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세상2010. 7. 26. 19:06

금지된 약물목록(Prohibited Substances List)에 포함되지 않았던 그러나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성분들이 드디어 개발되었다. 
그 당시 검출할 수 없었던
(Undetectable) 약을 복용할 경우 지구력이 증가되는 데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경우 9%의 경기력을 향상시킨 경우가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서 있었다.

이 약은 신부전증(Kidney Failure)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에리트로포이에틴(Erythropoietin)으로 EPO로 약칭된다.
경기 때 사용되는 EPO의 성분은 주사 맞은 후 48시간 이내에 성분흔적이 사라져, 이러한 현상은 선수의 피부에서 주사바늘 흔적을 찾는 굴욕적인 검사절차를 필요로 했다.

약물복용의 주된 목적은 ‘돈’이다.
선수자신들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자행되고 있는 것이 바로 약물복용이다.
이러한 약물복용은 IOC
와 세계 스포츠 용품제조업체연합회 간에 체결된 협정의 한 조항에 명시된 바와 같이 약물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올 경우 선수 개인 또는 스포츠 단체와 맺은 모든 후원계약을 파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기만행위
(Cheats)를 부채질 했던 재정적 요인이 이제는 약물사용억제에도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만기술이 날로 교활해지고 있고 통제수단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러한 관계로 약물복용방지를 위한 최선의 해결책은 각국정부가 중요한 약물의 불법적 소지 또는 수입
, 거래, 전달하는 행위를, ‘마약’의 경우처럼, 해당 법(준 마약관리법 등)으로 규제 및 처벌하여야 한다.  
또한
제약회사들이 약물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제품 속에 무해한 표시제를 포함시키도록 강제하는 규정을 새롭게 입법 추진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조치는 스포츠 계뿐만 아니라 청소년보호 측면과 사회 전 분야에 걸쳐 건전사회 확립에 획기적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법령제정은 우리나라의 향후 올림픽유치 시
IOC 뿐 만 아니라 국제스포츠 계 전반으로부터도 좋은 반향을 얻게 될 것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 얼마 전 IOC 2008 베이징올림픽에 적용될 IOC 반 도핑 규칙(IOC Anti-Doping Rules)세부사항을 205개 각국 올림픽위원회(NOCs), 올림픽 하계종목 국제연맹, 세계 반 도핑 기구(WADA), 각국 반 도핑 기구 및 세계각처에 소재한 WADA 승인 실험실(WADA-Accredited Laboratories)에 각각 발송한 바 있었다.



세부 지침내용에 따르면 2004년 아테네올림픽 당시 행해졌던 도핑 테스트 횟수(the number of tests/3,600)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4,500회로 늘려 잡았다.
통상 각 종목 경기 종료 시 상위5위까지의 선수들에 대해 실시되었던 검사를 2명 더 추가하여 매 경기마다 7명씩 테스트하였다.
그럼으로써 선수들이 한눈 팔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시합에 임하도록
(Play Fair and Play True)하자는 IOC WADA의 방침을 명백히 보여주었다.

또한 검사결과가 결정적으로 입증되었던 ‘경기시작 전 검사’(Pre-Competition Controls)횟수도 공식 테스트에 포함되었다.
4,500
회에 달한 테스트에는 700-800회의 소변검사(Urine EPO detection/EPO검출), 그리고 900회는 혈액검사(blood tests)를 통해 금지약물 복용여부를 철저히 적발 한 바 있다.


검사규정 중 새로운 요소로는 어느 선수를 막론하고 같은 날 1회 이상의 테스트를 받도록 통지되면서 검사 받을 수 있다.
대회기간 중에 한 차례든지 두 차례든지 간에 별도 검사통지 중 한 번이라도 검사에 응하지 않거나 또는 대회개최 18개월 전에는 두 차례 검사를 불응 할 경우 반 도핑 규칙 위반(Anti-Doping Rule Violation)으로 간주 되었다.


아울러 이전에는 금지약물
(Prohibited Substances)리스트 중 선별 고시된 약물종류 소지 시에만 적용되었던 규정이 베이징 올림픽부터는 금지약물리스트에 있는 모든 종류의 어떤 것이라도 소지하고 있을 경우 복용하지 않았더라도 위반 죄 처벌대상으로 분류되어 처벌하였다.

도핑 검사는 41개 도핑검사 실험실(북경 34개소, 기타도시 7개소)이 표준 도핑 검사소로서 혈액과 소변샘플이 채취된 후 24-72시간 안에 분석되도록 시설을 완벽히 갖추었었다.(계속)

Erythropoietin/에리트로포이에틴(EPO)란?

 1)정의

Erythropoietin, which is also referred to by the names Epogen , Procrit, epoetin alfa, and EPO, is a medicine used to treat a low red blood cell count. Erythropoietin/에리트로포이에틴이란 이름은  Epogen , Procrit, epoetin의 알파 등으로 일컬어진다. EPO는 적혈구 수 감소증상을 치료하는 데 쓰이는 의약품이다. 

