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jing2022동계올림픽, 미국주도외교보이콧(Diplomatic Boycott)에 호주도 동참]
중국의 테니스 선수인 Peng Shuai의 거취(whereabouts)와 안전문제(safety)에 대한 논란 이후 호주가 Beijing2022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외교 보이콧(diplomatic boycott)을 고려하는 가장 최근의 국가로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주 정치인들의 외교 보이콧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팽배해 가고 있는 가운데 호주 당국은 Beijing2022대회에 정부관료들을 보내지 않으려고 심사숙고 중(mulling)이라고 Sydney Morning Herald 가 11월 말 보도하였다.
하지만 호주선수들의 Beijing2022대회출전에 영향을 미치는 어떤 행동도 배제되고 있는 상태이다.
만일 호주가 정부관료들을 Beijing2022대회 불참 결정을 내릴 경우, 호주는 중국 신장지역(Xinjiang region)에 있는 위구르 무슬림(Uyghur Muslims)에 대한 중국당국의 인권침해(human rights abuses)의혹에 대하여 반대하고 있는 미국-영국-캐나다-리투아니아 등의 외교 보이콧 대열에 동참하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두 차례 테니스 그랜드슬램복식 우승자(a two-time Grand Slam doubles champion)인 중국의 Peng선수가 11월 초 그녀의 SNS포스트(social media post)에서 그녀가 중국 전임 부총리Zhang Gaoli의 천진(Tianjin) 당서기(a top party official)시절 그와 혼외정사(extra-marital affair)를 가졌다고 주장한 후, Peng선수의 안전에 대한 국제적 우려가 팽배해져 왔다.
몇몇국가들은 지난 주 중국국영미디어가 공유한 Peng선수의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 담겨 있는 사진과 비디오 송출 이라든지 30분짜리 그녀와 Thomas Bach IOC위원장간의 11월21일(일)자 비디오 화상통화장면에도 불구하고 Peng선수가 중국당국에 의해 구금되어(detained)있다고 걱정 어린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중국은 외교적 보이콧 이야기에 대하여 이미 호주에 대하여 맞 받아 쳤는데, 중국외교부 대변인인 Zhao Lijian은 프레스브리핑에서 중국은 스포츠를 정치화하려는 그 어떤 언행에도(any words and deeds) 언제나 굳건히 반대해 왔으며 올림픽 헌장 정신에도 위배됨을 강조하였다.
중국은 호주의 상품과 용역에 있어서 최대규모의 양 방향 무역 파트너로써 호주 전세계무역량의 31%에 달한다.