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세상2010. 10. 20. 14:53
얼마 전 국제체육기자연맹(AIPS: Association Internationale de la Presse Sportive/International Sports Journalists' Association)회장인 Gianni Merlo 이태리 언론인이 2011년 서울개최 AIPS총회준비 상황 점검차 방한하였다.
권오상 한국체육기자연맹(KSPU: Korean Sports Press Union)회장이 AIPS회장을 위한 만찬에 함께 자리를 같이 하자고 연락해 왔다. 
KSPU 자문역이기도 하고 20여 년 간 국제스포츠 계에서 지인으로 친하게 지내왔던 Gianni Merlo 회장이기에 흔쾌히 만찬을 같이 하였다.
강남 한 호텔의 중국식당이었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운 만찬자리가 계속되었다.
코스로 제공된 중국음식의 마지막 메뉴주문 신청이 있었다.
참석한 한국 측 인사들이 대부분 자장면을 시키자 Gianni Merlo회장은 자장면이 뭐냐고 궁금해 했다.
누군가 영어로 설명을 해 주었다.
필자는 평소에 자장면이 이태리 스파케티의 원조라고 믿고 있는 터라 "자장면 is the traditional Korean 'black suace topping spaghetti'."라고 간단히 설명해주자 곧바로 호기심 어린 반응이 나왔고 자장면을 역시 주문하였다.
자장면이 나오자 Gianni Merlo회장은 이태리 사람(밀라노 태생)답게 한국산 파스타(pasta: 이태리 면류의 총칭)를 아주 맛있게 음미하였다.
이태리 스파게티를 본 딴 음식이아니냐는 코멘트에 대해 필자는 "1295년 경 동방견문록<
원제는 ‘Divisament dou monde‘ 영어로는  The Description of the World/세계의 서술이다. ‘동방견문록’은 일본에서 사용한 제목의 차용임>을 쓴 이태리 베네치아태생의 마르코 폴로가 밀의 발상지인 중앙아시아 그리고 중국 깐수성(甘肅省)근처에서 몇 년간 머물면서 송나라 때 '고려도경'을 통해 귀동냥한 우리나라 국수 종류가 귀국 후 동방 견문록등을 통해 이태리에 소개되어 흘러 들어갔고 그것이 응용되어스파게티의 원조가 된 것 같다."고 이야기 하자 신기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마르코 폴로/출처: Naver 지식 iN)

이어서 한국의 면류(麵類)역사에 대해 간략히 소개를 해 주었다.
삶은 국수에 검은 소스(sauce)를 얹어 비벼먹는 음식이 바로 자장면(짜장면)이며 이것이 바로 (Korean Black sauce topping Spaghetti)가 아니고 뭐겠는가? 





국수의 유래는 먼 옛날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동쪽인 한국, 중국, 일본에서는 국수형태로 서쪽인 유럽은 빵으로 전파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고 한다.
밀로 만든 음식종류가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3국에 전파된 것은 기원전 200년 전 중국대륙에서 밀을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밀에서 얻은 가루를 면(麵)이라 통칭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면보다는 국수라는 표현을 쓰는데 "바로 뽑아낸 면을 물에 담갔다가 손으로 건진다"하여 국수라 하기도 하고 "밀가루인 면을 국물에 담궈서 먹는다"고 국수로 부른다는 말도 있다.

국수가 문헌을 통해 처음으로 소개된 것은 고려시대 송나라 사신이 쓴 여행기 일종인 '고려도경'을 통해서다.
고려도경에는 "고려인들은 제례에 면을 쓰고 사원에서 면을 만들어 판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문헌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당시 국수는 중국보다도 우리나라에서 먼저 성행한것으로 간주되며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이 아니라 생일, 혼례, 기타 손님 접대용 별미식으러 인정 받았다고 한다. (Naver 지식 iN 참조)


마르코 폴로가 베네치아로 귀국한 1295년은 고려왕조(918년-1392년)에서 조선왕조로 넘어가기 97년이다.
따라서 마르코 폴로는 아시아 지역 체류기간 동안 그 당시 고려를 방문한 중국상인 또는 중앙 아시아 무역상인들을 통해 전파되었을 개연성이 높은 고려국수와 같은 유사 면류(麵類)를 맛으로 접하였거나 '고려국수' 이야기를 들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실크로드(Silk Road)는 누둘로드(Noodle Road)로써의 역할도 한 셈이다.

우리나라사람들은 예로부터 면류를 즐겨 먹었다.
지역별로 보면 황해도, 평안도, 함경도, 강원도는 메밀국수를, 경기도는 녹두전분국수를, 영남 및 경기도는 밀로 만든 국수를 먹어왔다.

냉면과 칼국수는 지역 별로 맛과 종류가 다양하다.
우리나라 해안 지방의 바지락 칼국수는 역시 삼면이 바다여서 해물이 풍부한 이태리 대표적인 해산물 스파게티를 연상시킨다.
비빔면과 자장면 등은 바로 이태리 스파게티와 일맥상통한다.
이태리 파스타는 종류가 가지수는 다채롭지만 특성 상으로는 다양하지 못하다.
그러나 한국의 면류는 재료나 종류에 있어 전 세계 어느나라의 그것보다 다채롭고 다양하다.
고구마가 주 원료인 당면으로만든 잡채는 전 세계 미식가들의 입맛을 평정하고 있다.
이 부분은 정말로 적극적인 국가적 차원의 코리안 누들 글로벌 홍보가 필요하다.
실제로 스포츠외교활동 차 외국 현지 한국식당에서 주문한 '잡채'(mixed dish of noodle, meat and vegetable)는 초대 받은 IOC위원 및 국제연맹회장 부부 모두의 입맛을 사로 잡기에 충분 했다.
또 하나의 한국산 세계수준의 스파게티로써 중국의 찹수이(chopsuey)와는 대별된다.
그래서 '잡채'를 '잡파게티'(jobpaghetti)로 명명하는 바이다.
예외 없이 잡채(jobpagetti)의 감칠맛과 그 면발의 쫄깃함과 오방색의 화려함과 은은한 향과 오색나물, 육류, 참기름 등 영양분이 균형적으로 함유되어 손 맛으로 버무려지고 어우러져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산 스파게티의 백미중 하나다. 
"오! 잡파게티, 브라보!"(Oh! Jobpaghetti. Bravo!.)
이는 외국인들의 잡채에 대한 맛 품평 코멘트의 하나다.

대한민국 전역에 있는 중국식당에서 만들어 팔지만 중국천지를 돌아 다녀도 그 근원을 찾기 어려워 한국에서 유래된 것으로 인증된 '자장면'(짜장면으로 부르는 것을 개인적으로는 선호한다.)이야말로 "한중합작 퓨전 블랙 스파게티"다.
자장면은 중국에서 왔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한국화된 면류음식이다.
1880년대 인천개항과 더불어 한국으로 건너와 건설현장에서 일했던 중국노동자들이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려고 중국산동성 지방의 음식을 개발해 만들어 먹었던데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한중합작이라 부르는 이유는 자장면 면발위에 올리는 소스(sauce)가 중국 전통의 '춘장'(밀가루와 콩으로 쑨 메주를  소금물과 함께 넣어 배합하여 만듦)이 주 재료여서다. 
자장면은 그래서 'made in Korea'다. 
스파게티의 나라인 이태리 전역과 유럽 각지에 "잡파게티 하우스" 그리고 "코리안 블랙스파케티 하우스"를 "한류음식 세계전파"의 일환으로 정책적으로 보급하도록 정부당국에 건의하고 싶다.
다양한 국수천국인 코리아의 '잔치국수(festival noodle)'도 유럽 각국에 수출 및 보급 장려하여 "festivaghetti"(페스티바게티/잔치국수 스파게티)로 명명하고 잔치국수 특유의 면발과 재질에 여러가지 현지인 입맛에 어울리는 한국 특유의 소스를 개발하여 "한-이태리 합작 스파게티 음식문화외교"도 전개하였으면 한다.
물론 기존 정통 이태리 스파게티 소스(topping sauce)를 한국의 쫄깃하게 삶어낸 잔치국수 면발과 합작하는 방식도 꽤 괜찮을 것 같다.
고혈압을 방지하고 숙취에도 뛰어난 약리효능과 담백한 맛을 함께 자랑하는 "춘천 막국수"도 그 장점을 특화하여 인류의 건강과 뛰어난맛과 한국홍보의 일석삼조효과를 거양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음식보물나라인 대한민국의 새로운 콘텐츠로 "한국, 국수천국"(Korea, noodle paradise)캠페인은 어떨까?

세계의 면류 음식요리를 이야기 할때 중국의 중화면, 일본의 라면과 우동 그리고 소바 세 종류, 이태리의 파스타, 베트남과 태국 등지의 쌀국수등이 있을 뿐이다.
이태리의 파스타 종류가 재료에 따라 150여 가지, 면의 형태 상 600여 가지로 다양하긴 하지만 한국의 국수처럼 독특한 미각, 건강, 계절, 계기 등을 조화롭고 자유롭게 예술의 경지까지 승화시키고 구별하여 멋과 맛을 우려내는 면류는 찾아 보기 어렵다.

