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세상2011. 1. 2. 10:43
안녕하세요?
신묘년 새해 아침 무슨 새해 결심(New Year's resolutions)을 하셨나요?
돈, 출세, 명예?
유한한 인생을 사는 우리 인간들에게 있어서 이 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건강입니다.
아무리 억만장자가 되고 최고 권력자로서 무소불위의 힘을 발휘해 본들 건강을 잃으면 말짱 "도로묵", "헛 고생", "헛 발질", "그림의 떡" "죽쒀서 개주기","십년 공부 도로아미타불" 아니겠습니까?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도 결국에는 불로초, 불사초를 찾으려고 선남선녀들을 우리나라로 보냈다는 사실은 권력이나 황금보다 건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새해 아침 "인산 의학 월간지"에 기고 했던 저의 체험 건강법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립니다. 

 

잦은해외출장, 죽염하나면거뜬
  짜게먹어야오래산다!

     윤강로 _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원장 

 “신종 인플루엔자A(H1N1)가 타미플루를 먹어도치료가 안 되는 내성 바이러스가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내성 변종 바이러스가 사람 간전염된 사례가 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세계적으로 타미플루 내성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사례는 총 13건이었으며 홍콩 이스라엘에서 한건씩 추가됐다.”이상은 최근 한 일간지에 보도된 내용들이다.
미국 질병센터에서는“예방 목적으로 타미플루를복용할 때 내성이 생길수도 있으니 남용은 금물”이라고 경고하기도 한다.
결국 전 세계적으로 확인된 신종 플루 치료제인타미플루의 약발도 안 듣는‘독종 변종’이 서서히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형국이다. 

(자크 로게 IOC위원장과 함께) 

 
잦은 해외출장, 죽염 하나면 거뜬

필자는 최근 10여 년간 죽염(9회 고열처리한 것)을 하루 세 차례 식사 후 늘 상용해 왔다.
덕분에 국내는 물론 해외출장 시에도 치아나 잇몸 질환에 걸린 적이 없다.
죽염 덕분에 치과에 갈 일이 전혀 없는 것이다.
그뿐 아니라 침에 녹아 입과 목구멍을 통해 내려가는 죽염의 살균, 소독, 세포보호 효과로 호흡기성 질병(SARS 등)도 발을 붙이지 못한다는 사실을 체험하였다.
죽염이 위도 보호하고 식중독 균도 퇴치하는 것 같았다.깨끗한 천일염을 물에 풀고 불순물이 가라앉은 후그 소금물로써 눈 코 입을 행구면 이비인후과 질병도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조상님들의 5,000년 삶의 지혜이다.
‘ 百聞不如一行’이아닐까?아무리 손을 깨끗이 씻고 마스크를 백 번 쓰면 뭐하나.
골키퍼 있다고 골 못 넣는 것은 아닌 것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바로 취약해 지는 것이 우리 인간의 몸이 아니던가.마스크를 쓰게 되면 인체에서 사용되고 내 쉼으로써 폐기처분되어야 할 악성 이산화탄소 상당량이 입밖으로 버려지지 못하고 그 일부는 마스크에 남고,나머지 대부분은 그대로 다시 들이쉬는 숨결을 통해몸속으로 들어간다.
신선한 외부 산소보다 더 많은양의 폐기처분용 이산화탄소가 우리 몸 안으로유통기간이 지난 채 반품되는 것이다.
그런 비위생적 호흡이 계속된다면 우리 몸의 면역력은 서서히 건강 모드를지켜내지 못할 것이 뻔하다.
우리 인체 세포가 튼튼한 상태를 유지하면 어떤 바이러스도 활성화 되지못한다.
세계 제2차 대전 당시, 일본의 강제 징용에 동원된 한국인 들과 함께 남양군도에 동원된 여러 나라사람들은 한여름 열대지방에서 혹독한 육체노동과피곤함에 면역력이 떨어졌고, 오염된 현지 식수 등으로 거의 모든 징용 노동자들이 콜레라 장티푸스이질 흑사병 등의 질병에 시달리며 죽어 나가고 있었다.
일본군 한 개 사단이 흑사병으로 다 죽어가기도했다.
그런데 유독 한국인 출신 징용 노동자들만 이러한질병에 걸리지 않고 끄떡없이 생생하게 살아남았다고 한다.
잘 살펴보니 이들은 매끼 식사 때 집에서 따로 챙겨온 짜고 매운 고추장을 밥에 비벼 먹고 있더라는 것이었다.
매운 고추와 천일염이 함유된 발효식품 고추장을 먹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인산 김일훈 선생의 저서『神藥』에 나오는 이야기이다.여기에 바로 해답이 있다. 질 좋은 천일염이라 해도 그냥 먹게 되면 소금 안에 포함된 유독 물질이 염화나트륨(NACL)과 함께 인체 내에 흡수되어 병의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김치나 고추장, 그리고된장 등과 같이 오랜 기간 발효과정을 거치게 되면유독물질은 자연히 걸러지게 되고 유익한 미네랄이합성되어 몸에 좋은 식품이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아무리‘난다 긴다’하는 외국산 소금이라도 그 소금으로 김치를 담그면 묵은지가 되지 않고 중간에 물러 터져 버린다.
한국 토종 소금의 신비함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최근, 싱겁게 먹는 일본인들이 신종 플루 문제로유독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국의 경우 패스트푸드,인스턴트 음식, 인체 유해물질이 첨가된 청량음료등을 주로 먹거나 일부러 싱겁게 먹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짜게 먹는 습성을 지닌 장년층 이상 세대는 거의 신종 플루에 노출될 가능성이 없다고 한다.
물론, 합병증에 시달리거나 병마에 기운이 많이 쇠하신 분들의 경우 인체 면역력이 약해져서 어쩔 도리가 없겠지만 말이다.
옛날 치과가 없었던 시절에 아침저녁으로 소금으로 이를 닦아 치아를 건강하게 보존하였고, 소금으로 양치한 다음 그 침을 눈에 넣었기에 90세 이후에도 눈과 귀가 밝았다고 한다.
우리가 짜게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인산의학’의 창시자인‘인산 김일훈(1909~1992)’선생께서는“짜게 먹으면 외부에서 균이 침입하지 못하고 침입해도 번식이 안 된다.
독약을 집어먹어도 죽지 않고다쳐도 곪지 않는 오리는 몸 안에 소금기를 잔뜩 머금고 있다.
그래서 오리를 달이면 짭짭한 맛이 난다”고 설파하였다.
흔히‘밥도둑’이란 별칭이 있는 간장 게장이나 맛있는 젓갈류 등은 무척 짜지만 우리 입맛을 돋워준다.
현대의학에서 정한 일일권장량의 소금 섭취를훨씬 초과하면서 평생 짜게 먹어도 건강 체질을 유지하는 한국 사람들이 부지기수이다.
해외출장을 다니다 보면 강인한 체력을 자랑하는국가의 국민들이 짜게 먹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불가리아 사람들의 음식 맛을 보면 우리나라 음식보다 최소한 서너 배는 더 짜다.
노르웨이 등 북유럽 음식(절인 생선, 훈제 음식 등)을 먹어 봐도 보통 짠 게 아니다.

