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세상2010. 10. 18. 18:26

(1982년-1984년 3년간 대한체육회장, KOC위원장, 국민체육진흥재단이사장 들을 역임하신 정주영 회장<우측>, 하진량 중국 IOC부위원장, 통역 중인 필자<가운데>)

(IOC역사 상 최고의 실력자, 실권자였던 철의 여인 Monique Berlioux IOC사무총장<좌측>이 무교동 체육회관 KOC위원장 집무실에서 정주영 KOC위원장과의 면담 후 IOC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가운데가 통역을 맡은 필자)


(1983년 고 김택수 IOC위원 올림픽훈장 추서식 참석 및 1988년 서울울림픽 준비상황 점검차 무교동 KOC를 방문한 사마란치 IOC위원장<가운데>과 정주영 KOC위원장<우측>과의 면담에 참석한 노태우 SLOOC위원장<맨좌측>과 이영호 체육부장관<사진좌측 옆모습만 보인다. 사마란치 IOC위원장에게 설명 중인 필자<사마란치와 정주영회장 사이>



(1984년 OCA 서울총회시/고 Sheikh Fahad OCA회장 겸 쿠웨이트 IOC위원/왕족인 그는 19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시 교전 중 사망하였다. 정주영 KOC위원장은 OCA총회 개최국 NOC위원장으로서 OCA총회 후 기자회견에 참석 중이다. 필자는 정회장의 단골 통역이었다.)



(고 Sheikh Fahad OCA회장은 1982년 12월 인도 뉴델리 아시안게임 기간 중 그 전까지 아시안 게임 총괄 연합회였던 AGF<Asian Games Federation>을 해체하면서 OCA<Olympic Council of Asia>를 창설하고 초대회장에 취임하였다. 정주영KOC위원장은 OCA무대에서 KOC의 영향력을 증대하기 위하여 Sheikh Fahad OCA회장과 스포츠외교 협력을 돈독히 하였다.)  


(정주영 KOC위원장은 OCA와의 협력강화 포석으로 쿠웨이트 NOC위원장 직도 맡았던 Sheikh Fahad OCA회장과 한국-쿠웨이트 NOC스포츠교류협정을 서울에서 체결하였다./정회장 우측이 최만립 KOC부위원장 겸 명예총무, 뒷줄 우로부터  김집 대한체육회 부회장<체육부장관 역임>, 이태근 KOC 전문위원<가려짐>, 장충식 단국대학교총장 겸 KOC부위원장 겸 KUSB위원장, 김성규 국제국장, 필자) 




(1984년 OCA서울총회 후 합동기자회견 시 함께 자리한 정주영KOC위원장과 고 이영호 체육부장관<우측>/아타깝게도 두 분의 가치관에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1984년 LA올림픽 이후 정주영회장은 KOC위원장 직에서 자의반 타의반 사퇴하였다.) 


(1984년 LA올림픽 한국선수단숙소였던 USC대학 올림픽선수촌 식당에서 한국 선수 및 임원들과 식사후 담소를 나누고 있다.)


(1988년 서울울림픽에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사마란치 IOC위원장은 무려 40여 차례 한국을 방문하였다. 매번 방한 때 마다 서울올림픽개최국 NOC인 KOC를 방문하여 KOC의 위상을 높혀 주었다. 1983년 당시 무교동 체육회관 8층에 위치한 KOC위원장 원탁회의실 겸 접견실에는 수 많은 IOC위원들과 아프리카 체육부차관 들 그리고 전 세계 스포츠 지도자들이 줄지어 방한하여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위 사진을 보면 사마란치IOC위원장<앞줄 좌-2>과 Sheikh Fahad OCA회장<뒷편 우-3>등이 동시에 방한하였다. 이 경우 정주영 KOC위원장이 Host로서 영접하고 환담의 주체가 되었다./좌로부터 통역 중인 필자, 사마란치, 노태우 SLOOC위원장. 이영호 체육부장관, 최만립 KOC명예총무, Allen Coupat IOC위원장 비서실장, Sheikh Fahad, Shara Chandra Shah 네팔 NOC위원장, 김집 당시 대한체육회 부회장, 김세원 KOC부위원장, 조상호 SLOOC부위원장, 이원경 체육부장관<가려짐>, 정주영 KOC위원장<가려짐>/전체 분위기가 매우 화기애애,화기발발하다.) 


(정주영 KOC위원장이 대한체육회장을 떠나고 몇 년뒤인 1988년 무렵 체육관련 한 리셉션장에서 반갑게 해후 하였다./좌로부터 전상진 SLOOC국제사무차장/전임 외무부대사, 필자, 정주영 왕회장, 이원웅 KOC전문위원)




(1981년 9월30일 당시 서독 바덴바덴 IOC총회에서 대한민국의 "쎄울"<서울>이 1988년 제24회 올림픽 개최도시로 선정되고 나서 KOC위원장으로 선출된 왕회장 정주영 현대그룹회장을 만나기 위해, 서울올림픽 준비상황을 살펴 보기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의 경제발전 기적 현장을 견학하기 위해 수 많은 전 세계 스포츠지도자들의 방한러시가 있었다. 1983년 방한 한 당시 파라과이 NOC위원장 과 사무총장이 정주영KOC위원장을 예방하고 울산에 있는 현대중공업 공장단지를 방문하고 있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0. 18. 17:01
오는 12월2일 FIFA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취리히에서는 2018년 및 2022년 FIFA월드컵 축구 개최국을 선정한다.




24명의 FIFA집행위원들 중 13명만 설득시키면 FIFA월드컵 유치국가가 된단다.
2018년 동계올림픽유치 3수도전 중인 평창이 112명의 IOC위원들을 상대로 유치로비를 벌이는 것 보다 대한민국이 2022년 FIFA월드컵 유치가 훨씬 더 수월해 보인다. 
평창2018의 경우 투표권이 부여될 105명 중 53표를 획득하면 제1차 투표에서 승리하게 된다.
한국의 2022년 FIFA월드컵유치 승리 매직넘버는 딱 13표다.
당초 2018년 및 2022년 FIFA월드컵 유치전은 유치후보국들의 겹치기 신청으로 혼전 양상을 보이다가 최근 미국이 2018년 FIFIA월드컵 유치를 철회하고 2022년월드컵유치에만 집중키로 하는 바람에 2018년은 유럽유치후보국들끼리 경쟁하게 되었다.
즉, 선두주자인 영국, 러시아, 네덜란드-벨기에 연합, 및 스페인-포루투갈 연합등 순수 유럽 4개국/연합 간의 경쟁으로 정리되었다.

               Beckham gives AFC president Mohamed Bin Hammam a firm handshake (England 2018)
                            (베컴이 아시아축구연맹 함만회장과 의미심장한 악수를 하고 있다.)


                                         Abramovich lends his support to the Russia bid. 
                                         Pictured with Shuvalov and Mutko (Russia 2018)





2018년 및 2022년 FIFA월드컵 유치 결정이 2010년 12월2일 취리히 FIFA본부에서 24명의 FIFA집행위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9개 유치경쟁국/연합들이 내 세운 슬로건 역시 현란하다.
2018년 FIFA 월드컵 개최국으로 가장 유력한 영국의 슬로건인 "England United. The World Invited."(영국이 단결되었도다. 전 세계가 이곳에 초대되었도다.)는 2018년 FIFA월드컵 유치성공을 기정사실화하고 사실상 초청장문구처럼 들린다. 
WFI지표 중간 평가 2위인 러시아의 슬로건인 "Ready To Inspire"(놀라움을 기대하시라)는 아주 특별한 차별화를 강조 하는 문구인바 "개봉박두"처럼 들린다.  
3위인 미국의 슬로건인 "The Game is in U.S.!"(이제 월드컵은 미국에서)는 1994년 미국 월드컵 개최이후 미국다운 게임개최가 정답이라는 취지의 대회유치의지가 결연하다.  
벨기에-네덜란드 연합후보의 슬로건인 "Together for Great Goals!"(위대한 골 사냥을 모두 함께!)는 행운과 결실의 개최지라는 메시지를 띠우고 있다. 
호주의 슬로건은 "Come and Play."(그냥 와서 축구경기하면 된다네.)로 단순, 단촐, 단조롭지만 자신감이 엿보인다. 
스페인-포르투갈 연합후보의 슬로건인 "Together we are better."(함께해야 더 잘한다./백지장도 맞들어야 더 가볍다)는 치밀하고 완벽한 공동작전의 게임조직을 예고하고 있다. 
WFI평가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일본의 슬로건인 "Truly Universal"(진정한 세계 표준)은 일본의 자긍심과 여유로움도 비쳐진다.
FIFA규정에 의하면 같은 대륙국가가 FIFA월드컵축구대회를 연속으로 개최할 수 없다라는 조항으로 인해 2018년 대회는 유럽국가들 중에서 그리고 2022년 대회는 비 유럽 5개국들 중에서 선정되도록 교통정리가 마무리 된 셈이다.

그렇다면 2022년 FIFA월드컵 유치후보국가들은 어느나라들인가?
한국, 일본, 카타르, 호주, 미국 등 5개국이 피 튀기는 치열한 유치로비혈전을 벌여야 하는 운명이 처해 있다.






이 와중에 FIFA집행위원 24명 중 2명에 대한 뇌물관련 외신보도(영국 Sunday Times)가 터져 나왔다.
타이티 출신 FIFA집행위원 겸 오세아니아 축구 총연맹회장인 Reynaldo Temari 는 미화240만불(약 26억원)규모의 아카데미 건립기금을 요구하였다.

Reynald Temarii is president of the Oceania Football Confederation (OFC)


또한 나이제리아 출신 Amos Adamu FIFA집행위원 겸 서아프리카 축구총염맹회장은 축구경기장 건립 비용 미화 80만불(약 9억원)을 요청하였다고 한다.

