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21. 12. 16. 08:55

[Beijing2022동계올림픽, EU(유럽연합) 집단외교적보이콧 참여 움직임 可視化 될까?]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Beijing2022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잠재적 외교 보이콧(potential diplomatic boycott) 동참 여부가 금주 말 경 논의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외교 보이콧에 대한 결정이 관련 행동지침을 놓고 블록 분열(bloc split)로 번질 것 같지 않다(a decision is unlikely to be reached with the bloc split over what action to take)는 경고의 시각이 있다

 

프랑스와 네덜란드는 1216일 예정된 27개국 EU회의 의제로 채택해 놓았지만 룩셈부르크 외무장관인 Jean Asselborn은 일치된 접근 결론은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a uniform approach is unlikely)이라고 인정하고 나섰다.

 

 

대만과 더 밀접한 관계를 발전시킨 여파로 중국과 무역봉쇄조치(Chinese trade blockade)에 이미 직면하고 있는 리투아니아는 1213Gabrielius Landsbergis 외무장관이 EU외무장관 논의를 앞둔 시점에 기자들을 상대로 Beijing2022(24일 개막)에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 등은신장지역 위구르 소수민족에 가해지고 있는 알려진 처우를 포함하여 인권문제에 대한 항의표시로 이미 정부관료들을 Beijing2022에 보내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몇몇나라들은 EU가 조율된 접근방식(a coordinated approach)을 채택하도록 촉구하고 있지만 중국의 가장 친밀한 국가로 알려진 EU내 헝가리가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됨으로 완전한 블록 외교보이콧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보인다.

 

 

 Lithuania's Foreign Minister Gabrielius Landsbergis, right, has confirmed he will not be attending Beijing 2022, while Britain are also not sending any Government officials, including its Foreign Minister Liz Truss, left, to the Winter Olympic Games in the Chinese capital ©Getty Images(좌로부터 영국 외무장관 Liz Truss와 리투아니아 외무장관 Gabrielius Landsbergis/출처: insidethegames)

 

 

프랑스 외무장관인 Jean-Yves Le Drian 은 지난 주 Paris측은 다른 EU국가들과 공동보조(a common stand)를 취할 것임을 드러낸 바 있다.

 

독일 신임외무장관인Annalena Baerbock는 공동보조 자세를 지지하였으며 오스트리아 외무장관인 Alexander Schallenberg “EU공동입장을 매우 선호한다”(very much in favour of a joint EU position)고 주장하였지만 올림픽을 정치적 볼모로 이용하는 것에는 경고하는(appeared to warn against using the Olympics as a political pawn) 듯하다.

 

중국은 EU의 두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이며 특히 수 많은 독일 기업들은 사업 관계에 위험을 초래하게(to jeopardise business relationships) 되는 것을 원치 않고 있는 실정이다.

 

룩셈부르크 외무장관인 Jean Asselborn은 유럽정치인들에게 대신 중국내 인권 이슈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견해를 밝힐 것을 촉구하고 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1. 12. 15. 10:02

[Beijing2022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日本도 외교적 보이콧대열참여 고려 중?]

 

일본 역시 미국 등 선진국의 Beijing2022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에 동참의 일환으로 일본각료들을 대회에 보내 않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

 

교도 뉴스(Kyodo News) 와 요미우리신문(Yomiuri Shimbun) 은 최근 보도에서 일본이 중국의 인권문제(human rights record)로 인해 이러한 움직임을 고려 중이라고 기사화 하였다.

 

(Fumio Kishita일본 총리)

 

미국을 위시하여 호주-영국-캐나다-뉴질랜드 등은 일제히 내년 24일 개막하는 Beijing2022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계획을 확인한 바 있다.

 

미국은 중국의 현재 진행형인 신장지역 인권말살(人權抹殺)범죄를 비롯하여 대량학살행위”(ongoing genocide and crimes against humanity in Xinjiang and other human rights abuses)에 대응하여 그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언급하였다.

 

교도 뉴스(Kyodo News) 에 따르면 Fumio Kishita일본총리는 금년 내 일본정부의 그러한 계획에 대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일본은 Beijing2022에 국가대표선수단은 파견하되 각료들 참가는 제외시키는 스탠스가 외교적 보이콧은 아니라는 것(its stance to send representatives, but not Ministers, is not a diplomatic boycott )을 설명할 것을 고려 중이다.

 

일본은 핵심안보동맹국(its key security ally)인 미국과 그리고 일본 최대 무역 파트너인 중국과의 관계 협상에서 균형적 자세를 견지(to strike a balance in dealing with the US, its key security ally, and China, its largest trading partner)하려고 애쓰는 중이라고 교도 뉴스(Kyodo News) 가 보도하였다.

 

China has been criticised for its human rights record in the build-up to Beijing 2022 ©Getty Images(출처: insidethegames)

 

교도 뉴스(Kyodo News) Tokyo2020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Seiko Hashimoto 또는 일본올림픽위원회(JOC)위원장 겸 IOC위원인 Yasuhiro Yamashita는 일본의 주요 대표로 Beijing2022에 참석할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중국은 외교적 보이콧을 감행하는 국가들이 잘못된 행동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pay the price for their mistaken act)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선 바 있는데 Tokyo2020대회에 중국측이 충분하게 지원해준 대가로 일본에게도 Beijing2022대회를 지원해 줄 것을 촉구해 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Paris2024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국인 프랑스는 Beijing2022대회 외교적 보이콧을 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한 바 있다.

 

Thomas Bach IOC위원장은 IOC가 정치적 중립성을 견지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올림픽의 운명도 끝장”(the IOC must remain politically neutral otherwise the Olympics would "end")이라고 주장해 오고 있다.

