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세상2010. 11. 11. 14:22

국제스포츠이벤트(International Sporting Events)란 스포츠를 매개체로 한 다국적 목적지향 및 미래지향적 고부가가치 국제행사이다.

또한 국제스포츠이벤트는 관심과 열정과 재미가 한데 어우러져 지속적 관심을 유발함으로써 지역사회(locally) 일반대중은 물론 TV 등 미디어 등을 통해 지구촌 가족들에게도(globally) 살맛나게 하고 흥미진진하며 건전한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더불어 스포츠산업의 지속 발전 가능한 성장 동력역할을 해 줌으로써 경제유발효과 및 고용창출효과까지 부수적으로 창출해 주는 바람직한 블루 오션(Blue Ocean)형 그리고 미래지향성 스포츠 비즈니스이기도 하다.

국제스포츠이벤트(International Sporting Event)의 4대 요소는 선수(Athlete), 관중(경기장 관중/Venue-Spectator와 TV시청자/Tele-Spectator or Televiewer), 미디어(TV 등) 그리고 스폰서(Sponsor)라고 할 수 있다.

해당 종목 별 스타 선수는 예외 없이 일반 스포츠 팬(Fan)을 광적으로 끌어들이는 힘의 원천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피겨의 김연아 선수, 수영의 박태환 선수, 축구의 박지성 선수, 야구의 박찬호, 이승엽, 추신수 선수 등을 비롯하여 기라성 같은 각 종목 별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은 그 좋은 예이다.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시절 세계피겨여왕 김연아선수와 함께/2007년)






(동계올림픽 솟트랙 4관왕 전이경선수와 함께)     (올림픽 양궁그메달리스트, 김진호<좌측>및 서향순<우측>)



이러한 스타 선수들이 출전하는 국제스포츠이벤트는 지역적, 국가적, 글로벌 상품가치와 홍보효과 그리고 부가가치 또한 뛰어나다.

이에 연관된 스폰서와 TV 등 미디어의 지원 등에 힘입어 국제스포츠이벤트는 지구촌 ‘황금 알 낳는 거위(a goose that lays golden eggs)’의 등용문이 되고 있는 추세다.

국제스포츠이벤트의 백미는 올림픽과 FIFA월드컵이다. 그 밖에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각 종목별 세계 선수권 대회,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 월드게임, 각종 국제 마라톤대회, 데이비스컵(Davis Cup), 롤랑 가로(Roland Garos), 윔블던(Wimbledon) 국제 테니스 대회, 각종 PGA 및 LPGA 국제 골프대회, 포뮬러 원(Formula 1/F1)그랑프리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 K-1격투기 대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야구대회, 및 뚜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국제 사이클 대회 등 지구촌 국제스포츠이벤트는 다양하고 다채롭다.



(세계여자 골프여제 에니카 소렌스탐과 함께)



현존하는 국제스포츠이벤트의 선두주자는 단연 올림픽이다. 올림픽은 수 조원규모(Multi-billion dollar business)이상의 이익이 부수적으로 함께 창출되는 ‘神이 내린 손’ ‘마이다스/미다스(Midas)의 손’일 뿐만 아니라 지상최대, 최고, 최상의 인류 종합제전이다.

그러나 올림픽은 단순히 고부가가치 일회성, 전시성 초대형 매머드 메가 국제스포츠이벤트 일뿐만 아니라 스포츠 외교역량과 국력신장 그리고 국가이미지제고 등에 기폭제 역할도 수행해주고 있다는 것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자화상이다.

따라서 올림픽유치는 지구촌 강대국들뿐만 아니라 그 외 강대국대열에 진입하려는 나라들의 국가발전 및 성장 동력원으로 이미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추세이며 성향이다.

FIFA월드컵 축구대회 또한 지구촌 각국의 초미의 관심사이며 올림픽에 버금가는 국제스포츠이벤트로서의 입지를 굳혀 왔으며 ‘또 하나의 황금 알 낳는 거위’이자 ‘마이다스(Midas)의 손’이다.

최근들어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많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포뮬러 원(Formula 1/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에 대하여 약간 소개하고자 한다.

F1그랑프리 대회는 매 시즌 전 세계를 순회하며 17-18회 레이스를 펼쳐 팀과 선수 우승자를 가리는 범 세계 스포츠이벤트이다.

2009년의 경우 3월 호주레이스를 시작으로 11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대회까지 도합 17차례 레이스를 펼친다.

2009년 시즌 3라운드가 개최된 중국 상하이 서킷(Circuit:자동차 경주로)은 20만 명 수용규모이며 2010년 한국대회 개최된 전남 영암 경기장도 약 13만5천명 이상의 관중을 수용한다.

F1 드라이버(Driver)가 벌어들이는 한 해 수입도 과히 천문학적 규모이다. 은퇴한 ‘F1 황제’ 미하일 슈마허(독일)의 경우 1년에 미화 8천만 불(한화 약 1,040억원)을 벌었고 키미 라이코넨(핀란드)은 순수 연봉만 미화 3천700만 불(한화 약 481억원)을 받았다.

F1드라이버(Driver)들은 기본적으로 2시간 이내의 거리를 평균시속 200km정도로 달려야 할 엄청난 체력의 소유자여야 하고 또한 고도의 기술과 집중력이 요구된다. F1 역대 최고 순간속도는 시속 356km(1998년 독일대회에서 데이비드 쿨사드의 기록)이었다.