FIFA규정상 매표행위는 규정위반이다.(Selling votes is in breach of FIFA's strict rules.)
FIFA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긴급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부산스럽게 움직이고 있다.

조사결과는 아직 미정이다.
FIFA수뇌부, 이를 어쩔꺼나?
로비는 고단위 기술이 요구되는 예술경지의 프로젝트다.

 
<(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U-17 여자월드컵대표 선수단을 초청해 가진 환영 오찬에서 정몽준 FIFA부회장이 건배사를 하고 있다. 2010.9.29>

한국의 2022년 FIFA월드컵 유치전망과 결과는 과연 어찌될까?
얼마 전 중국에 2026년 FIFA월드컵축구대회 유치를 희망한다는보도가 있었다.
이어서 Joseph Blatter FIFA회장이 2026년 중국의 FIFA월드컵유치를 환영한다는 보도가 흘러 나왔다.
물론 24명의 FIFA집행위원들이 결정 할 문제이지만 FIFA규정 상 같은 대륙에서 연속적으로 대회개최가 불가하다는 조항에 따르면 Blatter FIFA회장의 희망사항은 2022년 대회는 아시아가 아닌 것 같다.
그러나 투표결과는 반드시 마지막 순간에 뚜껑을 열 때까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0. 15. 12:56
1982년부터 시작한 올림픽운동과 스포츠외교에 전념하면서 동 하계올림픽대회만 15차례 참석하다보니 벌써 근 30년이란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개회식에서 빛나는 올림픽운동의 상징 오륜마크)

어찌어찌하다 보니 이제 '불혹'(40세)의 나이도 훌쩍 뛰어넘고 '지천명'(50세)세대에 들어와 있군요.
"Time flies like an arrow."(시간은 화살처럼 날아 가누나.)
"Time and tide wait for no man."(세월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Time will tell."(때가 되면 알것이니라.)
"TIme is a good medicine."(세월이 지나면 다 낫게 된다네.)
"Time is money."(시간이 돈이다.)
시간은 지금도 째깍째깍 흘러만 갑니다.
돌이켜 보면 욕심과 탐욕에 찌들려 인생다운 인생을 간과한듯 마음이 져며옵니다.
지금부터 죽는 그날까지 하고 싶은 wish-list 100가지를 적어 보았습니다.

1. 인도, 네팔 등 여행하기/

                       (네팔 NOC위원장이 기증한 부처님 자수 탱화/평산스포츠박물괸소장)

2. 미국 아리조나 주에 있는 세도나<Sedona>에 가서 氣 체험하기/
3. 중국시골(역사 깊은 곳) 여행하기/
4. 한국 지방 구석구석 먹거리 찾아 돌아 다니기/
5. 양평 전원주택에 쑥뜸 황토방 만들어 즐기기/

                                         (평산스포츠박물관 마스코트와 함께)

6. 양평집에서 막걸리 직접 담가 함께 마시기/
7. 양평집에 물레방아와 물펌프 설치하기/
8. 매일 몸짱 만들기/

        (인천동산고교시절 매일아침 수업 전 평행봉에서 몸짱 만들기/6-pack 명품복근<?>이 보인다.)

9. 솔방울 및 잣술 담그기/
10. 재래식 포도주 담그기/
11.전국 유명 산 등산 및 trekking 하기/
12. 양평집에 벽난로 설치하기/
13. 양평집에 small gym 만들기(탁구대, 철봉, 평행봉 등)/

(그리스 올림픽아에서 1986년 국제올림픽아카데미 연수회<2주간>에 참석한 영국 및 호주 대표들과 스포츠활동 시간에 풀장에서 친선도모 중)

14. 양평집에 바람정원휴식터 꾸미기/

(2004년 양평소재 전원주택 겸 평산스포츠박물관 개괸식후 리셉션에서/좌로부터 신현택 대한바이애슬론연맹회장, 정귀환 아시아스키연맹사무총장, 변탁 대한스키연맹회장, 김진선 강원도지사, 최만립IANOS-APOSA회장, 방재흥 사무총장, 우남규 대한바이애슬론연맹 부회장, 낸시 최 CJ홍보회사사장, 홍양자 이화여자대학교 체육대학장 등)

15. 양평집에 야외 가마솥 틀 만들기/
16. 양평 평산스포츠박물관 재배치및 꾸미기/

(평산 스포츠박물관개관식 후: 좌로부터 김연재 전 재일본 대한체육회장, 변탁 대한스키협회장, 정귀환 아시아스키연맹사무총장, 한일월드컵축구 공동응원단 김명자부회장, 홍양자 이대 체육대학장, 필자<박물관장>, 김진선 강원도지사, 박건만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최만림IANOS회장, 양평군의회의원, 전상돈 스포츠투데이편집국장, 박광재 문화일보 체육부장 겸 한국체육기자연맹사무총장)

17. 양평집 정원에 조각품 놓기<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18. 석촌호수 매일 산책하기/
19. 강화도 구석구석 여행하기/
20. 계절 별 먹거리 찾아 여행하기/
21. 제주도 및 지리산 올레길 탐방하고 다금바리등 해산물 음미하기/

                          (하와이 바람의 언덕에서 이원웅 KOC전문위원<우측>과 함께)


22. 양평집에 Inuksuk<캐나다식 고인돌>설치하기/


Inuksuk이라 불리우는 조형물/ 밴쿠버 동계올림픽 마크에 사용되었다.
Inuksuk의 본래 용도는 땅의 경계를 표시하는 조형물이라고한다.


 
           The flame rested on Sunday in a cauldron at Churchill, MB. (Vancouver 2010 및 IOC홈페이지)




23. 스페인어 다지기/

                        (Juan Carlos스페인국왕와 함께/2009년10월 코펜하겐 IOC총회시)

24. 중국어 공부하기/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자격으로 올림피유치후보도시인 베이징 방문시 장쩌민 중국국가주석 예방시 동양식 예의로써 악수)

25. 일본어 공부하기/

(2008년 IOC평가위원자격으로 올림픽후보도시인 오사카 방문시 당시 모리 일본수상<우측>과 함께/좌측은 김영재 전 일본 대한체육회장)

26. 독일어 공부하기/
27. 러시아어 공부하기/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기간 중 Alexander Popov 러시아 IOC위원부부와 함께 한국식당에서 오찬 후)

28. 21세기 정통달인영어 책 만들기/
29. 고사성어 집중탐구하기/
30. 영시(英詩)암송하기/
31. 불란서 샹송 음미하기/
33. 스페인어 노래 따라하기/
34. 불란서 詩 정리하고 암송하기/

(자크 시락 프랑스대통령이 엘리제 대통령궁에서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단이 올림픽유치후보도시인 파리 방문시 영접하고 있다. Hein Verbruggen<가운데> IOC평가위원장과 필자<악수 중>)

35. Shakespeare 작품 정리 및 암송하기/
36. 스포츠외교역사 개인포토집으로 재 구성해 보기/ 
37. 단전호흡 수련하기/
38. 전통개량한복 생활화하기/
39. 웅담분 섭취하기/
40. 꽃가루 섭취하기/
41. 사진 전체 정리하기/
42. 옛스승 및 지인 만나기/
43. 영문 스포츠 뉴스레터(SOS)전 세계 배포하기/

(한국최초 영문 스포츠외교 현장체험 스토리 수록 책/When Sport Meets the World Over Five Rings: IOC위원 전체, 올림픽박물관, 올림픽 자료실을 비롯하여 전 세계 국제스포츠기구, 주요 NOC 및 주요 세계스포츠 지도자들에게 배포됨)

44. 양평 텃밭에 상추, 깻잎, 토마토, 더덕, 감자 심기/
45. 각종 한방차 마시기/
46. 시와 시조 쓰고 낭송하기/
47. 열국지 읽기/
48. 중국무협영화 시리즈 보면서 중국어 표현익히기/

                                                 
                                                 (베이징 인근 만리장성 그림)


49. 독서하기/
50. 외국어(영어, 불어, 스페인어 등) 핵심표현 100가지 편집하기/
51. 아침마다 명상하기/
52. 블로그 매일 post하기/
53. 스포츠외교 특강 PPT 편집하기/

(1984년 멕시코시티개최 ANOC총회 리셉션장에서 Pal Schmitt 현 헝가리대통령 겸 IOC위원이 당시 헝가리 체육장관에게 필자를 소개하고 있다.)

54. 전국 체육대학 순회특강하기/
55. 스포츠외교 컨설팅 구상하기/
56. 차세대 스포츠외교관 양성하기/

             (한국인 최초의 IOC직원 Annie CHO/LA거주: 1985-1989년 IOC상근직원으로 근무)

57.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회원모집하기/




58. 국제스포츠 계에서 반기문되어보기/

(2009.10. UN사무총장으로는 사상최초로 코펜하겐개최 IOC총회/올림픽콩그레스에 참석하여 기조연설한 한국이 배출한 세계최고의 외교수장 반기문총장과의 반가운 해후)

59. 스포츠자선단체 만들기/
60. 스포츠외교 명예의 전당 (Hall of Fame)만들기/

                           
                          (IOC박물관에 소재한 올림픽휴전<Olympic Truce>상징물)




(The first-ever Korean Recipient of ANOC Merit Award: 한국최초 ANOC공로훈장 수상/Mario Vazquez Rana ANOC회장<좌상>, 자크 로게 IOC위원장<우상>, Sheikh Ahmad OCA회장 겸 쿠웨이트IOC위원<중>, 2008년 ANOC베이징 총회 참석 205개 NOCs대표들<하-좌-우>)

61. 스포츠외교재단만들기/

(2008년 베이징개최 ANOC총회에서 한국최초 ANOC공로훈장 수상 후 Rene Fasel 스위스 IOC집행위원 겸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겸 AIOWF회장과 함께)

62. 스포츠병원만들기/
63. 스포츠은행만들기/
64. 스포츠도서관만들기/
65. 스포츠외교센터만들기/

                          1997년 부산동아시아대회 금.은 동메달/평산스포츠박물관소장)



66. 스포츠외교관증 부여하기/

                                   (평산 스포츠박물관 소재 국가훈장 체육훈장)

67. 로잔느에 "코리아하우스"만들기/
68. IOC 및 국제기구에 한국 스포츠외교인력 진출시키기/

                    (스위스 로잔느 소재 IOC본부 사마란치 IOC위원장 집무실에서/1987년)

69. 동계올림픽 평창유치하기/

(2010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총장시절인 2003년 프라하 개최 IOC총회에서 평창을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 중인 필자)

70. 제2의 하계올림픽 한국유치하기/

                            (1999년 제109차 IOC 서울총회에 참석한 IOC위원들)

71. World Games한국유치하기/
72. 국제스포츠기구 본부 한국유치하기/

(28개 올림픽하계종목 국제경기연맹과 7개 올림픽동계종목 국제연맹 대부분이 스위스 로잔느에 운집하여 있다.) 

