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세상2010. 11. 11. 10:29
중국 올림픽 챔피온 Liu Xiang(육상)과 Lin Dan(배드민튼)선수를 위시한 35명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을 앞세운 초대형 선수단 중국은 아시아게임 참가사상 가장 많은 규모인 1,454명으로 구성되었다.
중국선수단 은 8회 연속 종합우승을 기정사실화 한 상태다.
내일 개막되는 제16회 광조우 아시아게임은 광동성 광조우시에서 11월12일-11월27일(16일 간)개최된다.



중국선수단 1,454명 중 약 2/3에 해당하는 977명의 선수들은 4년 전인 2006년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과 2년 전 2008년 제29회 올림픽대회 참가경험이 전무한 신예들이다.
"우리는 젊은 신예들이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오는 2012년 런던올림픽을 대비하도록 촛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Duan Shijie 중국 선수단장은 설명하였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OCA회원국 45개국에서 선수, 임원, 코치, 트레이너 등으로 구성된 14,000명을 상회하는 참가자들이 광조우 아시안게임 선수촌에 입촌해 있다.


The Chinese flag is raised at the Asian Games Village. (Xinhua)


금번 광조우 아시안게임 실시 종목은 28개에 불과한 올림픽종목보다 무려 14개 더 많은 42개이며 476개의 금메달을 놓고 각축전을 벌인다.
사실 중국선수단은 "Untouchable"이다.
1위 중국과 격차가 큰 2위지만 한국과 일본 중 누가 2위를 누가 차지하느냐가 항상 이슈가 될 만큼 중국의 파워는 이미 '족탈불급'(足脫不及)인 셈이다.
이제 중국의 경제력, 스포츠 파워는 이미 G-2를 석권하고 있으며 특히 올림픽 역시 2008년 베이징대회를 기점으로 중국이 세계최강 미국을 추월하기 시작하였다.
 
"장기적인 세계사의 관점에서 보면 19세기 후반과 20세기에 걸친 150년의 기간은 어쩌면 "예외의 시대"였는지도 모른다.
이 예외의 시대 150년 간 중국은 근대회에 실패하여 세계 열강국가에게 굴종을 강요당하며 강대국의 지위를 박탈당했었다.
반면 일본은 20세기의 전반기에는 군사대국으로, 그 후반기에는 경제대국으로서 위용을 떨쳤다.
경제사학계에서 논의되고 있는 역사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2000년의 긴 역사 속에서 최근 150년 간의 '예외의 시대'를 제외하면 늘 세계 총 생산의 20~25%의 비중을 점하는 국가였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라고 이원덕 국민대 국제학부교수는 진단하고 있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1. 10. 15:24
여기는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투르크메니스탄(Turkmenistan)의 수도인 Ashgabat 거대 올림픽 스펙타클 프로젝트건설 현장이다.
투르트메니스탄은 구 소련에서 독립(1991년)한 지 채 20년도 않되는 신생국가로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가입된 NOC가 존재하고 IOC회원국이기도 하다.
인구는 500만 명이며 천연가스 매장량이 풍부하지만 아직 올림픽메달은 전무한 실정이다.




지금 이도시가 5조원(US$5billion)을 상회하는 예산을 투자하여 야심찬 거대 올림픽중심타운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이러한 올림픽파크건설 착공식과 함께 성대한 쇼가 거행되기도 하였다.

 
The big show in Ashgabat Nov. 4. (ATR)
Olympic Park Ceremony

이 중앙아시아를 달궈 놓고 있는 올림픽파크 건설은 2017년 전체공정 마무리를 목표로 성대한 발대식이 있었다.
올림픽파크는 거의 모든 올림픽종목 스포츠 경기장시설과 12,000명을 수용하는 숙박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밀어 붙치고 있는 사람은 바로 53세의 Berdymukhamedov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이다.

To the crowd's delight, President Gurbanguly Berdymukhamedov takes a spin at the ceremony. (ATR)

그는 치과의사출신으로 보건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투르크멘들의 건강한 삶을 강조하여 왔으며 올림픽 파크 건설을 주도 하고 있다. 그는 올림픽파크건설을 계기로 올림픽을 겨냥한 각종 국제스포츠대회,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등을 유치하려고 하고 있다. 