2010년부터 전남 영암에서 개최된 F1 코리아 그랑프리 운영주체인 KAVO의 자료에 따르면 F1 그랑프리 한 해 누적 관중 수는 400만 명이었던 반면 2002년 FIFA한일 월드컵 전 경기 관중은 35만 명이라는 통계이다.

결국 4년간 누적 관중수를 비교해 볼 때 F1은 1,600만 명이고 FIFA월드컵 축구대회의 경우 35만 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F1측에서는 F1이 ‘하계올림픽과 월드컵 축구와 함께 세계 3대 국제스포츠이벤트’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논란의 소지가 있다.

국제스포츠이벤트는 스포츠마케팅과 불가분의 관계이다.

마케팅(Marketing)이란 ‘우수성을 일반대중에게 각인시켜 상품화하는 것’(Selling Excellence)이다.

마케팅은 ‘국제적 네트워킹 게임을 통해 우수성을 매개체로 이익창출을 극대화하도록 도모해주는 전략적 도구와 과정’이다.

M-Maximum

A-Accumulation(of)

R-Revenue

K-Keystone(through)

E-Excellence

T-Trading(at)

I-International

N-Networking

G-Game

올림픽마케팅전략은 1984년 LA올림픽을 디딤돌로 하여 1988년 서울올림픽을 원년으로 재정난에 허덕이던 올림픽을 ‘황금 알 낳는 거위’로 변모시킨 일등공신이다. 그러나 그전까지의 올림픽은 재정적인측면에서 보면 국제스포츠이벤트들 중 기피대상이기도 하였다.

IOC가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보이콧사태로 어려움에 봉착(逢着)하고 설상가상(雪上加霜)으로 IOC자체 재정난(財政難)이란 어두운 그림자는 올림픽운동의 미래를 암울(暗鬱)하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세계적 행사인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개최비용으로 인해 올림픽정신 계승사업은 어쩌면 공염불(空念佛)로 전락(轉落)될 수도 있는 처지(處地)였다.

올림픽개최도시들은 올림픽을 개최하는 데 소요되는 엄청난 비용을 감당해 내느라 숱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몬트리올이 1976년 올림픽개최도시로 선정되었을 당시 Jean Drapeau시장은 ‘올림픽이 더 이상 손해 보는 장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호언장담(豪言壯談)했지만 현실은 그의 ‘장미 빛 희망사항/希望事項’을 여지없이 깨뜨렸다.

당초 올림픽개최비용예상액은 미화3억1,000만 불 이었지만 몬트리올 주경기장을 건립하면서 예산초과는 물론 미화10억 불의 부채(負債)만 떠 앉게 되었다. 그 부채탕감(負債蕩減)을 위해 2006년까지 총 비용 20억 불을 소진(消盡)한 몬트리올 시민들은 최소 그 20년 이상 내내 올림픽에 대하여 원망(怨望)하였으리라 미루어 짐작(斟酌)된다.

실제로 몬트리올올림픽조직위원회는 총수입금 4억3,000만 불을 벌어들였고 순수 개최비용은 2억700만 불이었으므로 단순계산으로는 2억2,300만 불의 흑자(黑字)를 창출했다고 볼 수도 있었겠으나 올림픽 자본계상비용(資本計上費用)과 과도한 신규 시설 건설비용 지출을 감안하면 결국 적자(赤字)로 기록될 수밖에 없었다.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의 경우 올림픽에 소요된 공식 비용은 13억 불이었지만 비공식적으로는 90억 불이 지불(支拂)되었다는 설도 있을 정도로 그 당시 올림픽이 국가체제 우월성을 강조하기위해 과도한 국가재원을 무리하게 쏟아 붓게 하는 ‘돈 먹는 하마’, ‘빛 좋은 개살구’ 유지비용만 실컷 드는 ‘흰색 코끼리(White Elephant)’로 비추어 지기도 하였다.

올림픽마케팅의 시작은 1896년 제1회 아테네 올림픽부터였다. ‘코닥’사를 포함한 광고(廣告)가 그것이다. ‘불의 마차(Chariot of Fire)’란 영화를 보면 1924년 파리올림픽 당시 올림픽 주경기장 내부에 ‘립튼 홍차(Lipton Tea)’포스터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광고행위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나타내주고 있다. 1932년 LA 올림픽 야외경기장에는 ‘텍사코’를 비롯한 현지기업들의 광고가 행해졌다.

그러나 올림픽마케팅의 본격적인 상업적 이윤창출(利潤創出)을 시작한 시기는 1984년 LA 올림픽이었다.

1984 LA올림픽 TV 중계권료와 마케팅의 대성공(2억2,500만 불 흑자기록)은 IOC의 향후 마케팅 정책방향을 제시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올림픽은 윔블던 테니스 대회와 함께 경기장 내부에 광고를 하지 않는 예외적인 세계적 주요 스포츠 행사이기 때문에 상업주의(商業主義)에 대한 비난에 맞서 IOC를 변호하는 데 실질적으로 강력한 주장의 근거(根據)로 예시 된다.