가락국수, 칼국수, 잔치국수, 막국수/메밀국수, 냉면, 잡채, 비빔국수, 자장면 등 이처럼 다양하고 "친 건강, 친 환경, 친 미각"의  삼박자를 두루 갖춘 천년 전통의 한국 국수, Forever!!!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0. 18. 18:26

(1982년-1984년 3년간 대한체육회장, KOC위원장, 국민체육진흥재단이사장 들을 역임하신 정주영 회장<우측>, 하진량 중국 IOC부위원장, 통역 중인 필자<가운데>)

(IOC역사 상 최고의 실력자, 실권자였던 철의 여인 Monique Berlioux IOC사무총장<좌측>이 무교동 체육회관 KOC위원장 집무실에서 정주영 KOC위원장과의 면담 후 IOC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가운데가 통역을 맡은 필자)


(1983년 고 김택수 IOC위원 올림픽훈장 추서식 참석 및 1988년 서울울림픽 준비상황 점검차 무교동 KOC를 방문한 사마란치 IOC위원장<가운데>과 정주영 KOC위원장<우측>과의 면담에 참석한 노태우 SLOOC위원장<맨좌측>과 이영호 체육부장관<사진좌측 옆모습만 보인다. 사마란치 IOC위원장에게 설명 중인 필자<사마란치와 정주영회장 사이>



(1984년 OCA 서울총회시/고 Sheikh Fahad OCA회장 겸 쿠웨이트 IOC위원/왕족인 그는 19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시 교전 중 사망하였다. 정주영 KOC위원장은 OCA총회 개최국 NOC위원장으로서 OCA총회 후 기자회견에 참석 중이다. 필자는 정회장의 단골 통역이었다.)



(고 Sheikh Fahad OCA회장은 1982년 12월 인도 뉴델리 아시안게임 기간 중 그 전까지 아시안 게임 총괄 연합회였던 AGF<Asian Games Federation>을 해체하면서 OCA<Olympic Council of Asia>를 창설하고 초대회장에 취임하였다. 정주영KOC위원장은 OCA무대에서 KOC의 영향력을 증대하기 위하여 Sheikh Fahad OCA회장과 스포츠외교 협력을 돈독히 하였다.)  


(정주영 KOC위원장은 OCA와의 협력강화 포석으로 쿠웨이트 NOC위원장 직도 맡았던 Sheikh Fahad OCA회장과 한국-쿠웨이트 NOC스포츠교류협정을 서울에서 체결하였다./정회장 우측이 최만립 KOC부위원장 겸 명예총무, 뒷줄 우로부터  김집 대한체육회 부회장<체육부장관 역임>, 이태근 KOC 전문위원<가려짐>, 장충식 단국대학교총장 겸 KOC부위원장 겸 KUSB위원장, 김성규 국제국장, 필자) 




(1984년 OCA서울총회 후 합동기자회견 시 함께 자리한 정주영KOC위원장과 고 이영호 체육부장관<우측>/아타깝게도 두 분의 가치관에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1984년 LA올림픽 이후 정주영회장은 KOC위원장 직에서 자의반 타의반 사퇴하였다.) 


(1984년 LA올림픽 한국선수단숙소였던 USC대학 올림픽선수촌 식당에서 한국 선수 및 임원들과 식사후 담소를 나누고 있다.)


(1988년 서울울림픽에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사마란치 IOC위원장은 무려 40여 차례 한국을 방문하였다. 매번 방한 때 마다 서울올림픽개최국 NOC인 KOC를 방문하여 KOC의 위상을 높혀 주었다. 1983년 당시 무교동 체육회관 8층에 위치한 KOC위원장 원탁회의실 겸 접견실에는 수 많은 IOC위원들과 아프리카 체육부차관 들 그리고 전 세계 스포츠 지도자들이 줄지어 방한하여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위 사진을 보면 사마란치IOC위원장<앞줄 좌-2>과 Sheikh Fahad OCA회장<뒷편 우-3>등이 동시에 방한하였다. 이 경우 정주영 KOC위원장이 Host로서 영접하고 환담의 주체가 되었다./좌로부터 통역 중인 필자, 사마란치, 노태우 SLOOC위원장. 이영호 체육부장관, 최만립 KOC명예총무, Allen Coupat IOC위원장 비서실장, Sheikh Fahad, Shara Chandra Shah 네팔 NOC위원장, 김집 당시 대한체육회 부회장, 김세원 KOC부위원장, 조상호 SLOOC부위원장, 이원경 체육부장관<가려짐>, 정주영 KOC위원장<가려짐>/전체 분위기가 매우 화기애애,화기발발하다.) 


(정주영 KOC위원장이 대한체육회장을 떠나고 몇 년뒤인 1988년 무렵 체육관련 한 리셉션장에서 반갑게 해후 하였다./좌로부터 전상진 SLOOC국제사무차장/전임 외무부대사, 필자, 정주영 왕회장, 이원웅 KOC전문위원)




(1981년 9월30일 당시 서독 바덴바덴 IOC총회에서 대한민국의 "쎄울"<서울>이 1988년 제24회 올림픽 개최도시로 선정되고 나서 KOC위원장으로 선출된 왕회장 정주영 현대그룹회장을 만나기 위해, 서울올림픽 준비상황을 살펴 보기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의 경제발전 기적 현장을 견학하기 위해 수 많은 전 세계 스포츠지도자들의 방한러시가 있었다. 1983년 방한 한 당시 파라과이 NOC위원장 과 사무총장이 정주영KOC위원장을 예방하고 울산에 있는 현대중공업 공장단지를 방문하고 있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0. 18. 17:01
오는 12월2일 FIFA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취리히에서는 2018년 및 2022년 FIFA월드컵 축구 개최국을 선정한다.




24명의 FIFA집행위원들 중 13명만 설득시키면 FIFA월드컵 유치국가가 된단다.
2018년 동계올림픽유치 3수도전 중인 평창이 112명의 IOC위원들을 상대로 유치로비를 벌이는 것 보다 대한민국이 2022년 FIFA월드컵 유치가 훨씬 더 수월해 보인다. 
평창2018의 경우 투표권이 부여될 105명 중 53표를 획득하면 제1차 투표에서 승리하게 된다.
한국의 2022년 FIFA월드컵유치 승리 매직넘버는 딱 13표다.
당초 2018년 및 2022년 FIFA월드컵 유치전은 유치후보국들의 겹치기 신청으로 혼전 양상을 보이다가 최근 미국이 2018년 FIFIA월드컵 유치를 철회하고 2022년월드컵유치에만 집중키로 하는 바람에 2018년은 유럽유치후보국들끼리 경쟁하게 되었다.
즉, 선두주자인 영국, 러시아, 네덜란드-벨기에 연합, 및 스페인-포루투갈 연합등 순수 유럽 4개국/연합 간의 경쟁으로 정리되었다.

               Beckham gives AFC president Mohamed Bin Hammam a firm handshake (England 2018)
                            (베컴이 아시아축구연맹 함만회장과 의미심장한 악수를 하고 있다.)


                                         Abramovich lends his support to the Russia bid. 
                                         Pictured with Shuvalov and Mutko (Russia 2018)





2018년 및 2022년 FIFA월드컵 유치 결정이 2010년 12월2일 취리히 FIFA본부에서 24명의 FIFA집행위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9개 유치경쟁국/연합들이 내 세운 슬로건 역시 현란하다.
2018년 FIFA 월드컵 개최국으로 가장 유력한 영국의 슬로건인 "England United. The World Invited."(영국이 단결되었도다. 전 세계가 이곳에 초대되었도다.)는 2018년 FIFA월드컵 유치성공을 기정사실화하고 사실상 초청장문구처럼 들린다. 
WFI지표 중간 평가 2위인 러시아의 슬로건인 "Ready To Inspire"(놀라움을 기대하시라)는 아주 특별한 차별화를 강조 하는 문구인바 "개봉박두"처럼 들린다.  
3위인 미국의 슬로건인 "The Game is in U.S.!"(이제 월드컵은 미국에서)는 1994년 미국 월드컵 개최이후 미국다운 게임개최가 정답이라는 취지의 대회유치의지가 결연하다.  
벨기에-네덜란드 연합후보의 슬로건인 "Together for Great Goals!"(위대한 골 사냥을 모두 함께!)는 행운과 결실의 개최지라는 메시지를 띠우고 있다. 
호주의 슬로건은 "Come and Play."(그냥 와서 축구경기하면 된다네.)로 단순, 단촐, 단조롭지만 자신감이 엿보인다. 
스페인-포르투갈 연합후보의 슬로건인 "Together we are better."(함께해야 더 잘한다./백지장도 맞들어야 더 가볍다)는 치밀하고 완벽한 공동작전의 게임조직을 예고하고 있다. 
WFI평가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일본의 슬로건인 "Truly Universal"(진정한 세계 표준)은 일본의 자긍심과 여유로움도 비쳐진다.
FIFA규정에 의하면 같은 대륙국가가 FIFA월드컵축구대회를 연속으로 개최할 수 없다라는 조항으로 인해 2018년 대회는 유럽국가들 중에서 그리고 2022년 대회는 비 유럽 5개국들 중에서 선정되도록 교통정리가 마무리 된 셈이다.