올림픽파크 규모는 157헥타이르 스포츠파크 개념으로 3단계로 나뉘어져 잇다.
첫 단계는 벨로드롬과 각각 15,000명 수용규모의 2개 실내경기장 건설이다.
신축경기장들은 기존 32,000명 규모 올림픽스타디움 인근에 위치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와는 별도로 올림픽 파크 부지 내에 아이스하키 경기장이 이미 건설 중이다.
두 번째 단계는 실내 수영장(natatorium)과 장애인올림픽 센타(Paralympic center)이며 2016년 완공 모표다.
2017년에는 60,000명 수용규모의 올림픽스타디움이 제반 경기장과 연계되어 위치 할 것이다.
13.000명의 인부들이 건설부지에 동원되어 작업에 착수하였으며 5조원 규모의 프로젝트란다.
경기장외에 기념 조형물, 공원, TV타워, 신 공항등도 함께 설계되어 건설 예정이다.


A rendering of the 60,000 seat Olympic Stadium, with retractable roof.
The Presidential Palace, one of a number of grand government edifices in the center of Ashgabat. (ATR)




(Ashgabat 중심부에 위치한 정부청사 건물들 인근에 있는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궁/사진 출처: ATR)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1. 10. 14:30
한나라당 대표과 대한축구협회장을 역임한 실세 정몽준 FIFA부회장이 내년 6월 예정된 FIFA회장선거에 출마하여 현 Sepp Baltter FIFA회장과 격돌 할 것이라는 외신보도가 나왔다.

얼마 전 영국 Sunday Times지가 폭로한 FIFA집행위원 2명의 월드컵 유치결정투표 뇌물관련 스캔들로 FIFA지도 벌집을 쑤셔 놓은 듯한 상태로 금명 간 최종결정이 임박해 있다.


이로 인해 Joseph Blatter FIFA회장은 사상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월드컵유치경쟁이 혼선을 빚고 있으며 자기자신의 FIFA회장으로서의 명성도 흠집이 나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내년 6월 예정된 FIFA회장 재선가도에도 영향을 줄 공산이 크기 때문에 Blatter회장은 전전긍긍하고 있다.

오는 12월2일 있을 2018년 및 2022년 FIFA월드컵 개최국 결정을 앞두고 유치경쟁 당사국 축구연맹 및 유치위원회와 연관된 규정위반 논란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우선 뇌물요구 관련 2명의  FIFA집행위원들은 FIFA윤리위원회의 결정여부에 따라 자격정지와 12월2일 결정투표참가금지가 거론되고 있다.

이와관련 9개 유치경쟁국들 중 2개국 사이에 투표 관련 타협거래가 있었다는 소문에 대하여서도 조사가 목하 진행 중이란다.
FIFA규정에 의하면 2018년 및 2022년 유치경쟁 당사국간의 교차투표(vote trading)가 금지되어 있다.
따라서 이번 조사는 뇌물스캔들이외에 교차투표 의혹 당사자들인 FIFA회원국 연맹과 해당 유치위원회에 대하여서도 해당된다.

Adamu와 Temarii 두명의 뇌물요구 FIFA집행위원에 대한 처벌범위는 자격정지 및 투표참여금지외에 2011년 6월 있을 FIFA총회에서의 제명조치정도다.
반면 이 경우 24명 대신 2명이 줄어든 22명의 FIFA집행위원들이 월드컵 개최국 결정투표애 참여하게 되는데 이로인해 투표결과에 대한 합법성여부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유치경쟁국들은 월드컵유치 결정이 22명이 아닌 24명의 FIFA집행위원에 의해 내려진다라고 명시되어 있는 법적 구속력이 철저히 수반되는 FIFA의 유치관련 법정서류에 9개 유치경쟁국들이 서명한 바 있기 때문에 여하한 경우라도 법적 공방이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

FIFA의 비공식 소식통에 의하면 FIFA가 직면하고 있는 핵심 난제(central conundrum)는 12월2일 예정된 월드컵 개최국 결정 투표를 계획대로 밀고 나갈 것인가 연기할 것인가라는 분위기가 수면아래서 검토되고 있다라는 것이다. 
유치과정 중 이 두명의 뇌물요구 FIFA집행위원의 역할이 유지되고 있는 상태에서 내려지는 징계자체가 FIFA의 투명성에 중대한 문제점을 안팍에 드리울 것이라는 전망이 FIFA전체를 좌불안석케하고 있는 것이다.