73. 이태리 및 유럽 등지에 "Black Spaghetti"(한국자장면)열풍 일으키기/
74. "Noodle Korea"(잡채, 냉면, 쟁반, 막국수, 된장칼국수 등)외국에 뿌리내리기/
75. 스포츠카페 체인망만들기/
76. 스포츠박물관 각 시도에 만들기/

      (평산스포츠박물관 소재 바르셀로나올림픽조직위원회 기증 대형 태극기 페인팅 및 각종 페넌트 등)


77. 코리아 스포츠박물관 협의회 구성하기/

                                     
                                (경기도 양평소재 평산스포츠박물관 내부)

78. 아시아 스포츠박물관 협의회(ASMA: Asian Sport Museum Association)만들기/

(정병국 국회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겸 양평지역구 국회의원<우측>이 평산스포츠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하였다)


79. 세계스포츠박물관협의회(WSMA: World Sport Museum Association)만들기/

(스위스 로잔느 소재 올림픽박물관 정문 앞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 둔 캠페인일환으로 전시된 캐나다 원주민 목각 조각품앞에서)
80. 실크 로드 체험하기/
81. 한방차 세계화하기/
82. 막걸리 세계전파하기/
83. 세계 각국 주재 한국대사관에 스포츠외교관 특채하게 하기/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한국선수단 아타셰가 근무하고 있던 주 애틀랜타 한국총영사관에서 오진학태능선수촌 훈련본부장과 함께 사전조사단 현지 방문시/1995년)

84. 대한민국 관광 수도인 강원도 프로젝트 추진하기/
85. 생활풍수 동호회 만들기/

(파리 소재 루브르박물관에 설치된 크리스탈 피라미드의 파워중심으로부터 氣체험 중)

86. 죽염 세계화하기/



87.~100. 구상 중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0. 15. 12:12

고등학교 재학 시절 즐겨 보았던 "정통종합영어"에 보면 "Happiness lies in contentment."(행복이란 만족 하는데 있다.)라는 귀절을 열심히 외웠던 생각이 나네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회식 식전행사)


"행복(Happiness)", "불행(Unhappiness)", "희망(Hope)", "절망(Despair)", "사랑(Love)", "증오(Hatred)", "용기(Courage)", "오만(Pride)", "편견(Prejudice)", "포용/관용(Tolerance)", "용서(Forgiveness)", "이해/양해(Understanding)", "오해(Misunderstanding)", "슬픔(Sorrow)", "기쁨(Joy)", "신뢰(Trust)", "우정(Friendship)"에 대하여 "영혼"을 중심으로 한 감성적 접근(emotional approach)을 해 보았습니다.

셰익스피어의 4대비극 ('햄릿', '리어왕', '오셀로', '맥베스')외에 우리에게 친숙한 "로미오와 줄리엣(Romeo and Juliet)"에서 서로 사랑하는 이들의 이별의 순간 나눈 대사가 생각 납니다.

"Parting is such a sweet sorrow."(이별/헤어짐은 이처럼 달콤한 슬픔이로군요.)
1)행복(happiness): "영혼의 미세하고 황홀한 떨림"(soft and fascinating trembling of soul)
2)불행(unhappiness): "상처 받은 영혼의 시련"(ordeal of injured soul)
3)희망(hope): "영혼을 밝혀주는 달콤한 속삭임"(sweet whisper brightening the soul)

                                              (IOC 올림픽 박물관 소장 작품)

4)절망(despair): "지친 영혼의 그림자"(shadow of exhausted soul)
5)사랑(love/affection): "피어나는 영혼의 꽃향기"(flower-fragrance of blooming soul)
6)미움/증오(hatred/abhorence): "삐뚤어진 영혼의 외침"(shout of distorted soul)
7)용기(courage): "영혼의 힘찬 북소리"(invigorating drum-sound of soul)
8)오만/교만(pride): "들뜬 영혼의 부풀림"(inflation of attitude out of unsteadiness in mind and soul) 
9)편견(prejudice): "일그러진 영혼의 넋두리"(silly talk of twisted soul)
10)포용/관용(tolerance): "밝은 영혼의 넉넉함"(generosity of brilliant soul)
11)용서(forgiveness): "따뜻한 영혼의 포옹"(embrace of warm-hearted soul)

*"용서"란 이름의 색이 가장 아름답다.: The color named "forgivelness" is the most beautiful one in the world.)

.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회식 식전행사)

12)이해/양해(understanding): "영혼의 고즈넉한 포용"(calmness and acceptability of soul)
13)오해(misunderstanding): "이성과 영혼의 헤어짐"(separation of reason and soul)
14)슬픔(sorrow): "영혼의 흐느낌/절규"(sobbings/outcries of soul)
15)기쁨(joy): "영혼의 밝은 미소"(invigorating smile of soul)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회식 식전행사)


16)신뢰(trust): "영혼의 반김"(heart-rejoicing of soul)
17)우정(friendship): "영혼의 상쾌한 아침 산책"(a refreshing morning walk of soul)


"사랑과 영혼"(원래 영회제목은 ghost/유령)이란 제목의 영화가 생각납니다.
그 영화에서 울려퍼지는 테마곡 "Unchained Melody"의 선율이 감미롭기까지 합니다.

                                          (IOC올림픽 박물관 소장 작품)

영혼의 아름다움을 가꾸어 나간다면 행복은 항상 우리곁에서 우리를 감싸고 기쁘게 해 줄 겁니다.

올림픽의 “공용어”는 다름 아닌 “스포츠” 그 자체다. 올림픽의 “이념”은 “올림피즘(Olympism)”입니다.

올림피즘이란 우리 인간의 신체, 의지, 마음이 전체적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함께 발전되도록 이끌어
주는 생활 철학입니다.(Olympism is a philosophy of life, exalting and combining in a balanced whole the qualities of body, will, and mind.)

올림피즘은 스포츠를 문화와 교육에 접목하여 노력하는 가운데 얻는 즐거움, 모범적 사례를 통한 교육적
가치 추구, 그리고 보편타당 하면서 기본적이고 윤리적인 원칙을 존중하는 정신을 근간으로 하는 생활
방식을 창출하도록 이끌어 줍니다.(Olympism seeks to create a way of life based on the joy of effort, the educational value of good example and respect for universal fundamental ethical principles.)

올림피즘의 “목표”(Goal)는 스포츠를 통하여 어디서나 인간의 조화로운 발전을 꾀하며 그럼으로써
인간의 존엄성을 보존하는데 주력하는 평화로운 사회를 건설하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The goal of Olympism is to place everywhere sport at the service of the harmonious development of man, with a view to encouraging the establishment of a peaceful society concerned with the preservation of human dignity.)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회식)


올림픽운동의 목표는 스포츠를 통한 청소년교육으로 이 세상을 평화롭고 보다 더 살기 좋도록 이바지
하는 것입니다. 스포츠는 어떠한 종류의 차별도 없이 행해져야 하고, 우정과 단결 그리고 페어플레이
(공명정대)정신에 입각한 상호이해가 근간이 되는 올림픽정신이 깃들여야 합니다. (The goal of the
Olympic Movement is to contribute to building a peaceful and better world by educating youth through
sport practiced without discrimination of any kind and in the Olympic spirit which requires mutual understanding with a spirit of friendship, solidarity and fair- play.)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0. 15. 09:26
K.I.A.란 군대용어로써 "Killed In Action"의 약자이며 전사(戰死) 또는 전사자(戰死者)란 뜻이다.
같은 맥락에서 MIA(Missing In Action)는 전투중 행방불명된 병사를 지칭한다.
우리나라 세계적 기업으로 현대자동차와 함꼐 글로벌 명품자동차대열에 합류한 "기아자동차"의 영문표기와 자동차 뒷부분에 표시된 마크 역시 "KIA"로 되어 있다.
사실 "기아"의 정부지침에 의한 영문표기는 "GIA" 또는 "GHIA" 또는 "GIAH"가 맞다.
혹 KIA란 영문 명칭을 고수하려면 "KHIA" 또는 "KIAH"로 약간 변경하면 어떨까?
외국인입장에서 그리고 전쟁이란 측면에서 KIA란 단어는 그리 상서롭게 보이지 않는다.


우리의 날개, 우리나라 국적기 중 하나인 대한항공의 경우 초창기 "KAL"(Korean Air Lines)이 영문 표기명 이었다.
그 당시 많은 외국인들이 자주 하는 말 중에 "대한항공(현재는 Korean Air)은 그 명칭처럼 KAL(Koreans Always Late)이라서 비행기 탑승시간이나 도착시간 그리고 연결시간이 항상 늦는다."라며 한국인 및 대한항공을 꼬집어 비하하는 농담을 많이 하곤 했다.