그렇다면 2022년 FIFA월드컵 유치후보국가들은 어느나라들인가?
한국, 일본, 카타르, 호주, 미국 등 5개국이 피 튀기는 치열한 유치로비혈전을 벌여야 하는 운명이 처해 있다.






이 와중에 FIFA집행위원 24명 중 2명에 대한 뇌물관련 외신보도(영국 Sunday Times)가 터져 나왔다.
타이티 출신 FIFA집행위원 겸 오세아니아 축구 총연맹회장인 Reynaldo Temari 는 미화240만불(약 26억원)규모의 아카데미 건립기금을 요구하였다.

Reynald Temarii is president of the Oceania Football Confederation (OFC)


또한 나이제리아 출신 Amos Adamu FIFA집행위원 겸 서아프리카 축구총염맹회장은 축구경기장 건립 비용 미화 80만불(약 9억원)을 요청하였다고 한다.

FIFA규정상 매표행위는 규정위반이다.(Selling votes is in breach of FIFA's strict rules.)
FIFA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긴급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부산스럽게 움직이고 있다.

조사결과는 아직 미정이다.
FIFA수뇌부, 이를 어쩔꺼나?
로비는 고단위 기술이 요구되는 예술경지의 프로젝트다.

 
<(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U-17 여자월드컵대표 선수단을 초청해 가진 환영 오찬에서 정몽준 FIFA부회장이 건배사를 하고 있다. 2010.9.29>

한국의 2022년 FIFA월드컵 유치전망과 결과는 과연 어찌될까?
얼마 전 중국에 2026년 FIFA월드컵축구대회 유치를 희망한다는보도가 있었다.
이어서 Joseph Blatter FIFA회장이 2026년 중국의 FIFA월드컵유치를 환영한다는 보도가 흘러 나왔다.
물론 24명의 FIFA집행위원들이 결정 할 문제이지만 FIFA규정 상 같은 대륙에서 연속적으로 대회개최가 불가하다는 조항에 따르면 Blatter FIFA회장의 희망사항은 2022년 대회는 아시아가 아닌 것 같다.
그러나 투표결과는 반드시 마지막 순간에 뚜껑을 열 때까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0. 15. 12:56
1982년부터 시작한 올림픽운동과 스포츠외교에 전념하면서 동 하계올림픽대회만 15차례 참석하다보니 벌써 근 30년이란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개회식에서 빛나는 올림픽운동의 상징 오륜마크)

어찌어찌하다 보니 이제 '불혹'(40세)의 나이도 훌쩍 뛰어넘고 '지천명'(50세)세대에 들어와 있군요.
"Time flies like an arrow."(시간은 화살처럼 날아 가누나.)
"Time and tide wait for no man."(세월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Time will tell."(때가 되면 알것이니라.)
"TIme is a good medicine."(세월이 지나면 다 낫게 된다네.)
"Time is money."(시간이 돈이다.)
시간은 지금도 째깍째깍 흘러만 갑니다.
돌이켜 보면 욕심과 탐욕에 찌들려 인생다운 인생을 간과한듯 마음이 져며옵니다.
지금부터 죽는 그날까지 하고 싶은 wish-list 100가지를 적어 보았습니다.

1. 인도, 네팔 등 여행하기/

                       (네팔 NOC위원장이 기증한 부처님 자수 탱화/평산스포츠박물괸소장)

2. 미국 아리조나 주에 있는 세도나<Sedona>에 가서 氣 체험하기/
3. 중국시골(역사 깊은 곳) 여행하기/
4. 한국 지방 구석구석 먹거리 찾아 돌아 다니기/
5. 양평 전원주택에 쑥뜸 황토방 만들어 즐기기/

                                         (평산스포츠박물관 마스코트와 함께)

6. 양평집에서 막걸리 직접 담가 함께 마시기/
7. 양평집에 물레방아와 물펌프 설치하기/
8. 매일 몸짱 만들기/

        (인천동산고교시절 매일아침 수업 전 평행봉에서 몸짱 만들기/6-pack 명품복근<?>이 보인다.)

9. 솔방울 및 잣술 담그기/
10. 재래식 포도주 담그기/
11.전국 유명 산 등산 및 trekking 하기/
12. 양평집에 벽난로 설치하기/
13. 양평집에 small gym 만들기(탁구대, 철봉, 평행봉 등)/

(그리스 올림픽아에서 1986년 국제올림픽아카데미 연수회<2주간>에 참석한 영국 및 호주 대표들과 스포츠활동 시간에 풀장에서 친선도모 중)

14. 양평집에 바람정원휴식터 꾸미기/

(2004년 양평소재 전원주택 겸 평산스포츠박물관 개괸식후 리셉션에서/좌로부터 신현택 대한바이애슬론연맹회장, 정귀환 아시아스키연맹사무총장, 변탁 대한스키연맹회장, 김진선 강원도지사, 최만립IANOS-APOSA회장, 방재흥 사무총장, 우남규 대한바이애슬론연맹 부회장, 낸시 최 CJ홍보회사사장, 홍양자 이화여자대학교 체육대학장 등)

15. 양평집에 야외 가마솥 틀 만들기/
16. 양평 평산스포츠박물관 재배치및 꾸미기/

(평산 스포츠박물관개관식 후: 좌로부터 김연재 전 재일본 대한체육회장, 변탁 대한스키협회장, 정귀환 아시아스키연맹사무총장, 한일월드컵축구 공동응원단 김명자부회장, 홍양자 이대 체육대학장, 필자<박물관장>, 김진선 강원도지사, 박건만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최만림IANOS회장, 양평군의회의원, 전상돈 스포츠투데이편집국장, 박광재 문화일보 체육부장 겸 한국체육기자연맹사무총장)

17. 양평집 정원에 조각품 놓기<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18. 석촌호수 매일 산책하기/
19. 강화도 구석구석 여행하기/
20. 계절 별 먹거리 찾아 여행하기/
21. 제주도 및 지리산 올레길 탐방하고 다금바리등 해산물 음미하기/

                          (하와이 바람의 언덕에서 이원웅 KOC전문위원<우측>과 함께)


22. 양평집에 Inuksuk<캐나다식 고인돌>설치하기/


Inuksuk이라 불리우는 조형물/ 밴쿠버 동계올림픽 마크에 사용되었다.
Inuksuk의 본래 용도는 땅의 경계를 표시하는 조형물이라고한다.


 
           The flame rested on Sunday in a cauldron at Churchill, MB. (Vancouver 2010 및 IOC홈페이지)




23. 스페인어 다지기/

                        (Juan Carlos스페인국왕와 함께/2009년10월 코펜하겐 IOC총회시)

24. 중국어 공부하기/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자격으로 올림피유치후보도시인 베이징 방문시 장쩌민 중국국가주석 예방시 동양식 예의로써 악수)

25. 일본어 공부하기/

(2008년 IOC평가위원자격으로 올림픽후보도시인 오사카 방문시 당시 모리 일본수상<우측>과 함께/좌측은 김영재 전 일본 대한체육회장)

26. 독일어 공부하기/
27. 러시아어 공부하기/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기간 중 Alexander Popov 러시아 IOC위원부부와 함께 한국식당에서 오찬 후)

28. 21세기 정통달인영어 책 만들기/
29. 고사성어 집중탐구하기/
30. 영시(英詩)암송하기/
31. 불란서 샹송 음미하기/
33. 스페인어 노래 따라하기/
34. 불란서 詩 정리하고 암송하기/

(자크 시락 프랑스대통령이 엘리제 대통령궁에서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단이 올림픽유치후보도시인 파리 방문시 영접하고 있다. Hein Verbruggen<가운데> IOC평가위원장과 필자<악수 중>)

35. Shakespeare 작품 정리 및 암송하기/
36. 스포츠외교역사 개인포토집으로 재 구성해 보기/ 
37. 단전호흡 수련하기/
38. 전통개량한복 생활화하기/
39. 웅담분 섭취하기/
40. 꽃가루 섭취하기/
41. 사진 전체 정리하기/
42. 옛스승 및 지인 만나기/
43. 영문 스포츠 뉴스레터(SOS)전 세계 배포하기/

(한국최초 영문 스포츠외교 현장체험 스토리 수록 책/When Sport Meets the World Over Five Rings: IOC위원 전체, 올림픽박물관, 올림픽 자료실을 비롯하여 전 세계 국제스포츠기구, 주요 NOC 및 주요 세계스포츠 지도자들에게 배포됨)

44. 양평 텃밭에 상추, 깻잎, 토마토, 더덕, 감자 심기/
45. 각종 한방차 마시기/
46. 시와 시조 쓰고 낭송하기/
47. 열국지 읽기/
48. 중국무협영화 시리즈 보면서 중국어 표현익히기/

                                                 
                                                 (베이징 인근 만리장성 그림)


49. 독서하기/
50. 외국어(영어, 불어, 스페인어 등) 핵심표현 100가지 편집하기/
51. 아침마다 명상하기/
52. 블로그 매일 post하기/
53. 스포츠외교 특강 PPT 편집하기/

(1984년 멕시코시티개최 ANOC총회 리셉션장에서 Pal Schmitt 현 헝가리대통령 겸 IOC위원이 당시 헝가리 체육장관에게 필자를 소개하고 있다.)