FIFA법규상 FIFA집행위원에 대한 퇴출은 FIFA총회의 권한이다.
유치후보국들은 24명에서 22명으로 축소된 FIFA집행위원들에 의한 결정은 법적으로 성립될 수 없으며 또한 12월2일 투표가 추후로 연기될 경우 이에 수반되는 전략적 그리고 재정적 계획에 심각한 차질을 빚게 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Blatter FIFA회장이 이를 수습할 조직내규(internal regulations)상 부여된 회장의 추가권한을 사용할 것인지 여부도 불투명하다.
그는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은 차기 FIFA회장 선거와 관련 그에 대한 대중적 인식에 점차 더 많은 염려와 고심 중이다.
그런 걱정 만 없다면 그는 자기 명성과 평판을 지켜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문제에 적극 개입하여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방안에 착수할 것이다.

얼마 전 영국의 Guardian 지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의하면 93%에 해당하는 응답자들이 (투표)기회가 주어진다면 Blatter를 FIFA회장으로 뽑지 않을 것이라는 결과를 전격 보도 하였다.
물론 그러한 여론조사결과는 대세에(in the grand scheme of things) 별반 중요치는 않지만 Blatter FIFA회장은 대중적 분위기에 민감한 편이고 본인 이미지 보호에 필사적이기 때문에 금번 뇌물사건에 대하여 내재적 은폐공작(perceived cover-up)을 시도할 경우 FIFA를 치명적 파국으로 몰고 갈 수 도 있을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  

따라서 FIFA로서는 결국 깨끗한 해결방안을 내 놓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정몽준 현대중공업 회장 겸 FIFA부회장은 이러한 Blatter회장의 좁아진 입지에 편승하여 2018년 및 2022년 FIFA월드컵 유치와 관련된 매표스캔들에 연루된 2명의 FIFA집행위원사건을 계기로 결국 Joseph S. Blatter 현  FIFA회장에게 도전장을 던질 계획이라는 것이다.
불과 몇 주 전 FIFA회장 후보생각이 없다고 선언한 바 있었던 정몽준 FIFA부회장은 이제 다시 내년 5월 Blatter FIFA회장과 맞 붙을 것을 고려 중이라고 최근 런던에서 언급하였다라고 보도 되고 있다.

어쨋든 아직 시기가 일러서 자신외에 두 번째 FIFA회장 후보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정몽준 FIFA부회장은 덧 붙였다.
"FIFA와 같은 거대 조직을 건전성 있는 단체로 만들려면 건전한 경쟁구도가 필요하다."(In order to keep a large organization healthy you need healthy competition.)라고 영국 BBC방송과 인터뷰하였다고 한다.

<(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U-17 여자월드컵대표 선수단을 초청해 가진 환영 오찬에서 정몽준 FIFA부회장이 건배사를 하고 있다. 2010.9.29>

한편 정몽준 FIFA부회장은 "오는 12월 2018년 및 2022년 FIFA월드컵 개최국이 결정되고 나면 누가 개최국이 되느냐에 따라 내년 FIFA회장 선거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The December decision on who will host the 2018 and 2022 World Cup final rounds affect the atmosphere of the presidential election next year.)라고 믿고 있다고 외신은 전한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정몽준 FIFA부회장은 남북한 간의 평화중재자(peacemaker)로서의 여러 차례에 걸친 그의 시도가 결실을 맺지 못하면서 그의 정치적 야망도 실패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1. 10. 11:19
BIll Clinton 전 미국 대통령이 2022년 FIFA월드컵 축구대회 미국유치성공을 위해 나서고 있다.

Bill Clinton
(미국 제42대 Bill Clington 대통령)


