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8. 2. 19. 14:22

[평창2018 IOC총회 2(225) 정족수 부족으로 총회무산 난관봉착(?) 스케치]

 

 

218일 자 한 외신기사제목은 “IOC총회 평창2018 조기출국 IOC위원들로 신임 IOC 선출선수위원 2명 선서 불투명”(IOC Session to swear in new athlete representatives in doubt as members leave Pyeongchang 2018 early)이었습니다

 

 

 

 

(제132차 평창개최 IOC총회를 주재하고 있는 Thomas Bach IOC위원장<좌 -1>, Christophe de Kepper IOC사무총장<좌-2>, Juan Antonio Samaranch Jr. IOC부위원장<좌-3> 등 IOC집행위원 단/출처: insidethegames)

 

 

다음 주 일요일(225) 오전으로 예정된 제132IOC총회 2부 회의가 참석 IOC위원 수 부족으로(due to a shortage of members attending) 계획대로 속개될 지 여부에 대한 늦은 결정이 내려질(a late decision is set to be taken) 전망이라고 합니다

 

올림픽헌장규정에 따르면 총회개최유효정족수(quorum required for a valid Session) IOC위원 총원 50%+1(half the total membership of the IOC plus one)이라고 합니다.

 

현재 IOC위원 현원은 정확하게 100명이므로 총회개최 유효 참석인원 수는 51명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으로써(at the moment), IOC지휘부(leadership)는 평창2018조기출국 IOC위원들의 수 때문에 51명의 정족수를 채우지 못할까 염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IOC지휘부는 더 많은 IOC위원들이 평창에 남아 있던지 떠난 위원들은 복귀하도록 종용하고 있는 상황으로(currently attempting to coerce more members into staying or returning)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IOC총회자체가 정족수 부족으로(because of a failure to reach the quorum) 취소되었었던 기록 사례(no recorded example of an IOC Session having ever been cancelled)는 없다고 합니다.

 

132IOC총회 최종일인 225()은 평창2018 폐회식이 있는 날인데 총회회의는 오전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132IOC총회 2부회의 소집 주요목적(primary purpose)은 대회기간 중인 오는 221()까지 열려있는 투표에서 각국 참가 동료선수들 손으로 선출될 IOC선수위원회 신임대표 2(선수출신 IOC위원)이 총회에서 IOC위원 선서(to swear in)를 받고 그 자리에서 IOC위원으로 인준 받는 절차인 것입니다.

 

 

 

 

Several IOC members, including the longest-serving one, Richard Pound, plan to have already left Pyeongchang 2018 by the time the Session resumes next Sunday ©IOC (132차 평창개최 IOC총회 모습/출처: IOC 홈페이지)

 

 

 

만일 IOC위원 정족수 미달의 경우 우편투표(postal vote)를 통해 통과의례 식 임명(rubber stamp these appointments)을 진행시킬 수 있는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올림픽헌장 상에는 우편투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지만 전에 우편투표를 실시했던 사례들이 있다고 합니다.

 

1948년 올림픽대회개최지로 영국 런던을 IOC집행위원회가 추천하면서 이런 방식으로 IOC총회전체의 인준을 받았다(ratified by the full Session in this way) 고 합니다.

 

물론 그 시절에는 국제적 여행이 훨씬 더 어려웠을 당시 생긴 일이긴 하지만 1936년 올림픽개최도시인 독일의 베를린의 경우도 우편투표방식으로 선출되었다고 합니다.

 

 

IOC현원 100명 명단에는 아일랜드의 Patrick Hickey와 나미비아의 Frankie Fredericks IOC모든 활동으로부터 잠정적 자가 자격정지(two temporary self-suspended from all IOC activity)중인 2명의 IOC위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3명의 IOC위원으로는 태국의 Nat Indrapana IOC위원과 러시아의 Yelena Isinbayeva IOC위원 및 카타르 국왕(the Emir of Qatar) IOC위원인 Sheikh Tamim 등은 2월 초 제132IOC총회 1부 회의를 놓친 바 있으며 다음 주 225일 총회 2부에도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 여자 장대높이뛰기 전설인 Isinbayeva IOC위원의 경우 지난 주 두 번째 애기를 출산하였다(gave birth to her second child last week)고 합니다.

 

영국 선수출신 Adam Pengilly IOC위원은 이곳 평창2018보안요원과 연루된 사건 이후(following an incident involving a security guard here) 귀국하였으며 복귀할 것 같지 않다고 합니다.