2) 목적

Erythropoietin is a drug approved by the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to treat low red blood cell counts called anemia .( Erythropoietin/EPO는 미식품의약청(FDA)이 빈혈, 즉 적혈구 수 감소 증상을 치료하도록 승인 된 약품이다.)
This anemia can be caused by cancer chemotherapy treatment, kidney failure, or a drug used to treat AIDS.( 이러한 빈혈은 암 화학 요법 치료, 신부전증, 또는 에이즈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에 의해 생길 수 있다.)
Erythropoietin has also been used to increase the red blood cell count in patients who are anemic and scheduled to have surgery.( Erythropoietin/EPO는 빈혈 증세를 보이면서 수술을 해야하는 환자의 적혈구 수를 증가하는 데 사용되어왔다.)
This can decrease the risk of needing blood transfusions. (EPO를 복용함으로써 수혈 필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3) 설명

Erythropoietin is a natural substance made by the kidneys in the body.( Erythropoietin/EPO는 몸 속 신장에서 생성되는 자연물질이다.) 
Sometimes the body cannot make enough erythropoietin to cause red blood cells to be produced. (때로 인체는 적혈구 세포를 생성토록 유도하는 EPO를 적정량 생산 할 수 없다.) 
The synthetic drug erythropoietin can be given to act like the natural erythropoietin and increase red blood cells. (합성 약물인 erythropoietin/EPO는 자연생성 erythropoietin/EPO처럼 작용하여 적혈구세포를 증식 시키도록 처방된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세상2010. 7. 26. 19:03

 

최근 들어 각국 NOC들의 UNESCO 컨벤션 규약 가입과 WADA규정준수 의무조항 등에 따라 올림픽 경기 등에서 광범위하고 포괄적으로 실시하기 시작하였다.

 
무작위적 약물검사
(By Random Drug-Testing)과정에서는 불법적 약물사용선수들을 적발하기 위해 과거에 적용된 1주일의 경고 기간대신 10분 전에 통보하고 약물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불법약물복용사실이 적발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약물사용 선수들은 제3자로부터 제공받은 ‘깨끗한’ 소변샘플을 상시 휴대하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약물검사통지를 받을 경우 검사직전 휴대하고 다니는 제3자의 깨끗한 소변을 심지어 도뇨관(Catheter)을 사용하여 자신의 방광에 주입한 후 ‘자연적인 생리과정’을 통해 소변을 배출하여 검사에 임하는 방법과 또 다른 방법으로는 깨끗한 소변을 인체의 다른 기관 부위 안쪽에 감추었다가 유사시 배출한다는 것이다.

도핑은 크게 두 가지로 행해진다.
그 첫 번째가 스포츠 경기력 향상 및 지구력 증진 목적으로 검출 불가토록 특수 조제된 각종 약물이다.
그 것은 주사투입 또는 내복약 형태이다
.
이 경우 약물 조제 전문 꾼(주로 약학 및 화학박사) IOC 전문 의학박사들과의 쫓고 쫓기는 치열한 추격 술래잡기 전쟁이 수반 된다.

두 번째는 혈액도핑(Blood-Doping) 즉 선수자신의 산소가 보강된 혈액주사(Oxygen-Fortified Blood Injection)형태이다.

이 경우는 적발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물론 IOC측도 이에 대비한 나름대로의 정교한 정황적 포착 노하우를 가지고 대처하고 있다.

약물사용문제는 1992 2월 남아공에서 전 동독 출신 세계육상 100m 챔피언인 카트린 크라베(Katrin Krabbe)에 대한 검사결과였다.
그 결과에 따르면 그녀와 또 다른
2명의 육상선수들의 제3의 출처로부터 제공받은 동일한 성분의 소변이 제출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교묘한 규정위반행위에 대한 대책마련숙의가 이루어진바 있다.

‘크라베 사건’이후 당시 IOC의무위원회 위원이었던 자크 로게 현 IOC위원장은 선수들에게 경기시작 몇 시간 전 인체 무해한 약을 복용케 한 후 무작위 검사를 하게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 약은 잠정적으로 소변에 ‘색깔(Color)'이 나타나게 함으로써 제3자의 소변이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역도와 육상 그리고 체조는 선수들의 힘(Strength), 속도(Speed), 그리고 민첩성(Agility)을 평가하는 기본적인 세 가지 스포츠 유형이다.

IOC의무위원회(Medical Commission) 1961년 처음 창설되었다.
이러한 위원회의 설립필요성은 당시 일부 여자선수들과 관련되어 논란이 되었던 ‘성 감별(Gender Verification)이었다.

이러한 필요성은 덴마크의 젠센 선수가 그보다 한해 전인 1960년 로마올림픽에서 사이클 예선경기 도중 약물복용이 원인이 되어 사망함으로써 더욱 강조되었다.

체계적인 약물사용여부검사실시는 1968년 그르노블(동계)과 멕시코(하계)올림픽부터 시작되었다.

7명의 선수들이 스테로이드 제재를 사용하여 자격을 박탈당했던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때 최초로 검사의 양성반응이 발표되었는데 이중 3명이 역도선수였다.
 
대회가 끝날 때까지 종결되지 않았던 검사결과 5명의 역도선수들이 추가로 자격을 박탈당했다.