 

짜게 먹어야 오래 산다

천일염을 왕대나무통에 넣고 황토로 봉한 후 소나무 장작불로 화력을 극강하게 올려 고안된 화덕에서9번 구워낸(아홉 번째 구울 때는 온도를 1600도까지올려 소금을 쇳물처럼 녹여낸다고 함) 죽염은 일반소금이 함유한 독 기운은 완전히 제거되고 약기운만펄펄 살아남아 인체 건강 활력소가 된다고 한다.
죽염의 역사는‘짜게 먹으면 일찍 죽는다’는 의학계의 정설과 싸워온 역사이다.
인산의학에서는 초지일관‘짜게 먹어야 오래 산다’고 주장하고 있다. 나아가‘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동식물은 짠 것의 힘으로 생명을 얻고 있다’고 말한다.
봄이 되면 소금이 싱거워지고 간장이 싱거워진다.왜 그럴까?
봄에 나무와 풀과 꽃들이 자랄 때 대지의 소금기를 빨아들이기 때문이다.
그것들은 자체내에 간직된 소금기를 다 쓸 뿐만 아니라 그것만으로도 모자라 장독 속의 간장까지도 자기 몸 안으로끌어 들인다. 이렇게 자연에서 확인되는 것처럼, 생명활동은 반드시 소금기를 필요로 한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봄에 왕성한 생명활동을 하느라 몸 안의 염분이 대량으로 소모된다.
그래서 쉬피로를 느끼게 되고 원기부족으로 인해 소모된 염분을 회복하지 못하면 질병을 얻게 되는 것이다.
노인들이 겨울보다 봄에 시름시름 앓는 것은 몸 안에 염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 TV를 보는데 자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초식동물인 기린이 느닷없이 죽어 있는 동물의피를 먹는 것을 보았다.
해설자에 의하면, 이는 기린들이 체내 염분 부족으로 본능적으로 피 속에 녹아있는 염분을 섭취하기 위해 하는 행위라고 하였다.모든 생명체는 소금기가 부족하면 반드시 기력이쇠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우리 속담에‘소금 먹는 놈이 물켠다’라는 말이 있듯 우리가 아무리 짜게 먹어도 인체 필요 이상의 염분이 섭취되면 인체 내의 짠 농도를 중화시키기 위해 반드시 물이 당기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건강한 일반인의 경우 아무리 짜게 먹어도 무리가 없다.
우리 몸은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암 세포에 취약해져 모든 내장, 장기, 심지어는 혈액까지도 암에 걸리게 되어 있다.
그런데 예외가 있다.
바로 심장이다.
심장에 암 걸렸다는 이야기는 도무지 들어 본 적이 없다.
왜일까?
심장에는 우리 몸에 있는 장기들 중 가장 많은 소금기가 모여 있는 곳이다.
말 그대로 (순우리말이지만)‘ 염통’이라고불릴만하다. 소금기가많이있음으로 해서 인체에서 사용되고 회수된 정맥피가 다시심장을 거쳐 깨끗한 피로 재생성 되는 것이다.

 

 

(코펜하겐 IOC총회기간 중 시내 만찬 후 자리를 함께한 IOC 위원들. 좌로부터 Tom Dielen 국제양궁연맹/FITA사무총장, James Easton 미국 IOC위원, Ugur Erdener 터키 IOC위원 겸 FITA회장 부인, James Easton 미국 IOC위원 부인, 필자 그리고 Urgur Erdener 터키 IOC위넌 겸 FITA 회장.)

 IOC 위원들도 인정한 죽염

2009년 10월 중순, 2016년 올림픽 개최 도시를 선정한 코펜하겐(IOC총회개최)에서 미국 및 터키 IOC위원 내외와함께 코펜하겐 시내의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죽염의 효능에 대하여 설명을 한 적이 있다.
그러자 미국 IOC위원 부인이“죽염(bamboo salt)이 미국 FDA의 등록을 거친 것이냐?”고 묻기에 그럴 것이라고 했더니 그 자리에서 바로 휴대용 단말기 스마트폰을 통해 검색해 보더니 그 말이 맞노라고 하면서 FDA에 소개된 죽염(bamboo salt)의 효능 등에 대해 재확인 시켜 준 바도 있다.
터키 IOC위원(국제양궁연맹회장 겸임) 부인은 2009년 9월초 울산 개최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전후로방한했을 때 필자가 선물로 건내 준 고체죽염을 계속 사용 중이라며 그 효능에 대하여‘Very good!’을 연발하였다.
첫 번째 외국인 산 증인이 된 셈이다.
터키IOC위원은 대학교수 겸 안과 의사이기도 하여 필자가 준 죽염을 응용하여 백내장 등 안과 질환 환자들에게 임상실험을 해 보겠다고 하였다.
감기가 걸렸을 때 죽염을 침에 녹여 입안에서 10분 정도 머물게 하여 구강소독 후 목구멍으로 삼키면 목이 붓거나 하는 감염이 오지 않으며 치과에 갈일도 없다.
필자의 10년 넘은 체험결과이기에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특히 목을 많이 쓰는 분이나 해외여행이 잦은 분들은 반드시 죽염을 사용하라고 강추(강력 추천)하고싶다.우리 대한민국의 자랑거리는 하나 둘이 아니다.죽염과 쑥뜸의 신비하고 유용한 체험을 권해드리고싶다.
쑥뜸에 대해서도 FDA 검색결과‘Moxabustion’이라고 소개 되어 있다고 미국 IOC위원 부인이 역시 확인을 시켜준 바 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과 스포츠 외교관들도보다 질 높은 활동을 위해 죽염과 쑥뜸을‘공식 건강지킴이’반열에 올려놓아야 할 것이다.
물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함께 죽염과 쑥뜸을 애용하는 날이반드시 오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 바이다.


 

(한국이 낳은 세계 최고위급 외교관 반기문 UN사무총장과 2009년 10월 코펜하겐 개최 IOC총회 겸 올림픽 콩그레스에서 반가운 해후를 하였다. 첫 번째 그와의 만남은 국무총리를 역임한 한승수 2014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장 유치활시절 파리에서 한총리 및 반총장과 식사자리를 함께 하면서이다. 다음 번에는 그의 건강 비결에 대해 묻고 싶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2. 20. 11:56
지난 주 금요일(12월17일) 대구광역시가 준비 중인 2011년 IAAF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펼쳐질 트랙이 공개되었다.


Daegu 2011


국제공인과 올림픽 공인이 된 육상경기장이므로 2012년 런던올림픽을 준비하는 한국육상대표선수들에게는 좋은 선물이기도 하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육상경기장 개장 기념 테이프 커팅(ribbon-cutting)에 참석차 방한한 IAAF 임원진을 환영하였다.

IAAF Green Project


세레모니 후 지난 달 광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이 새로 단장한 육상트랙 래인을 밟았다.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육상경기장에 깔린 블루 색상 트랙은 한국전체 육상 트랙 중 첫 번째이며 유일하다고 프레스 브리핑에서 설명하였다.

대구육상경기장은 이미 일류급 트랙이었지만 다시 새롭게 보완하여 2012년 런던올림픽 육상경기장과 필적하는 최신형 Mondo 모델로 개편하였다.

육상경기장 공식 공급업체 관계자들도 대구 육상경기장 트랙이 2012년 런던올림픽 주경기장 육상트랙과 동일하다고 확인하여 주었다.



Blue is Daegu 2011’s signature color. (IAAF)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내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시상할 메달 문양도 공개하였다.
이 메달 문양은 지난 달 모나코 개최 IAAF이사회에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메달 앞면은 태극기 문양이기도 한 음양(yin-ynag)과 흡사하며 뒷면은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슬로건인 "Sprint Together for Tomorrow"(미래를 향해 함께 질주하자)와 함께 대구광역시 2011년 육상경기장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The medals for Daegu 2011. (IAAF)


Lamine Diack  (IAAF)  
<Lamine Diack (IAAF)국제육상경기연맹회장 겸 세네갈 IOC위원>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2. 12. 18:23
1981년 9월30일 당시 서독 바덴바덴에서 1988년 제24회 올림픽이 서울로 확정되었다.
직후 정부는 서울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SLOOC)를 구성하고 초대위원장에 김용식 전 외무부장관을 임명하였다.
1982년 5월에는 대한민국정부 수립이후 최초로 "체육부(Ministry of Sports)"를 별도의 독립 부처로 발족시켜 1988년 서울올림픽 정부지원과 한국스포츠 경기력향상에 기치를 걸고 출범시킨 것이다.
초대 체육부장관에는 제5공화국 정무장관이던 노태우 전 대통령을 임명하였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한국 선수단 격려 청와대 노태우 대통령예방/ 노태우 SLOOC위원장 시절 모리타니아 체육장관<우-1> 방한 시 오찬, 이영호 체육부장관<좌-1>, 통역 중인 필자<우-2>)



(이원경 제2대 체육부장관<가운데>이 Benjelloun 모로코 IOC위원 접견시 불어 통역 중인 필자)

서울올림픽이 대한민국으로 유치되자 IOC와 올림픽운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다.
KOC도 함께 바빠졌다. 당시 1988년 서울올림픽유치위원장이었던 정주영 현대그룹회장을 대한체육회장 겸 대한올림픽위원회위원장으로 선출하여 서울올림픽을 겨냥한 스포츠외교강화와 대표선수 경기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게 하였다.



