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8. 2. 20. 09:44

[국제소통과 스포츠외교현장 및 스포츠글로벌 파워 그리고 올림픽유치 최적 노하우]

 

다음은 모교인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초빙되어 '국제소통과 스포츠글로벌 파워 그리고 족집게 영어'란 제목으로 특강한 내용입니다:

 

 


1. 국제경험과 적용 그리고 스포츠외교 노하우

 

 

1982년 대한체육회/대한올림픽위원회에 특채되어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1984년 LA올림픽,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 1988년 서울올림픽,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1994년 릴리함메르 동계올림픽,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2년 솔트 레이크 시티 동계올림픽을 비롯하여 동 하계 아시안게임, 동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에 한국선수단 섭외임원 겸 대회조직위원회 상대 한국선수단 단장대행, 선수단장회의대표, 역대 올림픽조직위원회 협상대표 등으로 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종합경기대회 조직과 운영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토론하면서 국제스포츠이벤트에 대한 국제소통 능력과 노하우가 쌓였습니다.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각국 선수단장회의)

 


 


(국제스포츠총회/ANOC, OCA. EAGA등 국제기구 회의에서의 국제소통현장)

 

특히 2008년 올림픽유치후보도시(5개: 베이징, 오사카, 토론토, 파리, 이스탄불)에 대한 현지 정밀 실사 평가를 책임을 맡은 IOC 올림픽평가위원(IOC Evaluation Commission Member) 직을 수행하면서 IOC측과 올림픽유치후보도시들 간의 시각 및 견해 차 그리고 쌍방 간에 주장하고 어필하고 요구되는 것을 비롯하여 특장점 기술적 평가와 보고서 작성 등에 직접 참여하면서 다양한 지식과 내공을 습득하게 되었습니다.

 

 


(2008년 올림픽유치후보도시 IOC평가위원회 현지실사 시설 방문/베이징 2001년)

 

(IOC평가위원들: 좌로부터 Sergey Bubka 우크라이나 IOC위원, Hein Verbruggen IOC평가위원장, Carlos Nuzman 브라질 IOC위원 겸 2016 리오 올림픽조직위원장, 필자)


 

(2008년 올림픽 유치후보도시인 토론토 IOC실사방문 현지뉴스레터)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회 유치후보도시 최종평가보고서 작성 후 당시 사마란치 IOC위원장으로부터 격려 받고 있다.)

 

 


(엘리제 대통령 궁에 자크 시락 프랑스 대통령 예방)

 

 

 

(장쩌민 중국국가주석 예방)

 

 


(당시일본 모리 총리 겸 현재 Tokyo2020조직위원장과 함께)

 

 


(크레티앙 캐나다 총리<가운데> 및 토론토 주재 한국총영사<좌-1>와 함께)

 

 

 


IOC실사 평가위원들이 올림픽유치후보도시들에 대한 질문 각도와 의도 그리고 이에 대한 정확하고 만족스러운 응답 요령 등에 대해 간단 단순 명료하게 정의하고 대처하는 나름대로의 식견도 축적되었습니다.

 

올림픽유치후보도시들이 IOC가 인정하고 공인한 국제스포츠행사에 참가하여 공식 프레젠테이션에서의 발표요령 및 질의응답 대처방안 등은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자신 있게 어필할 수 없는 것입니다.

 

종종 국제스포츠행사에서의 프레젠테이션 또는 외신기자회견에서 받게 되는 예상치 못한 불시의 질문에 지혜롭게 응답할 수 있으려면 상당한 경험과 내공에 기초한 임기응변 능력과 여유 그리고 피나는 노력이 필수 조건입니다.


 


(2010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시절 프라하 IOC총회<2003>에서 프레젠테이션 장면)

 

 

 

2010년 및 2014년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과정에서 실제로 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직무를 수행하면서 국제스포츠행사에서 각종 프레젠테이션, 외신기자회견, 질의응답과정에 실제로 참석하여 대응하면서 국제소통현장을 직접 체험하였습니다.

