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대한체육회(KASA-KSC)/대한올림픽위원회(KOC)에 특채되어 소위 "스포츠외교세계"에 입문하였다.
이후 IOC총회, ANOC총회, OCA총회, EAGA총회, 각종 국제스포츠 관련 세미나, 커퍼런스, 국제협상 자문회의 를 비롯하여 동하계올람픽,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대회, 동아시아대회, 종목 별 세계선수권대회 한국대표, 1999년 IOC서울총회 총괄조직 운영, 한국 최초 IOC평가위원(2008년 올림픽), 2010년 및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 국제총장직 수행 등 근 30년 간 비행기로만 지구를 수 약 2백 바퀴(200 만 마일)이상 돌고 또 돌았던 셈이다.
(1994년 릴리함메르 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 결단식) (ANOC총회 한국대표로 공식 발언 중)
그러는 사이 알게 모르게 수집되고 콜렉션이 된 올림픽 및 스포츠 관련 기념품이 넘쳐나기 시작하였다.
올림픽 뱃지(Olympic Pins), 올림픽 열쇠고리(Key Chains), 올림픽우표, 올림픽 메달, 성화봉, 페넌트, 종류도 다양한 올림픽 시계, 올림픽 주화, 동전, 각종 대회 및 회의 ID카드, 올림픽 넥타이, 휘장, 마스코트인형, 책자, 기념품, 족자, 그림, 포스터, 스티커, 상패, 기념패, 뱃지 세트, 각종 모자, 장갑, 스포츠외교, 올림픽 티셔츠, 포스트 카드, 조각품, 훈장, 공로패, 감사패, 올림픽 기념 수푼(Spoons), 종(bells), 자물쇠, 각국나라의 다양한 술, 향수, 담배, 심지어 올림픽콘돔 등등에 이르기까지 별의 별 수집품들이 별도의 보관창고가 필요할 정도였다.
그래서 집사람 대학동창 집들이 갔었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국수리 인근에 땅을 구입하고 소위 "전원주택"을 건축하기로 하였느데 실상은 "스포츠박물관 건립"이 주 목적이었다.
그 여파로 서울 모처의 아파트를 처분하였는데 처분하고 3개월이 경과하자 거의 2배로 집가격이 치솟아 가슴앓이(?)를 하기도 하였다.
"1가구 2주택 고세율"이란 철저한 준법정신과 경제적 세금부과 피하기 요령이 결국 막대한 경제적 손실로 귀결되기도 하였다.
이재(profits & wealth)축적에는 정말 잼뱅이(All Thumbs)인 사실이 여실히 증명된 셈이었다.
어쨋든 천신만고끝에 국수리 전원주택과 "평산 윤강로 스포츠박물관"이 2004년 완공되어 개관되었고 조촐한 개관식 기념행사도 가졌다.
(정병국 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당시 양평 지역구 국회의원자격으로 평산 스포츠박물관을 방문하였다.)
주요 일간신문, 월간지(신동아), 방송등지에 많이 소개 해 주었고 정병국 양평 지역구 국회의원 등 양평군에서도 관심을 가져 주었다.
(월간 신동아에 소개된 평산 스포츠박물관 "환희와 눈물의 순간들")
자크 로게 IOC위원장, 사마란치 IOC명예위원장, 하진량 IOC올림픽, 문화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수 많은 IOC위원들과 국제 스포츠 계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가 줄줄이 답지하기도 하였다.
(자크 로게 IOC위원장과 함께) (사마란치 전 IOC위원장과 함께)
(하진량 중국 IOC부위원장 겸 IOC올림픽 교육 문화분과위원장<가운데> 및 중국 투밍데 NOC 부위원장<우-1>과 함께)
1988년 서울 올림픽 장대높이뛰기(Pole Vault) 세계신기록 보유자-금메달리스트 겸 우크라이나 IOC위원 겸 NOC위원장, Magvan 몽골 IOC위원, Samih Moudallal 시리아 IOC위원, Mme. Francoise Zweifel IOC전 사무총장 등 여러명의 국제스포츠 계인사들도 평산 스포츠박물관을 직접 다녀가기도 하였다.
(Sergey Bubka 우크라이나 IOC위원과 함께) (Magvan 몽골 IOC위원과 함께)
(Samih Moudallal 시리아 IOC위원과 함께) (Francoise Zweifel IOC전 사무총장<우-1>및 IOC올림픽박물관한국계 스위스 여직원/Stefanie와 함께<좌-1>/ 평산 스포츠박물관 앞에서)
개인박물관을 오픈한지조 벌써 7년째 접어들었다.
정부나 공공기관의 지원 없이 운영하다보니 이곳 저곳 관리가 소홀할 수 밖에 없다.
매 주말마다 박물관으로 달려가서 환기도 시키고 추가로 수집한 수집품 등을 진열해 놓고 있다.
아시아스포츠박물관협회(ASMA: Asian Sport Museum Association)결성도 앞으로 남은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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