오는 12월1일 스위스 취리히 FIFA본부에서 개최되는 FIFA집행위원회회의 중 예정된 2018년 및 2022년 FIFA월드컵 개최국 선정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유치후보국인 미국을 대표하여 연설한단다.
클링튼 전 미국대통령은 "FIFA월드컵은 전체 미국민들과 미국시민들에게 중요하고 의미있는 것이며 이를 위해 미국을 대표하여 유치지원연설을 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I'm pleased to stand on behalf of our nation for something as important and meaningful to the American people and citizens throughout the world as the FIFA World Cup)라고 언급하였다.
유치후보국 미국유치위원회 명예위원장을 맡고 있는 클링턴 전 미국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미국의 FIFA월드컵 유치성공을 위한 신념과 각오도 표명하였다.
" FIFA월드컵의 강력한 결집력을 직접 지켜봐 왔다. FIFA월드컵대회는 모든 연령대와 서로 다른  배경과 서로 다른 믿음을 가진 모든이를 함께 한 자리에 끌어 모으는 지구촌 행사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은 열정과 신념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I am committed to this effort because I have seen firsthand the powerful unifying force of the FIFA World Cup, bringing together people of all ages, backgrounds, and beliefs.) 
미국은 유치후보국으로써 그러한 월드컵의 가치와 신념을 공유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다음 달 만나게 되는 FIFA집행위원회에서 우리의 신념과 약속을 표출하고자 학수고대하고 있다."(The USA Bid Committee shares that committment, and we look forward to expressing that committment to the FIFA Executive Committee when we meet next month.) 


2018년 및 2022년 FIFA월드컵 유치후보국들의 투표 전 최종 프레젠테이션순서가 추첨에 의해 결정되었다.
12월1일에는 2022년 FIFA월드컵 후부국들의 프레젠테이션이 예정되어 있다.
제일 먼저 호주가 취리히 현지시간 14:00시에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한다.


한국이 두 번째로 15:00시, 카타르가 세 번째로 16:00시, 미국이 네 번째로 17:00시, 일본이 다섯 번째로 18:00시에 각각 실시한다.

 








The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Football Association (FIFA) is an association governed by Swiss law founded in 1904 and based in Zurich. It has 208 member associations and its goal, enshrined in its Statutes, is the constant improvement of football. FIFA employs some 310 people from over 35 nations and is composed of a Congress (legislative body), Executive Committee (executive body), General Secretariat (administrative body) and committees (assisting the Executive Committee).

(출처:취리히에 위치한 FIFA본부건물/  FIFA 홈페이지)


투표날인 12월2일에는 2018년 FIFA월드컵 유치후보국들의 프레젠테이션이다. 
첫 번째로 벨기에-네덜란드 연합후보가 09:00시에, 두 번째로 스페인-포루투갈 연합후보가 10:00시에, 세 번 째로영국이 11:00시에 그리고 끝으로 러시아가 12:00시에 각각 최종 프레젠테이션으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후보 국 별의 프레젠테이션 시간은 각각 30분씩이다.
모든 프레젠테이션은 FIFA.com과 "Messe Zurich"를 통해 생중계된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1. 8. 12:35
광조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11월12일부터 27일까지 중국 광동성 광조우시에서 OCA회원국 45개국(올림픽은 205개국) 12,000명(올림픽은 10,500명) 규모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올림픽(28개)보다 종목 수 면에서 15개 더 많은 42개 종목에 걸쳐 열전을 벌인다.


경기장만 70개(58개 기존경기장 및 12개 신축 경기장)란다.

Only 12 new venues needed to be built for the Games. (GAGOC)


만리장성에서 점화된 아시아게임성화는 현재 베이징, 하얼빈, 창충, 하이양 및 21개 중국내 도시들을 순회봉송되고 있으며 오는 11월12일 개회식에 마추어 광동성으로 입성한다.
성화봉송주자만 2,000명을 초과한단다.

The Asian Games flame being lit. (GAGOC)


이제 11월12일 대망의 중국으로서는 1990년 베이징에 이어 사상 두 번째인 제16회 아시안게임 개회식을 앞두고 개최도시인 광조우 기상청 당국은 기상변경기술(weather modification techniques)을 사용할 예정이란다.
다섯 대의 비행기가 광조우 상공에 몰려들지도 모르는 비(Rain)를 쫓아 버린다는 계획이다
개최식 당일 날 비가 오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Yu Yong 광동성 기상청장이 언급하였다.
중국 신화 통신에 의하면 비행기 동원과는 별도로 구름을 흩어버리는 로켓발사(cloud dispersing rockets)를 포함하는 또 다른 기상변경조치들도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추가로 두대의 기상위성, 16대의 일기예보 용 레이다, 8,000개소 이상의 자동화 된 기상관측소들이 모두 함께 정확하고 시기 적절한 기상예보를 위해 총 동원되어 만반의 준비 중이라고 한다.
11월 광조우의 날씨는 전형적으로 온화하고 쾌청하지만 기상 전문가들은 의외의 기상이변가능성(possibility of extreme weather conditions)에 대하여 경고 하고 있다.
중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유사한 '기상변경기술'을 성공적으로 활용한 바 있다.
그 당시 비행기 여러 대와 로켓발사를 통해 강우 예보에 따른 비가 내리지 못하도록 조치하여 베이징 올림픽개회식이 비에 젖지 않은 성공적 행사가 되도록 기여 한 바 있다.
 