File:Korean Air Boeing 747SP at Basle - January 1985.jpg

대한항공의 LOGO 및 SIMBOL MARK 변경 전의 Boeing 747SP(출처: Naver 지식iN)

그 당시 "Korean Time"이라고 하면 늘 늦장 부리는 한국사람들은 약속시간에도 늦게 온다라는 냉소성 표현으로 한국에 대한 좋지 않은 국제적 인식이 깔린 부끄러운 우리의 자화상이기도 했다.
대한민국 이미지와 대한항공 기업이미지의 환골탈태 그리고 대한항공 글로벌 브랜드 파워표현의 일환으로 대한항공의 영문 약자인 KAL(Korean Air Lines)을 "Korean Air"로 일신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File:Ke747nrt.jpg

대한항공의 LOGO 및 SIMBOL MARK 변경 후의 Boeing 747-400(출처: Naver 지식iN)


Korean Air의 슬로건인 "Excellence in Flight"도 매우 뛰어나고 어필하는 대힌항공 브랜드 파워의 백미다.


평창이 속한 강원도의 영문 명칭은 "GangWon Provicne"다.
정부가 정한 우리말에 대한 올바른 영문철자표기법에 의해 과거 "Kangwon Pronbince"를 "Gangwon Province"로 영문철자를 변경하였다.
2010년 및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시절 필자는 IOC에 제출하는 유치파일 작성과 관련 당시 김진선 강원도지사에게 "GangWon"이란 단어는 "꺵(gang)이 승리했다(won)"라는 뜻으로 비추어 질 수 도 있으니 영문 철자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건의 한 바 있었다.
'GangWon"을 외국인이 발음하게 되면 "깽원" 또는 "갱원"이지 "강원"으로 발음되기 어렵다.
예를 들면 "GhangWon" 또는 "GaangWon"이 우리말 발음에 더 근접한 영문철자라고 생각된다.
다음 달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중국의 "광조우"市의 영문철자를 보면 "GuangZhou"로써 중국어 발음과 영문철자 표기가 적절하게 매치된다. 

기업이미지통합작업을 지칭하는 CI(Corporate Identity)는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공유와 기업이미지 외부표출 그리고 미래경영환경대응목표의 일환으로 기업경영전략에 해당된다.
글로벌 정보화시대에 기업의 정체성홍보 및 시장 마케팅활동과 경영환경개선을 도모하기위한 필수적 콘텐츠가 바로 CI라고 할 수 있다.

CI는 기업이미지 시각표출의 수단으로 기업로고(Corporate Logo)나 상징마크(Symbol Mark) 또는 슬로건(Slogan)등에 잘 나타나 있다.
 
CI는 기업의 차별성, 지속성, 일관성, 우수성, 기업고유문화와 경영전략등이 조회롭게 맞물려 있어야 한다.

최근 CI(Corporate Identity)에서 BI(Brand Identity)로  그 중요성이 전환되고 있다.
기업이나 조직 그리고 더 나아가 국가의 브랜드 파워(Brand Power)는 기업, 해당조직, 그리고 국가에 직접 연관된 위상과 이미지표출의 결정판이다. 
 
이 세상에는 인류가 가장 선호하는 5가지 공통 언어가 존재한다. : ‘돈(Money), 정치(Politics), 예술
(Art), 섹스(Sex), 그리고 스포츠(Sport)’가 그것이다.

그 중 5번째에 해당하는 ‘스포츠’는 남녀노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우리인생을 살맛 나게 해주는 가장
건전한 필수 콘텐츠다.

고전적 의미의 인류 3대 필수요소는 의식주(Food, Clothing, and Shelter)이지만 현대사회에서 신 개념적
3대 필수요소는 ‘청정한 물’(Clean Water), ‘맑은 공기’(Clean Air), 그리고 ‘만인의 스포츠’(Sport for all)
라고 정의해 보고 싶다.

스포츠는 자나 깨나 직접 실행하든 관람하든 응원하든 뉴스매체를 통해 접하든 간에 하루도 스포츠
없는 일상은 상상할 수 없게 되었다.

스포츠는 인류선호 5대 언어들 중 나머지 4가지 언어적 특성 모두를 내재하고 있으며,  스포츠의 인류
보편타당성 결과물이 바로 올림픽이다.

올림픽은 지구촌 정치의 변모하는 얼굴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때로는 국제적 논란거리를 만들어
주기도 하였고, 문화 / 교육 / 예술 / 육체적 / 미적 율동이 한데 어우러진 복잡 미묘 다단한 종합
축제의 한 구석에 인간의 돈에 대한 집착의 무대를 꾸며주기도 하는 기기묘묘한 인류생태 심리학적
문화유산의 최대 걸작품이기도 하다.

40억 지구촌 가족이 열광하는 가운데 지난 1996년 근대 올림픽이 드디어 100주년을 기념하는 올림픽
(미국 애틀랜타)이 성황리에 치러졌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주최국 중국이 지금까지 세계최강
이었던 미국을 누르고 새로운 1인자 자리로 등극하는 등 새로운 국면이 시작되고 있음을 알리기도
하였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최근 국제적으로 실시된 ‘즉석 인지도 조사’(Spontaneous Awareness Survey)결과 올림픽이 ‘월드컵
축구’의 2배의 인지도와 영향력을, ‘윔블던 테니스대회(Wimbledon Tennis Championships)’보다 3배,
 ‘포뮬러 원(Formula One Motor Racing Grand Prix)자동차 경주대회’보다 4배,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사이클 대회’, ‘수퍼볼 미식축구대회(American Super Bowl)’, ‘월드시리즈 야구대회(World
Series of Baseball)’ 보다 6배, 그리고 ‘미국 컵(America's Cup)’ 및 ‘데이비스 컵 테니스대회(Davis Cup)
’보다는 무려 10배나 더 높은 인지도를 보여 주었다.

 

                                     (IOC올림픽박물관에 전시된 1988 서울올림픽 코너)

그러한 올림픽 중1988년 서울올림픽은 前 사마란치 IOC위원장이 역대 최고의 올림픽(The most
Universal and the Best Games ever)이라고 극찬 한 바 있다.

1988 서울올림픽유치가 확정된 1981.09.30 서독 바덴바덴 IOC총회까지 대한민국이 유치할 당시 한국이
개최한 국제스포츠행사라고는 1975년 제2회 아시아 체조선수권대회, 필자가 한국외국어대학 영어과
재학시절 통역으로 참가하여 스포츠 계와 숙명적 인연을 맺게 해준 바 있는 1978년 제42회 세계 사격
선수권대회, 1979년 제1회 세계 공기총 선수권대회 및 제8회 세계 여자농구선수권대회 그리고 1980년
아시아 역도선수권대회가 고작이었다.

1988 서울올림픽유치 당시 한국은 한국의 국제적 지명도, 신인도, 인지도 등이 대외홍보부재로 별 볼일
없었다. 치명적 핸디캡이었다.

대외적으로 알려진 그 당시 대한민국의 위상은 Japan Times지에 게재된 “한국정부가 일본에 미화60억불
차관을 요청하였지만 그 직후 개최된 한-일 각료회담 시 교섭이 잘되지 않고 있다”는 보도에 의한 경제
개발도상국이라는 것과 미국 TV 드라마 “MASH(Mobile Army Surgical Hospital: 군대 이동외과병원)”을
통해 한국은 1950-1953 한국동란이란 전쟁을 치르고 미군이 도와주는 열악한 환경의 미국원조대상국
이자 경제여건이 어려운 분단국이미지 그 자체였다.

사실 우리나라 스포츠가 세계적인 강국으로 발돋움하게 된 데에는 스포츠외교의 힘이 절대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시발점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유치한 1981년 9월30일 당시 서독 ‘바덴
바덴 대첩’이다.

그 후 1994년 제12차 파리 올림픽 콩그레스 겸 제103차 IOC총회에서 당시 김운용 IOC부위원장 겸
WTF총재 겸 KOC위원장의 주도 면밀한 전략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포츠외교력 덕분에 태권도가
역사적인 올림픽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대회 개 폐회식장에서 남북한선수단이
공동 입장한 것은 우리스포츠외교사에 길이 남을 쾌거였을 뿐만 아니라 지구촌 가족들에게 평화와
감동의 진한 메시지를 전한 불멸의 발자취로서 기록될 것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은 물론 2002년 한국-일본 FIFA월드컵 공동개최에 따른 한국축구의 4강 신화, ‘붉은
악마 응원단’을 통해 전 세계에 보여준 대한민국의 막강한 응집력과 단결력은 스포츠를 통한 국가
브랜드 파워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표출하여 주었다.

 
해당 종목 별 스타 선수는 예외 없이 일반 스포츠 팬(Fan)을 광적으로 끌어들이는 스포츠 브랜드
파워의 원천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피겨의 김연아 선수, 수영의 박태환 선수, 축구의 박지성 선수,
야구의 이승엽, 추신수, 김태균 선수, 골프의 신지애, 박세리, 양영은, 최경주, 박지은, 미셀 위 등을
비롯하여 기라성 같은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은 그 좋은 예다.


                                                 (세계골프 여제 소렌스탐과 함께)


이러한 스타 선수들이 출전하는 국제스포츠 브랜드 파워는 지역적, 국가적, 글로벌 상품가치와 홍보
효과 그리고 부가가치 또한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이와 연관된 스폰서와 TV 등 미디어의 지원 등에
힘입어 국제스포츠이벤트는 지구촌 ‘황금 알 낳는 거위(a goose that lays golden eggs)’의 등용문이
되고 있는 추세다.

