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IOC가 최근 스포츠 내기도박(betting)방지 전략을 채택하였다.
(IOC올림픽박물관소장사진/ 올림피아에서 올림픽성화채화 장면/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제공)
IOC는 국제연맹(IFs), 각국올림픽위원회(NOCs), 도박산업(gambling industry) 및 공공기관 대표들이 함께 참가한 포럼을 개최하였다.
그 결과 참석 대표들은 스포츠에 대한 내기도박의 정도를 축소시킬 수 있는 일련의 권고안에 동의하였다.
포럼에서는 편법내기도박(irregular betting)에 내재되어 있는 위험요소 근절방안과 내기도박행위를 통해 스포츠관련 단체들이 조달받고 있는 일련의 재정적 지원에 대한 경제적 그리고 법적 측면 등에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권고안에는 스포츠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이 염두에 두어야 할 스포츠도박 방지대책, 관련교육 및 관련정보 강화에 초점을 맞추기 위한 제안내용 등이 각각 포함되어 있다.
특히 동 권고안은 각국 정부당국과의 공조체제 확대를 촉구하고 있다.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내기도박(betting)이 재정적 혜택 창출을 통하여 스포츠단체에 지대한 기회를 부여해 왔지만 내기도박이 경기승부조작(the manipulation of competitions)을 조장함으로써 스포츠의 온전한 본질(integrity of sport)을 위협한다는 사실은 중요한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내기도박(betting)으로 인해 야기되는 속이기(cheating)관행이야말로 도핑(doping)다음으로 스포츠에 위해를 가하는 가장 큰 위협거리다.
따라서 스포츠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통일된 방지 전략 개발과 공공기관과 합법적 도박산업(gambling industry) 단체들이 연계한 주도면밀한 공조체제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하였다.
그래야만 비로서 이러한 복잡 미묘 다단한 이슈를 유효적절히 제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올림픽대회를 내기도박(betting)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IOC가 성취해야 할 과제다.
IOC는 올림픽에 참여하는 모든 관계자들(선수, 코치, 임원, 취재기자들 등)이 올림픽관련 내기도박을 하지 못 하도록 하고 올림픽기간 동안 경기승부자체에 대한 내기도박도 금한다. (IOC올림픽박물관 조각품/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제공)
IOC윤리규정에 의하면 IOC위원들, IOC임직원, 올림픽ID카드를 소지한 국제연맹 관계자, 대회조직위원회 임직원이 어떠한 경우라도 올림픽경기승부 등을 놓고 내기도박하는 것을 금지한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기간 중 IOC는 내기도박 감시시스템을 가동했었다.
그러나 IOC는 양 올림픽에 대한 편법내기도박행위에 대한 어떤 증거나 흔적도 보고 된 바 없다고 획인된 바 있다.
IOC에 의하면 로잔느 세미나에서는 IOC, IFs, NOCs 등 올림픽운동 관련단체 모두가 취해야 할 지침성 권고안을 도출해냈다고 한다.
올림픽운동 관련 단체들은 해당단체 소속 선수, 코치, 임원 등을 보호하기 위한 방편으로 해당국내 관련 법령제정을 요구받고 있다.
또한 이들에 대한 관련 내용 교육 등 조치를 취하도록 권고 받고 있다.
IOC는 IFs 및 NOCs등과 공동으로 스포츠에 있어 편법 내기도박을 조화롭게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구축창출 가능성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기도박(betting)은 경기조작(the manipulation of competitions)을 잉태하게 되고, 경기조작은 속임수(cheating)방법을 지능적으로 진화시키고, 경기조작과 속임수는 부패(corruption)의 원천이 된다.
부패는 스포츠를 타락시키고 선수, 코치, 임원들을 몰락시킨다.
스포츠가 타락하고 참가자들이 몰락하면 사회전체구조가 흔들린다.
그 만큼 스포츠가 현대사회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큰 것이다.
올림픽이 편법내기도박 바이러스가 일단 감염되면 올림픽미래는 암울해 진다.
고대올림픽이 왜 몰락하였나?
(IOC올림픽박물관 소장 황금 월계관/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제공)
청소년이 이를 모방하게되면 사회전체가 도박, 속임수, 승부조작으로 판치게 되고 이것이 바로 총체적 부패와 타락의 시작이다.
스포츠베팅(sports betting)은 글로벌 스포츠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이다.
이에 대해 각국 정부가 법적 차원의 방지대책을 강구해야한다.
이것은 빠를수록 좋다.
약물복용(doping)은 경기력을 속임수로 조작하는 행위다.
IOC는 이미 도핑과의 전쟁을 선포하고(fight against doping) 발본색원을 위해 세계 반 도핑기구(WADA)를 창설하여 각국정부에서도 관련 법령제정 등 도핑방지에 효과적 대처를 하고 있다.
(IOC올림픽박물관소장 성화채화 동경/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제공)
스포츠에 있어서 ABCD와의 전쟁(Fight Against ABCD in Sport)이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전개되어야 스포츠가 제대로 설 수 있다.
A; Alcohol
B: Betting
C: Corruption
D: Do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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