(좌로부터 전상징 전대사, 필자, 정주영회장, 이원웅KOC전문위원/노태우 SLOOC위원장, 사마란치 IOC위원장, 필자, 정주영 KOC위원장)


그러한 시대적 배경에서 당시 대한체육회에는 국제관계를 책임지고 국제업무를 수행해 나갈 국제 인력이 턱 없이 부족하였다.
특히 IOC와 올림픽운동의 제1언어인 프랑스어는 고사하고 국제공용어이자 IOC 제2언어인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재목들에 목 말라 있었다.
당시 외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외대 대학원부설 동시통역대학원 영-불 동시통역과 재학 중 12-12사태로 휴교령이 내려지고 사회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3년간 해외교육과정 규정 중 2년간  프랑스나 벨기에에서 위탁교육을 받기위하여서는 군복무가 사전필수요건이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식날 USO로부터 공로패도 수여 받았다.)

어쩔 수 없이 군 입대신청을 해야 했다.
당시 대학생들의 데모가 극에 달해서 대학원재학 신분인 관계로 논산훈련소에서 신병훈련을 마치자 무조건 최전방으로 자대 배치를 받게 되었다.



(육군 군 복무 현역 시절 최전방 전투사단에서 유격훈련 중인 윤강로병장)

강원도 최전방 한 전투사단에서 육군병장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할 때쯤 USO(United Services Organization)에서 시간 제로 아르바이트 겸 자원봉사하고 있을 때 당시 KOC명예총무였던 최만립IANOS-APOSA회장을 통하여 "서울올림픽성공개최 지원임무"요원으로 KOC에서 활동해 달라는 제의가 들어왔다. 


(2010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활동 시절 최만립 회장과 함께/아이슬랜드 레이캬비크 EOC총회시)



(외대 재학시절 해외유학은 꿈도 꾸어보지 못할 시절 현장경험을 위해 아르바이트 겸 자원봉사 했던 미국봉사기관인 USO활동 시절/위로부터: 위컴 미8군사령관, 소준열 육군대장, 6- Star Salute 한미 모범장병 행사에 참가한 미국군인들, USO자원봉사 동료 들과 함께)


1982년 대한체육회(KASA-KSC)/대한올림픽위원회(KOC)에 특채되어 소위 "스포츠외교전선"에 입문하였던 것이다.
이후 IOC총회, ANOC총회, OCA총회, EAGA총회, 각종 국제스포츠 관련 세미나, 커퍼런스, 국제협상 자문회의 를 비롯하여 동하계올람픽,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대회, 동아시아대회, 종목 별 세계선수권대회 한국대표, 1999년 IOC서울총회 총괄조직 운영, 한국 최초 IOC평가위원(2008년 올림픽), 2010년 및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 국제총장직 수행 등 4반세기(25년) 동안 비행기로만 지구를 수 약 2백 바퀴(200 만 마일)정도 돌고 또 돌았던 셈이다.


(1994년 릴리함메르 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 결단식)              (ANOC총회 한국대표로 공식 발언 중)

그러는 사이 알게 모르게 수집되고 콜렉션이 된 올림픽 및 스포츠 관련 기념품이 넘쳐나기 시작하였다.
올림픽 뱃지(Olympic Pins), 올림픽 열쇠고리(Key Chains), 올림픽우표, 올림픽 메달, 성화봉, 페넌트, 종류도 다양한 올림픽 시계, 올림픽 주화, 동전, 각종 대회 및 회의 ID카드, 올림픽 넥타이, 휘장, 마스코트인형, 책자, 기념품, 족자, 그림, 포스터, 스티커, 상패, 기념패, 뱃지 세트, 각종 모자, 장갑, 스포츠외교, 올림픽 티셔츠, 포스트 카드, 조각품, 훈장, 공로패, 감사패, 올림픽 기념 수푼(Spoons), 종(bells), 자물쇠, 각국나라의 다양한 술, 향수, 담배, 심지어 올림픽콘돔 등등에 이르기까지 별의 별  수집품들이 별도의 보관창고가 필요할 정도였다.
그래서 집사람 대학동창 집들이 갔었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국수리 인근에 땅을 구입하고 소위 "전원주택"을 건축하기로 하였느데 실상은 "스포츠박물관 건립"이 주 목적이었다.
그 여파로 서울 모처의 아파트를 처분하였는데 처분하고 3개월이 경과하자 거의 2배로 집가격이 치솟아 가슴앓이(?)를 하기도 하였다. 
"1가구 2주택 고세율"이란 철저한 준법정신과 경제적 세금부과 피하기 요령이 결국 막대한 경제적 손실로 귀결되기도 하였다.
이재(profits & wealth)축적에는 정말 잼뱅이인 사실이 여실히 증명된 셈이었다.
  
어쨋든 천신만고끝에 국수리 전원주택과 "평산 윤강로 스포츠박물관"이 2004년 완공되어 개관되었고 조촐한 개관식 기념행사도 가졌다.




주요 일간신문, 월간지(신동아),  방송등지에 많이 소개 해 주었고 정병국 양평 지역구 국회의원 등 양평군에서도 관심을 가져 주었다.


자크 로게 IOC위원장, 사마란치 IOC명예위원장, 하진량 IOC올림픽, 문화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수 많은 IOC위원들과 국제 스포츠 계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가 줄줄이 답지하기도 하였다.


         (자크 로게 IOC위원장과 함께)                                   (사마란치 전 IOC위원장과 함께)


(하진량 중국 IOC부위원장 겸 IOC올림픽 교육 문화분과위원장<가운데> 및 중국 투밍데 NOC 부위원장<우-1>과 함께) 


1988년 서울 올림픽 장대높이뛰기(Pole Vault) 세계신기록 보유자-금메달리스트 겸 우크라이나 IOC위원 겸 NOC위원장, Magvan 몽골 IOC위원, Samih Moudallal 시리아 IOC위원, Mme. Francoise Zweifel IOC전 사무총장 등 여러명의 국제스포츠 계인사들도 평산 스포츠박물관을 직접 다녀가기도 하였다.



(Sergey Bubka 우크라이나 IOC위원과 함께)                            (Magvan 몽골 IOC위원과 함께)


(Samih Moudallal 시리아 IOC위원과 함께)           (Francoise Zweifel IOC전 사무총장<우-1>및 IOC올림픽박물관 한국계 스위스 여직원과 함께<좌-1>/ 평산 스포츠박물관 앞에서)


개인박물관을 오픈한지조 벌써 7년째 접어든다.
정부나 공공기관의 지원 없이 운영하다보니 이곳 저곳 관리가 소홀할 수 밖에 없다.
매 주말마다 박물관으로 달려가서 환기도 시키고 추가로 수집한 수집품 등을 진열해 놓고 있다.
아시아스포츠박물관협회(ASMA: Asian Sport Museum Association)결성도 앞으로 남은 과제다.
 