올림픽 마케팅 수입금 배분율을 살펴보면 IOC가 총 지분율의 8%를 IOC운영비와 올림픽운동 관리비조로 가져가며, 나머지 92%는 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OCOGs), 205개 NOCs, 26개 올림픽 하계종목 국제연맹, 7개 올림픽 동계종목 연맹 및 기타 유관 경기단체들 몫이 된다.

지상최대의 올림픽 인류축전을 성대하게 개최한 중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통해 20억 불(약2조8천억 원)이상의 경제수입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 TV방영 권, 입장권 판매, 기업후원금, 올림픽 기념상품판매 등이 개최국 중국의 주 수입원인바, 구체적 명세표를 보면, IOC가 총괄 협상 및 계약 체결한 바 있는 TV 방송 중계권 수입금(미화17억3천700만 불)중 49%인 8억5천100만 불, 올림픽 TOP 스폰서 전체 수입금(미화8억6천600만 불)의 33%인 미화2억8천600만 불과 올림픽 개폐회식 및 각종경기 입장권 판매수입 1억4천만 불, 올림픽 마스코트 등 독점 상품 판매 수입금 7천만 불을 포함하여 대회 이후의 제반 물품 판매수익, 그리고 개인 및 중국 내 기업 후원금등을 총 망라하면 미화20억 불을 상회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반면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BOCOG)측이 밝힌 바 있는 대회 조직 순수 운영비용이 미화22억 불(3조1800억 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져 순수 수입 지출대비 단순 수치 계산상의 수익금은 큰 흑자라고 평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중국은 베이징올림픽 이라는 초대형 국제스포츠이벤트를 통하여 이와 같은 직접수입 외에도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유 무형(有 無刑)의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였다.

올림픽은 향후 중국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중국의 총체적 문화와 전통, 첨단의 과학기술을 전 세계에 효과적이고 집중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천문학적인 가치창출효과를 거양하였다.

또한 베이징올림픽이란 국제스포츠이벤트는 중국이미지제고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그 외에 환경개선, 사회 저변 제반 인프라구축, 첨단 기술혁신, 중국인민에 대한 자긍심 고취 등의 국제스포츠이벤트를 통한 엄청난 유형무형의 유산(遺産)을 축적한 것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베이징올림픽의 슬로건처럼 “Green Olympics, High-Tech Olympics, People's Olympics"를 달성했고 중국의 무서운 저력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우리나라도 2010년 광조우 아시안게임,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0년 제1회 싱가포르 유스 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 2012년 제1회 인스부르크 동계 유스 올림픽 그리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후원 국내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한민국선수단 후원(後援), 지원(支援), 성원(聲援) 총괄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세부 마케팅 로드맵과 명실상부(名實相符)한 추진전략 등을 KOC가 주도하여 하루바삐 세워나가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요 국제스포츠이벤트에 걸 맞는 본격적인 글로벌 스포츠마케팅 여건이 아직 자리매김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국제스포츠이벤트와 연계한 스포츠산업은 고부가가치 미래성장 비즈니스임을 감안하여 국가적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하다.

조선후기 한민족을 대표하는 거상(巨商)으로 평가 받고 있는 임상옥 의주 상인(무역상)은 “장사란 이익을 남기기보다 사람을 남기기 위한 것이며, 사람이야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이윤이고, 따라서 신용이야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자산”이란 말을 남기기도 했다.

스포츠 외교도 스포츠 산업도 그리고 국제스포츠이벤트도 모두가 하나 같이‘사람’을 잘 기용하고 활용해야 소기의 성과와 위상을 거양할 수 있다.

우리나라 스포츠 계도 세계적 스포츠 지도자를 많이 배출해야 한다. 능력 있고 경쟁력을 갖춘 있는 ‘사람’을 편견 없이 내편 네 편 가리지 말고 단점은 보완시켜주고 장점은 크게 부각시켜 줌과 동시에 적재적소(適材適所)에 배치하고 앞에서 끌어주며 뒤에서 밀어주는 풍토 확립이야말로 우리나라 국제스포츠 경쟁력이 일취월장(日就月將)할 수 있는 기본 틀이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1. 11. 14:12

이 세상에는 인류가 가장 선호하는 5가지 공통 언어가 존재한다.: ‘돈(Money), 정치(Politics), 예술(Art), 섹스(Sex), 그리고 스포츠(Sport)’가 그것이다. 그 중 5번째에 해당하는 스포츠는 남녀노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우리인생을 살맛나게 해주는 가장 건전한 필수 콘텐츠이기도 하다.

고전적의미의 인류 3대 필수요소는 의식주(Food, Clothing, and Shelter)이지만 현대사회에서 신 개념적 3대 필수요소는 ‘청정한 물’(Clean Water), ‘맑은 공기’(Clean Air), 그리고 ‘만인의 스포츠’(Sport for all)라고 정의해 보고 싶다. 스포츠는 자나 깨나 직접 실행하든 관람하든 응원하든 뉴스매체를 통해 접하든 간에 하루도 스포츠 없는 일상은 상상할 수 없게 되었다.

스포츠는 인류선호 5대 언어들 중 나머지 4가지 언어적 특성 모두를 내재하고 있다. 스포츠의 인류보편타당적 결과물이 바로 올림픽이다. 올림픽은 지구촌 정치의 변모하는 얼굴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때로는 국제적 논란거리를 만들어 주기도 하였고 문화 교육 예술 육체적 미적 율동이 한데 어우러진 복잡 미묘 다단한 종합축제의 한 구석에 인간의 돈에 대한 집착의 무대를 꾸며주기도 하는 기기묘묘한 인류생태 심리학적 문화유산의 최대 걸작품이기도하다.