 

최근 열린 올림픽정상회담(Olympic Summit)후 발표된 성명서에서 올림픽운동 지도자들이 모임 가운데 IOC정상회담결과 올림픽과 스포츠의 정치화에는 굳건히 반대하며 IOC, 올림픽 및 전체 올림픽 운동 조직의 정치적 중립 필요성을 부단히 강조한다”(The Summit stands firmly against any politicisation of the Olympic Games and sport, and strongly emphasised the need for the political neutrality of the IOC, the Olympic Games and the entire Olympic Movement)고 언급하였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Kyodo News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1. 12. 14. 09:32

[IPC위원장 및 집행위원 선거(1212) Parsons위원장재선성공 및 한국 정재준 IPC집행위원신규선출]

 

1212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20IPC총회에서 실시된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IPC)위원장, 부위원장 및 집행위원 선거에서 브라질 출신 Andrew Parsons(IOC위원)IPC위원장에 재선되었으며 한국에서는 KPC(한국 패럴림픽 위원회)부위원장 겸 KPC국제스포츠위원장이 신규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Andrew Parsons IPC위원장과 함께)

 

정 신임 IPC집행위원은 한국 출신으로 세 번째 집행위원으로 당선되는 쾌거를 올렸다.

 

단독후보로 출마한 Parsons는 현 IOC위원으로 98%의 찬성표를 획득하여 IPC위원장 재선에 성공하였다.

 

ParsonsSir Philip Craven 전임 IPC위원장의 뒤를 이어 2017년에 새로운 위원장으로 선출된 바 있으며 향후 4년간(2021~2025) 두 번째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Parsons는 브라질 패럴림픽 위원회 위원장으로 2009~2017년까지 재직하였으며 Tokyo2020 올림픽 IOC조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뉴질랜드 출신 Duane Kale IPC부위원장 역시 단독후보로 출마하여 4년 임기를 연장하는 IPC부위원장에 재선되었다. 그는 패럴림픽 수영 국개대표선수로 4차례나 출전하여 패럴림픽 수영4관왕 출신인데 159표 유효투표 수 중 154표를 획득하였다.

 

IPC집행위원 선거에서는 총 24명이 출마하여 3차레에 걸친 투표 전 끝에 10명의 집행위원이 새로 선출되었다.

 

15명으로 구성되는 IPC집행위원회는 위원장 1명 및 부위원장 1명이 포함되어 있는데 13명의 IPC집행위원들 중 기록적으로 6명의 여성집행위원들이 선출되었으며 IPC선수이사회위원장(Athletes’ Council Chairperson) Jitske Visser도 여성집행위원들(6) 중 한 명이다. 13명의 IPC집행위원들 중 8명이 패럴림픽 선수(Para athletes and Paralympians) 출신인 점은 괄목할 만하다.

 

1211일 승인된 IPC새로운 헌장규정에 의거하여 Beijing2022동계 패럴림픽 기간 중 출전 Para선수들에 의해 선출될 IPC선수이사회 제1부위원장 역시 IPC집행위원회(Governing Board)에 합류하여 Visser집행위원과 함께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의 경우 장향숙(2009~2013)-나경원(2013~2017)-김성일(2017~2021) 3명의 IPC집행위원에 이어 새롭게 정재준 KPC부위원장이 IPC집행위원으로 선출됨으로 한국은 IPC내 입지를 굳건히 하여 국제 패럴림픽 스포츠외교력을 과시하였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내에는 과거 김운용 IOC부위원장(1986~2004)IOC집행위원이나 ANOC집행위원이 전무하다.

 

정재준 신임 IPC집행위원 당선 쾌거를 축하한다.

 

(한국에서 4 번 째로 IPC집행위원으로 선출된 정재준 KPC부위웡장)

 

다음은 새로 선출된 IPC집행위원 10명 명단이다:

 

1)Debra Alexander (South Africa – World Triathlon) 

2)Mohamed Alhameli (UAE – NPC)

3)Muffy Davis (USA – NPC)

4)Miki Matheson (Japan – NPC)

5)Chelsey Gotell (Canada – NPC) 

6) Jai-Jun Chung (Korea – NPC) 

7) Luca Pancalli (Italy – NPC)

8)John Petersson (Denmark – NPC)

9)Majid Rashed (UAE – Asian Paralympic Committee) 

10)Robyn Smith (Australia – Virtus) 

 

 

*References:

-insidethegames

-IPC website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1. 12. 14. 07:11

[Bach IOC위원장, IOC 정치적중립입장 아니면 올림픽은 끝장천명(128IOC집행위원회)]

 

Thomas Bach IOC위원장은IOC는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해야만 하며 그렇지 않으면 올림픽은 이라고 주장하면서(claiming the IOC must remain politically neutral or the Olympic Games would "end") IOCPeng Shuai여자 테니스 선수 관련 중국 편을 들고 있는 것 아니냐는 암시를 전면 부인해 왔다.

 

IOC는 중국 테니스선수의 안위(well-being)에 대하여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그녀가 중국고위정치인에게 성폭력피해주장을 제기한 후(following allegations she made of sexual assault against a high-ranking Chinese politician) IOCPeng선수상황관리부실에 대한 비판을 받아 오고 있다.

 

 

IOCPeng선수와 2차례에 걸친 화상통화 이후 관련 그 어떤 성명서에서도 그녀의 안위에 대한 불안감 표명이나 그러한 의혹 제기 언급을 거부해 왔는데 Bach IOC위원장은 IOC집행위원회 회의 후 가진 회견에서도 그녀의 주장에 대한 언급을 또 다시 하지 않았다.

 

IOC의 관련언급회피이유는 오는 202224~22일 열리는 Beijing2022동계올림픽과 이와 연계한 중국과의 영합 때문이라고 해석(interpreted by some critics as pandering to China)하는 비평가들도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IOC는 또한 다가오는 LA2028올림픽 및 Brisbane2032올림픽 개최국인 미국과 호주를 포함한 여러 나라들이 중국의 인권유린 기록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Beijing2022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외교적 보이콧 선을 지켜보아 왔다.