윤강로씨 "배지만 3만개… 호돌이 인기 최고"
[스포츠투데이 2004-05-04 11:48]

아시아 최초의 개인 올림픽 박물관이 5일 문을 연다.

‘한국 스포츠 외교의 산증인’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 연구원장(48·관동대 겸임교수)이 5일 경기도 양평군 국수리에 개인 올림픽 박물관을 개장한다. 지난 82년 대한체육회에 들어가 올해 초까지 22년간 스포츠 외교관으로 이름을 날린 윤원장은 그간 모아온 각종 자료와 희귀 전시물들을 모아 이번에 개인 박물관을 열게 됐다.

윤강로 원장은 스포츠 외교관답게 개장일도 아테네올림픽 개막을 꼭 100일 앞둔 5일로 정했고 박물관 이름은 자신의 호를 따 ‘평산(平山) 박물관’으로 정했다. 이 박물관에는 전세계의 배지,메달,기념주화 등은 물론 우표,입장권,ID카드,올림픽 주차권 등 재미있으면서도 소장가치가 많은 물건들이 전시돼 있다.

“일일이 세어볼 수도 없었지만 대략 배지만 3만개 정도 있는 것 같다”는 윤강로 원장은 올림픽 관련 배지에 관한한 세계적인 권위자라 해도 손색이 없다. “올림픽 같은 종합대회에 가면 배지 교환하는 재미가 제일이다”는 윤원장은 “특히 ‘호돌이’의 인기는 아직도 최고 수준으로 이제 웬만한 배지 2개를 줘도 바꾸기 힘들게 됐다”고 서울올림픽 현장에서 뛴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다.

또 지난 84년 사라예보올림픽에서는 김일성과 불가리아 대통령이 나란히 등장해 있는 우표를 갖고 있던 배지와 바꾼 뒤에 귀국할 때는 우표를 뒤집어 배낭 깊숙이 숨겨 들여온 일화도 윤원장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이 중 윤원장이 가장 아끼는 것은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때 얻어온 가로 1.5m,세로 1m 크기의 대형 태극기. 이 태극기는 한국선수단 입촌식에서 선수촌측이 북한의 인공기를 태극기로 잘못 알고 게양하려다 윤원장의 지적을 받고 즉석에서 직접 그려서 만든 것이다.

“박물관에 이어서 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될 만한 회의장 등을 더 지어 스포츠 산업 파크로 발전시키고 싶다”는 윤원장은 “앞으로 우리나라도 스포츠 경기력에 걸맞게 스포츠 산업,스포츠 외교의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양평=김동찬
emailid@sportstoday.co.kr /사진=(양평)곽승용
출처 : http://blog.naver.com/keny2040.do?Redirect=Log&logNo=100002218223


"스포츠외교 순간 한 곳에 다 모았어요"
(동아일보)

스포츠박물관에 전시된 자료를 설명하는 윤강로씨. 그가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22년간 수집한 자료는 2만점이 넘는다. 박물관은 5일 개관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2. 4. 13:46
러시아가 막강 영국과 쟁쟁한 축구강국들인 스페인-포루투갈 연합팀그리고 네덜란드-벨기에 연합팀을 차례로 물리치고 사상최초로 동유럽을 대표하여 2018년 FIFA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거머쥐었다.

FIFA president Sepp Blatter makes the announcement Thursday. (FIFA)


12월2일 취리히 FIFA본부에서의 결전투표를 며칠 앞두고 터진 영국 발 BBC TV 파노라마 폭로 프로그램은 22명 FIFA집행위원들의 평정심을 뿌리채 흔들어 놓았다.
투표 2일 전 WFI가 실시한 10개 부문 비드 파워 인덱스 평가결과로는 2018년 경쟁국들 중 영국이 70점으로 단연 1위를 점하였고 러시아는 2개월 전 보다 비약적인 약진으로 2위(67점)을 기록하였었다. 


 
World Football INSIDER - 2018 / 2022 World Cup Bid Power Index - November 30-2010


 Eng 
 USA
 Rus
 Qatar 
 Kor 
 Hol-Bel 
 Aus 
Spn-Prg
 Jap 
Bid operation/leadership

6

7

7

7

7

6

5

5

4

Wow factor and USPs

8

6

6

6

5

5

7

5

5

Relation w/ FIFA members

6

7

7

8

8

6

6

9

5

Cost/funding resources

7

7

8

8

5

5

6

5

5

Government/public support

7

6

8

7

6

6

6

5

5

International PR

7

6

6

7

6

6

6

4

6

Venue plans

8

8

8

7

6

7

5

7

7

Security

7

7

6

5

7

7

7

5

5

Transport/Accommodation

7

8

4

5

6

7

7

7

7

Legacy

7

6

7

7

7

6

7

5

6

Bid Power Index Totals 70
68

67

67

63

62

62

56

55

(Note: individual scores out of 10 possible)
(출처: World Football Insider)