40억 지구촌 가족이 열광하는 가운데 지난 1996년 근대 올림픽이 드디어 100주년을 기념하는 올림픽(미국 애틀랜타)이 성황리에 치러졌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주최국 중국이 지금까지 세계최강 이었던 미국을 누르고 새로운 1인자 자리로 등극하는 등 새로운 국면이 시작되고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개회식)

최근 국제적으로 실시된 ‘즉석 인지도 조사’(Spontaneous Awareness Survey)결과 올림픽이 ‘월드컵축구’의 2배의 인지도와 영향력을, ‘윔블던 테니스대회(Wimbledon Tennis Championships)’보다 3배, ‘포뮬러 원(Formula One Motor Racing Grand Prix)자동차 경주대회’보다 4배,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사이클 대회’, ‘슈퍼볼미식축구대회(American Super Bowl)’, ‘월드시리즈 야구대회(World Series of Baseball)’ 보다 6배, 그리고 ‘미국 컵(America's Cup)’ 및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Davis Cup)’보다는 무려 10배나 더 높은 인지도를 보여 주었다.

또한 올림픽은 수조원의 수익이 보장되는 부가가치 창출 비즈니스(Multi-billion dollar business)로서 ‘황금 알 낳는 거위(A goose that lays golden eggs)’로도 비유된다.

1988년 서울올림픽은 전 사마란치 IOC위원장이 역대 최고의 올림픽(The most Universal and the Best Games ever)이라고 극찬 한 바 있다.

1988 서울올림픽유치가 확정된 1981.09.30 서독 바덴바덴 IOC총회까지 대한민국이 유치하여 개최한 국제스포츠행사라고는 1975년 제2회 아시아 체조선수권대회, 필자가 한국외국어대학 영어과 재학시절 통역으로 참가하여 스포츠 계와 숙명적 인연을 맺게 해준 바 있는 1978년 제42회 세계 사격선수권대회, 1979년 제1회 세계 공기총 선수권대회 및 제8회 세계 여자농구선수권대회 그리고 1980년 아시아 역도선수권대회가 고작이었다.

1988 서울올림픽유치 당시 한국은 한국의 국제적 지명도, 신인도, 인지도 등이 대외홍보부재로 별 볼일 없었다. 치명적 핸디캡이었다.

대외적으로 알려진 그 당시 대한민국의 위상은 Japan Times지에 게재된 “한국정부가 일본에 미화60억불 차관을 요청하였지만 그 직후 개최된 한-일 각료회담 시 교섭이 잘되지 않고 있다”는 보도에 의한 경제개발도상국이라는 것과 미국 TV 드라마 “MASH(Mobile Army Surgical Hospital: 야전군대 외과병원)”을 통해 한국은 1950-1953 한국동란이란 전쟁을 치르고 미군이 도와주는 열악한 환경의 미국원조대상국이자 경제여건이 어려운 분단국이미지 그 자체였다.

사실 우리나라 스포츠가 세계적인 강국으로 발돋움하게 된 데에는 스포츠외교의 힘이 절대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시발점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유치한 1981년 9월30일 서독 바덴바덴에서의 함성이었다. 그 후 1994년 제12차 파리 올림픽 콩그레스 겸 제103차 IOC총회에서 태권도가 역사적인 올림픽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대회 개 폐회식장에서 남북한선수단이 공동 입장한 것은 우리스포츠외교사에 길이 남을 쾌거였을 뿐만 아니라 지구촌 가족들에게 평화와 감동의 진한 메시지를 전한 불멸의 발자취로서 기록될 것이다. 또한 2002년 한국-일본 FIFA월드컵 공동개최에 따른 한국축구의 4강 신화, ‘붉은 악마 응원단’을 통해 전 세계에 보여준 대한민국의 막강한 응집력과 단결력은 스포츠를 통한 국가브랜드 파워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표출하여 주었다.

해당 종목 별 스타 선수는 예외 없이 일반 스포츠 팬(Fan)을 광적으로 끌어들이는 스포츠 브랜드 파워의 원천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피겨의 김연아 선수, 수영의 박태환 선수, 축구의 박지성 선수, 야구의 박찬호,추신수와  이승엽 선수, 골프의 신지애, 박세리, 최경주, 박지은, 미셀리 등을 비롯하여 기라성 같은 각 종목 별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은 그 좋은 예이다.

이러한 스타 선수들이 출전하는 국제스포츠 브랜드 파워는 지역적, 국가적, 글로벌 상품가치와 홍보효과 그리고 부가가치 또한 뛰어나다.

이에 연관된 스폰서와 TV 등 미디어의 지원 등에 힘입어 국제스포츠이벤트는 지구촌 ‘황금 알 낳는 거위(a goose that lays golden eggs)’의 등용문이 되고 있는 추세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1. 11. 11:25
2016년 리오 데 자네이루 올림픽대회 마스코트로 미주대륙의 가장 큰 영장류(Primate)인 Muriqui 원숭이가 그 후보로 제안되었다.