54. 전국 체육대학 순회특강하기/
55. 스포츠외교 컨설팅 구상하기/
56. 차세대 스포츠외교관 양성하기/

             (한국인 최초의 IOC직원 Annie CHO/LA거주: 1985-1989년 IOC상근직원으로 근무)

57.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회원모집하기/




58. 국제스포츠 계에서 반기문되어보기/

(2009.10. UN사무총장으로는 사상최초로 코펜하겐개최 IOC총회/올림픽콩그레스에 참석하여 기조연설한 한국이 배출한 세계최고의 외교수장 반기문총장과의 반가운 해후)

59. 스포츠자선단체 만들기/
60. 스포츠외교 명예의 전당 (Hall of Fame)만들기/

                           
                          (IOC박물관에 소재한 올림픽휴전<Olympic Truce>상징물)




(The first-ever Korean Recipient of ANOC Merit Award: 한국최초 ANOC공로훈장 수상/Mario Vazquez Rana ANOC회장<좌상>, 자크 로게 IOC위원장<우상>, Sheikh Ahmad OCA회장 겸 쿠웨이트IOC위원<중>, 2008년 ANOC베이징 총회 참석 205개 NOCs대표들<하-좌-우>)

61. 스포츠외교재단만들기/

(2008년 베이징개최 ANOC총회에서 한국최초 ANOC공로훈장 수상 후 Rene Fasel 스위스 IOC집행위원 겸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겸 AIOWF회장과 함께)

62. 스포츠병원만들기/
63. 스포츠은행만들기/
64. 스포츠도서관만들기/
65. 스포츠외교센터만들기/

                          1997년 부산동아시아대회 금.은 동메달/평산스포츠박물관소장)



66. 스포츠외교관증 부여하기/

                                   (평산 스포츠박물관 소재 국가훈장 체육훈장)

67. 로잔느에 "코리아하우스"만들기/
68. IOC 및 국제기구에 한국 스포츠외교인력 진출시키기/

                    (스위스 로잔느 소재 IOC본부 사마란치 IOC위원장 집무실에서/1987년)

69. 동계올림픽 평창유치하기/

(2010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총장시절인 2003년 프라하 개최 IOC총회에서 평창을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 중인 필자)

70. 제2의 하계올림픽 한국유치하기/

                            (1999년 제109차 IOC 서울총회에 참석한 IOC위원들)

71. World Games한국유치하기/
72. 국제스포츠기구 본부 한국유치하기/

(28개 올림픽하계종목 국제경기연맹과 7개 올림픽동계종목 국제연맹 대부분이 스위스 로잔느에 운집하여 있다.) 

73. 이태리 및 유럽 등지에 "Black Spaghetti"(한국자장면)열풍 일으키기/
74. "Noodle Korea"(잡채, 냉면, 쟁반, 막국수, 된장칼국수 등)외국에 뿌리내리기/
75. 스포츠카페 체인망만들기/
76. 스포츠박물관 각 시도에 만들기/

      (평산스포츠박물관 소재 바르셀로나올림픽조직위원회 기증 대형 태극기 페인팅 및 각종 페넌트 등)


77. 코리아 스포츠박물관 협의회 구성하기/

                                     
                                (경기도 양평소재 평산스포츠박물관 내부)

78. 아시아 스포츠박물관 협의회(ASMA: Asian Sport Museum Association)만들기/

(정병국 국회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겸 양평지역구 국회의원<우측>이 평산스포츠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하였다)


79. 세계스포츠박물관협의회(WSMA: World Sport Museum Association)만들기/

(스위스 로잔느 소재 올림픽박물관 정문 앞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 둔 캠페인일환으로 전시된 캐나다 원주민 목각 조각품앞에서)
80. 실크 로드 체험하기/
81. 한방차 세계화하기/
82. 막걸리 세계전파하기/
83. 세계 각국 주재 한국대사관에 스포츠외교관 특채하게 하기/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한국선수단 아타셰가 근무하고 있던 주 애틀랜타 한국총영사관에서 오진학태능선수촌 훈련본부장과 함께 사전조사단 현지 방문시/1995년)

84. 대한민국 관광 수도인 강원도 프로젝트 추진하기/
85. 생활풍수 동호회 만들기/

(파리 소재 루브르박물관에 설치된 크리스탈 피라미드의 파워중심으로부터 氣체험 중)

86. 죽염 세계화하기/



87.~100. 구상 중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0. 15. 12:12

고등학교 재학 시절 즐겨 보았던 "정통종합영어"에 보면 "Happiness lies in contentment."(행복이란 만족 하는데 있다.)라는 귀절을 열심히 외웠던 생각이 나네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회식 식전행사)


"행복(Happiness)", "불행(Unhappiness)", "희망(Hope)", "절망(Despair)", "사랑(Love)", "증오(Hatred)", "용기(Courage)", "오만(Pride)", "편견(Prejudice)", "포용/관용(Tolerance)", "용서(Forgiveness)", "이해/양해(Understanding)", "오해(Misunderstanding)", "슬픔(Sorrow)", "기쁨(Joy)", "신뢰(Trust)", "우정(Friendship)"에 대하여 "영혼"을 중심으로 한 감성적 접근(emotional approach)을 해 보았습니다.

셰익스피어의 4대비극 ('햄릿', '리어왕', '오셀로', '맥베스')외에 우리에게 친숙한 "로미오와 줄리엣(Romeo and Juliet)"에서 서로 사랑하는 이들의 이별의 순간 나눈 대사가 생각 납니다.

"Parting is such a sweet sorrow."(이별/헤어짐은 이처럼 달콤한 슬픔이로군요.)
1)행복(happiness): "영혼의 미세하고 황홀한 떨림"(soft and fascinating trembling of soul)
2)불행(unhappiness): "상처 받은 영혼의 시련"(ordeal of injured soul)
3)희망(hope): "영혼을 밝혀주는 달콤한 속삭임"(sweet whisper brightening the soul)

                                              (IOC 올림픽 박물관 소장 작품)

4)절망(despair): "지친 영혼의 그림자"(shadow of exhausted soul)
5)사랑(love/affection): "피어나는 영혼의 꽃향기"(flower-fragrance of blooming soul)
6)미움/증오(hatred/abhorence): "삐뚤어진 영혼의 외침"(shout of distorted soul)
7)용기(courage): "영혼의 힘찬 북소리"(invigorating drum-sound of soul)
8)오만/교만(pride): "들뜬 영혼의 부풀림"(inflation of attitude out of unsteadiness in mind and soul) 
9)편견(prejudice): "일그러진 영혼의 넋두리"(silly talk of twisted soul)
10)포용/관용(tolerance): "밝은 영혼의 넉넉함"(generosity of brilliant soul)
11)용서(forgiveness): "따뜻한 영혼의 포옹"(embrace of warm-hearted soul)

*"용서"란 이름의 색이 가장 아름답다.: The color named "forgivelness" is the most beautiful one in the world.)

.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회식 식전행사)

12)이해/양해(understanding): "영혼의 고즈넉한 포용"(calmness and acceptability of soul)
13)오해(misunderstanding): "이성과 영혼의 헤어짐"(separation of reason and soul)
14)슬픔(sorrow): "영혼의 흐느낌/절규"(sobbings/outcries of soul)
15)기쁨(joy): "영혼의 밝은 미소"(invigorating smile of soul)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회식 식전행사)


16)신뢰(trust): "영혼의 반김"(heart-rejoicing of soul)
17)우정(friendship): "영혼의 상쾌한 아침 산책"(a refreshing morning walk of soul)


"사랑과 영혼"(원래 영회제목은 ghost/유령)이란 제목의 영화가 생각납니다.
그 영화에서 울려퍼지는 테마곡 "Unchained Melody"의 선율이 감미롭기까지 합니다.

                                          (IOC올림픽 박물관 소장 작품)

영혼의 아름다움을 가꾸어 나간다면 행복은 항상 우리곁에서 우리를 감싸고 기쁘게 해 줄 겁니다.

