집행위원에 대한 처벌범위는 자격정지 및 투표참여금지외에 2011년 6월 있을 FIFA총회에서의 제명조치정도라고 알려졌다.
FIFA법규상 FIFA집행위원에 대한 퇴출은 FIFA총회의 권한이다.
지난 해 영국의 Guardian 지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의하면 93%에 해당하는 응답자들이 (투표)기회가 주어진다면 Blatter를 FIFA회장으로 뽑지 않을 것이라는 결과를 전격 보도한 바 있다.
물론 그러한 여론조사결과는 대세에(in the grand scheme of things) 별반 중요치는 않지만 Blatter FIFA회장은 대중적 분위기에 민감한 편이고 본인 이미지 보호에 필사적이기 때문에 금번 뇌물사건에 대하여 내재적 은폐공작(perceived cover-up)을 시도할 경우 FIFA를 치명적 파국으로 몰고 갈 수 도 있을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
FIFA집행위원 24명 중 2명에 대한 월드컵 유치 투표대가성 금품요구 뇌물관련 외신보도(영국 Sunday Times)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른 셈이다.
타이티 출신 FIFA집행위원 겸 오세아니아 축구 총연맹회장인 Reynaldo Temari 는 미화240만불(약 26억원)규모의 아카데미 건립기금을 요구하였다고 보도 된 바 있었다.
또한 나이제리아 출신 Amos Adamu FIFA집행위원 겸 서아프리카 축구총염맹회장은 축구경기장 건립 비용 미화 80만불(약 9억원)을 요청하였다고 한다.
FIFA규정상 매표행위는 규정위반이다.(Selling votes is in breach of FIFA's strict rules.)
FIFA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긴급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FIFA윤리위원회소집 등 또 다시 부산스럽게 움직일 것 같다.
[작년 말 블래터 FIFA회장의 월드컵 투표매표관련 FIFA집행위원들에게 보낸 바 있던 공개 서한내용]
Sepp Blatter’s Open Letter to the FIFA Executive Committee
Dear members of the FIFA Executive Committee,
I am sorry to have to inform you of a very unpleasant situation, which has developed in
relation to an article published today in the Sunday Times titled “World Cup votes for sale”.
The information in the article has created a very negative impact on FIFA and on the bidding
process for the 2018 and 2022 FIFA World Cups. Some current and former members of the Executive
Committee are mentioned in the article. FIFA has reacted by providing the following statement to the
media, which I would like to share with you:
"FIFA and the FIFA Ethics Committee have closely monitored the bidding process for the 2018
and 2022 FIFA World Cups and will continue to do so. FIFA has already requested to receive all of
the information and documents related to this matter, and is awaiting to receive this material. In any
case, FIFA will immediately analyse the material available and only once this analysis has concluded
will FIFA be able to decide on any potential next steps. In the meantime, FIFA is not in a position to
provide any further comments on this matter."
FIFA will stand by this statement, and will open an in depth investigation, which we will start
immediately together with the FIFA Ethics Committee and the FIFA Secretary General.
I will keep you duly informed of any further developments. In the meantime, I would like to ask
you to refrain from making any public comments on this matter.
Thank you in advance for your cooperation.
Sincerely yours,
Joseph S. Blatter, FIFA President
Dear members of the FIFA Executive Committee,
I am sorry to have to inform you of a very unpleasant situation, which has developed in
relation to an article published today in the Sunday Times titled “World Cup votes for sale”.
The information in the article has created a very negative impact on FIFA and on the bidding
process for the 2018 and 2022 FIFA World Cups. Some current and former members of the Executive
Committee are mentioned in the article. FIFA has reacted by providing the following statement to the
media, which I would like to share with you:
"FIFA and the FIFA Ethics Committee have closely monitored the bidding process for the 2018
and 2022 FIFA World Cups and will continue to do so. FIFA has already requested to receive all of
the information and documents related to this matter, and is awaiting to receive this material. In any
case, FIFA will immediately analyse the material available and only once this analysis has concluded
will FIFA be able to decide on any potential next steps. In the meantime, FIFA is not in a position to
provide any further comments on this matter."
FIFA will stand by this statement, and will open an in depth investigation, which we will start
immediately together with the FIFA Ethics Committee and the FIFA Secretary General.
I will keep you duly informed of any further developments. In the meantime, I would like to ask
you to refrain from making any public comments on this matter.
Thank you in advance for your cooperation.
Sincerely yours,
Joseph S. Blatter, FIFA President
FIFA못지 않게 IOC도 발등에 불이 붙었다. 왜냐하면 급번 FIFA월드컵개최국 선정 매표 스캔들에 FIFA집행위원인 Issa Hayatou 카메룬 IOC위원이 함께 연류되어있기 때문이다.
최근 블래터 현 회장의 차기 FIFA회장연임지지성명을 발표한 유럽축구연맹의 향후 거취도 다시 지켜 볼일이다.
마침 2018년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출신 Mohammed Hammam AFC회장의 심기도 편치만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뇌물공여 혐의 당사국이 카타르이기 때문이다.
이때 정몽준회장이 제3의 FIFA회장 후보라면 어찌 되었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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