스포츠를 통한 국제관계 및 국제소통 그리고 올림픽 유치나 올림픽대회 조직 운영의 핵심요소는
“국제협력”이다. 국제협력에 있어서 개인적 접촉과 개별 인간관계는 오랫동안의 상호 신뢰와 우정이
밑바탕이 되어 협력체계가 형성된다. 사마란치 前 IOC위원장도 올림픽대회 성공의 관건은 “국제협력”
이라고 강조하곤 한 바 있다. 국제 협력 없이는 TV, 마케팅, 엔트리(참가신청), 언론, 안전, 회의, 홍보,
심판과 경기, 수송, IT(정보 기술) 등 제반 분야의 소통과 원만한 진전(進展)이 이루어 질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국제협력’의 중심이 ‘스포츠외교’인 것이다.


올림픽의 “공용어”는 다름 아닌 “스포츠” 그 자체다. 올림픽의 “이념”은 “올림피즘(Olympism)”이다.
올림피즘이란 우리 인간의 신체, 의지, 마음이 전체적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함께 발전되도록 이끌어
주는 생활 철학이다.(Olympism is a philosophy of life, exalting and combining in a balanced whole the qualities of body, will, and mind.)

올림피즘은 스포츠를 문화와 교육에 접목하여 노력하는 가운데 얻는 즐거움, 모범적 사례를 통한 교육적
가치 추구, 그리고 보편타당 하면서 기본적이고 윤리적인 원칙을 존중하는 정신을 근간으로 하는 생활
방식을 창출하도록 이끌어 준다.(Olympism seeks to create a way of life based on the joy of effort, the educational value of good example and respect for universal fundamental ethical principles.)

올림피즘의 “목표”(Goal)는 스포츠를 통하여 어디서나 인간의 조화로운 발전을 꾀하며 그럼으로써
인간의 존엄성을 보존하는데 주력하는 평화로운 사회를 건설하도록 하는데 있다. (The goal of Olympism
is to place everywhere sport at the service of the harmonious development of man, with a view to encouraging the establishment of a peaceful society concerned with the preservation of human dignity.)

올림픽운동의 목표는 스포츠를 통한 청소년교육으로 이 세상을 평화롭고 보다 더 살기 좋도록 이바지
하는 것이다. 스포츠는 어떠한 종류의 차별도 없이 행해져야 하고, 우정과 단결 그리고 페어플레이
(공명정대)정신에 입각한 상호이해가 근간이 되는 올림픽정신이 깃들여야 한다. (The goal of the
Olympic Movement is to contribute to building a peaceful and better world by educating youth through
sport practiced without discrimination of any kind and in the Olympic spirit which requires mutual understanding with a spirit of friendship, solidarity and fair- play.)



올림픽의  “가치”(Values)는
  “우수성(Excellence)”, “우정(Friendship)”, 그리고 “존중(Respect)”이다.

올림픽의 “정신”(Spirit)은 “우정(Friendship)”, “단결(Solidarity)”, 그리고 “정정당당(Fair Play)”이다.

올림픽의 “표어”(Motto)는 “보다 빠르게(Citius/Faster)”, “보다 높게(Altius/Higher)”, “보다 강하게(Fortius/Stronger)”다.

올림픽의 “신조”(Creed)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승리가 아니고 각고의 노력이듯이 올림픽대회
에서 가장 중요한 곳은 승리하는 것이 아니고 참가하는 것이다. 필수불가결한 일이란 정복해 내는 것
보다는 잘 싸워 내는 것이다.’(The most important thing in the Olympic Games is not to win but to take
part, just as the most important thing in life is not the triumph but the struggle. The essential thing is
not to have conquered but to have fought well.)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0. 10. 15. 08:59

총성없는 전쟁


책 소개
모든 IOC 위원들을 각기 단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사람인 윤강로 사무총장의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는 스포츠외교 이야기!

탁월한 외국어 실력으로 1982년 대한체육회에 입사한 이래 전 세계를 누비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스포츠 외교관으로 국제 스포츠 외교 현장에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들을 재미있고 박진감있게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서 세계로 나아갈 스포츠인들과 정치인 그리고 일반인들에게 유용한 지침서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서문 / 추천사

CHAPTER 1 세계를 움직이는 스포츠의 큰 별들
연부역강 이건희 회장
고 정주영 회장과의 만남
살아있는 전설 란마리치 IOC위원장
자크 로게 IOC위원장
마리오 바스케즈 라냐 ANOC회장
자크시라크 프랑스 대통령
국제스포츠계의 거인 김운용 IOC부위원장
김정길 KOC위원장
한승수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
거버너 킴 김진선 강원도지사
MAN-LIP CHOY 최만립 회장
노태우 전 대통령
고 이영호 전 체육부장관

CHAPTER 2 2014 평창
올림픽 유치 경쟁 - 총성없는 21세기 세계대전
2014 평창동계올림픽유치 과테말라 대첩
2014 평창동계올림픽유치와 체육부 부활
토리노 동계올림픽의 성과와 2014 평창동계올림픽유치
2014 동계올림픽 평창 재도전 출사표
환경친화적인 에피소드

CHAPTER 3 올림픽을 통한 스포츠 외교
올림픽 표어(OLYMPIC MOTTO)이야기
올림픽 신조(OLYMPIC CREED)이야기
오륜기 이야기
역대최고1988년 서울올림픽 회상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2004년 아테네올림픽
양태영 체조 금메달
동계올림픽 4관왕 전이경선수
올림픽 김치 이야기
올림픽 콘돔 이야기

CHAPTER 4 나의 스포츠 외교인생
국제통 그리고 밀리언마일러
21세기 쿠베르탱 그리고 베사메무초
아시아의 철인 삼국지와 인도대첩
스포츠언론외교대부 박갑철 회장 대 아시아스포츠마피아
태극기 휘날리다
올림픽 평가위원이라는 자리, 3대 가문의 영광

CHAPTER 5 스포츠외교관 되기
영어의 달인이 되려면
자신있는 모국어야말로 최상의 실전 외국어
관동대 스포츠학과 겸임교수
생동감있는 우리말과 번역 참 통역
로키 윤과 몽골 명예박사학위
동시통역대학원과 대한체육회

CHAPTER 6 한국스포츠, 세계스포츠
태권도 2012, 평창 2014
한국 스포츠 외교의 중상모략과 고질적 병폐
한국 여성과 스포츠
한국 여성 스포츠의 미래와 위상강화(헤게모니)
IOC / 세계여성과 스포츠 트로피 수여식
부산아시안게임과 부산명예시민
올림픽 남·북한 단일팀 구성
세계 스포츠 UN총회와 스포츠 외교 그리고 인재양성

CHAPTER 7 스포츠외교의 현장
NOCS/ IOC EB/ IFS 등 세계스포츠지도자들 서울 총출동
제15차 ANOC서울총회 결산 및 이모저모
ONOC 25주년 기념
PASO 총회, 2014평창동계올림픽유치
EOC 총회를 다녀와서
2006년 ANOC 서울총회 및 국제 컨벤션 개최 배경
올림픽, IOC 위원
IOC 위원장
IOC 위원이란?
북한스포츠계 인사들과의 교분

CHAPTER 8 한국의 비전
스포츠외교 미래군단과 안면장사
스포츠와 교육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한국 IOC 위원 계보
세계 IOC 위원 선출 전망
한국스포츠거장군단
올림픽콩그레스와 국제스포츠기구 대한민국 유치
은퇴 선수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CHAPTER 9 국제올림픽아카데미 연수기행 IOC위원들과 함께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윤강로

윤강로 총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시통역대하가원(영.불 통역과) 출신이며 탁월한 외국어 실력으로

1982년 대한체육회에 입사한 이래 전 세계를 누비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스포츠외교관이다.

 

그는 1986 서울아시안게임, 1988 서울올림픽, 1999 강원동계아시안게임, 2002 부산아시안게임의 주역으로 활동했으며

2001년에는 IOC의 평가위원이 되어 2008년 올림픽후보도시를 실사하고 평가하는 막중한 업무를 당당하기도 했다.

그는 몽골의 국가올림픽 대사이며 몽골 올림픽아카데미 제1호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았고,

중국 국립인민대학교의 객좌교수이며 한국의 관동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그리고 2000년엔 부산 명예시민으로 선정되어 명예시민증을 부여받기도 했다.

또한, 그는 개인적으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과 평산 스포츠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그는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국제 사무총장으로서 전 세계에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을 알리는 일에 이바지하고 있다. [반디북 제공]

 





국제 스포츠 동향 보고서 :2003. 11 - 2005. 1

저자명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문서유형
단행본
발행일
2005.01.01
청구기호
796 ㄱ428ㄱ
발행국가
한국
발행언어
한국어
서지링크
국회도서관
자료제공 국회도서관




(영어로 쓴 국제스포츠외교현장 이야기: "When Sport Meets the World Over Five Rings"/ 이 영문 판 책은 110명 IOC위원 전체, 국제경기연맹 전체, 전 세계 주요 국가올림픽위원회, IOC자료실, IOC올림픽 박물관, IOC사무국, 기타 세계 스포츠 관계자, 스포츠관련 외신기자들 들 국제스포츠 계를 겨냥해 직접 쓰고한 윤강로 원장의 최초 영문 책이다.)



윤강로 외교원장 인터넷 뉴스레터 S.O.S 창간
 김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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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강로 국제스포츠 외교연구원장(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이 아시아 최초의 본격 국제스포츠 뉴스레터인 ‘S.O.S(SportLight On SportLife)’를 창간한다.

새해 첫 주에 발간되는 창간호에는 20개국 인사말, 동양식 연도별 띠 표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개인별 동향, 실용스포츠 풍수 시리즈 등 스포츠계 이야기 및 에피소드를 담을 계획이다.

한국과 아시아스포츠
홍보를 위해 매주 발행되는 S.O.S는 IOC 위원을 포함한 국제스포츠 기구와 주요국가 올림픽위원회 등 국제스포츠 관계자들에게 발송된다.