올림픽의 “공용어”는 다름 아닌 “스포츠” 그 자체다. 올림픽의 “이념”은 “올림피즘(Olympism)”입니다.

올림피즘이란 우리 인간의 신체, 의지, 마음이 전체적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함께 발전되도록 이끌어
주는 생활 철학입니다.(Olympism is a philosophy of life, exalting and combining in a balanced whole the qualities of body, will, and mind.)

올림피즘은 스포츠를 문화와 교육에 접목하여 노력하는 가운데 얻는 즐거움, 모범적 사례를 통한 교육적
가치 추구, 그리고 보편타당 하면서 기본적이고 윤리적인 원칙을 존중하는 정신을 근간으로 하는 생활
방식을 창출하도록 이끌어 줍니다.(Olympism seeks to create a way of life based on the joy of effort, the educational value of good example and respect for universal fundamental ethical principles.)

올림피즘의 “목표”(Goal)는 스포츠를 통하여 어디서나 인간의 조화로운 발전을 꾀하며 그럼으로써
인간의 존엄성을 보존하는데 주력하는 평화로운 사회를 건설하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The goal of Olympism is to place everywhere sport at the service of the harmonious development of man, with a view to encouraging the establishment of a peaceful society concerned with the preservation of human dignity.)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회식)


올림픽운동의 목표는 스포츠를 통한 청소년교육으로 이 세상을 평화롭고 보다 더 살기 좋도록 이바지
하는 것입니다. 스포츠는 어떠한 종류의 차별도 없이 행해져야 하고, 우정과 단결 그리고 페어플레이
(공명정대)정신에 입각한 상호이해가 근간이 되는 올림픽정신이 깃들여야 합니다. (The goal of the
Olympic Movement is to contribute to building a peaceful and better world by educating youth through
sport practiced without discrimination of any kind and in the Olympic spirit which requires mutual understanding with a spirit of friendship, solidarity and fair- play.)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0. 15. 09:26
K.I.A.란 군대용어로써 "Killed In Action"의 약자이며 전사(戰死) 또는 전사자(戰死者)란 뜻이다.
같은 맥락에서 MIA(Missing In Action)는 전투중 행방불명된 병사를 지칭한다.
우리나라 세계적 기업으로 현대자동차와 함꼐 글로벌 명품자동차대열에 합류한 "기아자동차"의 영문표기와 자동차 뒷부분에 표시된 마크 역시 "KIA"로 되어 있다.
사실 "기아"의 정부지침에 의한 영문표기는 "GIA" 또는 "GHIA" 또는 "GIAH"가 맞다.
혹 KIA란 영문 명칭을 고수하려면 "KHIA" 또는 "KIAH"로 약간 변경하면 어떨까?
외국인입장에서 그리고 전쟁이란 측면에서 KIA란 단어는 그리 상서롭게 보이지 않는다.


우리의 날개, 우리나라 국적기 중 하나인 대한항공의 경우 초창기 "KAL"(Korean Air Lines)이 영문 표기명 이었다.
그 당시 많은 외국인들이 자주 하는 말 중에 "대한항공(현재는 Korean Air)은 그 명칭처럼 KAL(Koreans Always Late)이라서 비행기 탑승시간이나 도착시간 그리고 연결시간이 항상 늦는다."라며 한국인 및 대한항공을 꼬집어 비하하는 농담을 많이 하곤 했다.

File:Korean Air Boeing 747SP at Basle - January 1985.jpg

대한항공의 LOGO 및 SIMBOL MARK 변경 전의 Boeing 747SP(출처: Naver 지식iN)

그 당시 "Korean Time"이라고 하면 늘 늦장 부리는 한국사람들은 약속시간에도 늦게 온다라는 냉소성 표현으로 한국에 대한 좋지 않은 국제적 인식이 깔린 부끄러운 우리의 자화상이기도 했다.
대한민국 이미지와 대한항공 기업이미지의 환골탈태 그리고 대한항공 글로벌 브랜드 파워표현의 일환으로 대한항공의 영문 약자인 KAL(Korean Air Lines)을 "Korean Air"로 일신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File:Ke747nrt.jpg

대한항공의 LOGO 및 SIMBOL MARK 변경 후의 Boeing 747-400(출처: Naver 지식iN)


Korean Air의 슬로건인 "Excellence in Flight"도 매우 뛰어나고 어필하는 대힌항공 브랜드 파워의 백미다.


평창이 속한 강원도의 영문 명칭은 "GangWon Provicne"다.
정부가 정한 우리말에 대한 올바른 영문철자표기법에 의해 과거 "Kangwon Pronbince"를 "Gangwon Province"로 영문철자를 변경하였다.
2010년 및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시절 필자는 IOC에 제출하는 유치파일 작성과 관련 당시 김진선 강원도지사에게 "GangWon"이란 단어는 "꺵(gang)이 승리했다(won)"라는 뜻으로 비추어 질 수 도 있으니 영문 철자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건의 한 바 있었다.
'GangWon"을 외국인이 발음하게 되면 "깽원" 또는 "갱원"이지 "강원"으로 발음되기 어렵다.
예를 들면 "GhangWon" 또는 "GaangWon"이 우리말 발음에 더 근접한 영문철자라고 생각된다.
다음 달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중국의 "광조우"市의 영문철자를 보면 "GuangZhou"로써 중국어 발음과 영문철자 표기가 적절하게 매치된다. 

기업이미지통합작업을 지칭하는 CI(Corporate Identity)는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공유와 기업이미지 외부표출 그리고 미래경영환경대응목표의 일환으로 기업경영전략에 해당된다.
글로벌 정보화시대에 기업의 정체성홍보 및 시장 마케팅활동과 경영환경개선을 도모하기위한 필수적 콘텐츠가 바로 CI라고 할 수 있다.

CI는 기업이미지 시각표출의 수단으로 기업로고(Corporate Logo)나 상징마크(Symbol Mark) 또는 슬로건(Slogan)등에 잘 나타나 있다.
 
CI는 기업의 차별성, 지속성, 일관성, 우수성, 기업고유문화와 경영전략등이 조회롭게 맞물려 있어야 한다.

최근 CI(Corporate Identity)에서 BI(Brand Identity)로  그 중요성이 전환되고 있다.
기업이나 조직 그리고 더 나아가 국가의 브랜드 파워(Brand Power)는 기업, 해당조직, 그리고 국가에 직접 연관된 위상과 이미지표출의 결정판이다. 
 
이 세상에는 인류가 가장 선호하는 5가지 공통 언어가 존재한다. : ‘돈(Money), 정치(Politics), 예술
(Art), 섹스(Sex), 그리고 스포츠(Sport)’가 그것이다.

그 중 5번째에 해당하는 ‘스포츠’는 남녀노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우리인생을 살맛 나게 해주는 가장
건전한 필수 콘텐츠다.

고전적 의미의 인류 3대 필수요소는 의식주(Food, Clothing, and Shelter)이지만 현대사회에서 신 개념적
3대 필수요소는 ‘청정한 물’(Clean Water), ‘맑은 공기’(Clean Air), 그리고 ‘만인의 스포츠’(Sport for all)
라고 정의해 보고 싶다.

스포츠는 자나 깨나 직접 실행하든 관람하든 응원하든 뉴스매체를 통해 접하든 간에 하루도 스포츠
없는 일상은 상상할 수 없게 되었다.

스포츠는 인류선호 5대 언어들 중 나머지 4가지 언어적 특성 모두를 내재하고 있으며,  스포츠의 인류
보편타당성 결과물이 바로 올림픽이다.

올림픽은 지구촌 정치의 변모하는 얼굴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때로는 국제적 논란거리를 만들어
주기도 하였고, 문화 / 교육 / 예술 / 육체적 / 미적 율동이 한데 어우러진 복잡 미묘 다단한 종합
축제의 한 구석에 인간의 돈에 대한 집착의 무대를 꾸며주기도 하는 기기묘묘한 인류생태 심리학적
문화유산의 최대 걸작품이기도 하다.

40억 지구촌 가족이 열광하는 가운데 지난 1996년 근대 올림픽이 드디어 100주년을 기념하는 올림픽
(미국 애틀랜타)이 성황리에 치러졌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주최국 중국이 지금까지 세계최강
이었던 미국을 누르고 새로운 1인자 자리로 등극하는 등 새로운 국면이 시작되고 있음을 알리기도
하였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최근 국제적으로 실시된 ‘즉석 인지도 조사’(Spontaneous Awareness Survey)결과 올림픽이 ‘월드컵
축구’의 2배의 인지도와 영향력을, ‘윔블던 테니스대회(Wimbledon Tennis Championships)’보다 3배,
 ‘포뮬러 원(Formula One Motor Racing Grand Prix)자동차 경주대회’보다 4배,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사이클 대회’, ‘수퍼볼 미식축구대회(American Super Bowl)’, ‘월드시리즈 야구대회(World
Series of Baseball)’ 보다 6배, 그리고 ‘미국 컵(America's Cup)’ 및 ‘데이비스 컵 테니스대회(Davis Cup)
’보다는 무려 10배나 더 높은 인지도를 보여 주었다.