 

Bach IOC위원장은 우리가 정치적 입장을 시작한다면 우리는 결코 205~206개나 되는 세계각국 올림픽위원회(NOCs)들을 포용할 수 없을 것인바, 이것은 올림픽을 정치화하는 행위가 될 것이며 이로 말미암아 올림픽은 종목을 고하게 될 것”(If we were to start to take political sides, we would never get the 205 or 206 National Olympic Committees to the Games - this would be the politicisation of the Olympic Games and this would be the end of the Olympic Games)이라고 입장 표명을 하였다.

 

The IOC held its latest Executive Board meeting remotely today ©IOC

 

 

여성테니스협회(Women’s Tennis Association)Peng선수의 안위에 대한 우려로 인해 직접적인 반응으로 중국내 개최되는 모든 여성테니스대회중지를 통해 보다 엄격한 전술을 선택(opted for a sterner tactic, suspending all of its events in China as a direct response to concerns over the player's welfare)한 반면, IOCPeng선수관연 많은 비판이 일고 있는 조용한 외교’(quiet diplomacy)정책을 고수해 오고 있는 상황이다.

 

Bach IOC위원장의 Peng선수와의 화상 통화는 지난달 전직 최고수준의 중국공산당 간부인 Zhang Gaoli(張高麗)에 대하여 올림픽 3차례 출전한 올림피안이면서 그랜드슬램 복식우승자인 Peng선수가 성폭력주장을 한 이래로 중국외부사람들과의 접촉 중 유일하게 보도된(the only reported contacts)사례이다.

 

Bach IOC위원장은 우리가 합리적으로 성취할 것이 예상될 수 있는 이러한 대담을 지금까지 성취해 온 것임”(have achieved so far with these talks what we could reasonably be expected to achieve)우리는 Peng선수가 압력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으며”(We could not feel her being under pressure)”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매우 용이한 것이고”(It's very easy to have suspicions) “그 의혹이란 것은 여러분이 언제나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해 제기할 수 있는 것”(Suspicions you can have always and about everything)이며 이러한 것은 한 선수이자 한 개인에 관한 것으로 여러분이 한 인간을 보호해야 하며 Peng선수가 처해 있는 취약한 상황에서 신뢰를 쌓는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It's about an individual, about an athlete and you have to take care of this human being and you have to respect this human being and in such a fragile situation that Peng Shuai is in you have to make all the efforts to build trust)임과 우리가 접근한 이유는 그녀에 대한 인간적인 감정을 함께 나누고 그녀에 대해 우리가 걱정하고 있음을 확신시켜주고자 함으로 그녀는 두번의 화상 통화에 대해 대단히 감사한 바 있다”(Our approach is to get the human feeling with her and to assure her that we are caring about her this is what she very much appreciated in both calls)고 설명하면서 “IOC는 화상 통화를 통하여 가장 중요한 인권 요소인 Peng선수의 신체적 건전함을 확신하고 있다”(The IOC has ensured the "physical integrity" of Peng through its calls, Bach added, labelling that “the most important human right”)덧붙였다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IOC) President Thomas Bach met Zhang Gaoli<張高麗>, the Chinese Communist Party (CCP) official who was accused by Peng Shuai of sexually assaulting her, and it has also been shown that Zhang was leader of a State Council working group overseeing Beijing 2022 preparations/Bach IOC위원장이 중국공산당 고위관료인 장가올리<張高麗>를 만났는데 그는 Peng Shuai를 성폭행한 것으로 비난 받고 있으며 Beijing2022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준비를 총괄하는 국가위원회 지도자임/출처: insidethegames)

 

 

*References:

-insidethegames

-The Sports Examiner

-IOC website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1. 12. 11. 05:53

[IOC집행위원회(129)신임IOC위원3명제안, Beijing2022동계올림픽기간 중 선출한다(IOC EB결정사항정리)]

  

129일 열린 IOC집행위원회서는 국제사이클연맹(UCI: International Cycling Union)회장인 (1)David Lappartient(프랑스)과 前선수자격 IOC위원회 부위원장 (2)Danka Barteková(슬로바키아) 및 난민 선수(refugee athlete)출신 (3) Yiech Pur(남 수단) 3명을 신임 IOC위원후보로 제안하였다.

 

이들 3총사는 129IOC집행위원회에서 IOC위원후보자격이 승인 되었으므로 21Beijing2022동계올림픽 개회식 전에 열리는 IOC총회에서 IOC위원으로 선출될 것이며 이로써 IOC위원 총수는 104명이 될 예정이다.

 

(IOC위원후보로 제안된 David Lappartient UCI회장)

 

2017년에 UCI회장으로 선출된 Lappartient의 경우 UCI국제연맹회장 자격 IOC위원이 될 예정이다.

 

그는 IOC esports gaming liaison 그룹을 주도해 옴으로 IOC가 올림픽운동을 위한 이전에 접해 보지 못했던 세계로 진입하게 함으로 일찌감치 IOC위원 감으로 지목 받아 왔다.

 

BartekováTokyo2020올림픽 기간 중 IOC선수위원에 재출마하였다가 실패하는 바람에 선수자격 IOC위원 직에서 떠나 있다가 다시 6개월 만에 IOC위원으로 복귀하게 되는 것이다

(London2012올림픽 사격 동메달리스트 겸 선수자격 IOC위원-차기 IOC위원지명자/출처: Wikipedia)

 

그녀는 슬로바키아 올림픽 사격 동메달리스트(London2012)로서 2012~2020년 선수자격 IOC위원 겸 IOC선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오다가 2018년에는 IOC선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되기도 하였다.

 

BielRio2016올림픽에서 역사적으로 처음 참가하여 올림픽 난민 팀 선수로 뛰었으며 Barteková와 함께 UN 난민기구(Refugee Agency)친선대사로 활동해 왔는데 각각 개인자격 IOC위원으로 지명되었다.

 

남수단 출생의 Biel2005년 내란을 피하기 위해 탈출함으로써 국적이 모호해 졌는데 마침 금년 7Tokyo개최 IOC총회에서 올림픽헌장을 개정하여 국적과 NOC요건과 관계 없이도 7명까지 IOC위원으로 선출될 수 있는 길이 열림으로 첫 지명 혜택대상이 된 것이다.