이듬해인 1977 3명의 핀란드선수들과 동독의 여자 투포환 선수인 슬루피아니에크가 유럽 컵 육상 선수권대회 결선경기에서 약물복용 사실이 적발되었었다.

IOC가 올림픽에서는 어느 정도까지 약물복용사태를 통제할 수 있지만 올림픽 중간에 치러지는 선수권대회 등에 대하여서는 그렇지 못하다. 
그렇기 때문에 국제경기연맹들과 각국
NOC들의 책임일 수밖에 없지만 각국의 첨예한 이해관계 등으로 원활하게 관리되기 힘들은 거싱 현실이다.  
그리하여 애매모호한 상태로 지속되어오다가
1998년 여름 사이클 경기에서의 충격적 약물복용사태를 계기로 IOC는 ‘약물과의 전쟁(Fight Against Doping)'관련 당사자기구들이 모두 함께 모인 도핑 관련 세계 회의(World Conference on Doping) 1999년 2월2-4일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하였다.

2000
년 시드니올림픽부터 가동된 독자적 국제 반 도핑 기구(Anti-Doping Agency)를 설립하기로 결의한 '스포츠에 있어서 도핑에 대한 로잔 선언(Lausanne Declaration on Doping in Sport)' 1999년 11월10 WADA(World Anti-Doing Agancy: 세계 반 도핑 기구/본부: 로잔) 설립의 근간이 되었다.

WADA IOC의 발의로 설립된 세계 각국 정부 간 국제기구인 셈이다.
따라서 WADA는 올림픽운동구성원(IOC, IFs, NOCs)들과 각국 관계당국들과 같은 비율의 대표들로 구성되어있다. (계속)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세상2010. 7. 23. 10:54
제1회 원년 유스올림픽(Inaugural Youth Olympic Games:YOG)이 다음 달 8월14일부터 26일까지 13일 간 싱가폴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205개 IOC회원국들 중 204개 NOC가 참가등록신청을 한 가운데 3,500명의 선수들이 2012년 런던 올림픽 26개 정식종목에 참가하여 기량을 겨룬다.
골프와 럭비는 2016년부터 올림픽정식종목이므로 제외된다.
IOC대변인은 205개 전 세계NOCs들 중 쿠웨이트는 YOG에 대표성이 인정되지않는 다고 공식 확인 하였다.
쿠웨이트는 자국NOC 업무에 쿠웨이트 정부가 간섭함으로써 올림픽헌장에 명시 된  NOC의 자치권 및 독립권보장 조항에 위배됨으로써 IOC로부터 NOC자격정지 조치를 받고 있다.
쿠웨이트 법은 쿠웨이트 NOC임원임기제한(term limits)규장과  NOC를 통제하는 기타 규정등으로 NOC고유권한에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올림픽헌장규정 위반이다.

이러한 조치로 제1회 YOG대회에 쿠웨이트 국기는 싱가폴 대회기간 동안 게양되지 않는다.
그러나 선수보호차원에서  IOC는 쿠웨이트 선수들의 대회 참가를 허용하였다.
쿠웨이트 선수들은 그 대신 쿠웨이트 국기가 아니라 IOC깃발 아래 행진하게 된다.
메달시상식에서도 쿠웨이트 국가 대신 올림픽찬가(Olympic Anthem)가 울려 퍼지게 된다.
이는 NOC가 올림픽대회 참가자격이 박탈 될 경우라도  해당 국 선수들에게 대회참가는 허용함으로써 해당 NOC에 대한 처벌을  선수들에게는 유보하기 위해 취해진 조건부 의전(protocol) 방식이다. 

당초 브루네이 다루살렘 NOC도 선수참가등록이 늦어져 IOC로부터 NOC자격정지 조치에 직면하였다가 극적으로 모면하였다.
브루네이 NOC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자국선수 참가등록을 하지 못해  개회식 당일 날 IOC로부터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차후 브루네이 NOC는 자국 참가 등록 예정 선수가 부상으로 부득불 참가치 못하게 되었다는 상황설명을 하였고 이 해명이 받아 들여져 IOC의 자격정지 조치는 해제된 바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육상3관왕(100m, 200m 및 4x100m릴레이)겸 세계신기록보유자인 우사인 볼트(Usain Bolt) 제1회 싱가폴 유스올림픽 대사로 활동한다.
 
(제1회 싱가폴 유스올림픽 마스코트 들고 있는 우사인 볼트/IOC홈페이지)

미국의 올림픽수영 금메달리스트인 Michael Phelps와 여자장대높이뛰기 올림픽우승자 Yelena Isinbayeba선수도 함께 참여한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세상2010. 7. 22. 13:43
John Coates 호주 IOC집행위원 겸 NOC위원장이 호주의 2022년 FIFA월드컵 유치성공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그는 호주 2022년 월드컵유치위원회가 그 동안 여러가지 문제점에 봉착했었으나 호주정부의 강력한 지원하에 다시 약진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호주 축구협회(Footbnall Federation Australia) Frank Lowy 회장과 Ben Buckley CEO는 투표권자인 24명의 FIFA집행위원 부인들에게 선물을 뿌려대고(splashing out on gifts) 월드컵 호주 유치를 위해 고용한 컨설턴트들에게 수백만 불의 돈을 지불하는 등 흥청망청 낭비하고 있다고 공격받아 왔다.
지난 2주 간 그들은 호주 신문사 집단인 Fairfax 그룹으로부터 유치위원회가 유치활동비 사용처를 은닉하기 위해  이중예산장부(dual budgets)를 사용해 왔다는 주장에 대하여 해명해야 하는 곤혹을 치러왔다.