2010·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 국제사무총장을 역임한 윤 원장은 2004년 국제스포츠 외교원구원을 설립해 국제스포츠 동향과 흐름을 국내스포츠 관계자들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각종 국제스포츠
행사에도 빠짐없이 참석하며 한국의 국제스포츠 외교의 첨병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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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강로 KOC 위원, 인터넷 뉴스레터 발간

연합뉴스 | 입력 2009.01.05 15:05

 
(서울=연합뉴스) 윤강로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 겸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이 매주 국제 스포츠 소식을 전달하는 인터넷 뉴스레터 `S.0.S(Spotlight On Sportlife)'를 창간했다.

5일 첫 발행된 창간호에는 ▲2009년 국제스포츠 행사 일정 총괄리스트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 동향 ▲실용 스포츠 풍수시리즈 등 각종 스포츠 관련 화제들을 모았다.

2004년부터 국제스포츠 소식을 국내 체육계 인사들에게 전달했던 윤강로 스포츠외교원장은 `S.O.S'를 IOC 위원은 물론 국제스포츠기구와 각국 올림픽위원회, 주요 국제연맹 및 국제스포츠 관계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shoeless@yna.co.kr
(끝)



윤강로씨 ‘중국 스포츠문화 포럼’ 주제강연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중국 인민대학교 객좌교수·사진)은 2008베이징올림픽 개최 1주년을 기념해 중국체육총국(The State Sports General Administration of China) 산하 중국 스포츠문화개발원에서 8·9일 이틀 동안 실시한 ‘2009 중국스포츠문화 및 경제발전 국제포럼’에 주제강연자로 참석하고 10일 귀국했다.

윤 원장은 ‘핸드 인 핸드(1988서울올림픽)에서 하트 투 하트(2008베이징올림픽)로’란 제목으로 한국과 중국의 올림픽
유산에 관해 주제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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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강로 원장, 中 스포츠포럼서 ‘올림픽 유산’ 강연


윤강로(사진)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이 2008베이징올림픽 개최 1주년 기념으로 8-9일 양일간에 걸쳐 베이징 소재 인민대에서 열린 ‘2009년 중국 스포츠문화 및 경제발전 국제포럼’에 주제 강연자격으로 참석, 한국과 중국의 올림픽 유산에 관한 주제로 강연을 했다. 윤 원장은 이 자리에서 “88서울올림픽과 2008베이징올림픽의 공통점은 올림픽 이후 국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었다는 점이다”며 올림픽의 정신적인 유산을 설명했다. 이어 “올림픽 개최 도시의 시민들이 받을 수 있는 정신적인 유산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헌장에도 등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더보기: http://sports.donga.com/3/all/20090811/22278635/3#ixzz12NioBume


윤강로 KOC위원, ANOC 공로훈장 수상

연합뉴스 | 사진부공용 | 입력 2008.04.02 14:25

 

(서울=연합뉴스) 오는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제16차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개회식에서 ANOC 공로훈장을 수상하는 윤강로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

전 세계 20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모임인 ANOC는 2년마다 국제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인사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윤강로 KOC 위원이 첫 수상자가 됐다./2008-04-02 14:23:15/





 
윤강로씨 "배지만 3만개… 호돌이 인기 최고"
[스포츠투데이 2004-05-04 11:48]

아시아 최초의 개인 올림픽 박물관이 5일 문을 연다.

‘한국 스포츠 외교의 산증인’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 연구원장(48·관동대 겸임교수)이 5일 경기도 양평군 국수리에 개인 올림픽 박물관을 개장한다. 지난 82년 대한체육회에 들어가 올해 초까지 22년간 스포츠 외교관으로 이름을 날린 윤원장은 그간 모아온 각종 자료와 희귀 전시물들을 모아 이번에 개인 박물관을 열게 됐다.

윤강로 원장은 스포츠 외교관답게 개장일도 아테네올림픽 개막을 꼭 100일 앞둔 5일로 정했고 박물관 이름은 자신의 호를 따 ‘평산(平山) 박물관’으로 정했다. 이 박물관에는 전세계의 배지,메달,기념주화 등은 물론 우표,입장권,ID카드,올림픽 주차권 등 재미있으면서도 소장가치가 많은 물건들이 전시돼 있다.

“일일이 세어볼 수도 없었지만 대략 배지만 3만개 정도 있는 것 같다”는 윤강로 원장은 올림픽 관련 배지에 관한한 세계적인 권위자라 해도 손색이 없다. “올림픽 같은 종합대회에 가면 배지 교환하는 재미가 제일이다”는 윤원장은 “특히 ‘호돌이’의 인기는 아직도 최고 수준으로 이제 웬만한 배지 2개를 줘도 바꾸기 힘들게 됐다”고 서울올림픽 현장에서 뛴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다.

또 지난 84년 사라예보올림픽에서는 김일성과 불가리아 대통령이 나란히 등장해 있는 우표를 갖고 있던 배지와 바꾼 뒤에 귀국할 때는 우표를 뒤집어 배낭 깊숙이 숨겨 들여온 일화도 윤원장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이 중 윤원장이 가장 아끼는 것은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때 얻어온 가로 1.5m,세로 1m 크기의 대형 태극기. 이 태극기는 한국선수단 입촌식에서 선수촌측이 북한의 인공기를 태극기로 잘못 알고 게양하려다 윤원장의 지적을 받고 즉석에서 직접 그려서 만든 것이다.

“박물관에 이어서 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될 만한 회의장 등을 더 지어 스포츠 산업 파크로 발전시키고 싶다”는 윤원장은 “앞으로 우리나라도 스포츠 경기력에 걸맞게 스포츠 산업,스포츠 외교의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양평=김동찬
emailid@sportstoday.co.kr /사진=(양평)곽승용


몽골 국가올림픽위원 윤강로씨 “스포츠외교 보탬될것”
2004-02-10 19:08 2006-12-06 21:44
한국인으로서 몽골 올림픽위원회 위원이 된 윤강로씨. 세계 스포츠 외교 사상 유례가 없는 영광을 안은 그는 “비록 타국이지만 열심히 해서 한국의 스포츠 외교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강병기기자
한국인이 몽골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위원이 됐다.

윤강로 전 2010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공동사무총장(48). 그는 세계 스포츠외교 사상 처음으로 다른 나라의 올림픽 위원이 된 주인공이다.

몽골 NOC는 윤씨가 아시아인으로서 국제올림픽운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자국 NOC 위원 및 국제스포츠 협력분야 특별 자문역, 그리고 몽골 올림픽 대사 직책을 수여한다고 최근 알려왔다.

이에 따라 윤씨는 23일부터 27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제14차 세계국가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ANOC) 총회에 몽골 대표로 참석한다.

“저도 깜짝 놀랐어요. 처음 있는 일이니까요.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지난 20여년간 쌓아온 경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는 82년 대한체육회 입사 후 줄곧 국제 업무에만 종사해 온 ‘스포츠외교통()’. 한국외국어대 영어과를 거쳐 동시통역대학원에서 영어와 프랑스어를 공부한 그는 스페인어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실력파.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한 지난해 7월 체코 프라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선 유창한 영어와 프랑스어를 섞어가며 평창 프리젠테이션을 주도해 주위의 감탄을 사기도 했다.

윤씨는 지난해 말 자의반 타의반으로 대한체육회를 떠났다. 각종 국제스포츠회의에 빠지지 않았던 그가 나타나지 않자 작드수렌 몽골 NOC 위원장으로부터 편지가 날아왔다. ‘몽골 올림픽운동을 위해 일해 달라’는 내용.

그는 “처음엔 망설였지만 보람 있는 일이라는 생각에 수락했다. 그동안 쌓아온 몽골 NOC와의 인연이 결심을 도와줬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말엔 나차긴 바가반디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국가올림픽아카데미가 수여하는 첫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내 사람, 네 사람 가리지 않고 인재를 기용하는 칭기즈칸식 경영정신이 배어 있는 몽골이기에 나를 초빙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항공비조차 지원해 주지 않는 무급 명예직이지만 열심히 해볼 작정입니다. 우리 스포츠 외교력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는 일이기도 하니까요.”

그는 요즘 민간 차원의 국제스포츠외교연구소를 창설하느라 바쁘다. 또 스포츠 영어책 발간도 준비하고 있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기고/윤강로]평창 동계올림픽 3수 성공하려면
평창의 꿈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3일 김진선 강원도지사가 2018년 동계올림픽 도전 선언을 했지만 최종 결론이 난 상태는 아니다. 강원도민의 총체적 의견 수렴, 정부 및 대한올림픽위원회(KOC)와의 의견 조율 등 과제가 산적하다.

 이 시점에서 평창의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의 패인을 짚어 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 ‘누가 옳고 그르냐’를 따지자는 게 아니고 ‘무엇을, 어떻게, 왜’에 초점을 맞춰 반성할 부분은 철저히 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표명 도시는 평창을 비롯해 미국 덴버 또는 레이크타호, 노르웨이 트롬쇠, 스웨덴 오스테르순드, 독일 뮌헨, 중국 창춘 등이다. 이 중 중국은 동북공정의 화룡점정을 위해 백두산 일대에 동계올림픽 유치 프로젝트를 오래전부터 준비해 왔다. 2007년 동계아시아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른 창춘의 인프라와 신설될 백두(창바이)산 공항이 기반시설이다. 그동안 중국은 평창이 개최 명분으로 쌓아 온 아시아 대륙의 동계스포츠 확산과 차세대 올림픽 유산 등의 비전을 송두리째 공유해 ‘중국=아시아’란 등식을 앞세워 평창을 위협할 게 분명하다. 특히 내년 베이징 올림픽 기간 중 20여 일간 체류할 115명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상대로 전방위로 로비전을 펼칠 것이다. 그렇다고 러시아(소치)에 놀란 가슴, 중국(창춘)보고 지레 포기해서는 안 된다. 지금부터 철저히 대비하면 승산이 있다.