 

Biel은 난민올림픽선수단 참가가 처음으로 허용된 Rio2016올림픽 800m육상 세부 종목에 출전한 바 있다.

 

IOC집행위원회는 IOC부위원장인 아루바 출신 Nicole HoevertszNOC자격(아루바 NOC사무총장)에서 개인자격 IOC위원으로 자격 변동을 승인하였다. 그녀는 LA2028올림픽 IOC조정위원장이기도 하다.

 

(Nicole Hoevertsz 아루바 출신 IOC부위원장과 함께)

 

따라서 이제 Hoevertsz는 자국NOC내 역할과 상관 없이 70세까지 개인자격(independent individual) IOC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UNIOC대표옵저버 역할을 맡고 있는 콜롬비아 출신 Luis Alberto Moreno IOC위원은 70세에 이르는 2023년 말에 연령제한으로 은퇴하지 않고 20241월부터 적용되어 IOC위원 임기가 4년 연장(IOC위원임기가 연장(extension of a term of office of an IOC member)된다.

 

세계배드민튼 연맹(World Badminton Federation)회장인 Poul-Erik Høyer(덴마크)8IOC위원임기를 마치고 Beijing2022동계올림픽 이전에 열리는 IOC총회에서 재선되도록 제안되었다.

 

IOC 최 고참(doyen: the longest-serving member))이며 세게 반 도핑 기구(WADA)창설 회장인 캐나다의 (1)Richard Pound(1978년 선출)2022년에 80세로 정년퇴임하게 되어 2023년부터는 IOC명예위원직이 부여될 예정이다.

 

(2008년 올림픽유치 5개결선진출도시중 하나인 캐나다 Toronto2008IOC평가위원으로 현지방문 지역Community행사 時 좌로부터 토론토 유치위원장, 여성 시장, 캐나다 IOC위원인 Richard Pound, 필자, Francisco Elizalde 필리핀 IOC위원 겸 IOC위원후보선출위원회 위원장)

 

그 외에 헝가리 대통령을 역임한 (2)Pál Schmitt Tokyo2020올림픽 IOC조정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이스라엘의 (3)Alex Gilady 그리고 (4)Rene Fasel 스위스 IOC위원(국제 아이스하키연맹회장/IF회장 자격 IOC위원) 역시 10년 이상 IOC현역위원을 지냈으므로 이들 4명은 Beijing2022 IOC 총회에서 IOC명예위원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좌로부터 필자, 최윤영 1995Miss Korea, Pal Schmitt 헝가리 IOC위원 겸 대통령<역임>-이스라엘 IOC위원 Alex Gilday-Rene Fasel 스위스 IOC위원과 함께)

 

 

 

*References:

-insidethegames

-IOC website

-Wikipedia

-‘윤강로의 스포츠 세상’ Blog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1. 12. 10. 10:55

[Beijing2022동계올림픽 미국-호주-캐나다-영국-뉴질랜드 등 외교적 보이콧에 동참 결정하다(128)]

 

128일 자 한 외신에 따르면 호주-캐나다-영국-뉴질랜드 등 국가가 미국의 Beijing2022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외교적 보이콧(diplomatic boycott)에 동참을 선언하면서 중국에서의 인권침해(human rights abuses)의혹에 대한 항의를 표시하고 나섰다.

 

호주 총리인 Scott Morrison은 중국 베이징동계올림픽에 호주정부관계자면 누구든 대회 참석을 거부한다는 움직임을 확인하였다.

 

 

반면 영국총리인 Boris Johnson128일 영국의회에서 대회 경기 보이콧(a sporting boycott)은 지지하지 않지만, Beijing2022동계올림픽에 정부각료들이나 관료들을 보낼 계획이 없음을 인정하였다. 그는 영국의회보수당 의원인Beijing2022대회에 더 강력한 입장표명에 대한 질문에 외교적 보이콧’(There will be a diplomatic boycott of the Winter Olympics)이라고 화답하였다.

 

이러한 소식은 미국이 현재 지속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신장지역에서의 집단학살과 인권범죄 행위 및 다른 인권유린”(ongoing genocide and crimes against humanity in Xinjiang and other human rights abuses)으로 인해 외교적 보이콧 실행에 합의한 뒤 2일 만에 나왔다..

 

미국의 이웃인 캐나다는 최근 몇 년 간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일로에 처해 있으며 캐나다정부관료들 역시 Beijing2022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회피할(would steer clear) 것이 폭 넓게 예상되어 왔다.

 

캐나다 총리인 Justin Trudeau128지난 많은 세월 중국내 인권침해에 대하여 깊은 우려 표명이 지속되어 온 것이 명백한 사실”(We have been very clear over the past many years of our deep concerns around human rights violations and this is a continuation of us expressing our deep concerns for human rights violations)임을 확실히 천명하였다.

 

캐나다 올림픽위원회와 패럴림픽위원회는 중국 내 제반 이슈에 대해 우려를 하고 있지만 베이징동계대회가 그러한 이슈들에 대해 주의를 끄는 중대한 플랫폼을 만들어 낼 것이며 선수보이콧은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보다는 선수들만 다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므로 Beijing2022대회에 선수들 출전은 올바르다(remain concerned about the issues in China but understand the Games will create an important platform to draw attention to them", but that "athlete boycotts only hurt athletes without creating meaningful change", so it was correct for them to send teams to Beijing 2022)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Canada is among the countries to have joined a diplomatic boycott of Beijing 2022 ©Getty Images(캐나다 국가대표선수들 올림픽 참가 유니폼/출처: insidethegames)

 

 

뉴질랜드 역시 외교적 보이콧에 동참하고 있는데 부총리인 Grant Robertson128일 뉴질랜드 정부는 지난 10월 중국측에 Beijing2022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정부각료들을 보내지 않을 것임을 통보하였다고 언급하였다. 

