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드디어 어제(12월22일/화) Tokyo2020올림픽 주경기장 건축설계디자인이 확정발표되었습니다.
참고로 관련내용 요약 정리하여 아래와 같이 공유합니다.
윤강로 배상
[Tokyo2020올림픽 개 폐회식 주 경기장 디자인 확정발표]
마침내 Tokyo2020올림픽 개폐회식과 육상 및 축구 종목이 거행될 주경기장(Main Stadium)디자인이 12월22일 산고 끝에 확정되었습니다.
Yoshiro Tokyo2020조직위원장은 확정된 디자인에 따라 건설될 주 경기장이 선수들과 관객들을 위한 “완벽한 세팅”(perfect setting)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동 프로젝트 정부측 감독관청인 일본체육평의회(Japan Sport Council)는 지난 주
최종후보로 결선에 올라왔던 2개의 디자인을 심사한 끝에 2020년 도쿄올림픽의 중심특징작품(centerpiece)인 올림픽 주경기장 디자인으로 Kenjo Kuma 건축설계사가 제출한 디자인(A)을 낙점하고 발표하였습니다.
(Tokyo2020 올림픽 주경기장 디자인 최종 후보 A안/위와 B안/ 아래: 자료출처 FrancJeux)
Taisei 대형건설 사가 포함된 건설 사들의 콘소시움(part of a consortium of companies) 파트너 형태로 건설될 Tokyo2020올림픽 주경기장은 68,000명석 수용규모인데 건축비용은 US$12억6천 만 불(약 1조 5120억 원)로써 고비용으로 지난 여름에 취소된 최초의 디자인으로 설계하여 건설할 경우 소요되는 비용보다 약 US$10억불(약 1조 2천억원)이 절약되는 셈이라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확정된 주경기장 디자인은 5개월 전 Shinzo Abe 일본수상이 US$ 21억 불(약 2조5200억원)에 달해 세계최고가 주경기장(the world’s most expensive stadium with $2.1 billion price tag)으로 기록될 뻔한 영국 건축설계사 Zaha Hadid의 주경기장 디자인계획을 전격 취소한 바 있습니다.
Abe 일본수상은 12월22일(화)열린 일본내각 각료회의에 참석하여 Kuma건축설계사의 일본스러움(Japanese-ness)이 돋보이는 주경기장 디자인 계획 A안을 확정 승인하였습니다.
(확정된 Tokyo2020 주경기장 디자인)
선정된 주경기장 디자인은 일본 전통 사찰스타일들의 모습을 반향 하는 철과 나무(steel and wood)구조물 디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확정된 디자인은 또한 하늘과 어울리도록 혼합되어 비춰질 유리형태의 정면외관(a glass facade that will blend with the sky)과 목, 화, 토, 금, 수 란 아시아적인 오행의 개념을 반영하고(to reflect Asian concepts of wood, fire, earth, metal and water) 있다고 설명되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insidethegames)
2020년 도쿄 올림픽주경기장 확정디자인에 대해 한 건축비평가(one architecture critic)은 디자인모양이 흡사 “끄트머리 부분이 정리된 상추 일부가 접시받침들 더미 사이를 비집고 나온 형상의 샐러드 접시들을 포개 놓은 것”(looks like a pile of salad plates cleared away before anyone had finished, with bits of lettuce poking our from between the stack of saucers) 같다라고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주경기장의 높이는 49.2m이며 폐기된 Zaha Hadid의 설계디자인보다 20m정도 낮게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insidethegames)
(폐기된 Zaha Hadad의 당초의 Tokyo2020올림픽 주경기장 디자인 작품)
2020년 도쿄올림픽 주경기장은 1964년 도쿄올림픽 주경기장을 헐고 대신 그 자리에 건설될 예정이며 공사는 2017년 초에 착수하여 2019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쿄올림픽 신축 주경기장 당초 완공일자는 개회식을 불과 몇 개월 앞둔 시점인2020년 4월로 잡혀있었는데 John Coates IOC조정위원장은 주경기장이 늦어도 2020년 1월에는 완공되어 최소 6개월 간의 말미가 주어져야 최종 준비사항을 비롯하여 개회식 리허설 등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였으며 독촉하고 있는 모양새로 나름 합리적인 주문을 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John Coates IOC조정위원장의 주경기장 사전 점검일정 등도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완공일정이 당초 2020년 4월에서 6개월 정도 앞당긴 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