그랬던 것이 러시아는 푸틴효과를 내세운 막판 뒤집기 전략이 주효하였다.
영국은 영국황태자 Prince William, 영국 총리David Cameron 그리고 영국의 축구 우상이자 icon인 베컴(David Beckham)의 취리히 현지 막판 집단구애로비에도 불구하고 단 2표만을 건진데 그쳐 그만 치욕스럽게도 1차투표에서 잔인하게 제거되었다.
2009년 코펜하겐 개최 IOC총회에서 오바마 미국대통령의 현지 로비 활동과 프레젠테이션 참석 및 지지요청 연설에도 불구하고 2016년 올림픽 개최도시 선정 투표시 시카고2016이 1차 투표에서 꼴찌로 탈락한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David Dein: "We did our best." (WFI)
<영국유치위원장인 David Dein은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We did our best.) 우리는  훌륭한 프레젠테이션을 해냈다.(We has a great presentation.) 우리는 정말 열심히 일했다.(We worked hard.) 결과는 아주 슬프다.(It is very sad.)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유치초창기부터 줄곳 선두주자였던 영국이 1차전에서 맨꼴찌로 퇴장한것은 축구종가 영국으로는 쇼킹 그 이상의 사건이었지만 막판 예견된 현상이기도 하였다. 
2005년 싱가폴 개최 IOC총회시 영국 런던이 당시 영국총리였던 토니 블레어 방식의 현지 득표로비가 전혀 먹혀 들지 못했다. 
2005년 싱가폴 IOC총회에서의
런던의 올림픽개최도시투표는 70여개국 출신 100명이상의 IOC위원들이 대상이었으므로 그 당시에도 영국 BBCTV파노라마의 "몰래 카메라"프로그램이 일부 IOC위원 매표관련 내용을 폭로하여 후유증 폭풍이 있었지만 그야말로 "찻잔속 폭풍"(Storm in a Tea Cup)수준에 머물렀기에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현지 IOC위원 로비효과가 힘을 발휘하였다.
그러나 이번 FIFA월드컵 개최국선장에 참여한 FIFA집행위원의 수는 고작 22명이었고 연이은 영국 발 FIFA집행위원 때리기 언론보도는 FIFA집행위원들로 하여금 안티-일글랜드로 선회하도록 자극한 독극물 그자체였다. 
영국 Suday Times지의 폭로로 2명의 동료 FIFA집행위원이 각각 3년과 1년 씩 자격정지조치를 당했고 곧 이어 영국 국영 방송인 BBC TV가 등장하여 FIFA집행위원 3명을 추가로 거론하여 FIFA의 상처부위에 소금과 고추가루를 뿌려댔다. 
"몰래 카메라"의 원조격인 영국의 BBC 파노라마가 또다시 "FIFA의 더러운 비밀사건들"(FIFA's dirtyu secrets)을 파헤쳐 보도하면서 FIFA는 점입가경의 신세에 놓이게 되었다.
특히 아프리카 축구 총연맹(CAF)회장 겸 FIFA부회장 겸 카메룬 IOC위원인 Issa Hayatou가 ISL(Internaitonal Sports and Lsisure)로부터 10만 프랑을 받았다고 BBC파노라마 프로그램은 고발하였다.
ISL은 1980년대부터 IOC의 올림픽마케팅 대행사로도 활동했다. 
작고한 Horst Dassler 아디다스회장이 주도로 창설된 ISL은 특히 FIFA월드컵 마케팅 독점권을 부여 받았었다.
ISL은 2001년 누적된 부채와 소유권 논란 등으로 파산 붕괴된 바 있다.
수년 간에 걸친 스위스 당국의 범죄수사결과 ISL이 1989년부터 1999년 까지 10년간 뿌린 뇌물 액수만 미화1억불(약 1.150억 원)에 해당 한단다.
그러면서도 뇌물수수자 명단은 최근까지 공개되지 않았었다.
그러나 영국 BBC TV파노라마 측은 ISL내부 관계자로부터 175건에 해당하는 뇌물수수 관련 리스트가 포함되어 있는 비밀문건을 입수하였단다.
이러한 영국 BBCTV의 폭로 방송은 2018년 FIFA월드컵유치전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던 영국유치위원회관계자들을 막판 당혹과 두려움에 떨게하였고 드디어 올것이 오고야 만것이다.
이러한 폭로로 말미암아 임박한 FIFA집행위원회 투표에서 영국유치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것은 인지상정이며 인과응보로 받아들여 질 수 밖에 없다.
꼴찌로 1차 투표에서 퇴장당한 영국은 비참하게도 2표로 마감하였다.
그 두표는 자국 FIFA 집행위원인 Geoff Thomson과 일본인 FIFA집행위원인 Junji Ogura 또는 CAF회장이며 FIFA부회장인 Issa Hayatou(카메룬 IOC위원)일 것이라는 추측이다. 
Tages-Anzeiger 스위스 신문은 Teixeira 브라질 축구연맹회장 겸 FIFA집행위원 겸 2014년 브라질 FIFA월드컵 조직위원장이 리히텐슈타인 소재 회사로부터 $950만 불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주장한 바 있다.
BBC파노라마측도 Teixeira란 이름거명을 자제하고 있지만 이 브라질인이 돈을 받았다는 "강력한 증거"(compelling evidence)가 있다고 하였다.
Teixeira FIFA집행위원은 2011년 5월 FIFA회장 출마의 야심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지만 이번 BBC 파노라마 폭로 방송으로 FIFA회장 출마에 대한 꿈은 물 건너 갈 것으로 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CONCACAF회장인 트리니다드 토바고 출신인 Jack Warner FIFA집행위원의 이름도 함께 거명되었다.
다시 말해서 이미 자격정지로 투표권을 상실한 2명의 집행위원외에 3명의 FIFA집행위원도 함께 뇌물수수 혐의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다.
물론 FIFA는 이에 대해 스위스 법정에서도 FIFA에 대한 심리가 없었다고 애써 부인한 바 있다.
Blatter 현 FIFA회장은 이래저래 좌불안석일 수 밖에 없었다.
당초 영국지지표로 분류했던 CONCACAF 출신 3명 중 최소 2명은 1차 투표 당시 영국에 투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명도 영국이 아닌 다른 후보국에 투표한것으로 알려졌다.
CONCACAF회장 겸 FIFA집행위원인 Jack Warner에 대하여 Cameron 영국총리가 현지에서 만찬을 베풀었고
베컴과 윌리엄 황태자도 적극 로비활동을 전개하였으나 이미 상처 받은 마음은 끝끝내 돌아서지 않았다.  
왜냐하면 투표 개시 얼마 전  또 다시 BBC TV 파노라마 프로그램이 한술 더 떠서 노르웨이 언론이 보도한 Jack Warner 회장 겸 FIFA집행위원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입장권 판매브로커 시도 내용을 조사하는 방송을 감행한 것이었다.
미화$84,000에 달하는 티켓판매브로커사업은 성사되지는 않았다고 하나 이 무슨 치욕스러운 고발인가?
영국은 너무 민주적이고 너무나 언론자유가 보장된 때문인지 국익도 아랑곳 없나보다.
이러한 국제적 언론 및 여론동향을 간파하여 전략적으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심리적 전술전략에 적용한 사람은 다름아닌 러시아 총리 푸틴이다. 

“I like when we win.” said Putin at a press conference in Zurich. (WFI)
("승리할 때가 좋다.")

푸틴 러시아총리는 투표직전 2018년 월드컵 개최국 결정에 앞서 영국미디어의 일련의 보도는 "FIFA집행위원회에 대한 하나의 압력행사"( a pressure excercise for the FIFA executive)라고 언급함으로써 자존신 뭉게지고 있는 FIFA집행위원들에게 위안이 되고도 남았으리라.
그리고 푸틴 총리는 자신이 러시아를 위해 막판로비차 취리히 현지로 날아가야 했지만 가지 않은 것은 FIFA의 고결함(integrity)에 모아지고 있었던 글로벌 촛점때문이며 그는 자신이 취리히 투표현장에서 "불편부당한 결정"(impatial decision)에 영향력을 행사하는것으로 보여지는 것을 원치 않았었기 때문이었다고 러시아의 승리 확정 후 취리히로 날아와 외신기자들에게 소감을 피력하였다.


 (사진출처: ATR/WFI)

"아무런 근거도 정당성도 없으면서 미디어 관계자들이 (FIFA의)부패를 운운하며 비난한다면 무슨 좋은 것을 여기서 볼 수 있겠는가? (What good can you see here when they blame corruption when there is no ground or justification.) 그것은 다름아닌 FIFA집행위원들에 대한 압력행사다.(It was a pressure excercise for the FIFA executive.) 그들(영국 미디어)은 부패 관련보도를 전 세계에 퍼트렸다.(They put it out around the world.) 그것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I thought it was unaceptable.)"
얼마나 계산되고 치밀한 행보인가?
그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유치 전략과 같은 맥락의 사전 로비를 마무리한 상태에서 여유있는 행보까지 보임으로써 영국과 차별화하였다.
러시아는 막강한 자금력을 지닌 국영 가스회사인 Gazrpom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출귀몰한 푸틴과 러시아의 로비력은 지구상 어느나라도 뛰어 넘을 수 없으리라.
축구강국인 러시아, 세계스포츠 강국인 러시아, 동유럽 맹주면서 FIFA월드컵을 한번도 개최하지 못 했던 러시아, FIFA의 대륙순환 분위기에 걸 맞는 동유럽국가권에 대한 배려 명분과 자금력이 풍부한 실리 두가지를 충족시키고 뭉게진 자존심까지 위로해준 러시아와 푸틴은 22명 FIFA집행위원들에게는 어느 후보국 어느 누구보다도 더 우호적이었으리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년 FIFA월드컵 유치 2관왕의 주역이 된 푸틴은 이제 무소불위의 국제스포츠행사유치 달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년 러시아의 FIFA월드컵 중 푸틴의 가장 보람있고 선호하는 국제스포츠행사 유치성과는 어떤 것이었냐는 한 외신 기자의 질문에 대하여 푸틴의 입술은 미소를 띠었다(Putin's lips pursed into a smile.)고 한다.
러시아판 정치적 '염화시중'의 미소(拈華示衆의 微笑)인가?  