 

                                     (IOC올림픽박물관에 전시된 1988 서울올림픽 코너)

그러한 올림픽 중1988년 서울올림픽은 前 사마란치 IOC위원장이 역대 최고의 올림픽(The most
Universal and the Best Games ever)이라고 극찬 한 바 있다.

1988 서울올림픽유치가 확정된 1981.09.30 서독 바덴바덴 IOC총회까지 대한민국이 유치할 당시 한국이
개최한 국제스포츠행사라고는 1975년 제2회 아시아 체조선수권대회, 필자가 한국외국어대학 영어과
재학시절 통역으로 참가하여 스포츠 계와 숙명적 인연을 맺게 해준 바 있는 1978년 제42회 세계 사격
선수권대회, 1979년 제1회 세계 공기총 선수권대회 및 제8회 세계 여자농구선수권대회 그리고 1980년
아시아 역도선수권대회가 고작이었다.

1988 서울올림픽유치 당시 한국은 한국의 국제적 지명도, 신인도, 인지도 등이 대외홍보부재로 별 볼일
없었다. 치명적 핸디캡이었다.

대외적으로 알려진 그 당시 대한민국의 위상은 Japan Times지에 게재된 “한국정부가 일본에 미화60억불
차관을 요청하였지만 그 직후 개최된 한-일 각료회담 시 교섭이 잘되지 않고 있다”는 보도에 의한 경제
개발도상국이라는 것과 미국 TV 드라마 “MASH(Mobile Army Surgical Hospital: 군대 이동외과병원)”을
통해 한국은 1950-1953 한국동란이란 전쟁을 치르고 미군이 도와주는 열악한 환경의 미국원조대상국
이자 경제여건이 어려운 분단국이미지 그 자체였다.

사실 우리나라 스포츠가 세계적인 강국으로 발돋움하게 된 데에는 스포츠외교의 힘이 절대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시발점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유치한 1981년 9월30일 당시 서독 ‘바덴
바덴 대첩’이다.

그 후 1994년 제12차 파리 올림픽 콩그레스 겸 제103차 IOC총회에서 당시 김운용 IOC부위원장 겸
WTF총재 겸 KOC위원장의 주도 면밀한 전략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포츠외교력 덕분에 태권도가
역사적인 올림픽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대회 개 폐회식장에서 남북한선수단이
공동 입장한 것은 우리스포츠외교사에 길이 남을 쾌거였을 뿐만 아니라 지구촌 가족들에게 평화와
감동의 진한 메시지를 전한 불멸의 발자취로서 기록될 것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은 물론 2002년 한국-일본 FIFA월드컵 공동개최에 따른 한국축구의 4강 신화, ‘붉은
악마 응원단’을 통해 전 세계에 보여준 대한민국의 막강한 응집력과 단결력은 스포츠를 통한 국가
브랜드 파워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표출하여 주었다.

 
해당 종목 별 스타 선수는 예외 없이 일반 스포츠 팬(Fan)을 광적으로 끌어들이는 스포츠 브랜드
파워의 원천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피겨의 김연아 선수, 수영의 박태환 선수, 축구의 박지성 선수,
야구의 이승엽, 추신수, 김태균 선수, 골프의 신지애, 박세리, 양영은, 최경주, 박지은, 미셀 위 등을
비롯하여 기라성 같은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은 그 좋은 예다.


                                                 (세계골프 여제 소렌스탐과 함께)


이러한 스타 선수들이 출전하는 국제스포츠 브랜드 파워는 지역적, 국가적, 글로벌 상품가치와 홍보
효과 그리고 부가가치 또한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이와 연관된 스폰서와 TV 등 미디어의 지원 등에
힘입어 국제스포츠이벤트는 지구촌 ‘황금 알 낳는 거위(a goose that lays golden eggs)’의 등용문이
되고 있는 추세다.

스포츠를 통한 국제관계 및 국제소통 그리고 올림픽 유치나 올림픽대회 조직 운영의 핵심요소는
“국제협력”이다. 국제협력에 있어서 개인적 접촉과 개별 인간관계는 오랫동안의 상호 신뢰와 우정이
밑바탕이 되어 협력체계가 형성된다. 사마란치 前 IOC위원장도 올림픽대회 성공의 관건은 “국제협력”
이라고 강조하곤 한 바 있다. 국제 협력 없이는 TV, 마케팅, 엔트리(참가신청), 언론, 안전, 회의, 홍보,
심판과 경기, 수송, IT(정보 기술) 등 제반 분야의 소통과 원만한 진전(進展)이 이루어 질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국제협력’의 중심이 ‘스포츠외교’인 것이다.


올림픽의 “공용어”는 다름 아닌 “스포츠” 그 자체다. 올림픽의 “이념”은 “올림피즘(Olympism)”이다.
올림피즘이란 우리 인간의 신체, 의지, 마음이 전체적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함께 발전되도록 이끌어
주는 생활 철학이다.(Olympism is a philosophy of life, exalting and combining in a balanced whole the qualities of body, will, and mind.)

올림피즘은 스포츠를 문화와 교육에 접목하여 노력하는 가운데 얻는 즐거움, 모범적 사례를 통한 교육적
가치 추구, 그리고 보편타당 하면서 기본적이고 윤리적인 원칙을 존중하는 정신을 근간으로 하는 생활
방식을 창출하도록 이끌어 준다.(Olympism seeks to create a way of life based on the joy of effort, the educational value of good example and respect for universal fundamental ethical principles.)

올림피즘의 “목표”(Goal)는 스포츠를 통하여 어디서나 인간의 조화로운 발전을 꾀하며 그럼으로써
인간의 존엄성을 보존하는데 주력하는 평화로운 사회를 건설하도록 하는데 있다. (The goal of Olympism
is to place everywhere sport at the service of the harmonious development of man, with a view to encouraging the establishment of a peaceful society concerned with the preservation of human dignity.)

올림픽운동의 목표는 스포츠를 통한 청소년교육으로 이 세상을 평화롭고 보다 더 살기 좋도록 이바지
하는 것이다. 스포츠는 어떠한 종류의 차별도 없이 행해져야 하고, 우정과 단결 그리고 페어플레이
(공명정대)정신에 입각한 상호이해가 근간이 되는 올림픽정신이 깃들여야 한다. (The goal of the
Olympic Movement is to contribute to building a peaceful and better world by educating youth through
sport practiced without discrimination of any kind and in the Olympic spirit which requires mutual understanding with a spirit of friendship, solidarity and fair- play.)



올림픽의  “가치”(Values)는
  “우수성(Excellence)”, “우정(Friendship)”, 그리고 “존중(Respect)”이다.

올림픽의 “정신”(Spirit)은 “우정(Friendship)”, “단결(Solidarity)”, 그리고 “정정당당(Fair Play)”이다.

올림픽의 “표어”(Motto)는 “보다 빠르게(Citius/Faster)”, “보다 높게(Altius/Higher)”, “보다 강하게(Fortius/Stronger)”다.

올림픽의 “신조”(Creed)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승리가 아니고 각고의 노력이듯이 올림픽대회
에서 가장 중요한 곳은 승리하는 것이 아니고 참가하는 것이다. 필수불가결한 일이란 정복해 내는 것
보다는 잘 싸워 내는 것이다.’(The most important thing in the Olympic Games is not to win but to take
part, just as the most important thing in life is not the triumph but the struggle. The essential thing is
not to have conquered but to have fought well.)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0. 13. 10:49
미디어 보도에 의하면 러시아 최고 실세 총리인 푸틴(Vladimir Putin) 전 러시아 대통령이 방년 27세의 여성 올림피안인 Alina Kabaeva와 결혼 할 것이라는 것이다.

                         Russian President Dmitry Medvedev and Prime Minister
                Vladimir Putin skid at the skiing venue of the 2014 Winter Olympics
                                    in Sochi Jan 3(Russian Government)


Kabaeva는 21세였던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 리듬 체조 종목(all-round rhythmic gymnastics) 금메달리스트이다.
그녀는 당시 17세였던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같은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소문에 의하면 2008년 당시 이미 약혼하였다고 한다.
그 당시  푸틴총리는 Lyudmila Putina와 결혼상태였고  이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Alina Kabaeva는 현재 러시아 국회(Duma) 최연소 국회의원이다. 