다행히 호주정부가 유치위원회의 내부회계보고서를 조사한 뒤, 그 결과발표를 통하여 유치위원회가 어떠한 비리나 부정(malpractice)도 없었다고 면제부를 주었다.

John Coates 호주 IOC집행위원은 호주의 2022년 FIFA월드컵 유치 지원에 적극적이다.
"호주 유치팀은 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왔으며, 정부 또한 유치팀이 전적으로 규정에 입각한 예산집행과 행정운영을 하여 왔다고 확인시켜 주었다. 내 의견은 호주전체가 호주의 2022년 FIFA월드컵 유치성공에 함께 기꺼히 동참해야 하며 총체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때다."라고 주장하였다.  

John Coates 호주  IOC집행위원은 2000년 올림픽유치경쟁 당시 막강한 중국의 베이징을 밀어내고 조국 호주의 시드니가 2000년 올림픽개최도시가 되도록 막후 로비 등 효과적인 유치활동에 한 축을 책임 맡았던 일등 공신들 중 한 명(one of the architects)이다.
                                 (John Coates 호주 IOC집행위원 겸 NOC위원장과 함께)

그는 이 처럼 중차대한 시기에 호주 언론이 호주의 유치 캠페인에 발목을 잡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였다.

그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유치 당시에도 이와 비슷한 종류의 호주 언론으로부터 제기 된 비평에 직면한 바 있었다고 술회하면서 지금은 호주 유치를 위해 함께  전진하고 있으며(We are moving forward now.) 2022년 FIFA월드컵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We are giving the 2011 bid our best shot.)라고 촉구하였다.

John Coates는 실제로 지난 7월11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있었던 2010년 FIFA원드컵 축구결승전 관람 및 호주 유치 로비 막후지원을 위해 직접 남아공까지 갔었다.




호주 재정분석기관인 IBISWorld에 따르면 호주에서 2022년 월드컵 축구토너먼트가 개최 될 경우 호주 경제에 미칠 파급효과는 $350억5,600 불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IBISWorld에 의하면  총 재정의 3/4규모가 새로운 기반시설구축, 즉 공인 축구경기장 건성에 사용될 것이며 소매상인(retailers), 운송업자들(transport operators) 그리고 호텔업자들 까지도 호황을 맞게 될 것(standing to benefit)이라고 분석한다. 

호주에서 2022년 FIFA월드컵이 개최되면 실질경제 면에서 2000년 시드니 올림픽때 보다 4배이상의 총체적 소비활동이 촉진 될 것이라고 IBISWorld 총괄본부장인 Robert Bryant는 강조한다.

이 조사는 호주 월드컵 유치팀과는 관계 없이 별도로 또한 독립적으로 실시 되었으며 소식통에 의하면  이 조사내용은 2022년 FIFA월드컵 결승토너먼트개최로 인하여 호주전체에 파급되는 효과가 어마어마한 혜택(massive benefits)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재확인 시켜주는 연구결과라고 언급하였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세상2010. 7. 20. 11:48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제21회 중미 및 카리브연안 게임(7.18-8.1)이 푸에르토리코의 Mayaguez에서 열리고 있다.
이 지역 31개국에서 5,000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있다.