*투표결과:
1) 1차 투표: 영국 2표<탈락>, 네덜란드-벨기에 연합 4표, 스페인-포루투갈 연합 7표, 러시아 9표[과반수 12표에 3표 부족]
2) 2차 투표: 러시아 13표<개최국으로 확정>, 스페인-포루투갈 연합 7표, 네덜란드-벨기에 연합 2표

한편 알 자지라(Al Jazeera)아랍 TV방송국은  카타르의 2022년 FIFA월드컵 개최국 확정뉴스를 개최국 공식발표 20분 전에 사전 보도하였으며 러시아 미디어도 러시아가 2018년 FIFA월드컵 개최국 확정될 것이라고 미리 보도하였다.
FIFA의 총체적 허점이 엿보인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준비상황점검차 OCA아시아게임수석조정관자격으로 카타르, 도하아시아게임 경기장 등 현장 실사후 Al-Jazeera TV와 인터뷰 장면)

FIFA의 월드컵 개최국 발표 의전규정에 따르면  투표결과는 투표과정을 감독한 스위스 공증(notary)기관과 KPMG회계감시관(auditor)만이 알고 있으며 Blatter FIFA회장이 발표장에서 봉투를 개봉할 때까지 비밀에 부쳐져야 한다고 되어 있다.

Blatter FIFA회장은 발표직후 러시아 유치팀에게 축하인사를 건냈다.
"나는 오늘이 위대한 날이라고 말했다."(I have said it is a great day.)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2. 3. 22:10



 

 

 

 

 

 

 

2022년 FIFA월드컵 유치 결정 투표에서 22명의 FIFA집행위원 투표 중 1차전에서 4표를 얻은 한국은 비참했다.
호주가 단 한표로 1차 투표에서 탈락한 후 2차투표에서는 1차투표에서 3표를 얻었던 일본이 1표가 줄어든 단 2표만을 기록하여 호주에 이어 탈락하였다.


      (1차 투표에서 탈락)            (2차 투표에서 탈락)


이때 한국은 미국과 함꼐 각각 5표 동수를 기록했다.

미국과 함께 1차 투표 4표를 얻었던 한국은 2차 투표에서는 역시 미국과 함께 5표씩을 얻는데 그쳤고  카타르는 11표를 획득하면서 기염을 토하였다.

카타르는 1차 투표에서 승리요건인 과반수 12표에 단 한표가 부족했다.

2차 투표에서는 1차투표에서 11표를 얻었던 카타르가 1표가 줄어들은 10표를 기록하였다.

과반수인 12표에 다시 2표가 모자랐다.

이어서 3차투표에서 한국은 다시 5표에 그쳐 카타르 11표, 미국 6표에 이어 꼴찌함으로써 탈락하였다.
 

 

        (3차 투표에서 탈락)


4차투표이자 최종 라운드인 4차투표에서 맞닥드린 미국과 카타르의 결전은 결국 카타르가 미국을 14:8로 누르고 2022년 FIFA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되었다.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에 비유하자면 조그만 소국 다윗이 거대국 미국 골리앗을 보기 좋게 꺽고 승리한 셈이다.
성경말씀대로 이루어 진 것일까?

한국이 꼴찌는 면했지만 단 4~5표 선에 그쳤다는 사실은 부끄럽다.

3차전이 무슨 대수 인가?

최종투표까지 피말리는 접전이었으면 했다.

로비 전에서 밀린 것이 여실히 증명된 것이리라.

한국이 스포츠외교 전쟁에서 최종라운드까지도 못 가다니...

그래도 평창은 2010년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전에서 결선까지 선두를 유지하다가 마지막 최종 결선투표에서 각각  3~4표차로 고배를 마셨다.

그것도 IOC위원 100명이 넘는 투표전에서 말이다. 

FIFA president Sepp Blatter makes the announcement Thursday. (FIFA)


중동국가로서는 카타르가 최초로  FIFA월드컵 개최국이 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카타르 유치위원장인 Sheikh Mohammed bin Khalifa Al Thani는 승리소간 발표 연설에서 "카타르를 믿어 주어 고맙다.(Thank you for believing Qatar.) 월드컵 게임이 확산되어야 한다는 믿음에 감사한다.(Thank you for believing in expanding the game.) 카타르에 기회를 부여해 주어 고맙다.(Thank you for gicing Qatar a chance.) 우리는 여러분 모두를 실망 시키지 않겠다.(We will not let you down.) 여러분은 우리와 중동에 대해 자긍심을 갖게 될 것이며 이 사실을 약속한다.(You will be proud of us and the Middle East and I promise you this.)"라고 피력하였다.


Qatar bid chairman Sheikh Mohamed opened his bid's presentation. (ATR)

제발 평창2018은 승전고를 울려주기를 바란다.
연전연패는 정말 괴로우니까...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2. 2. 09:38
자 이제 6시간 후면 2018년 및 2022년 FIFA월드컵 개최국이 결정되어 발표된다.
12월1일 취리히 FIFA본부에서 있었던 2022년 FIFA월드컵유치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한국유치대표단이 성공적인 어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측 프레젠테이션의 핵심관점은 분단된 한반도를 통일시키자는 제안사항이었다.
대한민국의 고성능 고기술이 접목된 축구경기장과 초고감도TV(ultra0high definition TV)를 활용한 전례 없는 관람객 중심 체험계획등을 펼쳐냈다.

Korea's bid offered a more compelling reason for FIFA to award the country the World Cup (WFI)
정몽준 FIFA부회장은 본인을 제외한 21명의 동료 FIFA집행위원들에게 1950년-1953년 한국동란을 겪었던 자신의 어린시절 추억과 기성세대 사람들에게 비춰진 한국의 극적인 상전벽해 성 변화에 대하여 감동적인 호소를 하였다.
"우리는 꾸준히 노력하여 비약적인 경제성장과 역동적인 민주화를 이루어 냈다.(We have come a long way and built a thriving economy and vibrant democracy.)"라고 언급하면서 축구와 한국국민들과의 끈끈한 애정과 유대감에 대해 설명하였다.

유치 프레젠테이션 첫 테이프를 끊은 이홍구 전 총리는 한국에서의 FIFA월드컵대회는 "통일한국과 평화로운 아시아를 위한 새로운 시대로 향하는 관문"(the gateway for a new era for a united Korea and peaceful Asia)역할을 할 것 이라고 피력하였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대한민국정부를 대표하여 2022년 월드컵대회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지원을 약속하였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한국대표 축구선수인 박지성은 "한국이 2022년에 월드컵 대회를 통하여 축구선수와 팬들이 함께 공유하는 독특하고 경이로운 현장체험을 창출해 내어 보여 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Korea has the capacity to make 2022 an unrivaled player and fan experience.) 우리의 열정과 '해낸다는 정신'을 통해 참가국들로 하여금 영감을 갖도록 해 줄것이다.(Our passion and can-do-spirit will inspire nations.) 한국을 재 발견하라.(Rediscover Korea.) 그리하면 여러분 모두는 해 냈다는 자부심으로 기뻐할 것이다.(You will be glad that you did.)"라고 결론지었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1. 30. 15:30
오는 12월2일(한국시간 12월3일 00: 30분 경)이면 2018년 및 2022년 FIFA월드컵 개최국이 결정된다.
FIFA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취리히에서 22명 또는 23명의 FIFA 집행위원들이 투표를 위해 대기 중에 있다.
매표 스캔들로 자격 정지 된 2명의 집행위원들 중 타이티 출신 Reynodl Temarii대신 오세아니아축구연맹대표가 대리투표할 수 있다는 카드를 FIFA에 요구하면서 어쩌면 23명이 투표할 수도 있단다.
FIFA는 이에 대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몰래 카메라"의 원조격인 영국의 BBC파노라마가 또다시 "FIFA의 더러운 비밀사건들"(FIFA's dirtyu secrets)을 파헤쳐 보도하면서 FIFA는 점입가경의 신세다.
특히 아프리카 축구 총연맹(CAF)회장 겸 FIFA부회장 겸 카메룬 IOC위원인 Issa Hayatou가 ISL(Internaitonal Sports and Lsisure)로부터 10만 프랑을 받았다고 BBC파노라마 프로그램은 고발하였다.
ISL은 1980년대부터 IOC의 올림픽마케팅 대행사로도 활동했다. 
작고한 Horst Dassler 아디다스회장이 주도로 창설된 ISL은 특히 FIFA월드컵 마케팅 독점권을 부여 받았었다.