 

IOC최고참 위원인 캐나다의 Richard Pound IOC위원의 경우 이미 폐회식 불참선언과 함께 오는 222일 귀국할 계획으로 IOC총회 2부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최 고참 IOC위원에게 전통적으로 부여되는 마무리 인사말을 이미 해 버린 바(already delivered the closing remarks traditionally given by the longest-serving member) 있습니다.

 

132 IOC총회 2부회의 전에 열리는 IOC집행위원회가 역시 예정되어 있는데 이 회의에서는 폐회식에서 러시아선수들이 자국 기를 들고 행진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인가(whether to allow Russian athletes to march under their own flag at the Closing Ceremony)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OC집행위원회 역시 회의정족수는 총원15명 중 과반수인 8명이 요구되는데 이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A vote is currently taking place for new IOC Athletes' Commission members but the process to formally ratify the successful candidates as members could be delayed ©Getty Images (선수출신 신임IOC위원 2명 선출투표 진행 중/출처: insidethegames)

 

 

 

2명 자리의 IOC 신임선수위원 선출경쟁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다음의 모두 6명의 동계선수들입니다:

 

 

 

1)   Armin Zöggeler(이태리 루지 레전드)

2)   Astrid Uhrenholdt Jacobsen(노르웨이 크로스 컨트리 스키선수)

3)   Kikkan Randall (미국 크로스 컨트리 스키선수)

4)   Ander Mirambell (스페인 스켈레톤 선수)

5)   Emma Terho (핀란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

6)   Zhang Hong (중국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29)

 

 

(Zhang Hong)

 

 

상기 6명의 후보들 중 2명이 선출되면 IOC선수위원회에서 임기만료(8-year mandate will end)가 되는 영국의 Adam Pengilly와 미국의 IOC선수위원장이었던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출신 Angela Ruggiero를 교체 하게 됩니다.

 

2010년 밴쿠버 IOC총회에서 Active Athlete자격으로 IOC위원장 추천으로 IOC집행위원회 및 IOC총회 인준을 거쳐 선출된 바 있는 중국 여자쇼트트랙의 레전드인 Yang Yang IOC위원 역시 8년 임기를 채우고 물러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also standing down)

 

 

*References:

-insidethegames

-IOC홈페이지

 

Posted by 윤강로
말씀과 마음씀2018. 2. 19. 11:17

[평창2018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The last will be first)]

 

어제(218) 주일설교말씀은 마태복음 205~16절이었습니다.

 

 

16절 말씀에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So the last will be first, and the first will be last.")라는 유명한 성경구절이 나옵니다.

 

 

마지막 피치를 올리고 있는 평창2018대회에서 비록 메달획득에 실패하였다 할지라도 오늘의 패자가 내일의 승자가 될 수 있음” (Losers today can be winners tomorrow)이 바로 마태복음 2016절의 나중 된 자가 먼저 되리라”(The last will be first)와 일맥상통 하다고 느꼈습니다.

 

 

(평창2018 개회식에서 남북한 선수단이 한반도 기를 앞세우고 공동입장하고 있습니다/출처: insidethegames)

 

 

1절에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For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landowner who went out early in the morning to hire men to work in his vineyard)

 

 

포도원주인은 하나님을 뜻하는데 품꾼 중 아침 일찍 와 선택을 받아 하루 종일 일한 품꾼이 파장 무렵 주인이 데려다 쓴 품꾼의 품삯보다 더 받으리라 기대하다가 품삯이 한결 같이 한 데나니온(Denarius)을 주니까 먼저 와서 하루 종일 일한 품꾼이 원망을 하며 부당하다고 항의 합니다.

 

 

주인은 당초 품삯이 한 데나리온으로 약정하였으므로 잘못된 것이 없으며 한 시간 만 일한 품꾼에게 역시 한 데나리온을 주는 것 역시 주인 맘이고 뜻이라고 하면서 15절에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Don't I have the right to do what I want with my own money? Or are you envious because I am generous?')고 합니다.  

 

 

천국의 구원이 이 같지 않을까요?

 

 

나의 능력 없음을 깨닫고 겸손해 지는 것이 주님께서 주시는 은총이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하루 종일 일했던 품꾼의 공로의식을 버려야 한다고 하십니다.

 

 

날마다 공로도 내려놓고 생색도 내려 놓고 인정에 목말라 하지 않는 자세가 바로 이 시대에 십자가 지는 적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이니까요.

 

 

은혜를 깨닫는 것이 축복이며 이것이 주님의 임재를 깨달아 하나님의 은혜가 차고도 넘치는 기적을 경함하고 싶은 아침나절입니다.  샬롬~~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