이 대회의 경기는 7월31일까지 계속되며 8월1일 폐회식을 끝으로 폐막된다.
대회 실시 종목은 모두 33개란다.
28개 올림픽 정식 종목 중 골프와 축구가 제외되었다.
그외에, 스쿼시,  야구, 볼링, 가라데, 라켓볼, 소프트볼,  빙상, 및 수상스키가 포함되었다.
당초 축구종목은 당연히 정식종목에 포함되었었으나 이 지역 축구총연맹인 CONCACAF가 축구경기실시 인준을 거부하였다.
거부이유에 대한 상세설명은 발표되고 있지 않다.
CONCACAF는 축구경기를 진행 할 임원이나 직원을 이 대회에 파견치 않을 것이라고 발표 하였을 뿐이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이 대회에 사용 될 축구경기장 시설 평가에 따른 결정사항이라고 한다.
Pista Athtica Relin Sosa경기장과 Estadio de Aguada경기장 두 곳 모두 CONCACAF시설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Hector Cardona 푸에르토리코 NOC위원장도  지난 주 Mayagues에서 가진 기자회견시 CONCACAF의 결정에 대하여 부연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Michael Fennell 자메이카 NOC위원장에 따르면 CONCACAF가 해당 축구토너먼트와 관련된 제반여건이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일 거라고 하면서 모든 조건들, 다시 말해서 경기장, 숙박, 기타 관련시설 등이 불만의 요인으로 지적된 것으로 안다고 언급하였다.
해결방안으로 대회조직위 관계자들은 축구종목참가국들이 경기진행임원 및 심판들을 자체 동원하여 경기를 진행하자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으나 몇 가지 기술적이유로 성사되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 첫 번째 이유는 참가국 NOC들이 그 발상이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렇게 경기를 진행해 본들 경기결과 등이 CONCACAF의 공식인정을 받을 수 없고 FIFA가 그런 방식의 조치를 허용할 지 여부도 불확실하다라는 것이다.
당초 7월17일 예정되었던 대회 개회식이 폭우로 하루 연기되어 7월18일 거행되었다.
그러는 사이 Hugo Chavez 베네주엘라 대통령은 중미 및 카리브해 연안대회의 축구경기를 베네주엘라에서 개최하도록 재가하였다. 
이에 대해 CONCACAF측은 반대의사를 표명하지 않아 사실상 묵시적 동의를 한것으로 하여 축구경기가 왕따되는 것을 편법으로 구사일생 살릴 수 있는 출구는 마련한 셈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편법 해결방안도 참가국들이 해당국 축구팀들을 베네주엘라로 보내야 가능해 지는 것이다.
참가국들은 베네주엘라 축구경기에 참가하게 될 경우 숙박, 수송 및 기타 편익시설 등의 제공여부에 대해 문의 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들 대다수 참가국들이 푸에르토리코개최 중미및 카리브해연안대회참가에 따른 할인 된  환불불가(non-refundable) 항공권을 구입하였기 때문에 별도의 새로운 항공권을 구입해야 하는 등 현지 숙박 및 교통편을 포함한 별도 추가 경비 해결문제가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Members of the CACSO General Assembly discussed a revolt against regional football body CONCACAF on Friday. (ATR)


이와 관련 중미 및 카리브해연안 NOC연합회(CACSO:Central American and Caribbean Sports Organization)집행위원회는 현지시간 오늘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베네주엘라의 축구경기 조직에 따른 타당성(feasability)여부에 대해 논의한 후 최종결정을 내릴 예정이라한다.
제반 여건이 적절치 못 할 경우 이번 대회에서 축구종목경기는 사상처음 실종, 증발될 위험에 처하게 될 지도 모른다.

중미 및 카리브해연안대회(Central American and Caribbean Games)는 제1회 대회를 1926년 멕시코시티에서 가졌다.
4년 주기로 개최되어 왔고 금번 제21회 대회에는 IOC TOP 파트너 둥 하나인 코카콜라가 대회타이틀 스폰서격이며  48개 기업 및 기관들이 함께 후원하고 있다.
금번대회는 경기장과 경기종목 특성 상 푸에르토리코외에 콜롬비아의 보고타, 과테말라 및 기아나(Guyana)에서도 일부종목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이 지역 스포츠 최강국 쿠바가 불참하고 있다.
비자발급문제가 불거져 나오다가 해결책이 제시되자 숙박 및 선수단 안전문제등을 제기하였고 결국 이번 대회는 건너뛰기로 했다는 것이다.
쿠바선수단의 부재로 대회 경기 수준이 낮아 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세상2010. 7. 13. 14:32
보르네오 섬 북단에 위치한 브루네이는 석유재벌국가다.
브루네이 국왕은 한때 세계최고부자이기도 하였다.
배드민튼의 황제라고 불려도 손색 없는 한국의 박주봉교수가 브루네이 국왕에게 배드민튼 기술 한수를 전수(?)해 주기도 한 바 있다.
브루네이 NOC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개회식 당일(2008.08.08)까지 자국 NOC선수 참가등록신청을 하지 못해 베이징 올림픽참가가 유보된 쓰라린 추억이 있다.
브루네이선수단 베이징 올림픽 참가금지조치는 마침 국가원수자격으로 베이징 올림픽개회식에 국빈초청받아 참석한 Sultan Hj Hassanal Bolkiah Mu'issaddin Wassaulah부루네이 국왕의 베이징 올림픽참석을 무색케 한 바 있다.

브루네이는 투포환(shot put)선수 한명을 참가 시킬계획으로 에비 엔트리를 제출하였으나  그 선구가 연습도중 부상으로 참가가 좌절되었다고 브루네이 NOC는 추후 해명하였다.
브루네이는 1984년 영국식민지에서 독립한 후 곧바로 IOC회원국이 되었다.

브루네이는 지역스포츠대회(regional gmes/SEA Games:동남아국가 대회))에 참가하여 왔다.
브루네이의 올림픽참가는 가물에 콩나듯(spotty) 하였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는 달랑 임원1명만이 참가하였다.
브루네이 선수가 올림픽에 참가등록한 것은 1996년 애틀랜타대회였다.
그 다음 올림픽은 8년 후인 2004년 아테네대회였다.
두번 째 브루네이 선수가 올림픽무대에 등장한 셈이다.
브루네이 NOC는 자체 웹사아트에 의하면 21개 종목 연맹이 가입되어 있다.

