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세상2021. 8. 2. 17:11

[Tokyo2020올림픽 및 패럴림픽 드디어 팡파르(fanfare) 울려 퍼지나?]

 

아래 글은 한국어-일본어-중국어 3개국어로 발행되는 아시아문화경제신문 최근 호에 실린 필자의 글이다.

 

 

1.   Tokyo2020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성공요인과 배경

 

8년전인 201397(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개최 제125IOC총회에서 Tokyo는 결선에서 올림픽유치 5수에 나선 이슬람국가 최초의 올림픽 개최 선봉장이던 터키 이스탄불과 초반부터 함께 도전했던 스페인의 마드리드의 끈질긴 추격을 모두 따돌렸다.

 

Tokyo2020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도시 선출 확정된 후 IOC와 도쿄도 정부 및 일본올림픽위원회 3자간의 올림픽 개최도시 협약서(HCC)를 체결하였다.

 

이날은 일본 전체가 팡파르를 울린 기념비적인 날이었고 일본스포츠외교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첩을 완성한 날이기도 하였다.

 

지난 제18Tokyo1964올림픽이후 56년 만에 두번째 하계올림픽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Tokyo는 영국 런던(3), 프랑스 파리(2), 미국 LA(3), 그리스 아테네(2)에 이어 세계 5번 째이며 아시아 최초로 2회 이상 하계올림픽을 개최하는 도시 반열에 오른 것이다.

 

일본은 Tokyo2020올림픽 개최를 통하여 2011년 막심한 피해를 끼친 동북부 대지진 극복을 전세계에 보여주고 경제재건을 위한 부흥 올림픽의 기치를 내걸고 아베노믹스효과 극대화에 방점을 찍기도 하였다.

 

일본은 Tokyo2020올림픽유치확정 2년 전인 2011 311일 발생한 규모 9.0의 동일본 대지진과 이어진 거대한 쓰나미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수소 폭발과 방사능 유출사고로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되기도 하였다.

 

이로 인한 국제적인 우려와 평창2018동계올림픽에 연이은 동 하계올림픽이 연속적으로 동아시아에서 개최된다는 심리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둔 셈이다.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대한 염려를 불식시킨 당시 아베 시조 일본총리의 설득력 있는 프레젠테이션이 IOC위원들의 표심을 얻어 승리하게 되었지만 IOC위원들의 표심 이면에는 일본의 막강한 경제력과 Tokyo1964(하계)-Sapporo1970(동계)-Nagano1998(동계)-한국-일본2002 FIFA월드컵 축구대회 등 대형 국제스포츠이벤트 성공적 개최 경험에 대한 높은 평가 점수도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평가되었다고 본다.

 

2.   코로나사태로 야기된 Tokyo2020올림픽개최여부 숨가쁜 위기 과정과 극복


1)
Tokyo2020올림픽 개최에 앞선 최근 각종 여론조사 징후 간단치 않았다

 

2021215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일본 기업군 중 50%이상이 Tokyo2020대회 개최가 연기되거나 취소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IOC나 조직위원회에 근심거리가 되었던 바 있다.

 

Tokyo Shoko 리서치 싱크탱크(think talk) 여론조사에 따르면 일본기업 50%이상이 Tokyo2020대회가 연기되거나 취소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로이터(Reuters)보도에 의하면 동 조사는 202121~8일 실시되었으며 설문조사대상 기업 수는 11,000개가 넘었는데 여론조사대상 기업군의 56.0%Tokyo2020대회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어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싱크탱크에 따르면 당시 여론조사 결과는 지난 2020 8월 실시했던 비율인 53,6%를 뛰어 넘는 결과라고 하였다.

 

Tokyo 20202020COVID-19 대유행으로 인해 이미 연기되어 올림픽은 2021723~88, 패럴림픽은 824~95일 열리기로 되어 있는 상태다.

 

7.7%에 해당하는 일본 기업군 만이 Tokyo2020대회가 제대로 열려야 한다고 응답하였었다고 하는데 이 비율 역시 이전 조사 결과에서는 22.5%로써 대폭 감소한 것이었다.

 

조사대상 70%이상이 대회 연기나 취소하는 것이 기업들의 사업에 별로 영향을 미치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대략 20%에 해당하는 일본 기업군은 대회 자체가 제한된 관중 만 허용해야 한다고 한 반면 17%의 기업들은 아예 무 관중으로 치러야 한다고 이 때부터 무 관중 여론이 팽배했었다.

 

설상가상으로 2021212일에는 초창기부터 Tokyo2020조직위원장을 맡아 오던 Yoshirō Mori(83/총리 역임) Tokyo2020조직위원장이 당시 성차별 발언에 따른 사퇴(212)이전에 실시되었다.