Hai Xin Sha island will host the main portion of the opening ceremony.
(ATR) 
(광조우 아시안게임 개회식 장 모습)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1. 3. 17:03
일전에 아시아 철인3종 관련 행사에 참석하였다가 카작스탄의 옛 수도 알마티로부터 1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실크로드의 연장선 키르기지스탄, 타지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및 중국과 경계에 걸쳐 뻗어있는 천산(天山)산맥 산자락에 쌓인 눈을 감상하였다.




산사에 있었던 찻집에 들려 따뜻한 중앙아시아 실크 로드(Silk Road) 차 한잔을 음미하였다.
차 맛도 훌륭했지만 찻잔에 새겨진 문구가 더 마음에 들었다.
차에 대한 예찬의 글이 적혀져 있었다.
공자(孔子)의 말씀이다.
따뜻한 차한잔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함께 나누고 싶어 적어 본다.:

"Tea tempers the spirit, (차 한잔은 정신을 어루만져 주며,)
and harmonizes the mind, (마음을 조화롭게 품어주고,)
dispels lassitude (나른함을 쫓아주며,)
and relieve fatigue,(피로를 풀어주고,)
awakens thought (생각을 일깨워 주며,)
and prevents drowsiness,(졸리움을 막아주고,)
lightens or refreshes the body,(몸을 가볍고 활기차게 해 주며,)
and clear the perceptive faculties.(통찰력과 감지력을 명쾌하게 해 준다네.)"

-Confucius(공자)-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1. 3. 11:47
IOC는 로잔느 소재 올림픽박물관(Quai d'Ouchy 1 case postale 1121, 1001 Lausanne, Suisse)을 일신하기 위해 향후 20개월 간 잠정 장기간(2012년 1월~ 2013년 10월) 폐쇄조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게 IOC위원장은 "올림픽박물관의 매력을 배가 시키기 위해 합의된 노력이 로잔느시 당국의 공약과 올림픽수도 발전방식과 일맥상통한다."라고 언급하였다.
올림픽박물관 보수작업 착수 날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토지사용계획(a land-use plan)이 우선 로잔느 시의회에서 승인되어야하지만 빨라야 2012년이 되어야 모든 절차가 완료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올림픽박물관은 1991년 6월 개장하였고 330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였다.

오늘은 올림픽 박물관에 전시된 스포츠를 주제로 한 예술작품 전체를 소개한다.: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및 윤강로 평산 스포츠박물관 자료사진)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1. 2. 16:51
국제복싱연맹(AIBA)은 오늘 카작스탄의 수도 알마티(Almaty)에서 개최되는 AIBA총회에서 4년 임기의 AIBA회장 및 집행위원회위원 등을 선출한다.

당초 대한민국 부산광역시에서 개최키로 했던 AIBA총회가 지난 7월 카작스탄 알마티로 부적절하게 개최지가 변경되었다며 이에 대해 이의제기 차원의 소송을 한 13개국 복싱협회(방글라데시,영국, 벨기에, 태국, 우크라이나 등)는 결국 AIBA 본부가 소재한 스위스 로잔시의 로잔민사법원(Lausanne Civil Court)의 원고패소판결로 AIBA총회(11월1일-3일)가 변경된 알마티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소송은 AIBA가 연회비 미화$250불을 내지 못한 십수 개국 AIBA회원국들의 AIBA총회참석 금지 및 회장선거권을 박탈한 것 등에 대하여서도 이의제기를 하였으나 역시 원고패소한 바 있다.
그러나 로잔민사법원에서는 판결선고지연 및 판결이유를 아직도 발표하고 있지 않다. 
결론적으로는 AIBA가 판결내용에 대해 만족스러워 하고 있다.

4년 전인 2006년 산토도밍고 개최 AIBA총회에서는 당시 연회비 미납 회원국들에게 총회현장에서 밀린 연회비를 지불하도록 하고 총회참석을 허용한 바 있었다.