Rio 2016’s provisional logo


11월10일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루 환경연구소 관계자들은 muriqui 원숭이를 대회 마스코트로 하자는 제안서를 제출하였다.
O Globo 현지신문에 의하면  Marilene Ramos 브라질 환경부장관은 그 제안을 승인하였으며 대회조직위원회가 리오 올림픽마스코트 공모작업에 돌입할 때 마스코트 후보로 신청할 것이라는 것이다.
muraqui(무라끼)는 멸종위기에 처한 품종(an endangered species)의 원숭이다.


Rio de Janeiro state environmental minister Marilene Ramos will submit the muriqui as a mascot for the 2016 Olympics.(사진 출처: ATR)


마스코트 제안서에 따르면 무라끼 원숭이의 온순한 품성(its gentle nature)은 리오 데 자네이로 주민들(Cariocas)의 성격을 그대로 닮았다고 묘사되어 있다.
이 영장류를 대회 마스코트로 제안한 옹호자들은 몽키 무라끼는 다른 무리들과 조화를 이루어 가며 생활하는 방식이 올림픽이상(Olympic ideals)과 부합된다고 설명하고 있단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1. 11. 10:29
중국 올림픽 챔피온 Liu Xiang(육상)과 Lin Dan(배드민튼)선수를 위시한 35명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을 앞세운 초대형 선수단 중국은 아시아게임 참가사상 가장 많은 규모인 1,454명으로 구성되었다.
중국선수단 은 8회 연속 종합우승을 기정사실화 한 상태다.
내일 개막되는 제16회 광조우 아시아게임은 광동성 광조우시에서 11월12일-11월27일(16일 간)개최된다.



중국선수단 1,454명 중 약 2/3에 해당하는 977명의 선수들은 4년 전인 2006년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과 2년 전 2008년 제29회 올림픽대회 참가경험이 전무한 신예들이다.
"우리는 젊은 신예들이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오는 2012년 런던올림픽을 대비하도록 촛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Duan Shijie 중국 선수단장은 설명하였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OCA회원국 45개국에서 선수, 임원, 코치, 트레이너 등으로 구성된 14,000명을 상회하는 참가자들이 광조우 아시안게임 선수촌에 입촌해 있다.


The Chinese flag is raised at the Asian Games Village. (Xinhua)


금번 광조우 아시안게임 실시 종목은 28개에 불과한 올림픽종목보다 무려 14개 더 많은 42개이며 476개의 금메달을 놓고 각축전을 벌인다.
사실 중국선수단은 "Untouchable"이다.
1위 중국과 격차가 큰 2위지만 한국과 일본 중 누가 2위를 누가 차지하느냐가 항상 이슈가 될 만큼 중국의 파워는 이미 '족탈불급'(足脫不及)인 셈이다.
이제 중국의 경제력, 스포츠 파워는 이미 G-2를 석권하고 있으며 특히 올림픽 역시 2008년 베이징대회를 기점으로 중국이 세계최강 미국을 추월하기 시작하였다.
 
"장기적인 세계사의 관점에서 보면 19세기 후반과 20세기에 걸친 150년의 기간은 어쩌면 "예외의 시대"였는지도 모른다.
이 예외의 시대 150년 간 중국은 근대회에 실패하여 세계 열강국가에게 굴종을 강요당하며 강대국의 지위를 박탈당했었다.
반면 일본은 20세기의 전반기에는 군사대국으로, 그 후반기에는 경제대국으로서 위용을 떨쳤다.
경제사학계에서 논의되고 있는 역사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2000년의 긴 역사 속에서 최근 150년 간의 '예외의 시대'를 제외하면 늘 세계 총 생산의 20~25%의 비중을 점하는 국가였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라고 이원덕 국민대 국제학부교수는 진단하고 있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1. 10. 15:24
여기는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투르크메니스탄(Turkmenistan)의 수도인 Ashgabat 거대 올림픽 스펙타클 프로젝트건설 현장이다.
투르트메니스탄은 구 소련에서 독립(1991년)한 지 채 20년도 않되는 신생국가로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가입된 NOC가 존재하고 IOC회원국이기도 하다.
인구는 500만 명이며 천연가스 매장량이 풍부하지만 아직 올림픽메달은 전무한 실정이다.




지금 이도시가 5조원(US$5billion)을 상회하는 예산을 투자하여 야심찬 거대 올림픽중심타운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이러한 올림픽파크건설 착공식과 함께 성대한 쇼가 거행되기도 하였다.

 
The big show in Ashgabat Nov. 4. (ATR)
Olympic Park Ceremony

이 중앙아시아를 달궈 놓고 있는 올림픽파크 건설은 2017년 전체공정 마무리를 목표로 성대한 발대식이 있었다.
올림픽파크는 거의 모든 올림픽종목 스포츠 경기장시설과 12,000명을 수용하는 숙박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밀어 붙치고 있는 사람은 바로 53세의 Berdymukhamedov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이다.

To the crowd's delight, President Gurbanguly Berdymukhamedov takes a spin at the ceremony. (ATR)

그는 치과의사출신으로 보건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투르크멘들의 건강한 삶을 강조하여 왔으며 올림픽 파크 건설을 주도 하고 있다. 그는 올림픽파크건설을 계기로 올림픽을 겨냥한 각종 국제스포츠대회,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등을 유치하려고 하고 있다. 