 

이에 대하여 호주 Canberra주재 중국대사관측은 호주정부에 대하여 정치적 자세’(political posturing)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는데, Beijing2022대회의 성공은 선수들의 경기 출전에 달려 있지 정부관료들의 참석에 있지 않다고 반응하였다.

 

호주올림픽위원회는 Morrison총리가 천명한 호주선수단의 Beijing2022대회참가지원을 환영하면서 외교적 옵션은 정부의 몫이며 정이와 스포츠는 분리되어야 한다”(diplomatic options are a matter for Government and that politics and sport should be separated)고 논평하였다.

 

호주NOCBeijing2022대회에 총 40명의 선수들을 출전시킬 것이 예상되며 호주 NOC CEOMatt Carroll는 대회참가준비는 128일 외교적 보이콧 선언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Beijing2022동계대회에 외교적 보이콧을 숙고하고 있는 국가들은 캐나다를 포함하여 서방국가들이 예상되고 있는 반면 리투아니아는 미국이 EU와 외교적 보이콧에 대하여 공조 및 조율하기를 원하고 있다.

 

Wang Wenbin중국 외교부대변인은 지난 주 Beijing2022대회가 몇몇 정치인들의 참석여부와 무관(not dependent on the attendance of some politicians)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IOC는 위구르 무슬림에 대한 직접 질문조차에도 언급을 자제해 왔으며 Thomas Bach IOC위원장은 얼마전 중국의 위구르인들 관련 처우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when asked about China's treatment of Uyghurs) IOC는 수퍼세계정부가 아니며(not a super world Government)선수들의 대회 출전은 정치를 넘어선 영역(beyond politics)이라는 입장임을 줄 곳 반복하면서 IOC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IOC는 세계각국정부들이 내린 결정(diplomatic boycott)은 존중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국제노동조합총연맹(International Trade Union Confederation)은 개최국에서의 인권유린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 최근 Beijing2022IOC를 비판하는 보고서를 채택하였다.

 

세계육상연맹회장은 Sebastian Coe는 각국정부관료들 간의 비 합류 행위로는 결실을 거두기 어렵다고 주장(claiming non-engagement between Government officials rarely bears fruit)하면서 Beijing2022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은 무의미한 제스처’(a meaningless gesture)일 뿐임을 믿는다고 발언하였다.

 

Beijing2022동계올림픽은 24~20, 동계 패럴림픽은 34~13일 열린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The Sports Examiner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1. 12. 9. 11:06

[대한민국 광주광역시 스페인 Madrid제치고 2025년세계양궁선수권대회유치성공]

 

대한민국 광주광역시는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와 2019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이어 2025년 세계양국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127일 스위스 Lausanne개최 세계양궁집행위원회(World Archery Executive Committee)투표에서 광주광역시는 경쟁도시인 스페인의 Madrid 10:1의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개최도시로 선정되었다.

 

 

 

광주광역시는 2025년에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뿐만 아니라 세계 양궁 콩그레스(World Archery Congress)도 함께 개최한다.

 

대한민국이 세계양국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서울1985년과 울산2009에 이어 광주광역시2025가 세번째가 된다.

 

스페인의 마드리드는 2005년 세계양국선수권대회에 이어 두 번째 대회를 노렸으나 강적인 한국의 광주광역시에 무릎을 꿇었다..

 

광주광역시는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양궁경기장으로 사용된 광주국제양궁센터를 세계선수권대회 주 경기장으로 제안하고 광주광역시 아시아문화센터 옆에 위치한 임시 아레나(temporary arena)를 보조경기장으로 함께 사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세계양궁연맹은 광주광역시가 양궁홍보시설(promotional facility)설치와 더불어 양국 아웃리치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을 약속하였다고 전했다.

 

2021년 미국 Yangton개최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양궁대표팀이 금5-2개로 세계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2023년 세계대회는 독일 Berlin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2002FIFA월드컵대회-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World Aquatics Championships)등을 개최함으로 주요 국제스포츠이벤트를 개최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지난 11월 광주광역시는 2038년 아시안게임을 대고광역시와 공동으로 유치하기로 합의 한 바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028년 아시안게임공동유치가 동서간의 화합을 이루는 국가적 전환점을 마련할 것”(creating a national turning point for East-West harmony)이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세계양궁집행위원회는 단독 후보인 캐나다의Winnipeg도시를 2025년 세계청소년양궁 선수권대회 개최도시로 만장일치 승인하였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1. 12. 7. 09:37

[공로명 前외무장관 겸 평창2010유치위원장 9(90) 기념문집 공로명과 나출판간담회(126)와 평창2010동계올림픽유치秘話]

 

어제(126) 저녁 시내 프레스센터 20National Press Club에서 공로면 전 외무부장관 겸 평창2010동계올림픽유치위원장의 9(90)기념문집 공로명과 나라는 제목의 책 출판 간담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책 제목 명명이 마치 “King and I”라는 영화제목을 상기시켜준 독특하고 기발한 착상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공로명장관님은 필자가 평창2010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위원회에 대한체육회/대한올림픽위원회 국제사무차장 시절 당시 김진선강원도지사의 삼고초려(三顧草廬)(?)에 가까운 간절함에 그만 교만이 하늘을 찔러 겸손함을 상실하고 기고만장(氣高萬丈)한 가운데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직을 부여해주면 그 동안 갈고 닦은 국제스포츠 계 인맥(주로 IOC위원들과 국제연맹회장단)을 효과적으로 설득하여 유치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호언장담(豪言壯談)하던 때였습니다. 결국 억지춘향(?)격으로 대외공동사무총장이란 직책을 제수 받아 외무부장관을 역임하신 공로명 평창2010동계올림픽유치위원장을 모시고 지구촌을 여러 바퀴 돌며 평창2010유치에 혼신의 힘을 다하였지만 2003년 체코 프라하 개최 IOC총회에서 캐나다 Vancouver2010에 다 이긴 게임을 막판 국제정치흐름과 자중지란(自中之亂)을 뒤집지 못해 눈물 겨운 석패의 한()을 역사에 남겼던 평창2010유치의 수장이셨습니다.

