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보2015. 12. 22. 14:33

[알파인 스키(Downhill)의 향후 운명과 베이징2022동계올림픽]

 

1.  스키간판스타 활강(downhill)종목에 대한 설왕설래

 

지난 1023일 오스트리아 Soelden에서는 2015~2016 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시즌이 남녀 대 회전(Giant Slalom)레이스를 필두로 시작된(kick-off) 바 있습니다.

 

 

 

2015~2016 겨울 시즌에 모두 330개의 다양한 FIS스키 세부종목 경기가 열리고 있으며 모두 예외 없이 TV로 중계된다고 합니다. 물론 2.6~7 열리는 FIS정선 월드컵 알파인 대회도 포함됩니다.

 

 

(정선 알인 스키/downhill 경기장)

 

 

Gian-Franso Kasper FIS회장은 Peter Schrockschnadel 오스트리아 스키팀 단장과의 대화에서 전통적으로 동계올림픽의 대형 간판 종목들이면서 고 난이도 종목들 중의 하나인(one of the marquee events and also among the most difficult to contend)) 올림픽 활강(Olympic downhill)종목이 베이징2022동계올림픽이 다가올 때 잠재적으로 정식종목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could potentially be eliminated from the sports program come Beijing2022)라는 개연성에 대해 암시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ian Franco-Kasper회장과 함께)

 

중국에서 경쟁적이고(competitive), 흥미진진하고(exciting) 충분하게 광활한 활강경기장(sufficient downhill)을 생성하고(sculpting) 대회를 치를 수(staging) 있을까 하는 거대한 도전과 우려(immense challenge and concern)로 말미암아 촉발된 코멘트일 것 같다라는 후문입니다.

 

Gian-Franco Kasper FIS회장 겸 IOC위원 겸 AIOWF회장은 스키 활강관련 최근의 도발적인 발언에도 불구하고(despite his own recent provocative comments) 스키 인들이 모인 자리에서는 올림픽 스키활강 종목(Olympic downhill skiing)이 향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남게 될 것임을 보장하였다(guaranteed)고 합니다.

 

동계종목의 맏형 격인 스키의 대표종목인 활강(downhill)을 포기할 수 없다는 묵시적 결의를 보여준 것이었는데, 이러한 안심시키는 발언은 Soelden에서 열렸던 FIS Forum Alpinum에서 참가한 청중들에게 전달한 메시지였다고 합니다.

 

그의 발언내용으로 미루어 볼 때 IOC가 미래올림픽운동의 전략적 로드맵(A Strategic Roadmap for the Future of the Olympic Movement) Olympic Agenda 2020개혁내용 중 올림픽대회 개최비용 절감방안과 맞물려 고비용의 경기장 건설이슈를 비롯하여 신설경기장 슬로프 개발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에 따른 반작용 등을 감안하여 향후 이슈가 될 수도 있는 개연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짐작됩니다.

 

이러한 유사한 부정적 요소들을 내포하고 있는 다른 동계종목들로는 봅슬레이(Bobsleigh)와 루지(Luge)종목도 해당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Kasper회장은 이러한 사태가 IOC내에서 논의대상의 이슈로 결코 발전되지 않도록 확실히 해 두어야 한다(So we have to make sure this never really becomes an issue to discuss within the IOC.)고 당부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올림픽대회에서 제거되어야 할 대상은 따로 있으며 스포츠의 필수적 근간은 결코 아닐 것을 확신시켜줌(There are other things that you can eliminate within the Olympics, but for sure not the sport essentials.)으로 복안이 있음도 암시한 듯합니다.

 

이러한 언급은 당초 FIS사무국직원들에게 재정적 책임 측면에서 하나의 경고성 코멘트(as a warning)였었는데 미디어에게 퍼져 나감으로 알파인 스키 계에 있는 관계자들에 의해 심각하게 받아들여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는 활강스키종목을 위한 출발 문으로 버킹검 궁전과 같이 화려하고 거창한 것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다.”(We don’t need a Buckingham Palace as a starting gate for the downhill.) 우리는 조금 겸손해 질 필요가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동계올림픽 자체가 자멸할 것이며 언젠가 아무도 거들떠 보지도 않을 것이다.(We need to be a little modest or the Games will kill themselves and one day nobody will be interested.)”라고 경고하기도 하였다고 한 외신은 인용하여 보도한 바 있습니다.

 

2.  베이징2022동계올림픽과 스키 활강 슬로프 경기장 위치변경개연성

 

베이징2022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활강종목이 위험에 처해 있지 않다고 약속하였지만 활강종목 경기장의 변경은 가능하다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베이징2022대회의 경기장배치계획에 따르면 알파인 스키 센터(Alpine ski center) Yangqing지역에 개발될 것으로 되어 있긴 하지만 기존 계획 위치에서 건너편 골짜기 쪽으로 변경될 수도 있음을 시사하였다고 합니다.

 

Kasper회장은 활강경기장 부지가 어느 쪽이 되는 천연 설 부족 사태가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the lack of natural snow at either venue could pose problems) 양 쪽 경기장 부지 모두 광범위한 제설에 의존하게(rely upon extensive snowmaking) 될 필요가 있을 것임을 재차 반복하여 강조한 바 있습니다.