푸틴 총리는 2007년 과테말라 IOC총회에서 평창2014 동계올림픽유치 재도전에 패배를 안겨준 소치2014의 구세주로서 당시 러시아의 막강 권력을 휘둘렀던 실세대통령이었다.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speaking to the IOC Session in Guatemala. (ATR)


★...2014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한국과 러시아, 오스트리아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하루 먼저 도착한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가운데)은 2일 오전 (한국시간 3일 새벽) 과테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등 외교전에 나섰고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오른쪽)은 본격적인 지원을 위해 2일 오후(한국시간 3일 오전) 과테말라에 도착, 숙소인 메리어트호텔에 들어서고 있다. 알프레드 구젠바워 오스트리아 총리(왼쪽)가 2일 저녁(한국시간 3일 오전) 유치활동을 위해 숙소인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나서고 있다. (과테말라시티=연합뉴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0. 10. 10:42
우리 말 표현의 다양성과 호쾌함은 지구촌 어느 나라 말의 그것 보다 우수하고 동적이며 동시에 정서적이기도 하다.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창제하시어 선포한 날이 10월9일이다.


(출처: Naver 검색창)

                        (조선 세종 때 만들어진 [훈민정음 해례본](국보 70호).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에 있다.)

                           


(훈민정음 어제 서문. 백성을 위하여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의 뜻이 담겨 있다.)

훈민정음이 창제된 덕분에 대한민국은 인터넷, IT세계강국으로 거듭 날수 있게되었다.
자연의 소리 그리고 동물의 소리조차도 모두 발음할 수 있고 쓸 수 있도록 고안된 한글의 신비로움에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한다. 
"빨리 빨리"문화는 글로벌 인터넷 속도를 선도해 가는 우리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콘텐츠이기도 하다.
한글(큰 글)의 큰 뜻이 우리 언어 생활에 깊숙히 뿌리 박혀 지구촌을 밝혀주는 세계최고의 과학적 언어로 재 조명되어 세계사에 길이 빛나게 되도록 성심을 다하자.
엇 그제 한글날(큰 글 날)을 맞이하여 "빨리 빨리"와 같은 뜻으로 우리 일상생활 저변에 두루 쓰이는 유사 표현들을 모아 보았다.:

1)빨리
2)냉큼
3)퍼뜩
4)싸게
5)후딱
6)휘딱
7)후다닥
8)잽싸게
9)얼른
10)당장
11)부리나케
12)즉시
12)날래
14)속히
15)쾌히
16)신속히
17)횡하니
18)지체 없이
19)어여
20)허벌나게
21)날쌔게
22)급행으로
23)지급으로
24)다급하게
25)재빨리
26)허겁지겁
27)허둥지둥


영어표현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1)quickly
2)rapidly
3)soon
4)promptly
5)swiftly
6)speedily
7)fast
8)instantly
9)immediately
10)at once
11)presently
12)instanter
13)hastily
14)headlong
15)expeditiously
16)fleetly
17)pronto
18)posthaste(급행/지급으로)
19)hurriedly(서둘러, 다급하게, 허둥지둥)
20)right away


아무리 총 동원해도 우리 말 표현의 다양함에는 영어표현도 못 미치는 것 같다.
한글날/큰 글날(10월9일)을 잊지 말자.
세종대왕의 그 큰 업적도 잊지 말자!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0. 8. 17:05
스포츠(Sport)와 슬로건(Slogan)은 불가분의 관계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 슬로건이 있기 때문이다.(Where there are people, there are slogans.)
슬로건(Slogan)이 있는 곳이라면 스폰서(Sponsor) 역시 따라 다닌다.(Where there are slogans, there are sponsors.)
스폰서(Sponsor)가 모이는 곳에 TV카메라와 미디어가 함께 모인다.(Where there are sponsors, there are TV cameras and the media.)
TV카메라와 미디어가 운집하면 상업광고가 등장한다.(Where there are TV cameras and the media, there are commercial messages.)
상업광고가 등장하면 관련 산업과 경제가 좋아진다.(Where there are commercial messages, there come related industries with good business.)
따라서 현대사회에서 스포츠와 비지니스, TV와 미디어, 대중과 슬로건은 모두 서러 돕고 사는 이웃사촌인 셈이다.
이번 호에서는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대회, FIFA월드컵 그리고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에 등장하여 인구에 회자된 슬로건(Slogan)들을 소개 해 본다.


<Slogans of Other International Mega-Sporting Events>

1. 1982 New Delhi Asian Games: "Friendship, Fraternity, Forever"(우정, 우애, 영원토록!)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당시 담소 중인 Buhta Singh 인도체육부장관<우측>, 필자<가운데>, 고 김종열 한국선수단장<좌측>/ 작고 한 Bututa Singh 장관은 Randhir Singh 현 인도 IOC위원의 부친이기도 하다.)


 2. 1986 Seoul Asian Games: "Ever Onward"(영원한 전진/OCA의 표어이기도 하다.)

3. 1990 Beijing Asian Games: "Unity, Friendship, Progress"(단결, 우정, 전진)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한국선수단 표지판 의전 요원들과 함께)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한국선수단 입촌식 진행장면)



4. 1994 Hiroshima Asian Games:

"Harmony of Asians and Ever Onward"(아시아인들의 화합과 영원한 전진)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기간 중 조우한 북한 선수단장<가운데>과 박상하 한국선수단장<우측>그리고 필자<좌측>)




5. 1998 Bangkok Asian Games: "Friendship beyond Frontiers"(국경을 초월한 우정)

6. 2002 Busan Asian Games:

-"New Vision, New Asia"(Motto)<표어: 새로운 비전, 새로운 아시아>

-"One Asia, Global Busan"(Slogan)<슬로건: 하나되는 아시아, 지구촌을 아우르는 부산)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유치위원장인 우병택 초대 부산광역시의회 의장<가운데>가 중동 NOC위원장들 중 한명과 유치활동을 하고 있다. 필자는 좌측>)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기간 중  당시 이연택KOC위원장주최 부산 롯데호텔 오찬 후 Sheikh Ahmad OCA회장일행과 함께: 좌로부터 김영환 KOC명예총무, Hussein OCA사무국 팀장<현 OCA사무국장>, 장주호 KOC부위원장, 이연택 KOC위원장, Sheikh Ahmad OCA 회장, 필자<당시 KOC국제사무차장>, Santiparb OCA재무, Muttaleb OCA사무국장)


7. 2002 FIFA World Cup Korea-Japan:

"New Millenium, New Encounter, New Start"(새 천년, 새로운 만남, 새로운 출발)

8. 2003 Daegu Summer Universiad:

-"Dream for Unity"(Motto)(표어: 단결을 꿈꾸며)

-"Daegu in Fashion, Dreams in Action"(Slogan)(슬로건: 패션지향 대구광역시, 꿈들이 실현되는 곳)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초청된 자크 로게 IOC위원장 을 위한 환영 리셉션장에서 함께)


9. 2005 Ismir Summer Universiad: "World Unity on the Aegean Blue"(세계를 단합시켜 주는 에게해의 푸른 물결)

10. 2005 Incheon Asian Athletics Championships:

-"The One!"(Motto)(표어: 하나로!)

-"The World to Asia, Asia to Incheon!"(Slogan)(표어: 세계는 아시아로, 아시아는 인천으로!)

11. 2006 Doha Asian Games:

-"Old and New"(Motto)(표어: 오래됨과 새로움이 함께)

-"The Games in Your Life"(Slogan)(슬로건: 여러분 일생일대의 대회)

12. 2007 Bangkok Summer Universiad: "All Become One"(모두가 하나되자!)

13. 2010 GuangZhou Asian Games:

"Thrilling Games, Harmonious Asia"(激情盛會, 和諧亞洲)(박진감 넘치는 대회, 화합하는 아시아)

14. 2011 Daegu World Athletics Championships(IAAF):

-"Dream, Passion, Challenge"(Motto)(표어: 꿈, 열정, 도전)

-"Sprint Together for Tomorrow"(Slogan)(슬로건: 내일을 향해 함께 뛰자!)

15. 2011 Summer Universiad(China/선전): "Start Here"(여기서 출발하자!)

16. 2013 Summer Universiad(Russia/Kazan): "U are the World"(유니버시아드가 바로 전 세계)

Dmitry Kozak, one of Russia’s deputy prime ministers, is in charge of overseeing Olympic preparations. (Sochi 2014)

***<Commercial Slogans>(스포츠용품 광고 슬로건) 

1) Nike: "Just do it!"(망설이지 말고 그냥 하자!)

2) Adidas: "Impossible is nothing"(불가능이란  아무것도 아니다.)

3) China's 'Li-Ning' Brand: "Anything is possible"(뭐든지 하면 가능하다네.)





*국내 상업 광고 슬로건에 대한 의견과 제안

1) O.K.! SK!: 한 마디로 생동감이 넘친다.

*2) LG(Lucky Gold)? RG(Real Gold)!: "LG? 알지/알고말고(RG/Real Gold)!"는 어떨까???