 

여성비하발언 폭풍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대회가 취소되어야 한다는 제의 와중에 대회에 대한 대중적 지지도가 시들해 지고 있는 국면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Tokyo2020조직위원회 관계자들에게는 또 다른 가장 최근의 위기 요인(악재)인 셈이었다.

 

Tokyo를 포함한 일본 일부 지역이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건수로 인해 지속적인 국가비상사태 하에 놓여있는 것이 작금의 상황이다.

 

Tokyo2020대회 야구-소프트볼 경기장이 소재하여 있고 올림픽성화봉송 시작 지점인 후쿠시마에서 당시 발생한 지진 여파도 만만치 않았으며 최근 후쿠시마 경기장도 무 관중 개최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2) Tokyo2020올림픽, 코로나 사태로 대회 8만 명 자원봉사자의 역할

 

Tokyo2020올림픽 해외 관람객유입이 불허된 바 있다. 이어서 대회 거의 모든 경기장이 일본 국민을 포함하여 전격적으로 사상초유의무관중올림픽으로 굳어져 가고 있다.

 

Mori 前 조직위원장의 성차별 발언으로 1,0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을 포기한 바 있는데 Tokyo2020대회를 위해 8만 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를 선발하고 교육을 끝마친 상태인데 따라서 외국어 주특기의 자원봉사자들은 무용지물(?)로 전락된 셈이다.

 

2018년 자원봉사자 지원 신청 당시 Tokyo2020조직위원회에 의하면, 자원봉사자 신청자들 중 63%가 여성 지원자들이며 연령대는 10대에서 80대까지 분포한다고 발표된 바 있다.

 

일본 내국인 지원자 비율 역시 63%에 달하며 나머지 37%는 非 일본인 신청자로 발표된 바 있다. 3월 경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그 동안 엄선되고 해당 교육을 받고 배치될 자원봉사자들에 대하여 코로나 대유행 동안 맡겨질 올림픽 기능을 어떻게 안전하게 수행하도록 배치하고 운영할 것인지 대하여 거의 아무것도 말해 주는 것이 없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하였다.

 

Tokyo2020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선수들과 종목 임원들 및 방송관계자들 간에 COVID-19감염확산 경감을 위한 계획을 알리는 세분화된 “playbooks”을 배포한 바 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대회 관련 모든 그룹과 연관되어 소통 및 교류하는 대회 자원봉사자 용 별도의 “playbook”발행 및 배포는 없는 상태였으며 그렇다고 이제 자원봉사자 용 ‘playbook’발행 계획 조차도 없다(no plans to publish a COVID playbook for Games volunteers)고 조직위원회 대변인은 언급한 바 있었다.

 

Wall Street Journal지가 관련 사항에 대하여 문의한 이 메일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Tokyo2020조직위원회 대변인은우리는 COVID-19확산방지 대책을 꾸준히 연구할 것이며, 대회 자원봉사자들에게 e-learning활동 및 다양한 교육 세션을 통하여 여러 가지 방법을 알려 줄 것임이라고 두리뭉실하게 언급하였다고 한다.

 

올림픽 및 패럴림픽 자원봉사자는 대회의 핵심이며 민간외교관이다. 대회 성공의 3대 요소는 (1)개최국선수들의 경기력-(2)자원봉사자-(3)관중으로 꼽고 있다.

 

Tokyo2020올림픽 및 패럴림픽은 COVID-19로 인해 거의 모든 관중이 실종될 가운데 선수들과 제한된 자원봉사자들과 대회 참관 VIPs들로만 꾸려가야 하는 을씨년스러운 대회가 될 공산이 큰 것이 현실이다.

 

3) 코로나로 인한 일본국민들의 반대 여론 심화와 대회개최 강행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To cancel or not to cancel, that is the issue~”

 

2021 524일 저녁 7시 채널 A TV 뉴스 첫 내용이 Tokyo2020올림픽 개최여부에 대한 특집이었다. 그 전날채널 A’ TV기자가 필자에게 전화를 걸어 Tokyo2020올림픽 취소의 경우에 대한 전화인터뷰가 있었다.

 

그 당시 Suga일본총리는 일본 의료진과 국민들의 올림픽 취소 요구가 나날이 거세지자 여론에 지금까지의 기세 등등(氣勢騰騰) 하던 그의 태도가 드디어 바뀌고 있었다.

 

20201 5월 셋째 주 Yoshihide Suga일본 총리가 사상 처음으로 여론의 압력에 굴복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그는 일본 정부가올림픽을 우선시하지 않을 것”(the government would not put the Olympics first)이라고 언급하면서 그러나, 최종적으로 그러한 결정은 IOC에 달려 있다고 첨언하였다라고 BBC 방송이 보도한 바 있었다.

 

Kyodo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1 1월 일본국민 80% Tokyo2020대회가 취소되거나 연기 되어야 한다고 하였으며 45%애 해당하는 사람들은 다시 한번 대회 개최 재 연기 이야기를 꺼내기도 하였다.