 

Kasper회장이 중국 측이 물 수급 저수지와 파이프라인을 건설해야 되며 이는 중국의 전형적인 방식이다(They have to build water pools and pipeline, but this is typical for China)고 하면서 Wang Anshun베이징 시장이 이에 대한 반응으로 여러분이 중국 물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스위스로부터 파이프라인을 건설하여 스위스 물을 이곳으로 가져오겠다”(if you don’t like Chinese water, we can also build a pipeline from Switzerland and bring in Swiss water.)라고 응대했다는 일화를 소개하였다고 합니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정보2015. 12. 21. 15:21

[Rio2016 패럴림픽 성화봉 디자인 및 성화봉송로(Torch Relay Route)발표]

 

1.  Rio 2016 패럴림픽 성화봉 및 성화봉송개요

 

Rio2016조직위원회는 1213일 자로 패럴림픽 성화봉(Paralympic Torch) 디자인 및 성화봉송로(the route of the Torch Relay)를 발표하였습니다.

 

 

(Rio2016올림픽 및 패럴림픽 마스코트/사진출처: Rio2016 홈페이지 및 insidethegames)

 

패럴림픽 성화봉송은 패럴림픽 대회개회에 앞선 2016 91~7일 거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패럴림픽 성화봉송관련 특별 의식에서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패럴림픽성화가 다양성과 평등성”(Diversity and Equality)을 기념(celebrate)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패럴림픽 성화봉은 패럴림픽 정신과 패럴림픽 가치를 브라질 전역에 걸쳐 널리 전파하게 될 아이콘적 상징(iconic symbol) 자체로써 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2.  Rio 2016 패럴림픽 성화봉 디자인 및 형태

 

 Rioc2016올림픽 성화봉과 같은 디자인 개념을 활용하여 창출된 패럴림픽 성화봉은 올림픽과 패럴림픽 두 대회 모두 평등 지향성을 삽화형식으로 표현하며 아울러 올림픽 및 패럴림픽픽 선수들의 다른 특징들을 묘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패럴림픽성화봉 버전은 구부러진 곡선들’(sinous curves)을 담고 있어 패럴림픽 선수의 인생에 굴곡(highs and lows in the life of a Paralympic athlete)을 나타내 주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Rio2016 홈페이지 및 insidethegames)

 

그러함 굴곡은 그들 인생의 다양한 단계를 통하여 이루어내는 한 선수의 결단과 성취를 확인해 주는(acknowledging an athlete’s determination and achievement throughout various stages of their lives) 표징이기도 합니다.

 

추가적으로 네모꼴의 형태(the quadrangular shape)는 패럴림픽의 4가지 지향 가치(four Paralympic values)를 나타내 주는 것으로 언급되어 있습니다.

1)  용기(Courage)

2)  결단(Determination)

3)  영감(inspiration)

4)  평등(Equlaity)

 

이러한 4가지 패럴림픽 지향가치 문구는 성화봉 중간 하단부 쪽에 점자(點字)(in braille)에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Rio2016 홈페이지 및 insidethegames)

 

 

3.  Rio 2016 패럴림픽 성화봉송로 및 성화점화

 

성화봉송로(Torch Relay route)5개 도시들 중 첫 출발지(the first of five cities)인 상 파울로(Sao Paulo)에서 2016 81일 환영행사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패럴림픽 성화봉송은 이어서 8월3일 브라질의 수도인 브라질리아를 거쳐가기 전에 브라질 남부에 위치한 Joinville지역으로, 북동부로는 Natal지역으로, 북부로는 Belem지역을 향하게 된다고 합니다.

 

Rio2016조직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하루 한 도시씩(one city per day) 성화가 방문하는 이유는 브라질 5대 지역들이 모두 성화봉송에 대표하도록 내린 결정이며 모든 경기장에 한 개의 지역대표 성화가 점화되게 된다(with a regional flame set to be lit at every venue)고 합니다.

 

8월2일에 예정된 가상현실 유산 성화 점화(the lighting of a virtual Heritage Flame)는 패럴림픽의 태동지인 영국의 Stoke Mandeville타운(the British town of Stoke Mandeville, birthplace of the Paralympic Games)에서 갖게 되는데 이것은 8월4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모든 6개의 성화(six flames)가 합쳐져 패럴림픽 성화로 합체된 향상을 이루게 될 것(six flames will combine to form the Paralympic Flame) 이라고 합니다.

 

이후 성화는 성화봉송 최종 2일동안 리우데자네이루 주변으로 이동되어 개회식 당일인 8월5일 Rio2016 올림픽 주경기장인 Maracana Stadium에서 개회식에서 패럴림픽성화로(Paralympic Cauldron)에 점화되게 된다고 합니다.