***3)KIA자동차의 경우 글로벌 명품자동차로 거듭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다만 KIA가  K.I.A.(Killed In Action:전사자)뜻이 연상되므로 KIA를 "KHIA" 또는 "KIAH"등으로 바꾸어 보면 어떨까?
참고로 M.I.A.는 Missing In Action의 약어로 "실종자(전투 중 행방불명 된 병사)"의 뜻으로 쓰인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0. 8. 09:24
올림픽유치전은 현대 판 "총성 없는 전쟁"이다.

올림픽유치위원회 로고는 전투에 있어서 상징깃발이며 유치슬로건은 상징구호인 셈이다.
촌철살인의 집중력과 응집력 그리고 흡인력이 뛰어나야  비로서 슬로건이 제 구실을 할 수 있다.

{"베스트 슬로건(Best Slogan)의 "3-3 필요 충분 요건"이란 3 Easy(발음하기 쉽고, 기억하기 쉽고, 연상하기쉬워야 한다)와 3 Strong(의미전달이 강하고, 파급효과도 강력하고 최면 및 마취지속효과 역시 울트라 킹왕짱이어야 한다) 이다."} <시리즈/2에 정의>

2009년 지구촌을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2016년 올림픽유치전은 유치후보도시가 속한 국가수반들이 총 출동하여 국가대항 총력 전을 펼 친바 있다.
최종승자인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2016의 유치 슬로건을 살펴보자.


"Live Your Passion!"(여러분 모두의 열정으로 살아납니다!) 참으로 간결하고 발음하기 쉽고 기억하기 쉽고 연상하기 쉽게 만들어졌다.
 
                      (2008년 IOC 평가위원회 파리 실사 방문 시 엘리제궁에서 IOC 실사평가단 일행을
                    당시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영접하고 있음/ 맨 좌측이 Rio 2016 유치위원장 겸
                       브라질 IOC위원 Carlos Nuzman, 중앙이 IOC평가위원장 Hein Verbruggen,
                                                자크 시라크 대통령과 악수 중인 필자)



2012년 올림픽유치에 성공한 런던의 유치 슬로건은 "Back the Bid!"(유치를 지원하라!)였다.
역시 간결하고 발음하기 용이하고 기억하기 쉬운 문구다.

2014년 동계올림픽유치에 성공한 러시아 소치의 유치 슬로건은 "Gateway To the Future"(미래로 향하는 통로/관문)이었다.


미래를 향해 움직이는 동적인 흐름이 느껴진다. 역시 무리가 없어 보이고 쉬운 영어 표현이다.

2010년 동계올림픽유치전에서 평창2010에 막판 대역전극을 펼치고 개최도시로 당첨되어 성공적인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캐나다의 대표 도시 밴쿠버(Vancouver)2010의 유치 슬로건은 "Sea To Sky"(바다에서 하늘까지)였다.
태평양 바다에 인접한 아름다운 대도시 밴쿠버에서 세계적 스키장 겸 휴양지로 유명한 휘슬러(Whistler)의 산들이 드넓게 펼쳐져 있는 하늘까지 연상케 한다.
"Sea To Sky"얼마나 간결하면서 쉬운 단어인가?
자연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발음, 기억, 연상 3박자가 모두 평이하고 누구나 쉽게 그려볼 수 있는 그런 슬로건의 백미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경기장/김연아선수가 역대 최고기록으로 대한민국최초의 올림픽피겨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

이제 2018년 동계올림픽유치3파전이 한창이다.
최종라운드에 자리매김한 3개 후보도시들의 유치 슬로건이 선 보였다.

1)평창2018: "New Horizons"(새로운 지평)
2)뮌헨2018: "Festival of Friendship"(우정의 축제)
3)안시2018: "Snow, Ice, and You!"(La Neige, la Glace, et Vous!: 눈과 얼음과 여러분 모두!)

슬로건(Slogan) 관상(Phrenological Interpretation)으로만 보면 안시2018의 그것이 가장 편안한 느낌이다.

2016년 올림픽유치경쟁에 참여했던 나머지 후보도시들의 슬로건도 함께 살펴보자.

1)시카고/Chicago2016(어이없이 1차투표에서 최하위로 탈락하였다.): "Let Friendship Shine!"(우정이여, 빛을 발하라!)
당초 채택된 슬로건은 "Stir the Soul"(영혼을 움지이게 하라!/휘저어라!)였다.
이 슬로건의 메시지는 다른나라 말로 번역할때 "Stir the Insides!"(뱃속을 휘저어라!)란 뜻이 되어 교체탈락되었다. 
Pat Ryan 시카고 유치위원장은 오바마/Obama미국 대통령의 대통령선거 캠페인 슬로건인 "Yes, we can!"(그래요, 우린 해 낼 수 있어요!)를 각색하여 "Yes, we will!"(그래요, 우린 해 낼거예요!)로 슬로건을 내 세우려고 시도 한 바 있었다.

2)도쿄/Tokyo2016(외국 컨설턴트를 무차별 기용하여 "사공 많은 배"가 되어 '도쿄호'는 그만 3위로 초반 좌초하였다.)<일본만의 특색있고 자주적인 유치컨셉을 살리지 못하고 일본 혼을 소화 못하는 외국 컨설턴트의 자문에 의한 유치전략전개가 치명적인 패인이다.>: "Uniting our Worlds"(우리의 다른 세계들을 연합하여)였다.
슬로건 메시지가 특징이 없고 무미건조하다. 돌아서면 그 내용이 다시 떠오르지도 않는다.

3)마드리드/Madrid2016(선전하였으나 리오2016의 명분과 Nuzman리오유치위원장의 맨투맨 감성로비에 무너졌다.): "Games with the Human Touch"(인간적 감성이 아우르는 올림픽대회)였다.
슬로건 메시지가 평이하고 정적이다. 동적인 호소력이 부족하다.

한편 대회개최시기(10월)가 IOC지침(8월)과 맞지 않아 억울하게 예선 탈락한 카타르/Qatar2016의 유치 슬로건은 "Celebrating Change"(변화를 축하해 보자!)였다.
확실한 감성적 호소가 결여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다.

2012년 올림픽유치전에서 아깝게 탈락한 파리, 마드리드, 뉴욕, 모스크바유치후보도시들의 유치 슬로건을 살펴보자.:

1)파리/Paris2012: -"The Love of the Games"(올림픽대회에 대한 사랑)
                       -"Des Jeux de Toutes les Couleurs"(The Games of All the Colors:형형색색의 올림픽)

2)마드리드/Madrid2012:-"Ready For You!"(여러분 환영준비완료!) 
                              -"You'll Love It!"(사랑하게 될거예요!)

3)뉴욕/New York2012: "Let the Games Begin!"(올림픽, 이곳에서 시작되리라!)

4)모스크바/Moscow2012: "Imagine It Now!"(지금 이순간 올림픽을 상상하세요!)


서울올림픽개최 후 20년만에 아시아대륙으로 건너온 2008년 올림픽유치 경쟁도시들의 유치슬로건은 어땠을까?
필자가 아시아 최초로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으로 활동한 바 그 기억과 추억이 생생하다.

(2008년 올림픽유치후보도시 첫 방문도시인 베이징에서 현지 실사 중인 IOC평가위원들/필자<가운데>, Elizalde 필리핀 IOC위원<Bubka위원 좌측>, Bubka 우크라이나 IOC위원<필자 좌측> 등이 보인다.)

1)베이징/Beijing2008: "New Beijing, Great Olympics!"(새로운 베이징, 위대한 올림픽)
2)오사카/Osaka2008: "Warm Hearts Together"(Cocolo Olympic Games: 따뜻한 마음들을 합쳐서/마음으로부터의 올림픽)
3)파리/Paris2008: "Oui! Paris"(Yes! Paris: 그래요! 파리라니까요.)
4)이스탄불/Istanbul2008: "Let's Meet Where the Continents Meet!"(동서양이 한데 어우러지는 이곳에서 우리 만나요!)

대한민국 평창이 국제 스포츠 계에 첫 선을 보이고 경천동지의 실력으로 밴쿠버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2010년 동계올림픽유치와 다시 출사표를 던져 재도전했으나 간발의 차이로 러시아 소치에 석패한 2014년 동계올림픽유치에 동참했던 후보도시들의 슬로건을 소개한다.

<2010년 동계올림픽유치후보도시들 슬로건>

1)밴쿠버/Vancouver2010: "Sea To Sky"(바다에서 하늘까지)
2)평창/PyeongChang2010: "Yes! PyeongChang"(그래요! 평창이라구요.)
3)찰츠부르크/Salzburg2010: "Together We Will Win!"(함께하면 우린 승리할거예요!)

<2014년 동계올림픽유치후보도시들 슬로건>

1)소치/Sochi2014: "Gateway To the Future"(미래로 향한 관문)
2)평창/PyeongChang2014: "New
Dreams@PyeongChang"(새로운 꿈을 평창에서)
3)찰츠부르크/Salzburg2014: "We Will Rock You!"(우린 여러분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거예요!)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윤강로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