 

(좌로부터: 외무부장관을 역임한 공로명 평창2010유치위원장, 김진선 강원도지사, 필자, 김소희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겸 평창2010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선수대표홍보대사/Prague2003 IOC총회 프레젠테이션 직후 평창2010유치도시 외신기자회견 장면)

 

 

공장관님은 외무부장관을 역임하신 경륜에 걸맞게 국제적 흐름 파악과 배려의 달인이셨습니다. 우선 유치위원회 국제총장이었던 필자에게 정말 일반인에게는 언감생심(焉敢生心) 해당되지도 않는 특권이자 특혜인 외교 여권을 발급 받도록 외교부 채널을 가동하여 관철시켜 주신 덕택에 지구촌 해외출장 시 여러 가지 많은 편의와 혜택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 드리는 바입니다.

 

(일생일대 처음 발급 받아 평창동계올림픽유치 해외출장 時 날개를 달아준 고마운 대한민국외교여권/Diplomatic Passport)

 

 

체코 프라하 IOC총회장에서는 체코대통령주최 리셉션에 IOC위원들과 당시 3명의 동계올림픽유치위원장(평창2010-Vancouver2010-Salzburg2010)만이 초청대상 이었는데 공로명위원장님은 자신의 초대장을 필자에게 쾌히 양보하시고 마지막 현장득표현장 이니까 IOC위원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필자가 적격이니 평창2010유치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하라고 하셨습니다.

 

(상단: Prague2003 IOC 총회 時 평창2010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총장자격으로 프랑스어 프레젠테이션 장면/하단 앞줄 좌로부터: 김운용 IOC부위원장, 김진선 강원도지사, 도영심 STEP재단 이사장 겸 평창2010집행위원/뒷줄 좌로부터: 필자, 권혁승 평창군수 )

 

 

그 덕분에 2008년올림픽 IOC평가위원회 위원으로 동고동락(同苦同樂)하였던 절친(切親) 우크라이나 IOC위원 겸 IOC선수위원장인 Sergey Bubka를 중심으로 함께 옹기종기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 중이던 투표권이 부여된 10여명의 선수자격 IOC위원들과 체코대통령 주최 리셉션장에서 함께 웃음 꽃을 피우며 효과적인 평창2010유치득표설득 작업을 추가적으로 또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우크라이나 IOC위원 겸 IOC선수위원장을 역임한 Sergey BubkaIOC평가위원시절 함께)

 

 

[공로명 평창2010유치위원장(외무부장관 역임) 일화 두가지 Episode]

 

평창2010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위원장으로 유치현장에서 생사고락을 함께하신 공로명 전 외무부장관께서 금년 90세를 맞이 하십니다.

 

그분과의 추억 중 두가지만 소개합니다.

 

<公平無私-유치성공지향 면모 일화 사례 두가지>

 

첫번째 사례입니다.  

 

2003년 체코 프라하 개최 IOC총회 평창2010유치대표단 중 공위원장이 체코대통령 예방 및 접견 자리에 초대 받았지만 평창2010득표활동을 위하여 IOC위원들도 모두 함께 하는 자리이니 IOC위원들을 두루 잘 아는 윤강로 평창2010유치위원회 대외공동사무총장이 평창2010대표로 참석하여 막판유치활동 전개하도록 양보하였습니다.

 

덕분에 대통령궁에서 Sergey Bubka 등 선수출신 IOC위원들 모두에게 다음날 3개유치경쟁도시 프레젠테이션 모두를 청취한 후 올림픽운동확산에 가장 적합한 유치도시에게 투표할 것을 권고하여 간접적으로 평창2010에 투표하도록 하는데 기여하도록 막판 득표에 도움이 되는 계기를 마련해 준 바 있습니다

 

두번째 사례입니다.

 

2003년 체코 프라하(Prague) IOC총회 참석 전 마지막 평창2010 동계올림픽유치활동일환으로 핀란드 헬싱키 개최 세계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 참관 및 Peter Tallberg 핀란드 IOC위원 면담 후 스위스 로잔느 소재 IOC본부를 방문하여 평창2010유치성공 이정표로 삼고자 방문하였습니다.

 

(스위스 Lausanne IOC본부 앞/좌로부터 필자, 공로명 유치위원장, 문동욱 유치위원회 국제과장<현 계명대 교수>)

 

 

하지만 공교롭게도 당시 IOC본부건물 내부수리관계로 IOC본부내부 출입을 못하고 입구에서 사진촬영만 하였는데, 결국 최종투표에서 밴쿠버2010에게 역전패 당하는 조짐이라는 예감을 받은 듯 혼자 말로 하신 말씀대로 석패를 예견하였던 것 같습니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1. 12. 7. 05:42

[直前국제탁구연맹(ITTF)회장 독일올림픽채육회(DOSB)회장으로 압도적 표차(Landslide Victory)로 선출되다]

 

124일 직전 국제탁구연맹(ITTF)회장인 Thomas Weikert가 독일올림픽체육회(DOSB: German Olympic Sports Confederation)신임회장으로 선출되었다.

 

Weikert후보는 경쟁후보인 Claudia Bokel(올림픽 여자 펜싱 은메달리스트 겸 선수자격IOC위원 역임)을 양자대결에서 361:56이란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secured a landslide victory) 신임 DOSB회장에 당선되었다.

 

(Thomas Weikert ITTF회장출신 신임 DOSB회장과 IOC선수위원장 겸 IOC집행위원<2012~2016>DOSB 회장출마후보)

 

 

이로써 Thomas Weikert신임회장은 전임자인 Alfons Hörmann(2013~2021)의 뒤를 이어 독일체육회(DOSB)새 회장이 되었다.