올림픽파크 규모는 157헥타이르 스포츠파크 개념으로 3단계로 나뉘어져 잇다.
첫 단계는 벨로드롬과 각각 15,000명 수용규모의 2개 실내경기장 건설이다.
신축경기장들은 기존 32,000명 규모 올림픽스타디움 인근에 위치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와는 별도로 올림픽 파크 부지 내에 아이스하키 경기장이 이미 건설 중이다.
두 번째 단계는 실내 수영장(natatorium)과 장애인올림픽 센타(Paralympic center)이며 2016년 완공 모표다.
2017년에는 60,000명 수용규모의 올림픽스타디움이 제반 경기장과 연계되어 위치 할 것이다.
13.000명의 인부들이 건설부지에 동원되어 작업에 착수하였으며 5조원 규모의 프로젝트란다.
경기장외에 기념 조형물, 공원, TV타워, 신 공항등도 함께 설계되어 건설 예정이다.


A rendering of the 60,000 seat Olympic Stadium, with retractable roof.
The Presidential Palace, one of a number of grand government edifices in the center of Ashgabat. (ATR)




(Ashgabat 중심부에 위치한 정부청사 건물들 인근에 있는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궁/사진 출처: ATR)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1. 10. 14:30
한나라당 대표과 대한축구협회장을 역임한 실세 정몽준 FIFA부회장이 내년 6월 예정된 FIFA회장선거에 출마하여 현 Sepp Baltter FIFA회장과 격돌 할 것이라는 외신보도가 나왔다.

얼마 전 영국 Sunday Times지가 폭로한 FIFA집행위원 2명의 월드컵 유치결정투표 뇌물관련 스캔들로 FIFA지도 벌집을 쑤셔 놓은 듯한 상태로 금명 간 최종결정이 임박해 있다.


이로 인해 Joseph Blatter FIFA회장은 사상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월드컵유치경쟁이 혼선을 빚고 있으며 자기자신의 FIFA회장으로서의 명성도 흠집이 나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내년 6월 예정된 FIFA회장 재선가도에도 영향을 줄 공산이 크기 때문에 Blatter회장은 전전긍긍하고 있다.

오는 12월2일 있을 2018년 및 2022년 FIFA월드컵 개최국 결정을 앞두고 유치경쟁 당사국 축구연맹 및 유치위원회와 연관된 규정위반 논란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우선 뇌물요구 관련 2명의  FIFA집행위원들은 FIFA윤리위원회의 결정여부에 따라 자격정지와 12월2일 결정투표참가금지가 거론되고 있다.

이와관련 9개 유치경쟁국들 중 2개국 사이에 투표 관련 타협거래가 있었다는 소문에 대하여서도 조사가 목하 진행 중이란다.
FIFA규정에 의하면 2018년 및 2022년 유치경쟁 당사국간의 교차투표(vote trading)가 금지되어 있다.
따라서 이번 조사는 뇌물스캔들이외에 교차투표 의혹 당사자들인 FIFA회원국 연맹과 해당 유치위원회에 대하여서도 해당된다.

Adamu와 Temarii 두명의 뇌물요구 FIFA집행위원에 대한 처벌범위는 자격정지 및 투표참여금지외에 2011년 6월 있을 FIFA총회에서의 제명조치정도다.
반면 이 경우 24명 대신 2명이 줄어든 22명의 FIFA집행위원들이 월드컵 개최국 결정투표애 참여하게 되는데 이로인해 투표결과에 대한 합법성여부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유치경쟁국들은 월드컵유치 결정이 22명이 아닌 24명의 FIFA집행위원에 의해 내려진다라고 명시되어 있는 법적 구속력이 철저히 수반되는 FIFA의 유치관련 법정서류에 9개 유치경쟁국들이 서명한 바 있기 때문에 여하한 경우라도 법적 공방이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

FIFA의 비공식 소식통에 의하면 FIFA가 직면하고 있는 핵심 난제(central conundrum)는 12월2일 예정된 월드컵 개최국 결정 투표를 계획대로 밀고 나갈 것인가 연기할 것인가라는 분위기가 수면아래서 검토되고 있다라는 것이다. 
유치과정 중 이 두명의 뇌물요구 FIFA집행위원의 역할이 유지되고 있는 상태에서 내려지는 징계자체가 FIFA의 투명성에 중대한 문제점을 안팍에 드리울 것이라는 전망이 FIFA전체를 좌불안석케하고 있는 것이다.

FIFA법규상 FIFA집행위원에 대한 퇴출은 FIFA총회의 권한이다.
유치후보국들은 24명에서 22명으로 축소된 FIFA집행위원들에 의한 결정은 법적으로 성립될 수 없으며 또한 12월2일 투표가 추후로 연기될 경우 이에 수반되는 전략적 그리고 재정적 계획에 심각한 차질을 빚게 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Blatter FIFA회장이 이를 수습할 조직내규(internal regulations)상 부여된 회장의 추가권한을 사용할 것인지 여부도 불투명하다.
그는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은 차기 FIFA회장 선거와 관련 그에 대한 대중적 인식에 점차 더 많은 염려와 고심 중이다.
그런 걱정 만 없다면 그는 자기 명성과 평판을 지켜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문제에 적극 개입하여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방안에 착수할 것이다.