 

 

 


 


(평창2010 동계올림픽 유치 IOC실사평가회의 장면/좌로부터 권혁승 평창군수, 김진선 강원도지사, 공로명 유치위원장 겸 전 외무장관, 박용성 IOC위원. 도영심 STEP재단 이사장, 회의 진행 중인 필자, 최만립 유치위원회부위원장, 김연환 KOC총무)

 


2010년 및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를 위한 IOC실사평가 단의 평창 현지실사 방문회의에서는 회의진행자(Moderator)로서 역할도 해 보았습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 IOC실사평가를 앞두고 유치위원회 국제자문역으로서 모의 IOC평가위원으로 실사회의를 대비하는 모의 국제회의에 참여하여 2003년 프라하 개최 IOC총회에서는 평창2010 유치위원회 프레젠테이션 대표로 프랑스어로 평창의 유산에 대하여 호소하였습니다. 

 

 35 년이상의 국제적 현장경험을 토대로 어떻게 하면 올림픽유치를 훌륭히 준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간단 단순 명료"한(brief, simple, and clear) 비결을 소개 하고자 합니다.

 

 

모든 국제회의에서 질문과 답변 공히 "간단, 단순, 명료"(Simplicity, Brevity, Clarity)할수록 점수가 높습니다.

 

"KISS"(Keep It Short and Simple/짧고 단순하게 유지하는 )가 가장 바람직한 비결입니다

 

물론 여유와 유머가 가미된다면 "금상첨화"("adding flowers to embroidery")입니다.


 

 

 

2. 국제적 프로젝트 성공적 조직을 위한 5대 핵심요소:

 


*Five (5) Key Elements to a Successful Organization for International Project

 

 

In order to ensure a successful bid and organization of the international project,

5 essential strategic plans need to be drafted and fulfilled.

 

 

1)  Good Organization(훌륭한 각 부문 별 조직 및 운영체계: 참가대상중심, 행사중심, 미디어 친화, 경기장 등 시설 완비, 편리한 접근 성, 통신, 수송, 숙박 등의 최적여건 마련):

It means the Project should be participants-friendly, events-friendly, and media-friendly.

 

 


It would have comprise a compact Event master plan including an ideal location of the Event-related venues and facilities, and a convenient access to all of these facilities, plus state-of-the-art communications services, smooth transportation services and comfortable accommodation services during the whole length of the Event period.

 



2) Good Technology & Logistics(훌륭한 기술력과 상세 조달계획: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최적수준의 조달, 수송, 숙박, 통신, 행사장시설, 제반 인프라, 인적 자원, 안전, 교통, 관중, 미디어, 방송, 비상대책 등):

 


In compliance with fast-advancing global standards of technology, and needs of optimal level of logistics, cutting-edge technology and logistics system should be smoothly functioning and provided for all sectors of the Project-related infrastructure.

 

 

 


3) Good Public Support(뛰어난 대중적 지지: 각급 정부 등 공공지원 및 범국가적 범국민적 그리고 열정적 성원):


It means not only all levels of strong Government support but a passionate support from across the nation.

 

 


4) Good Environment(훌륭한 환경대책: 환경친화, 생태친화, 설계단계부터 치밀하고 안전한 실행계획에 의거한 지속발전가능 환경 컨셉):

 


Environmentally-friendly and eco-friendly Event plan would have to be made available based on environmentally sustainable Project concept and related action-plans from the designing stage.

 

 



5) Good Legacy(훌륭한 유산전파: 행사 개최 후 도시, 지역, 범국가적 범주의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차원의 긍정적이고 발전지향적 파급효과 거양/다음세대에 대한 국제 이벤트의 비전과 사명, 이벤트를 통한 핵심가치의 확산 등등):

 

 


Development plans and post-Event legacy for a local, regional, and national level would have to be in place not only economically but also socially and even politically, if applicable, after the Project. Good legacy plans of the Project would provide the next generation with what the vision and mission of the International Events are all about as well as the dissemination and universality of the core values (Excellence, Friendship, Respect) through event.

 

 

 

 


It would bring together peace and harmony of the people and the community through the Project.

“Celebrate Humanity!” (이러한 5가지 요소는 프로젝트를 통해 인류의 평화와 화합을 선사해 준다. 인류를 찬양하자!)


“Good company, Good wine, Good welcome can make Good people.”(좋은 친구, 좋은 와인, 따뜻한 환영은 좋은 사람들을 맺어준다.)
-William Shakespeare



And Good people can make Good and Successful Project!
(그리고 좋은 사람들은 훌륭하고 성공적인 프로젝트성공을 가능케 해 줄 수 있다.)

 

 

 

 

 

 


(자크 로게 IOC위원장과 함께/2003년)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