 평창은 이미 IOC와 동계 종목 국제연맹(IFs), 그리고 국제 스포츠계로부터 유치 계획에 대한 공인을 받았다. 평창의 국제 인지도와 신인도, 개최 명분, 대회 개최 능력도 세계 최상급임을 인정받았다. 그렇다면 이 부분에 대한 예산은 오히려 줄여야 한다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평창의 2018년 유치 파일 작성, IOC 현지 실사 및 국내외 홍보 예산 등은 최소화해 명맥만 유지하는 수준이 바람직하다. 이보다는 2018년 평창유치위원회를 국제특별위원회 성격의 조직으로 특화해 ‘IOC 위원의 표심잡기 전략조직’으로 전환하는 것이 시급하다. 대회 유치의 성공 여부는 결국 누가 IOC 위원으로부터 많은 표를 얻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IOC 위원의 표심과 추이를 살펴보자.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전 때 51명(1차 투표)∼53명(2차 투표)이었던 평창 지지 성향의 위원 10여 명이 정년퇴임해 2014년 때는 평창의 우군 위원이 10여 명이나 줄었다. 2018년 유치전 때 위원은 25명 정도가 물갈이된다. 이 중 평창 지지 위원은 10∼13명이다. 결국 2018년 대회 유치를 결정할 2011년 IOC 총회에서 평창 지지 성향의 위원은 급격히 줄게 된다.

 그렇다면 해답은 나와 있다. 활용 가능한 스포츠 외교인력을 국가차원에서 총동원해 새로 선임되는 IOC 위원 포섭에 투입해야 한다. 다가오는 베이징 올림픽,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비롯해 각종 국제 스포츠 회의 및 행사에 이들을 대표로 참가시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게 해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스포츠 외교 인력을 양성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국가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야 할 때다.

윤강로 국제스포츠 외교연구원장



<스포츠피플>
윤강로씨 스포츠외교 비화 ‘총성없는 전쟁’ 발간
이경택기자 ktlee@munhwa.com | 기사 게재 일자 : 2006-10-18 14:42
“귀하는 21세기의 쿠베르탱일세.”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외교인 중의 한 사람인 윤강로(50)씨에 대해 마리오 바스케스 라냐 국가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ANOC)회장이 최근 열렸던 ANOC총회에서 붙여준 별명이다.

국제무대에서 ‘로키(Rocky) 윤’으로 통하는 윤씨가 스포외교 현장에서의 20여년간의 체험담을 단행본 ‘총성없는 전쟁(스포츠파트너스 간)’으로 엮어내고 19일 오후 6시30분 서울 중구 태평로의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윤강로의 발로 뛴 스포츠외교’란 부제와 걸맞게 책에는 자크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 등 국제 스포츠계 인사들과의 교류기, 국제대회에서의 각종 비화, 그리고 한국 스포츠외교의 미래상 등이 꼼꼼한 현장기록과 함께 담겨 있다. 자크로게 IOC위원장은 영문판 제작을 권유했다고 한다.

윤씨는 한국외국어대 동시통역대학원(영·불 동시통역) 출신으로 1982년 대한체육회에 입사한 이래 줄곧 스포츠외교 현장는 누비고 다녔다. 86 서울아시안게임, 88 서울올림픽, 99 강원동계아시안게임, 2002 부산아시안게임의 주역으로 활동했으며 2001년에는 IOC의 평가위원이 돼 2008년 올림픽후보도시를 실사했다.

지난 2004년 대한체육회 국제사무차장직을 끝으로 잠시 공직에서 물러난 후에도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을 만들어 자료수집과 후학양성에 전념했고, 지난해 3월에는 2014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으로 부임, 다시 스포츠외교 전면에 나섰다.윤씨는 “스포츠외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맥입니다. 특히 국제 스포츠행사나 각종 단체의 총회 등에 꾸준히 얼굴을 내미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 책이 스포츠외교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됐으면 합니다”고 말했다.

이경택기자 ktlee@munhwa.com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0. 10. 14. 17:36
2011년 대구광역시 IAAF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2015년 IAAF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권을 놓고 중국 베이징과 영국 런던이 맞장을 뜬다.
베이징은 2008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런던 역시 2012년 올림픽개최도시로서 연이은 올림픽개최도시간에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개최권 쟁탈 세계대전이 임박하였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현지 실사 평가단이 현재 2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하고 있다.


Sergey Bubka (center) leads the IAAF Evaluation Commission for the 2015 world championships. (IAAF)

IAAF평가위원회(Evaluation Commission)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사용될 경기장을 시찰하고 있다.

Sergey Bubka IAAF부회장 겸 우크라이나 IOC위원(IOC선수위원장 겸 IOC집행위원 역임)이 IAAF평가위원장이다.

 
(Sergey Bubka 우크라이나 IOC위원이 필자가 운영하는 경기도 양평소재 평산 스포츠박물관을 방문하였다./2006년 ANOC서울 총회 시)

(Bubka와 필자는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으로서 당시 올림픽유치후보도시들 중 하나였던 베이징을 방문 현지실사 및 IOC평가회의에 동료로 함께 참여하였다./필자<가운데>좌측 뒷편이 Bubka 우크라이나 IOC위원 겸 I2015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IAAF평가위원장)


"IAAF평가팀은 베이징에서 융숭하고 따뜻한 환영을 받았으며 매우 유익한 회의를 진행하였다.
우리는 중국 관계당국으로부터 베이징의 IAAF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에 대한 지원수준에 대해 알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Bird's Nest stadium)에서 개최키로 제안한 유치위원회가 동일 스타디움에서 베이징올림픽유산을 이어 가고 싶은 진정한 열망이 간절한 것처럼 보인다.
금번 베이징 유치는 매우 진지하며 참여그룹들도 열성적이다.
베이징의 IAAF세계육상선수권대회유치가 중국 전역에 걸쳐 육상경기를 더욱 더 인기있는 스포츠로 만드는데 열정적이라고 판단된다."라고 평가 하였다.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들/좌로부터 Sergey Bubka, Hein Verbruggen 평가위원장 겸 SportAccord-GAISF회장, Carlos Arthur Nuzman 브라질 IOC위원 겸 2016년 리오 올림픽 유치위 및 조직위원장, 필자)


중국 베이징과 영국 런던이 유치경쟁도시들이다.
2015년 IAAF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도시는 오는 11월20일(토)몬테 카를로(모나코)에서 개최되는 IAAF집행위원회(Council)에서 결정된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마스코트)

IAAF평가위원회는 Segey Bubka를 필두로 Dahlan Al-Hamad, Nawal El Moutawakel(모로코 IOC집행위원 겸 IAAF집행위원), Alberto Juantorena, Pierre Weiss IAAF사무총장 및 IAAF실무팀들로 구성되었다.

(모로코 및 아프리카 육상영웅 겸 세계육상선수권 우승자 겸 IOC위원 Hicham El Guerrouj, 필자, Mme. Nawal El Moutawakel 모로코 IOC집행위원 겸 IAAG 집행위원/2009년 10월 코펜하겐 IOC총회)

과연 2015년 IAAF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누가 가져갈까?
또다른 "총성 없는 전쟁"이 중국과 영국 간에 예정되어있다.
아편전쟁에서 영국에 패하여 굴욕적인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중국으로서는 11월20일 몬테 카를로가 절치부심 만회할 수 있는스포츠를 통한 설욕의 장으로 다시 없는 기회로 총력전을 펼 기세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0. 13. 10:49
미디어 보도에 의하면 러시아 최고 실세 총리인 푸틴(Vladimir Putin) 전 러시아 대통령이 방년 27세의 여성 올림피안인 Alina Kabaeva와 결혼 할 것이라는 것이다.

                         Russian President Dmitry Medvedev and Prime Minister
                Vladimir Putin skid at the skiing venue of the 2014 Winter Olympics
                                    in Sochi Jan 3(Russian Government)


Kabaeva는 21세였던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 리듬 체조 종목(all-round rhythmic gymnastics) 금메달리스트이다.
그녀는 당시 17세였던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같은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소문에 의하면 2008년 당시 이미 약혼하였다고 한다.
그 당시  푸틴총리는 Lyudmila Putina와 결혼상태였고  이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Alina Kabaeva는 현재 러시아 국회(Duma) 최연소 국회의원이다. 

푸틴 총리는 2007년 과테말라 IOC총회에서 평창2014 동계올림픽유치 재도전에 패배를 안겨준 소치2014의 구세주로서 당시 러시아의 막강 권력을 휘둘렀던 실세대통령이었다.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speaking to the IOC Session in Guatemala. (ATR)


★...2014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한국과 러시아, 오스트리아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하루 먼저 도착한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가운데)은 2일 오전 (한국시간 3일 새벽) 과테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등 외교전에 나섰고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오른쪽)은 본격적인 지원을 위해 2일 오후(한국시간 3일 오전) 과테말라에 도착, 숙소인 메리어트호텔에 들어서고 있다. 알프레드 구젠바워 오스트리아 총리(왼쪽)가 2일 저녁(한국시간 3일 오전) 유치활동을 위해 숙소인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나서고 있다. (과테말라시티=연합뉴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정보2010. 10. 13. 09:41
제16회 아시안게임이 중국, 광조우(Guangshou)에서 다음 달 11월12일부터 27일까지(16일간) OCA회원국 45개국으로부터 1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58개 기존 경기장 보수작업과 12개 신규 경기장 건설공사도 일찌감치 9월에 모두 완료되었다.


Only 12 new venues needed to be built for the Games. (GAGOC)

광조우시 정부당국은 대회 전 엄격한 법규를 적용하여 오는 11월1일부터는 거리 부랑자들 (derelicts)을 처리하고 길거리 청결 작업 등 대대적 아시안게임 맞이 정비에 들어간다.
Sheikh Ahmad OCA회장도 최근 베이징에서 가진 만찬석상에서 광조우 아시안게임 준비상황과 운영실태점검에 대하여 만족감을 표명하였다.