2006년 AIBA총회에서 치러진 AIBA회장 선거에서는 AIBA개혁과 부패청산을 공약으로 내걸고 로게 IOC위원장의 전폭적 지원사격을 받았던 C.K. Wu 대만 IOC위원이 장기집권 AIBA회장이었던 Anwar Chowdhry후보를 82-78, 4표차로 누르고 신임회장으로 당선 된 바 있다.
 
                        
                      (현역 AIBA회장 시절의 Prof. Anwar Chowdhry 부부<우-3,4>와 함께)


Wu greets Chowdhry just after winning election in Santo Domingo. The longtime Pakistan Boxing Federation president died in June of this year at age 88. (ATR)


Wu신임회장은 AIBA개혁의 일환으로 복싱심판(judges) 및 레프리(referees)선임규정변경을 통해 기 확정된 복싱시합과 연계한 불공정 판결 가능성 등을 사전 차단하였다. 
이러한 조치는 Wu회장이 한 때 부패스포츠로 악명 높았던 복싱에 대해 자체윤리규정, 상벌규정 등 제반법규를 강화함으로써 복싱의 새로운 풍토를 조성한 것이다.
"복싱의 투명성"은 Wu회장이 이룩해 놓은 성과라고 평가 되고 있다.
지난 9월 2주간 바베이도스에서 개최된 세계여자복싱선수권대회에서는 260개 시합이 있었는데 단 한건의 항의사태도 없었다.

  
An open scoring system ensures AIBA’s transparency during competition. (ATR)


또한 복싱의 중흥을 위해 복싱아카데미 운영과 신설한 세계복싱 시리즈(WSB: World Series of Boxing)도 좋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


WSB란 12개 팀 리그의 프로복싱 형태로 경기를 치르되 올림픽자격은 유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AIBA가 추진하는 복싱발전 프로젝트 기금마련을 위해 대회개최허가권료(franchise fees)를 징수하고 있다.

오늘 선출하는 AIBA회장 선거에는 C.K.Wu 현 AIBA회장이 단독출마하고 있다.


              (Nat Indrapana 태국 IOC위원<좌측> 및 C.K. Wu AIBA회장 겸 대만 IOC위원<우측>과 함께)


당초 AIBA회장 직에 도전장을 던진 Paul King 영국복싱연맹회장은 AIBA규정에 명시된 최소 20개 회원국들의 사전 추천 서명동의를 받지 못해 후보자격이 인정되지 못한 바람에 도전이 무산되었다.
Wu 현회장이 84개국 추천서명을 받은 반면 늦게 도전결심을 했던 King후보는 단 4개국의 지지서명 밖에 획득하지 못했다. 

따라서 오늘 저녁 실시 될 AIBA회장 선거에서는 Wu 현회장의 재선이 확실시 된다.

(C.K. Wu AIBA회장<가운데> 및 Francisco Nyanweso 우간다 IOC위원겸 1960년 로마올림픽 복싱 은메달리스트<우측: 모하마드 알리와 격돌>과 함께)

AIBA 5대륙 5명의 부회장 선거에는 3명이 단독출마로써 당선이 확정되었고 2명의 후보가 아시아대륙 할당  AIBA부회장 1명을 놓고 경선하며 후보가 없는 오세아니아대륙은 지명처리된다.
AIBA집행위원 선거는 치열할 공산이다.
19명의 AIBA집행위원자리를 놓고 53명의 후보들이 난립하고 있다.
절대 깨끗한 선거(an absolutely clean AIBA election)를 표명하고 있는 오늘 밤 선거에는 부정선거가 있을 수 없다고 Wu 현회장은 공언하고 있다.
"말썽의 소지(논란)이란 단어는 과거 AIBA의 유령일 뿐이다."(Controvesy is a ghost of AIBA's past.)  