Prince Haji Sufri Bolkiah 브루네이 NOC위원장(국왕 동생)은 최근 브루네이 정부수뇌부들과의 원탁회의석상에서 싱가폴 개최 제1회 유스올림픽대회 선수등록 마감일인 7월15일까지 선수엔트리 등록신청을 못 하게 되면 IOC의 분노(the wrath of the IOC)를 야기하게 될 수 있다고 우려와 걱정어린 심정을 토로하였다고 한다.

      (Prince Haji Sufri Bolkiah 브루네이 NOC위원장겸 브루네이 국왕동생과 함께/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관련 OCA회의장에서)

"참가등록마감기한내에 등록을 못 하면 IOC가 브루네이 NOC의 IOC회원국자격정지 조치를 취할 위험가능성을 불러들이는 격이다. 그리 될 경우 브르네이는 향후 IOC가 인정하는 국제스포츠행사에 참가할 수 없게 되는 것이라고 끌탕하고 있다."라고 브루네이 타임즈가 보도하였다.

이와 관련 IOC대변인은  IOC가 브루네이 다루살렘NOC가 7월15일 선수등록 엔트리 마감시한에 맞출 수 있도록 도울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하고 있다.

1984년 IOC회원국으로 가입한 이래 선수가 단 2명(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단 한 명 및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단 한 명)만 참석한 브루네이 NOC의 향후 올림픽대회 선수단 참가지원을 위한 OCA(Olympic Council of Asia:아시아 올림픽평의회) 및 IOC 그리고 아시아국가 NOC들의 세심한 배려와 협조 그리고 공조체제가 시급하다. 

함께 나누고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스포츠정신이요 우정이요 올림픽운동정신이 아닐까?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세상2010. 7. 13. 13:41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육상3관왕(100m, 200m 및 4x100m릴레이)겸 세계신기록보유자인 우사인 볼트가 오는 2010년 8월14일-26일 싱가폴 개최 제1회 유스올림픽 대사로 서명하였다.
 
(제1회 싱가폴 유스올림픽 마스코트 들고 있는 우사인 볼트/IOC홈페이지)

미국의 올림픽수영 금메달리스트인 Michael Phelps와 여자장대높이뛰기 올림픽우승자 Yelena Isinbayeba선수도 함께 참여한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인 우사인 볼트는 최근 스위스 로잔개최 한 모임에서 자신의 현역은퇴시기를 2016년 리오 데 자네이로 올림픽참가직후가 될 것 같다고 의사표명을 하였다.
"내 목표는 올림픽 3연패다. 2016년 브라질이 내 은퇴무대가 될 것 같다. 아마도 그때 그만 둘 것 같다."라고 하면서 세계기록경신에 염증이 난다(He is tired of chasing world records.)고 덧 붙였다.

"신기록 경신을 계속하면서 어느 정도 지나면 그 행위자체가 지루하고 고루해 지는 거다. 그 밖에는 다른 어떤 것도 이루어 낼 수 없는 거 아니냐. 난 스포츠 계에 전설로 남고 싶다.(I want to be a legend in sports.). 2011년 대구육상선수권대회와 2012년 런던올림픽후 뭔가 다른 것을 시도하게 될 것 같다.(I probably will try something else.)"

금년24세인 자메이카産 볼트선수는 앞으로 400m와 멀리뛰기(long jump)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한다.
그는 현재 100m, 200m, 그리고 계주(4x100m)선수다.
그는 100m 및 200m 세계신기록보유자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세상2010. 7. 1. 18:15



                             (IOC올림픽박물관 소재 작품/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제공)



                                              꿈 III

 

꿈은 영혼의 놀이터(Dream is a play ground  for the soul.)

꿈 속에선:

빙판 위를 김연아스럽게,

물 위는 박태환스럽게,

하늘 위로, 지붕 위로 붕붕 떠다니네.

일장춘몽(一場春夢), 남가일몽(南柯一夢), 한단지몽(邯鄲之夢), 호접지몽(蝴蝶之夢)

인생은 미완성 꿈.

꿈속에서 만난 박정희 대통령, 노무현대통령,

링컨대통령, 윤덕주회장, 한기복총장

꿈은 생사에 관계없이 영혼들이 함께 만나는 곳?

시공도 초월하고, 생사도 뛰어넘고?

대학시절, 외국어 열공 중에

영어로,

불어로,

꿈속 대화,
현몽인가? 선몽인가?

좀 지나니 실제상황.

꿈은 예언세계.

헛꿈은 망상을 꿈꾸는, 이루기 어려운, 현실의 과도한 욕심의 발현

참꿈은 희망이 영글어 가는 예지의 미래상.

개꿈은 불안심리.

용꿈은 출세대박.

돼지꿈은 복권대박.

똥꿈, 피꿈, 모두가 길몽.

악몽, 흉몽은 가위눌림.

영어로는 nightmare,

밤에 만난 암말일쎄.

이꿈, 저꿈, 내꿈, 네꿈,

세상은 꿈 시장(Dream Market), 꿈 마케팅(Dream marketing)
꿈은 이루어진다나?