(아디다스 스포츠 창업자 겸 ISL 설립자 겸 1980년 대 국제스포츠 계 대부 Horst Dassler<좌측>와 고 이영호 체육부장관 겸 SLOOC집행위원장<우측>/1985년 동베를린 IOC총회장에서)


ISL은 2001년 누적된 부채와 소유권 논란 등으로 파산 붕괴된 바 있다.
수년 간에 걸친 스위스 당국의 범죄수사결과 ISL이 1989년부터 1999년 까지 10년간 뿌린 뇌물 액수만 미화1억불(약 1.150억 원)에 해당 한단다.
그러면서도 뇌물수수자 명단은 최근까지 공개되지 않았었다.
그러나 BBC파노라마 측은 ISL내부 관계자로부터 175건에 해당하는 뇌물수수 관련 리스트가 포함되어 있는 비밀문건을 입수하였단다.
이러한 영국 BBCTV의 폭로 방송은 2018년 FIFA월드컵유치전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던 영국유치위원회관계자들을 막판 당혹과 두려움에 떨게하고 있다.
이러한 폭로가 임박한 FIFA집행위원회 투표에서 영국유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이다. 
Tages-Anzeiger 스위스 신문은 Teixeira 브라질 축구연맹회장 겸 FIFA집행위원 겸 2014년 브라질 FIFA월드컵 조직위원장이 리히텐슈타인 소재 회사로부터 $950만 불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주장하고 있단다.
BBC파노라마측도 Teixeira란 이름거명을 자제하고 있지만 이 브라질인이 돈을 받았다는 "강력한 증거"(compelling evidence)가 있다고 한다.
Teixeira FIFA집행위원은 2011년 5월 FIFA회장 출마의 야심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지만 이번 BBC 파노라마 폭로 방송으로 FIFA회장 출마에 대한 꿈은 물 건너 갈 것으로 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CONCACAF회장인 JAck Warner FIFA집행위원의 이름도 함께 거명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이미 자격정지로 투표권을 상실한 2명의 집행위원외에 3명의 FIFA집행위원도 함께 뇌물수수 혐의에 직면해 있다.
Blatter 현 FIFA회장은 이래저래 좌불안석일 수 밖에 없다.


한편 12월2일 FIFA집행위원회 최종투표를 앞두고 11월30일자 WFI월드컵 유치 파워 지수 최종집계에 의하면 영국(2018년 유치후보)이 100점 만점에 70점으로 1위(2점 상승), 미국(2022년 유치후보)이 68점으로 2위(2점 상승), 러시아(2018년 유치후보)가 67점으로 9월29일 WFI 지수 대비 2점 상승하여 역시 67점을 기록한 카타르(2022년 유치후보)와 공동 3위, 한국(2022년 유치후보)이 역시 2점 상승 하여 63전으로 5위, 네덜란드-벨기에 연합후보(2018년 유치후보) 및 호주(2022년 유치후보)와 공동 6위, 스페인-포루투갈 연합후보(2018년 유치후보)와 일본(2022년 유치후보)이 56점 과 55점으로 최하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따라서 11월30일 자 집계된 WFI 비드 파워 인덱스 결과만 놓고 보면  2018년 FIFA월드컵 유치 후보국들의 순위는 영국, 러시아, 네덜란드-벨기에, 스페인-포루투갈로 매겨지고 있다.
2022년 FIFA 월드컵 유치후보국들 순위는 미국, 카타르, 한국, 호주. 일본이 된다.
한국이 2022년 FIFA월드컵 개최국이 되려면 22명내지 23명의 FIFA집행위원들에 대한 개별 각개 격파가 승리의 요건이다.
한국이 12표만 받으면 1차 투표에서 무조건 개최국으로 확정된다.
   

World Football INSIDER - 2018 / 2022 World Cup Bid Power Index - November 30-2010


 Eng 
 USA
 Rus
 Qatar 
 Kor 
 Hol-Bel 
 Aus 
Spn-Prg
 Jap 
Bid operation/leadership

6

7

7

7

7

6

5

5

4

Wow factor and USPs

8

6

6

6

5

5

7

5

5

Relation w/ FIFA members

6

7

7

8

8

6

6

9

5

Cost/funding resources

7

7

8

8

5

5

6

5

5

Government/public support

7

6

8

7

6

6

6

5

5

International PR

7

6

6

7

6

6

6

4

6

Venue plans

8

8

8

7

6

7

5

7

7

Security

7

7

6

5

7

7

7

5

5

Transport/Accommodation

7

8

4

5

6

7

7

7

7

Legacy

7

6

7

7

7

6

7

5

6

Bid Power Index Totals 70
68

67

67

63

62

62

56

55

(Note: individual scores out of 10 possible)
(출처: World Football Insider)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1. 22. 10:54
"You can't avoid collusion."(담합/공조행위는 피할 수 없다.)라고 Blatter FIFA회장은 언급하였다.
2018년 및 2022년 FIFA월드컵 유치를 위한 개최국 결정투표과정에서 유치후보국들간의 담합행위를 막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Blatter FIFA회장이 최근 인정하였단다.
FIFA윤리위원회는 지난 주 2022년 FIFA월드컵 유치후보국들 중 하나인 카타르와 2018년 유치후보국들 중 하나인 스페인-포루투갈 연합간의 투표교환(vote-trading)관련 의혹에 대하여 증거 불충분(insufficient evidence)으로 면제부를 주었다.





The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Football Association (FIFA) is an association governed by Swiss law founded in 1904 and based in Zurich. It has 208 member associations and its goal, enshrined in its Statutes, is the constant improvement of football. FIFA employs some 310 people from over 35 nations and is composed of a Congress (legislative body), Executive Committee (executive body), General Secretariat (administrative body) and committees (assisting the Executive Committee).

(출처:취리히에 위치한 FIFA본부건물/  FIFA 홈페이지)


24명으로 구성된 FIFA 집행위원들 모두가 호주를 제외하고 사실상 2018년 및 2022년 FIFA월드컵 유치후보국 출신들이므로 이들이 서로서로 이야기 할 것이 자명하고 따라서 담합을 피할 길이 없다라는 논리란다.
Blatter FIFA회장은 "그렇지만 담합행위과정 중에 잘못된 것이 있다면 그때는 당연히 누군가 개입하게 되어있다."
(But if in collusion there is something wrong, then naturally somebody would intervene.)
Blatter회장은 스포츠와 정치판에서의 선거내면에는 담합/공조행위가 엄연한 생활적 사실이라고 부연해서 언급하였다고 한다.(Blatter went on to say that collusion was a fact of life inside elections in sport and in politics.)
"두 명의 파트너들이 함께 가고자 할 때 정치권 선거에서보면  담합행위를 찾을 수 있다. 한 동안 지속되었던 적들조차도 그리되면 함께 공동보조를 취하는 것이다. 이것은 금지조항이 아니다."(Collusion you find in political elections when two partners go together...enemies during the year, then they come together. This has not been banned.)
그는 최근 FIFA윤리위원회에서 월드컵 유치 결정 매표(vote for sale)혐의로 조사 받았던 2명의 FIFA집행위원(Amos Adamu/나이제리아 및 Reynald Temari/타이티)에 대하여 축구관련 활동금지 처분(각 3년 및 1년 간)결정에 만족한다고 하였다.
그는 FIFA윤리위원회의 조사작업성과와 징계처분결정에는 만족하지만 한 식구였던 2명의 집행위원을 징계처분하였기 때문에 즐거울 수는 없고 불행한 일이다라고 코멘트하였다.
따라서 오는 12월2일 취리히 FIFA본부에사 개최되는 FIFA집행위원회에서 있을 2018년 및 2022년 FIFA월드컵 개최국 선정투표는 징계 받은 2명을 제외한 22명이 결정한다.
 