           (Sheikh Ahmad OCA회장<우측> 및 Anne Beddow IOC전 국제관계 팀장<가운데>와 함께)

아시안게임을 밝힐 아시안게임 성화가 지난 10월9일(토) 베이징 인근 만리장성(Great Wall)에서 채화되었다.


The Asian Games flame being lit. (GAGOC)

아시아게임 성화봉송은 베이징, 하얼빈, 창춘, 하이양을 비롯하여 광주우시가 위치한 광동성내  21개 도시들을 순회 봉송한 후 11월12일 개회식 당일 광조우 주경기장에 도착한다.
금번 아시안게임 성화봉송행사에는 2,000여명의 성화봉송주자들이 참가한다.

아시안게임성화채화는 태양광 집광경 오목거울(a concave mirror)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올림픽성화채화방식과 동일하게 채화되었다.
대회조직위원회관계자들은 광조우 아시안게임을 통하여 광조우시를 국제적 스포트라이트(spotlight)를 받게 되길 희망하고 있다.  
"아시아게임 후, 광조우가 비지니스와 무역분야뿐만 아니라 스포츠와 생활방식에 있어서도 훌륭한 도시라는 평판을 받게 될 것이다.
광조우는 중국내 주요도시일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적으로도 유명해 질것이다. 광조우는 앞으로 올림픽개최도 가능할 것이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을 조직하는데 있어서 광조우는 경기장이나 대규모 국제행사 조직면이나, 개최능력면에서 베이징 바로 다음가는 중국내 두 번째도시다.
광조우가 올림픽을 개최하려면 충분한 제반시설과경기장이 필요한데 그런 측면에서 광조우는 더 이상의 경기장을 건설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라고 대회조직위원회 Gu Shiyang 사무부총장이 AFP통신과 인터뷰하였다.


(2010년에는 아시아대륙에서 3개의 대규모 국제스포츠제전이 거행된다. 지난 5월 싱가폴개최 제1회 청소녕 올림픽과 10월 개최 중인 인도 뉴델리 영연방대회 그리고 11월 개최되는 광조우 아시아게임이다.) 



(10.3-14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 중인 영연방대회 로고/인도 역시 2020년 또는 2024년 또는 2028년 올림픽유치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조우시가 아시안게임을 훌륭히 조직한다면 2024년이나 2028년 또는 2032년경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강력한 올림픽유치후보도시로 부상할 것이 예상된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0. 10. 12. 09:28
지난 달 카리브해 섬나라 바베이도스(Barbados)에서는 제6회 세계여자 복싱선수권대회가 열렸다.


Katie Taylor beat Queen Underwood in the tournament's most thrilling bout. (AIBA)

2012년 런던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여자복싱이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다.
75개국 300여 명의 여자 복서들이 참가 하였다.

인도 여자복서인 Mary Kom은 이번 대회를 포함, 벌써 라이트플라이급(light flyweight)을 5 차례나 석권하였다.


Mary Kom earned her fifth light flyweight title. (AIBA)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복싱 최초의 인도 금메달리스트가 될 공산이 크다.
중국의 Ren Cancan여자복서도 플라이급을 연이어 두 번이나 재패하였다.
러시아의 Nadezhda Torlopova여자복서는 헤비급(heavyweight)에서 그리고 Elena Savelyeva선수는 밴텀급(bantamweight)에서 각각 금메달을 쟁취하였다.

최근 17세이하 FIFA 월드컵 여자축구대회에서 한국의 앳띤 소녀들이 한국축구의신기원을 이룩한 전인미답의 세계1위를 차지 한 바 있다. 
한국 스포츠는 여자가 유독 세계무대에서 강하다.
1973년 사라예보 세계탁구 선수권대회에서 이애리사-정현숙 선수가 여자단체전을 석권하여 한국탁구가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현정화선수와 양영자선수가 탁구종목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캐냈다.
여자배구팀이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대회에서 동메달, 여자농구팀이 1984년 LA올림픽에서 은메달, 여자 핸드볼팀은 1984년 LA올림픽에서 은메달, 1988년 서울 올림픽 및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 2연패,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1984년 LA올림픽참가 후 귀국 대한항공 비행기내에서/조승연 한국선스단 여자농구팀(은메달)감독, 필자, 박찬숙선수<대한체육회 부회장 역임>)

여자하키팀은 금메달보다 더 값진 올림픽은메달을 조국에 선사하였다.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여자수영의 전성기를 구가한 최윤희, 초윤정 자매 수영 굼메달리스트의 활약도 빛났다.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수영금메달리스티 최윤정, 최윤희 자매와 함께한 필자/뉴델리 주재 한국대사괸저에서)

그뿐이랴!
기라성 같은 여자궁사들은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물론 올림픽대회에서 단 한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는 한국올림픽금메달획득의 일등공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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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양궁 개인전 (6,5,4)

1984 23L.A 올림픽 :(서향순) /(김진호)

198824회 서울 올림픽 : (김수녕) /(왕희경) /(윤영숙)

199225회 바로셀로나 올림픽 :(조윤정) /(김수녕)

199626회 아틀란타 올림픽 :(김경욱)

200027회 시드니 올림픽 :(윤미진) /(김남순) /(김수녕)

200428회 아테네 올림픽 :(박성현) /(이성진)

200829회 베이징 올림픽 :(박성현) /(윤옥희)

 

- 여자양궁 단체전 (7)

198824회 서울 올림픽 :  (김희경, 왕희경, 윤영숙)

199225회 바로셀로나 올림픽 : (김수녕, 조윤정, 이은경)

199626회 아틀란타 올림픽 : (김경욱, 김조순, 윤혜영)

200027회 시드니 올림픽 : (윤미진, 김남순, 김수녕)

200428회 아테네 올림픽 :(박성현, 윤미진, 이성진)

200829회 베이징 올림픽 :(박성현, 윤옥희, 주현정)

 

 

(1984년 LA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서향순<당시 여고생>, 김진호선수와 함께한 필자)


박세리, 신지애, 박지은, 위성미(미셀 위)등 여자 프로골퍼들의 미LPGA석권이야기는 어떤가?

                                (골프 여제 스웨덴의 소렌스탐과 함꼐)


전이경(동계올림픽금메달 4관왕), 김소희, 원혜경, 김윤미, 최민경, 진선유, 변천사, 최은경, 전다혜, 강윤미, 고기현 등을 비롯한 여자 숏트랙 선수들의 동계올림픽 금빛 역사와 이상화 선수의 2010년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금메달은 한국빙상의 최고봉이다.

            (동계올림픽 4관왕 금메달리스트인 전이경선수와 IOC올림픽박물관에서 함께)

세계여자피겨역사를 다시 쓰게 만든 세계피겨여왕 겸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선수의 서사시는 감동과 열광의 도가니다.

(한국이 낳은 세계최고의 여자피겨여왕 겸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선수와 함께)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사격의 여갑순 선수가 공기소총에서 대회제1호 올림픽 금메달을 쏘아 올린 것을 신호탄으로 올림픽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배드민튼 종목 여자복식에서도 황혜영선수와 정소영 선수가 감격의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유도 72kg급의 김미정 선수, 양궁여자 개인종목에서 조윤정선수, 양궁여자단체전(조윤정, 김수녕 및 이은경선수)에서도 모두 금메달을 일구어 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한국선수단 귀국 후 인천광역시에서 마련한 환영 카퍼레이드 중인 필자와 임신자 당시 한국선수단 여자태권도코치 겸대한 태권도연맹 전무이사 겸 한국여성스포츠회이사)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김동문선수와 한 조를 이룬 김영아선수가 혼합복식에서 역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방수현선수는 배드민튼 여자 개인전에서 역시 금메달을 스메싱(smashing)했고 여자유도 66kg의 조민선 선수의 올림픽금메달도 너무 값진 보물이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한국선수단 금메달리스트들과 임원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는 이선희 선수와 정재은 선수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 종목 여자 -67kg과 -57kg급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의 쾌거를 이루었고 초롱이 강초현선수가 여자 공기소총 1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한국선수단 김대중 대통령초청리셉션장인 청와대에서 강초현선수와 함꼐)

2004년아테네 올림픽에서는 박성현선수가 양궁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박성현, 윤미진, 이성진)에서 금메달을획득하여 2관왕에 올랐고 장지원선수가 태권도 여자 -57kg급에서 금메달을, 이보나 선수가 사격 여자 더블 트랩에서 은메달을, 이성진 선수가 양궁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장미란 선수(2008년 베이징 올림픽 세계신기록 겸 금메달획득)가 여자 역도 +75kg급에서 금메달과 다름 없는 은메달을, 그리고 이은실, 석은미 선수가 탁구 여자 복식종목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 한바 있다.

 핸드볼 및 하키와 같은 구기종목의 경우 척박한 환경, 몇 개 안되는 실업팀을 중심으로 지원도 신통치 않는 여건에서 우리나라 여자선수들은 신들린 듯한 경기력과 패기와 열정으로 한국남자선수들 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기여를 해왔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처음 선 보이게 될 여자복싱종목에서도 한국 여자 복서들이 세계 정상에 우뚝 서도록 국가차원의 지원과 국민들의 성원이 기대된다.

(동계올림픽 숏트랙 여왕 4관왕 금메달리스트 전이경선수는 IOC선수분과위원을 거쳐 현재 IOC여성과 스포츠 분과위원이며 평창2018유치위원으로 활발한 스포츠외교를 전개하고 있다./필자가 평창2010 및 2014 국제사무총장시절 평창동계올림픽유치 관련 외신 기자회견장에서 전이경선수와 함께)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