 

다음은 Thomas Weikert 신임 DOSB회장의 당선소감이다:

 

A.  I would like to thank the members of the DOSB for the trust they place in me." (믿고 신뢰해준 DOSB위원들에게 감사)

 

B.  "The association, like Sport Germany as a whole, is facing major challenges. (독일 스포츠 전체가 주요 도전 과제에 직면 중임)

 

C.  "In the short term, the focus will certainly be on coping with the corona crisis and the upcoming Olympic Games in Beijing. (단기간에 코로나19와 임박한 베이징동계올림픽 대처가 급선무임)

 

D.  "I see myself as the captain of a strong team and am convinced that together, with transparency and openness, we will set the right course to give sport in Germany a strong voice again. (본인은 강력한 독일 팀의 주장이며 함께 투명성과 개방정신으로 독일 스포츠가 강력한 목소리를 다시 낼 수 있도록 正道로 나아가도록 할 것임)

 

E.   "I'm happy that I got the chance to prove that I often wear a suit, but always think jersey. (항상 유니폼으로 생각하는 정장을 입을 기회를 갖게 되어 행복함)

 

F.   "I would like to thank the outgoing Presidium for its commitment." (전임회장단의 공약 수행에 감사하는 바임)

 

독일출신 Thomas Bach IOC위원장은 Thomas WeikertDOSB신임회장 당선을 축하하며 그를 IOC본부로 초대하여 환담하였다.

 

다음은 Thomas Bach IOC위원장의 축하 메시지내용이다:

 

A.  “Congratulations to Thomas Weikert on being elected DOSB President.” (Thomas Weikert 신임 DOSB회장당선을 축하함)

 

B.  "I wish him and his team every success in running the DOSB and sport in Germany. (Weikert회장과 그의 팀이 DOSB 및 독일 스포츠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아가길 바라는 바임)

 

C.  "I am happy to invite Thomas Weikert and the newly elected DOSB Presidium to a Presidium meeting here in Lausanne and I look forward to a good and trusting cooperation." (Weikert신임회장과 회장단을 로잔느 IOC본부에 기쁘게 초대하는 바이며 향후 신뢰가 넘치는 협력관계를 학수고대하는 바임)

 

Hörmann 전임DOSB회장은 Weikert신임회장과 그의 팀에게 많은 행운(a lot of fortune)과 좋은 결정(good decisions)을 많이 내리게 되길 기원하였다.

 

(Alfons Hörmann 直前 DOSB회장)

 

 

*References:

-insidethegames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1. 12. 6. 12:22

[Nuzman브라질 NOC위원장(역임) IOC위원(역임) Rio2016조직위원장 비리부패(corruption)죄로 3011개월 징역형언도와 배경]

 

 

1126일 자 한 외신에 따르면 Rio2016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장 겸 브라질 올림픽위원회(NOC)위원장 및 IOC위원을 역임한 Carlos Nuzman(79)Rio2016유치성공지향 매표 행위에 대하여(for buying votes) 3011개월 징역형을 언도 받았다.

 

Nuzman은 리우데자네이루 제7연방형사재판소(7th Federal Criminal Court) Marcelo Bretas 판사가 부패(corruption), 범죄 획책(criminal organization), 돈세탁(money laundering), 탈세(tax evasion)등에 대한 유죄판결(found guilty)결정으로 유죄가 최종 확정되었다.

 

NuzmanTokyo1964올림픽 출전 브라질국가대표배구선수 출신인데 항소 과정(appeals process)이 종료될 때까지 구속 수감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브라질 법원에 출두하였다가 나오고 있는 Carlos Nuaman<-2> 전 브라질 NOC위원장 겸 Rio2016올림픽조직위원장 겸 IOC위원)

 

전임 리우데자니이루 도지사인 Sérgio CabralRio2016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었던 Leonardo Gryner 역시 10 8개월 형 및 13 10개월 형의 징역형이 각각 언도(sentenced to prison terms)되었다.

 

57페이지짜리 판결문(judgement)에서 “NuzmanRio2016올림픽유치성공 6년 후인 20147월부터 20179월까지 스위스 금고에 불법행위를 통해 보유한(arising from illegal activity)16kg(US$269천불/32천만원)에 대한 취득 및 보유사실을 신고하지 않음으로(upon acquisition and maintenance not declared in a safe in Switzerland)금에 대한 출처와 소유권을 은닉하였다”(had hidden and concealed the origin and ownership)고 밝혔다.

 

Rio2016올림픽 폐막 1년 가량 후인 201710NuzmanRio2016올림픽조직과 관련 IOC위원들에게 US$2백만불(24억원)의 뇌물증여획책의혹(on suspicion of organising a $2 million bribe of IOC members)을 사주한 부당행위작전”(Operation Unfair Play)이란 명칭의 수사일환으로 체포된 바 있다.

 

이러한 수사는 프랑스 일간지 Le Monde가 보도한 후 착수되었는데 Le Monde지에 따르면 200910Rio가 경쟁도시들인 Chicago, Madrid Tokyo를 물리치고 남미대륙 최초로 2016년올림픽개되도시로 선출된 Copenhagen개최 IOC총회를 앞둔 3일 전 투표권자들인 몇몇IOC위원들을 매수(bribed)하였다는 것이었다.

 

Marcelo Bretas 판사는 12(2000~2012)동안 IOC위원이었던 Nuzman이 이러한 뇌물공여작전의 설계자(the architect of the scheme)라고 주장하였다.

 

Bretas판사는 Carlos Nuzman는 불법행위의 주모자였으며 22년간 브라질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란 고위 직분을 이용 하였으므로 그의 유죄성(culpability)은 다른 부패연루자들보다 훨씬 저 혹독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Carlos Nuzman, centre, celebrates Rio de Janeiro being awarded the 2016 Olympic and Paralympic Games at the IOC Session in 2009 ©Getty Images(사진 맨 가운데가 Nuzman 그의 좌측이 Luiz Inácio da Silva ‘Lula’브라질 대통령, 그의 우측이 축구황제 Pele /출처: insidethegames)

 

 

Nuzman의 변호사인 João Francisco Neto는 판결에 항소(appealing against the verdict)하겠다고 확인하였다

 

Neto변호인은 성명서를 통해 판사가 증거도 없이 Nuzman에게 선고하였다면서 Nuzman은 확실히 무죄 불기소 방면(surely be acquitted) 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브라질 법원은 이러한 말 할 수 없는 법적 횡포를 존중하지 않을 것”(The courts of the Republic will not honour this unspeakable legal violence)이라고 주장하였다. 