 

2021 57 Bloomberg지의 보도에 따르면Tokyo2020올림픽취소청원이 지지세력을 결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이유는 일본정부가 Tokyo 등지에 바이러스확산통제를 위해 긴급사태를 연장할 태세에 돌입함으로 촉발되었다. “A Change.org”청원사이트에는 57일 늦은 오후까지 20만 명이 넘는 지지자들이우리 생명 보호를 위해 Tokyo올림픽을 취소하라” (Cancel the Tokyo Olympics to protect our lives)라는 제목의 청원에 지지의사를 보내왔다고 한다.

 

다음날 지인인 한 일본 기자가 필자에게 보내온 메시지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일본 국내를 대상으로 한 긴급사태선언이 이번달말까지 연장될 것이 결정했습니다. 날이 갈수록 올림픽에 대한 일반국민의 감정이 나빠지고 있다고 느낍니다. 하시모토(Hashimoto Seiko)OC회장(Tokyo2020조직위원장)은 오늘 정례회견에서 Bach회장의 일본방문(517,18일예정)은 매우 어려운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4) Tokyo2020올림픽 취소되면 일본 18천억엔(182천억원)손실이지만 대회 개최로 대회가 코로나 수퍼확산이벤트로 돌변할 경우에는 어마 무시한 경제 재앙 추정

2021 525일자 Reuters통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Tokyo2020올림픽이 취소될 경우, 일본은 1.8조엔(US$160억불/ 18.2조원)의 손실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최고의 경제학자에 의하면, Tokyo2020하계올림픽이 개최되어 대회가 코로나바이러스 수퍼확산이벤트로 돌변할 경우 긴급사태 제한조치로부터 받은 경제적 타격에 비교하면 18.2조원의 손실은새 발의 피’(무색해질 것)가 될 것이라고 우려 섞인 추정을 하고 있다고 한다.

 

노무라 연구원(Nomura Research Institute)의 수석 경제학자이자 전임 일본은행 이사를 역임한 Takahide Kiuchi에 따르면, 2021년 봄에 일본 전국적으로 내려졌던 첫 번째 긴급사태로 말미암아 6.4조원( 64조원)정도로 추정되는 손실을 야기하였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두 번째에 이어 현재 발령되고 있는 세 번째 긴급사태 조치로 인해 더 많은 손실이 파급되었다고 하였는데 일본정부는 최근 Tokyo2020대회를 포함하는 기간에 네 번 째 긴급사태를 발령한 바 있다

 

Tokyo2020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대한 인기도가 쇠퇴 일로로 치 닿고 있고 COVID-19의 위협과 일본정부의 긴급사태 발령에도 불구하고Tokyo2020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대회가 예정대로 개최될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견지하여 왔으며 이제 Thomas Bach IOC위원장이 일본에 입국(78)함으로 대회는 무조건 본격적으로 개최되는 모드(mode)이며 무드(mood)이다. 720일 제138IOC총회가 시작되었다.

 

723일에는 Tokyo2020올림픽이 1년 연기되어 개막한다. 역사적인 첫 무관중 올림픽으로 기록될 것인가?

 

3. Tokyo2020올림픽과 한-일관계

 

1) 독도 이슈(Dokdo Issue)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측이 Tokyo2020올림픽 지도에 분쟁 대상인 Liancourt Rocks(독도의 서양식 표기)을 포함시킨 것에 대해 항의하는 서한을 IOC측에 발송하였는데 그 서한에 대한 답신 내용(IOC’s response)에 대하여깊은 유감’(deep regret)을 표명하였다고 보도하였다.

 

2021 6월 말 IOC는 관련 답신에서 독도에 대한 올림픽성화봉송지도 상 표기 문제와 관련 Tokkyo2020조직위원회와 상의하였지만, 독도 표기는순수하게 지형학적 지역 표출’(purely topographical expression)정치적 동기는 결코 아님’(no political motivation whatsoever)이라는 대답을 들었노라고 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문화체육관광부는 향후 독도문제가 계속 요동치고 있는 상황에서 IOC와 지속적으로 교신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문체부는 “IOC의 답신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하며 우리의 입장을 담은 또 하나의 서한을 보낼 계획임을 언급했다.

 

또한도쿄올림픽이 전세계가 코로나로 고통 받는 때에 열리므로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독도를 그 지도에서 삭제하기를 거부하고 있다라고 하면서일본의 태도에 매우 실망스럽다”(very disappointed by Japan's attitude)고 덧붙었다고 한다. 한국은 해당 섬을독도’(Dokto)라 부르고 일본은 ‘Takeshima’(죽도)라고 부르며 각각 각자의 영토의 일부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문체부는 한국의 2 IOC위원들을 IOC본부가 있는 스위스로 보내고 일본 IOC위원들과의 미팅을 포함한 다른 방법으로 항의하는 것을 모색하고 있다고 하는데 Bach IOC위원장은 이미 일본에 입국하여 대회 개최에 대한 총괄 업무를 목하 지휘 중이다.