종합해 보면 Blatter회장의 스포츠와 정치를 동일시 하는 발언은 논란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향후 FIFA월드컵 유치과정, 더 나아가 올림픽유치경쟁에서의 담합행위 등에 대해 실제로 IOC등 국제스포츠기구에서는 어떤 조치가 취해질지 의문이다.
그래서 스포츠는 "총성 없는 전쟁"이라고 하는 걸까?

언젠가 비행기내에서 외국영화 비디오를 보면서 화면 속 주인공이 던진 한 마디 대사가 다시 떠 오른다.
질문: "Do you know the three most important words in politics?
답변: "Don't get caught!"(꼬리 잡히지 말것!)

그러면 스포츠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세 단어는 뭘까?

"경기력, 집중력, 로비력(안면장사/스포츠외교)..."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1. 18. 09:48
최근 WFI보도에 의하면 정몽준 FIFA부회장이 내년 5월 FIFA총회에서 있을 FIFA회장선거에서 Sepp Blatter 현 FIFA회장을 밀어내기 한판을 벌일수 있다는 암시를 흘린것으로 알려졌다.

11월16일 코리어 헤럴드지와의 인터뷰에서 정회장은 "오직 한국의 월드컵유치에만 촛점을 맞추고 있다. 그리고 지금으로선 FIFA회장선거에 대한 것은 생각할 수도 없다."(I'm only focused on Korea's World Cup bid, and cannot think about the FIFA President election at the moment.)라고 언급하였다.

정회장은 다시금 자신을 FIFA회장선거에서 분리시키지 못함으로써 그는 오는 12월2일 2018년 및 2022년 월드컵 개최국 결정투표 이후에 세계축구수장(FIFA회장) 선거 켐페인에 돌입할 것이라는 추측에 힘을 실어 주어 왔다.

지난 달 그는 두 가지 상반된 혼합메시지를 표명하였다.
먼저 FIFA회장에 도전을 고려 중이라고 했다가 그 다음에는 출마를 생각하고 있지 않고 있다라고 함으로써 Blatter회장에게 대항 할 것인지 아닌지 애매모호하다.

지난 주 Mohamed Bin Hamman AFC회장이 마지막 4년임기에 무혈입성할 것이라는 뉴스는 정회장으로 하여금 세계축구통할기구인 FIFA수장자리를 놓고 현 Blatter회장을 강력하게 밀어붙일 수 있는 발판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달(10월) 2 주간  1,602명이 참가한 한 여론조사(INSIDER)에 따르면 51.2%에 해당하는 825명의 응답자가 정몽준이 차기FIFA회장이 되어야 한다라고 집계되었단다.
Blatter 회장이 4번 째 FIFA회장이 되어야 한다는 응답은 30.09%(482명)로 집계되었다.
한편 Mohamed Bin Hamman AFC(아시아 축구 총연맹)회장은 10.17%(163명)을 기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Michel Platini회장은 8.24%(132명)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얼마 전에 터진 FIFA집행위원 2명의 월드컵 유치 부패 스캔들이 FIFA를 뿌리채 흔들면서 Blatter의 평판에 흠집이 났으며 그 여파로 정몽준 FIFA부회장이 출마만 결심한다면 FIFA선거집단사이에서 그에 대한 지지가 상승할 것이 예상된다.
정몽준의 FIFA입성, 정말 이루어질 수도 있다.

 


The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Football Association (FIFA) is an association governed by Swiss law founded in 1904 and based in Zurich. It has 208 member associations and its goal, enshrined in its Statutes, is the constant improvement of football. FIFA employs some 310 people from over 35 nations and is composed of a Congress (legislative body), Executive Committee (executive body), General Secretariat (administrative body) and committees (assisting the Executive Committee).

(출처:취리히에 위치한 FIFA본부건물/  FIFA 홈페이지)



그렇지만 현 상황은 정몽준이 한국의 2022년 FIFA월드컵유치성공 지원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한국은 2022년 월드컵 유치를 위해 일본, 호주, 카타르, 미국 등과 경쟁하고 있다.
그는 최근 들어 강력한 경쟁국으로 선두주자로 간주되고 있는 카타르와 미국에 대항해서 한국의 승산이 높아지고 있는 발판을 구축하였다고  믿고 있다.

한국측 2022년 FIFA월드컵유치팀은 오는 12월1일 예정된 FIFA집행위원회에서 어필할 30분 짜리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을 목하 미세조율 작업 중이다. 



취리히 FIFA집행위원회 2022년 FIFA월드컵 유치 최종 프레젠테이션은 호주, 한국, 카타르, 미국, 일본 순으로 진행된다.
2018년 FIFA월드컵 유치 최종 프레젠테이션은 12월2일 영국, 네덜란드-벨기에 연합, 러시아, 스페인-포루투갈 연합 순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2018년 및 2022년 FIFA월드컵 개최국은 12월2일 당일 발표된다.



World Football INSIDER - 2018 / 2022 World Cup Bid Power Index - 29-September-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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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d operation/leade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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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factor and US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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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ion w/ FIFA me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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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t/funding re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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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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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ue pl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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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u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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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port/Accommo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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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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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d Power Index Totals 68 67

66

65

61

61

60

56

55

(Note: individual scores out of 10 possible)


2022년 FIFA월드컵 경쟁국들 중 한국은 점차 비교적 좋은 평가로 선회하고 있다고 한다.
문제점으로는 호주와 마찬가지로 TV중계권료 수입 창출에 다소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과연 한국은 2010년 12월2일 2022년 FIFA월드컵 유치성공와 정몽준FIFA부회장이 2011년 5월 FIFA회장당선의 두마리 토끼사냥에 모두 성공 할 것인가? 


<(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U-17 여자월드컵대표 선수단을 초청해 가진 환영 오찬에서 정몽준 FIFA부회장이 건배사를 하고 있다. 2010.9.29>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1. 17. 18:08
독일축구의 전설 프란츠 베켄바우어(Franz Beckebauer)가 세계축구통치기구인 국제축구연맹(FIFA)집행위원 직을 벗어 던지고 가족 품으로 돌아간단다.
베켄바우어는 내년 3월 FIFA집행위원에서 사퇴키로 했다.
베켄바우어는 1974년 FIFA월드컵 우승국 당시 서독팀 선수 겸 주장(captain)이었다.
그는 그후 1990년 독일이 또다시 FIFA월드컵 우승할 때는 독일팀 코치였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대표로 24명으로 구성된 FIFA집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여 왔다.
금년65세인 그는 독일 축구챔피언 격인 바이에른 뮌헨 축구클럽의 명예회장이다.
그는 성명서를 통해 "이젠 공식석상에도 가능한 나서지 않을 것이다."(He will alos be cutting back on his public appearances.)라고 밟혔다.
그는 축구선수와 매니저로서도 축구의 최고절정기를 경험하였고 "황제"(Der Kaiser: The Emperor)칭호까지 받았으며 2006년 독일 FIFA월드컵 조직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그는 축구에서 모든 것을 다 누린 셈이다.


베켄바우어로서는 이제 오는 12월2일 추리히 FIFA본부에서 있을 2018년 및 2022년 FIFA월드컵 개최국 결정 투표권행사만을 남겨 두고 있다.
그는 분수와 절제를 아는 스포츠맨이다.
그는 2016년 브라질 FIFA월드컵 대회에 대한 미련도 갖지 않나 보다.
The logo was launched Thursday evening in Johannesburg (Brazil 2014)


그의 명성과 경력을 살리면 2011년 6월 예정된 차기 FIFA회장선거 유럽대표후보로도 전혀 손색이 없는데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베켄바우어 축구황제여, 그 정신 영원하라!"


                                                (브라질 축구황제 펠레와 함께)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