 

 

 

(Rio2016올림픽 성화봉 점화)

 

 

(Rio2016 성화봉)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15. 12. 21. 10:32

[평창2018테스트이벤트 준비관련 IOC공식입장 및 최근전개양상]

 

 

최근 평창2018 준비관련 IOC FIS가 외신을 상대로 입장을 정리하여 공식적으로 발표한 내용들을 한데 모아 Highlight내용만 발췌하여 공유합니다.

 

1.  Christophe Dubi IOC올림픽수석국장 공식발언(1210):

 

 

 

 

(Christophe Dubi/사진출처: insidethegames)

 

 

1)  평창2018 첫 테스트 이벤트를 위해 준비될 정선 알파인(Downhill경기) 센터 건설일정이 매우 빠듯하다’(very tight timeline)라고 우려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2)  정선경기장 건설진척상황을 예의주시하고(keeping a close eye on the progress at the venue) 있음을 인정하면서 경고하고(Dubi warned here) 있는 상황인 것으로 보도된 바 있습니다

 

<핵심발언 내용>

 

“Jeongseon indeed is under a very tight timeline for the test event.”

 

“It is especially the construction of the gondola which is currently very tight scrutiny.”

 

“They have faced the situation but due to the winter conditions, they were not satisfied with stability of the structure.”

 

“Now it’s a matter of continuing the progress at a very rapid pace in order to make sure it can be delivered on January 20.”

 

“PyeongChang was very reassuring, an agreement has been reached and the work is progressing rapidly.”

 

“Nevertheless January 20 is very close and we have to follow this construction very closely.”

 

 

 

2.  FIS의 공식입장:

 

  

 

1)  FIS정선월드컵 알파인 이벤트(2.6~7)는 스키 리프트 위에 좌석내부 객실형태 설치 물인 곤돌라 설치작업(work on a gondola, the seating compartment on a ski lift)은 처음에는 1115일 건설마감시한을 맞춘 후 계획대로 열릴 것(will take place after work on a gondola met a construction deadline of November 15)이라고 당초에는 IOC에 통보하였었다고 합니다

 

 

3.  경기조직위관계자들의 입장

 

1)  보도된 바대로라면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현재 경기장 구조안정성에 대해 만족해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Organizers are now reportedly unsatisfied with the stability of the structure)

 

2)  Dubi수석국장은 곤돌라의 기술적인 측면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진 상태라고 주장하고 있다(Dubi claimed an agreement has been reached over the technical aspects of the gondola)라고 보도 되고 있습니다.

 

3)  오는 26~7일 예정된 FIS알파인 월드컵이 개최되기 위하여서는 구조작업이 공식 눈 통제 검사일(the day of official snow control) 2016 120까지 준비가 완료되어야(the structure must be ready)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4.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문제점과 Dubi의 해명

 

1)  한국의 겨울철(winter season)상황이 건설작업이 완수되는 데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The winter season in South Korea also makes it difficult for construction work to be carried out)고 우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2)  하지만 Dubi 수석국장은 본인과 IOC는 곤돌라작업이 평창2018의 제반 준비 상황 결집을 보여주는 핵심 이정표 격인 테스트이벤트 시간에 맞춰 완공될 것을 확신한다고 주장하였다(Dubi insisted he and the IOC are confident the gondola will be complete in time for the test events, a key marker for PyeongChang2018’s preparations.)라고 외신은 전하였습니다

 

 

5.  Gunilla Lindberg IOC조정위원장의 입장:

 

 

 

 

(Gunilla Lindberg)

 

 

1)  그녀는 테스트 이벤트를 위한 경기장들이 최근 평창경기장 시찰기간 동안 살펴본 바에 의하면 시간 내에 준비 완료될 것임을 전적으로 확신한다(She claimed she was “totally convinced” venues for the test events woul be ready in time during the most recent visit in September.)라고 주장한 것으로 보도 되고 있습니다

 

2)  그녀는 동시에 평창2018 제반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촉구하여오고 있음(Lindberg has also urged them to “speed up” the progress of their preparations.)도 보도되었습니다

 

 

*외신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평창2018 시설건설일정 지연(delays in building the facilities)이슈가 대회시작까지 지속적인 문제로 여겨져 왔으며(a constant problem in the build-up to the Games) IOC조정위원회와 IOC의 핵심우려사안으로 잔존하고 있는 것(remains the key concerns of the Coordination Commission and the IOC)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6.  Gian-Franco Kasper FIS 회장 입장:

 

  

(Gian-Franco Kasper)

 

 

1)  그는 평창2018 동계올림픽 준비상황에 대하여 가장 신랄한 비평적 입장을 견지해 왔었던 인물들 중 한 명(he had been one of the strongest critics of PyeongChang’s preparations to stage the Winter Olympics) 이라고 외신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2)  그는 금년 초만 해도 지체된 건설진척상황으로 인해 계획된 대로 테스트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he warned earlier this year how it would be “impossible” to stage test events as planned due to slow progress in construction.)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3)  이러한 견해는 평창2018에 의해 일축된 바 있지만 (These suggestions were dismissed by PyeongChang 2018), Kapser회장은 9월에 와서는 다시 테스트 이벤트가 정상적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however, the Swiss claimed in September they will take place as normal.)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