얼마 전 영국의 Guardian 지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의하면 93%에 해당하는 응답자들이 (투표)기회가 주어진다면 Blatter를 FIFA회장으로 뽑지 않을 것이라는 결과를 전격 보도 하였다.
물론 그러한 여론조사결과는 대세에(in the grand scheme of things) 별반 중요치는 않지만 Blatter FIFA회장은 대중적 분위기에 민감한 편이고 본인 이미지 보호에 필사적이기 때문에 금번 뇌물사건에 대하여 내재적 은폐공작(perceived cover-up)을 시도할 경우 FIFA를 치명적 파국으로 몰고 갈 수 도 있을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  

따라서 FIFA로서는 결국 깨끗한 해결방안을 내 놓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정몽준 현대중공업 회장 겸 FIFA부회장은 이러한 Blatter회장의 좁아진 입지에 편승하여 2018년 및 2022년 FIFA월드컵 유치와 관련된 매표스캔들에 연루된 2명의 FIFA집행위원사건을 계기로 결국 Joseph S. Blatter 현  FIFA회장에게 도전장을 던질 계획이라는 것이다.
불과 몇 주 전 FIFA회장 후보생각이 없다고 선언한 바 있었던 정몽준 FIFA부회장은 이제 다시 내년 5월 Blatter FIFA회장과 맞 붙을 것을 고려 중이라고 최근 런던에서 언급하였다라고 보도 되고 있다.

어쨋든 아직 시기가 일러서 자신외에 두 번째 FIFA회장 후보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정몽준 FIFA부회장은 덧 붙였다.
"FIFA와 같은 거대 조직을 건전성 있는 단체로 만들려면 건전한 경쟁구도가 필요하다."(In order to keep a large organization healthy you need healthy competition.)라고 영국 BBC방송과 인터뷰하였다고 한다.

<(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U-17 여자월드컵대표 선수단을 초청해 가진 환영 오찬에서 정몽준 FIFA부회장이 건배사를 하고 있다. 2010.9.29>

한편 정몽준 FIFA부회장은 "오는 12월 2018년 및 2022년 FIFA월드컵 개최국이 결정되고 나면 누가 개최국이 되느냐에 따라 내년 FIFA회장 선거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The December decision on who will host the 2018 and 2022 World Cup final rounds affect the atmosphere of the presidential election next year.)라고 믿고 있다고 외신은 전한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정몽준 FIFA부회장은 남북한 간의 평화중재자(peacemaker)로서의 여러 차례에 걸친 그의 시도가 결실을 맺지 못하면서 그의 정치적 야망도 실패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1. 10. 11:19
BIll Clinton 전 미국 대통령이 2022년 FIFA월드컵 축구대회 미국유치성공을 위해 나서고 있다.

Bill Clinton
(미국 제42대 Bill Clington 대통령)


오는 12월1일 스위스 취리히 FIFA본부에서 개최되는 FIFA집행위원회회의 중 예정된 2018년 및 2022년 FIFA월드컵 개최국 선정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유치후보국인 미국을 대표하여 연설한단다.
클링튼 전 미국대통령은 "FIFA월드컵은 전체 미국민들과 미국시민들에게 중요하고 의미있는 것이며 이를 위해 미국을 대표하여 유치지원연설을 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I'm pleased to stand on behalf of our nation for something as important and meaningful to the American people and citizens throughout the world as the FIFA World Cup)라고 언급하였다.
유치후보국 미국유치위원회 명예위원장을 맡고 있는 클링턴 전 미국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미국의 FIFA월드컵 유치성공을 위한 신념과 각오도 표명하였다.
" FIFA월드컵의 강력한 결집력을 직접 지켜봐 왔다. FIFA월드컵대회는 모든 연령대와 서로 다른  배경과 서로 다른 믿음을 가진 모든이를 함께 한 자리에 끌어 모으는 지구촌 행사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은 열정과 신념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I am committed to this effort because I have seen firsthand the powerful unifying force of the FIFA World Cup, bringing together people of all ages, backgrounds, and beliefs.) 
미국은 유치후보국으로써 그러한 월드컵의 가치와 신념을 공유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다음 달 만나게 되는 FIFA집행위원회에서 우리의 신념과 약속을 표출하고자 학수고대하고 있다."(The USA Bid Committee shares that committment, and we look forward to expressing that committment to the FIFA Executive Committee when we meet next month.) 


2018년 및 2022년 FIFA월드컵 유치후보국들의 투표 전 최종 프레젠테이션순서가 추첨에 의해 결정되었다.
12월1일에는 2022년 FIFA월드컵 후부국들의 프레젠테이션이 예정되어 있다.
제일 먼저 호주가 취리히 현지시간 14:00시에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한다.


한국이 두 번째로 15:00시, 카타르가 세 번째로 16:00시, 미국이 네 번째로 17:00시, 일본이 다섯 번째로 18:00시에 각각 실시한다.

 








The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Football Association (FIFA) is an association governed by Swiss law founded in 1904 and based in Zurich. It has 208 member associations and its goal, enshrined in its Statutes, is the constant improvement of football. FIFA employs some 310 people from over 35 nations and is composed of a Congress (legislative body), Executive Committee (executive body), General Secretariat (administrative body) and committees (assisting the Executive Committee).