꿈은 생물, 그 움직임 천태만상이로세:

꾸물꾸물, 꼬물꼬물, 꿈틀꿈틀, 꼬장꼬장, 아장아장, 어정어정, 쭈글쭈글, 쪼글쪼글, 움찔움찔, 우글우글, 오글오글, 바글바글, 버글버글, 보글보글, 부글부글, 뽀글뽀글, 북적북적, 복닥복닥, 잘근잘근, 질근질근, 구질구질, 꼬질꼬질, 송골송골, 송글송글, 번들번들, 반들반들,번떡번떡, 반짝반짝, 북적북적, 복작복작,  시시콜콜,수근수근, 속닥속닥, 쏙닥쏙닥, 쑥덕쑥덕, 궁시렁궁시렁, 슬금슬금, 살금살금, 어슬렁어슬렁, 성큼성큼, 상큼상큼, 설렁설렁, 살랑살랑, 술렁술렁, 한들한들, 흔들흔들, 헐렁헐렁, 찰랑찰랑, 출렁출렁, 철렁철렁, 콩당콩당, 퐁당퐁당, 풍덩풍덩, 촐랑촐랑, 껄렁껄렁, 콜록콜록, 쿨럭쿨럭, 털퍼덕털퍼덕, 철퍽철퍽, 철석철석, 노골노골, 간당간당, 건덩건덩,건성건성, 토실토실, 투실투실, 나긋나긋, 노곳노곳, 사근사근,소복소복, 동글동글,둥글둥글, 벌렁벌렁, 발랑발랑, 홍야홍야, 몽실몽실, 뭉글뭉글, 몽글몽글,징글징글,방끗방끗,벙끗벙끗, 방글방글, 방실방실, 벙글벙글, 생글생글, 추근추근, 사각사각, 쭉쭉빵빵, 뛰뛰빵빵, 폴짝폴짝, 팔딱팔딱, 풍덩풍덩, 퐁당퐁당, 살금살금, 슬금슬금, 팔랑팔랑, 펄렁펄렁, 펄럭펄럭, 펄떡펄떡, 불뚝불뚝, 벌떡벌떡, 벌컥벌컥, 버럭버럭, 둥실둥실, 덩실덩실.. .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

꿈처럼 살아보세.

꿈같이 꿈꾸세.

꾸밈없이 살아가세.
천하재패, 불로불사,진시황은 어딜갔나?
만리장성 온 천하에 흔적만 남아있네.
돈과 권력, 명예, 명성 죽고나니
그만인 것을...
불나비가 따로 없네
인간만사 새옹지마.
배려하고 존중하세.

인생은 나그네길.

보듬고 감싸주세.

나누고 베푸세.

인생은 짧고 할 일은 태산.

별 인생 없다네.

서로서로 돌보세.


평산 윤강로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세상2010. 7. 1. 18:00

2007년 바로 이맘때 과테말라 IOC총회에서 대한민국의 평창이 2010년에 이어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권도 러시아의 소치에게 허망하게 빼앗긴 것은 또 다른 인생의 쓰라린 한 단면이다. 그때 당시 과테말라 귀국길 전세기에서 써 본 자작시 두 편인데 오늘 소개해 본다.

                               (IOC올림픽박물관 소재 작품: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제공)



                                           “꿈
I"


 

‘인생은 텅 빈 꿈,(Life is but an empty dream,)
소리, 소리, 악다구리 난무한 허무.(full of sound and fury, but signifying nothing.)

일장춘몽, 남가일몽,
너도 나도 구운몽
.(You're in a dream, and so am I.)

꿈에서 깨어나니 아뿔사, 또 다른 꿈속.(I wake up from a dream, and I'm still in another dream.)

넌 내 꿈에, 난 네 꿈에.(I'm dreaming of you, while you're in another dream.)

 

우린 평생 꿈만 꾸는 꿈꾼들.(We are simply  day-dreamers.)

난봉꾼, 나무꾼, 쓰리꾼, 사기꾼, 일꾼, 춤꾼, 노름꾼, 장사꾼, 정치꾼, 지게꾼, 구루마꾼, 막 노동꾼, 싸움꾼, 소리꾼, 투전꾼, 총회꾼, 모든 꾼 들이 다 헛꿈 꾸는 꿈꾼들 이라네.

 

인생은 일장춘몽, 꿈은 나비라네.

악몽, 흉몽, 길몽, 춘몽 모두가 매 한가지,

깨고 나면 그만 인걸, 꿈속에서 안달복달.

허무하고, 황당하고, 허무맹랑하다, 우리인생

그러나, 죽고 싶다 자살 말게.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제일 일세‘


                            (IOC올림픽박물관 소재 작품: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제공)

 

 

 

                                           “꿈 II"

 

 

꿈도 꿈 나름.

한사람 꿈 그냥 꿈

만인의 꿈 현실 비전(Vision)

만인의 꿈 움켜쥐고 칭기스칸 세계정복

에드가 알렌포어는 “ 아무도 감히 못 꾸어보았던

꿈을 꿈꾸면서(Dreaming dreams no mortals ever dared to have dreamt before)“ 생을 수놓았네.

셰익스피어는 한여름 밤의 꿈(Mid-Summer Night's Dream)속에서 인생허무(Life is but an empty dream) 설파했네.