 

2003년부터 2010년까지 Rio도지사를 역임한 Sérgio Cabral은 부정 및 부패 죄로(for fraud and corruption) 200년 징역형(200-year sentence)을 언도 받아 2016년부터 투옥되어 있는 상태인데 Rio2016유치 매표를 위하여 6명의 IOC위원들에게 US$2백만 불(24억원)과 당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Lamine Diack(세네갈)회장 겸 IOC위원 아들인 Papa Massata Diack에게 IOC위원들 3표 추가 확보를 위하여 US$50만불(6억원)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Sérgio Cabral Rio 도지사는 Rio2016올림픽유치성공을 위한 IOC위원매수득표작전이 NumanLamine Diack의 합작품(devised by Nuzman together with Lamine Diack)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Cabral도지사는 뇌물을 받은 IOC위원들 중 우크라이나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보유자 겸 IOC위원 겸 NOC위원장인 Sergey Bubka와 올림픽9관왕(winner of nine Olympic medals)인 러시아의 Aleksandr Popov 2명의 스포츠 레전드를 거명하기도 하였지만 두 명 모두 혐의를 부인(denied the allegations)하였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강하게 반응(threatened legal action)하였다

 

또 다른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 IOC위원은 나미비아 출신 前 육상 스프린터 Frank Fredaericks인데 그도 역시 프랑스에서 이러한 뇌물수수에 연루되어 혐의를 추궁 받아 오고(charged in France in connection with the scheme) 있다.

 

IOC위원 9명 투표 확보를 위한 그들의 작전은 주로 육상선수출신 IOC위원들을 대상으로 IAAF회장 겸 IOC위원인 Lamine Diack과 그의 아들 Papa Diack의 손을 거쳐 진행되었다고 하는데 1차 투표에서 26표를 받은 Rio2016Chicago20168표 앞서 2차투표로 진출하였으며 다음단계 투표 전에서 Rio2016이 계속 선두를 지키고 나가다가 최종 결선투표에서 Rio2016Madrid201666:32란 큰 투표 차로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Carlos Nuzman, right, was praised by the IOC, including President Thomas Bach, left, following the end of Rio 2016 ©IOC)

 

 

20209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현재 World Athletics로 개칭)회장(1999~2015/16년 간) Lamine Diack (2021 123일 세네갈 자택에서 향년88세로 별세)은 재임기간 중 저지른 다중 부패혐의로(on multiple charges of corruption during his tenure) Paris에서 기소된 바 있었는데 그 중 몇몇은 러시아 도핑 스캔들과 연루되어 있었다.

 

Lamine Diack회장은 4년 징역형 중 2년은 집행유예처분된 바 있었으며 2015년부터 프랑스에서 가택연금 상태(under house arrest)였지만 당시 US$60만불(72천만원)보석금(bond)을 지불하고 세네갈로 귀향한 바 있다.

 

Lamine Diack의 보석(bail)Rio2016연루건과 맞닿아 있다

 

한편 그의 아들Papa Massata Diack은 당시 IAAF마케팅 컨설턴트로 활동하였는데 역시 기소되었으며 결석재판에서 5년 형을 언도(sentenced to five years in jail in his absence) 받은 바 있다

 

Papa Massata Diack의 경우 프랑스법원판사는 그가 부친 Lamine DiackIAAF회장 재임 당시 다양한 IAAF계약협상건을 통해 US$1,500만불(180억원)상당의 액수가 Papa Diack회사에 흘러 들어간 것(funneled to younger Diack’s companies)으로 주장한 바 있다

 

Papa Massata Diack은 현재 세네갈에 거주 중인데 세네갈 당국은 기소된 재판 출석 차 그를 프랑스로 인도해 달라는 요청을 거부하고(refused to extradite him to France for the trial) 있는 상태이다.

 

Diack부자 모두 유죄판결에 항소하고(have appealed their convictions) 있다.

 

결탁 행위를 간접적으로 시사하듯, 아이러니하게도 2014년 당시 IAAF회장인 Lamine Diack은 유능한 변호사 출신(a qualified lawyer)NuzmanIAAF윤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한 바도 있었다.

 

Former IAAF President Lamine Diack, left, accused with Rio 2016 head Carlos Nuzman of devising the scheme to bribe IOC members, has also been linked to corruption involving the winning bid of Tokyo 2020 ©Getty Images(좌측이 Lamine Diack 당시 IAAF회장 겸 세네갈 IOC위원이 당시 일본총리인 아베 신조/ Abe Shinzo, 安倍晋三>와 그의 우측 너머로 現 일본총리인 기시다 후미오<Kishida Fumio, 岸田文雄>가 보인다/출처: insidethegames)

 

 

Diacks부자는 Tokyo2020올림픽유치성공을 연계한 부패행위에도 연루되어 왔었다.

 

IOC는 후속조치실행 결정 前에 브라질정부로부터 해당정보도착을 기다라는 중이라고 답변하였다.

 

2017Nuzman이 체포된 후 IOC집행위원회는 이미 Nuzman이 명예위원자격으로 부여되는 모든 권리(rights), 특권(prerogatices), 기능(functions)등을 모두 잠정 중단할 것을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지금 IOC윤리위원회는 Nuzman에 대한 판결내용을 검토할 것이며 브라질 정부로부터 전체 정보를 입수하는 대로 해당권고조치에 착수할 것”(Now, the IOC Ethics Commission will study the judgement against Mr Nuzman and will make its recommendations as soon as it receives the full information from the Brazilian authorities)이라고 덧붙였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IOC website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