(출처:취리히에 위치한 FIFA본부건물/  FIFA 홈페이지)


투표날인 12월2일에는 2018년 FIFA월드컵 유치후보국들의 프레젠테이션이다. 
첫 번째로 벨기에-네덜란드 연합후보가 09:00시에, 두 번째로 스페인-포루투갈 연합후보가 10:00시에, 세 번 째로영국이 11:00시에 그리고 끝으로 러시아가 12:00시에 각각 최종 프레젠테이션으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후보 국 별의 프레젠테이션 시간은 각각 30분씩이다.
모든 프레젠테이션은 FIFA.com과 "Messe Zurich"를 통해 생중계된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1. 8. 12:35
광조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11월12일부터 27일까지 중국 광동성 광조우시에서 OCA회원국 45개국(올림픽은 205개국) 12,000명(올림픽은 10,500명) 규모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올림픽(28개)보다 종목 수 면에서 15개 더 많은 42개 종목에 걸쳐 열전을 벌인다.


경기장만 70개(58개 기존경기장 및 12개 신축 경기장)란다.

Only 12 new venues needed to be built for the Games. (GAGOC)


만리장성에서 점화된 아시아게임성화는 현재 베이징, 하얼빈, 창충, 하이양 및 21개 중국내 도시들을 순회봉송되고 있으며 오는 11월12일 개회식에 마추어 광동성으로 입성한다.
성화봉송주자만 2,000명을 초과한단다.

The Asian Games flame being lit. (GAGOC)


이제 11월12일 대망의 중국으로서는 1990년 베이징에 이어 사상 두 번째인 제16회 아시안게임 개회식을 앞두고 개최도시인 광조우 기상청 당국은 기상변경기술(weather modification techniques)을 사용할 예정이란다.
다섯 대의 비행기가 광조우 상공에 몰려들지도 모르는 비(Rain)를 쫓아 버린다는 계획이다
개최식 당일 날 비가 오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Yu Yong 광동성 기상청장이 언급하였다.
중국 신화 통신에 의하면 비행기 동원과는 별도로 구름을 흩어버리는 로켓발사(cloud dispersing rockets)를 포함하는 또 다른 기상변경조치들도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추가로 두대의 기상위성, 16대의 일기예보 용 레이다, 8,000개소 이상의 자동화 된 기상관측소들이 모두 함께 정확하고 시기 적절한 기상예보를 위해 총 동원되어 만반의 준비 중이라고 한다.
11월 광조우의 날씨는 전형적으로 온화하고 쾌청하지만 기상 전문가들은 의외의 기상이변가능성(possibility of extreme weather conditions)에 대하여 경고 하고 있다.
중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유사한 '기상변경기술'을 성공적으로 활용한 바 있다.
그 당시 비행기 여러 대와 로켓발사를 통해 강우 예보에 따른 비가 내리지 못하도록 조치하여 베이징 올림픽개회식이 비에 젖지 않은 성공적 행사가 되도록 기여 한 바 있다.
 
Hai Xin Sha island will host the main portion of the opening ceremony.
(ATR) 
(광조우 아시안게임 개회식 장 모습)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1. 3. 17:03
일전에 아시아 철인3종 관련 행사에 참석하였다가 카작스탄의 옛 수도 알마티로부터 1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실크로드의 연장선 키르기지스탄, 타지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및 중국과 경계에 걸쳐 뻗어있는 천산(天山)산맥 산자락에 쌓인 눈을 감상하였다.




산사에 있었던 찻집에 들려 따뜻한 중앙아시아 실크 로드(Silk Road) 차 한잔을 음미하였다.
차 맛도 훌륭했지만 찻잔에 새겨진 문구가 더 마음에 들었다.
차에 대한 예찬의 글이 적혀져 있었다.
공자(孔子)의 말씀이다.
따뜻한 차한잔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함께 나누고 싶어 적어 본다.:

"Tea tempers the spirit, (차 한잔은 정신을 어루만져 주며,)
and harmonizes the mind, (마음을 조화롭게 품어주고,)
dispels lassitude (나른함을 쫓아주며,)
and relieve fatigue,(피로를 풀어주고,)
awakens thought (생각을 일깨워 주며,)
and prevents drowsiness,(졸리움을 막아주고,)
lightens or refreshes the body,(몸을 가볍고 활기차게 해 주며,)
and clear the perceptive faculties.(통찰력과 감지력을 명쾌하게 해 준다네.)"

-Confucius(공자)-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1. 3. 11:47
IOC는 로잔느 소재 올림픽박물관(Quai d'Ouchy 1 case postale 1121, 1001 Lausanne, Suisse)을 일신하기 위해 향후 20개월 간 잠정 장기간(2012년 1월~ 2013년 10월) 폐쇄조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게 IOC위원장은 "올림픽박물관의 매력을 배가 시키기 위해 합의된 노력이 로잔느시 당국의 공약과 올림픽수도 발전방식과 일맥상통한다."라고 언급하였다.
올림픽박물관 보수작업 착수 날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토지사용계획(a land-use plan)이 우선 로잔느 시의회에서 승인되어야하지만 빨라야 2012년이 되어야 모든 절차가 완료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올림픽박물관은 1991년 6월 개장하였고 330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였다.

오늘은 올림픽 박물관에 전시된 스포츠를 주제로 한 예술작품 전체를 소개한다.: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및 윤강로 평산 스포츠박물관 자료사진)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