2010 AIBA Congress Agenda
 <2010년 AIBA총회 안건/회장, 부회장 5명 및 집행위원 선거일>

(DAY 2 – November 2)
1. AIBA Election
a) Introduction of AIBA Election Committee
b) Election Committee’s P
Candidates
c) Appointment of Scrutineers
d) Introduction of Electronic Voting System
e) Speech by Presidency Candidate
f) Speeches by Vice
g) Election
2. Awards of Certification to and
Members
3. Presentation of AIBA Business Plan for 2010
4. Closing Speech by AIBA President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1. 1. 17:04
말도 많고 탈도 많은 2018년 및 2022년 FIFA월드컵 개최국 선정관련 지침이 지난 10월28일-29일 취리히 FIFA본부에서 개최된 FIFA집행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오는 12월2일 결정될 FIFA집행위원단 투표과정 및 선정방식에 대하여 Sepp Blatter FIFA회장이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1. 2018년 FIFA월드컵 개최국을 먼저 결정한다. 그리고나서 2022년 개최국 순이며 비밀투표(secret ballot)방식이다.
2. 24명 FIFA집행위원들 중 투표권행사에 결격사유가 없는 집행위원들은 2018년 및 2022년 개최국 결정 투표에 두번 모두 투표권을 행사한다.
3. 개최국이 되려면 유치후보국들 중 참석 FIFA집행위원 해당 투표수의 절대 다수(absolute majority), 즉 50%+ @가 되어야 한다.
3-1) 2개 유치후보국만이 최종까지 경합하여 공히 동수의 투표수를 득표할 경우  FIFA회장이 가부동수 결정 투표권(casting vote)을 행사한다.
3-2) 투표 과정 중 절대과반수 득표 후보국이 없을 경우 최하위 득표 후보국은 먼저 탈락된다.
3-3) 투표 과정 중 최하위 득표 후보국이 복수일 경우 즉각적으로 동수득표 후보국들간에 생존결정투표를 실시하여 다시 하위득표 후보국이 우선 탈락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4. 개최국이 최종 선정되면  선정투표결과를 2개의 봉투에 밀봉되어  "Messe Zurich"로 보내져 공증절차를 밝고  FIFA회장에게 넘겨져 결과발표를 실시하게 된다.

 
2018년 및 2022년 FIFA월드컵 유치후보국들의 투표 전 최종 프레젠테이션순서가 추첨에 의해 결정되었다.
12월1일에는 2022년 FIFA월드컵 후부국들의 프레젠테이션이 예정되어 있다.
제일 먼저 호주가 취리히 현지시간 14:00시에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한다.


한국이 두 번째로 15:00시, 카타르가 세 번째로 16:00시, 미국이 네 번째로 17:00시, 일본이 다섯 번째로 18:00시에 각각 실시한다.

 








The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Football Association (FIFA) is an association governed by Swiss law founded in 1904 and based in Zurich. It has 208 member associations and its goal, enshrined in its Statutes, is the constant improvement of football. FIFA employs some 310 people from over 35 nations and is composed of a Congress (legislative body), Executive Committee (executive body), General Secretariat (administrative body) and committees (assisting the Executive Committee).

(출처:취리히에 위치한 FIFA본부건물/  FIFA 홈페이지)


투표날인 12월2일에는 2018년 FIFA월드컵 유치후보국들의 프레젠테이션이다. 
첫 번째로 벨기에-네덜란드 연합후보가 09:00시에, 두 번째로 스페인-포루투갈 연합후보가 10:00시에, 세 번 째로영국이 11:00시에 그리고 끝으로 러시아가 12:00시에 각각 최종 프레젠테이션으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후보 국 별의 프레젠테이션 시간은 각각 30분씩이다.
모든 프레젠테이션은 FIFA.com과 "Messe Zurich"를 통해 생중계된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1. 1. 11:52
스위스 로잔느 호숫가 명당자리에 위치한 IOC올림픽박물관이 1997년 개관이래 23년 만에 내부 보수공사를 명분으로 지금부터 약 1년간 잠정 폐쇄한다고 한다.
올림픽박물관에는 각종 진귀한 올림픽 역사물이 가득하다.
오늘은 올림픽대회를 상징하는 역대올림픽성화진품이 전시된 올림픽 박물관의 내부 중 역대 올림픽성화 진품을 사지을 통해 전격 공개한다.




                          (스위스 로잔느 호숫가에 위치한 올림픽박물관 입구)




(1988년 서울올림픽개회식<9월17일> Y-1년 전인 1987년 9월17일 그리스 올림픽아 신전에서 채화한 후 대한항공전세기 편으로 운반 중인 서울올림픽 성화 불씨 안전램프가 대한항공 특별기내에 안치되어 태국 방콕 경유 서울로 향하고 있다.)




[올림픽박물관에 전시된 역대 올림픽 성화 진품사진 블로그 전시회/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및 평산 윤강로 스포츠박물관 사진자료]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