 

꿈꾸듯 사는 것이 우리네 인생살이.

빈부격차, 부귀영화, 무병장수, 불로장생,

만수무강, 벼락부자, 벼락출세, 영생불멸.

한순간 깨어나니 부질없는 “몽생몽사”.

 

“다시 못 올 꿈이라면 차라리 눈을 감고 뜨지 말 것을...

 

술 취하면 살아나고, 꿈꾸면 저승 가는 “취생몽사” 웬 말인가?

 

가져오세, 가져오세. 깨기 전에 가져오세.

2014 평창의 꿈, 평화의 꿈, 평생의 꿈.

꿈으로 끝나버린 2014 평창의 꿈.

 

다시 꾸세, 일궈 내세 2018 동계오륜.
(
2008년 3월10)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세상2010. 7. 1. 17:55

                                            (IOC올림픽 박물관 소장 미술 작품)

 

사람은 누구나 부귀영화, 무병장수, 만사형통, 벼락부자, 벼락출세 등 일신상의 영달과 명예를 추구하게끔 하는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서 나이가 들고 능력과 실력이 어느 정도 수준에 다 달아 태생적 유전자의 형질이 진화를 거듭하여 때를 잘 만나거나 주위여건의 이끌림에 혜택 받아 부와 명예를 성취하게 되면 성공한 사람으로 인정받게 되지만 인정받거나 그렇지 못한 축에 속했건 간에 어느 누구든 인간으로서의 한계는 극복하기 어려운 것이 우리네 인생이다.

 

인간은 생. . . 사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으며 오욕(재물 욕, 색욕, 식욕, 명예욕, 수면 욕)과 칠정(. . . . . . )으로 즐거워하기도 하고 괴로워하기도 하다가 생을 마감하게 되어 있는 가 보다.

 

탐욕, 물욕, 음욕에 집착하지만 우리 인간의 몸은 아침이슬이요, 목숨은 저녁노을 같고 오늘은 있을지라도 내일은 기약하기 어렵다는 성현의 말씀이 새록새록 뇌리에 와 닿는 그런 오늘이다.

 




인생을 축복받으며 살 수 있는 방법은 다섯 가지 건방짐의 굴레(오만/arrogance, 자만/self-conceit, 교만/pride, 거만/haughtiness, 방만/loose)에서 벗어나고, 세 가지 낮춤의 미덕(겸손/modesty, 겸양/humbleness, 겸허/humility)을 가까이 하는 것. 그리 되면 행복하고 존경 받는 사람이 될 수 있다.






              (2008
년 올림픽 유치후보도시/베이징 IOC평가위원 방문 시 장쩌민 중국주석 예방/2001)

 

 

인생에 있어서 “피우는 것” (담배, 바람, , 연기, 소란, 옴살, 요령, 거드름, 게으름 등)과 “떠는 것” (내숭, 요변, 요란, 허풍, 너스레, 푼수, 오도 방정, 거만 등)은 별로 바람직스럽지 못하지만, “푸는 것” (, ,  밥, 오해, 피로, 회포, , , 앙금, 혈맥, 기혈 등)은 유익한 듯싶다.




 

인생을 해탈하시고 열반에 드신 부처님의 말씀을 다시 한번 되 새겨 보고 푼 시간이다.

                     (네팔 NOC에서 평산 스포츠박물관에 기증한 부처님 자수/embroidery작품)

“복은 검소함에서 생기고,

덕은 겸양에서 생기며,

도는 안정에서 생기고,

명은 화창에서 생기나니,

근심은 애욕에서 생기고,

재앙은 물욕에서 생기며,

허물은 경망에서 생기고,

죄는 참지 못하는 데서 생기느니라.

 

이익 없는 말을 실없이 하지 말고

내게 상관없는 일을

부질없이 시비치 말라.

어른을 공경하고

덕 있는 이를 받들며,

지혜로운 이 미거한 이를

밝게 분별하여

모르는 이를 너그럽게 용서하라.

 

오는 것을 거절 말고,

가는 것을 잡지 말며,

내 몸 대우 없음에 바라지 말고

일이 지나갔음에 원망하지 말라.

남을 손해 하면 마침내

그것이 자기에게 돌아오고,

세력을 의지하면

도리어 재화가 따르느니라.


 

 

모질고 척박한 인생을 극복하여, 알렉산더 대왕, 나폴레옹 황제, 로마제국, 히틀러가 정복한 땅을 다 합친 것 보다 도 엄청나게 더 광활한 영토를 정복하여 “20세기 최고의 인간(A Man of the 20th Century)"으로 선정된 바 있는 몽골제국의 초대황제 칭기스칸이 우리 모두에게 들려주는 그의 이야기를 소개해 본다.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고향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내가 살던 땅에서는 시든 나무마다 비린내만 났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탓하지 말라.

내가 세계를 정복하는데 동원한 몽골병사는

적들의 100분의 1, 200분의 1에 불과했다.

 

나는 배운 게 없어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지만,

남의 말에 항상 귀를 기울였다.

그런 내 귀는 나를 현명하게 가르쳤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안에 있다.

나 자신을 극복하자 나는 칭기스칸이 되었다.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