 

723일 개막하는 Tokyo2020올림픽을 앞두고도 한-일 간에 지속적인 외교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셈이었다.

 

평창2018동계올림픽에 앞서, 일본 외무장관 Fumio Kishida는 평창2018조직위원회 웹사이트에 표시된 독도표시자료에 대하여 평창2018조직위원회를 비판한 바 있는데독도 및 울릉도, 한국의 동쪽 끝 영토” (Dokdo & Ulleung-do, Korea’s Easternmost reached territory)라는 타이틀로 평창2018조직위원회 웹사이트 영어 버전에 표기된 페이지의 한 단락이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및 문화 섹션에 소개되면서 독도에 관한 자료를 명백히 표기한 바 있었다.

 

한국은 당시 일본측의 불평이 있은 후 남북한선수단의 평창2018동계올림픽 개회식공동입장 및 여자아이스하키 종목 단일팀 출전 시 사용된 한반도 기에 독도를 특정화 하여 표기하지 않았다.

 

2) 욱일기 이슈(Rising Sun flag Issue)

 

한국인들은 일본이 Tokyo2020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국의 식민지 과거 역사를 연상시키고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제국군대가 사용했던 욱일기 사용에 대하여 비판해왔다.

 

지난 2019 913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새로 임명된 Tokyo2020올림픽 조직위원장인 Seiko Hashimoto는 이러한 한국측의 Tokyo2020대회에서 욱일기(Rising Sun Flag)사용 금지 요청에 대해 일축한 바 있다.

 

그녀는 Bloomberg와의 인터뷰에서욱일기가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지 여부에 대한 이슈에 대하여 나는 전혀 그렇게 보지 않고 있다라고 답변하기도 하였다.

 

한국의 문체부는 2019 9월 일본의 욱일기 사용 금지 요청에 대한 거부에 대하여심한 실망과 우려를 표명한 서한을 IOC측에 보내면서 분쟁이 심화된 바 있다.

 

문체부는욱일기가 나치독일이 사용하던 나치 문양(the swastika symbol)에 비유 되어야 한다고 IOC에 언급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으며 문체부는욱일기는 일본에서극우파 조직에 의해외국인 혐오 표출 시위에 사용되고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Tokyo 2020조직위원회측은욱일기를 정치적 표출로 간주하고 있지 않으므로 일본 국기는 아니지만 일본 사회에서 아직 사용되고 있는욱일기를 대회에서 금지할 계획이 없다고 주장해 오고 있다.

 

반면, IOC의 올림픽헌장 상어떠한 종류의 시위 또는 정치적 또는 종교적 또는 인종적 선전 행위도 올림픽대회 경기장과 관련 장소 또는 기타 지역에서 허용되지 않는다”(no kind of demonstration or political, religious or racial propaganda is permitted in any Olympic sites, venues or other areas)라고 명기되어 있다.

 

Tokyo2020조직위원회 대변인은욱일기’가 일본 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그것이 정치적 표현으로 간주되고 있지 않고 따라서 금지 항목으로 보지 않는다라고 덧붙인 바 있다.

 

FIFA욱일기를 해외일각에서 보는 바와 같이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 침략의 상징으로 보고 욱일기사용을 금지한 국제 연맹들 중 하나인 점이 특이하다.

 

하지만 결론적으로욱일기이슈는 수면 아래로 가라 않을 공산이 크다.

 

IOC- Tokyo2020조직위원회-도쿄 도 정부 및 일본정부 4자간에 합의 되어 대회 무 관중 정책으로욱일기응원 도구가 무용지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3) 방사능 오염지역 후쿠시마 産 식품 이슈(Fukushima Food Issue)

 

한국인들은 Tokyo2020올림픽 기간 동안 일본 후쿠시마 지역으로부터 조달되는 음식에 대하여서도 우려를 표명해 왔다.

 

원자력발전소 사고를 유발한 강력한 지진과 쓰나미 발생 당시, Fukushima 2011년 일본을 강타한 사상 최악의 자연 재앙 중 하나에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한국측은 2019년 당시 해당 지역으로부터의 명백한방사능공포로 인해 Tokyo2020올림픽 대비 사전 전지훈련 캠프 계획 실시여부를 재검토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하지만 세계 각국 선수단이 모두 공통으로 섭취하는 올림픽선수촌 식자재가 후쿠시마 산이라 할지라도 일본 당국에서 세심한 사전 검사를 통해 자체적으로 방사능 오염 식자재는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작성자: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